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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8차례 맞힌 ‘민심 바로미터’… 재건축 해법이 승부처[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시장 8차례 맞힌 ‘민심 바로미터’… 재건축 해법이 승부처[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영등포는 서울 민심의 바로미터다. 1995년 이후 여덟 번의 지방선거에서 시장 당선인을 모두 적중했다. 심지어 당선인이 영등포에서 얻은 득표율과 서울 득표율이 거의 같았다. ‘정치 1번지’ 종로급은 아니더라도 국회의사당이 있는 이곳은 4선 김민석 국무총리, 5선(영등포 3선) 권영세 의원 등 거물을 다수 배출했다. 19대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4연승 중이지만, 근래 보수세가 강화하는 모양새다. 재건축 대상 단지가 많고 부동산 규제·세금에 민감해서다. 구청장의 경우 5~7대 지선에서 민주당(조길형, 채현일)의 3연승 이후 2022년 국민의힘(최호권)이 탈환했다. 민주당에선 국회·청와대 경험을 두루 쌓은 조유진 후보, 국민의힘에선 3선 시의원 출신 최웅식 후보가 나선다. “구 전체를 ‘창업특별구’ 조성…‘국제 금융특구’도 완성할 것”민주당 조유진 후보“영등포의 ‘브랜드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조유진(60)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인터뷰에서 “영등포는 임시정부가 해방 후 첫발을 디딘 여의도 비행장이 있던 곳이자 87년 체제를 만들고 12·3 비상계엄 후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회의사당이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한강의 기적을 이끈 산업화의 심장부, 영등포를 브랜딩해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문래동에서 여의도로 선회한 제2세종문화회관을 원위치로 되돌리고 영등포 전체를 국제금융특구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의도의 금융, 문래동의 제조·창작 분야를 연결해 창업이 일상이 되는 창업특별구를 만들겠다”며 “여의도에 아트센터를 세우고 제2세종문화회관을 애초 구상처럼 문래동에 조성해 뿌리 산업과 인공지능(AI) 산업이 결합한 문화·경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에 ‘글로벌 금융 아카데미’를 만들고 영등포 전체를 국제금융특구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경부선 지하화, 영등포역 KTX 정차 확대 등 현안을 해결하려면 이재명 대통령과 즉각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앙 정치의 통찰력과 행정 능력을 갖춘 준비된 통합형 전문가인 제가 ‘천하제일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대째 토박이로 누구보다 애정이 깊다”며 “여의도와 원도심의 벽을 허물고 하나 되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여의도 중심으로 AI시티 구축…서남권 어린이 종합병원 유치”국민의힘 최웅식 후보“서울의 중심이었지만 불균형 발전으로 낙후된 이미지의 영등포를 ‘명가재건’하겠습니다.” 최웅식(64)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인터뷰에서 “신길동에서 태어나 초중학교를 나오고 지금도 어머니부터 자녀까지 3대가 영등포에 살고 있다”며 “떠났다 돌아온 이들과 달리 한 번도 영등포를 떠나보지 않아 골목골목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미래 경제·생활복지·미래 교통까지 3대 전략을 내세웠다. 그는 “인공지능(AI) 시티와 AI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여의도를 미래 산업·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만들고 서남권 어린이 종합병원 유치, 권역별 24시간 돌봄센터·공공 산후조리원·제2노인종합복지관으로 의료특구 영등포의 위상에 걸맞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유치, 국철 1호선·경부선 지하화, 경전철 서부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3선 시의원을 지낸 최 후보는 “교통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하면서 예산 집행 등 정책 실행 과정을 다뤘다”며 “(김영주)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을 지내 중앙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만큼 재개발·재건축, 경부선 지하화, 서부선 도시철도 등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등포역이 서울역보다 먼저 생긴 것처럼 영등포를 다시 서울의 중심으로 돌려놔 주민들이 영등포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영유아 월령별 8회 무료 검진… 시기 놓치지 말고 내원해야[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영유아 건강검진이란. A. 아이의 성장과 발달 상태를 월령별로 확인하고 차수별 맞춤 건강교육을 제공하는 국가 건강검진 프로그램이다.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8차례 건강검진과 4차례 구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순 검사 중심이 아니라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상담 등을 포함해 영유아 특성에 맞춰 진행된다. Q. 검진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A.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차 검진(영아기 초기검사)을 우편이나 알림톡으로 안내한다. 이후 2~8차 검진은 시기가 되면 건강검진표와 안내문을 네이버·KT·카카오 전자문서로 발송하며 열람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우편으로 다시 안내한다. 보호자는 문진표와 발달선별검사지(3차 검진부터)를 작성한 뒤 가까운 검진기관에 예약하고 건강검진표, 보호자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문진표와 발달선별검사지는 검진기관이나 건보공단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작성할 수 있다. Q. 검진 때 주의할 점은. A. 각 검진 시기마다 1회만 받을 수 있으며 정해진 검진 기간 안에만 가능하다. 월령별 검진 시기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헤딩력·베테랑·스피드… 이들을 넘어야 32강 간다

    헤딩력·베테랑·스피드… 이들을 넘어야 32강 간다

    홍명보호 맞수 3개팀 공격수 분석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인 동시에 그라운드에서 벌어지는 또 하나의 ‘전쟁’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국 대표팀 사령탑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 10일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과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린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아 양 팀 선수들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전북 골키퍼 송범근과 중앙 미드필더 김진규는 대표팀 승선이 유력하다. 일부에선 전북 수비수 조위제와 공격수 이승우의 깜짝 발탁 가능성도 거론된다.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한국(FIFA 랭킹 25위)과 조별리그 A조에 배정된 멕시코(15위)는 지난 6일 일찌감치 수도 멕시코시티의 훈련 센터에 국내파 대표 선수들을 소집해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6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 대표팀에서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왼쪽·35)가 1호 경계 대상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에서 뛰는 히메네스는 A매치 125경기에서 44골을 넣은 간판 공격수다. 평균 신장이 비교적 작은 멕시코 대표팀에서 190㎝의 건장한 체구를 활용한 헤더 득점력이 뛰어나다. EPL 통산 14번 페널티킥을 시도해 100% 성공한 진기록도 갖고 있다. 6월 12일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41위)는 본선 토너먼트 첫 라운드인 32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로 꼽힌다. 단기전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팀 분위기를 결정짓는 첫 경기인 데다, 그나마 체코는 강호들이 즐비한 유럽에서 최약체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체코 대표팀의 강점은 평균 신장 186㎝ 장신 군단이 뽐내는 제공권이 꼽힌다. 그에 비례해 발이 느리다. 스피드를 앞세운 한국 대표팀이 체코의 장신 숲을 파고든다면 수비 조직력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소속팀 레버쿠젠에서 16골을 기록해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는 체코 최전방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가운데·30)는 수비수가 강하게 압박하는 경기에서는 활동폭이 크게 줄어드는 약점을 보여온 만큼 박진섭(저장)-김민재(바이에른 뮌헨)-조유민(샤르자) 스리백 라인의 유기적인 협업이 강조된다. 한국의 조별리그 마지막(6월 25일)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은 해외파가 다수 포진한 멕시코, 체코와 달리 자국 프로리그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면서 전력 노출이 적은 ‘비밀스러운’ 팀이다. 유럽 빅리그 소속 선수는 EPL 번리에서 공격수로 뛰는 라일 포스터(오른쪽·26)가 유일하다. 그는 185㎝ 탄탄한 체격에 아프리카 선수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까지 갖췄다. 다만 탁월한 운동 능력에 비해 골 결정력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삼성SDS, 2.5조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최종 사업자 확정

    삼성SDS, 2.5조 규모 ‘국가 AI컴퓨팅센터’ 최종 사업자 확정

    정부가 2조 5000억원 규모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민간 참여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최종 확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삼성SDS 컨소시엄과 사업자 및 사업 계획 확정을 위한 실시 협약과 출자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 등을 위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컨소시엄에는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를 승인함에 따라 공공 1160억원과 민간 2840억원을 합친 총 4000억원 규모 민관 출자가 확정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와 삼성SDS 컨소시엄은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조 5000억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 첨단 AI 반도체 1만 5000장 규모의 고성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학계·연구계에 추가 요금 할인과 이용권 등을 제공해 고성능 AI 컴퓨팅 자원을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산 AI 반도체 활용 기반도 마련한다. 센터 내 ‘연구·개발(R&D)존’을 조성해 국산 AI 반도체의 설계와 시제품 개발·검증을 지원하고, 상용화 직전 단계의 신경망처리장치(NPU)에 대한 시범 운영도 추진한다. 또한 ‘NPU존’을 별도로 구축해 검증된 국산 AI 반도체를 실제 상용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AI컴퓨팅 센터가 국산 AI반도체의 초기 수요자 역할을 하며 시장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종합특검, 심우정 ‘내란 가담 의혹’ 대검 압수수색…김대기 전 비서실장도 소환

    종합특검, 심우정 ‘내란 가담 의혹’ 대검 압수수색…김대기 전 비서실장도 소환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이후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11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내란 가담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압수수색에 재차 나섰다. 종합특검은 또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오는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김지미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심 전 총장의 내란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와 관련해 대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두 건을 집행 중”이라며 “앞서 자료 제공을 요청했던 헌법존중 태스크포스(TF) 자료와 즉시항고 포기 관련 대검 전자결재 자료에 대해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전 총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당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심 전 총장과 3차례 통화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해당 통화에서 합수부 검사 파견을 지시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앞서 헌법존중 TF 조사 결과 자료 제공을 요청했으나 대검이 “임의제출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이를 ‘수사 방해 행위’로 보고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김성동 감찰부장에 대한 징계 개시를 요청했다. 이후 대검 요구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자료 확보에 나섰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후 즉시항고 포기와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도 받는다. 당시 수사팀에서 즉시항고 의견이 나왔지만 대검 부장회의 등을 거쳐 위헌 소지를 이유로 항고하지 않은 채 윤 전 대통령을 석방했다. 한편, 종합특검은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비서실장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김 전 실장은 관저 이전 과정에서 예산 불법 전용 등에 관여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배경으로 관저 증축 공사 수의계약을 따냈고, 이 과정에서 부처 예산이 불법 집행됐다는 의혹이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과거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았던 업체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오는 13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 14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7일에는 김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을 출국금지하고 이들의 주거지 및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행안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밖에 특검팀은 지난 7일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을 내란 선전 혐의 피의자로 소환 조사했고, 6일에는 ‘방첩사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국군방첩사령부에 대한 검증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 야구 역사 바꾸더니 MVP 됐다…SSG 박성한, 생애 첫 수상

    야구 역사 바꾸더니 MVP 됐다…SSG 박성한, 생애 첫 수상

    개막 이후 2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SSG 랜더스 박성한이 한국야구위원회(KBO) 3~4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O는 11일 박성한이 기자단 투표 35표 중 31표(88.6%), 팬 투표 42만 871표 중 21만 6589표(51.5%)를 얻어 총점 70.02점으로 3~4월 MVP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총점 12.49점(기자단 2표·팬 8만1077표)으로 2위에 오른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넉넉히 제쳤다. 박성한은 올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프로야구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3월 28일 홈 개막전인 KIA 타이거즈전부터 4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19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1982년 김용희(전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야구 개막 후 연속 안타 기록(18경기)을 44년 만에 경신했다. 기세를 몰아 박선한은 24일 KT 위즈전까지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개막 이후 최다 22경기 연속 안타’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개인 성적도 역대급이다. 박성한은 3~4월에 출전한 27경기에서 102타수 45안타를 몰아쳐 타율 0.441, 출루율 0.543, 장타율 0.618로 활약했다. 이 기간 리그 타율, 안타, 장타율, 출루율 부문 1위를 싹쓸이했고, 득점 공동 2위(24개), 타점 공동 4위(22개)에 오르는 등 가장 뜨거운 타자로 활약했다. 11일 기준으로도 타율 1위(0.391), 출루율 1위(0.500), 안타 2위(52개), 득점 3위(29점) 등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박성한의 월간 MVP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팀 SSG는 2023년 6월 최정 이후 3년 만에 월간 MVP를 배출했다. 박성한은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신한은행 후원으로 모교인 여수중학교에 박성한 명의의 기부금 200만원도 전달된다.
  • “New 마산 2.0”…김경수·송순호, 원도심·해양신도시 축 대전환 구상 제시

    “New 마산 2.0”…김경수·송순호, 원도심·해양신도시 축 대전환 구상 제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가 ‘원팀’을 앞세워 마산 원도심과 해양신도시를 축으로 한 대규모 도시 재편 구상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공공기관 이전, 청년창업 메가타운 조성, AI(인공지능)·디지털 산업 육성, 해양문화도시 조성 등을 통해 “New 마산 2.0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와 송 후보는 1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 재도약 전략과 교통·도시개발 공약을 공개했다. 두 후보는 “지금까지의 분절된 개발 방식으로는 더 이상 마산을 바꿀 수 없다”며 “도지사와 시장이 함께 마산의 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기조발표에서 “마산은 한때 대한민국 산업화와 해양경제를 이끌었던 역동적인 도시였지만 지금은 청년 인구 감소와 원도심 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산과 바다, 산업과 문화, 청년과 도시 미래를 다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산 대전환 전략의 첫 번째 과제로 폐점 이후 장기간 방치된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원도심 한복판 흉물이 된 롯데백화점 건물부터 살려내겠다”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이전하고 콘텐츠산업진흥 기능을 강화해 문화·창업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해 관련 기관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부산이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원도심 활력을 되찾고 있는 것처럼 마산도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대전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며 “힘 있는 여당 도지사만이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 건물에는 ‘부울경 청년창업 메가타운’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문화예술 공유대학, 코리빙 캠퍼스,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창업 보육공간, 벤처캐피털 데스크 등을 집적해 “청년이 배우고 창업하고 머무는 직주락(직업·주거·여가) 일체형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도지사 직속 ‘청년창업 투자 데스크’와 ‘청년창업 메가펀드’를 조성해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마산에서 투자받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국에서 창업자가 몰려오는 해양문화·창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두 번째 핵심 공약으로 마산해양신도시를 AI·디지털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산해양신도시는 마산 대전환의 핵심 앵커”라며 “디지털 자유무역지역과 DNA 혁신타운을 AI 전환 플랫폼과 피지컬 AI 실증 거점으로 조성해 AI 소프트웨어 기업 100개를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문화 인프라 확충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K-POP 명예의 전당 조성, K-POP 월드페스티벌 세계화, 산업화 1세대 엔지니어 박물관 건립, 세계엔지니어대회(WEC)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공약으로는 도지사 직속 ‘마산만시대위원회’ 설치를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도시는 창원시가, 바다는 해수부가, 산업단지는 산업부가 각각 관리하면서 권한이 분산돼 있었다”며 “도지사가 직접 키를 잡고 해수부·산업부·창원시로 나뉜 권한을 통합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부족 때문에 사업이 막히지 않도록 경남도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마산 부활이라는 결과로 시민들에게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팔룡터널 무료화·복합환승센터 건립한국형 무궤도 트램 도입 등 약속하기도송순호 후보는 세부 공약 발표에서 교통과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우선 팔룡터널 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민자사업 구조로 인해 시민 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도로 기능은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며 “당선 즉시 시가 운영권을 인수하고 경남도 지원을 받아 통행료 부담을 없애겠다”고 전했다. 또 마산역에 시외버스터미널을 결합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KTX와 버스를 10분 안에 갈아탈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대중교통 체계 개편 방안으로는 한국형 무궤도 트램(K-TRT) 도입 구상을 내놨다. 송 후보는 “마산·창원·진해를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며 “기존 S-BRT 사업의 문제점도 재검토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학산부터 마산만까지 이어지는 보행축 정비와 돝섬 연결 보행교 설치 등을 통해 “걷기 좋은 해양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두 후보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해양신도시 개발 방향 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김 후보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이미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며 “혁신도시 완성과 권역 전략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원칙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마산 역시 충분히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뿐 아니라 구도심 활성화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마산 롯데백화점 건물 역시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해양신도시 개발 방식에 대해서는 “민간에만 맡겨 표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이 방향을 제시하고 민간 투자를 이끄는 공공 주도 개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해양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국립현대미술관, 체류형 관광 인프라 등 상당수가 국책사업과 연결돼 있다”며 “정부 재정 지원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최근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된 창원시 분리·행정체계 개편 논란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다. 김 후보는 “마산과 진해의 상실감을 선거에 이용해선 안 된다”며 “지금은 도시를 분리할 것이 아니라 마산과 진해를 어떻게 살릴지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송 후보도 “통합 창원시 출범의 수혜를 누렸던 정치권이 다시 분리를 이야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우선 통합 창원시 체제 안에서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 한화 박준영, 육성선수 출신 데뷔전 선발승… KBO 사상 처음

    한화 박준영, 육성선수 출신 데뷔전 선발승… KBO 사상 처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24)이 육성선수 출신 최초로 데뷔전 선발승을 올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박준영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안방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육성선수가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건 KBO리그 45년 역사에서 처음이다. 그동안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건 35명이 있었지만 모두 1차 지명 혹은 드래프트 출신이었다. 박준영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는 이틀 연속 LG를 꺾으며 삼성 라이온즈에 대패한 NC 다이노스(15승1무20패)를 제치고 7위(16승20패)로 올라섰다. 박준영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해 육성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1.29로 호투했고, 이날 전격 1군 콜업 기회를 얻었다. 한화 타선 역시 홈런 두 방을 포함한 13안타로 힘을 실어줬다. 허인서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황영묵이 4타수 3안타 3타점, 강백호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는 안치홍의 극적인 끝내기 만루홈런에 힘입어 1위 kt 위즈를 5-1로 격파하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끝내기 만루홈런은 통산 25번째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 4삼진으로 호투하며 7-3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박세웅은 지난해 8월 3일 키움전 이후 28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11연패의 늪에서도 벗어났다.
  • 현대차그룹, KAI와 ‘하늘을 나는 자동차’ 공동개발 추진…미래 모빌리티 협력

    현대차그룹, KAI와 ‘하늘을 나는 자동차’ 공동개발 추진…미래 모빌리티 협력

    현대자동차그룹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개발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을 잡았다. 전기차와 대량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하늘길 모빌리티’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으로, 항공기체 개발·인증·공급망 등 자동차와 다른 영역에서는 국내 항공우주 대표 기업의 역량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김종출 KAI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AM 기체 개발과 항공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상용화, 공급망, 인증, 고객 네트워크 등 전반에서 협력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미국 AAM 전문법인 ‘슈퍼널’을 통해 기체 디자인과 설계 역량을 투입하고, 현대차·기아 항공파워트레인사업부는 전기차 분야에서 축적한 전동화 기술을 항공용 파워트레인으로 확장한다. KAI는 고정익·회전익 항공기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기체 개발과 체계종합 역량을 더한다. 자동차 업체의 전동화 기술과 항공 업체의 기체·인증 경험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 AAM 사업이 재정비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나온 것이다. 슈퍼널은 지난해 신재원 전 최고경영자와 데이비드 맥브라이드 전 최고기술책임자가 회사를 떠난 뒤 개발 일정과 조직 운영을 재검토해왔다. 슈퍼널은 지난 4일 수직이착륙 항공역학 전문가인 파르한 간디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항공우주공학 석좌교수를 신임 CTO로 선임했다. 이는 집중적인 기술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현대차그룹 입장에서 KAI와의 협력은 항공기체 개발과 인증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와 함께 AAM 사업 현실성을 높이는 단계를 의미한다. 민수용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새 성장축으로 삼고 있는 KAI 입장에서 의미있는 협력이다. KAI는 KT-1 기본훈련기, 수리온 헬기, 무인기 등 군용 항공기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는 점에서 전투기·헬기 개발에서 쌓은 체계종합 역량을 민간 모빌리티 영역으로 넓힐 기회가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KAI와의 협약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데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면서도 매력적인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선보여 모빌리티의 지평을 하늘길로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KAI 관계자는 “KAI의 고정익 및 회전익 체계종합 역량과 현대차그룹의 대량 생산 체계, 모빌리티 생태계가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K-AAM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협력은 글로벌 민수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김태흠 “천안·아산, 돔구장에 트램(노면열차) 까지”

    김태흠 “천안·아산, 돔구장에 트램(노면열차) 까지”

    ‘위대한 충남’ 7대 비전·15개 시군 공약“천안·아산 공약 반드시 약속 지킨다”천안 독립기념관, 아산 각각 파크골프장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천안·아산권 주요 공약으로 돔구장 건설에 이어 트램(노면열차) 건설 등을 제시했다. 같은 당 소속의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맹의석 아산시장 후보도 김 후보와 돔구장·트램 건설 등에 대해 공통 공약으로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김 후보는 10일 오후 천안 백석동 ‘더쎈 충남캠프’에서 민선 9기 충남 미래 청사진인 ‘7대 비전·15개 시군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승부에 나섰다. 그는 이날 천안·아산권 공통 공약으로 “110만 명의 천안과 아산을 150만 명의 복합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며 “대중교통 혁신과 접근성 확보를 위해 천안~아산 간 트램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제시한 트램 연결 구간은 ‘천안 안서동-터미널-천안시청-돔구장-탕정-아산시청-온양온천역’이다. 김 후보는 이어 “KTX천안아산역 인근을 수도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공연·스포츠·쇼핑 등 문화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 건립을 강조했다.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은 지난해 11월 김 후보가 충남지사 시절 공식화했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 도보 10분 거리 20만㎡ 부지에 2031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5만 석 이상의 규모다. 이곳에서는 연간 프로야구 30경기 이상, 축구와 아이스링크 경기도 열며 150∼200일 동안 K팝 공연과 대형 전시회 등을 진행할 구상이다. 김 후보는 “1층에는 축구와 야구가 가능하고, 지하 1층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아이스링크를 설치, 쇼핑몰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현재 대기업과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의 돔구장 구상은 2030년까지 6735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광역환승복합센터와 연계한다. 그는 “복합환승센터 내 스타필드를 유치해 컨벤션센터·돔구장, e스포츠 경기장, 디지털뮤지엄 연결로 유니버설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후보는 충남의 6개 권역 중 천안·아산권을 ‘K-테크 심장’, ‘AI 디지털 수도’로 정하고 천안아산 반도체 후공정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미분양 지식산업센터 공간 청년 창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천안과 아산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독립기념관 서곡지구 내 파크골프장, 생태·건강 파크, 아산온천에 54홀 파크골프장 조성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말이 아니라 성과와 결과로 충남의 미래를 증명하겠다”며 “청년이 모이고 기업이 투자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충남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태흠 “천안·아산 돔구장, K팝·축구·야구에 쇼핑몰 까지”

    김태흠 “천안·아산 돔구장, K팝·축구·야구에 쇼핑몰 까지”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과 관련해 8일 “글로벌 케이(K)-컬처 허브로 대한민국 문화를 이끄는 심장이 될 것”이라며 강한 추진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 후보는 천안시를 찾아 “다목적 돔구장은 천안과 아산, 충남 발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안·아산 다목적 돔구장은 지난해 11월 김태흠 지사가 공식화했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 도보 10여 분 거리 20만㎡ 부지에 2031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5만석 이상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그는 “이곳에서는 연간 프로야구 30경기 이상, 축구와 아이스링크 경기도 열며 150∼200일 동안 K팝 공연과 대형 전시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천안·아산은 수도권, 대구와 부산, 전남과 광주 등에서도 쉽게 올 수 있는 지리적 최고의 여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류가 세계를 뒤덮지만 제대로 된 공연장 하나 없는 것이 대한민국 현실”이라며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천안·아산 돔구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도에서 용역을 통해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효율적인 재원 조달과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로드맵을 마련 중”이라며 “주변에 쇼핑몰과 전시실, 다양한 관광 기능이 포함된다면 지역 경제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돔구장을 2030년까지 6735억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광역환승복합센터와 연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출마회견에서 자신을 ‘충청의 씨감자’로 밝힌 김 후보는 “마지막 남은 지방 권력마저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은 견제와 균형을 잃고 일당 독재의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농부는 아무리 굶주려도 내년 농사를 위해 감자 한 조각은 먹지 않고 남겨둔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충청의 이익이 바로 김태흠의 진영으로, 좌든 우든, 진보든 보수든 가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태영건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견본주택 개관… 739가구 일반분양

    태영건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견본주택 개관… 739가구 일반분양

    태영건설이 5월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착수했다. 해당 단지는 마산합포구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대단지로, 지역 내 주거 브랜드인 ‘메트로시티’ 시리즈의 일환이다. 개관 당일 견본주택 현장에서는 단지 모형 확인과 청약 자격 및 계약 조건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마산합포구는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고 2026년 이후 입주 예정 물량도 부족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신축 주거지로 이동하려는 마산 및 창원권 수요자들의 현장 방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전용 59㎡와 72㎡의 분양가 수준을 인근 단지와 비교하거나 무학로를 통한 창원 접근성, 대단지 커뮤니티 시설과 조망권 등을 확인했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무학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 환경을 갖췄으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계획돼 있다. 인근에는 병설유치원, 마산중, 마산고 등이 인접해 있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250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59~84㎡ 739가구다. 가구 수는 ▲59㎡A 222가구 ▲59㎡B 27가구 ▲72㎡A 253가구 ▲72㎡B 114가구 ▲84㎡A 27가구 ▲84㎡B 9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평지 위주 설계와 남향 위주의 배치를 적용한 공원형으로 조성된다. 전 세대에 유리난간 창호를 시공해 외관 디자인과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라인별 엘리베이터 2대 설치와 세대별 별도 창고 제공을 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은 프라이빗 영화관을 포함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스크린 테니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 뮤직 스튜디오, 노래방, 스터디룸, 카페형 도서관, 맘스클럽, 키즈플레이 공간, 코인세탁소 등 총 14종이 도입될 예정이다. 주변 환경은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이 인접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마산항 조망권을 확보했다. 차량 10분 거리 내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와 의료시설이 위치한다. 교통망은 마산 고속버스터미널, KTX 마산역, 서마산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개관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 타입별 설계와 계약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내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과 중도금 무이자 등 수요자의 부담을 낮춘 조건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 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1월이다.
  • 배당·자사주 소각 통했나…밸류업 지수, 코스피 상승률 웃돌아

    배당·자사주 소각 통했나…밸류업 지수, 코스피 상승률 웃돌아

    한국거래소가 2024년 도입한 ‘밸류업 지수’가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기업들의 주주환원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코스피 상승률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가 8일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밸류업 지수는 3017.50을 기록했다. 이는 지수 산출이 시작된 2024년 9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밸류업 지수는 기업 규모와 수익성, 주주환원 수준 등을 기준으로 우수 기업을 선별해 만든 지수다. 산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상승률은 200.4%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54.5%를 45.9% 포인트 웃돌았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몰렸다. 밸류업 ETF 13개 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3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1월 최초 설정 당시보다 547.8% 증가한 규모다. 기업들의 밸류업 공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130개사였으며, 이 가운데 124개사는 고배당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밸류업 본공시 기업은 총 714개사로 늘었다. 코스피 상장사가 339개사, 코스닥 상장사가 375개사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77.4%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만 보면 공시 기업 비중은 전체 시가총액의 83.4% 수준이다. 주주환원 움직임도 이어졌다. KT&G는 지난달 약 1조 9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전량 소각을 결정했고, KB금융은 약 2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1426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추가로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진하기로 했다.
  •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징역 2년 확정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징역 2년 확정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지난 2023년 3월 구속 기소된지 약 3년 만의 결론이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당초 검찰은 조 회장을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조 회장이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3610억원이 넘는 채무를 지게 됐고, 매년 대출 원리금 상환 등에 약 400억원 이상이 들어가자 회삿돈을 유용하기 시작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었다. 그러나 법원에선 이 중 약 20억원에 대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조 회장 본인 또는 지인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한국타이어 계열사들의 법인카드 대금을 회삿돈으로 대납해 약 5억 8000만원의 이익을 얻은 혐의, 한국타이어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배우자 전속 수행 업무를 맡겨 약 4억 3000만원의 이익을 본 혐의 등이다. 계열사 임원 박모씨와 공모해 개인적으로 사용할 차량 5대를 한국타이어 계열사 명의로 구입·리스하는 방식으로 5억 1000만원과 차량 사용이익을 얻고, 개인적인 이사비용 및 가구 구입비용을 한국타이어 자금으로 지급해 2억 6000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도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 2심 재판부는 “조 회장은 본인 그룹 외에 다른 회사에도 우월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절차를 무시하고 부정한 이익을 추구한 것이 분명하다”고 질책하기도 했다. 다만 1·2심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12월 조 회장 일가가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해 자사에 131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몰드 가격 책정 방식이 MKT에 유리하게 왜곡됐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자동차의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MKT 자금 50억원을 빌려준 혐의와 관련해선 1심은 유죄를 인정했으나 2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이에 따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조 회장은 2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 조 회장 측과 검사 모두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2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한편 계열사 임원 박씨는 배임을 공모하고 한국타이어 운전기사에게 증거 차량 일부를 은닉하도록 교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으로 기소된 한국타이어 법인에는 무죄가 확정됐다.
  • “실력이 곧 품격”… KBO ‘올드 보이’의 회춘

    “실력이 곧 품격”… KBO ‘올드 보이’의 회춘

    류현진, 85구 던지고 한미 198승최형우, 최근 10경기 5할대 타율최정, 21시즌 연속 10홈런 눈앞구승민, 223일 만에 복귀 완벽투 ‘나이를 거꾸로 먹는’ 노장들이 프로야구 KBO리그를 달구고 있다. 혼을 빼놓는 공으로 팀을 구하고, 연속 홈런 불방망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39)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투구수는 85개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59개였다. 한화는 7-2로 이겼고, 최근 2연패와 KIA전 4연패를 끊었다. 특히 에르난데스·문동주의 부상으로 흔들린 한화 불펜을 단단히 붙잡았다는 점에서 뜻깊다. 류현진으로선 한화 유니폼을 입고 거둔 120번째 승리이자, 한미 통산 198승이었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그는 2012년까지 KBO리그 98승을 따냈고, 2013~2023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78승을 거뒀다. 이후 한화로 복귀한 뒤 2024년 10승, 2025년 9승에 이어 올 시즌 3승을 추가했다. KBO리그 최고령인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3)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쐈다. 올 시즌 벌써 홈런 7개째다. 최근 10경기 36타수 19안타로 5할대 타율을 자랑한다. 두산 베어스 손아섭(2622안타)을 제치고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6일 기준 2627안타) 행진까지 펼치고 있다. 그럼에도 정작 본인은 담담하다. 최형우는 “항상 기본에 충실하려고 한다. 찬스가 생기면 살려야 하고, 주자가 있으면 불러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성실함으로 따지면 단연 SSG 랜더스 최정(39)을 꼽을 수 있다. 그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회말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통산 527호 홈런이자, 올 시즌 9호 홈런이었다. 1개만 더 추가하면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다. 이 부문 기록을 보유한 자신을 한 번 더 뛰어넘는 셈이다.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2005년 입단한 최정은 2006년 12홈런을 시작으로 매 시즌 10개 이상 홈런을 날리고 있다. 40홈런을 쏜 2016년과 46홈런을 때리며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전성기에 비해 시즌당 홈런 수는 떨어지는 추세지만, 슬러거의 면모는 여전하다.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투수 구승민(36)은 6일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8-1 완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9월 25일 LG 트윈스전 이후 223일 만에 1군 등판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013년 롯데에 입단한 구승민은 2020년 20홀드를 시작으로 2023년 22홀드를 달성하며 안지만(은퇴)에 이어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 4시즌 연속 20홀드를 해냈다.
  • AI데이터센터 매출 89% 뛰었다… SKT, 영업익 5000억대 탈환

    AI데이터센터 매출 89% 뛰었다… SKT, 영업익 5000억대 탈환

    SK텔레콤이 고객 신뢰 회복과 인공지능(AI) 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해킹 사고 이후 주춤했던 영업이익은 1년 만에 다시 5000억원대를 회복했다.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4조 3923억원, 영업이익 5376억원, 순이익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으나 생산성 개선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 무선 사업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1분기 휴대전화 가입자는 약 21만명 순증했으며, 이동전화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늘었다. 지난해 해킹 사고로 인한 가입자 이탈이 멈췄고, 멤버십 개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한 결과다. 미래 성장 동력인 AI 사업은 수익 모델로 안착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DC) 사업 매출은 가산 센터 가동률 상승과 GPUaaS(GPU 구독형 서비스)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9.3% 급증한 1314억원을 기록했다. 유선 자회사 SK브로드밴드도 매출 1조 1498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 등 견조한 실적을 냈다. 실적 반등으로 주주환원도 정상화된다. SK텔레콤은 작년 하반기 중단했던 분기 배당을 재개하고, 1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원으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은 3조 8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2723억원을 기록했다.
  • 비 와서 서로 다행인 KT와 롯데…이강철 “빨리 취소” 김태형 “우리 두렵나?”

    비 와서 서로 다행인 KT와 롯데…이강철 “빨리 취소” 김태형 “우리 두렵나?”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7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두 팀의 맞대결이 예정된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는 오후 4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점점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경기장에 방수포가 깔렸고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오후 5시 40분쯤 전광판에 우천 취소를 알리는 공지가 떴다. 양 팀 감독은 경기가 취소되기 전 서로 우천 취소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KT로서는 부상 선수로 인해 아직 완전체가 아닌데다 롯데가 무서운 상승세를 탄 상황에서 굳이 지금 상대하기보다는 추후에 만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우리는 지금 안현민, 허경민이 빠져 있으니까 나중에 하는 게 낫다”며 “롯데도 (부산까지) 먼 길 가야 하니까 우천 취소할 거면 빨리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 감독의 발언에 “우리를 두려워하는구먼”이라고 농담하며 롯데 역시 우천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이는 상황이 더 좋다고 반겼다. 우천 취소가 결정되자 롯데는 이날 등판하기로 했던 박세웅을 8일 경기에 내지 않고 나균안이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박세웅은 대신 10일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KT로서는 하루를 여유 있게 쉬고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롯데 역시 주말 홈경기를 치르러 일찍 내려갈 수 있게 되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덜게 됐다. 두 팀의 취소된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편성된다.
  • 연속 K에 홈런 펑펑…류현진, 최형우, 최정, 구승민 ‘노장의 품격’

    연속 K에 홈런 펑펑…류현진, 최형우, 최정, 구승민 ‘노장의 품격’

    ‘나이를 거꾸로 먹는’ 노장들이 KBO리그를 달구고 있다. 혼을 빼놓는 공으로 팀을 구하고, 연속 홈런 불방망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야구는 나이로 하는 게 아니다’는 말이 와닿는 활약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9·한화 이글스)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6이닝 동안 투구수는 85개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59개였다. 노련미 넘치는 경기 운영에 힘입어 한화는 7-2로 이겼고, 최근 2연패와 KIA전 4연패를 끊었다. 특히 에르난데스·문동주의 부상으로 흔들린 한화 불펜을 단단히 잡았다는 점에서 뜻깊다. 류현진 개인으로선 한화 유니폼을 입고 거둔 120번째 승리이기도 했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그는 2012년까지 KBO리그 98승을 따냈고, 2013~2023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78승을 거뒀다. 이후 한화로 복귀한 뒤 2024년 10승, 2025년 9승에 이어 올시즌 3승을 추가했다. KBO리그 최고령인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43)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며 6일 기준 홈런 부문 4위에 올랐다. 타율은 0.363으로 3위이다. 최근 10경기로만 좁히면 36타수 19안타로 5할대 타율을 자랑한다. 현재 2627안타로 두산 베어스 손아섭(2622안타)을 제치고 개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행진까지 펼치고 있다. 그럼에도 정작 본인은 담담하다. 최형우는 6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항상 기본에 충실하려고 한다. 찬스가 생기면 살려야 하고, 주자가 있으면 불러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성실함으로 따지면 단연 SSG 랜더스 최정(39)을 꼽을 수 있다. 그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회말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통산 527호 홈런이자, 올 시즌 9호 홈런이다. 1개만 더 추가하면 2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다. 이 부문 기록을 보유한 자신을 한 번 더 뛰어넘는 셈이다.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2005년 입단한 최정은 2006년 12홈런을 시작으로 매 시즌 10개 이상의 홈런을 날리고 있다. 40홈런을 쏜 2016년과 46홈런을 때리며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전성기에 비해 시즌당 홈런 수는 떨어지는 추세지만, 슬러거의 면모는 여전하다. 롯데 베테랑 투수 구승민(36)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8-1 완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9월 25일 LG 트윈스전 이후 223일 만에 1군 등판이다. 2013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구승민은 2020년 20홀드를 시작으로 2021년 20홀드, 2022년 26홀드, 2023년 22홀드를 차례로 달성하며 안지만에 이어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 4시즌 연속 20홀드를 해냈다. 2025시즌 전 롯데와 2+2년 최대 21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 첫해 11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00으로 부진했다. 올해 2군에서 개막을 맞이했지만, 이번 등판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
  • “연기 휩싸인 그라운드”…프로야구 롯데-kt전, 분리수거장 화재로 경기 중단

    “연기 휩싸인 그라운드”…프로야구 롯데-kt전, 분리수거장 화재로 경기 중단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kt wiz 경기 도중 인근 분리수거장 화재로 경기가 지연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6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kt전에서 7회 초 경기 도중 심한 연기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경기장 밖에서 3층 관중석 지붕을 통해 연기가 들어왔고 그라운드 안까지 덮었다. 이에 따라 롯데가 공격하던 7회 초 오후 8시 22분쯤 경기가 중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장 건너편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연기가 바람을 타고 야구장으로 들어왔다. 구단은 소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장 내 전광판을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지했다. 소방서 신고도 즉시 이뤄졌다. 박종훈 경기 감독관 및 심판진은 인명 피해가 없고 경기를 취소할 정도의 상황도 아니라고 판단, 연기가 빠진 뒤 경기 속행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는 23분 만인 오후 8시 45분쯤 재개됐다. 다행히 해당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엘린이들아 우리가 또 해냈어!”…홈런 쾅쾅 LG, 잠실 더비 2연승

    “엘린이들아 우리가 또 해냈어!”…홈런 쾅쾅 LG, 잠실 더비 2연승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또 꺾으며 엘린이(LG 어린이팬)들에 꿈과 희망을 제대로 선사했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이재원과 송찬의의 홈런포를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전날 철거 전 마지막 잠실구장 어린이날 더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초반부터 LG가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LG는 2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이 두산 선발 최승용의 11구째 공을 걷어 올려 중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속도 시속 184.2㎞, 비거리 131m의 대형 아치였다. 이재원의 시즌 첫 홈런이다. 3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구본혁의 번트 안타와 홍창기의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달아났다. 4회말에는 송찬의의 솔로포까지 터졌다. 두산이 5회초 박찬호의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그게 이날 두산이 낸 점수의 전부였다. LG는 8회말 박해민의 희생타로 추가점을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했고 이정용, 우강훈, 김윤식이 1이닝씩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선발 최승용이 2와3분의2이닝 4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졌고 타무라 이치로와 김명신까지 점수를 내주며 두린이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했다. 이재원은 전날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문보경, 최원영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날 김성진과 함께 콜업되자마자 존재감을 뽐냈다.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는데 타구가 모두 외야 쪽으로 나가면서 장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LG는 이 승리로 이날 패배한 선두 KT 위즈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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