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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IMT-2000 서비스 새지평 연다

    SK텔레콤이 본격적인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 SKT는 28일부터 인천 광역시에서 CDMA2000 1xEV-DO(3세대) 상용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3월 예정에서 두달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그러나,선수를 빼앗긴 KTF는 “진정한 의미의 상용서비스로 볼 수없다.”고 즉각 반박했다.SKT가 밝힌 정도의 ‘상용서비스’는 언제든지 KTF도 할 수 있는 기술 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이동전화통화품질을 놓고 격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두 회사가 EV-DO 상용서비스를 놓고 ‘2라운드’품질 논쟁에 돌입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SKT,연말까지 81개 도시에서 상용화=1xEV-DO서비스는 현재 CDMA 2000 1X망의 144Kbps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16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이동중에도 고속의 인터넷검색을 할 수 있고,축구 경기 중계나 영화를 보는데 전혀지장이 없을 정도의 깨끗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는 속도다. SKT는 인천을 시작으로 2월중 서울에,4월말까지 부산·대구·광주 등 월드컵 경기가 개최되는 모든 도시에,연말까지는 81개 도시로 상용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당장은 PDA(개인휴대단말기)나 노트북에 무선데이터통신전용 PCMCIA카드(약 44만원)를 별도로 꽂아 사용해야 한다. 오는 4월 일반형 단말기,5월 무선동영상 및 화상통신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월드컵 기간에 방한하는 세계축구 팬들에게 화상전화를 비롯한 동기식 IMT-2000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네트워크사업부문장 김일중 전무는 “1xEV-DO서비스는 일본 KDDI와 미국 스프린트사가 2002년말 전후로상용서비스 일정을 잡고 있어 우리나라가 이들 선진국보다10개월 앞서 동기식 IMT-2000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후발업체,“상용화 아니다”=KTF측은 EV-DO전용 단말기를 당장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28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EV-DO서비스는 오히려 SKT에 비해 KTF가 1년 이상 앞서 준비해왔고 기술력도 앞서 있지만,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시기를 4월로 연기했을 뿐 이라는 주장이다. KTF관계자는 “통화품질평가와 관련해 SKT가 선두사업자로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자 ‘국면전환용’으로 발표를 서두른 것 같다.”고 말했다.LG텔레콤 관계자도 “전용단말기가 아닌 PDA나 노트북에 카드를 꽂아 쓰는 정도를 본격적인 EV-DO 상용화로 볼수는 없다.”고 동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동전화 품질논쟁과는 관계없이 이미 준비해왔던 것”이라면서 “KTF가 상용화에 들어가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신광옥씨 첫 공판 진술 “”건설업자가 준 500만원 직원 휴가비로 나눠줬다””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해 민주당 당료 출신 최택곤씨로부터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법무부차관 신광옥(辛光玉·사진)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이 22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朴龍奎)심리로 열렸다. 신 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2000년 3월부터 10월 사이정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최씨를 만난 적은 있으나 대가성 있는 돈을 받거나 MCI코리아에 대한 사직동팀 내사에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며 수뢰 등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신 피고인은 예금보험공사 직원과 해양수산부 국장급 인사 청탁을 해주고 300만원과 500만원씩 받았다는 혐의도부인했다.그는 “2000년 7월말 평소 친하게 지내던 건설업자 구모씨가 최씨와 함께 병문안을 왔으나 인사 청탁을 받거나 그와 관련한 돈을 받은 바도 없다.”면서 “다만 이날 구 회장이 집을 나가면서 500만원을 신발장 위에 두고갔는데 미처 돌려주지 못해 직원들의 휴가비로 나눠줬을뿐”이라고 말했다. 이동미기자
  • 김은성·정성홍씨 4년 구형

    ‘국정원 공판은 속전속결?’ 17일 전 국가정보원 2차장 김은성(金銀星) 피고인과 전경제과장 정성홍(丁聖弘) 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이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吳世立) 심리로 열려 불과 30여분만에 결심까지 이어졌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진승현씨에게 5000만원을 받고 구명로비를 벌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 피고인에게 징역 4년 및 추징금 5000만원을,진씨로부터 1억원을 받고 김홍일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하려 한 혐의등으로 구속기소된 정 피고인에게는 징역 4년 및 추징금 1억 4600여만원을 구형했다. 재판이 ‘속전속결’로 진행된 것은 두 피고인이 이날 공판에서 혐의 사실 대부분을 시인했기 때문이다.김 피고인은 검찰 수사때만 해도 “진씨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었다. 일부에서는 ‘진승현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김재환 전 MCI코리아 대표가 미국 도피 중이어서 아직 수사할 것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재판이 빨리 진행되는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에 앞서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 김형윤(金亨允) 피고인도 동방금고 이경자 부회장에게 금감원 조사무마 청탁과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지난해 10월 첫 공판이 결심공판이 돼 일주일 후 선고 공판까지 끝났었다. 이동미기자 eyes@
  • 김재환씨 도피 주선 美시민권자 영장 기각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금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미국 시민권자 윤모씨(60)가 진승현씨의 정·관계 로비 창구로 알려진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씨의 미국 도피를 도운 사실을 밝혀내고 윤씨를 상대로 김씨가 있는 곳을 추궁하는 한편 김씨가 귀국하도록 종용하고 있다. 검찰은 윤씨에 대해 증거은닉 등의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12일 서울지법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이유가 없다는이유로 기각함에 따라 윤씨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이동미기자 eyes@
  • 김재환씨 도피 배후 있다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9일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씨의 해외도피 과정에 ‘제3의 인물’이 개입한 흔적을 포착,수사중이다. 검찰은 출국 당일인 지난해 11월14일 김씨가 당초 오전에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갔다가 자택으로 되돌아온 뒤 다시 오후에 급히 공항으로 나가 출국한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일시 출국을 포기했던 김씨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는 과정에 ‘제3의 인사’가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김씨가족과 주변 인사를 상대로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김씨는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하기 하루 전인 지난해 11월14일 항공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재환씨 신병인도 美에 요청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3일 미국으로 도피한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법무부 등을 통해 미국 정부에 김씨의 신병 인도를 공식 요청했다. 검찰은 또 인터폴에도 김씨 체포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은성·최택곤씨 구속기소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31일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수감중)씨로부터 금감원 조사 무마 등의 청탁과 함께 5,000만원을 받은김은성(金銀星) 전 국정원 2차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및 범인도피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2000년 4월 신광옥(辛光玉·구속기소) 전 법무차관에게전달한다며 1억원을 받는 등 진씨로부터 금감원 조사 무마명목으로 1억5,900만원을 받은 민주당 당료 출신 최택곤(崔澤坤)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기소가 일단락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해외도피)씨의 조기 송환과 ‘진승현 리스트’ 규명 작업에 착수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진게이트수사 어찌되나/ 김재환씨 해외도피로 난관에

    ‘진승현 게이트’ 재수사는 새해에도 이어지지만 핵심 인물인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씨의 해외 도피로 수사는 사실상 정체 상태에 빠질 공산이 커졌다. [재수사 어디까지 왔나] 검찰은 2000년 수사팀이 김씨에게서 “민주당 김방림 의원에게 5,000만원을 건네고,정 전 과장에게 4,000만원을 빌려줬다”는 진술을 받아내고도 수사를종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11월 15일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진승현씨를 압박하고 관련자들의 계좌를 추적,정 전 과장의 수뢰 사실을 밝혀낸 데 이어 진씨 로비스트로 활동한 민주당 당료 출신 최택곤씨의 존재를 확인했다. 이어서 최씨를 통해 진씨 돈을 받은 신광옥 전 법무차관을사법처리하고 ‘몸통’ 의혹이 제기된 김은성 전 국정원 차장 구속까지 일사천리로 재수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같은 성과는 김씨의 해외도피로 빛이 바랠 수밖에 없게 됐다.‘진승현 리스트’ 등과 관련해 의혹의 중심에서 있는 김씨가 사라짐으로써 재수사 역시 미궁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검찰은 김방림 의원을 소환했으나금품 전달자로알려진 김씨가 없는 상태에서 혐의 확보가 어려워 돌려보내고 말았다.더욱이 검찰은 이날에서야 김씨가 지난해 11월 14일 출국한 사실을 파악했다. [남은 의혹] 검찰이 김씨의 신병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은 그대로 남았다. 도피한 김씨가 12억5,000만원 외에 더 많은 돈을 진씨로부터 받아 정·관계에 로비용으로 뿌렸다는 의혹이 첫째다.김씨가 지난해 검찰 출두전 이같은 로비 대상과 명단을 상세히 기록한 ‘로비 메모’를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그러나 이 부분에 대한 검찰 수사는 한발도 전진하지 못했다. 총선자금 제공 의혹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2000년 총선자금으로 5,000만원을 받고 영수증을 발부한 허인회씨는 무혐의 처리했지만 20∼30여명으로 추정되는 다른 정치인들은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더욱이 진씨나 김 전 차장,정 전과장 등이 입을 다물고 있어 의혹 규명은 쉽지 않다. 김씨의 해외도피에 조직적인 지원이나 비호가 있지 않았느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김씨가 검거됐을 때 드러날 ‘경천동지할 무엇’이 두려워 ‘누군가’ 김씨를 빼돌렸다는 것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나사풀린 ‘출입국 관리’

    ‘진승현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씨가 검찰의 재수사 착수 직전 유유히 외국으로 빠져나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당국의 엉성한 출입국 관리에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주요 피의자의 해외도피로 수사가 난관에 봉착한 사례가 적지 않았음에도 또다시 비슷한 사례가 재발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김재환씨의 경우 재수사 착수와 동시에 출국금지했다고 강조하고 있다.출국금지 조치가 늦었던 게 아니라김씨가 선수쳤다는 해명이다. 하지만 검찰이 ‘진승현 리스트’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씨의 출국 사실을 한달 넘게 몰랐다는 사실은 어떤 변명으로든 납득되지 않는다. 검찰은 출국금지 당일과 다음날 출입국관리 당국에 김씨의 출국 여부를 확인했으나 출국 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국내 은신으로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김씨가 국내에 잠적해 있다는 전제 아래 수사관 6명으로 전담검거반을 가동한 것은 물론,현상금 1,000만원까지 내걸었다. 그러나 검찰은 출국자 명단 입력이 통보보다 하루이틀 정도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간과했다.검찰은 단말기를 통해 김씨의 출국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지난 21일 김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출국 흔적을 찾아낼때까지 한번도 확인하지 않았다.수사의지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더 큰 문제는 비슷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도 ‘정현준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오기준 신양팩토링 대표와 유조웅 동방금고 사장이 해외로 도피,정·관계 로비의혹 규명에 실패했다.경부고속철도 차량선정 로비의혹 사건도 로비스트 최만석씨의 해외도피로 빙산의 일각만 밝혀냈다는 비난이 제기됐었다. 이밖에 뇌물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범명 전 의원,사기사건으로 대법원 확정판결을 하루 앞둔 박병일 변호사 등 주요 피의자의 해외도피 사례도 잇따랐다.최근에는 경부고속철도 로비사건과 관련,추징금 40억원을 내지 못해 출국금지됐던 호기춘씨(여)가 아무런 제지없이 출입국한 것으로드러났다. 박홍환기자 stinger@m
  • 해외도피 김재환씨 달아났나 놓아줬나

    여야는 30일 진승현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김재환 전 MCI코리아 회장의 해외도피를 놓고 '장군 멍군식'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김씨의 해외도피를 여권이 “”방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한나라당 연루설'을 제기하며 역공을 폈다.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회창 총재의 최측근 중진과 한나라당 재선의원 다수가 진씨측의 로비를 받았다고 정치권 주변에 이니셜이 거론되고 있는 마당에 한나라당이 도피방조 운운하는 것은 속으로는 '잘 도망갔어'하면서도 겉으로만 큰소리 치는 것은 아닌지 강한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김씨의 해외도피가 현정권의 방조·묵인하에 이뤄졌다고 확신한다””면서 “”김씨의 해외도피는 현정권 정치 해프닝의 극치””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김씨 해외되피에 따른 10개항의 공개질의를 발표했다. 이지운 김상연 기자
  • [사설] ‘김재환 출국’ 몰랐다니

    ‘진승현 게이트’의 핵심 로비스트인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씨가 검찰 재수사 하루전인 지난달 14일 해외로 도피했으며 검찰이 한 달 넘게 그러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진승현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지검 특수1부는 재수사가 시작된 지난달 15일 저녁 법무부에 전화로 김씨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두차례 전산조회를 했으나 김씨의 출국 기록이 없었다고한다.김씨의 출국신고서가 전산 입력되는 데 1∼2일 걸리기 때문에 출금 당시에는 김씨의 출국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의 이같은 설명은 절차상 하자는 없다.그러나 김씨는 진씨 구명로비를 벌였던 핵심 인물이다.재수사를 위한 내사 단계에서 당연히 출금조치를 했어야 옳았다.또 1,000만원 현상금과 1계급 특진을 걸고 수배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을 지난 21일 가택수색시 김씨가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내역을 발견하고서야 다시 전산조회를 했다는 것은무능의 도를 넘어 검찰조직에 큰 구멍이 뚫렸다고 볼 만한 사안이다.“현정권의 방조 내지 묵인”이라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검찰의 해명대로 출국신고서 입력에 걸리는 시간이 하루이틀 걸린다 치자.그렇다면 이 사각시간대를 그 직후에라도 법무부와 협조해 점검하지 않았다는 것은 초동수사에서부터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는 얘기다.김씨가 검찰의 재수사 하루 전에 빠져나간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김은성씨혹은 검찰 내부의 협조자를 상정해 본다 해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검찰이 의혹을 씻을 수 있는 길은 인터폴의 적극적인 수사 협조를 받고 미국과의 사법공조체제를 십분 가동하여 김씨의 신병을 하루속히 확보하는 것이다.이와 함께 김씨가 없는 상태에서라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사의 진전을 실증적으로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 김재환씨 인터폴 수배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출국금지 조치 하루전 미국으로 도피한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씨를 조기에 송환하기 위해 30일인터폴을 통해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또 진씨 등을 상대로 지난해 총선 때나 검찰수사때 자금을 제공한 정·관계 인사들을 추궁,신원이 확인되면공개수사키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신병이 확보될 때까지 진씨 등을상대로 남은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라면서 “김씨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지명수배하는 한편 여권과 비자의 연장 불허를 관계당국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신광옥(辛光玉) 전 법무차관이 진씨 돈1,800만원 외에 건축자재업자 구모씨 등에게 공무원 인사청탁 대가로 8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2,600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및 알선수뢰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전 민주당 목포지구당 사무국장 최모씨에 대한 조사에서 전 국정원 경제과장 정성홍(丁聖弘·구속기소)씨가지난해 총선 때 진씨와 함께 목포에 내려가 최씨를 통해 김홍일(金弘一) 의원에게 금품로비를 시도한 사실을 확인,정씨를 국정원법의 정치관여금지 위반 혐의로 추가기소키로했다. 검찰은 또 정씨가 지난해 4월 진씨에게서 받은 2억원을 ‘고 엄익준 전 국정원 2차장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김재환씨가 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민주당김방림(金芳林) 의원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김씨검거 때까지 내사중지하고,진씨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받은 민주당 허인회(許仁會) 동대문을지구당 위원장은 ‘혐의없음’으로 내사종결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진씨 수사 일단 ‘제동’

    ‘진승현 게이트’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핵심 인물로 지목돼온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씨가 미국으로 도피한 사실이 28일 뒤늦게 확인됨에 따라 김씨 보호세력이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김씨 없이는 김방림 의원의사법처리나 ‘진승현 리스트’ 존재 여부 확인이 어려워수사도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진게이트의 핵심 김재환= 김씨는 지난해 검찰수사에서 진씨의 최측근 로비스트로 밝혀진 인물.이번 재수사가 시작된 것도 지난해 수사에서 김씨가 “김방림 의원에게 5,000만원을 건네고,정성홍 국정원 경제과장에게 4,000만원을빌려줬다”고 진술한 것이 언론을 통해 외부에 알려지면서부터다.검찰은 지난달 15일 공식 재수사를 시작하면서 바로 김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이어 김씨 검거전담반을 가동하고,현상금 1,000만원에 지명수배했다. ●출국 정말 몰랐나= 검찰은 그동안 출국 사실을 몰랐던 이유에 대해 “출금 조치를 내리고 이틀 동안 출국 여부를확인했지만 출국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다”며 “나중에 알고보니 출국신고서 접수와전산입력 사이에 시간차이가 있어 당시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최근까지도 “전담검거반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김씨 검거에 자신감을 보여왔다.이례적으로 현상금까지 거는 등 부산을 떨면서도 한달반 동안이나 가장 기본적인 절차라고 할 수 있는 출국 현황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국정원 김 전 차장이나 정 전 과장 등은 이미 김씨의 출국사실을 알고 검찰에 출두했을 가능성도 있다. 누군가 김씨가 출국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검찰이 허점을보인 사이에 김씨가 유유히 한국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장택동기자 taecks@
  • 김재환씨 이미 美도피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정·관계 로비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돼온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씨가 지난달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28일 밝혀졌다. 서울지검 등에 따르면 김씨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기하루 전인 지난달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진승현 리스트’ 등 핵심 의혹의 열쇠를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가 도피함에 따라 ‘진승현게이트’ 재수사는 더이상 진척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당일 밤 김씨에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었다. 검찰 관계자는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뒤 하루이틀 김씨의 출국 여부를 확인했으나 출국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었다”면서 “최근 김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출국 흔적을 포착해 확인해보니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고말했다. 검찰은 지난 21일 압수수색에서 김씨 소유 법인카드가 지난달 14일과 21일 각각 인천공항과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용된 사실을 확인,김씨의 출국 여부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의 정확한 출국 경위 및 도피를 지원한 인물이나 세력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검찰은 외교부를통해 김씨의 여권과 미국 비자 유효기간 연장을 불허하고,인터폴에 소재 추적을 의뢰하는 한편 소재가 확인되면 범죄인인도절차를 밟아 송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김방림의원 소환 조사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28일 민주당 김방림(金芳林)의원을 소환,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해외도피)씨로부터 지난해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씨의 돈 5,000만원을 받았는지를 조사했다. 검찰은 그동안 확보한 정황을 토대로 ▲정성홍(丁聖弘·구속)전 국정원 과장 또는 김은성(金銀星·구속)전 국정원2차장을 통해 김씨를 만나게 됐는지 ▲김씨가 ‘진씨 사건에 대통령 아들이 연루됐으니 청와대 등에 사건무마를부탁해 달라’고 했는지 등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김씨를 알지 못하며 금품을 받지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지난해 총선때 진씨 등이 유세장에 찾아가 로비를 시도한 사실과 관련,민주당 김홍일(金弘一)의원 보좌관에게 29일중 출석하도록 통보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與의원에 출두 통보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27일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수배중)씨가 지난해 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민주당 김모 의원에 대해 금명간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했다. 김 의원측은 그러나 국회 회기 일정 등을 이유로 소환에응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회기 문제 때문에 소환을 마냥 늦출 수없다”면서 “직·간접적으로 이번 주내에 소환에 응하도록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지난해 총선때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수감중)씨가 전 국정원 경제과장 정성홍(丁聖弘·구속)씨와함께 민주당 김홍일(金弘一) 의원을 유세장으로 찾아가 자금지원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금명간 김 의원의 보좌관을불러 당시의 정황을 파악키로 했다.이에 앞서 검찰은 26일출두한 김진호(金辰浩) 한국토지공사 사장과 허인회(許仁會) 민주당 동대문을지구당 위원장을 상대로 지난해 총선때허씨가 진씨의 후원금 5,000만원을 받고 영수증을 발급해준경위를 조사한 뒤 이날 돌려보냈다. 검찰은 전 국정원 2차장 김은성(金銀星·구속)씨로부터 “김재환씨가 내 이름 등이 적힌 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소문을듣고 이를 입수하려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 당시의 정황과 리스트 내역 등을 캐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검찰 정치인수사 본격화/ 진게이트 ‘몸통’수사 급페달

    ‘진승현 게이트’ 연루 정치인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이미 드러난 정치인들에 대한 조사를 연내에 마무리짓기로 한 가운데 늦어도 내년초까지 관련 정치인에 대한수사를 끝내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가급적 빨리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26일 지난해 총선때 진씨로부터 후원금 5,000만원을 받고 영수증을 발급해준 허인회 민주당 동대문을지구당 위원장과 허 위원장의 후원회장 자격으로 이를 연결해준 김진호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씨(수배중)가 5,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한 민주당 김방림 의원에 대해서도 금명간출두하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또 진씨가 전 국정원 과장 정성홍씨(구속)와 함께민주당 김홍일 의원의 유세장에 찾아가 자금지원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곧 김 의원의 보좌관을 불러 사실 여부와 당시의 정황을 확인키로 했다. 검찰이 정치인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은 진씨 구명로비에대한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검찰은 구명 로비스트였던 김씨가 잠적한 상태에서 진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정 전 과장과 민주당 당료 출신 최택곤씨,신광옥 전 법무차관,게이트의 ‘몸통’ 의혹을 받았던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을 구속하는 등 나름대로 재수사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있다.추가 구명로비 흔적은 포착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검찰로서는 김씨가 검거되기만 마냥 기다릴 수 없는 형국이다. 정치인 수사는 수사의 마무리를 위해서도 건너뛸 수 없는단계로 인식돼 왔다.‘진승현 리스트’와 관련해 시중에는20∼30명의 정치인 명단이 돌고 있다.이처럼 소문이 꼬리를물고 있는 상황에서 총선자금 등 정치권 부분을 수사하지않고서는 재수사를 매듭지을 수 없다. 수사의 ‘물꼬’도 터졌다.길승흠 전 민주당 의원,김용채자민련 부총재 등 정치인들의 수뢰 혐의가 포착돼 정치인사정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지금까지는 검찰이 이미 공개된 인사들을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였지만 추가 단서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보여 ‘의외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검찰 관계자도 “수사팀 나름대로 확보한 단서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허인회씨 소환 조사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26일 밤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수감중)씨로부터 정치자금 5,000만원을 받은 허인회(許仁會) 민주당 동대문을 지구당 위원장을 소환,조사했다.검찰은 허씨에게 돈을 받게 된 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진씨와 함께 허씨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한 김진호(金辰浩·전 합참의장) 한국토지공사사장을 참고인으로 소환,돈의 성격과 전달 경위를 추궁했다. 당시 허씨 후원회장이었던 김 사장은 이에 대해 “지난해 3월 지구당 후원회에 참석한 허씨의 대학 후배들이 동석한 진씨에게도 후원을 적극 요청했고,다음달 진씨가 5,000만원을 전달해 영수증을 준 뒤 접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진씨가 전 국정원 경제과장 정성홍(丁聖弘·구속)씨와 함께 김홍일(金弘一) 의원의 유세 현장을 찾은 것과관련,김의원의 보좌관과 지구당 관계자에 대해서도 이번주 중 출두하도록 통보하기로 했다. 검찰은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수배중)씨가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민주당 김모 의원의 경우 이번주 중 출두를 통보할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진게이트 정치인조사 착수

    ‘진승현 게이트’를 재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朴榮琯)는 25일 지난해 총선 때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陳承鉉·수감중)씨로부터 후원금 5,000만원을 받은 민주당 허인회(許仁會)씨측 관련자들을 금명간 참고인으로 소환하기로 하는 등 정치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또 민주당 김홍일(金弘一)의원이 진씨와 함께 유세장을 찾아온 국가정보원 전 경제과장 정성홍(丁聖弘)씨의 자금 지원 의사를 거절한 사실과 관련,김 의원 보좌관과 지구당 사무실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의 정황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金在桓·수배중)씨가 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민주당 김모 의원도 소환한다는방침을 정했으나 회기 중인 점을 감안,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시기를 확정하진 못했으나 마냥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재환씨가 수첩에 메모 형태로 적어놓은 로비대상 명단을 본 적이 있다”는 진씨의 진술이 확보됨에 따라 진씨를 상대로 로비 대상자가 더 있는지를 캐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은성(金銀星)전 국정원 2차장이 진씨의 돈5,000만원을 받고,진씨를 4차례 이상 직접 만나 도피를 도운 사실을 밝혀내고 24일 밤 김 전 차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및 범인도피 등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검찰 진게이트 2단계 추적

    신광옥 전 법무차관과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의 신병처리를 마친 검찰이 수사의 칼날을 정치권 쪽으로 옮기고 있다. 정치권 수사는 ‘진승현 리스트’ 확보와 진씨의 ‘입’을열 수 있는지에 성패가 달려있다. [정치권 로비는 2단계?] 진씨의 구명 로비나 총선 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해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민주당 허인회 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때 후원금 5,000만원을 받은 사실과 민주당 김홍일 의원이 자신을 찾아온 전 국정원 경제과장 정성홍씨(구속)와 진씨에게 자금지원 제의를 받았지만 돌려보냈다는 정도다. 전 MCI코리아 회장 김재환씨(수배중)가 지난해 10월쯤 민주당 김모 의원을 찾아가 5,000만원을 제공했다고 진술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진씨의 정치권 로비를 2단계로 나눠 추적 중이다. 우선 진씨가 총선자금을 지원해 정치권에 ‘끈’을 만들어놓은 뒤 금감원과 검찰 조사가 진행되자 정치인을 중심으로구명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김 전 차장도“진씨가 ‘잘못하다간 나라가 큰일난다’고 얘기한 사실을나중에정 전 과장에게 들었다”면서 “결국 정 전 과장이진씨에게 말려든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씨와 정 전 과장이 처음 만난 시점은 선거가 한창이던 지난해 4월초였다. 검찰은 진씨가 직접 또는 또 다른 로비스트와 함께 총선자금 지원에 나섰다가 후에 정 전 과장을 끌어들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 전 과장과 진씨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은 진승현의 ‘입’] 검찰은 리스트 형식으로 된 문건보다는 진씨 등의 진술을 통해 실마리를 풀어나갈 계획이다.진씨에게 “김재환씨가 수첩 등에 로비대상자 명단 등을적어놓은 것을 나에게 보여준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구명로비를 담당한 김씨가 로비자금의 사용처를 진씨에게 설명하기 위해 적어놓은 자료일 가능성이 크고,이 부분 수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여서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 문제는 ‘총선자금 리스트’가 실재하느냐는 것.아직까지이와 관련된 진씨 진술은 나오지 않았다.검찰 스스로도 ‘머리가 좋은’ 진씨가 리스트를 남겨놓지는 않았을 것으로보고 있다. 따라서 진씨와 정 전 과장 등의 진술이 관건이다. 다행히진씨는 최근들어 검찰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고 있다.진씨는김 전 차장이 ‘007 첩보작전’을 하듯 은신 중인 자신을찾아온 내용도 소상히 밝혔다. 검찰은 “나는 입이 없다”며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정 전과장도 진씨의 진술이 나오면 입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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