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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틈새 뉴스

    ◇미분양 농공단지 해제 분양되지 않은 농공단지는 시장이나 군수가 해제해 탄력성있게 운용할 수있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29일 농공단지 개발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농공단지 지정에 따른 토지이용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정만 되고 개발되지 않았거나 분양되지 않은 농공단지는 시장군수 구청장 등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해제,해당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분양이 됐더라도 3년 이상 공장이 들어서지 않는 토지도 지정을 해제할 수있다. 또 농공단지 미분양률이 10%를 넘는 시·군은 농공단지를 추가로 지정할 수없게 된다. 산자부는 농공단지 분양가격이 시가보다 높을 때는 시가감정액으로 분양할수 있도록 허용,미분양사태를 막기로 했다.이와 함께 인쇄업체와 펄프·종이제조업체 등도 농공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촌공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농공단지는 지난해 말 현재 전국 295곳에 1만825평으로,3,34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나 이 중 823개 업체가 휴·폐업상태다. ◇서울시 입찰업무 전산화 서울시는 29일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입찰업무를 5월1일부터 OMR(광학문자판독기) 카드 방식의 전산입찰로 바꿔 시행하기로 했다. 입찰업무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고 오류방지를 막기 위해서다. 시는 이에 따라 입찰자수가 30명 이상인 공사와 일반 용역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입찰자 10명 정도인 사업과 물품 입찰은 해당 기관에서 선별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중기청 외자유치 설명회 중소기업청은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산업자원부,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공동으로 서울과 대구,광주 등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전국순회설명회를 갖는다.문의처는 (042)481-4365.
  • 아메리칸항공 파업 확산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미국 제2의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의 노사분규로인한 조종사 파업사태가 점차 확산되고있다.9일 조종사들의 파업으로 아메리칸 항공은 전체 항공운항 스케줄의 3분의 1을 취소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모회사인 AMR은 조종사 노동조합인 연합조종사협회(APA)와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짐에 따라 이날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 노선 2,250개중 730개 노선의 운항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 뉴스 인사이드-日 의사 광고허용 논란

    ┑도쿄 黃性淇 특파원┑‘의사도 PR시대’ 일본 후생성이 의료법으로 금지된 의료기관의 광고를 일부 해금(解禁)할 방침이어서 의사들도 자기 PR을 위해 매스컴에 등장할 수 있게 됐다. 후생성은 먼저 20병상 미만의 개업의에 한해 허용할 계획.광고할 수 있는항목은 의사의 나이,사진,출신학교 및 경력,개업전 연수를 마친 의료기관에서부터 자기공명장치(MRI) 등 병원이 보유한 시설,사용가능한 외국어,수술건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더욱이 전공분야,예를 들어 내과의 경우 간암치료로 유명한 의사는 ‘간암전문’임을 PR할 수 있다. 그러나 의사들의 PR을 놓고 의료계,시민단체에선 찬반 양론이 만만치 않다. 반대론자들은 “좋은 학벌을 갖고 있거나 수술실적이 많다고 반드시 명의(名醫)는 아니다”면서 의술의 윤리를 들어 반발하고 있다. 반면 “풍부한 의료정보는 도시의 수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길잡이가 된다”고 적극 환영하는 찬성파도 많다. 현재 일본치과의사회는 “환자의 호객(呼客)이 염려될 뿐더러 광고내용이올바른 정보제공이 된다고 볼 수 없다”고 반대의견을 표명했다.과장 허위광고로 환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 ‘99자치행정 핫이슈(6회)-제도개선(下)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공무원들의 친절도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자치단체들이 최근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시·군·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의 80이상이 나아졌다고 응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공무원들의 부정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자치단체들의 각종 제도개선은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각종 비리의온상으로 지적되고 있는 건축 건설 납품 세무 보건 등 분야의 인·허가 업무와 관련,대부분 팔짱을 끼고 있거나 사후약방문식의 임시방편적 처방에 그쳤다. 검찰이 지난해 10월부터 자치단체 등의 중하위직 공직자의 비리를 중점단속,두달만에 261명을 구속한 바 있다.이 단속 결과를 들여다 보면 공무원들이건축허가서와 준공검사서를 접수시키려는 건축사들에게 급행료조로 건당 수십만원의 돈을 뜯는가 하면 특혜를 대가로 업자들에 뇌물을 요구하는 등 비리가 곳곳에서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2년간 서울시 재개발과에 근무했던 한 6급 공무원이 200억원대의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밝혀져국민들을 경악케했다. 그러나 정부가 올해 건축부조리를 원천봉쇄 하기위한 ‘건축행정 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해 2001년까지 전 자치단체에서 시행토록 하는 등 강력한 부정 부패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다 자치단체 스스로도 공개경쟁입찰 확대등 각종 대책을 속속 시행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게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각 구청 부조리 취약부서에서 인·허가를 받은 모든 시민에게 ‘부조리 신고엽서’를 발송하고 있다.시민들의 신고엽서를 매달 취합,비리 공무원을 엄벌함으로써 부정 부패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기위해서다.신고엽서에는 해당부서와 담당자를 명기토록 하는 한편 금품수수,부당지연 및 반려,불필요한 서류요구 등 부조리에 대해 시민들이 6하원칙에따라 상세히 서술토록 했다.특히 시는 단순 무기명 투서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지 않았던 관행을 깨고 무기명 엽서에 대해서도 적극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건설·농특사업·세무 등을 비리취약분야로 분류,중점관리하고 이들 공무원들을 2년이상 한자리에 머무르지 못하게 할 계획이다.이와함께 1억 이상의 용역계약과 물품구매,10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감사과에서 사전조사를 실시해 객관적인 의견제시하는 사전감사제를 실시한다.한편 도는 올해부터 비리우려가 있는 공무원들을 문제의 인물을 파악해 리스트를 작성,특별관리 하려다 공무원들의 반발에 부딪쳐 이를 철회했다. 지난해 검찰의 중·하위직 공직비리 수사에서 수의계약 분야의 공무원 비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던 경기도 수원시는 올해 공사 계약 제도를 크게 바꿨다.수의 계약을 적용할수 있는 공사가액을 일반공사의 경우 1억원에서5천만원으로,전문공사는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낮추고 수의계약 대상이 되더라도 가능한한 통합발주를 유도하도록 했다.평택시와 화성군도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발주하던 5천만원 이하의 소규모 공사도 올해부터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했다. 대구 달성군도 올해부터 수의계약으로 해왔던 1억원이하 일반공사와 5,000만원짜리 전문공사에 대해 ‘약식 지명경쟁입찰제’를 실시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9월부터 OMR카드에 응찰금액을 기재하여 제출하면 컴퓨터가 낙찰자를 가려주는 ‘전산입찰제’를 도입,각종 사업 발주와 관련한 비리의 소지를 없앴다.이 제도 시행으로 종전 1회 입찰에 2시간이상 소요되던 시간을 20분으로 단축해 입찰참가자들의 불편도 크게 줄였다. 부산시건설본부는 지난해 복수예비가 추첨시 봉투 대신 1∼15번까지 번호가 새겨진 당구공으로 입찰을 시행, 담합입찰 등 비리소지를 줄었다.효과가 좋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도 이 제도를 도입했다. 강원도 홍천군은 ‘건설공사 백서’를 2년째 발간해 오면서 관급공사에 대한 부실공사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백서에는 도로공사와 하천제방,건축,상하수도,환경시설,도수로,취입보 등을 설계에서부터 준공 대금지급 하자보수과정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충남도 감사실은 올해부터 감사내용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주민들이 지적한 공무원 비위 등이 잘 밝혀지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또 감사기간 중에도 주민들로부터 공무원의 비위는 물론 주민을 불편하게 하는 행정 등에대해수시로 정보를 접수하고 민원을 받을 계획이다. 제주시는 건축공사장에 대해 기초부분이나 지붕부분 철근을 깔때와 사용승인을 신청할 때 등 3차례에 걸쳐 담당공무원이 감리자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는 건축공사장 사전확인제를 실시,부정이 끼어들 소지를 줄이고있다.
  • 강남구 입찰업무 전산화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18일 전산입찰시스템 프로그램의 자체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그동안 수작업으로 해오던 입찰업무를 컴퓨터 처리로 전환하기로하고 이날 ‘OMR(광학문자판독기)카드를 이용한 전산입찰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구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설계금액과 업체명부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15개의 복수예비가격,예정가격,예정가격의 90% 금액,이중등록자와 부정업자,오류카드 등이 자동선별되고 낙찰자도 자동결정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이에 따라 1시간정도 걸리던 입찰시간이 15분 이내로 단축되고 입찰가격 대조 및 낙찰가격 결정이 컴퓨터로 이뤄짐으로써 입찰행정이 정확하고 투명해지게 됐다고 설명혔다.曺德鉉 hyoun@
  • 비리공직자 설 자리 없다/10만원이상 돈받은 경찰관 무조건 퇴출

    ◎부패방지대책… 정부工事때 민간과 ‘反부패 협정’/지난달 중하위직 5,080명 적발 222명 파면·해임 정부는 모든 공직자가 일정액 이상의 선물이나 대접을 받을 수 없도록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등 현행 ‘공직자 윤리규범’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비리 소지가 많은 세무,건축,교육,경찰 분야 등에 대해서는 공직자 윤리규범 외에 별도의 강력한 윤리지침을 만들어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청사에서 법무·국방·행정자치·교육·건설교통부장관과 국무조정실장,경찰·국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종합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민간과의 공사 입찰이나 계약 때 양측 이해당사자가 서로 부정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내용의 ‘반(反)부패협정’을 맺거나 ‘상호 신성서약’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경찰청은 1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경찰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퇴출시키며,사생활이 문란하거나 도박을 일삼는 경찰공무원은 집중 감찰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주민이 의혹 사항을 감사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주민감사청구제’를 도입하겠다고 보고했다. 건설교통부는 건축허가에서 준공까지의 전과정을 전산화해 처리과정을 공개하고,건축물 용도변경 허가절차를 폐지키로 했다. 교육부는 시민단체 등이 감사현장을 참관케 하는 ‘감사 참관인 제도’를 내년부터 시범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병무비리 해소를 위해 병사용 진단서발급 병원 지정요건을 강화하고 지정 병원수도 축소키로 했다. 또 신체검사 때 병사용 진단서 발급병원에 본인여부 및 진단내용을 조회하고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및 단층촬영(CT)은 촬영병원과 진단서 발급병원이 같을 때만 참조키로 했다. 한편 정부 각 부처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중·하위직 공직자를 사정한 결과 금품수수나 직권남용,공금횡령·유용,복지부동 등으로 5,080명을 적발,222명을 파면이나 해임하고,30명은 정직,157명은 감봉·견책 조치했다고 밝혔다. 4,571명은 구두주의나 경고를 받았다. 또 이와 별도로 법무부는 검찰을 통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인사,건축,부동산,교통,소방,세무,교육,병무,금융,납품 등 16개 중점 분야의 공직비리를 집중단속한 결과 235명을 적발,142명을 구속하고 60명을 해당부처에 징계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 ‘주민 감사청구제’ 법제화/주요분야별 내용

    ◎지방공직자/건축·위생 등 2년마다 만족도 조사 주민에게 감사를 예고해 지역 공무원의 비위와 부당행정 사례를 신고받는다. 주민이 감사를 요청하는 ‘주민감사청구제’를 법제화해 20세 이상의 주민 50명 이상이 행정기관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 건축,환경,위생,소방,농지,산림 등 6개 분야의 행정만족도를 2년마다 조사한다. 조사 결과 부조리한 공무원은 처벌한다. 직무유기자를 금품수수자와 같은 수준으로 엄단한다. ◎교육/교육자료 채택 지역단위 일괄구매 촌지를 없애기 위해 ‘교사의 자존심 회복운동’을 전개한다. 학교 운영위원회,교육관련 시민단체 등을 통한 계도,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교육자료 채택은 학교별로 하지 말고 지역교육청에서 단위별로 일괄 구매·입찰한다. 시·도 교육청,대학 등에서 물품 구매 및 공사 입찰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구매·입찰정보란 개설을 의무화한다. 교육행정직의 지방간 인사교류를 연 1,2회로 확대한다. 불법과외 욕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학력위주의 대학입학 제도를개선,2002년부터 새로운 대학입학제도를 적용한다. 교육현장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 시민단체 등이 감사현장을 참관케 한다. 감사 실시 후 수감기관에게 감사방법 및 결과에 대한 의견 개진,소명기회를 준다. 사립학교에도 학교운영위원회를 설치해 부교재 채택이나 급식시설 운영,방과 후 교육활동,수학여행,교복 등을 결정할 때 심의를 받도록 한다. ◎방위력개선/새 무기구매때 사업실명제 실시 그동안의 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효율성과 투명성,전문성이 미흡한 것으로 자체평가된다. 이에 따라 방위력개선사업을 전담하는 ‘획득본부’ 창설을 추진한다. 또 사업실명제를 실시해 무기 구매담당자는 평생 책임을 지도록 할 방침이다. 무기도입을 위한 의사결정 과정을 간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8단계의 관련 협의체,위원회가 있다. 이를 4단계로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 무기제조업자와의 국제협상 및 계약을 위해 전문성도 강화한다. 국제 상거래에 정통한 민간 전문가와 전문 법률회사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책임 법무관 제도 및 국방조달자문위원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형사업은 가급적 국방부가 국외업체를 직접 상대한다. ◎병무비리/신검 급수판정 세분·면제범위 축소 징병을 위한 신체검사 때 병력(病歷)자 위주로 정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체검사 규칙을 개정해 급수판정을 세분화하고,신체조건에 의한 면제범위를 축소하기로 했다. 병사용 진단서 발급병원 지정요건을 강화,지정병원수를 줄일 계획이다. 발급 병원에 본인 여부와 진단내용을 조회하고,MRI,CT는 촬영병원과 진단서 발급병원이 같아야만 참조한다. 신검군의관 운영제도도 개선해 현역군의관 파견근무 대신 징병검사 전담의사를 둔다. 신검 판정 군의관의 실명을 기록하고 자료를 보존한다. 부대배치 절차도 바꿔 입영일자와 부대 지정 때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처리방법인 난수로 처리한다. 카투사를 훈련소에서 선발하지 않고 TOEIC 600점 이상 지원자 중 무작위로 전산추첨한다. ◎세무/납세자에 재심사 청구 기회줘 세무조사 결과를 납세자에게 통지해 재심사 청구가 가능하도록 하는 ‘과세 적부심사제’를 시행한다. 잘못된 과세의 세무관서 책임시정제도 병행한다. 부동산 양도신고에 따른 자동세액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수동계산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 소지를 제거한다. ‘업소 무단방문 통제지침’의 이행을 철저히 점검,위반자는 중징계한다. 모든 신고서는 신고센터에서 일괄 접수,처리하고 각 부서의 신고접수 창구는 폐지한다.
  • 이유없는 통증 방치하지 마세요

    ◎한달이상 지속땐 ‘만성통증’ 의심해 봐야/요통·근육통·좌골신경통·오십견 등/내·외과 처치보다 ‘통증클리닉’ 찾길/약물치료·신경자극술 등 효과 특별한 이유없이 극심한 통증이 이어진다. 내과나 외과적인 처치를 모두 받았지만 통증이 계속된다. 극심한 통증이 한달이상 지속되면 일단 만성 통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과거엔 통증을 질병에 따른 증상이라고 생각해 그 질병자체가 치료되면 자연히 없어진다고 여겨왔다. 그러나 질병이 완치된 후에도 통증이 남아있을 수 있고 병 자체보다 이로 인한 통증이 더 심각한 경우가 종종 있다. 이같이 질병과는 무관한 통증을 다스리는 제통(制痛)법에 의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종합병원마다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성통증 환자를 위해 통증클리닉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마취과나 재활의학과 전문의들이 운영하는 개인 통증클리닉도 차츰 늘어나는 추세다. 만성통증에는 요통이나 두통,신경통,다리에 오는 방사통,좌골신경통,근육통,골격통 등 다양하다. 특히 얼굴로 가는 세가닥의 신경이 눌려유발되는 삼차신경통을 비롯한 안면통이나 오십견과 같은 어깨통증 등도 내·외과적 처치보다는 통증치료를 받는 게 효과적이다.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통증유발점 주사법,신경차단술,신경파괴술,전기적 신경자극술 등이 쓰인다. 특별한 경우에는 신경외과적 수술이 동원되기도 하는데 환자의 통증 특성에 따라 몇가지 방법을 병행 치료하기도 한다. 무리한 운동이나 외상의 원인없이 요통이나 방사통이 생기거나 일명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탈출증 등 척추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뒤에도 통증이 가시지 않는 경우가 있다. 경막외강 유착이 통증원인인 예가 대부분이므로 여기에 유착제거 효소와 소량의 스테로이드를 주입해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있다. 3일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데다 한번에 유착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워 재발하는 수가 많으며 그때그때 반복 수술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통증치료에 신경차단술도 많이 쓰인다. 우리 몸에 분포된 신경구조가 엄청나게 복잡하고 명명된 신경의 수도 아주 많은 만큼 신경차단술의 종류도 다양하다. 보편적인 시술은 성상신경절 차단술. 머리와 안면 상체 등을 관장하는 교감신경의 집합체인 이 부분을 차단하여 통증치료에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그러나 성상신경절은 주위에 중요한 신경과 혈관들이 많이 있고 폐의 윗부분이 가까이 있는 민감한 부위일 뿐아니라 이 신경절 차단후 눈이 충혈되고 차단한 쪽의 몸에서는 땀이 안나고 목소리가 쉬는 등 호너씨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 합병증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자기공명분석기(MRA)를 이용한 제통방법도 새로운 통증치료법으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도움말=서울대병원 마취과 이상철 교수(02)760­2953, 순천향대병원 마취과 박욱 교수(02)709­9299
  • 방사성 동위원소 인체에 미치는 영향

    ◎세슘 24시간 이상 몸에 지니면 치명적/피부세포 죽는 궤양상태로 전신 피폭땐 목숨 잃을 위험 도난당한 방사성 동위원소 309개 가운데 문제가 되는 것은 세슘(Cs­137) 동위원소 17개이다.나머지 292개는 이미 사용한 이리듐(Ir­192) 동위원소 280개와 사용중인 12개를 포함,극히 미미한 양의 방사선이 들어 있다. 그러나 자궁암치료용으로 사용하는 세슘 동위원소의 경우 12개는 29.8mCi이며 3개는 43.2mCi,2개는 55.6mCi짜리이다. 이를 1시간 동안 10㎝ 이내 거리에서 갖고 있었을 때 피폭량은 5∼6렘(rem)정도로 추산된다.우리가 흉부 X선 간접촬영시 1번에 50∼100mrem을 피폭받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상당한 피폭량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도난당한 방사성 동위원소는 차폐(방사선의 차단)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손으로 만지거나 주머니에 넣는 등 신체 가까이에 둘 경우 매우 위험하다.전문가들은 24시간 동안 이같은 상태에서 소지하면 피부세포가 죽는 궤양상태에 이른다고 설명한다. 방사선은 쬐는 신체부위에 따라 영향이 다르게 나타난다.일반적으로 세포 분열이 왕성한 골수,생식선,부,장관 등이 민감하다.전신에 방사선을 받는 것이 가장 해롭다. ■방사성 동위원소란=압력,온도,화학적 처리 등 외부에서 가해지는 조건에 관계없이 원자핵이 스스로 방사선을 방출하여 다른 종류의 원자핵으로 변화하는 것을 방사성 동위원소라고 한다. 자연계에 산재돼 있는 동위원소는 우라늄,토륨,라듐 등 70여종에 이른다.
  • 급행료서 압수품 착복까지/세관공무원 비리 유형

    ◎신속통관 빌미로 80만원 ‘꿀꺽’/밀수 적발 참깨 차량째 빼돌려/제보자 포상금 824만원 횡령 세무공무원의 비리유형이 공개된데 이어 이번에는 세관공무원들의 비리백태가 국정감사 현장에서 제시돼 충격을 주고 있다.한나라당 金在千 의원은 4일 관세청 지방본부세관에 대한 국회 재경위 국감에서 97년부터 올해 9월까지 관세청이 각종 비리와 관련해 세관원들을 징계한 건수가 모두 69건에 이른다고 밝혔다.金의원은 비리 수법도 금품수수에서 포상금 횡령까지 다양했다고 밝혔다.다음은 주요 비리행태. △김포세관 8급 柳모씨는 96년 장식용 마차를 신속히 통관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관세사 사무원으로부터 80만원을 받았다. △부산세관 감시국 趙모씨는 96년 밀반출하려다 압수된 참깨가 실린 차량을 통째로 빼돌리려다 적발됐다. △부산세관 수입1과 朴모씨는 94∼96년 수입금지 품목인 자기공명 전산화 단층촬영기(MRI)를 분해해 분산통관시키는 수법으로 불법수입을 알선하고 1억3천만원을 챙겼다. △서울세관 7급 黃모씨는 올해초 금괴밀수 사실이적발된 범인에게 적발사실을 사전 통보,도피를 도왔다. △김포세관 8급 李모씨는 지난해 골동품 중개인으로부터 30만원을 받고 해외반출이 금지된 고려청자 2점을 일본으로 밀반출하도록 도왔다. △서울세관 8급 鄭모씨는 관세사범 제보가 들어오면 다른 사람 명의로 제보자 확인증을 만들어 95년부터 12차례에 걸쳐 포상금 824만원을 횡령했다. △군산세관 강모씨는 참깨 밀수업자에게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빌려줘 도피를 도왔고 부산세관 朴모씨와 蔡모씨는 참깨 밀수를 눈감아 주고 밀수업자로부터 1,500만원을 받기도 했다.
  • CT촬영 방사선 피폭량/기준치 39배까지 초과

    의료기관에서 사용중인 CT·MRI 등 방사선 진단·치료용 의료장비의 방사선 피폭선량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金榮煥 의원(국민회의)은 26일 과학기술부에 대한 국감에서 원자력병원의 자료를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의 권고안자료와 비교분석한 결과 이들 장비의 방사선피폭선량이 기준치(1mSv,mSv는 방사능피폭선량측정단위)보다 39배를 초과하는 등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金의원에 따르면 X선촬영을 할때 전신피폭선량을 촬영부위별로 보면 흉부 0.04mSv,두개골은 0.1mSv,복부는 1.2mSv,골반은 1.1mSv였다.CT촬영시는 흉부 7.8mSv,머리 1.8mSv,복부 7.6mSv였다. 金의원은 “1회 방사선진단·치료시 치사암에 걸릴 확률을 10만명당 기준으로 보면 X선 골반진단의 경우 6명,CT촬영흉부진단 39명,CT촬영복부진단 38명,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하는 감마선카메라 진단시 심장진단 125명,종양 진단 65명이며 종양치료에 쓰이는 드링크제인 I­131을 마셨을 경우 10만명당 무려 2천700명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 ‘李會晟씨 조사’ 공개돼 검찰 당혹/銃風수사 이모저모

    ◎서울대병원서 한·장씨 MRI·CT검사 등 진행/장씨 혈변 주장 따라 내과 신체감정도 추가 ‘판문점 총격요청사건’과 관련한 안기부와 구속된 吳靜恩·張錫重씨 사이의 ‘가혹행위’ 공방이 14일 서울대병원의 추가 신체감정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안기부는 이와 관련,“적법한 절차를 밟아 수사해 왔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법정에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서울지법 424호 법정에서 열린 韓·張씨에 대한 신체감정에서 심리를 맡은 형사31단독 韋賢碩 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비공개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체감정은 당초 신경외과 정형외과 방사선과 등 3개과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張씨가 현재 혈변을 보고 있어 내과도 병행해야 한다”는 한나라당 변호인단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내과 신체감정이 추가됐다. ○…韓·張씨는 법정에서 감정인신문이 끝난 뒤 1시간여 동안 가혹행위를 받은 과정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韓씨는 “안기부 수사과정에서뿐 아니라 서울지검 1144호 조사실에서도 심하게 구타당했다”면서 “특히 서울구치소의 한 관계자가 재소자들에게 ‘韓씨에 대한 가혹행위를 물으면 모른다고 답하라’고 지시한 것을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 ○…법정을 나온 韓·張씨는 곧바로 서울지검 청사로 옮겨 정형외과와 내과의 신체감정을 받았다.이어 오후 2시30분쯤 서울대병원으로 가 MRI(자기공명영상)검사와 CT촬영(컴퓨터단층촬영),초음파촬영 등 신경외과와 방사선과 등의 정밀 신체감정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들은 이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의 동생 李會晟씨를 지난달말 대검에서 조사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곤혹스러워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대검 중수부는 아침 브리핑에서 대선자금 불법모금과 관련,李씨를 지난달말 호텔에서 조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하지만 ‘총풍(銃風)사건’도 조사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언급을 회피했다.
  • MRI 기계속 29시간 갇혀/기사가 촬영뒤 놔두고 퇴근(조약돌)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던 30대 여자환자가 의료기사의 실수로 촬영기계 내에 29시간 동안 갇힌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5시25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연수메디칼 내 최외과­정형외과에서 의료기사인 金모씨(28)가 교통사고로 다친 목부위 촬영을 위해 MRI캡슐 속에 들어간 尹熙蘭(38·여·연수구 연수동)를 촬영한 뒤 그대로 방치한 채 퇴근해버렸다. 원통형 캡슐 안에 몸이 고정된 채 갇힌 尹씨는 공포 속에 떨며 발버둥치다 29시간 만인 3일 오후 10시20분쯤 캡슐 고정대를 간신히 들어올린 뒤 가까스로 탈출했다. 의료기사 金씨는“귀신에 홀린 것처럼 환자를 캡슐에서 꺼내줘야 하는 사실을 깜박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 테러/종교·민족 갈등 탓/33% 이상 美 겨낭

    테러의 사전적 의미는‘폭력수단을 행사하여 상대를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게 하는 행위’다.우리는 테러에서 처참하고 무자비한 살상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테러는 우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인류의 공분을 자아낸다.발생 시점 또한 전혀 예측 불가능하다.뿐만 아니다.수단이 대단히 잔인해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분개심을 느끼게 된다. 지구촌에서는 사실 이틀이 멀다하고 크고 작은 테러들이 저질러지고 있다. 최근 250명 가까운 인명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고 5,000여명이 부상한 아프리카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는 하나의 ‘큰 사건’에 불과하다. 인류가 제1의 공적으로 꼽고 있는 테러.과학기술의 발달로 더욱 치명적이고 대형화,다양화하고 있는 테러를 해부한다. ◎원인과 표적/美 세계 경찰국가 자임 분쟁 개입 많아/이슬람 무장세력 주축 각국서 저항 불러 ‘미국의 모든 것은 사악하다.따라서 우리 이슬람 무자헤딘(戰士)들은 사우디 등 성지(聖地)에 있는 미국의 존재들에 대해 ‘지하드(聖戰)’를 벌여야한다’ 이번 케냐 및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라딘이 올해 밝힌 회교 교령이다.비록 이슬람국가라도 미국의 지원을 받는다면 용서할 수 없다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벌이는 무차별 테러에 대한 확신이다. 문명시대에 자행되는 반(反)인류적인 국제 테러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비롯된다.종교나 종파 갈등에서 민족·인종갈등,영토분쟁,식민지 반대 운동,반정(反政)투쟁 등이 우선 꼽히는 명분들이다. 그러나 국익이 우선시되는 국제사회에선 많은 경우 복합돼 테러로 이어진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한 영토를 놓고 분쟁을 벌이고 아랍권 국가내에서 이들 세력에 대한 지지 모습이 제각각인 것이 좋은 예다. 또 지난해 발생한 304건의 테러 가운데 3분의 1이상이 미국을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도 한두가지 이유로 설명되지 않는다.세계의 경찰국가를 자임,세계 곳곳에 개입하다 보니 원망을 사는 예도 잦다. 미국이 지목한 테러 국가는 리비아,수단,이라크,이란,쿠바,북한,아프카니스탄 등 7개국.냉전적 대립관계에 있는 국가는 북한과 쿠바뿐,나머지는 이슬람권 국가들이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30개 테러단체 역시 대부분 이슬람 무장세력이었다. 중동 정책에 개입,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이들 테러 국가들에 경제제재를 가한 것 등이 최근 빈발하는 대(對)미 테러의 요인이다. 유나 버머와 같은 반 문명주의자들,미국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파범과 같은 자생적 극우주의자들도 최근들어 대형 테러 대열에 합류했다.최근에는 특별한 의도없이 대형 테러를 서슴지 않는 사례가 급속히 증가,인류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주요 발생 지역/유럽·중동 등 51개국 ‘핏빛 공포’/유럽­스페인 등에서 독립투쟁… 獨선 극우파 기승/중동­과격파 활동 가장 활발… 휴양지도 안심 못해 종교·인종·이념을 축으로 한 테러단체들은 줄잡아 51개국에서 살상을 일삼는다.피바람이 멈추지 않는 세계 곳곳의 테러 현황을 소개한다. ▷중동◁ 과격 회교근본주의 무장단체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중동에 주둔한 미군 및 공관과 이스라엘에 대항,회교원리주의 국가를 수립하기 위해 피빛 테러를 일삼고 있다.이스라엘에서는 94·95년 텔아비브,휴양지 나타니아에서 버스 폭탄테러가 발생했고 지난해엔 예루살렘 시장 폭탄테러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사우디 아라비아에선 96년 다란 미 군사기지 폭탄테러가,95년 리야드 미군사령부 차량폭탄가 발생했다. ▷유럽◁ 비교적 안정된 유럽 역시 테러 안전지대는 아니다.스페인의 분리독립 단체인 바스크 독립과 자유당(ETA)의 테러,독일의 우익단체 테러가 기승을 부린다.북아일랜드의 신페인당 무장단체 아일랜드 공화국군(IRA)과 신교도 얼스트의용군(UVF)도 주목받는 테러단체.아일랜드 오마시에서의 차량 폭탄테러는 세계를 경악케 하고 있다. 프랑스도 심각한 상태.95년 잇따른 지하철 폭탄테러로 수십명이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에 시달리고 있다.94년 마르셰이유 공항에서 에어프랑스 납치사건이 유명하다. ▷아시아◁ 스리랑카,필리핀,아프카니스탄에서도 무차별 테러는 끊이질 않는다.회교무장학생단체 탈레반과 현 정부와의 내전이 끊이않는 아프카니스탄은 이란과의 접경지로중동 테러리스트 양성소 역할을 한다.스리랑카에선 자살 특공대 ‘검은 호랑이’의 테러와 박격포까지 동원된 엄청난 규모의 테러로 피냄새가 가시질 않는다.파키스탄도 이슬람 모하지르인의 무장단체(MQM)의 테러로 연평균 1,000명이 사망한다. ▷남미◁ 좌익게릴라들의 반 정부 유정(油井)폭탄 테러및 요인납치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콜롬비아에선 7일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대통령 취임에 앞서 일어난 테러에서만 250여명이 사망했다. ▷아프리카◁ 알제리 92년 군사정권이 들어선 이래 이에 회교근본무장단체들과의 내전으로 6년 동안 8만명이 숨졌다.버스안에 시민들을 가둬놓고 불을 지르는 등 극악한 테러를 자행한다.부녀자 강간도 극에 달했다.,이집트 룩소르 관광지에서 외국인 버스 테러가 잇따르는 등 위험지대다. ◎어떤 수법 있나/납치·폭파서 이젠 사이버테러까지/日선 독가스 살포… 세균탄도 실용화 가능성 높아/러,핵무기 위험성 담보 美에 보안비 요구하기도/컴퓨터 바이러스로 순간에 도시 마비시킬수도 인터넷 등 과학 기술의 발달은 테러수단을 첨단화시켰다. 핵무기를 사용한 테러의 위험성이 대두된지는 이미 오래다.냉전이후 보안이 느슨해진 러시아의 핵무기와 원료는 국제 테러리스트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실제로 레베드 전 러시아국가안보위원회 서기는 미국에 이를 구실로 보안비용을 요구하기도 했다. 비행기 납치 및 폭파는 70년대부터 테러범들이 자주 써온 전형적인 수법. 이제는 세균 덩어리나 포탄을 장치한 소형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모색하고 있다. 최근 미국 기술평가국은 지난 93년 백악관 앞마당에 돌진했던 것처럼 소형 비행기에 100㎏의 탄저병원균을 실어 날려 보낼 경우 300만명이 희생될 수 있다고 밝힌 바있다. 95년 일본 도쿄의 지하철에 독가스를 살포한 오움진리교가 인체에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를 배양하려 했다는 사실도 이러한 세균테러의 가능성을 뒷받침해준다. 가공할 위력을 과시하는 최첨단의 테러는 사이버 테러.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만으로 뉴욕시 전체를 암흑의 도시로 만들 수 있다. 선진국의 산업시설과 군사시설을 제어하는 컴퓨터에도착하기만 하면 그 기능을 마비시키는 바이러스를 담은,이른바 전자우편 폭탄(E­mail bomb)을 한꺼번에 보내 전 도시를 일시에 마비시킨다.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은 이란,리비아,중국,러시아 등 일부 국가들이 사이버 테러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페루의 투팍아마루혁명운동(MRTA www.blythe.org)과 콜롬비아 인민해방군(ELN www.voces.org) 등 상당수 좌익 테러 단체들은 아예 인터넷에 웹사이트까지 만들어 교리,주장을 전파하며 때로는 모금운동 까지 벌이는 등 첨단 이기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무차별 파괴하고 처참한 결과를 유발하는 폭력성 테러는 고전적이지만 전시효과를 노린 테러범들에 의해 계속 사용될 것이 분명하다. ◎악명 높은 단체/하마스­가자지구 주무대… 지지자 수십만명/헤즈볼라­레바논 회교도 조직… 이란 지원 받아/GIA­알제리에 근거… 잔혹한 학살 일삼아 ▲하마스(이슬람 저항운동)=87년 이슬람 동포단의 팔레스티나 지부가 발전, 조직된 단체. 이스라엘 점령지 가자지구가 주 무대.수만명의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다.지도자이자 창립자는 셰이크 아흐메드 야신(62).반 이스라엘 테러혐의로 8년간 투옥됐다 지난해 10월 석방됐다. ▲헤즈볼라(신의 당)=레바논의 시아파 회교 근본주의자들.조직원은 5,000여명.79년 이란 회교혁명후 이란 지원을 받아 급성장했다.83년 베이루트의 미국 해병대 막사폭탄 테러와 85년 미국 TWA기 납치 사건을 저질렀다. ▲가마아 이슬라미아=이집트내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조직중 가장 과격한 단체.무바라크 대통령의 세계주의 노선을 반대하고 있다.지난해 룩소르 관광객 버스 테러를 자행했다. ▲타밀엘람 해방호랑이(LTTE)=스리랑카에서 타밀족의 분리 독립을 위해 83년 조직된 단체.무장이 가장 잘 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조직원 1만여명. 자살특공대 ‘검은 호랑이’는 악명이 높다.지도자는 빌루필라이 프란바카란(45). ▲콜롬비아 혁명무장군(FARC)=남미 최대 무장 테러조직.5,000명의 조직원을 거느리고 있다.최근에도 전국 42곳에서 동시 다발적인 테러를 자행 230여명을 살해했다. ▲이슬람 무장그룹(GIA)=알제리에본거지를 둔 가장 잔인한 단체.92년 이슬람 구국전선(FIS)이 승리를 목전에 두고 군부정권에 의해 불법화되자 무장투쟁에 나섰다.무자비한 학살과 약탈에 부녀자 강간까지 일삼는다.지도자는 28세의 안타르 주아브리.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멕시코 치아파스에 근거를 둔 게릴라.94년 조직돼 농민폭동을 주도하고 있다.지도자 마르코스는 프랑스어에 유창하며 인터넷을 통해 외부와 연락한다.큰키에 다갈색눈으로 파이프를 물고 다니는 지적인 분위기의 소유자.여성팬들도 많다는 소문이다.
  • 극단 작은신화 ‘가정의학백과’/흑백논리 팽배한 현실풍자

    단원들의 공동창작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등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극단 ‘작은 신화’의 12번째 정기공연. 제각각 다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한가족의 모습을 통해 ‘내가 옳다,그러니 너는 틀렸다’는 흑백논리가 팽배한 오늘의 우리 현실을 풍자한 무대다. 비뚤어진 가족상을 줄거리로 하는 이 작품은 부지불식간에 자신의 편리만을 추구하다보면 가정은 물론이고 결국 그 영향으로 우리 일상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는 것. ‘mr.매킨도·씨!’‘김치국씨 환장하다’ 등 화제작을 올렸던 최용훈씨가 이번에도 연출을 맡았다. 단원 홍성경 이인희 선종남 김왕근 정세라 김은석씨가 함께 주제와 아이디어를 선정해 대본을 구성하고 연기까지 해내는 공동창작 작품이다. 14∼26일 문예회관 소극장.(하오 4시30분,7시30분 첫날 낮공연 없음)764­3380
  • 삼성그룹(한국경제를 이끌어온 기업)

    ◎“위기는 기회” 삼성의 도전의식 뜨겁다 초유의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대그룹들마저 하루 아침에 공중 분해되는가 하면 미니그룹으로 속속 변신해가고 있다. 서울신문은 흥망의 부침속에서도 꿋꿋하게 생명력을 지키고 있는 기업을 찾아 재조명해보는 건국 50주년 특집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기업들’을 시리즈로 연재한다. ◎“초일류 만이 생존” 質경영 뿌리내려/“起亞 꼭 인수” 자동차산업 육성 집념 ‘정권은 유한하고 기업은 영원하다’ 믿든 믿지 않든 재계가 철칙삼아 간직해 온 명제다. 그러나 IMF사태로 이 대마불사론(大馬不死論)도 사라졌다. 재계 1위 삼성. 삼성도 문민정부까지만 해도 잘나갔다. 그렇다고 국민의 정부와 척진 사이는 물론 아니다. 삼성이라고 IMF한파가 비켜갈 리 없다. 계열사 대부분이 내수침체와 수출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 작은 청와대로 불렸던 비서실이 구조조정 본부로 40년만에 간판을 바꿔달았고 문민정부때 특혜시비를 일으켜가며 진출했던 자동차도 IMF한파로 휘청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삼성맨들 사이에서는 옛 사가(社歌)가 유행이다. “고난과 시련속에 일어선 우리…” 삼성맨들은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우리만이 유일하게 갖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은 무엇인가. 우리의 사업과 제품들 가운데 진정 세계 일류라고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되나?” 李 회장이 삼성맨들에게 지금도 던지고 있는 질문이다. 질(質)경영을 통한 초일류는 李 회장이 93년 신(新)경영을 출범시키며 삼성맨들에게 던진 화두(話頭)다. 초일류는 삼성경영의 알파요 오메가. 모든 것이 ‘초일류’에서 시작돼 ‘초일류’로 끝난다. 李 회장은 93년 6월 프랑크푸르트에서 계열사 사장단을 모아놓고 “나부터 변해야 산다”고 역설했다. 제2창업의 2기 경영을 구획정리한 프랑크푸르트 선언이었다. “처자식만 빼고 다 바꿔보자. 고객의 요구에 혁신적으로 대응하고 사회 요구에 정직하게 책임지는 기업이 초일류기업이다. 앞으론 초일류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 95년 4월엔 북경발언으로 파문을 던지기도 했다. “기업은 2류,행정은 3류,정치는 4류…” 이 발언으로 李 회장이 마음고생을 했지만 李 회장은 이 말이 여전히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 삼성에게 닥친 또 하나의 시련은 자동차. 삼성자동차 역시 IMF한파로 고전하고 있어 기아차 인수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도’아니면 ‘모’의 심정이다. “자동차 한대를 만드는 데는 2만여개의 부품이 들어간다. 자동차 산업은 철강 기계 전자산업 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조립산업이어서 산업간 파급효과가 크다. 자동차 사업진출을 두고 오랫동안 고심했다. 여론의 반대,막대한 투자 등… 수출로 먹고 살아야 하는 우리 경제구조와 자동차 산업수준을 볼 때 누군가는 반드시 새로 참여해서 한차원 높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름대로 국가 장래를 위해 시작했던 자동차 사업이 세간에서 정경유착이니,개인적 취미에서 시작한 것이니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당혹스럽기 그지 없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 많이 공부했고 경영진과 기술진 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즉흥적으로 시작한 것이 결코 아니다”(李 회장의 에세이집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에서) 삼성의 자동차에 대한 집념은 대단하다.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본관에는 “우리가 왜 자동차 사업을 해야 하는가”라는 글귀가 붙어 있다. 집념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삼성이 기아인수로 위기극복의 계기를 만들어낼 지 주목된다. ◎어떻게 일궈 왔나/밑돈 3만원 삼성상회가 종업원 17만명으로 성장 삼성의 모태(母胎)는 1938년 3월1일에 설립된 삼성상회(三星商會)다. 고(故) 李秉喆 선대회장이 마산에서 정미업과 운수업으로 쌓은 사업수완을 밑천으로 대구시 수동(현 인교동)에 삼성상회를 열었다. 이 것이 오늘날 삼성그룹의 싹이다. 청과류와 건어물을 모아 만주와 북경 등지에 팔고 국수제조업(별표국수)으로 성장가도를 달렸다. 李 회장은 48년 11월 활동무대를 서울로 옮겼다. 상호도 삼성물산공사로 바꿨다. 2년만에 면사수입 등으로 당시 서울의 유명 100사 중 9위에 오르는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그러다 6·25전쟁을 맞았다. 부산에서 삼성물산을 설립,전쟁의 와중에서도 생필품을 들여다 팔았다. 53년엔 제당(製糖)사업에도 뛰어들었다. 1년만에 설비를늘려야 했다. 54년엔 제일모직을 세웠다. 당시 양복지다운 양복지가 없어 ‘마카오 신사’라는 말이 유행했을 때. 영국제 양복 한벌 값이 봉급생활자 석달치 월급(6만환)이던 데 비해 제일모직은 1만2,000환에 팔았다. 삼성은 물산과 제일제당 제일모직 등 3사를 주축으로 급속성장을 계속했다. 李秉喆 회장은 64년 ‘야심작’ 한국비료를 설립한다. 당시 세계 최대의 요소비료 공장(33만). 그러나 한비는 공정률 80%를 보이다 67년 10월에 국가에 헌납된다. 사카린원료로도 사용되는 비료생산원료(OTSA)가 유출됨으로써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비화됐던 것. 삼성은 당시 한비지분을 요구한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나 어쨌든 이 사건으로 그룹이 존폐위기로 몰려 헌납해야 했다(삼성은 이후 94년 7월 한비공개입찰에 참여,한비를 인수한 뒤 삼성정밀화학으로 개명한다). 80년대 들어서는 첨단산업 투자를 서둘렀다. 반도체에 뛰어든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83년에 발표된 64KD램의 개발성공은 한국의 과학기술이 선진대열에 들어었음을 알린 쾌거였다. 李秉喆 회장은 한국경제사에 큰 발자국을 남기고 87년 11월 19일 타계했다. 88년 李健熙 회장 체제가 출범했다. 94년 세계 최초로 256MD램 반도체 칩을 개발한 데 이어 96년에는 또 다시 세계 최초로 1기가 D램을 개발했다. 순풍에 돛을 단 삼성전자는 95년 2조5,054억원라는 사상 최대의 이익을 냈다. 삼성은 지금 매출·자산 80조에 61개 계열사,16만7,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재계 1위그룹으로 서 있다. ◎인재 제일주의/학력 철폐… 능력주의 지향/첨단시대 개성·창조 강조 한솔 신세계 제일제당 등 위성그룹들을 독립시키고도 부동(不動)의 1위를 지키는 삼성의 저력은 어디서 나올까. 무엇보다 창업자인 ‘거상 李秉喆’의 족적이 워낙 크다 하겠다. 비서실을 통한 특유의 공세적 경영이나 ‘품질은 타협이나 양보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철저한 질(質)경영도 한몫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오늘의 삼성이 있기까지는 인재 제일주의가 있었다. 일찍이 최고 경영자가 인재중용에 눈을 떠 삼성은 57년 국내 그룹으로는 처음 신입사원을 공채했다. 宋世昌 전 삼성항공 사장 등 27명이 그들이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1년간 부서배치를 받지 않고 몸으로 때우는 일부터 배웠다. 호텔같으면 주차관리,에버랜드라면 공원 대청소가 신입사원 몫이었다. 李健熙 회장 체제에서는 학력까지 철폐하는 철저한 능력주의를 고집했다. 치밀하고 밀도높은 교육때문에 ‘인재조련’에 비유됐다. “개성시대,창조시대에는 끼있고 개성이 강한 사람의 신바람과 기를 살려야 한다” 삼성이 겨냥하는 인재는 컴퓨터업계의 빌 게이츠나 영화계의 스필버그,패션계의 베르사체와 같은 이른바 골드컬러(Gold Color). 첨단·정보시대에서 기업의 경쟁력은 화이트(White)컬러도,블루(Blue)컬러도 아닌 골드컬러에 달렸다는 게 李 회장의 지론이다. 신(新)인재 상은 박세리에게서 입증됐다. 골프에 대한 李 회장의 각별한 애정 탓도 있지만 삼성은 박세리라는 싹을 찾아내 ‘초일류 벤처기업’으로 키워냈다. 인재를 보는 안목과 초일류를 키워낼 수 있는 노하우의 합작품이었던 것이다. ◎계열사 및 생산제품 ▷전자소그룹◁ ▲삼성전자­반도체, 가전제품, 기타전자제품 ▲삼성전관­LCD, 디스플레이 ▲삼성전기­전자품목 ▲삼성코닝­TV 및 모니터 브라운관용 유리, LCD유리 ▲삼성SDS­시스템통합, 정보통신 ▲한국휴렛팩커드­컴퓨터, 컴퓨터 주변기기 ▲삼성 GE의료기기­MRI, CT, 기타 의료기기 ▷기계소그룹◁ ▲삼성중공업­기계, 조선플랜트, 중장비, 건설 ▲삼성항공­항공기, 카메라 ▲삼성시계­시계 ▷화학소그룹◁ ▲삼성종합화학­에틸렌, 플로틸렌, 부타디엔, 복합수지 ▲삼성정밀화학­메틸아민, DMF, 말로네이트, 화공기기, 환경설비 ▲삼성BP화학­초산, 비닐초산 ▲삼성석유화학­PTA ▷금융소그룹◁ ▲삼성생명­그린행복연금보험, 홈닥터플러스보험, 슈퍼무지개보험, 허니문설계보험 ▲삼성화재­화재보험, 해상보험, 자동차보험, 상해보험, 연금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삼성카드­일시불/할부/현금서비스, 카드론(대출), 할부금융, 통신판매, 보험 ▲삼성증권­주식/채권 매매, 증권저축, BMF, RP, CD, 수익증권 ▷자동차소그룹◁ ▲삼성자동차­자동차 생산 및 판매 ▲삼성상용차­상용차 ▷독립회사군◁ ▲삼성물산­무역, 건설, 자동차 판매, 유통, 의류 생산/판매 ▲제일모직­소모사, 방모사, 울, 소보복지, 방모복지, 카펫, 여성/남성의류 ▲삼성에버랜드­리조트개발/운영, 골프장, 운영사업, 빌딩관리, 컨설팅/에너지사업, 식음사업 ▲삼성엔지니어링­석유화학 플랜트, 정유/가스플랜트, 산업공장/환경오염 등의 엔지니어링 ▲신라호텔­서비스, 컨설팅, 레포츠 사업 ▲중앙일보­일간지, 출판 ▲제일기획­광고기획, 제작, 조사, 마케팅, SP, PR, 디스플레이 이벤트, CI ▲에스원­로컬 경비시스템 및 전자 경비 시스템, 감시 시스템 ▲삼성영상사업단­영상, 영화 ▲삼성의료원­서울병원, 강북병원, 마산병원, 생명과학연구소 ▲삼성문화재단­호암미술관, 호암갤러리, 삼성미술관, 삼성어린이 박물관 ▲삼성복지재단­효행상, 어린이집 건립운영,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삼성경제연구소­연구, 교육 ▲삼성종합기술원­정보처리, 첨단기술개발 ▲삼성라이온즈­프로야구▷기타 유관 기관◁ ▲인력개발원­연수, 교육 ▲삼성경영기술대학­기술교육 ▲삼성패션연구소­패션 디자인 여구 ▲IDS­디자인 교육, 연구 ▲호암재단­호암상, 청년논문상
  • 징병검사 전문의사제 도입/병무비리 근절대책

    ◎병사용 진단서 발급 요건 강화/8월부터 단계적 시행 □주요 대책 예·체능 특례 점차 폐지 공직자 등 병역 실명제 부정면제자 전원 재검 신장·체중 면제는 축소 선출직 및 고위 공직자에 대한 병역 실명제가 도입된다.신장·체중·질병·심신장애에 의한 면제 범위가 대폭 축소되며 예·체능 특기자에 대한특례 제도도 단계적으로 축소·폐지된다. 병사용 진단서도 임상병리시설 및 자기공명장치(MRI),컴퓨터 단층촬영장치(CT) 등 최신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만 발급할 수 있게 되며 3년간 현역으로 입대하는 대신 병무청에 소속돼 징병검사만을 전담하는 전문의 제도가 도입된다. 국방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병무비리 척결대책을 발표하고 元龍洙준위(53·구속) 병무비리와 관련,병역면제를 받았거나 보충역 등으로 하향 조정을 받은 자들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신체검사를 다시 실시해 역종을 재판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대책에 따르면 신장 141∼153㎝,또는 196㎝이상이거나 근시시력 -10.00디옵터 이상,원시시력 5.00디옵터 이상인경우 지금까지는 제 2국민역판정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공익근무 요원으로 편입되는 등 병역면제의 범위가 크게 축소된다. 현재 훈련소에서 일괄 실시하는 특기및 부대배치 분류가 9월부터 특기 분류는 훈련소,부대배치 분류는 육군본부로 이원화된다. 대학 등 재학중 입영원을 내는 별도 입영대상자들의 입영부대 및 입영일자도 다음달부터 정상 입대자와 마찬가지로 전산으로 결정되며 의병제대 심의가 현행 1심제에서 2심제로 강화된다.
  • 병무비리 수사도 개혁 차원으로(사설)

    병무비리가 당초 국방부의 중간수사결과 발표 내용보다 훨씬 심각하다.구속된 元龍洙 준위로부터 정기적으로 상납받은 2∼3명의 장성외에 군단장급 고위 장성 2∼3명도 직위를 이용해 청탁한 혐의가 드러나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병무청탁을 한 사회지도층 인사도 발표된 138명보다 훨씬 많은 400명선에 이르며 국회의원,변호사,기업체 대표,전 육군참모총장의 동생 등 웬만큼 돈이 있거나 힘쓴다는 부류의 사람들은 모두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그러나 전·현직 군고위 장성이나 국회의원·변호사 등은 청탁자 명단에 없다고 발뺌했다.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비리 불감증에 걸려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군고위 간부들이 “사병 인사청탁 좀 했다고 인사조치한다면 해당자가 한두명이 아닐텐데 심하다”며 노골적으로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인 점이다.아직도 자신들의 행위가 얼마나 군 사기를 떨어뜨리고 국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는 지 모르는 사람들이다.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고 ‘나만 왜 당해야 되느냐’는 식의 사고방식의 소유자들이 어떻게 자기희생과 무한 책임이 요구되는 군고위직에 오를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이번 병무비리 사건 수사는 단순한 범죄수사 차원을 넘어 군 개혁의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뼈를 깎는 아픔을 참으며 썩은 부분을 도려내야 할 것이다.사회 전반에 걸친 총체적 개혁이 요구되는 이 때 군이야말로 최우선 개혁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사건은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구마 줄기처럼 새로운 비리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어 그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조차 힘든 실정이다.멀쩡한 청년들을 정신병자로 가장하거나 자기공명촬영필름(MRI) 등을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해준 건수만도 발표됐던 12건이 아니라 50여건에 이르며 이 과정에서 군의관들도 돈에 양심을 팔고 가담했다는 사실은 범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엄정한 위계질서와 군기가 생명인 군대에서 어떻게 일개 준위가 장성들을 ‘형님’이라 부르며 일부 장성들은오히려 준위를 ‘형님’으로 예우할 수 있는가.또 2∼3년마다 바뀌게 되는 순환보직인 병무청 파견 모병 연락관 자리를 元준위는 10년 동안이나 차지하며 수십억원을 착복할 수 있었는 지도 의문투성이다.군수뇌부의 비호와 뿌리깊은 비리커넥션이 없고는 불가능하다고 본다.이번에야말로 철저히 가려내지 않으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 초중고 선생님들 잡무 해방/교육부,학사관리 전산시스템 연내 보급

    ◎채점·학생부·출결 등 모든 업무 척척/문서 수발·교육자료 인터넷 제공도 내년부터 일선 교사들의 잡무가 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가 정보화 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초·중등학교 종합정보관리 시스템’이 일선학교에 보급되기 때문이다. 지난 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현재 전국 16개 교육청과 18개 시범연구학교,150개 고교에서 시범 운영돼 이미 성능을 입증 받았다. 그동안 교사들이 수작업으로 했던 것을 전산화 해 업무를 대폭 줄였다.학교행정의 생산성도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시스템은 ▲교원업무지원 시스템 ▲학교경영업무지원 시스템 ▲교육정보유통 시스템 ▲학교정보 인터넷서비스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교원의 업무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교원업무지원 시스템이 단연 인기다.성적처리(OMR카드,채점,문항·평가분석)나 생활관리(환경조사,건강,학습·생활지도,신상파악),학적관리(학생부,입시,입·퇴학,증명서 발급,출석관리),교수학습관리(지도안,특활,시간표 작성)를 척척 처리한다. 교육정보유통 시스템은 전자결재(문서작성,수정,결재,보관 및 검색),전자게시판(공지사항,일정관리,공개자료실,동호회정보),전자우편(우편 송·수신관리),문서수발,관련정보(법령검색,교육정보 제공 사이트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金俊亨 교육행정전산통계과장은 “교육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잡무를 줄여줘야 한다”면서 “구축된 DB를 다른 정보시스템에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교사용 PC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태양계 밖 행성 촬영 첫 성공

    【워싱턴 AFP DPA 연합】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8일 허블 망원경을 통해 태양계밖 행성의 모습을 사상 처음으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NASA는 지난해말 지구에서 450광년 떨어진 황소자리에서 촬영,‘TMR­1C’로 이름붙인 이 천체는 목성의 2∼3배 크기이며,초당 10㎞의 속도로 2개의 항성 주변을 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양계 밖에 행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학술적으로 입증된 상태이지만 구체적인 입증자료가 될 수 있는 사진 촬영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허블망원경이 세운 천문학의 새 이정표로 평가된다. 에드 와이러 NASA 우주기원 조사부장은 발견된 천체가 행성이 아니라 핵융합을 그친 갈색왜성일 가능성이 2%이라면서 앞으로 확실히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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