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NPT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11
  • 미,한국서 핵무기 철수땐/북,“NPT 복귀”/북 공보위장 밝혀

    【콸라룸푸르 로이터 연합】 북한은 만약 미국이 일정 조건들을 충족시킬 경우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복귀할 준비가 돼있다고 북한의 김기용 공화국공보위원회 위원장이 3일 말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남한으로부터 모든 핵무기를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 이날 말레이시아의 베르나마통신을 방문한 후 『우리는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미국의 도구가 되는 대신 공정하고 중립적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보장관 회의/북핵 대책 논의

    ◎안보관계 장관회의 정부는 3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주재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의 내부동향등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결정 철회를 유도하기 위한 대책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주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1차결의안 채택및 미국·북한간 고위급 접촉개시를 앞두고 유엔등 국제사회에서의 외교적 공조협력체제를 강화해 북한의 NPT탈퇴 철회를 위해 평화적으로 노력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가 끝난뒤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은 『북한핵문제를 둘러싸고 유엔안보리의 대북결의안 채택이 논의중이고 또한 미·북한간 고위급 접촉 가능성이 있는등 사태발전에 관해 정부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면서 『이와 함께 최근의 북한 내부동향에 대해서도 정세분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오늘 안보관계장관회의는 수시로 외교안보현안에 관한 중요사항을 대통령주재로 직접 논의코자 하는 의도에서 열린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 회의에서는 군비리와 관련한 군내부문제는 일체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회의에서 정부는 평양지역의 군부대이동과 폭동설등 최근 포착된 북한관련 각종 첩보등을 종합점검하고 이상동향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조기대처방안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또 미국과 북한간 고위급회담등 북한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대응책과 함께 향후 남북대화재개 가능성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황인성 국무총리 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한승주외무 권영해 국방장관,박관용 청와대비서실장 정종욱 외교안보수석등이 참석했다.
  • 일·중 외무 29일 회담/북한 「핵」문제 등 논의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과 중국은 오는 29일 도쿄에서 정기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문제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일정부는 북한의 NPT탈퇴 확정기한(6월12일)을 앞두고 북한측의 태도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외무장관 회담에서 중국으로 하여금 북한을 설득해주도록 기대감을 표명할 예정이다. 일정부는 또 유엔에서 제재조치를 포함,대응방안이 협의될 경우 중국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판단,이에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 “북,핵무기 개발했거나 임박”64%/통일원,전문가 1천명 여론조사

    ◎73­54%가 NPT복귀·특별사찰 낙관/“신정부 통일정책 지지” 88% 국내 통일문제 전문가가운데 5명중 4명이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개발했거나 2∼3년내로 개발하게 될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전문가집단은 4명중 3명꼴로 북한이 지난 3월12일 탈퇴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통일원이 최근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통일문제 전문가 및 각계각층의 여론선도층 인사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정부의 통일정책 및 북한의 핵문제 등 남북현안문제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통일원측이 3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자의 64%가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개발했거나 곧 개발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에 북귀할 가능성에 대해선 「반드시 복귀할 것이다」15.4%,「복귀할 가능성이 크다」57.2%,「복귀할 가능성이 적다」22.5%,「절대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3.1%,기타 1.8로 72.6%가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대답했다.이에 비해 북한이 영변의 2개 미신고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을 수용할지 여부에 대해선 「반드시 받아들일 것」9.5%,「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44.1%,「받아들일 가능성이 적다」37%,「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 7.2%로 53.6%가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금세기내 통일가능성에 대해선 52.8%가 가능하다고 보았으며,이인모노인 방북허용에 대해선 77.2%,새정부의 통일정책추진방향에 대해선 88.4%가 각각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 “핵금복귀로 연결” 기대는 성급/북한의 임시핵사찰 수용 안팎

    ◎「핵무기개발 마무리」 시간벌기 가능성 높아/“철회전 대미협상위한 카드”… 긍정적 시각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30일 다음주 원전내 감시시설의 점검을 위해 북한에 사찰단원들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북한이 이를 수용키로 한데 대해 우리정부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북한의 진의를 무엇이라 단정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그만큼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이후 마치 곡예를 하듯 위험천만하면서도 그 누구도 진의를 파악하기 어려운 행보를 거듭해왔다는 말이 된다.이결과 우리 정부는 물론 국제사회 모두가 북한의 발걸음이 어느 곳을 지향하고 있는가를 예측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북한이 지난 3월 12일 탈퇴를 선언한 핵확산금지조약과 국제원자력기구가 이론상 별개의 기구라는 점에서 북한의 이번 조치가 문제해결의 출발점으로 보아서는 안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다시말해 북한은 IAEA의 특별사찰요구에 반발해 NPT를 탈퇴했으나 IAEA자체를 탈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의 이번 조치가 핵무기개발포기를 국제사회에 약속하는 NPT복귀와는 전혀 무관한 성격의 일이라는 지적이다. 이같은 분석은 현재 브라질 아르헨티나등 일부국가들이 IAEA회원국이면서 NPT에는 가입하지 않으면서 독자적인 핵무기를 개발한 실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이 경우 북한은 이번 조치를 통해 점점 더 옥죄어들고 있는 국제사회의 핵사찰압력을 희석시키면서 완성단계에 있는 핵무기개발을 마무리짓기 위한 시간벌기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 더욱이 IAEA의 대북임시사찰이 재개된다해도 북한이 핵개발의혹을 받고있는 녕변내 2개시설에 대한 IAEA측의 특별사찰 요구를 거부하는한 북한 핵문제해결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되는 것은 아니다.실제 이번조치가 발표된후 빈의 북한측 관계자도 『IAEA가 계속 특별사찰을 요구하고 있으나 북한은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특별사찰에 대한 협상의 가능성을 배제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안이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이같은 비판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과연 미국등 국제사회의 압력에 버틸만한 힘이 있는가하는 기본적인 물음에서 보다 희망적인 전망을 내리는 전문가들도 적지않다.이들은 북한이 최근 임시사찰 수용을 전후해 대서방언론을 겨냥하여 NPT복귀의 신호를 계속 보내오고있음에 유의,유엔안보리가 대북결의안초안을 마련하는등 본격적인 제재조치의 수순을 밟아가고있는데 대해 정책전환의 예비조치를 취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느냐는 주장을 내놓고있다. 이들은 특히 최근 핵문제와 관련,중국과 북한,IAEA와 북한간의 막후대화가 진행되고 있고 문제해결의 열쇠를 쥐고있는 미국과 북한간의 대화가 조만간으로 예정돼있음에 비춰 이번 조치가 미국측의 양보를 유도하기위한 북한의 선도적 화해제스처의 성격이 농후하다며 북한핵문제가 이번조치를 계기로 협상을 통한 해결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안보리,대북결의 초안 마련/4개 상임이사국/NPT복귀 거부땐 제재

    ◎문안내용 놓고 중국과 절충 【유엔본부=임춘웅특파원】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러시아등 유엔안전보장이사회 4개 상임이사국은 28일 북한에 대해 핵개발우려를 해소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추가조치를 취할 것을 경고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미국등 4개 상임이사국은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15개 이사국들에 내부회람시키는 한편 북한의 입장을 두둔해온 중국과 문안내용을 놓고 막후절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유엔한국대표부의 고위관계자는 안보리가 내주중 공식회의에서 표결을 통해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항의 결의안 초안은 북한에 대해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결정 철회와 NPT조약상의 의무준수를 재확인할 것을 촉구하고 IAEA(국제원자력기구) 결의에 따른 핵안전협정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결의안 초안은 특히 북한이 핵개발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안보리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결정한다고 밝히고 있어 경제제재를 가할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 대북 경제제재 근거마련 수순/안보리 「대북결의안 초안」의 의미

    ◎상임4국 “국제문제화” 의지/중국에 “표결”통보… 반응 관심 미국과 영국,프랑스,러시아등 유엔안전보장이사회 4개 상임이사국이 안보리 대북결의안 초안을 마련함에 따라 북한 핵문제에 대한 유엔의 규제조치가 본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들 4개 상임이사국이 대북결의안 초안을 마련한 것은 유엔안보리가 지난달 8일 북한에 대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안보리 의장성명」을 채택했으나 아무런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취해진 단계 높은 조치이다.이는 미국등 4개 상임이사국이 북한 핵문제를 더 이상 미해결의 상태로 놔두고 시간만 끌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유엔안보리는 북한을 두둔해온 중국과 문안내용을 놓고 집중 접촉을 벌인뒤 다음주중 공식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북한에 대해 구속력을 갖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 4개 상임이사국이 마련한 결의안 초안은 안보리가 채택했던 대북한 성명이 우려표명의 수준이었던 것과는 달리 북한에 대해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북한이 NPT 탈퇴결정 효력발생 시한인 오는 6월12일 이전까지도 이를 거부할 경우 취해질 경제제재 조치등의 수순을 밟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같은 점은 5개항으로 된 결의안 초안 가운데 『북한이 핵개발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안보리는 추가 조치를 고려하기로 결정한다』고 명시한 제5항에서 뒷받침되고 있다.북한이 기존입장을 계속 고수할 경우 북한에 대한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안은 이달말이나 6월초쯤 채택될 전망이다. 유엔회원국들에 대북한 설득을 촉구한 제4항은 북한 핵문제가 국제사회의 현안임을 강조,안보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때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입장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북한 안보리결의안 초안을 마련함에 따라 최종결의안 표결 과정에서 거부권을 갖고있는 중국이 어떤 태도를 취할 지가 큰 관심거리다. 중국은 현재 미국의 입장과는 달리 미국과 북한간 고위회담이 이뤄지고 난뒤 북한 핵문제를 유엔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절차상의 문제를 놓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외교소식통들은 중국은 북한핵문제가 지닌 국제적 성격과 미국과의 이해관계등을 고려,조건부 찬성을 의미하는 기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안보리 대북결의안 초안(전문)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1·북한이 3월12일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결정을 철회할 것과 NPT조약의무 준수를 재확인할 것을 요구한다. 2·북한이 2월25일의 국제원자력기구(IAEA)결의에 따른 핵안전협정을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 3·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안전협정 불이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협의하고 그 결과를 이 결의안채택 1개월 이내에 안보리에 보고할 것을 요청한다. 4·모든 유엔회원국들이 북한에 이 결의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도록 권장할 것을 촉구한다. 5·북한의 핵문제를 현안문제로 계속 취급하며 북한이 핵개발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안보리는추가조치를 고려하기로 결정한다.
  • “올 여름께 방일 용의/김 대통령,「위안부」 진상은 밝혀야”

    ◎니혼게이자이 회견 【도쿄=이창순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29일 올 여름께라도 일본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한일 양국간에는 무역역조 등의 문제가 있어 두나라 정상이 협의를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일본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국관계의 시급한 현안으로 돼있는 종군위안부 문제에 관해서는 『보상은 요구하지 않을 것이나 일본은 진상을 정확히 밝혀야만 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북한이 끝내 NPT탈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에 취할 대응책에 관해서도 검토중이나 지금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 새달 평양 두만강개발회의/대표단 9명 파견 확정

    정부는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두만강지역개발계획 제3차계획관리위원회(PMC)와 실무그룹회의에 경제기획원 김용제3협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통일원은 29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으로 경색된 최근의 남북관계에도 불구,이번 회담의 성격이 민간차원의 남북경협과는 다른 유엔기구 주관하의 다자간 국제회의인 점을 감안,대표단 9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엔개발계획(UNDP)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남북한을 포함,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등 6개국이 참석하며 두만강지역개발업무 시행기구의 구성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이에관한 국제협약문 초안을 검토한다.
  • 안보리,북핵결의안 내주 채택/미 소식통/“NPT탈퇴 철회”촉구할듯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한미 양국은 내주중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철회등을 촉구하는 제1차 유엔 안보이 결의안 채택을 추진중에 있으며 결의안 채택후 미­북한 고위회담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28일 『대북한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의 NPT탈퇴 발효시한인 오는 6월12일까지 적어도 두차례 정도 채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국을 제외한 안보리 4개 상임이사국이 28일 마련한 5개항의 결의안초안은 북한이 핵개발우려 해소조치를 취하지 않을경우 안보리가 추가조치를 취할것을 결정한다고 밝혀 경제제재를 간접경고하고 있다. 미국은 제1차 결의안 초안을 지난 23일 중국측에 전달하는등 안보리 거부권을 갖고 있는 중국측과 집중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결의안이 채택되는대로 1∼2주일 정도의 준비기간을 갖고 북한과의 고위회담에 응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측이 미­북한 고위회담에 앞서 북한측의 NPT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시사를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중국측은 북한 핵문제의 유엔논의에 앞서 미­북한 고위회담,남북한 대화등을 요구하고 있어 문제해결의 순서를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 미­북회담 1회뿐/일지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과 북한의 고위급회담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복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통상핵사찰 수용을 촉구하기 위해 단 한번밖에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9일 미정부관리의 말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 두만강국경서 북한군 발포/중국인 수명 사망

    ◎WP지,“외교접촉도 중단상태”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을 번복시키려는 중국측의 설득노력은 북한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켜 중국·북한간의 외교적 접촉이 중단됐고 국경충돌까지 벌어져 중국인 수명이 사망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8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이달초 중국측이 평양에 외교부 부부장(외무차관)을 파견했으며 이어 김일성생일인 4월15일에는 고위 축하사절단을 보내 핵확산문제를 제기하려 했으나 북한측이 외국사절단입국 자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또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지역에 경비병을 대폭 증강했으며 이들 경비병들이 중국지역에서 탐지된 중국인을 향해 발포했다고 말했다. 포스트지는 중국외교부 정보국관리가 『그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 보도를 부인했으나 북한이 지난달 중국·북한간의 국경을 2주일동안 봉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측은 북한의 NPT탈퇴번복선언을 철회시키기 위해 제재조치보다조용한 외교노력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미국과 서방측을 설득하고 있는데 북한의 이같은 강경입장이 중국측에 대해 외교적 당혹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중국이 시장경제개혁을 추진하고 한국과 수교한 이래 북한과 중국간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으며,중국측이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한 북한에 대해 시장경제개혁을 추진할 것을 제의했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남북연합 등 중간단계 거쳐 통일 단계적으로 추진돼야”

    ◎김 대통령,러지 회견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김영삼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은 남북간 협의에 의해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하며 남북연합등 중간단계를 거쳐서 단일국가로 나아가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일간지 네자비시미야 가제타지가 28일 보도했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서 남북한은 대화를 통해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상호신뢰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비탈린 트레비야코프 편집국장과 가진 이 인터뷰에서 김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개발문제에 관해 언급하면서 『북한의 IAEA(국제원자력기구) 특별사찰 거부와 NPT탈퇴는 한반도를 포함하는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핵확산방지체제를 와해시킬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전제,『한국은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기위해 관련국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외교적 해결책을 적극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한·러시아관계에 대해 김대통령은 현재 양국관계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통일에 유익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여건이 허락하는 한 우선적으로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가이후 전 일 총리가 본 한국의 변화/서울신문 단독회견

    ◎“「김영삼개혁」 일보다 앞서간다”/정경유착 고리 단절 등 일도 본받아야/「위로부터의 변혁」 험난하나 옮은 선택/“미지향적 외교에 일 정부도 과거청산 서둘때 일본정치개혁의 상징적 인물인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전일본총리는 28일 서울신문과의 단독회견에서 김영삼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은 「21세기를 향한 한국의 일보전진」이라는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출범2개월을 맞은 김대통령의 개혁작업을 높이 평가했다.가이후 전총리는 한국의 정치개혁은 현재 일본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김대통령은 험난하지만 올바른 선택인 「위로부터의 개혁」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신한국을 창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가이후 전총리는 자신의 도쿄사무실에서 가진 회견에서 한국의 개혁,경제,한·일관계,북한문제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견해를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의 요지이다. ­한국에는 지금 강한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김영삼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이같은 개혁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총체적 부패 수술 ▲김대통령은 한국사회의 구조적 부조리를 도려내는 과감한 개혁을 통해 정치와 국민간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정치는 국민의 신뢰가 중요하다.진정한 민주화는 국민의 뜻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민의의 의미를 체험을 통해 터득한 김대통령의 개혁은 21세기를 향한 한국의 일보전진이라는 중요한 역사적 과정이라고 생각한다.한국의 개혁이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김대통령이 추구하는 재산공개를 통한 부정부패추방과 깨끗한 정치실현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과 일본은 나름대로의 국내정치사정이 있다.그러나 정치와 돈의 관계를 국민앞에 깨끗이 밝혀야 하는 당위성은 공통의 과제다.김대통령이 추구하는 부정부패 추방을 통한 깨끗한 정치실현은 국민편에 선 정치개혁이란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정치개혁의 최종목표는 정치가 투명하고 정책중심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따라서 정치윤리의 확립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김대통령이 재산공개에 이어 정치윤리확립을 위해 법개정작업을 서두르는 것은 깨끗한 정치의 제도화를 위한 바람직한 수순이다. ­일본에도 정치개혁논의가 활발하다.한국의 정치개혁과 비교하면 어떤가. ○국민 신뢰감 높여 ▲일본과 한국은 역사와 문화면에서 상당부분 같은 배경을 공유하고 있는 외에 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가치관을 갖고 있는 인국이다. 그리고 지금은 정치개혁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공유하고 있다.일본은 일본나름의 정치개혁을 논의하고 있지만 깨끗한 정치실현이라는 궁극적지향 목표는 같다.그러나 김대통령은 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지 않는등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기 위한 과감한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우리도 그런 개혁을 하고 싶다. ○과감한 실천 주효 일본의 정치개혁은 지금 국회에서 한창 논의되고 있다.나는 일본도 반드시 정치개혁을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를 위해서는 지도자의 리더십과 국회의원 각자의 강한 개혁의지가 필요하다.한국의 개혁에 뒤지지 않기 위해서도 일본의 과감한 정치개혁은 시급을 요하는 과제다. ­김대통령의 「위로부터의 개혁」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김대통령의 그같은 개혁은 올바른 선택이다.일부 지도층이 권력과 돈을 독점하고 특혜를 누린다면 땀흘려 일하는 대다수 국민들이 그들을 어떻게 보겠는가.기득권층이 모든 것을 독점하는 사회구조는 국민의 활력과 의욕을 잃게 하고 민주주의와 자유경제체제에 회의를 갖게 한다.이러한 사회구조를 뜯어 고치고 기득권층에도 법과 정의가 적용되게 하려는 김대통령의 개혁은 험난한 선택이긴 하지만 백번 옳은 결단이다. ­김대통령의 개혁에 대한 인상은. ▲김대통령은 부정부패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경쟁을 저해한다는 역사인식을 갖고 부정부패풍토의 근절을 위해 대담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김대통령은 이러한 개혁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신한국을 창조하고 있다고 본다. ­김대통령의 경제정책과 한국경제에 대한 평가는. ▲21세기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점할 비중이 커질 것이란 예상은 일반적인 것이다.한국은 국민소득의 증가와 더불어 수출역시 늘어나 경제력도 강해질것으로 본다.일본과 같이 수출이 증가,무역흑자가 되는 것은당사국으로서는 나쁠게 없다.그러나 국제사회에서는 이같은 무역흑자가 곧잘 통상마찰을 불러일으키게 되므로 무역흑자 환원을 위한 국내외적인 자금관리정책이 필요하다.멀잖아 세계경제 지도국의 지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이는 한국도 이러한 과제에 미리미리 대비해야 할것으로 생각한다. ○북핵에 공조대응 ­냉전체제붕괴후 국제정세는 급변하고 있다.「경제시대」라는 새로운 국제정세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김대통령의 세계관에 대한 평가는. ▲국제정치 참고서에도 전혀 상정되지 않았던 공산주의의 퇴장과 구소련의 붕괴등으로 세계정세는 크게 바뀌었다.지난 91년 런던에서 열린 선진7개국(G7)정상회담때 고르바초프 당시 소련대통령이 서방진영의 자금및 기술지원을 호소하는 역사적 변화의 현장을 목격한 바 있다.냉전구조가 붕괴된 지금 정치지도자의 최우선 과제는 자국민의 생활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일미사이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무역마찰 또한 격화되고 있다.글로벌한「경제경쟁」이라는 변화의흐름에 한국경제가 적절히 대응할수 있도록 하기위한 경제개혁은 바람직하며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김대통령의 대일외교를 어떻게 보는가. ▲일한관계를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시키려는 김대통령의 대일외교관에 감사하고 싶다.일본은 이같은 김대통령의 대일외교및 종군위안부문제와 관련,물질적 보상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결단에 대해 자주적 판단에 의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다.그밖의 과거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은 스스로 반성하는 역사인식의 바탕위에서 정책을 세워야 한다.과거청산은 일본의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북한문제는. ▲북한문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빼놓을수 없는 중대한 이슈다.한국,일본등 관련국들은 북한이 국제질서 안으로 들어와 「같은 사고」와 「같은 방향」으로 나갈수 있도록 설득해야 한다.그러나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선언하는등 부정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일본은 북한의 핵문제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김대통령이 고위급회담과 핵통제공동위등을 통해 지도력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한다.본인이 참석했던 지난주 로스앤젤레스 「태평양 심포지엄」의 중요이슈도 북한의 핵문제였다.미국의 클린턴정부도 북한의 NPT탈퇴문제로 고심하고 있다.한국은 일본,미국등과의 공조하에 북한에 대한 설득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된다. ○붓통 선물을 애용 ­김대통령과의 친분관계는. ▲김대통령과는 대통령취임전부터 개인적으로 만나기도 하고 방문하기도 하는등 두터운 친분이 있으며 큰 호감을 갖고 있다.김대통령으로부터 친필로 사인한 붓통을 선물받기도 했으며 지금도 애용하고 있다.선거구민들이 가끔 붓글씨를 써달라고 요구할 때마다 이 붓통을 보며 김대통령을 생각한다.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자신의 높은 뜻을 실현하기 위해 험난한 길을 한발한발 가고 있는 김대통령에게 마음으로부터의 성원을 보낸다.
  • 북핵 대미협상이 관건/유엔에 실질조치 촉구/북한방송

    【내외】 북한은 25일 북한 핵문제의 종국적 해결은 미­북한간 협상에 달려있다고 주장하면서 유엔안보리에 대해 미­북한간 협상을 위한 실천적 조치를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의 중앙방송은 이날 자신들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는 자주권에 속하는 문제로서 유엔에서 논의해야 할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의 핵문제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은 미국으로 하여금 우리와의 협상에 나섬으로써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실천적 대책을 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방송은 또 북한이 핵안전협정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가 특별사찰결의를 철회하고 북한측의 협상제의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 북,독가스 3백t 비축/6개 화학무기기지 전진배치

    ◎생화학무기도 완비/독지 보도 【베를린 연합】 독일 연방대외정보국(BND)은 북한이 전쟁 발발시 화학무기를 사용할 능력과 의지를 모두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최신호가 보도했다. 포쿠스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 이후 서방 각국에서는 북한의 화학무기 능력을 핵위협에 못지 않게 위험한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포쿠스지는 북한이 현재 비축하고 있는 「에스­로스트」 「사린」 「타분」 등 전쟁용독가스는 약 3백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평양과 휴전선 사이에 최소한 6개의 화학무기 기지가 동서로 가로질러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순천,흥남,청진지역 등의 8개 화학공장이 화학무기 생산기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북한은 화학무기에 더해 전염병균을 주종으로 하는 생물학 무기도 보유.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지적되고 있다고 이 잡지는 보도했다. 포쿠스는 이밖에 사정거리 8백㎞인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이 이러한 화학무기의 운반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NPT탈퇴」 대북 1차결의안/안보리,빠르면 월말 채택

    ◎“경제제재는 포함 안될듯”/외교소식통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8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결정을 우려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한데 이어 이달말이나 5월초 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지적하는 제1차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북한에 대한 유엔의 압력은 거부권을 갖고있는 중국의 태도를 보아가며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하고 『제1차 결의안이 이달말이나 5월초,2차 결의안은 5월말이나 6월초에 채택이 추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의장 성명에 이은 제1차 결의문은 명시적으로 북한의 문제해결 자세를 촉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경제제재등에 관한 언급은 1차 결의문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북 NPT복귀설 여론호도 아닌가(사설)

    북한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철회에 관한 시인과 부인의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카이로의 북한외교관은 탈퇴철회의 내부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으며 유엔의 북한대표들은 그들의 요구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이상 탈퇴당시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부인했다. 공산독재의 북한체제 속성상 카이로와 유엔의 외교관들이 실수혹은 자의로 세계적 이목이 집중된 북한핵같은 중대한 문제에 관해 상반된 내용의 말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양쪽모두 평양의 전략적지시를 따르고 있을 것이 분명하며 필요한 말을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카이로는 흘리고 뉴욕은 부인케하면서 북한이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당장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한미양국의 반응탐색일 것이다.가중되는 중국포함의 세계적압력 완화계산도 생각할수 있다.한미이간을 노렸을 수도 있고 미국과의 고위급회담재촉 혹은 입지강화가 목적일 수도 있다.NPT탈퇴철회여부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특별사찰수용과 핵개발포기에 대한 세계의 주목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노렸을지 모른다. 북핵문제 조기해결에만 너무 집착한 나머지 북한의 이같은 전략에 말려들고 이용만당해서는 안된다.북한은 지난 3월11일의 NPT탈퇴로 노렸던 목적을 거의 대부분 달성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3월25일까지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특별사찰수용요구 시한을 무의미하게 만들었으며 국제적 압력의 방향을 북한핵포기나 특별사찰수용 여부에서 NPT탈퇴철회 여부라는 엉뚱한 문제로 돌리는 효과도 거두었다는 것이다.필요한 시간벌기와 본말호도에 성공하고 있으며 긴장고조로 국내정치적 목적은 물론 그것을 원치않는 한중등의 온건대응 유도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북한은 NPT탈퇴 철회여부를 새로운 대미협상카드로 활용하기 시작한 인상을 주고 있는 것이다.철회가 마치 큰 양보라도 되는양 그것을 미끼로 미국과의 직접적인 고위급회담을 성사시키는 한편 팀스피리트중지를 비롯한 여러가지 양보를 얻어내려 하고 있다.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어느정도의 양보가 불가피할지 모르며 우리정부나 미국이 일단 선의의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은 바람직스런 일이다. 그러나 북한핵문제의 본질과 핵심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확실한 핵개발의 포기다.그리고 그 증명에 있는 것이지 탈퇴전상태로의 복귀의미뿐인 NPT탈퇴철회 자체에 있는 것은 아니다.특별사찰과 상호사찰은 그 증명수단으로 중요한 것이다.북한의 NPT탈퇴철회는 그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어야 비로소 의미를 갖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 “정부통일정책 재야서 적극지원”/박형규목사 기자회견

    ◎LA심포지엄서 북에 핵해결 촉구 재야인사들의 정부참여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재야의 원로인 박형규목사(70)는 23일 통일원 기자실을 찾아 정부와 재야의 통일정책에 아무런 괴리가 없으며 앞으로 정부의 통일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신 이래 대표적 재야운동가로 활동해온 박목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버클리대에서 열린 제2차 한반도평화통일심포지엄에 참석했다.박목사가 정부종합청사를 찾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번 모임에서 NPT(핵확산금지조약)복귀 등 핵개발의혹 해소와 관련한 북한측의 태도변화 조짐을 읽을 수 있었나. ▲북한측은 처음부터 핵문제는 논의조차 않으려는 태도를 보였으나 우리 대표들은 북측이 핵개발과 관련한 국제적 의혹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는 우리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이와 아울러 우리측은 조건없이 이인모노인을 보낸데 대해 북측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북측은 기다려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재야원로로서 현정부의 통일정책을 민간차원에서 지원할 용의는. ▲정통성이 부족한 역대 정권들은 통일문제를 정권유지에 악용하는 경향이 있었다.이에 비해 국민적 지지와 합법성을 인정받고 있는 새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통일정책 추진에도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과정에서도 정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과거 같았으면 도움 자체를 거절했을 것이다. ­야당 일각에서는 최근 재야인사들이 대거 정부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변절이라고 매도하고 있는데. ▲내 제자 가운데 한사람인 손학규씨도 현재 여권에 몸담고 있다.나자신도 아직 재야라는 딱지가 붙어 있는데 모름지기 재야라면 정부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그런 의미에서 현정부가 통일정책 뿐만 아니라 개혁 추진을 잘하고 있으므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더욱이 현재 정부내 개혁세력이 수구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균형을 맞춘다는 차원에서도 재야가 문민정부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 박목사는 이날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을 방문,이번 세미나 개최를 위한 정부측지원에 감사를 전달하고 기자실에 들렀다.
  • “북핵해결 한­미 공조원칙 불변”/타노프 미 국무차관 일문일답

    ◎“북의 NPT 복귀 대중설득에도 최선/핵문제 관련 전제조건 절대 수용불가” 북한핵문제의 해결책에 관한 한미양국간의 의견조율을 위해 내한,김영삼대통령을 비롯하여 한완상통일원장관,권령해국방장관 등과 일련의 요담을 가진 피터 타노프 미국무부 정무차관이 23일 주한 미공보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측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타노프차관과의 일문일답. ­미·북한고위회담은 언제 열릴 것이며 얼마나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아직 미·북한간의 고위회담 개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제 회담이 열릴지를 말할 수 없다.만약 열리게 된다면 북한측에 시급히 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특히 북한의 핵개발이 얼마나 심각한지,6월12일로 돼있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 발효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우리의 노력을 분명히 설명할 것이다. ­지난번 미국무부의 캔터차관과 김용순 북한노동당국제부장간의 회담결과가 북한의 김일성이나 김정일에게 얼마나 정확히 보고됐는지 알고 있는가.그리고 이번 차관급 회담이 정기적으로 열릴지,단 1회로 그칠지에 대해서도 말해달라. ▲북한대표가 신빙성있게 보고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고위회담이 열리게되면 북한은 미국입장이 어떠한 것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북한의 이익에 부합되는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92년 캔터차관과 김용순과의 회담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은 어떤 얘기든 있었던 것을 한국과 다른 우방에 알릴 것이다. 미·북한회담이 주기적이 될지는 알 수 없다.고위회담이 열린다 해도 그 목적은 제한적일 것이다.미국측은 핵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를 얘기할 것이다. 미·북한 관계개선도 NPT 탈퇴철회나 핵사찰 수용이 없는 한 있을 수 없다고 말할 것이다. 우리는 미·북한간의 대화가 있어도 한반도문제 해결은 남북대화가 원칙적인 도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미국은 핵확산의 의혹이 있는 국가들과는 계속 대화해왔다.중국은 북한핵문제에 대해 우리와 같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한반도의 비핵화도 원하고 있다고 믿는다.특히 중국은 유엔안보이 상임이사국이며 북한과 특수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NPT 탈퇴철회와 사찰수용을 받아들이도록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고위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미국측이 경협등 무언가 줄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미·북한 양자회담보다 한국을 포함한 3자회담이 바람직스럽지 않은가. ▲미·북한 고위회담은 북한이 먼저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따라서 미국으로서는 어떠한 양보도 해줄 것이 없으며 어떠한 조건도 수락하지 않을 것이다.성사된다 해도 양보나 조건은 없을 것이다.미·북한회담은 어디까지나 유엔안보리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보완적 성격이 될 것이다. 미국으로서는 3자간에 핵문제가 논의되는 것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미국은 북한과의 핵관련 접촉내용을 단계 단계마다 한국측과 협의할 것이며 미국 독자적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북한이 이간질을 하고 있으나 미국과 한국은 동반자관계 성격에서 협의를 하고 있으며 핵관련문제는 한미 양국간의 합동결정의 성격이 될것이다. ­미·북한간에 그동안 사전 막후접촉이 있었는가.아니면 북경에서의 실무접촉에서 논의가 있었는가. ▲미·북한 고위회담문제에 관련한 접촉은 없었다.북경참사관접촉은 정례적이며 미·북한고위회담을 논의한 일이 없다. ­미·북한 고위회담이 수교로 이어질 가능성은.그리고 미국이 핵선제공격 포기등을 양보할 가능성은. ▲미·북한간의 수교로 이어질 상황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우리의 목표는 미국과 한국의 핵문제에 관한 입장을 그들에게 얘기하는 것이며 핵문제에 관해 만족스런 해결이 없는 한 어떠한 진전도 없을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