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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통신] “성교육을 했다고?”…보수집단 “버럭”

    [인도통신] “성교육을 했다고?”…보수집단 “버럭”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인도 사회에서 성교육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570만명의 에이즈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 전문가들은 에이즈 예방차원에서라도 적극적인 성교육이 절실하다고 요구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보수주의자들은 성교육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타락시킬 것이라고 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인도의 한 사립학교에서는 생물학 교사가 수업시간 중 자위행위, 콘돔사용, 동성연애등에 관해 가르쳐 보수집단의 분노를 산 사건이 발생했다. 어머니가 딸에게 생리와 같은 기본적인 교육도 꺼릴 정도로 보수적인 사회이다 보니 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에이즈 문제도 갈수록 악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카마 수트라’로 유명한 카주라호의 고대 사원 건물에는 노골적인 성행위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고 이를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여기는 인도는 그러나 학생에게 성을 교육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아리송한 논리를 펴고 있다. 대다수의 반대여론들과 일부 보수 야당까지 이같은 성교육에 반대하고 있어 실제 성교육이 실시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인도 정신건강연구회(Foundation for Integrated Research For Mental Health)가 조사한 보고에 따르면 80%의 학생들이 성교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놀랍게도 조사대상 학생 중 31%가 성희롱이나 성폭력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카마 수트라 나우뉴스 인도통신원 쿠마르 redarcas@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대통령 ‘우울한 일요일’

    노대통령 ‘우울한 일요일’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중 마지막 생일은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우울한 일요일)가 될 것 같다. 16일 일요일은 노 대통령의 61번째 생일(음력 8월6일)이다. 청와대에서 맞는 마지막 생일이다. ●국무위원·비서관 만찬 전격 취소 하지만 생일 만찬을 참모 등과 가지려던 계획을 14일 전격 취소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임기중 마지막 생신이라 오늘 국무위원과, 내일은 수석·보좌관 및 비서관급 직원 등과 함께 만찬을 나눌 생각이었으나 취소했다. 특별한 행사가 없다.”고 말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정윤재 전 의전비서관의 비리 연루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청와대가 임기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취임 후 네 차례 생일을 주변 사람과 식사하며 축하 자리를 가졌다. 첫해에는 참모에게서 도자기와 자신의 사진이 실린 사인보드 등을, 국무위원에게서는 꽃다발과 선비상(床)을 선물받았다. 가족 만찬에는 아들 건호, 딸 정연씨 내외가 참석했다. 지난해 회갑 때는 수석·보좌관과 조찬을 나눈 뒤 국무위원과 오찬을 하며 케이크를 잘랐다. 당시 조찬 때는 공교롭게 변 전 실장이 건배를 제의했다. 해외 순방길에 생일을 맞은 2004년과 2005년에는 출국 직전 수석·보좌관 등과 만찬 자리를 가졌다. 올해에는 자녀 내외와 손녀까지 모두 미국에 가 있어 노 대통령 내외는 관저에서 가장 우울하고 조용한 생일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신당·한나라당, 축하난 전달 한편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는 이날 오후 정대화 대표 비서실장을 청와대로 보내 문재인 비서실장에게 생일 축하난을 전달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도 박재완 비서실장을 통해 축하난과 상황버섯을 생일선물로 건넸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美 일부다처종파 “女부족하니 男청소년 나가”

    “여자가 부족하니 남자 청소년은 나가라.” 미국 내 일부다처종파(FLDS·Fundamentalist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에서 최근 내부문제로 남자 청소년들을 추방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보도했다. 신문은 11일 “유타주등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이들 집단에서 추방을 당하거나 스스로 종교가 싫어 도망나온 청소년들이 6년 동안 수백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문은 이 종교집단이 청소년들을 외부로 추방하게 된 원인에 대해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한 남성이 최소 3명의 여성과 결혼해야 하는 일부다처제를 유지하기 위해 집단 내 남성의 수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집단에서 여성 부족 현상이 심해진 것은 1990년대. 선지자로 추앙받던 루런 제프스가 수십명의 젊은 여성을 아내로 삼은 이후이다. 2002년 루런이 사망한 뒤 지도자 자리를 승계한 아들 워런 제프스는 아버지의 아내를 모두 수절시키고 자신의 측근에게 더 많은 여성을 아내로 두게 했다. 워런은 60명의 아내를 두었으며 미성년 성폭행과 강제결혼 혐의로 현재 감옥에 있다. 한편 FLDS 1만명의 신도들은 콜로라도 시티와 인근 유타주에 주로 거주한다. 이곳에서 남성들은 최소 3명의 아내를 거느리지 않으면 지고(至高)의 천국에 이를 수 없다고 배운다. 또 12~13세의 소녀를 포함한 미성년 여성은 대개 나이 많은 남자와 강제로 결혼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나우뉴스 명 리 미주통신원 myungwlee@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8) 금세기의 마지막 밀레니엄은 에티오피아에서

    (28) 금세기의 마지막 밀레니엄은 에티오피아에서

    다음 주에 에티오피아에 가는 분들은 반드시 호텔을 예약하고 가야 할 듯. 특히 오는 9월 11일을 아디스 아바바에서 묵을 분들은 노숙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아디스 아바바에서 고급호텔로 분류되는 쉐라톤, 힐튼, 기욘 호텔을 비롯해 웬만한 호텔들은 이미 방이 다 찼다고 한다. 태양이 13개월이나 뜨는 에티오피아가 금세기의 마지막 밀레니엄 행사 준비로 아주 분주하다. 보편적인 서역 Gregorian의 역법을 사용하지 않고 Julian Solar Calendar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에티오피아 달력은 우리보다 약 7년이 늦다. 한달을 30일씩 계산하고 남은 5일 혹은 6일을 또 한달로 계산하기 때문에 에티오피아에서는 태양이 12개월이 아닌 13개월 뜬다. 이런 독특한 캘린더 시스템 덕분에 전 세계가 7년 전에 성대하게 치른 밀레니엄 행사를 에티오피아는 다음 주에 본국 에티오피아를 비롯해 대사관이 설치된 각국에서 치르게 된다.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 넣은 9.11 테러를 기억하는가. 매년 이날이 되면 미국 본토는 에티오피아에서 건너 온 약 10만인의 에티오피아인을 제외하고 묵념 모드이다. 그러나 에티오피아 사람들에게 매년 9월 11일은 축하 모드이다. 왜냐하면 바로 이날이 에티오피아인들의 설날이기 때문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학원은 개강을 하고 운동을 쉬었던 사람들은 운동을 재개하기도 한다. 담배를 끊는 사람들도 있다. 9월도 중순으로 향하는 시점에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많이 낯설었던 기억이 난다. 에티오피아 밀레니엄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단에 기념 로고가 보인다. 유명한 디자이너가 만들었다는데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로고를 설명해 주면서 몹시 부끄러워했다. 맨 위의 하얀 글씨는 암하릭어로 에티오피아 밀레니엄. 그 다음 파란 글씨는 기즈어(Geez, 암하릭어의 모체가 되는 언어로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들은 신의 언어라고 하며 지금도 교회내에서 사용되고 있다.) 숫자로 2000을 의미한다. 가운데 꼭 콩처럼 보이는 것은 커피, 자궁, 방패를 상징한다.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발상지이며, 인류의 발상지로 알려졌는데 콩 모양은 그것을 의미한다. 방패는 그 어떤 강대국의 식민지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아프리카의 오랜 독립국으로서 에티오피아의 자존심을 드러내고 있다. 콩 모양을 둘러싸고 있는 팬 아프리카 컬러의 리본은 80여개의 다민족으로 구성된 에티오피아의 번영과 화합을 의미한다. 지난 25일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5000m에서 우승한 메세레트 데파르가 테이프를 끊고 카메라를 향해 들고 있던 판넬이 바로 이 로고였다. 그녀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에티오피아 밀레니엄!!”이렇게 외쳤다. 2007년 9월 12일부터 2008년 9월 11일까지 1년간 에티오피아의 밀레니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전 세계에서 열린다. 한국은 대사관이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이벤트가 기획되지 않았지만 옆 나라 일본은 시민단체와 주일본에티오피아대사관이 중심이 되어 대대적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도쿄에서는 9월 9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강연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밀레니엄 이벤트가 개최된다. 장소는 JICA地球広場(자이카지구광장, 広尾駅에서 도보로 1분). 에티오피아 밀레니엄 공식 홈페이지(http://www.ethiopia2000.com/index.php?option=com_frontpage&Itemid=1)에 들어가면 밀레니엄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카운트다운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9월 12일부터 1년간 진행되는 이벤트 캘린더도 볼 수 있다.       <윤오순>
  • [금융상품 백화점]

    ●삼성생명,20·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매월 정해지는 대출금리가 20·30년 고정금리로 확정되는 장기주택담보대출이다.9월 적용금리는 6.5∼7.45%다. 삼성생명 보험계약자나 신용이 우수한 고객은 최고 0.5%까지 근저당설정비를 고객이 부담하거나 이자할인옵션(대출금의 0.5% 수수료부담)을 선택하면 각각 0.1%씩 추가 할인된다. 상환은 최대 3년 거치후 원금과 이자를 균등하게 매달 상환하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나 원금 일부를 만기시 상환하는 원금잔존형 분할상환을 택할 수 있다.●현대증권,CMA마이너스 담보대출 현대증권에 개설한 위탁계좌, 수익증권계좌, 증권저축계좌 등에 있는 자산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율은 연 8%, 기간은 180일이다. 전국 135개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온라인 금융상품쇼핑몰(www.hyundaifund.co.kr)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우리은행, ‘개성공단 V론’ 개성공단지구 진출 중소기업 지원 전용상품이다. 개성공단의 토지이용권 분양대금과 건물신축자금을 위한 시설자금은 물론 진출기업의 운전자금까지 패키지로 묶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양받은 현지 건물 및 토지이용권(40%)과 기계기구(20%)를 정식담보로 인정한다. 신지원 업무를 개성공단지점을 통해 진행한다. 대출대상은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으로 대출 한도는 최고 110억원이다. 금리는 지난달 30일 현재 연 5.84%다.●롯데카드, ‘메가패스 카드’ 기존 롯데카드 서비스에 KT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 통신요금 할인 혜택이 부가된 상품이다.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월 10% 할인해 준다. 할인금액은 월 최대 3000원. 연간 3만 6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부가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된다. 연회비는 5000원.
  • ‘교황의 얼굴’ 그려진 오토바이 나왔다

    ‘교황의 얼굴’ 그려진 오토바이 나왔다

    교황의 얼굴이 그려진 오토바이를 타면 어떤 느낌일까? 최근 미국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Pope John Paul II)의 얼굴이 그려진 오토바이가 등장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1978년 교황으로 선출된 후 전세계인들로부터 추앙받은 인물로 지난 2005년 84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이 오토바이는 뉴욕의 한 오토바이 전문점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개조한 것으로 향후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한 ‘이베이’(eBay)경매 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토바이에는 요한 바오로 2세의 생애와 그의 문장(紋章) 그리고 폴란드 국기 등이 장식되어 있으며 개조 비용으로 3만 파운드(한화 약 5700만원)이상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 관계자인 아만다 르블랑(Amanda LeBlanc)은 “오토바이 손잡이 바로 밑부분에는 평화로운 미소를 짓는 교황의 얼굴이 그려져있다.”며 “이 그림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한 눈 팔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한 바오로 2세의 위대한 가르침과 종교적 메시지를 상징화하고 싶었다.”며 “오토바이 판매 수익금은 10만 파운드(한화 약 2억원)정도를 예상하며 크리스천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메트로 인터넷판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산 의류서 기준치 900배 ‘포름알데히드’ 검출

    중국산 의류서 기준치 900배 ‘포름알데히드’ 검출

    영국과 뉴질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제 의류에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가 상당량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합성수지, 물감 등과 같은 생활 용품에서 자주 쓰이는 화학물질로 인체에 대한 독성이 매우 강하다. 의류에서는 주로 옷에 피는 흰 곰팡이를 방지하거나 옷주름을 잡아주도록 하는 영구가공법에 극히 소량으로 쓰이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포름알데히드는 안전기준치보다 무려 900배나 초과한 양으로 주로 아이와 어른 옷의 모직물과 면제품에서 검출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양국 정부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영국 당국의 관계자와 뉴질랜드 소비자보호부(the Ministry of Consumer Affairs)의 대변인은 “소비자들이 이 같은 중국산 제품을 쓰는 것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며 “사태 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영국거래표준협회(the Trading Standards Institute)의 브라이언 르윈(Bryan Lewin)은 “중국산 의류 제품에 쓰이는 포름알데히드의 적정기준치를 확립해야 할 것”이라며 “무역업자나 소매업자들은 소비자가 상품을 믿고 살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전한 현지 언론들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불신이 동양과 서양의 무역 마찰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논란이 됐던 중국산 제품에는 애완견 사료와 치약 그리고 타이어 등이 있었으며 지난 주에는 세계 유명 완구제조회사인 ‘마텔’(Mattel)이 중국에서 생산된 장난감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되었다며 리콜을 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 우리 안의 반달리즘/ 구본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우리 안의 반달리즘/ 구본영 논설위원

    유치환 시인이 “알라의 신만이 밤마다 고민하고 방황하는 열사의 끝”이라고 표현했던가. 그 시구에 어울리는, 아프가니스탄의 뜨거운 모래 언덕에서 한국인이 두 명이나 희생됐다. 탈레반 세력도 무고한 이들에게 몹쓸 짓을 할 만큼 처음부터 ‘막가파’는 아니었다. 세계인의 손가락질을 받는 ‘왕따’였을 리도 없다. 탈레반이 1996년 아프간 수도 카불에 입성했을 때를 돌아보라. 소련의 침공과 내전으로 고통받던 아프간인들이 그들의 개혁 깃발 아래로 모여들지 않았던가. 이슬람권 여성들은 외출 때 종교적 전통에 따라 베일을 두른다. 머릿수건인 히잡과 눈만 내놓고 얼굴까지 감추는 니캅 등 복식마다 가리는 정도는 다르다. 아프간 여성들은 발끝까지 덮는 부르카를 착용한다. 탈레반의 이슬람 근본주의가 스며들 만한 토양이었다. 하지만, 그런 탈레반 정권도 순식간에 민심과 국제적 지지를 함께 잃었다. 아니, 출발부터 자멸의 요인을 체화하고 있었다. 그 몰락의 DNA가 바로 반달리즘(vandalism)이었다. 문화재 파괴로 상징되는 반달리즘은 다른 문화와 섞이지 않는 데 그치지 않고 아예 말살하려는 게 본질이다. 그들은 2001년 로켓까지 동원해 아프간 내 불교 유적을 깡그리 파괴했다. 그해 9·11테러를 지휘한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품고 있다가 미국의 침공을 받았다. 이 때 이슬람 국가들조차 탈레반을 동정하지 않았다. 탈레반은 율법에 대한 자의적 해석을 일삼았다. 여학교 폐쇄와 여성 사회참여 금지를 자행했다. 텔레비전 시청 등 유흥문화를 원천봉쇄, 원성을 샀다. 가혹한 이슬람식 처벌의 부활도 세속 문화를 뿌리뽑으려는 반달리즘이었다. 눈을 대선정국으로 돌려보자. 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두 유력주자 진영이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사는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중”(김형준 명지대 교수)이란 지적을 받은 지 오래다. 이 후보 측이 “(대운하 비방 UCC 제작의혹과 관련)금품 게이트를 고백하라.”고 압박하면, 박 후보 측에선 “국정원과 내통, 추악한 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맞받아친다.“후보 사퇴하라.”란 말이 예사이니,‘반달리즘 정치’라 해도 무리가 아닐 듯하다. 여야가 격돌할 본선은 또 어떻겠는가. 상대 당의 노선을 단 한치도 인정하지 않는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의 정치가 불 보듯 훤해 보인다.‘반(反)한나라당’ 이외엔 지향점이 다른 범여 주자들이 대통합을 부르짖고 있다. 그러니 재집권 의지보다 야당 집권 저지 의식만 두드러져 보인다. 이들의 지지도를 합해도 야권 빅2 후보의 그것에 못미치는 게 현 판세이다.“한방에 보낼 수 있다.”(이해찬 전 총리)는 호언에선 판세를 일거에 뒤집으려는 ‘비대칭 전략’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재래식 무기로 안 되면 ‘핵무기급’ 네거티브 공세로라도 야권을 초토화하려는 의지가 아니길 바랄 뿐이다. 선거에 지면 모든 것을 잃는 부박한 풍토 때문인가. 흑백논리와 결과에 대한 승복 거부가 한국정치의 속성처럼 됐다. 하지만 상대를 전면부정하는 반달리즘에서 벗어난, 통합의 정치가 시대정신임은 분명하다. 최근 각종 국민여론조사가 이를 말해준다. 이·박 간엔 권력분점의 대타협, 여야 간엔 어느 쪽이 이기든 정치보복을 않겠다는 선언 등 찾아보면 대안이 없지도 않을 듯싶다. 승자독식의 환상에 취한 주자들이 귀담아 듣기나 하랴마는….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8·15광복 대박을 잡아라! 자유투어(www.freedom.co.kr)는 13일까지 광복절을 맞아 ‘8·15광복, 대박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럽 여행 중 찍었던 사진이나, 맛집 정보 등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유레일 플랙시 패스 15일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02)3455-0001. ●극지야, 놀자! 63시티(www.63.co.kr)는 10일,11일 극지에 대한 강연과 아이맥스영화 ‘북극대탐험’ 및 시월드 ‘극지탐험전’ 등을 연계한 극지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 ‘극지야, 놀자’를 운영한다. 어린이 1만 6500∼2만원. 신청은 63홈페이지.(02)789-5550. ●캐세이퍼시픽항공 여 승무원 채용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한국인 출신 여 승무원을 신규 채용한다. 규모는 45∼50명. 전문대학 졸업 이상 학력 보유자로 영어에 능통해야 하고, 선 채로 팔을 뻗었을 때 208㎝가 넘어야 한다.18세 이상. 여권번호 등이 명시된 영문 이력서를 18일까지 메일(flightattendant@cathaypacific.com)로 접수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받지 않는다. ●벌써 가을 허니문 이벤트 모두투어네트워크(www.modetour.com)는 가을 결혼시즌을 앞두고 허니문 이벤트를 벌인다. 홈페이지에 연인에게 보내는 사진과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쌍씩 총 2회에 걸쳐 무료 허니문을 보내준다. 또 모두투어의 허니문 상품 이용 여행기를 홈페이지에 올리면 역시 추첨을 통해 국내여행권을 제공한다.1544-5252. ●스칸디나비안 워크숍 2007 스칸디나비안 관광청은 2007년 연례 워크숍을 9월17일 오후 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노르웨이, 핀란드 등 5개국 16개 업체와 정부기관이 참여한다. 스칸디나비아 항공 등 이 지역 3개 항공사도 참가한다.(02)777-5943. ●필리핀관광청,‘TV 광고 소문내기’ 이벤트 필리핀관광청(www.wowphilippines.or.kr)은 25일까지 필리핀 TV 광고를 알리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페이지의 3개 필리핀관광청 TV광고 중, 한 개 이상을 블로그 또는 카페에 퍼나르면 된다. 추첨을 통해 필리핀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달 31일 필리핀관광청 홈페이지에 공지한다.(02)598-2290.
  • 인도 첫 女대통령 탄생

    성차별이 만연한 인도에서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집권 연정인 통일진보연합(UPA) 후보인 프라티바 파틸(72) 라자스탄주 총리가 제13대 인도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선관위는 19일 선거인단 투표가 완료된 뒤 이날 29개 주와 6개 직할시에서 개표를 끝낸 결과 UPA 후보인 파틸이 인도국민당(BJP) 주도의 야권연합인 전국민주연합(NDA)이 내세운 BS 세가와트 부통령을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파틸 당선자는 전체 투표수 109만 8882표 중 65.82%를 획득했다.인도 정치 명문가인 간디 가문의 대표적 가신 파틸 당선자는 대학 재학 중이던 지난 1962년 국민회의당 후보로 주의회 의원 선거에 당선된 뒤 정계에 입문,23년간 5선 주의원을 지냈다. 파틸 당선자는 5년 임기의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국가원수로서 군 통수권, 사면권 등 상징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정책선거 원년으로] 역대 대선공약 대해부

    [정책선거 원년으로] 역대 대선공약 대해부

    ■ 김형준 명지대 교수가 본 ‘대선공약’ 대공황 시기에 치러진 1932년 미국 대선은 정초선거(foundation election)의 원형이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15개의 혁명적인 법안을 통과시켜 경기부양과 실업대책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가 국가재건을 위한 이러한 과감한 변혁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었던 근본 이유는 간단하다. 대선 기간 동안 국민에게 약속한 국가 발전 철학과 비전이 담겨 있는 공약을 실천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작동했기 때문이다. 정초선거는 결코 공약(空約)에 바탕을 둔 구호가 아니라, 국민을 설득시키고 나라를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참 공약(公約)에서 나온다. ●美루스벨트, 국가비전 공약에 담아 한국의 민주주의는 1987년 민주화운동이후 동일한 헌법에서 4차례의 대선을 치를 정도로 절차적 민주주의는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대선 공약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 경제전반에 대한 영향이나 재원마련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고 표만 된다면 무조건 남발하는 ‘선심성 공약’, 정부지출의 확대를 약속하면서 오히려 세금을 깎겠다는 ‘허황된 공약’, 정책을 집행할 때 생길 수 있는 효과가 무엇인지에 대한 평가가 배제된 ‘한 줄짜리 부실공약’ 등이 한국 대선판을 요란하게 장식했다. 결과적으로 대선 공약은 유권자의 선택 기준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선거가 끝나면 애물단지가 되거나 금방 잊혀버리는 소모품으로 전락했다. 안정된 정당체계 속에서 정당들이 공약 개발에 치중하기보다는 기존 정당을 깨고 신당을 만드는 이합집산에만 매몰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이념과 노선이 다른 정당과 후보들이 오로지 승리만을 위해 무모한 ‘한탕주의식 선거연합’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는 정책보다 지역과 인물에 의해 지배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2007년 대선에서 그동안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해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책선거가 실종되는 위기를 넘어, 어렵게 쌓아올린 선거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퇴보하는 불행한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선거가 5개월밖에 남지 않았는 데도 이른바 범여권은 ‘대통합 신당창당’ 타령만 하고 있고, 대선 후보 윤곽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민주성장 불구 허황된 공약 남발 야당인 한나라당 경선은 ‘상생, 정책, 공정’이라는 구호가 무색할 정도로 정책공약에 대한 진솔한 검증은 없다. 금도가 실종된 상대방 죽이기식 네거티브 공방에만 매몰되어 있다. 정책은 없고 네거티브만이 판을 치는 진흙탕 선거에서는 포퓰리즘에 입각한 선심성 깜짝 공약이 부상되게 마련이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이러한 기우가 현실화될 개연성이 크다. 과거에는 보통 대선 7개월 전에 후보를 선출해서 공약을 준비했지만 부실 덩어리였다. 하물며 선거를 2∼4개월 남기고 선출된 후보들이 내실 있는 공약을 제시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에 불과하다. ●정책선거가 민주발전 지름길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정립시키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다. 후보자와 정당이 목표, 우선순위, 절차, 기한, 재원 등 매니페스토 요건을 갖춘 공약만을 제시하도록 하고, 이를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절차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는 언론의 사명·역할과도 부합된다. 언론은 선거 결과보다는 선거 과정을 아름답게 하고,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 역대 대선공약 탄생의 비화 서울신문 취재팀은 역대 대통령 후보의 공약을 만든 핵심 브레인을 인터뷰해 공약이 나오기까지의 숨은 얘기를 들어봤다. ●친구들과 주고받은 농담이 공약으로 “뭘 그리 고민해. 일단 뽑아달라고 하고, 국민들이 일 못한다고 하면 그만둔다고 해.” 술자리에서 툭 던진 친구의 농담이 귓속을 파고 들었다.1987년 노태우 후보의 선거팀 ‘한가람기획’에서 일하던 전병민(현 한국정책연구원 고문)씨는 여기서 ‘중간평가’ 아이디어를 얻었다. 서울대 법대 교수 두 명에게 전화를 걸었다.“헌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맥이 풀렸다. 잠을 청하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교수 중 한 명이 “헌법적으로는 안 되지만 정치적으로는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동이 트자마자 기획안을 만들어 당시 민정당 정세분석실장이었던 최병렬 의원에게 넘겼다.1987년 10월30일의 일이다. 노태우 후보는 선거 1주일 전 여의도 ‘100만명 집회’에서 중간평가 공약을 불쑥 내놨다.36.7%의 득표율로 아슬아슬하게 당선된 노태우 대통령은 ‘중간평가’ 공약으로 톡톡히 곤욕을 치른다. 전병민씨는 ‘중간평가대책단장’을 맡은 박철언씨를 비롯한 참모들에게 두고두고 욕을 먹어야 했다. 전병민 고문은 “박철언 주도의 3당합당이 성사되고,DJ의 20억원 수수설이 불거지면서 중간평가 논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우리가 남이가”에 한 숨 돌린 YS 1992년 민자당 김영삼 대통령 후보는 검증된 ‘선거 기술자들’인 전병민 임팩트 코리아 대표와 최병렬 의원을 선거 캠프에 기용했다.YS 선거기획팀인 ‘동숭동팀’의 전병민씨는 “정주영 국민당 후보는 ‘주책없는 할아버지’로 몰아 세웠고,DJ와는 지역대결로 승부했다.”고 전했다. 대선 직전에 터진 ‘초원복집’ 사건은 YS 캠프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이 부산시장 등 지역기관장을 부산의 음식점 초원복집으로 불러 가진 대선 대책회의 내용이 정주영 후보 측의 도청으로 공개된 것이다. 최병렬 당시 선거대책위 기획위원장은 “유세를 마치고 돌아온 YS가 고래고래 소리치며 김기춘 장관을 욕하는 등 분위기가 험악했다.”고 전했다. 그는 YS를 63빌딩으로 데려가 “결코 불리한 사건이 아닙니다. 두고 보십시오.”라고 위로했다.YS도 빙그레 웃었다. 다음날부터 경상도 민심은 ‘우리가 남이가’로 모아졌다. 전두환 대통령 시절부터 검토됐던 금융실명제는 YS의 단독 작품이었다. 황인성 전 총리는 “대통령에게 ‘언제 하실 겁니까.’라고 물으면 ‘하긴 합니다.’라는 대답만 했다.”고 회고했다. ●문구까지 감수한 ‘꼼꼼한 DJ’ 1997년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대선 후보의 ‘준비된 대통령’론은 빈말이 아니었다.DJ는 1971년 처음 대선에 나간 이후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꼼꼼히 기록해 놓았다.DJ의 측근인 고재득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은 “DJ는 공약집 문장의 조사와 부사까지 바로잡고,500여개의 세부공약을 빠짐없이 외울 정도였다.”고 말했다.DJ는 전자정부 실현, 정보통신벤처기업 1만개 육성 등 정보통신국가로의 리모델링을 강조했다. 당시 정무담당특보였던 이강래 의원은 “IT강국은 DJ의 오랜 신념이었다.”고 말했다. 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이었던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는 “당시 세종대 재단이사장이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제안해 왔으나, 토목사업보다는 IT 육성이 더 시대에 맞는다고 판단해 공약으로 채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로드맵’속에서 길 잃은 참여정부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가장 중점을 뒀던 것은 ‘행정수도 이전’.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은 “‘균형발전’이라는 대통령의 소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공약 구상 단계에서는 깊은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브레인들은 ‘평화번영의 동북아시대’라는 공약에 무게를 뒀고,FTA의 대상을 아세안 국가나 일본으로 한정했으나 2005년 8월 갑자기 한·미 FTA가 핵심 정책으로 대두됐다고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은 전한다.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교수나 정 전 비서관 등 초기 브레인들이 청와대를 떠난 것도 이 즈음의 일이다. 이창구 김민희기자 window2@seoul.co.kr
  • 인도 첫 女대통령 나올 듯

    1947년 인도 해방 이후 60년만에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전망이어서 11억 인도인들의 눈이 오는 19일 대통령 선거로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라자스탄주 총리인 프라티바 파틸(72) 후보. 국민회의당이 주도하는 집권 연정 통일진보연합(UPA)의 단독후보인 그는 상하양원, 주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미 과반수를 확보한 상태다. 인디아익스프레스 등 인도언론들은 총 투표수 109만 8882표 중 60만표 이상을 얻었다고 전했다. 인도국민당 주도의 야권연합인 전국민주연합(NDA)은 BS세가와트 현 부통령을 내세웠지만 30여만표 득표에 그치고 있다. 현재 인도 유일의 여성 주지사이기도 한 파틸 후보는 친간디 가문 인사로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출신이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62년 주의회 의원에 당선된 이후 23년간 5선 주의원을 지냈다. 전국적인 지명도는 낮지만 정치적 태도는 단호하단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라자스탄 주정부가 개종금지법을 통과시켰을 때 법안 서명을 거부한 일화는 유명하다. 한편 파틸 후보는 지난달 한 회의석상에서 인도 여성들에게 “차도르를 벗어던지라.”고 발언, 인도 인구의 14%에 달하는 무슬림들의 강력한 원성을 사기도 했다. 야권진영에선 학교법인을 운영하는 파틸 후보의 남편, 형제의 자살 및 살인사건 연루, 친척에 대한 불법대출 의혹 등 비리설로 맞불작전을 놓고 있다. 인도는 총리가 모든 실권을 가진 국가원수이고 대통령은 상징적 역할을 수행해 정치적 의미가 크지 않다. 하지만 군 최고 통수권자이고 유사시엔 중재권을 행사하기도 한다.선거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9개 주와 직할시에서 치러진다. 개표는 21일 뉴델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영국언론 “레딩FC, 이천수에 군침”

    영국언론 “레딩FC, 이천수에 군침”

    프리미어리그 레딩FC가 영입을 추진하는 ‘또 다른 한국선수’가 이천수(울산. 26)일 것이라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축구사이트 ‘팬스FC’(Fansfc.com)는 ‘레딩이 한국 선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는 기사에서 “코펠 감독의 말은 울산 현대의 이천수를 겨냥한 것일 듯(Ulsan Hyundai star Lee Chun-soo could be a target)”이라고 예상했다. 기사는 코펠 감독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한국 선수가 있다.”고 밝힌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성급한 예측이기는 하지만 (영입)의중을 내비친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또 유럽축구 전문사이트 ‘팀토크’(teamtalk.com)도 ‘이천수의 레딩 이적 가능성’을 주요뉴스로 비중있게 보도했다. 기사는 이천수를 “2002, 2006 월드컵 스타”라고 소개한 후 “코펠 감독의 발언 이후 레딩은 이천수의 행보와 무관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축구 전문뉴스 트라이벌풋볼(tribalfootball) 역시 이천수의 레딩행을 예상했다. 트라이벌풋볼은 지난 15일 레딩의 영입 가능 선수로 이천수와 이영표, 김두현 등을 꼽은데 이어 다음날 “레딩이 이천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천수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김민재 IFA대표는 “몇몇 구단과 접촉하고 있지만 레딩은 대상 구단이 아니다.”라며 언론들의 예상을 일축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가철 특수 잡아라” 車업계 판촉전

    “휴가철 특수 잡아라” 車업계 판촉전

    휴가철이 다가오면 사람들 못지않게 자동차 시장도 들뜨기 마련이다. 여행을 위해 없던 차를 새로 장만하려는 사람도 생기고 엔진·에어컨 등 차량 성능이 달려 먼 길 떠나기 전 차를 바꾸려는 수요도 늘어난다. 차 업계는 이 때를 노려 다양한 판촉전에 나선다. 다양한 할인·할부 조건을 제시하거나 경품·캠프 등 이벤트를 마련한다.7월 업체별 판매조건과 각종 행사를 종합했다. 현대차 지점장 A씨는 “요즘 들어 영업사원의 권유 이전에 자발적으로 새 차 구입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면서 “7월은 자동차업계의 입장에서는 휴가철의 시작이자 하반기의 시작이어서 총력전을 펼치는 시기”라고 말했다. 올 7월 업계의 판매전략은 가격 할인보다는 계절적 특성을 살린 이벤트 등에 집중돼 있다. ●가격 할인 보다 이벤트 풍성 현대차는 이달에 쏘나타와 그랜저를 사면 각각 20만원과 30만원을 깎아준다. 차값의 1% 안팎이어서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효과는 미미한 편이다. 할부는 최장 48개월까지 연 7.5%의 금리가 적용되지만 쏘나타에 한해 36개월 5.5% 할부 제도가 있다. 이벤트는 다양하게 준비했다.‘서머 캠프’ 행사를 통해 오는 12일 출시될 해치백 모델 신차 i30 사전 계약자, 그랜드 스타렉스 구매자 등 중에서 510가족(2000명)을 뽑아 강원도 횡성 현대 성우리조트 2박3일 숙박권을 준다. 연식 5년 이상인 차를 갖고 있는 사람이 이달 중에 새 차를 구입하면 ‘안전운전 기원 대차 구입비용’이란 이름으로 10만원을 깎아준다. 기존 보유차량이 다른 회사 차여도 상관없다. 7,8월 두달간 i30, 그랜저, 쏘나타, 베라크루즈, 그랜드 스타렉스 등을 무료로 빌려 주는 ‘국가고객 만족도 1위 기념 품질체험 여름휴가 렌털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를 통해 응모한 사람들 중 5차례에 걸쳐 총 150명을 뽑아 차를 무료로 빌려주고 5만원의 기름값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랑나눔 행복 이벤트’를 통해 올 연말까지 차를 산 사람이 생후 1∼12개월 짐보리 영유아 프로그램에 등록할 경우 1학기(3개월) 수업료(약 30만원)의 50%를 깎아 주는 행사도 벌인다. 기아차는 미국 자동차시장 조사기관 JD파워의 평가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것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한다. 이달 중 기아차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60만원 상당의 윈글리쉬 ‘사이버 랭귀지’ 1년 학습권을 주고, 카오스 자동차용 냉장고와 버팔로 텐트를 각각 36%와 40% 싸게 살 수 있도록 해 준다. 오는 20일까지 프라이드를 사는 사람 중 20명을 추첨, 다음달 4∼6일 홍콩에서 열리는 최홍만 선수 출전 K-1 월드그랑프리대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항공권과 숙박권 등을 준다. 또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 신청자 중 64명을 추첨, 주말 시승용 그랜드 카니발을 1박2일 여행 숙박권, 유류비 5만원과 함께 지원한다. GM대우는 1993년 이후 자사 차를 구입했던 적이 있는 사람들이 이달 중 다시 차를 사면 10만∼20만원을 깎아준다. 마티즈에는 에어컨을, 레조에는 자동변속기를 무상 장착한다. 특히 이달로 단종되는 레조에 대해서는 36개월간 4%의 금리를 적용하는 등 재고 소진을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또 라세티 판매 150만대 돌파를 기념해 라세티 구입자에게는 에어컨을 무상 장착해 주며, 지난 5월말 이전 생산된 토스카, 윈스톰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차는 SM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임프레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8∼31일 750가족(3500명)을 제주 금호 리조트와 통영 충무마리나 리조트로 초청하는 ‘SM5와 함께 하는 스트레스 프리 여름 휴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호 리조트에는 100가족이 초청되며 왕복항공권 2장과 2박3일 리조트 무료 숙박권이 제공된다. 충무마리나 리조트에는 650가족이 초청되며 1박2일 숙박권이 주어진다.SM5를 갖고 있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5일까지 르노삼성 홈페이지나 영업지점에서 응모하면 된다. ●쌍용차 액티언·렉스턴 200만원 할인 또 SM7과 SM5 구입자가 특정옵션을 선택하면 30만원 상당의 위성 DMB방송 무료 체험기회를 준다.2005년 이후 운전면허를 딴 사람이 SM3를 살 경우에는 20만원을 싸게 해 준다. 쌍용차는 액티언·렉스턴 200만원, 로디우스 150만원 등 타사에 비해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렉스턴 구입 고객에게 하얏트제주 호텔 1박 숙박권을, 뉴카이런과 로디우스 구매 고객에게는 전국 유명 펜션 1박 숙박권을 준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우승구 이정권(파견복귀)■ 법무부 △통합지원정책관 權永洙■ 문화관광부 ◇전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李炳勳 ◇부이사관 승진 △문화정책국 문화정책팀장 朴淳泰 △문화산업국 문화산업정책팀장 沈東燮 △청와대 파견 예정 金起弘 △감사관실 감사팀장 李漢照 ■ 산업자원부 ◇국장급 △주미 대사관 참사관 禹泰熙 ◇팀장급 △자동차조선팀장 金昌圭 △전략경제협력팀장 金庠摸 △디지털혁신팀장 黃修盛■ 해양수산부 △차관보 崔壯賢△해양정책본부장 申平植△해운물류본부장 文海男△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李仁洙△장관정책보좌관 黃煥植△유엔식량농업기구(FAO) 方泰振■ 문화재청 ◇서기관 승진 △문화재정책국 무형문화재과 李廷勳 ■ 식품의약품안전청 ◇전보 △감사관 공방환 △혁신기획관 이건호 △정책홍보관리본부 재정기획팀장 양진영 △식품본부 수입식품팀장 서갑종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 위해관리팀장 나병헌 △국립독성연구원 연구기획팀장 우기봉 △성과관리T/F팀장 김성만 △정책홍보관리본부 연구기획조정팀장 임철주 △의약품본부 의약품평가부 의약품동등성팀장 최돈웅 △국립독성연구원 약리연구부 일반약리팀장 김혜수 △부산청 시험분석센터 식의약품분석팀장 조대현 △경인청 시험분석센터 식의약품분석팀장 김옥희 ◇서기관 승진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 위해정보팀장 정의섭 △부산청 운영지원팀장 정지학 △통상협력지원T/F팀장 이동희 △영양기능식품본부 건강기능식품팀 김상구 △의약품본부 마약관리팀 안수호 △국립독성연구원 연구기획팀 이상군 △정책홍보관리본부 종합상담센터 장정기 △식품본부 식품안전정책팀 황성휘 △경인청 의왕수입검사소장 임기선■ 서울시 ◇2급 승진 △산업국장 정순구△복지건강국장 이정관△한강사업본부장 최종협 ◇3급 승진 △주택국장 김효수△상수도연구소장 한상열 ◇4급 승진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장 오순환△한강사업본부 사업총괄부장 이성혁△한제현 홍강개발지원반장△남산공원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김덕현(승진 예정)◇4급 전보 △언론담당관 강태웅△농수산유통과장 겸 생활경제과장 김용복△자원순환과장 김경중△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김재정△동부도로관리사업소장 정진호△건설안전본부 시설관리1부장 겸 시설관리2부장 천석현△지하철건설본부 건설1부장 신한철△지하철건설본부 공무부장 고동욱△도로계획과장 고인석■ 금융감독위원회 ◇과장급△기획행정실 혁신행정과장 고승범△감독정책1국 감독정책과장 서태종△민간근무휴직 정지원■ 방송위원회 ◇실국장급 전보 △기획관리실장 정순경△연구센터 연구위원 정진우△방송정책실장(방송통신구조개편기획단장 겸직근무) 조광휘 ◇부장급 〃 △정책1부장 오용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기획조정실장 林淙玉 △연구행정팀장 金泰亨 △교학실장 姜晟坤 △총무팀장 權美五 △경리팀장 安東浩 △시설관리팀장 孫禹鎬■ 한국소비자원 ◇부서장급 전보 △감사실장 최주호 △홍보실장 임순욱 △정책연구실장 이득연 △정보전략실장 조창은 △소비자안전국장 전효중 △분쟁조정1국장 장학민 △분쟁조정2국장 신용묵 △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 권재익◇팀장급 전보 △비서실장 오흥욱 △기획관리실 대외지원팀장 이경진 △소비자교육국 교육기획팀장 장수태 △소비자안전국 생활안전팀장 손영호 △분쟁조정1국 금융보험팀장 박현서 △분쟁조정2국 정보통신팀장 김정옥 △분쟁조정2국 의료팀장 박정용 ■ 전자부품연구원 △메카트로닉스연구본부장 成夏慶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장 李宗培 △지능메카트로닉스연구센터장 許眞 ■ 중앙일보 ◇실국장급 전보 △정치ㆍ기획에디터 김교준△영상에디터 겸 코디네이터 주기중△영상데스크 김춘식△편집미술〃 신재민 ◇중국연구소 △소장 유상철△부소장 유광종 ◇전략기획실 △CR팀장 유권하 ◇디자인센터 △디자인개발팀장 김호준△중앙SUNDAY제작〃 방진환 ◇CRM본부 △사업개발담당 겸 강남중앙미디어㈜ 마케팅담당 최병규△프리미엄담당 직무대행 엄태민△섹션1팀장 홍창업△〃2〃 조한필△제휴사업〃 직무대행 구두훈△전략사업〃 김래원△중앙일보미디어마케팅㈜ 대표이사 한상진(겸직)△중앙리플렛㈜ 〃 박노근△중앙엠앤비㈜ 경영담당 상무 이상묵△강남중앙미디어㈜ 대표이사 박수진△〃 유통담당 신우식△〃 서초지점장 박종근△〃 강남〃 김임천△〃 송파〃 이근호△〃 SP매니저 조삼용△〃 비즈〃 김득주△〃 플래닝〃 유영균△중앙방송㈜ 골프사업부장 성백유 ■ 뉴스포스트신문사 △회장 이상욱 △상임고문 박상환 ■ KBS N △기술팀장 金明煥 ■ 코스콤 ◇부장 △영업본부 정태영 △기술연구소 박만실 ◇부부장 △경영지원본부 박종현 박병윤 △영업본부 김성현 △증권정보본부 김상운 정해경 이상기 △시스템본부 윤성배 △기술연구소 이대근 ■ 코엑스 ◇임원선임 △센터운영본부장(상무) 박양섭 △경영지원본부장(상무보) 김석호 ◇보직변경△전시컨벤션사업본부장(상무) 진동언■ 한화손해보험 ◇지점장△강북 朴烘石 △부천 黃琮澤 △대전 任義淳 △인천 李石巖 ◇지사장 △전주 李承喆 △울산 池日權 △한라 金德暻 ■ 솔로몬저축은행 ◇부장승진 △기업금융팀장 신경철 △ 청담지점 이종성 △ 감사팀 조홍래 ◇팀장 전보△ 종합금융 오선근 △ 전략영업 김규광 △ 금융투자 최린■ 유네스코본부 △정일용(파견복귀)■ 창원대 △사무국장 노일숙■ 순천대 △사무국장 강대윤■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장 서주원 △사회교육대학원장 김숙자 △사회복지대학원장 박천오 △고시원장 김광수 △출판부장 이미숙 △사회교육원장 겸 보육교사교육원장 김선호 △사회교육원 교학부장 김용태 △방목기초교육대학학장보 최창규 △과학기술사회연구소장 남백희■ ㈜한솔DK △대표이사 裵在鶴 △K사업본부장 金炳德 △디지털사업본부장 李炅娥 △DK프로젝트팀장 鄭然重■ 메리츠화재 ◇본부장 승진△기업고객2사업부 기업영업4본부장 문용식 ◇임원급 담당 승진 △기업영업6부장 유방훈 ◇부장 전보△부천지점장 김상호 △기업영업8부장 최학용△제휴영업부장 이종훈 △ Agency지원부장 김흥수■ 해태음료 ◇승진△영업부문장 이사대우 한석원■ 현대증권△상품개발부장 겸 자산관리영업기획부장 李完圭△온라인영업부장 權用旭△업무개발부장 尹炳基
  • 맨유팬들 “박지성, 교체선수로 만족 못할 것”

    맨유팬들 “박지성, 교체선수로 만족 못할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은 박지성(26)의 다음 시즌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맨유의 팬사이트 ‘레드카페’(www.redcafe.net)에는 박지성의 거취에 대한 팬들의 추측과 바램이 엇갈리고 있다. 팬들의 주된 화제는 “박지성이 지금의 역할에 만족하며 팀에 남을 것인가?” 이다. 올시즌 효율적인 활약을 보인 박지성이지만 고정으로 선발 출장하기 힘든 맨유에서의 위치에 스스로 만족하고 있을지 의심스럽다는 것. 지난 시즌 박지성은 정규리그 38경기 중 8경기만 선발로 출장했다. 이렇게 적은 선발출장에 대해 아이디 ‘ehsanu’는 “고작 교체 출장으로 만족할 선수가 아니다.”라고 적었다.‘kundalini’도 “박지성은 고정 선발 자리가 확보되지 않으면 팀을 떠날 것”이라는 다소 성급한 예상을 내놓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은 “만족 여부는 개인의 문제”(Amir)라며 팬으로서 박지성이 팀에 남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 ‘Simon_Adebesi’는 “다른 선수들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선수”라며 존재감을 강조했고 ‘redmanc’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선수”라며 박지성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또 ‘marcus agrippa’는 “이번 시즌의 적은 출장은 부상 때문이다. 활용도가 높은 선수”라며 ‘잔류’를 바라는 의견을 드러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EO칼럼] 최선을 다하는 삶/정이만 한화63시티 사장

    [CEO칼럼] 최선을 다하는 삶/정이만 한화63시티 사장

    미켈란젤로가 그의 가장 위대한 작품인 시스티나성당의 600㎡ 넓이 천장벽화를 그릴 때의 일이다. 받침대 위에 올라가 누워서 천장 구석에 인물 하나를 조심스럽게 그려넣고 있는데 친구가 다가와 이렇게 물었다. “여보게, 그렇게 구석진 곳에 잘 보이지도 않는 인물 하나를 그려 넣으려 그 고생을 한단 말인가? 그게 완벽하게 그려졌는지 그렇지 않은지 누가 안단 말인가?” 미켈란젤로가 대답했다.“내가 알지!” 최고경영자(CEO)가 관심을 갖고 보는 것이 바로 ‘효율성’이다. 여러가지 효율성의 요소가 바로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CEO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쉽지 않은 것이 직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이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준다면 조직이 살아 움직이고, 그것은 또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얼마 전 취업포털 ‘파인드올 (www.findall.com)’이 직장인 14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2.5%가 ‘내 능력 중 50∼60%만 발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리지 않을 정도로만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내 능력의 발휘 정도는 40% 이하’라고 밝힌 응답자도 29.8%나 됐다. 능력을 썩히고 있다는 얘기다.10명 중 6명이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다 발휘하지 않은 채 적당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직장인은 고작 10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은 여러모로 문제가 된다. 회사는 회사대로 높은 인건비를 지급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거두지 못해 손해를 보는 것이고, 개인은 개인대로 자신의 일에 대한 긍지나 삶의 보람을 찾지 못한 채 적당히 시간을 때우며 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막기 위해 회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동기화(motivation)시키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생각이다. 미켈란젤로의 말처럼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스스로 최선을 다해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직급의 고하를 막론하고 존경심이 생긴다. 그러한 사람은 스스로에게 정직한 사람이고, 자신의 존재를 소중하게 만드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나뭇조각은 그저 물결에 따라 흘러간다.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지는 못한다. 죽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고기는 아무리 작더라도 거센 물결을 자유자재로 거슬러 올라간다. 살아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세월 따라 물결 따라 그냥 흘러 가도록 내버려 둔다면 숨을 쉬고 있어도 죽은 것과 다름이 없다. 그러나 인생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거센 물결을 헤치며 최선을 다해 일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역동적인 삶을 살 때 비로소 살아있는 존재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 정말로 인생은 짧은 것일진대 순간을 살더라도 살아있는 자답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다운 이유이다. 정이만 한화63시티 사장
  • “개가 좋아하는 차도 있다?” ‘애완견 마케팅 눈길

    “개가 좋아하는 차도 있다?” ‘애완견 마케팅 눈길

    “개가 좋아하는 자동차는 따로 있죠!” 최근 일본에서 자동차 판매에 개를 이용하는 소위 ‘애완견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있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아사히신문은 “자동차회사 ‘혼다’가 애견가를 위한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에 문외한인 사람들까지도 끌어들이고 있다.”고 1일 전했다. 홈페이지에는 개에게 적절한 차종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전국의 관광지 정보 등이 상세히 실려있어 정작 자동차에는 관심도 없는 애견가들까지 불러 모으고 있다. 이 홈페이지를 통해 파는 자동차만 월 100대 정도. 따라서 ‘개들이 자동차를 팔고 있다’는 재미있는 분석도 있다. 홈페이지 관리자인 무라이(村井. 42)씨는 “2001년에 만든 홈페이지에 차종과 애완견들의 정보를 꾸준히 소개해왔다.”며 “아마도 이 때문에 지명도가 상승한 것 같다.”고 인기요인을 설명했다. 사진=HONDA DOG 홈페이지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고] 한국영화, 베트남 Go!

    서울신문이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다이내믹 코리아 시네마 페스티벌(영화축제)’을 31일부터 4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영화축제에는 대종상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미녀는 괴로워’를 비롯해 최다 관중을 동원한 ‘왕의 남자’와 ‘괴물’,‘라디오 스타’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6편이 상영됩니다. 한국의 대표적 감독 박찬욱씨와 배우 김아중 등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개막식에 앞서 ‘한·베트남 우호의 밤’ 행사에서는 한국의 한류 스타인 가수 이정현과 록그룹 노브레인, 사물놀이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주최 서울신문 · 베트남문화공보부 ·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일시 2007년 5월31일∼6월3일 ●후원 외교통상부 · 문화관광부 ·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협찬 Korea Eximbank Korea Foundation SK telecom OHUI HYUNDAI ASIANA AIRLINES 재외동포재단
  • DDA 연내 타결 돌파구 될까?

    6년간 난항을 거듭해 온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에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크로퍼드 팔코너 DDA 농업협상 의장은 각국의 요구를 ‘절충’한 제안서를 발표하고 협상 진전을 촉구했다. 그러나 주요국간 이견차가 워낙 크고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연내 협상 타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관세 감축 예외 특별품목 5∼8% 허용 1일 농림부에 따르면 팔코너 DDA 농업협상그룹 의장은 30일 밤(한국시간) ‘의장 문서’를 처음으로 각국에 배포했다. 이 문서는 미국, 유럽연합(EU), 농산물 수출국 그룹, 개도국 특별품목(SP)그룹 등의 요구들에 대한 의장 나름의 합의안 도출 범위가 담겼다. 팔코너 의장은 “세번(수출입품목)을 기준으로 민감품목은 전체의 1∼5%, 특별품목은 5∼8% 허용할 수 있다.”면서 “특별품목에 대한 관세 감축 폭은 최소 10∼20%가 적당하다.”고 밝혔다. 민감품목은 관세를 줄이지 않되 수입쿼터를 늘리는 품목을, 특별품목은 개발도상국 지위를 인정해 관세 감축 대상에서 예외로 하는 품목을 말한다. 특별품목 허용 범위의 경우 우리나라 등 개도국은 20%, 미국은 1%를 주장해 협상이 꼬이는 주요 원인이 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민감품목과 특별품목을 합쳐 관세 감축 예외 범위가 10% 정도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팔코너 의장은 또 관세 감축구간을 4개로 하되, 평균 관세 감축 폭은 50%를 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우리가 반대해 온 ‘관세상한’ 설정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관세상한이 설정되면 현행 고관세인 고추(270%), 참깨(630%), 마늘(360%) 등 농산물에 상당한 피해가 불가피하다.●각국 이견 뚜렷… 美 TPA 7월 종결 회원국들은 오는 7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농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팔코너 의장의 제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게 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각국의 입장차가 좁혀져 올해 안에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EU 등은 농업 피해가 우려돼 관세를 낮출 수 없고, 미국은 농가 소득을 위해 보조금을 줄일 수 없다. 우리나라 등 개도국은 관세 예외 조치 등 요구에서 물러서기 힘든 처지다. 게다가 미국 의회가 행정부에 부여한 무역협상 ‘신속처리권’(TPA)도 7월1일 종료된다. 배종하 국제농업국장은 “7월까지 모델리티(협상세부원칙)가 마련되지 못하면 부시 대통령 임기 중에 TPA가 연장될 가능성이 없어 협상 자체가 장기간 표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DDA란 `Doha Developement Agenda’의 약자.‘우루과이라운드’(UR)에 이어 세계무역기구(WTO)체제하의 9번째 다자무역협상.2001년 11월14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각료회의에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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