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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틀넥 니트’ 계절속으로

    ‘터틀넥 니트’ 계절속으로

    찬 바람이 불면 몸이 움츠러든다. 겁에 질린 자라처럼 한껏 목을 몸 안쪽으로 밀어넣지만 한기는 여전하고, 괜히 스타일만 구긴다. 추운 계절이 오면 머리 속에 떠오르는 아이템이 바로 터틀넥(turtle neck) 니트다. 목부분(네크라인)이 위로 올라와 접는 디자인으로, 거북이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터틀넥이라고 부르고, 하이 밴드 칼라(high band collar)라고도 한다. 예신퍼슨스의 안선주 마케팅팀장은 “터틀넥 니트나 티셔츠는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임이 확실하다. 하지만 자칫하면 답답한 느낌을 주거나 목이 짧아 보일 수 있으므로 선택할 때도 이것저것 따져봐야 따뜻함과 멋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터틀넥 니트를 고를 때는 우선 목 부분을 당겨 보아야 한다. 목 부분의 신축성을 확인해야 입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너무 꽉 끼는 느낌은 목을 압박해 입은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답답함을 느낀다. 또 너무 느슨하면 세탁 후에 완전히 늘어져 한기를 막을 수 없다. 목 부분에 다양한 디자인, 색상, 소재 등으로 기교를 부린 것을 선택해 보다 멋스러운 분위기를 시도하는 것도 좋다. 목 앞부분을 단추로 여밀 수 있도록 만든 터틀넥 니트는 단추를 잠가 목을 감싸거나, 얇은 터틀넥 티셔츠 위에 덧입고 단추를 풀어 맵시있게 연출해도 좋다. 브이(V)네크라인의 니트와 함께 입으면 보온성과 패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 다양한 디자인으로 멋스럽게 목, 소매, 허리 라인 등에 변화를 준 제품도 다양하다. 기본형 니트에 소매 아래를 풍성하게 만든 것은 소매가 짧은 모직코트와 함께 입어 보온과 멋을 잡는다. 목 부분이 가슴 위까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스타일은 여유롭고 여성스러워 보인다. 어깨를 드러내는 베어 숄더(bare shoulder) 니트는 섹시함을 강조하기에 좋다. 조끼처럼 소매 부분이 없는 터틀넥 니트를 긴소매 티셔츠 위에 입어보자. 따뜻하면서도 답답한 느낌은 덜하다. # 남성은 캐주얼한 멋에 충실하게 격식있는 자리에는 터틀넥 니트나 티셔츠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터틀넥 니트를 감각적으로 소화하고자 한다면 정장과 캐주얼의 경계에서 애매하게 코디하는 것보다는 캐주얼한 멋을 충실하게 잡는 것이 낫다. 캐주얼 재킷이나 코트와 함께 입는 것이 가장 멋스럽다. 개성적인 분위기를 위해 감각적인 색상과 조화가 돋보이는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한 머플러, 과하지 않은 크기의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 니트모자 등과 매치해 멋스럽게 연출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노튼옴므, 허스트, 오앤지, 맨즈마루
  • 부산영화제 뉴커런츠상 ‘사랑은 이긴다’ ‘빈랑’

    20일 막을 내린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뉴커런츠’상을 말레이시아 탄 취무이 감독의 ‘사랑은 이긴다’와 중국 양헝 감독의 ‘빈랑’에 안겨줬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0일 해운대 PIFF센터에서 폐막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은 이긴다’는 아름다운 영상언어로 시골 출신의 한 여성을 통해 당시의 도덕적 삶을 훌륭하게 조명했고,‘빈랑’은 훌륭한 연기와 영상미로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드러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뉴커런츠상은 영화제 유일의 경쟁부문상으로 아시아 신인 감독의 작품들 가운데 최우수작에 수여된다. 상금은 3만 달러. 또 최우수 한국영화에 주어지는 NECPAC상은 노경태 감독의 ‘마지막 밥상’에 돌아갔고, 최우수 한국 단편영화에 수여하는 선재상은 이진우 감독의 ‘바람이 분다’와 윤성호 감독의 ‘졸업영화’가 함께 수상했다. 한국 다큐멘터리 최우수작에 주어지는 운파상은 김덕철 감독의 ‘강을 건너는 사람들’과 김명준 감독의 ‘우리 학교’가 공동 수상했다. 다음은 기타 부문 수상작. ▲KNN관객상=‘하얀 아오자이’(감독 후인 루) ▲CJ컬렉션=‘크레이지 스톤’(닝 하오),‘울 100%’(도미나가 마이),‘일루전’(엘렌 라모스ㆍ파올로 비야루나),‘여우비’(호우항),‘엄마는 벨리댄서’(웡칭포ㆍ리커록) ▲한국영화 공로상=마샬 크나벨 프리부르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데라와키 겐 전 일본문화청 문화부장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류더화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젊은 그대] 꿈도 없이 두려움도 없이

    [젊은 그대] 꿈도 없이 두려움도 없이

    다빈치는 천재이고, 고흐는 아기 같다. 르누아르 사랑스럽고 마티스는 쿨하다. 잭슨 폴락이 발칙한 방랑자라면 베르메르는 연애하고 싶은 남자. ‘그림 읽어주는 마녀’ 박누리 씨(25세, Brown University)가 밝히는 유명 화가에 대한 촌평이다. 처음부터 그림을 좋아한 건 아니었다. <로마인 이야기> 독후감 공모에 당선되어 로마 역사 기행을 떠나면서부터 흥미를 갖게 되었고, 취미 삼아 그림 이야기를 써서 온라인에 올린 것이 인기를 얻었다. 기법이나 사조를 설명하기 보다는 그림과 공명하는 자신의 속엣말을 끌어냈다. 그만의 독특한 그림 읽기에 2만 5천여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동감했다. 지금 그는 그림 이야기를 모아 책도 내고, 번역가, 학원 강사로 활동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그림을 읽는 작업에 애착은 갖고 있지만 집착하진 않는다. 그저 인생에서 쉬엄쉬엄 가는 곁길일 뿐이란다. “언젠가 이 일이 지겨워지면 그만둬야죠. 재미가 없으면 결과물은 뻔한 것 같아요.” 그는 무엇을 하든 재미를 강조한다. 음악, 문학, 영화뿐만 아니라, 미국에 있는 대학에서 전공한 금융정책도 그에겐 재미있는 일이다. “예전에는 원대한 꿈을 꾸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꿈을 따로 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순간순간을 즐기며 충실히 살다보면 어느새 그게 꿈이 되더라고요.” 그가 가장 아끼는 말은 르네상스 시대를 화려하게 살다간 이사벨라 데스테의 좌우명 ‘꿈도 없이, 두려움도 없이nec spe nec metu’라고 한다. 자신이 원하는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는 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말인 듯 싶다. 취재, 글_강성봉 기자 월간<샘터>2006.08
  • 연재를 시작하면서

    연재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접했던 미디어란 미디어에서는 에티오피아에 대해 온통 가난과 기근만 보여줬기 때문에 비행기가 착륙할 공항이나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그러나 이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문명이라는 잣대로 봤을 때는 우리보다 조금 늦은 곳이고 환경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이곳은 아직 자연과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 나라가 얼마나 매력적인가 알 수 있을 텐 데도, 우리가 아프리카에 대해 무지한 것처럼 어쩌면 에티오피아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무관심으로 일관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는 아프리카의 제네바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뉴욕, 브뤼셀, 제네바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외교공관이 많은 곳입니다. 한국에서는 자주 접할 기회가 없는 나라들을 포함해 100여개가 넘는 대사관들이 이곳에 터를 잡고 있습니다. 또 AU(African Union)나 UNECA(UN Economic commission for Africa) 등 주요 국제기구가 이곳에 본부 혹은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 대통령은 에티오피아를 외면했지만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가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소말리아와 에리트리아와의 불안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지만 에티오피아는 여전히 아프리카의 허브로서 그 존재가치를 무시할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3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문화의 나라 에티오피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 있어 여기에 소개하는 내용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속도가 초당 1KB도 안 나와 페이지 하나 열리는데 5분, 10분이 걸리는 이 곳에서 그래도 작은 소망을 담아 부지런히 원고를 보내겠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윤오순>
  • [세계의 싱크탱크] (9) 일본 ERINA

    [세계의 싱크탱크] (9) 일본 ERINA

    |도쿄 이춘규특파원|한국, 북한,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 국가의 경제와 외교 상황 등을 연구하는 일본 ERINA(Economic Research Institute for Northeast Asia)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민간기업이 출자한 독특한 싱크탱크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 관련 정보는 일본 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많이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방(니가타현)에 있으면서도 민감한 국제정세를 다루는 브레인집단이라는 것이 연구소 아라이 히로후미 홍보실장의 설명이다. ERINA는 16억 동북아시아 지역 사람들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궁극적으로 동북아시아 경제권을 형성, 발전시키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ERINA는 1980년대 말 중국과 소련의 개혁·개방정책이 본격화되자 동북아 교류시대를 대비해 설립이 추진됐다. 니가타현이 동북아 지역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동북아시아 장래를 연구하는 거점 싱크탱크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 1993년 10월 출범했다. 특히 니가타현은 물론 니가타시와 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아키타·야마가타·후쿠시마·군마·나가노·도야마·이시가와현 등 지방자치단체와 니가타의 도쿄전력, 도호쿠전력, 도시바, 히다치,NEC, 호쿠에쓰은행 등 8개 민간기업들까지 공동 설립주체로 참여한 것이 이채롭다. 1993년 12월부터 2년반 동안 당시 도쿄은행 부산지점에서 근무, 한국 현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나카가와 마사유키 부소장은 “조사연구부와 경제교류부를 두어 싱크탱크 기능 뿐 아니라 행동으로 교류를 실천하는 독특한 집단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RINA는 실제로 조사연구 기능과 함께 한국, 북한, 중국,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지역 국가와 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해마다 동북아시아경제회의를 개최하고, 각종 연구회를 니가타와 도쿄 등에서 연 8회 정도 갖는다. 지난해까지 2년간 10회에 걸쳐 동북아시아지역 문제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동북아시아 경제데이터북’,‘동북아시아경제백서 2003’,‘ERINA연례 보고서’는 물론 ‘현대한국경제’,‘지방자치체의 국제협력체’ 등 단행본도 왕성하게 출판하고 있다. 지자체나 지역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지역 연구보고서를 만들어낸다. 조사연구활동도 활발하다. 설립을 지원한 지자체와 기업들이 많이 이용한다. 아오모리현은 2003년부터 5년간 아오모리항의 국제화 추진을 위한 방안을 연구 의뢰했다.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아오모리항을 연결하는 항로 개설 가능성 등에 관한 용역이다. 미야기·아키타·야마가타현 등 관계자들도 ERINA측에 러시아, 중국 등과의 교류를 촉진하는 방안에 대해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 기업에서는 투자환경 파악을 위해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의 경제상황이나 정치정세 등을 연구 의뢰하기도 한다. 러시아나 북한에 관한 발군의 연구실적과 자료축적을 자랑하다 보니 정부 부처의 용역의뢰도 많다. 우선 재단법인 설립을 허가해준 경제산업성은 러시아 천연가스나 석유 등 자원에너지 문제에 대한 상담을 많이 해온다. 외무성에는 러시아 경제모델이나 에너지문제, 북한·중국 문제 등에 관한 연구성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토교통성은 동북아시아수송회로, 시베리아철도의 활용 방안 등을 연구 의뢰한다. ERINA는 기본재산 36억엔(약 291억원)을 종자돈으로 해 매년 2억 5000만∼3억엔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산확보는 기본재산 운용 수익에다 니가타현의 지원과 위탁조사 수입으로 충당한다.ERINA가 발행하는 정기간행물을 정기구독할 수 있는 구독회원제(연 1만엔)나 연회비 5만엔의 찬조 회원제도 활용한다. taein@seoul.co.kr ■ 남북한 주요 연구대상… 한반도와 인연 깊어 |도쿄 이춘규특파원|ERINA는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경제·정치 정보를 모아 분석·연구한 뒤 이를 출연 지방자치단체·기업·정부기관 등에 제공하는 싱크탱크이기 때문에 한국이나 북한과 인연이 깊다. ERINA가 개최하는 동북아시아 경제회의에는 매년 2∼6명의 한국 경제·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지난해의 경우 나웅배 전 경제부총리가 패널리스트로 참석했고,2004년 회의 때는 남덕우 전 부총리가 참석했다. 초청 강연도 활발하다. 산자부 과장 시절인 1998년 동북아시아경제회의에 참석하거나 수차례 강연을 했던 주일 한국대사관 서석숭 상무관은 10월2일 ‘고이즈미 이후의 한·일 경제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정부공직자나 수출입은행 관계자가 ERINA에서 객원연구활동도 한다. ERINA의 한국 연구는 ‘한국경제시스템연구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나카지마 도모요시 연구주임이 이끌고 있는 연구회에는 국중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 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등 20여명의 한국과 일본 교수들이 참여,2개월에 한 차례 정도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구결과는 책으로 출판돼 호평을 받기도 한다. 북한도 1996년 동북아시아경제회의에 과장급 인사 3명이,98년 회의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등 2명이 참석하는 등 인적교류가 활발했다.97년에는 정부 과장급 2명이 1개월간 초청돼 일본 8개 지역서 투자촉진설명회에 참석하기도 했지만 99년부터 북·일 관계가 냉각되면서 중단됐다. 관계정상화시 경제교류를 즉각 재개하기 위해 미무라 미쓰히로 연구주임을 중심으로 기초정보수집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taein@seoul.co.kr ■ “韓·中·日 에너지공동체 만들자” |도쿄 이춘규특파원|요시다 스스무 일본 ERINA 이사장 겸 소장은 민간기업인 출신으로 1999년부터 현직을 맡고 있다. 러시아·중국 전문가이지만 한국 문제에도 정통했다. 요시다 소장은 “러시아나 몽골의 에너지 자원을 매개체로 동북아시아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실적이 지자체에 도움이 되나. -내년 초 니가타와 러시아 자르비노, 한국 속초를 한국의 동춘훼리로 연결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하려 한다. 실현을 기대한다. 실현되면 니가타 지역경제에 도움된다. 슬로건인 ‘싱크 앤드 두(Think&Do, 연구한 것을 행동으로 옮김)’를 적극 실천해 각 지자체에 공헌하고 있다. ▶지자체의 평가는 어떤가. -일본 전체 입장에서 연구를 잘 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반면 지역의 세세한 것도 해달라는 요구도 있다. ▶한국, 중국, 러시아 등과의 교류는. -활발하다. 한국의 교통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3개 연구소와 제휴하고 있다. 러시아의 극동경제연구소 등과도 제휴 관계다. 중국도 동북지방 3곳의 사회과학원과 제휴하고, 대학과도 제휴했다. 후단대학 등과도 교류한다. 한국 등과 국제인적교류도 적지 않다. 북한의 경우 제휴는 아니지만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등과 교류가 활발하다. ▶북한과 일본 관계가 안 좋은데. -그래도 연구는 꾸준히 한다. 지난 2년간 동북아지역 각국 문제를 토론하는 세미나를 10회 열었는데, 북한을 주제로 할 때는 미국의 국회의원이 참석하기도 했다. 북한연구회도 연다. ▶동북아시아 경제권 구상은. -현재 한·일·중 관계가 안 좋아 진척이 없다. 지역공동체는 에너지 문제가 매개되지 않으면 어렵다. 유럽연합(EU)도 석탄, 철강 등을 고리로 결성됐다. 따라서 에너지를 매개로 동북아시아경제권을 만들어야 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와 겹치게 하면 안된다. 러시아의 석유·천연가스·석탄, 몽골의 석탄·구리 등을 매개체로 하면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나. -동북아시아 중심국가를 주창한 노무현 대통령의 구상은 좋다고 본다. 현재 한반도 문제로 동북아시아가 어렵다. 한국과 북한이 연방을 만들면 큰 장애가 없어진다고 본다. 일본과 북한의 국교문제가 해결되면 납치문제도 해결되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문제다. 북한이 6자회담에 나오는 것이 가장 쉬운 해결책이라고 본다. 미국도 취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북한이 기회를 잡아 움직여야 한다. ▶한국이 동북아지역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방안은. -한국의 큰 문제는 에너지다. 천연가스를 제공할 수 있는 나라는 러시아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에너지공동체를 만들어 공동 보존하면 좋다. 한국이 중심역할을 하면 좋다. 공동비축을 통해 상호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의 강점과 약점은. -한국은 빨리 정보기술(IT)혁명의 흐름을 탔다. 일본보다 빨라서 집중투자가 가능했다. 삼성전자가 NEC, 히다치를 추월, 리딩컴퍼니가 되기도 하고 철강도 포스코를 중심으로 강하다. 다만 중소기업 육성 노력이 부족하다. 일본과의 무역역조도 중소기업을 육성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농업도 규모가 너무 작다. 일부 재벌도 해체했지만 너무 빨랐고, 지나쳤다고 본다. 일본은 재벌 해체에 50년이나 걸렸다. ▶지방에 위치한 약점은. -국토교통성이나 외무성의 위탁조사 요청이 많다. 중앙에서 발언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는 도쿄에서 세미나를 열어 보완하고 있다. 지방에 있기 때문에 연구해서 실천하기가 쉽다. taein@seoul.co.kr
  • ‘北 핵무기 보유’ 언론 보도 오보로 밝혀져

    북한 외무성 강석주 제 1부상이 대여섯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완전 오보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북한의 강석주 외교부 제 1부상이 지난 7월 평양에서 열린 북한의 재외공관장회의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5,6기 갖고 있고, 이제 외교는 끝났다, 워싱턴은 대답이 없다, 6자회담은 시작부터 희망이 없었다, 핵실험을 할 지 우리도 모른다”고 발언했다고 미국의 동북아안보 전문 씽크탱크인 노틸러스 연구소가 최근 홈페이지(www.nautilus.org)에 게재했다. 미국 정보조사국에서 북한 업무를 담당했던 로버트 칼린이 쓴 이 글이 한국의 언론에 보도되면서 일파만파의 파문을 일으켰다. 동아, 조선, 중앙 등 한국의 유력 조간 신문들은 로버트 칼린의 이 글을 실제 강석주 북한 외무성 부상이 행한 발언이라고 26일자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완전히 오보인 것으로 판명났다. 가장 먼저 이 보도를 타전한 연합뉴스는 26일 새벽 5시를 넘겨 이 보도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핵무기를 대여섯기 갖고 있다는 발언은 강석주 부상이 한 것이 아니라 로버트 칼린이라는 북한 전문가가 꾸며낸 이야기로 결론났기 때문이다. 이같은 희대의 오보 사태가 발생한 것은 칼린씨의 에세이를 가장 먼저 보도한 통신사의 잘못이 크지만 이 보도를 아무런 확인이나 의심없이 신문에 싣는 일부 신문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 때문에 포탈 사이트들도 이 보도를 크게 취급하는 실수를 범하게 됐다. 로버트 칼린의 원문을 보면 ‘에세이, 창작한 글’이라고 나와있지만 최초로 이 글을 번역한 기자는 이 허구를 강석주 부상의 실제 발언으로 착각한 것이다. 또 칼린의 글 첫머리에는 “이 보도의 견해는 작가(칼린)의 소견들이 표명된 것이라”(The views expressed in this article are those of the author)라고 분명히 나와 있으나 기자가 이를 간과한 것으로 보여진다. ”The views expressed in this article are those of the author and do not necessarily reflect the official policy or position of the Nautilus Institute” 칼린씨는 지난 14일 부루킹스 연구소와 스탠퍼드 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북한 관련 세미나에서 이같은 가상의 글을 발표했지만 한국 언론들이 이를 확인하지않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칼린씨를 잘 아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모 교수는 칼린씨에게 이처럼 엄청난 한국 언론의 오보 사태를 말해줬더니 “놀라면서 다시는 한국에 갈 수가 없게 됐다”며 “어이없어 했다”고 전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 난도의 위대한 귀환/난도 파라도 지음

    파나마에서 시작해 칠레의 남쪽 끝까지 펼쳐진 안데스 산맥. 평균 기온 영하 30도의 이 곳에서 인간은 변태였고 한 마리 작은 벌레에 지나지 않았다.‘난도의 위대한 귀환’(난도 파라도 지음, 이종인 옮김, 세종서적 펴냄)의 저자는 30여년전 바로 거기서 조난됐다 살아남았다.1972년 우루과이 럭비팀 선수들을 태운 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에 추락한 것. 이 이야기는 흔히 인육을 먹으며 살아남은 엽기적 사건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1972년 12월 교황청은 “생존을 위해 인육을 먹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가톨릭 관계자들은 인육 먹기를 거부해 죽음을 택한 것이 오히려 죄를 구성한다고 해석했다. 저자는 카니발리즘(cannibalism, 동족을 먹음) 대신 네크로퍼지아(necrophagia, 죽은 시체를 먹는 것)라는 용어를 써달라고 주문한다. 럭비선수 출신인 저자가 들려주는 뜨거운 삶의 드라마.1만 2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휴대전화 휴가길 든든한 동반자

    휴대전화 휴가길 든든한 동반자

    휴대전화가 여름휴가의 동반자로 자리를 굳혔다. 단순히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데 그치면 ‘폰치’다.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하고 기발한 부가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웰빙휴가’를 즐길 수 있다. 휴대전화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야외로 떠나는 휴가철에 활용해볼 만하다. ●출발할 때 휴가지까지 가는 데 가장 고역 가운데 하나는 장거리 운전이다. 특히 졸음운전은 대형사고를 부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이 때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졸음 탈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SK텔레콤과 KTF의 졸음 탈출 서비스는 사람의 두뇌를 각성시킬 수 있는 음향을 다양한 템포와 헤르츠로 출력하여 졸음을 쫓게 하는 콘텐츠다.SKT의 경우 NATE에 접속 ‘7. 친구찾기교통Drive,9. 생활/여행//Idea상품,2. 아이디어 만물상,1. 모기퇴치 플러스,5. 졸음 탈출’을 누르면 된다. KTF의 ‘멀티팩 졸음퇴치기’ 이용방법은 멀티팩, 자료실, 모바일웰빙, 졸음퇴치기 순으로 접속 후 내려받으면 된다. 이용 요금은 2000원이다. 또 SKT의 ‘1st Map’ 서비스도 챙길 필요가 있다. 내 손안의 지도인 1st Map 서비스는 교통, 날씨, 맛집, 약국, 병원 정보 등을 제공한다. 휴대전화로 **1+Nate나 무선 Nate로 접속해 6. 친구찾기/교통/Drive,1st Map으로 접속하면 된다. 이달 말까지 정보이용료는 무료다. ●휴가지에서 모기는 휴가지에서 가장 큰 적 가운데 하나다. 휴대전화로 모기를 쫓을 수도 있다.LG텔레콤의 모기퇴치 플러스는 강력한 모기퇴치음을 탑재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선인터넷 이지아이에 접속,0. 생활/키즈/여성/교육,5. 톡톡아이디어,2. 모기퇴치 플러스를 내려받으면 된다. 내려받는 데 2500원의 정보이용료를 내야 한다. 기간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KTF의 ‘멀티팩 소화불량 도우미’도 휴가지에서 유용한 웰빙 서비스다. 경락요법과 음악요법을 통해 소화불량이나 급체, 위장장애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소화불량 등에 도움을 주는 경혈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음악요법을 제공한다. 휴가지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 서비스도 제공한다.SKT는 놀(NOL) 서비스다. 휴대전화를 통해 콘도, 테마여행, 수상 테마파크 입장권, 래프팅, 스키리프트권 등의 상품검색, 예약 및 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산스파비스, 덕산스파케슬 등은 30%까지 할인된다. LGT는 8월20일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관계에 있는 전국 유명 수영장에서 할인행사를 한다. 수영장 입장료의 40∼50%가 할인된다. 행사장에서 휴대전화로 *114(무료)를 눌러 고객임이 확인되면 된다. ●집, 사무실 걱정 끝 SKT의 폰CCTV는 휴가철 오랜기간 집을 비우는 데 대한 우려를 덜어주는 서비스다. 웹 카메라가 설치된 PC를 이용헤 휴대전화로 집안 또는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도둑이 침입하거나 화재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해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준다. 폰CCTV 웹홈페이지(www.phonecctv.com)에 접속해 서비스 신청, 웹 카메라 설치,PC에 폰CCTV 프로그램 설치 후 실행, 휴대전화로 폰CCTV에 접속한 뒤 카메라 영상확인 순으로 하면 된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저소득 암환자 자녀 장학생 모집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공동으로 서울·경기지역 저소득 암환자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매월 1인당 10만원씩,1년간 12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28일까지이며, 지원자는 ‘아이들과 미래’ 홈페이지(www.kidsfuture.net)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www.astrazeneca.co.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사진을 붙인 뒤, 주민등록등본 1부와 함께 이메일(kidsfuture@kidsfuture.net)로 신청하면 된다.(02)843-8478.
  • [Hi-Seoul 잉글리시]

    #1. 국위 손상 외국인 추방 The Ministry of Justice recently unveiled a revised version of deportation laws aimed at foreigners in Korea. 법무부는 최근 외국인을 강제 추방하는 출입국 관리법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Highlights of the bill,expected to be presented to the National Assembly this fall,include clauses that allow authorities to deport individuals involved in the sex industry or those in violation of the nation´s anti-prostitution laws. 가을 국회에 입법 예고할 이번 개정안은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매매 특별법이 규정한 사항을 위반하는 외국인을 추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lso,people in connection to the killing of Koreans during Japan’s colonial occupation from 1910 to 1945 are subject to the new law.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 강점기 때 한국인 학살에 관여한 외국인을 강제 퇴거시키는 조항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인천공한 해외 여행객 급증 With many tourists expected to go overseas during summer vacation,the number of people using Incheon Airport is expected to colonial 100,000 soon.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인천 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 수가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The airport recently said almost 90,000 people a day have used the airport this summer,up from 84,000 a year earlier. 인천국제공항측은 지난해 여름, 하루 이용객 8만 4000여명에서 최근 9만 여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This summer has seen a daily average of 44,690 people arriving in 207 flights and 45,100 departing in 209 flights. 올 여름에는 하루 귀국 항공편 207편에 평균 4만 4690명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으며 출국 항공편 209편에 평균 4만 5100명이 출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lso,during summer vacation,as it is expected Incheon Airport will be most crowded from 7 to 9 a.m.and 5 to 7 p.m.,those who plan to use the airport then are asked to arrive at the airport a little early to avoid encountering problems using it. 더불어 여름휴가 기간에는 오전 7시와 9시 사이, 오후 5시와 7시 사이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돼 공항측은 이 시간대의 이용객들이 조금 서둘러 공항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습니다. ●어휘풀이 *unveil ~의 베일을 벗기다, 밝히다, 발표하다 *deport 국외로 추방하다 *violate 위반하다 *colonial 식민지의 *encounter 충돌하다, 부닥치다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6:45∼6:50), ‘I Love Seoul’(15:47∼15:50)
  • “美 특허 출원때 ‘Must·Never’사용 피해야”

    코트라는 6일 미국 특허 로펌인 모건 앤드 피내건의 리처드 스트라스만 변호사가 제시한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할 때 유의해야 할 5계명’을 소개했다. 스트라스만 변호사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인공 장기 등 인체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것, 의학적인 치료방법, 기계부품의 단순 각도 변경에 따른 효율 증대 등 단순 발견, 유용한 물체의 장식적인 디자인 등이 특허 범위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특허 출원시 ‘Critical’,‘Must’,‘Necessary’,‘Always’,‘Never’ 등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이 발명은….’이라는 표현을 “The invention is…./isn’t….” 등으로 직역하거나 기존 기술에 대해 불필요하게 언급하는 것 등은 특허의 청구 범위를 축소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어떤 발명이든 처음 공개된 날로부터 1년이 지나면 특허를 출원할 수 없고 한국에서 출원된 일자가 발명이 공개된 일자로 간주되므로 1년내에 미국에 특허를 출원해야 하고, 디자인 특허 제출시에는 사진 대신 도면을 사용하되 그 도면을 너무 세부적으로 작성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부적인 내용이 모두 발명에 필요한 요소로 간주돼 특허의 청구 범위가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중앙선관위, 9급 100명 9월 공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를 전담할 9급 공무원 100명을 오는 9월 공개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응시연령은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이다. 원서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nec.go.kr)로 받는다.9월24일 필기시험과 10월27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 “최고령·최연소 투표자 상 줍니다”

    ‘투표율을 높여라.’ 5·31 지방선거가 유권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지 못하는 데다 농번기까지 겹치면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신문과 TV, 인터넷 등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는 물론 각종 이벤트로 유권자의 관심을 끌어 보려 하지만 약발이 먹힐지는 미지수다. 경남도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군선관위별로 ‘모범 유권자상’을 제정, 시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상은 ▲최고령 투표자상▲최연소 투표자상▲최다가족상▲최고령 가족상▲최연소 가족상 등 5개 분야다. 최다가족상은 주민등록상 3대 이상 가족이 투표에 참여해야 하고, 최고령 가족상 및 최연소 가족상은 투표에 참여한 가족의 평균 연령을 산출,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품권을 주고, 최고령자를 추천한 경우 추천자에게도 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본인 또는 제3자가 정치포털사이트(epol.nec.go.kr)에 신청하면 된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투표 2∼3일 전 도내 130만 유선전화 가입자에게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음성 메시지를 보내고, 도내 기관·단체 및 5인이상 기업체 1만여 곳에 투표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지방선거 당시 도내 투표율은 56.5%로 전국 평균 48.9%보다 높았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암 이겨낸 가족 수기공모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는 올해 ‘암(癌)중모색’ 대국민 캠페인의 하나로 암을 이겨낸 가족수기를 공모한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암을 이겨낸 자신이나 가족의 투병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작성, 응모하면 된다. 응모 희망자는 대한암협회(www.kcscancer.org)나 한국아스트라네제카(www.astra zeneca.c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양식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상식은 5월25일로 예정돼 있으며, 대상(1명) 3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문의(02)785-9301.
  • 회사 통째 베끼는 ‘中짝퉁의 진화’

    회사 통째 베끼는 ‘中짝퉁의 진화’

    중국 광둥성에서 일본 제품인 NEC의 ‘MP3’를 산 소비자는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그 소비자가 소매점에서 진품으로 알고 샀던 제품은 사실 ‘짝퉁’이었다. 판매자는 소비자에게 절대 짝퉁이 아니라고 큰 소리를 칠 것이다. 중국 광둥성에서 일본 제품인 NEC의 ‘MP3’를 산 소비자는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그 소비자가 소매점에서 진품으로 알고 샀던 제품은 사실 ‘짝퉁’이었다. 판매자는 소비자에게 절대 짝퉁이 아니라고 큰 소리를 칠 것이다. 이 MP3플레이어는 NEC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됐고 현지 법인에서 유통한 제품이란 반박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NEC 일본 본사는 짝퉁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된 영문일까. 현지 공장과 법인 자체가 짝퉁이기 때문이다. 중국 짝퉁 산업이 무섭게 진화하고 있다. 기존 제품을 모방하던 수준에서 아예 ‘기업’을 통째로 베끼는 단계까지 왔다. 전 세계 곳곳에서 진품과 짝퉁을 두고 옥신각신하는 풍경은 곧 익숙한 모습이 될지도 모르겠다. 인터내셔널 헤럴드트리뷴(IHT)은 28일 일본 NEC가 2004년부터 2년동안 조사한 중국내 ‘짝퉁 산업의 실태’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NEC가 중국과 타이완에 있는 18개 공장과 창고를 조사한 결과 믿기지 않는 사실이 드러났다. 짝퉁업자들은 중국, 홍콩, 타이완에 있는 50곳 이상의 NEC 제조 공장과 똑같은 수의 짝퉁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들은 NEC 로고가 새겨진 명함,NEC 연구소를 똑같이 모방한 연구소, 주문 대장에 기재한 사인까지 복제했다. 제품 매뉴얼과 보증서, 포장 박스까지 똑같은 건 놀랄 만한 것도 아니었다. NEC가 고용한 조사관 스티브 비커스는 “중국의 짝퉁이 이제는 기업을 통째로 훔치고(hijack) 있다.”고 지적했다. 짝퉁 공장은 NEC 진품과 똑같은 제품을 생산할 뿐 아니라 NEC 브랜드를 새긴 ‘고유 모델’까지 개발했다. 이들은 MP3플레이어,DVD 플레이어 등 NEC의 주력 전자제품은 모두 생산하고 있었다. 중국의 한 짝퉁 공장에서 압수된 제품만 4만개의 키보드와 1300개의 CD플레이어, 트럭 2대분의 홈시어터 스피커였다. 짝퉁 업자들은 생산품을 중국, 홍콩뿐 아니라 남부 아시아, 북 아프리카, 중동, 유럽까지 NEC 진품으로 수출까지 하고 있었다. 밀수가 아닌 적법한 통관 절차를 밟아 진품으로 둔갑해 팔리기까지 했다. NEC 후지오 오카다 수석 부회장은 “짝퉁업자들이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중국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개발 단계부터 제품 판매까지 NEC 브랜드를 그대로 활용한다.”고 지적했다. 그조차 “소비자들은 짝퉁을 NEC 진품이라고 완벽하게 믿을 수밖에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중국 법률은 5만위안(약 580만원)이하의 짝퉁 제품 생산자에 대해서는 벌금형, 그 이상은 최고 3년까지 실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기업화된 짝퉁 산업을 뿌리뽑기 힘들다. 중국 광둥성 기업조사팀 관계자는 “단속에 걸린 공장들이 하나같이 합법적인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주장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연합(EU)도 충격에 빠졌다. 전 세계에서 단 6대만 생산된 최고의 명차인 ‘1967년 페라리 한정본’의 복제품마저 등장했기 때문이다. 프란코 프라티니 EU 법무담당 집행위원은 지난 26일 브뤼셀에서 기자회견를 갖고 이를 폭로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 페라리 스포츠카의 사진을 들고 나왔다. 프라티니 위원은 “사진속의 차량은 중국에서 제조한 7번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페라리도 사진속의 차량이 지난 1967년 한정품으로 생산된 330P4 모델이라고 확인했다. 6400개의 미국 기업을 대표하는 정보기술사무소 베이징 주재 그레고리 셔우 대표는 “중국 지도부는 경제발전을 위한 지적재산권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현실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U는 유럽산 명품에 대한 중국의 불법 복제에 대해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신상품]

    ●㈜LG생활건강은 헤어 케어 브랜드 더블리치에 헤어 왁스 등을 보강한 스타일링 전문 토털 헤어 케어 ‘더블리치 맥스 루미넌트’를 내놓았다. 주 성분인 피토콜라겐은 효소 발효법을 통해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콜라겐 성분이다. 수분 보유 능력이 뛰어나 머리를 감았을 때 보습감을 높여주고 윤기와 부드러움을 더한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샴푸·린스(600㎖·7200원), 트리트먼트(200㎖·4800원), 헤어왁스(80㎖·6900원), 스타일메이커(200㎖·1만 900원)이다.(080)023-7007.●애경은 국내 클렌징 화장품의 원조 브랜드인 포인트에서 발아현미·발아흑미·백미·녹차 등의 유기농 원료로 만든 훼이셜 폼 4종을 출시했다.4종은 피부 타입별로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포인트 라이스 발아현미 모이스춰 훼이셜 폼·박아흑미·백미가 각 175g에 1만 5000원선이고, 포인트 녹차眞 포어 클리어 훼이셜 품은 175g에 1만 1000원.(080)024-1357●동화약품공업㈜는 키토산 함유 소금 ‘칸솔트 120 80’을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 중이다. 생리활성 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키토산과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열염으로 특허받은 방법으로 제조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일반 소금과 마찬가지로 조리시 적당량을 사용해 섭취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1만원선.(080)023-1897●하이네켄코리아는 기존의 맥주병보다 길이가 2㎝ 길어진 새로운 디자인의 ‘XLN(Xtra Long Neck)’ 병맥주 패키지를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맛과 향은 변함이 없다. 각종 제품이 슬림화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젊은 층의 감각에 맞춰 스타일리시하게 디자인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한국맥도날드는 다음달 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세계 각국의 버거 맛을 선보이는 월드버거투어를 시작했다. 첫번째 제품은 ‘이탈리안 버거’. 맥도날드 특유의 순 쇠고기와 신선한 토마토, 양상치에 모짜렐라치즈와 토마토소스를 더한 것이다. 단품은 3600원이며 세트는 4900원.   ●㈜한국액센은 MP3P,PMP,DMB 등 휴대용 미디어 기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신형 이어폰 ‘XE-920’을 내놓았다. 제품은 뛰어난 음질 재생과 함께 일자형 플러그를 채택해 이어폰과 미디어 기기간의 연결부분을 자연스럽게 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였다. 플러그를 순금으로 도금 처리해 음전도율이 향상됐다.1만원선.(02)501-1520●레인콤은 홍콩의 전자·부품전 ‘차이나 소싱 페어(China Sourcing Fair) 2006’에 출품했던 ‘아이리버 E10’을 시장에 내놓았다.6GB 하드디스크(HDD) 타입인 아이리버 E10은 음악 1500곡이 담을 수 있다.1.5인치 컬러 TFT-LCD 화면을 내장했다. 제품은 음악파일 재생 외에도 동영상 재생,FM라디오, 플래시 게임, 음성녹음, 이미지뷰어(슬라이드 쇼 포함) 기능을 갖췄으며, 기기 전면부에 위치한 4개의 내비게이션 버튼으로 메뉴를 선택해 작동하는 단순하고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채택했다.●해태음료가 ‘썬키스트 스무디N’ 2종을 출시했다. 사과 과즙, 우유, 허브 추출물, 비타민, 콜라겐이 든 ‘릴렉스앤참’과 바나나, 파인애플 과즙, 우유,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 ‘누트리션 블렌드’다. 우유가 부드러운 맛을 낸다.250㎖ 들이 1200원,180㎖는 900원.●한국야쿠르트는 설탕 대신 자일리톨을 넣은 어린이 캐릭터 음료 ‘볼로볼로’를 선보였다.‘볼로볼로’는 올록볼록한 용기모양을 본 따 만든 이름. 자체 개발한 동물 캐릭터 10가지 모양의 용기가 어린이의 눈길을 끌만하다.240㎖, 가격은 800원.●두산 종가집이 인공화학조미료(MSG)를 사용하지 않고 정통의 맛을 살린 ‘봄내음 향긋한 달래된장’과 ‘시골밥상 강된장’을 출시했다.3∼5분만 끓이면 돼 간편하다.‘봄내음 향긋한 달래된장’은 130g에 1180원(3∼4인분),‘시골밥상 강된장’은 150g에 1180원(3∼4인분)이다.
  • [Hi-Seoul 잉글리시]

    # 1.5월 하이 서울 페스티벌 Seoul city is planning to host a variety of festivities in downtown Seoul in May,which the city government sees as a venue for citizens of Seoul and foreigners to get together and mix. 서울시는 시민과 외국인 모두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을 5월에 서울시 전역에서 열 예정입니다. The 4th annual Hi Seoul festival will take place from May 4th to 7th at the Seoul Plaza and surrounding areas.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오는 5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Of note this year is a chance for citizens to see what the capital looked like when the outer walls were connected through the castle lights walk. 올해 특히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끊어진 도성을 빛으로 연결하고 시민들이 함께 걸어보는 도성 밝히기와 도성 밟기입니다. In addition is the Citizens walking festival,citizens tug-of-war,the Hi Seoul parade along with fireworks,performances and concerts. 또한 시민화합 줄다리기, 하이 서울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콘서트와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Make sure to showcase your talents through the open application program where amateurs can make use of an open stage. 그리고 아마추어 예술가들은 시민 공모 프로그램에 신청해 개막식 공연에서 끼를 발산할 수도 있습니다. # 2. 북한 철도선 연결 컨소시엄 합의 The head of Russia’s railway system announced that North Korea has agreed to the creation of an international consortium to re-build a railway that runs from Russia to the border with South Korea. 러시아 국영철도 사장은 북한 철도 개량을 통해 러시아와 남한을 잇는 한반도 종단철도(TKR) 복원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 구성에 북한 측이 동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The re-establishment of the Trans-Korean railway was reached in principle after three-party talks were held in the Russian city of Vladivostok. 이번 한반도 종단 철도 복원 합의는 남·북·러 3개국 철도 대표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여 가진 회의에서 나온 것입니다. The consortium refers to a project to build or restore 800km of railway line through North Korea. 컨소시엄은 북한을 통과하는 800㎞의 철도선을 건설하거나 복원하는 데 책임을 맡게 됩니다. ●어휘풀이 *capital 수도 *talent 재능, 끼 *principle 원칙 ● 제공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세계 첫 쾌거] ‘머리카락 4만분의1’ 나노전자소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나노전자소자(電子素子)’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양규(<B>사진</B>) 교수팀과 나노종합팹센터는 14일 차세대 반도체소자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3㎚(나노미터:10억분의1m)급 ‘나노전자소자(FinFET)’를 공동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3㎚는 성인 머리카락 굵기의 4만분에1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소자는 2003년 12월 일본 NEC가 발표한 4㎚급이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나노전자소자는 기존의 평면 2차원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3차원 구조이고, 전류 이동의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한 트렌지스터라고 설명한다. 프로세서나 테라급 DRAM,SRAM, 플래시 메모리 소자로 응용이 가능하며 휴대인터넷, 동영상 회의 등 차세대 정보처리 기기의 필수부품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이 나노소자를 적용할 경우 처리속도가 100㎓(현재보다 25배 빠름)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최양규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기존 실리콘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한 단계 진전시킨 것”이라며 “2015년 반도체 시장 규모는 480조원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이번에 개발된 3㎚급 3차원 소자가 약 35% 정도를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수입차 비싼 이유 있네

    수입차 비싼 이유 있네

    국내 판매가가 미국 판매 가격보다 2배나 비싸 늘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수입차업체가 ‘초호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속속 개장하고 있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늘어나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서울 강남 ‘금싸라기’ 수백평 땅에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를 갖추려면 그만큼 비용도 만만찮기 때문에 차값에 그대로 반영된다. 유독 국내가가 비싼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지적이다. ●강남 최초의 판금·도장 서비스센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 효성이 지난 2일 강남 지역에 최대 규모 서비스센터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강남지역 최초로 판금·도장 서비스까지 가능한 서초서비스센터는 대지면적 600평, 연건평 834평으로 공장동 2개층, 사무동 3개층이다. 국내 유일의 마이바흐 전용 정비 공간도 마련됐다. 고객들이 공장에 나가지 않더라도 고객대기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본인 차량의 작업 환경을 지켜볼 수 있다. 간단한 다과 및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최고급 안마기는 물론 인터넷과 팩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벤츠코리아는 현재 서울에서는 강남구 도곡·신사·대치동과 서초구 반포동 등 강남지역에만 4곳의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특급호텔 로비 같은 전시장 지난해 7월 한국시장에 진출한 닛산 인피니티의 SS모터스 강남전시장(논현동)은 ‘2005 국제 매장 디자인 대상’을 받을 정도로 초호화판을 자랑한다. 강남전시장은 6층 건물(대지 250평, 건평 950평)이지만 높은 천장 덕분에 전체 높이는 10층 건물과 같다. 닛산측은 여유롭고 품위있는 1층 리셉션 공간은 특급 호텔 로비를 연상시킨다고 소개했다. 아우디 공식딜러인 고진모터스는 지난 1월말 신사동에 있던 강남전시장을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580여평으로 기존 전시장보다 2배나 커졌다. 이에앞서 재규어·랜드로버의 서울지역 공식 딜러인 로열오토모빌은 지난해 12월 서울 오토 갤러리내의 전시장과 서초동 전시장을 통합, 서초동으로 확장 이전했다.300평,5층 규모다. ●VVIP 고객전용 공간으로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강남구 압구정동에 350평 규모의 ‘럭셔리 전시장’을 개장하면서 “VVIP 고객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건물 전체를 유리로 지어 더욱 고급스럽게 보이도록 설계했으며 엔터테인먼트 공간, 휴식 공간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전시장 치장에 공을 들이다보니 지난해 여름 일명 수입차거리인 도산대로 일대 가로수들이 전시장을 가린다는 이유로 가지가 잘려나가는 수난을 겪었다. 한편 한국도요타는 강남구 대치동, 서초구 서초동, 용산구 이태원동에 전시장을 갖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신사동, 대치동, 서초동, 방배동 등에 전시장을 운영중이고 BMW코리아는 신사·삼성·양재·대치·서초·방배 등 강남지역에만 6개의 전시장을 갖고 있다. 대치전시장에는 이탈리아 최고급 브랜드인 B&B 가구와 REVOX 오디오,NEC PDP, 소니 프로젝션 TV, 홈씨어터 등을 갖춰놓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한국육상 男100m 27년 침묵을 깨워라”

    “한국육상 男100m 27년 침묵을 깨워라”

    한국 육상이 27년이나 묵은 남자 100m 기록 경신 등을 위해 ‘007작전’에 돌입,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오는 12월 도하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코칭스태프 등 체제의 대폭적인 수술을 감행했다. 특히 ‘육상의 꽃’ 남자 100m 기록 경신에 초점을 맞췄다.1979년 서말구가 멕시코유니버시아드에서 작성한 한국기록(10초34)이 여지껏 깨지지 않아서다. 연맹은 이에 따라 한국에 상주하면서 선수들을 지도할 유능한 일본인 코치 영입에 나섰다. 그러나 일본육상계내 강경파의 반발로 무산 위기를 맞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도 선진기술을 배워 안착시키는 데 10년 이상이 걸린 노하우를 그대로 한국에 전수할 수 없다는 것. 또 결국에는 ‘호랑이 새끼’를 키워 일본을 집어삼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를 내고 있다. 사태가 이러자 연맹은 삼성전자육상단 소속 일본인 트랙 지도자 무라오 신예쓰(49)를 ‘중간자’로 삼아, 비밀 영입작전에 들어갔다. 연맹 관계자는 “일본 육상계에서 반발이 심해 열성과 능력있는 지도자를 영입하기는 힘들다.”면서 ‘007작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한국이 일본 코치에 욕심을 내는 것은 비슷한 신체조건임에도 일본은 현재 9초대 진입을 눈앞에 두는 등 객관적으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기록은 1998년 이토 고지가 세운 10초F. 한국은 차세대 기대주 전덕형(충남대·10초51)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기술전수를 받고 있지만 좀처럼 기록이 단축되지 않고 있다. 한국으로부터 ‘미션’을 부여받은 무라오 코치는 지난 9일 소속 선수단을 이끌고 일본 전지훈련에 나섰다. 개별 접촉을 통해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떠났다. 연맹은 2월 중순까지 일본인 코치 영입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현재 4∼5명이 물망에 오른 상태”라면서 “현지 사정을 잘 아는 무라오 코치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기대했다. 중거리 선수 출신인 무라오 코치는 16년 동안 일본 명문 실업팀인 에스비식품과 NEC 육상부를 지도했고, 특히 한국에 오기 전 일본육상연맹 기획정보부장을 지내 일본은 물론 국제적으로 소문난 ‘마당발’이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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