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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타결 한국 등 가장 유리/무공분석/공산품수출 비중 크게 높아

    UR의 공산품 협상이 타결되면 한국,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의 네마리 용」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진흥공사가 10일 각국이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제출한 UR 공산품 개방계획서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도국 가운데 최혜국(MFN) 대우를 받는 나라가 특혜관세(GSP)를 받는 국가나 EC·NAFTA 등 자유무역협정에 소속된 국가보다 훨씬 큰 이익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혜국 대우를 받는 나라들은 다른 국가들보다 공산품의 수출비중이 높아 UR의 최대 수혜국이 되며 아시아 4개국이 그 대표이다.한국의 공산품 수출 비중은 98.1%이며 홍콩은 98.6%,대만 97.2%,싱가포르 96.7%이다. 무공분석에 따르면 선진국으로의 수출은 최혜국 대우 개도국이 7.4% 늘지만 특혜관세 개도국은 3.3%에 머물고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은 오히려 1% 감소할 전망이다.
  • 북핵해결 중 개입유도 미,최혜국대우 활용을/머코스티 미 상원의원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을 방문중인 프랭크 머코스키 미상원의원(공화·알래스카)은 30일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영향력 행사를 위해 미국의 대중국 최혜국대우(MFN)문제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코스키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분명히 중국은 북한에 대한 가장 긴요한 지렛대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가 주목할 점은 중국에 대한 MFN문제가 내년 6월에 재검토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원 외교위 소속인 그는 미국이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 당시 중국에 대해 북한 핵개발 계획과 관련한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 “APEC 회원국 무역거래 무조건 최혜국 대우”/중국서 제의 방침

    ◎일지 보도 【도쿄 연합】 중국은 내주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게 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서 역내 가맹국간의 무역거래 등에 무조건 최혜국(MFN)대우를 공여할 것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신문이 13일 싱가포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대중 MFN대우공여에 조건을 달고 있는 미국의 정책에 혐오감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은 최근 역내 가맹국간의 무조건적인 최혜국대우 적용을 APEC 각료회의가 기본원칙으로 확인해줄 것을 관계각국에 요청해왔다. 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APEC 각료회의 가맹 각국은 무역장벽 제거를 회원국에 강요하지 말 것 ▲발전도상국에 대한 특혜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것등을 주요안건으로 들고 나올 예정으로 있어 14일부터 열리는 APEC 각료회의 고위실무회의에서는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 미,동아태지역 영향력 강화/로드차관보가 밝힌 정책방향

    ◎국방비 삭감불구 군사력 현수준 유지/안보/APEC 중시… 시장개방도 적극 추진/경제/테러·마약·난민 등 장애요인 제거 추력/민주화 미국무부의 윈스턴 로드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31일 미국의 동아시아및 태평양정책의 방향에 대해 소상하게 밝혔다.이날 하오 국무부 기자실에서 특별브리핑을 통해 밝힌 대동아태정책은 미국이 구상하고 있는 태평양공동체의 윤곽을 보다 구체화시키고 있다. 다음은 로드 차관보가 밝힌 주요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미국의 동아태정책의 기본방향은 지난7월초 클린턴대통령의 일본·한국 방문과 같은달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의 아세안확대외무장관회담 참석을 계기로 그 대강이 제시되었다.특히 클린턴 대통령은 새로운 태평양공동체의 청사진과 관련하여 경제분야에선 일본에서의 연설,안보분야에선 한국에서의 연설이 그 골자를 이루고 있다.이 구상은 앞으로 3년반 동안(클린턴임기)아니면 다시 4년을 더해 7년반안에 더욱 구체화되어나갈 것이다. 미국의 동아태정책은 아태지역국가들과 협력을 꾀하는 가운데 미국의 지도력을발휘해 나가는 것이다. 미국의 이 지역에 대한 정책기조는 3가지 측면에서 출발한다. 첫째,경제부문에서 쌍무및 다자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며 특히 시장개방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 지역경제문제로서는 APEC(아태경제각료회의)를 지역경제협력의 모체로 삼아나갈 것이다. 쌍무적 경제협력의 예로는 지난7월 한미정상회담에서의 합의를 토대로 한미경제대화 회의가 다음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문제 등을 들 수 있다. 둘째,안보부문에 있어 미국은 스스로의 국가이익보호를 위해 아태지역에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역내국가들이 지역안정요소로서 미군을 더 머물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미국은 국방예산을 대폭 삭감키로 함에 따라 유럽주둔병력과 국내 각종 군사기지를 줄이고 있지만 아시아지역엔 현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안보문제와 관련하여 지역안보대화체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보완적인 것이지 현재의 동맹관계나 미군의 주둔과 대체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이 안보대화체는 냉전시대나 유럽의 경우와는 달리 블록화를 추구하지 않는 것은 물론 공동의 적도 상정하지 않고 있다. 셋째는 역내의 민주화를 증진시켜나가는 것이다.테러·난민·마약문제등 민주발전을 위협하는 장애요인들이 제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미,“살상무기 확금” 의지 확고/대중 첨단기술 금수 의미

    ◎내년 최혜국대우 철폐땐 관계 더 악화/북한등 미사일 수출국에도 경고의미 미중관계의 「마찰계수」가 높아지고 있다.미국은 중국이 파기스탄에 대해 민감한 미사일 기술을수출,미사일기술통제협정(MTCR)을 위반했다고 결론짓고 25일 중국과 파키스탄에 대해 제한적인 제재조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미국의조치는 그동안 인권 및 무기수출문제를 싸고 불협화를 빚어온 양국관계에 또다른 긴장을 불러올 가능성이 없지 않다. 물론 미국의조치는 향후 2년간 최첨단기술장비의 대중국수출을 금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양국 무역관계나 통상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것은 아니다.실제 미국의 입장에서 이번 조치에 따른 대중국수출 축소분은 총6백38억달러(92년도)중 고작 4억∼5억달러밖에 되지 않는다. 또 수출금지되는 첨단장비분야는 컴퓨터등 전자관련제품과 군용기및 인공위성의 항법장치와 같은 우주항공관련시스템과 장비등이 될것으로 알려져 당장 중국의 경제에 결정적 위협을 주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미국이 이번에 내린 조치는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방지한다는 미국의 결의가 확고하다는 것을 행동으로 표시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미국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장치의 하나로 미사일기술 통제협정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이에 위배되는 사실이 적발될때는 국내법에 의해 상응한 제재를 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미국은 위성사진등을 통해 중국이 파키스탄에 대해 M­11미사일 관련기술을 넘겨준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MTCR는 사정거리 3백㎞이상,적재중량 5백㎏이 넘는 미사일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데 문제가 된 M­11미사일은 4백80㎞의 사정거리와 핵탄두를 능히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이번조치를 통해 대량살상무기를 확산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중국과의 날로 확대되는 통상관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인권개선노력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빌 클린턴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에 대해 최혜국(MFN)지위를 1년간 더 연장키로 결정하면서 앞으로 이의 경신여부는 중국의 인권상황개선과 무기통제협정준수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록 이번 제재가 극히 제한적이고 메시지를 전하는 수준의 상징적인 것이라 해도 중국이 계속 고도미사일기술을 외국에 수출할 경우 클린턴행정부는 내년에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를 철폐할지도 모른다.그렇게 된다면 연간 7백19억달러에 이르는 중국의 대미수출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중국이 미국상품에 대해 보복을 가할경우 그 충격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가급적 중국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확대외무장관회담시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중국 외무장관을 만나 파키스탄에 대한 미사일기술 수출문제를 제기했으나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했다.이어 국무성의 린 데이비스국제안보담당차관이 북경을방문,무기통제협정의 준수를 촉구했으나 중국측은 부인 일변도의 자세만을 보였던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재조치는 미국의 대량살상무기의 확산방지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북한의 시리아등에 대한 장거리 스커드미사일수출,핵무기개발등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아울러 과시했다고 할 수 있다.
  • 클린턴행정부 등장후 압력 강화/미의 대중 인권외교

    ◎미 의회선 북경올림픽 신청 거부안 채택/“피로 얼룩진 도시서 축제 열수없다” 주장 미국의 대중국 인권외교가 서서히 압력을 죄어가고 있다.미의회를 중심으로 한 이같은 인권외교는 미국의 전통적인 외교방향의 하나이긴 하지만 클린턴행정부 등장 이후 그 강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미하원은 26일 하오(한국시간 27일 상오) 중국의 국내 인권탄압을 이유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의 오는 2000년 올림픽주최 신청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2백87대 99로 통과된 이 결의안은 미하원은 중국의 올림픽주최를 반대하며 IOC가 북경 이외의 지역을 선정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달 중순 미상원 외교위원회가 중국의 인권문제와 제3세계에 대한 핵 및 미사일기술판매를 이유로 미국의 대대만 무기판매제한을 폐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데 이어 이달 들어 두번째로 이날 미의회가 대중국인권문제를 제기한 셈이다. 오는 9월 몬테카를로 결정만을 남겨놓고 있는 2000년 하계올림픽 유치경쟁에는 가장 유력한 후보지인 시드니(호주)외에 북경,맨체스터(영국),이스탄불(터키),베를린(독일),브라질리아(브라질)등이 뛰어들고 있다. 중국의 올림픽주최를 반대하는 의원들은 지난 89년 북경 천안문사태를 상기하면서 『피로 얼룩진 도시에서 지구의 축제를 연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침을 튀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중국 인권강경일변론과는 달리 이 결의안에 반대한 의원들은 『이같은 결의안이 IOC위원들에게 자신들의 관할사항에 대해 외부에서 정치적 압력을 넣고 있다는 인식만 심어주어 오히려 역작용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올림픽위원회 리로이 워터 위원장은 이달초 상원청문회에서 외부의 정치적 압력은 오히려 중국에 대해 동정심을 유발케 하고 오는 2002년의 동계올림픽을 솔트 레이크시티가 유치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미국의 인권외교는 단순히 인권측면만을 정책선택의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경우에 따라서는 미국의 경제적 이익이 인권보다 우선되고 있다. 지난 21일 하원은 인권정책과 첨단무기수출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무역최혜국(MFN)대우를 1년 더 연장해주기로 의결했다.이는 중국에 대해 MFN연장을 해주지 않을 경우 미국상품의 중국진출이 곧바로 벽에 부딪치게 된다는 점을 십분 고려한 결정이었다. 또 의회가 독자적인 인권외교를 펴는 것이 아니라 행정부와 긴밀한 조율아래 행정부가 직접 대놓고 할 수 없는 부분을 의회가 떠맡아 해당국에 대해 목청을 높이는 등의 역할분담도 이뤄지고 있다.26일의 결의안도 미국무부가 의회에 제출한 「의사표현의 자유가 극도로 제한돼 있다」는 중국의 인권보고서를 토대로 입안된 것이었다.
  • 중국,대미무역보복 경고/「조건부 최혜국대우」 철회 촉구

    【북경 로이터 연합】 중국정부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최혜국(MFN) 대우를 인권문제와 연결시켜 조건부로 부여키로 한 결정을 철회하도록 3일 빌 클린턴 미대통령에게 요구하고 이와관련 모종의 대미보복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 외교부 오건민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정부가 현상황을 판단해 최혜국 대우와 관련,잘못된 정책을 시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미국측이 일방적인 입장만을 주장한다면 이는 양국의 경제·무역협력등 관계전반을 손상시켜 결국 미국의 중요한 국익에도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중국 외교부의 지난달 29일자 성명 내용을 재확인해 북경 당국이 대미 보복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중국에 대한 무역 최혜국(MFN)대우를 1년간 연장하되 내년부터는 인권·공정무역·핵확산문제등을 중국에 대한 MFN 갱신조건으로 적용한다는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발표했다.
  • MFN조건부 연장/중·미결정 격렬비난

    【북경 AP 연합】중국은 29일 인권상황 개선을 조건으로 대중 최혜무역국(MFN)대우를 1년 연장키로 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결정을 격렬 비난,미·중 양국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정부는 미국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함과 동시에 미국정부에 항의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 미 대중최혜국 연장의미/중국시장 계속 확보 “고육책”

    ◎경제실리 앞에 정치명분 한계 노출 클린턴 미대통령이 28일 서명,발표한 「94년 중국의 최혜국(MFN)대우지위 갱신을 위한 조건들」이란 행정명령은 클린턴행정부의 대중국정책의 한계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무역특혜국지위를 내년 7월까지 1년간 더 연장해주지만 그때 가서도 인권개선등이 없으면 앞으로는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내용이다. 오는 6월3일의 연장여부결정시한을 앞두고 발표된 이 대중국무역정책은 동시에 클린턴대통령이 중국의 인권향상이라는 정치적 명분과 거대한 중국시장을 계속 확보해야한다는 경제적 실리의 중간선을 택한 것이라고도 할수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선거유세때는 물론 그후에도 부시전대통령의 대중국무역정책을 신랄하게 비판,자신은 중국의 미국시장접근과 중국의 국내인권개선을 연계시킬 것이라고 다짐해왔었다. 이날의 결정은 결국 무역과 인권의 연계정책을 1년간 유보하고 내년에는 분야별로 따져본뒤 연장허용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내년 7월의 연장갱신시에는 ▲인권개선 ▲공정한 무역 ▲핵확산금지문제등에 있어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클린턴대통령이 인권이라는 정치적 명분을 1년간 유보한 것은 연간 6백25억달러(91년도)규모의 중국시장을 계속 확보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국당국은 미국이 만약 최혜국대우를 철폐할 경우 상응한 무역보복을 할것이라고 경고해왔고 미국의 업계는 클린턴행정부에 대해 중국시장의 성장잠재성을 들어 무역특혜지위를 계속 부여할것을 강력히 촉구해왔던 것이다. 이번 미국의 대중국 최혜국대우 1년간 연장은 미국의 중국시장 계속 확보 필요성,중국의 국내문제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의 한계를 모두 감안한 조치라 할수 있다.
  • 중국 최혜국 연장 결정/클린턴,1년간/“인권·무역역조개선 기대”

    【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27일 인권문제와 막대한 무역역조에도 불구,중국에 대한 최혜국(MFN)지위를 경신하기로 「기본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열린 시민 초청 간담회에서 『본인은 중국의 현대화를 지원하길 원하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MFN지위를 1년간 연장하기로 기본적인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그러나 MFN지위를 연장하는 대신,중국측도 죄수를 이용한 수출품 생산을 포함한 인권문제와 무역역조 문제에 어느정도 개선의 조치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다음달 3일까지 중국에 대한 MFN지위의 경신문제를 공식 결정해야 하는데 그의 이같은 언급은 미중 양국간에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MFN지위를 무조건 연장해주는 쪽으로 결말이 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미,대중 최혜국대우 1년 연장/주내 공식발표/추후 경신여부 인권

    등 연계 【워싱턴 AFP A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무역 최혜국(MFN) 지위를 1년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행정부 관리들이 24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그러나 이같은 MFN 경신이 중국이 인권개선,무역장벽해소 및 세계의 호전적인 국가들에 대한 무기판매 중단 등 그간의 미국측 요구에 부응한다는 조건으로 이뤄질 것으로 덧붙였다. 관리들은 또 천안문 사태 4주년을 앞둔 오는 6월3일 이전에 대중 무역 최혜국 지위 연장 여부를 발표해야하는 클린턴 대통령이 현재 의회 지도자들과 무역 최혜국 지위 부여와 관련,중국측이 이행해야하는 이같은 조건의 세부 사항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클린턴 대통령이 이번주내 대중 MFN 연장문제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지는 이와 관련,94년 이후의 대중국 MFN 추가 연장을 위한 조건들에는 앞서 공약한 미사일·핵무기 기술확산 억제 등 분 아니라 정치범 소재이 완전 공개화 시장 개발 등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중 최혜국대우철회땐 미국인 10만명 실직할것”/강택민주석 경고

    【북경 AFP 로이터 연합】 중국 국가주석겸 당총서기 강택민은 22일 미국에 대해 양국간 주요 현안인 무역최혜국(MFN) 대우 연장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지 말도록 촉구하면서 빌 클린턴 미행정부가 대중국 MFN을 철회할 경우 최소한 10만명의 미국인이 일자리를 잃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주석은 이날 공개된 미CNN­TV 녹화 회견에서 『만일 MFN 대우가 철회될 경우 양측 모두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면서 『미국의 경우 특히 10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뿐 아니라 소비재 가격도 뛸 것』이라고 말했다.
  • 전 WP지 외교담당기자 기고

    ◎대일역조 개선안/북한 NPT복귀/대중 최혜국 연장/클린턴 아주현안 대처 “미흡”/국익과 무관한 보스니아에 매달려 등한/준비 소홀로 시한내 해결책마련 기대난 클린턴미행정부는 미국의 국익과 직결되어 있는 아시아의 화급한 현안들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미국의 국가적 이익과는 무관한 보스니아문제에만 매달려 아시아문제는 자칫 실기할 우려도 없지 않다고 돈 오버도퍼씨(전 워싱턴 포스트 외교담당기자)가 16일자 워싱턴 포스트지의 기고를 통해 지적했다.다음은 『표류하는 아시아:클린턴의 또다른 위기』라는 제목으로 싱가포르에서 보낸 그의 기고내용의 요지다. 클린턴행정부가 아시아와 관련된 결정을 화급하게 내려야할 현안은 3가지인데 이것은 모두가 상대방을 설득해야 하는 것들이다. 첫째,클린턴은 오는 6월3일까지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지위를 연장할 것인지 여부를 의회에 통보해야한다.그의 결정이 어떻게 내려지든간에 의회에서는 한바탕 논쟁이 일것이며 아마 중국도 그 결정을 그대로 수용하기는 어려울지 모른다.둘째는 오는 6월12일이전까지 미국을 비롯,중국등 유엔안보리이사국들이 북한을 설득,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철회하도록 하는 것이다.미국과 다른 아시아 외교관들도 북한이 외교적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바라고 있으나 6월 시한은 이같은 외교적 해결에 제약요소의 하나가 되고 있다. 셋째,클린턴대통령은 지난달 워싱턴에서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와 가진 미·일정상회담에서 합의한대로 7월중순까지는 통상문제에 대한 새로운 기본틀을 마련해야 한다.미·일간에 광범하고도 진지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양국간에는 중대한 통상분규가 야기될 것이다. 아시아의 이러한 현안들은 모두 시한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급히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지난주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 동아·태관보가 이 지역을 순방했긴하지만 아직도 워싱턴과 주변국들간에 이렇다할 성과가 나오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해 세계에서 제일 높은 13%의 경제성장을 이룬 중국은 미국의 최혜국대우연장 여부에 과거와 같이 목을 매달지는 않는다.미국의 행정부와 의회가 MFN을 연장해주면 미·중관계는 증진될 것이나 그렇지 못할 경우 양국관계는 크게 약화될 것이다. 북한핵문제와 관련하여 미·북한간의 고위회담개최가 논의되고 있다.유엔에서 북한측과 접촉해본 결과 미국의 핵위협으로부터 안전보장등 그들의 체면만 좀 세워주면 NPT탈퇴철회를 할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만약 북한이 국제사찰체제 안으로 들어온다면 외교적으로 해결될 것이다.그러나 그같이 아주 민간한 문제들이 불과 4주안에 합의를 도출해낼 것같지는 않다. 미·일통상문제는 양국정부의 합의가 이뤄지지 못함으로써 양상이 매우 복잡해지고 있다.미국의 대일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로 확대되는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이를 균형되게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매우 불투명하다. 아직까지 클린턴행정부는 아시아문제를 대처해나가는 준비자세가 전혀 갖춰져있지 않다.
  • “중국인권 진전없어”/미 아·태차관보

    【반다르 세리 베가완(브루나이) AFP 로이터 연합】 중국은 미국이 대중국 최혜국(MFN)무역지위 갱신문제와 연관시키려는 인권문제 등에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6일 지적했다. 지난주 중국을 방문한 바 있는 로드차관보는 이날 브루나이에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관리들과 이틀간의 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중국 MFN갱신여부와 관련해 로드 차관보는 『미행정부는 통일된 입장을 갖기 위해 의회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하고 『MFN지위 갱신문제에 조건을 부과하는데 대한 업계를 반대입장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 최혜국대우 연장/미,인권무역 등 연계/미 관리 통보

    【북경 AP 연합】 중국을 방문한 미 고위사절단은 중국측 관리들에게 중국이 미국에서 무역상 최혜국대우(MFN)의 지위를 유지하려한다면 사전에 인권 및 무기판매,무역에 관한 미국의 지침에 따른다는데 동의해야 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윈스턴 로드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차관보를 수행한 미 관리가 12일 밝혔다. 이 관리는 이날 아침 기자들에게 양국간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번 회담은 진지하고,솔직하며,유익한 것이었다』고 밝혔으나 중국측의 반응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 중 최혜국대우 경신 등 논의/미 특사·중 외교부 부부장 회담

    【북경·도쿄 외신 종합】 클린턴 미행정부 취임이후 중국을 방문한 최고위관리인 윈스턴 로드 동아시아태평양담당 국무차관보는 11일 북경에서 중요한 양국및 지역과 국제문제에 관한 회담을 시작했다고 북경주재 미대사관이 밝혔다. 미대사관의 한 대변인은 로드 차관보가 이번 회담에서 인권·핵확산금지문제및 무역 등의 분야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해 갖고 있는 심각한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앞서 일본의 도쿄(동경)신문은 11일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로드 차관보는 유화추 중국외교부 부부장등과 만나 미국의 대중 최혜국(MFN)대우 경신,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문제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북경발로 보도했다. 특히 클린턴 정권 내부에서는 대중 MFN연장 문제에 대해 ▲인권 상황의 개선 ▲대미무역의 대폭 흑자 감축 ▲무기 판매규제등을 전제 조건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어 미국의 대중 요구가 경직될 것 같다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
  • 중국,대영 경제보복 경고/홍콩민주화 철회 재촉구/이 경제부장

    ◎영사 대륙공사 입찰중지 고려 【북경·홍콩 AP AFP 연합】 홍콩의 민주화 개혁정책과 관련,이붕 총리와 강택민총서기 노평 홍콩·마카오판공실 주임 등 중국 정부 고위 관리들이 잇따라 경고 발언을 한데 이어 이남청 대외경제무역부장도 18일 홍콩이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경제적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섬으로써 홍콩 민주화 개혁을 둘러싼 중국과 영국간의 불화는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이 대외경제무역부장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크리스 패튼 홍콩 총독이 개혁정책을 고수할 경우 이는 중국과 영국간의 경제,무역관계에 불가피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로 인해 경제,무역분야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결과에 대해선 영국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러나 이같은 발언이 영국 회사들에 대해 경제,무역 제재조치를 발동해 이들의 중국내 대형 사업 입찰을 막겠다는 뜻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같은 이남청의 발언에 패튼 총독은 중국측이 홍콩의 민주화 개혁을 저지하기위해 무역제재 조치를 취할 경우 중국은 물론 어느 쪽에도 이득이 될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튼 총독은 홍콩 TV와의 회견에서 또 『중국이 무역제재를 무기로 쓴다면 여러가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하고 홍콩이 그동안 중국의 무역최혜국지위(MFN)유지를 위해 미국측에 활발한 로비활동을 벌여온 사실을 지적했다.
  • 캔터 미 무역대표 CNN 일문일답 내용

    ◎“미,개방통한 무역확대 정책 불변”/“「철강 덤핑판정」 6월까지 반드시 매듭/이젠 미도 외국과 동등한 경쟁 불가피” ­미키 캔터가 보호무역주의자냐 아니면 자유무역주의자냐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다.어느쪽인가. ▲그같은 질문은 좀 단순한 것 같다.클린턴 대통령이 자주 강조해온 무역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방법에 대해 먼저 얘기해 보겠다.무역은 우리가 경제를 성장시키고 고임금 일자리를 만드는 종합적인 경제정책의 한 분야다.그 다음으로 우리는 국가안보문제를 국내 경제성장 성공여부에 직접 연계시켰다.이에따라 우리는 무역을 확대하고 시장 개방을 원하고 있다.그래서 우리는 동등한 정책을 원한다.우리는 미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것에 대해 다른 교역상대국들이 적어도 동등하게 반응을 보일 것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자유무역 시행을 추구해 나가야 될 필요성과 철강,자동차,반도체등 국내기업들이 강하게 로비를 통해 구제를 요구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어떻게 균형을 취해 나갈 것인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시장개방을 염두에 두고 조치를 취할때 앞으로 움직이지 뒤로 후퇴하지는 않는 법이다.유럽공동체(EC)의 공공설비 조달에 관한 명령을 예로 들어보자.그들은 미국기업들에게 연간 1백50억달러나 되는 시장을 봉쇄했다.이것은 무역확대에 도움이 안된다.그래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우리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당신네 시장을 열어라.우리도 우리시장을 연다.그래서 무역을 확대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모순도 있을 수 있다.예를 들어 철강제품에 대한 징벌과세 조치를 내리자 멕시코도 미국산 철강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문제는 보복을 감수하겠다는 것인가. ▲철강문제는 지난 해 11월부터 이미 계속 계류된 사안이었다.최초의 상계관세는 지난번 행정부에서 부과됐었다.1월26일 상무부가 취한 조치도 계속된 현안이었다.상무부는 외국이 덤핑방지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을 발견하고 관세를 부과했다.그러나 이것은 예비판정이다.우리는 오는 6월에 분명히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또 실제로 산업피해가 있었는지 국제무역위원회(ITC)로 가야한다.현재는 분쟁의 한가운데 서있는 셈이다.앞으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우루과이 라운드,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등 여러문제를 다루어 나가야 한다.또 일본과의 양자문제도 걸려있다.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 문제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결과를 낳을 것인데. ▲이 문제를 두고 언제나 기업과 소비자간의 알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2차대전후 미국이 자유무역을 시행해 왔으나 다른나라는 그렇치 못했다. 이제 우리도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에 서 있다.우리도 우리 정책을 내놓고 다른 나라 정책도 봐야한다.그러면서 동등한 시장개방을 요구할수 밖에 없다.
  • 한국 쌀시장 개방 촉구/미 차기국무/북 위협 상존… 주한미군 유지

    【워싱턴 AP 연합】 빌 클린턴 미차기대통령 당선자에 의해 차기국무장관으로 내정된 워런 크리스토퍼는 13일 미국산 쌀수출에 대해 장벽을 구축하는 것은 「불행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국에 대해 쌀시장을 개방하라고 경고했다. 크리스토퍼 국무장관 내정자는 이날 미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클린턴 당선자의 취임 한달후 집권할 한국의 김영삼 대통령 당선자는 그간에 유지됐던 좋은 통상관계의 지속 보장을 위해 「다소 조용한 외교」를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내정자는 그러나 북한의 위협이 존재하는 한 주한미군을 계속 주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문제에 언급,차기 행정부는 중국의 공산주의로부터 민주주의로의 광범위하고도 평화적인 혁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양국간의 통상관계를 평가하기에 앞서 다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는 이와관련,클린턴행정부가 중국의 최혜국(MFN)지위의 만료시한인 오는 6월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F16기 150대 대만 판매/무기금수조치 10년만에 해제

    ◎중국 강력항의… 외교마찰 격화 조짐/부시,“대북경 정책 변화없다” 【포트 워스(텍사스) 로이터 AFP 연합】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2일 대만에 대해 1백50대의 F­16전투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F­16기를 생산하는 텍사스소재 제너럴 다이내믹사 공장에서 이같은 결정을 발표하면서 이 결정이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정책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동안 발효돼온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금지조치를 해제할 것이며 이는 제너럴 다이내믹사의 대량 해직사태를 막게 될 것이라고 덧분였다. 【북경·자카르타·대북 로이터 AP 연협】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 대해 F­16전투기를 판매하기로 한 것과 관련,3일 스테이플턴 로이 북경주재 미국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하는 한편 판매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또 비동맹정상회담에 참석중인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미국의 대대만 F­16 전투기 판매결정을 「매우 심각한 사태로 규정」하고 이는 10년간 지속돼온 미국의 대중국정책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표가 아쉬운 부시의 「양동작전」/고용창출 앞세워 북경 불만 외면/해설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2일 하오 지금까지 금지해오던 F­16전투기의 대대만판매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것은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보다는 선거를 앞두고 국내 경제문제가 더 화급하다는 공화당 행정부의 현실론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에서 선거유세를 하면서 이곳 포트 워스에 있는 F­16생산회사인 제너럴 다이너믹스사에 들러 종업원들에게 연설을 하는 가운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대만에 대한 F­16판매는 앞으로 6년간에 걸쳐 1백20∼1백80대규모로 이뤄지며 금액은 약 60억달러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같은 전투기판매가 이뤄지면 부시의 정치적 발판이면서도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텍사스주에서만 3천명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전국적으로는 7천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만은 그동안 미국의 신예전투기를 구입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으나 미국이 지난82년중국과 맺은 협정(대만에 대해 무기판매를 점차 줄여나가 궁극적으로는 완전히 종식시켜 중국과 대만간의 긴장을 완화시킨다는 등의 내용)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같은 미·중국간의 협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대만에 F­16을 판매하기로한 법적 근거는 지난 79년에 입법된 대만관계법이다.당시 미국은 중국과 국교를 맺기 위해 대만과 단교를 하면서도 비정치적인 교류를 유지하기 위해 교류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룬 대만관계법을 제정하면서 미국이 대만의 안보를 위해 무기를 판매할수 있는 권리를 유보한다는 조항을 두어 무기판매의 길을 제한적으로 열어두었던 것이다. 중국은 이같은 대만의 움직임과 관련,부시행정부에 대해 「조용한 사전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조치가 발표되자 즉각 이를 「매우 심각한 사태」로 규정하고 『이는 10년간 지속돼온 미국의 대중국정책을 위배하는 것』(전기침 외교부장)이라고 비난,이 결정의 즉각적인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시행정부는 나름대로 중국의 반발이 「일정 한계」를 벗어나지 않으리라는계산을 하고 있는 것같다.왜냐하면 부시대통령은 미의회와 민주당이 천안문사태이후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재고를 강력히 주장했으나 이를 계속 유지하는등 배려를 해왔기 때문에 중국지도부가 부시의 재선에 도움을 주는 「전투기판매」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지 않으리라는 것이다.더욱이 민주당의 대통령후보인 클린턴은 북경의 독재를 용납할 수 없으며 중국의 미국시장접근과 인권문제를 연계시키겠다고 공언하고있는 점을 감안할때 중국이 부시대통령을 공격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중국도 이미 러시아로부터 최신예전투기를 구입한 약점이 있어 미국과 외교적 마찰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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