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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챙이 낳는 개구리도 있어…세계 최초 확인

    올챙이 낳는 개구리도 있어…세계 최초 확인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 깊은 곳에서 알이 아닌 '올챙이'를 낳는 개구리가 최초로 확인됐다는 연구논문이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림노넥테스 라베파르투스(Limnonectes larvaepartus)라는 학명을 지닌 이 개구리는 10여년 전 인도네시아의 과학자인 조코 이스칸다르가 최초로 발견한 독니를 지닌 개구리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이 특이한 개구리가 올챙이를 낳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으나, 지금까지 짝짓기하거나 알을 낳는 모습은 한 번도 직접 관찰된 적이 없었다. 그런데 미국 UC 버클리 등의 연구팀이 최근 이 개구리의 번식 행동에 관한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 이 대학의 파충류학자 짐 맥과이어 교수는 어느 날 밤,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 섬의 열대우림을 탐험하는 동안 수컷으로 보이는 개구리 1마리를 포획했다. 하지만 이 개구리는 사실 암컷으로 뱃 속에는 올챙이가 열두 마리 정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맥과이어 교수는 “6000종이 넘는 전 세계 개구리 중 대부분이 짝짓기 시 체외수정을 하는 데 수컷이 암컷 위에 달라붙어 암컷이 알을 낳는 동안 정자를 방출하는 것”이라면서 “이 개구리는 체내수정으로 진화한 10~12종밖에 안 되는 개구리 종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새끼 개구리나 수정란이 아닌 올챙이를 낳는 유일한 종”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개구리 중에는 특이한 방식으로 번식하는 종이 많이 존재한다. 아프리카에 서식하고 체내수정을 하는 일부 개구리는 올챙이 단계를 거치지 않고 새끼 개구리를 낳기도 한다. 그 밖에도 알을 등이나 목주머니에서 품거나 등에 난 골에서 올챙이를 키워 새끼 개구리로 변화시키는 종도 있다. 또한 이미 멸종했지만, 암컷이 수정란을 삼켜 뱃속에서 올챙이로 부화시킨 뒤 입안에서 새끼를 기르는 개구리도 2종 존재했다. 사진=플로스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터넷으로 억만장자 된 10인 (리치스트 선정)

    인터넷으로 억만장자 된 10인 (리치스트 선정)

    최근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30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세계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전 세계에는 이런 인터넷을 이용해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순위 사이트 ‘더 리치스트’는 난데없이 인터넷 업계에서 억만장자가 된 10인을 주목했다. 성공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이들 역시 자신이 이렇게 성공할 줄 몰랐을 것이다. 10. 매튜 뮬렌웨그(미국) 오픈소스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인 워드프레스(WordPress) 창조자. 현재 최고 1000만 웹사이트 중 23%가 이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관리시스템이며, 그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 1004억원)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뮬렌웨그의 개인 자산은 4000만 달러(약 440억 1600만원)이라고 한다. 9. 동 뉴양(베트남) 게임 개발자가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것은 큰 꿈 중 하나일 것이다. 인기 게임 ‘플라피 버드’(Flappy Bird)를 만든 동 뉴양은 그 꿈을 이룬 1명이다. 제작 시간은 2시간 미만이지만 이 게임은 5000만 회 이상의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단 하루 만에 광고 수익 5만 달러(약 5502만원)를 손에 넣던 시기도 있었다. 이것만으로 300만 달러(약 33억 12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하는데, 그는 갑자기 이 게임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 게임이 자신의 일상을 망가뜨렸다고 밝힌 바 있다. 8. 데이비드 카프(미국) 인터넷 블로깅 서비스 ‘텀블러’(Tumblr)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2007년 창업 이래 순식간에 인기를 얻어, 블로그의 수는 이제 2억 개를 넘는다. 이는 지난해 야후가 11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화제가 됐다. 카프는 그 후에도 계속 CEO를 맡고 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2억 달러(약 2200억 8000만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7. 닉 덴턴(영국 출신) 미국의 유력 미디어 그룹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허스트 코퍼레이션이었지만, 지금은 ‘거커’(Gawker) 미디어라고 한다. 2002년 탄생한 거커는 불과 10년 만에 제국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거커닷컴’(Gawker.com)을 필두로 데드스핀(Deadspin), 라이프해커(Lifehacker), 기즈모도(Gizmodo) 등 여러 유명 사이트를 묶고 있다. 덴튼의 현재 자산은 약 2억 9000만 달러(약 3189억 7100만원)이다. 6. 크레이그 뉴마크(미국) 미국 기반 생활정보 사이트 ‘크레이그스리스트’(Craigslist)의 창업자인 그는 IBM에서 17년간 근무한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서로를 신뢰하면서 이것저것 돕기를 하고 있는 것을보고 있던 그는 우선 샌프란시스코베이 영역에서의 네트워크 구축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크레이그스리스트’는 입소문으로 확산했고, 구인·구직이나 매매 등 그 종류도 다양하게 확장했다. 지금은 세계 70개국에서 전개하고 있다. 뉴마크의 자산은 현재 4억 달러 (약 4397억 6000만원)라고 한다. 5 . 피터 티엘(독일 출신)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 1998년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필요를 깨달은 그는 맥스 레브친과 페이팔을 설립했다. 이후 엘론 머스크의 엑스닷컴(X.com)과 합병했다. 페이팔은 2002년 이베이(e-bay)에 15억 달러에 팔렸다. 티엘은 이때만으로 5500만 달러(약 604억 6700만원)를 손에 넣었다. 4 . 매트 드러지(미국) 1989년 CBS 스튜디오의 선물 가게에서 일하던 그는 업계의 소문을 듣게 됐다. 그런 이야기를 게시판에 공개한 것이 ‘드러지 리포트’의 시작이었다. 1997년 이미 8만 5000명의 독자가 있었다고 한다. 애초 내용은 가십이었지만 점차 정치로 바뀌었다. 다른 미디어가 감히 보도할 수 없었던 클린턴 전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불륜 보도로 일약 유명해졌다. 드러지의 자산은 9000만 달러(약 989억 4600만원). 3 . 마르쿠스 페르손(스웨덴) 자산은 15억 달러(약 1조 6491억원). 자신이 원하는대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개발자이다. 발표 3년 만에 전세계 수백만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사회 현상을 일으켰다. 2 . 케빈 시스트롬(미국) 2010년 등장한 주요 SNS의 ​​하나로 성장한 ‘인스타그램’(Instagram)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2012년 4월 ‘인스타그램’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면서 하루도 안 돼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같은 해 페이스북이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시스트롬의 현재 자산은 4억 달러(약 4397억 6000만원) 이상이다. 1 . E L 제임스(영국) 여대생과 젊은 CEO인 크리스찬 그레이와의 사랑과 관능 세계를 그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3부작 성애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저자. 현재 자산은 8000만 달러 (약 879억원대)를 훌쩍 넘겼지만 내년 2월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 리치스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터넷으로 벼락부자 된 베스트 10인

    인터넷으로 벼락부자 된 베스트 10인

    최근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30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세계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전 세계에는 이런 인터넷을 이용해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순위 사이트 ‘더 리치스트’는 난데없이 인터넷 업계에서 억만장자가 된 10인을 주목했다. 성공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이들 역시 자신이 이렇게 성공할 줄 몰랐을 것이다. 10. 매튜 뮬렌웨그(미국) 오픈소스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인 워드프레스(WordPress) 창조자. 현재 최고 1000만 웹사이트 중 23%가 이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관리시스템이며, 그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 1004억원)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뮬렌웨그의 개인 자산은 4000만 달러(약 440억 1600만원)이라고 한다. 9. 동 뉴양(베트남) 게임 개발자가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것은 큰 꿈 중 하나일 것이다. 인기 게임 ‘플라피 버드’(Flappy Bird)를 만든 동 뉴양은 그 꿈을 이룬 1명이다. 제작 시간은 2시간 미만이지만 이 게임은 5000만 회 이상의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단 하루 만에 광고 수익 5만 달러(약 5502만원)를 손에 넣던 시기도 있었다. 이것만으로 300만 달러(약 33억 12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하는데, 그는 갑자기 이 게임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 게임이 자신의 일상을 망가뜨렸다고 밝힌 바 있다. 8. 데이비드 카프(미국) 인터넷 블로깅 서비스 ‘텀블러’(Tumblr)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2007년 창업 이래 순식간에 인기를 얻어, 블로그의 수는 이제 2억 개를 넘는다. 이는 지난해 야후가 11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화제가 됐다. 카프는 그 후에도 계속 CEO를 맡고 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2억 달러(약 2200억 8000만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7. 닉 덴턴(영국 출신) 미국의 유력 미디어 그룹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허스트 코퍼레이션이었지만, 지금은 ‘거커’(Gawker) 미디어라고 한다. 2002년 탄생한 거커는 불과 10년 만에 제국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거커닷컴’(Gawker.com)을 필두로 데드스핀(Deadspin), 라이프해커(Lifehacker), 기즈모도(Gizmodo) 등 여러 유명 사이트를 묶고 있다. 덴튼의 현재 자산은 약 2억 9000만 달러(약 3189억 7100만원)이다. 6. 크레이그 뉴마크(미국) 미국 기반 생활정보 사이트 ‘크레이그스리스트’(Craigslist)의 창업자인 그는 IBM에서 17년간 근무한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서로를 신뢰하면서 이것저것 돕기를 하고 있는 것을보고 있던 그는 우선 샌프란시스코베이 영역에서의 네트워크 구축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크레이그스리스트’는 입소문으로 확산했고, 구인·구직이나 매매 등 그 종류도 다양하게 확장했다. 지금은 세계 70개국에서 전개하고 있다. 뉴마크의 자산은 현재 4억 달러 (약 4397억 6000만원)라고 한다. 5 . 피터 티엘(독일 출신)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 1998년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필요를 깨달은 그는 맥스 레브친과 페이팔을 설립했다. 이후 엘론 머스크의 엑스닷컴(X.com)과 합병했다. 페이팔은 2002년 이베이(e-bay)에 15억 달러에 팔렸다. 티엘은 이때만으로 5500만 달러(약 604억 6700만원)를 손에 넣었다. 4 . 매트 드러지(미국) 1989년 CBS 스튜디오의 선물 가게에서 일하던 그는 업계의 소문을 듣게 됐다. 그런 이야기를 게시판에 공개한 것이 ‘드러지 리포트’의 시작이었다. 1997년 이미 8만 5000명의 독자가 있었다고 한다. 애초 내용은 가십이었지만 점차 정치로 바뀌었다. 다른 미디어가 감히 보도할 수 없었던 클린턴 전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불륜 보도로 일약 유명해졌다. 드러지의 자산은 9000만 달러(약 989억 4600만원). 3 . 마르쿠스 페르손(스웨덴) 자산은 15억 달러(약 1조 6491억원). 자신이 원하는대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개발자이다. 발표 3년 만에 전세계 수백만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사회 현상을 일으켰다. 2 . 케빈 시스트롬(미국) 2010년 등장한 주요 SNS의 ​​하나로 성장한 ‘인스타그램’(Instagram)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2012년 4월 ‘인스타그램’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면서 하루도 안 돼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같은 해 페이스북이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시스트롬의 현재 자산은 4억 달러(약 4397억 6000만원) 이상이다. 1 . E L 제임스(영국) 여대생과 젊은 CEO인 크리스찬 그레이와의 사랑과 관능 세계를 그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3부작 성애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저자. 현재 자산은 8000만 달러 (약 879억원대)를 훌쩍 넘겼지만 내년 2월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 리치스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란 여성 지하철에서 히잡 벗고 광란의 춤, 왜?

    이란 여성 지하철에서 히잡 벗고 광란의 춤, 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지하철 안에서 춤을 추는 여성의 모습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방송 NPR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이란 저널리스트 마시 알리네자드가 페이스북에 개설한 페이지 ‘My Stealthy Freedom(나의 은밀한 자유)’에 올라온 영상으로, 이 페이지에서는 이란 여성들이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찍어 올리며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영상 속 이란 여성의 춤은 과격할 정도로 다소 파격적이다. 이란 여성은 영국의 인기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노래에 맞춰 온몸을 이리저리 제쳐가며 춤을 추다가 급기야 쓰고 있던 히잡을 풀어헤치기까지 한다. 그러나 좌석에 앉아 있는 다른 여성들은 춤을 추는 여성을 애써 외면한다. 히잡 착용이 의무인 이란에서 최근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은 여성들이 테러를 당하는 등 종교적 ‘증오범죄’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번 이란 여성의 퍼포먼스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유를 외치는 행동임을 알게 한다. 게다가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춤을 추는 것은 이란 내에서 엄연한 불법 행위. 올해 초 패럴 윌리엄스의 히트곡 ‘해피(Happy)’에 맞춰 춤을 추는 패러디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이란 청년 6명과 감독은 영상물 불법 유포죄와 불륜 혐의로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가 집행유예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슬람 율법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여성은 외출 시 이슬람 전통복장인 히잡을 써야 하며 가족 외 다른 남성과 신체 접촉을 할 수 없다고 강제하고 있다. 사진·영상=MegaInsaneCraz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美 10대, 아이 안은 여성 발로 차 넘어뜨리고 휴대폰 강탈

    美 10대, 아이 안은 여성 발로 차 넘어뜨리고 휴대폰 강탈

    길 가던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 용의자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국 뉴욕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 알론조 브라운(18)은 28일 웨스트 팜 스퀘어-이스트 트리몬트 거리 지하철 역 인근을 지나던 오딜라 오로즈코(24)를 발로 차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그런데 당시 이 여성의 품에는 3개월 된 아기가 안겨 있었던 것.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의 얼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사건 수사에 도움을 청했다. 화면에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용의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화면이 바뀌면 길을 걷기 시작한 용의자가 자신의 옆을 지나가는 여성을 흘끔 보는 것이 확인된다. 화면 속의 이 여성은 띠로 아기를 고정해 가슴에 안고 있는 상태였다. 그녀는 자신 옆을 스쳐지나가는 이 남성이 자신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게 될 것은 전혀 상상하지 못한 채, 전화 통화를 하며 걷고 있다. 그러나 용의자는 본인이 가던 길을 멈추더니 갑자기 여성 뒤를 따른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피해자 여성의 등을 발로 찬다. 이 충격으로 피의자 여성은 콘크리트 바닥에 그대로 쓰려진다. 그러자 용의자는 여성이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들고 잽싸게 달아난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여성이 안고 있던 아이는 그녀가 넘어지면서 감싸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또한 가벼운 부상만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현지 매체 뉴욕데일리메일에 따르면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딜라 오로즈코는 “나와 내 아이는 모두 무사하다”고 말해 걱정하는 많은 이들을 안심시켰다. 경찰은 피의자 알론조 브라운의 소재를 알거나 목격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영상=NYPD Connect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도시와 지방,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해법은?

    도시와 지방,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해법은?

    지난 19일, 미국 백악관에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100명 이상의 교육감들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교육정책인 ‘ConnectED(Connect Education)’ 즉, 디지털러닝에 관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날 던컨(Arne Duncan)미연방교육부장관은 “일주일 24시간 언제 어느 때라도 도시나 외곽지역, 네이티브 인디언지역 할 것 없이, 모든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와 지식을 쌓을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정부의ConnectED교육정책은 한국과 싱가포르에 자극을 받은 오바마 정부의 대표적인 교육정책이다. 이는 미국 학교와 도서관 등에 4조원 이상을 투입해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첨단기술과 수준 높은 교육을 결합하여 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으로 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들 중 우수사례로 꼽히는 텍사스 주 교육청이 예산을 투입해 주 전체 공립학교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영어교과과정 ‘Texas Success Initiative(www.texassuccess.org)’의 아이스테이션과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지난 13일, 교육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간 영어교육 격차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국내 일반인들에게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이스테이션 코리아(www.istationkorea.co.kr) 관계자는 수동적인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자기주도형 개인수준별 학습으로 가정에서만 주당 10시간 이상 학생 스스로 교육받고 있는 데이터를 공개하며 이미 교육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합리적인 교육비로 많은 학생과 지역기관에서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교육업계 한 관계자는 “무상급식와 누리과정과 같은 복지사업으로 인해 교육사업 예산이 축소되면서 영어 원어민 강사가 급감하는 등 지역에 따라 영어교육 전반에 예산집행의 차질이 예상된다”며 “이에 학부모들의 교육 기대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영어노출 환경을 조성하고 선진 교육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도시와 지방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영어 교육 향상에 이제 목표를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러리 60일내 대선 출마 결정” 클린턴 사단 아칸소로 총집결

    “힐러리 60일내 대선 출마 결정” 클린턴 사단 아칸소로 총집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들로 이뤄진 이른바 ‘클린턴 사단’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미국 아칸소주 주도 리틀톡에 모여들고 있다. 이에 따라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차기 대선 출마 여부 발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클린턴 부부의 측근은 최근 행사에서 힐러리 전 장관이 60일 안에 출마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군불을 지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과거 클린턴 집권 때 행정부 고위 관료와 백악관 참모를 지낸 인사들이 전날부터 아칸소주 리틀록에 속속 집결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주지사를 지낸 이 곳에 2004년 11월 문을 연 클린턴 대통령 기념관 10주년을 축하한다는 취지이지만, 자연스럽게 힐러리 전 장관의 대권 행보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내다봤다. 참석자는 샌디 버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알렉시스 허먼 전 노동장관, 어스킨 바울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 진 스펄링 전 백악관 국가경제회의(NEC) 의장 등이다. 클린턴 부부와 외동딸 첼시 등이 손님들을 맞았다. 주최 측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 13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칸소주는 최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상원의원이 공화당 후보에게 자리를 뺏겨 민주당원들은 우울한 분위기다. 그러나 클린턴 사단 및 민주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위기를 바꿔보려 한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10주년 행사에 이어 뉴욕에 있는 클린턴 부부 자택에서 힐러리 전 장관을 지지하는 슈퍼팩(정치자금단체) ‘레디 포 힐러리’ 주최로 거액 기부자 수백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선거자금 모금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며 “클린턴가(家)에서 또 하나의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본격 활동을 시작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와 관련, 힐러리 전 장관이 언제쯤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힐러리 전 장관은 각종 인터뷰 및 강연에서 “중요한 일인 만큼 심사숙고할 것이며 아마도 (출마 결정은) 내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클린턴 가문의 오랜 측근으로 알려진 테리 매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 13일 한 행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앞으로 60일이라는 시간을 출마 여부 결정을 위해 쓸 것”이라고 말했다. 매컬리프 주지사는 “미국에 여성 대통령이 등장할 때가 됐다”고 강조한 뒤 “여성 문제를 논외로 하더라도 힐러리 전 장관은 강인하고 영리하며 경제를 살려 중산층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여아 시체 150구와 생일파티…엽기 범죄 충격

    여아 시체 150구와 생일파티…엽기 범죄 충격

    무덤에서 여아 시체 150구를 꺼내와 각 유골에 스타킹, 드레스 등을 입히고 생일파티를 치른 엽기적인 범죄행각의 전모가 최근 밝혀졌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영국 판은 3년 전 러시아에서 실제 벌어진 믿기 힘든 여아 시신 150구 절도사건을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는 한 가지 충격적인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러시아의 한 아파트 내부 모습을 담고 있는 해당 영상은 실제 여자 아이 몸 크기의 바비 인형, 테디 베어 인형 수십 개가 비치되어있는 방 구석구석을 보여준다. 충격적인 것인 해당 인형들이 모두 3~12세 사이 실제 여아 시신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 엽기적인 현장을 만든 장본인은 러시아 역사학자 아나톨리 모스크빈(46)으로 지난 2011년 아동 시체 훼손 및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해당 캠코더 영상 또한 모스크빈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당시 수색현장에서 함께 압수됐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400㎞ 떨어져있는 니지니 노브고로드 시의 방 3개짜리 아파트에 살았던 모스크빈은 사실 평소에는 이런 정신병적 질환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만큼 점잖고 영리했던 인물이다. 이웃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무려 13개 국어를 구사할 정도로 머리가 좋아 ‘천재’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행동도 조용했다. 실제 그는 고문헌 해석에 밝은 역사학자로 지금까지 13권에 달하는 러시아 역사책을 집필했고 지역 역사박물관에서 강의를 한 적도 있다. 하지만 이런 멀쩡한 겉모습 이면에는 여자 아이 시체를 탐하는 끔찍한 정신질환자의 모습이 감춰져 있었다. 그는 동네 공동묘지에서 3~12세 사이 여자아이 시신을 몰래 파내 집으로 가져와 붕대 등을 이용해 미라처럼 만든 뒤 다시 드레스를 입혀 치장하는 행위를 오랫동안 지속해왔다. 모스크빈은 이 시신 인형들에 알록달록한 옷을 입힌 뒤 이름까지 지어주며 본인 생일파티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많은 행동을 벌였다. 2011년 당시, 아들 집을 우연히 방문한 부모의 신고로 모스크빈의 엽기행각은 전 세계에 알려졌는데 당시 그의 집에는 미라 화된 여아 시체 29구가 있었다고 밝혀졌다. 하지만 지금껏 그가 절도한 시신 수는 150구가 넘는다는 것이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다. 그의 행동은 시신, 유골에 애착을 갖은 정신질환인 네크로필리아(necrophilia)에 기인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실제로 그는 12살 때 참여한 장례식에서 11살 소녀 시신 이마에 키스하는 전통의식을 치른 뒤, 시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품게 됐다는 고백을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동네 무덤가의 덤불이나 빈 관에서 노숙을 했던 적도 몇 번 있었다. 2011년 당시 법원은 모스크빈은 정식 혐의를 적용할 만큼 온전한 정신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 3년 간 정신과 치료를 받고 다시 재판을 하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이번 주, 법원은 다시 한 번 모스크빈의 재판을 유예했는데 여전히 그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검찰 대변인은 “지난 3년 간 정신병원에서 진행된 모스크빈의 치료과정을 재판부에서 지켜본 결과, 아직 그의 상태가 불안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따라서 모스크빈은 계속 집중적인 정신과 진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인삼·홍삼 성분이 정자의 질을 개선한다”

     인삼과 홍삼을 장기간 복용하면 정자의 질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27일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 이탈리아 산타 키아라병원 비뇨기과 토마소 카이 교수팀은 만성 전립선염에 따른 ‘감소무력기형정자증’ 등을 앓는 성기능 장애 남성 206명에게 2주간 항생제를 투약한 뒤 인삼 복합제재를 6개월간 추가로 복용시킨 결과, 인삼을 먹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뚜렷한 정자의 질 개선 효과가 관찰됐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들이 복용한 인삼 제품은 이탈리아 현지 제약사에서 직접 제조해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인삼 복용그룹과 비복용그룹으로 나눠 정자농도(sperm concentration)와 정자운동성(percentage of motile sperm)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퀴놀론계 항생제 투약으로 만성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클라미디아 바이러스가 소멸했으며, 정자농도 및 정자운동성과 관련된 지표는 인삼 복합제재를 복용한 그룹에서만 유의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카이 교수는 “현재 통용되고 있는 의약품으로도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추가로 성기능을 회복시키고 정자의 질을 활성화시키는데는 인삼성분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인삼성분에 들어 있는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건국대 의료생명대학 의생명화학과 김시관 교수도 홍삼이 정자 수 부족과 약(弱)정자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내놨다.  김 교수팀은 고환 장애를 일으킨 기니피그와 흰 쥐를 대상으로 홍삼 추출물을 투약한 결과, 홍삼이 효소적 또는 비효소적 항산화 분자의 발현을 촉진함으로써 활성산소종(ROS)에 의해 유발되는 고환세포 손상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노화나 항암제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혈중 성호르몬 함량의 불균형도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김 교수는 “노화나 항암제 사용으로 발현량이 감소하는 성호르몬 수용체인 ‘AR’, ‘LHR’, ‘FSHR’와 정자생성 관여 분자인 ‘Nectin-2’, ‘Inhibin-α’, ‘C/REB’가 홍삼 투약 후 현저하게 회복됐다”면서 “결과적으로 정자의 수와 질을 유의하게 증대시키는데 홍삼 성분이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조지아주립대 생명과학연구소 강상무 교수가 홍삼 추출물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에 대해, 홍콩 침례대학교 생물학과 리키 웡 교수가 인삼의 당뇨 합병증 예방효과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인삼심포지엄은 고려인삼학회가 1974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학술행사로, 고려인삼의 효능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한국과 미국, 이탈리아, 중국 등 약 14개국에서 1200명의 학자들이 참석, 30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왔다! 車카페 시대

    자동차 업계가 신개념 카페부터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당장 차를 파는 것이 목표인 기존 전시장의 개념에서 벗어나 감성에 호소하는 문화체험 공간을 늘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세로수길에 젊은 층을 겨냥한 팝업스토어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의 문을 연다. 인터넷의 팝업창처럼 떴다가 금세 사라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새로운 층의 고객을 찾고자 만드는 일종의 임시매장이다.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메르세데스 미’ 전시장을 본떠 만든 이 매장은 6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기존의 차분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전시장과는 달리 행사장은 밝고 경쾌하게 꾸몄다. 누구나 부담 없이 들러 벤츠 A클래스, B클래스, CLA, GLA 모델 등을 구경하고 약 1시간 동안 시승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도 오는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엔터테인먼트동 1층에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인 ‘커넥트 투’(CONNECT TO)의 문을 연다. 특이하게도 이곳에선 현재 한국토요타가 시판 중인 차량은 볼 수 없다. 누구나 와서 편안히 쉴 수 있는 카페 같은 공간으로 고객들은 그저 커피나 디저트 등을 즐기며 토요타의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를 볼 수 있게 했다. 현대자동차도 지난 5월 강남구 도산4거리에 자동차와 예술작품 전시관, 도서관, 어린이 놀이방 등이 합쳐진 국내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 체험관을 개장했다. BMW코리아 역시 고객들에게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8월부터 인천 영종도에 BMW드라이빙센터를 운영 중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방이 통째로 가상현실화…MS가 제시하는 ‘미래 게임 환경’

    방이 통째로 가상현실화…MS가 제시하는 ‘미래 게임 환경’

    최근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등 각종 VR기기들의 등장으로 3D 가상환경과 현실 사이의 경계가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가까운 미래에는 증강현실 헤드셋 정도가 아니라 방 자체를 통째로 가상현실화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첨단 환경이 등장할 예정이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피조그닷컴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가 개발 중인 최첨단 가상게임 환경 시스템 룸얼라이브(RoomAlive)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한 남성이 본인 방안에서 건 컨트롤러(슈팅게임에 사용되는 게임 조종 컨트롤러)를 들고 심각히 벽면을 쳐다보고 있다. 보통 슈팅게임을 즐길 때는 컴퓨터 혹은 TV모니터를 주시하기 마련이기에, 이 남성의 행동은 묘한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잠시 후,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모니터 속에 있어야할 괴물 게임 캐릭터들이 방 벽에 차례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 남성은 방 안 의자, 책상, 소파 등을 이용해 은폐·엄폐를 시도하며 벽에 나타난 3D 괴물들을 제거해나간다. 이번에는 두 남녀가 방안에 있다. 게임을 하던 중 코스를 계속 진행하기 위한 수수께끼가 제시된다. 그런데 갑자기 흥미로운 광경에 펼쳐진다. 방 벽면이 꿈틀꿈틀 거리며 게임 속 환경이 3D화 돼 현실로 나타난다. 벽에 나타난 게임퍼즐은 실제 배경처럼 정밀하며 갑자기 폭발하기도 해 남녀 게이머를 놀래 킨다. 현실과 게임이 하나가 된 룸얼라이브의 성능인 것이다. 룸얼라이브는 방 자체를 게임환경화 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형 게임 환경 구상의 현재 진행형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작년에 공개된 ‘일루미룸(Illumiroom)’ 시스템을 발전시킨 것으로 프로젝터(적외선 카메라 장착)와 키넥트(Kinect, 컨트롤러 없이 게이머의 신체움직임과 음성을 감지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MS엑스박스360의 주변기기) 6개를 합해 방 전체는 물론 게이머의 위치, 지형지물까지 대단위로 스캔해 게임 내 환경으로 활용한다. 특히 게이머가 움직이는 위치를 미리 파악해 게임 환경과 대응 시키는 첨단 물리 시스템과 고해상도 그래픽 구현이 가능해 온 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래형 게임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엔가젯(Engadget)을 비롯한 해외 IT과학전문매체들은 룸얼라이브가 단순히 게임머신이 아닌 ‘교육용’, ‘군사 훈련용’ 등으로 폭 넓게 활용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연구는 룸얼라이브가 실제 가정용으로 상용화하기에는 아직 제품가격이 너무 비싸 생산비용을 낮추기 위한 연구를 계속 중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시각장애인 뒤쫓아가 지갑 훔친 매정한 도둑 수배

    시각장애인 뒤쫓아가 지갑 훔친 매정한 도둑 수배

    길 가던 시각장애인을 뒤쫓아가 지갑을 훔친 매정한 도둑의 모습이 포착돼 분노를 사고 있다. 12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2시 50분께 뉴욕주 브루클린의 미드우드에서 57세 시각장애인 남성이 괴한으로부터 지갑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거리 CCTV 영상에는 맹인용 흰색 지팡이를 사용해 인도를 따라 걷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보인다. 그의 곁을 반바지 차림의 남성이 자전거를 손으로 잡은 채 뒤쫓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시각장애인의 집 인근까지 뒤쫓아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강도로 돌변해 그의 지갑 속의 현금 1000 달러(한화 약 103만 원)와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금요일 남성이 포착된 CCTV를 공개하고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사진·영상= NYPD Connect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씨줄날줄] 삼성·LG의 반세기 전자전/정기홍 논설위원

    “구 회장, 우리도 전자사업 할라꼬 하네.”(이병철 삼성 회장) “(전자사업이) 남으니까 할라꼬 하제.”(구인회 LG 회장) 1968년 말, 두 회장이 야외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삼성의 전자사업 진출 언급에 구 회장이 벌컥 화를 냈다. 동석했던 이 회장의 장남 맹희씨는 자신이 쓴 ‘묻어둔 이야기’에서 당시 어색했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동향(경남)에다 사돈(구 회장 3남-이 회장의 차녀) 간인 둘의 관계는 이후 틀어졌다. 구 회장은 이어 장남 자경(현 LG 명예회장)씨를 불러 “그쪽에서 그래 하겠다면 우짜것노. 자식을 주고받은 처지인데. 나도 (삼성의) 설탕 사업을 할락하면 못할 거 있나. 하지만 사돈이 하는 사업에는 손대지 않을 끼다”라고 못박았다. 삼성의 전자사업 진출 과정엔 곡절이 많았다. 전자사업의 진출이 구체화되자 당시 금성사(현 LG전자)를 중심으로 업계의 반대가 심했다. 설상가상으로 박정희 대통령과 이 회장 간의 사이도 원만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박 대통령을 집요하게 설득한 끝에 1969년 삼성산요전기를 만들고, 1970년에 삼성NEC를 설립했다. 맹희씨의 얘기다. “아버지께서 전자와 자동차를 놓고 저울질했고, 전자는 생산품 1g당 부가가치가 17원인데 자동차는 3원 조금 넘는다며 전자를 택했다”고 전했다. 일반사업은 삼성이 1938년 삼성상회(현 삼성물산)를, LG가 1947년 락희화학공업(LG화학)을 세워 9년 앞섰지만 전자사업은 LG(1958년)가 삼성(1969년)보다 11년을 앞섰다. 금성사는 1959년에 국내 첫 라디오를 생산했고 냉장고, 흑백TV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국산 1호’를 기록했다. 삼성의 ‘전자 2등’은 오래갔다. 1972년 들어서야 흑백TV를 독자 생산한다. 하지만 ‘이코노TV’가 인기몰이를 하며 단번에 LG를 위협했다. 반도체와 ‘애니콜 휴대전화 신화’로 큰돈을 번 것은 그다음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엊그제 독일 가전전시회에 참가한 LG전자의 간부 연구원이 삼성전자의 가전 매장에서 세탁기 도어의 연결부(힌지)를 힘줘 눌러 파손해 구설수에 올랐다. LG 측이 문제의 4대를 사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삼성 측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조금 과한 느낌이지만 업계에 따르면 연구원들의 경쟁사 매장 점검은 종종 있다고 한다. 두 기업은 단순한 외형 규모를 차치하고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맞수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전자업계 아성이던 일본의 소니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누가 예견했겠나. 전자사업 진입을 놓고 다투었던 두 선대 회장은 세상을 떠났다. 세월도 반세기가 흘렀다. 아이들은 다투면서 크고, 기업도 맞수와 싸우며 진화한다고 한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택시기사 위장 40대 남성, 자녀와 함께 탄 주부 성폭행 시도

    택시기사 위장 40대 남성, 자녀와 함께 탄 주부 성폭행 시도

    택시기사로 위장한 40대 남성이 자녀들과 함께 탄 주부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는 당시 상황이 포착된 CCTV 영상을 같은 날 뉴욕 경찰(NYPD)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미국 뉴욕 주 맨해튼 인우드에서 택시를 잡아탄 피해 여성(26)은 자신의 아이 셋과 함께 새벽 2시 45분경 퀸스 엘름허스트에 있는 한 쉘터(Shelter·노숙인 쉼터)건물에 도착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용의자는 본색을 드러내고 차량을 건물 뒤에 세운 뒤 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자 아이들을 폭행하고 달아났다. 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택시 기사 복장을 한 용의자가 차량 뒷좌석에서 아이를 꺼낸다. 그러자 조수석에 앉아 있던 엄마가 한 살 배기 아이를 안고 밖으로 뛰쳐나온다. 용의자는 이를 막아서며 여성을 성폭행 하기 위해 뒷좌석에 밀쳐 넣으려고 한다. 아이 엄마가 강하게 반항하자 용의자는 팔꿈치로 5살 아이의 얼굴을 가격하고 뒷좌석에 앉아있던 3살 아이 또한 밖으로 내팽개친다. 아이 엄마는 달아나는 용의자 차량을 붙잡고 맞서보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폭행을 당한 아이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과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사진·영상=NYPD Connect/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부피, 무게 줄인 초경량 여행 목베개 출시

    부피, 무게 줄인 초경량 여행 목베개 출시

    국내를 넘어 해외로 더 멀리, 더 오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0년 전 800만 명에 불과하던 해외 출국자 수가 작년에는 1,300만 명, 올해 4월까지만 해도 벌써 500만 명을 돌파했다. 올 하반기에도 정부의 대체휴무 정책, 기업의 연차 사용 권장과 맞물려 많은 사람들이 추석연휴 등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즐겁게 다녀와야 할 여행이지만 짐을 꾸릴 때면 항상 부담이 된다. 떠나는 나라와 일정에 맞춰 가볍고 편안하게 짐을 싸는 것이 즐거운 여행의 첫 시작인 것을 알지만, 짐을 꾸리다 보면 바람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차와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다니는 여행족들이 가장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여행용 목 베개의 경우 부피가 부담스러워 짐을 꾸리는데 고민을 하게 만든다. 이런 여행객들의 고민을 해결할 초경량 여행용 목 베개가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홈&리빙 전문 기업 Obedo에서 출시한 ‘Neck&back Cradle’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접어서 마치 지갑처럼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축성이 있으면서도 머리를 지지해 줄 수 있는 견고한 소재로 제작된 ‘Neck&back Cradle’은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모양을 원형 또는 파우치모양으로 조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개인별 경추에따라 접촉면을 넓게 조절하는 4단계 기능으로 어느각도의 자세에서도 목과 척추를 지지한다. 커버와 충전재 모두 통째로 물세탁이 가능해 기존의 제품들의 세탁이 불편한 기능도 해결해 주었다. 업체 관계자는 “지지해주는 경사에 따라 충전재의 밀도를 달리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자랑한다”면서, “부피와 무게를 줄인 초경량 목베개로 가볍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CTV 속 ‘바바리맨’ 0.5초면 알아낸다

    CCTV 속 ‘바바리맨’ 0.5초면 알아낸다

    20여년간 범죄자를 붙잡은 공으로 차관급 자리까지 오른 한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컴퓨터는 ‘바바리맨’으로 지목했다. 성범죄 현장에서 찍힌 폐쇄회로(CC)TV 속 인물이 해당 검사였는지를 확률적 알고리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일련의 절차)을 통해 계산한 결과다. 대로변에서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음란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수창(52) 전 제주지검장 이야기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 간 진실 공방은 결국 유력 검사의 몰락으로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눈·코·광대뼈 형태·턱선 길이 등 수치화 과거 법정에서 범죄 현장 속 용의자를 지목하는 일은 목격자나 지인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얼굴 인식 기술이 발달한 최근에는 수학적 계산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가리는 일이 많아졌다. 그만큼 CCTV가 늘어난 데다 주관이 개입되는 인간의 인지력을 넘어서 과학적으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컴퓨터는 사람의 얼굴을 어떤 방식으로 인식할까. 컴퓨터는 사람 얼굴의 특징적인 부분들에서 추출한 숫자 데이터를 정해진 알고리즘을 통해 비교·분석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얼굴 인식에 필요한 자료는 눈(눈동자) 사이의 거리, 코의 길이와 넓이, 볼과 광대뼈의 형태, 턱선의 길이와 윤곽, 얼굴의 색깔 등이다. 인간의 얼굴은 각자 다른 특징을 갖기 때문에 사람마다 고유의 수치들이 나타나고 이를 종합 분석하면 동일인 여부를 따질 수 있다는 원리다. 언뜻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워낙 변수도 많은 탓에 3차 함수를 기본으로 한 고등수학이 동원된다. ●안면 인식 시스템 공항·항만에 360대 설치 운영 앞서 예를 든 김 전 지검장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CCTV 영상은 천장같이 높은 곳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화면 속 얼굴의 형태는 일반적인 눈높이에서 본 것과 달라진다. 고개를 숙이거나 돌릴 가능성도 많아 정면 사진만 비교하던 초보적인 얼굴 인식 과정만으로는 동일인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최근 얼굴 인식 시스템은 3차원(3D) 계측 기술 등을 이용해 얼굴의 특징점을 잡아낸 후 상하좌우로 고개를 돌렸을 때 등 경우의수까지 계산해 동일인 여부를 판독해 낸다. 물론 한계는 있다. 영상 속 얼굴이 카메라를 기준으로 좌우 ±40도 이상 돌아가 있는 상태라면 판별이 힘들다. 얼굴이 좌우가 아닌 위아래로 움직인 상태라면 판독은 훨씬 더 어려워진다. 위아래 변화는 단지 ±15도를 넘어도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하기 어렵다. 이유는 눈 때문이다. 얼굴 인식 업체인 한비이노베이션 이현재 부사장은 “얼굴 인식에서 일반적인 기준점은 양쪽 눈 사이 거리인데 고개가 상하로 15도 이상 돌아가면 기준점 자체를 잡기 어려워져 통계가 뒤틀린다”며 “너무 높은 곳에서 CCTV 영상이 찍혔거나 선글라스를 썼을 때도 판독이 쉽지 않은데 역시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 밖에 CCTV의 화소 수와 조명의 밝기 등도 큰 영향을 준다. 다행히 이번에 촬영된 제주 CCTV 영상은 100만 화소 이상인 것이 많아 분석이 비교적 쉬웠다는 후문이다. 단 김 전 지검장처럼 범죄자 여부를 가리는 현장 영상은 얼굴 인식 외에도 다른 방법을 동원한다. 3차원 영상에 2차원 영상을 입히는 기술 등을 이용해 사진 속 용의자의 키나 체형, 보폭의 크기, 걸음걸이 등은 따로 분석한다. ●편의점선 고객 성별·나이 인식 구매패턴 분석 생물학적으로 동일인 여부를 가려내는 얼굴 인식 기술은 이미 일상 속의 다양한 부분에서 이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강세를 보이는 것은 범죄자 식별 같은 감시와 보안 영역이다. 안면 인식 시스템은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 등에서 360여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여행자사전정보확인제도(APIS)에 따라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테러리스트나 마약범 등의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실제 입국자 얼굴과 비교해 범죄자의 밀입국을 식별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청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관내 CCTV와 연계해 범죄 용의자를 검색하고 우범지대를 감시하는 치안용으로도 활용 중이다. 노원구청은 같은 원리로 실종 신고자를 찾는 데 첨단 기술을 이용한다. 최근 얼굴 인식 시스템은 보안 인증 분야에서도 상용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요 시설 출입 시스템과 컴퓨터 사용자 인증, 자동차 운전자 확인, 수험생 인증, 금융 서비스 인증까지 관련 기술 특허들이 쏟아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얼굴로 개인을 식별하는 데 2초 이상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이 시간이 0.5초대 이하로 떨어져 지문 인식 등과 비교해도 불편함이 없다. ●작년 475억서 2017년 945억대로 2배 성장할 듯 최신 기술은 동일인 여부를 넘어 사람의 성별과 나이 등을 자동으로 알 수 있을 정도에 이르렀다. 이는 광고와 마케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실제 편의점 브랜드인 CU는 최근 전국 1700여개 점포(전체 편의점의 약 20%)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편의점 앞 포스단말기(계산대)에 고객의 얼굴을 자동 인식하는 장치를 장착해 나이와 성별 등에 따라 누가 어떤 시간대에 어떤 물건을 주로 사는지 구매 패턴을 정리 중이다. 예를 들어 부산 해운대 매장은 8월 30대 남성 고객이 가장 많고 맥주는 A, 안주는 B브랜드가 가장 많이 팔린다는 등의 조사가 가능하다. 이 같은 빅데이터를 재가공하면 상품 재고 관리, 신상품 출시, 매장 전시 등 마케팅과 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과거 계산원이 포스단말기 버튼을 눌러 남녀와 연령대별 매출을 정리하기도 했지만 일일이 고객 나이를 물어볼 수 없어 오류가 너무 많았고 계산도 번거로웠다”며 “현재는 얼굴 인식 기술을 응용한 덕에 유의미한 통계를 쉽게 정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컴퓨터가 읽어 낸 사람의 나이는 사람이 눈대중으로 판단하는 것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응용 분야도 다양하다. 예를 들어 TV나 PC 등에 적용하면 별도의 비밀번호 등을 걸어 놓지 않아도 자녀들이 성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광고도 도입 단계다. 전자 광고판 앞에 서면 얼굴 인식 기계가 나이와 성별을 자동 인식해 적당한 광고를 틀어 주는 식이다. 10대 학생에게는 여드름약이나 음원 광고를, 40대에겐 아파트 분양이나 대출 광고를 보여 준다. 또 남자에겐 면도기 광고를, 여자에겐 화장품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반대로 이런 광고는 누가 언제 몇 초 동안 집중해 보는지 등도 자동으로 조사할 수 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방식을 도입한 타깃 광고를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였다. 글로벌 경쟁도 치열하다. 선도 업체로 일본의 모르포와 NEC, 미국 3M 코젠트, 구글, 모토로라솔루션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내 대기업도 최근 하나둘 시장 진출을 하고 있지만 정작 주요 기술은 꾸준히 사업을 진행한 중소업체가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따르면 2012년을 기준으로 58억 달러 규모인 세계 생체 인식 시스템(지문, 홍채, 정맥, 음성 등 포함) 시장에서 얼굴 인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13%가량(8억 달러)이다. 하지만 최근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도 빨라 오는 2017년에는 전체 시장에서 얼굴 인식 시스템의 비중은 1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475억원 정도인 국내 시장도 2017년까지 945억원대로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생활 침해 논란 커 제도적 개선 시급 하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 등 산적한 문제도 적지 않다. 얼굴 인식 시스템은 지문 등과 달리 비접촉식으로 정보를 습득하기 때문에 비교적 거부감이 덜한 편이지만 여전히 인간의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범죄 예방이나 상업적 활동에 이용하기 위해선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 얼굴을 촬영하고 저장하는 일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정작 이런 사생활 침해를 견제할 법적인 제도는 없다. 실제 대부분 업체는 물론 공공기관까지 촬영자료를 고스란히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한 생체 인식 업체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불특정 다수의 얼굴 정보를 얻더라도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해 외부로 노출되는 일을 막고 있지만 국내에선 공공기관조차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도입을 꺼리는 상황”이라며 “더 늦기 전에 사생활 침해를 막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이보미, JLPGA 시즌 3승

    이보미(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상금 1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17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골프장 북코스(파72·6555야드)에서 끝난 NEC 가루이자와72 골프 토너먼트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오야마 시호, 기쿠치 에리카(이상 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이보미는 연장 첫 홀 142야드 거리에서 8번 아이언으로 때린 두 번째 샷을 홀 3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지난달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시즌 3승째, JLPGA 투어 통산 8승째다. 또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 8252만엔으로 안선주(8572만엔)에 이어 2위였던 이보미는 우승 상금 1260만엔(약 1억 2500만원)을 보태 9512만 6500엔으로 안선주를 추월, 시즌 상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주 메이지컵에서 신지애(26)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일본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2주 연속 JLPGA 투어 대회를 휩쓸었다. 올해 치러진 JLPGA 투어 22개 대회에서 벌써 10승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햇살론 대출자격이 안 되는 사람을 위한 한국투자저축은행 하하론 인기!

    햇살론 대출자격이 안 되는 사람을 위한 한국투자저축은행 하하론 인기!

    햇살론 대출자격이 안 되는 사람을 위한 한국투자저축은행 하하론 인기!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같은 서민금융상품이 햇살론 하나로 단일화되면서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채무를 저금리대출로 전환하는 햇살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늘었다. 그러나 햇살론이 정부시책 사업이다 보니 자격이 해당되지 않아 발길을 되돌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으로 유명한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사각지대에 놓은 서민들을 끌어 안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햇살론 신청 시 프리랜서이거나 연봉이 높거나 신용등급이 좋거나 등의 사유로 거절되었던 고객들을 자체신규출시상품인 하하론으로 기존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전환을 해주는 것이다. 대출한도는 2,000만원까지며, 최저금리 적용 시에는 햇살론보다 더 낮은 연 9%대도 가능하다. 햇살론처럼 기존 카드사 캐피탈 등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을 대환대출도 당연히 가능하며 추가 생계자금도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다른 장점은 타 저축은행 햇살론과는 달리 기존 저축은행의 고금리대출도 전환해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파격적인 금리인하 혜택을 주는 하하론은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국민행복기금 햇살론을 받을 수 없는 소외된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여타 햇살론을 위탁 받은 농협, 수협, 신협,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과 완전히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한 것이다. 하하론은 햇살론 대출자격과 마찬가지로 과다조회, 과다대출,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도 저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신용대출상품이다. 더군다나 무방문 대출한도 조회까지도 가능하다. 모든 접수나 심사는 방문 없이 가능하며,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한도와 이율을 바로 확인 가능하다. 한도확인 이후에도 방문 없이 팩스송부만으로도 모든 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종승인 확정 후 계약서 작성시 한번만 방문하면 된다. 햇살론과 달리 상당히 빠른 송금처리까지도 가능한 상품이다. 최종 승인 시 계약서 작성은 지점을 방문하거나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의 수 많은 지역센터에서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전국 무료출장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햇살론으로 매우 높은 승인률을 자랑하는 곳인 만큼 당연히 햇살론이 가능한 고객은 햇살론도 신청이 가능하다. 햇살론과 하하론 신용대출을 신청 및 문의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한국투자저축은행 홈페이지 (https://oneclick.kisb.co.kr/ib20/mnu/lon00094) (클릭시 바로연결) 로 문의하면 된다. 꼭 유의하여야 할 점은 반드시 하하론 문의한다고 얘기를 해야만 햇살론과 하하론 둘 다 확인이 가능하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계 최대 담수어 아라파이마, 사라지고 있다

    세계 최대 담수어인 아라파이마가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NBC뉴스 등 외신이 14일 보도했다. 보통 길이 3m, 무게 180kg이 넘는 이 물고기가 아마존강 유역에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州)에 있는 지역사회의 최근 조사에서 아라파이마는 이미 일부 유역에서 절멸했고 나머지 유역에서는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히고 있다. 반면 아라파이마 낚시를 규제하는 일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번성하고 있어 연구팀은 이 종을 보호할 수 있다는데 희망을 걸고 있다. 일반적으로 피라루크(피라루쿠)로 알려진 아라파이마(학명: Arapaima gigas)는 남미 아마존강에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어다. 지금까지 5종이 알려졌다. 아라파이마는 아가미 호흡 뿐만 아니라 이따금 물 위로 머리를 내밀고 공기를 마시는 폐 호흡도 한다. 이는 이 민물고기가 주로 산소가 부족한 물에서 살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수생보호 저널’(journal Aquatic Conservation: Freshwater and Marine Ecosystems)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뉴욕경찰이 공개한 강간 미수 현장 보니 ‘충격’

    美 뉴욕경찰이 공개한 강간 미수 현장 보니 ‘충격’

    9일(현지시간) 자정이 넘은 시각 뉴욕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 건물 계단에서 일어난 강간 미수 현장 영상을 미국 뉴욕경찰청(NYPD)이 지난 10일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복도로 걸어와 아파트 계단을 오르는 한 30대 여성 뒤로 20대 흑인 남성이 바짝 달라붙는다. 여성의 집인 3층까지 따라온 용의자는 여성에게 말을 건네는 듯하더니 갑자기 여성을 바닥으로 밀쳐내며 성폭행을 시도한다. 그러나 피해 여성이 격렬하게 저항하자 결국 용의자는 달아나고 만다. 공개된 영상에는 편집되어있지만 용의자는 저항하는 여성에게 심한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현재 뉴욕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과 소재지 파악을 위해 해당 영상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으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사진·영상=NYPD Connect/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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