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NPT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26
  • “「북핵」 평화적 해결 희망”/한 외무,유엔총장과 회담

    【뉴욕=문호영특파원】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와 관련,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유엔 미일 순방에 나선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24일 하오(한국시간 25일 새벽)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과 테렌스 오브라이언 유엔 안보리 의장과 각각 만나 북한 핵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한장관은 이날 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북한 핵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외교적·평화적 해결을 희망하는 정부입장을 설명했다. 한장관은 이자리에서 『사무총장이 북한 핵문제에 관심을 갖고 안보리와 협력시 외교적·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유엔차원에서 노력해 줄것』을 요청하고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유엔이 우리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장관은 이날 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이 올해안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주도록 초청했다. 한장관은 이어 테렌스 오브라이언 유엔 안보리의장을 예방,북한 핵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관심을 표명하고 북한의 NPT 탈퇴 철회 설득등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의 해결 방안도 협의했다.
  • 중국 불관여로 「의제채택」 낙관/북핵 안보리상정 배경·전망

    ◎대북 “번복 촉구” 유엔결의토록 총력/우방이사국들 새달 공동발의 예상 4일(이하 한국시간) 미·일순방의 첫 방문지인 뉴욕에 도착한 한승주외무부장관과 에드워드 워커 유엔주재 미차석대사가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상정키로 합의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한장관과 워커대사는 이날 1시간여동안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대다수 안보리 이사국들의 견해가 한·미 양국의 입장과 별차이가 없어 안보리에 이 문제를 제기할 경우 정식 의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하는 한편 구체적인 전략에 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간의 이같은 합의 이면에는 당초 북한핵문제의 안보리 상정 자체를 거부하고 나아가 만약 의제채택안이 표결에 부쳐질 경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던 중국이 최근 관망쪽으로 태도를 바꾼 사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유종하 유엔주재대사는 이날 『진건 유엔주재 중국대사대리가 북한핵문제의 안보리상정시 「관여치 않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북한핵문제가 안보리 정식의제로 채택되는데 별 장애가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유대사는 이어 『한국은 안보리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상임이사국 대사들과 모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3%라는 최다 분담금을 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면서도 유엔의 주요정책 결정과정에서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일본의 협조도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핵문제는 그러나 안보리에 상정된다 하더라도 당장 어떤 해결의 전기가 마련되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핵과 같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뿐아니라 인종·종교간의 갈등,마약,인권등 다양한 분야로 관심을 확대하는 한편 직접 관여함으로써 그 기능과 권한이 엄청나게 커진 안보리가 최소한 촉구 수준의 대북결의안만 채택하더라도 북한은 물론 북한핵문제에 제3자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국가들에 주는 정치적 의미는 심대한 것이다. 다만 안보리의 의장국이 현재 뉴질랜드에서 오는 4월에는 NPT 비가입국인 파키스탄으로 넘어가게 되어 있어 외교적인노력이 한층 더 요구되는 상황이다.아무래도 NPT 비가입국은 가입국에 비해 소극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또 북한의 후견인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의 체면도 고려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유엔주재 우리 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우선 안보리 상정때는 안건의 제목을 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우방과 기타 국가들간의 입장의 차이,그리고 북한의 NPT 탈퇴 선언이 전례가 없는 사안이라는 점 때문에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전망했다.제목에 따라 정치적 의미와 북한에 주는 심리적 압박의 정도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제3세계에 속한 이사국들로부터 보다 조심스럽게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유대사를 비롯한 유엔대표부 관계자들은 회의 벽두 예상되는 사소한 신경전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이사국들의 의견이 상정 쪽으로 모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북한핵문제의 안보리상정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이사회가 끝나는 오는 31일 이후,즉 4월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상정형식도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이 안보리회의에 직접 보고하는 식이 아니라 5개 상임이사국 대표들과 접촉,특별이사회의 결과를 전달한뒤 중국을 제외한 4개 상임이사국과 우방 이사국들의 공동발의형태를 띨것으로 전망된다.
  • 중국은 북한핵 묵인한다는 것인가(사설)

    북한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대응이 아무래도 석연치 않다.전기침외교부장은 23일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의 북한에 대한 어떤 제재도 반대하며 유엔안보이 상정도 동의할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천명했다.그것은 문제를 복잡하게만 만들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대화를 통해 해결하도록 희망했다. 우리는 북한의 NPT탈퇴선언후 중국의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며 대북한 영향력이 가장 큰 나라이기 때문이다.북한의 핵포기 설득에도 중국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북한의 핵포기 설득에 관한한 그러한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않고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안타까움을 느낀다.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지지를 되풀이 하면서 대화를 통한 해결노력만 강조했지 북한핵에 대한 확고한 반대입장을 천명한 적이 없다.전외교부장의 공식입장 표명도 그 연장선상의 것이라할 수 있다. 대화를 통한 해결원칙엔 우리도 이의가없다.그러나 대화란 상대가 있는 것이며 수단이지 목적도 아니다.북한의 핵문제는 북한의 핵포기만 있는 것이지 다른 어떤 대안이나 타협도 용납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그런 문제의 본질이 호도돼서는 안된다.북한은 핵포기생각이 전혀 없는데도 대화에만 매달리자는 것은 북한의 핵개발 시간벌기 전략에 이용당하자는 것이며 결국은 북한핵을 묵인하자는 주장과 다를바 없다고 한다면 지나친 비약이겠는가. 유엔안보리상정과 제재조치강구는 대화와 함께 북한으로 하여금 세계가 반대하는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다.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거부하는 이상 제재는 불가피한 대응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그것을 증명만 한다면 당장 만사가 해결되게끔 되어있음을 감안할때 제재를 부르는 것은 바로 북한이란 사실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중국은 제재와 안보리상정을 반대할것이 아니라 사태를 그렇게 몰아가는 북한설득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중국의 제재와 안보리상정반대는본의든아니든북한의핵고집을고무 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리는 우려한다.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이 중국의 분명한 지지의사 표시로 이루어진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중국의 분명한 거부권불행사 의사표시에 북한이 굴복한 결과였다.핵문제도 중국이 확고한 반대입장을 천명하고 북한이 끝내 고집하면 중국도 세계의 대북한제재에 동참할 수 밖에 없다는 의사표시만 한다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릴지 모른다는 사실을 중국도 유의해 주었으면 좋겠다.
  • 핵확산 금지조약 인도도 서명거부

    【뉴델리 UPI 연합】 인도정부는 24일 강대국들의 계속된 압력에도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결코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네시 싱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 질의응답에서 NPT는 지극히 차별적이며 『핵보유국과 비보유국 사이에 영원한 분열』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라시마 라오 인도 총리는 인도에 NPT 가입을 촉구하는 강대국 지도자들에게 NPT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들에만 무기통제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는 이에 서명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싱 외무장관은 말했다.
  • 중의 북핵저지 노력/미의 대중관계 연계/헤리티지간부 촉구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아시아연구소 정세분석관 리처드 피셔씨는 23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문제와 관련,『클린턴행정부는 중국에 대해 북한의 핵개발을 중지시키는데 협력하는지 여부를 미국과 중국간의 정치적·경제적 관계에 연계시켜야 할것』이라고 제의했다.
  • “북 「탈퇴」철회땐 관계개선”/핵사찰 계속 거부하면 안보리 회부

    ◎한­미­일 고위실무자 합의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 한·미·일 3국은 22일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북한이 핵개발개획에 관한 국제사회의 의심을 해소하는데 협력한다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시킬수 있는 문호를 계속 개방하기로 했다. 신기복 외무부 제1차관보와 윌리엄 클라크 미국무부 동아·태차관보,이케다 다다시(지전유)일본 외무성 아주국장은 이날 하오(한국시간 23일 상오)뉴욕의 유엔주재 미국대표부에서 고위급 실무협의회를 열고 모든 가능한 경로를 통해 북한의 NPT(핵확산금지조약)탈퇴결정을 번복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하고 북한이 NPT탈퇴를 번복한다면 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3국과 북한간의 관개개선 접촉을 계속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미·일 3국은 그러나 북한측의 거부로 사태해결에 진전이 없게 된다면 다른 여러 관련국들과 함께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통해,그리고 필요할 경우 유엔안보리를 통해 국제사회의 의지를 관철시킬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50년대 구소 등서 핵기술 전수”/북한 핵개발 누가 돕고 있나

    ◎서방기업의 원자로 핵심부품 수입/중동국가에 무기판매로 필요자금 조달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과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 거부에 이은 돌연한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탈퇴 선언으로 북한의 핵무기 제조 및 보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다. 북한이 핵개발에 눈을 돌린 것은 195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북한은 공산주의 클럽을 통해 핵개발기술의 기초부터 실기까지를 획득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북한과 맹방관계를 유지했던 구소련 및 중국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은 것은 물론이다. 북한은 이후 핵무기제조의 기반조성이 완료되면서 공산주의 클럽에서 서방측으로 방향을 전환,핵무기를 실제로 제조하기 위한 기술·설비의 획득에 박차를 가했다. 이는 중국 및 구소련으로부터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견제 회피는 물론 한단계 높은 핵무기제조 기술습득을 위한 행보였다. 북한은 지난 59년 구소련과 중국의 도움으로 핵에너지 평화협정에 관한 의정서에 조인한데 이어 같은해 구소련과 핵연구기관 설치에 관한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핵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북한은 구소련의 협력아래 평양 북쪽 약 90㎞지점에 위치한 영변근교의 영돈단지에 핵개발단지를 조성했다.이 시설의 핵심이 되는 원자로는 65년 구소련에서 수입한 것으로 출력 2천∼4천㎾의 소형 장치였다. 70년대 중반이후 영변의 핵개발단지 확장공사를 추진한 북한은 드디어 원자로의 국산화 착수와 함께 핵폭탄의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 239를 생산하게 됐다. 이처럼 노골적으로 핵무기제조에 나선 북한은 당시 서방측과의 관계를 중시하던 고르바초프로부터 압력을 받아 85년 12월 핵확산금지조약에 조인했다. 이후 중국·구소련으로부터 더 이상의 기술을 익힐 필요가 없게 되자 북한은 그 수입선을 서방측으로 바꾸었다.북한에게 원자로관계의 기술과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나라는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의 원자력 관련 기업들이다. 신포에 새로 설치된 것은 독일제원자로로 알려져 있다. 수출방법으로는 제3국인 브라질을 경유하여 재수출하는 속임수를 쓰고 있다.실제 지난 90년 독일의 데그사 AG사가 핵무기나 원자로에 사용할 수 있는 미국제품을 불법으로 재수출한 죄로 80만달러의 벌금을 무는 사건이 일어났다.데그사 AG사는 86년 9월 15일부터 87년 10월15일까지 미국제 지르코늄을 배편으로 북한 등 수개국에 재수출했던 것이다. 북한은 이에 앞서 중동국가에 다량의 무기를 판매,핵무기제조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같은 사실들을 입증하듯 북한은 최근 베를린의 암시장을 통해 미사일 제조와 관련된 금수품목을 밀수입했으며 이에 대해 독일·미국·러시아의 정보기관이 극비리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최신호가 독일대외정보국의 보고를 인용,보도했다. 또한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도 지난 22일자에서 북한과 이란이 핵무기개발에 관한 비밀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이 잡지는 서방 정보소식통들을 인용,이란은 일본에 있는 목표물까지 명중시킬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도록 북한에 5억달러를 제공하고있으며 그 대신 북한은 이란에 대해 수미상의 핵폭탄과 핵무기공장의 설계도를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공공투자 줄여 중기지원금 확보”/이 부총리(당정회의 23일)

    ◎“지역균형개발 등 공약 최우선 실천/제도개혁 국민정서에 맞게 추진해야” 정부와 민자당은 23일 상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새정부 출범후 첫 고위당정회의를 가졌다.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이경식·한완상부총리,관계 국무위원등 12명의 정부측 인사와 당측에서 김종필대표,당3역등을 포함한 15명의 인사 그리고 청와대에서 주돈식정무수석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약 2시간30분에 걸쳐 자유스런 분위기속에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는 정부와 당이 일체감을 갖고 원만한 국정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던 만큼 현안으로 다루어진 ▲신경제정책 1백일계획 ▲14대 대선 공약추진방안 ▲북한의 NPT탈퇴에 따른 대응책등에 대한 당정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민자당의 김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정부와 당은 하나가 되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당정회의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수있는 생산적인 자리가 될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황총리는 『김영삼대통령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데 당이 뼈를 깎는 아픔으로 동참하고 있는 점을 거울 삼아 정부도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할것』이라고 말한뒤 『앞으로는 당정간의 실무협의는 물론 고위당정회의도 보다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또 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그동안 공직자 재산공개에 대한 법령이 뒷받침되지 않아 기준적용에 혼선을 빚음으로써 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빠른 시일내 당정간 협의를 거쳐 공직자윤리법을 개정,이를 보완하는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대 현안에 대한 정부측의 보고와 이에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신경제 1백일계획의 주안점은 정부의 지시나 통제보다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능동적인 창의력 발휘가 경제회생의 원동력이라는데 있다. 첫 1백일계획의 성패가 달린 경기활성화 방안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 ▲김시형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14대 대선공약 추진방안과 관련,우선 추진할 공약사업은 부정부패근절,행정·인사제도 쇄신,지방행정구역 개편,중소기업 안정과 구조조정,신농정추진,재정·금융개혁등 28개 과제이다.이를위해 4월중 대통령비서실·총리실·경제기획원·유관부처등이 협의,실천계획을 종합조정하고 5월중 당정협의를 거쳐 이를 확정하겠다. 이와함께 공약실천을 위한 입법계획도 수립,지역균형개발법·지방중소기업육성법등 현안관련 입법은 상반기중 임시국회에서 최우선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법률은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토록 하겠다. ▲홍순순외무부차관=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의도는 안보전략의 축을 핵으로 하여 김정일승계체제를 공고히 하는 한편 미·일 관계개선의 협상용으로 쓰려는 다목적 카드이다.정부는 북한의 핵개발저지를 위한 조속한 해결을 추진하되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차분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북한의 핵문제는 국제현안인 만큼 우방및 국제원자력기구(IAEA)등과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동대응해 나가겠다. ○…1시간여에 걸친 정부측의 보고가 끝난뒤 이들 3대현안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호정책위의장=신경제 1백일계획이 단기적 부양차원에서 끝나서는 안된다.오는 7월에시작되는 신경제 5개년계획과 연계돼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행정규제완화문제는 종합적이고 총괄적인 차원에서 한꺼번에 시작하려 들지 말고 먼저 가능한것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또 농업과 관련된 정책의 집행은 실제로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김영구원내총무=새정부의 개혁의지는 신경제의 실현으로 결실을 맺을수 있다.앞으로 당과 정부는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그런 차원에서 이제는 과거와 같이 어떠한 정책이 당정협의 없이 사전에 대통령의 재가가 나서는 안된다. ▲서상목정조실장=경제활성화를 위한 부양책이 단기적으로 결실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하여야 한다.그리고 국민정서에 맞는 제도의 개혁도 병행해 추진돼야 한다. 중소기업지원정책과 관련,추경예산을 편성할 재원 조달방안은 무엇인가. ▲김채겸경제특위위원장=중소기업의 사채발행여건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이는 보증회사가 보증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부총리=경제회복을 위해선 고통분담이 가장 큰힘이 될것이다.행정규제완화를 위해 특별법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어촌 발전문제는 당정협의를 거쳐 진실로 농어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추경은 공공부분의 삭감액으로 충당할 것이며 추가 금리인하의 범위는 금융통화위원회와 협의·결정하겠다.
  • 공직자윤리법 개정 추진/당정회의/재산공개 구체기준 명시

    ◎「신경제 1백일계획」 후속정책 등 논의 정부와 민자당은 공직자들의 재산공개의 대상과 범위에 대한 기준이 없어 혼선을 빚고 있다고 보고 빠른 시일내 공개대상과 방법및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키로 했다. 당정은 23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김종필대표및 주요당직자,정부측에서 황인성국무총리와 이경식경제기획원장관겸 부총리및 주요부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새정부 출범후 처음 열린 이날 고위당정회의에서는 ▲신경제정책 1백일계획추진 후속정책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에 따른 대응책 ▲14대 대선공약 추진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황인성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공직자 재산공개에 대한 법령이 뒷받침되지 않아 기준적용에 혼선을 빚어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제,『빠른 시일내에 당정간 협의를 거쳐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이를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당정은 또 대선공약 추진일정과 관련,3월말까지 각부처별로 소관공약사항에 대한 실천계획안을 수립해 4월중 대통령비서실과 관계부처등이 협의해 종합조정한뒤 당정협의를 거쳐 5월중 대통령에게 보고,확정키로 했다. 당정은 이어 14대 대선공약 실천및 제도화를 위해 ▲지역균형개발법▲지방중소기업육성법 등을 상반기중 임시국회에서 제정키로 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법률은 올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 한 외무 어제 출국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미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3일 출국했다. 한장관은 10일동안 미·일에 머물면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로 야기된 남북문제및 국제적인 대응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 평양 평온 되찾아/「팀」종료후 방공훈련 등 중지/일 교도통신 보도

    【도쿄 연합】 핵확산 금지조약(NPT)의 탈퇴와 함께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는 등 긴장을 고조시켰던 북한은 지난 18일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가 끝나면서 차츰 안정을 찾기 시작,평양은 현재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23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평양의 외교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평양에서는 지난19일부터 등화관제와 방공훈련이 중지됐으며 길거리를 질주하던 군용차량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또 평양에 있는 외국대사관에 아직 공식통고는 해오지 않았으나 북한은 그동안 취해왔던 외국인들의 북한입국 제한,평양밖으로의 이동 금지,일반시민과의 접촉금지조치 등도 곧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북한 전역에서는 오는 4월15일에 있을 김일성의 81회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준비가 이미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 한­미­일,「NPT탈퇴」 공동대응 합의 안팎

    ◎“관계개선” 당근으로 북한 설득작전/IAEA외 또하나의 「압력축」 마련/평양향한 미의 손짓 자체가 큰 변화 22일 뉴욕에서 열린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한국과 미국 일본등 3국의 긴급회동은 우선 「갑자기 만들어진 고위급 회담」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미·일 3국은 전통적으로 협력관계에 있는 나라들임은 물론이다.특히 동북아지역 안보문제에서는 수시로 협의를 해온 터이긴 하나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전혀 예정에 없던 고위급 회담이 급히 이뤄진데는 이 문제에 대한 3국의 이해관계가 매우 민감하고 협력의 필요성이 절실했다는 얘기가 된다.차관보급은 실무를 다루는 최고위직 외교관들이다. 「북한의 도전이 전세계적 핵 비확산체제에 대한 위험을 초래하는 것일 뿐 아니라 특히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3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나 유엔 안보리 같은 통상적인 경로 말고도 「3국 공동대응」이란 또하나의 보완장치가 필요함에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한국과 미국은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에 얼마간 시각차가 있는 것처럼 일부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데 따른 조율의 필요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신기복차관보는 이날 『세나라는 이문제에 대한 시각,기본자세,대응방법론에서 아무런 이견이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누누이 강조했다.회담 후 발표된 공동 발표문도 한·미·일과 사태해결에 진전이 없을 때 3국은 『국제사회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공동대응」이란 대응방식에 대해서도 한국외교관들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안보리의 주요국인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이 북한의 핵문제에 공동대응한다는 것은 이 문제의 관련국들에 설득력을 높여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하나의 압력이 될수도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북한의 핵문제 같은 미묘한 문제에 3국간 행보가 다르면 효과가 덜할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이번 회담은 「채찍」과 함께 「당근」도 마련하고 있어 특히 눈길을 끈다.발표문은 『북한이 그들의 핵개발 계획에 관한 의심을 제거하는데 협력한다면 각국의 대북한 관계를 개선시킬수 있는 문호를 계속 개방키로 했다』고 적시하고 있다.어쩌면 이부분이 3국 고위급 실무자회담의 핵심내용일지도 모른다.대단히 외교적이고 완곡한 표현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만 잘 해결되면 미국과 일본은 북한에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관점에 따라서는 핵문제가 항상 걸림돌이었지 언제는 이들 나라들이 북한에 문을 닫아 놓고 있었느냐는 논법도 가능하다.물론 핵문제 해결이란 꼬리가 달리긴 했지만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관계개선의 손짓을 내민 것은 커다란 변화가 아닐 수 없다. 북한은 지난 몇년 동안 집요하게 미국및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희망해왔으나 그동안 미국은 상당히 냉담한 반응을 보여온게 사실이기 때문이다.만일 북한이 그들의 주장대로 핵을 개발할 의지 없이 일부의 추측대로 미국과의 관계개선 돌파구로 「NPT 탈퇴엄포」를 책략적으로 이용했다면 이점에서는 「성공적인 결과」가 될지도 모른다. 다만 미국측의 문호개방에는 북한의 핵개발계획에 관한 의심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전제가 되기 때문에 북한은 이 점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NPT탈퇴선언의 철회는 물론 IAEA의 특별사찰을 수용해야되며 나아가서는 앞으로 새롭게 제기될수도 있는 핵무기개발 관련의혹부분을 모두 규명하는데 동의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북한은 이 기회에 핵을 완전히 포기하는 결단을 내릴수밖에 없다. 북한이 이같은 결단을 내리고 미국및 일본과의 관계를 대폭 개선하며 한국과도 협력관계를 유지 강화할때 그것은 북한만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와 전세계의 평화발전에 기여하게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 NPT탈퇴 북한 어떤제재도 반대/중국 전 외교부장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정부는 최근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북한에 대해 어떤 제재도 반대한다고 전기침 외교부장이 23일 밝혔다. 전외교부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고 있는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국내외문제 전반에 걸친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NPT탈퇴문제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로 가져갈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국제원자력기구(IAEA)내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부장은 『이 문제를 유엔안보이로 가져갈 경우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북한이 탈퇴선언을 했다 해도 아직 3개월의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 북한 핵논의 방미/한 외무,오늘 출국

    한승주 외무부장관이 10박11일동안 유엔본부와 워싱턴,도쿄를 방문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 한장관은 25일까지 뉴욕에 머물면서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테렌스 오브라이언 안보리의장과 만나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선언에 따른 공동대응책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 “북 NPT복귀 낙관/한국의 유연한 대처 큰 도움”/중국관리

    ◎“유엔의 대북제재땐 중국서 거부권행사” 【북경 연합】 중국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 문제가 관계 당사자들간 대화를 통해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중국 정부관리가 22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중국은 현재 사태가 더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막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미국·북한 대화 등관련 당사자들간 다각적인 접촉이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리는 이어 『한국의 새정부가 이번 사태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이 여러 채널을 통한 대북한 접촉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측의 이같은 태도가 북한의 NPT복귀를 촉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이같은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 핵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 넘겨질 경우 중국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 『중국은 이 문제가 안보이로 넘어가는데 명백히 반대하며 따라서 유엔을 통한 대북한제재에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 “한반도 안정때까지 주한미군 철수없다”/미 육참총장 밝혀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설리반 미국육군참모총장은 22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문제와 관련,미국은 한반도가 안정될때까지 주한미군은 삭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반 참모총장은 이날 미하라(삼원)방위청 정무차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은 한반도와 극동지역의 안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한국에는 3만여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지만 한반도가 안정될 때까지는 그대로 주둔시킬 것』이라고 말해,북한의 NPT탈퇴문제가 해결되어 한반도의 안정이 확고히 될때까지 주한미군을 삭감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 “북핵대응에 한­미 의견 조율 시급”/미 NYT지 진단

    ◎한국서 클린턴정부의 걸프식 대북제재 우려/단호한 대처보다 양국공동전략 마련이 우선 미국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레슬리 겔브는 21일 「다음번 위기」라는 칼럼에서 『한국정부가 북한과의 전쟁을 피해야 한다는 전제아래 북한핵문제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려 하는 반면 미국정부는 북한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확고하고 과감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북한정권이 핵폭탄을 갖기를 원한다는 사실이며 북한이 핵무기를 갖게된다면 일본과 대만 그리고 한국까지도 조만간 핵경쟁에 뛰어들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한·미양국이 북한 핵문제에 대해 일치단결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진단했다.요지를 간추려 본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와 국제핵사찰 거부로 한국에서는 놀라운 태도변화가 나타나고 있다.40여년동안 한국 국민들은 북한의 위협을 물리치는데 미국이 확고한 태도를 갖고 있는 지를 걱정해 왔다.이제 한국 국민들은 미국이 너무 강하게 나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미양국의 입장차이란 이렇다.한국정부는 전쟁발발을 우려해 북한과의 충돌을 피하려할 것이다.아마도 핵폭탄을 보유한 북한과 공존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며 최소한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관련한 어느정도의 불확실한 상황은 받아들이려 할것이다. 반면 미국정부는 핵무기확산을 방지하겠다는 국제적 공약에 따라 북한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평양정권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보다 큰 위험도 감수하려할 것이다. 김영삼대통령은 북한 핵문제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면담석상에서 김대통령은 핵위기에 「단호히」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국정부의 확고한 태도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정부내 일반적인 분위기는 미국정부와 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깔려있다.지도층의 많은 인사들은 클린턴대통령이 북한과 김일성을 이라크와 후세인으로 보고 자신의 결의를 증명하기 위해 전쟁을 벌일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아마도 북한의 김부자는 권력을 유지하고 야심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핵폭탄이 필요하다고 진정 믿고 있을 것이다.그들이 걸프전에서 배운 교훈은후세인이 핵폭탄을 갖기전에 쿠웨이트를 침공한 것은 실수라는 점일지 모른다.후세인이 핵폭탄을 가진 뒤 쿠웨이트를 쳤더라면 미국은 그의 요구를 받아들였을지 모른다고 김부자는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지만 이같은 이유들이 현 위기사태를 초래한 평양정권의 의도라면 한·미양국과 다른 모든 양식있는 국가들은 사려깊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며 무엇보다 단합해야 한다. 만약 북한이 핵무기를 갖게 되면 일본 대만 한국이 곧 뒤따를 것이다.평양과의 새로운 위기는 한국의 일부 관리들이 현재 원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외교적 해결책과는 거리가 멀다.새 위기는 이제 시작됐다.
  • 우크라,NPT 가입거부/“전략무기감축도 조건부 비준”

    【키예프 AP 연합】 우크라이나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의회 외교위원회의 드미트로 파블리츠코 위원장이 19일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코뮈니케에서도 우크라이나가 NPT에 서명할 것임을 명시하는 조항을 포함시키는데 반대했다. 파블리츠코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NPT에 가맹할 생각이 없으며 특정조건하에서만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비준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NPT에 서명하지 않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 북,핵금탈퇴 철회 거부/북경 2번ㅒ 대미접촉서 재확인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18일(한국시간 19일)중국의 북경에서 북한측의 요청으로 제31차 북경주재대사관의 정치담당참사관접촉을 가졌다고 19일 미국 국무부의 조 스나이더대변인이 밝혔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 이후 지난 17일에 이어 두번째인 이날 접촉에서 북한측은 30차 접촉에서 미국측이 탈퇴선언의 철회를 촉구한데 대해 그들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함으로써 철회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으로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스나이더대변인은 이날 이번 북경접촉 사실말고 다른 내용에 관해서는 일체 언급을 회피하면서 지난 17일은 미국측 요청으로 이뤄진데 비해 이번은 북한측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다음번 접촉 날짜도 현재로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 북한 핵쇼크 장기화 예고/평양측,북경접촉서 강경자세 불변

    ◎“오래 끌수록 유리” 6월까지 버틸듯/“사찰때는 핵탄로” 고육지책 분석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후 두번째로 열린 19일(한국시간)의 미국과 북한의 북경접촉은 사태해결의 장기화를 예고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접촉은 북한측의 요청으로 열렸기 때문에 자칫 북한이 대화를 통해 사태를 조기에 진정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희망적 전망을 낳을 법도 했다. 그러나 이날의 접촉에서 북한측은 17일(한국시간)의 첫 접촉에서 미국측이 그들의 「탈퇴선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철회를 요청한데 대해 기존입장을 되풀이,철회의사가 없음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측이 지난 12일 탈퇴선언을 하면서,그리고 유엔안보리에 탈퇴를 통보하면서 밝힌 이유는 두 가지였다.하나는 팀스피리트훈련을 포함한 미국의 핵위협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이 개입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이 부당하다는 것이었다. 북경접촉은 미국과 북한의 북경주재대사관의 정치담당참사관간에 이뤄지는 것으로 이 대화채널에서는 양국정부의 훈령에 따라 메시지를 주고받고 하는 연락통로 이외에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일방의 요청에 대해 즉답을 할수 없는 접촉이다.따라서 17일 미국의 「철회촉구」에 19일 북한이 「거부」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이번 접촉의 분위기는 매우 경색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음번 접촉계획도 전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북한이 이처럼 강경하게 거부자세를 보인 속셈은 어떤 것일까.이에 대해서는 두가지 가설이 가능하다. 첫째는 아직도 시간이 많기 때문에 지금 강경자세를 보이는 것이 나중에 양보를 하더라도 「큰 선물」을 얻을수 있다는 계산이다.북한의 탈퇴가 공식발효되기 위해서는 통보후 90일의 기간이 경과해야 하므로 오는 6월12일까지는 대미협상을 해볼수 있다는 전략이다. 18일의 IAEA의 특별이사회가 특별사찰을 재촉구하면서도 안보리에로의 회부문제는 사찰수용시한인 25일을 넘긴후 오는 31일의 회의에서 결정키로한 것이나 북한의 후견자인 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는 탈퇴가 효력을 발생한뒤에 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등이 모두 북한에게 여유를 주고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북한이 탈퇴번복을 카드로 하여 앞으로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남한내의 미군기지에 대한 IAEA의 사찰실시,미­북한간의 대화채널 격상등을 요구할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이에 대한 모든 대응은 이번주에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외무장관회담에서 협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가설은 북한이 특별사찰을 받게되면 핵무기개발의 실태가 탄로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탈퇴입장을 견지하는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이 경우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보유를 전제로 새로운 각도에서 강력히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이다. 북한이 계속 버틴다면 경제제재를 가하거나 제한적인 공습등 군사조치를 통해 핵시설을 파괴하는 방법등을 생각할수 있다. 그러나 19일저녁 미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윌리엄 테일러씨는 CNN­TV의 대담프로에 나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는 워낙 고립된 생활을 해온 그들에게 별로 압박감을 주지 못할 것이며 핵시설에 대한 군사조치는 북한의 즉각적인 반발을 초래,남북한간에 전면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직까지 북한의 전략전술이 어느쪽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안보리에서 대북한제재방안이 논의될때쯤 그들의 정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