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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스마트폰族 3000만명 돌파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3300만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10명 중 6명꼴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스마트폰은 일상 그 자체가 됐다. 이동통신사별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1477만명, KT 944만명, LG유플러스 582만명이다. 이통 3사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이달 중순 기준으로 하루 평균 1만∼1만 5000여명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3월, 7개월 뒤인 10월 말에는 2000만명을 넘었다. 스마트폰 가입자 가운데 국내 LTE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17일 기준 937만명으로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31.2%를 차지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홈플러스 알뜰폰’ 이통시장 판도 바꾸나

    ‘홈플러스 알뜰폰’ 이통시장 판도 바꾸나

    홈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이동통신재판매·MVNO)’에 본격 진출한다. 앞서 알뜰폰 사업에 뛰어든 중소업체들이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국 130여개 매장을 갖춘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이동통신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기존 이통사보다 30% 저렴한 요금제에,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도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셈이다. KT와 홈플러스는 21일 이를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알뜰폰 활성화와 함께 ‘유통+통신의 결합’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와이파이 위치 인식기술 등을 지원하고, 홈플러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과 모바일 쿠폰 발급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애플의 아이폰, LG전자의 옵티머스, 팬텍의 베가 등 판매되는 단말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석채 KT 회장은 “홈플러스와 알뜰폰 사업 협력 외에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도 “유통과 통신업계 최초의 공동사업인 만큼 주변의 관심이 크다.”며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와 신규 사업으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른 알뜰폰 업체들도 유통 대리점 확대에 나설 예정이어서 하반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알뜰폰 업계는 홈플러스의 진출을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는 긍정하면서도 사업을 먼저 시작한 중소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은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대도시에 7개 직영 대리점을 구축하기로 했다.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알뜰폰 활성화 측면에서 홈플러스의 시장 진출은 분명히 바람직하다.”면서 “하지만 홈플러스가 거대한 유통망과 과도한 마케팅을 내세워 서비스를 한다면 현재 이통사와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중소 알뜰폰 업체들이 특화된 서비스와 요금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는데 홈플러스가 이들과 상생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한편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다른 유통업체들도 알뜰폰 사업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홍혜정·강주리기자 jukebox@seoul.co.kr
  • 뭘해도 된다는 정형돈, 이젠 전지현의 섹시함까지…

    뭘해도 된다는 정형돈, 이젠 전지현의 섹시함까지…

    요즘 무엇을 해도 다된다는 대세남 정형돈과 데프콘을 주인공으로 한 SK텔레콤 4G LTE, done의 CF 패러디 동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공개된 ‘형돈이와 대준이’의 SK텔레콤 CF패러디 영상에는 정형돈의 개명 선언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자신을 앞으로 ‘정형돈’이 아닌 ‘정형던’으로 불러달라는 것. 또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전지현의 CF원작 이미지를 재해석, 코믹하게 패러디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특히 정형돈은 원작 광고속 물 튀기는 장면에서 물을 아예 뒤집어 쓰기도 하고 전지현의 S라인 대신 마성의 D라인을 보여주기도 했다. 데프콘 역시 이런 정형돈의 연기에 화답하듯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가발과 머리핀으로 단장해 코믹한 모습을 연출하고 미니풀 안에서 물세례를 받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블로그와 게시판, 카페, 트위터 등을 통해 누리꾼들은 “패러디 계의 미친 존재감이다.”, “형돈이가 보지마 우리영상 보지마 할 듯”, “형돈이와 대준이 가요계에 이어 CF계도 정복하겠다.”, “웃길 때 보면 더 웃길 영상”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형돈의 ‘정형던’ 개명선언 영상, 정현돈 ‘전지현’ 패러디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SK텔레콤의 4G LTE, done CF 동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 휴대전화 중도해지 위약금 세진다

    이동통신 업체들이 새달부터 이른바 ‘위약금 족쇄’를 확대한 새로운 위약금 제도를 시행한다. 새 제도가 도입된 뒤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약정기간이 끝나기 전에 해지할 경우 그동안 매월 20~30% 할인받은 요금도 물어내야 한다. 이통사들은 이 제도를 단말기 자급제 가입자에 한해 적용해 오다 모든 가입자에게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이통사를 통한 가입자가 약정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할 경우 남은 단말기 할부금만 내면 됐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가 새달부터 새 위약금 제도 도입을 확정했으며, LG유플러스 역시 9월 중 시행할 방침이다. SK텔레콤과 KT는 단말기 자급제 가입자에게 약정을 조건으로 최고 35% 요금할인을 해주는 대신 위약금 제도를 적용했던 것이다. 이통사들은 새 위약금 제도 시행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카카오와 같은 모바일 메신저와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등 신규 서비스 등장으로 수익은 줄고 있는데 상반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보를 위해 과다한 보조금 투입 등으로 인한 출혈경쟁 후유증이 컸다. 가입자를 뺏고 빼앗기는 과정에서 이통사들의 마케팅 비용이 급증, 2분기 실적은 최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위약금 제도를 강화함으로써 중도해지 이용자를 최대한 막고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보조금이나 이벤트 프로모션, 결합 할인 등을 대폭 축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로써 이통사들이 새로운 수익창출 방안을 찾기보다는 이용자들의 혜택을 줄이면서 위약금만 늘린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국내 스마트폰, 中저가폰 막고 日진출 총력

    국내 스마트폰, 中저가폰 막고 日진출 총력

    국내 스마트폰 업계에 이른바 ‘한·중·일 스마트폰 삼국지’가 한창이다. 중국 업체들은 초저가 제품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한국 업체들은 현지화된 프리미엄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일본 시장에 안착하는 동시에 중국 업체들의 안방 도전을 막아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휴대전화 업체인 ZTE는 최근 보급형 3세대(3G) 스마트폰(모델명 V889F)의 한국 시장 출시를 위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 작업을 마쳤다. 중국산 스마트폰이 국내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은 800×480 해상도의 4인치 디스플레이와 1기가헤르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도 적용했다. 하드웨어 사양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대동소이하다. ZTE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이 제품을 국내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중국에서 이 제품이 750위안(약 13만 5000원) 정도에 팔리는 것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는 20만원대에 유통될 전망이다. ZTE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휴대전화 업체인 화웨이도 하반기에 중저가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지난 4월 국내 알뜰폰(MVNO) 사업자들과 단말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현재 애플을 제외한 외산 휴대전화 업체들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부진으로 ‘최악의 한해’를 맞고 있다. 4분기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5’를 제외하면 다른 외산 휴대전화 업체들은 신제품 출시 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업체들이 ‘외산 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지는 것은 프리미엄 제품군 위주로 시장이 형성된 국내 시장에서 삼성·LG·팬택 등이 따라올 수 없는 초저가 스마트폰으로 ‘틈새’를 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제 불황으로 스마트폰 분야에도 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면서 중국 업체들의 도전을 부추기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 제도)가 중국 업체들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도왔다.”면서 “중국 업체들이 선전하면 국내 업체들도 장기적으로 스마트폰 가격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도 ‘철옹성’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화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선전하고 있다. 일본 시장조사회사인 BCN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지난달 애플의 아이폰4S와 후지쓰의 애로스X 등을 누르고 월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출시 한 달 만에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12%)을 기록했다. LG전자의 ‘옵티머스잇’도 월간 순위 8위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업계에서 ‘갈라파고스 섬’(외국 제품을 거부하는 고립된 상황을 비유)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삼성과 LG의 스마트폰 선전은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TE속도 못 따라잡는 통화품질

    LTE속도 못 따라잡는 통화품질

    #사례 1 경기도에 사는 A씨는 지난 4월 휴대전화를 새로 개설했지만 송수신이 불량하고 전원이 자주 꺼졌다. A씨는 휴대전화를 교환했지만, 집에서 송수신은 여전히 불가능했다. 이동통신사에 문의했더니 벽에 구멍을 뚫고 중계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사례 2 서울에 사는 B씨는 지난해 11월 LTE(롱텀 에볼루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그러나 3세대(3G)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고 송수신 상태도 좋지 않았다. B씨는 단말기 제조사 등으로부터 2~3차례 점검과 수리를 받았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3000만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소비자 불만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웬만한 PC 못지않은 게 요즘 휴대전화의 성능이지만, 기본적인 서비스인 통화 품질 개선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휴대전화 통화 품질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고 건수는 2009년 42건에서 2010년 99건, 지난해 416건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도 6월 현재 182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143건)보다 27.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휴대전화 피해 신고(1004건) 중 통화 품질과 관련한 구제 신청은 18.1%에 이른다. LTE 서비스와 관련한 통화 품질 신고도 서비스 첫해인 지난해 8건에서 올해는 6월 현재 49건이 접수됐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민등록지·요금 청구지·직장 소재지 등 주 생활지에서 통화 품질 불량이 발생할 경우 가입 14일 이내에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계약 15일 이후 6개월 이내에는 계약 해지 또는 해지 신청 직전 1개월 기본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소비자원은 “통화 품질 불량이 발생하면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모두에 문의해 하자를 확인받아야 한다.”며 “LTE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주 생활지가 서비스 제공지역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이동전화서비스 가입자 수는 5299만명이며, 스마트폰 이용자는 2833만명에 이른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LG전자 LTE폰 판매량 국내·북미서 200만대씩

    LG전자가 한국 시장과 북미 시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각각 200만대 넘게 판매했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LTE 스마트폰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5월 북미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을 통해 처음으로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출시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LTE의 ‘본고장’에서 이룬 성과다. 스마트폰 판매량 200만대 돌파는 ‘옵티머스 LTE’의 북미 지역용 제품인 ‘니트로 HD’ ‘스펙트럼’과 ‘옵티머스 태그’가 시장에서 선전한 결과다. LG전자는 한국에서도 LTE폰 200만대를 돌파했다. ‘옵티머스 LTE’가 올초 1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옵티머스 LTE2’와 ‘옵티머스 뷰’가 이달 각각 50만대를 돌파한 데 따른 결과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통신요금 인하 당분간 없을 것”

    “통신요금 인하 당분간 없을 것”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이 “당분간 통신요금 인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업자간 경쟁으로 결정해야” 이 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보통신장관회의가 열린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에서 요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하면서 “요금인하 여부는 사업자 간 경쟁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이동통신 요금 인하 주장에 반대 논리를 편 것이다. ●국회업무보고 공감 얻어 이 위원장은 통신사업자들이 롱텀에볼루션(LTE)망 구축에 돈을 많이 쓴 만큼 당장 요금을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요금을 1000원 내려봐야 소비자들은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통신사업자들은 대단한 손실을 본다.”면서 “망 구축 비용이 회수되는 2~3년 후에 인하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회 업무보고에서도 통신요금 일괄 인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국회에서도 이 부분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실제 통신요금 청구서의 33% 특히 지난달부터 발송된 통신요금청구서에 통신요금과 정보이용료, 단말기 할부금이 구분·표기됐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새 청구서에서는 실제 통신요금이 전체 청구액의 3분의1 수준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VoLTE 상용화 ‘신경전’

    VoLTE 상용화 ‘신경전’

    ‘물타기인가 우연의 일치인가.’ 이동통신사의 롱텀에볼루션(LTE)기반 음성통화(VoLTE) 서비스 경쟁이 앞당겨졌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8일부터 세계 최초로 VoLTE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7일 밝혔다. 당초 예정보다 한 달 가까이 빨라진 것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에, KT는 10월에 VoLTE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이처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VoLTE서비스 시기를 앞당긴 것은 하반기 VoLTE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통 3사는 상반기 집중됐던 전국망 구축 경쟁을 끝내고, 하반기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LTE 서비스 경쟁 본격화를 예고했었다. 각각 다른 환경에서 VoLTE 시연을 마치고 서로 ‘최초’를 강조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들 3사 간 ‘신경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날 VoLTE 서비스 개시 발표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전격적으로 VoLTE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S3와 LG전자 옵티머스 LTE2 등 2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이 발표가 있자마자 SK텔레콤도 8일 VoLTE 서비스인 ‘HD보이스‘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S3 전용 단말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우리의 상용화 계획 발표시점을 감지한 LG유플러스가 갑자기 출시계획을 발표, ‘물타기’에 나섰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이미 예정된 것으로, SK텔레콤을 의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두 회사의 VoLTE 서비스는 모두 기존 LTE 요금제와 동일한 요율을 적용한다. 상용화 이전에 단말기를 구입한 고객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LTE 서비스는 데이터만 LTE망을 이용하고 음성은 기존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VoLTE는 음성도 LTE망을 이용해 3세대(3G)보다 깨끗한 품질의 통화가 가능하다. 통화연결 시간도 기존 통화보다 20배 이상 빠른 0.25~2.5초로 줄어든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VoLTE 상용화 이후 이용률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용자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에서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데다 같은 통신사 가입자끼리만 VoLTE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LTE 가입자 유치땐 ‘감언이설’ 단말기 개통 뒤엔 ‘나몰라라’

    LTE 가입자 유치땐 ‘감언이설’ 단말기 개통 뒤엔 ‘나몰라라’

    # 단말기 약정기간이 끝나면서 최근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로 갈아탄 김모(29·여)씨는 개통 과정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다. 개통 당시 서울 명동의 SK텔레콤 한 직영점에서는 LTE 단말기에 문제가 있을 땐 14일 이내에 언제든지 교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씨는 며칠 뒤 LTE 단말기의 발열이 너무 심해 해당 직영점을 찾아 교환을 요청했다. 하지만 직영점에서는 “단말기 가격이 한두 푼이 아니기 때문에 교환이 불가능하다.”면서 “고객이 직접 제조회사 고객센터에 가서 발열이 심하다는 확인증을 받아 와야 한다.”고 말했다. LTE 가입자 유치에 급급한 이동통신사가 단말기 개통 뒤 고객의 불편에 대해서는 ‘나 몰라라’해 고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 3사는 휴대전화 가입자가 포화상태가 되면서 새롭게 내놓은 LTE 서비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과열 경쟁을 해왔다. 이통 3사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직영점이나 대리점에서도 ‘일단 가입부터 시키자’는 식의 마케팅을 펼친 것이다. 김씨의 경우처럼 개통 뒤 처음에 제시했던 혜택 내용이 달라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 등 이통 3사 LTE 가입자는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이통사가 상반기 LTE 전국망 구축을 내세우며 무리한 보조금 경쟁을 벌이며 가입자를 유치한 결과다. 이통 3사의 2분기 실적 부진은 LTE 가입자 유치를 위한 단말기 보조금 등 마케팅비 과다 지출이 한몫했다. 실제 이통 3사는 올해 2분기 마케팅 비용으로 2조 356억원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순증 가입자는 28만 9719명에 그쳐, 이통 3사는 가입자 1인당 평균 702만원의 마케팅 비용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찬밥’ MVNO 서비스 활성화될까

    ‘찬밥’ MVNO 서비스 활성화될까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가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용 단말기 확보가 여의치 않아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대형마트들이 뛰어들어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겠지만, 기존 MVNO 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6일 통신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동통신사인 KT의 망을 빌려 MVNO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두고 KT와 세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협상을 마무리짓고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게 홈플러스와 KT의 설명이다. 홈플러스(대형마트·120여개)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기업형 슈퍼마켓·250여개) 등 전국 370여개 매장을 대리점으로 활용,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어렵지 않다. 홈플러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경쟁 관계에 있는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MVNO 사업 진출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이미 지난해 11월 MVNO 사업자인 프리텔레콤과 손잡고 휴대전화를 판매한 경험이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국내 가전 유통 1위 업체인 하이마트를 인수해 구매력이 커진 만큼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로부터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단말기를 납품받을 수 있다. 이들 유통공룡은 중소 MVNO 업체들과는 달리 전국에 산재한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해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전용 단말기 생산을 요구할 수도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MVNO 서비스는 올 6월 말 현재 가입자 수가 81만 9000명으로 시장 점유율은 1.5% 정도다. 현재 가장 적극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헬로모바일’(CJ헬로비전)이 이제 10만명을 갓 넘어선 수준이다. MVNO 업체들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내놓으면 가입자 확보가 훨씬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SK텔레콤과 KT는 업체의 숙원인 LTE망 개방을 조기에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은 또한 자체 선불 소매영업도 단계적으로 축소해 MVNO 사업자들의 숨통을 터줄 작정이다.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은 LTE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시장에 활력을 줄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중소기업 영역인 MVNO 시장에까지 대기업이 또 손을 뻗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이통 3사와 계약상 보이스톡 등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형마트까지 MVNO에 진출하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 “이에 대비해 온라인쇼핑몰 제휴판매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클릭]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본래 의미는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로,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의 핵심인 주파수를 보유한 기존 이동통신망사업자(MNO·Mobile Network Operator)로부터 망을 빌려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유럽의 경우 MVNO 서비스가 활성화돼 일반 이통사들의 요금 인하까지 유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삼성·LG, LTE폰으로 불모지 日시장 공략

    삼성·LG, LTE폰으로 불모지 日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반격에 나섰다. 애플이 LTE폰을 아직 내놓지 않은 틈을 노려 ‘현지화 모델’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5일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4월 ‘갤럭시노트’에 이어 6월 ‘갤럭시S3’(LTE)를 내놓고 일본시장 선점에 나섰다. 갤럭시S3에는 일본에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현지 전자지갑인 ‘펠리카’ 기능이 탑재됐다. 갤럭시S3는 출시 일주일도 안 돼 일본 주요 전자 양판점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장 사고 싶은 스마트폰’에 올랐고, 7월 들어서는 주간 판매량에서 1~2위를 다퉜다. 애플과 소니, NEC 등이 장악하고 있던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3의 선전은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도 지난 3일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뷰’를 출시했다. ‘옵티머스LTE’와 ‘옵티머스잇(it)’에 이어 일본에 내놓는 세 번째 LTE폰이다. 일본판 옵티머스뷰에는 일본 지상파 DMB인 ‘원세그’와 NTT도코모의 독자적인 ‘고화질 멀티미디어 방송(NOTTV)’ 수신 기능도 채택됐다. 습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방수 기능도 추가했다. LG전자는 일본 인기만화 ‘조조의 기묘한 모험’ 이미지를 스마트폰 뒷면 디자인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적용한 한정판 제품도 내놨고, 후쿠오카현에 옵티머스뷰 등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용 카페도 열었다. 팬택 역시 4분기쯤 일본 시장에 특화된 LTE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예전부터 일본 가전 및 정보기술(IT) 시장은 외국 업체들에 ‘철옹성’으로 불려왔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 업체들이 세계 가전시장을 주도해온 터라 자국 업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절대적이고, 유통망에서의 텃세도 심해 외국 기업들이 진출하기가 쉽지 않았다. 현재 일본에서 성공한 외국 업체는 애플이 유일하다. 하지만 이런 일본 시장에서도 지난해부터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S2’를 앞세워 점유율 5%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LG전자도 주력 제품인 ‘시네마3DTV’ 등을 내놓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다른 글로벌 업체들이 소홀히 하는 현지화 모델도 꾸준히 내놓자 콧대 높던 일본 가전시장의 빗장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개척이 어려운 시장 가운데 하나”라면서도 “그럼에도 시장 규모가 워낙 큰 데다 우리 기업들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어 조만간 한국 업체들에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팬택, 쿼티 LTE 스마트폰 ‘머로더(Marauder)’ 미국 출시

    팬택, 쿼티 LTE 스마트폰 ‘머로더(Marauder)’ 미국 출시

     팬택(www.pantech.co.kr)은 2일(현지시각) 미국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슬림한 쿼티 LTE 스마트폰인 ‘머로더(Marauder·모델명 ADR910L)’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머로더’는 쿼티 자판을 탑재하면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는 통념을 깬 제품으로, 쿼티 자판을 탑재했음에도 두께는 11.8mm로 슬림하다. 여기에 쿼티 자판 키패드를 올록볼록하게 디자인해 문자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팬택이 2006년부터 북미시장에서 다양한 쿼티 메시징폰을 선보이며 쌓아온 기술력의 결과다.  ‘머로더’는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인 ‘스타터 모드(Starter Mode)’ UI를 제공한다. 팬택 스마트폰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스타터 모드는 피처폰과 비슷한 심플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이다.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웹 검색 등 자주 이용하는 기본적인 기능들을 화면 전면에 배치해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또 새로운 기능이나 신규 앱을 사용하기 전,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상에 간단한 사용 팁을 보여주는 ‘오버레이 팁(Overlay Tip)’도 제공한다.  외관도 깔끔하다. 유선형 디자인에 패브릭 패턴을 적용해 손에서 미끌어질 염려가 없고 그립감이 우수하며 장시간 손에 쥐고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이외에도 ‘머로더’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와 퀄컴의 원칩 프로세서 MSM8960을 탑재했으며 LTE를 지원한다.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 신학현 상무는 “ ‘머로더’는 터치스크린과 퀴티 자판의 장점을 지닌 LTE 스마트폰으로 북미시장에서 인기있는 쿼티 자판을 탑재했지만 슬림한 두께로 휴대하기 편리하다.”면서 “‘머로더’에 이어 하반기에는 프리미엄급 제품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북미 LTE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택은 지난 해 버라이  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첫번째 LTE폰 ‘브레이크아웃(BreakOut)’을 출시해 차세대 기술에 대한 발빠른 대응력을 보여줬으며, 올해 초 AT&T를 통해서도 LTE 스마트폰 ‘버스트(Burst)’, 방수 LTE 태블릿 ‘엘리먼트(Element)’를 출시하며 북미 LTE시장에서 팬택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LG 옵티머스 LTE2 국내판매 50만대 돌파

    LG 옵티머스 LTE2 국내판매 50만대 돌파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가 국내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2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옵티머스 LTE2가 출시 70여일 만에 50만대 넘게 팔렸다. 이는 역대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전작인 ‘옵티머스 LTE’는 50만대 팔리는 데 80일이 넘게 걸렸다. 업계에서는 ‘옵티머스LTE2’가 연산속도가 빨라지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어지는 등 편의성과 사용성이 개선되면서 시장의 반응이 좋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옵티머스 LTE2는 업계 최초로 2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하고 4인치대 스마트폰 중에는 가장 큰 2150밀리암페어시(㎃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지난 6월에는 흰색 모델이 출시된 것도 젊은 여성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밸류팩 업그레이드가 시작돼 제품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가입자 1000만 돌파 눈앞… 이통사 ‘보조금 전쟁’ 재연?

    가입자 1000만 돌파 눈앞… 이통사 ‘보조금 전쟁’ 재연?

    국내 통신시장이 3세대(3G) 망에서 4G 롱텀에볼루션(LTE)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가입자 1000만명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최근 잠잠해지고 있는 ‘보조금 전쟁’도 LTE 스마트폰 보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시 나타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LTE 가입자는 SK텔레콤 410만명, LG유플러스 300만명, KT 150만명 등 860만명에 달한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다음 달 1000만명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부터 이통사들의 LTE 가입자 유치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이미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이통사 공급 기준)를 넘어섰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말고도 ‘갤럭시노트’, 갤럭시S2 HD(LTE 모델) 등 기존 LTE폰도 스마트폰 판매순위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독주로 HTC(타이완)가 한국사무소 철수를 결정하는 등 외산 스마트폰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애플의 ‘아이폰5’가 예상보다 이른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서인지 최근 다소 주춤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갤럭시S3가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아이폰5와 함께 ‘갤럭시노트2’(5.5인치·삼성전자), ‘옵티머스뷰2’(5인치·LG전자) 등 패블릿(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제품들도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어서 LTE폰 보급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국내 이통사들은 올 연말까지 LTE 서비스 가입자 1600만명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LTE폰 활성화가 자칫 ‘보조금 전쟁’으로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쉽게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존 3G 스마트폰보다 훨씬 비싼 LTE폰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보조금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 23일 SK텔레콤이 갤럭시S3를 비롯한 모든 단말기의 할부지원금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지만, SK텔레콤은 과거에도 할부지원금 폐지 움직임을 보였다가 철회한 적이 있어 시장이 안정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SK텔레콤이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던 지원금을 대리점 등 유통단계에 투입할 경우 또 다른 방식의 마케팅 과열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소비자들이 받는 보조금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용자 차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할 경우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올림픽 맞춤형 데이터로밍 상품 출시

    올림픽 맞춤형 데이터로밍 상품 출시

    런던올림픽 기간(7월 28일~8월 13일)에 영국 등 유럽지역 방문객을 위한 데이터로밍 상품이 잇따라 나왔다. LG유플러스는 30일 유럽의 주요 11개 국가에서 하루 1만원으로 무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유럽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출시했다. 11개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통합정산하기 때문에 여러 나라를 다니더라도 나라별로 다른 로밍 상품에 따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영국의 이통사 ‘보다폰’과 손잡고 ‘올레 모바일 보다폰 패스포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루 기본요금은 1만 5000원. 올림픽 기간에는 1만 2500원으로 할인해준다. 이 서비스는 영국 등 주요 15개국에서 보다폰망을 이용해 무선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충전한 금액 안에서 로밍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T로밍 안심통화 369’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 등 방문객은 출국 전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녀도 음성LTE ‘OK’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녀도 음성LTE ‘OK’

    SK텔레콤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음성통화(VoLTE) 서비스인 ‘HD보이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읍·면 단위를 넘어 전파 환경이 좋지 않은 전국 도서 지역까지 LTE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고 SK텔레콤 측은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수심 40m에서 운항 중인 ‘서귀포 잠수함’에서, 지난달에는 지리산 자락에 살고 있는 고객과 HD보이스를 각각 시연한 바 있다. VoLTE는 기존 3세대(3G) 음성통화보다 대역폭이 넓기 때문에 음질이 뛰어나고 통화연결 시간도 빠른 게 특징. SK텔레콤은 지난달 서해 5도 지역에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무선통신 기술인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구축했다. 또 서해 5도를 포함한 전국 도서지역에 총 1700개 기지국·중계기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여객선과 화물선, 군함, 대형 어선 등 선박의 내부에도 약 1000여개의 중계기를 설치해 통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을 비롯해 LG유플러스와 KT 등 이동통신 3사가 하반기에 VoLTE 상용화를 앞두고 각각 다른 환경에서의 시연을 통해 서로 ‘최초’를 강조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해남 땅끝마을에서 먼저 VolTE 서비스를 시연하자, KT는 경인 아라뱃길을 달리는 차량 탑승자와 통화하며 품질을 자랑했다. 이는 이통 3사가 상반기에 집중했던 전국망 구축 경쟁이 끝나자,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LTE 서비스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VoLTE 상용화 이후 3사의 이용률은 장담하기 어렵다. 이용자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에서 큰 불편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통화품질이 좋아도 요금이 비싸면 외면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경우는 HD보이스의 요율을 기존 음성통화 요율과 비슷하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도서 및 해상지역은 빌딩 등 장애물이 적어 도심보다 전파 도달 반경이 넓지만, 먼 곳 신호의 간섭도 받을 수 있어 통화품질 유지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설 땅 잃는 MVNO

    설 땅 잃는 MVNO

    낮은 요금제를 앞세운 ‘이동통신재판매’(MVNO·일명 알뜰폰) 사업이 출범 1년 만에 어려움에 빠졌다. 시중의 인기 단말기를 구하기 어려운 데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탓이다.삼성전자는 휴대전화를 대형마트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제)용 첫 스마트폰 ‘갤럭시M스타일’을 26일부터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M은 지난 1월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기존 모델이다. 두께 9.9㎜에 4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화면을 쓴다. 다만 이번 자급제용 모델에는 통신사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 탑재되지 않았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LG전자도 자급제용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기종을 물색하고 있다.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L스타일’ 등 인기 모델 가운데 1종을 우선 선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팬택 역시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자급제용 모델을 찾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속속 자급제용 모델을 선보이고 있지만, 정작 MVNO 사업자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인기가 많은 ‘갤럭시S3’(삼성전자) 등 전략 제품들이 포함되지 않아서다. 적극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CJ헬로비전도 ‘아이폰4S’(애플) 등 인기 제품은 임직원 전용으로 극소량만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 관계자는 “전략 스마트폰을 론칭하려면 100~200명 인력이 1년 넘게 이통사들과 협의하며 끊임없이 커스터마이징(고객의 요구에 맞춰 주문제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전략 제품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도 MVNO 사업자에게는 공급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LTE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현재 국내 MVNO 가입자는 약 20만명으로, ‘규모의 경제’를 논하기에는 턱없이 적다. 이통 서비스 및 스마트폰 시장이 LTE 서비스로 재편된 상황인 만큼, LTE망도 개방해야 한다는 게 MVNO 업체들의 입장이다. 하지만 이통사들은 “LTE 망투자비도 회수하지 못한 시점에서 임대 논의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인 데다, 방송통신위원회도 LTE 시장이 성숙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통신 3사의 사업권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이통사들이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불요금제 가입자를 늘리는 관행 또한 MVNO 사업자에게 타격을 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MVNO 업체 관계자는 “MVNO라는 게 고객들이 원하는 요금제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자신이 원하는 단말기를 구할 수 없으니 ‘돈 없는 사람이나 가입하는 헐값 통신 서비스’라는 이미지가 굳어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K텔레콤 LTE폰 ‘할부 지원금’ 폐지

    SK텔레콤이 갤럭시S3를 비롯해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할부지원금을 없앤다. SK텔레콤은 23일 “LTE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면서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면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T할부지원금’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들의 LTE폰 구매 가격도 일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휴대전화 가입자 유치를 위해 단말기 구입대금의 일부를 할부기간 동안 나눠서 지원하는 T할부지원금 제도를 운영해 왔다. 갤럭시S3 LTE의 경우 12만~15만원의 할부지원금을 지원했다. 통신업계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내놓은 이후 단말기 보조금 경쟁이 시작했으며, 올 초 KT가 LTE 경쟁에 뛰어들었다. KT도 이달 초부터 단말기 할부 지원금을 축소했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 할부 지원금을 제공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치에 타격이 불가피한 할부지원금 폐지를 결정한 데에는 과도한 마케팅비 지출로 인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번호이동이 5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설정한 시장과열 기준보다 2배가량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통신업계는 다만 SK텔레콤의 이번 결정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 많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에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T할부지원금을 폐지하기로 했다가 철회한 적이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런던올림픽 시청법 2제] CJ헬로비전 ‘티빙’ 올림픽 생중계

    케이블TV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이 런던올림픽을 실시간 무료로 생중계한다. 티빙은 ‘올림픽 전용관’을 개설하고 한국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모든 경기와 함께 대회 주요 경기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빙은 유선 인터넷을 비롯해 롱텀에볼루션(LTE), 와이파이, 3세대(3G) 등 다양한 통신환경에서 올림픽 경기를 서비스한다. 가입자들은 PC와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다. PC에서는 티빙의 멀티뷰 기능을 이용해 4경기 생중계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또 주요 경기 장면을 경기 종료 1시간 이내에 맞춤영상정보서비스(VOD)로 제공한다. 또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과 한국의 시간 차를 감안해 알람 기능을 통해 경기의 시작을 알려준다. ‘놓칠 수 없는 주요 경기’, ‘순간 최고 시청률’, ‘영광의 시간’ 등 VOD 코너를 통해 지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즐길 수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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