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MJ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K2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IAEA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2019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CSIS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21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이어도 관할권 ‘시끌’ FTA 공식발효 ‘벅적’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이어도 관할권 ‘시끌’ FTA 공식발효 ‘벅적’

    쌀쌀하면서도 포근한 날씨에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온 것 아닌가 착각이 들었던 3월 셋째 주, 네티즌들의 관심을 가장 크게 끌었던 이슈는 최근 불거진 한·중간 이어도 관할권 문제였다. 지난 12일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 대변인이 이어도와 그 부근 해역에 대해 중국과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중첩되는 지역이라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류 대변인은 “중국은 (이어도를)‘쑤옌자오’라고 부른다.”면서 “양국은 쑤옌자오를 영토로 여기지 않으므로 분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공통 인식을 하고 있고, 귀속 문제는 쌍방이 담판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류츠구이 국가해양국장도 이어도가 중국 관할 해역에 있으며 감시선과 항공기를 통한 정기순찰 범위에 포함돼 있다고 밝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3월 셋째주 검색어 2위에는 ‘한·미 FTA 공식 발효’가 올랐다. 15일 0시를 기해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양국은 단계적으로 모든 상품의 관세를 철폐하게 됐다. 다만 쌀 관련 제품은 FTA 협상에서 완전히 제외됐고, 국내외 가격 차가 크거나 관세율이 높아 관세 철폐 시 심각한 영향이 우려되는 품목은 현 관세를 유지하고 일정 물량의 수입 쿼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 측의 민감 품목인 쇠고기는 15년, 돼지고기는 10년에 걸쳐 관세가 단계적으로 없어질 예정이다. 3위에는 지난 12일 오전 출근시간대 발생한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 사고’가 올랐다. 40대 역무원 A씨가 전동차가 진입하던 왕십리역 선로에 투신, 사망하면서 마천 방향 출근길 전동차 운행이 20여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역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었지만, A씨는 승강장 끝에 있는 직원용 스크린도어 비밀번호를 누른 후 출입문을 통해 열차에 몸을 던져 충격을 줬다. A씨는 그동안 공황장애를 앓아왔으며 내근직인 역무로 전직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심적 괴로움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4위에는 원전사고 은폐 소식이 올랐다. 지난 2월 고리원전 1호기의 발전기 보호계전기의 외부 전원 공급이 끊어지면서 비상 디젤발전기가 작동하지 않아 발전소 전원이 12분 동안이나 들어오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이 사실이 거의 한 달 뒤에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돼 사고 은폐 논란이 일고 있다. 5위에는 통합진보당의 4·11 총선 청년 비례대표로 김재연씨가 선출된 소식이, 6위에는 16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MBC 파업 콘서트가, 7위에는 14일 오후 6시 9분쯤 발생한 일본 북동부 지역 지진 소식이 올랐다. 이외에도 8위에는 14일 한국 축구팀과 카타르 팀의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6차전 무승부 경기가, 9위에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히로인 엠마왓슨이 패션지 ‘보그’와의 3월호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에 대한 질문에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를 꼽은 뉴스가, 10위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한 종편 방송에 출연해 과거 유명 걸 그룹 멤버와의 교제 사실을 고백한 것이 올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박광현 “사기꾼 역할… 배우도 어찌보면 사기꾼”

    박광현 “사기꾼 역할… 배우도 어찌보면 사기꾼”

    ‘16세 가출. 2년간 팬암 항공기 부조종사 사칭. 200여 차례에 걸쳐 공짜 비행 감행. 1년간 조지아 병원의 소아과 전문의로 근무. 법무장관 사무실의 변호사로 위장 취업. 5년간 무려 8개의 가명을 사용해 전 세계 26개국과 50개 도시에서 250만 달러의 위조 수표 발행’. 이 모든 게 한 사람의 행동이다. 1960년대 FBI 최연소 지명 수배자로 이름을 날린 희대의 사기꾼 ‘프랭크 W. 아비그네일 주니어’의 이야기다. 그의 인생을 다룬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오는 3월 한국 무대에 오른다. 2002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톰 행크스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한국 초연 무대에 주인공 프랭크 역을 꿰찬 행운아는 모두 5명. 배우 엄기준, 박광현, 김정훈,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키가 바로 그 주인공. 이들 가운데 본인 연습이 아닌 날에도 매일같이 서울 남산에 위치한 연습실을 찾는다는 성실맨 박광현(35)을 지난 13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덧 데뷔 16년차 배우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의 멤버 옆에 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그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그의 첫 뮤지컬 도전 작품. “뮤지컬이 이렇게 어려운 줄 알았다면 도전 못했을 것 같아요. 제가 연기자, 가수, 모델, 가요 프로그램 MC 등 연예인으로서 해볼 건 다 해봤는데 연극과 뮤지컬, 무대 연기는 안 해봤거든요. 그래서 도전하게 됐는데…. 어려움이 많아요.”라고 말하며 엄살을 피우는 그. 하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만의 프랭크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게 제작사 관계자의 귀띔이다. 과거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했던 게 뮤지컬에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그는 고개를 저으며 “뮤지컬 노래들의 키가 굉장히 높아요. 첫곡 부터 엄청나죠. 예전에 ‘비소’라는 곡으로 가수 활동을 했는데 그땐 사실 녹음실에서 노래한 거잖아요. 하하. 노래방 가서 제 노래 부를 때에는 반키 낮춰서 불러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날이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있단다. 그는 “묘하게 뮤지컬은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바로바로 관객의 반응도 느낄 수 있잖아요. 연습을 하면 할수록 매력이 느껴져요. 그리고 저는 드라마 촬영할 때도 선배님들을 찾아가 일부러 대사를 맞춰보곤 해요. 단체 활동이 좋거든요. 뮤지컬은 항상 스태프와 배우들이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오른다는 게 방송 활동과 다른 매력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방송 드라마 촬영에서 주로 상대 배우의 눈보다 카메라 앵글에 초점을 맞춰 연기해 왔기 때문에 처음 뮤지컬 연습 때에는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기 쑥스러웠다고. 무대 연기 발성법은 물론이거니와 1, 2막 전체를 훑는 런스루를 하고 나면 목이 쉴 때가 있어 주사도 여러 번 맞았단다. 그런 시행착오를 거치며 박광현은 자신만의 프랭크를 조금씩 완성해 나가고 있었다. 프랭크와 자신의 닮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연기자도 어찌 보면 사기꾼”이라고 말했다. “저는 사실 인간 박광현이지 프랭크가 아니잖아요. 하지만 무대위에선 철저히 프랭크로 몰입하죠. 마치 제가 프랭크인 양 말이에요. 그런 맥락에선 남을 속인다는 것, 비슷하지 않나요?”라고 웃으며 반문하는 박광현. 자기 자신을 숨기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연기하는 연기자의 모습과 프랭크의 사기 행각과의 공통분모를 한참 강조하던 그는 의외로 연애관에서 또 다른 교집합을 끄집어냈다. “프랭크가 위조지폐로 돈을 쓰고 다니면서 정말 예쁜 여자들을 많이 만나요. 그런 여자들에게 별 매력을 못 느끼다가 치아 교정을 한 평범한 브렌다에게 사랑을 느끼죠. 자신이 남들과 다르고 평범하지 못하니까 평범한 여성에게 끌린 것 같아요. 저도 연예인으로 16년간 살아오면서 20대 때는 화려한 걸 좋아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치장할 때마다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화려한 여성들을 보면 같이 출연하는 여자 배우 같은 느낌, 일하는 동료 느낌이 나서 이성의 느낌이 들지 않아요. 그래서 평범한 여성들에게 더욱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연애관도 비슷하죠. 하하.” 그는 기회가 된다면 계속 뮤지컬 무대에 서고 싶단다. 이번 공연을 통해 배우 박광현의 연기력과 가능성이 많은 사람에게 더욱더 많이 알려지길 기대해본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6만~12만원. 1544-1591.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부고] 시인·문학의 전당대표 김충규씨

    [부고] 시인·문학의 전당대표 김충규씨

    시인 김충규 문학의 전당 대표가 18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46세. 고인은 1965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문학동네 하계 문예공모로 등단했다. 1999년 제1회 수주문학상 우수상, 2008년 제1회 미네르바작품상, 2010년 제1회 김춘수 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또한 문학의 전당 대표를 역임하며 시인시각 발행인으로도 활동했다. 빈소는 경기 부천 순천향대병원 영안실 5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6시 30분이다. (032)327-4005.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송일국, 세 쌍둥이 아빠 돼

    송일국, 세 쌍둥이 아빠 돼

    배우 송일국(41)이 세 쌍둥이의 아빠가 됐다. 소속사는 16일 “오늘 오전 9시 30분께 서울의 한 병원에서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36)씨가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세 아들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15일 병원에 입원해 출산을 준비했고 제왕절개수술로 한 시간여 만에 아이들을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 아이의 태명은 각각 대한, 민국, 만세로 알려졌으며 이름은 아직 짓지 않았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연합뉴스 23년만에 파업

    MBC, KBS, YTN, 국민일보에 이어 연합뉴스 노조도 15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의 파업은 23년 만이다. 연합뉴스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는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박정찬 현 사장을 연임시키기로 내정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연합뉴스 노조는 박 사장 취임 이후 3년 동안 근로 여건 악화와 불공정 보도 등을 겪었다며 박 사장의 연임을 반대해 왔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조합원 504명 중 471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연합뉴스 파업 찬반 투표에서 84.1%인 396명이 찬성해 파업이 가결된 바 있다. 공병설 연합뉴스 노조위원장은 “노조는 박 사장의 연임 반대, 불공정 보도 반대는 물론이거니와 그동안 행해진 인사 전횡, 나빠진 근로 여건, 독선적 경영 등을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박 사장의 ‘뉴스 Y 방송’ 개국 등 무리한 추진으로 인해 통신사의 경쟁력이 약해졌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이사회의장

    국민일보의 유일 주주인 국민문화재단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민제 국민일보 대표를 국민일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에 추대했다. 국민문화재단은 또 김성기 편집인을 대표이사 사장, 발행인, 인쇄인으로 선임했으며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를 국민일보 설립자 겸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미국 국적의 조민제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이 대표자로 돼 있는 법인은 신문을 발행할 수 없다.’고 명시한 신문법 13조를 위반했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일보 노조는 조 회장의 퇴진과 편집권 독립을 요구하며 82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틀간 사장실 앞에서 철야 농성을 하기도 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배인순 “자전소설로 아들 상처,결혼식 못가”

    배인순 “자전소설로 아들 상처,결혼식 못가”

    1960년대를 풍미한 자매 듀오 펄시스터즈의 배인순이 자전소설을 펴낸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아들과 멀어져 장남 결혼식에도 못 가 배인순은 최근 동생 배인숙과 SBS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자전소설 출간 논란으로 아들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 같아 지금까지도 책을 펴낸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털어놓았다. 펄시스터즈는 ‘커피 한잔’, ‘님아’, ‘떠나야 할 그 사람’ 등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1976년 언니 배인순이 당시 최원석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하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1998년 이혼한 배인순은 2003년 자신의 결혼 생활을 바탕으로 한 자전소설을 출간해 파문을 일으켰다. 배인순은 자전소설 출간 논란으로 세 아들과도 점차 멀어졌고 장남의 결혼식에도 갈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전소설 논란과 거액의 사기로 우울증을 겪으며 고통의 나날을 보냈으나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인숙 “언니 결혼으로 삶 엉키기 시작” 동생 배인숙은 갑작스러운 언니의 결혼으로 “삶이 엉키기 시작했다.”면서 펄시스터즈 해체 후 혼자 활동했지만 언니의 빈자리가 커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의사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그는 둘째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엄마가 가수인 줄 몰랐을 정도로 가정에 충실하며 살아 왔다. 펄시스터즈가 출연한 ‘좋은 아침’은 14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배우 김호영 재미있는 ‘뮤지컬 뒷이야기’ 공개

    배우 김호영 재미있는 ‘뮤지컬 뒷이야기’ 공개

    ‘빌리 엘리어트’, ‘오페라의 유령’, ‘헤드윅’, ‘시카고’, ‘맘마미아’의 공통점은? 뮤지컬을 원전(原典)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서울 디큐브아트센터(극장장 고희경)에서 뮤지컬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 ‘디큐브의 오후’를 준비했다. 뮤지컬로 만들어진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아름다운 노래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뮤지컬 ‘아이다’ 등에 출연한 배우 김호영(29)이 직접 관객들에게 뮤지컬의 재미있는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김호영은 성장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십대들의 희망을 노래한 ‘빌리 엘리어트’를 시작으로 5일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6~20일 5일간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정오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 공연 문의는 (02)2211-3000.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무대에 오르는 ‘학교폭력’

    무대에 오르는 ‘학교폭력’

    서울의 모 국제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한 여학생. 친구들의 왕따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다. 그녀가 남긴 증거는 자살 직전 담임과 다른 반 친구 등 4명에게 가해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편지(유서)를 보낸 것이 유일하다.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아이들의 부모들이 한두 명씩 회의실에 소집된다. “설마 우리 아이만은…”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학부모들은 자식들을 지키고자 부조리한 단결 행동에 나선다. 유일한 증거인 편지마저 빼앗아 끝내 불태운다. 연극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이하 ‘니 부모’)의 주요 내용이다. 학원폭력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룬 연극 ‘니 부모’가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의 중극장 스페이스 신도림에서 공연된다. ‘니 부모’는 일본 원작 작품이지만, 이번 공연은 한국 버전으로 무대에 오른다. 손숙, 박용수, 박지일, 이대연, 길해연, 서이숙 등 연극계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감을 모은다.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니 부모’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제작진과 배우들을 만나 봤다. ‘니 부모’의 프로듀서를 맡은 신시뮤지컬컴퍼니 박명성 대표는 “일본 작가가 쓴 작품임에도 학교폭력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와 똑같은 광경을 갖고 있구나 싶어 선택했다.”면서 “이 작품을 각 학교를 찾아 강당에서 공연할 수 있는 퀄리티를 갖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극의 역할 중 하나가 사회적인 문제, 시사적인 문제를 다루는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의 원작자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작가 하타사와 세이고는 이날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니 부모’ 집필 계기에 대해 “2006년 규슈현에서 이지메(왕따)를 당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자살을 했다. 그 남학생 장례식에 가해자 학생 5명이 조문을 왔는데 관속에 누워 있는 친구의 얼굴을 보며 웃었다.”면서 “일본 언론은 이지메 사건이 발생하면 피해자 학생의 가정상황 등에 대해선 보도하지만, 가해자에 대해선 다루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그때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희곡으로 남겨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극 제목과 관련해 “일본에선 못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행태를 비꼬는 말로 ‘니 부모 얼굴을 보고 싶다’라는 문장을 통상적으로 사용한다.”고 했다. 한국 식으로는 ‘네 부모가 이렇게 가르치더냐’가 되겠다. 제목은 ‘니 부모’지만, 연극에는 학생들은 없고, 그들의 부모만 등장한다. 이 공연에 이예림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손숙은 “‘니 부모’, 제목이 좀 섬뜩하죠.”라고 말한 뒤 “작품을 읽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최근 관심을 갖고 있었던 문제가 바로 학교폭력 문제였다. 이 연극이 학교폭력을 줄이는 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니 부모’는 지난 1월 29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낭독 공연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당시 연기가 거의 없는 낭독 공연이었는데도 관객들이 눈물을 훔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3만 5000~5만원. (02)577-1987.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시각장애 재림씨의 꿈과 도전 이야기

    시각장애 재림씨의 꿈과 도전 이야기

    양재림씨는 장애 3급의 시각장애인이자 국가대표 스키 선수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재원이기도 하다. 이런 일들을 기적이라 말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원하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다 된다고 말하는 재림씨. 그는 꿈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오늘도 한 걸음 내딛는다. 13일 밤 12시 5분에 방영되는 EBS의 희망풍경에선 이 시대 희망의 아이콘, 양재림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눈부시게 하얀 설원을 미끄러지듯 달리는 재림씨. 그의 스키 날은 빠른 속도로 눈밭을 가른다. 미숙아 망막증으로 왼쪽 눈은 완전히 시력을 잃었고 오른쪽 눈은 눈앞의 사물만 겨우 알아보는 정도다. 하지만 장애가 스키를 향한 재림씨의 열망을 꺾지는 못했다. 그가 처음 스키를 접한 건 6살 때다. 어머니 최미영씨는 아이에게 균형 감각을 길러주기 위해 스키를 가르쳤다. 그리고 재림씨에게 직접 스키를 가르치기 위해 최씨 스스로 먼저 스키를 배웠다. 어린 시절 재림씨는 그런 어머니와 함께 스키장에서 살다시피 하며 스키에 재미를 붙여 나갔다. 마침내 2011년, 그는 여자 시각장애인 최초로 장애인 스키 국가대표가 되었다. 그리고 곧바로 제8회 장애인 전국 겨울 체육대회 시범 경기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부 시각장애인 부문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북미 컵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해 돌아오기도 했다. 놀랍도록 빠른 성장이었다. 재림씨는 현재 미술학도다. 동양화를 전공하는 재림씨의 커다란 도화지에는 온통 흰 눈이 가득하다. 그의 도화지를 채우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스키장에 펼쳐진 설원. 스키를 탈 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그림 속에 녹여내고 싶다는 재림씨의 붓끝에서 또 한 송이의 눈이 그려진다. 재림씨의 이런 모습 뒤에는 어머니의 굳은 신념이 있었다. 최씨는 제작진에게 이렇게 말한다. “저는 얘가 장애를 가졌다고 생각해 본 적 없어요. 재림이는 눈이 나쁘지만 다른 아이들은 키가 작거나 코가 낮을 수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 그건 하나의 특징이라고 생각했어요. 전 재림이한테 이런 얘길 했었어요. 너는 눈이 잘 안 보이고 쟤는 귀가 안 들리고 어떤 아이는 키가 작은 거라고. 그건 하나의 특징일 뿐이지 그것 때문에 무엇을 못 한다는 생각은 안 했어요.”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은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재림씨. 하얀 눈 위를 달리는 스키 선수이자 하얀 종이 위에 마음을 담아내는 미술학도인 재림씨의 꿈과 도전을 희망풍경에서 만나본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노스페이스 점퍼에 열광하는 10대에게

    노스페이스 점퍼에 열광하는 10대에게

     어린 시절, ‘Just do it’(나이키),‘ Impossible is Nothing’(아디다스) 등 광고문구만 들어도 ‘아, 그 스포츠 신발 브랜드!’하고 가슴 설렜던 기억,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게다. 지금은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제2의 교복’이라고 불리는 노스페이스 점퍼가 학생들의 계급을 가른다는 말까지 나올 만큼 청소년 세계에서 유명 브랜드 옷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 그 이상이다.  ‘쉬반의 신발’은 이런 세태를 풍자하는 연극이다. 예술의 전당 명품연극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영국 국립극장이 최고 인기 작가인 팀 크라우치에게 의뢰해 만든 청소년을 위한 작품이다. 호주, 독일 등에서도 선보였으며 지난해 한국에서도 초연돼 ‘한국평론가협회가 선정한 베스트7’에 선정되기도 했다.  쉬반은 동물 가죽으로 만든 신발에 반감을 갖고 아이들의 노동을 착취하는 명품 제조 회사를 비난하며 청소년 사회운동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중학교 2학년 소녀이다. 반면 쉬반이 짝사랑하는 같은 반 친구 숀은 ‘신발은 곧 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도구이자, 브랜드마다 지닌 신발의 의미가 각기 다르다.’는 신념을 지닌 신발 마니아다. 그의 방안에 진열된 운동화만 자그마치 60켤레다.  등굣길 버스정류장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얼마 되지 않아 첫 데이트에 나선다. 첫 데이트를 성사시킨 건 역시 신발이다. 길 한가운데 놓여있던 강아지 똥에 숀의 신발이 박히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면서 이들은 옥신각신 다투다 데이트까지 하게 된다. 숀은 쉬반과의 첫 데이트에서도 신발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쉬반은 인생에서 신발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숀에게 보여주겠다고 결심한다. 우여곡절 끝에 쉬반은 숀의 명품 브랜드 신발을 뺏어 전깃줄에 걸어 버린다. 그리고 뒤이어 자신의 낡은 운동화도 숀의 운동화 옆자리에 걸어 버린다. 끝내 쉬반과 숀은 맨발로 함께 거닐며 극은 마무리된다.  쉬반은 ‘신발은 정체성을 드러내는 도구가 결코 아니다. 자신의 신념이야말로 정체성의 가장 확실한 도구’라는 메시지를 숀은 물론, 관객에게 전달한다.  극 안에 등장하는 숀과 쉬반, 그리고 그들의 가족 등 많은 캐릭터들은 배우 전현아 혼자 소화해 낸다. 1인 모노극이기 때문이다. 전현아는 해설자(Story teller)로도 활약한다. 극에는 26켤레의 신발이 등장한다. 신발을 신은 사람이 없는데도 신발의 사이즈와 디자인, 놓여지는 위치 등을 통해 인물이 세밀하게 묘사되는데, 참 인상적이다.  쉬반은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만~3만원. (02)580-1300.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양동근·이덕화·이순재…케이블 드라마 화려한 출연진 공중파 뺨친다

    양동근·이덕화·이순재…케이블 드라마 화려한 출연진 공중파 뺨친다

    올 상반기, 케이블 드라마가 강세다. 지상파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입지를 굳힌 배우들의 케이블 드라마 출연도 줄을 잇고 있다. 배우 양동근이 영화 퍼펙트 게임 이후 선택한 작품은 케이블 채널 OCN의 새 드라마 ‘히어로’이다. 특히 양동근이 5년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슈퍼 히어로 흑철 역을 맡은 양동근은 캐릭터를 위해 15㎏을 감량하고 ‘턱선미남’으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히어로’는 부정부패가 만연한 가상의 도시 무영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이 뒤섞이고 정의와 양심이 흔적을 감춰버린 혼란스러운 세상과 맞서는 슈퍼 히어로 흑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한 케이블 채널 tvN의 ‘21세기 가족’도 화려한 출연진이 눈에 띈다. 배우 이덕화, 오승현, 이훈, 오윤아 등이 출연한다. 특히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연출한 송창의 CJ E&M 프로그램 개발 센터장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총지휘를 맡아 화제다. ‘21세기 가족’은 스무 살 연상연하 부부의 적나라하고 로맨틱한 사랑, 재혼 10년 차 커플의 좌충우돌 부부생활, 금방 사랑에 빠지는 헛똑똑이 30대 골드미스, 20대 청년 백수,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10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배우 이순재는 오는 4월 방영될 SBS 플러스 16부작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출연한다. 동명 영화에서도 열연한 바 있는 이순재는 정영숙과 함께 극에서 노년의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케이블 최초 100부작 일일드라마인 tvN의 ‘노란복수초’는 대한민국 대표 중견 배우들의 활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케이블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지상파 연속극을 이끌고 있는 정혜선, 조경환, 유혜리, 김영란, 최상훈 등 연기 경력 최고 52년, 최소 24년, 평균 32년을 자랑하는 중견 배우들이 등장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노란복수초’는 이복자매의 질투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담을 그리고 있다. ‘하얀 거짓말’, ‘분홍 립스틱’, ‘남자를 믿었네’ 등을 선보인 최은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KBS 드라마넷 ‘자체발광그녀’의 캐스팅도 화려하다. 방송국을 무대로 똑똑하고 낙천적인 ‘전지현’이 좌충우돌하며 일과 사랑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자체발광그녀’에는 소이현, 박광현 등이 출연중이다. 이외에도 tvN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에선 배우 윤진서와 패셔니스타로 떠오른 고준희 등이 열연하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사람향기 나는 사람이고 싶어”

    “사람향기 나는 사람이고 싶어”

    경기 부천시의 한 콜센터에 근무하는 지체장애 2급의 장애인이 SBS의 DJ 오디션 결선에서 3등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구혜정(38)씨다. 구씨는 7일 오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러브FM ‘국민 DJ 오디션’ 결선의 마지막 미션에서 3분짜리 분량의 ‘나에게 쓰는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사람 냄새 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잘 웃고 잘 우는 사람이길 바란다.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에게 보답하며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자….”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가던 구씨는 애써 눈물을 참았다. 객석에서 흐느끼는 소리도 들려왔다. 그런 그에게 심사위원과 생방송 청취자, 현장의 평가단이 많은 점수를 줬다. “실력으로는 제가 제일 못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상을 받고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구씨는 2000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넉달 동안 병원 신세를 진 후에도 꼬박 반년을 집에 누워만 있어야 했다. 이를 악물고 이듬해 재활원에 들어갔다. 재활에 전력투구하는 한편 택시 회사 전화 상담실에 취직하고는 2004년에 두 살 아래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했다. 남편은 그보다 장애 정도가 더 심한 지체장애 1급으로, 부부가 휠체어를 탄다. “아이는 없으며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살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1등인 대상에게만 DJ 등용의 기회가 주어진다. 구씨는 “DJ를 노려서 한 도전이 아니어서 아쉬움은 없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식으로 DJ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MBC, 총파업 노조 상대 30억대 손배소

    MBC, 총파업 노조 상대 30억대 손배소

    MBC는 총파업을 주도한 노동조합과 집행부 16명을 상대로 파업으로 회사가 손실을 입었다며 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서울 남부지법에 제기했다고 6일 밝혔다. 노조 역시 법인카드 사용에 의혹이 있다며 김재철 사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지난 1월 30일부터 시작된 MBC 노조 파업에는 드라마 PD들도 가세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PD를 비롯해 주말드라마 ‘무신’의 김진민 PD 등이 이날부터 파업에 참가했다. KBS 새 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도 이날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학벌주의 사회 진단과 대안 모색

    학벌주의 사회 진단과 대안 모색

    매년 11월, 한국 사회는 몸살을 앓는다. 좀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학과에 가기 위해 해마다 수십만 명이 같은 시간에 같은 문제를 풀며 애쓴다. 좋은 대학에 가면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며 좋아하고, 대학에 못 가면 경쟁에서 도태됐다며 낙담한다. 한국 사회에서 학벌은 개인의 삶의 방향을 사실상 결정하고 있다. 6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KBS 1TV ‘시사기획 창’에서는 학벌 사회의 실태와 부작용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이른바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대, 연대 학생들이 최근 학벌사회를 비판하며 잇따라 자퇴했다. 일부 고3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일에 맞춰 대학입시 거부 선언을 했다. 제작진은 대학이 행복의 전제 조건이 아니라는 이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청소년 사망률 1위, 자살충동 19%, 자살충동 이유 53% 성적과 진학 문제. 학벌경쟁에 지친 청소년들의 모습이다. 학벌에 목매는 까닭은 노동 시장 구조에 기인한다. 고졸자의 초임은 대졸자의 75∼81%에 불과하다. 이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확대된다. 비정규·저임금 노동자가 될 것이 두려워 앞다퉈 학벌경쟁에 나선다. 학벌주의는 사농공상 시대 ‘과거제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때 탈빈곤의 사다리 역할을 하기도 했다. 대학자유화 이후 대학진학률이 80%까지 올라갔고, 대졸자들은 대기업을 원하지만 일자리의 83%는 중소기업에 있다.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해 더 좋은 학벌을 얻으려고 다투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가장 심각한 차별은 학력 차별이다. 2010년 학벌 타파 등을 위한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21개교 마이스터 고교에 3600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정부와 지자체가 수십억 원을 지원하고, 학교는 수요 맞춤식 직업 교육을 실시, 기업은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다. 정부가 직업교육 강화를 독려하면서 특성화고 취업률은 16%에서 41%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고졸자들을 저임금 노동력 취급하는 편견은 그대로다. 실습생들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가혹한 노동 현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제작진은 산학교육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독일 헤센주의 최대 공립 직업학교를 심층 취재했다. 학생들은 담임교사의 평가에 따라 직업학교 코스와 대학진학용 짐나지움 코스를 선택한다. 등록금이 없어도 대학진학률이 30∼40%다. 직업학교 학생들은 협약 체결 기업에 쉽게 취직하고, 노사 협약이 정한 기준의 안정된 임금을 받는다. 제조업 강국 독일은 기술인력을 전통적으로 우대한다. 취재팀은 세계적 기업 ‘비첸만’ 본사의 산업 마이스터를 집중 취재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새학기, 새친구… 에듀컬로 신나게 출발하세요

    새학기, 새친구… 에듀컬로 신나게 출발하세요

    새 학기가 시작됐다. 새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난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계가 풍성한 공연을 줄지어 내놓고 있다. 특히 공연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얻고자 하는 ‘에듀컬’(Education+Musical)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놀이와 성(性), 클래식 등 분야도 다양하다.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테크노마트 프라임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호비쇼’는 놀이 교육 뮤지컬이자 율동과 놀이, 연극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율동 뮤지컬이다. 챌린지 마을의 놀이터를 배경으로 세균 대마왕과 호비 친구들의 대결 이야기를 담았다. 손 씻기, 밥 잘 먹기, 이 잘 닦기, 나무 사랑하기로 세균 대마왕을 물리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바른 생활습관·환경 중요성 교육 공연을 관람하는 아이들이 바른 생활 습관과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아이들이 맞히는 퀴즈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는가 하면 객석에 쏟아지는 공을 던져 아이들의 손으로 세균대마왕을 물리치게 하는 등 아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영상으로 표현되는 황사, 마술 처럼 사라지고 나타나는 친구들 등 풍성한 볼거리가 공연 내내 펼쳐진다. 3만~3만 5000원. (02)2111-0114. ●뮤지컬로 풀어낸 ‘남녀의 性’ 잊을 만하면 터지는 아동 성범죄 뉴스에 부모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하다. 이런 가운데 부모들을 위한 눈높이 성교육을 뮤지컬로 풀어낸 공연이 있어 주목된다. 성교육 뮤지컬 ‘마법의 성’이 바로 그 주인공. ‘마법의 성’은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지 등을 그림으로 쉽게 이해시키며 누군가가 내 몸을 만지려 할 때 대처 방법을 관객이 함께 생각해보는 참여 무대도 진행한다. 6일부터 4월 29일까지 서울 경복궁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전석 2만 5000원. (02)305-0525. ‘말러 열풍’ 등이 불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교육 열기가 뜨겁다. 어린이들에게도 예외는 없다. 음악체험 동화극 ‘페페의 꿈’은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연극과 더불어 아름다운 일러스트 영상도 가미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다. ●신개념 클래식 음악 교육의 장 특히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어미거위모음곡’을 모티브로 클래식 음악에 대해 몰입할 수 있는 ‘신개념 클래식 음악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주인공 페페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등 관객에게 익숙한 명작 동화 속을 여행하면서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험담이다.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울 신사동 윤당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전석 2만원. (02)546-8095.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평론가에서 연출가로… 초연 이어 앙코르까지… “묘하다”

    평론가에서 연출가로… 초연 이어 앙코르까지… “묘하다”

    신문의 문화면을 자주 접하는 독자라면 익숙한 이름일 테다. 특히 뮤지컬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아, 그분!’ 하고 무릎을 칠지도 모르겠다. 뮤지컬 평론가 조용신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지난해 평론가 외에 뮤지컬 연출가라는 새옷을 입어 호평을 얻었다. 소극장 공연에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 올해는 600석의 중극장 무대로 옮겨 공연되는 뮤지컬 ‘모비딕’의 연출가로 나선 것. 허먼 멜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모비딕’은 거친 바다에서 펼쳐지는 흰고래 모비딕과 선원들의 한판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여느 뮤지컬과 달리 배우들이 직접 오케스트라를 대신해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기타, 트럼펫 등을 연주하며 연기한다. 악기들은 때론 소품으로도 활용되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초연의 성공에 이어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연출가 조용신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봤다. 조용신은 초연과 비교했을 때 앙코르 공연은 더욱 풍성해진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두산아트센터 내 소극장 SPACE 111에서 공연된 ‘모비딕’은 오는 20일 600석의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로 장소를 옮겨 공연된다. 신곡도 3곡이나 추가됐고 110분이던 러닝타임도 중간휴식 포함 140분으로 늘어났다. 그는 “소극장에서 공연했을 때에는 액터 뮤지션 자체가 주는 매력이 있었다. 객석에서 봤을 때 무대가 부각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중극장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무대 위에서 보여지는 장치들을 내밀하게 활용, 감정선을 좀 더 복합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연 때는 배우들이 많이 움직일 수 없었다. 그래서 내면의 목소리를 독백 형태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중극장으로 무대를 옮기면서 캐릭터들의 관계를 많이 강화했다. 또 보컬이 들어간 곡 외에 브리지곡, 연주곡, BGM 등을 대부분 바꿔 음악적인 비중을 높였다. 110분에 다 담지 못했던 드라마에 대한 아쉬움도 많이 해결했다. 초연을 보신 분들은 앙코르 공연을 통해 드라마와 연기, 음악이 통합돼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터 뮤지션 뮤지컬 ‘모비딕’, 즉 연기와 연주, 노래가 모두 가능한 배우들이 무대에 서다 보니 캐스팅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다. 그는 “초연 당시 캐스팅하는 데만 7개월가량 걸렸다. 처음에는 연주자 위주로 캐스팅한 뒤 연기자를 투입하며 연주와 연기의 합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앙코르 공연에선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2’에서 인상 깊은 가창력을 보여 줬던 차여울과 SBS 기적의 오디션 출신 배우 지현준(34)이 각각 내레이드와 작살잡이 퀴퀘그 역을 맡았다. 조용신은 “차여울의 경우 초연을 한 달 앞두고 내레이드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 무척 실력 있다 싶었지만 피아노 연주가 다소 아쉬웠다. 공연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아 바로 투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너무 아깝다고 생각했다. ‘노래도 잘하고, 작곡도 전공했고, 시간만 넉넉하면 함께해도 좋을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몇달 뒤 그녀가 위대한 탄생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개인 오디션을 봤는데 노래와 피아노 연주 실력 모두 성장해 있었다. 연습 시간도 충분히 있어 이번 공연에 합류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지현준의 경우 공동 연출인 이소영 감독이 어떤 무용공연에서 바닥을 구르며 바이올린을 켜는 배우가 있다고 제보했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게 지현준이다. 외모는 야성적인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은 정말 드라마의 한 장면이다. 그가 연구를 많이 해서 캐릭터를 재해석해 새로운 퀴퀘그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에서 제작 프로듀서로 일한 바 있다. 이후 미국 브로드웨이로 건너가 뮤지컬을 공부한 뒤 평론가로 돌아와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주로 평가를 하던 입장에서 작품을 직접 만드는 연출가로 변신했을 때 부담감은 없었을까. 그는 “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모비딕’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소극장에서 공연한 작품이 관객의 요청에 의해 재공연이 성사되고, 소극장에서 중극장으로 무대를 넓히는 과정 모두가 묘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비딕 공연 이후 경성시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콩칠팔새삼륙’을 통해 프로듀서로서도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액터 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은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4만 5000~6만 5000원. (02)708-5001. 글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스윗소로우 “시간과 우정, 담금질로 만들어냈죠”

    스윗소로우 “시간과 우정, 담금질로 만들어냈죠”

    단지 목소리 하나만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낼 줄 아는 감성 충만한 네 남자, 그룹 ‘스윗소로우’(Sweet Sorrow)를 지난달 29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4년 만에 3집 정규앨범 ‘VIVA’를 들고 나온 그들은 서울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다소 들뜬 모습이었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2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데뷔 이후 8년 만에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갖고 있다. ‘감성돌’ 스윗소로우만의 감성적인 음악은 물론이거니와 MBC ‘무한도전’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스윗소로우입니다’ 등에서 보여준 그들의 재치 있는 입담도 콘서트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2일부터 3집 앨범 기념 콘서트를 시작하면서 전국투어에 나선다. 스윗소로우의 8년 역사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인호진(이하 인) 그동안 스윗소로우는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 등 이벤트 콘서트를 많이 했다. 앨범을 낸 기념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는 건 처음이다. 저희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을 모시고 3집 발표회 하는 느낌도 들고, 기대감이 크다. 1, 2집은 물론 3집 노래 또한 잘 녹아든 한 편의 영화 같은 품격 있고 진지한 공연을 만들고 싶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콘서트 만들고 싶어” -송우진(이하 송)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고 싶었는데 여태껏 못했다. 지방 팬들이 왜 지방에선 공연 안 하느냐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드디어 스윗소로우도 지방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 -인 인지도가 떨어지면 지방 유지분들이 안 불러주신다. 하하하.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모두 작사, 작곡,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했다. 공연도 그런식으로 꾸민다. 멤버들이 연출부터 해서 공연 기획사 프로듀서(PD)분들과 함께 만들어간다. 그래서 점점 애착이 더 커진다. →콘서트에서 스윗소로우의 노래 이외에도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나. -송 개그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을 패러디해볼 생각이다. 제가 쌍칼 아저씨를 맡았다. 하하하. -인 라디오와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모습, 음악을 갖고 유쾌하게 노는 모습을 마음껏 보여드리고 싶다. -성진환(이하 성) 신곡을 단독 콘서트에서 들려드리는 게 참 오랜만이다. 정말 오래 기다리신 분들에게 ‘저희 돌아왔습니다.’라는 인사 성격이 강하다. 지방공연은 특히 데뷔 8년 만에 처음 아닌가. 그래서 너무 설렌다. 오래 기다려준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소라, 박명수, 루시드폴 등이 이번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인맥이 상당한 듯하다. -김영우(이하 김) 서울 콘서트 공연 때 이소라씨는 직접 게스트로 모시기로 했다. 누나가 스윗소로우는 유쾌한 이미지가 있다며 좋아해 주신다. 라디오 진행하실 때 저희가 고정 게스트를 꽤 오래 했는데 그때 친분이 생겼다. -송 박명수 형도 라디오와 무한도전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 형님이 말은 툭툭 내뱉으시지만 따뜻한 분이다. 피처링 할 때도 타이틀곡 아니면 안 하신다고 했는데 녹음실에서는 정말 성심성의껏 해주셨다. -성 나중에 앨범 나오고 명수형에게 전화드렸더니 ‘어쩌라고. 너네들이 돈 벌려고 앨범 낸 거지. 타이틀은 이소라랑 했더구만.’이라고 하셨다. 말은 그렇게 하셔도 이미 앨범 사서 다 들어보신 것이었다. 힘도 많이 주시고 고마운 형이다. -김 루시드폴 형은 감성도 잘 통하고 좋다. 맨 마지막에 녹음했는데 놀라운 음감을 보여주셔서 놀라웠다. →스윗소로우는 연세대 남성 중창단 ‘글리’ 활동을 하며 만난 대학 동아리 선후배들로 구성돼 있다. 노래도 아카펠라 느낌이 강하고. 팀워크는 어떤가. -인 후배 가수들이 종종 저희에게 팀 블렌딩이 참 좋다는 말을 한다. 기획사에서 만든 그룹이 아닌 대학시절부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만난 멤버들이라 한 명이 세게 부르면 다른 사람은 약하게 부를 줄 아는, 돈 주고도 배울 수 없는 기술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만난 선후배라는 게 우리에겐 큰 무기이구나 싶다. 이번 앨범 녹음할 때 각자 서로 모습이 보이는 부스 안에 들어가 녹음했는데 화음을 이루는 모습에 더 놀랐다. 시간과 우정, 담금질을 통해 이러한 화음이 나오는 것 같다. ●“개콘 패러디 선보여… 유쾌한 공연 기대하세요” -김 우정도 하모니도 결국 서로에 대한 눈치일 수 있다고 본다. 누군가 음을 치고 나올 때 서로 눈치를 봐 가면서 ‘내가 이 정도 톤으로 부르니 저 친구는 이 정도 하겠지.’라고 나도 모르게 감성적인 수준이 서로 정해져 있다. 우정도 마찬가지다. 저 친구가 이런 상황에서 화를 내면 나는 이때 가만히 있어야겠구나, 이런 눈치가 생긴다. 서로를 잘 알기에 기계적이지 않은 스윗소로우만의 화음을 잘 낼 수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전지현 6월 웨딩마치

    전지현 6월 웨딩마치

    배우 전지현(31)이 오는 6월 2일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인 최준혁씨와 부부가 된다. 소속사 제이앤코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지현이 6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최준혁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행복한 신부로, 한 남편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전지현에게 많은 축하를 부탁드리며 예쁜 시선으로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보도자료를 통해 “책임감을 잃지 않고 작품활동에도 더 성실히 임하며 노력하는 배우, 좋은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결혼 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예비신랑 최씨는 전지현과 같은 1981년생으로 디자이너 이씨의 외손자이자 이정우 디자이너의 둘째 아들이다. 전지현과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다 성인이 된 후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전형적인 미남형으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KBS·연합뉴스 노조 파업

    KBS 기자협회(회장 황동진)는 2일 0시부터 새 노동조합 간부 징계 철회와 보도본부장 임명 철회 및 뉴스 공정성 회복을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KBS 기자 150여명은 이날 서울 KBS 앞에서 첫 결의대회를 가졌다. 연합뉴스 노조(위원장 공병설)도 이날 오후 박정찬 사장 연임반대 총회를 개최, 난상토론 끝에 총파업하기로 결의했다. 4일까지 정상근무를 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