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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체 면역력 높이는 코딱지, 먹어도 된다 (연구)

    인체 면역력 높이는 코딱지, 먹어도 된다 (연구)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코를 파지 말라’ 거나 ‘코딱지를 먹으면 안된다’고 배웠다. 이는 비위생적인 행위로 생각될뿐만 아니라 콧구멍의 취약한 피부가 찢어지고 심하면 축농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도 있어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연구는 코를 후벼 코딱지를 떼내는 사람들이 더 건강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코 파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좋은 변명거리가 생긴 셈이다. 오스트리아의 권위있는 폐 전문의 프리드리히 비스친거 박사는 "코에서 빼낸 마른 코딱지를 먹는 것은 인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일리가 있으며 코 후비기는 충분히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것이다. 이어 프리드리히 박사는 "면역 시스템의 측면에서 코는 다량의 박테리아를 거르는 필터 역할을 하며 이물질들이 소화기관이나 장에 들어오면 면역 강화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버드 대학과 메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연구진들은 콧물에 비축된 좋은 박테리아가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이에 붙는 것을 예방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 미생물학회(The 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발표된 그들의 연구결과는 또한 코딱지가 호흡기 감염, 위궤양, 에이즈 바이러스까지도 막을 수 있다고 시사하고 있다. 그들은 아직까지는 코딱지를 마음껏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닐지도 모르나 위생에 대한 우리의 강박관념이 오히려 알레르기나 면역장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4년 전, 코딱지를 먹는 그룹과 그냥 버린 그룹으로 나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던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의 스콧 네퍼 생화학 교수는 “코딱지가 자연 백신과 같아서 우리 몸에 다시 돌아가도 전혀 해롭지 않다”면서 “우리가 더럽다고 생각했던 습관이나 특정 행동들은 여러가지 유형의 음식을 소비하는 것처럼 사실은 우리에게 이로울 수 있다”고 “코를 후비거나 코딱지를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했다. 캐나다 CBC News 역시 네퍼 교수의 인터뷰를 인용해 "진화적인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매우 더러운 환경에서 서서히 발전해왔고, 이를 지키려는 욕구와 우리의 무익한 행동들이 실제로 이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훅 달아오른 증시..개미들,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훅 달아오른 증시..개미들,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면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추격 매수하자니 ‘상투’를 잡는 게 아닌가 싶어 불안하다. 그렇다고 구경만 하고 있자니 모처럼 찾아온 ‘돈 벌 기회’를 놓치는가도 싶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보다 대내외 상황이 좋은 만큼 지금 주식시장에 들어가도 아직 늦지 않다는 입장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미는 코스피가 본격적으로 상승 국면에 접어든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조 5800억원어치를 팔아 1조 6100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과 대조를 이뤘다. 27일에는 16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아직 상승세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거둬들이지는 않았다.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리 경제의 긍정적인 지표가 발표되기 시작한 게 지난달부터라 주가가 벌써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모두 반영해 정점을 찍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적어도 다음달까지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최근 흐름이 좋은 정보기술(IT) 등 대형주 위주로 올라타야지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며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최근 주가가 상당히 올라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앞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나 북핵 리스크 등에도 꿋꿋이 버틴 걸 보면 상승 추세에 있는 건 분명하다”며 “경제 여건은 확실히 개선되고 있고 새 정부 출범 후 내수 부양책 등이 기대되는 만큼 지금 주식 시장에 들어가는 개미는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조정하며 낙관론에 힘을 싣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각각 2350으로 높였고, 동부증권(2340)과 삼성증권(2330) 등도 2300선을 돌파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노무라증권은 다음달 대선 이후 새 정부가 출범하면 3000도 가능하다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주가 상승 동력이 남아 있다고 보는 근거 중 하나는 코스피가 아직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 25일 기준 코스피의 주가이익비율(PER)은 9.31배로 2011년 10.5배보다 낮다.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인 PER은 낮을수록 저평가됐다는 의미다.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상장사 실적이 올해는 더 좋을 것이라는 전망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코스피 상장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41조 5000억원에서 44조 9000억원으로 8% 이상 상향조정했다. 3분기 전망치도 42조 9000억원에서 47조원으로 높였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닌 만큼 낙관만 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경우 예산안 의회 협의가 시작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공약이 상당부분 후퇴할 수 있다”며 “다음달 글로벌 주식시장은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는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보다 1.62포인트(0.07%) 오른 2209.46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소비지 피해 현저하면 금융당국 직권으로 판매중단명령

    소비지 피해 현저하면 금융당국 직권으로 판매중단명령

    금융 당국이 주가연계증권(ELS)처럼 투자 위험이나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큰 금융상품 판매를 직권으로 중지할 수 있는 ‘금융상품 판매금지 명령제’ 도입이 추진된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소비자가 금융사의 부당한 권유로 위험 상품에 투자했다면 5년 안에 취소할 수 있는 계약해지권이 생긴다. 대출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원칙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고객에게 물릴 수 없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런 내용의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안’(금융소비자보호법)이 차관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안은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된다. 정부는 2012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제정을 시도했으나 지금껏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가장 논란이 됐던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등 금융감독 체계 관련 내용을 이번 법안에서 뺐다. 추후 국회 논의에 맡긴다는 입장이다. ‘뜨거운 감자’를 뺀 만큼 20대 국회에서는 법안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금융위의 기대 섞인 관측이다.법안이 통과되면 금융 당국은 소비자가 현저한 재산상의 피해를 볼 우려가 있을 때 해당 상품 판매 금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되지만 유럽연합(EU) 등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금융상품 계약해지권이 생긴다. 부당한 권유에 따라 자신의 투자 성향보다 위험한 상품에 투자했거나 상품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면 5년 안에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다. 금융회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소비자의 해지 요구를 거부한다면 일방적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단순 변심에 따른 금융상품 청약철회권도 도입된다. 보험 등 보장성 상품은 15일, 펀드 등 투자성 상품은 7일, 대출은 14일 안에 계약을 무를 수 있다. 철회 기준은 따로 없다. 대출이 이뤄진 지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 부과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금융상품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한 금융회사에는 해당 상품 판매 수입의 50%까지 징벌적 과징금이 부과된다. 지금은 과태료가 가벼워 제재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소비자와 금융사 간의 소송 때 ‘고의·과실·설명의무 위반이 없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주체도 소비자에서 금융사로 바뀐다. 지금은 소비자가 입증 책임을 지게 돼 있어 소송에서 이기기 어렵다. 분쟁조정 중인 소비자에 대해선 금융사가 소송 제기를 못 하도록 막는 ‘소송중지제도’도 도입된다. 조정 과정 중 소송이 제기되면 조정 절차를 중지하게 돼 있는 현행 규정을 악용, 금융회사들이 불리한 결정이 예상될 경우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회사는 2000만원 이하 소액 사건에 대해서는 분쟁조정 절차 완료 전까지 소송을 제기할 수 없게 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남극 ‘피의 폭포’ 미스터리, 106년 만에 풀렸다

    남극 ‘피의 폭포’ 미스터리, 106년 만에 풀렸다

    대자연이 아파하는 것일까. 남극의 테일러 빙하가 피를 흘리는 것처럼 보여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피의 폭포’(blood falls)에 얽힌 수수께끼가 마침내 풀렸다. 남극의 명물이기도 한 피의 폭포는 106년 전인 1911년 영국 태생 호주 지질학자 그리피스 테일러 박사가 처음 발견했다. 당시 그는 폭포에서 핏빛 물이 흐르는 원인이 붉은 미세 조류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주장은 2003년 뒤집혔다. 빙하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500만 년 된 해수 호수의 마지막 잔해로 거기 들어 있는 철 성분이 산소와 만나 산화하면서 붉게 변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와 알래스카대 페어뱅크스캠퍼스 공동 연구진이 여기서 더 나아간 새로운 연구 결과를 내놨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 연구진은 ‘피의 폭포’의 원천은 빙하 밑에 100만 년 이상 갇혀 있던 한 큰 호수에서 나온 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반향정위(echolocation)라고 불리는 기술을 사용해 빙하 밑 물의 경로를 추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크리스티나 카 박사과정 연구원(알래스카대)은 “박쥐가 이 기술을 사용해 주변 물체를 보듯 우리는 빙하 주변에서 안테나를 격자 모양으로 움직여 얼음 속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테일러 빙하가 자체적으로 물이 흐르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얼음 속에 갇힌 호수가 오랜 시간이 흘러도 얼지 않았다는 점에 놀라워했다. 물은 얼어붙을 때 열이 방출됨에 따라 주변 얼음을 녹여 물을 계속 흘려보낸다. 이렇게 되면 수백만 년 된 물이 폭포가 될 때 더 많은 핏빛 물을 쏟아낼 수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빙하학 저널’(Journal of Glaciology) 최신호(4월 24일자)에 실렸다. 사진=United States Antarctic Program(위), Peter Rejcek / Wikimed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시, 자꾸 눈길이 가는 사진 ‘섹시함의 모든 요소’

    제시, 자꾸 눈길이 가는 사진 ‘섹시함의 모든 요소’

    가수 제시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제시는 26일 인스타그램에 “Tell me when your loyalty is comin from the heart”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다. 제시는 어두운 밤에 난간에 한쪽 다리를 올리고 걸터앉은 모습이다. 찢어진 청바지와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티셔츠 위에 재킷을 걸친 제시는 카메라를 향해 시크한 표정이다. 특히 제시의 우월한 몸매가 돋보인다. 한편, 제시는 오는 5월 20일 ‘마이다스 쇼킹콘서트 IN KOREA - 대전’에 출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무리 지쳐도 ‘이것’은 피해야…커피·콜라보다 나빠

    아무리 지쳐도 ‘이것’은 피해야…커피·콜라보다 나빠

    ‘불목’을 위해 에너지 드링크를 사 마실 예정이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육체 피로를 한 방에 날려준다는 광고 때문에 수험생이나 직장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너지 드링크가 콜라나 커피 등 다른 카페인 음료보다 건강에 더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공군메디컬센터 연구진은 성인 18명을 임의로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실험을 실시했다. A그룹에게는 946㎖의 에너지드링크를 마시게 했고, B그룹에게는 에너지드링크와 비슷한 맛이 나는 음료를 마시게 했다. A그룹이 마신 에너지 드링크 946㎖에는 카페인 320㎎, 설탕 108g(약 27티스푼) 및 타우린과 카르니틴 등 첨가물이 포함돼 있으며, B그룹의 음료수에는 카페인 320㎎, 라임 주스 40㎖, 체리시럽 140㎖와 탄산수 등이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시험참가자들의 심전도 및 혈압 등을 실험 직후, 1시간, 2시간, 4시간, 6시간, 24시간 후에 각각 체크했다. 그 결과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A그룹은 B그룹에 비해 QT간격(심장의 전기활동 간격, QT interval)이 1만분의 1초 더 길었다. QT 간격은 심장의 좌심실이 한번 박동한 뒤 다음 박동을 시작할 때까지의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이 시간이 느려지면 심장 박동리듬이 불규칙해지면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진은 QT 간격이 단 1만분의 1초라도 연장되는 것이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 계통에 문제를 일으켜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두 그룹 모두에게서 실험 후 혈압이 상승하는 증상이 나타났는데, 다만 카페인과 라임 주스 등이 포함된 음료를 마신 B그룹은 시간이 지난 뒤 혈압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지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A그룹의 혈압은 최대 6시간이 지나도 실험 전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연구진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그룹의 혈압이 오랫동안 처음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카페인뿐만 아니라 에너지 드링크에 함유된 타우린이나 카르니틴 등 첨가물의 영향인 것으로 추측했다. 또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것이 카페인이 든 커피나 콜라를 마시는 것 보다 우리 몸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지(JAHA,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추격 중 순찰차와 추돌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美, 추격 중 순찰차와 추돌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추격 중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순찰차와 추돌해 사망하는 비운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로버트 리 클라크(Robert Lee Clark·30)가 추격 중 순찰차와 추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9일 밤 11시 54분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클리 카운티의 도로에서 순찰차의 정지 지시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아나는 클라크가 발견됐다. SUV 순찰차량으로 클라크를 뒤쫓는 보안관 제임스 반산트(James Vansant)가 추격 끝에 그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고 두 번째 추돌 과정에서 가로등과 부딪혀 사망했다. 경찰의 과도한 법 집행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버클리 카운티 보안관 측은 당일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추돌 전 클라크씨가 시속 145km로 운행했으며 잘못된 복장이 그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돌이 고의적이지 않았다. 그는 추돌 전 충분히 멈출 수 있었고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사고 직후 사망한 클라크 유품에서는 대마초가 발견됐다. 또한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반산트 보안관은 내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휴직 상태”라고 밝혔다. 제임스 반산트 보안관은 “클라크씨의 오토바이가 시속 72km 구역에서 106km로 과속했다”면서 “13km 추격 동안 그는 최고 179km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로버트 리 클라크의 죽음을 애도하며 경찰의 과도한 법 집행을 비난했다. 사진·영상= Berkeley County Sheriff‘s Offic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신체 나이 160세…세계 최고령 조로증 21세 청년

    세계 최고령 조로증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하누망간즈에 사는 루페쉬 쿠마르는 현재 21세 청년이지만, 그 신체 나이는 이미 160세를 넘어섰다. 조로증이라는 희소병으로 일반인보다 신체 나이가 8배 이상 빨리 들었기 때문. 허치슨 길포트 조로증후군(HGPS·Hutchinson-Gilford Progeria Syndrome)으로도 알려진 이 질환은 800만 명 중 1명에게서 발생한다. 루페쉬 쿠마르는 지금까지 알려진 조로증 환자 중에 최고령 생존자로, 체중은 불과 19㎏이 조금 넘는 정도다. 청년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조로증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인 라마파티 쿠마르(45)는 “조로증은 아들이 매우 어렸을 때 잦은 두통과 복통으로부터 시작됐다. 우리는 아이를 여러 의사에게 데려갔지만, 누구도 아이의 상태를 진단할 수 없었다”면서 “의사들은 진통제 몇 개를 처방해주고 우리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요청했다”고 회상했다. 루페쉬가 성장함에 따라 부모는 아이의 신체와 외모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것을 알아차렸다. 농장 노동자인 이 아버지는 “시간이 흐르자 내 아들의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커졌고 몸무게가 크게 줄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5년 전쯤 몇 사람이 마을에 찾아와 루페쉬를 돕는 척하며 이들 가족에게 끔찍한 제안을 했다. 이 아버지는 “난 그들이 내 아들의 치료를 돕고자 하는 좋은 사람들인 줄 알았지만, 그들이 내 아들을 구매해서 서커스단의 구경거리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우리에게 30만 루피(약 530만 원)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면서 “난 정중하게 그들에게 이곳을 떠나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난 그들이 1000만 루피(약 1억 7600만 원)를 준다고 제안했더라도 내 아이를 절대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페쉬를 돌보고 있는 어머니 샨티 데비는 “감히 어떻게 그런 비인간적인 제안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며 분통해 했다. 불행히도 조로증은 현재 치료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루페쉬는 최근 21세가 될 때까지 살아남아 사람들을 놀라게했다. 주치의 유간타르 판데이 박사는 “대부분의 조로증 환자는 13~15세를 넘기지 못하지만 루페쉬처럼 일부 환자는 21세까지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루페쉬의 조로증 징후는 2세였을 때 처음 나타났다. 당시 성장이 멈추며 털이 빠지고 피부가 처지기 시작했고 치아가 약해졌다”면서 “근육의 힘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조로증 환자처럼 루페쉬의 눈은 푹 꺼졌고 피부는 창백해졌다”면서 “이는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유전 질환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모는 희망을 잃은 상태로 인도 총리에게 아들을 도와 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지역 비영리단체 비영리단체 아슈토슈 메모리얼 트러스트(Ashutosh Memorial Trust)가 루페쉬에게 의학 치료와 조치 등을 해주기 위해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직장인 뮤지션 ‘초코케이’, 3집 힙합앨범 발매

    직장인 뮤지션 ‘초코케이’, 3집 힙합앨범 발매

    S전기에 근무하는 직장인 래퍼 ‘초코케이’가 오는 27일 3집 힙합앨범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은 ‘향기롭다’로, 독립영화 ‘손금’을 만든 곽도영 감독과의 콜라보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디지털커버 디자인은 조원희 웹툰작가가 맡았다. 초코케이는 “이번 앨범은 4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실력파 보컬 이광민과 이수현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향기롭다’는 사랑에 대한 초코케이의 감성을 그대로 녹여냈다”며 “‘work it out’은 인생의 대한 물음, ‘Game’은 도전정신, ‘smile for me now’는 나의 성장 과정을 가사로 풀어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음원은 4월 27일 각 음원사이트 및 포털, 유튜브, SNS에 게재될 예정이며, 음원 공개 하루 전인 26일에는 쇼케이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천년 고찰, 화엄의 목소리…구례 화엄사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천년 고찰, 화엄의 목소리…구례 화엄사

    “ 절을 태우는 데는 한나절이면 족하지만 절을 세우는 데는 천 년 이상의 세월로도 부족하다." 6.25 전쟁 당시 전투경찰대 제 2연대장이었던 차일혁 총경(1920~1958)은 상부의 명령에 불복한다. 이미 정읍의 백제 시대 고찰 내장사(內藏寺)도 작전상의 이유로 소각되었던 터라 금산사, 쌍계사, 백운사, 선운사와 더불어 전남 대표사찰이었던 구례 화엄사도 머지않아 한 줌 잿더미로 내려앉을 운명이었다. 차일혁 총경은 묘안을 낸다. 화엄사에 도착한 그는 부하들로 하여금 각황전과 대웅전의 문짝을 뜯어와 불 지르게 한다. 상부의 명령을 이행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을 만든다. 그는 결국 징계 처분을 받는다. 화엄사는 그렇게 전화(戰火)를 피한다. 시인 고은은 그를 위해 공적비를 화엄사 부도전 앞에 새겨두었다. 봄경치에 있어서는 지리산 노고단 한 자락에 앉은 천년고찰, 화엄사 주변도 당연 이름 내밀만하다. 매화, 벚꽃, 진달래, 산수유, 개나리 등등을 스친 슴슴한 봄바람은 석탄일을 앞두고 절집 찾은 방문객들의 코를 향긋하게 적셔준다. 사월 초파일, 구례 화엄사다. 화엄사의 기초는 백제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제 성왕 22년(544)에 인도 승려 연기조사가 화엄사를 창건한 후 신라 선덕여왕 14년(645)에 중수하였다. 신라 헌강왕(875) 때에 이르러서는 화엄사는 대총림으로 승격된다. 고려 태조 26년(943)에는 왕명으로 고려 최초로 화엄사를 중수, 보수하였고 조선 세종 6년(1426년)에는 선종대본산으로 승격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1592~1598) 시절 구례 석주관에서 승병 300여 명이 화엄사에서 출정하여 이 앙갚음으로 왜장 가등청정은 화엄사를 전소시킨다. 이후 인조(1630~1636)때 절을 다시 짓게 되었고, 숙종(1699~1703)때에는 목조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각황전이 건립된다. 근세에 이르러서는 도광대종사의 전면적인 대중수작업으로 현재의 웅장한 가람배치를 하게 된다. 화엄사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던 우리나라 화엄종의 총본산이자 화엄사상의 상징적인 사찰이어서 불교사적으로 의미가 큰 곳이다. 현재 화엄사 일원은 명승 및 사적 제 7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며, 특히 각황전(국보 제 67호)은 우리나라 불교 목조 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늘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각황전 앞에는 석등(국보 제12호), 사사자삼층석탑(국보 제35호)이 있어서 천년 고찰의 위의를 충분히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각황전 앞의 홍매화는 봄맞이 화엄사 방문객들에게 두고 두고 회자되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외에 대웅전, 영전, 원통전, 명부전, 나한전, 영산전 등 천년 사찰의 품격을 화엄사는 그대로 지니고 있어, 지리산까지 다가온 방문객들의 힘든 발걸음을 넉넉히 안아 준다. <화엄사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지리산 노고단을 방문한다면 필수 방문지다. 2. 누구와 함께? -도시의 삶에 지친 누구라도 3. 가는 방법은?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구례 시외버스정류장에는 60분 간격으로 버스가 있다. 4. 감탄하는 점은? -운고루에서 내려다보는 지리산의 깊디 깊은 골짜기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명성에 걸맞을 만한 사찰이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각황전, 대웅전, 운고루, 보제루, 4사장 삼층석탑, 석등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산채비빔밥 ‘만남가든’(782-9172), 소내장탕 ‘목화식당’(782-9171), 다슬기수제비 ‘부부식당’(782-9113), 족탕 ‘동아식당’(782-5474), ‘수구레국밥’(783-2228) /지역번호 (061)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hwaeomsa.com/index2.ph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운조루, 섬진강 어류 생태관, 수락폭포 10. 총평 및 당부사항 -화엄사는 들어서는 입구부터 큰 사찰임을 알 수 있다. 지리산 노고단 쪽으로 가는 길이라면 일부러라도 화엄사에는 들릴만하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양들의 침묵’ 감독 조나단 드미 별세…영화 팬들 애도

    ‘양들의 침묵’ 감독 조나단 드미 별세…영화 팬들 애도

    영화 ‘양들의 침묵’과 ‘필라델피아’를 만든 조나단 드미 감독이 26일(현지시간) 식도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드미 감독 측은 드미 감독이 이날 아침 자신의 맨해튼 아파트에서 부인 조안나와 세 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944년 뉴욕의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난 드미 감독은 1970년대 B-급 영화의 거장인 로저 코먼 아래에서 영화제작에 뛰어들었다. 1974년 ‘여자수용소’를 연출해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1980년대에 코미디 영화인 ‘멜빈 앤드 하워드’, ‘스윙 시프트’, ‘썸씽 와일드’, ‘매리드 투 더 몹’ 등으로 지명도를 높여갔다. 그를 세계적인 감독으로 떠오르게 한 것은 1991년 앤서니 홉킨스와 조디 포스터가 출연한 ‘양들의 침묵’이었다. 이 영화로 드미 감독은 이듬해 열린 제64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고 감독상을 받았다. 1993년에는 ‘필라델피아’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톰 행크스에게 아카데미상 최고 배우상을 안겼다. 드미 감독은 2000년에는 제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그의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열릴 예정이며, 유족들은 조화 대신 이민자 보호 자선단체인 ‘이민자 정의를 위한 미국인’(Americans For Immigrant Justice)에 기부할 것을 요청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드미 감독의 별세가 알려지면서 그를 사랑했던 영화팬과 배우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영화배우인 탠디 뉴튼은 트위터에 “가장 뛰어난 감독이자, 아버지, 친구, 활동가인 그의 죽음에 큰 슬픔을 느낀다”고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아들에게 주는 충고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아들에게 주는 충고

    아들에게 주는 충고 (Advice To A Son) -어니스트 헤밍웨이 절대 백인 남자를 믿지 말고, 유대인을 죽이지 말고, 계약서에 서명하지 말고, 좌석을 빌리지 마라. 군대에 입대하지 말고 아내를 여럿 만들지 말고 잡지에 기고하지 말고 두드러기를 긁지 마라. 변기 위에는 꼭 종이를 깔고, 전쟁 따위는 믿지 말고, 네 자신을 청결하고 단정하게 유지하고, 창녀와는 절대 결혼하지 마라. 협박범에게 절대 돈을 주지 말고, 법률소송에 휘말리지 말고 출판사는 절대 믿지 마라. 그랬다간 지푸라기 위에서 자는 신세가 될 거야. 친구들은 언젠가 널 떠날 테고 네 친구들은 모두 죽을 테니 깨끗하고 건전하게 살다가 하늘나라에서 친구들과 만나렴. Never trust a white man, Never kill a Jew, Never sign a contract, Never rent a pew. Don‘t enlist in armies; Nor marry many wives; Never write for magazines; Never scratch your hives. Always put paper on the seat, Don’t believe in wars, Keep yourself both clean and neat, Never marry whores. Never pay a blackmailer, Never go to law, Never trust a publisher, Or you‘ll sleep on straw. All your friends will leave you All your friends will die So lead a clean and wholesome life And join them in the sky. *헤밍웨이(1899~1961)가 시를 썼다고?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같은 쟁쟁한 소설을 쓴 작가가 뭐가 아쉬워 시를? 몇 년 전에 한국어로 번역돼 출간된 그의 파리 시절 에세이를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지만 시는 처음이었다. 내 강의를 듣는 팬이 내게 선물한 헤밍웨이의 시집을 열며 나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 많은 장편소설과 단편들, 에세이와 신문기사들을 쏟아낸 창고에서 뭐 더 나올 게 있을라고. 그의 소설처럼 그냥 술술 읽히는 스물여편의 시 중 여기 소개하는 ‘아들에게 주는 충고’가 제일 재미있었다. 감히 위대한 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심심할 때 읽을 만한 괜찮은 시다. ‘두드러기를 긁지 마라. 변기 위에는 꼭 종이를 깔고’ 하하. 헤밍웨이도 결벽증 환자였나? 결벽증 환자 중에도 그처럼 터프가이가 있나. 살다 보면 두드러기나 변기 같은 사소한 일상에서 누군가의 충고가 절실하게 필요할 때가 있다. 아무렴. 두드러기를 짤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며 가려움으로 며칠씩 잠을 이루지 못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터. 전부 20행의 시에 5번의 마침표. 4행이 끝날 때마다 마침표를 찍었다. ‘Never’가 앞에 여러 번 반복돼 리듬을 주고, 행의 끝에 엇갈려 각운도 베풀었다. 4번째 행 “Never rent a pew.”가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좌석을 빌리지 마라”고 직역했는데, 어느 번역을 보니 “전당포에서 돈을 빌리지 말고”라고 돼 있다. 아내를 여러 차례 갈아치우지 마라,고 충고하나 헤밍웨이 자신은 무려 네 번이나 결혼했다. 이런…그의 아들들에게 아버지의 충고가 제대로 먹혔을 것 같지 않다. 이 시를 쓴 해가 1931년이라는데, 그 뒤로도 그는 이혼을 두 번 했다. 헤밍웨이의 여성 편력을 살펴보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이혼하자마자 결혼했다. 1927년과 1940년은 이혼한 해에 바로 다른 여자와 결혼했고, 1945년에 마르타와 이혼하고 그 이듬해 메리라는 여자와 결혼해 죽을 때까지 살았다. 그러니까 헤밍웨이는 아내 없이는 (한 해도) 못 살았던 남자이다. 짐작컨대 여자들은 그에게 연인이자 뮤즈이자 아내이자 어머니가 아니었나. 헤밍웨이는 훌륭한 아버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아들이 셋이었는데, 그의 아들 중 하나가 “그는 훌륭한 아버지였다. 아이들 곁에 없었던 것만 빼고”라고 말한 걸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집을 자주 비운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애증을 읽고, 나는 생각했다. 헤밍웨이에 비하면 우리 아버진 열 배나 훌륭한 분이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위인은 아니었지만 당신은 우리가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 곁에 있어 주었다. 아들에게 아버지가 전해 주고픈 삶의 지혜들을 열거하는 듯하나 뒤로 갈수록 헤밍웨이가 자기 자신에게 주는 충고, 스스로 확인시키는 다짐들로 내겐 읽혔다. ‘법률소송에 휘말리지 말고 출판사는 절대 믿지 마라.’ 여기까지 읽고 나는 쓴 웃음을 지었다. 출판사만 믿다가는 빈털터리가 돼 지푸라기 위에서 자는 신세가 될 거야. 아-그도, 헤밍웨이처럼 자기 관리를 잘하고 빈틈없어 보이는 거물작가도 출판사와 알력이 있었구나. 하긴. 출판사 사장은 아들에게 ‘절대 작가를 믿지 말라’는 충고를 할지도 모르겠다. 선인세 계약금을 받고 원고를 주지 않는 작가들이 꽤 있다고 나도 들었다. 나처럼 간이 작은 사람은 남의 돈을 떼먹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다. 계약서를 다시 쓰자고 우긴 적은 있지만, 계약하고 해약한 경우는 있지만, 약속한 원고를 (아무 말 없이) 넘기지 않는 일은 없었다. 자랑은 아니지만…내가 얼마나 나름 성실한 인간인지 알아주시길. 마지막에 ‘네 친구들은 모두 죽을 테니’가 아프게 다가왔다. 언젠가 내 곁에 친구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오겠지. 언제인지 모를 그날까지 맘 편하게 살아야지. 깨끗한 옷 입고, 맛있는 것 먹고 벗들과 속닥거리다 하늘나라로 가야겠다.
  • 6년 만에 2200… ‘장밋빛 코스피’

    거침없는 코스피가 2200선도 돌파했다. 사상 최고가 경신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0.99포인트(0.50%) 오른 2207.84에 거래를 마쳤다. 2200선을 뚫은 것은 2011년 5월 4일(2201.69) 이후 약 6년 만이다. 같은 해 5월 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 2228.96)까지 불과 21.12포인트밖에 남겨놓지 않았다. 장중 한때 2210선(2210.61)도 뚫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데다 북핵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이 연일 ‘바이 코리아’(Buy Korea)에 나선 힘이 컸다. 지난 20일부터 강한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은 이날도 29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 갔다. 코스피가 2350까지 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증권가에서는 잇따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0원 오른 214만원으로 마감해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북핵 우려에도 외국인 ‘바이 코리아’ 열풍…“장기 자금 몰려” vs “투기성 단기 자금”

    북핵 우려에도 외국인 ‘바이 코리아’ 열풍…“장기 자금 몰려” vs “투기성 단기 자금”

    북핵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연일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외치는 건 수출 호조와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기업 실적 개선 등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좋아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상자에 갇힌 듯 지루한 양상을 보였던 코스피가 박스피(박스+코스피)를 뚫고 사상 최고치(2228.96)를 새로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하지만 최근 국내 증시에 유입된 자금이 단기 투자 성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도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당초 외국인은 이달 들어 19일까지 8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코스피를 짓눌렀다. 북핵 리스크 고조,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내외적 요인이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그러나 악재가 차례차례 해소된 지난 20일부터 순매수세로 돌아서더니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 갔다. 이 기간 외국인이 사들인 물량은 1조 6000억원어치에 달한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6516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연말 480조원이었던 외국인 국내 주식 보유액은 지난 1월 500조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 아시아 신흥국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40조원에 육박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그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 요인으로 거론된 기업 지배구조와 대북 리스크, 낮은 배당 성향 등이 해소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졌다”며 “외국인이 선호하는 업종에서 상승 동력이 나와 코스피가 3분기 2350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최근 외국인은 1분기 실적이 좋았던 정보기술(IT)과 금융 업종 위주로 주식을 쓸어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 주식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17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네이버(741억원)와 삼성전자(617억원), LG생활건강(556억원), 신한지주(549억원), LG전자(470억원), 하나금융지주(468억원) 등도 대량 매수했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로 사상 최고가 경신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이 사상 첫 6000선을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고, 유럽 증시도 지난 23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이후 상승 곡선을 그려 코스피의 역대 기록 경신 기대감을 더한다. 다만 ‘바이 코리아’가 지속될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린다. 배성영 KB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강화는 1차적으로 대형주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할 경우 증시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중소형주 등 시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국내 증시에) 들어온 자금이 지수를 추종하는 장기 자금으로 보인다”며 “쉽게 빠져나가지는 않을 것인 만큼 추가 지수 상승이 가능하다”고 봤다. 반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대량매수는 프랑스 대선 결과에 대한 안도와 유럽 금융 불안 완화 덕분”이라며 “유럽계 자금은 단기 투자 성격이 강하고 환율 변동에 민감해 추가 유입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 시간으로 27일 자정 발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다음달 7일 프랑스 대선 2차 투표, 6월 8일 영국 조기 총선 결과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맘대로 생각하세요”(영상)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맘대로 생각하세요”(영상)

    가수 전인권이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전인권은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표절 안 해요. 맘대로 생각하세요. 괜찮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불거진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힌 것.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해당 곡을 들어봤는데 유사한 느낌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절대 표절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며 “내 아내를 향해 만든 노래다. 기분이 매우 이상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커뮤니티에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에서 발표된 그룹 블랙 푀스(Bläck Föö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를 표절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글쓴이는 ‘Drink doch eine met’이 ‘걱정말아요 그대’와 유사 코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블랙 푀스의 유튜브 영상을 첨부했다. Bläck Fööss는 독일 쾰른에서 활동한 그룹이다. 해당 곡은 당시 영어로 된 가사로 만든 곡을 선호하는 음반사의 요청으로 녹음을 미루다가 우여곡절 끝에 1971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지난 2004년 11월 전인권의 4집 앨범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 타이틀곡이다. 2013년엔 전인권이 들국화 멤버들과 함께 ‘들국화’라는 이름의 앨범을 통해 본인의 노래를 리메이크 했다. 2015년에는 이적이 tvN ‘응답하라 1988’ OST를 통해 리메이크해 재조명 된 바 있으며 ‘국민 위로송’이라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북핵에도 외국인 ‘바이코리아’ 왜? “지수 추종 장기자금” vs “단타 추종 단기자금”

    북핵에도 외국인 ‘바이코리아’ 왜? “지수 추종 장기자금” vs “단타 추종 단기자금”

    북핵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연일 ‘바이 코리아’(Buy Korea)를 외치는 건 수출 호조와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기업 실적 개선 등 우리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좋아졌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기 투자자금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견해도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19일까지 8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코스피를 짓눌렀다. 북핵 리스크 고조, 미국 재무부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등 대내외적 요인이 악재로 작용했다.외국인은 그러나 악재가 차례차례 해소된 지난 20일부터 순매수세로 돌아서더니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 갔다. 이 기간 외국인이 사들인 물량은 1조 6000억원어치에 달한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6516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연말 480조원이었던 외국인 국내 주식 보유액은 지난 1월 500조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 아시아 신흥국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40조원에 육박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그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할인) 요인으로 거론된 기업 지배구조와 대북 리스크, 낮은 배당 성향 등이 해소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졌다”며 “외국인이 선호하는 업종에서 상승 동력이 나와 코스피가 3분기 2350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외국인은 1분기 실적이 좋았던 정보기술(IT)과 금융 업종 위주로 주식을 쓸어담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 주식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17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네이버(741억원)와 삼성전자(617억원), LG생활건강(556억원), 신한지주(549억원), LG전자(470억원), 하나금융지주(468억원) 등도 대량 매수했다. ‘바이 코리아’가 지속될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린다. 배성영 KB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강화는 1차적으로 대형주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할 경우 증시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중소형주 등 시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도 “최근 (국내 증시에) 들어온 자금이 지수를 추종하는 장기 자금으로 보인다”며 “쉽게 빠져나가지는 않을 것인 만큼 추가 지수 상승이 가능하다”고 봤다. 반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대량매수는 프랑스 대선 결과에 대한 안도와 유럽 금융 불안 완화 덕분”이라며 “유럽계 자금은 단기 투자 성격이 강하고 환율 변동에 민감해 추가 유입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 시간으로 27일 자정 발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다음달 7일 프랑스 대선 2차 투표, 6월 8일 영국 조기 총선 결과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코스피, 최고기록 찍고 2300도 뚫나

    코스피, 최고기록 찍고 2300도 뚫나

    거침없는 코스피가 2200선도 돌파했다. 사상 최고가 경신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0.99포인트(0.50%) 오른 2207.84에 거래를 마쳤다. 2200선을 뚫은 것은 2011년 5월 4일(2201.69) 이후 약 6년 만이다. 같은 해 5월 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 2228.96)까지 불과 23포인트밖에 남겨놓지 않았다. 장중 한때 2210선(2210.61)도 뚫었다.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프렉시트(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데다 북핵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이 연일 ‘바이 코리아’(Buy Korea)에 나선 힘이 컸다. 지난 20일부터 강한 매수세를 보인 외국인은 이날도 29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코스피가 2350까지 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증권가에서는 잇따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0원 오른 214만원에 마감해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1.67포인트(0.70%) 상승한 6025.49에 거래를 마쳐 1971년 개장 후 46년 만에 6000선 고지를 넘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직접 들어보니 ‘충격’(영상)

    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직접 들어보니 ‘충격’(영상)

    가수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26일 한 커뮤니티에는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에서 발표된 그룹 블랙 푀스(Bläck Föö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를 표절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는 ‘Drink doch eine met’이 ‘걱정말아요 그대’와 유사 코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블랙 푀스의 유튜브 영상을 첨부했다. Bläck Fööss는 독일 쾰른에서 활동한 그룹이다. 해당 곡은 당시 영어로 된 가사로 만든 곡을 선호하는 음반사의 요청으로 녹음을 미루다가 우여곡절 끝에 1971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영상 속 해당 곡을 직접 들어보면 ‘걱정말아요 그대’ 가사를 넣어 불러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비슷한 멜로디와 구성이다. 후렴구는 거의 똑같다는 것이 해당 음악을 접한 이들의 의견이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지난 2004년 11월 발매한 전인권의 4집 앨범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의 타이틀곡이다. 2013년엔 전인권이 들국화 멤버들과 함께 ‘들국화’라는 이름의 앨범을 통해 본인의 노래를 리메이크 했다. 2015년에는 이적이 tvN ‘응답하라 1988’ OST를 통해 리메이크해 다시 한 번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전인권은 이날 불거진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대해 “해당 곡을 들어봤는데 유사한 느낌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절대 표절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며 “내 아내를 향해 만든 노래다. 기분이 매우 이상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닥터스S, 살찌는 미생물과 살 빼는 미생물 불균형으로 체중감량

    닥터스S, 살찌는 미생물과 살 빼는 미생물 불균형으로 체중감량

    장내 미생물을 이용한 신개념 다이어트가 다이어트의 새로운 방법으로 떠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 저널 ‘네이처’에 실린 미국 워싱턴대 제프리 고든 교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의 장내 세균 비율은 박테로이데테스보다 피르미쿠트 계통군이 약 3배 더 높다. 의학저널 ‘이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에 실린 미국 아이오와대(UI) 미생물학 박사 존 커비 교수 연구 결과는 항정신성 약물 리스페리돈을 장기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하고 이는 장내 미생물 구성에 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장내 박테리아의 변화가 체중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국내 건강 프로그램 KBS ‘생로병사의 비밀’ 역시 장내 100조 개의 미생물 가운데 우위를 점하는 미생물에 따라 체중의 변화가 있음을 흰쥐 실험을 통해 보도하기도 했다. 실험 결과 살찌는 미생물인 피르미쿠트를 투여한 흰 쥐는 포도당의 흡수가 비정상적으로 촉진돼 2주 만에 체중이 2배로 불었고, 반대로 살 빼는 미생물 박테로이데테스가 장내 미생물 중 우위를 점하게 되면 탄수화물을 장에서 분해 및 배출해 체중이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닥터스S’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내 미생물을 활용해 자는 동안에도 열량을 태우는 다이어트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닥터스에스가 출시한 ‘닥터스S’는 하루 한포 섭취로 장내 미생물 균총을 박테로이데테스가 우점하게 바꿔 쾌변과 뱃살 감량을 돕는다. 미생물다이어트 ‘닥터스S’는 면역의 80%도 장내세균에 의해 좌우된다는 학계의 의견에 초점을 맞추고 장내미생물 균총 변화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일반적인 1단계 설탕 발효가아니라 4개월에 걸쳐 10단계 미생물공서 발효숙성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유산균공급에 그친 것이 아니라 미생물인 ‘대사산물’까지 직접 공급해 즉각 효과를 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닥터스S’는 살만 빼는데 초점을 맞춘 여타 제품과 달리 장내 미생물의 우점을 박테로이데테스로 바꿔 건강한 S라인을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30년 전통 미생물발효전문연구소의 연구개발로 탄생됐다. 자세한 점은 닥터스S를 검색해서 확인 해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세사업자 종소세 신고, ARS 전화 한 통이면 “끝”

    올해부터 영세사업자들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자동응답(ARS) 전화 한 통으로 마칠 수 있다. ‘투잡’을 뛰는 근로소득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도 간편해진다. 국세청은 지난해 종합소득(이자, 배당, 근로, 연금, 기타소득)을 올린 납세자의 경우 다음달 31일까지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세청은 소득 종류와 사업장이 하나뿐이고 수입이 업종별로 일정 금액(2400만~6000만원) 미만인 영세사업자 160만명의 간편 신고를 위해 ‘모두 채움 신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이 대상자 가운데 수정할 사항이 없는 납세자는 ARS 전화(1544-3737)에 연결하고 음성 안내에 따라 세액을 확인만 하면 신고를 끝낼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 전자신고 서비스는 다음달 1일 열리며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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