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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 2개 연결통로 짓는 데 8년”

    “서울시내 한복판에 있는 백화점도 도로 위에 연결통로가 있는데 우리 회사는 지하에 공장 2개를 잇는 통로 하나 짓는 데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국내 대표적 발광다이오드(LED) 기업인 서울반도체 이정훈 대표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에 나와 이 같은 고충을 토로했다. 경기도 안산 산업단지 내에 있는 서울반도체의 1공장과 2공장은 도시공원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8년째 1.2㎞를 우회해 두 공장 간 물품 이송을 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 대표는 “공원 부지까지 사들이면서 지하통로 설치 허가를 관련 기관에 수없이 건의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지자체는 도시공원법에서 정한 공용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동안 연결 시설 설치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가 낡은 규제 철폐 차원에서 법규를 적극적으로 재해석해 재난 대비 시설 등 공용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조건으로 공원 아래에 185m의 지하통로 설치를 허가했다. 규제가 걸림돌이 되는 건 기업의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 동탄산업단지와 인근 택지개발지구에 걸쳐진 공장용지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해진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건축만 허용한다는 규제에 가로막혔다. 행정 당국은 구역 간 조정·편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이 문제를 푸는 데만 2~3년이 소요돼 적기 투자에 애로가 있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해법을 찾았다. 법규에 대한 유권해석을 변경해 도시계획 목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두 구역 간 연계건축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2018년까지 7조원 규모의 투자와 8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 보고된 개선 사항은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애로’ 42건과 ‘영업상 불편을 주는 애로’ 59건이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이른바 ‘손톱 밑 가시’로 불리는 각종 규제로 인한 기업의 현장 애로 101건을 추가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추진할 198건의 규제 개선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해당 기업의 체감도를 파악할 방침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경제단체 대표 발제자로 나서 “5개 부처가 규제 개혁을 적극 추진해도 1개 부처만 반대하면 실패한다”면서 “복합적인 규제를 처리하기 위한 부처 간 합의도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포스코 임원, 기본급 10~30% 반납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이달부터 급여 30%를 자진 삭감하기로 했다. 경영 정상화 의지를 피력한 행보로, 회장이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매자 임원들도 동참하기로 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전날 열린 첫 임원회의에서 “회사가 처한 상황 등을 고려해 소기의 성과와 수익성을 구현할 때까지 기본급 30%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새 비전으로 정한 ‘위대한 포스코’는 양보다는 질을, 매출액보다는 이익을 우선해 회사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임원들이 수익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급여 반납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윤동준 부사장이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는 의미에서 임원들도 급여 반납에 동참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전 임원이 급여의 10∼25%를 자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권 회장은) 취임 전부터 회사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조기에 극복하려면 경영진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을 주변에 여러 차례 밝혀왔다”면서 “경영진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GS건설 세계 플랜트시장 판 흔든다

    GS건설 세계 플랜트시장 판 흔든다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상용 천연가스 액화공정설계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 해외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수출길을 열었다. 천연가스 액화공정설계란 쉽게 말해 가스 원산지에서 가스를 수입해 한국으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기체 상태인 가스를 액체 상태로 변화시키는 액화 과정을 거친 뒤 저장통로를 만들어 저장하는 기술을 통틀어 말한다. GS건설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상용 액화플랜트 설계기술을 적용해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에 LNG 플랜트 테스트베드 1호기를 준공, 하루 100t 규모의 LNG 생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테스트베드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만든 장치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2008년부터 총 6년여의 연구기간을 거쳐 국내 경험이 전무한 LNG 플랜트 분야의 공정설계, 건설, 시운전 관련 기술을 축적해 이번 테스트베드 건설 및 액화천연가스 생산에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2008년부터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국가연구 사업인 ‘LNG 플랜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LNG 플랜트 프로젝트는 테스트베드 1, 2호기로 구성됐다. 상용 액화공정을 적용한 1호기는 GS건설의 독자 LNG 생산 기술이 적용됐다. 2009년 4월 설계에 착수해 지난해 3월 완공됐다. 2호기는 한국가스공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신액화공정을 적용했으며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1, 2호기 모두 GS건설이 EPC(계약사가 엔지니어링, 자재구매, 건설까지 다 하는 것) 공사를 맡아 수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GS건설이 독자기술로 생산에 성공한 1호기가 완공 이후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국내 최초로 LNG 생산에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상용 액화플랜트 설계 분야에서 향후 동남아시아 등 해외 LNG 플랜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임경인 GS건설 상무는 “현재 전 세계 LNG 플랜트 시장은 미국의 벡텔 등 소수 선진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꾸준한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GS건설이 액화천연가스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박삼구(69)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회장의 큰형인 고 박성용 명예회장이 2004년 한국인 최초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몽블랑 문화재단은 18일 “박삼구 회장이 오랜 기간 한국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지속적이고 아낌없이 지원해 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올해는 박 회장을 비롯해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 등 11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박 회장에게는 순금으로 제작된 몽블랑 만년필과 1만 5000유로(약 22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권오준 ‘기술·마케팅 융합’ 첫 작품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밝힌 ‘기술과 마케팅 융합’의 첫 작품이 나왔다. 기존 스테인리스보다 저온에 강하고 저장용량도 20배나 큰 고망간강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를 개발, 새 먹거리로 꼽히는 에너지 강재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포스코는 18일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저장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린 ‘고망간강 격자형 LNG 저장탱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고 저장량을 기존 1000㎥에 비해 20배나 많은 2만㎥까지 늘리고 기존 사용하던 스테인리스보다 용접성이 우수해 탱크 제작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가 양산에 성공한 고망간강은 극저온에서 견디는 에너지 강재로 영하 162도로 보관되는 LNG에 적합하다. 저장탱크의 고망간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카이스트의 격자구조 기술도 적용했다. 저장탱크 안에 설치된 격자구조는 외벽에 전달되는 압력을 분산시켜 저장량이 늘어도 외벽이 두꺼울 필요가 없다. 격자형 압력용기로 불리는 이 탱크는 모양도 단순한 직육면체라 대형탱크 제작도 쉽다. 기존탱크는 구형 또는 원통형이라 제작이 쉽지 않았다. 또한 고망간강 가격이 스테인리스의 3분의2 수준이어서 1만 5000㎥급 기준으로 제작비가 약 20억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가스텍 2014’에서 이 탱크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포스코건설 사장에 황태현 선임

    포스코건설 사장에 황태현 선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황태현(왼쪽·66)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이,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에 황은연(오른쪽·56) 포스코 CR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들 계열사는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포스코건설 황 신임 대표는 1993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포스코에서 재무담당 전무를 거쳐 2004년부터 3년간 포스코건설 부사장으로 일했다. 포스코에너지 황 신임 사장은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해 열연판매실장, 마케팅전략실장(상무),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다. 철강 판매를 주로 하는 포스코P&S의 대표이사 사장에는 신영권 대우인터내셔널 영업1부문장(58)이, 포스코특수강 대표이사 부사장에는 서영세 포스코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59·전무)이 각각 선임됐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새달 신규 입주아파트 줄어 전셋집 찾기 더 힘들어질 듯

    다음 달 입주하는 신규 아파트의 감소로 새 전셋집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 1만 5904가구로, 전월 1만 6960가구에 비해 1056가구 적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1307가구 감소한 5210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 김포와 남양주 등 경기지역에서 3477가구가 입주하지만 서울의 경우 입주 물량이 불과 19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상도더샵2차와 방배롯데캐슬아르떼(장기전세)가 입주해 199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는 김포한강신도시와 남양주, 양주 등에서 총 3477가구가, 인천은 서창2지구에서 국민임대(1534가구)가 입주한다. 지방광역시는 전월 1만 443가구 수준인 1만 694가구가 입주하며 경남과 강원, 세종에서 대규모 단지가 입주에 나선다. 도시별로 경남 3227가구, 강원 2124가구, 충북 1319가구, 울산 1201가구, 대구 1115가구, 세종 955가구 등 순이다. 반면 오는 5~6월은 입주 물량이 풍성하기 때문에 전세 수요자들이 한시름 덜 것으로 보인다. 5월 2만 3198가구, 6월 3만 8154가구가 입주해 총 6만 135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특히 수도권 입주 물량은 3만 2855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니 수도권 전세수요자는 5~6월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를 살펴볼 만하다. 4월 수도권은 총 5210가구가 입주한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165번지 지역주택조합단지인 상도더샵2차는 138가구, 전용 65~160㎡로 구성됐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장승배기역을 도보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신상도초등학교, 장승중학교가 인접해 있다. 입주는 오는 4월 10일부터 진행하며 전용 84㎡의 전세가격은 4억 2000만~4억 3000만원 선에서 형성돼 있다. 4월 중순에 입주를 시작하는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롯데캐슬은 총 1136가구, 전용 84~122㎡로 구성됐다. 전용 84㎡은 2억~2억 3000만원 수준에서 전세 매물이 출시 중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동탄·위례·세종시 일대가 뜬다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위례신도시 휴먼링, 세종특별자치시 등 3개 생활권이 청약과 계약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8년 입주가 완료된 동탄1신도시는 시범단지가 위치한 반송동 일대 아파트가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반송동은 3.3㎡당 1065만원대, 석우동과 능동은 각각 1032만원대, 920만원대로 시범단지와 비시범단지의 가격 차가 3.3㎡당 최대 145만원까지 벌어진다. 시범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청약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공급된 아파트들은 중대형이 포함된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는 전부 1순위 청약마감이 됐고 중대형 단지들도 좋은 입지를 인정받아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하며 선방했다. 현재는 대부분 시범단지가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지나면서 프리미엄도 붙었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인근에 있는 아파트는 신도시 내 다른 단지들보다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돼 있다. 특히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의 프리미엄은 작년 300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4000만원까지 치솟았다. 경남기업은 21일 시범단지 인근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32층 4개동 규모이며, 총 344가구가 전용면적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위례신도시의 시범단지에 해당하는 ‘휴먼링’은 차량 접근이 제한되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풍성한 녹지가 둘러싸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휴먼링 내에는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이 조성되고 위례~신사선 경전철 ‘위례중앙역’(예정)과 ‘트램’(노면전차)도 운행된다. 일신건영은 오는 5월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위례신도시 휴먼빌’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 101~155㎡, 517가구 규모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4월 수도권 8421가구 분양… 전년비 75%↑

    4월 수도권 8421가구 분양… 전년비 75%↑

    본격적인 분양 시즌인 4월에 전국에서 총 1만 774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8421가구가 예정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한 반면, 지방은 9319가구로 20%가량 줄었다. 도시별로는 경기가 496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3457가구) ▲부산(1967가구) ▲광주(1214가구) ▲경남(1175가구) ▲충남(915가구) ▲전북(873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강서 긴등마을재건축 마곡힐스테이트(543가구) ▲광진 구의3구역 강변SK뷰(197가구) ▲노원 월계3구역 꿈에숲SK뷰(504가구) ▲서대문 무궁화단지주택재건축(296가구) ▲영등포 당산4구역 롯데캐슬(195가구) ▲영등포 신길7구역 래미안(1722가구) 등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특히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개발되는 ‘꿈에숲SK뷰’를 오는 4월 중 일반분양한다. 총 504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59~119㎡의 면적대로, 일반분양분은 288가구다. 월계근린공원과 우이천이 인접해 있고, 교육시설로는 광운초·광운중·선곡초·남대문중·신창중·월계고·광운대학교 등이 가깝게 있다. 북서울 꿈의숲도 1㎞ 내에 있어 도보 15분 내외로 도달 가능하다. 경기에서는 ▲구리 갈매지구 갈매더샵나인힐스(857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도시더샵리버포레(875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하남미사2차푸르지오(1066가구)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3개 사업장이 청약을 시작한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구리 갈매지구 C2블록에 짓는 ‘갈매더샵나인힐스’와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6블록에 짓는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가 눈에 띈다. ‘갈매더샵나인힐스’는 지하 2층, 지상 25층 9개 동으로 총 857가구에 전용 69~84㎡의 중소형 면적대로,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형태로 설계될 예정이다. ‘하남미사2차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8층 11개 동으로 총 1055가구 규모로 93~114㎡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 외 경기에서는 ▲수원 오목천서희스타힐스(844가구) ▲양평군 양평2차휴먼빌(370가구) 등도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광주, 경남 등에 물량이 집중됐다. 부산에서는 ▲금정 구서2구역 SK뷰(693가구) ▲연제 연산4구역 시청역브라운스톤연제(521가구) ▲재송2구역 계룡센텀리슈빌(753가구) 등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광주에서는 ▲남구 백운동엠코타운(528가구) ▲서구 한국아델리움(686가구), 경남에서는 ▲거제 e편한세상옥포 ▲양산 물금지구 힐데스하임 등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부동산114 조성근 선임연구원은 “수도권 분양시장은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서울 강남 및 경기 남동권 일대를 기점으로 작년 이후 분양 성적이 크게 향상되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수도권 사업장의 분양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90여개 사업 경쟁력 등 재검토” 포스코, 대규모 구조조정 시사

    “90여개 사업 경쟁력 등 재검토” 포스코, 대규모 구조조정 시사

    14일 8대 포스코 수장에 공식 취임한 권오준 회장은 새로운 포스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철강본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을 개선하는 한편 전임 회장 때 추진됐던 방만한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밝혀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사했다. 권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요한 기업을 잘 이끌어가야 한다는 시대적 숙명을 어떻게 완수할지 걱정이 앞선다”면서 “책임이 큰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정준양 전임 회장이 재임 중 공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을 꼬집으며 “(포스코가)투자를 방만하게 해선 안 된다. 전임 회장께서 꿈도 많으시고 포부도 커서 많은 사업이 사업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 면밀하게 살펴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회장 임기 당시인 2011년에는 계열사가 70개까지 늘어났고, 포스코의 빚은 지난 5년간 20조원가량 불어났다. 영업이익률은 2008년 17.2%에서 2013년 4.8%로 곤두박질쳤다. 권 회장은 “그동안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해왔지만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중단, 매각, 통합하는 등 과감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회장이 추진했던 90여개 사업을 경쟁력과 시장성을 따져 재편할 것임을 시사했다. 구조조정의 기준으로 ‘진입장벽’을 언급했다. “포스코가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진입장벽을 높여 다른 기업들이 넘볼 수 없는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회장 선임 과정에서 정권 외압설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승계카운슬 제도가 처음 시행된 터라 완벽하다고 말할 순 없다”면서도 “(후보자 인터뷰 때) 대학 시험 이후 처음으로 시련을 맛봤다. 이렇게 엄격한 절차를 거쳐 CEO(최고경영자)를 뽑는 회사에 외압이 작용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WTO 서비스무역이사회 의장에 최석영 駐제네바대사 선출

    WTO 서비스무역이사회 의장에 최석영 駐제네바대사 선출

    최석영 주제네바국제기구대표 대사가 세계무역기구(WTO) 서비스무역이사회(CTS) 의장으로 선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최 대사가 WTO 일반이사회에서 모든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 뽑혔으며, 1년간 의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무역이사회는 WTO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3대 핵심 이사회 중 하나로, WTO 내 서비스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다. 서비스 교역에 영향을 미치는 각 회원국의 조치 내용부터 WTO 서비스 협정문 이행 점검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교역 전반에 관한 주요 이슈를 다룬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발리패키지 합의에 따른 후속작업이 가속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최 대사가) CTS 의장직을 맡게 됨에 따라 다자통상규범 형성에서 우리 입장을 선도적으로 반영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최고 ‘우호훈장’ 받아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최고 ‘우호훈장’ 받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전 세계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으로부터 ‘우호훈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우호훈장은 베트남과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 외국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최고 훈장으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샘 누조마 나미비아 초대 대통령 등이 받은 바 있지만, 민간기업이 베트남 우호훈장을 받은 것은 전 세계적으로 금호아시아나가 처음이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는 쯔엉떤상 주석이 직접 박삼구 회장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만찬까지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고 금호아시아나 측은 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금호아시아나가 베트남에 약 5억 달러를 투자하고 약 6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공헌한 점도 고려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1993년 한국 항공사 최초로 호찌민에 취항한 이래 하노이·다낭 노선을 운항하는 등 인적·물적 교류 증진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호건설도 2009년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준공을 시작으로 타임스퀘어, 선라이즈시티 등 베트남의 랜드마크를 잇따라 완공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중계·가공무역 키워 2020년 수출 5강 진입

    정부가 ‘중계·가공무역’을 통해 2020년까지 세계 수출 5강에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47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4년도 무역·통상진흥시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액 6000억 달러를 달성하고자 중소·중견기업 수출 역량 제고, 새로운 수출 먹거리 발굴 육성, 세일즈 외교 및 자유무역 기반 강화 등의 3대 기본 방향과 11개 정책 과제를 밝혔다. 발표안에 따르면 정부는 제조 분야의 고부가가치 중계·가공무역을 활성화해 수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중계·가공무역이란 해외에서 원재료나 반제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제품화한 뒤 다시 수출하는 것이다.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단순 가공·조립된 제품도 한국산 수출품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대외무역관리규정을 고쳐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가공 수출 규모는 1609억 달러, 해외 위탁 가공 수출은 273억 달러로 전체 수출(5596억 달러)의 33.6%를 차지한다. 정부는 한국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출품 원산지 표시 제도를 바꾸기로 했다. 앞으로는 ‘메이드 인 코리아’뿐 아니라 외국의 원산지 규정상 100% 한국산으로 인정받지 못할 경우 특정 공정이 한국에서 이뤄졌음을 표시하고자 ‘한국에서 가공된’(Processed in Korea), ‘한국에서 조립된’(Assembled in Korea) 등의 표기가 가능해진다. 현재는 원재료 조달부터 최종재 생산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수출품, 2개 나라 이상에서 원재료를 조달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인 변형 과정을 거친 수출품(세번 변경 기준)만 한국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도 올 하반기부터 역량 있는 수출 전문 기업을 전문 무역상사로 지정해 마케팅, 금융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현지 법인을 활용한 가공 무역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 첫걸음사업(코트라), 수출 스타트업사업(무역협회), 수출 역량강화사업(중소기업청) 등을 활용해 모두 20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역금융 지원 규모도 지난해 73조 8000억원에서 올해 77조 4000억원으로 3조 6000억원 확대하고 환율 변동에 따른 피해에 대비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 환변동보험 인수 규모도 2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000억원 늘린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대우조선해양, 동시다발 설계업무 가능

    대우조선해양은 차세대 설계협업 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설계협업 시스템이란 선박과 해양구조물을 설계할 때 본사 및 협력사 설계 기술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설계 업무에 참여하는 것을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강력한 실시간 설계 협업에 있다. 새로 구축한 협업 시스템은 기존보다 월등한 그래픽 처리 및 공유 능력을 보유해 서버당 30명 이상의 3D CAD 프로그램 설계 작업을 실시간 빠른 속도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밝혔다. 이는 15명 정도에 불과했던 기존 동시 작업자 수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린 것이다. 강화된 보안 능력도 장점 중 하나다. 대우조선해양의 설계협업 시스템은 각 개인이 작업한 도면과 설계 정보를 사내에 구축한 서버에 모두 저장하고, 작업자는 필요할 때마다 서버에 접속해서 이용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기존 3D 설계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함에 따라 높은 사양의 설계 작업을 원활히 지원해 줄 협업 시스템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차세대 설계협업 시스템 구축으로 설계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연 10억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17개 지역개발사업 탄력… 8조5000억 투자 효과

    12일 정부가 내놓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은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자본 유인이다. 우선 주거지역 개발로 제한돼 있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의 용도 제한이 대폭 완화된다. 6월 법 개정을 통해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취락시설에도 공장 및 상업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변경(준주거지역, 준공업지역, 근린상업시설)이 허용된다. 상업시설 개발을 원하는 김해공항 인근지역, 공장용지 확보 필요성을 제기한 광주 인근지역, 창원지역 등이 우선 검토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의 그린벨트 해제지역은 전체의 28.3%인 1530㎢에 달하지만, 각종 규제로 상당 부분은 여전히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각종 규제로 그린벨트 해제가 곧 개발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정부가 개발 유인책으로 이러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그린벨트 규제가 완화되면 그린벨트 해제 뒤 2년 이상 착공이 되지 않고 있는 12개 지역(12.4㎢·여의도 면적의 4.3배)을 포함한 공공사업 16곳과 집단취락지 1곳 등 총 17개 사업의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착공되지 못한 17개 개발사업이 가동되면 4년간 최대 8조 5000억원의 투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든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대해 용도제한을 완화하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서 장관은 이날 무역투자진흥회의 직후 열린 정부 합동브리핑에서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대한 용도제한 완화는 공항이나 역사 인근 지역, 기존 시가지 인접 지역 등에만 해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이 그린벨트 해제 지역 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때 민간출자비율 한도를 기존 50%에서 33%로 완화하고 민간 대형개발도 허용하기로 했다. SPC 설립 시 민간출자비율 완화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만 시행된다. 그린벨트 개발 시 임대주택 비율, 공원·녹지 확보율 같은 부담도 덜어준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주택 단지를 건설할 때 임대주택을 35% 이상 건설해야 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할 땐 공원·녹지를 5∼10% 이상 조성해야 하지만 이를 완화하기로 했다. 임대주택 건설용지가 공급공고일 후 6개월간 매각되지 않으면 이를 분양주택(국민주택 규모 이하) 건설용지로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한, 민간이 공원 개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투자자의 기부채납 비율을 70%로 낮추고 공원 최소 면적 기준은 현재 10만㎡에서 5만㎡로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608㎢(여의도 면적 210배) 규모의 도시공원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한국 ‘동북아 오일허브’ 만든다

    정부가 2020년까지 3660만 배럴 규모의 탱크터미널을 건설해 한국을 세계 4대 오일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석유 거래의 규제 완화와 석유트레이더 전문 영역을 신설하는 등 관련 금융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북아 오일 허브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오일 허브는 대규모 석유 정제·가공·저장 시설을 기반으로 석유 거래, 물류, 금융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석유 거래 중심지를 의미한다. 현재 미국 걸프만, 유럽 ARA(암스테르담, 로테르담, 앤트워프), 싱가포르 등이 세계 3대 오일 허브로 꼽힌다. 정부는 오일 허브 구축을 위해 2조원 규모의 민자를 투입해 전남 여수와 울산을 중심으로 대규모 저장 시설을 구축하는 등 2020년까지 싱가포르 수준의 오일 허브를 만들 계획이다. 여수에 이미 820만 배럴 규모의 탱크터미널을 완공했고, 울산에는 2020년까지 2단계에 걸쳐 2840만 배럴 규모의 탱크터미널을 지을 예정이다. 울산 탱크터미널이 완공되면 총 3660만 배럴 규모의 상업용 저장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정부는 여기에 정부 비축 시설 중 2000만 배럴 정도를 민간에 대여해 싱가포르를 추월하겠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오일 허브의 저장 시설 규모는 5220만 배럴이다. 정부는 글로벌 석유트레이더들을 한국으로 유치하고자 해외 석유트레이더가 국내에 법인을 설립할 때 첫 5년간 10∼22%의 법인세를 면제하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원유·석유 제품의 복잡한 세금 징수·환급 체계를 단순화한다. 원유를 정제한 뒤 내수용으로 사용되는 석유 제품에만 관세, 수입부과금, 유류세 등을 일괄 징수할 방침이다. 오일 허브 구축의 걸림돌로 평가받는 각종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 석유트레이더의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정유 시설에 대한 보세공장 특허를 주기로 했고, 석유 제품의 블렌딩 방식에 대한 규제도 수출용, 내수용 여부를 떠나 단계적으로 완화해 주기로 했다. 또 외국적 선박이 원활하게 화물을 수송할 수 있도록 국내항 간 운송 40일 전 정부에 신고해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도 허가 신청 기간을 20일로 대폭 단축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현대엠코, 7억 3000만弗 스리랑카 火電 수주

    현대엠코가 스리랑카 화력발전소와 말레이시아 아동병원 공사를 잇달아 따내며 동남아시아 건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엠코는 최근 스리랑카 정부가 개발권을 위임한 SLGI사와 석탄 화력발전소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7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사업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북동쪽으로 240㎞ 떨어진 트린코말리 지역에 500㎽ 용량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엠코는 SLGI와 공동으로 향후 2년간 화력발전소 독점 개발권을 갖는다. 현대엠코는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주한 약 700억원 규모의 아동 전문병원도 수주했다.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병실 250실, 보호자 숙소 60여실을 갖춘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국립대 부설 아동 전문병원을 짓는 공사로, 오는 5월 착공해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남향 중심·보육공간 특화… LH ‘착한 주택’ 짓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거주 편의성을 높여 살기 좋은 ‘착한 주택’을 건설,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착한 주택’은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해 공사비의 5~10%를 뺀 합리적 분양가와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이 강화된 신개념 주택이다. 기능 위주의 실용적 주택으로 소비자의 취향이 반영될 예정이다. 착한 주택에는 ▲남향중심 배치 ▲평면구조 강화 ▲동별 옥외공간 ▲주택성능 제고 ▲지구단위 최적화 ▲지상·지하주차장 최적화 ▲실용적 마감 ▲보육공간 특화 ▲선택형 평면 확대 ▲단아한 디자인 등 10가지 실행과제가 도입된다. LH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중심의 단지배치와 맞통풍·수납기능이 강화된 단위평면을 계획하고 바닥충격음 등 생활 소음 저감과 단열성능 제고 등으로 주택의 기본성능을 최우선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포스코 경영임원 50%이상 축소… 강한조직 위해 전문임원제 도입

    포스코 경영임원 50%이상 축소… 강한조직 위해 전문임원제 도입

    포스코가 권오준호(號) 출범을 사흘 앞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영 임원도 50% 이상 줄였다.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단행의 면면을 보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적 및 성과를 중시하겠다는 점이 엿보인다. 포스코는 기존 기획 재무와 기술, 성장투자, 탄소강사업, 스테인리스사업, 경영지원 등 6개 부문을 철강사업과 철강생산, 재무투자, 경영 인프라 등 4개 본부제로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의 군살을 빼며 슬림화에 방점을 찍는 동시에 ‘철강’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탄소강, 스테인리스, 성장투자 등 사업 분야별로 운영하던 조직을 철강사업 및 생산 등 핵심기능 위주로 재편했다는 점이다. 철강사업본부는 기존 마케팅 조직에 제품 솔루션 기능이 합쳐져 신설됐고 탄소강과 스테인리스 생산 분야는 철강생산본부로 통합됐다. 기존 성장투자사업부문은 수익확보 등 재무적 성과 검증을 위해 재무분야와 통합해 재무투자본부로 재탄생했다. 경영인프라본부는 기존 경영지원부문과 언론 홍보 업무 등을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투자 사업과 경영정책 등을 조율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가치경영실’을 신설했다. 이와 관련, 포스코 관계자는 “조직개편안을 보면 포스코가 목전에 둔 과제 중심으로 편제됐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권 회장이 철강경쟁력 강화, 재무건전성 강화 및 성장투자 확대 등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새 조직의 핵심인 철강생산본부장과 철강사업본부장에는 각각 사내이사 후보인 김진일 사장과 장인환 부사장이 임명됐다. 다른 사내 이사 후보인 윤동준 전무와 이영훈 부사장은 각각 경영인프라본부장과 재무투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가치경영실장 직무대행에는 전문임원 전무로 자리를 옮기게 된 조청명 전무가 임명됐다. 특히 포스코는 ‘강한 조직’을 만들겠다며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임원 수를 대폭 줄인 대신 전문임원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경영임원은 기존 31명에서 14명으로 50% 이상 줄었다. 전문임원은 연구, 기술, 마케팅, 원료, 재무, 법무, 전략, 인사, 홍보 분야에서 선임됐다. 이정식 전무가 경영임원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임창희, 김원기, 고석범, 김지용, 이영기, 김세현, 장인화 상무가 경영임원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계열사에서는 최종진 포스코ICT 상무, 이원휘 대우인터내셔널 상무, 노민용 포스코켐텍 상무가 경영임원 상무로 포스코에 복귀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소고기 내주고 車 받았다

    소고기 내주고 車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선언했으며, 양국 간 새로운 단계로의 파트너십 격상 등을 담은 한·캐나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협상 타결로 한국은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입 문턱을 허물고, 캐나다는 자동차·가전제품의 관세 장벽을 없앤다. 대캐나다 수출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를 비롯해 타이어 등 관련 산업의 수출은 한층 활기를 띠겠지만, 국내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통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한·캐나다 FTA 협상을 타결했다. 양국 간 FTA는 협상 8년 8개월 만에 타결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FTA 협상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양국의 협정문 서명과 국회 비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FTA는 내년 중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정 타결로 캐나다는 한국의 12번째 FTA 협정국이 된다. 양국은 협정 발효 후 10년 안에 대다수 품목의 관세를 매년 균등 인하하는 방식으로 없애기로 했다. 품목 수 기준으로는 두 나라 모두 97.5%, 수입액 기준으로는 한국 98.7%, 캐나다 98.4%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특히 두 나라는 수입 증가로 심각한 피해를 보거나 피해 우려가 있을 때 자국 산업 보호조치를 할 수 있는 양자세이프가드, 투자유치국 정부가 협정상의 의무를 어겨 투자자가 손해를 봤을 때 해당 정부를 상대로 국제 중재를 신청할 수 있는 투자자국가소송제(ISD) 도입에도 합의했다. 한편 이날 양 정상은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과학·기술, 북극, 산림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등 동북아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 간의 공동성명은 “북한에 핵무기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현존하는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포기를 촉구하며 나아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칙에 기초한 한반도 평화통일의 비전을 공유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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