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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살뜰 정보]

    ●도미노피자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9월 한 달 동안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총 600판의 피자를 전달하는 파티 지원 캠페인을 벌인다.피자 배달을 원하는 외국인 노동자 지원 단체는 아름다운 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co.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연을 적어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에리트베이직은 청소년을 위한 지식검색 사이트 ‘엘리트캠퍼스(www.myelite.co.kr/campus)’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9월30일까지 질문이나 답변 내용이 우수한 113명을 뽑아 선물을 준다.샤프전자사전(3명),문화상품권 5만원권(10명),KT하드 이용권 1만원권(100명)을 증정한다.(080)023-8900. ●한국네슬레는 수학 여행지를 방문해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친구들과 다시 떠나는 수학 여행’ 이벤트를 연다.9월 15일까지 수학 여행에 얽힌 사연을 ‘테이스터스 초이스’ 커피믹스 100개입 제품에 첨부된 응모엽서에 적어 보내거나,엽서 뒷면의 코드번호를 홈페이지(www.tasterschoice.co.kr)에 입력하면 된다.모두 40그룹에 1박2일 희망 여행지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구이푸드(www.92food.com)는 9월 2일을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구이(92)데이’로 정하고 이날 야채돼지갈비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똑같은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또 9월2일까지 휴가지에서 찍은 재미있는 사진을 올리면 양념소갈비살,숯불 세라믹 불판,벌꿀고추장 양념 등을 선물로 준다. ●한국피자헛은 10월17일까지 전국 피자헛 레스토랑에서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틀린 퍼즐 조각을 찾는 모든 소비자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Let’s Go 페스티벌 II’를 진행한다.틀린 퍼즐조각 11개를 모두 찾으면 다음번 방문시 사용할 수 있는 리치골드Ⅱ 15% 할인쿠폰을,11개를 모두 찾지 못했을 때는 리치골드Ⅱ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 재즈 색소폰 연주가 임달균 23일 공연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색소폰을 전공한 특이한 경력의 재즈 음악가 임달균(재능대학 겸임교수)이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The Quintet featuring Dal-kyun Im & Darren Barret’을 공연한다. 협연자인 Darren Barret은 데뷔 앨범 ‘First One up’으로 세계 재즈계의 호평을 받으며 차세대 트럼펫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현 버클리 음대 교수다.이들과 함께 국내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신세대 드러머 이종헌,버클리 음대 출신 더블베이스 연주자 야스시 나카무라가 다국적 팀을 이뤄 ‘Letter from Busan’ 등 임달균의 자작곡을 중심으로 앙상블을 펼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인터넷 쇼핑] 신학기 겨냥 학습용품 세일

    [인터넷 쇼핑] 신학기 겨냥 학습용품 세일

    ‘불황에도 부모들의 교육열은 식지 않는다.’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경기를 타지 않는다는 어린이 관련 상품들은 매출이 부진한 반면 교육 관련 상품들은 꾸준히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터넷쇼핑몰 업계에 따르면 학습지,어학기,컴퓨터 등 학습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G마켓 사업부 박대철 팀장은 “경기가 나쁜데도 교육관련 상품은 여전히 히트상품”이라며 “의류는 쌀수록 잘 팔리지만 학습관련 상품은 비쌀수록 잘 팔린다.”고 말했다. 다음 주 초·중·고교가 대부분 개학함에 따라 학습용품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할인점에 이어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신학기 맞이 학습용품 대거 세일에 들어갔다. 옥션은 2학기 개학 시즌을 맞아 24일까지 ‘개학준비 Let’s go’이벤트를 열고 컴퓨터,전자사전,어학 실습기 등 전자제품과 학습용 가구 등 총 16개 품목을 평균 20∼3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60만개 이상의 영어단어가 수록된 ‘카시오 전자사전 EW-K200’ 21만 5000원,어학 공부할 때 유용한 ‘소니 무소음 카세트’는 4만 4000원이다. 제로마켓은 컴퓨터를 싸게 내놓았다.컴팩 프리자리오 셀러론 2.8G 노트북은 149만 9000원,대우 컴퓨터 펜티엄 4-2.8G 데스크톱은 99만원이다.디앤샵은 25일까지 열리는 개강 상품전에서 TG삼보 Averatec 3200 BR100(256MB)을 134만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당일 퀵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용가구 할인전도 뜨겁다.CJ는 9월3일까지 ‘가구 특별전’을 진행하고 학생용 책상,책장을 최고 45%까지 할인해 판매한다.18만 9000원인 포스텍 토털 책상세트 15만 9000원,36만 8000원인 아카데미 책상 23만 9200원,8만 6000원짜리 포스텍 노이책장이 6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KT몰도 9월4일까지 포스텍과 FM디자인의 학생가구 초특가 특선매장을 연다.포스텍 책장 겸 책장세트+보조책장은 17만 9000원에서 13만 9000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FM디자인의 슈퍼팩 의자는 3만 9800원에 나와 있다.신세계닷컴은 듀오백 전제품에 대해 10% 적립혜택을 주고 있다. 초등학생을 겨냥한 문방구를 대거 할인하는 곳도 있다.인터파크는 23일까지 문구,가방,도서를 40% 할인한다.헬로키티 하트스타 미니 백팩 4만 4460원,바비 신학기 가방 세트 2만 4800원,스쿨버스 화구가방은 1만 5000원이다.바른손의 미니기차 연필깎이(8000원),두기의 손에 묻지 않는 크레용(3500원)은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기에 알맞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하프타임] 소렌스탐, HP오픈 네번째 V영광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9일 고국 스웨덴 스톡홀름의 율리나골프장(파72·6234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HP오픈 4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카린 코크(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64타는 아마추어인 루이스 스탈과 리셀로테 노이만(이상 스웨덴)이 3라운드에서 세운 코스레코드(77타)를 3타 줄인 기록으로,지난해 공동3위에 그친 소렌스탐은 이로써 이 대회에서만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 [자문위원 칼럼] 레저저널리즘의 새 지평 열자/박상건 서울여대 겸임교수

    레저는 우리 삶의 실핏줄이다.찌든 육신의 노폐물을 여과하는 통로이다.그런 면에서 주5일 근무제는 아주 중요하다.방송 프라임타임 시간대가 바뀌고 종교계에도 변화가 이는 등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한 카드회사가 20대 젊은이를 상대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좋은 회사의 기준을 ‘직원들 레저생활을 얼마나 잘 챙기느냐.’에 두겠다는 답변이 많았다.소비자 역시 앞으로 제품 하나를 고를 때도 선진국처럼 근로자가 얼마나 쉬고 생산한 제품인가를 확인할 날이 머지않았다. 그러나 상당수의 언론은 주5일제와 관련,기업주에 쏠림현상을 보이면서 레저가 마치 ‘생산성 저하’의 바이러스인 양 보도한다.이런 언론의 행태는 마치 보도내용이 사실인 양 대중에게 주입시켜 메시지를 침투시키는 이른바 탄환이론(Bullet Theory)이 되어,청년실업 15%대에 무슨 주제 넘치는 소리냐는 편협한 여론에 함몰된다.공론에 빗장이 걸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레저분야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레저산업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하면서도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대립을 유독 부각하는 이항대립(Binary oppositions)적 보도태도는 언론의 역기능이다. 이제는 가족,이벤트,여행,스포츠 등 다양한 레저문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어떻게 향유할 것인가에 대한 공론이 필요하다.레저보도 준칙 마련과 보도 프레임도 뒤따라야 한다.○번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년 전통의 맛있는 집이 있다면서 전화번호와 음식 사진을 싣는 천편일률적인 레저기사와 관련단체 자료를 그대로 베껴서 생긴 잘못된 전화번호,유인도로 변한 섬을 무인도로 보도하는 등의 오보도 바로잡아야 한다.또한 레저공간의 공급자인 농어촌에 대한 보도도 개방문제와 농민 시위 등 사건중심의 경향에서 탈피해야 한다. 지금 농촌은 많이 변했다.0.1㎜에 못 미치는 쌀눈의 영양분을 그대로 살려 인삼 값과 맞먹는 쌀을 생산하는가 하면 오리나 참게를 논바닥에 풀어 짓는 유기농,우리 포도로 세계적 와인 만들기 등과 잘 조성된 테마관광마을은 이국적이기까지 하다.이런 현장에서 하룻밤 묵고 돌아오는 레저생활은 체험 학습뿐 아니라 도농간 교감확대,경제와 문화를 동시에 견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다. 이런 관점에서 서울신문 7월3일자의 ‘홀로 문화 전도사-명지대 여가정보학과 김정운 교수’기사는 레크리에이션 개념에서 못 벗어난 레저의 개념을 확장시켜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또 ‘부동산 시장 주5일제 특수 기대 부푼다’(7월5일자) 제하의 기사는 위축된 주택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농어촌으로 확대한 정보이자,일반 부동산 기사들이 투자를 부추기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공정성도 돋보였다. 한편 “2만달러 시대를 열자면서 정작 그런 밥상을 만든 사람들은 배려하지 않는다.”고 질타한 이화여대 이공주 교수의 ‘열린세상’(7월29일자),‘주5일제를 빨리 정착시켜 삶과 일의 질을 끌어올리자’라는 현대건설 이지송 사장의 ‘CEO 칼럼’(7월5일자) 등과 ‘DMZ 51년 생태계-그 빛과 그림자’,‘주강현의 觀海記- 바다에 살어리랏다’ 등 기획연재물은 레저저널리즘의 단초와 탐사저널리즘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사람과 사회’란도 사건중심에서 탈피하여 각진 사회를 치유할 가족문화와 휴머니즘,자연중심 레저문화 비중을 높여줄 것을 바란다.그것은 향토지 서울신문의 이미지를 재현하는 길이기도 하고 산천초목과 인간향기가 동시에 가득 밴 레저저널리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기도 하다. 박상건 서울여대 겸임교수
  • 감기약 167종 전면 판매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출혈성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페닐프로판올아민(PPA)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 167종에 대해 전면 사용중지 조치를 내림에 따라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특히 식약청이 이같이 중요한 사안을 금지조치 시행 하루 전날에야 발표,그 배경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식약청은 지난달 31일 “PPA 성분이 함유된 75개 제약업체의 감기약 167개 품목에 대해 1일자로 사용을 중지하고,유통 중인 해당 약품을 폐기 조치하는 한편 제조·수입·출하를 전면 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 대상 품목에는 대웅제약의 지미코정,부광약품의 코리투살시럽,유한양행의 콘택600캅셀,중외제약의 화콜에프캅셀 등 유명 제품이 대거 포함돼 있다(사용금지 감기약 명단은 서울신문 홈페이지 www.seoul.co.kr에 게재). 식약청에 따르면 판매금지된 감기약은 전체 감기약 시장의 10% 정도로 콧물치료제가 주종을 이룬다.PPA는 식욕억제제로 다이어트 약품에 사용되며 콧물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감기약에 배합돼 왔다.하지만 1996년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이 물질의 출혈성 뇌졸중 유발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식약청 의약품관리과 이정석 과장은 이날 “이번 조치는 PPA성분이 함유된 감기약과 뇌출혈의 상관성을 연구한 서울대병원 윤병우 박사팀의 최종보고서 결과에 따른 것”이라며 “연구 결과 PPA 성분이 출혈성 뇌졸중의 발생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며,장기 복용한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그 위험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감기약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75개 업체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신속히 수거해 폐기해야 하며,오는 9월30일까지 식약청에 처분결과를 보고해야 한다.식약청은 또 도매상,약국,병의원에 대해서는 판매중인 해당 약품의 반품을 지시하고 일선 의사·약사들에게도 제품 사용을 중지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식약청의 이번 판매금지 조치가 너무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과 함께 파장 축소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2000년 PPA 성분을 과다 복용할 경우 출혈성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는데도 4년이 지난 후에야 판매금지 조치를 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식약청측은 “FDA의 경고에 따라 식약청에서도 2001년 1일 최대 복용량 100㎎을 초과하는 PPA 복합제의 판매 행위를 금지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당시 100㎎ 이하 함유 품목의 판매금지 조치를 뒷받침할 만한 연구결과가 없어 유해성을 검증하는 연구사업을 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늑장 발표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이번 조치의 근거가 된 서울대병원측의 최종보고서가 지난 6월25일 제출됐음에도 발표를 한 달 이상 지체했다는 것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다음은 금지 품목에 오른 업체와 제품 명단 경남제약(콜스마인캅셀,코나벤캅셀,미나코시럽) 고려은단(라스킨에스캅셀,코프콜캅셀),광동제약(이지코캅셀,하디콜플러스정),구주제약(신콜캅셀),국전약품(국전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 넥스팜코리아(콜루킹캅셀),녹십자상아(코프러스시럽),다림바이오텍(허브콜캅셀),대우약품공업(코리빈캅셀,코라벨시럽,코리베린정,아투빈에프캅셀) 대웅제약 (지미코정(수출명 NOREX TAB),콜킹연질캅셀,콜킥캅셀,지미코산,베비코엘릭실),대원제약(리엔시럽,원콜정,리엔정,원콜엘릭실(수출명 디-콜드엘릭실),코리엔정),대화제약(코맥스캅셀),대흥약품(대흥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동광제약(유나콜연질캅셀,팡가레이캅셀,코노바정,크노바엘릭실,뚜뚜정,뚜뚜시럽,코마코정),동구제약(코치올정,코치올엘릭실),동성제약(콜팩스연질캅셀)메디카코리아(비비연질캅셀,메디카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원료)),명문제약(메디콜정) 명인제약(아이코정,스토콜드연질캅셀),미래제약(데이노즈정),바이넥스(코라솔정) 바이넥스(코미나정),보람제약(로짐캅셀),부광약품(타코나에스시럽,코리-투살시럽),삼공제약(밀로바캅셀),삼남제약(에스엔콜정),삼성제약공업(지메담시럽,페로판시럽,두핑연질캅셀,판토-티프러스원산,판코시럽),삼아약품(코비안정,코비안엘릭실,코미안시럽,코비엔엘릭실),삼오제약(삼오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삼익제약(노비스정),삼천당제약(페리코정,페리코엘릭실),서울제약(앤콜정,알텍사정) 세종제약(코렉실엘릭실,코렉실정),수도약품공업(펜아민정,코제시럽,에코정,콜엔플루연질캅셀,패스코 연질캅셀,수도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신신제약(쿨라젤캅셀),신일제약(투수콜연질캅셀,꼬야시럽,삐삐콜정,이코정,벤자콜에스시럽,코린투정),신풍제약(코이덴시럽,코이덴정,바로코정),쎌라트팜코리아(솔코정,다이틴캅셀,솔코정(수출용)),아남제약(세리펙정),알앤피코리아(콜그만코프 연질캅셀),에스케이제약(쎄티코프연질캅셀),에이치팜(디어트정,코딩시럽,코딩정),영일약품공업(골겐연질캅셀,코콜정),영진약품공업(콜민정,콜민엘릭실,콜민엘릭실,콜푸민엘릭실),영풍제약(영풍파노바연질캅셀,파노콜정),오리엔탈제약(콜키퍼캡슐),유영제약(비네콜정),유한양행(콘택코푸캅셀,콘택600캅셀,콘택600비과립,콘택코푸비과립,콘택400캅셀),이연제약(코나브이정),일양약품(프리노캅셀,메디노스시럽),조아제약(콜콜캅셀,아이비콜시럽),중외제약(화콜에이캅셀,화콜에프캅셀,화아니시럽,화콜에프시럽,화아니캅셀,화콜골드캅셀,두리코푸캅셀,리노콜캅셀),청계제약(코돌핀연질캅셀),코오롱제약(마브린캅셀,코뚜시럽,코뚜정,슬리미캅셀,코니정,캐치콜캅셀,코뚜에스정,캐치콜시럽,코뚜에이시럽),크라운제약(나시트릴정,해소민에스시럽),하나제약(코비단정),한국비엠에스제약(콤트렉스코프연질캅셀),한국슈넬제약(남바콜정,탑콜에프캅셀,리노시럽,리노비코정,다나코비시럽),한국와이어스(디메탑정(Dimetapp Tablets),디메탑연질캅셀(Dimetapp Liqui-Gels)),한국위더스제약(소아용비나콜연질캅셀,샌디정),한국유나이티드제약(코프린정),한국이텍스(페브로민엘릭실,페브로민정),한국파마(플루펜정(수출명 플루펜정),아기코프시럽),한림제약(휘가캅셀,테미콜정,테미콜엘릭실),한미약품(코스펜시럽,써스펜콜드캅셀),한성제약(코트렉스캅셀),한영제약(코나민정),한일약품공업(카나벤캅셀,오노캄정,코가비시럽),행림약품(행림염산페닐푸로판올아민),현대약품공업(시노카캅셀,시노카시럽,무스콜캅셀),현창제약(콘콜드캅셀),화덕약품(화덕페닐프로파놀아민),화원약품(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휴온스(포스림캅셀)
  • [바다에 살어리랏다-주강현의 觀海記] (7) 전남 신안군 우이도의 ‘산태’

    장마가 끝나자 저마다 뒤질세라 해수욕장으로들 달려 나간다.특히나 젊은이들에게는 바다,그 가운데서도 모래사장의 추억만으로도 달려간 수고가 아깝지 않다.그런데 그들의 추억만들기가 신명날수록 모래가 이룬 밭 백사장은 절체절명의 위기로 빠져든다.강변의 모래를 퍼내다가 바닥이 드러나자 돈 좀 벌겠다고 팔 걷어붙인 업자들,바닷모래에 손을 댄지 오래다.금모래 은모래 끝없던 강변의 모래밭이 사라지자 이내 바다로 눈길을 돌린 것.그러나 바다모래는 무한정이라고 믿었던 그들은 마침내 어민의 저항에 맞닥뜨렸다. 알고 보면,바다 모래밭은 물고기들의 산란장이다.바닷모래를 파내 지은 아파트에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그 뒷전에서는 보금자리를 잃은 물고기들이 뿔뿔이 연안을 떠나는 역설의 변증이 드러난다. 그래서 그 모래의 진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모래가 지천인 ‘바다 위의 사막’으로 발길을 돌린다.사실,막막하고 황량한 땅은 바로 사막이다.그러나 사막의 척박함을 모르고 사는 우리에게 사막은 그 자체가 ‘낭만’으로 다가온다.방울소리 쩔렁이는 쌍봉낙타를 타고 끝없는 사막을 가로지르다 오아시스를 만나는 꿈을 꾸며 살아온 덕분에 하다 못해 유행가 가락에도 사막예찬은 곧잘 묻어난다.만약에 그런 사막이 바다 가운데 있다면? 그야말로 환상적이지 않을까.전남 신안군 우이도가 그런 곳이다. ●목포에서 뱃길로 200리길 사막 너머로 바다가 굽어 보인다.섬 속에 사막이 있다는 단 한가지 사실만 가지고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물론 여기서 말하는 사막은 사구(砂丘)의 과장된 표현.아무렴 어떨까.바다가 굽어보이는 사구까지도 사막에 대한 향수로 노래하려는 나그네의 객기인 것을. 목포항에서 바로 가는 배편도 있지만 도초섬에서 배를 갈아탔다.바다의 시간은 육지의 그것과 달라 그저 ‘기다림’이 일상화되어 있다.기다려야 한다.성급할 것 없으며,서두른다고 해결될 일도 별로 없다.‘바다가 육지라면’이란 노래가 절로 나온다. 바다의 시간은 느긋하지만 도회의 이방인에게는 불편하기 짝이 없다.지척에 드러누운 섬도 배가 없으면 범접을 못한다.하물며 머나먼 외해는 그야말로 언제나 전인미답(前人未踏)이요,고도절해(孤島絶海) 아니겠는가. 목포에서 80㎞,뱃길로 200리길이니 흑산도 항로의 절반이다.바깥바다답게 바람과 파도가 드세어 여름 한철을 빼고는 허구한 날 뱃길이 끊기는 곳이다.반대로 생각하면,사람들의 발길이 그렇게나마 끊겼기에 망정이지 그런 불편조차 없는 곳이었다면 사구가 온전히 남았겠는가.이곳에서는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아 모처럼 ‘완전한 휴식처’에 들었음을 이내 깨닫는다.여객선이 방파제로 접어들자 중앙의 거대한 사구가 한 눈에 들어온다.‘모래언덕’이라기보다는 ‘모래산’이다. 각종 연구보고서에는 이를 풍성사구(風成砂丘)라고 적고 있다.바람이 빚은 사구란 뜻일 텐데,참 어렵고 멋없는 말이다.세상에 바람이 빚지 않은 사구가 어디 있으랴.우이도 사람들은 이를 ‘산태’라고 부르거니와 토착어를 살린다는 뜻에서 부디 이 ‘산태’라는 구전전승어를 기억할 일이다.산사태 같은 모래산이란 뜻일 터이니,짚어보면 참 아름다운 말이다.부디 풍성이란 우스운 말을 빼고 본디말인 ‘산태’로 쓰거나 그게 어려우면 그냥 ‘사구’로 가려 씀이 마땅할 것이다. ●모래언덕 위에 마을 들어서 방파제에서 불과 5분여 거리에 돈목마을이 있다.돈목 방파제에서 보면 건너편에 빤히 성촌이 보이고,돛폭을 펴 바람을 맞듯 돛대바위가 물목을 지키고 서있다.만의 양측 산은 늘 안개에 젖어 있다.그래선지 산길에는 고사리가 지천이다. 돈목은 산의 모퉁이에 터를 일궈 바람의지가 되는 마을이다.이곳에서 30여m를 걸어나가면 돈목해수욕장이라 불리는 해변에 이른다.건너편은 성촌마을이다.말하자면,돈목과 성촌 사이가 온통 사구인 셈.그 중 가장 큰 중앙사구를 보면 산자락 사이의 계곡을 모래가 온통 꽉꽉 채우고 있다.다시 둘러보니 돈목,성촌이 모두 모래언덕 위에 형성된 마을 아닌가.산과 산 사이 협곡을 꽉꽉 채운 높다란 사구로는 이곳이 한반도에서 유일하며,외국에서도 그 예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전형적인 연안사구와 해빈(海濱)의 지형을 갖춘 우이도,참으로 소중한 연안생태환경이다. ●북풍에 깎이고 남풍에 쌓이고 일부러 둘러보니 해변은 물론 뭍밑도 온통 모래밭이다.바다 속의 모래가 파도에 밀리고,바람에 날려서 해변에 거대한 모래의 성채를 쌓은 것이다.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을까.이 정도의 사구를 형성하기까지 상상을 절하는 시간이 사구에 잠겨있을 것이다.겨울에는 성촌 북쪽에서 바람이 불어온다.겨울의 북풍은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매섭고 강하다.산 정상의 모래가 깎여서 표토의 돌들이 드러날 정도다.여름이 오면 남풍이 분다.다시금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의하여 모래가 쌓인다.모래가 다시 산 정상을 덮는다.그런 퇴적의 상호 교체과정이 오랜 세월 반복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바람이 빚은 예술이다.바람은 거침없이 분다.김수영은 그의 시 ‘풀잎’에서,바람이 오면 풀이 바람보다 미리 눕고,바람보다 늦게 일어난다고 했다.그러나 풀과 달리 모래는 바람에 저항한다.바람에 맞서다 끝내는 멀리 날려간다.바람의 힘에 밀린 모래들은 언덕을 만들고,끝내는 모래산으로 오른다. 바람의 힘이 얼마나 강한가는 다른 예에서도 알 수 있다.영국 남쪽의 해스팅스(Hastings)마을을 보자.1066년 노르만족이 침입할 당시만 해도 바닷가에 위치했지만,지금은 해안에서 수㎞나 떨어져 있다.거센 겨울 폭풍이 엄청난 양의 모래를 몰고와 퇴적된 결과이다.이렇듯 우이도 사구도 거대한 바람만이 이룰 수 있는 걸작이다. 우이도 사구에서 굽어보면,파도에 으깨지는 모래와 사구의 모래가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똑같은 모래인데도 ‘파도의 지문’과 ‘바람의 지문’이 다르기 때문이다.바람의 지문은 파도의 지문처럼 파문(波紋)이 강하지 않다.끊임없이 움직이며,매우 섬세하고 미세하게 흔들려서 끝내 ‘비단길’ 같은 예술품을 빚어낸다.실크로드가 비단이 오간 데서 비롯되었다고는 하지만,아름다운 모랫길의 비단 같은 질감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그런 점에서 우이도 사구는 한반도에서 매우 드물게 비단길의 품격을 보여주는 곳이다.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찾아들기 시작했다.관광객들이 찾아드는 것은 전적으로 사구 때문이다.사람들은 수영복만 걸친 채 사구를 걸어 올라간다.한여름에는 사구 정상이 사람들로 빼곡하다.눈썰매 타듯 사구를 미끄러져 내려온다.도시민들의 추억만들기란 고작 눈썰매장의 솜씨를 못벗어나나 보다.그것도 모자라 모 신문사는 아예 ‘해풍 가르는 모래썰매’란,혐오스럽도록 반생태적인 기사를 싣기도 했다. ●생태공원화·해양연구 늦었지만 다행 지금 ‘바람의 예술품’은 몰락하는 기초예술처럼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늦게서야 사구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학문적 대상으로 삼아 본격적인 연구를 하고,사구생태공원으로 삼기 위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가령 신안군에서 전남대 해양연구소에 의뢰한 우이도 사구연구 따위가 그런 노력의 단면이다. 외국의 경우,당연히 사구는 절대 보호지역이다.태안의 신두리 사구가 늦게나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일은 만시지탄이다.이웃 일본의 도토리(鳥取)도 사구생태관광지가 널리 알려졌다.미국 미시간호 호변의 호프 마스터 주립공원 내의 질레트(Gillete) 사구,콜로라도 남쪽 크리스토 산기슭의 사구도 절대 보호대상이다.오스트레일리아의 모레톤(Moreton)섬 사구는 높이가 무려 250m에 이른다.또 남아프리카의 알고아(Algoa)만(灣)에 있는 알렉산드리아 모래언덕은 120㎢ 넓이를 자랑한다.해양생태환경의 위대한 유산들이다. 세계 곳곳에서 모래가 사라지고 있다.분별없는 모래채취 때문이다.바다모래의 총량은 절대 불변이다.어디선가 모래를 빼쓰면 그만큼 다른 곳의 모래가 줄어든다.해변의 각종 공사와 모래채취는 물길을 바꿔 해수욕장의 모래를 휩쓸어 낸다.천혜의 백사장이 근래 앙상한 몰골을 드러낸 사례는 한두곳이 아니다.이렇듯 우이도의 모래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모래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관광객들이야 신나겠지만 아무리 막강한 바람의 힘으로도 그 생채기를 복원해 내지는 못한다.바람의 힘을 압도하는 인간의 발길이 산태를 들판으로 만들 요량이다.바람에 맞서는 모래처럼 보다 강인한 방책은 없을까.그 흔한 산책로 하나 만들어줄 수는 없는 것일까.바다가 굽어보이는 모래산 정상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갑자기 정약전(丁若銓;1758∼1816) 선생이 떠오른다. 일찍이 이곳에서 오랜 귀양살이를 하다가 우이도 바깥바다인 흑산도로 쫓겨가 현산어보(玆山魚譜)란 희대의 수산서를 남기고 떠난 약전.당신께서도 우이도의 사구를 일상적으로 거닐었음이 틀림없다.이곳을 하릴없이 오가며 그는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 [바다에 살어리랏다-주강현의 觀海記] (7) 전남 신안군 우이도의 ‘산태’

    [바다에 살어리랏다-주강현의 觀海記] (7) 전남 신안군 우이도의 ‘산태’

    장마가 끝나자 저마다 뒤질세라 해수욕장으로들 달려 나간다.특히나 젊은이들에게는 바다,그 가운데서도 모래사장의 추억만으로도 달려간 수고가 아깝지 않다.그런데 그들의 추억만들기가 신명날수록 모래가 이룬 밭 백사장은 절체절명의 위기로 빠져든다.강변의 모래를 퍼내다가 바닥이 드러나자 돈 좀 벌겠다고 팔 걷어붙인 업자들,바닷모래에 손을 댄지 오래다.금모래 은모래 끝없던 강변의 모래밭이 사라지자 이내 바다로 눈길을 돌린 것.그러나 바다모래는 무한정이라고 믿었던 그들은 마침내 어민의 저항에 맞닥뜨렸다. 알고 보면,바다 모래밭은 물고기들의 산란장이다.바닷모래를 파내 지은 아파트에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그 뒷전에서는 보금자리를 잃은 물고기들이 뿔뿔이 연안을 떠나는 역설의 변증이 드러난다. 그래서 그 모래의 진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모래가 지천인 ‘바다 위의 사막’으로 발길을 돌린다.사실,막막하고 황량한 땅은 바로 사막이다.그러나 사막의 척박함을 모르고 사는 우리에게 사막은 그 자체가 ‘낭만’으로 다가온다.방울소리 쩔렁이는 쌍봉낙타를 타고 끝없는 사막을 가로지르다 오아시스를 만나는 꿈을 꾸며 살아온 덕분에 하다 못해 유행가 가락에도 사막예찬은 곧잘 묻어난다.만약에 그런 사막이 바다 가운데 있다면? 그야말로 환상적이지 않을까.전남 신안군 우이도가 그런 곳이다. ●목포에서 뱃길로 200리길 사막 너머로 바다가 굽어 보인다.섬 속에 사막이 있다는 단 한가지 사실만 가지고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물론 여기서 말하는 사막은 사구(砂丘)의 과장된 표현.아무렴 어떨까.바다가 굽어보이는 사구까지도 사막에 대한 향수로 노래하려는 나그네의 객기인 것을. 목포항에서 바로 가는 배편도 있지만 도초섬에서 배를 갈아탔다.바다의 시간은 육지의 그것과 달라 그저 ‘기다림’이 일상화되어 있다.기다려야 한다.성급할 것 없으며,서두른다고 해결될 일도 별로 없다.‘바다가 육지라면’이란 노래가 절로 나온다. 바다의 시간은 느긋하지만 도회의 이방인에게는 불편하기 짝이 없다.지척에 드러누운 섬도 배가 없으면 범접을 못한다.하물며 머나먼 외해는 그야말로 언제나 전인미답(前人未踏)이요,고도절해(孤島絶海) 아니겠는가. 목포에서 80㎞,뱃길로 200리길이니 흑산도 항로의 절반이다.바깥바다답게 바람과 파도가 드세어 여름 한철을 빼고는 허구한 날 뱃길이 끊기는 곳이다.반대로 생각하면,사람들의 발길이 그렇게나마 끊겼기에 망정이지 그런 불편조차 없는 곳이었다면 사구가 온전히 남았겠는가.이곳에서는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아 모처럼 ‘완전한 휴식처’에 들었음을 이내 깨닫는다.여객선이 방파제로 접어들자 중앙의 거대한 사구가 한 눈에 들어온다.‘모래언덕’이라기보다는 ‘모래산’이다. 각종 연구보고서에는 이를 풍성사구(風成砂丘)라고 적고 있다.바람이 빚은 사구란 뜻일 텐데,참 어렵고 멋없는 말이다.세상에 바람이 빚지 않은 사구가 어디 있으랴.우이도 사람들은 이를 ‘산태’라고 부르거니와 토착어를 살린다는 뜻에서 부디 이 ‘산태’라는 구전전승어를 기억할 일이다.산사태 같은 모래산이란 뜻일 터이니,짚어보면 참 아름다운 말이다.부디 풍성이란 우스운 말을 빼고 본디말인 ‘산태’로 쓰거나 그게 어려우면 그냥 ‘사구’로 가려 씀이 마땅할 것이다. ●모래언덕 위에 마을 들어서 방파제에서 불과 5분여 거리에 돈목마을이 있다.돈목 방파제에서 보면 건너편에 빤히 성촌이 보이고,돛폭을 펴 바람을 맞듯 돛대바위가 물목을 지키고 서있다.만의 양측 산은 늘 안개에 젖어 있다.그래선지 산길에는 고사리가 지천이다. 돈목은 산의 모퉁이에 터를 일궈 바람의지가 되는 마을이다.이곳에서 30여m를 걸어나가면 돈목해수욕장이라 불리는 해변에 이른다.건너편은 성촌마을이다.말하자면,돈목과 성촌 사이가 온통 사구인 셈.그 중 가장 큰 중앙사구를 보면 산자락 사이의 계곡을 모래가 온통 꽉꽉 채우고 있다.다시 둘러보니 돈목,성촌이 모두 모래언덕 위에 형성된 마을 아닌가.산과 산 사이 협곡을 꽉꽉 채운 높다란 사구로는 이곳이 한반도에서 유일하며,외국에서도 그 예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전형적인 연안사구와 해빈(海濱)의 지형을 갖춘 우이도,참으로 소중한 연안생태환경이다. ●북풍에 깎이고 남풍에 쌓이고 일부러 둘러보니 해변은 물론 뭍밑도 온통 모래밭이다.바다 속의 모래가 파도에 밀리고,바람에 날려서 해변에 거대한 모래의 성채를 쌓은 것이다.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을까.이 정도의 사구를 형성하기까지 상상을 절하는 시간이 사구에 잠겨있을 것이다.겨울에는 성촌 북쪽에서 바람이 불어온다.겨울의 북풍은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매섭고 강하다.산 정상의 모래가 깎여서 표토의 돌들이 드러날 정도다.여름이 오면 남풍이 분다.다시금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의하여 모래가 쌓인다.모래가 다시 산 정상을 덮는다.그런 퇴적의 상호 교체과정이 오랜 세월 반복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바람이 빚은 예술이다.바람은 거침없이 분다.김수영은 그의 시 ‘풀잎’에서,바람이 오면 풀이 바람보다 미리 눕고,바람보다 늦게 일어난다고 했다.그러나 풀과 달리 모래는 바람에 저항한다.바람에 맞서다 끝내는 멀리 날려간다.바람의 힘에 밀린 모래들은 언덕을 만들고,끝내는 모래산으로 오른다. 바람의 힘이 얼마나 강한가는 다른 예에서도 알 수 있다.영국 남쪽의 해스팅스(Hastings)마을을 보자.1066년 노르만족이 침입할 당시만 해도 바닷가에 위치했지만,지금은 해안에서 수㎞나 떨어져 있다.거센 겨울 폭풍이 엄청난 양의 모래를 몰고와 퇴적된 결과이다.이렇듯 우이도 사구도 거대한 바람만이 이룰 수 있는 걸작이다. 우이도 사구에서 굽어보면,파도에 으깨지는 모래와 사구의 모래가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다.똑같은 모래인데도 ‘파도의 지문’과 ‘바람의 지문’이 다르기 때문이다.바람의 지문은 파도의 지문처럼 파문(波紋)이 강하지 않다.끊임없이 움직이며,매우 섬세하고 미세하게 흔들려서 끝내 ‘비단길’ 같은 예술품을 빚어낸다.실크로드가 비단이 오간 데서 비롯되었다고는 하지만,아름다운 모랫길의 비단 같은 질감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다는 착각에 빠진다.그런 점에서 우이도 사구는 한반도에서 매우 드물게 비단길의 품격을 보여주는 곳이다.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찾아들기 시작했다.관광객들이 찾아드는 것은 전적으로 사구 때문이다.사람들은 수영복만 걸친 채 사구를 걸어 올라간다.한여름에는 사구 정상이 사람들로 빼곡하다.눈썰매 타듯 사구를 미끄러져 내려온다.도시민들의 추억만들기란 고작 눈썰매장의 솜씨를 못벗어나나 보다.그것도 모자라 모 신문사는 아예 ‘해풍 가르는 모래썰매’란,혐오스럽도록 반생태적인 기사를 싣기도 했다. ●생태공원화·해양연구 늦었지만 다행 지금 ‘바람의 예술품’은 몰락하는 기초예술처럼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늦게서야 사구의 중요성에 눈을 뜨고 학문적 대상으로 삼아 본격적인 연구를 하고,사구생태공원으로 삼기 위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가령 신안군에서 전남대 해양연구소에 의뢰한 우이도 사구연구 따위가 그런 노력의 단면이다. 외국의 경우,당연히 사구는 절대 보호지역이다.태안의 신두리 사구가 늦게나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일은 만시지탄이다.이웃 일본의 도토리(鳥取)도 사구생태관광지가 널리 알려졌다.미국 미시간호 호변의 호프 마스터 주립공원 내의 질레트(Gillete) 사구,콜로라도 남쪽 크리스토 산기슭의 사구도 절대 보호대상이다.오스트레일리아의 모레톤(Moreton)섬 사구는 높이가 무려 250m에 이른다.또 남아프리카의 알고아(Algoa)만(灣)에 있는 알렉산드리아 모래언덕은 120㎢ 넓이를 자랑한다.해양생태환경의 위대한 유산들이다. 세계 곳곳에서 모래가 사라지고 있다.분별없는 모래채취 때문이다.바다모래의 총량은 절대 불변이다.어디선가 모래를 빼쓰면 그만큼 다른 곳의 모래가 줄어든다.해변의 각종 공사와 모래채취는 물길을 바꿔 해수욕장의 모래를 휩쓸어 낸다.천혜의 백사장이 근래 앙상한 몰골을 드러낸 사례는 한두곳이 아니다.이렇듯 우이도의 모래도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모래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관광객들이야 신나겠지만 아무리 막강한 바람의 힘으로도 그 생채기를 복원해 내지는 못한다.바람의 힘을 압도하는 인간의 발길이 산태를 들판으로 만들 요량이다.바람에 맞서는 모래처럼 보다 강인한 방책은 없을까.그 흔한 산책로 하나 만들어줄 수는 없는 것일까.바다가 굽어보이는 모래산 정상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갑자기 정약전(丁若銓;1758∼1816) 선생이 떠오른다. 일찍이 이곳에서 오랜 귀양살이를 하다가 우이도 바깥바다인 흑산도로 쫓겨가 현산어보(玆山魚譜)란 희대의 수산서를 남기고 떠난 약전.당신께서도 우이도의 사구를 일상적으로 거닐었음이 틀림없다.이곳을 하릴없이 오가며 그는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 강수연 ‘체면유지’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가 선두를 달린 가운데 ‘코리아군단’에선 강수연이 가장 앞서 나가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데이비스는 21일 오후(이한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192야드)에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겸 유러피언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로 개막된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10만달러) 1라운드를 8언더파 64타로 마쳐 이날 오후 11시50분 현재 2타차 단독선두를 달렸다. 4번·5번홀(이상 파4)에서 거푸 버디를 낚은 데이비스는 9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나간 뒤 후반 들어서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만을 범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2위를 유지,대회 통산 3번째 우승과 올시즌 5승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12명이 초청된 ‘코리아군단’에서 강수연이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에 랭크됐다.5번과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강수연은 8번홀(파3)에서 보기로 흔들렸으나 9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을 2언더로 마친 뒤 후반 들어 13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대체로 부진했다.한희원(휠라코리아)이 14번홀까지 2언더파로 공동 14위를 달렸고,김미현(KTF)과 미셸 위(15)가 나란히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기대를 모은 박지은(나이키골프)은 이븐파 70타로 15번홀까지 마친 송아리(빈폴골프)와 함께 공동 33위,최근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박세리(CJ)는 1오버파 73타로 마쳐 중위권인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코리아 여걸 돌풍 이번엔 유럽으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의 ‘코리아군단’이 유럽 정벌에 나선다. 21일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192야드)에서 개막하는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50만달러)와 오는 29일 잉글랜드 벅시어의 서닝데일골프클럽(파72·6308야드)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160만달러)에 연이어 출동,싹쓸이 우승을 노리는 것.두 대회 모두 LPGA와 유러피언여자프로골프투어(LET)를 겸해 치러진다. 에비앙마스터스는 US여자오픈(310만달러)에 이어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두번째로 상금이 많고,브리티시여자오픈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선수들로서는 어느 대회도 양보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특히 에비앙마스터스는 보통 150여명이 출전하는 일반 투어대회와 달리 LPGA와 LET 상위 78명만 초청돼 치르는 상금파티로 유명하다. ‘코리아군단’은 에비앙마스터스에만 박세리(CJ) 박지은(나이키골프) 김미현(KTF) 한희원(휠라코리아) 안시현(엘로드) 미셸 위(15) 등 12명이 초청됐고,브리티시여자오픈엔 더 많은 수가 몰려갈 예정.‘코리아군단’이 유럽 원정에 큰 기대를 거는 이유는 역대 성적이 화려하기 때문이다.에비앙마스터스의 경우 2002년 박세리가 공동 7위를 차지한 이후 지난해 한희원이 준우승,박세리와 강수연(아스트라)이 각각 6위와 9위에 오르는 등 정상 정복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선 더 화려하다.2001년 박세리와 김미현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진 데 이어 2002년엔 장정이 공동 4위,지난해엔 박세리와 박지은이 2·3위,김영(신세계)과 박희정(CJ)이 9·10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상위권을 장악했다. 물론 정상까지 가는 길에 암초가 없을 수 없다.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인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2002년 챔피언 캐리 웹(호주),지난해 에비앙마스터스 챔피언 줄리 잉스터(미국),그리고 올시즌 US여자오픈 챔피언 멕 말론 등을 제쳐야 한다. 과연 ‘코리아군단’이 이들 거목을 제치고 유럽 원정을 모두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지난주 미프로골프(PGA) 투어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거듭 밤잠을 설치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먹을거리소식]

    ●농심 켈로그는 영화 ‘스파이더 맨2’ 개봉에 맞춰 스파이더 맨 스페셜 한정팩 150만개를 한정 판매하고 ‘스파이더 맨 포토 페스티벌’을 실시한다.스파이더맨 스페셜 한정팩은 ‘콘 푸로스트’와 ‘첵스 초코’로 구성되어 있으며,스파이더맨 물총 또는 레이저 빔이 들어있다.제품을 들고 멋진 사진을 찍어 켈로그 홈페이지(www.kellogg.co.kr)에 올리면 인기 투표와 심사를 통해 4명의 수상자를 뽑아 일본 여행권을 준다.2인의 일본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다.문의 080-023-6411. ●피자헛은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신제품 리치골드 핫 앤 스위트 피자를 1588-5588로 전화 주문하는 고객에게 선착순 물놀이용 원반을 제공한다. ●비타민아울렛은 제품을 구입하는 선착순 1000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타민 하나 더!증정’ 행사를 연다.지난 달 구매했던 회원이 또 구매하면 ‘츄어블 액시도필러스’를,회원 가입만 했던 회원이 제품을 사면 ‘아세로라 비타민C 롤팩’을 준다.또 7월 가입자에게는 연회비 5만원을 면제해 준다.www.vitaminoutlet.co.kr,문의 1544-6653. ●한국맥도날드는 야채를 대폭 보강한 샐러드 ‘맥도날드 후레시 플러스’를 출시했다.11가지 고급 샐러드 야채로 만든 ‘맥도날드 가든 샐러드’(3500원),야채에 닭고기 가슴살을 넣어 맛과 영양을 더한 ‘맥도날드 치킨 샐러드’(4800원),갓 구워낸 플랫 브래드에 신선한 야채를 넣은 ‘야채 폴더’(2800원),닭고기 가슴살을 첨가한 ‘치킨 폴더’(3600원),요거트에 블루베리와 허니오트 등을 넣어 고급스러운 맛을 더한 ‘베리나이스 요거트’(2500원) 등 5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 ‘록의 요정’ 에이브릴 라빈 내한공연

    10대의 반항적 감성을 노래해 데뷔앨범만 전세계적으로 1400만장을 팔아치운 19세 소녀 로커 에이브릴 라빈.그녀가 시끌벅적했던 지난해 1월 공연에 이어 오는 8월11일 오후 8시 두 번째로 국내 무대를 찾는다. 지난해 공연은 티켓 판매 1주일 만에 전석이 매진됐고,스탠딩석에 선 관객 4000여명이 발을 구르는 바람에 ‘건물이 무너진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하는 해프닝을 빚었다.국내 팬들의 열정적 모습에 라빈은 이후 여러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연장을 떠나가라 뛰어대고 목이 터져라 노래를 따라 불러준 한국관객을 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라빈의 첫 앨범 ‘Let Go’는 국내에서도 25만장이 팔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팝앨범으로 기록되기도 했다.최근 발표한 2집 ‘Under My Skin’ 역시 한국,미국,영국,일본 등 전세계 11개국에서 동시에 1위로 데뷔했다.이쯤되면 ‘에이브릴 라빈 신드롬’이라고 불릴 만하다.이번 앨범은 무겁고 음울한 분위기로 보다 깊이 있고 성숙해진 록음악을 들려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2집 발매 기념 투어의 하나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과 한국에서만 열린다.3000여석의 스탠딩석(5만원)과 2000여석의 지정석(4만원)으로 나뉘며 티켓파크(www.ticketpark.com)에서 예매를 한다.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1588-1555.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이라크서 발빼기’ 부시의 도박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자유가 지배케 하라.(Let Freedom Reign)’ 이라크 주권이양에 대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첫 반응이다.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28일 터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부시 대통령에게 메모로 “이라크 시간으로 오전 10시26분 이라크가 주권을 가졌다.”고 보고하자 그는 미소를 띄우며 메모에 사인하듯 휘갈겨 썼다. 도널드 럼즈펠드에게 이같은 메모를 전달하고 옆에 앉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는 귀엣말을 나누고 악수했다.부시 대통령은 이어 현재 치러지는 전쟁은 우선적으로 ‘이라크의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이라크 민주화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되 결코 이라크에 무한정 속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앞으로 참수테러를 지휘하고 있는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 처리도 이라크 임시정부 손에 맡길 뜻을 피력했다. 그러나 이라크 문제에서 부시 대통령은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다.베트남 전쟁 당시와 달리 미국은 이라크 ‘탈출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 주권이양이 부시 대통령에게는 ‘위험천만의 도박’이라는 게 미 언론의 분석이다. 이틀 앞당긴 주권이양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같은 ‘깜짝 쇼’로 이라크 상황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오히려 부시 대통령이 체감하는 ‘이라크 부담감’만 대변했다는 지적이다.여론조사기관인 퓨 리서치의 앤드루 코헛 소장은 “주권이양은 부시 대통령에게 위험과 기회의 두가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이라크 치안이 개선되면 대선에서 부시가 이기고,그렇지 않으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29일 “부시 대통령이 주권이양을 통해 이라크에서 미국의 개입을 변화시키려는 도박을 하고 있다.”며 “미국이 이라크 정책에서 물러설 수는 있으나,안정을 위한 책임감에서는 비켜설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략국제연구센터(CSIS)의 이라크 전문가 안토니 코즈만도 미국은 수개월이 아닌 수년간 이라크에서의 성공과 실패에 책임을 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LA타임스는 앞서 주권이양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민의 신뢰를 재건할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이라크 정부의 합법성과 치안을 유지하지 못하면 부시 대통령에 대한 미국민의 환멸은 더욱 굳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이날 볼티모어 유세에서 “주권이양이 성공하려면 안전 문제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 동맹국들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치안 유지를 위해 이라크 군대를 훈련시키려면 어떠한 결의안이나 말보다 충분한 인력과 군대,자금 등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ip@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삼성몰은 청담동 일대 유명 드레스,스튜디오,메이크업,비디오,한복 등 21개 예식업체와 공동으로 27,28일 이틀동안 서울 삼성동 삼성금융플라자 21층에서 ‘삼성몰,제8회 웨딩상품전’을 개최한다.참여업체별 상품을 전시하고 테이블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정상가 대비 40∼6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추첨을 통해 폐백음식,진주 비드 목걸이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LG홈쇼핑은 웹사이트(company.lgeshop.com)를 열고 ‘홈쇼핑 역사관’,‘쇼핑호스트 팬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홈쇼핑 입점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안내소 ‘히트상품 핵심체크’,전화 상담원들의 애환을 담은 ‘상담원 스토리’,인턴사원들의 직장체험수기 ‘인턴사원 생생리포트’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CJ홈쇼핑 델컴퓨터와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델컴퓨터 판매시 소비자 주문 및 판매는 CJ몰이,직판 방식에 따라 고객 상담,배송,제품 사후 관리는 델에서 한다.CJ몰은 다음달 15일까지 델컴퓨터 구매자 중 66명을 추첨해 복합기를 증정하고,노트북 구매자에게는 Complete cover service(노트북 보험)와 광마우스,데스크톱 구매자에게는 스피커 또는 UBS 메모리키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우리닷컴은 7∼8월 성수기 해외 여행 상품을 30일까지 미리 예약하는 사람에게 20∼30% 할인해주고,최대 8% 적립금을 증정하는 ‘해외 여행 상품,할인 예약 판매전’을 연다.현금 결제시 결제 금액의 8% 적립금,카드 일시불 결제시 6% 적립금을 주고,그 외의 경우 3∼6개월 무이자 혜택과 함께 3% 적립금을 제공한다.˝
  • [출동 아줌마]유명 브랜드 50% 할인은 기본

    [출동 아줌마]유명 브랜드 50% 할인은 기본

    최근 들어 ‘아웃렛(Outlet Store)’이 인기를 끌고 있다.아웃렛은 재고 판매 전문점으로 고품질의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매업태이다.성장기라 아직은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비해 활성화되지 않은 편이지만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앞으로 더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남부지역인 구로구에 아웃렛 타운이 조성돼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지난 2001년부터 가리봉역 인근의 구로 패션 디자인 산업 단지에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는 수십개의 업체가 성업중이다. 구로 아웃렛 상권에는 규모가 가장 큰 마리오를 중심으로 한사랑,원신,이랜드 등 할인 매장과 생산과 판매를 동시에 하는 유명 브랜드 팩토리 아웃렛 매장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할인율은 50∼60%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제철이 아닌 상품은 70∼80%까지 할인되기도 한다. 구체적인 가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17만 8000짜리 탠디 수제화는 7만 1200원,12만 8000원짜리 쌈지 살롱화는 7만 6800원이다.이지캐주얼 A6 바지 12만 8000원짜리는 5만 1200원,면 T셔츠 5만 8000원짜리는 2만 3200원이다.16만 8000원짜리 점퍼 6만 7200원,17만 8000원짜리 올리브 캐주얼 의류는 5만 3400원이면 살 수 있다.여성 정장 타임 원피스는 27만 8000원짜리를 16만 6800원에 팔고 있고,39만 8000원짜리는 23만 8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구로 아웃렛 단지의 업체들은 연중 무휴로 영업을 하는 데 대다수가 백화점과 똑같이 오전 10시30분에 개점해 오후 8시30분에 폐점한다.최근 이곳에서 유명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관광버스를 타고 찾아오는 단체 고객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업체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부가세를 환급해주는 ‘택스 리펀드’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상품 구매 시에는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상품을 보면 국내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일부 명품 라인도 찾아볼 수 있다.상품은 주로 출시 된지 1년 미만,시즌 아웃 상품,시제품,전시되었던 상품,경미한 하자품 등으로 구성되므로 고객이 잘 이용하면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로가디스,나산,코오롱,진도 등 팩토리형 아웃렛은 상품 구색이 매우 풍부한 편이다. 이곳 아웃렛 업체들은 백화점 형태의 개성 있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편의시설,주차 공간까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지 내에서 중심이 되는 마리오의 매장 구성을 보면 지하 1층에는 180여대로 구성된 다양한 음식공간,1층에는 여성캐주얼과 패션 잡화,2층에는 남성 정장,골프웨어,유미섹스 캐주얼,3층에는 여성 커리어와 캐릭터 정장,4층은 대형 상설 매장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 백화점을 주로 찾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임미숙 시민기자
  • [소비자 세상]먹거리 소식

    [소비자 세상]먹거리 소식

    ●대상은 다음 달 20일까지 ‘음악따라 장맛따라 대잔치’를 연다.청정원 홈페이지(www.daesang.co.kr)에서 퀴즈를 풀거나 순창고추장,햇살담은 간장 제품의 로고를 붙인 우편엽서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파브 홈시어터(1명),하우젠 공기청정에어컨(1명),웅진코웨이 블루비데(5명),애니콜뮤직폰(6명),대상클로렐라(15명),뮤지컬 ‘미녀와 야수’ 초대권(2매/5명),참생식세트(20명),문화상품권(5만원권/30명),청정원 장류선물세트(500명) 등 총 1111명에게 다양한 웰빙상품을 선물한다. ●샤브샤브전문점 진상이 방배점 개업 500일을 맞아 8월 말까지 특별 이벤트를 열고,방배점에 오는 손님 중 매일 5번째,50번째 테이블에 4인까지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피자헛은 리치골드 ‘핫 앤 스위트’ 출시기념으로 8월 31일까지 전국 300여개 피자헛 매장을 방문해 리치골드 ‘핫 앤 스위트’ 피자를 주문하는 소비자에게 꽝없는 스크래치 카드를 주는 ‘Let’s Go 페스티벌’을 연다.카드를 긁어 고구마가 몇 개의 고추를 만나는지에 따라 1등에 당첨된 10커플에게는 남태평양 또는 지중해 여행을,2등은 최신형 캐논 디지털 카메라(30명),3등은 아이리버 MP3플레이어(50명),4등은 리치골드 핫 앤 스위트 4∼5인용 무료 시식권(100명),1등에서 4등을 제외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리치치즈 스파게티 무료 시식권을 제공한다.
  • [알뜰살뜰 정보]

    ●삼성몰은 청담동 일대 유명 드레스,스튜디오,메이크업,비디오,한복 등 21개 예식업체와 공동으로 27,28일 이틀동안 서울 삼성동 삼성금융플라자 21층에서 ‘삼성몰,제8회 웨딩상품전’을 개최한다.참여업체별 상품을 전시하고 테이블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정상가 대비 40∼6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추첨을 통해 폐백음식,진주 비드 목걸이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LG홈쇼핑은 웹사이트(company.lgeshop.com)를 열고 ‘홈쇼핑 역사관’,‘쇼핑호스트 팬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홈쇼핑 입점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안내소 ‘히트상품 핵심체크’,전화 상담원들의 애환을 담은 ‘상담원 스토리’,인턴사원들의 직장체험수기 ‘인턴사원 생생리포트’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CJ홈쇼핑 델컴퓨터와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델컴퓨터 판매시 소비자 주문 및 판매는 CJ몰이,직판 방식에 따라 고객 상담,배송,제품 사후 관리는 델에서 한다.CJ몰은 다음달 15일까지 델컴퓨터 구매자 중 66명을 추첨해 복합기를 증정하고,노트북 구매자에게는 Complete cover service(노트북 보험)와 광마우스,데스크톱 구매자에게는 스피커 또는 UBS 메모리키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우리닷컴은 7∼8월 성수기 해외 여행 상품을 30일까지 미리 예약하는 사람에게 20∼30% 할인해주고,최대 8% 적립금을 증정하는 ‘해외 여행 상품,할인 예약 판매전’을 연다.현금 결제시 결제 금액의 8% 적립금,카드 일시불 결제시 6% 적립금을 주고,그 외의 경우 3∼6개월 무이자 혜택과 함께 3% 적립금을 제공한다.
  • [소비자 세상]먹거리 소식

    ●대상은 다음 달 20일까지 ‘음악따라 장맛따라 대잔치’를 연다.청정원 홈페이지(www.daesang.co.kr)에서 퀴즈를 풀거나 순창고추장,햇살담은 간장 제품의 로고를 붙인 우편엽서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파브 홈시어터(1명),하우젠 공기청정에어컨(1명),웅진코웨이 블루비데(5명),애니콜뮤직폰(6명),대상클로렐라(15명),뮤지컬 ‘미녀와 야수’ 초대권(2매/5명),참생식세트(20명),문화상품권(5만원권/30명),청정원 장류선물세트(500명) 등 총 1111명에게 다양한 웰빙상품을 선물한다. ●샤브샤브전문점 진상이 방배점 개업 500일을 맞아 8월 말까지 특별 이벤트를 열고,방배점에 오는 손님 중 매일 5번째,50번째 테이블에 4인까지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피자헛은 리치골드 ‘핫 앤 스위트’ 출시기념으로 8월 31일까지 전국 300여개 피자헛 매장을 방문해 리치골드 ‘핫 앤 스위트’ 피자를 주문하는 소비자에게 꽝없는 스크래치 카드를 주는 ‘Let’s Go 페스티벌’을 연다.카드를 긁어 고구마가 몇 개의 고추를 만나는지에 따라 1등에 당첨된 10커플에게는 남태평양 또는 지중해 여행을,2등은 최신형 캐논 디지털 카메라(30명),3등은 아이리버 MP3플레이어(50명),4등은 리치골드 핫 앤 스위트 4∼5인용 무료 시식권(100명),1등에서 4등을 제외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리치치즈 스파게티 무료 시식권을 제공한다.˝
  • [출동 아줌마]유명 브랜드 50% 할인은 기본

    최근 들어 ‘아웃렛(Outlet Store)’이 인기를 끌고 있다.아웃렛은 재고 판매 전문점으로 고품질의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매업태이다.성장기라 아직은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비해 활성화되지 않은 편이지만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앞으로 더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남부지역인 구로구에 아웃렛 타운이 조성돼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지난 2001년부터 가리봉역 인근의 구로 패션 디자인 산업 단지에 들어서기 시작해 현재는 수십개의 업체가 성업중이다. 구로 아웃렛 상권에는 규모가 가장 큰 마리오를 중심으로 한사랑,원신,이랜드 등 할인 매장과 생산과 판매를 동시에 하는 유명 브랜드 팩토리 아웃렛 매장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할인율은 50∼60%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제철이 아닌 상품은 70∼80%까지 할인되기도 한다. 구체적인 가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17만 8000짜리 탠디 수제화는 7만 1200원,12만 8000원짜리 쌈지 살롱화는 7만 6800원이다.이지캐주얼 A6 바지 12만 8000원짜리는 5만 1200원,면 T셔츠 5만 8000원짜리는 2만 3200원이다.16만 8000원짜리 점퍼 6만 7200원,17만 8000원짜리 올리브 캐주얼 의류는 5만 3400원이면 살 수 있다.여성 정장 타임 원피스는 27만 8000원짜리를 16만 6800원에 팔고 있고,39만 8000원짜리는 23만 8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구로 아웃렛 단지의 업체들은 연중 무휴로 영업을 하는 데 대다수가 백화점과 똑같이 오전 10시30분에 개점해 오후 8시30분에 폐점한다.최근 이곳에서 유명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관광버스를 타고 찾아오는 단체 고객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업체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부가세를 환급해주는 ‘택스 리펀드’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상품 구매 시에는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상품을 보면 국내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일부 명품 라인도 찾아볼 수 있다.상품은 주로 출시 된지 1년 미만,시즌 아웃 상품,시제품,전시되었던 상품,경미한 하자품 등으로 구성되므로 고객이 잘 이용하면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로가디스,나산,코오롱,진도 등 팩토리형 아웃렛은 상품 구색이 매우 풍부한 편이다. 이곳 아웃렛 업체들은 백화점 형태의 개성 있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편의시설,주차 공간까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지 내에서 중심이 되는 마리오의 매장 구성을 보면 지하 1층에는 180여대로 구성된 다양한 음식공간,1층에는 여성캐주얼과 패션 잡화,2층에는 남성 정장,골프웨어,유미섹스 캐주얼,3층에는 여성 커리어와 캐릭터 정장,4층은 대형 상설 매장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 백화점을 주로 찾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임미숙 시민기자˝
  • EBS ‘행복이란 무엇인가’ 5부작

    끝없는 경쟁 속에 삶의 여유를 잃어가는 현대인.그들에게 ‘행복’이란 점점 낯선 단어가 되어가고 있다.행복의 파랑새는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EBS는 한국교육방송 30주년과 공사창립 4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마련했다.겉만 번지르르한 자극적 소재를 좇기보다는 차분하게 숨 한번 고르고 일상의 작은 기쁨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다. 25일까지 5부작으로 진행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오후 9시40분)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행복의 조건과 실체에 대해 접근해간다.지역의 작은 학교를 살리려는 공동체의 이야기를 그린 ‘우리는 남한산에서 희망을 보았다’에 이어 22일 ‘느림의 발견’에서는 느리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다.무선 인터넷 회사를 창업했다가 귀농한 부부의 일기,번듯한 직장을 버리고 가족과 세계여행을 떠난 가장,손때 묻은 클래식 카메라로 곳곳을 누비는 사진작가가 느림의 가치를 말한다. 23일 ‘산골분교를 찾은 피노키오’는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다.인형극으로 산골오지 아이들과 행복을 나누는 극단,각종 행사의 축의금을 기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24일 ‘인간의 얼굴을 한 돈의 세계,LETS’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통해 대안경제의 가능성을 모색해본다.중앙집권화된 통화제도 대신 지역단위로 이루어지는 LETS는 1983년 캐나다의 실업자 6명이 만든 가상의 지역화폐.25일 ‘조롱골 3대의 작은 이야기’에서는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3대에 걸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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