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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직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스마트 구로’ 만든다

    서울 구로구가 민선 7기 ‘스마트도시 구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과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나섰다. 구로구는 하반기 정책제안 심사 결과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도로변 분전함을 활용한 공기 정화, 발광다이오드(LED) 바닥 신호등 등 8건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주민과 직원에게 의견을 받아 구정에 반영하는 정책제안제도를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구민 제안 16건, 직원 제안 29건 등 모두 45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제안심사위원회가 실시 가능성,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등을 검토해 모두 8건을 채택했다. 이 중 금상과 은상을 차지한 의견 3개가 모두 스마트 정책과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였다. 직원 분야 금상을 차지한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는 구청 직원의 휴대전화와 행정전화를 연동해 출장이나 외부 업무 중에도 민원 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직원 분야 은상은 도로변에 설치된 가로등 분전함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한 공기정화기를 장착, 미세먼지가 많으면 자동으로 가동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구는 우선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효과가 확인되면 시설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또 보행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에도 발밑에서 신호등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LED 바닥 신호등’ 제안이 구민 분야 은상에 올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강남, 31일 코엑스 광장·영동대로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

    서울 강남구는 오는 31일 삼성동 코엑스 광장과 영동대로에서 ‘2020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남구와 현대자동차·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선 새해맞이 축하 콘서트, 카운트다운 세리머니,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하 콘서트엔 송가인, 다이나믹듀오, YB, 터보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고, 초대형 옥외 LED 스크린을 활용한 카운트다운 세리머니와 함께 화려한 불꽃쇼·레이저 퍼포먼스가 10여분간 펼쳐진다. 사전 이벤트로 유명 유튜버 창현(BJ창현)의 ‘거리노래방’이 열린다.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옥외 LED 스크린인 SM타운 미디어와 국내 최고 높이 지주형 광고물인 코엑스 미디어타워 등 5개의 미디어를 비롯해 네이버TV·페이스북·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최첨단 미디어아트와 한류 콘텐츠를 접목해 강남을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유동인구·접근성 갖춘 역세권 상업시설 ‘각광’

    유동인구·접근성 갖춘 역세권 상업시설 ‘각광’

    저금리 기조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가운데, 역세권 상업시설이 수혜처로 떠오르고 있다. 역세권 상업시설은 풍부한 유동인구와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역세권과 비역세권의 유동인구는 큰 폭의 차이를 보인다. KB부동산 상권분석시스템에 따르면, 강남역 반경 500m 인근 유동인구는 일 평균 30만7874명인 반면, 직선거리로 불과 500여 미터 떨어진 역삼초등학교 인근 주거지역은 일 평균 유동인구가 9만6976명으로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역세권 입지를 갖췄고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상업시설 분양소식이 이목을 끌고 있다.강남 한복판 입지, 학동역·강남구청역·언주역 인근에 들어서는 ‘루(Ruu) 논현’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루(Ruu) 논현’ 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들어서며, 주거시설 ‘펜트힐 논현’ 건물(지하 5층 ~ 지상 17층 규모)의 지하 2층 ~ 지상 2층에 마련된다. ‘루(Ruu) 논현’ 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입지에 들어선다. 서울 지하철 7호선 학동역이 도보 3분, 분당선과 7호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이 도보 10분, 9호선 언주역이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아울러, 광역·직행·공항버스 노선 등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만 인근에 약 20곳이 들어서 있어, 버스 승하차 인구도 많다. 아울러, 접근성이 탁월한 입지도 주목된다. 언주로와 학동로가 만나는 서울세관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한 교통요지다. 경부고속도로가 가깝고 성수대교 및 동호대교를 통한 진출입이 편리해, 강남을 포함한 서울 전역과 분당 등지에서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청담동 명품거리·압구정 로데오·신사동 가로수길 등 패션·뷰티 인프라가 잘 갖춰진 상권도 가까이 있어 강남 상권 일대를 방문할 경우, 강남 쇼핑의 허브로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루(Ruu) 논현’ 이 강남에서도 보기 드문 ‘여성특화’ 컨셉트의 MD 계획을 갖춘 만큼, 상권 간 시너지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지하 2층에 들어설 수영장·사우나·헬스장 등 스포츠 시설과 연계한 ‘Health & Beauty’ 컨텐츠가 핵심이다. 지하 1층에는 스파·필라테스·플라잉 요가 등 ‘스파 & 헬스케어’, 지상 1층에는 F&B·에스테틱·필수시설 등 각종 키테넌트, 지상 2층에는 ‘하이엔드 뷰티클리닉’ 업종 등을 입점시켜 기존과는 차별화된 강남의 새 명소로 꾸밀 계획이다. 상업시설 내·외부 컨셉트도 그러한 계획에 걸맞은 격조 높은 컨셉트로 조성된다. ‘루(Ruu) 논현’ 은 북유럽 감성을 인테리어 컨셉트에 가미할 예정이다. 첨단 LED 조명 등 다양한 빛과 조명, 오브제를 활용해 북유럽과 북극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북극광)를 구현, 아이슬란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낼 계획이다. ‘루(Ruu) 논현’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동구, 거리 간판 개선 사업 완료

     서울 강동구가 성내동 롯데시네마에서 강풀만화거리로 이어지는 거리에 115개 업소의 간판 개선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008년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벌였다. 기존의 낡고 모양도 제각각인 간판을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만드는 작업이다.  구는 지난 2월 해당 지역 점포의 참여 의향서를 접수받았고, 상인들은 자율협의기구인 ‘간판개선추진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디자인, 설계, 사업체 선정까지 전 과정에 걸쳐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디자인 간판은 강풀만화거리에 입주한 청년 사업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종별 개성에 맞는 다양한 서체를 이용했고 친환경 LED간판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간판이 보기 좋게 정비되자 처음에 반대했던 점포주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한 점포주는 “LED간판으로 바뀌어 에너지가 절약되고, 거리가 깔끔해지고 정돈된 느낌이 들어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업소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간판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선진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삼성·LG TV 화질 경쟁 ‘불꽃’… 현대차 ‘개인용 비행기’ 주목

    삼성·LG TV 화질 경쟁 ‘불꽃’… 현대차 ‘개인용 비행기’ 주목

    새해 전 세계 산업계를 주도할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압축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에선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해 중소기업까지 311개 업체가 새해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여해 ‘신기술 각축전’을 벌인다. 지난해(255개사)보다 참가 규모가 늘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전쟁’은 지난 9월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 이어 새해 CES에서도 재연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소니, 중국 TCL, 하이센스 등 다수 업체가 ‘8K TV’를 선보이며 치열한 화질 경쟁으로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CES에선 8K TV 자체가 이슈였다면 내년에는 어떤 새 기술을 도입했는지 보여 주는 동시에 146인치가 가장 작은 크기였던 마이크로 LED TV가 가정으로 들어왔을 때 유리한 사이즈를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80인치짜리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를 처음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두루마리 휴지처럼 말았다 펼 수 있는 롤러블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선 LG전자는 최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로부터 ‘8K UHD’ 인증을 받은 8K TV 제품을 이번 전시에 대거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CES에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일명 ‘소형 개인용 비행기’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그리고 이를 연결할 허브를 소개한다. 현대차는 ‘하늘을 나는 UAM’으로 도로 혼잡을 줄이고 개인화 설계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PBV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 곳곳에 허브를 만들어 UAM과 PBV를 쉽게 이용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도 참석하는 만큼 처음 공개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직접 소개할지 관심을 모은다. 두산그룹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다. 박정원 회장도 동행한다. 전통적인 제조업과 정보기술 등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 한발 앞선 대응으로 시장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무인 자동화 건설 시스템인 ‘콘셉트 엑스’,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조종 기술과 증강현실(AR)을 적용한 두산밥캣의 작업 지원 프로그램,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 등을 선보인다. SK그룹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의 합동 부스를 올해보다 8배 이상 큰 715㎡(약 216평) 규모로 설치하고 그룹 차원의 모빌리티 기술력을 소개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강신 기자 xin@seoul.co.kr
  • ICT 수출액 13개월째 감소…반도체·휴대전화 등 부진

    ICT 수출액 13개월째 감소…반도체·휴대전화 등 부진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3대 주력품목의 부진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2019년 11월 ICT 산업 수출입 통계’를 공개했다. 지난달 ICT 수출액은 143억 1000만 달러, 수입액은 90억 9000만 달러로, 52억 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ICT 3대 주력품목이 동반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8% 감소했다. ICT 수출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13개월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메모리 반도체 단가 하락과 시스템 반도체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30.7% 감소한 7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요 정체와 LCD 패널 단가 하락 등으로 25.0% 감소한 17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휴대전화 수출액은 국내기업의 해외생산 확대로 인한 완제품 수출 부진으로 0.9% 감소한 10억 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휴대전화 부분품 수출액은 15.9% 증가한 6억 8000만 달러였다. 반면 TV는 16.2% 증가한 2억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22.4% 증가한 10억 달러로 수출액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71억 4000만 달러)에서 21.0% 감소했고, 베트남(21억 달러) 22.2% 감소, 미국(15억 7000만 달러) 22.5% 감소, EU(8억 7000만 달러) 16.8% 감소로 조사됐다. 일본은 수출액이 0.2% 증가한 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수출액이 1.0% 증가한 1억 3000만 달러, 2차 전지는 11.8% 증가한 3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54.7% 감소한 1000만 달러였다. 지난달 ICT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 감소한 9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7억 달러) 14.6% 감소, 디스플레이(3억 1000만 달러) 33.7% 감소, 휴대전화(11억 1000만 달러) 12.4% 감소로 나타났다. 반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11억 1000만 달러) 수입은 24.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32억 달러) 28.8% 줄었고, 일본(8억 달러)은 9.9% 감소했으며, 미국(6억 9000만 달러)은 3.8%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7억 7000만 달러)은 18.4% 증가했다. 국가별 수지는 중국에서 39억 4000만 달러, 베트남 13억 2000만 달러, 미국 8억 9000만 달러, EU 3억 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일본은 4억 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트 뱅크시 작품 베들레헴 호텔에 “예수 탄생 의미 다시 돌아보게”

    아트 뱅크시 작품 베들레헴 호텔에 “예수 탄생 의미 다시 돌아보게”

    ‘얼굴 없는’ 영국 작가 아트 뱅크시의 작품이 베들레헴의 한 호텔에 다시 나타났다.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의 이 도시에 2017년 문을 열어 화제가 된 월드 오프(Walled Off) 호텔은 이스라엘이 테러를 막기 위해 세웠다고 자랑하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영토를 장악하려는 흉악한 의도에 따라 만들어진 도구라고 여기는 분리 장벽을 바라보고 있다. 호텔 이름은 ‘물렀거라, 장벽’쯤 되겠다. 모든 객실은 장벽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됐다. 개관 때부터 호텔 곳곳에는 뱅크시를 비롯해 많은 익명의 작가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을 다룬 작품들로 장식했다. 그런데 개관 2년째인 올해 성탄을 앞두고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또다시 호텔 주인과 뱅크시가 협업해 로비 벽난로 옆에 별이 폭발해 탄생하며 분리 장벽을 뻥 뚫은 것처럼 꾸민 앞에 예수가 마굿간에서 태어나는 장면을 담은 조각을 배치한 작품 ‘베들레헴의 상흔’을 공개했다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호텔 지배인 위삼 살사는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작가가 성탄절 얘기를 끄집어냈다며 “베들레헴 얘기를 끄집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탄절 얘기인데 다른 식으로 해내 사람들을 조금 더 생각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작가 본인은 인스타그램에 “변형된 예수 탄생” 모습이라고 적었다. 장벽에 그려진 낙서는 세 개의 커다란 성탄 선물 상자에 영어로 사랑, 라틴어로 평화 등이 적혀 있다. 살사 지배인은 “뱅크시는 큰 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신 내려고 애써왔다”고 말했다. AFP 통신은 호텔의 뱅크시 작품을 여럿 소개하며 천사들이 산소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작품을 이번에 새로 선보였다고 전했는데 사실과 다르다. 2017년 개관 소식을 전하는 BBC 뉴스 동영상에도 이미 소개돼 있기 때문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동심을 싣고 달립니다”…산타버스 운행하는 주형민기사

    “동심을 싣고 달립니다”…산타버스 운행하는 주형민기사

    “승객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주고자 산타 버스를 운행하게 됐습니다”. 부산 시내버스 189번 노선 운전기사인 주형민(45)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지난 16일 부터 산타복장을 차림으로 산타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주씨는 2015년 대진버스에 입사한 때부터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 버스를 운행 하고 있는데 올해로 4년째. 사비와 회사지원비 등으로 차량 치장과 산타 복장을 갖췄다. 그는 버스 내부를 산타 인형·조명·트리 등으로 꾸미고 크리스마스 캐럴을 틀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버스 외관에는 커다란 눈과 콧수염, 루돌프 뿔과 크리스마스 LED 조명 등을 달았다. 산타 버스 장식에는 하루 5시간씩 꼬박 이틀이 걸렸다.산타버스를 탄 어른 승객들은 마치 동심의 세계 돌아간 듯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꼬마 승객들은 신기한지 산타 버스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탑승객들은 덤으로 알사탕도 받는다. 주 씨는 21일 “버스 일을 시작하면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버스를 만들고 싶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자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 버스를 운행한다”고 말했다. 예비 기사인 그는 오는 26일부터 다른 노선에 배치되지만, 이달 말까지 다른 기사가 산타 버스를 운행한다. 그는 앞으로 정식 기사가 되면 “ 향기가 나는 버스, 분위기를 내는 버스 등 주제가 있는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부산에는 주 기사처럼 산타복장을 한 기사가 운행하거나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꾸며진 산타 버스가 여러 대 있다. 주 씨가 소속된 대진 여객은 산타버스 3대를, 남부여객,대도운수, 신한 여객 등에서도 산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뙤약볕 막아주던 양천 그늘막, 성탄절 트리로 변신

    뙤약볕 막아주던 양천 그늘막, 성탄절 트리로 변신

    서울 양천구는 교통섬·횡단보도 등에 설치돼 여름철 뙤약볕을 막아주던 그늘막을 ‘크리스마스트리’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천구는 “그늘막 활용도를 높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트리로 꾸몄다”고 전했다. 그늘막 트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목동역 4번 출구·해누리 분수광장·양천구청 앞, 3곳에서 내년 2월까지 불을 밝힌다. 접혀 있는 그늘막에 덮개를 씌워 트리로 만들었고,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사용했다. 구 관계자는 “그늘막 트리가 겨울철 구민들에게 온기를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생활밀착형 한파대책의 하나로 홍익병원·목동역 앞 등 유동·대기 인구가 많은 27곳에 바람막이 ‘온기충전소’를 설치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신촌 밤거리 밝히는 크리스마스

    신촌 밤거리 밝히는 크리스마스

    서울 서대문구가 연말을 맞아 신촌 연세로와 명물거리에 대형 트리와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거리’(사진)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연세로에만 설치했던 발광다이오드(LED) 은하수 램프, 가로수를 감싼 조명 등 경관조명을 올해는 명물거리까지 확대해 볼거리를 늘렸다는 설명이다. 내년 1월 말까지 장식한다.구는 이곳에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동안 매일 오후 3~9시에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표다.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연세대학교, 신촌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서대문구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현장 특판전, 온라인 기획전, 케이팝·인디밴드·7080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24일 오후 4시에는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자원봉사활동 ‘몰래산타’ 출정식도 열린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화려한 개막

    ‘2019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화려한 개막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19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개막식이 지난 13일 청계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삼환 아가페문화재단 이사장과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 교계와 정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김삼환 아가페문화재단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겨울의 쓸쓸한 청계천이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을 통해 그리스도의 빛과 사랑으로 덮였다”면서 “내년에는 북한 땅까지 예수의 탄생이 전해지는 역사가 있길 소망한다”고 선포했다.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은 “서울시에 비친 생명의 빛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스며들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평화와 사랑과 소망이 넘치는 우리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표 2019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9 SCF가 종교와 나라, 민족을 초월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전하신 예수님처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각자가 원하는 모든 것들이 풍성하게 채워지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격려사를 전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이 5년 만에 가장 가고 싶은 축제 4위에 올랐다”면서 “우리 사회도 이 축제처럼, 분란과 분열이 아닌 평화와 화합을 이루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매해 수백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서울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향신문과 C채널방송, 아가페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백석예술대학교, 농협중앙회, 서희그룹, 신원그룹, 숭실사이버대학교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한편,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오는 2020년 1월 1일까지 개최돼 관람객들과 설레는 새해를 열어갈 계획이다. 청계광장에서 광통교에 이르는 청계천 1.5km 일대가 고품격 LED 디스플레이와 스토리가 담겨있는 성탄 문화 공간으로 꾸며지며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문진일대 경관조명 설치

    사문진일대 경관조명 설치

    대구 달성군이 화원 사문진주막촌 꽃기둥 및 장미원 일대에 조명과 빛을 이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다양한 높이의 꽃기둥에 색색의 LED 은하수등을 감고 같은 색의 천을 감아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이색적인 경관을 조성했다. 이외에 사문진주막촌의 역사를 짐작하게 해주는 양버즘나무에 은하수등을 감아 밤하늘을 웅장하게 수놓고 있으며,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파란색 은하수 등이 일대를 물들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사문진주막촌 경관조명은 연말의 설렘과 어우러져 겨울밤 낭만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연인끼리의 데이트는 더욱더 로맨틱하게 만들어주고, 친구,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참신한 공간창출로 대구의 미래, 관광의 미래 화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월드비전X국립현대미술관, 따뜻한 연말을 위한 ‘2019 MMCA 소망촛불’ 진행

    월드비전X국립현대미술관, 따뜻한 연말을 위한 ‘2019 MMCA 소망촛불’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양호승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과 함께 연말을 맞아 내년 1월 1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로비에서 ‘MMCA 소망촛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MCA 소망촛불’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연말기부 행사로 월드비전과 함께 2018년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관람객들은 로비에 설치된 기부함에 자율적으로 기부를 한 뒤, 비치된 LED 촛불에 새해 소망을 적어 트리 조형물에 설치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1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월드비전이 제작한 성냥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더불어,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 동안 거리 공연가 5개 팀이 성탄 주간을 맞아 캐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연말을 맞아 경자년(庚子年) 새해 소망도 빌고 기부도 하는 훈훈한 예술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열린 미술관, 친근한 미술관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지난해 연말에도 국립현대미술관의 소망촛불 행사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의미 있는 연말행사에 참여하셔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2018년도부터 월드비전과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야간 문화행사 ‘MMCA 나잇’의 참가비와 ‘MMCA 소망촛불’ 모금액 전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2018년도에 우간다 난민촌 난민 아동 심리치료사업에 2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MMCA 소망촛불’을 통해 국내 시설아동 심리치료사업에 2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둘레길에서 궁금할 땐 화면 터치~ 터치~

    송파둘레길에서 궁금할 땐 화면 터치~ 터치~

    서울 송파구가 송파둘레길에 무인 관광안내시스템(키오스크)을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송파둘레길 조성사업의 하나다. 송파구는 최근 둘레길 구간 중 주민들이 많이 찾는 성내천 산책로와 장지공원 입구광장에 키오스크 1대씩을 시범 설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55인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갖췄으며 화면을 터치하면 복합지리정보시스템(GIS)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송파둘레길 및 도보관광코스, 인근의 맛집·쇼핑·문화재 등 관광명소, 축제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숙박·교통 정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원하는 배경 이미지를 선택해 사진을 찍고 이메일로 즉시 전송할 수도 있다. 구는 둘레길을 비롯해 잠실역 지하광장,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송리단길 등 지역 명소에 모두 9대의 무인 관광안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성내천 물빛광장에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송파둘레길은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등 구를 지나는 하천 4개를 하나로 잇는 약 21.2㎞ 길이의 순환형 둘레길이다. 구는 상반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42개의 단위사업을 발굴해 조성 작업을 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둘레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다양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하나로 잇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집트 미라 실물 궁금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볼까

    이집트 미라 실물 궁금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볼까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내 처음으로 이집트 상설 전시실을 마련했다. 박물관은 기존에 중앙아시아실, 인도·동남아시아실, 중국실로 구성된 3층 아시아관의 전시 공간을 조정해 이집트실을 추가한 ‘세계문화관’을 16일 공개했다. 이집트실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박물관에서 가져온 고대 이집트 문화재 94건·94점이 전시됐다. 2700년 전에 제작한 것으로 전하는 토티르데스 관과 미라, 프톨레마이오스 12세로 추정되는 왕의 머리, 금·은·수정으로 장식한 따오기 관 등을 선보인다. 2013년부터 브루클린박물관 한국실을 지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2016년 12월 브루클린박물관이 소장한 이집트 자료 230여점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4개월 가까이 개최했다. 이번 상설전은 2021년 11월 7일까지 2년간 계속된다. 박물관은 이집트 전시가 끝나면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협력해 메소포타미아 문명 유물을 소개하고 이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이슬람 문화 전시를 열 계획이다. 세계문화관에 전시된 유물은 중앙아시아실 81건·154점, 인도·동남아시아실 51건·51점, 중국실 217건·232점이다. 공간 개편에 맞춰 전시 환경을 개선해 저반사 유리를 설치하고 조명은 대부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했다. 내년에 신안선 유물을 진열한 신안실을 세계도자실로 바꾸고, 일본실도 개편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세계문화관을 방문한 사람들이 문화상대주의 관점에서 여러 유물을 직접 관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인사 늦어져도… 삼성전자 ‘초격차 전략’에 박차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정기 인사를 내지 않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하며 ‘초격차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경기 수원·기흥·화성 사업장에서 내년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마라톤회의에 돌입한다. 매년 6월, 12월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김기남 부회장(DS 부문), 고동진 사장(IM 부문), 김현석 사장(CE 부문) 등 3명의 부문장을 비롯한 경영진, 해외 법인장 등 국내외 주요 임직원 400여명이 모여 한 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삼성전자가 정기 인사 이전에 글로벌 전략회의를 여는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이재용 부회장 등 그룹 최고위 경영진이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면서 그해 연말 인사를 건너뛰고 이듬해 5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는 17일 임원들이 기소된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설립 방해 사건 1심 선고 공판이 예정돼 있고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이 내년 초까지 지속되면서 인사가 내년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실무 차원의 회의이기 때문에 인사와 상관없다는 게 삼성 측의 입장이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내년에도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문별 1위 수성 전략과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 것이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회의에서는 반도체 시장 회복에 따른 대응 전략과 시스템 반도체 육성 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IT·모바일(IM) 부문에서는 내년 2월 선보일 갤럭시 S11, 폴더블폰 후속작 등 전략 제품의 출시 계획, 마케팅 방안 등이 주요 안건이다.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동남아, 인도, 유럽시장에서 최근 점유율을 높이며 무섭게 추격해 오는 중국 스마트폰의 공세에 맞설 대응 전략도 고심한다. 새해 전 세계 5G 시장 확대에 맞물려 통신장비·단말 시장에서 주도권을 넓히는 방안도 논의된다.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는 내년 올림픽을 앞두고 더욱 경쟁이 격화할 대형 TV시장에서 QLED 8K TV 등을 내세운 프리미엄 시장 확대 전략을 짠다. 김현석 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설 내년 1월 국제가전박람회(CES)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생활 환경에 맞춘 라이프스타일 가전 등 신제품 출시 계획도 다룬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밤이 되면 동화나라로 변신하는 철도공원이 있다

    밤이 되면 동화나라로 변신하는 철도공원이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 부지 400m 구간 LED·3D 매핑 활용 경관 조형물 꾸며 서울 노원구가 오는 21일 서울 최초의 야간 불빛 정원을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릉동 화랑대역 철도공원 3만 8000㎡ 부지, 400m 구간에 조성한 불빛 정원은 빛 터널,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 3D 매핑 등 조명 구조물과 프로젝터를 활용한 투시장치 등 17종의 야간 경관 조형물로 이뤄졌다. 연령별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를 반영한 여가공간으로 사업비는 구비 10억원이 소요됐다. 점등 시간은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다. 연중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불빛 정원 관람은 공원 입구 ‘비밀의 화원’부터 시작한다. LED 은하수 조명으로 나무와 꽃을 형형색색으로 표현해 정원처럼 꾸몄다. 반원형의 터널이 음악과 함께 여러 색으로 변하는 ‘불빛 터널’, 크고 작은 원형 구들이 여러 색상으로 번갈아가면서 점멸해 우주 행성들 사이를 지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는 ‘불빛 화원’도 볼거리다.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숲길 반딧불 정원’도 있다.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빛의 움직임이 가득한 ‘숲속 동화나라’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 정원’, 기찻길 레일이 마치 레이저빔처럼 빛과 함께 움직이는 ‘빛의 기찻길’도 눈길을 끈다. 첨성대 형상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하는 ‘생명의 나무’는 꼭대기에서 시작해 땅을 향해 빛을 쏟아 낸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3D ‘기차놀이터’, 기차와 화랑대 역사 전시관건물 벽을 스크린 삼아 기차와 힐링, 축제를 주제로 한 영상을 연출하는 ‘환상의 기차역’, 하늘에서 빛이 쏟아져 내리는 ‘하늘빛 정원’ 등이 관람객들에게 빛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구는 앞으로 여러 불빛 조형물을 철도 공원 곳곳에 추가하고 계절별로 주제를 달리해 변화를 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1일 오후 5시 30분에는 모든 경관 조형물에 불을 밝히는 화려한 점등식이 펼쳐진다. 불빛 정원과 어울리는 ‘LED휠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놀이를 연출해 불빛 정원을 구의 대표 야간 경관 명소로 각인시킬 전망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의 산책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철도 공원에 만들어진 불빛 정원이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포토] 지하보도의 변신… 종각역 ‘태양의 정원’

    [포토] 지하보도의 변신… 종각역 ‘태양의 정원’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이어진 지하보도에 ‘태양의 정원’이 생겼다. 지상의 햇빛을 고밀도로 모아 지하로 전송하는 기술을 이용한 도심 속 지하정원이다. 서울시는 종각역에서 종로타워 지하2층 종로서적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에 1년여간의 공사를 거쳐 정원을 조성해 13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 시설에는 지상의 햇빛을 원격 집광부를 통해 고밀도로 모은 후 특수 제작 렌즈에 통과시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지하 공간까지 전달하는 자연채광 제어기술이 쓰인다. 날씨가 흐린 날에는 자동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전환된다. 사진은 이날 개방된 ‘태양의 정원’ 2019.12.13 연합뉴스
  • 두루마리 휴지처럼 화면 말았다 펴는 ‘롤러블 OLED’, 대통령상 수상

    두루마리 휴지처럼 화면 말았다 펴는 ‘롤러블 OLED’, 대통령상 수상

    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 OLED’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 효과가 큰 신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를 이룬 65인치 롤러블 OLED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롤러블 OLED 패널은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휘어질 수 있는 OLED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OLED의 뛰어난 화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패널을 본체 속으로 둥글게 말아 넣을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화면을 접어 넣을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이동·설치도 쉽다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 크기로 조절할 수도 있어 미래 생활을 크게 바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롤러블 OLED 패널에는 롤링에 최적화된 얇은 유리와 편광판, 유기물을 외부 수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특수 박막봉지 등 독자적인 기술이 도입됐다. 롤러블 OLED 패널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소재와 장비 국산화를 적극 추진해 70%의 국산화율을 이뤄낸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롤러블 OLED 패널은 지난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 CES에서 처음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LG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OLED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OLED로 기존 디스플레이가 구현할 수 없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라이드온] 크리스털 입고 20년 만에 부활한 BMW ‘뉴 8시리즈’

    [라이드온] 크리스털 입고 20년 만에 부활한 BMW ‘뉴 8시리즈’

    스포츠세단의 전설 잇는 ‘뉴 840i 쿠페’최고 340마력·곡선주로 쏠림도 덜해 BMW의 전설로 남았던 스포츠 세단 ‘8시리즈’가 2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했다. 6시리즈 쿠페의 단종으로 비어 있던 럭셔리 쿠페 자리를 ‘뉴 8시리즈’가 당당히 꿰찼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달 14일 전북 전주에서 전남 진도까지 편도 278㎞ 거리를 주행하는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주인공은 이번에 새로 출시된 뉴 8시리즈, 시승 모델은 ‘뉴 840i xDrive 쿠페’였다. 가솔린 모델인 ‘뉴 840i 쿠페’는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루프라인은 유려한 곡선으로 트렁크 끝까지 이어졌다. LED 헤드램프는 BMW 역사상 가장 얇게 만들어졌다. BMW 상징인 키드니 그릴은 육각형으로 디자인됐다. BMW는 또 오스트리아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손잡고 뉴 840i 쿠페 실내 곳곳에 크리스털 소재 장식을 적용했다. 특히 크리스털로 된 기어 노브는 인테리어의 백미였다. 뉴 840i 쿠페의 치고 나가는 가속력은 탁월했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밟는 대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달려나갔다. 핸들링은 가벼우면서도 탄탄했다. 곡선 주로에서도 쏠림 현상이 덜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 대형 세단 7시리즈의 ‘뉴 740Li’가 고급스러운 오버사이즈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면, 뉴 840i 쿠페는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 뉴 840i 쿠페에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50.9㎏·m, 복합연비는 9.5㎞/ℓ,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시간은 4.7초다. 판매가격은 1억 3800만원. 진도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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