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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 패턴 따른 LTE 선택요금제 나온다

    새달부터 이용 패턴에 따라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선택할 수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선택형 요금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또 이르면 7월 3만원 안팎인 이동전화 가입비가 40% 인하된다. 9월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 서비스·단말기 경쟁 활성화 및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이동전화 가입비를 3분기에 14% 내리고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현재 가입비는 SK텔레콤 3만 9000원, KT 2만 4000원, LG유플러스 3만원 등이다. LTE 선택형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고 1만 5000원짜리 노인 전용 요금제와 2만원대 청소년 전용 요금제도 나온다. 이동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SK텔레콤이 이달 중 LTE 선택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나머지 업체들도 유사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며 “LTE 선택형 요금제가 도입되면 1인당 월 1만 5000~1만 7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알뜰폰을 활성화해 이동통신 시장 서비스와 요금 경쟁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가입자도 LTE, 음성 무제한 요금제, 컬러링, 테더링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알뜰폰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매 대가를 음성은 22%, 데이터는 48% 인하한다. 유통망 확대를 위해 9월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우체국 판매망의 개방 수준, 위탁 판매자 선정 방법 등 구체적 실행 방법은 미래부, 우정사업본부, 한국MVNO협회 등이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 국장은 “알뜰폰의 오프라인 유통망이 부족해 이용자가 알뜰폰의 저렴한 요금에 매력을 느끼더라도 가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싸고도 강하네, 무서운 녀석들…스마트폰 맞춤형 중저가 ‘강세’

    싸고도 강하네, 무서운 녀석들…스마트폰 맞춤형 중저가 ‘강세’

    스마트폰 사양이 평준화되고 이동통신 보조금 규제가 강화되면서 휴대전화 단말기 값에 낀 거품이 빠지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 구도 역시 고사양 프리미엄 제품 위주에서 사양별·기능별로 특화된 맞춤형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다. 최근 출시된 제품 가운데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착한 스마트폰’들을 살펴봤다. 최근 KT 전용 모델로 출시된 ‘옵티머스GK’(5인치)는 전작인 ‘옵티머스G 프로’(5.5인치)와 외형은 물론 성능도 비슷하다. 옵티머스G 프로와 마찬가지로 ▲1.7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DDR2 램(RAM·임시저장장치) ▲1300만 화소 후방 카메라(전방 210만 화소)를 탑재했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옵티머스G 프로의 절반인 16GB로 줄었다. ‘제로갭(커버 유리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적용한 풀고화질(HD)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와 패널을 채택했고, 인치당 화소 수는 440ppi로 옵티머스G 프로보다 높다. 운영체제(OS)로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을 넣었고, 일체형 배터리(3100㎃h)를 탑재해 사용 시간도 넉넉하다. 특히 옵티머스GK에는 ‘듀얼 레코딩’, ‘VR 파노라마’, ‘트래킹 포커스’, ‘내 폰과의 대화’를 비롯해 ‘스마트 비디오’, ‘듀얼 카메라’, ‘레코딩 일시정지’ 등 LG전자의 대표적 사용자경험(UX)이 모두 들어가 있다. 한 손에 쥐기 버거운 스마트폰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최신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해 보인다. 출고가 79만 9700원. 지난달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된 팬택 ‘베가S5스페셜’(5인치)은 독특한 컬러 디자인과 특화 기능 등이 강점으로 꼽히는 제품이다. IPS HD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카메라,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 대부분 사양이 지난해 출시된 ‘베가S5’와 같다. 고용량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복잡한 조작을 간편하게 바꿔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T간편모드’도 탑재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본 제공되는 다양한 색상의 커버를 활용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 색상을 최대 8가지로 조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팬택, 스마트폰 커버 제조업체인 슈피겐SGP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케이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했다. 패키지 안에 포함된 ‘네오하이브리드’ 케이스를 활용해 다양한 색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51만 9000원. SK텔레콤의 ‘착한 기변’ 대상 고객은 27만원을 할인받아 구매가 25만원으로 기기 변경이 가능하다. 특화된 기능의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아이리버가 내놓은 20만원대 제품 ‘울랄라5’(5인치)나 NEC 카시오(일본)의 ‘지즈원’(4인치)을 참고할 만하다. 자급제용 제품인 울랄라5는 5인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와 1㎓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구글 안드로이드 4.1 버전 젤리빈 OS와 2000㎃h 배터리를 장착했다. 가격 대비 사양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울랄라5에는 듀얼 심(유심칩 2개 장착 가능) 기능이 채택돼 있다. 해외 출장 시 현지에서 선불통화 칩 등을 사 끼우면 현지 요금으로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어 비즈니스맨이나 유학생들의 전화비 걱정을 덜어준다. ‘해외로밍 요금 폭탄’을 경험해 본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필요성을 절감할 기능이다. 후면 800만 화소·전면 3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어 메모리 확장도 할 수 있다. 아날로그 FM 라디오 기능도 지원한다. 손에 쥐는 느낌을 좋게 하기 위해 라운드 형태로 디자인됐고, 블랙과 티타늄 실버 컬러의 조합으로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소비자가격은 27만 8000원.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된 카시오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지즈원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방수용 스마트폰이다. 수심 1.5m 깊이에서도 30분 동안 고장 없이 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레저 산업이 발달한 북미 지역에서는 대표적인 마니아용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했다. 출고가 43만원.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LTE보다 5배 빠른 이동통신기술 개발

    삼성전자가 현재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수백 배 빠른 5세대(5G) 이동통신 데이터 송수신 핵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28기가헤르츠(㎓)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1Gbps(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전송 속도와 최대 2㎞에 이르는 전송 거리를 달성한 기술을 개발·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5G는 이동통신용 주파수 자원의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지금보다 빠른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 현재 이동통신용으로 쓰는 수백 메가헤르츠(㎒)∼수 ㎓ 대역보다 높은 대역을 쓴다. 그러나 6㎓ 이상 초고주파를 이용해 기가급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개발하지 못했다. 초고주파는 파장이 짧아 전파 손실이 크고 전파의 전달거리도 짧아지기 때문이다. 5G는 최대 속도가 수십 Gbps(초당 기가비트)에 이르러 현재 LTE의 75Mbps(초당 메가비트)보다 100배 이상 빠른 차세대 통신망이다. 초고화질 영화 파일을 1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고, 데이터 양이 큰 3차원(3D) 영화·게임을 전송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이 기술을 포함한 5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中企 등 옥죄는 ‘손톱밑 가시’ 뽑는다…정부 개선과제 130건 확정

    中企 등 옥죄는 ‘손톱밑 가시’ 뽑는다…정부 개선과제 130건 확정

    프랜차이즈(가맹점) 본부가 가맹 사업자에게 과도한 계약이행 보증금을 요구하거나 무리하게 영업 비용을 떠넘길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된다. 또 PC방, 만화방 등에서 별도의 휴게음식점 허가 없이 커피, 컵라면 등을 조리해 판매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 등 관계법령이 개정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활동과 경영에 부담을 주는 현장 애로사항 130건을 향후 개선 과제로 확정했다.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사업자 사이의 불공정 행위 해소 방안은 사회 쟁점으로 떠오른 ‘갑을 관계’의 대표적 사례 중 하나다. 프랜차이즈 본부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판촉행사 등 각종 영업 비용을 사업자에게 함부로 전가하지 못하도록 판촉 관련 중요사항에 대해 다수 사업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표준가맹계약서에 명시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본부에서 과도한 계약이행 보증금을 요구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보증금 산정기준도 마련한다. 2011년 말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본부는 2405개, 가맹점 수는 17만 926개에 이른다. 기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린 알뜰폰(MVNO) 사업자들에게 LTE와 국제전화 로밍 서비스를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존 이동통신사들이 MVNO에 제공하는 의무서비스는 현재 2G와 3G를 통한 통화, 단문, 데이터 서비스로 한정돼 있지만 앞으로 LTE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엔지니어링 하도급 관리·보호규정이 미비해 적정한 대가를 지급받지 못하는 불공정한 거래관행이 만연해 있음을 인식해 관련 제도를 만들어 하도급 제도의 양성화 및 불공정 거래를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산업디자인 전문업체 등록 요건을 완화해 우량 중소 디자인업체를 육성하고, 회생인가 등 재기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인정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 제한을 완화할 방침이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이번 대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상시적인 ‘손톱 밑 가시’ 뽑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 보육예산 지원대책을 논의, 보육예산의 안정적 집행을 위해 국고보조율을 현행 20%에서 4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영유아보육에 관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부처가 지방자치단체 추경예산 편성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LG유플러스, 클라우드 ‘C게임즈’ 전면 개방

    LG유플러스, 클라우드 ‘C게임즈’ 전면 개방

    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인 ‘C게임즈’(c-games)를 모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 C게임즈는 원하는 게임을 설치 과정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바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7일 자사 고객에게만 서비스를 하던 C게임즈를 다른 이동통신사 고객에게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에는 풀HD급 고해상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도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타사 가입자도 C게임즈에서 제공하는 ‘야구의 신’ 등 40여종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타사 가입자의 경우 옵티머스 G프로, 갤럭시 노트, 베가 R3 등 일부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에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달 말까지 모든 LTE 스마트폰 기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보조금 징계기간’ LGU+만 웃었다

    ‘보조금 징계기간’ LGU+만 웃었다

    올 1분기 이동통신 3사의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렸다. KT와 SK텔레콤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반면,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85.1% 늘어 123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SK텔레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8% 감소한 4106억원, KT 영업이익은 36.7% 준 3673억원에 그쳤다. SK텔레콤과 KT의 실적 악화는 영업정지와 보조금 출혈 경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통 3사의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동기 대비 대폭 늘어난 2조 543억원에 달했다. 이통 3사는 지난 1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20∼24일간 영업 정지에 들어가며 신규 가입자를 모으지 못했다. 영업정지가 끝난 뒤에는 이탈 가입자 확보를 위한 보조금 경쟁으로 매출 감소와 마케팅비 지출이 증가했다. SK텔레콤의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늘어난 9070억원, KT의 경우는 39% 증가한 6976억원이다. LG유플러스의 마케팅 비용도 28% 늘어난 4497억원에 달했다. 영업 정지와 마케팅 비용 증가 악재에도 LG유플러스의 실적 개선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의 비중이 타사에 비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가입자가 20만명 늘었고 LTE 가입자 수도 전분기 대비 250.4%나 증가한 520만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의 전체 가입자 중 LTE 가입자의 비중은 50.2%로, 이 비율이 30%대에 머무른 SK텔레콤과 KT를 압도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10년 LG데이콤·LG파워콤과 합병한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LGU+ 자동 업데이트 ‘3D 내비’까지 더했다

    LGU+ 자동 업데이트 ‘3D 내비’까지 더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지도를 다운로드 받기 위해 5~8분을 기다릴 필요가 없고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됩니다. 모바일 쇼핑도 HD급 고화질 이미지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와 HD 기반의 롱텀에볼루션(LTE)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2일 U+내비, U+쇼핑 등 신규 서비스와 U+HDTV, C게임스, HD뮤직 등 기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U+내비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내비게이션이다. 대용량의 지도 데이터를 내려받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5명까지 목적지와 차량 위치, 주행 동선을 실시간 공유하는 ‘그룹 주행’ 기능도 제공한다. U+쇼핑은 HD급 고화질 이미지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마켓이다. 스마트폰의 주소록에 있는 친구와 구매희망 품목을 공유하고 선물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신세계몰의 상품을 선보인 뒤 하반기부터 이마트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LTE로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지 고민하다가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쇼핑 등 신규 서비스 5종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U+내비 서비스는 옵티머스G프로, 갤럭시S4에 우선 적용되며 이달 중 모든 LTE 단말기로 확대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IPTV 서비스인 U+HDTV 동영상 재생과 채널 전환 속도, 클라우드 기반 게임 플랫폼 C게임스의 영상 전송 속도 등도 업그레이드했다. 하반기에는 가수들이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음원을 가공 없이 그대로 제공하는 ‘HD뮤직 2.0’을 선보일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신규 서비스 출시는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LTE 서비스 시장경쟁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동통신 3사가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을 선보인 만큼 향후 시장은 서비스 경쟁과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등이 경쟁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서비스가 동반되지 않는 올 IP네트워크는 의미가 없다”며 “플러그를 꽂으면 전기를 쓸 수 있는 것처럼 HD 서비스를 클라우드에 저장해 바로 쓰는 혁신적인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지구 허리케인 20배…토성 ‘괴물 소용돌이’ 포착

    지구 허리케인 20배…토성 ‘괴물 소용돌이’ 포착

    토성에서 지구 허리케인보다 20배 이상 큰 ‘괴물급 소용돌이’가 포착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9일(현지시간) 토성탐사선 카시니 호가 토성의 북극 영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소용돌이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은 마치 녹색 나뭇잎에 둘러싸인 거대한 장미 한 송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토성 표면에 발생한 거대한 소용돌이의 모습이다. 특히 사진 속 소용돌이의 눈은 지름이 약 2000km 이상으로, 지구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의 눈보다 20배 이상 크고 소용돌이의 외각 속도는 시속 530km에 달한다. 또한 내부에는 6각형 모양이 눈에 띄는데 이는 토성 소용돌이만의 신비로운 6면 기후 패턴이다. 지구 허리케인과의 유사점은 모두 중심 눈에 구름이 매우 적거나 없으며, 눈을 이루는 벽과 외각에는 구름의 밀도가 높다. 또한 북반구에서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된 차이점은 토성 소용돌이가 지구 허리케인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바람의 속도도 4배 이상 빠르다고 한다. 또한 지구 허리케인은 북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지만 토성 소용돌이는 북극 쪽에 발생해 거의 한 자리에 머물며 한 번 발생 시 수년 동안 지속한다고 한다. 한편 카시니 호는 1997년 지구를 떠나 2004년 토성 궤도에 안착한 토성 탐사선으로, 태양광이 직접 닿게 된 2009년 8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진=NASA/JPL-Caltech/SS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통 3사 LTE 서비스 차별화

    이통 3사 LTE 서비스 차별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동통신 3사가 단독 단말기 출시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KT는 29일 LG전자의 풀 고해상도(HD) 스마트폰 ‘옵티머스GK’를 새달 2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옵티머스GK는 전작 옵티머스G 디자인을 반영하면서 화면크기를 5인치로 늘렸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4’와 팬택 ‘베가 아이언’과 5인치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GK 해상도는 풀HD(1920×1080)를 채택해 화소 수는 207만 3600개, 화면 밀도는 440ppi(인치당 화소 수)다. 옵티머스G와 같이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적용했으며 대용량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했다. 눈동자 인식 기능인 ‘스마트 비디오’를 비롯해 최신 제품인 옵티머스G 프로에 들어있는 ‘듀얼 카메라’, ‘레코딩 일시정지’ 등을 적용했다. 제품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80만원대를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팝’, LG전자 ‘옵티머스 LTE3’, 팬택 ‘베가S5 스페셜’ 등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LG유플러스도 일본의 카시오 지즈원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국내 공개된 갤럭시S4, 26일 세계 첫 시판

    국내 공개된 갤럭시S4, 26일 세계 첫 시판

    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판매량 목표치인 1억대를 넘겨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링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4 월드투어 2013 서울’ 행사를 열고 새 스마트폰 ‘갤럭시 S4’를 선보였다. 갤럭시S4는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제품답게 역대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우선 세계 최초로 풀고화질(HD) 해상도(1920×1080화소)의 5인치 슈퍼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밀도를 뜻하는 인치 당 화소 수는 441ppi로, ‘갤럭시S3’의 306ppi보다 40% 이상 많아졌다. 이로써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화질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S4 모델에는 옥타코어(두뇌가 8개)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해외의 경우 미국 등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이 깔린 국가에는 퀄컴의 쿼드코어(4개) 칩을, 일부 유럽 국가들과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3세대(3G) 통신망 위주의 국가에서는 삼성의 옥타코어 칩을 장착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최고급 성능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하드웨어 사양을 높였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이 이전보다 커졌지만 두께 7.9㎜, 무게 130g으로 갤럭시S3보다 가볍고 얇아져 휴대도 편해졌다. 최근 스마트폰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사용자경험(UX)도 강화했다. 동영상을 보다가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재생을 잠시 멈추는 ‘스마트 포즈’와 스마트폰을 기울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스마트 스크롤’ 등이 대표적이다. 감지기(sensor)를 활용한 건강관리 기능인 ‘S헬스’도 탑재해 식습관·운동 등 일상생활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S4는 26일 한국을 시작으로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갤럭시S4의 전 세계 목표 판매량 1억대는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갤럭시S4 출시 앞두고 이통시장 또 보조금 경쟁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시장 보조금 경쟁이 재점화됐다.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반복되는 구형 모델 밀어내기 전략으로 추정되지만 현금을 얹어주는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했다. 무제한 요금을 잇따라 선보이며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겠다던 이통사들의 선언이 무색할 지경이다. 23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번호 이동 조건으로 출고가 79만 9700원인 갤럭시S3를 채택하면 가입자에게 돈을 받는 대신 오히려 현금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특정 이동통신사로 번호 이동을 하면서 7만원대 요금제와 데이터 공유 요금제를 선택하는 조건이다. 유사한 조건으로 인기 모델인 ‘갤럭시노트2’(출고가 99만원)는 21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보조금으로만 78만원이 지급되는 셈이다. ‘옵티머스 뷰2’는 현금 지급액이 12만원에 이른다. 출고가 69만 9600원보다 많은 82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됐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설정한 보조금 상한액인 27만원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000원폰’도 대거 유통되고 있다. 휴대전화 전문 커뮤니티 등에서 지난 주말부터 갤럭시팝, 옵티머스 LTE3, 베가 넘버6 등 올해 출시된 모델들이 1000원에 나왔다.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점의 과잉 보조금 지급을 신고하면 포상하는 ‘폰파라치’ 신고를 우려해 유튜브 링크를 통해 할부원금을 안내하는 방식까지 등장했다. 화면캡처가 불가능하고 링크된 파일을 지워서 증거를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이날 이통 3사의 영업 담당 임원을 긴급 소집해 “지난 주말 시장 과열 양상이 나타났으니 보조금 경쟁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방통위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0∼22일 휴대전화 번호이동 건수는 11만 6055건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4만건 이상의 번호이동이 발생한 것으로, 방통위의 시장과열 판단 기준인 하루 2만 4000건을 훌쩍 넘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SK텔레콤 LTE 가입자 1000만명 돌파

    SK텔레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21일 1000만명 돌파는 국내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는 네 번째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 버라이즌과 일본 NTT도코모, 미국 AT&T 등 세 곳이 LTE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SK텔레콤의 하루 데이터 전송량(트래픽)도 이달 중 1페타바이트(PB)를 넘어설 전망이다. 1PB는 1024테라바이트(TB)로 하루 동안 700메가바이트(MB) 용량의 영화 153만 3916편이 전송되는 것과 같다. 이 같은 전송량은 LTE를 처음 상용화한 2011년 7월과 비교해 5배, 3세대(3G)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하기 직전인 2010년 8월과 비교해 약 100배 늘어난 양이다. 전송량 급증은 LTE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시청하는 일이 많고 LTE를 내장한 노트북·태블릿PC 등도 확산됐기 때문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500만 갤S4 고객 잡기’ 大戰 돌입

    ‘500만 갤S4 고객 잡기’ 大戰 돌입

    올 상반기 스마트폰 업계 최고 화제작인 삼성전자 ‘갤럭시S4’의 출시를 앞두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전에 나섰다. 최대 500만명으로 추정되는 갤럭시S4 대기 수요를 잡아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경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9일 0시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갤럭시S4의 예약 가입에 돌입했다. 예약 가입자는 순서에 따라 이르면 오는 26일부터 매장 방문과 택배 수령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T월드샵(www.tworldshop.co.kr)을 통해 선착순 1만명에 대해 예약 가입을 받는다. 문자메시지(*1111)로 검은색과 흰색 중 원하는 색상을 보낸 뒤 T월드샵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도 예약 가입을 할 수 있다. KT도 19일부터 온라인 매장인 올레닷컴(www.olleh.com)과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갤럭시S4 예약 가입을 시작했다. 특히 올레 인터넷을 결합한 ‘LTE 뭉치면 올레’를 통해 최대 26만 4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레 매장에서 갤럭시S2 등 기존 중고 단말기를 반납하면 최대 40만 7000원의 보상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19일 온라인몰 유플러스숍(shop.uplus.co.kr)을 통해 예약 가입에 나섰다. 단, 예약 가입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실시하지 않는다. 이통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갤럭시S4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5’(애플)의 판매량이 100만대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갤럭시S4가 국내 시장을 석권할 유일한 제품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KT도 망내외·유무선 무제한 요금제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망내외(다른 자사 가입자는 물론 이동통신 가입자)의 음성 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새 요금제를 내놨다. KT는 기본료 6만원대 이상 가입 고객에게 망내외를 막론하고 무선 음성 통화와 유선 음성 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이 요금제를 10월 말까지 LTE 가입자에게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는 67(기본요금 6만 7000원)·77·97·129 등 네 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무제한 음성 통화는 망내외에 상관없이 무선과 유선에서 모두 제공된다. 기본요금은 6만 7000~12만 9000원으로 구성됐지만 24개월 약정 할인을 통해 1만 6000~3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어 67요금제의 경우 기본요금 5만 1000원으로 유무선 음성통화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 가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5기가바이트(GB), 9GB, 17GB, 무제한이다. 기존의 ‘모두다 올레’ 요금제와 비교하면 67요금제와 77요금제의 경우 데이터는 1GB씩 줄었으며 기본요금은 2000원이 올랐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방통위 수장 취임과 과제] “규제가 산업발전 발목 잡아선 안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17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규제가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부처 간 협력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부처의 벽을 허무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현안을 검토할 때 흔히 빠지기 쉬운 오류가 부처 이기주의”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래부는 산업 발전을, 방통위는 공공성·공정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관”이라며 두 부처의 협력을 통한 선(先) 시장경쟁, 사후 규제를 강조했다. 이는 미래부와의 역할 분담이나 권한을 놓고 부처 간 칸막이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이 당장 풀어야 할 과제로는 보조금 정책,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할당 경매 등이 꼽힌다. 그는 보조금 규제와 관련해서는 휴대전화의 제조·유통 분리 원칙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이동통신사는 서비스 경쟁을 하고 단말기는 제조사가 만들어야 하는데 겹쳐서 이상하게 됐다”면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원칙적으로 휴대전화 제조와 판매는 분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방송 장악 우려에 대해서는 “언론을 장악하려 하면 오히려 탈이 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알뜰폰 업체들 최대 위기

    알뜰폰 업체들 최대 위기

    이동통신 3사가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 업체들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5일 타사 가입자와도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때문에 알뜰폰 업체들은 도매대가(이통사에 지불하는 통신망 이용대가) 인하 없이는 요금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통 3사의 보조금 과다 지급으로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무제한 요금제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비상사태다. 알뜰폰 업체들은 무엇보다 도매대가 재산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박근혜 정부가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폰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힌 만큼 제도 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지금의 사업 환경에서는 요금경쟁이 무색하다”며 “도매대가를 내리고 3세대(3G)뿐만 아니라 롱텀에볼루션(LTE) 망도 의무제공 사업자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3G 요금제는 기존 이통사에 비해 저렴하지만 의무제공 망이 아닌 LTE 요금제는 이통사의 요금제와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다른 알뜰폰 업체 관계자도 “망내 무료통화를 알뜰폰 업체에도 적용해야 한다”면서 “가령 KT 망을 임대해서 쓰는 알뜰폰 업체의 가입자들끼리 무료통화가 된다면 가입자 확보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만 미래창조과학부 통신경쟁정책과장은 “도매대가 인하를 염두에 두고 원가를 분석 중”이라며 “이르면 6월 중 도매대가가 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T 망을 임대해서 서비스하는 업체의 무료통화는 이통사가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뜰폰 업체들은 정부의 제도 개선을 기대하는 한편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가입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은 CJ그룹의 핵심 콘텐츠인 생활·문화 산업을 통신과 결합한 특화 요금제 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뚜레주르 이용권, CGV영화 쿠폰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에넥스텔레콤은 판매망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이날 GS25와 GS슈퍼 각각 250곳과 50곳에서 알뜰통신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군산과 광주, 대구에 직영대리점을 열었다. 연내 100개의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주에만 GS25와 GS슈퍼 등 500군데에 입점할 예정”이라며 “결합 상품이나 단말기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세텔레콤의 경우는 주부나 노인 등 데이터 이용량이 적은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글로벌 시대] 굿바이 티나(Tina), 굿모닝 타타(Tata)?/장홍 알자스주정부개발청 자문위원

    [글로벌 시대] 굿바이 티나(Tina), 굿모닝 타타(Tata)?/장홍 알자스주정부개발청 자문위원

    얼마 전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오랜 투병 끝에 타계했다. 시골 구멍가게 주인의 딸로 태어나 옥스퍼드를 거쳐 영국 총리가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하지만 한 인물을 평가하는 데 있어 대처처럼 극명하게 명암이 갈리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대처는 영국의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던 1979년 총리에 취임하여 1990년 사임할 때까지 11년간 영국을 통치하면서 영국 사회를 급진적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지만, 또한 심오하게 분열시키기도 했다. 여전히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대처 추종자들이 있다. 심지어 토니 블레어 노동당 출신 총리를 비롯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던 유럽의 좌파들에게까지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들에게 대처는 영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줬고, 침몰하던 영국 경제의 회생에 성공했고, 금융 분야의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런던의 금융가 시티(The City)지역이 세계 금융시장의 한 중심으로 우뚝 서게 했으며, 무주택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중산층의 탄생을 가능케 한 성공한 정치인의 모델이다. 반면에 ‘철의 여인’ 대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만만치 않다. 대처는 1980년 6월 25일 미국 언론 앞에서 처음으로 ‘티나(Tina·There is no alternative)’를 언급했다. ‘다른 대안이 없다’로 해석될 수 있는 그녀의 경제 정책은 공공기업의 민영화, 금융시장의 대폭적 규제 완화, 작은 정부, 카지노식 자본주의, 노동조합의 파괴 등으로 요약된다. 1983년 막 재선에 성공한 대처는 영국 북부의 노동자 파업, 특히 광부들의 파업을 티나를 외치면서 단호하게 제압했으며,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상처는 지금까지도 영국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 또한 대처는 유럽에서 마담 노(Madame no)로 통했다. 유럽통합에 매우 부정적이었던 대처는 ‘나의 돈을 돌려 받기를 원한다’(I want my money back)를 되풀이하며, 유럽통합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았다. 당시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은 대처에 대해 ‘칼리굴라의 눈과 메릴린 먼로의 입술’을 가진 여인이라고 평했을 정도이다. 사실 2000년대에 일어나고 있는 국제금융위기는 대처리즘의 결과이자 대처리즘의 위기이기도 하다. 금융시장의 자유화와 규제 완화 정책은 신자유주의의 이데올로기적인 바이블이 되었고, 그 속에 리먼 브러더스와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같은 위기가 이미 잉태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처리즘은 철의 여인의 이미지에 걸맞게 급격히 다시 살아나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비롯된 세계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세계의 주요 정치 지도자들이 금융자산에 대한 보다 강력한 규제와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세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유럽의 극심한 국가부채 위기 앞에서 이런 희망은 희미해지고 있다. 지난달 7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만약에 다른 길이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할 것이다. 그러나···’라고. 대처가 그랬던 것처럼 티나 외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역설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대처리즘은 영국 내부에 양극화를 심화시켰으며, 또한 세계 금융위기를 초래한 이데올로기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티나에서 타타(Tata·There are thousands of alternatives)로 갈아타야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 빠른 LTE~ 가입자도 ‘빠름’… 2000만시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2011년 7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지 1년 8개월여 만의 기록이다.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 10명 중 4명이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알뜰폰을 포함한 이동통신 3사의 LTE 가입자가 지난 10일 전후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이통사별 LTE 가입자는 SK텔레콤이 950만∼960만명, KT가 511만여명, LG유플러스가 530만∼540만명이다. 이로써 우리나라 이동전화 가입자 5375만명의 37%, 스마트폰 사용자 3400만여명의 58%가 LTE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3세대(3G) 가입자 점유율은 2011년 12월 67.6%에서 2012년 12월 50.5%, 지난 2월에는 46.4%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통 3사는 올해 말까지 3000만명의 LTE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통 3사는 오는 15일부터 독도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LTE 기지국 설치 허가를 받아 구축을 완료했으며 최종 점검 단계만 남아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LG유플러스, 타사 가입자도 무료통화 ‘승부수’

    LG유플러스, 타사 가입자도 무료통화 ‘승부수’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합니다. 통신요금 폭탄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1일 “보조금 경쟁은 이용자들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며 “새 요금제를 통해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요금과 서비스 경쟁으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가 자사 가입자뿐만 아니라 타사 가입자와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오는 15일 선보인다. 앞서 SK텔레콤과 KT가 출시한 망내 무제한 요금제와 차별화한 것으로 통신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공개한 요금제는 LTE 망내 34(기본료 3만 4000원)·42·52, LTE 음성 무한자유 69·79·89·99, LTE 얼티미트(Ultimate) 무한자유 124 등 모두 8종류다. 이 가운데 LTE 음성 무한자유 69요금제부터 망내는 물론 망외에서도 음성통화(무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유선전화는 월 100분의 기본통화가 제공된다. LTE 음성 무한자유 89·99부터는 이동전화 외에 유선전화도 무제한 무료이며 LTE 얼티미트 무한자유 124 요금제는 망내와 망외 음성통화, 문자 무제한에 더해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 부회장은 “LTE 음성 무한자유 69의 경우 24개월 약정할인을 감안하면 월 5만 1000원으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며 “택배기사, 보험설계사, 영업사원 등 통화량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 출시로 연 6000억원 이상, 1인당 월 1만 500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서로 다른 이통사 가입자 간 음성통화 시 이통사 간 차후 정산되는 상호 접속료에 따른 매출 손실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은 “매출 손실은 예상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만큼 보조금을 덜 쓰고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음성은 무료로 하고 데이터 요금을 받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상호 접속료 체계를 전면 재검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요금제 출시 등에 힘입어 연간 100만명의 신규 가입자 유치를 예상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전송속도 유선보다 빠른 LTE-A 첫선

    전송속도 유선보다 빠른 LTE-A 첫선

    조만간 유선보다 더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텔레콤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원에서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LTE보다 2배 빠른 150Mbps(초당 메가비트) 속도의 LTE-A를 9월쯤 상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스트리밍과 게임 등을 통해 LTE-A와 유선 광랜 속도(100Mbps)를 비교했다. 실험실 환경에서 벗어나 일반 망에서 LTE-A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800MB 규모의 영화 한편을 내려받는 데 3G는 7분 24초, LTE는 1분 25초, 유선은 1분 4초(서비스별 최고속도 기준)가 걸렸지만 LTE-A를 이용하면 43초가 소요됐다. SK텔레콤 측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서 무선 데이터 통신이 유선 데이터 통신 속도를 추월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프로 게임단 T1의 임요환 감독은 시연회에서 LTE-A 서비스를 이용해 직접 ‘스타크래프트 2’를 하며 LTE-A가 속도면에서 기존 데이터 서비스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감독은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다 보면 짜증날 때도 있는데 LTE-A로 해보니 전혀 불편함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기술 개발이나 망 적용, 단말기 개발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LTE-A 서비스 시기를 좀 더 앞당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멀티캐리어(MC)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C는 2개의 다른 LTE 대역 중에서 더 빠른 쪽을 선택해 데이터 통신에 활용하는 기술로 MC와 LTE-A는 사용 장비는 같고 기지국 소프트웨어만 달라 일단 MC 기술이 구축되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만으로 LTE-A 상용화가 가능하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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