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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조커’로 뜨나…홍명보호 결단의 시간

    이승우 ‘조커’로 뜨나…홍명보호 결단의 시간

    조현우·송범근·이동경 확실김진규도 합류 가능성 높아이승우, K리그 물오른 화력홍 감독 직관 경기서 득점포조위제, 골 잘 넣는 수비자원이기혁 멀티 플레이어로 주목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홍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이제 축구팬들의 최대 관심은 최종 명단 26명 가운데 주전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외파가 아니라 K리그 소속 국내파에서 누가, 몇 명이나 깜짝 발탁될 것인지다. 오는 6월 12일(한국시간)부터 7월 20일까지 월드컵 기간에는 국내 리그가 중단되는 만큼 각 구단 감독들도 소속 팀 선수가 세계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현재 국내파 가운데 최종명단 합류가 확실해 보이는 건 골키퍼 조현우(35·울산HD)와 송범근(29·전북 현대)이다. 미드필더인 이동경(29·울산)과 김진규(29·전북) 역시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왼발 킥과 창의적인 공격능력을 갖춘 이동경은 올 시즌 5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고, 2선과 3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진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측면 수비수 김문환(30·대전하나시티즌) 역시 두 차례 월드컵 경험과 꾸준한 경기 출전이 무기다. 최근 K리그에서 물오른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이승우(28·전북)는 ‘어게인 2018’을 꿈꾼다. 이승우는 신태용 당시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러시아월드컵 28인의 예비 명단에 포함됐고, 월드컵 본선에선 스웨덴, 멕시코와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근 손흥민(34·로스 앤젤레스 FC)의 리그 대회 장기 골 침묵 속에 대표팀 공격에 활기를 더해줄 ‘조커’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승우는 전북에서 주로 교체로 뛰면서 올 시즌 3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홍 감독이 직접 경기장을 찾았던 지난 10일 FC안양과의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수비 진영에서는 조위제(25·전북)와 이기혁(26·강원FC)의 대표팀 승선 기대감이 나온다. 지난달 초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김주성(26·히로시마)의 공백을 메울 수비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위제는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전북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면서도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정정용 전북 감독 역시 홍 감독이 경기를 직접 관전하러 온 날 취재진에게 “전북에는 골 잘 넣는 수비수가 있다”며 조위제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기혁은 중앙과 측면 수비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상대 전술에 따라 포지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던 권경원(34·안양) 역시 발탁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앙수비수 가운데 한 명이다.
  • SKT·국방부 ‘국가대표 AI’로 국방 AX 가속화

    데이터 유출 막고 행정 효율 높여민관 협력 ‘소버린 AI 전략’ 가늠자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국방 행정 전반에 투입하는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다.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국방 현장에 적용하는 첫 사례로, 국가 안보와 직결된 데이터 주권을 민간 기술로 확보하는 ‘소버린 AI’ 전략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국방부와 ‘독자 AI 모델의 국방 분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SK텔레콤이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돌파하며 과기정통부의 독자 AI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시킨 ‘A.X K1’을 국방 환경에 최적화해 이식하는 것이 핵심이다. 범용 모델을 빌려 쓰는 단계를 넘어 안보 특수성을 반영한 ‘전용 엔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분기 중에 과기정통부의 ‘국가 AI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GPU 자원을 SK텔레콤에 배정하기로 했다. 고성능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연산 자원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고, 민간은 독자 모델과 경량화 기술을 제공해 국가 연구개발(R&D) 인프라와 민간 기술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구조다. 보안이 생명인 국방 환경을 고려해 기술적 해법도 정교화한다. SK텔레콤은 대규모 모델의 연산 부담은 낮추되 처리 속도는 높이는 경량화 기술을 전면에 배치한다. 특히 외부 클라우드 연결이 제한되는 폐쇄적인 군 네트워크 특성에 맞춰 국방 데이터를 집중 학습시킨 ‘온프레미스’형 AI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하면서 군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전준범 국방부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이번 협약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국방 AX가 한걸음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라며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방 전반에 AI를 효과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명국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AI 본부장 역시 “데이터 주권과 보안이 중요한 금융, 제조 등 공공 영역 전반으로 K-AI 경쟁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 “충남은 말꾼 아닌 일꾼 선택… 대전과 통합 선거, 1년 뒤도 가능”[6·3선거 후보 인터뷰]

    “충남은 말꾼 아닌 일꾼 선택… 대전과 통합 선거, 1년 뒤도 가능”[6·3선거 후보 인터뷰]

    與 지방 권력 가지면 독재 길 열려국민 배당? 사회주의 모델 위험지난 4년간 기업 유치 50조 성과천안·아산역 5만석 돔구장 추진항구적 재정·권한 이양돼야 통합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14일 “말만 하는 말꾼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일꾼이 충남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서울신문 광화문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정부가 행정부와 사법부, 이제는 언론까지 장악하려는 상황에서 지방권력까지 민주당이 차지하면 독재의 길이 열린다”며 “충청권의 버팀목이자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해선 “인센티브 같은 성과급이 아니라 월급을 설계하는 항구적 재정 이양이 핵심”이라며 “실질적 권한 이양으로 스스로 미래를 열어갈 힘을 갖추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충남지사 선거 의미는. “지방자치, 지방분권 시대에 중앙 정치에 편승해 대통령에 선거를 의탁한 말꾼과 자질과 능력이 검증된 김태흠의 대결이다. 이재명 정부가 잘하는 것도 있지만 행정과 입법에 이어 사법과 언론까지 장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지방권력을 반드시 지켜야만 독재 국가로 가는 길을 막을 수 있다.” -지난 4년 도정 성과는. “취임 당시 8조 3000억원 수준이던 국가 예산을 이재명 정부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12조 3000억원까지 끌어올렸다. 기업 유치도 전임 지사가 14조원 수준이었는데 50조원 가까이 해냈다.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았다. 4년 동안 충남의 백년대계 밑그림을 그렸고 이제 완성의 길로 나아가겠다.” -‘공소취소 특검법’이 논란인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 대통령의 기소를 중앙정보부나 보안사 대공분실에서 일어났던 일이라고 하던데 궁색한 논리가 안쓰러울 정도다. 박 후보는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행동은 일그러진 권력의 하수인 그 자체다. 대통령도 이 문제가 선거에 영향을 끼치니 ‘숙의’라는 말로 선거가 끝나고 추진하라고 지령을 내린 것 아닌가. 대통령이 자기 재판과 죄를 없앤다? 이런 시도가 독재로 가는 길이다.” -최근 청와대에서 국민배당금이 거론됐다. “이 대통령이 김용범 정책실장을 통해 국민들 반응을 떠본 것 아닌가. 공소취소 특검법, 개헌 시도뿐 아니라 이익배당까지 대한민국이 사회주의 국가 모델 형태로 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엄중한 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 -충남·대전 행정통합은. “내가 1년 반 동안 통합을 추진할 때 소극적이던 민주당이 대통령 한마디에 따라 통합에 대한 철학과 소신 없이 정략적 의도만으로 나섰다가 결국 무산이 됐다. 통합 무산은 100% 민주당과 이 대통령 책임이다. 설계했던 대로 항구적 재정과 실질적 권한 이양이 반드시 담겨야 한다. 인센티브 같은 ‘성과급’이 아니라 ‘월급’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통합이 된다면 1년 후에도 통합시장 선거를 치르는 데 동의한다.” -천안·아산 아레나 돔 건립은 어떻게 하나.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5만석 이상의 돔구장을 만들려고 한다. 서울은 외곽이 아니면 돔구장 건설이 불가능하다. 서울 끝에서 끝까지는 1시간이 넘는다. 그러나 천안·아산은 전국 어디에서도 1시간 내 도착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다. 스포츠와 K-팝, 복합환승센터와 쇼핑시설, 호텔을 연계해 복합적인 문화경제 플랫폼을 만들 구상이다.” -국민의힘이 여전히 어려운데. “우리당 소속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으로 벌어진 계엄과 탄핵, 대선 참패 과정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사과가 있었어야 한다. 그러지 못하고 1년 반을 보내고 당은 사분오열됐다. 민주당이 우리를 내란 잔당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데 무방비 상태가 됐다. 그럼에도 중앙정치 흐름을 일정 부분 차단하고 충청권 시장·군수, 시·도의원들의 울타리와 버팀목이 되는 선봉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여론조사 격차가 좁혀졌는데. “일 잘하는 김태흠은 좋지만 국민의힘이 싫어서 민주당을 찍겠다는 분들도 아직 있다. 그러나 출마 선언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후 최신 여론조사가 급격하게 좁혀지고 있다. 박 후보는 가만히 있으면 이긴다는 전략으로 개소식도 하지 않고 있는데 충남도민들은 이미 성과와 실력에 대해 평가하고 계신다. 충청은 눈속임이 통하지 않는 충절의 고장이다. 이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
  • “먼저 합치는 쪽이 되지 않겠습니꺼”… ‘후보 단일화’에 쏠린 울산

    “먼저 합치는 쪽이 되지 않겠습니꺼”… ‘후보 단일화’에 쏠린 울산

    혁신당 황명필 “민주당 김상욱 지지”진보 단일화 속도… 진영 다툼 본격화“국힘 김두겸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박맹우 나와서 표 갈릴 낀데 되겠나”“새바람 기대” “거여 견제” 뒤섞여“아직도 단일화를 두고 말이 많데예. 확실하게 먼저 합치는 쪽이 되지 않겠습니꺼.”(택시기사 윤성근씨) 6·3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14일 울산시장 선거는 진보 진영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는 목소리와 거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보수 진영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여론이 뒤섞여 있었다. 무엇보다 선거가 다자 대결 양상으로 흐르는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도 ‘후보 단일화’로 모아졌다. 울산 신정시장에서 정육점을 운영 중인 이민호(52)씨는 “당연히 김두겸(국민의힘 후보)이 당선될 거라 생각했는데 박맹우(무소속 후보)가 나오면서 표가 갈릴 낀데 되겠나”라며 “그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20년 전 울산으로 이사 왔다는 김모(48)씨는 “단일화가 안 돼서 선거에서 지면 무슨 욕을 먹으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결국 단일화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산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진 2018년 송철호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때를 제외하면 보수 정당에서 줄곧 시장을 배출했다. 그러나 이날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가 김상욱 민주당 후보로의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진보진영 단일화에 속도가 붙는 등 진영간 구도 다툼이 본격화됐다. 울산 시민들 사이에선 ‘민주당 울산시장’이 탄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감지됐다. 울산 중앙시장에서 50년 가까이 옷가게를 운영 중이라는 최동천(71)씨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주가도 많이 오르고 효능감을 많이 느꼈다”며 “그래서 그런지 최근엔 울산에도 민주당세가 조금은 강해진 것 같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울산대에 재학 중인 윤모(24)씨는 “당만 보고 찍는 시대는 지났다”며 “언제까지 국힘국힘 할거냐. 민주당에게도 기회를 줘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두겸 후보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대한 불만도 곳곳에서 나왔다. KTX울산역에서 만난 택시기사 임형준(67)씨는 “버스 개편하기 전까진 무난하게 잘 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후엔 불만들이 많다”며 “1년 지나면 괜찮을 거라고 했는데 다시 돌려놓을 생각도 없는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집권여당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민심도 적지 않았다. 울산 중앙시장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엄모(58)씨는 “국민의힘 행태를 보면 찍어주고 싶진 않은데 전국이 파랑색이면 되겠나”며 “미워도 찍어야지 별수 있나”라고 했다. 중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하는 김모(32)씨는 “민주당이 자꾸 현금을 푸는데 결국 미래 세대에게 세금으로 다 돌아오는거 아니냐”며 “도저히 찍을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울산시장 선거가 단일화 이슈로 모든 걸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다보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분위기다. 남구에서 30년째 거주하고 있다는 김모(48)씨는 “후보가 결정됐나. 누가 나왔는지도 몰랐다”며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 김서현 ‘볼볼볼’에 무너졌던 한화, 마무리 필요 없는 경기가 된다…역대급 다이너마이트 폭발

    김서현 ‘볼볼볼’에 무너졌던 한화, 마무리 필요 없는 경기가 된다…역대급 다이너마이트 폭발

    한화 이글스가 또다시 두 자릿수 득점 경기로 시즌 첫 3연속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시즌 초반 김서현의 볼넷으로 대표되는 불펜진의 집단 부진에 무너졌지만 마무리 투수가 나설 필요 없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승리 방정식을 만들고 있다. 한화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1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2-3으로 석패했지만 12일 승리에 이어 이날까지 승리하면서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또 터졌다.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KBO리그 1선발로 평가받는 안우진이 나선 키움을 무너뜨렸다. 2회초 한화는 노시환의 2루타와 허인서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에 성공했다. 4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2사 1루에서 트렌턴 브룩스가 큼지막한 우중간 안타를 때리며 동점이 됐다. 5회초 김태연이 안우진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이도윤의 득점으로 더 달아난 한화는 8회초 4점, 9회초 3점을 뽑아내며 키움의 의지를 제대로 꺾었다. 허인서가 9회초 투런포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원석도 시즌 첫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의 최근 승리 경기를 보면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손쉽게 승리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5월에 치른 12경기에서 무려 98점을 냈다. 두 자릿수 득점 경기도 5번 있었다. 5월 팀타율이 0.332로 전체 1위다. 2위 KT 위즈(0.306)보다 훨씬 높다. 홈런은 24개를 때리며 1위다. 삼성 라이온즈가 17개로 2위인데 7개를 더 때려냈다. 운 좋게 상대의 약한 선발을 만난 것도 아니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아담 올러를 6이닝 5실점, ‘대투수’ 양현종을 4와3분의1이닝 6실점으로 무너뜨렸다. 팔꿈치 부상을 털고 야심 차게 복귀한 LG 트윈스 요니 치리노스는 복귀전에서 한화 타자들에 난타당해 3과3분의2이닝 4실점으로 깨졌고, 1.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던 라클란 웰스 역시 3과3분의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 2.34로 신데렐라 신화를 쓰던 키움 선발 배동현은 12일 한화를 만나 8실점 하며 평균자책점이 2.34에서 4.06으로 치솟았다. 이날 안우진이 나섰지만 한화는 마찬가지로 안우진의 평균자책점을 1.80에서 2.70으로 높였다. 만나는 투수마다 악몽을 선사하면서 한화는 지금 누구를 만나도 두렵지 않은 팀이 됐다. 김경문 감독도 이날 승리 후 “타자들이 활발한 공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시즌 초반 넉넉히 이기고 있어도 김서현을 비롯한 불펜진이 번번이 무너지며 고전했던 한화는 타자들이 도무지 질 수 없는 수준으로 득점을 내주면서 빠르게 치고 올라가고 있다. 마무리 투수의 세이브가 이전에는 승리를 날려 불가능했다면 최근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커서 불가능한 상태다. 야구는 아무리 점수를 많이 내줘도 결국 더 많은 점수를 내는 팀이 이기는 스포츠다. 한화가 매서운 방망이로 그 간단한 공식을 증명해내고 있다.
  • 日에서 되찾으려 했던… 이 길 밟지 못하고 의병장은 떠났다[서울 로드]

    日에서 되찾으려 했던… 이 길 밟지 못하고 의병장은 떠났다[서울 로드]

    ‘서대문형무소 1호 사형수’ 왕산 허위서울 탈환 꿈꿨던 길, 의병장 호 붙여 왕이 제 올리고 직접 밭 갈던 선농단‘케데헌’에 관광 명소 된 약령시장 고종시절부터 교통허브인 청량리 수많은 차량·사람으로 활력 넘치는 투박한 풍경에 다양한 의미 담긴 곳 “이천만 동포에게 허위 같은 기상이 있었더라면 오늘 같은 굴욕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고관이란 제 몸만 알고 나라는 모르는 법이지만, 허위는 그렇지 않았다. 제일의 충신이라 할 것이다.” 1910년 뤼순 법정에서 선 안중근 의사는 구한말 의병대장 왕산(旺山) 허위(1855~1908)를 이렇게 평가했다. 허위는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붓 대신 무기를 들었다가 고종의 뜻에 따라 해산했다. 40대 중반 뒤늦게 관직에 나선 그는 성균관 박사·중추원 의관·평리원 수반판사(대법원장) 등 요직을 맡았지만, 일제에 맞서다가 구금된 뒤 낙향했다. 1907년 고종이 퇴위당하고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자 다시 의병에 합류했다. 전국 의병을 하나로 모은 13도 창의군을 이끌고 동대문 밖 30리까지 진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내란 혐의로 교수형을 선고받고 이듬해 서대문형무소 1호로 순국했다. 허위가 안타깝게 멈춰 섰던 그 길은 신설동역에서 시작해 제기동, 청량리를 지나 시조사삼거리까지 이어지는 3.17㎞ 길이의 왕산로가 됐다. 1962년 정부에서 최고 서훈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면서다. 일제의 박해를 피해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졌던 후손 중 손자인 허 블라디슬라브(키르기스스탄)는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동대문구 초청으로 방한해 “허위의 손자로 불리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왕산로는 본래 왁자지껄했다. 1969년 신설동역 로터리에 고가차도가 지어지면서 발길이 끊기기도 했지만, 2007년 고가가 철거되면서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길을 따라 제기동에 이르면 선농단(先農壇)이 있다. 태조 이래 조선 임금들은 춘분과 추분에 풍년을 기원했고, 가뭄이 심하면 기우제를 지냈다. 제를 올린 뒤 왕이 직접 밭을 갈아 농사의 중함을 알리는 친경(親耕) 행사를 했다. 설렁탕의 기원이 선농단 제례 후 왕이 백성과 나누던 국밥에서 유래했다는 얘기도 있다. 선농단을 지나 동쪽으로 가면 분위기는 바뀐다. 쌉싸름한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 서울 약령시장은 국내 한약 물량의 70%가 유통되는 한방의 메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의 글로벌 흥행 이후 작품에 나온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찾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청량리에 가까워질수록 거리는 활기를 더한다. 한국전쟁 이후 경기 북부와 강원도의 농산물, 임산물이 청량리역으로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경동시장이 형성됐다. 서울 전통시장 중 최대 규모인 이곳은 오랜 세월 서민들의 주방이자 생계의 버팀목이었다. 서울약령시와 경동시장은 원래 하나였지만, 약령시가 특화 시장으로 분리됐다. ‘전차가 왔다. 사람들은 내리고 또 탔다. 구보는 잠깐 멍하니 그곳에 서 있었다. 그러나 자기와 더불어 그곳에 있던 온갖 사람들이 모두 저 차에 오른다 보았을 때, 그는 저 혼자 그곳에 남아 있는 것에, 외로움과 애닯음을 맛본다. 구보는, 움직이는 전차에 뛰어올랐다’(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1930년대 모던한 서울을 묘사한 박태원의 소설처럼 전차는 왕산로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1899년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도쿄 시내보다 4년 앞서 경성에서 전차 운행이 시작됐다. 근대 교통수단 도입 목적은 물론, 고종의 홍릉(명성황후 묘) 참배 편의를 위해서였다. 돈의문(서대문)에서 출발한 전차는 종로와 흥인지문(동대문)을 거쳐 청량리, 홍릉까지 다녔다. 1960년대 전차 운행이 중단되고 선로가 철거된 길에는 자동차가, 땅 밑에는 1호선이 달린다. 왕산로 중심에 있는 청량리역은 여전히 동북권 교통 허브다. 버스환승센터와 4개 지하철 노선(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KTX가 교차하는 이곳에 이르면 풍경이 극적으로 변한다. 시장 골목 옆 65층 주거단지가 하늘을 뚫을 듯 솟아 있다. 낡고 음습했던 청량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길의 끝자락에 ‘떡전교’라는 옛 지명이 남아 있다. 전농동에서 청량리로 넘어가던 다리 주변에 떡집이 많아 생긴 이름이다. 함경도나 강원도에서 한양으로 오던 길손이 떡으로 허기를 달래며 옷매무새를 고쳤다.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이 길에서 힘을 얻었다. 시조사삼거리를 끝으로 회기, 이문, 전농동 대학가로 이어진다.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가 밀집해 청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왕산로는 말끔한 도심의 대로는 아니다. 하루종일 차량이 넘쳐나고 시장통은 복잡하며 골목은 투박하다. 켜켜이 쌓인 기억을 품고 수많은 이들이 들고나는 도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 ‘작은 거인’의 끝내주는 농구 인생…“증명은 계속돼야 한다”

    ‘작은 거인’의 끝내주는 농구 인생…“증명은 계속돼야 한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허예은의 키(165㎝)는 결코 농구 선수로 유리한 조건은 아니다. 그렇지만 허예은에게 키는 한계가 아닌 도전의 출발점이다. 박지수가 빠진 자리를 완벽하게 지우며 지난달 26일 끝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허예은을 지난 6일 충남 천안의 KB숙소에서 만나 농구인생을 들어봤다. 챔프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2차전 허예은이 삼성생명 센터 배혜윤을 정면에 두고 코트 거의 중앙이나 다름없는 먼거리 3점포를 성공했을 때였다. 방송화면에 포착된 동료 이채은이 ‘저게 들어간다고?’하며 놀라는 표정까지 더해져 더욱 유명해졌다. 그 얘기를 꺼내자 허예은은 “들어가지 않았으면 엄청 욕먹었겠죠. 비시즌에 그런 슛을 많이 던져봐서 저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감독님과 동료에 대한 믿음도 있었기에 책임감을 갖고 던진 슛이었다”고 소개했다. 그 슛 한 방으로 삼성생명 수비는 허예은을 코트 중앙부터 막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 플레이로 허예은이 드리블 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지고 시리즈 전체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규리그 3점슛 성공률 37.28%를 기록한 그는 다음 시즌 목표로 40%를 제시했다. 그는 “다음 시즌에서는 40%를 목표로 삼고 싶다”면서 “수비와의 1대1 상황에서도 더 상대 수비를 흔들고 던지는 슛도 갈고 닦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챔프전에서 KB는 높이의 열세를 체감해야 했다. 그렇지만 허예은과 강이슬 등 모든 선수가 한발 더 뛰는 농구를 구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허예은은 “신장이 상대보다 더 낮아진 상황에서 결국 한발 더 뛰고 외곽공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슬 언니와 제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지수 없는 팀으로도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아니냐고 하자 허예은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저는 계속 (지수언니가 없더라도 우승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 입단 초기 기술만 있다면 충분히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버렸다. 힘 앞에선 기술도 먹히지 않는다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허예은은 “몸싸움에서 상대보다 강하지는 않더라도 같이 부딪힐 수 있는 수준이 되려면 비시즌이든 시즌이든 하루 1시간의 웨이트트레이닝 루틴은 지키려 한다”고 소개했다.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은 한국이 17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무대가 됐지만 허예은에게는 또 다른 자극제였다. 그는 “프랑스와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등 강호들과 경기하면서 계속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었다”며 “지금처럼 해서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뤄볼 수 있는 수준이 안된다는 것을 몸으로 느꼈고 진짜 땀을 두 배로 더 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장이 작다는 것은 더 이상 변명이 될 수 없다. 일본 선수만 봐도 작은 키가 단점이 되지 않게 만든다”며 “기술적인 부분이나 슈팅에서 더 보완해서 9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표팀에는 큰 악재가 발생했다. 기둥이나 다름없는 박지수가 발목수술을 받으며 최소 4개월 이상 재활해야 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허예은의 역할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다. 허예은은 “지수 언니가 없으면 힘든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방법은 저희가 찾아야 한다. 이제 한 발이 아니라 세 발 먼저 뛰고 외곽에서 더 많이 터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님 선배인 박지현의 미국 WNBA 진출도 허예은에게는 자극제가 됐다. 그는 “국내에서 최고가 되는 게 최고인 줄 알았는데 지현 언니가 다른 길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아직 불러주는 데가 없는 건 사실인데 기회가 된다면 하루빨리 해외진출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농구 부흥을 위해 자신이 선봉장이 되고 싶다고 했다. 허예은은 “여자 배구는 팬도 많고 인기도 많다. 그게 항상부러웠다”면서 “결국 국제대회에서 여자농구가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러려면 제가 농구를 잘 해야겠죠”라고 답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취미로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를 매일 보면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자신의 우상이라고 했다. 최근 남자농구에서 돌풍을 일으킨 고양 소노 이정현의 팬이라고 팬 심을 밝혔다. 허예은은 “스크린을 놓고 옆으로 빠지는 3점슛은 정말 노하우를 제가 물어보고 싶을 정도”라면서 “제 성격이 수줍어서 진천 선수촌에서도 인사는 드린 적이 있는데 부끄러워서 말을 못 붙였다”고 웃었다. 허예은은 1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직관하기 위해 천안에서 KTX를 타고 경기장을 찾았다. 소노 이정현의 활약도 직접 눈으로 살펴봤다. 그는 최근 인상 깊게 읽은 책이 있느냐고 하자 이슬아 작가의 산문집 ‘끝내 주는 인생’을 꼽았다. 허예은은 “작가님이 글을 유머 있게 쓰는데 읽다 보면 살짝 미소를 짓게 된다”고 소개했다. 허예은에게 행복한 농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벤치는 물론 잠깐 뛰는 선수도 팀의 일원으로 내 역할이 있구나 믿으면서 하나가 되는 순간”이라며 “한 선수가 30~40점씩 넣는 거보다 팀 전체가 제 역할을 하며 이기는 것이 더 큰 행복으로 이번 챔프전이 그랬던 것 같다.”라며 소개했다.
  • “야구 잘하니 노래 유튜브 뜨네요”

    “야구 잘하니 노래 유튜브 뜨네요”

    성적 오르자 동영상 조회수도 올라5월 타율 0.429… 첫 5안타 경기도“개인 성적보다 팀 승리 위해 최선” 생긴 것은 딴판이지만 대한민국에는 노래 잘하는 김태연이 2명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김태연(37)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 김태연(29)이다. 김태연은 지난 1월 KBS 불후의 명곡 프로야구 특집편에 출연해 부활의 노래 ‘사랑이란 건’을 불렀다. 가수 김태연 못지 않은 야구 선수 김태연의 노래 실력이 만천하에 공개된 순간이었다. 팬들은 “노래 잘할 수밖에 없는 이름”, “당장 데뷔해도 되겠다” 같은 반응을 보였고 준우승한 그의 유튜브 영상이 우승한 임준형(26·kt 위즈)의 것보다 인기가 더 많았다. 그리고 그 영상이 13일 조회수 100만을 막 돌파했다. 지난 12일 서울 고척돔에서 만난 김태연은 정작 본인의 영상이 그렇게 인기인지 몰랐다고 밝혔다. 김태연은 “야구 영상도 아닌데”라며 머쓱해했다. 김태연의 영상은 그의 성적과 궤를 같이한다. 야구를 잘하는 날 팬들이 영상에 축하 댓글을 남긴다. 김태연이 5월 들어 이날까지 타율 0.429(35타수 15안타)로 달아오르자 코스피 지수보다 더 가파르게 조회수가 올라갔다. 특히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데뷔 첫 5안타 경기가 나왔을 때 정점을 찍었다. 김태연은 “조회수가 올라간다는 건 야구를 잘하고 있다는 거니까 기분이 좋다”면서 “야구 잘해야 조회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4월까지 타율이 0.107에 그쳤지만 김태연은 인플레이 타구들이 운 나쁘게 수비에 자주 걸렸을 뿐 부진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스트레스받지 않고 자기 페이스대로 야구를 이어가자 성적이 따라왔다. 김태연은 “한 경기, 한 경기 연연하다 보면 슬럼프가 온다”면서 “잘해도 들뜨지 않고 못해도 가라앉지 않으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태연은 내야, 외야, 1루수 글러브를 가지고 다니며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전천후 멀티플레이어다. 최근에는 주장 채은성이 2군으로 내려간 사이 임시 주장도 맡고 있다. 팀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팀이 하나로 뭉쳐 뛰다 보면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며 “개인 성적보다는 팀 승리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 “소속사가 한화” 가수 아냐? 김태연 유튜브 100만 찍었다…“열심히 하겠습니다”

    “소속사가 한화” 가수 아냐? 김태연 유튜브 100만 찍었다…“열심히 하겠습니다”

    생긴 것은 딴판이지만 대한민국에는 노래 잘하는 김태연이 2명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메인보컬이자 리더인 김태연(37)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선수 김태연(29)이다. 김태연은 지난 1월 KBS 불후의 명곡 프로야구 특집편에 출연해 부활의 노래 ‘사랑이란 건’을 불렀다.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익히 알려졌던 그의 노래 실력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다른 야구선수들 역시 고음 처리가 매끄러운 김태연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고 팬들은 “노래 잘할 수밖에 없는 이름”, “당장 데뷔해도 되겠다”, “야구 선수치고 잘하는 수준이 아니라 가수 같다”, “김태원(부활 리더)한테 연락 올 것 같다”, “소속사가 한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쉽게도 김태연은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그의 유튜브 영상이 우승한 임준형(26·KT 위즈)의 것보다 인기가 더 많았다. 그리고 그 영상이 13일 마침내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김태연의 응원 성지가 된 이곳에 팬들은 “100만 조회수 축하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지난 12일 서울 고척돔에서 만난 김태연은 정작 본인의 영상이 그렇게 인기인지 몰랐다고 밝혔다. 김태연은 “야구 영상도 아닌데”라며 머쓱해했다. 김태연의 영상은 그의 성적과 궤를 같이한다. 야구를 잘하는 날 팬들이 영상에 축하 댓글을 남긴다. 김태연이 5월 들어 12일까지 타율 0.438로 달아오르자 코스피 지수보다 더 가파르게 조회수가 올라갔다. 특히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데뷔 첫 5안타 경기가 나왔을 때 정점을 찍었다. 김태연은 “조회수가 올라간다는 건 야구를 잘하고 있다는 거니까 기분이 좋다”면서 “야구 잘해야 조회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4월까지 김태연은 타율이 0.107에 그쳤다. 주전 대신 대타로 나서는 경기도 많았다. 그러나 김태연은 인플레이 타구들이 운 나쁘게 수비에 자주 걸렸을 뿐 부진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스트레스받지 않고 자기 페이스대로 야구를 이어가자 성적이 따라왔다. 김태연은 “한 경기, 한 경기 연연하다 보면 슬럼프가 온다”면서 “잘해도 들뜨지 않고 못해도 가라앉지 않으려고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고 설명했다. 5월 들어 김태연은 주전으로 나서는 날이 많아졌고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실력으로 보답하기 시작했다.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날리더니 이달에만 14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달 3개에 그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의 활약이다. 그의 가치는 공격에서만 빛나지 않는다. 김태연은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활약하는 전천후 멀티플레이어다. 내야와 외야, 1루수 미트까지 이미 3개의 글러브가 있다. 올해만 그런 게 아니라 1사단 전차대대에서 현역병으로 복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1군 주전 선수로 도약한 2021년부터 늘 그랬다. 김태연은 “어느 수비 위치에서든 제가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생각해 부담은 없다”면서 “제가 부담을 느끼고 접근하면 스스로 불안할 거라 생각해서 잡을 수 있는 것 잡고 억지로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주장 채은성이 2군으로 내려간 사이 임시 주장도 맡고 있다. 강백호(27), 노시환(26), 문현빈(22) 등 다른 스타 선수들처럼 화려하게 주목받지는 않아도 팀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기록상으로 보면 김태연은 6번 타순에서 타율 0.458로 가장 잘 치고 무사 상황에서 타율이 4할로 높다. 1아웃 상황에서 0.286, 2아웃 상황에서 0.208로 떨어지지만 김태연은 “표본이 너무 적다”며 특별한 부분은 아니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태연의 개인 목표는 없다. 오로지 팀의 승리가 그가 야구에 관해 생각하는 전부다. 김태연은 “팀이 하나로 뭉쳐 뛰다 보면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며 “개인 성적보다는 팀 승리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 GS건설, 목동윤슬자이 다음달 분양… “학군지 핵심 입지에 실용+고급 다 잡는 하이퍼트”

    GS건설, 목동윤슬자이 다음달 분양… “학군지 핵심 입지에 실용+고급 다 잡는 하이퍼트”

    GS건설은 다음달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목동윤슬자이’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분양이 드물었던 목동 지역에 새로운 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돼 관심이 모인다. 목동윤슬자이는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목동 924, 924-3, 5)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전용면적 114~204㎡ 총 651실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꾸려지는 복합 개발 프로젝트다. 모든 호실에 발코니가 설치되고 일부 호실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목동윤슬자이는 아파트의 실용성과 하이엔드의 고급화를 함께 담은 새로운 유형의 주거 모델인 ‘하이퍼트’를 표방한다고 GS건설 측은 강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하이퍼트는 ‘초월’을 뜻하는 라틴어 ‘하이퍼’와 ‘아파트’의 합성어”라며 “핵심 입지 내 실용적 평면을 바탕으로 고급 커뮤니티와 단지 내 원스톱 라이프를 가능하게 한 하이브리드 주거 카테고리”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해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좋다.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광역 교통망으로 차량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목동은 서울을 대표하는 학군지 중 하나로, 단지 주변에 서정초, 목운중, 양정고, 진명여고 등이 있고 학원가도 도보권에 위치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등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이대목동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고, 오목공원, 안양천, 목동종합운동장도 인근에서 갈 수 있다. 단지 저층부 외관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네드칸의 작품이 적용된다. 네드칸은 바람, 빛, 물 등 자연의 보이지 않는 흐름을 건축물 표면에 시각적으로 구현해내는 작가로, 햇빛이 물 위에 비춰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윤슬’이 단지명에 적용된 것을 외관에도 표현한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102동 47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프라이빗 다이닝룸, 파티형 게스트하우스와 영화 및 음악감상은 물론 미팅도 가능한 다양한 공간이 구성된다. 9층에는 루프탑 가든이 조성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멤버십 피트니스 클럽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단지 안에 들어서고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도 협의하는 등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목동은 학군과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지만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았던 곳”이라며 “오랜만에 공급되는 ‘하이퍼트’ 목동윤슬자이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원하는 고객의 필요에 부합하고 앞으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윤슬자이 홍보관은 양천구 목동 405-268번지 협성빌딩 B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30년 하반기 예정이다.
  • ‘힐스에비뉴 오송역퍼스트’ 이달 17일 입찰 진행…특화설계 도입

    ‘힐스에비뉴 오송역퍼스트’ 이달 17일 입찰 진행…특화설계 도입

    수요자 유입을 고려한 맞춤형 특화설계를 전면 도입한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오송역퍼스트’가 입찰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오송역현대지역주택조합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건립되는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오송역퍼스트’의 입찰을 이달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가는 단지 부출입구 1층 5개 동에 전용면적 29~73㎡, 총 64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에비뉴 오송역퍼스트’는 모든 상업시설을 지상 1층으로만 구성하는 에비뉴(Avenue) 형태와 보행로를 따라 배치되는 스트리트형 구조가 적용됐다. 보행자 동선에 맞춰 매장을 배치함으로써 가시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용률은 93% 수준으로, 일반적인 단지 내 상가의 전용률인 50~60% 대비 실사용 면적 비율이 높게 확보됐다. 동일 공급 면적에서 더 넓은 매장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단지 주변의 풍부한 배후 수요는 특화설계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2094세대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 대단지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상가 앞 단독주택용지의 거주 수요는 물론, 인근에 위치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유동 인구를 상시 흡수할 수 있는 교육 상권으로서의 입지도 갖췄다. 교통 여건은 KTX와 SRT가 분기하는 오송역 교차로 입지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 이용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오송역은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1250만명을 기록할 만큼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곳이다. 또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오송제3생명과학단지(예정)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 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오송역현대지역주택조합은 이달 1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부출입구 1층 5개 동에 전용면적 29~73㎡, 총 64실 규모로 들어선다. 이번 입찰은 내정가 이상의 금액 중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받는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괄 매각, 군별, 개별 호실 다건, 개별 호실 순으로 입찰 우선순위가 부여되며, 보증금은 입찰 방식에 따라 1000만원에서 5억원까지 상이하다. 계약일은 20일이며 대금 결제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40%(2회 분납), 잔금 50%로 구성된다.
  •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 넘어라… 홍명보호 ‘마지막 리허설’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 넘어라… 홍명보호 ‘마지막 리허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최종 모의고사 상대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오는 3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같은 시간에 엘살바도르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고 12일 발표했다. 두 경기 모두 한국 대표팀의 사전 캠프가 차려지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 BYU 사우스 필드에서 열린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원국으로, 이번 월드컵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FIFA 랭킹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102위, 엘살바도르가 100위로 순위만 놓고 보면 25위의 한국보다는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역대 전적으로는 각각 한국과 한 차례씩 맞붙어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2004년 7월, 엘살바도르는 2023년 6월 한국과 평가전을 치렀다. 축구협회는 “멕시코 입성에 앞서 치르는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 환경 적응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조별리그 1~2차전이 해발 1571ꏭ의 멕시코 고지대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만큼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전 상대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명단을 직접 발표한 뒤, 18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로 출발한다. 사전 캠프 역시 본선 고지대 적응을 위해 해발 1460m 지역에 마련했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곧바로 대회 기간 사용할 베이스캠프인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막바지 컨디션 관리에 들어간다.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된 한국은 대회 개막일인 6월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본선 첫 경기를 갖는다. 멕시코와는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격돌하고, 남아공과는 멕시코 몬테레이로 장소를 옮겨 25일 오전 10시 32강 토너먼트 진출팀을 가린다.
  • 중대 개인정보 유출 기업, 매출액 최대 10% 과징금

    오는 9월부터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10%(현행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징벌적 과징금’ 제도가 시행된다. 개인정보를 대량 처리하는 주요 공공시스템과 1700개 고위험정보시스템에 대한 정부 직접 점검도 대폭 확대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국무회의에 이런 내용의 ‘예방 중심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 계획’을 보고했다. 핵심은 오는 9월 11일 시행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다. 개정안은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 사고에 대한 제재 수위를 대폭 높였다. ‘징벌적 과징금’ 적용 대상은 고의 또는 중과실로 3년 안에 같은 유형의 사고를 반복한 경우, 혹은 1000만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 기존보다 훨씬 강한 경제적 제재를 통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과징금 산정 기준도 ‘최근 3년 평균 매출액’과 ‘직전 연도 매출액’ 중 더 높은 금액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기업 규모에 비해 제재 수준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조사와 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강제금과 신고포상금 제도도 도입한다.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숨기거나 증거를 은닉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개정 법령은 시행 이후 발생한 사건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쿠팡·KT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과징금 규모는 이르면 다음 달 확정된다. 피해 구제 제도도 손질한다. 유출 사고 발생 시 기업·기관이 원칙적으로 손해배상과 입증 책임을 지도록 했다.
  • 불펜 힘들어? OK, 11점씩 내줄게…한화 승리 공식 만들어지나

    불펜 힘들어? OK, 11점씩 내줄게…한화 승리 공식 만들어지나

    야구는 결국 상대보다 점수를 더 많이 내는 팀이 이긴다. 한화 이글스가 연일 상대팀 마운드를 맹폭하며 다이너마이트 승리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화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초 나온 노시환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휘몰아치며 11-5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화는 7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근 경기만 보면 한화만의 승리 공식을 찾은 분위기다. 한화는 시즌 초반 마운드가 크게 흔들리며 한때 9위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8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며 KBO리그 역대 1경기 최다 사사구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타자들이 점수를 내도 투수들이 더 많은 점수를 내주는 경기가 반복됐다. 그러나 최근 한화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1점, 9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11점에 이어 이날도 11점을 냈다. 8일과 10일 LG전에서 각각 8점과 9점을 냈다. 최근 5경기 합쳐 51점이다. 시즌 전체로 봐도 한화의 공격력은 리그를 파괴하고 있다. 득점이 235점으로 전체 1위인데 202점으로 2위인 SSG 랜더스와 격차가 크다. 9위 롯데 자이언츠(131점), 10위 키움(128점)보다 무려 100점 이상 더 냈다. 팀 타율도 0.282로 전체 1위다. 한화 마운드 사정을 생각하면 차라리 이렇게 큰 점수를 내주는 게 해법이 될 수 있다. 공격력에 자신이 있다면 공격력을 극대화해서 초반부터 점수를 대량으로 생산해주면 투수들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의미다. 가뜩이나 스트레스 받는 투수들이 점수를 안 내주려고 소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넉넉한 점수를 등에 업고 과감하게 투구하면 오히려 더 좋은 투구가 나올 수 있다. 이날 승리 투수가 되며 한미 통산 199승째를 올린 류현진도 “경기 초반 점수가 나다 보니 편하게 던졌다”면서 “내가 잘해서 이긴 게 아니라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준 덕분에 이긴 경기”라고 평가했다. 김경문 감독도 “타자들도 노시환의 만루홈런 등 점수를 적시에 뽑아주면서 제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한화는 국가대표 자원으로 성장한 문현빈과 한화 4번 타자의 계보를 잇는 노시환에 더해 이번 시즌 KT 위즈로부터 강백호를 데려왔고, 2년 전 뛰었던 요나단 페라자를 다시 데려왔다. 타선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드러낸 것이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노시환까지 살아나면서 한화는 시즌 전 구상했던 다이나마이트 타선이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무리 마운드가 불안할지라도 상대가 따라가기 버거운 점수를 내면 상대 역시 백기를 들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밖에 없다. 야구는 간단하다. 점수를 많이 내면 이긴다. 한화가 그 간단하지만 막상 해내기는 어려운 공식을 누구보다 잘 해내고 있다.
  • 중대·반복 개인정보 유출 기업, 9월부터 매출액 최대 10% 과징금

    중대·반복 개인정보 유출 기업, 9월부터 매출액 최대 10% 과징금

    오는 9월부터 중대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10%(현행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징벌적 과징금’ 제도가 시행된다. 개인정보를 대량 처리하는 주요 공공시스템과 1700개 고위험정보시스템에 대한 정부 직접 점검도 대폭 확대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국무회의에 이런 내용의 ‘예방 중심 개인정보 관리체계 전환 계획’을 보고했다. 핵심은 오는 9월 11일 시행되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다. 개정안은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 사고에 대한 제재 수위를 대폭 높였다. ‘징벌적 과징금’ 적용 대상은 고의 또는 중과실로 3년 안에 같은 유형의 사고를 반복한 경우, 혹은 1000만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 기존보다 훨씬 강한 경제적 제재를 통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과징금 산정 기준도 ‘최근 3년 평균 매출액’과 ‘직전 연도 매출액’ 중 더 높은 금액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기업 규모에 비해 제재 수준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조사와 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강제금과 신고포상금 제도도 도입한다.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숨기거나 증거를 은닉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개정 법령은 시행 이후 발생한 사건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쿠팡·KT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는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과징금 규모는 이르면 다음 달 확정된다. 피해 구제 제도도 손질한다. 유출 사고 발생 시 기업·기관이 원칙적으로 손해배상과 입증 책임을 지도록 했다.
  • “삼성 돈 많냐?”던 홍준표 이번엔 “7연승 축하…선두 오를 것”

    “삼성 돈 많냐?”던 홍준표 이번엔 “7연승 축하…선두 오를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또다시 드러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삼성 라이온즈 7연승을 축하드리고 계속 연승 행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남겼다. 앞서 지난달 25일 삼성이 연패에 빠졌을 당시 일부 선수의 실명을 거론하며 “저런 선수들에게 몇십억씩 연봉 안겨주는 삼성은 돈이 참 많은가보다”라고 회초리를 들었던 그가 180도 달라졌다. 삼성은 지난 3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7-6 승리를 거둔 후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를 모두 잡아내며 7연승을 달리고 있다. 5할 승률이던 팀 성적도 21승1무14패가 되면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선두 KT 위즈와는 불과 2경기 차이로 선두 자리도 가시권이다. 홍 전 시장은 “투수 리드나 도루자 능력이나 타격에서 한 수 위인 김도환이 포수를 맡고 박승규, 전병우가 주전으로 자리 잡고 유지혁(류지혁)이 맹타를 휘두르니 팀이 안정되는 거로 보인다”면서 “구자욱이 돌아오고 김기찬(김지찬), 김성윤이 다시 활기를 되찾아 도루가 사인 없이 이루어지고 최형우가 계속 맹타를 휘두르면 팀은 바로 선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저격했던 ‘공갈포 선수’들에 대해서는 “돌아오지 않더라도 삼성의 연승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관록만으로 안 되는 게 세상사나 야구나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 유입되는 신진들이 계속 발굴되니 팀 내 경쟁이 더욱 가속되고 그에 따라 삼성의 연승 행진은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란전쟁 등 어두운 소식들만 가득했는데 모처럼 삼성 연승 행진을 보니 야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글을 마쳤다. 경남 창녕군 출신의 홍 전 시장은 대구에서 자라 평소 삼성 야구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장 재임 시절에도 시구자와 시타자로 몇 차례 나선 바 있다. 2024년에는 “유니폼에 대구 로고를 달고 뛰어달라”고 요청했고 이로 인해 삼성 유니폼에 대구가 들어가게 됐다. 그는 대구시장을 역임하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하고자 시장직을 그만뒀지만 김문수·한동훈 후보에 밀려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6월 3일 열리는 제9회 동시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고 나섰다.
  • 마운드 불안 지운 한화의 불방망이…‘페문강노허’ 타선 폭발

    마운드 불안 지운 한화의 불방망이…‘페문강노허’ 타선 폭발

    ‘실점보다 득점이 많으면 이긴다.’ 간단하고 명확한 승리 공식이다. 최근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이 공식을 가장 잘 지키는 팀이 한화 이글스다. 노시환의 극적인 반등에 포수 허인서의 폭발적인 장타력으로 마운드의 불안을 지워버리는 화력쇼를 펼치고 있다. 한화는 시즌 초반부터 2·3·4번 ‘페문강’ 타선이 꾸준히 제 역할을 해왔다. 요나단 페라자가 활로를 열고 문현빈이 이어주면 강백호가 해결하면서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이어지는 라인은 영 힘을 쓰지 못했다. 5번 노시환이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데다 6번 채은성마저 부진하며 찬스를 번번이 놓쳤다. 그러나 노시환이 최근 부활포를 쏘면서 한화 타선도 폭발했다. 노시환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화와 11년 307억원의 역대급 계약을 체결했지만, 올 시즌 들어 부진을 거듭했다. 급기야 지난 달 12일 타율 0.145, OPS(출루율+장타율) 0.394를 찍고 2군으로 내려갔다. 열흘 뒤 재정비를 마친 뒤 돌아온 노시환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홈런 6개를 때리며 거포감각을 되찾았다. 타율도 0.323(65타수 21안타), OPS 0.953로 뛰었다. 새로 6번을 단 포수 허인서도 한화 핵심 타선에 합류해 힘을 보탰다. 그는 이달 8경기 동안 5개 홈런을 터뜨리며 타율 0.500, OPS 1.626을 기록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8번이었던 그를 7번으로, 다시 6번으로 끌어올리며 ‘페문강노허’ 라인을 완성했다. ‘페문강노허’가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 지난 9·10일 LG 트윈스전에서 한화는 2경기 동안 20득점을 폭발시켰다. 이 라인은 16안타와 4홈런, 8타점을 합작하며 11-3, 9-3으로 L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11일 기준 한화 타선의 타율은 0.278로 1위 kt 위즈(0.279)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장타율은 0.420으로 단연 선두다. 최근 1주일간 경기 당 평균 7~8점 이상을 기록하는 가공할 화력을 뽐냈다. 이달 3일 9위였던 팀 순위도 7위로 두 계단 뛰었다. 막강한 화력에도 불구, 불펜 불안은 여전하다. 외국인 원투펀치 윌켈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 부상에 문동주까지 이탈하면서 선발진 중 류현진과 왕옌청만 남은 상황이다. 뒷문 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다.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김서현이 만루 위기에서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한화 평균자책점은 5.29로 전체 팀 가운데 10위, 볼넷과 사구 역시 10위로 리그 최하위다. 세이브 역시 리그 평균 8.3의 절반인 4에 그치고있다.
  • KT, 해킹 사태로 1분기 영업익 30% 급감…‘AX’로 정면돌파 선언

    KT, 해킹 사태로 1분기 영업익 30% 급감…‘AX’로 정면돌파 선언

    KT가 올해 1분기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보상 비용 지출과 지난해 부동산 분양 이익 기저효과가 겹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KT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결합한 ‘AX’ 중심의 사업 재편과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KT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 7784억 원으로 1%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883억원으로 31.5% 급감했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지출이다.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태 이후 KT는 위약금 없는 해지 허용과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에 따른 보상 비용과 보안 체계 고도화 등 일회성 비용이 별도 기준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여기에 지난해 1분기 자회사 KT에스테이트의 대규모 분양 이익이 실적에 반영됐던 것에 따른 역기저 효과도 수치상 하락 폭을 키웠다. 본업인 유·무선 사업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무선 매출은 해킹 여파로 1월 가입자가 일부 이탈했으나, 2월 이후 순증세로 돌아서면서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했다.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의 82.7%에 달한다. 유선 매출 역시 기가 인터넷과 IPTV 가입자 확대로 0.8% 늘었다. KT는 미래 먹거리인 ‘AX(AI 전환)’ 사업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를 공공과 제조 분야로 확대해 B2B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계열사들도 실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KT에스테이트는 아파트 분양 수익과 호텔 사업 호조로 매출이 72.9% 급증했으며, 지난 3월 상장한 케이뱅크는 고객 수 1607만명을 돌파하며 외연을 확장했다. KT클라우드도 데이터센터 가동률을 높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이날 KT는 2026~2028년 중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올해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2400원으로 제시해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민혜병 KT CFO(전무)는 “1분기는 고객 침해사고 대응과 보안 고도화에 집중하며 사업 경쟁력을 다진 시기였다”며 “앞으로 AX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12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창원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12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태영건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이 12일부터 본격적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3층, 총 12개 동, 1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84㎡의 739가구다. 공급 가격은 전용 59㎡ 3억원대, 72㎡ 4억원대, 84㎡ 5억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2015년과 2019년에 입주한 인근 단지의 최근 거래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전매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실거주 및 자산 가치 상승을 고려하는 수요층의 접근이 가능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 무학초를 비롯해 마산중, 마산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이 예정돼 있다. 생활 인프라는 롯데마트,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마산의료원 등이 가깝고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교통 여건은 KTX 마산역, 마산 고속버스터미널, 서마산IC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가덕도 신공항 고속화 철도, 창원형 트램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이 계획돼 있다. 인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지역 전반의 주거 여건 개선이 전망된다. 설계 면에서는 평지 설계와 넉넉한 동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전 세대 유리난간 창호 시공과 라인별 엘리베이터 2대 설치, 세대 창고 제공 등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영화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스터디룸 등 14종의 시설이 조성되며 테마 정원을 포함한 조경 공간도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 ‘한국과 대만을 잇는 K-여행의 브릿지’.....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TE), 5월 타이베이서 열려

    ‘한국과 대만을 잇는 K-여행의 브릿지’.....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TE), 5월 타이베이서 열려

    국내 인바운드 관광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민간 주도의 대규모 행사가 대만에서 다시 한번 막을 올린다. 한국전시산업원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WTC)에서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orea Travel Expo, 조직위원장 김의승)’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 최대 관광 박람회인 ‘제20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와 동시 개최돼 현지의 높은 관심을 끌어낼 전망이다. 30여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주도 행사를 넘어 민간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종합 박람회를 진두지휘한다는 점에서 국내 관광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여행 버킷리스트’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엑스포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전라 등 주요 광역 지자체를 포함해 총 11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의료관광과 레저, K컬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대만 내 주요 미디어와 검색 포털, 인플루언서 등 가용 채널을 총동원해 참가 기관들이 실질적인 홍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자체·기업 110여 개 부스 참여… ‘K-여행’ 라인업 총출동대만은 중국, 일본과 함께 방한 관광의 핵심으로 꼽히는 ‘톱3’ 시장이다. 방문객의 60% 이상이 순수 여행 목적이며, 1인당 소비액이 2000달러를 넘어서는 고부가가치 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 여행 만족도가 97%를 웃돌 정도로 선호도가 높아 이번 엑스포의 전략적 가치는 매우 크다. 전시장 구성 또한 대만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각 지역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는 ‘한국 도시관광 홍보관’을 비롯해 웰니스·레저 정보를 제공하는 ‘테마여행관’, 최신 여행 트렌드를 제안하는 ‘콘텐츠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국악 아티스트 이윤아의 공연과 K푸드 체험, 뷰티 쇼 등 역동적인 부대행사가 열려 현지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단순 전시를 넘어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도 공을 들였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B2B 상담회에서는 국내 참가사와 대만 현지 바이어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또한 5월 23일 진행되는 ‘대만 크리에이터 쇼’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K여행의 매력을 담은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 글로컬 관광의 마중물 기대김의승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한국여행엑스포는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바탕으로 K여행을 브랜딩하고 국내 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전 세계 젊은 세대가 한국의 구석구석을 찾는 글로컬 관광 홍보의 메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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