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TE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MQ-9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LS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CNN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49
  • 스마트폰 특허전 LTE로 확전?

    스마트폰 특허전 LTE로 확전?

    4세대 스마트폰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들의 특허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특허청이 3일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에 신고된 LTE(Long Term Evolution) 표준특허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신고된 표준특허가 6462건에 달했다. 지난해 말에 신고된 5323건보다 21.4%(1139건) 증가한 것으로, LTE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특허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됐다. LTE 표준특허 신고 건수가 급증한 것은 지난 1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LTE를 4G 이동통신규격으로 승인하면서 기업들이 서비스에 나설 계획임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현재 LTE 표준특허는 삼성전자가 819건, 점유율 12.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385건 6.0%의 점유율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까지 LTE 표준특허 선언(신고)이 단 한 건도 없었던 애플이 318건을 확보, 1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애플이 최대주주로 있는 특허관리전문회사(NPE)인 록스타비드코가 LTE 표준특허 116건을 소유하고 있어 실제 애플이 보유한 LTE 표준특허는 434건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허청은 애플이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생산 및 관련 특허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삼성·LG전자, 유럽서 ‘脫구글’ 승부

    삼성·LG전자, 유럽서 ‘脫구글’ 승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의 대표적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유럽 최대의 가전쇼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2’에서 잇따라 ‘탈(脫)구글’ 카드를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IFA 최고 기대작인 ‘갤럭시노트2’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인 ‘윈도폰8’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들을 대거 선보이고, LG전자는 ‘구글 TV’의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 스마트 TV 동맹들과의 성과물을 공개하며 ‘세 불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 MS OS 탑재 ‘아티브’ 시리즈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생활가전 부스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리는 등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8628㎡의 전시 공간을 확보해 제품 홍보와 판매계약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애플과의 미국 내 특허소송에서 완패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은 IFA 2012에서 애플 아이폰5의 새 대항마인 갤럭시노트2를 공개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2의 사양은 ▲5.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4412프로세서(1.6㎓ 쿼드코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1버전(젤리빈) ▲800만 화소 카메라 ▲16/32GB 메모리 및 3세대(3G)/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 탑재 등이다. 특히 애플의 ‘둥근 모서리’ 등 소송을 피할 새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분야 ‘탈안드로이드’ 차원에서 스마트폰 ‘아티브 S’와 태블릿PC ‘아티브 탭’을 공개한다. 삼성은 아티브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윈도폰 OS 기기에 사용하던 기존 ‘옴니아’ 브랜드는 버리기로 했다. 애플과의 소송에 휘말린 안드로이드 사업에 대한 ‘플랜B’(대안) 차원에서 윈도폰 사업을 강화, ‘멀티 OS’체제를 갖춰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LG전자 스마트TV 세 불리기 본격화 LG전자도 이번 IFA에서 ‘스마트TV 얼라이언스’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개발 툴인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 1.0’을 이용한 스마트TV 앱을 공개한다.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아큐웨더’, 영국의 스포츠 채널 ‘유로스포츠’, 온라인 음악 채널 ‘빌라노이스’ 등 3가지다. 스마트TV 분야에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스마트TV에서만큼은 구글에 종속되지 않겠다.’는 게 LG전자의 의도다. 스마트TV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LG전자가 스마트TV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TP비전(옛 필립스 TV사업부), 샤프 등과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이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SDK 1.0을 이용해 앱을 개발하면 각 회사의 운영 체제와 상관없이 얼라이언스 내 모든 스마트TV에서 구동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TV시장에서 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LG전자 16.3%(2위), 샤프 4.4%(7위), 필립스 3.0%(9위) 등이다. 이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치면 23.7%로, 1위인 삼성전자(20.9%)를 넘어선다.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LG전자는 퀄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들을 스마트TV 얼라이언스에 끌어들여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폰 OS를 구글 안드로이드에 의존, 고전했던 경험을 살려 TV에는 독자 OS를 키워내 승부를 걸겠다는 판단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G유플러스 가입자 1000만명 넘어섰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1997년 10월 이동통신 사업을 시작한 지 14년 10개월 만의 성과다.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8일 기준으로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1998년 4월 100만명, 2008년 4월 800만명, 2010년 11월 9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800만명에서 900만명으로 증가할 때는 31개월이 걸렸지만 900만명에서 1000만명을 넘어설 때는 21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위한 발 빠른 전국망 구축 등의 노력 덕분으로 해석된다. 지난 27일 기준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32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1%에 달한다. SK텔레콤과 KT 등 타사의 LTE 가입자 비율이 17%, 11%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2∼3배에 가깝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1999년 6월, KT가 2002년 5월에 1000만명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10~13년이나 차이가 난다.”며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었지만 시장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지배적 사업자와의 차등적 규제 정책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SK텔레콤 51%, KT 31%, LG유플러스가 18%의 시장점유율 구도를 이어가면서 실질적 경쟁체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LTE의 선전에도 시장점유율의 변화는 1% 포인트에 그쳐 경쟁력 격차는 여전하다는 것이다. 이는 1000만 가입자 돌파로 주파수 배분 때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2.1㎓ 대역을 경쟁 없이 LG유플러스에 최저가에 할당하는 등 그동안 경쟁 활성화 차원에서 점유율이 낮은 사업자에게 주어졌던 각종 혜택이 철회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LG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공개

    LG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 공개

    LG전자가 지금까지 ‘코드명 G’로 알려졌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28일 공개했다. 옵티머스G는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LG그룹 관계사들이 개발 단계에서 협력해 만든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트루고해상도(HD)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보다 밝기와 소비전력을 개선한 ‘트루HD IPS+’ 화면을 만들어 ‘옵티머스G’에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LG이노텍은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최다 화소(1300만) 카메라 모듈 개발에 관여했다. 2100밀리암페어시(㎃h) 대용량 배터리는 LG화학이 책임졌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으로 개발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은 커버 유리와 터치 센서를 통합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두께가 얇아질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도 더 강하고 표면 반사가 줄어 야외에서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인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퀄컴이 새로 선보인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통합 칩 ‘스냅드래건 S4 프로(APQ8064)’를 세계 최초로 장착했다. 기존 쿼드코어 제품보다 40% 이상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픽 처리속도도 이전보다 3배 빨라져 비디오·웹브라우징·게임·내비게이션 등 모바일 그래픽 환경이 뛰어나다. 옵티머스G는 테두리(베젤)를 3㎜대, 제품 두께를 8㎜대로 줄여 손에 쥐기 편하게 했다. 꺼져 있을 때의 화면이 테두리 색상과 같아 화면 경계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으며, 뒷면에는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애플, 삼성제품 8종 販禁 요청 vs 삼성, 배심원 평결 이의신청

    애플, 삼성제품 8종 販禁 요청 vs 삼성, 배심원 평결 이의신청

    애플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를 상대로 한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한 배심원 평결의 후속 조치로 27일 법원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8종에 대해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음 달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방법원에서 루시 고 판사 주재로 열리는 삼성전자 제품 판매금지 가처분 청문회에 앞서, 법원이 애플 측에 판매 금지 제품의 구체적 명단을 제출하라고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정보기술(IT) 전문지 시넷 등에 따르면 애플이 판매 금지를 요청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갤럭시S 4G(통신사 T모바일)와 갤럭시S2(AT&T), 갤럭시S2 스카이로켓(AT&T), 갤럭시S2(T모바일), 갤럭시S2 에픽 4G 터치(스프린트), 갤럭시S 쇼케이스, 갤럭시 프리베일(부스트모바일), 드로이드 차지(버라이즌) 등 8개 제품이다. 배심원은 지난 24일 평결에서 삼성전자 제품 가운데 23개 제품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혔으나 애플은 이 제품들 중 가장 최신 기종이면서 베스트셀러 모델들을 선별해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배심원 평결에 따르면 갤럭시S2 에픽 4G 터치의 배상액은 1억 달러, 갤럭시S2(T모바일)는 8380만 달러, 갤럭시S 4G는 7334만 달러, 갤럭시 프리베일은 5787만 달러 등이다. 이들 8종의 총배상액은 4억 6000만 달러로, 전체 배상액(10억 4934만 달러·약 1조 1915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2년 전 출시된 갤럭시S 패시네이트는 최고 배상액(1억 4360만 달러) 평결에도 불구하고 판매 가처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판매 현황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와 함께 소송 이전에 판매 금지 명령이 내려졌던 갤럭시 탭 10.1 와이파이(WiFi)와 갤럭시 탭 10.1 4G LTE에 대한 판매 금지가 연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배심원이 갤럭시 탭 10.1은 애플의 디자인 등 하드웨어 특허를 침해하지 않은 것으로 평결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26일 오후 판매 금지 해제를 법원에 요청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애플이 삼성전자 제품 8종의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최신 기종인 갤럭시S3나 갤럭시노트2는 소송에서 제외돼 가처분 결정 여부가 삼성전자 매출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삼성, 아이폰5 타깃 LTE 특허소송도 준비

    미국에서 열린 애플과의 특허침해 소송 배심원 평결에서 ‘완패’한 삼성전자는 앞으로 이의신청과 항소 등을 통해 이번 평결의 부당성을 설득해 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와 함께 애플이 곧 선보일 ‘아이폰5’를 타깃으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특허 침해 여부를 정밀 조사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미국 법원에 이번 배심원 평결에 대한 ‘이의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요청에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방안 등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일단 삼성전자로서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등 글로벌 주력 제품들이 이번 판매금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점에 안도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언제라도 갤럭시S3, 갤럭시노트1·2에 대해 추가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 나설 수 있어 긴장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전시회(IFA) 2012’에서 처음 공개되는 갤럭시노트2에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4.1) 운영체제(OS)인 ‘젤리빈’이 탑재된다는 것이다.<서울신문 8월 25일 자 1, 16면> 갤럭시S3 역시 다음 달부터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시작된다. 애플은 젤리빈 이전 OS인 4.0버전(아이스크림샌드위치)을 탑재한 스마트폰에까지만 특허 침해 공격을 가해 왔다. 구글이 애플의 특허소송을 피해 젤리빈에 다양한 우회 전략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모두 애플의 ‘둥근 모서리’를 피한 디자인을 택한 만큼 애플의 소송에서 한발 벗어나 있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도 4G 특허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공개될 애플의 아이폰5가 핵심 타깃이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톰슨 로이터와 평가 전문업체인 AOP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의 LTE 특허 경쟁력 점유율은 노키아 18.9%, 퀄컴 12.5%, 삼성전자 12.2%, 에릭슨 11.6%, LG전자 7.5% 등의 순으로 평가되고 있다. 애플이 이들 업체의 특허를 모두 피해 LTE 스마트폰을 만들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삼성전자는 LTE와 관련해 특허권을 인정받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표준 특허 외에도 비공개 기술인 상용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다만 여기에는 ‘퀄컴칩’이라는 변수가 있다. 지난 6월 삼성전자가 첫 본안 소송에서 승리한 네덜란드 헤이그법원 판결에서 애플이 삼성의 통신 기술을 침해한 것으로 인정된 모델(아이폰3G·3GS·4, 아이패드1·2)은 모두 인텔-인피니언이 만든 통신칩이 탑재됐다. 그렇지만 퀄컴의 칩을 사용하는 아이폰4S와 뉴아이패드 등은 삼성의 공격을 피해갔다. 삼성과 퀄컴은 크로스 라이선스(특허 공유) 계약에 따라 기술 사용료만 내면 상대방의 특허기술로 얼마든지 칩셋을 만들 수 있다. 애플은 퀄컴에서 이 칩셋을 사서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삼성의 특허가 소진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점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8’과 삼성의 독자 모바일 운영체제(OS) ‘바다’, 리눅스 기반의 ‘타이젠’(인텔과 삼성 합작) 등 ‘탈 안드로이드’화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삼성전자 특허 침해를 안드로이드 OS와 연관시키지 말라.”며 안드로이드 기기 업체들과 선을 긋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모바일 쇼핑·뱅킹 크게 늘었다

    스마트폰 보유자 10명 가운데 6명은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쇼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쇼핑을 경험한 사람은 59.9%로 지난 1월 발표한 제4차 조사 때보다 12.9% 포인트 늘었다. 모바일 뱅킹 경험자도 10.7% 포인트 증가한 58.6%로 조사됐다. 조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만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하루 한번 이상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는 사람은 92.9%로 1월보다 5.8% 포인트 늘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1시간 36분으로 9분 증가했다. 이용자 10명 중 6명(60.3%)은 스마트폰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경험했고, 하루 평균 66분을 SNS에 할애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83.5%는 ‘스마트폰을 이용함으로써 생활이 전반적으로 편리해졌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 6개월이 안 된 신규 이용자의 경우 여성(52.8%)이 남성(47.2%)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12∼19세가 2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대, 30대 비중은 각각 18.5%, 24.1%였으며 40대가 19.4%, 50대는 13.4%의 이용률을 보였다. 40대, 50대 비중은 제4차 조사와 비교하면 각각 3.4% 포인트, 3.9% 포인트 증가했다.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롱텀에볼루션(LTE) 폰 이용자의 비중은 28.7%로 집계됐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9x18㎝, 갤노트2 각지고 더 길어졌다

    9x18㎝, 갤노트2 각지고 더 길어졌다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쇼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2’가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 메세에서 열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세계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은 크리스마스 시즌 등 성수기를 겨냥해 다양한 전략제품을 내놓는다. 특히 이번 IFA에서는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5’(9월 공개 예정)의 대항마인 ‘갤럭시노트2’(삼성전자)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은 갤럭시노트2(5.5인치)의 실제 모델을 최초로 입수해 사용해 봤다. 전작인 ‘갤럭시노트’(5.3인치)는 갤럭시S, S2, S3 등과 함께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팔린 ‘텐밀리언셀러’다. 24일 손에 쥔 갤럭시노트2(모델명 GT-N7100)는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직사각형 모양의 검은색 제품이었다. 전작과 비교해 세로로 더 길어진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갤럭시노트가 제품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부드러운 느낌을 줬다면, 새 제품은 이를 직각에 가깝게 처리해 차가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LG전자 스마트폰인 ‘옵티머스뷰’(5인치)처럼 가로·세로 비율이 4대 3으로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페이퍼백(책표지를 종이 한 장으로 장정한 염가형 책) 스타일 책에 흔히 쓰이는 ‘3×6판’(가로 90㎜×세로 180㎜ 안팎) 크기와 흡사했다. 다만 손에 편히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 크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전 제품보다 디스플레이가 불과 0.2인치 커졌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20% 이상 커진 느낌이다. 애플이 내놓을 ‘아이패드 미니’(7인치)를 의식해 7인치 태블릿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차기작에서 크기를 더 늘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하드웨어 사양을 살펴보면 안드로이드 4.1.1 버전 ‘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했고,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S펜도 제품 오른쪽 하단에 자리 잡았다. ‘물리 버튼을 없앤다.’는 소문과 달리 새 제품에도 예전처럼 맨 아래쪽 가운데에 배치됐다. 크기에 비해 제품이 대단히 얇고 가벼운 점이 매력적이다. 추후 지상파 DMB 등 한국형 기능이 추가돼도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을 것 같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제품은 3세대(3G) 망으로 개통돼 있다. 아마도 국내용(LTE망)보다는 해외용 제품을 먼저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제품은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장착했다. 앞서 나온 ‘갤럭시S3’처럼 메모리는 16GB와 32GB, 통신망은 3G용과 4G 롱텀에볼루션(LTE)용으로 나눠 출시될 것으로 짐작된다. 숫자를 확인할 수 없는 사양들은 미리 준비한 갤럭시S3와 동시에 구동해 가며 비교해 수준을 가늠했다. 중앙처리장치(1.4㎓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해상도 1280×720), 카메라 해상도(800만 화소) 등에서 두 제품이 큰 차이가 없었다. 갤럭시S와 비슷한 사양으로 추정된다. 일부에서 언급한 ‘플렉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카메라’도 사실이 아니었다. 하드웨어 경쟁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삼성전자에서 새 기술을 확보했음에도 이를 제품에 적용하지 않았을 리 없다. 아직 갤럭시S3를 넘어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디스플레이, 카메라 이미지 센서 기술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적으로 갤럭시노트2는 앞서 나온 갤럭시S3(젤리빈 업그레이드 때 나오는 버전)와 대동소이한 사양과 성능을 갖췄다. 마치 현대기아차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아반떼’(현대)와 ‘K3’(기아)를 함께 생산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성능이 비슷한 두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해 삼성은 과감히 ‘디자인 변이’ 전략을 택했다. 갤럭시S3는 전작보다 제품 모서리를 ‘더욱 둥글게’ 다듬었고, 갤럭시노트2는 정반대로 ‘좀 더 각지게’ 세웠다. 여기에는 ‘둥근 모서리’의 원조를 자처하며 삼성을 괴롭히는 애플과의 소송을 피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 두 제품을 비교하면서 갤럭시 시리즈의 미래를 읽을 수 있었다. 갤럭시S가 ‘2030’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좀 더 자유분방하고 유연한 컬러로 원 모양의 디자인을 추구한다면, 갤럭시노트는 ‘4050’ 비즈니스맨에 맞춰 블랙을 기본으로 정제된 직사각형 형식을 가져갈 것이라는 점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국내 스마트폰族 3000만명 돌파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3300만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10명 중 6명꼴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스마트폰은 일상 그 자체가 됐다. 이동통신사별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1477만명, KT 944만명, LG유플러스 582만명이다. 이통 3사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이달 중순 기준으로 하루 평균 1만∼1만 5000여명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3월, 7개월 뒤인 10월 말에는 2000만명을 넘었다. 스마트폰 가입자 가운데 국내 LTE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17일 기준 937만명으로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31.2%를 차지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홈플러스 알뜰폰’ 이통시장 판도 바꾸나

    ‘홈플러스 알뜰폰’ 이통시장 판도 바꾸나

    홈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이동통신재판매·MVNO)’에 본격 진출한다. 앞서 알뜰폰 사업에 뛰어든 중소업체들이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국 130여개 매장을 갖춘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이동통신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기존 이통사보다 30% 저렴한 요금제에,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도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셈이다. KT와 홈플러스는 21일 이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알뜰폰 활성화와 함께 ‘유통+통신의 결합’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와이파이 위치 인식기술 등을 지원하고, 홈플러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과 모바일 쿠폰 발급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애플의 아이폰, LG전자의 옵티머스, 팬텍의 베가 등 판매되는 단말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석채 KT 회장은 “홈플러스와 알뜰폰 사업 협력 외에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도 “유통과 통신업계 최초의 공동사업인 만큼 주변의 관심이 크다.”며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와 신규 사업으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른 알뜰폰 업체들도 유통 대리점 확대에 나설 예정이어서 하반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알뜰폰 업계는 홈플러스의 진출을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는 긍정하면서도 사업을 먼저 시작한 중소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은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대도시에 7개 직영 대리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알뜰폰 활성화 측면에서 홈플러스의 시장 진출은 분명히 바람직하다.”면서 “하지만 홈플러스가 거대한 유통망과 과도한 마케팅을 내세워 서비스를 한다면 현재 이통사와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중소 알뜰폰 업체들이 특화된 서비스와 요금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는데 홈플러스가 이들과 상생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한편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다른 유통업체들도 알뜰폰 사업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홍혜정·강주리기자 jukebox@seoul.co.kr
  • 3G냐 LTE냐… 아이폰5의 선택은

    3G냐 LTE냐… 아이폰5의 선택은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국가별 맞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지원 여부에 세계 정보기술(IT)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전히 세계 IT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애플 마니아들의 움직임에 따라 IT 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애플이 국가별 예외를 인정하지 않고 고수해 온 ‘기술 단일화’ 방침을 버리고 ‘국가별 맞춤 제품’으로 선회하느냐의 기로에 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시장에 11월 이후 출시 전망 2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12일 아이폰5를 공개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전 제품들의 출시 패턴을 고려하면 국내에는 11월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1년에 한 번씩 세계적으로 동일한 신제품을 내놓는 전략을 써 왔다. 전 세계적으로 주파수가 2.1기가헤르츠(㎓)로 통일된 3세대(3G) 모델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나라마다 주파수가 제각각인 LTE 서비스에서는 셈법이 복잡해졌다. 미국의 경우 LTE 주파수로 700㎒와 2.1㎓를, 유럽에서는 1.8㎓와 2.6㎓를 주로 쓴다. 한국은 이통사마다 달라서 SK텔레콤 800㎒·1.8㎓, KT 900㎒·1.8㎓, LG유플러스 800㎒·2.1㎓ 등이다. 애플은 지난 3월 태블릿PC ‘뉴아이패드’ 출시 당시 미국에 맞는 700㎒와 2.1㎓의 LTE 주파수를 지원했다. 한국에는 3G용으로만 출시했다. 만약 아이폰5도 같은 방식으로 출시된다면 국내에서는 또 한 번 3G용으로 나오게 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2.1㎓망을 쓰고 있지만 방식이 달라 아이폰‘5를 개통할 수 없다. 애플은 2009년 11월 아이폰을 국내에 처음 판매한 이후 해마다 200만대가량을 판매했다. 하지만 국내 신규 스마트폰 개통 물량의 90%가량이 LTE폰일 정도로 시장 상황이 바뀐 점을 감안하면, 차기 아이폰이 국내 LTE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HTC(타이완)나 RIM(캐나다)처럼 한국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해 퇴출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 ●기존 업체들 LTE특허 60% 선점 애플이 아이폰5를 단일 모델로 출시하더라도 세계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유럽형 주파수(1.8㎓, 2.6㎓) 기능을 함께 탑재하면 KT와 SK텔레콤이 1.8㎓ 대역을 통해 LTE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KT는 1.8㎓가 전국 통신망을 제공하는 주력 주파수여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만약 애플이 LTE 성장세가 가장 빠른 한국 시장을 고려해 800㎒ 대역까지 아이폰 LTE 서비스를 지원한다면 이 대역을 LTE 주력 주파수로 쓰는 SK텔레콤이 1위 사업자의 아성을 지켜 나갈 수 있다. 다만 애플이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려 해도 취약한 LTE 기술특허에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 이미 LTE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에릭슨 등 기존 스마트폰 업체들이 전체 LTE 기술특허의 60% 이상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애플이 안드로이드 진영 업체들에 대해 마구잡이식 소송으로 공격해 왔듯 다른 업체 또한 애플의 취약한 LTE 특허를 빌미로 반격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뭘해도 된다는 정형돈, 이젠 전지현의 섹시함까지…

    뭘해도 된다는 정형돈, 이젠 전지현의 섹시함까지…

    요즘 무엇을 해도 다된다는 대세남 정형돈과 데프콘을 주인공으로 한 SK텔레콤 4G LTE, done의 CF 패러디 동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공개된 ‘형돈이와 대준이’의 SK텔레콤 CF패러디 영상에는 정형돈의 개명 선언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자신을 앞으로 ‘정형돈’이 아닌 ‘정형던’으로 불러달라는 것. 또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전지현의 CF원작 이미지를 재해석, 코믹하게 패러디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특히 정형돈은 원작 광고속 물 튀기는 장면에서 물을 아예 뒤집어 쓰기도 하고 전지현의 S라인 대신 마성의 D라인을 보여주기도 했다. 데프콘 역시 이런 정형돈의 연기에 화답하듯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가발과 머리핀으로 단장해 코믹한 모습을 연출하고 미니풀 안에서 물세례를 받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블로그와 게시판, 카페, 트위터 등을 통해 누리꾼들은 “패러디 계의 미친 존재감이다.”, “형돈이가 보지마 우리영상 보지마 할 듯”, “형돈이와 대준이 가요계에 이어 CF계도 정복하겠다.”, “웃길 때 보면 더 웃길 영상”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형돈의 ‘정형던’ 개명선언 영상, 정현돈 ‘전지현’ 패러디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SK텔레콤의 4G LTE, done CF 동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 휴대전화 중도해지 위약금 세진다

    이동통신 업체들이 새달부터 이른바 ‘위약금 족쇄’를 확대한 새로운 위약금 제도를 시행한다. 새 제도가 도입된 뒤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약정기간이 끝나기 전에 해지할 경우 그동안 매월 20~30% 할인받은 요금도 물어내야 한다. 이통사들은 이 제도를 단말기 자급제 가입자에 한해 적용해 오다 모든 가입자에게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이통사를 통한 가입자가 약정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할 경우 남은 단말기 할부금만 내면 됐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새달부터 새 위약금 제도 도입을 확정했으며, LG유플러스 역시 9월 중 시행할 방침이다. SK텔레콤과 KT는 단말기 자급제 가입자에게 약정을 조건으로 최고 35% 요금할인을 해주는 대신 위약금 제도를 적용했던 것이다. 이통사들은 새 위약금 제도 시행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카카오와 같은 모바일 메신저와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등 신규 서비스 등장으로 수익은 줄고 있는데 상반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보를 위해 과다한 보조금 투입 등으로 인한 출혈경쟁 후유증이 컸다. 가입자를 뺏고 빼앗기는 과정에서 이통사들의 마케팅 비용이 급증, 2분기 실적은 최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위약금 제도를 강화함으로써 중도해지 이용자를 최대한 막고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보조금이나 이벤트 프로모션, 결합 할인 등을 대폭 축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로써 이통사들이 새로운 수익창출 방안을 찾기보다는 이용자들의 혜택을 줄이면서 위약금만 늘린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국내 스마트폰, 中저가폰 막고 日진출 총력

    국내 스마트폰, 中저가폰 막고 日진출 총력

    국내 스마트폰 업계에 이른바 ‘한·중·일 스마트폰 삼국지’가 한창이다. 중국 업체들은 초저가 제품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한국 업체들은 현지화된 프리미엄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일본 시장에 안착하는 동시에 중국 업체들의 안방 도전을 막아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휴대전화 업체인 ZTE는 최근 보급형 3세대(3G) 스마트폰(모델명 V889F)의 한국 시장 출시를 위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 작업을 마쳤다. 중국산 스마트폰이 국내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은 800×480 해상도의 4인치 디스플레이와 1기가헤르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도 적용했다. 하드웨어 사양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대동소이하다. ZTE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이 제품을 국내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중국에서 이 제품이 750위안(약 13만 5000원) 정도에 팔리는 것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는 20만원대에 유통될 전망이다. ZTE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휴대전화 업체인 화웨이도 하반기에 중저가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지난 4월 국내 알뜰폰(MVNO) 사업자들과 단말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현재 애플을 제외한 외산 휴대전화 업체들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부진으로 ‘최악의 한해’를 맞고 있다. 4분기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5’를 제외하면 다른 외산 휴대전화 업체들은 신제품 출시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업체들이 ‘외산 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지는 것은 프리미엄 제품군 위주로 시장이 형성된 국내 시장에서 삼성·LG·팬택 등이 따라올 수 없는 초저가 스마트폰으로 ‘틈새’를 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제 불황으로 스마트폰 분야에도 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면서 중국 업체들의 도전을 부추기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 제도)가 중국 업체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도왔다.”면서 “중국 업체들이 선전하면 국내 업체들도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가격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도 ‘철옹성’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화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선전하고 있다. 일본 시장조사회사인 BCN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지난달 애플의 아이폰4S와 후지쓰의 애로스X 등을 누르고 월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출시 한 달 만에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12%)을 기록했다. LG전자의 ‘옵티머스잇’도 월간 순위 8위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업계에서 ‘갈라파고스 섬’(외국 제품을 거부하는 고립된 상황을 비유)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삼성과 LG의 스마트폰 선전은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TE속도 못 따라잡는 통화품질

    LTE속도 못 따라잡는 통화품질

    #사례 1 경기도에 사는 A씨는 지난 4월 휴대전화를 새로 개설했지만 송수신이 불량하고 전원이 자주 꺼졌다. A씨는 휴대전화를 교환했지만, 집에서 송수신은 여전히 불가능했다. 이동통신사에 문의했더니 벽에 구멍을 뚫고 중계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사례 2 서울에 사는 B씨는 지난해 11월 LTE(롱텀 에볼루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그러나 3세대(3G)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고 송수신 상태도 좋지 않았다. B씨는 단말기 제조사 등으로부터 2~3차례 점검과 수리를 받았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3000만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소비자 불만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웬만한 PC 못지않은 게 요즘 휴대전화의 성능이지만, 기본적인 서비스인 통화 품질 개선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휴대전화 통화 품질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고 건수는 2009년 42건에서 2010년 99건, 지난해 416건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도 6월 현재 182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143건)보다 27.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휴대전화 피해 신고(1004건) 중 통화 품질과 관련한 구제 신청은 18.1%에 이른다. LTE 서비스와 관련한 통화 품질 신고도 서비스 첫해인 지난해 8건에서 올해는 6월 현재 49건이 접수됐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민등록지·요금 청구지·직장 소재지 등 주 생활지에서 통화 품질 불량이 발생할 경우 가입 14일 이내에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계약 15일 이후 6개월 이내에는 계약 해지 또는 해지 신청 직전 1개월 기본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소비자원은 “통화 품질 불량이 발생하면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모두에 문의해 하자를 확인받아야 한다.”며 “LTE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주 생활지가 서비스 제공지역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이동전화서비스 가입자 수는 5299만명이며, 스마트폰 이용자는 2833만명에 이른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LG전자 LTE폰 판매량 국내·북미서 200만대씩

    LG전자가 한국 시장과 북미 시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각각 200만대 넘게 판매했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LTE 스마트폰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5월 북미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을 통해 처음으로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출시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LTE의 ‘본고장’에서 이룬 성과다. 스마트폰 판매량 200만대 돌파는 ‘옵티머스 LTE’의 북미 지역용 제품인 ‘니트로 HD’ ‘스펙트럼’과 ‘옵티머스 태그’가 시장에서 선전한 결과다. LG전자는 한국에서도 LTE폰 200만대를 돌파했다. ‘옵티머스 LTE’가 올초 1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옵티머스 LTE2’와 ‘옵티머스 뷰’가 이달 각각 50만대를 돌파한 데 따른 결과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통신요금 인하 당분간 없을 것”

    “통신요금 인하 당분간 없을 것”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이 “당분간 통신요금 인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자간 경쟁으로 결정해야” 이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보통신장관회의가 열린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에서 요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하면서 “요금인하 여부는 사업자 간 경쟁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이동통신 요금 인하 주장에 반대 논리를 편 것이다. ●국회업무보고 공감 얻어 이 위원장은 통신사업자들이 롱텀에볼루션(LTE)망 구축에 돈을 많이 쓴 만큼 당장 요금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요금을 1000원 내려봐야 소비자들은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통신사업자들은 대단한 손실을 본다.”면서 “망 구축 비용이 회수되는 2~3년 후에 인하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회 업무보고에서도 통신요금 일괄 인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국회에서도 이 부분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실제 통신요금 청구서의 33% 특히 지난달부터 발송된 통신요금청구서에 통신요금과 정보이용료, 단말기 할부금이 구분·표기됐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새 청구서에서는 실제 통신요금이 전체 청구액의 3분의1 수준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VoLTE 상용화 ‘신경전’

    VoLTE 상용화 ‘신경전’

    ‘물타기인가 우연의 일치인가.’ 이동통신사의 롱텀에볼루션(LTE)기반 음성통화(VoLTE) 서비스 경쟁이 앞당겨졌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8일부터 세계 최초로 VoLTE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예정보다 한 달 가까이 빨라진 것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에, KT는 10월에 VoLTE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이처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VoLTE서비스 시기를 앞당긴 것은 하반기 VoLTE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통 3사는 상반기 집중됐던 전국망 구축 경쟁을 끝내고, 하반기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LTE 서비스 경쟁 본격화를 예고했었다. 각각 다른 환경에서 VoLTE 시연을 마치고 서로 ‘최초’를 강조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들 3사 간 ‘신경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날 VoLTE 서비스 개시 발표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전격적으로 VoLTE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S3와 LG전자 옵티머스 LTE2 등 2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이 발표가 있자마자 SK텔레콤도 8일 VoLTE 서비스인 ‘HD보이스‘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S3 전용 단말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우리의 상용화 계획 발표시점을 감지한 LG유플러스가 갑자기 출시계획을 발표, ‘물타기’에 나섰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이미 예정된 것으로, SK텔레콤을 의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두 회사의 VoLTE 서비스는 모두 기존 LTE 요금제와 동일한 요율을 적용한다. 상용화 이전에 단말기를 구입한 고객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LTE 서비스는 데이터만 LTE망을 이용하고 음성은 기존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VoLTE는 음성도 LTE망을 이용해 3세대(3G)보다 깨끗한 품질의 통화가 가능하다. 통화연결 시간도 기존 통화보다 20배 이상 빠른 0.25~2.5초로 줄어든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VoLTE 상용화 이후 이용률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용자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에서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데다 같은 통신사 가입자끼리만 VoLTE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LTE 가입자 유치땐 ‘감언이설’ 단말기 개통 뒤엔 ‘나몰라라’

    LTE 가입자 유치땐 ‘감언이설’ 단말기 개통 뒤엔 ‘나몰라라’

    # 단말기 약정기간이 끝나면서 최근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로 갈아탄 김모(29·여)씨는 개통 과정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다. 개통 당시 서울 명동의 SK텔레콤 한 직영점에서는 LTE 단말기에 문제가 있을 땐 14일 이내에 언제든지 교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씨는 며칠 뒤 LTE 단말기의 발열이 너무 심해 해당 직영점을 찾아 교환을 요청했다. 하지만 직영점에서는 “단말기 가격이 한두 푼이 아니기 때문에 교환이 불가능하다.”면서 “고객이 직접 제조회사 고객센터에 가서 발열이 심하다는 확인증을 받아 와야 한다.”고 말했다. LTE 가입자 유치에 급급한 이동통신사가 단말기 개통 뒤 고객의 불편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해 고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 3사는 휴대전화 가입자가 포화상태가 되면서 새롭게 내놓은 LTE 서비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과열 경쟁을 해왔다. 이통 3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직영점이나 대리점에서도 ‘일단 가입부터 시키자’는 식의 마케팅을 펼친 것이다. 김씨의 경우처럼 개통 뒤 처음에 제시했던 혜택 내용이 달라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 등 이통 3사 LTE 가입자는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이통사가 상반기 LTE 전국망 구축을 내세우며 무리한 보조금 경쟁을 벌이며 가입자를 유치한 결과다. 이통 3사의 2분기 실적 부진은 LTE 가입자 유치를 위한 단말기 보조금 등 마케팅비 과다 지출이 한몫했다. 실제 이통 3사는 올해 2분기 마케팅 비용으로 2조 356억원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순증 가입자는 28만 9719명에 그쳐, 이통 3사는 가입자 1인당 평균 702만원의 마케팅 비용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찬밥’ MVNO 서비스 활성화될까

    ‘찬밥’ MVNO 서비스 활성화될까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용 단말기 확보가 여의치 않아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대형마트들이 뛰어들어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겠지만, 기존 MVNO 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6일 통신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동통신사인 KT의 망을 빌려 MVNO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두고 KT와 세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협상을 마무리짓고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게 홈플러스와 KT의 설명이다. 홈플러스(대형마트·120여개)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기업형 슈퍼마켓·250여개) 등 전국 370여개 매장을 대리점으로 활용,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어렵지 않다. 홈플러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경쟁 관계에 있는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MVNO 사업 진출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이미 지난해 11월 MVNO 사업자인 프리텔레콤과 손잡고 휴대전화를 판매한 경험이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국내 가전 유통 1위 업체인 하이마트를 인수해 구매력이 커진 만큼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로부터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단말기를 납품받을 수 있다. 이들 유통공룡은 중소 MVNO 업체들과는 달리 전국에 산재한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전용 단말기 생산을 요구할 수도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MVNO 서비스는 올 6월 말 현재 가입자 수가 81만 9000명으로 시장 점유율은 1.5% 정도다.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헬로모바일’(CJ헬로비전)이 이제 10만명을 갓 넘어선 수준이다. MVNO 업체들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내놓으면 가입자 확보가 훨씬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SK텔레콤과 KT는 업체의 숙원인 LTE망 개방을 조기에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은 또한 자체 선불 소매영업도 단계적으로 축소해 MVNO 사업자들의 숨통을 터줄 작정이다.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은 LTE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시장에 활력을 줄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중소기업 영역인 MVNO 시장에까지 대기업이 또 손을 뻗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이통 3사와 계약상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형마트까지 MVNO에 진출하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 “이에 대비해 온라인쇼핑몰 제휴판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클릭]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본래 의미는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로,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의 핵심인 주파수를 보유한 기존 이동통신망사업자(MNO·Mobile Network Operator)로부터 망을 빌려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유럽의 경우 MVNO 서비스가 활성화돼 일반 이통사들의 요금 인하까지 유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