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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렉시트 거센 후폭풍] “이젠 우리가 떠난다”… 각국 기업 ‘런던 엑소더스’ 현실화

    [브렉시트 거센 후폭풍] “이젠 우리가 떠난다”… 각국 기업 ‘런던 엑소더스’ 현실화

    브렉시트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각국 기업들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26일 코트라(KOTRA)가 브렉시트 결정 직후 각국 무역관을 통해 긴급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의 주요 기업은 경영전략회의에 돌입하는 등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가장 촉각을 세우고 있는 곳은 자동차업계다. 포드와 닛산, 도요타 등 영국에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기업들은 유럽 지역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포드는 브렉시트 직후 “파운드화 가치 하락과 수요 감소에 대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공장 생산물량의 70~80%를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는 일본 닛산과 도요타는 브렉시트로 새로 생길 수입관세 등에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 브렉시트가 발생하면 영국 웨일스의 생산공장을 프랑스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이미 밝혔다. 2014년 영국 런던으로 본사를 옮긴 이탈리아 피아트도 본사를 유럽연합(EU) 역내로 다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트라가 이달 중순 유럽의 주요 바이어 10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9%가 ‘브렉시트는 비즈니스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고, 이들 중 80%는 관세율 인상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약화를 우려했다. 반면 우리 기업들은 일단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런던에 유럽본부를 두고 있는 삼성전자는 본부를 옮길지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거점이 폴란드와 헝가리, 슬로바키아에 있어 영향이 크지는 않다”면서도 “경제적 불확실성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유럽에 생산시설을 가진 현대차도 유럽·영국에 있는 현지법인 담당자가 모니터링을 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LG전자 역시 지난해 유럽본부를 런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이미 옮겼다. 최근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과 해운업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는 반응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선박 발주가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수주산업의 특성상 결국 부족했던 발주 물량을 채워야 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결국 버티는 곳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등 수출에 인허가가 필요한 산업도 바빠졌다. 이전에는 유럽 수출을 위해 신약 승인을 유럽의약국(EMA)과 EU로부터 한 번만 받으면 됐지만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추가 승인이 필요해진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현재 드러난 금융시장의 불안이 실물경제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우리 기업은 차분하지만 신속하게 위기 대응에 나서면서 시장 여건이나 환율 변동에 따른 틈새 수요를 파고드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가브랜드진흥원 이사장 김주남 교수

    국가브랜드진흥원 이사장 김주남 교수

    국가브랜드진흥원은 김주남(64)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원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17대 자문위원과 문화컨텐츠진흥원 사외이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북미지역 사장, 국가브랜드진흥원장 등을 지냈다.
  • 北 대외무역액 62억5200만달러… 6년 만에 감소세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5일 코트라(KOTRA)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대외 무역 규모(남북 교역 제외)는 총 62억 5200만 달러(약 7조 3700억원)로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수출은 27억 달러로 전년보다 15%, 수입은 35억 5000만 달러로 20%가 줄었다. 북한의 수출입 규모는 2009년 34억 1000만 달러 이후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4년에는 수출 31억 6000만 달러, 수입 44억 5000만 달러 등 총 76억 1100만 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석탄, 석유 등 대중국 주요 무역 물품의 단가가 하락하고 물량도 줄면서 교역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석탄은 전년 대비 수출 물량이 26.9%나 증가했지만 단가가 하락해 전체 금액은 오히려 7.6% 감소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철광석도 중국 내 공급 과잉으로 물량이 전년보다 45.5% 줄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최대 교역 상대국은 중국으로 지난해 북한 전체 무역의 91.3%를 차지했다. 북한의 최대 수출 품목은 석탄, 갈탄 등 광물성 고형 원료(10억 8000만 달러)로 전체의 40.2%를 차지했다. 최대 수입 품목은 원유, 정제유 등 광물유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무역 규모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연초 핵실험 등으로 국제사회가 대북 제재 수위를 한층 높였기 때문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국내 최초 뿌리산업전시회 광주서 15~18일 열려

    국내 최초의 뿌리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6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번 전시회를 열며, 이 기간 ‘제7회 광주국제 금형·기계·자동화기기전(GIMMA 2016) 도 함께 연다고 14일 밝혔다. 250개 사가 450개 부스로 참여해 뿌리산업의 기술과 제조설비, 장비 등을 전시한다. 뿌리산업은 소성가공과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금형 등 6대 기초 공정산업으로 자동차의 경우 1대 생산에 부품 수 기준 90%(2만 2500여개), 무게 기준 86%(1.36t)로 관련 비중이 높은 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달빛동맹관’도 마련돼 광주와 대구 우수 뿌리산업체들의 교류가 이뤄진다. 전남테크노파크, 전북뿌리산업협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남부대 제조기반 기술산업 RIS사업단, 한밭대 제조혁신육성사업단, 광주·전남 3D프린팅협회 등의 단체관에서는 첨단 뿌리산업기술과 제조설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KOTRA 현지 무역관에서 발굴한 미국, 러시아, 스리랑카, 이라크, 중국, 일본, 인도 등 12개국 35개 사 36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해 수출상담을 편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는 30개 사가 참여한 ‘뿌리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려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현장에서 채용한다. 이 기간 참관객들에게 가상면접시스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정보 등도 제공한다. 1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국제뿌리산업포럼에서는 뿌리산업 관련 정책 설명회와 신소재, 신기술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뿌리산업 관련 정책 설명 ?스마트공장 설명회 ?전남도 뿌리산업선도기업 육성 방안 ?국내 수소전기차 관련산업 동향과 일본의 수소산업 현황 등 국제 콘퍼런스도 마련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재정분석과장 장영규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총괄담당관 송경희△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허원석 △방송산업정책과장 김정기△전파정책기획과장 이재범△주파수정책과장 김경우◇중앙전파관리소△위성전파감시센터장 오광혁△광주전파관리소장 이윤호△서울전파관리소 지원과장 김명희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이상진△소재부품산업정책관 유정열△에너지산업정책관 김용래△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주영준△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파견 조영신△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장 오유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과장 신꽃시계△생명윤리정책과장 황의수 ■국민안전처 ◇실장급(소방정감) 승진△중앙소방본부 소방조정관 조종묵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 정책분석과장 김봉덕 ■안전보건공단 ◇임명△기획이사 심재동 ■한국금융신문 △편집국 산업부장 오영안 ■헤럴드 ◇더인베스터△편집인 김화균△편집위원 김지현 ■부산대 △의무부총장 이정주
  • 경남도 서울서 투자유치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경남도 서울서 투자유치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경남도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외국인투자기업 및 수도권기업 최고경영자(CEO), 홍준표 경남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경남도가 온 힘을 다해 추진하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을 소해하고 경남 투자환경의 강점,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설명했다. 도내 18개 시·군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경남개발공사 등이 모두 45개 사와 1대1 투자상담을 해 7295억원의 투자의향을 이끌어냈다. 중국 A사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판매기업 B사는 이달 중에 현장을 방문해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투자협약을 협의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그동안 핵심산업 중심으로 18개 시·군과 협력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19건에 848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계융합분야에서는 초고압계기용 변압기 제조분야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일본 도코다카오카와 국내 청탑산업이 합작회사를 설립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안에 70억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중국 산동 자본의 강관제조회사인 테크스틸앤케미칼이 김해시 일대 6611㎡ 부지에 100억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첨단나노융합 분야에도 일본 미쓰이물산이 한국카본에 자본을 투자해 자동차경량화 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협약했다. 또 경기 성남에 있는 반도체부품 회사인 쎄코가 300억원을 투자해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 안에 나노 신소재 공장을 세운다. 국내 최대 단조회사인 동은단조도 나노국가산업단지 안에 330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짓는다. 도는 독보적 연료전지 기술을 가진 두산 퓨얼셀과 후지전기코리아, SK건설, 부산강서산업단지 등이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안에 민자 4900억원을 투자해 60MW 규모의 국내 최대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는 협약을 이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30여개 정보통신(IT) 기업이 경남테크노파크에 입주하는 협약도 체결돼 경남지역 산업구조를 하드웨어산업에서 소프트웨어융합산업으로 고도화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항공산업 분야에서도 씨엔리가 사천시 종포일반산업단지안에 149억원을 투자해 항공기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양주 대성IDS가 20억원, 대구 광무스틸이 32억원을 각각 투자해 거창군 거창승강기밸리에 승강기부품 제조공장을 설립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홍준표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1일 ‘채무제로’를 선포한 경남도는 빚 없는 건전재정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지원을 확대하고 투자기업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을의 입장에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마이넘버제(일본판 주민등록제)’ 도입으로 생긴 ICT 일본 특수 노린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중소사업체들이 올해 1월부터 마이넘버제를 시작한 일본 시장 진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가 일본 기업과 국내기업의 연결을 위한 ‘2016 한·일 ICT 플라자’를 개최한다.  마이넘버제란 우리나라에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하게 개인 식별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조세·사회보장·재해대책 분야에 쓰이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금융·의료 등 민간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마이넘버제의 시작으로 관련 업계는 유출 등 사고를 막기 위해 정보보안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트라(KOTRA)가 지난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정보보안 시장 전체 규모를 올해 4464억엔(4조 8000억원)에서 2019년 5068억엔(5조 3495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따른 ICT 분야 신규 수요 역시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신 ICT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24~27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될 ‘한·일 ICT 플라자’는 국내 중소 ICT기업의 일본 진출 확대와 신규 시장 발굴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는 일본의 ICT시장 특수를 진출기회로 삼기 위해 글로벌 ICT기업과 국내 기업 간 1:1 비즈매칭 상담회 등을 실시한다. 후지쯔, 캐논, 소니, NEC 등 일본의 ICT관련 100여개 와 국내 중소ICT 기업 40개사가 참여한다. 또 국내 지란지교, NSHC, SK인포섹과 같은 정보보호 분야 기업과 모바일, 클라우드 등의 분야 기업들도 참여한다.  이미 정보보안, 통신·방송장비 등 분야 4개 회사는 260억 규모의 계약을 확정지은 상태다.  정영길 미래부 글로벌파트너스팀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해외진출 기반이 부족한 국내 중소 ICT 기업을 위해 현지 거점을 활용한 지역별 특화 사업을 진행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中 충칭의 한류상품박람회

    中 충칭의 한류상품박람회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OTRA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6 충칭 한류상품박람회(KBEE2016 Chongqing)’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중국 충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KOTRA 제공
  • “美대선 이후 통상정책 변화 대비해야”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 대선 이후 통상정책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KOTRA)는 22일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전망과 미국이 활용 가능한 보호무역 수단’이란 보고서에서 트럼프의 공약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도 보호무역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미 FTA와 관련, “트럼프의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 정책은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희박하고 미국 대통령 단독 권한으로는 협정 무효화가 어렵다”면서도 “대선과 같이 치러지는 의회 결과에 따라 FTA 폐기를 협상카드로 쓰면서 일부 조항에서 미국에 유리하게 FTA 재협상이 추진될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미국이 환율조작, 지적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제재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비해 상품 수출의 전통적인 모델에서 탈피해 미국의 의약,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기술협력 또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국산 제품 수입 및 투자진출 등을 통해 한국 산업의 고도화 및 수출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관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시론] 대만은 경쟁이 아닌 협력의 대상/박한진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장

    [시론] 대만은 경쟁이 아닌 협력의 대상/박한진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장

    대만에서 차이잉원 신정부가 20일 출범한다. 신정부의 우선 과제는 양안 관계의 복잡한 정치 방정식을 논외로 한다면 역시 경제다. 활기 잃은 경제의 혈색을 되찾으려면 혁신과 구조개혁이 필요하다. 5대 신산업 육성 방안은 그래서 나왔다. 빈부격차 해소를 통해 서민 생활에도 위안을 줘야 한다. 해외 쪽으로는 국제통상이 발등의 불이다. 대중국 의존도를 낮춰 경제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포함해 다자간·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 확대가 필수 과제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한국은 대만에 둘도 없는 해법이요, 학습 대상이 될 수 있다. 한국은 이제까지의 경제건설 모델은 물론 중국과의 경제교류 경험도 대만과 유사하다. 두 차례의 외환위기를 혹독하게 겪으며 세계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혁신과 구조개혁을 이룬 한국이다. 게다가 한국은 세계 3대 경제권인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을 아우르는 FTA 선진국이다. 실제로 필자가 만난 대만의 당정 고위 관계자와 기업인들은 한국의 이런 점들을 한결같이 높게 평가했다. 필자는 중국 문제에 관한 한 편견과 선입견을 걷어냈다고 자부한다. 32년 전인 1984년 1월부터 타이베이를 찾기 시작했다. 대만의 중국 전문가들에게서 많이 듣고 보고 배웠다.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을 이데올로기의 변용(變容)이란 시각에서 접근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이 수교하고 한국과 대만이 단교한 1992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들어왔다. 1997년 주권 반환을 전후해 홍콩의 변화와 2000년대 초중반 천지개벽하는 상하이의 용틀임, 2000년대 후반 이후 더욱 강해진 베이징의 파워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상하이에선 다국적기업의 중국 현지화 전략에 관한 공부를 했다. 중국은 ‘정치 따로, 경제 따로’ 운영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품게 된 계기가 됐다. 지난해 8월 타이베이에 다시 돌아왔다. 내게 부여된 임무는 한·대만 경제협력 활성화와 한국 상품·서비스의 대만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일을 잘하기 위해선 우선 유리벽을 치워야 했다. 한국 기업과 대만 기업들은 서로를 경쟁 상대로만 인식하고 있었다. 현장을 몸으로 느끼려고 지난 10개월간 대만 기업인들을 수시로 만나러 다녔다. 전자·전기, 기계 등 경쟁 업종은 물론 금융처럼 최근 대만이 한국 투자에 나선 분야까지 가리지 않았다. 대만의 무역진흥기관과 정부·정당 관계자들도 만났다. 이렇게 해서 얻게 된 진단과 처방은 이렇다. 한국과 대만은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지금은 협력의 필요성과 여지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할 시기에 한국과 대만 기업의 성장 공식은 똑같았다. 중국에 공장을 세우고 원부자재를 보내고 가공해 수출하는 것이었다. 한국과 대만 기업들은 전자전기, 화학 등 업종까지 비슷했으니 경쟁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한국과 대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중국 진출에 나서던 때였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을 활용한 가공무역 모델은 더 이상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물건이 부족해 수입에 의존하고 자본과 기술이 부족해 외자 유치에 기대던 중국은 이제 그 모든 것을 직접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나온 말이 이른바 ‘홍색 공급망’이다. 중국이 수입과 외자 없이도 자체적으로 상품 공급망을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대만의 대중국 수출이 급감하고 전체 대만 경제가 충격을 받고 있다. 현재 대만 경제는 미국과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 ‘신남향 정책’이란 이름으로 이미 발표했듯이 동남아 국가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 학습이 필요한 신정부는 어떤 형태로든 한국과의 경제 관계 재정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 대만 학습에 나설 부분이 있다. 한국에선 실패 사례가 많은 가족 경영 시스템이 대만에선 어떻게 해서 잘 작동하는지, 중국 대체시장으로서의 동남아시장 진출 방법은 무엇인지, 또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등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만은 우리의 경쟁 상대라는 편견과 선입견은 빨리 걷어 낼수록 새로운 기회가 커질 것이다.
  •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에 김인식씨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에 김인식씨

    정부의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신임 이사장에 김인식(67) 전 킨텍스(KINTEX) 사장이 내정됐다. 12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KOICA의 11대 이사장으로 13일 오후 취임할 예정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사대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해 스위스 취리히, 독일 베를린 등에 무역관장으로 근무한 정통 ‘KOTRA 맨’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의약품 온라인 거래 “제한” vs “허용”… 부처 입장 제각각

    의약품 온라인 거래 “제한” vs “허용”… 부처 입장 제각각

    # 회사원 신모(36·여)씨는 5월 가정의 달 선물로 종합비타민 ‘센트룸’을 해외 직구(직접 구매)했다. 국내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클릭 한번이면 약국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씨는 자신의 아이디로 6개, 남편 아이디로 6개를 추가 구입해 모두 12개의 센트룸 멀티종합 비타민을 샀다. 관세법상 최대 구매 수량이 6개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국내에서는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미국 등지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돼 있어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도 싸다. 해외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면 정가(4만 8000원)보다 반값 이상 싼 2만 35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신씨는 “국제 배송비 1만원 정도만 추가로 내면 된다”며 국내 해외 직구 대행 사이트 몇 곳을 추천했다. # 대학원생 김모(28·여)씨는 몇 년 전부터 화장품 대신 여드름 치료제 등으로 쓰이는 피부질환연고 ‘스티바에이’를 쓰고 있다. 이 제품은 병원에서 의사처방전을 받아야만 구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하지만 김씨는 인터넷으로 ‘스티바에이’를 구매해 쓴다고 했다. 태국 등지에서는 처방전이 필요 없어 해외 직구가 어렵지 않다는 얘기였다. 김씨는 “태국에서는 처방전도 필요없이 그냥 싸게 파는 제품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태국을 여행하는 친구들에게 부탁하거나, 해외 직구 또는 중고 장터 등에서 제품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포털사이트에 제품명을 검색하니 제품의 해외직구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는 글들이 주르륵 떴다. 약사법상 의약품은 약사가, 약국 안에서만 팔수 있다. 개인은 물론이고, 약사여도 약국 외의 장소, 즉 인터넷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하면 불법의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의약품도 온라인에서 사고파는 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최근 외국 쇼핑몰에서 의약품을 직접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약사법은 온라인 거래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지만 관세법은 과세와 면세의 기준이 되는 자가 소비 여부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 법상 충돌이 일고 있는 셈이다. 관세법상 개인은 자가 사용을 전제로 처방전이 없으면 6병 이하까지, 처방전이 있으면 최대 3개월치까지 약을 반입할 수 있다. 그 범위를 넘어서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의약품 온라인 거래를 어떻게 봐야 할까. 부처 간 입장이 상반되거나 제각각인 게 문제다. 관세법 소관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온라인유통 등을 관리하는 보건복지부가 온라인 약품 판매 허용을 놓고 논의 중이지만 마땅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식약처도 애매한 입장을 보였다. 12일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소재 구매대행업체의 의약품 해외 직구를 ‘수입대행형 거래’로 판단해 약사법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의약품 인터넷 거래는 불법이어서 (소비자들에게) 해외 직구를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간의 거래를 하나하나 추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해외 직구뿐만 아니라 국내 일부 약국은 손님이 원하면 약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사들 스스로 복지부의 인터넷 판매불가 방침이 시대착오적이라는 걸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규제 개선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수년째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초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의약품 온라인 판매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는 온라인으로 약을 사는 게 일상화돼 있다. 미국은 드러그스토어에서 파는 약 1만종의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일본은 2013년 일반의약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살 수 있도록 허용한 데 이어 이달 내 일본우정그룹 산하 택배업체인 일본 우편이 조제약을 집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온라인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7조원(400억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관리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온라인 판매를 하게 되면 적절한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없어 오·남용 위험이 크다. 가짜약일 가능성도 있다. 수급 라인이 투명하지 않아 진품 여부를 가리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을 받거나, 해외 의약품 거래 역시 함량이나 제형 등이 조금씩 달라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손쉽게 구한 약으로부터 당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모두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 경우 보상받을 길도 전혀 없다. 무엇보다 건강,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단속이 필요하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현행법상 온라인으로 약을 사고팔면 처벌 대상이다. 하지만 온라인 의약품 거래가 공공연하게 이뤄지다 보니 식약처는 무자격자의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에 대한 처벌기준을 강화해 지난해 벌금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개인 간 거래를 들여다보는 데는 한계가 있고, 구매자에 대한 규제는 없는 상태여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또 단순히 의약품 온라인 판매 허용, 비허용을 놓고 접근할 게 아니라 오·남용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보안 장치를 마련하는 게 우선이라는 주장도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의약품 온라인 거래가 활성화돼 있는 대신 환자가 온라인을 통해 의사의 처방을 받고 약사와 화상 상담이나 우편, 팩스, 인터넷을 통해 처방약을 주문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온라인 약국 사이트의 합법성 여부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라면서 “우리도 좀 더 적극적으로 의약품 온라인 거래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제2 중동붐”… 이란 손 잡은 한국

    “제2 중동붐”… 이란 손 잡은 한국

    국내 산업계와 경제계가 이란에서 ‘제2중동붐’을 일으키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등 사장단과 함께 이란 국영 석유회사인 NIOC의 로크노딘 자바디 최고경영자(CEO) 겸 이란 석유부 부장관 등과 만나 SK와 NIOC 간 자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가 갖고 있는 석유개발, 정제, 화학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역량과 NIOC의 자원 경쟁력을 감안할 경우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이번 이란 방문을 통해 자원·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도시 인프라 등 3대 분야에서 이란 내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의 종합중공업 계열사인 현대로템도 이날 이란 철도청과 경유로 운행되는 열차인 디젤동차 150량 구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이란 철도청이 현대로템으로부터 디젤동차 150량을 구매하고 이란 측은 재정경제부의 지급보증 제공을 확약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테헤란에서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코트라(KOTRA)·이란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한국 기업인 250여명과 이란 대표 기업인 150여명 등 총 480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란 기업인들에게 “누구보다도 오랜 기간 이란의 협력 파트너로서 신의를 지켜 온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켜 달라”고 말했다. 코트라도 이날 테헤란에서 ‘이란 플랜트수주지원센터’를 열고 국내 기업들의 이란 진출 지원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센터를 통해 우리 기업이 현지 발주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발주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도록 돕고 입찰 지원 등 수주와 기자재 수출에 필요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경북, 대륙인 지갑 열 전진기지 세웠다

    경북, 대륙인 지갑 열 전진기지 세웠다

    농수산물·화장품 등 수출 개척中 교육생 2000명 유치 성공 현지 문화축제로 한국 관광 유도 경북도가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경북이 전략적 우위를 점하는 관광을 비롯해 의료·화장품, 농수산 식품, 투자 유치 등에 초점을 맞췄다. 시장개척단 단장을 맡은 김관용 도지사는 25일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한석기 주상하이 총영사를 비롯해 한국상인회, 대구경북기업인협회 회원 등 24명과 간담회를 하고 경북도 상하이통상투자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도 개척단은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책임자 등 모두 70명으로 꾸려졌다. 3박 4일 일정이다. 상하이사무소는 도의 베이징사무소와 함께 중국 통상 확대 및 투자 유치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행사에는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 현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 개척단은 이어 중국의 핫플레이스인 싱쿵광장 ‘상하이 스타 라이브(STAR LIVE) 쇼핑몰’에서 경북 우수 농수산 식품 홍보 및 판촉 행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 대형 유통업체 등과 수출 확대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도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상대국 3위인 중국을 경북도 최대 농식품 수출국으로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박순보 경북통상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23개 시·군의 농특산품 400여 가지를 연간 500만 달러 이상 수출할 수 있는 중요한 물꼬를 텄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 굴지의 화장품 기업인 신생활그룹 유한공사와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김 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안봉락 신생활그룹 회장 등 4자 간에 이뤄졌다. 신생활그룹은 경산시가 조성하는 화장품특화단지 6만여㎡에 공장을 짓고 올해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 2000명을 선발해 오는 8월쯤 경산 대구한의대에 인센티브 교육을 보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와 경산시, 대구한의대는 화장품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그룹은 내년부터 3년간 2만명을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도는 교육생 파견만으로도 10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생활그룹은 예천에도 건강식품 생산을 위해 3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 개척단은 지난 24일 대구시 중국시장 개척단과 함께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루 스지광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유커) 유치 전략의 하나로 ‘한중문화관광축제’를 열었다. 김 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행사를 이끌었다. 축제는 경북도립국악단과 대구시립예술단의 축하 공연, 한·중 가무대전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대구 출신 한류 스타 추자현이 상하이 주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관광 홍보에 나서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인근 하워드존슨플라자상하이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 관광업 최고경영자(CEO)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관광 교류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 방문단은 26일 안후이(安徽)성을 찾아 현지 여행사 30곳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 설명회를 열고 기업인 교류회를 마련한다. 김 지사는 “이번 시장 개척 노력이 중국 기업의 경북도 투자 유치와 대규모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출발점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유치 노력을 계속해 반드시 큰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상하이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국 투자유치 활동 전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국 투자유치 활동 전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휴스턴과 필라델피아 지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능성 화학소재 및 첨단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광양만권 내 국제학교 설립의향이 있는 미국학교를 실사방문하는 일정이다. 광양경제청의 미국기업 투자유치활동은 KOTRA 달라스무역관, 휴스톤 한인회, 필라델피아산업개발공사, 하나은행 뉴욕지점 등 현지 경제단체의 협력으로 광양만권 산업인프라 홍보에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풍산업단지의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및 외국인전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유망기업 방문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과 잠재투자기업 초청간담회를 병행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미국 기업들이 광양만권을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활동에서 광양경제청은 미국 화학 및 첨단부품소재기업들이 밀집한 텍사스 휴스턴을 방문해 수소수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V3 Waters International사와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광양만권 내 국제학교 설립를 위해 필라델피아에 있는 우수 사립학교를 방문, 학교시설을 견학하고 학교 경영진과 투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광양청 관계자는 “필라델피아 시와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구축 운영 중인 필라델피아산업개발공사를 방문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환경 등을 홍보하는 등 광양만권의 장점을 최대한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신문 주최 ‘2016 중소기업 SEC’ 개최

    서울신문 주최 ‘2016 중소기업 SEC’ 개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사람 중심, 기업가 정신을 통한 청년 희망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2016 중소기업 SEC’(The Seoul-shinmun Economy Conference)가 개최됐다. 정부 창조경제이론의 핵심 화두인 중소기업 육성정책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중소기업 SEC’에서는 사람과 기업 모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충분조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청년들이 꿈꾸고 일하고 싶은 미래지향적이며 글로벌한 중소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번 ‘중소기업 SEC’는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후원했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의 개회사,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축사에 이어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장은 “1980년대 젊은이들의 해외 도전이 신화를 만들었다”면서 “학생들에게 돈을 주는 게 아니라 꿈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테드 졸러 미국중소기업학회장과 아이만 타라비씨 세계중소기업학회 사무총장의 주제 발표와 주식회사 크루셜택의 강경림 전무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끝으로 박광태 고려대 교수를 중심으로 학계 전문가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 및 열띤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한·이란 10년 만에 테헤란서 경협채널 재가동

    한국과 이란이 10년 만에 경제협력 채널을 재가동한다. 95개 기업과 단체로 이뤄진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파견된다.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기회의 땅’ 이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10년 만에 ‘제11차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이란 경제공동위는 양국의 주요 경제협력 이슈를 논의하는 범부처 경제협력체다. 2006년 제10차 회의 개최 이후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 등이 겹치면서 중단됐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그동안 위축된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회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본격적인 이란 진출을 위한 기반도 다진다. 금융·관세, 산업·투자, 에너지, 건설·해운, 보건·환경, 문화·과학기술 등 총 6개 분과를 구성해 양국의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다. 주 장관은 이란 산업광물무역부 장관을 비롯해 에너지부 장관, 석유부 장관 등과 잇따라 만나 이란산 원유 수입 확대 등 정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주 장관은 이란 측에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파견된다. 경제사절단은 39개 대기업, 6개 공공기관, 27개 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무역협회와 코트라(KOTRA)는 현지에서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투자 환경과 합작 투자, 금융 지원, 에너지·인프라 개발 계획 등을 발표한다. 무역상담회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고 밝혔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시장·품목 다변화… 중기 ‘수출 강국’으로”

    “시장·품목 다변화… 중기 ‘수출 강국’으로”

    “신흥국에 값싼 보급형 제품을 수출하는 시대는 끝났다. 시장, 품목 다변화와 함께 수출 주체도 중소·중견 기업으로 바꿔야 한다.”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은 24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3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보다 더 걱정거리는 우리나라 수출 구조의 취약성이 드러난 것”이라면서 “30%대에 머물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 비중을 독일처럼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출 강국’ 독일의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70%를 넘어선다. 그는 또 “수출 주력 품목 13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신규 시장 개척 및 품목 발굴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주목해야 될 신흥 시장으로는 이란, 인도, 멕시코, 미얀마 등을 꼽았다. 김 사장은 “제조업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의료보건, 문화 콘텐츠 등 해외 수요가 있는 부분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면서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코트라 조직도 확 뜯어고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인 김 사장은 내년까지 수출 중소기업을 10만개로 늘리는 게 목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국내 최대 건축 전시회 ‘2016 경향하우징페어’ 킨텍스서 개최

    국내 최대 건축 전시회 ‘2016 경향하우징페어’ 킨텍스서 개최

    2월 24일(수)부터 28일(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건설, 주택, 인테리어 전문전시회 ‘2016 경향하우징페어’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국내 최초의 건축 전시회로, 지난 1986년 출범했다. 이번 전시회 역시 국내외 주요 건축자재 기업 약 800개 사가 참가하며 건축 관련 전시회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품목은 내장재, 외장재, 창호재, 전원주택, 구조재, 지붕재, 석재, 바닥재, 목재, 가구, 냉난방기기 시스템, 건축공구, 도장재, 방수재, 단열재, 조경시설물, 공공시설물, 조명, 전기설비 등 집에 관한 모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업계에서 주목하고 관심이 높은 부문에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먼저 ▲전원주택 특별전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실물 전원주택’을 전시장 내에 대거 전시하며, 관람객들이 한 자리에서 직접 둘러보며 설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차양산업 특별전에서는 우수한 차양 제품과 차양을 통한 인테리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소개한다. 약 20개 사의 우수한 일본 목재기업들이 참가하는 ▲일본 목재 특별전도 마련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대표적인 일본 목재인 삼나무와 편백나무를 활용한 제품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별전 외에도, 전시 기간에는 총 4개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기계설비 관련 장비, 자재, 공법을 총 망라하는 전시회인 ▲2016 대한민국기계설비종합전시회, 프리미엄 인테리어 공간과 품격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인 ▲리빙앤라이프스타일, 디지털 프린팅 기술과 우수한 사인, 인쇄 기자재를 집중 소개하는 ▲사인앤디지털디자인 특별전, 1인 가구용 가전을 비롯한 스마트융합 가전, 디자인 가전 등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가전제품을 만날 수 있는 ▲코리아가전쇼가 열린다. 25일(목)~26일(금)에는 국내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무역상담회’가 치러진다. 전 세계 85개국 125개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초청한 각지의 유력 바이어를 수출 역량이 뛰어난 참가업체와 1:1 비즈니스 상담 매칭 해준다. 업계의 최신 소식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도 이어진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직접 듣는 2016년 주택시장 이슈(국토교통부, 이상네트웍스)’, ‘제1회 도시재생 심포지엄, 집수리로 주거재생을 말하다(서울특별시)’, ‘내화건축자재 세미나(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일본목조주택 건설 세미나(일본 기후현,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KICET 기업기술투자교류회(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 열린다. 또한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관련 세미나인 ‘CARLIN INT’L의 2017년 SS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트렌드(CARLIN INTERNATIONAL)’, ‘2016 대한민국 트렌드 사람들이 집에 더 오래 머무는 이유(마크로밀엠브레인)’, ‘예비신혼을 위한 인테리어 tip(인테리어 앱 하우스)’, ‘이야기를 짓기(제이에스픽쳐스&쾅스클럽)’, ’변화하는 2016 주거인테리어 트렌드를 잡아라(한성아이디)‘, ’마음이 쉬는 집(바오미다)‘, ’SPACE IN BALANCE(카민디자인)‘ 등도 개최된다. 이 밖에, ’제6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정부포상‘ 시상식과 ’2016 제7회 흙건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된다. 한편, 경향하우징페어는 이후 코엑스(8월), 제주(4월, 11월)와 부산(9월), 대구(9월)에서도 전시회가 이어진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주)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트라 보고서 ‘중국 시장을 읽는 키워드’

    코트라 보고서 ‘중국 시장을 읽는 키워드’

    ‘매운 엄마(라마)를 잡아야 중국에서 성공한다?’ 최근 중국 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코트라(KOTRA)가 21일 중국의 현주소를 대변하는 키워드 35개를 보고서로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키워드로 유행에 민감한 중국 신세대 엄마를 가리키는 ‘라마’(辣?), 귀여움을 추구하는 멍문화(萌文化)의 대표작 ‘새싹 머리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판매상 ‘웨이상’(微商) 등이 꼽혔다. 라마는 중국의 신세대 엄마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일정한 수준 이상의 경제력을 갖춘 이들은 육아용품 시장의 주력 소비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트라는 중국의 두 자녀 정책과 라마의 소비 욕구에 발맞춰 국내 육아 관련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점쳤다. 코트라는 주걸륜 부부, 지드래곤 등 연예계 유명 스타가 착용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팔리고 있는 새싹 모양의 머리핀 열풍에도 주목했다. 마치 머리 위에 풀이 자란 것처럼 보이게 하는 새싹핀은 1980년대 이후 태어난 중국의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멍문화의 대표적 상품이다. 새싹핀은 우리 기업이 앞으로 멍문화 상품 개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 선정됐다. SNS를 이용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인 웨이상 열풍도 심상치 않다. 현재 1000만여명이 종사하고 중국 화장품의 40%가 웨이상을 통해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도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중국의 21세기 해양 실크로드 계획을 뜻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의 창업 열풍을 이끄는 ‘촹커’(創客), 명품의 저렴한 서브라인 제품인 ‘경사치품’(轻奢侈品), 신흥산업 분야의 해외 고급 인력 유치 계획인 ‘공작계획’(孔雀計劃) 등이 키워드로 꼽혔다. 장병송 코트라 중국사업단장은 “중국은 내수시장에 기반을 둔 뉴노멀 시대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트렌드를 잘 기억해 둔다면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 수립에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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