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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문후유증 치료전문가 잉게 게네프케

    고문 치료에도 전문의가 있다는 걸 아십니까.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11일 99년 ‘올해의 유럽인’으로 선정·발표한 덴마크의 잉게 게네프케는 고문치료를 의학의 한 이슈로 자리매김케 한 의사.전세계 100여곳에 그가 세운 치료센터에서 수만명의 고문 희생자들이 악몽없는 잠자리를 되찾았다. 유복한 중산층 출신의 촉망받던 신경과 전문의 게네프케가 고문치료라는 미증유 분야에 눈뜬 건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청원으로 그리스 독재정권정치범 진찰을 맡으면서부터.잔인하고 교묘한 고문수법에 치를 떨던 게네프케는 고문 후유증 및 치료를 위한 연구가 꼭 필요함을 절감하고 매달리기 시작한다. 그가 최초의 고문 치료 전문클리닉을 문 연 79년 무렵만 해도 고문을 일부미개국가의 전유물로 여기는 무지가 팽배했다.하지만 아시아,아프리카,동유럽,남미 등에 고문클리닉 지부들이 속속 생겨나자 세계는 문명화의 한가운데서 얼마나 잔인한 야만이 날뛰는지 목도하게 됐다. 게네프케는 노벨 평화상 단골 후보다.하지만 어느덧 신변 안전 문제로 혼자 여행을 다니지 못할 처지가 됐다. 고문 피해 가운데서도 가장 끔찍한 것은 인간의 영혼을 파괴한다는 사실이라고 못박는 게네프케.그는 날로 늘어나는 고문 피해자 앞에서 “때때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들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여사는 선행의 공적이 자기 개인에게 모아지는 것을 우려해 나이는 물론 자신의 신상에 관한 일체의 정보를 밝히지 않는다. 孫靜淑jssohn@daehanmail.com
  • 프로축구 전력 담금질

    프로축구가 새로운 증흥을 꿈꾸며 새해 벽두부터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출범 16년만에 처음으로 유료 관중 200만명 돌파 등 호황을 맞았던 프로 10개 구단들은 2일 소집된 포항 스틸러스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까지 연이어 동계훈련에 돌입,본격적으로 시즌 개막에 대비한다.각 구단들은 올동계훈련 역시 대부분 해외로 나가 실전을 겸한 전력 담금질에 나선다. 달콤한 휴식을 끝내고 가장 먼저 훈련에 들어간 팀은 지난해 정규리그 3위팀 포항.포항은 13일까지 포항에 머물며 컨디션을 점검한 뒤 14일부터 호주전훈에 나설 예정이다.신세대 스타로 떠오른 이동국과 노장 고정운의 콤비플레이를 다듬는 게 전훈의 지상과제다. 90년대 초부터 한국의 전훈지로 각광받고 있는 호주에는 특히 포항 외에도부산 대우,대전 시티즌,전남 드래곤즈,울산 현대 등도 이달 중순쯤 연이어전훈을 떠날 계획이라 한국 팀끼리의 윈터리그도 벌어질 전망이다. 8일부터 훈련에 들어갈 부산은 곧바로 호주로 떠나 다음달 7일까지 머문 뒤 중국으로 향해 아시아클럽컵 극동지역4강전을 치르고 2월 14일쯤 귀국할예정이다.신세대 스트라이커 안정환의 파괴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 지난 시즌 김은중의 등장으로 괄목한 성적 향상을 보였던 대전은 오는 10일 소집돼 1월말까지 경남 함안에서 합숙훈련을 한 뒤 2월초 호주나 남미로 해외 전훈을 계획하고있다. 신임 이회택감독이 첫 동계훈련을 지휘하게 될 전남 역시 5일쯤 광양에서훈련을 시작,16일 호주로 출국하며 지난시즌 정규리그 2위에 머문 울산은 6∼9일 사이 금강산,11∼16일 한라산 등반으로 체력을 다진뒤 1월말쯤 2주 일정으로 호주로 떠난다. 지난해 창단 3년만에 정규리규 우승컵을 거머쥔 수원 삼성은 가장 늦은 11일쯤 소집,거제도 등지에서 2월 중순까지 훈련한다는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이후 시즌 개막 직전까지는 역시 해외전훈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 전훈지를 물색할 방침이다. 이밖에 안양 LG는 진주,전북은 2월초 쯤 일본이나 남미 등에서 전력를 점검할 계획이다.송한수 onekor@daehanmail.com
  • 공정위, 7개사에 시정조치

    지난 8월말∼9월초 일제히 14%가량 가격을 올렸던 7개 시멘트 제조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67억6,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위는 29일 시멘트업체들이 담합을 통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돼 과징금 부과와 함께 신문공표명령 등 시정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회사별 과징금은 쌍용양회 18억2,900만원,성신양회 11억5,700만원,동양시 멘트 10억1,600만원,현대시멘트 8억3,700만원,한라시멘트 8억3,500만원,한일 시멘트 6억6,700만원,아세아시멘트 4억2,700만원 등이다. ??/[Kija]金相淵/[EMail]carlos@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구조조정 주제 ‘경실교실’/금감위 4일·18일 두차례

    금융감독위원회가 IMF 체제 1년을 맞아 구조조정을 주제로 한 ‘경제교실’을 연다.정부가 국민들을 상대로 강좌를 개설하는 것은 처음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는 4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이뤄진다.여의도 증권감독원 2층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열리며 수강신청은 강좌가 있는 날 이틀전부터 받는다.(02)3771­5087,5093.E­mail(fscask@fsb.or.kr.
  • 경제·통상정보 DB 내년 구축/정보화 추진회의

    ◎부처간 전자문서 상업화 정부는 4일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17개 부처 장관과 9개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어 99년도 정보화 촉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컴퓨터 2000년 표시 문제 해결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각 부처별 내년도 정보화 추진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교통상부(44억원)=조약 정보,주요 외교일지 등 19개 외교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보강하고,경제·통상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구축한다.여권발급 등 영사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재외공관 영사정보망을 법무부,행정자치부,경찰청,병무청 등의 정보망과 연계한다. ■ 법무부(16억원)=형사사법정보망을 법무부 교정국으로 확대하여 재소자 및 출소자 정보 등을 공동활용한다. ■행정자치부(3,253억원)=중앙행정기관간 전자문서 유통을 시행하고 공무원 10만명에게 개인별 전자우편(E­mail)서비스를 제공한다.부처간 PC(개인컴퓨터) 영상회의를 시범운영한다. ■교육부(3,911억원)=초·중등학교에 PC 11만1,000대를 보급한다.1,450개 학교에 전산망을 구축한다.정보교육 교과서 7종을 개발하고 교원정보 연수를 85,000명 이상에게 실시한다. ■문화관광부(131억원)=우리말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사회의 구현을 위해 국어정보 처리 기반기술 개발 프로젝트인 ‘21세기 세종계획’을 추진한다. 윈도용 도서관 업무 패키지를 개발,보급한다.국가문헌종합목록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하고 저작권법 및 제도를 정비한다. ■농림부(356억원)=농업 통합 데이터베이스 및 농산물 출하전략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축산 관련 질병·개량 정보의 공동 활용체제를 구축한다.농·축산물 전문쇼핑몰,전자경매 등의 전자상거래를 추진한다. ■산업자원부(581억원)=전력,섬유산업의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고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도 확대한다.의장도면 검색시스템 개발 등 특허정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한다. ■보건복지부(203억원)=의료보험 등 4대 사회보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보험 전자문서 가입기관을 3만개 병·의원으로 확대한다. ■환경부(24억원)=동북아 지역 국가간 환경정보 교류를 위한 동북아 환경정보교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노동부(466억원)=산재보험 정보시스템을 서울 경기·영남·호남 등 3개 권역별 통합관리체계로 전환한다. ■건설교통부(1,225억원)=수도권 도로교통 관리시스템과 도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 韓方으로 치매 치료/국내 첫 치료제 ‘치매단’

    ◎원광대 교수팀 개발/효과 탁월 내년 상품화 노인성 치매의 치료와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한방약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원광대 한의대 李建穆(37),자연과학대 兪炳洙(45),의대 金基英(45)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한방치료제인 일명 ‘치매단(Cheemaidan)’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1년여 동안 62세 이상 치매환자중 치매단을 탕으로 끓여 복용시킨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대상으로 최소 신경상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치매단 복용집단이 비복용집단보다 인지능력이 80% 가량 개선됐다”고 밝혔다. 李교수는 “치매단은 합성약물과 달리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욕과 독성이 없어 현재 FDA(미 식품의약국)의 공인을 받은 치매치료제 코그넥스보다 효과가 더 크다”며 “임상실험을 더 거쳐 내년 하반기쯤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터넷·PC통신·무인정보 단말기 사용/내년부터 각종 증명서 발급

    ◎정보화 추진위 확정 민원인은 내년 말이면 관공서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2002년이면 전자통신으로 증명서 제출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공무원들도 재택 또는 원격근무를 원하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결재도 컴퓨터를 통해 하면 되고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부처간 협의를 하게 된다. 정부는 최근 열린 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金鍾泌 국무총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자정부의 비전과 전략’을 심의,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민원인 중심의 행정서비스 체제를 구축,내년 말까지 인터넷,PC통신 등 사이버공간이나 무인정보 단말기(KIOSK) 등을 통해 각종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또 민원 서비스 제공 창구도 우체국이나 농협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다. 보고나 결재,기관간 협의 및 문서전달·보존 등 행정업무 처리도 컴퓨터로 할 수 있도록 하고 부처마다 개별적으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든 정부기관에 근거리 통신망(LAN)을 설치하고 이를 정부고속망(WAN)이나 지방행정 종합정보망(MOHA­Net),민간부문과도 연결하는 행정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또 공무원 개개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우편번호(E­Mail ID)를 부여하고 원격근무 및 재택근무제도도 시범 도입키로 했다. 정보화 관련 자격증을 가진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혜택을 주기로 했다.
  • 韓勝憲 감사원장,서울신문 특별회견

    ◎“소외층 ‘복지그늘’ 없게 집중 감사”/경제난 극복 지원·부정 사전예방 온힘/일부 공직사회 개혁대상… 정화 불가피 韓勝憲 감사원장은 2일 하오 서울신문 安秉峻 정치부장과 특별회견을 가졌다. 韓원장은 회견을 통해 올해말까지의 감사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퇴임후의 거취 등 본인의 신상에 대해서도 비교적 상세하게 밝혔다. ­우선 감사원 개원 50주년을 축하합니다. ▲반세기 동안 감사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반성도 하게 됩니다. 기왕의 업적을 발전시켜 보다 나은 감사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구성한 부정방지대책위원회에 개혁적인 인사를 대거 인선했습니다. 특별한 임무를 부여할 생각입니까. ▲개혁지향적인 목소리를 수렴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제2,제3의 감사원이 감사원 속에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연말까지 감사의 중점을 어디에 두실 생각입니까. ▲경제난 극복을 지원하는 감사에 주력할 것입니다. 또 사후적발 보다는 사전예방 차원의 감사가 될 것입니다. ­감사가 경제난 극복을 지원할 수 있습니까.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철폐하면 민간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공기업의 체질을 개선하면 민간기업에도 영향이 미칩니다. 큰 공기업에 매달린 협력업체만 해도 수없이 많습니다. ○공직기강 검찰은 경고성 ­공직기강 감찰은 더 없습니까. ▲모든 감사가 공직기강과 관계된 것이겠죠. 공직기강이란 이름을 내걸고 하는 감사는 경고성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직자를 개혁의 주체라고 보십니까,대상이라고 보십니까. ▲그런 식으로 일도양단할 수는 없겠죠. 공직사회는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큰 조직입니다. 다만 아직 일부는 개혁의 대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국민의 수임자라는 입장을 망각하고 소홀히 하는 공직자도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도록 정화시키고 정리해야 합니다. ­국방부의 방위력 개선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가 마무리 단계인데 군수비리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납니까. ▲방위력 개선사업은 국방예산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군사기밀이어서 비밀로 차단돼 왔지만 제한적으로라도 투명성이 제고되어야 합니다. 군 당국의 개선노력도 보입니다만 감사원의 눈으로 볼 때 시정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비리가 적발된 군 고위 관계자가 있습니까. ▲아직은 없습니다. 효율성과 경제성,투명성에 초점을 뒀지 개인비리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닙니다. ○포철 표적감사설에 개탄 ­포철 등 민영화 대상인 공기업을 감사하는 이유는 뭡니까. ▲오히려 민영화가 예정된 공기업일수록 감사가 필요합니다. 민영화를 앞두고 직원들이 ‘민영화되면 나는 어찌될 지 모르니 대충 지내자’고 해이해질 수 있습니다. 경영상태를 건전하게 만들어서 민영화해야 제 값을 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민영화라는 것이 길거리에서 과일 파는 것과 달라 1년이 걸릴 수도 있고 2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포철내에서는 표적 감사가 아닌가라는 의혹도 나옵니다. ▲포철은 지난 95년이후 한번도 감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3년 동안이나 감사를 하지 않고 넘어간데 대해 질책을 해야지요. 특정인과 연결시켜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소외계층 지원실태를 감사하겠다고 밝혔는데,특별한 연유가 있습니까. ▲그동안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정책을 소홀히 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늘이 있다면 감사력을 집중해 어려움을 알아내고 개선책을 찾아야죠. ­지난 여름 휴가 때 소록도를 방문했다는데,관련이 있습니까. ▲그동안 한번도 찾아보지 못한 것이 아쉬워 수행원 없이 혼자 가본 겁니다. 소록도를 둘러보기는 했지만 그 곳 주민들의 삶을 깊이 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정부 업무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전문화되어 갑니다. 현재 감사원의 전문성을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십니까. ▲감사원은 정부보다 한발짝 앞설만큼 전문성을 높여야 합니다. 감사요원 650명 가운데 석사이상 학위 소지자가 160명에 달합니다. 또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감정평가사,기술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소지자도 129명이나 됩니다. 특별히 전문성이 강조되는 분야에는 외부 전문가를 계약직으로 채용하거나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문성의 결여로 판단을 그르친 적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외환위기 특감의 결과에 대해서도 만족하십니까. ▲감사,수사,재판에서 만족이라는 말을 쓰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한 감사였습니다. 머리카락 한 올만큼의 정치적 의도도 없었습니다. ­감사원의 정보화,전산화 수준은 어느 정도로 평가합니까. ▲국가회계업무 전산화 시스템을 개발해뒀습니다. 3,600개 감사대상기관으로부터 계산서와 지출내역을 매달 전산디스켓으로 제출받아 한국은행 지출자료와 대조하고 있습니다. 또 국가감사활동정보시스템(NAIS)을 구축해 특정기관에 대한 감사의 중복,편중을 시정하고 있습니다. 99년9월을 목표로 감사종합정보화사업도 추진중입니다. ○외부전문가 계약직 채용 ­韓원장 본인의 컴퓨터 실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아직 서툽니다. DOS 시절부터 배우기는 했는데…. 지난번 외국인투자 저해 요인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몇년전 통계를 게재하는 등 자료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발견하기는 했죠. ­공직자나 국민들과의 직접 대화를 위해 E­mail 주소를 공개할 용의는 없습니까. ▲글쎄…,gsw190@nownuri.net로 보내면 됩니다. ­공직자의 예금계좌 추적권과 재산등록 심사권을 갖기 위한 감사원법 개정은 어느 정도 진척이 있습니까. ▲무리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순리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정기국회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요. ­이번 정기국회에서 감사원법 개정을 목표로 하십니까. ▲그런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원장의 정년문제도 걸려 있는데요. ▲대법관,헌법재판관보다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의 임기가 5년 더 깁니다. 감사원의 경우도 같이 봐야겠죠. 감사위원의 정년은 65세를 유지하되 장(長)은 경험이 풍부한 분을 앉히기 위해 정년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韓원장께서는 정년이 연장되어도 65세가 되는 내년에 그만 두시겠다고 밝혔는데,임명권자가 계속 감사원을 맡도록 요청하면 어떡할 것인지요. ▲가상적인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저도 할 일이 좀 남아서 나가야겠습니다. ­할 일이란 무엇입니까. ▲저술을 좀 하려 합니다. 지난 30년간의 법조인 경력을 통해 얻은 경험을 정리하려 합니다.‘정치재판실록’이나 ‘정치재판사’가 되겠죠. 자료를 중심으로 객관적으로 엮어서 당대나 후학들이 공부하는 데 필요가 됐으면 합니다. 그것이 저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퇴임후 정치재판사 저술 ­유머가 풍부하신데 웃음에 대한 책을 낼 생각은 없으십니까. ▲저는 가난하게 자라서 유모(乳母)가 없는데도 자꾸 유모(유머)가 있다고 하는군요. 제가 살아온 시대가 평탄치 못했습니다. 우스개라도 즐기면서 각박한 시대를 이겨나가야 했습니다. 주스 한 잔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하듯이 말입니다. 경망스럽지 않은 범위 내에서 웃음을 즐기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엄숙일변도의 삶은 여백이 없는 그림이나 쉼표가 없는 음악과 같습니다. ­감사 활동의 몇 %나 공개하고 있습니까. ▲수치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중요한 사건은 모두 발표하고 있습니다. 양이 많아 일일이 공개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감출 의도는 없습니다. 또 국가 기밀 등으로 발표할 수 없는 사안도 있게 마련입니다. ­金大中 대통령과 韓원장의 각별한 관계 때문에 감사원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金대통령과의 관계는 과대포장된 감이 있습니다. 당신께서 쓰셨으니까 힘을 실어주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절친한 사이니까 독립성을 해친다는 것은 틀린 얘깁니다. 친해서 곤란하다면 전혀 모르는 사람을 쓰겠습니까. 아니면 야당인사를 쓰겠습니까. ­서울신문의 행정뉴스면을 어떻게 보십니까. ▲획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뿐만 아니라 행정에 의해서 이익을 보는 국민에게도 서비스가 되는 것 아닌가요. 사실 우리 언론이 사건위주로 보도하는 듯한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행정분야의 뉴스를 통해 국민들이 규범에 익숙해지고,제도와 시책도 숙지하는 것이 복지주의 사회의 요구이기도 합니다. ­끝으로 공직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십시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입니다. 자신에 대해 부끄럽지 않게 직무를 수행하기 바랍니다. 감독과 적발이 두려워서가 아니라,공직자로서 자책감을 느끼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책무를 다하시기 바랍니다. ◎韓 감사원장 회견 소감/치밀한 준비·적확한 표현서 참법조인 모습이… 韓勝憲 감사원장은 스스로의 말과 글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韓원장은 서울신문과의 단독회견을 통해 내년 정년퇴임 이후의 거취를 처음으로 밝혔다. 감사원법이 개정돼 65세인 정년이 연장되더라도 “이미 퇴임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韓원장은 정치재판사의 기록을 자신에게 부여된 숙제라고 말했다. 공직자보다는 법조인을 천직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감사원에 대한 장악력과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회견에 대비해 각 실·국에서 준비해온 두툼한 자료가 놓여 있었지만 韓원장은 좀처럼 활용하지 않았다. 감사원의 전산화 계획과 관련한 수치를 인용하는 정도였다. 韓원장은 감사원에 대한 세간의 비판이나 의혹에 대해서도 일일이 반론을 제기했다. 의례적인 차원의 ‘겸허한 수용’같은 것은 따라붙지 않았다. 韓원장은 2일 하오 2시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회견시간 내내 보다 적확하면서도 쉬운 용어와 표현을 사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따금씩 곁들여진 韓원장 특유의 유머는 감사라는 주제 때문에 딱딱해질 수 있는 회견을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줬다. 감사원측은 인터뷰 기사에 韓원장이 사용한 용어와 표현이 그대로 반영되기를 희망했다.
  • 테러/종교·민족 갈등 탓/33% 이상 美 겨낭

    테러의 사전적 의미는‘폭력수단을 행사하여 상대를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게 하는 행위’다.우리는 테러에서 처참하고 무자비한 살상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테러는 우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인류의 공분을 자아낸다.발생 시점 또한 전혀 예측 불가능하다.뿐만 아니다.수단이 대단히 잔인해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분개심을 느끼게 된다. 지구촌에서는 사실 이틀이 멀다하고 크고 작은 테러들이 저질러지고 있다. 최근 250명 가까운 인명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고 5,000여명이 부상한 아프리카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는 하나의 ‘큰 사건’에 불과하다. 인류가 제1의 공적으로 꼽고 있는 테러.과학기술의 발달로 더욱 치명적이고 대형화,다양화하고 있는 테러를 해부한다. ◎원인과 표적/美 세계 경찰국가 자임 분쟁 개입 많아/이슬람 무장세력 주축 각국서 저항 불러 ‘미국의 모든 것은 사악하다.따라서 우리 이슬람 무자헤딘(戰士)들은 사우디 등 성지(聖地)에 있는 미국의 존재들에 대해 ‘지하드(聖戰)’를 벌여야한다’ 이번 케냐 및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폭탄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라딘이 올해 밝힌 회교 교령이다.비록 이슬람국가라도 미국의 지원을 받는다면 용서할 수 없다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벌이는 무차별 테러에 대한 확신이다. 문명시대에 자행되는 반(反)인류적인 국제 테러는 여러가지 이유에서 비롯된다.종교나 종파 갈등에서 민족·인종갈등,영토분쟁,식민지 반대 운동,반정(反政)투쟁 등이 우선 꼽히는 명분들이다. 그러나 국익이 우선시되는 국제사회에선 많은 경우 복합돼 테러로 이어진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한 영토를 놓고 분쟁을 벌이고 아랍권 국가내에서 이들 세력에 대한 지지 모습이 제각각인 것이 좋은 예다. 또 지난해 발생한 304건의 테러 가운데 3분의 1이상이 미국을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도 한두가지 이유로 설명되지 않는다.세계의 경찰국가를 자임,세계 곳곳에 개입하다 보니 원망을 사는 예도 잦다. 미국이 지목한 테러 국가는 리비아,수단,이라크,이란,쿠바,북한,아프카니스탄 등 7개국.냉전적 대립관계에 있는 국가는 북한과 쿠바뿐,나머지는 이슬람권 국가들이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30개 테러단체 역시 대부분 이슬람 무장세력이었다. 중동 정책에 개입,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이들 테러 국가들에 경제제재를 가한 것 등이 최근 빈발하는 대(對)미 테러의 요인이다. 유나 버머와 같은 반 문명주의자들,미국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파범과 같은 자생적 극우주의자들도 최근들어 대형 테러 대열에 합류했다.최근에는 특별한 의도없이 대형 테러를 서슴지 않는 사례가 급속히 증가,인류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주요 발생 지역/유럽·중동 등 51개국 ‘핏빛 공포’/유럽­스페인 등에서 독립투쟁… 獨선 극우파 기승/중동­과격파 활동 가장 활발… 휴양지도 안심 못해 종교·인종·이념을 축으로 한 테러단체들은 줄잡아 51개국에서 살상을 일삼는다.피바람이 멈추지 않는 세계 곳곳의 테러 현황을 소개한다. ▷중동◁ 과격 회교근본주의 무장단체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중동에 주둔한 미군 및 공관과 이스라엘에 대항,회교원리주의 국가를 수립하기 위해 피빛 테러를 일삼고 있다.이스라엘에서는 94·95년 텔아비브,휴양지 나타니아에서 버스 폭탄테러가 발생했고 지난해엔 예루살렘 시장 폭탄테러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다.사우디 아라비아에선 96년 다란 미 군사기지 폭탄테러가,95년 리야드 미군사령부 차량폭탄가 발생했다. ▷유럽◁ 비교적 안정된 유럽 역시 테러 안전지대는 아니다.스페인의 분리독립 단체인 바스크 독립과 자유당(ETA)의 테러,독일의 우익단체 테러가 기승을 부린다.북아일랜드의 신페인당 무장단체 아일랜드 공화국군(IRA)과 신교도 얼스트의용군(UVF)도 주목받는 테러단체.아일랜드 오마시에서의 차량 폭탄테러는 세계를 경악케 하고 있다. 프랑스도 심각한 상태.95년 잇따른 지하철 폭탄테러로 수십명이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에 시달리고 있다.94년 마르셰이유 공항에서 에어프랑스 납치사건이 유명하다. ▷아시아◁ 스리랑카,필리핀,아프카니스탄에서도 무차별 테러는 끊이질 않는다.회교무장학생단체 탈레반과 현 정부와의 내전이 끊이않는 아프카니스탄은 이란과의 접경지로중동 테러리스트 양성소 역할을 한다.스리랑카에선 자살 특공대 ‘검은 호랑이’의 테러와 박격포까지 동원된 엄청난 규모의 테러로 피냄새가 가시질 않는다.파키스탄도 이슬람 모하지르인의 무장단체(MQM)의 테러로 연평균 1,000명이 사망한다. ▷남미◁ 좌익게릴라들의 반 정부 유정(油井)폭탄 테러및 요인납치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콜롬비아에선 7일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대통령 취임에 앞서 일어난 테러에서만 250여명이 사망했다. ▷아프리카◁ 알제리 92년 군사정권이 들어선 이래 이에 회교근본무장단체들과의 내전으로 6년 동안 8만명이 숨졌다.버스안에 시민들을 가둬놓고 불을 지르는 등 극악한 테러를 자행한다.부녀자 강간도 극에 달했다.,이집트 룩소르 관광지에서 외국인 버스 테러가 잇따르는 등 위험지대다. ◎어떤 수법 있나/납치·폭파서 이젠 사이버테러까지/日선 독가스 살포… 세균탄도 실용화 가능성 높아/러,핵무기 위험성 담보 美에 보안비 요구하기도/컴퓨터 바이러스로 순간에 도시 마비시킬수도 인터넷 등 과학 기술의 발달은 테러수단을 첨단화시켰다. 핵무기를 사용한 테러의 위험성이 대두된지는 이미 오래다.냉전이후 보안이 느슨해진 러시아의 핵무기와 원료는 국제 테러리스트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실제로 레베드 전 러시아국가안보위원회 서기는 미국에 이를 구실로 보안비용을 요구하기도 했다. 비행기 납치 및 폭파는 70년대부터 테러범들이 자주 써온 전형적인 수법. 이제는 세균 덩어리나 포탄을 장치한 소형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모색하고 있다. 최근 미국 기술평가국은 지난 93년 백악관 앞마당에 돌진했던 것처럼 소형 비행기에 100㎏의 탄저병원균을 실어 날려 보낼 경우 300만명이 희생될 수 있다고 밝힌 바있다. 95년 일본 도쿄의 지하철에 독가스를 살포한 오움진리교가 인체에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를 배양하려 했다는 사실도 이러한 세균테러의 가능성을 뒷받침해준다. 가공할 위력을 과시하는 최첨단의 테러는 사이버 테러.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만으로 뉴욕시 전체를 암흑의 도시로 만들 수 있다. 선진국의 산업시설과 군사시설을 제어하는 컴퓨터에도착하기만 하면 그 기능을 마비시키는 바이러스를 담은,이른바 전자우편 폭탄(E­mail bomb)을 한꺼번에 보내 전 도시를 일시에 마비시킨다.미국의 중앙정보국(CIA)은 이란,리비아,중국,러시아 등 일부 국가들이 사이버 테러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페루의 투팍아마루혁명운동(MRTA www.blythe.org)과 콜롬비아 인민해방군(ELN www.voces.org) 등 상당수 좌익 테러 단체들은 아예 인터넷에 웹사이트까지 만들어 교리,주장을 전파하며 때로는 모금운동 까지 벌이는 등 첨단 이기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무차별 파괴하고 처참한 결과를 유발하는 폭력성 테러는 고전적이지만 전시효과를 노린 테러범들에 의해 계속 사용될 것이 분명하다. ◎악명 높은 단체/하마스­가자지구 주무대… 지지자 수십만명/헤즈볼라­레바논 회교도 조직… 이란 지원 받아/GIA­알제리에 근거… 잔혹한 학살 일삼아 ▲하마스(이슬람 저항운동)=87년 이슬람 동포단의 팔레스티나 지부가 발전, 조직된 단체. 이스라엘 점령지 가자지구가 주 무대.수만명의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다.지도자이자 창립자는 셰이크 아흐메드 야신(62).반 이스라엘 테러혐의로 8년간 투옥됐다 지난해 10월 석방됐다. ▲헤즈볼라(신의 당)=레바논의 시아파 회교 근본주의자들.조직원은 5,000여명.79년 이란 회교혁명후 이란 지원을 받아 급성장했다.83년 베이루트의 미국 해병대 막사폭탄 테러와 85년 미국 TWA기 납치 사건을 저질렀다. ▲가마아 이슬라미아=이집트내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조직중 가장 과격한 단체.무바라크 대통령의 세계주의 노선을 반대하고 있다.지난해 룩소르 관광객 버스 테러를 자행했다. ▲타밀엘람 해방호랑이(LTTE)=스리랑카에서 타밀족의 분리 독립을 위해 83년 조직된 단체.무장이 가장 잘 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조직원 1만여명. 자살특공대 ‘검은 호랑이’는 악명이 높다.지도자는 빌루필라이 프란바카란(45). ▲콜롬비아 혁명무장군(FARC)=남미 최대 무장 테러조직.5,000명의 조직원을 거느리고 있다.최근에도 전국 42곳에서 동시 다발적인 테러를 자행 230여명을 살해했다. ▲이슬람 무장그룹(GIA)=알제리에본거지를 둔 가장 잔인한 단체.92년 이슬람 구국전선(FIS)이 승리를 목전에 두고 군부정권에 의해 불법화되자 무장투쟁에 나섰다.무자비한 학살과 약탈에 부녀자 강간까지 일삼는다.지도자는 28세의 안타르 주아브리.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멕시코 치아파스에 근거를 둔 게릴라.94년 조직돼 농민폭동을 주도하고 있다.지도자 마르코스는 프랑스어에 유창하며 인터넷을 통해 외부와 연락한다.큰키에 다갈색눈으로 파이프를 물고 다니는 지적인 분위기의 소유자.여성팬들도 많다는 소문이다.
  • 金 대통령 E메일 인터뷰

    金大中 대통령이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네티즌들의 궁금중에 답변하는 이메일(E­Mail) 인터뷰에 응했다. 이번 인터뷰는 金대통령이 직접 정보화를 선도해 가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이미지 만들기의 일환이다. 청와대는 지난달 22일 나우누리가 개설한 ‘네티즌과 함께 젊은 DJ­김대중 대통령 E­Mail 인터뷰’ 내용을 17일 공개했다. 공개된 답변은 지난달 29일부터 접수된 1476건의 질문 가운데 정보통신,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선별된 27개 항목으로 나우누리 서비스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이메일 주소는 청와대 홈페이지 web­master Email ID,PC통신 나우누리 go todj,인터넷 www.nownuri.net이다. 다음은 주요 질문과 답변.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은. ▲재임기간중 초고속 정보통신망만에 2단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직자들을 위한 정보화 제도는. ▲5∼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행정기관에 정보화 책임관(CIO)제도를 도입하고,민간 분야의 정보전문가를 계약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 “中企 대출 부진은행 제재”/金 대통령

    ◎우량은행엔 증자 등 인센티브 줄것 金大中 대통령은 17일 “은행별로 중소기업 지원실적을 기간별·자금별로 발표해 실적이 부진한 은행에 대해서는 은행감독원의 특별 수시검사 결과를 토대로 인사조치를 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그러나 “우량은행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의 총액한도, 대출한도를 차등 배분하는 동시에 금융구조 과정에서의 증자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컴퓨터 통신망 ‘나우누리’를 통해 개설한 ‘네티즌과 함께 하는 젊은 DJ­김대중 대통령 E­Mail 인터뷰’에 접수된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재벌그룹 중심의 금융관행 시정대책에 관해 이같은 밝히고 “정부는 일선 금융기관들이 중소기업 자금경색 완화에 얼마만큼 성의를 갖고 임하는 지를 금감위에서 면밀히 점검토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국제정치학회 학술회의 주제 발표/尹正錫 중앙대 교수

    ◎가상공간 정보 비밀보장 안된다 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 白光一)는 12∼13일 외교안보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정보통신혁명과 국제정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尹正錫 교수(중앙대)의 제2분과 주제발표문 ‘가상공간에서의 국가정보’를 요약 소개한다. ▷공개자료와 정보분석자의 기능◁ 국가정보는 전시(戰時)에는 군사적 목적을 위해 비밀스럽게 수집 분석한 첩보를 일컫는다.냉전시기에는 전쟁의 조기경보,주변 안보환경의 효율적 탐지 등 군사나 국가전략,또는 정치적 요소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것이다. 지금 같은 탈냉전기에는 군사전략 정보 외에 경제안보등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의 정보수집에도 치중하게 된다.과학기술,자원공급,마약·조직범죄·테러리즘,환경보호 등과 관련한 정보가 중요시되고 있다. 전문적인 정보분석요원은 최종 정보보고서가 다음의 생산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첫째는 정보 수요자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소요분석,둘째는 정보 수집의 관리,셋째는 정보의 근거 확인,마지막으로정보의 분석적 종합과 제시 등이다. 최근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문제는 수집된 국가정보가 어느 정도까지 공개되어야 하는가이다.정보조직 사회는 단순히 공개자료를 모으는데 치중해서는 안된다.그러나 과거와 같이 정보조직 사회가 무작정하고 많은 돈을 들여서 몇몇 정보 수요자의 소비를 위해서 존재할 수 없다는게 정치권과 의회의 일반적 의견이다. 더 설명해야 할 것은 ‘비밀로 구분된 정보’와 ‘공개자료 정보’의 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이다.공개자료는 비밀자료의 기능을 절대로 대체하지는 못하지만 정보분석자와 소비자의 상황에 대한 빠른 적응을 위하여 기본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정보자료를 분석하는 사람들은 주로 인쇄된 공식 출판물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그러나 최근에는 기업체나 시민단체,또는 여러 정치적 단체들이 발행하는 인쇄물도 수없이 많다.더욱이 전자우편을 쓰게 되면서부터 공개자료의 소통광장으로 가상공간(Cyberspace)이 생기게 되었다.이 가상공간에서는 전자우편(E­Mail)을 할 수도,도서관을 만들거나 자기 집을 지어 정보를 소장할 수도,하나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다.가상공간에 존재하는 자료는 일단 공개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가상공간과 인터넷◁ 인터넷은 학술적 동기에서 출발,이제는 상업적 필요에 의해 발전되고 있다.그 특징은 세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국제정치적 측면에서 인터넷은 아직 미국이 지배하고 있다.주요 온라인 서비스도 AOL(아메리칸 온라인)이나 컴퓨서브와 같은 미국회사가 세계적인 회원을 가지고 있다. 둘째로 인터넷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94년경 이었는데 상업적으로 쓰이게 된 것은 이듬해부터였다.그러나 이 서비스에 의해서 받아들이는 정보는 기본적으로 제한적이다.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실무자가 무슨 내용의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다.따라서 사용자는 이같은 숨겨진 한계를 알아 스스로 정보를 찾는 길을 개척해야 한다. 셋째로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쓰고 있는 경우 거의가 연구하는 학자라는 점이다.인터넷이 편리한 통신수단이지만 아직 세계적인 보편화보다는 미국에서만 개인들이나 기관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인터넷을 사용하는데 가장 조심해야 할 일은 그 네트 속에 있는 자료의 신빙성,그리고 비밀보장이 전혀 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가장 많이 사용하는 E­Mail편지가 전자공간에 영원히 남아 언제인가는 누군가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 “이젠 육법전서 필요없어요”/법제처 홈페이지 개설

    ◎3,300여개 법령 전문 수록/입법예고·개정법령 코너도 이제부터는 법령정보가 필요할 때 두꺼운 육법전서를 뒤적일 필요가 없다.인터넷 http://www.moleg.go.kr에 접속하면 손가락 끝으로 갖가지 법률정보를 얻을 수 있다. 법제처가 8일 신장개업한 홈페이지에는 △법제처 소개 △종합법률 정보 △최근개정법률 △입법예고 △행정심판 정보 △법제정보 서비스 △법률 사이트 △영문 사이트 등 8개의 프로그램이 담겨져 있다. 종합법률 정보란에서는 3,300여개의 현행법령 전문(53,000쪽 분량)을 제공한다.주제어란에 헌법을 입력하면,헌법 전문은 물론이고 그동안의 헌법개정과정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또 법령과 관련된 각종 신청서 양식도 열람할 수 있다.법률문헌과 법령연혁 등도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개정법령란과 입법예고란에서는 최근 개정된 법률·대통령령·총리령·부령·조약을 찾아볼 수 있다.또 올해 제·개정할 예정인 190개 법령의 주요 내용도 실려 있다. 행정심판 정보란에서는 행정심판의 제도·청구절차·상담방법과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에서 85년부터 98년 5월까지 심리·의결한 8,000여 건의 행정심판 청구사건 처리 내용을 제공한다.처리 내용은 사건명·주제어·피청구인·청구취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다. 또 법제정보 서비스란은 법제처가 발간하는 월간 ‘법제’에 수록된 법령해설,상담사례,입법자료 전문을 게재한다.주요국가의 입법례도 이 난에 수록됐다. 법률 사이트는 법령과 관련된 웹사이트를 소개하며,다른 기관의 법령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그밖에 법제처 소개란에서는 조직과 직무,연혁,전화번호 등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법제처는 영문 사이트도 개설,외국인에게 법제처를 소개한다. 법제처 홈페이지는 대법원 전산망과도 연계돼 대법원 판례정보 이용이 가능하며,다른 정부 부처 및 국회와도 연결이 된다.법제처는 앞으로 행정심판상담과 법령 질의응답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전자우편(E­mail)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법제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종합법률정보 제공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 장관·교사·학부모 ‘열린 교육’ 토론/교육부 홈페이지 개설

    “교육 가족 모두의 크고 작은 의견을 정성껏 듣고 열린 교육행정에 앞장서겠습니다” 교육부가 최근 인터넷과 PC통신에 ‘장관과 교사의 대화마당’을 개설하고 교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듣고 있다. 대화마당에는 그때 그때의 현안 과제를 주제로 정,제시한다.교사와 학부모들은 장관과 격의없는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번 주제는 ‘방과 후 교육활동,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로 정했다.교육부 관계자는 4일 “학보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방과 후 교육활동의 활성화에 정성을 쏟고 있다”면서 “좋은 의견이 나오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발전을 가로막는 낡은 관행이나 제도,불만스러움과 관련된 대화의 주제도 추천받는다.분량은 200자 원고지 1장 내외다.원고가 채택되면 소정의 고료를 준다.보내는 이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주소,은행계좌를 정확히 적어야 한다. 인터넷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 소리함)나 PC통신의 교육부 열린마당(go moe),李海瓚 교육부장관의 E­mail:leehc@moe.go.kr을이용하면 된다.
  • 대통령 이메일 인터뷰 큰 인기

    ◎10일만에 1,476건 접수… 수렴 여론 정책 반영 청와대가 마련한 ‘金大中 대통령 이 메일(E­Mail) 인터뷰’ 행사가 네티즌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31일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모두 1,476건의 질문과 건의가 접수됐다. 행사는 6월 ‘정보통신의 달’을 맞아 정보화 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300만명에 이르는 네티즌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메일은 컴퓨터통신망인 ‘나우누리’를 통해 개설됐다. 접수된 질문·건의들은 정보통신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질문에서부터 해외진출을 위한 방안,대학교육 문제,일본문화 개방 문제,농촌 문제 등 광범위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질문 가운데는 ▲벤처기업·정보통 신업체의 병역특례 범위 확대 건의 ▲정보화촉진 기금 대출조건 완화 건의 ▲실업계에 대한 대학진학 기회 확대건의 ▲여성 인권정책 등이 포함돼 있다. 청와대는 이들 질문과 건의에 대한 金대통령의 답변을 6월18일 ‘나우누리’서비스 및 홈페이지와 신문등을 통해 발표할예정이다.
  • 교육부 정책 공모/24개 과제 총3억원 지급

    ◎기간 4∼6개월… 1일 마감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교육재정백서 발간 등 24개 과제에 3억3,000만원의 연구비를 주는 정책과제를 공모하고 있다.다음 달 1일 마감한다.연구기간은 4∼6개월. 연구과제 접수는 E­mail ID:moe@hero.krf.or.kr를,기타 응모방법과 신청서식 등은 인터넷 주소:www.krf.or.kr를 이용하면 된다.
  • 법관도 컴퓨터 통신은 필수

    ◎15일부터 모든 공문서 E­mail로 교환/3개월간 시범실시… 물자절약·업무신속 대법원은 오는 15일부터 전국 법원을 연결하는 전산망을 가동해 전자우편 방식으로 모든 공문서를 주고받는다고 3일 밝혔다. 공문서를 보내는 법원이 전자우편으로 띄우면 수신 법원은 법원 내 전자게시판에 올리게 되며,일선 판사와 직원들은 게시판을 통해 즉시 공문서를 회람할 수 있게 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서울지법에서 시범실시한 결과,5만여장의 문서 복사지를 절약할 수 있었다”면서 “공문 발송 즉시 수신 기관이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업무처리도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넷 팩스 “Legacy2000”(새기술 새상품)

    ◎팩스자료 E­mail로 바꿔 인터넷팩스 ‘Legacy2000’은 팩스로 보낸 자료를 인터넷 E­mail로 바꿔 상대방에게 보내는 통신기기. 별도의 컴퓨터 중개매체없이 데이터를 아이네트 등 인터넷망을 통해 상대방의 E­mail로 보낸다. 특히 팩스 자체가 스캐너 역할을 하므로 도면,기호등의 데이터도 스캐닝없이 곧바로 보낼수 있다.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통신료. 현재 미국으로 일반 전화선을 이용,자료를 보낼때 3분 기준으로 2천520원,인터넷 서비스사를 이용하더라도 840원∼1천200원이 든다.하지만 Legacy2000을 사용하면 3분에 시내전화통화료인 50원밖에 들지 않아 통신료를 대폭 줄일수 있다는 것. 오는 6월말쯤 출시되며 가격은 70∼80만원대.(02)222­3427,37.
  • OECD ‘다자간 투자협정’ 연기/파리 각료회의

    ◎異見 해소못해… 10월 재개 합의/참가국들 “선진국 亞 지원을” 【파리=金柄憲 특파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는 다자간 국제투자협정(MAI)의 협상 시한을 6개월간 연장하기로 28일 합의했다.MAI 차기 회의를 오는 10월 개최하되 10월까지 6개월간 각국의 입장을 검토,협의하는 기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MAI는 프랑스의 문화분야 등 일부국가들의 예외분야 인정요구와 다마토 법안 등 미국의 역외 적용 투자제한법,그리고 유럽연합(EU) 등 지역경제권의 역내 투자 우선권 인정 등을 둘러싸고 회원국간에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한편 27일 개막된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아시아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시아국가들이 위기를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회원국 등 선진국들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OECD는 각료회의 첫날 회의에서 아시아 경제위기에 대한 분석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OECD도 현재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한국에 대해서는 개혁정책 수행을 통해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금융분야를 포함한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개혁 수행이 기업운영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MS,전국 주요도시서 ‘워드’홍보전

    ◎5월18일까지 중·고·대서 각종 행사/‘워드버스’ 운영·시험판 무료 제공도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5월18일까지 서울,부산,대구,광주,전주,울산,강릉 등 전국 주요도시의 중심가와 대학교를 돌며 자사의 워드프로세서인 ‘워드’홍보전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초·중·고·대학생을 주요 타깃으로 지난 17일 시작한 이 행사는 10% 미만인 워드의 국내사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행사기간동안 7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워드 시험판을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물량공세’라는 비난이 있는 것도 사실.하지만 회사측은 불법복제가 판치는 워드프로세서 시장을 개편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매출손실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행사기간에는 ‘워드버스’를 운영하는데 사용자들은 여기에 타서 손수 워드를 써 볼 수 있다.워드버스에는 노트북과 프린터가 설치돼 있고,6명의 도우미가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 이와함께 판촉행사의 하나로 ‘워드로 쓴 편지공모전’도 열 예정. 1차는 ‘아빠,힘내세요’라는 주제로 4월1일∼18일까지,2차는 ‘월드컵대표팀 응원’을 주제로 4월20일∼5월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워드로 작성한 문서를 hwordreq@microsoft.com으로 E­mail을 보내거나 LG25에서 인쇄물 또는 디스켓을 내면 된다. 서울 마포구 마포우체국 사서함 119호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수편지를 뽑아 모두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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