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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8은 폴더폰? 애플, 특허 취득

    아이폰8은 폴더폰? 애플, 특허 취득

    아이폰8은 폴더폰이다? 최근 애플이 접었다 펼칠 수 있는 폴더형 스마트폰의 특허를 취득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2일 보도했다. 애플은 2013년 처음으로 접이식 스마트폰에 대한 연구와 자료수집을 시작했고,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명 ‘폴더폰’으로 불리는 이것은 1990년대 모토로라사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 친 휴대전화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연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종이처럼 잘 구부러지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니티놀’(nitinol)이라는 이름의 부품이다. 니티놀은 니켈과 티타늄을 합친 것으로, 탄력성이 높고 이전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하다. 특허 승인 문서에 따르면 애플의 이 디스플레이는 종이를 접듯 안쪽으로 접으면 크기가 줄어 휴대가 간편해지고, 반대로 바깥쪽으로 접으면 현재 사용되는 스마트폰처럼 조작이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다. 잘 구부러지는 OLED를 사용한다는 점과, 안과 바깥으로 모두 접었다 펼칠 수 있다는 점 등이 1990년대에 사용되던 모토로라 휴대전화와의 차이점이다. 애플이 내년에 발표될 아이폰8(가칭)에 이 특허를 적용할지 여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일각에서는 아이폰8의 프리미엄 모델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 만큼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폴더 아이폰’이 등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아이폰의 최대 라이벌인 삼성 역시 폴더폰 기술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이와 관련한 여러 특허도 취득한 상황”이라면서 폴더폰을 둘러싼 삼성과 애플의 전쟁을 예고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토피 피부염은 대기오염 탓…상관관계 밝혔다”(연구)

    “아토피 피부염은 대기오염 탓…상관관계 밝혔다”(연구)

    대기오염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원인임을 밝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 온라인판 최신호(11월14일자)에 따르면, 일본 도호쿠대 야마모토 마사유키 교수팀이 대기오염의 유해물질이 감각신경을 발달시키는 특정 단백질의 증가에 관여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인 가려움증을 늘린다는 구조를 밝혀냈다. 오늘날 아토피 피부염은 산업화에 따라 그 환자 수는 증가 추세에 있다. 또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와 대기오염의 정도도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지만,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의 주된 치료법은 면역 억제제를 처방해 증세를 완화하는 대증요법에 그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로 앞으로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팀은 우리 몸에서 매연이나 담배 연기 등에 포함된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의 유해물질과 결합해 활성화하는 단백질인 ‘아릴 탄화수소 수용체’(AhR)에 주목했다. 왜냐하면 이 단백질이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인 가려움증에 관여하고 있다고 추측했기 때문. 이에 따라 연구팀은 이 수용체(AhR)를 제거한 쥐와 정상 쥐의 피부 표면에 몇 주간에 걸쳐 대기오염의 유해물질을 바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정상적인 쥐는 AhR이 없는 쥐보다 ‘아르테민’(artemin)이 4~5배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테민은 가려움증으로 나타나는 감각 신경을 발달하는 작용을 가진 신경성장인자다. 이에 따라 정상 쥐는 가려움증을 느껴 활발하게 긁는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런 긁는 행동은 피부의 보호막 기능을 손상시켜 알레르기 물질이 침입하는 악순환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AhR을 제거해 아르테민이 적은 쥐의 경우 피부의 감각 신경이 양적으로 감소해 자연히 긁는 행동도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돼 아르테민이 증가하면 가려움증이 커진다는 것. 실제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서도 아르테민의 증가가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피부염을 유발하는 아르테민의 기능을 억제하는 물질을 찾아내면 앞으로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Adian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삼성전자 뉴넷 캐나다 인수…“차세대 문자메시지 역량 강화”

    삼성전자 뉴넷 캐나다 인수…“차세대 문자메시지 역량 강화”

    삼성전자가 차세대 문자메시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술 기업인 뉴넷 캐나다(NewNet Canada)를 인수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RCS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관련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RCS 생태계 조성을 위해 RCS 인프라가 없는 이동통신사업자에게 서버 솔루션을 제공하고, RCS 기술이 탑재된 단말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RCS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만든 통합 메신저 규격이다.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기존 메시지(SMS) 전송 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고해상도 사진 전송, 그룹 채팅 등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RCS 기술을 채용한 이동통신사업자 간 연동도 가능하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 핼리팩스에 있는 뉴넷 캐나다는 2009년 뉴페이스 테크놀로지(NewPace Technologies)로 출발한 후 2014년 미국의 뉴넷 테크놀로지에 인수됐다. 뉴넷 캐나다는 세계 최고 수준의 RCS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소세포성 폐암 대상 ‘수지상세포 백신 면역세포치료’, 임상 효과 발표

    비소세포성 폐암 대상 ‘수지상세포 백신 면역세포치료’, 임상 효과 발표

    지난 9월에 수지상세포 백신치료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세렌코리아와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한 Tella사가 산하 병원그룹 세렌클리닉, 신슈의과대학, 삿뽀로 의과대학 등 다수의 대학병원과 함께 그 동안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 요법 치료의 임상연구에 대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고했다. 대부분의 연구 논문은 의, 과학 잡지에 게재됐으며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중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에 대한 ‘박셀’ 치료의 임상연구도 포함돼 있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을 할 수 없고 재발 또는 전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을 투여한 임상연구로 임상 결과는 반응평가기준으로 일반적 진행성 폐암의 평균 생존율에 비해 2~3배 생존율이 연장되는 예후를 보였고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환자도 23명(≒9%)에 달했다. 전체적으로 59%의 치료 유효율을 보였으며 이에 대한 논문은 암 전문잡지 Cancer Immunology & Immunotherapy(2016년 7월 22일자)에 게재됐다. 수지상세포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암의 진행 정도(Stage)와 관계 없이 치료를 할 수 있으며 비교적 부작용 없이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가운데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수지상세포 백신치료는 지난 2011년 랠프 슈테인만(Ralph M, Steinman, 미국 록펠러 대학 교수)이 체내 면역체계에서 사령관 역할을 하는 ‘수지상세포와 획득면역(적응면역)에서의 역할’을 규명함으로써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후 이듬해인 지난 2012년 개발한 암 면역세포치료법이다. 한편 일본 암 전문병원 세렌클리닉 그룹의 수지상세포 백신은 현재 다수의 대학병원 및 종합의료기관 등 여러 병원을 합쳐 40여 개에 육박하는 의료기관에 보급돼 있다. 국내의 경우 세렌클리닉 그룹의 한국법인 ㈜세렌코리아가 수지상세포 백신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시아 디자인 발굴을 위한 ‘제14회 DFA 어워드 2016’ 결과 발표

    아시아 디자인 발굴을 위한 ‘제14회 DFA 어워드 2016’ 결과 발표

    홍콩디자인센터가 아시아의 우수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14회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이하 DFA 어워드)를 개최하고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DFA 어워드’는 지난 2003년 시작됐으며, 아시아만의 관점과 철학으로 훌륭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올해 평생공로상’과 ‘디자인 리더십 상’, ‘자랑스런 중국인 디자이너상’,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홍콩 신진 디자이너상’ 등 5가지 부문에 대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결과 올해 평생공로상(DFA Lifetime Achievement Award)에 한국의 안상수 그래픽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이 상은 디자인계에서 평생을 받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고 관련 업적을 전 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제정됐다. 또한 디자인 리더쉽 상(DFA Design Leadership Award)은 타이완 디자인 자전거 생산업체 GIANT의 Mr. LO Hsiang-An(Antony)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홍콩의 영화 아트 디렉터와 의상디자이너로 활동중인 Mr. CHANG Suk-Ping(William)이 자랑스러운 중국인 디자이너상(DFA World’s Outstanding Chinese Designer)에 올랐다. 세 분야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2일 비즈니스오브디자인위크의 갈라디너 석상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시아적 관점의 우수 디자인을 찾는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에는 20개국 이상에서 지원했다. 각 계의 전문가와 리더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의 대상(Grand Award)과 1개의 문화 대상(Grand Award for Culture), 1개의 지속가능 대상(Grand Award for Sustainability), 1개의 기술대상(Grand Award for Technology), 7개의 대상 노미네이트(Grand Award Finalists)를 선정했다. 이어 17개의 금상, 32개의 은상, 46개의 동상, 61개의 우수상 등 총 176개의 프로젝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국내에서도 다수의 디자인 프로젝트가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성장한 국내 디자인 산업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내 수상 결과 ▲대상에는 이너스코리아 ‘케이아이에코비’,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대상 노미네이트에는 코오롱 래코드 ‘한복 RECOLLECTION 프로젝트’,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부문별 금상에는 이너스코리아 ‘케이아이에코비’(중복 수상) ▲부문별 은상에는 로맨시크 ‘modern cinderella’, 디자인방위대(엠지디비) ‘클립펜’ ▲부문별 동상에는 디에스통상 ‘신비아이 S포켓 힙시트’, 코웨이 ‘IoCare Water & Air App Design’, 디앤티도트 16AW collection, 건축공방 ‘건축, 예술을 품다’ ▲부문별 우수상에는 엠토디자인 ‘K-ART’, 무유디자인 ‘365안심약병’, 미크 ‘MIK 버튼커버’, 한샘 ‘오젠’, 페이퍼프레스 ‘이화여자대학교 Design 52’, 조셉앤스테이시 ‘112 Tassel’가 최종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해외 유학의 기회가 주어지는 ‘홍콩 신진 디자이너상’에 16명의 신진 디자이너가 선정됐으며, 홍콩 신진 디자이너상은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와 함께 오는 30일에 홍콩 현지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노 디자인 엑스포를 통해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홍콩디자인센터는 지난 2002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디자인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자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FA 어워드 외에도 아시아 디자인 혁신 관련 브랜드를 소개하는 ‘비즈니스 오브 디자인 위크’, 역량 있는 디자인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디자인 인큐베이트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더 달고 건강한 초콜릿…‘과학적 비법’ 찾았다 (연구)

    더 달고 건강한 초콜릿…‘과학적 비법’ 찾았다 (연구)

    다크 초콜릿은 건강에 유익하지만 쓴 맛이 부담스럽고, 밀크초콜릿은 입에 달지만 살이 찔 위험이 높다. 이 두 초콜릿의 장점만 모을 수는 없을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연구진이 더욱 건강한 초콜릿을 만드는 과학적인 방법을 찾았다고 주장해 학계뿐만 아니라 관련업계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연구진이 찾은 ‘비법’은 다름 아닌 땅콩 껍질이다. 땅콩껍질에서 추출한 페놀성 화합물(phenolic compounds)은 특별한 첨가제를 넣지 않고도 밀크 초콜릿 특유의 단맛을 유지하면서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땅콩 껍질은 쓸모없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페놀성 화합물이 다량 함유돼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 땅콩 껍질에서 추출한 페놀성 화합물에 전분에서 얻어내는 당 성분인 말토덱스트린을 섞어 사용하면 밀크초콜릿과 같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 80명에게 땅콩 껍질에서 추출한 화합물을 넣어 만든 밀크 초콜릿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밀크 초콜릿을 같은 양만큼 지급하고 맛을 비교하게 했다. 그 결과 대다수의 사람들은 두 가지 초콜릿의 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반면 영양분을 비교해봤을 때, 땅콩 껍질 추출물을 넣은 초콜릿이 시중에 판매되는 다크 초콜릿이나 일반 밀크 초콜릿에 비해 항산화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땅콩 껍질 추출물을 함유한 밀크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과 일반 밀크 초콜릿에 비해 건강에 더 유익한 동시에, 맛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땅콩에 부담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즐기기에 무난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땅콩 가공 시 버려지는 땅콩 껍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주목받았다. 연구를 이끈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의 리사 딘 박사는 “만약 땅콩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을 넣은 초콜릿이 상업화 된다면, 소비자들은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유익한 초콜릿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땅콩 껍질 추출물이 함유된 초콜릿을 먹었을 때의 반응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추후 연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식품과학저널’(Journal of Food Science)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탄산음료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위험 2배

    탄산음료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위험 2배

    설탕 또는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탄산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요세핀 뢰프벤보리 박사 연구팀이 성인 28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1일 보도했다. 설탕이 들었든, 인공감미료가 함유됐든 200㎖의 청량음료를 최소한 하루 두 번 마시는 사람은 그보다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률이 2.4배, 1.5형 당뇨병 발병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 탄산음료를 하루 5번 마시는 사람은 2형 당뇨병 위험이 10.5배, 1.5형 당뇨병 위험이 3.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1.5형 당뇨병이란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인 당뇨병인 2형과 소아 당뇨병인 1형이 복합된 형태로 성인형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LADA: latent autoimmune diabetes of adults)이라고 불린다. 뢰프벤보리 박사는 특히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이른바 다이어트 탄산음료도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식욕을 자극, 특히 설탕이 들어있는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돼 결국 당뇨병의 위험요인인 과체중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인공감미료가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무너뜨려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포도당 내성을 유발했을 수 있다고 뢰프벤보리 박사는 설명했다. 그런데 자가면역반응 검사에서는 탄산음료와 자가면역반응 사이에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형 당뇨병 위험 증가가 1형 당뇨병의 원인인 자가면역반응이 원인이 아님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뢰프벤보리 박사는 설명했다. 전체 조사대상자 중 1136명은 2형 당뇨병 환자, 357명은 1.5형 당뇨병 환자, 1137명은 건강한 사람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청량음료 섭취량을 조사했고 특히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당뇨병 진단을 받기 최장 1년 전까지 하루 탄산음료를 몇 잔이나 마셨는지를 물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는 인슐린 저항,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 자가면역반응을 측정했다. 1형 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를 공격,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고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은 만들어지지만, 그 양이 충분하지 않거나 인슐린 저항이 나타나 인슐린에 대한 체내조직의 민감도가 저하되는 질환이다. 1.5형 당뇨병은 1형과 2형 당뇨병의 특징을 함께 지닌 혼합형 당뇨병이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내분비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로컬 푸드 전도사 미스카 제주서 건강 먹거리 토크쇼

    美 로컬 푸드 전도사 미스카 제주서 건강 먹거리 토크쇼

    우리 밥상에 올라온 음식들의 재료는 어디서 오는 걸까.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 로컬 푸드 전도사 켄 미스카가 제주를 찾아 건강한 제주 먹거리를 이야기한다. 켄 미스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최고급 레스토랑 요리사로 일하다 돌연 일리노이에 28만 992㎡ 규모의 ‘에피파니 농장’(Ephipany Farms Enterprise Inc.)을 열고 숱한 시행착오 끝에 수백 가지 채소와 육류, 가금류를 생산하는 농장으로 발전시킨 로컬푸드 전문가다. 뛰어난 영감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강연에서 ‘올바르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음식’을 고민하고 연구했던 자신의 얘기를 들려줘 왔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제주 토크쇼는 제주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한 식단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오는 30일 오후 7시 제주시 관덕로 제주올레 간세라운지에서 열린다. 켄 미스카는 “제주 천혜의 자연이 준 식재료를 어떻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게 건강한 방법인지 함께 고민하고 제주 로컬푸드 미래에 대한 얘기를 전하기 위해 제주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의 하나로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올레와 한국농업경영인 제주시연합회가 주관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인터스텔라 가능할까?…광속 5% ‘반물질 엔진’ 개발 도전

    인터스텔라 가능할까?…광속 5% ‘반물질 엔진’ 개발 도전

    지난 8월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 등 국제천문학 연구팀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최단거리에 있는 ‘프록시마 b’(Proxima)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행성은 지구와 닮은 꼴로, 얼마 전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CNRS)는 한술 더 떠 거대한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며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그러나 문제는 지구와 프록시마 b간의 인터스텔라(Interstellar·항성 간)다. 최단거리에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 태양으로부터 거리는 무려 4.24광년(약 40조 1104㎞). 우주적인 관점에서는 프록시마 b가 '지척'에 있지만 현재 인류의 우주선을 타고 간다면 8만 년은 가야할 판이다. 최근 미국 에이치바 테크놀로지스(Hbar Technologies)가 반물질 엔진을 장착한 우주선 개발 모금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2년 미 항공우주국(NASA)의 후원으로 창업한 이 회사는 최대의 속도를 내는 엔진을 장착한 우주선을 연구하고 있다. 공동창업자인 물리학자 제럴드 잭슨 박사와 스티븐 하우 박사가 연구 중인 이 우주선의 핵심은 '반물질(antimatter) 엔진'이다. 반물질 엔진은 물질과 반물질 원자를 접촉해 소멸할 때 방출되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우라늄을 그 연료로 사용한다. 구상대로 반물질 엔진이 실제로 제작되면 우주선은 초속 1만 3800km로 날아갈 수 있다. 이 정도면 꿈의 속도인 광속(초속 31만km)의 5% 수준. 그러나 이 반물질 엔진을 달아도 프록시마 b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84년이다. 미래의 언젠가는 항성과 항성을 넘나드는 인터스텔라 여행이 현실이 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인류의 힘으로 넘을 수 없는 벽인 셈. 특히나 그 거리만큼이나 넘기 힘든 것은 돈이다. 두 박사의 프로젝트 역시 아직까지는 아이디어일 뿐 실제 개발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1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잭슨 박사는 "우리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 마련을 시작했다"면서 "충분한 돈이 있어도 10년 내에는 개발이 불가능하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야 할 숙제"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차량사고 안전의 버팀목’ 가드레일의 진화... 단부처리시설 조달우수제품 지정

    ‘차량사고 안전의 버팀목’ 가드레일의 진화... 단부처리시설 조달우수제품 지정

    도로에 설치된 가드레일은 차량 사고 발생 시, 차량이 받는 충격을 상당 부분 흡수하며 운전자 및 탑승자의 피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가드레일도 단일화된 기능에서 벗어나 여러 기술이 결합되며 발전하고 있다. 가드레일 전문기업 정도산업이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제3자 단가계약까지 성사시켰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을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맺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연간 구매 금액이 약 2조1천억원에 달할 만큼 거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전체 중소기업 물품 구매 금액의 10% 이상을 ’우수제품, 신기술인증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도산업을 포함한 많은 우수제품, 신기술인증 획득 업체들은 매출 신장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된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은 정도산업의 주력제품으로 표준형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 중앙분리대용(2WAY,3WAY)과 개방형 가드레일 단부처리시설 (중앙분리대용, 성토부용)로 개발됐다. 가드레일 시설이 종료되거나 시작되는 지점에 설치되며, 가드레일 충돌 사고 시 가드레일이 차량 내부로 관통되는 것을 방지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시설은 기존 충격흡수시설과 달리 가드레일 끝단과 바로 연결이 가능해 강력한 충격흡수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 연구원 등에서 실시한 성능테스트에 국내 최초로 합격했으며,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NET-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해춘 대표는 28일 “ 제 3자 단가계약 체결로 조달청의 품질보증과 함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되어 가격경쟁력도 갖출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더욱 매진해 꾸준히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생환교육위원장, 캐나다 MITT대 총장과 유학-취업 협력 논의

    서울시의회 김생환교육위원장, 캐나다 MITT대 총장과 유학-취업 협력 논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생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 9월 22일 교육위원회 교육위원실에서 캐나다 MITT(Manitoba institute of Trades and Technology)대학 Paul Holden 총장과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캐나다 MITT대학의 학과정보 및 해외유학생 지원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고교 졸업 후 취업기회의 확대와 해외 대학의 입학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그리고 캐나다 MITT대학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양 기관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선 교사들에게도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취약 계층 학생들을 위한 funding 마련 및 외국유학 학생들에 대한 해외 취업 연계 등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생환 교육위원장은 “고교 졸업만으로 취업이 어려운 우리나라 사회현실을 감안할 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국내 대학의 진학 및 취업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국외의 다양한 대학과 상호 교류하여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김생환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에서도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과 진로 개발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MITT대학은 캐나다의 마니토바 주의 위티펙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주립대학으로서 대학내 교육과정과 현지 기업과의 취업 연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인턴십 및 취업관련 프로그램이 우수한 학교로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 얼굴도 ‘모자이크’…구글 스트리트뷰의 우(牛)권 보호?

    소 얼굴도 ‘모자이크’…구글 스트리트뷰의 우(牛)권 보호?

    전 세계 곳곳을 3D 실사(實寫)로 보여주는 ‘구글 스트리트뷰’ 서비스가 정말 '소가 웃을 일'을 벌였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등 현지언론은 트위터에 올라온 소 사진 한장이 인터넷의 화제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강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있는 소 한마리다. 흥미로운 점은 소의 얼굴이 희미하게 '블러'처리되어 있는 것. 마치 소의 프라이버시도 중요하다는 구글의 의지(?)가 반영된 것처럼 보인다. 사실 이는 구글의 개인정보정책이 낳은 해프닝이다. 잘 알려진대로 구글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구글 스트리트뷰에 사람 얼굴과 자동차 번호판이 인식되면 이처럼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된다. 곧 자동으로 사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셈이다. 이에대해 구글 측은 "우리의 얼굴-블러 자동 시스템(face-blurring technology)이 지나치게 열성적으로 작업한 것 같다"면서 "물론 우리는 소의 깜짝 인기를 시기하지 않는다"며 농담어린 해명을 남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항균 핸드워시, 오히려 ‘악성 박테리아’ 키워 (연구)

    항균 핸드워시, 오히려 ‘악성 박테리아’ 키워 (연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항균 핸드워시가 도리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항생제로 쉽게 제거되지 않는 박테리아인 슈퍼버그는 일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매우 강해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로 ‘급부상’ 했다. 문제는 항균 핸드워시에 든 항세균제가 슈퍼버그의 저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면서, 오히려 슈퍼버그의 생명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항균 핸드워시 등에 흔하게 사용되는 항균제인 트리클로산(triclosan)은 일반적인 항생제 약품과 달리 잔여물이 오래 남는 성질이 있어 환경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트리클로산을 포함한 항균워시를 사용하면 그 잔여물이 하수구를 타고 토지나 강, 바다 등으로 흘러갈 수 있다. 외부에 존재하던 슈퍼버그는 이러한 트리클로산을 만나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이 더 높아지면서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슈퍼버그를 탄생하게 하거나 슈퍼버그의 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항생제와 슈퍼버그 사이에 ‘긍정적인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의 의료 전문가들은 가축에 대한 일상적인 항생제 사용이 슈퍼버그 감염을 방지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증가시킨다고 경고하고 있다. 호주보건안전위원회 역시 항생제 남용에 따라 슈퍼버그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은 바 있다. 오리건주립대학 연구진은 슈퍼버그의 저항성을 높이는 항생제 명단에 트리클로산뿐만 아니라 트리클로카반 등 일부 성분도 포함시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달 초, 트리클로산과 트리클로카반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병원이나 건강관리시설에서 쓰는 손 세정제나 항균 제품을 제외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액체 항균비누와 고체 비누에는 트리클로산과 트리클로카반 등 19개 성분을 사용할 수 없다. FDA는 “비누 생산자들에게 항균 비누가 일반 비누나 물보다 질병 감염 방지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증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나 충분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면서 “비누와 보디 워시를 오랫동안 쓰면 박테리아 내성과 예상치 못한 호르몬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과학기술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인 ‘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세먼지, 임산부에게 더욱 치명적…기형아 출산 우려

    미세먼지, 임산부에게 더욱 치명적…기형아 출산 우려

    초가을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서해상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한동안 한반도에서 쉽게 가시지 않을 것이라는 날씨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름 10㎛ 하의 작은 미세먼지와 지름 2.5㎛ 하의 초미세먼지는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의 유병률을 높여 노약자와 만성 질환자의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임산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발표된 최근 연구에 의하면 미세먼지와 일부 대기오염 물질이 기형아 출산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텔아비브 대학 (Tel Aviv University)의 연구자들은 1997년에서 2004년 사이 태어난 이스라엘의 신생아 21만 6730명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 신생아 가운데 20만 7825명은 자연 임신이었고 8905명은 인공수정 같은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ART)을 받고 태어난 아기였다. 연구팀은 산모들이 있었던 지역의 대기오염 수치와 보고된 기형아 출생 빈도의 상호 관련성을 조사했다. 이들이 검증한 대기 오염 물질은 이산화황(sulfur dioxide (SO2)), 미세먼지(PM10), 산화질소(nitrogen oxides (NOx)), 오존(ozone (O3)) 등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미세먼지(PM10)와 산화질소 농도가 높을수록 기형아 출산, 특히 순환기 기형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 산화질소 농도 증가는 생식기 기형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생식술을 받은 신생아의 경우에는 이산화황 및 오존 농도가 기형의 위험성을 약간 높이는 것으로 의심되었다. 이 연구의 리더인 텔아비브 대학의 리아트 러너-제바 교수(Prof. Liat Lerner-Geva)는 이 연구에서 모든 임신 시기의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의 노출이 기형아의 위험과 상관이 있었다면서, 현재 저출산 추세와 보조생식술의 증가세를 고려할 때 임신부의 대기오염 노출에 대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널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와는 별도로 작년에 하버드대 연구팀은 미국 내 50개 주 간호사 11만6000 명이 참가한 대규모 역학 연구인 Nurses' Health Study II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신 중 미세먼지 노출이 자녀의 자폐증 증가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역학 연구 결과들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물질이 새로 태어나는 신생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임신부들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에 더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과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 역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근본적인 대책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부의 노력과 국제 공조가 중요한 이유다. 사진=포토리아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인공지능 시대, 우리 아이 경쟁력 어떻게 키울까?’ 9일 공개 세미나

    지난 3월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지면서 바둑팬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줬다.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도 ‘제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는 등 최근 인공지능 시대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사람이 기계와 본격적인 경쟁을 하는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인공지능 시대가 다가오면서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과 경쟁하고 창의력을 키워줄 교육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러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지능정보사회의 변화와 창의교육’을 주제로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제6차 미인계(미래, 인간, 기계) 콘서트’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변화’를 실제로 연구 중인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으로 인한 삶의 변화, 인공지능 시대의 고용 변화, 창의교육의 중요성을 강의한다.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무인공장·로봇비서·자율주행차 등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우리가 언제쯤 접하게 될 것이며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는 무엇인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 주요 직업 400여개를 대상으로 자동화에 따른 직무 대체 확률이 높은 직업을 분석한 정연순 고용정보원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연구결과를 설명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 전문적으로 분류되어 온 일반의사(55위), 손해사정인(40위) 등도 직무대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은 창의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일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 제고를 위해 STEM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STE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go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matics)의 약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졸업반까지 적용되며, 대학·산업계 등과 연계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우루과이는 공립학교 초등학생 전원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무상지급하는 등 세계 각국은 향후 10년을 대비한 창의력·상상력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어린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시킬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그 해답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강연 연상은 추후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ISDI, 한국 ICT 산업 발전 방향성 제시하는 보고서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KISDI Premium Report : 최근의 브렉시트 사태와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산업’ 보고서를 발간해 한국이 나아가야할 ICT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혁 KISDI ICT 통계정보연구실 부연구위원과 고동환 부연구위원은 이 보고서에서 최근의 브렉시트 사태가 한국 ICT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번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 이런 측면에서 브렉시트 사태가 영국 및 EU를 중심으로 세계 ICT 수요를 위축시키면서 ICT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가트너가 영국 IT 지출 증가율을 –3.3%, 세계 IT 지출을 1.2%로 하향 조정하는 상황이지만, 전체 ICT 수출과 투자에 있어 영국의 비중이 낮으며 ICT 주력 수출품목은 이미 ITA(정보기술협정)를 통해 무관세를 적용받고 있기 때문이다. 브렉시트로 인한 영향은 EU의 경기위축과 환율변동, 중국경제에 대한 파급효과 등 간접적 경로를 통해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세계 ICT 수요위축 및 교역위축, 특히 중국의 ICT 교역 위축이 장기화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수출 의존도가 큰 한국 ICT 산업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같은 간접적인 영향에 주목하여, 브렉시트의 ICT 수출에 대한 영향을 기초적인 계량 모형을 통해 분석했다. 회귀분석 결과 중국의 산업생산지수 하락과 EU의 실질생산 증가율 하락이 ICT 수출에 유의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발견했다. 또 브렉시트로 인해 EU 총생산 감소로 인해 유로화 약세, 중국의 교역량 감소, 원화 대비 위안화의 가치 상승, 그리고 ICT 수출이 감소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특히 충격반응함수를 이용한 결과, EU GDP 성장률이 추세 대비 0.4% 하락하는 충격이 오면 ICT 수출이 약 2% 감소했다가 1년 후에는 반등하여 추세선으로 수렴하는 것으로 예측되면서, 장기적으로는 브렉시트의 ICT 수출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정 부연구위원과 고 부연구위원은 제조업 중심·수출 의존적인 한국 ICT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재확인 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되기까지 남은 시간동안 주요 교역 대상국들의 경기 둔화에 대비한 수출 시장 및 품목의 다변화를 전략적 안목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하드웨어 품목의 경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ICT 산업의 구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녹색성장 모델을 한자리에···녹색성장 박람회 다음달 5~9일 개최

    세계 녹색성장 모델을 한자리에···녹색성장 박람회 다음달 5~9일 개최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출범 4년째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녹색성장 전략 발굴을 위한 행사를 다음달에 개최한다. 연구소는 다음달 5~9일까지 5일을 ‘2016 글로벌 녹색성장 주간’(Global Green Growth Week 2016)으로 정하고 ‘녹색성장기술 박람회’(Green Growth Fair and Technology Exhibit)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50여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될 예정인 박람회에는 한화큐셀, 한국녹색기술센터 등 국내 유관기관·기업들과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은행(WB),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 유럽연합(EU) 등 국제기구, 그리고 영국, 노르웨이, 코스타리카, 독일 등 녹색성장의 성공사례를 보유한 각국 정부의 대표단 등이 참석해 다양한 녹색성장 우수 사례,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 박람회 총괄을 맡은 GGGI의 송강한 사무차장 특별보좌관은 “개발도상국 녹색성장의 이행은 민·관 협력이 핵심인 만큼 국제기구, 정부, 그리고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박람회의 취지”라면서 “3차원(3D) 인쇄기술 시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전시 및 시승 행사 등 미래 녹색성장을 견인할 혁신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는 1200여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GGGI는 “녹색성장 이행을 위한 정책 및 혁신기술, 파이낸스 등의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특히 개발도상국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제주도민 및 국내 유관 분야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4차 산업혁명은 핀테크 산업 규제 혁신부터/박수용 글로벌핀테크연구원장·서강대 교수

    [In&Out] 4차 산업혁명은 핀테크 산업 규제 혁신부터/박수용 글로벌핀테크연구원장·서강대 교수

    지난 2년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금융가는 핀테크 열풍이다. 최근 엑센투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500억 달러(약 56조 1700억원) 이상의 자금이 2500여개의 전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됐으며, 이 중 약 절반인 223억 달러는 지난해 투자된 것이다. 2013년 한 해 글로벌 핀테크 투자가 30억 달러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최근 핀테크 산업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핀테크는 ‘파이낸스’(Finance·금융)와 ‘테크놀로지’(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한마디로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금융 분야의 혁신이라 말할 수 있다. 발달된 IT로 점포 없는 은행인 인터넷 은행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 주는 로보어드바이저, 국제송금을 기존 은행 수수료의 반값에 서비스해 주는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은행 계좌 없이 모바일 문자로 간단히 송금할 수 있는 ‘엠페사’(M-Pesa) 등 새롭고 저렴한 금융서비스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래의 주요 먹거리 산업인 핀테크.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세계시장에 비교할 때 규모나 성장 속도가 아직은 미약한 수준이다. IT 강국 코리아를 외치는 우리나라가 왜 핀테크 분야에서는 아직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 못할까. 여기에는 두 가지 큰 요인이 있다. 바로 과도한 금융 규제와 혁신 기술의 부재다. 핀테크와 같은 제4차 산업들은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창의력과 상상력의 양분을 먹고 자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금융은 근본적으로 규제 중심의 산업으로 인식돼 아직도 스타트업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서비스하기에는 장애가 많은 상황이다. 핀테크 기업은 정보통신망법, 전자상거래법 등 온라인 규제와 은행법, 자본시장법 등 오프라인 금융산업 규제,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 규제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금융 소비자의 편의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 도입에도 제약이 많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 본인 인증 등 기존의 공인인증서 없이도 간편하게 온라인 결제 및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1회 결제·이체 한도가 대부분 20만~50만원 선으로 매우 제한된 서비스만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요즘 대부분의 신용카드가 탑재하고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을 스마트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본인 인증을 끝낼 수 있는 간편 인증 방법 기술도 준비돼 있으나 부처 간의 법 해석 차이로 서비스 도입이 보류된 상황이다. 우리는 IT 강국을 외쳐 왔지만, 우리가 앞서 있다고 생각했던 IT는 수작업의 자동화를 위한 금융 지원 시스템,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인터넷 기반의 웹서비스 등 지원적 측면의 IT였다. 지금 핀테크 산업에서 요구하고 있는 IT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혁신적 IT인데 우리는 이 분야에서 아직 경쟁력이 약한 상황이다. 그러나 우수한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얼리어답터가 많은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지금이라도 좀더 과감한 규제 개선과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의 전환, 혁신적 IT에 대한 연구개발(R&D) 확대로 핀테크 산업을 우리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 가야 할 때다. 우리 주력 산업인 제조업이 어려움을 갖는 이때에 4차 산업 기반으로의 산업 구조 개편이 절실하지만 기존 제도권 금융기관들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핀테크 기업들은 혁신 기술 중심의 4차 산업 기업들에 재원을 지원하는 주요한 통로가 될 것 이다. 핀테크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신산업을 육성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인공 국가가 돼야 하는 시점이 지금인 것이다.
  • 서울시의회 신건택의원 캐나다 방문, 청년 일자리 교류 논의

    서울시의회 신건택의원 캐나다 방문, 청년 일자리 교류 논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건택 시의원(새누리당, 비례)은 지난 8월 2일(화)부터 8월 11일(목)까지 열흘 간 캐나다를 공식방문하고 Yonah Martin 연방 상원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각종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방의원 외교활동에 매진했다. Yonah Martin 연방 상원의원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 기간 중 신 의원은 Amrik Virk 장관(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technology, innovation and citizen service 장관)과 Richard Stewart 시장(Coquitlam市 시장)을 비롯한 캐나다 측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를 포함한 서울시가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한 캐나다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 의원은 “연방상원 의원이자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이기도 한 Yonah Martin 의원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을 통해 캐나다 지역의 도시농업 실태는 물론이고 청년일자리 해소방안, 지방자치단체간 우호협력 증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 이슈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방문 결과를 설명했다. 특히, Amrik Virk 장관(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technology, innovation and citizen service 장관)은 “한국의 능력있는 청년들의 캐나다 진출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신 의원은 “한국의 우수한 청년들의 캐나다 진출 활성화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지방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 이번 캐나다 방문기간 동안 신 의원은 공식방문외에 밴쿠버 순복음교회 신도들과 함께 캐나다 원주민 마을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나서는 등 지방의회 의원외교의 외연을 넓히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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