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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각 노린 도메인 ‘기승’

    최근 유명 사이트의 도메인과 비슷한 주소를 사용해 네티즌의 ‘실수'를 기다리는 인터넷사이트가 늘고 있다.예를 들면 ‘다음'(daum.net)에 접속하려다 실수로 ‘두암'(duam)을 입력하면 엉뚱하게 쇼핑몰로 연결된다.또 문화방송 홈페이지 주소인 imbc.com을 imbc.co.kr로 입력하거나 커뮤니티 사이트인 ‘스카이러브'(skylove.com),‘네띠앙'(netian.com)을 각각 skylov.com,netian.co.kr로 잘못 입력할 경우도 마찬가지다.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애교나 아이디어로 봐 줄 수 있는 부분”이라는 반응. 그러나 문제는 청소년들이 많이 몰리는 포털사이트의 ‘가짜'들의 대부분은 성인 사이트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세이클럽의 sayclbu,sayclubb,프리챌의 freecall,심마니의 simmami,네띠앙의 netiang,다이얼패드의 dialfad,인포메일의 infomeil 등 네티즌들이 조금이라도 착각하기 쉬운 사이트 이름들은 모두 성인사이트들로 연결되어 있다. 한편 이런 가짜 도메인 사이트를 막을 수 있는 뾰족한 대책이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한 관계자는 “성인 사이트라고 해도 유명 사이트와 도메인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으로는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변리사 최종식 씨는 “유사한 도메인을 사용해 쇼핑몰 사이트나 성인사이트로 연결하는 것으로는 상표권 침해나 부정경쟁방지 등의 법 대응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웹 전문가들은 “인터넷 서핑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즐겨찾기를 활용하거나 검색엔진을 통해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한편 ‘야후'(yahoo)나 ‘신비로'(shinbiro) 등의 포탈사이트 들은 고육지책으로 ‘y야후'(yyahoo),나 ‘sinbiro' 등을 등록해 놓는 등 자사의 이름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인터넷 웹사이트에 ‘거미줄'을 치고 네티즌을 노리고 있는 ‘도메인 유사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원치 않는 성인·쇼핑몰 사이트를 방문하는 네티즌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kdialy.com
  • [우리고장 NGO] 광주 ‘소사모’

    소외와 한숨으로 쓸쓸히 살아가는 나환자들을 돕기 위한 모임체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소록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소사모·공동대표 金信坤 전남대 교수)은 일제 때부터 가족들과 강제 격리된 채외딴 섬에 방치된 한센병 환자의 인권과 복지 개선을 위해밤낮으로 뛰고 있다. 소사모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공동체를 실현하자는 목적으로 광주지역의 학계·종교계·언론계 인사 등 80여명이 참여해 지난 3월 창립됐다.현재 회원수가 250여명으로 늘었다. 소사모는 일반인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없는 환자들의 인권 및 삶의 질 향상에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첫 사업으로 지난 6월 대구·경북이 고향인 고령의 환자 7명을 선정,이들이 꿈에도 그리던 고향방문을 실현시켰고 앞으로 각 지역별로 고향방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회원과 그 가족들이 녹동 청년회의소와 공동으로소록도 중앙공원에 철쭉동산을 조성하고 환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호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 등도 정기적으로소록도를 방문해 청소와 정원 가꾸기,환자 돌보기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나눔의 철학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연구·조사·출판 활동을 펼치고 일본 등 국내외 관련단체와 연대를 통해이들의 인권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회원들은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제기된 한센병 환자의 강제 격리에 대한 승소판결 결과 자료수집 및 수용시설에 대한 현지 조사활동을 벌였으며,이를 소록도 환자의 인권개선 운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호남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김덕모(金德模·39)교수는 “한센병은 전염병도,유전병도 아닌 만큼 이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을 바로 잡는 게 급선무”라며 “이들의 한서린 삶의 궤적이 묻어 있는 소록도에 인권센터 건립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소록도 병원은 1916년 일제 총독부에 의해 건립된 이래 1만2,000여명이 수용됐으며,현재 850여명의 환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소사모 홈페이지는 www.cafe.daum.net//ilovesosamo, 전화(062)940-5264.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MBC PD수첩 ABU 특별상

    지난 1월 방송된 MBC TV ‘PD수첩’ ‘감춰진 범죄-여성 장애인 성폭행’이 31일 홍콩에서 열린 ‘2001년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상’ 시상식에서 TV 정보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MBC의 다큐멘터리 ‘에밀레-영원한 한국의 소리’는 라디오 정보부문 특별상을,드라마 ‘숨비소리’는 라디오 오락부문 특별상을각각 수상했다.MBC는 지난 96년부터 6년 연속 ABU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EBS 라디오 ‘영어동화’(영어제목 I Love Stories)는 어린이 프로그램 라디오부문상을 받았다. 아태방송연맹이 주관하는 회원사간의 TV,라디오 프로그램 경진대회인 이번 ABU행사에는 50여개국에서 120여편의 프로그램이출품됐다. 이송하기자 songha@
  • 가을밤 수놓은 ‘화합의 선율’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음악,대중가요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공연인 ‘가을밤 콘서트’가 29일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이 대한매일 민영화를 앞두고 공동주최한 ‘가을밤 콘서트’는 성악가와 대중 가수들이 함께하는 퓨전 무대로 진행돼 3층 객석까지 가득 메운 청중들이 도심속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게 했다. 하성호가 지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주페 작곡 ‘시인과 농부 서곡’으로 막을 연 1부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Sir Duke’와 영화음악 주제가 ‘Mo better Blues’,신예 바이올리니스 장경아의 ‘사랑의 인사’가 연주되면서 객석을 서서히 달구기 시작했다.소프라노 이현정의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살고’와 테너 강무림의 ‘박연폭포’ 독창,그리고 강무림과 이현정의 합창 ‘A love until the end of time’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사랑의 아랑 훼즈’로 막을 올린2부에서는 가수 신승훈과 인순이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이어주었다.특히 첫곡 연주가 끝난 뒤하성호의 제의로 무대에 오른 청중 두 사람중 한 사람이지휘봉을 잡고 다른 청중이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부르자 객석의 청중들이 일제히 따라부르며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청중들은 ‘보이지 않는 사랑’과 ‘엄마야’를 부른 신승훈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했고 인순이가 대표곡 ‘무인도’와 신곡 ‘인생’을 부르자 뜨거운 박수로 답했다. 콘서트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야니 작곡 ‘산토리니’연주로 막을 내렸으며 곡이 끝난 뒤에도 청중들은 아쉬움속에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대한매일-스포츠서울 주최 콘서트

    풍요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연인 혹은 가족끼리 도심에서추억거리를 더듬을 요량이라면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는 것은 어떨까. 대한매일과 스포츠서울이 이날 마련하는 ‘가을밤 콘서트’는 클래식에서 영화음악,대중가요까지 부담없이 감상할수 있는 즐거운 자리이다. 하성호 지휘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이번 음악회의 1부 무대는 귀에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클래식 소품의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시인과 농부’서곡(주페 곡)으로막이 올라 바이올리니스트 장경아의 ‘사랑의 인사’(에드워드 엘가 곡)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영화 ‘Mobetter Bluse’주제가 연주와,뛰어난 가창력으로 중견 반열에 오른소프라노 이현정의 오페라 토스카 중 ‘여자의 마음’ 독창,테너 강무림과 이현정의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합창이 이어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장경아는 서울예고와 독일 쾰른 국립음대,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를 거쳐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국립음대 최고 연주과정을 졸업한재원.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에서 독주회와 협연 연주경력을 갖고 있다. 중견 성악가 테너 강무림은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음악원및 오시모 아카데미를 졸업,이탈리아 엔나 국제 콩쿠르 등여러 국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코지판투테’‘사랑의 묘약’ 등에 출연했다. 2부는 뛰어난 음악성과 걸출한 무대매너를 인정받는 가수인순이와 신승훈의 가요무대.열정적인 가창력과 자유로운테크닉의 인순이는 최근 발표한 15집 앨범 타이틀곡 ‘인생’과 대표곡 ‘밤이면 밤마다’를 선사하며 신승훈은 대표곡 ‘보이지 않는 사랑’‘엄마야 & 처음 그 느낌처럼’으로 팬들을 맞는다.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최상의 공연을 선사할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이래 1,500여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 오케스트라이다.클래식 뿐만 아니라 가곡 세미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팝송 가요 등 전 장르를 망라해 대중에게 쉽고 즐거운 음악을 선보인다.공연문의 (02)2000-9724김성호기자 kimus@
  • ‘빈 라덴 바이러스’ 출현

    안철수연구소는 24일 첨부 파일명이 미국 테러 사건의 주범으로 알려진 오사마 빈 라덴의 이름을 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e메일에는 ‘BINLADEN_BRASIL.EXE (46,467 바이트)’라는 파일이 첨부돼 이 파일을 실행하면감염된다. 감염된 e메일은 ‘Bin Laden toillete paper’,‘Sadam hussein & BinLaden IN LOVE’,‘Bush fucks Bin Laden hardly’ 등 가운데 하나의 제목을 갖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받은 메일 중 BINLADEN_BRASIL.EXE 파일이 첨부되어 있다면 실행하지 말고 즉각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여성 선언] “I LOVE YOU”

    사랑한다는 말.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흔히 들을 수있는 말은 아니다. 우리는 이성과 사랑에 빠졌을 때 사랑을 고백하면서도 그 말에 대한 확신은 그다지 높은 편이아니다.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 연민이나동정,외로움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라든지,또는 지금 내가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남들이 하는 ‘통속적인 사랑’ 이상의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그것은 분명 언어라는 의사소통 수단이 인간의 미묘한 감정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해서 생기는 괴리감일 것이다.그래서 우리는 가끔 언어의 표현 한계를 느끼곤 한다. 우리는 얼마 전 뉴욕에 있는 세계무역센터에 비행기 테러가 일어나는 순간,세계무역센터 근무자나 비행기 탑승객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통화한 내용들을 생생히 기억한다.무엇보다 죽는 순간 사랑하는 이에게 전화를 걸어 침착하고담담하게 마지막 인사를 한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움을 더해 주었다.이런 경우 당황한 나머지 집 전화번호도 제대로 못 눌러서 우왕좌왕하고,통화를 하면서도 통곡하거나 언성 높여 소리치다가 상대방에게 불안감만 주고 최후를 맞을 수도 있었을 테니 말이다.위기를 맞는 의연함이랄까…. 그런 것도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생의 마지막 순간에 부인과 통화를 하려다가부인이 전화를 받지 않자 자동응답기에 음성메시지를 남긴 한 남자의 이야기는 가슴을 울린다.“여보 사랑해.뭔가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 같아. 근데 나는 아마 살 수 없을것 같아.당신을 영원히 사랑해.아이들을 잘 부탁해.” 세상에 이 이상의 사랑 고백이 있을까.그러고 보면 사람을감동시키는 것은 화려한 수식어나 아름다운 말이 아니다. 그것은 대부분 아주 평범한 말이다. 얼마 전 애정문제로 돌출행동을 하는 바람에 그룹에서 퇴출당했다가 며칠만에 복귀한 남자가수와 그로 인한 상처로생방송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고 끝내 울고야 말았던 여자탤런트 커플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여배우가 팬들의 사랑과 재능을 뒤로하고 ‘여자로서의 행복’을 찾아 미련없이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도 보았다. 한편으로는 그들의 행동이 지나치지 않은가 하는 시선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들은 자신의 감정에는 솔직하고 충실하다고 생각한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살고 있는가. 꼭 표현을 해야만 사랑이냐고반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살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도아낀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흔한 것에 감사할 줄 모른다.일상이라는 평범에 묻혀 사랑이라는 특별한 관계는 퇴색한 지 오래다.하지만 천년만년 사는 것도 아니고 잠깐 살다가는 세상,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좀더 다가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오늘도그저 스쳐가는 인연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방송이라는 나의 일상 속에서 다정한 미소와 친절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도 사랑의마음을 고백할 것을 다짐해 본다. 임성민 방송인
  • 추석 최대 고민거리 “돈부족”

    올 추석을 앞둔 네티즌들에게 최대 고민거리는 ‘돈’으로 나타났다.또 직장인들은 추석연휴 때 휴식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늘사랑(대표 나종민)은 스카이러브(www.skylove.com)회원 2,540명에게 추석 걱정거리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0%인 1,009명이 ‘경제적 비용’을 꼽았다고23일 밝혔다. 431명(17%)은 ‘교통체증으로 인한 이동시간지체’, 255명(10%)은 ‘집안 구성원간의 갈등’이라고 답했다.여성 응답자들은 ‘가사 부담’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남성 응답자들은 ‘이동시간 지체’를 더 걱정해 대조를 이뤘다. 또 기업은행이 직원 2,3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 때 하고 싶은 것으로 ‘푹 쉬고 싶다’가36.6%로 가장 많았다.이어 해외여행(17.6%),등산(13.9%)의순이었다. 박대출기자
  • 美 테러전쟁/ 파키스탄 교민들 대피행렬

    “외국인들은 전쟁 발발에 대비해 외화예금을 인출하고 있습니다.미국과 일본 공관은 철수를 위한 긴급 항공편을 확보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한국인 선교사 자녀학교는 휴교에 들어갔으며,교민들은 버스를 이용해 인도로 대피중입니다.” 미국 테러 대참사의 배후조종자로 지목된 빈 라덴이 은거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한가운데 16일 파키스탄 등 아프가니스탄 주변국에 거주하는교민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전쟁 공포’에 휩싸인 현지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거주하는 김남철씨는 지난 15일자신의 인터넷 개인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현지인들은일상생활을 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은행에 줄을 서는 등 전쟁의 공포에 떨고 있다”면서 “우리 가족도 항공권 예매를 부탁했으나 어려울 것으로 보여다른 교민들처럼 육로를 통해 인도로 가야 할 것 같다”고전했다. 김씨는 “외국인들 사이에는 파키스탄이 미국의 요구를 거부할 경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감도 팽배해 있다”면서 “전쟁이 시작되면 우리 교민들도 미국과 외국인들에게 적대감을 가진 이슬람교도는 물론,파키스탄으로 피난온수많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의 테러 표적이 될 수 있다”며불안감을 나타냈다. 파키스탄에서 기독교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오상균씨도 ‘파키스탄 선교회’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태가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전쟁으로 발전한다면 이곳의 선교사들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모든 대피 준비를끝냈으나 상황이 허락하는 한 최후의 순간까지 머무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LOVE 파키스탄’이란 게시판에 글을 올린 양주혁씨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우리나라 선교사를 포함,모든 외국인 선교사들이 지난 10일 국외로 추방됐다”면서 “미국이 보복공격을 강행할 경우 아프가니스탄의 응전 등으로 상당수의 교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의목소리를 전했다. 파키스탄 카라치에 있는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무역관은 ‘파키스탄 외국기업 철수 러시’란 이메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무역진흥회(JETRO)및 미쓰비시(三菱) 등 일본계기업과 IBM,마이크로소프트사 등 미국계 기업들은 필수요원만 남기고 상사원과 가족 전원을 철수시켰으며,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계 기업들도 철수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어 “삼성물산 카라치지점은 19일 철수할 예정이며,LG·현대상사 등도 철수를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재 아프가니스탄에는 우리 교민들이 한명도 없으나 인근 파키스탄에는 유학생과 선교사,대기업 상사주재원 등 모두 45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인터넷 세상의 두 얼굴

    작년 ‘I LOVE YOU’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전해지는 소위 러브 바이러스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더니 올해도여러 가지 컴퓨터 바이러스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대개e메일을 통해서 전해지므로 무심코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게 되면 꼼짝없이 감염되고 만다. 새로운 사이버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다.그 대표적인예가 방금 이야기한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바이러스를 유포시키는 행위와 컴퓨터 해킹이다. 이런 행위는 작게는 개개인의 PC기능 훼손에서 크게는 한 나라 사회 전체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된다. 국가의 모든 기능이 정보통신망을 통해 연결된 네트워크사회에서 한 시스템의 마비는 전체 시스템의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해킹으로 국가의 중요 정보시스템이 침입당해자료가 변조,삭제,파괴되거나 바이러스가 네트워크를 통해널리 유포된다면 사회의 큰 재해가 발생할 것이다.20세기말 우리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던 Y2K문제는 범세계적차원의 대응을통해 마무리됐으나 이와 같은 문제가 다시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의 폐해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주요 정보시스템이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와 연결되어 있기에 사이버 테러에상당 부분 노출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래서 새로운 사회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철저한 정보보호시스템의 구축과 함께 사이버 시대의 새로운 윤리규범과 시민의식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지금까지는 사이버 세상에 모든 사람을 동참시키는 것이 급선무였으나 앞으로는 시민들이 정보사회의 역기능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책임감을 갖도록 정보윤리를 확립하는 것을함께 강조해야 한다. 인터넷 세상은 우리에게 사이버 문명의 편리한 도구를 주는 동시에 새로운 재난을 가져올 수 있는 야누스의 얼굴로다가오고 있다.21세기 인터넷 세상이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아니면 디스토피아가 될 것인가는 사이버 세상의 주인이 되는 우리가 정보윤리라는 책임의식을 얼마만큼 갖고있는가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
  • ‘No Smoking 월드컵’ 문제 없나

    보건복지부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유에 따라 월드컵조직위원회에 ‘금연 월드컵’을 요청한데 대해 한국담배소비자연맹,아이 러브 스모킹(I Love Smoking) 등 흡연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현재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금연서약’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흡연단체들은 우선 담배에 대한 규제가 나라마다 다르다는 점을 지적한다.공동 개최국인 일본의 경우 담배 꽁초투기에 대한 단속이 없고 거리마다 촘촘히 휴지통이 설치돼 있어 일본과 우리나라를 오가며 월드컵을 관람하는 외국 관중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이탈리아,프랑스 등에서는 길거리에 꽁초를 버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이들은 또 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각 구청이 철거한 길거리 쓰레기통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2일 현재서울시내 길거리에 설치된 쓰레기통과 재떨이는 3,500여개로 지난 94년의 7,000개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이들은 경기장 전체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서는 안된다고강조한다. 관중석에도 흡연구역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연맹 임주민(林周旼) 대리는 “일방적인 금연규정으로 월드컵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줘서는 안된다”면서 “무리하게 금연구역을 설정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책/ 비틀스 컬렉션

    한 마니아가 ‘팝의 신화’비틀스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을펴냈다. 지금도 살아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비틀스의 음악 세계는 감수성이 예민하던 한 고등학교 1학년생의 운명을 사로잡았다.그후 비틀스의 바다에 푹 빠진 소년은 20여년 동안모든 자료를 모으기 시작,280곡을 차곡 차곡 쌓아 ‘비틀스 컬렉션’으로 묶었다(친구 미디어 펴냄).웬만한 음악전문가를 머쓱하게 만든 화제의 주인공은 회사원 한경식씨. 일견 무모해 보이는 작업에 대해 한씨는 “싸구려 녹음기의 스피커를 통해 들려 오던 그들의 목소리는 열 여섯 살 내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희열을 안겨주었다”고 운을 뗀뒤 “81년 비틀스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고 맘 먹은 뒤 애정은 조금도 식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비틀스가 1958년 쿼리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데뷔시절의 ‘댓 을 비 더 데이(That’ll Be The Day)’를 비롯,비틀스 옛 멤버들이 존 레넌 사망 15주기를 계기로 1995년 발표했던 ‘리얼 러브(Real Love)’등을 연대기별로담았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단순한 가사해석에 머물지 않고 연주자,레코드명,녹음일자,곡 해설 등을 한 곡도 빠뜨리지 않고 꼼꼼하게 적었다는 점.특히 지은이의 정성이 빛나는 대목은 곡의 해설.단순한 평면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노래를 둘러싼 배경,일화,평자들의 관점 등이 상세하게 적혀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이 책은 실상 비틀스의 가사 모음집과 비틀스 평전 등 두 권의 책을 합친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종수기자
  • NGO/ 이색 청소년 캠프

    여름방학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이색적이면서도 유익한 여름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녹색연합은 8월9일부터 6박7일 동안 ‘2001 청년생태학교’를 연다. 청년생태학교는 자연생태계에 대해 배우고 생태적 삶을 체험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에는 경북 울진군 왕피천을 찾아 숲과 물,동물 등을 관찰하고 파괴되어 가는 생태계의 실태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눌 계획이다. 녹색연합 장주영 간사는 “35㎞가 넘는 왕피천 계곡에서살아가는 돌종개,금강모치,은어를 관찰하고 원시림이 보존된 숲을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생태적 감수성이 높아짐을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30일까지 홈페이지(www.greenkorea.org) 또는 이메일(go90002@greenkorea.org),전화 (02)747-8500로 하면 된다. 경기복지시민연대와 다산인권센터,수원청소년문화센터 등시민단체들은 25∼28일 경기도 청평 에덴유스호텔에서 ‘가자!놀자!부대끼자!-아이 러브 휴먼라이츠(I love humanrights)’를 주제로 청소년 인권캠프를 연다. 3박4일 동안 인권 윷놀이,청소년공화국 청문회,자기에게쓰는 편지,인권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가비는 3만원.참가신청은 인터넷(ww.kgwelfare.or.kr)또는 전화(031-215-4399)로 하면 된다. 경기복지시민연대 이준경(李俊京·32) 사무국장은 “인권에 대해 아는 것이 인권보장을 향한 첫걸음”이라면서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방법으로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복지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다음달부터 3개월에 걸쳐 ‘청소년 인권매뉴얼북’을 제작하는 등 청소년 인권 신장을 위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박록삼기자
  • 네티즌 선정 최고의 영화음악 ‘Early in the morning’

    네티즌 선정 최고의 영화음악 ‘Early in the morning’

    우리나라의 네티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음악이 임창정,고소영이 주연한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의 삽입곡인 클리프 리처드의 ‘Early in the morning’인 것으로드러났다. KBS 제 2FM의 청소년 대상 음악프로그램인 ‘홍경민의 자유선언’ 제작진이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동안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 1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결과 1,67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주제곡인 비지스의 ‘Holiday’가 1,512표로 2위,박신양,전도연 주연의 ‘약속’에 사용됐던 제시카의 ‘Good bye’가 951표를 얻어 3위로한국영화에 사용된 외국곡들이 강세를 보였다. 4위는 ‘동감’에서 카페 배경음악으로 잠깐 쓰인 임재범의 ‘너를 위해’로 838표를 차지했다. 또 신예 파이퍼 페라보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으며 영화의 끝부분에 리앤라임스가 직접 출연해 관심을 끌었던 할리우드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Can fight the moon light’가 566표로 5위에 올랐고 우리 영화의 흥행을 주도했던 송강호,이병헌 주연의 ‘공동경비구역 JSA’의 ‘이등병의 편지’가 6위,‘인디안 썸머’의 ‘Lost without your love’가 7위,‘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이 그 뒤를 이었고 ‘번지점프를 하다’의 ‘오! 그대는아름다운 여인’이 9위,유오성 장동건 주연의 ‘친구’ 삽입곡인 ‘Bad case of loving you’(로버트 팔머)가 10위에 올랐다. 120여 곡의 영화음악을 영화와 함께 미리 선정해 투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영화음악 선호도 조사에서 ‘코요테어글리’와 ‘타이타닉’등 2개의 외국영화 주제곡만 상위 10위안에 들었다. ‘홍경민의 자유선언’의 오수진PD는 “한국영화가 연일흥행에 성공하면서 주제곡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영화음악으로 만들어진 곡보다는 주제곡은 대중에게 친숙한 ‘올드팝송’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홍경민의 자유선언’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김건모, 윤종신,양파,박효신등의 가수들이 이번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영화음악들을 부르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송하기자 songha@
  • 조수미 새달 7차례 콘서트

    조수미(39)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해외무대에서 활약중인소프라노 조수미는 7월 한달동안 7차례나 공연을 갖는다.LG전자의 여성고객만을 추첨으로 무료 초청해 8일 오후 3시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조수미의 ‘여자라서 행복한 콘서트’에서부터, 2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조수미의 Prayers’(기도)까지. 8일 공연 출연료는 한국인 음악가로서는 최고인 9,000여만원선.29일 독창회 출연료도 그보다는 적지만,해외파를 포함해 최정상급 한국인 음악가들의 1회 출연료 3,000만원선을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파격적인 액수만큼 상품성이 있다는 얘기다. 국내 공연시장이 외환 위기 한파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표가 절반이상 팔리면 다행인 상황에서 조수미는거의 매진사태를 기록한다.세종문화회관 공연 입장료도 VIP석이 10만원으로 한국인 음악가의 국내 공연으로는 최고수준이나 벌써 꽤 팔렸다.그는 가장 좋아하는 문화예술인을 물은 최근의 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로 꼽혔고,지난해 발매된 크로스오버 앨범 ‘Only love’는 클래식 음반 사상 전무한 80만장이상 팔리는 등 인기가도를 달린다. 조수미는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졸업 직후 카라얀에 발탁돼 20대 후반에 세계 5대 극장 오페라 무대에 프리마돈나로 데뷔하는 영광을 누렸을 정도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카라얀은 ‘신이 내려준 선물’‘1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라고 조수미를 극찬했다. 조수미는 29일 ‘Prayers’공연에서 동명 음반에 수록된스티븐 메르쿠리오 편곡판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등 5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정통 클래식 곡들을 들려준다.(02)518-7343.8일 국내 최초의 금남(禁男)콘서트에서는 LG 디오스냉장고 배경음악으로 쓰인 발페의 오페라 ‘보헤미안 걸’중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지’등을 부른다. 김주혁기자
  • 닷컴업계 거품빼기 나섰다

    ‘알짜 회원들만 붙잡아라’ 닷컴업계가 유료화 서비스와 함께 불필요한 회원수 거품을빼고 실명회원에게 양질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마케팅(De-marketing)’을 도입하고 있다. 익명회원 퇴출 등 몸집줄이기는 물론,활동이 많은 회원들만집중관리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회원실명제를 도입한 네띠앙(www.netian.com)은 올해초부터 불량회원 퇴출 등 회원 거품빼기에 나섰다.회원수·페이지뷰의 경쟁에서 벗어나 내실화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회사측은 이달들어 회원들의 홈페이지 이용률 등 활동정도를분석,우수 회원들에게 ‘개인 배너광고’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유료 홈페이지·e메일 서비스인 ‘마이웹’도 우량회원 중심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네띠앙 이종혁(李鍾赫) 팀장은 “디마케팅을 통해 무의미한회원들을 솎아내고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등 회원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팅사이트 하늘사랑(www.skylove.com)은 지난 3월 참여도가 낮은 비실명 ID 48만개를 지우는 등 회원들을 정리,내실을 다지고 있다.이달부터 모바일·게임·미팅 등 수익사업을개시하면서 우수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실명제를 추진해온 인티즌(www.intizen.com)도양질의 회원들을 위한 유료콘텐츠 제공에 나섰으며,게임사이트 한게임(hangame.naver.com)·채팅사이트 세이클럽(www.sayclub.com) 등도 회원실명제를 바탕으로 ‘디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좀더 싼 이자로 대출 받으려면 가격비교 사이트 클릭

    ‘인터넷뱅킹의 가격비교사이트를 적극 활용하면 돈이 보인다.’ 인터넷뱅킹의 최고봉인 ‘금융백화점’도 곧 선보인다.금융백화점은 은행,증권,보험,신용카드사 등 금융기관의 상품을 한데 모아 가격을 비교,개인 여건에 따라 상품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가격비교사이트=비용절감을 위해 여러 금융기관 상품의가격을 비교해보고 싶으면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가격비교사이트에 대출 등 실질적인 금융거래 기능이추가되면 금융포털이 된다. 가격비교사이트에서는 은행 상품별 가격비교는 물론 재무설계,보험·신탁·펀드 등 상품 비교,인터넷 지로납부 서비스도 제공한다.은행·카드·보험·증권 등 모든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는 ‘www.wealthia.com’ ‘www.emoney.com’ ‘www.moneyok.co.kr’ 등이 있다.은행과 신용카드상품만 비교해 주는 사이트는 ‘www.lovebank.co.kr’‘www.bankcheck.co.kr’ 등이 대표적이다. ◇금융백화점=신한은행은 다음달 1일 금융백화점을 말하는 ‘금융포탈’ 사이트를 선보인다.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합작으로 만든 금융포탈 ‘E-신한’이다.이 사이트에서는 예·적금과 신탁,대출,보험가입,증권거래 등 모든 금융기관의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각종 계좌를 통합관리해 주는 것은 기본이다.다른 은행들의 참여 거부로 은행상품은신한은행 것만 거래된다. ◇은행들이 인터넷뱅킹에 사활을 거는 이유=인터넷뱅킹 처리 비용은 창구거래의 1.9∼13%에 지나지 않아 비용절감효과가 크다.그런 데다 고용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다.증권·은행업무를 겸업하는 미국 촬스슈왑의 경우 인터넷뱅킹을 하면서 1년사이 지점이 59개나 늘었다.인터넷뱅킹을이용하면 저리로 대출받고 고리로 예금을 맡길 수 있어 고객에도 유리하다. 주현진기자
  • 뉴에이지 열풍 주역 ‘유키 구라모토’ 내한 공연

    “서정적인 멜로디와 피아노의 울림을 중시해 평화롭고 정돈된 느낌을 주는 내 음악 스타일이 한국 팬들에게 어필한것 같습니다.” 일본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50)는 내한공연을 이틀 앞둔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한국에 뉴에이지 음반 열풍을 몰고온 이유를 이같이분석했다. 자연과 사랑을 주제로 한 그의 앨범들은 지난달 내놓은 6집 ‘Sceneries in Love’를 포함,한국에서만 모두 80만장이상 팔렸다.18,19일(예술의전당 야외극장)과 21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7시30분 2년만에 갖는 두번째 한국공연 입장권도 완전매진됐다.보기 드문 인기다. 구라모토는 “자연을 좋아하기 때문에 거기서 영감을 많이얻는다”면서 “그러나 전원을 거닐다 갑자기 영감이 떠오르는 일은 거의 없고 그런 것들이 쌓여 양분이 된다”고 자신이 천재형이기보다는 노력형 작곡가임을 밝혔다. 그같은힘을 얻기 위해 여행을 많이 하며 사람이 적고 아름다운 캐나다와 아이슬랜드가 가장 인상적이었단다. 물리학 석사로서 대학에서 음악을전공하지는 않았지만 “클래식이나 대중음악,재즈에 이르기까지 작곡·연주에 관해음대생 못지 않게 공부했다”고 자신한다. 그는 “다른 악기에 도전하는 분들도 많지만 피아노만으로도 할 일이 많다”면서 전자음악을 도외시한 채 피아노 솔로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고집하는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할 생각이라고말한다. “리처드 클레이더만은 화려한 대중적 엔터테이너이고 조지 윈스턴은 그와 전혀 다른 스타일로서 자신은 그 중간”이라고 뉴에이지 음악의 대가에 대해 조심스런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쇼팽을 좋아한다면서,가족관계를 말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야기하면 길어지기 때문에 이번에는 사양하겠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야외공연이 포함된 이번 연주는 고단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숲속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같은 자연의 소리를선사할 것같다. 김주혁기자 jhkm@
  • 팝·재즈·국악선율 가슴에 ‘쏙’

    6월3일 오후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봄여름가을겨울’과 6월9일 오후3시30분·7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의‘LOVE TOGETHER’.각기 독특한 색채를 지닌 대형 조인트콘서트로 시선을 끄는 무대다. ‘봄여름가을겨울’이 국내 퓨전재즈를 개척했던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지난 20년간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라면 ‘LOVE TOGETHER’는 이른바 현대 기독교 대중음악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선두주자 3인이 한자리에 모이는흔치 않은 자리다.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은 80년대 후반,당시만 해도 불모지대였던 퓨전재즈를 대중음악계에 소개한 선구자.‘사람들은모두 변하나봐’‘어떤이의 꿈’‘영원에 대하여’등 히트곡들이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지금까지의 음악세계를 정리하면서 새 흐름을 보여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에 노바소닉 박효신 한상원 정원영 김광민 한충완 사계가 함께 무대에 서는 것도 관심거리.팝과 재즈 국악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굳힌 굵직한 뮤지션들이 어우러지는크로스오버 콘서트로 볼 수 있다. ‘LOVE TOGETHER’는 박종호 송정미 소리엘의 무대.흔히 기독교 음악정도로만 인식되던 CCM을 대중음악 장르로 편입시킨 대표적인 인물들이다.영향력과 음반판매량에서 모두 복음성가계의 정상에 있는 이들이 한자리에 서기는 처음이다. 이번 무대의 컨셉은 역시 ‘사랑과 화합’.랩 레게 힙합 재즈 록을 가미한 가스펠로 젊은층에 호소하는 박종호와 송정미,부드러운 선율과 가슴에 쏙쏙 박히는 노래말의 싱어 소리엘이 어떤 화음의 조화를 이룰지 관심거리다. 김성호기자 kimus@
  • 국내·日총련계 초등교 첫 결연

    전교조 출신 첫 초등학교 교장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조총련계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경기도 성남시 은행초등학교 이상선(李相善·61) 교장은16일 “우리 아이들에게 북한과 총련 재일동포 친구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갈 ‘형제’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18일일본을 방문,에히메(愛媛)현 마쓰야마(松山)시의 조총련계시코쿠(四國) 초등학교와 결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내년 8월이면 정년이 되는 이 교장은 지난 87년 6월 항쟁때 전교조의 전신인 ‘전국교사협의회’를 시작으로 교육운동에 뛰어들었다.그는 지난 98년 전교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장에 임명됐다. 이 교장이 총련동포 학교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3월말 마이러브코리아(www.mylovekorea.net)라는 재일동포 인터넷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송재근(宋在根·27)씨의 제의를받으면서.학생수 부족과 재정난,정보 부족으로 우리말과 우리문화에 대한 교육이 어려워 나날이 일본화되어가는 총련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 도움을주자는 송씨의 제의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이 교장은 “일본 사회에서 온갖 멸시를 견디며 우리글과우리문화를 지키고자 노력해온 총련학교 선생님,학생들과함께 독도·위안부문제·역사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나유달리 교육분야만은 협력이 부진했다”면서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이 고착화시킨 사상의 벽을 넘어 함께 어깨동무할친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소망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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