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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썼지?’ 투명 ‘비닐봉투 복면’ 쓰고 편의점 턴 강도

    ‘왜 썼지?’ 투명 ‘비닐봉투 복면’ 쓰고 편의점 턴 강도

    비닐봉투로 얼굴을 가린 어설픈 강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영국 일간 미러와 메트로 등 외신들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벨빌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온 강도가 투명한 비닐봉투를 뒤집어쓴 채 등장해 실소를 자아냈다고 전하며, 그럼에도 범인이 편의점 직원을 협박해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멍청한 강도는 얼굴이 훤히 비치는 비닐봉투로 얼굴을 가려 변장을 했지만 누가 봐도 식별이 가능한 상태였기에 현지 경찰은 강도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해 그의 행적을 쫓고 있다. 외신들은 이번 사건이 지난해 6월 영국 콘월의 주유소 매점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과 유사한 면이 있다면서 이번 강도사건이 최악의 변장에 꼽힐 수 있다고 비꽜다. 사진·영상=미러 홈페이지, YouTube New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유조차, 트럭과 충돌 폭발…운전자는 기적적으로 탈출

    유조차, 트럭과 충돌 폭발…운전자는 기적적으로 탈출

    유조차가 트럭과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20일 러시아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충돌 폭발사고로 사고 지점을 지나던 한 차량의 블랙박스에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기록됐다고 전했다. 70여초 분량의 영상에는 비가 내리는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반대편 차선에선 달려오던 연료 탱크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으며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한다. 충돌과 함께 연료 탱크 트레일러에서는 거대한 화염을 뿜어내며 순식간에 폭발을 일으킨다. 이 끔찍한 사고 순간에도 불구하고 연료 탱크 트레일러의 운전자가 안전하게 조수석으로 탈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이 사고의 원인으로 연료 탱크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이탈해 맞은편에서 달리던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현지 언론의 말을 빌려 전했다. 사진·영상=Florit Bagapov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LTV 70%·DTI 60% 새달 1일부터 시행

    다음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로 단일화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시중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주택자금이 늘어나는 셈이다. 금융위원회는 LTV와 DTI의 개선 방안에 관한 절차를 이번주 중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운용 방향에서 LTV와 DTI 개선 방안을 내놨다. 지역별로 50~85% 적용되던 LTV는 권역에 상관없이 70%를 일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서울에 있는 5억원짜리 집을 사는 경우 은행 대출 가능금액이 기존 2억 5000만원에서 3억 5000만원까지 늘어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늪의 제왕 악어, 비단뱀에게 맥없이 잡아먹히는 장면 포착

    늪의 제왕 악어, 비단뱀에게 맥없이 잡아먹히는 장면 포착

    늪의 제왕 악어가 물가에서 비단뱀에게 잡아먹히는 충격적인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1년 여 전 쯤에 올라인 이 영상은 약 2m 길이의 악어를 삼키는 영상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비단뱀은 우선 악어의 입을 무는 듯 하더니 악어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재빠르게 긴 몸을 이용해 악어를 휘감는다. 악어는 몸부림을 치며 도망치려고 하지만 입을 물린데다 비단뱀의 엄청난 조이는 힘을 이기지 못해 점차 힘을 잃어간다. 결국 악어는 머리부분이 완전히 비단뱀의 입속으로 들어가고, 이후엔 간간히 몸을 떨기만 한다. 이 영상은 업로드된지 1년여만에 28일 현재 4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트럭 돌진에 전광석화 처럼 ‘후다닥’…목숨건진 남성들 화제

    트럭 돌진에 전광석화 처럼 ‘후다닥’…목숨건진 남성들 화제

    차량 한대가 인도를 향해 빠른 속도로 돌진한다. 이때 인도에 있던 세 명의 남성이 전광석화와 같이 빠른 속도로 몸을 피하며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것은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가 공개한 CCTV 영상 속 한 장면이다. 이 영상에는 최근 브라질에서 픽업트럭 한 대가 인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인도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위험천만한 사고 순간이 담겨있다. 42초 분량의 영상은 도로 옆 인도에 앉아 쉬고 있는 두 남성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곧이어 그들은 자신들을 향해 돌진해오는 픽업트럭을 확인하고는 재빨리 몸을 피한다. 픽업트럭은 남성들을 지나 가로수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서는데, 이들 중 한 명은 트럭 밑에 깔리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진다. 몇 초 후 트럭 밑에 깔렸던 남성이 스스로 나오는 놀라운 광경을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 이 남성은 큰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는 이번 사고에 대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사고차량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뿐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James Silk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광고야 포르노야? 패리스 힐튼의 햄버거 광고 화제

    광고야 포르노야? 패리스 힐튼의 햄버거 광고 화제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등장하는 햄버거 광고가화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힐튼가 상속녀 패리스 힐튼(33)이 모델 한나 파거슨(22)과 함께 출연하는 ‘칼스 주니어’ 햄버거 광고를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2005년도에 이미 칼스 주니어 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는 그녀의 도발적인 섹시함은 최고급 승용차의 비주얼을 압도했다. 32초 분량의 칼스 주니어 ‘텍사스 BBQ 씩버거’ 광고는 흙으로 가득한 포드 트럭 앞에 비키니를 입은 한나 파거슨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 두꺼운 가죽 벨트를 맨 한나가 세차하는 모습과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교차 편집해 보여준다. 광고는 햄버거를 먹는 모습만 빼면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에서나 볼 법한 아찔한 포즈와 장면들을 선보인다. 햄버거가 클로즈업되고 그녀가 햄버거를 크게 한 입 물려는 순간, 햄버거 패드 사이의 감자 한 조각이 떨어진다. 이때, 창고 앞 최고급 승용차인 벤틀리 컨티넨탈 GT에서 검은색 거미줄 비키니 차림의 패리스 힐튼 내린다. 그녀의 치명적인 섹시함에 2억 8000만원에 달하는 차엔 눈길도 가질 않는다. 한나 곁으로 다가온 힐튼이 ‘한 점을 놓쳤어’라 말하며 감자를 집어먹는다. 한편 미국 햄버거 체인 ‘칼스 주니어’는 킴 카다시안, 케이트 업톤, 니나 아그달 등 섹시아이콘의 대표적인 모델들이 출연하는 선정성 짙은 광고로 잘 알려졌으며, 2005년 당시 칼스 주니어 버거 광고에 출연한 패리스 힐튼은 ‘햄버거 포르노 광고’라는 지탄을 받았다. 사진·영상= Carl‘s Jr / Руслан Алиев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 해변서 4살 소녀 앞에서 성행위하다 체포된 커플

    美 해변서 4살 소녀 앞에서 성행위하다 체포된 커플

    미국 플로리다주의 해변에서 한 쌍의 커플이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관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브레이든턴 코르테즈 해변에서 호세 카바예로(39)와 엘리사 알바레스(20)가 4살짜리 어린 소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일요일 오후, 해변 모래사장에 누워 성관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며 그들 뒤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커플은 주변 사람들의 이목에도 불구 성행위를 지속했으며 관계를 끝낸 이후 잠깐 수영을 한 뒤 물 밖으로 나와 낮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후, 잠에서 깬 커플이 또다시 장난을 치며 성행위를 하려고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4살배기 어린 딸을 둔 ‘에밀리 홀’이란 여성이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두 사람은 현장에서 체포된다. 에일리 홀은 “어린 4살짜리 딸이 보는 앞에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에 매우 화가 났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해변에 있던 한 여성 목격자는 “그들의 행동은 25분간 계속됐다”며 “1978년부터 이 해변 인근에 살고 있는데 오늘 같은 이런 일은 본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웨이트리스인 엘리사 알바레스와 개인 트레이너인 호세 카바예로는 현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로 다음 달 8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2011년 6월에도 술에 취한 젊은 커플 에리커 후에르타(21)과 스티븐 페리(22)가 트레저 아일랜드의 유명한 레스토랑 인근에서 성행위를 하다 체포된 바 있다. 사진·영상= Manatee County Sheriff, Fox Tampa Bay /Fox Blac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증시 전망대] ‘증권·건설주’ 추격 매수 괜찮나

    ‘최경환 경제팀’ 출범과 함께 증권주와 건설주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자본시장 활성화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증권주가 연일 강세 행진이다.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되며 직접적인 수혜주로 부상한 건설주는 추격 매수가 잇따르고 있다. 두 업종이 그간의 부진을 털어 버리고 자존심 회복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 신중론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실적이 받쳐 주지 않은 상황에서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은 어렵다는 지적이다. 코스피는 25일 전날보다 0.36%(7.23포인트) 오른 2033.85로 거래를 마치며 연중 최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 2030을 돌파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정부의 경기 활성화 정책으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최경환 경제팀 수혜 종목으로 거론되는 증권주(1.78%)와 건설주(1.14%)가 강세를 보이며 이날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이미 증권주와 건설주는 최근 한 달 동안 주가 상승세가 뚜렷하다. 대우·우리투자·대신증권과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은 한 달 사이 주가가 20% 가까이나 뛰었다.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두 업종이 추세적인 상승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이 어려웠던 것은 규제보다는 과도한 경쟁 때문”이라며 “업황에 대한 근본적 변화 없이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고승희 SK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이 상반기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실적이 좋아졌지만 수익과 직결되는 거래대금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강조했다. 건설주와 관련해 변준호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주가 급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규제 완화와 앞으로 있을 금리 인하로 쌍끌이 수혜가 가능하다”며 보유 내지 추가 매수 의견을 내놨다. 반면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LTV·DTI 규제는 주택시장 과열기에 도입돼 현 상황과 맞지 않고 주택시장 수혜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반론을 펼쳤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사설] 경기부양 과감한만큼 리스크 조심해야

    정부가 발표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의 특징은 우리 경제의 무기력증을 해소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대담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안정 위주의 정책으로는 가계나 기업의 축 처진 분위기를 일신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성장과 물가, 수출과 내수, 가계와 기업 모두가 위축되는 축소 균형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하지 않을까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2기 경제팀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재정·세제·금융 총동원령을 내릴 태세다. 경제 회생의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조급함마저 묻어난다. 부디 의도한 대로 경제가 살아나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기 바란다. 정부는 직접적 가계소득의 증가를 통해 내수 활성화를 꾀한다는 복안이어서 주목된다. 정부는 기업의 성과가 일자리와 가계소득 증가로 이어지게 하는 전통적인 경제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한다. 최 부총리는 지난주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도에 없는 길을 걸어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가계소득 증대와 비정규직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이 보수정권에서 취하는 것보다 전향적인 것으로 평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세제 개편을 통해 임금상승률이 높은 기업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거나, 기업 이익의 일정 수준을 임금 인상이나 투자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추가 과세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이 예다. 기업인들은 과격한 정책이라고 불만을 표출할지도 모른다. 기업들은 외환위기 이후 임금 인상이 생산성 향상보다 낮다는 지적을 받아들여야 한다. 정부가 법인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춘 취지는 ‘투자와 배당 증가’였다. 그러나 투자는 해외 위주로 이뤄지고 있고 배당은 인색하기만 하다. 기업소득이 가계로 흘러가게 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2분기 성장률은 1분기 대비 0.6%에 그쳤다. 당초 1.1%를 예상했으나 1분기(0.9%)에 비해서도 부진했다. 민간소비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세월호 쇼크’는 예상을 뛰어넘는 형국이다. 최 부총리는 저성장과 관련, “10년의 시차를 두고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고 걱정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하는 등 40조원 안팎을 쏟아붓기로 했다. 소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는 만큼 재정건전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지난 1~5월 통합재정수지는 7조 8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최 부총리는 “한두 해는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증세를 하면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기 때문에 당분간은 검토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해 증세에 선을 그었다. 재정 건전성이 튼튼하다고 자만해선 안 된다. 비과세·감면 조정과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예산 축소 등 세출 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로 가계부채 총량이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다. 정부도 인정한다. 최 부총리는 이자율이 높은 저축은행 등에서 은행으로 갈아타면 부채의 질(質)은 개선될 것이라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피력한다. 그러나 주택시장이 살아나지 않을 경우 가계부채는 더 늘어나기만 하고 금융 건전성은 악화되는 등 문제는 심각해진다. 부작용을 줄일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 진공청소기로 아이 머리묶기 5초 만에 ‘뚝딱’

    진공청소기로 아이 머리묶기 5초 만에 ‘뚝딱’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딸아이의 머리를 5초 만에 묶어주는 아빠의 기술이 화제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진공청소기 흡입구에 고무줄을 끼워놓고 아이의 머리카락을 조금씩 청소기로 빨아들인다. 아이의 머리카락이 모두 청소기에 빨려 들어가자 아빠는 흡입구에 껴놓았던 고무줄을 모아진 머리카락 쪽으로 빼낸다. 그러자 순식간에 일명 ‘포니테일’이라고 불리는 ‘묶음 머리’가 완성된다. 이 영상은 지난 16일 유튜브에 게시된 이후 현재 65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독특한 아이디어다”, “아이 머리카락이 더러워지겠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방법으로 딸아이의 머리를 묶는 방법은 이미 작년 초 다른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영상이 인기를 끄는 것은 누리꾼들의 말을 빌려 화려한 아빠의 ‘기술’보다 딸아이의 머리를 묶어주는 아빠의 ‘자상함’인 듯 싶다. 사진·영상=Rene ortn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내 술이야!’ 맥주 빼앗기지 않으려 안간힘쓰는 견공

    ‘내 술이야!’ 맥주 빼앗기지 않으려 안간힘쓰는 견공

    마치 술꾼인냥 맥주 상자를 뺏기지 않으려 하는 개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지난 24일(현지시간)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중부 미주리 주의 한 행사에서 촬영된 이 영상을 보면, 개 한마리가 맥주 상자를 뺏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개는 주인이 상자를 가져가려 하면 앞발로 맥주 상자를 꼭 껴안은 채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이빨로 맥주 상자를 물어뜯기도 하면서 상자를 뺏기지 않고 지켜낸다. 이에 주인은 맥주 상자를 놓으라고 연달아 외쳐보지만 개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심지어 주인이 맥주 상자를 잡아 당기자 개도 역시 맥주 상자를 땅으로 질질 끌면서 더욱 공격적으로 짖어댄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 개를 맥주 광고 모델로 쓰면 좋겠다”, “주인을 술에 취하지 않게 하려고 그러는 것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하고 있다. 사진·영상=Tyson Linc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 4억 아파트 대출한도 2억→2억 8000만원으로 늘어나

    서울 4억 아파트 대출한도 2억→2억 8000만원으로 늘어나

    24일 기획재정부가 은행·보험·비은행권 등 모든 업권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금융권과 부동산 시장에서는 더 많은 대출금을 받아 주택 실구매로 이어지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시세 4억원인 전용면적 72㎡ 아파트를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대출을 받은 직장인 A씨는 서울 지역에서 50%로 적용됐던 LTV 비율에 따라 집값의 절반인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 다음달부터 LTV가 70%로 늘어나면 A씨가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2억 8000만원으로 늘어난다. 40세 미만의 무주택 청장년층과 월급처럼 꼬박꼬박 들어오는 수입은 없지만 자산이 많은 노년층의 집 사기도 한층 쉬워진다. DTI 산정 시 청장년층의 소득인정범위가 현행 10년에서 대출만기 범위 내 60세까지 확대되면서 10년 이상 만기를 두고 대출을 받을 때 빌릴 수 있는 돈의 규모가 더 커진다. 현재 연봉이 3500만원인 33세 B씨는 지금까지 향후 10년간의 소득증가율(국세통계연보상 급여소득 증가율로 계산된 31.8%)만 인정된 최대 3억 35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대출만기 20년까지 소득증가율(고용노동통계상 66.5%)이 적용돼 최대 3억 8500만원까지 빌릴 수 있게 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주택 구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돼 부동산 거래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업종별 LTV, DTI 한도를 통일해 집을 사기 위해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은행·보험 등 비교적 금리가 낮은 곳으로 옮겨 갈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3% 중반대까지 내려오면서 6~13%대를 유지하고 있는 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비해 이자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 정부의 이번 부동산 규제 완화는 동시에 주택청약·대출 패러다임도 바꿀 것으로 보인다. 무주택자 우선 청약이라는 원칙은 지키되 집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던 청약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청약 시 집이 있는 통장 가입자는 가점 항목인 무주택 기간에서 0점을 받고, 다시 주택수에 따라 감점을 받는 등 이중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주택수에 따른 감점제는 폐지하기로 했다. 주택 규모별 청약예치금액 변경 시 일정 기간 청약을 제한하던 규정도 폐지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서울지역 85㎡ 이하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청약통장(예치금 300만원)에 가입한 뒤 청약 규모를 변경하려면 2년이 지나야 가능하다. 또 상향 변경의 경우 예치금 변경 후 3개월이 지나야 청약이 가능하다. 디딤돌 대출 규모와 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하반기에도 최대 6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며 무주택자뿐 아니라 1주택자에게도 기존 주택을 일정 기간 안에 처분하는 조건으로 새집을 마련할 때 대출해 주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뉴스 분석] 내수 살리기 ‘41조 승부수’

    [뉴스 분석] 내수 살리기 ‘41조 승부수’

    “새 경제팀은 ‘지도에 없는 길’을 가야 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한 말이다. 내수 경기를 살리면서 서민, 중산층의 소득을 늘리는 등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당면 과제이기 때문이다. 24일 정부가 내놓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이를 위한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로드맵이다. 40조 7000억원의 대폭적인 재정·금융 지원과 더불어 각종 소득 증대 방안을 담고 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지역에 상관없이 각각 70%, 60%로 완화했다. “추가경정예산 못지않은 재정 보강을 추진하겠다”는 최 부총리의 발언이 구체화한 것이다. 우리의 경제 상황은 ‘응급처치’가 필요할 정도로 녹록지 않다. 지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분기보다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3분기 연속 0%대다. 증가세도 2012년 3분기(0.4%) 이후 7분기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민생과 직결된 민간 소비는 0.3%나 줄었다. 1024조원의 빚더미에 눌린 서민들이 지갑을 열지 못한 데다 세월호 참사 여파까지 겹쳐진 결과다. 기재부 역시 올해 GDP 성장률을 기존 4.1%(새 기준)에서 3.7%로 0.4% 포인트 낮춰 잡았다. 김철주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임금상승 둔화로 가계소득 부진과 내수 부진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재정 투입의 실효성에는 물음표가 붙고 있다. 올해 보강되는 11조 7000억원의 대부분인 8조 6000억원(74%)은 기금 증액분이다. 기금은 사용처가 엄격히 정해져 있는 데다 실제로 돈을 쓰는 대신 보증 등을 늘려주면서 효과가 뚝 떨어진다. 기재부가 이번 대책으로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이 각각 0.1% 포인트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재정집행률을 높여 2조 80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것도 현실성이 부족하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빚 늘려 집 사라’는 메시지는 확실히 전달하지만 소득이 얼마나 늘지에 대한 그림도 없다. DTI 규제 완화로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대출 여력이 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가계부실이 악화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반면 근로소득 증대세제 도입이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때 임금 지원 등은 구체적인 내용이 없거나 혜택이 크지 않다. 최저임금 상향은 아예 빠졌다. 사내유보금 중 투자나 임금, 배당 등에 사용되지 않은 금액에 세율을 곱해 과세하는 기업소득 환류 세제 역시 일러야 2017년에야 적용된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말 기준 172.9%인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치솟을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 소득보다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빠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는 “서민 소득을 늘리겠다고 깜박이를 켰지만 투기수요 유발을 통한 가계부채 증폭 쪽으로 방향을 돌린 셈”이라면서 “더디더라도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추진력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금융위 “가계빚 급증 없을 것”… 일각 “시한폭탄 건드렸다”

    가계부채 관리의 ‘마지막 보루’인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되면서 금융당국이 1024조원을 넘는 가계부채를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010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LTV·DTI를 한시적으로 완화했지만 일괄 완화로 후퇴한 것은 2002년 9월 LTV 도입 이후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가계부채의 시한폭탄을 건드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도 이에 대한 부담 탓인지 이번 조치를 ‘규제 합리화’라고 애써 강조했다. 금융위는 일각의 비판적 시각을 우려해 이번 완화가 가계대출 증가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융위는 24일 “가계부채가 크게 늘 것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면서 “주택 구입 수요자의 자금 제약 요인이 크지 않고 과거 투기지역 해제 때를 고려하면 증가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가계부채 증가와 관련해 가장 큰 위험 요인인 제2금융권 대출 증가 속도를 중점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긍정적 효과를 되레 부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LTV·DTI에 대한 업권별, 지역별 차등을 폐지하면서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이 은행권의 저금리 대출로 이동해 가계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특히 내수 활성화와 가계소득 확충 방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가계부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 소득은 늘리고 부채는 질적으로 개선해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을 적절하게 관리할 계획이라는 얘기다. 당장 이런 효과가 예측됐다면 왜 진작 LTV·DTI 완화를 하지 않았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는 “빚을 늘려서 주택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부동산시장 활성화의 정책 목표인데 (금융위의 말대로) 가계대출이 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없는 것이고, 그런 정책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순수하게 집 구매를 위해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았던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금융당국의 정책 합리화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가수 현아 ‘빨개요’ 19금 티저영상 공개

    가수 현아 ‘빨개요’ 19금 티저영상 공개

    가수 현아의 ‘빨개요’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3일 정오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3집 미니음반 ‘에이토크’(A TALK)의 타이틀곡 ‘빨개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는 강력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함께 ‘RED’ 콘셉트 이미지의 컷들과 함께 상반신 누드의 상태로 원숭이를 안고 있는 현아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타이틀곡 ‘빨개요’는 현아가 지난 2012년 ‘아이스크림’에 이어 1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콘셉트 및 퍼포먼스는 물론 스타일까지 현아의 참여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아는 SBS MTV ‘현아의 프리먼스’를 통해 이번 음반 작업 전 과정과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곡 ‘빨개요’를 공개한다. 사진·영상= 큐브엔터테인먼트 / 4Minute 포미닛(Official YouTube Channe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고치고 죄책감에 주인 눈치보는 고양이 포착

    사고치고 죄책감에 주인 눈치보는 고양이 포착

    집안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치고 죄책감에 주인 눈치를 보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영상은 고양이가 화분을 엎어놓고 주인에게 야단을 맞자 방구석에 쪼그리고 숨어 눈동자를 굴리며 미안해 하는 모습, 옷장 서랍에서 얇은 스카프를 꺼내다가 주인에게 들키자 용서를 구하는 듯한 표정, 방안에 잡동사니를 잔뜩 어질러놓고 주인이 들어서자 냉큼 옷장 위로 올라가 주인 눈치를 보는 장면 등을 담고 있다. 작년 10월 게시된 이 영상은 23일 현재 168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광장] 경제 미래를 설계하자/오승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경제 미래를 설계하자/오승호 논설위원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행보를 보면서 그의 추진력과 돌파력이 기로에 선 한국경제를 살려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박근혜 정부 1기 경제팀에서는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최후의 보루로 여겼던 금융 규제였다. 그러나 최 부총리의 의지에 의해 완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금융건전성을 누구보다 걱정해야 할 금융당국 수장들이 딴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을 보면 민망할 정도다. 곧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DTI나 LTV가 상향 조정되면 부동산 주무 부서인 국토교통부는 쾌재를 부르겠지만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은 내심 걱정하지 않을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나 금융통화위원들은 오는 8월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놓고 벌써부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 법하다. 최 부총리는 그저께 이 총재와의 회동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금리의 ‘금’자도 꺼내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미 국회인사청문회 등에서 간접적으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기준금리는 금통위의 고유권한이라면서 중앙은행의 입장을 존중하는 발언을 하지만 시장이나 한은은 과연 액면대로 받아들일까. 대부분 부총리의 ‘치고 빠지는’ 전략이라고 평가하고 있을 것이다. 이 총재는 하반기에는 경기 하방(하락) 위험이 크다고 진단한 만큼 14개월째 묶어둔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건은 충분하다고 봐야 한다. 그렇더라도 실행으로 옮길 경우 부총리의 압박을 피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면할 명분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있을지 모른다. 경제정책의 양대 축인 기획재정부와 한은의 기(氣) 싸움은 여전히 볼만하다. 부총리가 한은이나 재계와 불필요한 신경전을 벌일 필요는 없다. 기준금리는 부총리가 왈가왈부하지 않아도 금통위가 충분히 알아서 판단할 능력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정부는 기업인들에게 왕성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 달라고 닦달하곤 하지만 장사가 좀 된다 싶으면 중소기업 영역까지 파고드는 게 대기업 아닌가. 최 부총리는 대기업 수출이 늘고 경상수지 흑자가 쌓여도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면 무슨 효과가 있느냐고 지적한다. 가계소득 중심의 성장정책을 추진하려는 이유다. 일단 방향은 잘 잡은 것 같다. 최 부총리는 마음이 급할 것이다. 그러나 조급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의 업무 스타일대로 큰 방향만 제시하고 세부적인 사항들은 부하 직원들이 알아서 추진하게 해야 한다. 갈 길이 바쁘지만 멀리 봐야 한다. 최 부총리는 어제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오석 전 부총리는 지난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과의 공동작업반 회의에서 “30년을 바라보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설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과연 그랬는지 의문을 갖게 한다. 과제들을 백화점식으로 열거하다 보니 어느 쪽에 무게중심이 실려 있는지 분간하기 힘들다. 최 부총리는 이 계획이 지난 1월 박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기획재정부가 부랴부랴 초안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현 전 부총리는 이 계획은 하나의 비전이 아니라 실천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국민소득이나 경제성장률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둥 장밋빛 청사진으로 국민을 구슬리지 않은 점은 다행이다. 다만 최 부총리는 우리가 직면한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과제를 해결할 방향 제시가 없는 점을 인식하기 바란다. 저출산·고령화는 생산인구 감소로 미래성장 엔진을 꺼지게 한다. 경제정책 3개년계획에는 외국인 유입, 사회통합 및 국적부여 등 이민정책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이민전담기구 설립을 검토한다고 돼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자유구역 등 특정지역에 한해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부족한 노동력 해소 차원에서 이민 문제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할 때가 됐다고 본다. 증세 문제도 계속 미룰 사안은 아니다. 재정의 소득분배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osh@seoul.co.kr
  • [동영상]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 안무영상, 섹시한 애플힙 댄스 화제

    [동영상]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 안무영상, 섹시한 애플힙 댄스 화제

    걸그룹 씨스타의 신곡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의 안무영상이 화제다. 22일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터치 마이 바디’의 안무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민소매 상의와 흰색 숏팬츠를 입은 씨스타 멤버들이 ‘애플힙’ 댄스를 선보인다.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그녀들만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씨스타의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터치 마이 바디’는 ‘트러블메이커’ ‘픽션’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라도와 최규성이 뭉친 새로운 팀 블랙아이드 필승의 곡이다. 사진·영상= starship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5인조 걸그룹 딜라잇 ‘내가 없냐’ 티저 공개

    5인조 걸그룹 딜라잇 ‘내가 없냐’ 티저 공개

    5인조 걸그룹 딜라잇(연두, 은새, 재원, 태희, 수민)이 새 싱글 ‘내가 없냐!’ 티저 영상을 기습 공개하며 전격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21일 소속사 브로스미디어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정오 딜라잇의 새 싱글 ‘내가 없냐’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22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데뷔한 딜라잇은 1집 ‘Mega Yak’과 2집 ’학교종이 땡땡땡‘이 정통힙합과 강렬한 색깔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번에 공개되는 세 번째 싱글 ‘내가 없냐!’는 기존 콘셉트를 확바꿔 멤버들의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뮤직 장르다. 소속사 관계자는 “타이틀 곡 ‘내가 없냐’는 EDM풍의 강렬한 느낌이 전해지는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며 ”올 여름 딜라잇의 ‘내가 없냐’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딜라잇은 이날 정오 ‘내가 없냐’ 티저 공개에 이어 22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브로스미디어 엔터네인먼트 / CJENMMUSIC Official youtube 영상팀seoultv@seoul.co.kr
  • [데스크 시각] 2기 경제팀 신뢰회복이 우선이다/김성수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2기 경제팀 신뢰회복이 우선이다/김성수 경제부장

    ‘만사경(炅)통’(모든 일은 최경환으로 통한다). 2기 경제팀을 이끌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두고 이런 말이 나온 지는 꽤 됐다. 표현대로 정말 그런지는 모르지만,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는 이명박(MB) 정부의 첫 경제수장인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곧잘 비교된다. 강 전 장관도 역대 어떤 경제수장과도 비교가 안 될 만큼 쟁쟁한 실세였다.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환율정책을 끝까지 밀어붙일 만큼 MB의 총애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의 최 부총리가 강 전 장관보다도 더 센 인물이라는 게 거의 정설이다. 대내외적인 여건에서도 그렇다. 3선 의원에 여당 원내대표를 지내 대(對) 국회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강 전 장관과 달리 ‘부총리’ 신분인 만큼 명실상부한 경제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러나겠다는 총리를 도로 주저앉힌,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을 겪은 정부라 실세 중에 실세인 최 부총리가 경제부총리 그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번에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발탁된 것이나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던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막판에 살아난 것도 모두 다 그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막강한 파워를 바탕으로 최 부총리는 기존의 정책을 뒤집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강 전 장관도 손을 대지 못했던 부동산 규제를 대폭 풀려는 것이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70%로 높이려는 게 골자다. 부동산시장을 띄워 경기부양을 하겠다는 취지지만, 1000조원을 이미 돌파한 가계부채가 더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기업사내유보금에 대해 세금을 물리겠다는 발상도 비슷하다. 이미 법인세를 내고 있는 기업들이 이중과세라고 반발하는 것이 타당한 만큼 추진 과정에서 좌초할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박근혜 정부는 이미 정책 추진 과정에서 엇박자를 계속 내며 시장의 신뢰를 너무 많이 잃었다. 작년 가을에는 박 대통령의 공약이던 기초연금 지급 문제를 놓고 청와대와 복지부가 맞붙어 싸우다가 장관이 물러났다. 중산층 근로자의 기준소득을 정하는 문제를 놓고도 갈팡질팡한 끝에 대통령까지 나선 뒤에야 정리가 됐다. 올 들어서는 기재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만들어 언론에 사전브리핑까지 했지만, 막판에 청와대에서 퇴짜를 맞아 중요 내용이 상당 부분 바뀌었다. 전세소득 과세를 놓고도 ‘갈짓자‘ 행보를 계속했다. 2주택자의 전세소득에 세금을 물리겠다고 했다가 다시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고 말을 바꿨다. 이렇게 정부 정책이 자꾸 오락가락하니 정책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다. 박근혜 정부는 집권 2년차에 레임덕을 맞았다는 말까지 들으며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 상황을 반전하려면 경제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서둘러 나와야 한다는 조급증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체증을 씻어 줄 시원한 ‘한방’을 찾는 건 애당초 불가능하다. 우리도 이미 일본식 장기 저성장에 빠진 만큼 부작용이 우려되는 단타 처방보다는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등의 장기적 해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최적의 정책 조합을 찾아내야지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기만 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오는 24일 2기 경제팀이 내놓을 처방전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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