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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칸디나비아 3국 IT정책 현지점검

    ‘바이킹을 잡으면 세계가 보인다’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북구 3국이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못지않은 고소득으로 정보통신, 디지털가전 등 고가품 소비가 많은 데다 소음규제 등 각종 규제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만 살아남기 때문이다. ■북구시장= 스웨덴 900만명,핀란드 500만명,노르웨이 440만명에 인근의 덴마크(530만명),아이슬랜드(20만명)를 합해봐야 2,400만명을 넘지 않아 시장규모면에서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이들 국가는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 안팎에 이르는 고소득국인데다 IT(정보통신)지수 상위 5개국에 4개국이포함될 정도로 가전 및 정보통신의 최고 선진, 최다 보급시장이다.특히 에릭슨(스웨덴),노키아(핀란드) 등 자국의 토착기업이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업으로 재탄생할 정도로 인터넷,컴퓨터 및 통신응용 부문이 세계 최고수준이다.전세계주요 전자업체들이 진출할 정도로 다국적 기업의 활동도 왕성하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미국은 세계 교역시장의 40%를 차지하는 거대시장이지만 북구시장은 4%도 안된다.배후의 러시아,리투아니아 등까지 합쳐 3억명 수준이다.국내기업들은 시장규모만 보고 바로 미국시장을 두드리지만 미국시장은 리스크도 크다.규모가 큰 만큼 마케팅 비용도 많이 들어 실패할경우 위험부담이 크다. 삼성전자 스웨덴 법인 고대윤(高大潤) 법인장은 “중국과러시아 시장은 양이 있지,질이 있는 시장은 아니다”면서“북구는 소득이 높은데다 미국보다 높은 제품수준을 요구하는 검증된 시장”이라고 말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웨덴 지사 편보현(片普鉉) 부지사장도 “많은 기업들이 규제가 까다롭고 시장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북구시장을 건너뛰어 바로 미국시장을 노크하는 경향이 있다”면서“그러나 이곳을 먼저 공략한 다음 미국에 진출하는 것이순서”라고 말했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 스웨덴 등 북구 3국이 규모는 작지만세계 일류의 ‘강소국’(强小國)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은기업하기 좋은 토양때문이다.대학-연구소-민간기업으로 이루어진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대학-기업간 산학협동,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했다.스웨덴의 시스타,핀란드의 오울루,오타니에미 사이언스파크가 이에 해당한다. 정부도 민간부문에 직접 개입하기 보다 정책입안을 통해기업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기업인프라를 지원한다.스웨덴산업부 스벤 조렌 고용통신국장은 “정부는 기업보다 시장돌아가는 상황을 잘 모른다”면서 “따라서 정부는 시장이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만 하면 된다”고말했다. 경쟁정책도 명백한 경쟁제한 행위만을 규제할 뿐 우리나라처럼 기업규모에 따른 규제는 없다.핀란드 ETLA경제연구소페카 이라 안티라 연구이사는 “특정기업이 국민경제에서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해서 경제력 집중으로 해석하지는않는다”고 말했다. 스톡홀름 임태순특파원 stslim@
  • KOTRA사장 ‘3-3-3회의’ 화제

    오영교(吳盈敎)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3일 만에 3대륙에서 3개 지역의 무역관장회의를 주재하는 ‘3-3-3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KOTRA에 따르면 26일 오전 출국한 오 사장은 27일 오전 3시(국내시간 기준) 미국 뉴욕에서 11개 무역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지역 무역관장 회의를 주재했다.이어 28일오후 4시 일본 도쿄에서,30일 오전 8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각각 일본지역과 아시아지역 거점 무역관장 회의를주재한 뒤 현지의 삼성복합단지 시찰 등 일정을 마치고 다음달 2일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일본 도쿄∼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를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7시간.총 비행 거리 3만2,234㎞로 서울과 부산을 36차례 왕복하는 거리다. 오 사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최근 수출이 뒷걸음치고 있는이들 3개 지역의 무역관에 수출 확대 및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 강화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수출첨병’ 종합상사 흔들린다

    ‘수출첨병’ 종합상사들이 흔들리고 있다.외환위기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와 재벌개혁 정책 등 겹친 악재로 좀처럼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출대행 기능이 축소되고 세계 경기마저 침체되면서 종합상사들의 매출도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다. [종합상사 현주소] 올 1∼5월 종합상사의 수출은 26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가 줄었다.이는 같은 기간전체 수출감소율(2.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같은 기간총 수출(659억달러)에서 종합상사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39.6%로 99년 51.2%,지난해 47.2%보다 크게 떨어졌다. 무역협회 한영수(韓英壽)전무는 “수출비중이 높은 전기·전자,석유화학제품 등의 수출이 올들어 극히 부진하고계열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종합상사와 계열사간 결속력이약화된데다 종합상사의 조직과 인력축소에 따른 마케팅력약화가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계열사와 중소기업의 직수출 전환 등으로 상사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인력 구조조정까지 한 결과 그동안 공들여 쌓은 해외마케팅 기반들이 와해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국내 종합상사들이 자료를 교환해 최근 작성한 ‘2001년도 종합상사 편람’에 따르면 국내 종합상사의 상사부문인력이 회사별로 적게는 수십명,많게는 100명 이상 줄었다.삼성물산은 상사부문 인력이 올해 979명으로 지난해(1,162명)보다 183명 줄었다.현대종합상사(443명)도 117명이,효성(203명)도 96명이 각각 줄었다.대우인터내셔널은 총 858명으로 지난해보다 134명 감소했다. 신시장 개척의 기반이 돼 온 해외 영업망도 축소되고 있다.해외지사수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해 73개에서 61개로,삼성물산은 69개에서 43개로 줄었다. [대책은 없나?] 종합상사들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수출증진과 경제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나 최근들어 계열사와 중소기업의 직수출 전환,일본 종합상사들의 시장잠식,국산제품의 수출경쟁력 약화,금융조달 여건악화 등 위협요인에 봉착해 있다.무역협회 한 전무는 “우리경제에서 수출의 비중을 감안할 때 종합상사는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나라 대표기업으로서 위상을 갖추면서 수출재도약에 앞장서야 한다”며 “인터넷비즈니스 활성화,수출거래의 고도화,사업 다각화 등 21세기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22일 무역협회에서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등 7개 종합상사 사장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무역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상사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삼성물산 정우택(鄭遇澤)사장은 “반도체 64MD램 비중을 축소하고 256MD램 조기생산 확대하는 등 고부가가치 품목 위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경남, 통상정책 최우수 지자체에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과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대한매일신보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후원한 자치단체 통상우수사례연찬회에서 경상남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대전시 유성구 스파피아호텔에서 폐막된 연찬회에서우수상에는 경기도와 대전광역시가 차지했다. 이번 연찬회는 서울특별시 등 16개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자치단체별로 추진중인 통상시책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베트남에 진출할 예정이었던 일본 태양유전사를완벽한 행정서비스로 경남지역에 투자하게 돌림으로써 1억달러의 외자를 유치,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인터넷을 통한 중소기업 통상지원 대책을 수립·시행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대전광역시는 대전천변 도시고속화도로의 외자유치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밖의 수상 자치단체는 다음과 같다. ◇장려상 △충남 △전북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노력상 △충북 △전남 △강원 △서울 △대구 ◇격려상 △울산광역시△경북 △경기도 수원시 △강원도 속초시홍성추기자
  • 美, 한국철근 덤핑 판정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한국산 철근의 덤핑 사실을인정하는 최종 판정을 내렸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7일 밝혔다. 덤핑 마진은 지난 1월의 예비 판정 때와 거의 동일한 21.7∼102.28% 수준으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정에서 산업피해가인정되면 덤핑마진만큼의 관세가 부과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관광업계 매출 감소 ‘유탄’

    민주노총 연대파업을 주도해온 대한항공 노사분규가 13일밤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지난 12일 시작된 ‘파업대란’은 진정국면에 접어들게 됐다.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 등 여타 사업장의 ‘하투’(夏鬪)도 곧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러나 이틀동안 계속된 항공편 부족과 일부 사업장의조업중단으로 국내 산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수출상담 차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3일 서울염곡동 본사에서 연 ‘중남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고작 6명의 바이어만이 참가했다. 당초 예정됐던 22명 중 브라질 과테말라 페루 등지 바이어16명은 비행기표가 없어 오질 못했다.KOTRA는 이번에 불발된 수출상담액을 1,000만달러 가량으로 추산했다.KOTRA 경남무역관도 14일 태국 업체 관계자 9명을 초청하지만 4명이방한을 포기했다. 종합상사들도 외국 바이어들의 일정을 조정하거나 외국항공편을 대체 이용토록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그러나 대기업 상사들은 대부분 수출을 해상운송에 의존해 운송자체에큰 혼란은 없었다. ■자동차업계= 부품업체인 ㈜만도는 이번 주말까지 파업이계속되면 문막·평택·익산 등 3곳의 생산라인을 중단하는방안을 검토 중이다.회사측은 파업이 계속될 경우 관리직요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나 글로벌소싱(해외부품조달)체제여서 자칫 거래선마저 빼앗길 우려가 커 고심하고 있다.3만8,00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단일 노조인 현대자동차의 경우 12일 2시간만 시한부파업을 한뒤 곧바로 정상가동을 했다. ■항공업계= 국내선 공항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공항공단은파업 첫날인 12일 평소 1억9,000만원에 이르던 착륙료 수입이 4,000만원에 그쳤다.공단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에 국제선 운영권을 넘겨줘 가뜩이나 경영압박에 시달리고 있는상황에서 적자 폭이 더욱 늘게 됐다”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는 착륙료와 조명료 정류료 수하물처리시설사용료 공항이용료 등이 평균 12% 감소,8,890만원의 수입손실을 봤다. ■관광·여행업계= 호텔롯데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으로 하루 평균 35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파업 첫날 26만달러로 줄었고 ㈜애경도 24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수입이격감했다.여행업계는 대부분 2주전부터 항공사 파업사태에대비,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체 항공권 확보 등 조치를했지만 여행 일정연기,예약 취소 등에 따른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중국 미국 등지의 단체 관광객들을중심으로 예약취소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면서 “평년 이맘때와 비교해 절반 가량의 수입감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공항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택시와 버스,도심공항터미널등도 이용객이 평균 20% 정도 줄어든 것으로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은 정상= 우리나라 수출 주력상품으로 전량 항공운송에 의존하는 반도체는 대체항공편 등을 통해 수출이차질없이 이뤄졌다.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국제화물노선이 대폭 감편된 대한항공 대신 정상적으로 화물기 운항이 이뤄지는 아시아나항공과 외국항공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반도체 수출에 나서고 있다. 함혜리 주병철기자 lotus@
  • 中企제품 대기업상표 달고 세계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대기업제품의 인지도를 활용,중소기업 제품에 대기업 상표를 붙여 수출하는 사업을추진한다. KOTRA는 6일 대기업 브랜드 및 마케팅력과 중소기업의 생산력을 결합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브랜드 구축지원대책반’을 다음달 1일 구성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각국별로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 제품과 이와 연관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협력관계를 유도하고 무역관을통해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즉,인지도가 높은 가전회사의 이름으로 전자식 저울,마사지기 등 중소업체 제품을 함께 수출하는 것이다.대기업은 수수료를 얻고 중소업체는 고가로 수출하게 되는 ‘윈-윈 전략’인 것이다. KOTRA는 조사결과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확대에 도움이 될정도의 인지도를 갖춘 대기업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297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기업별로는 삼성(152개) LG(110개) 현대(37개) 대우(31개) 등 순이며 농심,삼양,한국인삼공사,포스코,롯데제과,동양제과,금호타이어,한국타이어,대림,메디슨,코맥스,한국전지,한화,휴맥스,SKC도 일부 국가에서 인지도가 높았다.품목별로는 TV,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123개(42%)로 가장 많았고휴대폰,반도체 등 정보통신 제품이 92개(31%),자동차 관련제품이 48개(16%)로 뒤를 이었다. 주요 국별로는 중국의 경우 LG 에어컨·전자레인지·생활용품-롯데제과 껌-농심 라면-동양제과 초코파이-하이파이브 골프웨어-현대와 대우의 승용차-삼성의 모니터·휴대폰 등이 포함됐다.미국은 삼성과 LG의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일본은 삼성과 LG의 모니터 및 포항제철의 냉간 및 열간압연,홍콩은 한국인삼공사의 인삼제품 및 삼성과 LG의 휴대폰,독일은 삼성 전자레인지,영국은 삼성 캠코더 등이다.이밖에 오스트리아는 메디슨의 의료용기기,베트남은 LG의 화장품,이집트는 현대의 건설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보호무역 바람 거세진다

    세계 주요국 시장에 보호무역주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세계 경기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EU) 등 우리의 주요 교역상대국들은 최근자국시장 보호를 이유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보호무역 조치를 잇따라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곳곳에서 통상마찰이 빚어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협상을 통해 사전에 마찰을 줄이는적극적인 통상정책을 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외국산 철강제품이 국내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통상법 201조에 따른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 가드) 발동을 위한 실태조사를 요청했다. 미국은 이에 따라 ITC가 앞으로 4∼5개월간 철강제품 수입으로 미국업체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며 그결과에 따라 통상법 201조의 발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긴급수입제한조치가 발동되면 철강수출국인 한국·일본·EU등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관계자는 6일 “부시 행정부는무역대표부(USTR) 인사가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부터는 자동차·지적재산권 등의 분야에서도 통상압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날 EU도 한국산 철강튜브 및 파이프 피팅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중국도 최근 우리나라가 중국과 홍콩에 대해 연간 119억달러의 흑자를 보이는 데 대한 무역역조 시정을 비공식 경로로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일본은 지난 4월 중국의 파,표고버섯,골풀돗자리등 3개 품목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했으며 3월에는 야채와 과일류 수입검역 건수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이에 따라 한국산 야채·과일류의 일본 수출이 타격을 입고 있다. KIEP 관계자는 “세계 경제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추세”라며 “일본의경우 개혁성향이 강한 새 내각의 출범으로 잇단 수입규제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보호무역주의 대두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통상마찰은 사전에 대비를 잘하면 줄여나갈수 있다”며“산업자원부와 통상교섭본부가 업무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최철호 특파원·박정현기자 jhpark@
  • 대외개방 가속…교역규모 급증

    북한 상선의 잇따른 영해침범은 여러 의도를 담고 있지만무엇보다 최단 수송로 확보가 첫째 이유라는 게 당국의 분석이다.일본으로부터 지원되는 쌀 30여만t 등 해운 수요가급증하면서 ‘짧은 뱃길’의 필요성이 크게 제기됐다는 것이다.영해 침범을 감행할 만큼 확대되고 있는 북한의 교역실태를 점검해 본다. [급증하는 대외교역] 90년대 거의 매년 감소하던 대외무역액이 99년 2.6%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33.1%나 급증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수출 5억5,633만달러,수입 14억1,321만달러를 기록했다.특히 수입은 전년보다 46.5%가 증가했다.이중 쌀·옥수수 등곡물수입(1억8,018만달러)이 77.8%나 급증,기계부품 및 컴퓨터부품,차량 등과 함께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KOTRA는 “금강산관광 등 남북 경협사업으로 벌어들인 외화가 수입결제에 투입되었고,국제사회의 원조가 계속된데다산업인프라 정비를 위한 설비투자 수요가 증가해 수입이 늘었다”고 분석했다.북한은 특히 올들어 유럽연합(EU)과의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등 대외개방을 가속화하고 있어 교역규모가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국가별 교역실태] 중국·일본과의 교역비중이 98년 48.3%로 다소 떨어진 반면 태국과 홍콩이 새로운 무역기지로떠오른 점이 특징이다. 특히 태국과의 교역은 수입 5배,수출 6배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남한과의 교역은 내국간 거래에 해당돼 통계에는잡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4억2,500만달러로,중국과 일본에이어 사실상 3번째 규모다.일본과의 교역도 32.3% 증가했다.수출은 수산물이,수입은 자동차가 전년에 이어 수위 품목이었다.태국과의 교역은 447.7%의 급증세를 보였다.지난해남한이 지원키로 한 곡물 50만t 가운데 30만t을 태국산으로지원한 것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진경호기자
  • 中企 외상수출도 신용보증

    다음달부터 중소기업들의 무신용장 외상수출에 대해서도 선적전 수출신용보증이 실시된다.따라서 수출 중소기업들은 신용장(L/C)이 아닌 수출환어음(D/A,D/P)이나 전신환(T/T) 등무신용장 방식의 거래계약서를 갖고 보증서를 발급받아 수출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산업자원부는 21일 수출보험공사등 12개 수출지원기관 임원들과 11개 지방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장,11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내무역관장이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중앙수출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수출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최근 신용장 방식의 수출비중은 줄고 무신용장 방식의 거래가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수출보험공사로 하여금 D/A(인수인도),D/P(지급인도) 등 무신용장 방식의 거래에 대해서도 6월부터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도록 했다.신용장 개설에 따른 자금부담 등으로 무신용장 방식의 외상수출은 지난해 수출실적의 65.6%를 차지하는 등 급격히 늘고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의자금난 완화를 위해 신용도가양호한 기업의 무역금융 보증한도를 당기 매출액의 2분의 1,혹은 최근 6개월 매출액에서당기매출액 이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貿公 고객만족도 연봉 반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고객만족도 평가결과를 간부 연봉에 반영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제를 강화했다. KOTRA는 11일 올해부터 팀과 무역관 등 단위조직 평가시고객만족도도 포함시키기로 하고 만족도 평가에 따라 단위조직간 처·부장급 직원들의 연봉을 120만∼140만원까지 차이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를 위해 처·부장급에 대해서는 연봉 재조정을실시하고 1년에 2차례 실시되는 만족도 평가도 외부 전문기관에 맡기기로 했다. 또 매달 고객만족 우수팀을 선발하고 반기별로도 우수팀을뽑아 20만∼30만원을 주는 한편 중소기업 등 고객과의 접촉이 잦은 조사대행팀 직원들에게는 특별히 최소 100만원의 인센티브 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팀별로 1명씩 선발,합숙교육을 시키는 등 직원들에대한 친절교육도 강화키로 했으며 상담전화를 받는 직원도별도로 두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북한 풍향계

    ■고려 태조 왕건의 가문 족보와 옥쇄,왕건을 형상한 금동좌상 등 관련 사료가 북한에 상당량 보존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왕건 가문의 족보와 옥쇄는 92년 9월 개성에 살던 ‘왕명찬’이란 노인이 왕건의후손이라고 밝히면서 대대로 보관해온 족보와 옥쇄를 기증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이 족보는 ‘국보’로 지정돼 평양 중앙역사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중앙역사박물관에는 또 왕건이 사용하던 옥대도 ‘국보’로 보관돼 있다. 금동좌상은 97년 8월경 개성 왕건릉 북쪽 5㎞지점에서 발굴됐다.“이 금동좌상은 높이 1.5m,무게 80㎏이며 동 주물과 금도금으로 형상한 국보적 유물”이라고 당시 중앙방송이 보도했다.백옥으로 만든 고리 장식품 등 10종 30점의 유물도 함께 나왔다. 북한은 92년 5월 왕건릉 복원공사를 시작해 94년 1월 완료했다. ■북한 근로자들은 여름 휴가 대신 추수가 끝난 뒤인 11월과 12월 휴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에서도 예전에는 여름철 해수욕장이나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95년 이후 식량난으로 변화가 생긴 것 같다”며 “11,12월에 휴가를 얻은 근로자들은 주로 고향 근처로 가 식량을 구하고 있다는 탈북자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노동법은 근로자가 연 14일간의 정기휴가와 직종에따라 7∼21일간의 보충 휴가를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4차 평양 국제상품전람회가 7일 평양에서 개막됐다.1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북한을 포함해 러시아·독일·이탈리아·프랑스·영국·대만·중국·호주·일본·싱가포르등지에서 온 220여개 기업체들이 참가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 기업들이 예년에 비해 다수 참가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일본 기업은 NKK철강 등 10개사에 이르며 중국 기업은 수십개”라고 전했다. ■북한 최대 비철금속광산인 검덕광산에는 2대째 광부로 일하고 있는 ‘61년생 소대’ 대원들이 ‘최우등생 광부’로성가를 높이고 있다고 노동신문에 소개됐다. ‘61년생 소대’는 검덕광산 금골분광산 채광 3소대 대원들로,61년 4월 김일성 주석이 검덕광산을 현지지도한 해에태어나 올해 만 40세가 된 광부들이다.특히 이들은 지난 20여년간 100개의 채굴장을 옮겨 다니면서 해마다 광물생산계획을 140% 이상씩 초과 달성,김정일 총비서로부터 여러 차례의 감사를 받았다.소대원들 중에는 2명의 ‘김일성청년영예상’ 수상자와 6명의 노력영웅,1명의 공훈광부가 포함돼있다. ■친북단체인 ‘조선친선협회’는 오는 6월 미국 아칸소주의 핫 스피링스에서 사상 첫 북한전시회 개최를 추진중이다. 스페인의 타르고냐에 본부를 두고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조선친선협회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dpr.com)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선친선협회의 미국대표인 하워드 리킬비가 전시회 개최를 위해 미 정부측과 접촉하고 있다”고전했다. 조선친선협회는 지난해 12월10일 북한정부의 승인 아래 인터넷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미국 핫 스프링스,독일 아헨,노르웨이 콜론,중국 후베이성 우한,싱가포르 등에 지부를 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 남포시에 거주하는 4쌍둥이가 동시에군입대를 자원했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기관지 청년전위 최근호는 “올해고교를 졸업한 김일순, 김편순,김 단,김심순 4쌍둥이가 조선인민군대에 입대할 것을 탄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4쌍둥이가 군에 입대하면서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들의 이름인 ‘일편단심’의 맹세를다짐했다고 밝혔다.
  • 산자부·골프장, 거리표시 단위 신경전

    골프장의 거리표시 단위를 놓고 산업자원부와 골프장이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산자부는 지난해 7월1일 ‘계량에 관한 법률’을 고쳐 각급 기관과 공공단체,언론사 등에 법정계량단위의 사용을권장해오고 있다.대부분 법정 계량단위 사용에 긍정적인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골프장들은 절반 이상이 정부가 권장하는 ‘미터’ 대신 영미의 거리 측정단위인 ‘야드’(91.44㎝)를 고집,산자부를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산자부가 한국골프장협회를 통해 회원사 134개(18홀 이상)의 골프코스를 조사한 결과,법정계량단위인 ‘미터’를사용하는 골프장은 강촌 경주조선 금강 계룡대 뉴서울 로얄 서서울 여주 오라 등 48개(40%)였다.반면 ‘야드’로표시하는 골프장은 가평베네스트 경기 곤지암 뉴서울 동서울 아시아나 등 63개(53%)였으며 안양베네스트 등 9개(7%) 골프장은 미터와 야드를 혼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드를 고집하는 골프장들은 세계적인 선수를 키우려면미리부터 야드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골프가 대중화되고 세계 골프용품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과 영국이 사용하는 단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캐리 웹(호주),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미터법을 사용하는 국가 출신이며 수출품의 경우 예외를인정하고 있다”면서 “계량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해 전세계 54개국의 골프코스를 조사한 결과 독일 프랑스 호주 스웨덴 등 23개 국가가 미터법을,미국 영국 캐나다 브라질등 26개 국가는 야드법을 사용하고 있다.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5개국은 병행하고 있다.산자부는 6월 말까지 전국 골프장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를 한 뒤 7월부터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산자부는 지난해 7월1일 계량에 관한 법률을 개정,길이(m,㎜,㎝,㎞)·질량(g,㎏,t)·부피(ℓ,㎥)·넓이(㎡,a) 등의 법정계량단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중국·아프리카 대체시장 잡아라”

    ‘틈새 수출시장을 공략하라’ 미국과 일본의 경기침체로 수출전선에 냉기류가 돌자 중국중동 아프리카 등 대체 틈새시장을 겨냥한 민·관의 수출증진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외교통상교섭본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2일 모로코,알제리,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4개국에 아프리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황두연(黃斗淵) 통상교섭본부장,김영수(金榮洙)중기협회장,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과 현대자동차 효성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LG전자 SK 등 주요 대기업 관계자,케드콤 등 중소기업 40여개 관계자들로 구성됐다.사절단은다음달 초까지 현지 관련업체들과의 개별 면담,기업인 회의,정부기관 방문을 통해 아프리카 기업들과의 교역 및 신규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자원·수산·관광·사회간접자본시설투자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가능성을 타진할계획이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 장관과 재계 인사들로 된 통상사절단이 중국에 간다.장 장관은 25일주룽지 중국총리를 만나 양국간 우호적인 통상협력 관계를재확인하고,교역 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오는 27∼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지역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갖는다.오영교(吳盈敎)사장 취임후 처음 열리는 이번 지역 전략회의에서는 베이징 홍콩 타이베이 등 중국지역 9개 무역관 관계자들이 모여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삼성물산도 27일 상하이에서 정우택(鄭遇澤) 상사부문 사장 주재로 중국지역 전력회의를 가질 예정이며,다음 달 중순에는 배종렬(裵鍾烈) 대표이사 사장이 홍콩과 중국을 방문해 관계 및 재계 인사와 면담할 예정이다.한국무역협회김재철(金在哲) 회장도 5월 중 중국을 방문,서부지역 진출확대를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의 내수위축으로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며 “대체시장으로 평가되는 중동유럽연합 중국 등지에서의 통상사절단 활동이 수출확대에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지방경제 활로 해외서 찾는다

    지방경제난은 ‘국제 틈새시장’ 개척으로 우리 스스로 헤쳐나간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미국·일본 무역 일변도에서 벗어나려는 ‘틈새시장’ 개척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와지방 중소기업도 이에 발벗고 나섰다. 우선 공략대상은 러시아.행정자치부 산하 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이사장 林秀福)은 18개 자치단체와 함께 자동차부품,가전제품,건축자재,정보통신,의류,식품류 등 수출 유망업종의 2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러시아에 파견했다.19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현대호텔에서 열린무역 투자 상담회에는 러시아측에서 모두 500여개 업체가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지난 16일에는 하바로프스크에서상담회 행사를 가졌다. 상담실적은 가계약 50건 900여만달러에 이르렀고,현지 합작투자 제의가 쏟아졌다.러시아 동부의 관문으로 여겨지는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무역 투자상담회 성황은 ‘유라시아’내륙지방으로까지 열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었다. 하바로프스크 현지 텔레비전 방송국인 ‘달TV’가 상담회개막식 실황을생중계했으며,블라디보스토크의 유력지 ‘졸로토이 로그’는 5일에 걸쳐 지면을 할애했다.지난 90년 수교후 한·러 교역규모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다가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이후 주춤하고 있는 시점에 대규모 중소기업인들의 상담회가 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체적 실적으로는 스판니트 원단을 생산하는 ‘에베레스트물산’은 하바로프스크에서만 40만달러어치의 수출 계약을 맺었고,주방용품 생산업체인 ‘BOK교역’은 연간 100만달러의 수출 가계약을 성사시켰다.정수기와 페인트 생산업체에서 1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광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장도 “시장개척단 상담실적이 예상외로 좋았다”며 “이들의 교역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화재단은 앞으로 러시아 외에도 동남아와 중남미등지로 해외개척단을 파견, 무역상담회 개최를 확대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토크 홍성추특파원 sch8@
  • 貿公 “”연공서열은 없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파격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한다. 오영교(吳盈敎)사장은 최근 주요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배석한 임원회의에서 “전 직원이 수출목표 달성과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전념토록 하겠다”면서 “능력과 실적에 따라 조직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앞으로 승진인원의 20%를 수출 및 투자유치 실적 우수직원에게 할당하고,연공서열의 관행을 깨며 능력과전문성 위주의 팀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부하직원에 대한 상사의 평가뿐 아니라 동료 및 부하직원의 평가를 인사에 반영하는 다면 평가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KOTRA는 또 무역관별 수출목표관리제를 도입하는 한편 수출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해외 무역관을 신설하고 수요가없는 무역관은 과감히 폐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쿠바·카자흐스탄 등에 무역관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지원센터(KISC)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외국인투자옴부즈맨사무소에는 해외 경험이 많은 직원들을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출·투자업무 자문단을 운영하고 이용업체의 불만사항을 사장과 임원이 직접 청취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는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對美 수출전선 ‘빨간불’

    부시 행정부가 기업에 대한 수출보조금은 줄이는 대신,수입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내년도 무역관련부문 예산안을편성함으로써 수입규제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미 백악관이 의회심의를 위해 지난 9일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미국기업에 대해 수출금융과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수출입은행 지원예산이 올해 8억6,500만달러에서 내년에는 6억3,300만달러로 무려 25% 삭감했다. 상무부 국제무역국(ITA)의 내년 예산도 무역개발 부문이올해 6,600만달러에서 5,200만달러로 축소됐다. 반면 상무부내 반(反)덤핑 등 수입규제 관련법을 집행하는 수입관리부문 예산은 올해 4,100만달러에서 4,300만달러로 늘어났다.관세청 예산은 올해 18억6,000만달러에서내년 19억6,000만달러로 늘었다. 특히 지적재산권 침해품목 등 불법 수입품의 검사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도입 예정인 수입절차 자동화프로그램(ACE)개발에만 1억3,000만달러가 할당됐다. 대외 무역협상을 주관하는 무역대표부(USTR) 예산은 올해2,950만달러에서 3,000만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KOTRA는 “미국이 증가율을 4%로 억제하는 선에서 내년도예산안을 마련하면서 수입관리부문 예산을 증액한 것은 수입규제 강화를 통해 미국내 생산활동을 독려하려는 의도가깔려있다”고 풀이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지역별 수출목표관리 시행”

    오영교(吳盈敎)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은 “101개 해외 무역관별로 수출목표를 설정,관리하는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9일 KOTRA 회의실에서 취임기념 기자간담회를갖고 “중국과 유럽,중동,중남미 등 지역에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는 자동차 부품 등 틈새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특히 무역관별 수출목표 관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외국인 투자에 대해 “독일의 바스프 등 232개사의 조속한 투자실현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보내는 등 신규 및 재투자 유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노사문제가 심각한 일본계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노무전담반의 설치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 KOTRA사장 오영교씨 임명

    산업자원부는 6일 오영교(吳盈敎·53)전 산자부 차관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에 임명했다. 오 신임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산자부 수출진흥과장,산업정책국장,중소기업청 차장,무역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 [사설] ‘수출외교’에 거는 기대

    정부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총력 외교에 나서기로 한것은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그러나 이제라도 수출시장의 심상찮은 움직임을 체감하고 그간의 수세적인 수출정책에서 벗어나 중국·중남미·중동 등 신흥시장쪽에 마케팅역량을 결집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중남미지역을 순방해 직접 세일즈 외교를 펴고 이한동(李漢東)총리와 진념 경제부총리가중동지역에서 수출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니 기대하는 바가 적지 않다. 사실 우리 수출상황은 더이상 미국과 일본 경제만 쳐다볼수 없는 지경에 놓여 있다. 두 나라의 경기 침체로 수출전선이 이미 한계상황에 봉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대미(對美) 수출은 지난 2월 32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이후 지난달에도 2%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 30% 이상 수출하던 반도체·컴퓨터 부문의 타격은 치명적이다.일본에 대한 수출 증가율도 지난해 평균 29%에서 지난달 마이너스 3.1%로 곤두박질쳤다.문제는 수출 부진이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민간경제연구기관들은 상반기 수출 여건이 매우 비관적이란 견해를 내놓고 있다. 국가 경제가 구조조정의 어려움속에서도 지난해까지 성장기반을 잃지 않은 것은 줄곧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수출덕분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수출이 계속 부진하여끝내 감소세가 구조화할 경우 국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것이다.우리는 수출 전선에 적색경보가 켜진 것이 그간 정부와 기업이 수출 경쟁력 강화에소홀했기 때문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겠다고 수차례 강조했지만 번번이 구두선(口頭禪)에 그치고 말았다.미국·일본에 편중된수출구조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지 않은 채 무역흑자 100억달러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뿐만 아니라 5% 내외로 설정한 올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없다. 정부는 수출시장과 상품을 다변화·다양화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 무엇인지를 민간기업과 더불어 진지하게 모색하기 바란다.현행 물량 위주의 양적 수출에서 고부가가치의 질적 수출로 전환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무엇보다 물량 위주의 수출정책은 통상마찰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알아야 한다.그런 점에서 무분별한 수출금융지원을 통한밀어내기식 수출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수출 채산성을 꼼꼼히 따져 해외부문에서 또다른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유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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