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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무용수 폭발적 몸동작 시선 확~

    스위스 무용수 폭발적 몸동작 시선 확~

    제30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모다페)가 오는 18~ 29일 서울 대학로 한국공연예술센터, 노을소극장,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한국현대무용협회가 1982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고 있는 모다페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무용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7개국 26개 작품이 선보인다. 무용제 프로그래머이자 안무가인 최상철 중앙대 무용과 교수로부터 놓치면 아까운 작품 5개를 추천받았다. # 커넥티드(Connected) 1995년 창단된 호주의 ‘청키 무브’(Chunky Move)는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를 무용에 접목시켰다. 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호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헬프만상 공연 부문을 휩쓸다시피 했다. 초기작 ‘글로’(Glow)는 세계 순회공연 내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그 팀이 지난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초연한 신작을 한국에 가져왔다. 19일 아르코예술극장. # 오브젝트(Object) 네덜란드 무용팀 ‘아이브기 & 그레벤’(Ivgi&Greben)이 지난해 8분 길이로 초연한 작품. 별다른 장치 없이 몸과 움직임 그 자체에만 집중하는 작품인데 워낙 반응이 좋아 20분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현대무용제에서 최고안무가상을 받았다. 유럽에서 차세대 주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팀이라 더 눈여겨볼 만하다. 21·23일 아르코예술극장. # 사이드웨이즈 레인(Sideways Rain) 스위스 ‘알리아스’(Alias) 무용단은 남미 출신 안무가 길리엄 보텔로의 영향으로 즉흥적인 움직임, 폭발적인 에너지를 중시한다. 이 작품에서도 14명의 무용수들은 공연 내내 힘찬 동작을 선보인다. 지난해 스위스 초연 때의 호평을 바탕으로 유럽 순회 공연을 벌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22일 대학로예술극장. # 루스터(Rooster) 이스라엘 산델라센터 무용극장과 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하고 버락 마셜이 안무한 작품. 출품작 가운데 가장 이해하기 쉬운 대중적 작품이기도 하다. ‘황금알을 낳는 닭’처럼 널리 알려진 이야기들을 토대로 삼은 데다 몸동작뿐 아니라 스토리 전달력도 강조한다. 25일 아르코예술극장. # 퍼레이드, 체인지, 리플레이 인 익스팬션(Parades & Changes, replay in expansion) 1940년대 안무가 안나 할프린의 작품을 재해석했다. 급진적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던 할프린은 이 작품에서 누드를 연출해 공연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 재해석에서는 원작을 되살리는 한편, 할프린의 작품들이 오늘날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역사성을 지닌 작품이라 할 수 있다. 29일 아르코예술극장.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고시플러스]

    ●국립해양조사원 연구보조원 채용 기간제 연구보조원 3명. 해양물리학, 기상학, 해양공학, 지리정보학 관련 전공분야 석사 학위 이상 취득자. 수치모델 연구 또는 자료처리 경험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우대. 응시원서는 조사원 홈페이지(www.khoa.go.kr)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우편(인천 중구 서해로 365번지 국립해양조사원 총무과) 및 방문 제출. 이메일(lms2492@korea.kr) 지원 가능. 문의 총무과 (032)880-0418. ●충청지방통계청 임시조사원 모집 조사관리자 1명, 임시조사원 14명. 2010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및 경제총조사 본사조사 담당. 18세 이상으로 조사능력을 갖춘 자로 다른 직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자등록자 제외. 응시원서는 충청지방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ccro)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2일까지 우편(대전 서구 월평동 282-1 통계센터 11층 조사지원과 / 지역 사무소는 개별 확인) 또는 방문 제출. 지역 사무소별 이메일 지원 가능. 문의 조사지원과 (042)366-8215 등.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중앙선관위 전산직공무원 특채 전산 서기직 2명. 전산프로그램 개발분야 담당. 전자계산기, 정보통신, 정보처리, 전자계산기조직응용 기사. 정보처리, 전자계산기, 정보통신,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 후 3년 이상 경력자. 응시원서는 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3일까지 우편(경기 과천 흥촌말길 30 중앙선관위)또는 방문 제출. 문의 인사담당관실 (02)503-6875.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계약직 채용 행정관리 사원 1명, 홍보협력 대리 및 사원 2명 등 모두 8명. 채용분야 전공 또는 경력자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북한 이탈주민 우대. 응시원서는 재단 홈페이지(www.dongposarang.or.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3일까지 우편(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2-3 신한빌딩 4층 기획총괄실 인사담당자 앞) 또는 방문 제출. 문의 기획총괄실 (02)3215-5715~6. ●경북대 산학협력단 대체인력 특채 연구행정 계약직 5명. 연구지원 및 연구비 집행 업무. 18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 또는 경북인 자. 컴퓨터활용능력 2급 이상, 워드프로세서 2급 이상 소지자. 4년제 대학에서 연구비 집행 및 관리 업무 유경험자 및 산학협력단 회계 경험자 우대. 응시원서는 대학 홈페이지(www.knu.ac.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3일까지 우편(대구 북구 대학로 80번지 경북대 산학협력단 산학연구지원과 연구인사팀)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연구인사팀(053)950-6081~2).
  • 카다피 가족·측근 16명 해외여행 금지

    카다피 가족·측근 16명 해외여행 금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리비아 제재 결의안은 무아마르 카다피 일가와 측근의 손발을 묶고 동시에 유혈 진압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담았다. 유엔 안보리는 이례적으로 토요일 회의를 열고 10시간여의 논의 끝에 리비아 카다피 정권의 시위 진압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 1970’을 15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유엔은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리비아에서 1000명가량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민간인 살상 ‘반인도적 범죄’ ICC 회부 안보리가 ICC에 사건을 회부한 것은 수단 다르푸르 내전 과정에서 발생한 반인도적 범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미국이 기권했기 때문에 만장일치로 채택된 것은 처음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결의안 통과에 대해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추가 유혈 사태 방지를 위해 회원국에 모든 종류의 군수품과 그 부속품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단, 방탄 조끼와 헬멧 등 보호 장비 반입은 일시적으로 허용했다. 용병 제공을 포함해 군사 및 무기 공급·유지 활동과 관련된 모든 기술적·금전적인 지원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 ●방탄조끼·헬멧 제외 모든 군수품 금수 카다피와 그의 자녀 8명, 그리고 유혈 진압 과정에 개입한 고위 관리 7명 등 16명에 대해 여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카다피와 자녀 5명 등 6명의 해외자산을 동결시키는 조치가 포함됐다. 리비아의 반대파 지도자들은 이와 관련, 카다피 일가의 자산이 최대 1500억 달러(약 16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해외로 빼돌린 재산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여행 금지 대상의 경우 초안에는 22명이었지만 16명으로 축소됐다고 유엔 관리들은 전했다. 만장일치로 ICC 회부가 결정되기까지는 진통이 있었다. 영국과 프랑스가 적극적으로 ICC 회부를 결의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중국·인도·브라질·포르투갈 등이 즉각적인 회부에 반대하면서 논의가 길어졌다. 또 초안에서 “리비아에 구호 단체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인도적 도움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수단(all necessary measures)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라는 문구도 논란의 대상이었다. 군사 개입을 시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종 통과된 안에는 “…을 가능하게 하고 지원하는 데(facilitate and support) 함께 협력할 것을”로 수정됐다. 즉각적인 군사 개입은 향후 과제로 남겨진 셈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국 국제특허출원 세계 5위

    한국 국제특허출원 세계 5위

    지난해 국제 특허 출원 건수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3국이 강세를 이어갔다. 일본이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중국 4위, 한국이 5위를 기록했다. 이들 세 나라는 2009년에도 5위 안에 들었으나 5위권 밖 국가들이 모조리 특허출원이 감소한 것과 달리 큰 폭의 증가율을 보여 상대적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최근 발표한 국가별 특허 출원 건수에 따르면 미국이 4만 4855건으로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일본(3만 2156건), 독일(1만 7171건), 중국(1만 2337건)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9686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전년도에 비해 일본은 7.9%, 한국 20.5% , 중국은 무려 56.2%가 증가했다. 미국은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보다 1.7% 하락했다. 10위권 내에서는 독일(3위)만 2.2%의 신장세를 보였을 뿐, 프랑스(6위, -0.6%), 영국(7위, 3.7%), 네덜란드(8위, -8.2%), 스위스(9위, -1.6%), 스웨덴(10위, -11.6%) 등 유럽 국가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업별 특허 출원 건수에서도 상위 10개 기업 중 6개를 한·중·일 세 나라 기업이 차지했다. 일본의 파나소닉이 2154건으로 2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이동통신 그룹 ZTE가 무려 20계단을 뛰어올라 미국의 경쟁업체 퀄컴(3위)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후아웨이 테크놀로지스는 4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의 경우 LG전자가 1298건으로 7위를 기록했다. 일본 기업인 사프가 8위, NEC가 10위에 올랐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수출금융 지원은 국제관례… 이면계약 아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발전 수주를 둘러싸고 과도한 수출금융 지원과 이면계약 의혹이 제기되자 주무 부처인 지식경제부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UAE 파병과 더불어 금융 지원까지 사실로 밝혀지면 ‘사상 첫 한국형 원전 수출’이라는 취지가 상당 부분 퇴색되기 때문이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31일 경기도 성남 분당의 한 반도체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관련 이면계약 의혹에 대해 “처음부터 입찰할 때 조건으로 내세웠던 것”이라면서 “일부 주장처럼 이면계약이라고 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 장관은 그 사실을 왜 공개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원래 원전 수주에 관한 조건은 잘 밝히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경부도 이날 자료를 내고 “원전 등 해외플랜트 수주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은 국제적인 관례”라면서 “미국(EX-IM 은행), 일본(JBIC) 등도 자국의 해외플랜트 수주를 위해 수출금융 대출을 제공한다.”고 해명했다. 또 “대출 규모와 금리 등 조건은 발주처인 UAE원자력공사(ENEC)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면서 “원전 수출에 대한 수출금융대출 금리는 반드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에 따라야 하는 만큼, 저금리 대출에 의한 역마진 발생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한 방송사는 “순항할 것 같았던 원전 공사가 시작 단계부터 삐걱거린 배경에는 우리 국민들이 까맣게 모르는 미공개 계약이 있었다.”면서 “한국이 22조원에 달하는 공사 대금 중 12조원을 UAE에 빌려주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GGGI 소장에 새먼스 다보스포럼 부회장

    GGGI 소장에 새먼스 다보스포럼 부회장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국제기구가 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소장에 리처드 새먼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부회장이 선임됐다고 20일 청와대가 밝혔다. GGGI는 녹색성장 이론을 체계화하고 발전 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서울 정동에 본부를 두고 공식 출범한 녹색성장 전문 국제연구소다. 내년까지 국제기구로 전환할 계획이다. 새먼스 신임 소장은 미국 백악관 대외경제정책 특별보좌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경제회의(NEC) 위원 등을 지낸 뒤 2001년부터 WEF 부회장을 맡고 있다. GGGI가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소장 모집공고를 내자 선진국의 차관급 인사와 국제기구의 핵심 인사 등 80여명이 지원, 경합했다. 새먼스 소장은 “GGGI는 녹색성장의 전파를 통해 개도국 경제발전과 세계 기후변화 문제 등 세계적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정부, 민간, 시민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촉진해 정책과 실행 사이의 격차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선도적인 국제적 플랫폼으로 GGGI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오바마 입’ 기브스도 백악관 떠난다

    백악관 참모진의 대규모 개편에 맞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해온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도 백악관을 떠난다.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정에 정통한 민주당 소식통들을 인용해 당초 대변인에서 물러나 정치고문을 맡을 것으로 전망됐던 기브스 대변인이 아예 이 참에 백악관을 떠나 컨설팅 회사를 차린 뒤 2012년 오바마 대통령 재선캠프에 가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4년 오바마 진영에 합류한 뒤로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기브스는 여러 차례 선거를 치러본 선거전문가로, 그의 탈(脫)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본격적인 재선 준비에 돌입했음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후임 대변인에는 제이 카니 부통령실 공보담당 국장과 빌 버튼 백악관 부대변인이 거론되고 있다.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몇 주 안에 백악관 비서실장을 포함해 최대 8개의 핵심 요직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상무장관을 지낸 윌리엄 데일리 JP모건 체이스 회장이 후임 비서실장으로 유력시되는 가운데 이달 말 백악관을 떠나 시카고에 재선캠프를 꾸리는 데이비드 액셀로드 선임고문과 래리 서머스 국제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자리도 채워야 한다. 비서실 부실장을 맡고 있는 짐 메시나와 모나 서픈도 모두 떠난다. 공석이 될 자리들 중 액셀로드의 후임 자리가 가장 먼저 채워질 전망이다. 2008년 대선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총지휘한 데이비드 플루프가 이르면 다음 주 백악관에 입성할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토플 장학생에게 듣는 ‘영어 공부법’

    토플 장학생에게 듣는 ‘영어 공부법’

    새해가 되면 연말쯤 ‘영어 달인’이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꿈꾼다. 그래서 TOEIC 만점을 만들어준다는 교재도 사고, 드라마로 귀가 열렸단 수기에 솔깃해 미국 드라마를 통째로 내려받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달인’과 ‘일반인’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 그런데 1년이 지나면 왜 영어 실력이 현격하게 차이 나는 걸까. 영어 달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부족한 2%를 찾기 위해 지난해 ETS TOEFL 장학생으로 선발된 2명을 만나봤다. 부산대생 김호준씨와 한양대생 조은송씨는 성장하는 동안 장기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로 다양한 영어 공부법을 섭렵한 끝에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아버지와 놀이처럼 영어대화 국어·과학 수업도 영어로 필기 6살 은송이가 가족들과 동물원에 갔다. 아빠는 “은송아, 기린 목이 길다.”라고 하더니 곧 이어 “The giraffe has long neck.”이라고 했다. 차를 타고 가다가 은송이가 “하늘이 참 푸르다.”라고 하면 아빠는 “The sky is blue.”라고 말을 받아줬다. 아빠의 영어는 때로 어법에 맞지 않았고, 단어에도 한계가 있었다. 그래도 어린 시절 아빠의 영어를 들으며 “영어 단어가 친숙해졌고, 놀이처럼 재미있어졌다.”고 조은송씨는 회상했다. 한양대 경영학과 2학년인 은송씨의 아버지 조희련씨는 현재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비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아버지 조씨는 경찰대에서 영어 회화 수업을 받으며 “나중에 영어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아이들을 교육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자녀들과 영어로 말하기를 실천하고, 길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적극적으로 말을 붙였다. 말을 배울 적부터 영어에 흥미를 느낀 은송씨가 영어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아버지와 영어로 대화를 했어도 막상 외국인을 접하면 자신감이 사라지지는 않던가. -아무리 연습을 해도 외국에 살다 온 친구들보다 발음이 좋지 않다는 것은 늘 콤플렉스로 작용한다. 친구들이 쓰는 욕(slang)이나 일상적인 표현을 못 알아들을 때는 “한국에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그런 마음 때문에 오히려 더 분발한 측면도 있다. 영어뿐 아니라 다른 어떤 언어를 배울 때에도 자신감이 없어서 말을 내뱉지 못하고 공부를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그것을 극복하느냐, 못 하느냐에 승부수를 띄웠다. 어차피 한국말이 아닌 언어를 원어민처럼 하기는 힘드니, 최대한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생각을 바꾼 것이다. →가정 학습으로 영어를 배운 셈인데, 그럼 수준 높은 영어를 배우기가 어렵지는 않았나. -어렸을 때 아버지와 영어로 대화하면서 기초를 다졌다면, 이후에는 어머니의 공이 크다. 매주 일요일 오후마다 동생과 영어 서점에 갔다. 그곳에서 영어 동화책을 사고, 한달에 한번씩 비디오를 바꿔가며 봤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미국 드라마 프렌즈(Friends)를 보면서 영어를 공부했다. 사실은 너무 재미있어서 공부에 방해가 될 정도로 보고 또 봤다. 처음에는 자막과 함께 보고, 내용을 이해하면 자막 없이 보면서 모르는 문장을 찾아봤다. 통째로 외우다시피 해서 자막 없이 미드를 이해할 정도가 되어서는 국어나 과학 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영어로 필기했다. 처음에는 단어 한두개만 영어로 썼지만, 점점 영어 필기 분량이 늘어났다. →여전히 영어 공부를 하고 있나. -2009년 겨울에 친구와 괌에 여행을 갔는데, 현지에서 영어를 해 보니 다른 점이 많았다. 말하는 속도도 생각보다 빨랐고, 안 들리는 단어도 있어서 당황했다. 그런데 그때 “내가 한국에서만 해서는 안 되겠구나.”라는 좌절감 대신 “한국에서 이 정도 실력을 만들었으니 다음에 기회를 잡으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 외국에 나갈 기회가 없더라도, 한국에서 최대한 실력을 갖추고 외국에 가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 공부 비법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영어는 계단식으로 느는 것 같다. 잘하게 되는 순간이 따로 있다기보다 한 계단씩 올라가다 보면 처음에는 말하기와 듣기만 되다가 읽기와 쓰기도 되는 식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시험 아닌 실생활용으로 연습 다큐멘터리·뉴스도 좋은 교재 “이공계 학생이 무슨 영어야.” 언뜻 생각하면 인문계열 학생보다 자연계열 학생이 영어를 쓸 기회가 적은 것 같다. 그런데 실상은 다르다. 영어 교재를 활용하는 이공계 수업이 많아지고, 해외 석학들의 강의를 직접 듣는 채널도 넓어졌다. 영어를 잘할수록 전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기회도 늘어난다는 뜻이다. 부산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는 07학번 김호준씨는 영어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된 좋은 예로 꼽힐 만하다. 미국 드라마를 보며 영어에 흥미를 붙인 김씨는 홍콩 중문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간 뒤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외국어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무엇보다 외국인 친구를 만나 다양한 삶의 모습과 형태를 알게 된 것이 큰 보람이라고 김씨는 말했다. 그는 “홍콩에 있었을 때 향수에 시달리며 빨리 떠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면서도 “그럴 때마다 나를 붙잡은 것은 좋은 사람들의 진심 어린 미소였다.”고 회상했다. →미국 드라마를 영어 공부의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미국 드라마로 영어를 익히는 방법이 있나.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영어를 접하고 익히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미국 드라마가 맞지 않는다면, 다큐멘터리·영화·뉴스 등 다른 프로그램을 봐도 좋을 것이다. 그중에서 미국 드라마를 선택한 것은 언젠가 유학을 갈 것에 대비해 미국에서의 일상생활이나 문화를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공계 학생이라서 그런지 ‘빅뱅이론’이란 드라마에 심취했다. 과학 이론밖에 모르는 어설픈 인물들이 좌충우돌하며 만드는 사건들이 재미있었다. 전문적인 용어가 많이 나와 자막을 보면서도 따라 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재미있어서 여러 차례 봤다. 영어 연습을 할 때에는 ‘가십걸’도 도움이 됐다. 뉴욕 고교와 대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일상 대화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영어를 익히기에 적절했다. →홍콩 교환학생 시절, 영어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어났다고 들었다. -한국에서 영어는 ‘금테를 두른 언어’와 같았다. 영어는 다른 언어보다 우월한 무언가였다. 영어를 잘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잘난 사람이 된다고 생각했다. 홍콩에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를 만나고 그들의 언어를 익히면서 영어도 하나의 언어로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언어를 통해 무엇을 느끼고 나눌 것인가, 무엇을 고민할 것인가’였다. 언어 자체가 아니다. 그래서 홍콩 현지 사람들이 쓰는 광둥어를 배우기도 했다. 택시 기사나 학교 식당 직원들과 서툰 광둥어로 이야기하자 그들이 매우 신기해하면서 호의를 베풀었다. 언어가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 →영어 공부법에 대해 한마디로 조언을 한다면…. -토플 첫 시험에서 97점을 맞았다. 이 점수를 끌어올리는 동안 영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영어 시험 공부를 하더라도 시험 자체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실제 영어 사용과 연결 지을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하기 바란다. 또 영어 실력에 완성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어만 봐도 세련되고 완벽하게 구사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자기가 구사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자신감을 갖고 말하고자 하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잘못 말했을 때의 어색함,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시행착오에 익숙해지다 보면 자신 있게 영어를 구사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메디컬 팁]

    서울아산병원 간센터 오픈 서울아산병원은 당일 검사와 진료, 응급환자 집중치료가 가능한 간센터를 최근 오픈했다. 센터에는 당일 진료에 필요한 초음파실과 응급 간환자 집중치료실, 전문 세부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치료 결정이 어려운 환자들의 맞춤치료를 위해 소화기내과·간이식 및 간담도외과·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병리과·종양내과 전문의들이 모이는 정례 협의에서 개별 환자에 맞는 최선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시·청력 지킴이 사업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은 서울의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관내 25개 구청과 ‘시·청력 지킴이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촌재단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시·청력에 이상을 느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검진 기회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수술비와 안경 등 보장구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英 항혈전제 ‘피도글’ 허가 승인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이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항혈전제 ‘피도글’에 대한 허가승인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한미약품 측이 최근 밝혔다. 한미약품은 피도글의 유럽 임상을 마친 2009년 5월 MHRA에 시판허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영국·독일·포르투갈·스페인·벨기에·네덜란드·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1개월 후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시판허가를 받게 된다. 김안과병원-SNEC 양해각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과 싱가포르 국립안센터(SNEC)는 최근 의료서비스 및 연구·학술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과학 정보 교환 ▲의사·간호사·관리자 등 의료관계자 교류 ▲학술대회·심포지엄 개최 협력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교류에 나서게 된다. 나누리 메디컬 스포츠 클리닉 개소 인천 나누리병원은 최근 ‘나누리 메디컬 스포츠 클리닉’을 개소,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병원 측은 이곳 스포츠 클리닉은 프로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스포츠 손상에 대한 비수술 운동요법 및 수술 후 재활,심리·영양상담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스포츠 트라우마 토털 케어시스템을 갖췄으며, 신경·정형외과·내과·정신과 등 전문 의료진들과 전문 운동트레이너가 한 팀으로 구성돼 맞춤형으로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1688-9797.
  • 키다리 김연경 선행도 키다리

    키다리 김연경 선행도 키다리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거포 김연경(22·JT마블러스)이 올해도 배구 꿈나무들의 ‘키다리 언니’로 든든한 지원을 계속한다. 지난해 흥국생명에서 일본프로배구 JT마블러스로 임대된 김연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내놨다. 형편이 어려운 배구 꿈나무를 위해 장학금을 낸 국내 프로배구 선수는 김연경이 처음이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모그룹인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함께 6명을 선발, 2년 동안 매달 20만원씩 장학금을 준다. 장학금 수여식은 5일 2010~11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의 개막전이 열리는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90년 태광그룹의 창업주인 일주 이임용(1921~1996) 선대회장이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으로 지난해에도 기금을 출연, 김연경이 낸 3600만원을 합쳐 8명의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1일 일본에 건너가 뒤늦게 팀에 합류한 김연경은 4~5일 사가현 종합체육관에서 파이오니아와 NEC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한인 디자이너 작품 ‘뉴 링컨 MKX’ 출시

    한인 디자이너 작품 ‘뉴 링컨 MKX’ 출시

    올해 초 한인 디자이너 하학수씨가 외관 디자인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뉴 링컨 MKX가 한국에 상륙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럭셔리 크로스오버 ‘2011년형 뉴 링컨 MKX’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워진 외관은 링컨의 패밀리룩이라 할 수 있는 ‘스플릿-윙’(Split-Wing) 그릴과 20인치 알루미늄 휠, 분리형 후미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풍절음을 줄이고 완성도를 높여 링컨만의 세련미를 표현했다. 뉴 링컨 MKX는 가속 반응과 핸들링, 브레이크 등의 주행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이 차에 탑재된 신형 V6 3.7ℓ Ti-VCT 엔진은 최고출력 309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공인연비는 8.3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84g/km이다. 업계 최초로 적용되는 ‘마이링컨 터치 드라이버 커넥트 기술’(MyLincoln Touch driver connect technology)도 눈에 띄는 장비다. 이 장비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처럼 터치와 음성명령만으로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전화, 내비게이션, 실내온도 컨트롤까지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USB 미디어 허브를 사용하면 실내에서 무선 인터넷 공유는 물론 랩탑과 스마트폰, MP3 같은 각종 디지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2011년형 뉴 링컨 MKX의 가격은 590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추위에도 끄떡없는 겨울 멋쟁이 ‘방한패션’

    추위에도 끄떡없는 겨울 멋쟁이 ‘방한패션’

    젊은 일본 여성들은 한겨울에도 짧은 미니스커트에 부츠 차림을 즐긴다. 치마 사이로 씽씽 몰아치는 찬바람에도 어찌 저런 짧은 치마를 입나 궁금했는데 10여년 전 일본 배낭여행을 갔을 때 궁금증이 풀렸다. 도쿄의 한 번화가에서 털실로 짠 반바지를 팔고 있었던 것. 뜨개 속바지를 팬티 위에 덧입는 일본 여성들의 지혜는 우리나라에도 벌써 들어왔다. 올겨울에는 넥 워머(Neck Warmer)에 뜨개 쫄바지, 암(Arm) 워머, 발열 내의 등 다양한 아이디어 패션 방한용품이 등장해 한겨울을 멋스럽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속 패션은 단연 ‘매리는 외박 중’에서 문근영이 선보이는 집시풍의 옷들이다. 드라마 첫회에서 서울 홍대 앞 거리를 헤매던 문근영은 넥 워머로 따뜻하면서도 귀여운 패션을 연출했다. 목도리와 터틀넥의 중간형태인 넥 워머는 양끝이 연결된 고리 형태로 푹 둘러쓰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패션 아이템이다. 지난해부터 유행해 남녀노소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뜨개부터 가죽을 덧댄 것, 털에 이르기까지 소재가 다양해졌다. 얼굴부터 둘러쓰면 모자와 마스크를 따로 할 필요 없이 한번에 보온 효과가 있다. 겨울이라도 다리 맵시를 뽐내려면 두께가 두꺼운 스타킹인 타이츠와 따뜻한 소재로 된 쫄바지가 필수다. 발목 부분이 없는 쫄바지는 뜨개나 속에 짧은 털이 있는 기모 소재 제품을 미니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맵시가 난다. 비비안의 김승미 과장은 19일 “방한용 타이츠와 쫄바지는 소재가 두껍다 보니 다리가 조금 굵거나 짧아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는데 미니스커트나 짧은 반바지를 입고 안에 아랫배까지 감싸주는 니트 핫팬티를 입으면 따뜻하게 다리 맵시를 강조할 수 있다.”면서 “특히 쫄바지는 엉덩이를 가려주는 길이의 뜨개 옷 안에 바지 대용으로 입으면 다리도 길어 보이면서 활동하기 편하다.”고 조언했다. 발이 시릴까 걱정이라면 일명 ‘못난이 부츠’(어그 부츠)로 유명한 양털 부츠를 신으면 된다. 진짜 양털로 된 부츠는 맨발에 신어도 잠깐 걸으면 발가락 사이에 땀이 날 정도로 방한 능력을 자랑한다. 올해는 ‘어그 오스트레일리아’뿐 아니라 ‘아지닥’ 등 다양한 상표에서 100% 양털 부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겨울 양털부츠는 따뜻하긴 해도 투박해 보였던 디자인 약점을 극복했을 뿐 아니라 색깔, 길이, 무늬도 다양해졌다. 미국에서 건너온 아지닥은 얼룩말, 표범, 물결 등 화려한 무늬의 양털부츠로 눈길을 끈다. 오래 신으면 부드러운 천연 양가죽이 처져 뒤축에 주름이 잡히는 단점도 뒤꿈치 바닥과 가죽을 한번 더 박아줘 보완했다. 양털부츠가 비나 눈에 약해 걱정이라면 가볍고 관리가 쉬우면서도 보온성이 우수한 패딩부츠가 있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페트병을 재생하여 만든 립스톱 원단의 부츠로 인기가 높다. 손가락으로 휴대전화 액정화면을 만져야 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장갑은 불편하기 그지 없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 제품이 ‘암 워머’. 손등부터 팔꿈치까지 올라오는 다양한 길이의 암 워머는 손가락 끝 부분을 뚜껑처럼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의 임정미 상품기획자는 “3000~1만원대의 벙어리 장갑처럼 착용하는 암 워머가 하루 500개 이상 불티나게 팔린다.”고 전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G20 정상회의 D-1] “G20 서울회의서 환율합의 이룰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핵심 경제참모인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원회(NEC) 위원장은 9일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임밸런스(세계 무역 불균형)를 해결하기 위한 만족스러운 합의에 이를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머스 위원장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어티 보고서 발표회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환율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합의를 이루면 장기적인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G U+, 영상 미디어 네트워크 ‘U+ 영상회의’ 출시

    LG U+, 영상 미디어 네트워크 ‘U+ 영상회의’ 출시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LG유플러스가 프리미엄급 실물 영상회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실물크기의 화면인 Full-HD급의 고해상도 화질로 고현장감을 구현한 전용 영상 미디어 네트워크 서비스 ‘U+ 영상회의’다.Cisco사 및 미국 Lifesize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안정된 고품질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양사의 영상회의 서비스를 LG유플러스가 제공한다.‘U+ 영상회의’ 서비스는 공간 지각형 오디오로 영상회의 환경을 구축한 고급형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솔루션과 저렴한 비용으로 Full-HD급의 화질을 구현한 일반형 비디오 컨퍼런스(Video Confernece) 솔루션으로 구성했다.참석자들이 다운로드 없이 실시간으로 문서나 동영상 등의 자료를 공유해 볼 수도 있다. 또 실시간으로 문서나 동영상 등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으며 1인용 회의실에서부터 최대 20명 규모의 대형 회의실 구축도 가능하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네트워크와 솔루션의 통합 설계에 의한 안정성 증대 및 일원화된 장애접수 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기업고객의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떠나는 오바마 경제팀

    떠나는 오바마 경제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팀 핵심인사들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경제팀의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경제정책 운용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오바마 경제팀의 좌장격인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이 올해 말쯤 사직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서머스는 NEC 의장직에서 물러나 하버드대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오바마 경제팀 가운데 피터 오재그 백악관 예산국장이 이미 지난 7월초 사직했고, 이달 초에는 크리스티나 로머 경제자문위원장도 물러나는 등 오바마 경제팀의 주요 인사들이 줄줄이 백악관을 떠나고 있다. 서머스 의장까지 떠나면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경제참모 중에는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만 남게 된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내고 하버드대 총장을 역임한 서머스는 직선적이고 비타협적인 성격으로 인해 경제팀 내부에서 불협화음을 내기도 했다. 일부 진보진영으로부터는 그가 월가의 금융회사들과 밀착돼 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11월 중간선거 이후 물러날 것으로 예상됐던 람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도 이르면 다음달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 등 미 언론들이 22일 일제히 보도했다. CNN은 이매뉴얼 실장과 가까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매뉴얼 실장이 내년 2월 시카고 시장 후보 경선에 대비해 빠르면 다음 달 사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매뉴얼 실장의 사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나, 이매뉴얼 실장의 사임은 사실상 결정된 상태다. 이매뉴얼 실장이 물러날 경우 오바마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이후 백악관 진용을 전면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싸우는 오바마 안보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가안보팀이 심각한 내홍을 겪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970년대 초 워터게이트 사건 폭로기사로 퓰리처상을 받았던 중견언론인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은 새 책 ‘오바마의 전쟁들(Obama’s Wars)’에서 지난해 아프간 출구 전략을 짜는 과정에서 오바마 행정부 안보팀의 불협화음이 극심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출간될 책의 내용을 미리 입수해 보도한 ABC방송 등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오바마 안보팀은 아프간 정책을 둘러싸고 2009년 1월 대통령 취임 이후 20개월여 동안 끊임없는 내부갈등을 겪어 왔다. 우드워드는 책을 내기까지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행정부 고위 관료 40여명을 밀착 인터뷰했다. 오바마 행정부의 아프간 전략 논의 과정을 집중 조명한 책은 아프간 추가파병 규모를 놓고서도 안보팀 내부의 감정싸움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군 지휘부와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진영이 각각 4만명과 2만명 추가파병안을 들이밀고 맞서자 결국 오바마 대통령은 3만명 증파와 단계적 철수라는 절충카드를 뽑았다는 것. 오바마 대통령 자신도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당시 중부사령관 등 군 핵심부와 사이가 아주 나빴다. 사정이 그쯤 되니 정가에는 오바마 최측근 인사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도 공공연히 나돌았다고 책은 소개했다. 퍼트레이어스 사령관은 오바마의 핵심참모 데이비드 액설로드 백악관 선임고문을 ‘완벽한 여론 조종가(spin doctor)’라고 대놓고 비아냥댔다. 책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간 전쟁관, 미 중앙정보국(CIA)의 아프간내 비밀 공작요원팀 운영 등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워드에 따르면 CIA는 아프간인 3000명으로 ‘대테러추적팀(CTPT)’이라는 특수부대를 극비리에 조직해 알카에다 및 탈레반 소탕작전에 동원해 왔다. 이와 관련, 백악관과 CIA는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호킹 “과학, 神 불필요하게 만들 것”

    새로 출간될 책에서 신이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세계적 논쟁을 불러일으킨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이번엔 과학이 신을 불필요한(unnecessary) 존재로 만들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호킹 박사는 7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에 출연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간이 입증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과학은 신을 불필요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미국의 물리학자인 레너드 믈로디노프와 함께 펴낸 새 책 ‘위대한 설계’(Grand Design)를 통해 우주는 신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물리학 법칙에 따라 스스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펴 세계 물리학계와 종교계의 논쟁을 촉발시켰다.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방송에 출연한 호킹 박사는 “창조주를 찾을 필요 없이 물리학 법칙들이 우주를 설명할 수 있다.”는 주장을 재확인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신을 필요로 하느냐는 질문에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어떤 것이 있으며, 고립되지 않고 더욱 큰 전체의 일부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어떤 것을 생각하려 한다.”고 말하고 “간절히 원하지만 성취할 수 없는 윤리적 질서나 생활방식의 근거로 신을 찾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창조주로서 신의 존재를 부정한 자신의 주장이 입증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견해도 덧붙였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만물의 법칙(Theory of Everything)과 우리가 여기에 왜 존재하는지 이유를 알아낸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협력한 결과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정신’으로 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호킹 박사는 “누가 위대한 인물이었는지는 시간이 흐른 뒤에나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안동환기자 IT의 수도 실리콘밸리를 가다] 페이스북 캘리포니아 본사 탐방기

    [안동환기자 IT의 수도 실리콘밸리를 가다] 페이스북 캘리포니아 본사 탐방기

    온라인으로 연결된 네트워크 사회의 최근 키워드는 ‘TGIF’이다. 트위터(Twitter), 구글(Google), 아이폰(iPhone), 페이스북(Facebook)의 머리글자를 딴 TGIF는 치열한 온라인 영토 전쟁을 벌이고 있다. 화두는 소통이다. 글로벌 정보기술(IT)의 패러다임은 사람간 소통을 진화시키는 소셜 플랫폼 구축으로 전환되고 있다. 기계적 검색의 ‘구글 시대’에서 사람과 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페이스북 시대’를 맞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페이스북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입자 5억명을 확보한 거대 온라인 제국을 탄생시켰다. 구글은 주력인 검색사업에 안주하다 ‘이노베이션 딜레마’의 위기에 빠져 있다. 반면 야후(Yahoo)는 휴먼 저널리즘을 앞세운 뉴스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기업들의 변화상과 한국 IT기업에 주는 시사점을 2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부촌으로 이름난 팰러앨토의 캘리포니아가 1601번지. 조용한 주택가인 이곳에 인구 5억명을 가진 거대 제국이 있다. 1601번지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facebook) 본사 주소다. 하버드대 중퇴생으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타이틀을 가진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26)가 매일 출·퇴근하는 곳이다. 2004년 2월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태어난 페이스북은 6년 반 만인 지난달 21일(현지시간) 가입자 5억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인구(68억 5000만명)의 7.2%에 해당한다. 올해 초 4억명을 넘은 지 반년도 안돼 1억명이 가입했다. 이 추세라면 중국(13억명), 인도(11억명) 인구를 뛰어넘는 것도 시간문제다. 페이스북 가입자는 이미 미국 인구(3억명)보다 많다. 페이스북은 사람 간 소통을 매개하는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의 파괴력을 입증하는 성공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한 기자의 눈을 사로잡은 건 사무실 천장에 내걸린 태극기였다. 미국 페이스북 본사에 대한민국 국기가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창업 초기부터 전 세계 국기 준비했다.” 페이스북에게 한국은 SNS 원조 격인 국가다. 상용화된 SNS 중 페이스북보다 앞서 서비스가 이뤄진 게 한국의 싸이월드다. 한국 시장에서 싸이월드는 27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오죽하면 페이스북의 경쟁자인 마이스페이스가 고전하다 철수했을까. 철옹성 같은 한국 시장도 올해 급격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까지 채 50만명도 되지 않던 한국인 가입자 수가 불과 3개월 만에 2배가 넘는 110만명으로 불었다. 한국의 가입자 증가율은 73%로 세계에서 속도가 가장 빠르다. 페이스북 본사에 태극기가 내걸린 시점도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한 때라는 설명이다. 하비에르 올리번 인터내셔널 매니저는 “창업자가 전 세계 국기를 모두 준비하도록 했다.”며 “주목할 만한 몇몇 나라의 국기는 사무실에 내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제국을 꿈꾸는 페이스북에게 국기는 영토 전쟁의 상징적 전리물이다. ●소통하지 않으면 외면받는다. ‘페이스북 효과(The Facebook Effect)’의 저자인 데이비드 커크패트릭은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한다. 개설 6년 만에 세계 최대 글로벌 사이트에 등극한 페이스북은 당초 하버드대 재학생을 연결하는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로 출발했다. 대학생들에 의해, 대학생들을 위해 개발돼 단순하고 사용하기 쉽다. 무엇보다 개인 검색에서 친구, 지인들과 정보(콘텐츠)를 나누는 ‘공유’라는 새로운 문화 현상을 적절한 시기에 포착했다. 네트워크 확산 기능도 성공 비결이다. 가입자와 연관성이 있는 모든 사람을 친구로 추천하는 인맥 정보의 연동화로 덩치를 급속도로 키울 수 있었다. 2007년 공유와 개방이라는 철학에 맞춰 오픈 플랫폼 방식으로 상업적인 확산을 유도하면서 결정적 승기를 잡았다. 외부 사업자에게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공개해 누구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3년 만에 50만개의 앱이 개발됐고,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웹만 8만개에 이른다. 반면 라이벌인 마이스페이스는 플랫폼 폐쇄 정책으로 돌아서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소통하지 않으면 철저히 시장의 외면을 받는 현상이 글로벌 IT업계의 현실인 것이다. 스마트폰 확산에 맞춰 발빠르게 다양한 모바일 앱을 내놓았다. 결과는 대성공. 페이스북의 모바일 가입자만 1억 5000만명이 넘는다. 올리번 매니저는 “우리는 정보와 사람의 유기적 관계인 ‘커넥션(Connection)’과 ‘사회적 교감(Social Interaction)’, 그리고 개방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매일 2억 5000만명 접속… SNS 전성기 페이스북에 매일 접속하는 사람은 전체 가입자의 절반인 2억 5000만명. 전 세계 80개 언어로 SNS 서비스가 이뤄지고 매주 3개 이상의 새로운 언어가 페이스북에 출현한다. 현재 성장세라면 3년 이내에 1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제3의 스크린’ 공략도 적극적이다. 현재 1억 5000만명의 모바일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인 7500만명이 매일 접속한다. 실리콘밸리의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구글보다 페이스북을 먼저 접속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페이스북 시대’를 예고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3월 글로벌 트래픽 점유율에서 9.16%로 구글(7.45%)을 제쳤다. 지난 12개월 동안의 광고 매출 증가율은 100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ipsofacto@seoul.co.kr
  • 신지애 세계랭킹 3위

    3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가 3위로 밀려났다. 신지애는 17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평균 10.24점을 받아 1위 크리스티 커(미국·10.47점)와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10.33점)에 밀려 두 계단 하락했다. 신지애는 지난 1일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평균점수가 떨어졌고, 미야자토는 일본여자프로골프 NEC 가루이자와 72대회 4위를 차지해 점수를 추가했다. 커 역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지난 2년간 평균 점수에서 신지애를 앞섰다. 한국은 최나연(23·SK텔레콤)이 6위, 김인경(22·하나금융)이 8위, 김송희(22·하이트)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세계랭킹에서는 타이거 우즈가 272주 연속 1위(9.57)를 지켰다.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 9.08점으로 2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6.70점으로 13위에서 8계단 오른 5위에 자리했다. 양용은(38)과 최경주(40)는 각각 35위와 48위에 그쳤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NHN,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서 5개 부문 석권

    NHN,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서 5개 부문 석권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HN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10 communication design)에서 모두 5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NHN은 이번 공모전에서 ▲기업지다인-NHN CI ▲이벤트 디자인-2010 네이버 쉬프트(Naver Shift) 행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연차보고서-NHN 연차보고서(Annual Report) ▲편집, 출판-그린팩토리 스토리북 부문에서 레드닷(red dot) 본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기업디자인(corporate design)-NHN CI는 사람과 사람, 정보와 정보, 과거와 미래의 연결을 의미하는 ‘연결(CONNECT)’의 철학을 담아 제작된 것으로 붓글씨의 아날로그적인 느낌과 디지털의 느낌이 잘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또 NHN CI의 컨셉은 이번에 함께 본상을 수상한 연차보고서에서도 일관되게 녹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수상작인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서비스는 과거의 모든 신문 기사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볼 수 있게 한 서비스며, 종이 신문 그대로를 웹 상에 구현한 완성도 높은 UI(User Interface)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독일의 ‘iF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게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분야로 나눠 평가가 이뤄지며 올해 44개국 6,300여개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편 NHN은 레드닷 어워드 이외에도 iF 어워드(iF communication award)에서 ▲NAVER 그린윈도우 브랜드 경험 디자인 ▲네이버 스토리 사이트 ▲어둠 속의 대화 소개영상 ▲네이버 트랜드 연감2009 ▲UXDP 포스터 ▲해피에너지 극장용 소개영상 ▲신사옥 미디어월 ▲그린팩토리 사이니즈(Signage)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 등 모두 9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NHN 관계자는 “잇따른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NHN의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통합적인 디자인 경영에 주력해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주고 대한민국 디자인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이지희 日투어 가루이자와 72 우승

    이지희(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 NEC 가루이자와 72(총상금 7000만엔)에서 우승했다. 이지희는 광복절인 15일 일본 나가노의 가루이자와 72 골프장 북코스(파72·66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18일 안선주(23)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던 이지희는 지난해 4월 라이프카드 레이디스 이후 1년4개월 만에 우승 소식을 전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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