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T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2024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USTR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957
  • 허창수 GS회장, 현장경영 박차

    허창수 GS회장, 현장경영 박차

    허창수 GS 회장이 위기 돌파를 위해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GS에 따르면 허 회장은 GS글로벌의 플랜트기자재 전문 자회사 디케이티(DKT)의 울산 용잠공장 증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울수록 먼 미래를 대비하는 넓은 안목으로 제대로 된 성장기반을 앞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케이티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모델을 다양화하고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톱클래스’ 회사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케이티는 GS글로벌이 기존 상사 기능 외에 플랜트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2010년 인수한 회사로, 화공기기·발전설비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기자재 전문 업체다. 허 회장의 일선 공장 방문에 대해 GS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일선 현장에서의 노력이 기본이 돼야 한다’는 평소 신념에 따라 현장경영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지난 4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6월 충남 부곡산업단지 내 GS EPS 3호기 발전시설을 찾은 데 이어 9월에는 중국 장쑤성(江蘇省)에 있는 GS칼텍스와 GS글로벌 사업현장을 찾아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데스크 시각] ‘돈키호테’ 아닌 공익신고자/황수정 정책뉴스부 차장

    [데스크 시각] ‘돈키호테’ 아닌 공익신고자/황수정 정책뉴스부 차장

    시행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법이 있다. ‘공익신고자보호법’이다. 지난해 9월 30일 시행될 당시만 해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법이다. 그럴 배경도 있었다. 때마침 KTX 열차 고장과 관련한 내부자료를 무단유출했다는 이유로 한국철도공사 직원 두 명이 각각 해임과 정직 조치를 받아 한창 논란이 되던 터였다.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요 사안인 만큼 내부자료 유출은 공익을 위한 정당한 처사였다는 여론이 대세였다. 이들은 법 시행 첫날 국민권익위원회에 보호를 요청했고, 결국 절차를 밟아 보호조치 결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후 1년. 예상대로 뿌리를 내리기 쉽지 않다는 사실이 보란 듯이 재확인됐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의 웃지 못할 내부고발자 ‘색출’ 사건이다. 4대강 입찰담합을 은폐한 정황이 담긴 내부문건을 유출해 세상에 까발린 ‘배신자’를 일벌백계하겠다는 공공연한 의지가 살벌했다. 담합사건 조사에서 고발자에 많이 의존하는 공정위의 적반하장 촌극의 전면에는 조직의 수장까지 나섰다. 더도 덜도 없이 이것이 공익신고자보호법의 현주소다. 공정위가 제보자를 밝혀 불이익 조치를 한다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엄연한 범법행위다. 어떤 공공기관보다 더 앞장서서 공익신고 접수를 활성화해야 할 감독기관의 처사였기에 황당하기는 더했다. 하지만 법 시행 1주년에 즈음해 공정위가 해프닝을 빚어준 덕분에 법의 존재가 덩달아 부각(?)되는 부대효과도 있었다. 갈수록 전문·세분화하는 사회에서는 내부신고자의 제보 없이는 끝내 드러날 수 없는 부정부패도 늘게 마련이다. 이 제도의 효용은 정확히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법 시행 전까지는 기존의 부패방지법에 따라 공직자의 부정부패와 관련한 신고자만이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 다시 말해 건강, 환경, 안전 등 정작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익침해행위는 제보하더라도 신고자가 법의 보호를 받을 장치가 없었다. 공익신고자보호법은 민간부문의 신고자들에까지 보호범위가 확대됐다는 대목에 주목해야 한다. 제도 덕분에 1년간의 성과도 물론 적지 않았다. 주무기관인 권익위 집계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익신고를 접수하는 326개 공공기관에서 법 시행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받은 신고는 6만 5500여건. 안전 침해 관련 신고가 전체의 45.2%로 가장 많았고 건강(30.3%), 환경(15.8%) 등이 뒤를 이었다. 신분비밀 보장 등 법적 보호장치 덕분에 신고가 활성화된 산술적 증거이다. 그럼에도 갈 길은 한참 멀다. 무엇보다 보호장치가 더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높다. 정식으로 공익신고를 하기 전이라도 신고 의도를 알린 경우라면 사전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제언도 설득력 있다. 보호조치를 요청한 상태에서 실직 등 불이익을 당하면 집행을 정지하는 임시구제조치도 이쯤에서 도입을 고민해봐야 한다. 보상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도 실효 만점의 처방일 수 있다. 현재 공익신고자에게 돌아가는 보상금은 신고로 회수한 액수의 4~20%. 실직이나 조직 내 왕따의 위험천만한 상황을 무릅쓰고 신고를 한다면 그에 걸맞은 충분한 보상이 보장돼야 한다. 실제로 금전적 보상은 공익신고를 활성화시키는 강력한 동인으로 확인된다. 지난 1년간 지급된 포·보상 지급액은 8억여원. 권익위의 분석 결과 행정처분이나 처분금액이 많은 분야일수록 신고건수도 많았다. 공익신고자보호법이 적용되는 대상 법률이 180개로 묶여 있는 것도 문제다. 권익위의 실무자들은 “불법·부당행위를 신고받고서도 180개 법률에 포함되지 않아 손을 못 쓰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이 모두에 앞서야 할 것은 사회적 인식의 합의다. 공익신고를 조직 내 삐딱이들의 변절행위쯤으로 보는 시각부터 교정돼야 한다. 그들에게 ‘돈키호테’가 아닌 ‘공익신고자’라는 당당한 이름표를 달아줘야 한다. sjh@seoul.co.kr
  • [‘대통령 아들’ 특검 출두] 특검 ‘1차관문’ 수사 핵심은

    [‘대통령 아들’ 특검 출두] 특검 ‘1차관문’ 수사 핵심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는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파헤치는 특별검사팀(특검 이광범)의 수사 성패를 가를 1차 관문이다. 배임,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현금 6억원 등 수사 핵심 사안이 모두 시형씨와 1차적으로 연결돼 있다. 특검은 우선적으로 시형씨의 배임 및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를 조사한다. 청와대 경호처가 내곡동 20-17번지, 20-30번지, 20-36번지 등 3필지(848.1㎡, 257평)를 이 대통령이 아닌 시형씨의 명의로 구입했고 매매 대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도 시형씨의 땅값을 낮게 책정해 결과적으로 시형씨에게 8억~10억여원의 이익을 줬다는 게 주된 의혹이기 때문이다. 시형씨가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과 사전 협의를 통해 내용을 미리 알았거나 김 전 처장이 시형씨에게 이익을 몰아주려 했다면 시형씨는 사법 처리가 불가피하다. 이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으로부터 빌린 현금 6억원의 출처도 규명해야 할 사항이다. 시형씨는 검찰 서면조사에서 “아버지가 내곡동 매입 대금 12억원 중 6억원은 큰아버지(이 회장)에게 빌리고 나머지는 어머니를 통해 마련하라고 했다. 6억원은 지난해 5월 23일 큰아버지에게 빌려 청와대로 직접 가져갔고 6억원은 어머니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았다. 큰아버지에게 빌린 6억원에 대한 이자는 땅이 아버지 명의로 변경이 된 뒤 정산하기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형씨는 당시 경주에서 KTX로 상경해 청와대에 있는 가방 3개를 자신의 차에 실은 뒤 서울 광진구 구의동 이 회장의 집으로 갔다고 한다. 이후 이 회장 부인 박모씨에게 6억원을 받아 청와대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6억원 및 시형씨의 내곡동 사저 땅값과 세금 문제 등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세욱 전 행정관이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오리온스(안양체육관 SBS-ESPN) ●KT-SK(부산 사직체육관 KBS N스포츠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DB생명-국민은행(오후 5시 구리시체육관 SBS-ESPN) ■골프 ●윈저클래식(일동레이크골프장) ●KB금융 STAR챔피언십(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 ■태권도 코리아오픈국제대회(오전 9시 30분 경주체육관) ■테니스 ●삼성증권배 국제챌린저(올림픽코트) ●양구국제주니어선수권(양구초롱이코트)
  • [프로농구] 포웰 돌풍… 전자랜드 4연승

    [프로농구] 포웰 돌풍… 전자랜드 4연승

    외국인 리카르도 포웰이 전자랜드에 승리를 안겼다. 전자랜드는 25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경기에서 접전 끝에 66-61로 승리를 거두며 5승1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나섰다. 포웰은 상대의 밀착 수비에 막혀 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지만 주태수(12득점)와 차바위(10득점)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 주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전 경기까지 경기당 13.2득점에 블록 부문 3위(1.6개)인 디앤젤로 카스토도 7득점 3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하며 포웰을 도와 유도훈 감독에게 4연승의 기쁨을 안겼다. 전자랜드처럼 외국인 선수 때문에 웃는 구단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가장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팀이 KGC인삼공사. 후안 파틸로(24·196㎝)는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뽑혔지만 현재 득점 1위(21.6점)인 데다 덩크슛도 경기당 3.2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오세근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 힘들었던 팀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의 애런 헤인즈(31·200㎝)도 상승세에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최근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헤인즈는 경기당 18.8점으로 득점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반면 외인 농사를 잘못 지어 속을 태우는 감독들이 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동부의 강동희 감독이 대표적이다. 동부는 이날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0-74로 아쉽게 무릎 꿇으며 1승5패가 됐다. 2연승을 거둔 모비스는 4승2패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경기 종료 21초를 남기고 70-68로 쫓기던 모비스는 함지훈과 문태영이 잇달아 자유투 2개씩을 성공해 동부의 추격을 따돌렸다. 동부는 특유의 높이 농구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3연패 수렁에서 허우적대고 있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강 감독이 소심한 성격의 브랜든 보우먼(28·200.5㎝)을 삼성의 줄리안 센슬리(30·202㎝)와 맞바꾸기로 결정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보우먼은 26점을 올린 KCC전을 제외하고는 경기당 11.8득점에 그쳤다. KT 역시 외국인 선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24일 삼성 원정에서 경기를 내준 뒤 “감독이 선수들을 뒷받침해 줄 외국인 선수를 잘못 뽑아서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놓아야 했다.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대리언 타운스(28·204㎝)와 제스퍼 존슨(29·198㎝)은 5경기에서 각각 평균 13.6득점과 9득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삼성의 김동광 감독은 케니 로슨(24)이 전날 KT와의 고별 무대에서 24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자 머쓱해졌다. 김 감독은 “원래 3점슛이 있어서 뽑았는데 갈 때 되니까 잘했다. (브라이언) 데이비스랑 바꿀 수도 없고….”라며 겸연쩍어했다. 2라운드 7순위로 지명된 로슨은 5경기에서 평균 득점 13.6점을 기록했으나 3점슛은 이 경기에서의 6개 말고는 하나도 없을 만큼 실망감만 안겼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KT스카이라이프 3.4분기 영업익 171억원…작년 동기 대비 41.9%↑

     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3·4분기 매출 1391억원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올해 3·4분기에 16만명이 새로 가입해 총가입자 수는 362만명으로 지난 3분기보다 무려 15%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4분기 대비 5.4%, 지난해 3·4분기보다 41.9% 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사업별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3·4분기 전체 매출은 139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14억원(18%)이 늘었다. 광고와 홈쇼핑 수수료 수익도 증가해 플랫폼 분야의 매출은 206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3·4분기 대비 85억원(70%)이 증가했다. 문재철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초고화질TV, 홈쇼핑채널은 물론 포털과 같은 다양한 사업으로 성장성을 확보하고 가입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프로농구] 퇴출 로슨, 마지막 선물

    [프로농구] 퇴출 로슨, 마지막 선물

    한국 무대를 떠나는 케니 로슨(24·202㎝)이 마지막 승리를 안겼다. 프로농구 삼성이 2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2~13시즌 KB국민카드 경기에서 로슨의 24득점 활약을 앞세워 72-66으로 KT를 따돌리며 3승을 내달렸다. 로슨은 1쿼터부터 분풀이라도 하는 듯 펄펄 날았다. 삼성은 골밑에서 적극성이 떨어지고 몸싸움을 꺼리는 로슨 대신 줄리안 센슬리(30·202㎝)를 교체 선수로 가승인 신청한 데 이어 센슬리를 동부의 브랜든 보우만(28)과 맞트레이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로슨은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홀로 18득점을 책임진 데 이어 이날 24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러나 관심은 전창진 KT 감독에게 쏠렸다. 그는 지난 20일 KCC전에서 타임아웃을 한번도 부르지 않아 500만원의 제재금을 물게 됐다. 이날 오전 전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마친 뒤 숙소에서 쉬다가 경기 시작 전에야 라커룸에 나타났다. 경기를 앞두고 늘 해오던 선수들과의 미팅을 생략한 것이다. 몸살 때문이라고 했다. 그만큼 몸도 마음도 아프다는 얘기였다. 뒤늦게 모습을 드러낸 그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KT는 전반에만 32-51로 무려 19점 뒤지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으나 후반에 뒷심을 발휘하며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초반 점수 차가 너무 벌어진 게 패인이었다. 종료 16초를 남기고 이정석에게 3점슛을, 브라이언 데이비스에게 덩크슛을 허용하며 결국 고개를 숙였다. 안양에선 인삼공사가 LG를 맞아 이정현과 김태술의 활약에 힘입어 90-62 대승을 거두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현대차 19년 - 에버랜드 18년 연속 ‘1위’

    올해로 21년째인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결과 총 34개 기업(42개 산업)이 10회 이상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108개 산업, 3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2 KCSI’ 1위 기업을 24일 발표했다. 현대차(일반승용차)는 19년 연속 1위를 거머쥐며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지켰다. 종합레저시설 부문에서는 삼성에버랜드가 18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서비스), 교보문고(대형서점), 삼성전자(이동전화단말기), 삼성화재(자동차보험), 삼성서울병원(종합병원), CJ라이온(세탁세제), 금강제화(정장구두) 등이 16회 1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노트북PC·데스크톱PC·TV), SK텔레콤(이동전화), 린나이코리아(가정용보일러) 등은 15회 1위를 기록했다. 14회 1위 기업은 삼성생명(생명보험), KT(시내·시외전화), 우정사업본부(일반행정서비스) 등이다. KT(국제전화), 신영와코루(여성 내의), CJ라이온(주방세제), GS25(편의점), 영창뮤직(피아노), SK에너지(주유소) 등은 13회 1위를 달성했다. 한상록 KMAC CS경영본부장은 “우수 기업들은 자만하지 말고 보다 진일보된 고객만족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KT “세티즌 설문조사 믿을 수 있나” 발끈

     KT가 최근 모바일 포털인 세티즌이 진행한 조사 결과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아이폰 출시되면 KT보다 SK텔레콤’, ‘LTE 품질 만족도, LG유플러스가 가장 높아’ 등 세티즌의 여론 조사가 왜곡됐다는 주장이다.  KT는 이 근거로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의 게시글을 제시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 12일 온라인커뮤니티 클리앙에 “세티즌은 더이상 스마트폰 커뮤니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지만 다음날 해당 내용이 삭제요청을 받아 더이상 게시될 수 없다는 공지를 받았다는 것.  이 네티즌은 세티즌이 9월21~30일 진행한 ‘LTE서비스 품질에 얼마나 만족 하시나요’의 리서치 결과, LG유플러스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내용을 보고 ”설문 참여자 455명에 불과해 의미를 가질 수 없는 설문 결과를 홍보하는 것은 일부 이동통신사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려고 하는 속셈”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클리앙의 글을 삭제요청한 당사자가 “LG유플러스 온라인마케팅 대행사”라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세티즌의 편향성을 지적한 기사에 대해 LG유플러스 온라인마케팅 대행사가 무슨 권한으로 기사 삭제를 요청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세티즌과 일부 이통사가 유착 관계에 있다는 소문을 LG유플러스에서 직접 증명했다며 비판했다.  KT는 또 세티즌이 9월13일~14일 726명이 참여한 ‘아이폰5 LTE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설문도 조사기간이 하루에 불과하고 참여인원이 1000명에 못미쳐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KT는 특히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게재 중지를 요청할 정도로 통신사간 신경전이 치열했던 LTE대동여지도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당시 LTE대동여지도는 LG유플러스의 커버리지가 가장 많이 구축된 것을 반영했지만 SK텔레콤과 KT의 망 구축 현황을 늦게 반영해 결과적으로 허위 마케팅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LTE대동여지도의 제작과 홍보에 세티즌이 적극 개입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KT는 특히 10월 한달간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인 아사모와 뽐뿌, 클리앙에 게재된 ‘아이폰5’ 통신사 선택을 묻는 게시물과 설문 34개, 댓글 1615개를 분석한 결과 KT와 SK텔레콤을 선택하겠다는 의견이 각각 58%, 42%로 나타났다며 세티즌에서 발표한대로 일방적으로 한 이통사가 우세하게 나온 결과와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전문 커뮤니티의 대명사로 불리던 세티즌이 지금은 일부 통신사의 홍보 도구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많아 공정성을 상실하고,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홍 기자 hong@seoul.co.kr
  • [프로농구] 태풍 잠잠

    [프로농구] 태풍 잠잠

    김선형(SK·189㎝)과 전태풍(오리온스·180㎝)의 포인트가드 대결에서 김선형이 웃었다. SK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12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선형의 활약에 힘입어 80-58로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내달렸다. 사실 이번 시즌 공격형 포인트가드로 거듭난 김선형은 이날 경기 이전까지 평균 17.8점으로 득점 6위, 평균 스틸은 3.3개로 1위, 3점슛 2.3개로 5위, 4.5도움으로 7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펄펄 날고 있다. 문경은 감독도 경기에 앞서 “전태풍은 경기 조율도 잘하고 득점도 좋은 선수다. 선형이보다 안 되는 건 수비일 뿐”이라고 전태풍을 치켜세웠다. 그러나 경기에 들어가자마자 문 감독은 오리온스를 잡기 위해 변기훈에게 전태풍을 전담 마크하도록 했고 이 전략은 주효했다. 변기훈에게 꽁꽁 묶인 전태풍은 4쿼터까지 단 6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오리온스는 2쿼터 40초를 남긴 상황에서 전태풍이 미들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고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10점차로 벌어졌던 점수를 한 자릿수로 따라붙는 듯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외려 SK는 김선형의 짜릿한 버저비터 3점슛을 시작으로 10점차로 달아나더니 4쿼터 5분을 남기고는 20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오리온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김선형의 활약에다 21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한 에런 헤임스가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KT 전창진 감독의 불성실한 경기운영에 대해 논의한 결과 구단에는 견책을 주고 전 감독에게는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옥건 원장, 국제모발이식학회서 새로운 모발이식 식모기(OKT) 발표

    옥건 원장, 국제모발이식학회서 새로운 모발이식 식모기(OKT) 발표

     옥건헤어라인모발이식센터의 옥건 원장이 최근 바하마에서 열린 제 20회 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 발표한 ‘Newly Developed Hair Transplanter OKT(Optimally Kept Transplanter) that Improves the Hair Survival Rate’ 논문이 모발이식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의 내용은 새로운 식모기에 관한 것. 모발이식 수술은 후두부 모발을 하나씩 채취해 탈모된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뤄져 생착률(이식 모발이 정상으로 자라는 비율)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또 생착률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이식될 모발의 뿌리를 두피 속 어느 층에 이식하느냐 하는 것인데 이번에 발표된 식모기는 이식모의 깊이 조절을 보다 정밀하게 해 생착률을 높일 수 있게 고안됐다.  모발이식 식모기는 개발된 지 27년이 됐지만 초기의 형태와 기능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시장에서는 새로운 이식기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옥건 원장이 발표한 새로운 식모기의 명칭은 OKT로, 국내 특허와 국제 특허 출원 중이다. 문의 3445-5835.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삼성(오후 6시 대구 SBS) ■프로축구 K리그 36라운드 ●수원-경남(수원월드컵경기장 SPOTV+) ●포항-부산(포항스틸야드 이상 오후 7시 30분) ■프로농구 ●KGC인삼공사-LG(안양체육관 KBS N스포츠) ●삼성-KT(잠실체육관 SBS-ESPN 이상 오후 7시)
  • KT, 12월초 미디어 자회사 설립

    KT가 오는 12월 초까지 미디어콘텐츠 전문 자회사 ‘kt미디어’(가칭)를 설립한다. 또 부동산 전문 자회사 ‘kt 에스테이트’에 2조원을 현물 출자한다. KT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성장 사업인 미디어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동산을 수익화해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미디어는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가상상품’ 사업을 수행할 전문회사로 출자규모는 800억원이다. kt미디어 사업 분야는 ▲이러닝·전자책 등 ‘콘텐츠 사업’ ▲인터넷TV(IPTV)와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사업’ ▲IPTV내 방송영상을 공급하는 ‘IPTV지원사업’ 등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KT는 kt에스테이트에 2조원 규모의 부동산을 현물 출자한다. 이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kt에스테이트는 임대, 개발, 운영업무로 새로운 수익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KT는 미디어콘텐츠, 위성, 부동산 관련 조직을 연말까지 전문회사로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위성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KT샛’ 설립 발표에 이은 후속 발표다. KT는 다음 달 23일 KT샛에 대한 회사분할을 승인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SKT, 유라시아 스마트 교육시장 진출

    SKT, 유라시아 스마트 교육시장 진출

    SK텔레콤이 유라시아 지역 스마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23일 터키 최대 가전 제조업체인 베스텔과 터키, 유럽, 중앙아시아 지역에 스마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터키에서 베스텔의 오메르 융겔 사장을 만나 스마트러닝 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교육 솔루션과 보안 솔루션 등을 베스텔이 생산하는 스마트기기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터키 등지에 소개할 스마트교육 솔루션은 SK텔레콤의 모바일 단말관리(MDM) 기술과 카이스트의 자회사인 아이2카이스트(i-KAIST)의 ‘스쿨박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제품으로, 대기업과 중소벤처의 상생 의미를 지닌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단독 면담을 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 화학, 건설 분야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이기도 하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하프타임] 전창진 “불성실 경기운영 내탓”

    전창진 프로농구 KT 감독이 22일 구단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지난 20일 KCC와의 경기 도중 타임아웃을 한 번도 부르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경기를 운영한 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전 감독은 “모두 내 성격 탓이다.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줘 할 말이 없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기 뒤 KBL 게시판에는 “농구를 15년 넘게 봐 왔지만 본인 팀이 지고 있는데 작전타임을 한 번도 안 부른 경기는 처음 본다.”는 등의 원성이 쏟아졌다.
  • 철도노조 ‘민영화 저지’ 경고 파업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는 27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철도 민영화 저지와 임단협 승리를 위한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열차 운행에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27일과 30일, 다음 달 3일 등 3회에 걸쳐 경고 파업에 나선다. 전면 파업이 아니라 필수 유지 인원을 제외한 ‘필공파업’이다. 그러나 이날 주간 근무 시간(오전 9시~오후 7시)에 파업을 진행해 혼란이 우려된다. 철도노조는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11월 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철도산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핵심 쟁점을 놓고 노사 간의 입장 차가 팽팽하다. 지난 12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임단협 특별 조정도 결렬됐다. 인력 충원과 7급 특정직 및 신규자 연봉제 폐지 등과는 별개로 해고자(94명) 복직과 철도 민영화 철회가 쟁점이다. 단체협약이 진행되는 2년마다 노사 갈등의 ‘뇌관’이 되고 있는 해고자 복직을 놓고 중노위가 권고안까지 내놨지만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코레일과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는 노조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코레일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대체 인력을 즉시 투입해 KTX와 광역철도는 100% 운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반 열차는 운행률이 60%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노조 역시 파업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 2009년 11·26파업에 따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조합원 1만 2000명이 징계를 받았고 해고된 197명 중 50명이 복직하지 못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수익원 발굴 비상’ 카드사, 모바일시장 공략

    새 수익원 발굴에 비상이 걸린 신용카드사들이 모바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신용카드 발급 규제, 수수료 인하 조치 등으로 수익이 급감할 게 뻔한 데다 플라스틱 신용카드가 2~3년 안에 모바일 카드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SK카드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카드 50만장을 발급했다. 하나SK 모바일카드 매출은 매달 30% 이상 성장, 지난달 말까지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보다 400% 급증한 수치다. 하나SK카드는 기존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더불어 최근에는 KT 고객들에게까지 모바일 카드를 발급하는 등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플라스틱 카드 업계 1위인 신한카드도 지난해 말부터 모바일카드 사업에 뛰어들어 지난달까지 30여만장을 발급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LG유플러스와 모바일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모바일커머스 시장 공략과 공동마케팅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하나SK카드 최고경영자로 모바일 카드 사업을 주도했던 이강태씨를 지난 8월 사장으로 영입했다. BC모바일카드 신규 발급 뒤 1회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애플 노트북 ‘맥북 에어’를 제공하는 등 마케팅에도 각별히 공들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혜담카드’ 등을 모바일카드로 발급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모바일카드를 모바일안심결제(ISP) 서비스와 연계, 스마트폰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CEO 칼럼] 교통시설투자 효율성 우선해야/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CEO 칼럼] 교통시설투자 효율성 우선해야/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지난 추석 연휴에도 교통체증이 매우 심했다. 철도를 이용한 귀성객들은 편했겠지만, 자동차 이용객들은 막히는 길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환승하지 않고 문전까지 가는 자동차 선호 현상 때문이기도 하지만 열차표를 구하지 못해 부득이 자동차를 이용한 사람도 많다. 정부의 교통시설 확충은 타당성 조사와 효율성, 지역 균형 개발을 고려해 결정된다. 하지만 한정된 재원으로 많은 사업에 투자하다 보니 대부분 계획보다 수년씩 지연된다. 사업 간 우선순위를 정해 완공 위주로 집중투자해야 효율적인데, 지역 요구가 많다 보니 계속 신규 사업이 제기되고 재원이 분산되니 사업 지연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일부에서는 수조원이 드는 기존 철도의 지하화까지 요구하는데, 지역주의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다. 지방자치단체와 정치인들은 지역사업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때론 지역감정까지 제기한다. 중앙 부처 관료들도 선출직이 되면 선거 때 얻어야 할 표를 생각하며 지역주의의 선봉에 서니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교통시설이 계획보다 지연되는 또 다른 이유는 민원 등에 기인한다. 지역 숙원사업으로 건설을 추진하면 환영하다가도 노선 선정, 용지 매수, 환경문제, 문화재 보호 등 온갖 민원이 생기고 때론 소지역 간 갈등도 생긴다. 법에 따라 지자체가 분담하기로 약속했던 사업비도 못 내겠다면서 정부가 다 부담하라고 떼를 쓰면 사업은 더 지연될 수밖에 없다. 시공사 입장에서도 예산 배정이 적어 매년 말이 가까워지면 인력과 장비를 놀리지만 인건비, 현장유지비 등 고정비용은 지출이 불가피해 사업성도 떨어지고 수익도 줄어든다. 근래 도로 체증을 해결하고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오염도 줄이는 녹색교통을 위해 철도건설 요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용되지도 않는 시설까지 크게 짓거나 완공 후 열차 운행이 늘지 않으면 세금을 낭비하게 된다. 일례로 KTX만 운행하는 광명역에서는 선행 열차가 후속 열차를 피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대피하는 부본선이 4개나 더 있고, 4개 승강장 중 2개도 개통 후 8년간 이용된 적이 없다. 열차가 섰다가 승하차하고 바로 출발하면 되는데도 열차 정차 선로와 통과 선로를 따로 건설하다 보니 선로전환기와 분기기가 과잉이다. 천안아산역, 오송역, 김천구미역, 신경주역, 울산역도 모두 그러하며 이용도 안 하는 임대용 회의실까지 역에 짓다 보니 역 규모가 커져 사업비가 더 많아졌다. 철도 건설에 대한 비용편익 분석을 하면 경제성이 낮게 되고, 비용이 더 드니 해외 진출에도 불리하다. 철도시설공단이 60%의 재원을 부담해 건설한 경부고속철도의 부채는 15조원에 이르는데, 채권으로 이자를 갚으니 부채는 계속 늘어난다. 철도시설공단은 종전의 잘못을 반성하고 중간역 배선 규모나 역사, 차량기지 등을 수요에 맞게 최적화해 세금 낭비도 없애고 부채도 최소화하도록 강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어떤 구간은 시간 단축과 안전 개선효과 외에 운행 열차는 늘지 않은 곳도 있다. 일부 복합화물터미널 인입선과 대불공단 인입선 등은 개통 후에도 예측과 달리 화물열차가 거의 운행되지 않는다. 물류단지나 공단에 철도를 건설하면 이용될 것이라는 막연한 탁상공론 탓이다. 타당성 조사에서 입주 업체의 원재료와 완제품의 성격, 물량, 출발·도착지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잘못에 대해 책임지는 이는 없다. 물류나 산업단지, 항만도 물동량 상당수가 이용할 것인 만큼 반드시 철도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무리다. 최근 우리 제조업이 반도체, 전자 등 단소경량 제품 위주로 바뀌면서 무연탄, 시멘트, 유류 등 대량 화물의 철도 운송이 줄고 있다. 도로, 공항, 항만의 경우도 비효율적인 투자가 있다. 지역에서 요구하는 교통시설이 건설되면 많이 이용될 수 있는지, 수요를 도외시하면서 과잉 건설되는 것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따져 보면서 건설해야 재원 낭비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철도는 국민이 보다 편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토록 효율적으로 건설해야 하고, 경쟁을 통해 운영도 대폭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
  • [뉴스 WHO] 한국 여성대변인의 역사

    [뉴스 WHO] 한국 여성대변인의 역사

    ‘대변인 중의 대변인’인 청와대의 첫 여성 대변인은 박선숙(52) 안철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이다. 박 본부장은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의 대변인으로 임명돼 1년여 동안 활약했다. 박 본부장은 1995년 민주당 지방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으로 활동했고,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일 때부터 부대변인으로 일했다. 송경희 전 KBS아나운서는 2003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으로 짧게 근무했다. 김희정 의원은 2010년부터 1년여 동안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일했다. ●대검·통계청 등도 女대변인 활약 대검찰청의 박계현 부장검사도 대변인으로 좋은 평을 얻고 있고, 지난해 통계청 대변인으로 임명된 김현애 과장은 대전청사 8개 기관 가운데 홍일점 대변인으로 안팎의 신임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중앙부처에는 여러 명의 여성 부대변인과 외신 대변인들이 있다. 금융위원회 김미경 외신 대변인,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 등이 여성 대변인으로서 입지를 쌓아 가고 있다. 여성 대변인의 활약은 정치권에서 눈부시다. 한나라당(현재 새누리당) 첫 여성 대변인이었던 조윤선(46) 대변인은 2002년 보수정당 역사상 첫 여성 대변인이 됐다. 새누리당 대변인으로 활약 중이다. 조 대변인 외에도 전여옥, 나경원 전 의원 등이 한나라당 여성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은 2002년 정몽준 의원이 창당했던 국민통합21의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지현, 2003년 靑 신설 외신대변인 청와대는 2003년 외신 대변인직을 새로 만들면서 SBS기자 출신이자 이헌재 전 경제 부총리의 딸인 이지현(44) 줄리안리컴퍼니 대표를 최초의 외신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손지애 아리랑TV 대표, 김은혜 KT 전무 등이 외신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현재 이미연 대변인이 업무를 맡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넘쳐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뭘 고를까

    넘쳐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뭘 고를까

    요즘 ‘프리미엄 스마트폰’ 풍년을 맞았다.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5’가 다음 달 초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서 신작을 내놓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의 제품과 함께 자웅을 겨루게 됐다. 재작년에 스마트폰을 구매한 이들의 교체 수요를 노린 포석이 뜨겁다. 자신에게 잘 맞는 제품은 어떤 것일까. 대표 스마트폰 한 종씩을 소개한다. ●전작 넘어서는 완성도 ‘갤럭시노트2’ 올 하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고 기대작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5.5인치)는 전작인 ‘갤럭시노트’(5.3인치)보다 화면이 커졌음에도 손에 쥐는 느낌은 더 편해졌다. 가로 폭이 82.95㎜에서 80.5㎜로, 두께가 9.65㎜에서 9.4㎜로 줄어든 덕분이다. 아몰레드(AMOLED) 소자 배열 방식을 개선해 이전 제품보다 화면도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푸른색 계열이 두드러지게 보이던 현상도 줄였다. 배터리 용량을 2500㎃h에서 3100㎃h로 끌어올리고 절전 기능도 강화해 전작의 약점이던 사용 시간도 개선했다. 펜을 쓰지 않더라도 큰 화면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충분한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만 기본 저장 공간이 16기가바이트(GB)인 보급형 제품을 없애고 32GB 제품(출고가 108만원)만 공급된다는 점은 아쉬움이다. 현재는 단종됐지만 64GB 제품이 115만원이나 해 가격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고 사양 중무장 ‘옵티머스G’ LG전자의 ‘옵티머스G’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LG그룹의 자존심을 걸고 내놓은 야심작이다. 쿼드코어(4개) 프로세서에 2GB 램(RAM), 4.7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현존하는 최고 사양을 탑재해 일명 ‘구본무폰’으로도 불린다. 최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는 옵티머스G와 삼성 ‘갤럭시S3’의 배터리 성능을 비교 시연해 연속통화 시간에서 옵티머스G가 6시간 이상 앞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일선 이동통신 판매점에서 가격(90만원대) 대비 성능이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이 제품을 많이 추천하는 것도 LG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경쟁 제품이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젤리빈’을 탑재했음에도 옵티머스G에는 이전 버전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장착돼 있어 아쉽다. ●한 손의 5인치대 폰 ‘베가R3’ 팬택의 ‘베가R3’는 5인치대 스마트폰의 난제인 ‘한 손으로 쓰기 어렵다’는 약점을 해결했다. 5.3인치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도 ‘제로 베젤(테두리)’ 기술을 통해 제품의 크기를 최소화했다. 베가R3는 가로 74.3㎜, 길이 144.7㎜로 경쟁 제품인 갤럭시노트2(가로 80.5㎜, 길이 151.1㎜)와 비교해 화면 크기는 큰 차이가 없지만, 전체적인 크기는 훨씬 작다. 베가 R3의 화면 크기는 옵티머스G보다 0.6인치 넓지만, 가로 크기는 불과 5.4㎜ 정도 길어지는 데 그쳤다. 여기에 기존 4인치대 스마트폰처럼 한 손으로 쓸 수 있으면서도 5인치대 큰 화면을 즐길 수 있고 대용량 배터리와 초고속 충전기술, 2포트 충전기를 포괄하는 ‘슈퍼 배터리 팩’ 솔루션을 통해 사용 시간도 크게 늘렸다. 그럼에도 제품의 성능에 비해 디자인이 다소 평이하다는 평가가 많다. 디자인이 직사각형에 가까워 딱딱하다고 느끼는 이용자들도 있을 듯하다. ●각 성능이 잘 조화된 ‘아이폰5’ 이달 초면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5’의 국내 출시 일정이 다음 달로 미뤄지면서 ‘아이폰 마니아’들의 마음이 타들어 간다. 아이폰5를 직접 검토한 세계 주요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은 ▲전작보다 가벼워지고 날씬해진 디자인 ▲이전보다 커진 화면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빠른 데이터 다운로드 등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일부 미국 언론들은 “지도 등 일부 약점을 제외하면 아이폰5는 시장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극찬하고 있다. 최고 사양에 집착하지 않으면서도 스마트폰에서 중요한 화면과 음성, 카메라, 데이터 처리 속도 등 전반적인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아이폰만의 정체성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격(16GB 기준 81만 4000원) 또한 다른 LTE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다만 사소한 고장에도 막대한 수리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애플 특유의 고압적 사후수리(AS) 정책은 옥에 티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