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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경오픈] ‘아마의 고향’서 프로지존 가리자

    ‘아마추어 지존이 프로 지존?’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동코스(파72·6608야드)는 여자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고향’과 같은 곳이다. 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익성배아마추어선수권이 매년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한때 이 코스를 주름잡던 아마추어 ‘지존’들이 프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한자리에 모인다. 30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힐스테이트-서경오픈에서다. 결국 한 차례 이상씩 이 코스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아마 챔피언들이 프로 무대에서도 지존의 자리를 이어나갈 수 있느냐가 이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신지애(20), 시즌 1승씩을 올린 유소연(18)과 오채아(19·이상 하이마트)가 방패와 창을 나눠들었다. 그러나 여자 선수로서 제법 길게 느껴지는 이 코스는 사실 ‘장타자’ 신지애에겐 안성맞춤이다. 이곳의 전장은 같은 기간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금호아시아나오픈이 열리는 아시아나골프장 동코스보다 고작 200야드가 짧을 뿐이다.6500야드가 넘는 해외대회에 여러 차례 출전한 풍부한 경험도 시즌 첫 타이틀 방어에 잔뜩 무게를 싣고 있다. 더욱이 아마 시절인 지난 2004년 익성배가 열린 이 코스에서 ‘예비 지존’의 자리에 올랐던 터. 그러나 ‘대항마’로 나서는 유소연과 오채아 역시 각각 이듬해와 2006년 정상에 서며 레이크사이드 동코스와는 이미 낯을 익힌 구면들이다. 시즌 2승째에 대한 욕심과 각오 또한 신지애 못지않다. 여기에 프로 첫 승 달성의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최혜용(18·LIG)도 2005년 익성배 준우승의 이력서를 펼쳐 들고 ‘지존 경쟁’에 합류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LPGA] 김보경 매치플레이의 여왕

    김보경(22·던롭스릭슨)이 7년 만에 마련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매치플레이 옥좌에 등극했다. 김보경은 25일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서 마지막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도하아시안게임 개인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루키’ 최혜용(18·LIG)에 1홀차 역전승을 거두고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보경은 또 이날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챙겨 2200만원도 채 안되던 종전 상금순위(23위)를 대폭 끌어 올려 최소한 3위를 보장받게 됐다. 후반홀 초반까지 보기 3개를 저지른 통에 3홀차까지 뒤져 패색이 짙던 김보경은 최혜용이 10번홀 첫 보기로 1홀을 내준 뒤 역전의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최혜용이 파세이브로 버틴 12번,14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 올스퀘어(동점)로 균형를 맞춘 김보경은 연장까지 예상되던 마지막 18번홀 극적인 버디 퍼트를 떨궈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박지은 “8강서 만나자”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버디퀸’ 박지은(29·나이키골프)의 맞대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지애는 23일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둘째날 매치플레이 1라운드에서 홍란(22·먼싱웨어)을 상대로 1홀을 남기고 2홀차로 이겨 16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박지은 역시 이정은(20·김영주골프)을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하며 3홀차로 이겨 16강에 합류했다. 관건은 4강 티켓을 놓고 겨루는 8강전에서 둘이 만날지 여부. 시드대로라면 16강전에서 나란히 이길 경우 신지애와 박지은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빅이벤트’ 성사 여부는 속단키 어렵다. 신지애는 무명이나 다름없는 윤채영(21·LIG)과 16강전을 벌이게 돼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알 일. 특히 박지은의 16강 상대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김혜윤(20·하이마트)이어서 8강 진출은 그리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신지애·박지은 ‘굿 스타트’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신지애·박지은 ‘굿 스타트’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버디 퀸’ 박지은(29·나이키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32강에 안착했다. 신지애는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떨궈 3언더파 69타로 4위에 올랐다. 나흘 동안의 일정 가운데 32명을 추리기 위한 첫날 스트로크플레이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신지애는 본격적인 녹다운 방식의 매치플레이가 시작되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29위)를 친 홍란(22·먼싱웨어)과 첫 대결을 펼친다. 2년여 만에 한국무대에 나선 박지은도 후반 뒷심을 발휘해 1언더파 71타로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32강에 합류했다. 후반 네 번째 홀까지 1오버파에 그쳐 32강 탈락을 걱정하던 박지은은 그러나 14∼15번홀 연속버디를 떨구며 기사회생, 오랜만에 ‘버디퀸’의 명성을 입증했다. 박지은은 21위(이븐파 72타)의 이정은(20·김영주골프)과 2회전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1-1로 맞붙는다. 올 시즌 한 차례씩 투어 정상에 올랐던 오채아(19·하이마트), 김하늘(20·코오롱엘로드)은 나란히 1언더파를 쳐 32강행에 성공했지만 KB스타투어 1차 대회 챔피언 조아람(23·ADT)은 3오버파 75타로 46위에 그쳐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안선주(21·하이마트) 역시 버디 1개 없이 보기만 4개를 쏟아내 4오버파 50위로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매치플레이 퀸 가리자”

    ‘매치플레이의 여왕은 누구’ 한국 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버디 퀸’ 박지은(29·나이키골프)이 국내에서 7년 만에 펼쳐지는 매치플레이대회에서 격돌한다. 무대는 22일부터 나흘간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이다. 사흘 또는 나흘간의 타수 합계로 우승자를 가리는 스트로크플레이와 달리 매치플레이는 두 선수가 맞대결, 홀을 많이 따내는 쪽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결정하는 경기 방식이다. 국내 여자프로골프에서 매치플레이가 채택된 건 2001년 SBS최강전 이후 7년 만이다.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탈락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우승자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이변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이번 대회는 첫날 스트로크플레이로 32명을 추린 뒤 이후 본격적인 1-1 ‘넉다운제’로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을 한꺼번에 치른다. 오랜만에 열리는 만큼 이 방식에 경험 있는 선수가 절대 유리할 전망. 참가 선수 64명 가운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잠시 접고 2년여 만에 한국을 찾은 박지은이 눈에 띈다.LPGA 투어에서 6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박지은은 2002년 시스코 월드레이디스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특히, 투어 데뷔 전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미국 아마추어대회에서 50여 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터라 노하우는 가장 두텁다.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신지애도 경험에서라면 뒤지지 않는다. 지난해 HSBC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비롯해 렉서스컵과 한·일대항전에 참가해 1대1 맞대결에 결코 낯설지 않다.또 지금까지 통산 15승을 달성,KLPGA 투어 ‘영구 시드권’ 획득에 5승만을 남겨두고 있는 신지애로서는 이번 대회가 올해 안에 목표를 앞당길 수 있는 분기점이나 다름없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이베이스클래식] ‘얼짱’ 최나연 신인왕 보인다

    ‘얼짱 골퍼’ 최나연(21·SK텔레콤)은 17세 때이던 지난 200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인비테이셔널에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참가, 우승한 뒤 프로무대에 뛰어들었다. 이후 3승을 보탰지만 한 때 슬럼프에 빠진 뒤 미국무대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 예선에선 1위로 통과했지만 본선 20위에 그쳐 17위까지 추린 풀시드 대상에서 탈락, 조건부 시드 4위로 힘겨운 ‘루키 시즌’을 꾸려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그는 올해 LPGA 투어 신인왕 후보 1순위를 꿰차고 있다. 좀체로 기복이 없는 성적 덕분이다. 지금까지 출전한 9개 대회에서 ‘톱10’ 성적은 세 차례. 나머지 대회도 30위권을 넘은 성적은 딱 한 번뿐이었다.“미국 가더니 참 많이 좋아졌다.”는 게 주위의 평가. 이 말에 화답하듯 최나연은 19일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내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비록 준우승이지만 생애 단 한 번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최나연이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몬트클레어골프장(파72·6413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단 1타가 모자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생애 첫 LPGA 우승 문턱에선 돌아섰지만 간발의 차로 쫓기던 신인왕 레이스에선 포인트 80점을 보태 청야니(타이완)를 59점차로 따돌리고 다소 여유를 찾았다. 준우승으로 11만 4000달러를 챙겨 시즌 상금도 34만 8000달러로 불어나 내년에는 고달픈 조건부 출전권 대신 풀시드(전경기 출전권)를 받을 가능성도 높아졌다.LPGA 투어는 상금랭킹 90위 이내 선수에게 이듬해 전경기 출전권을 부여한다. 최근 우승 소식이 뜸했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이날 지독한 퍼팅 난조 속에서도 1타를 줄인 10언더파 206타로 네 번째 대회 만에 시즌 6승째를 신고, 최다승 행진에 다시 불을 붙였다. 대회 3연패. 상금 30만달러를 보태 상금 랭킹 1위(183만 8000달러)도 굳게 지켰고,LPGA 투어 사상 최단 기간(5년2개월)에 통산 상금 1200만달러를 돌파했다. 종전 기록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9년4개월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태영배 한국여자오픈]지존이냐 백전노장이냐

    ‘지존’이냐, 명예의 전당 멤버의 ‘자존심’이냐. 신지애(21·하이마트)와 줄리 잉스터(미국)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격돌한다. 무대는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의 태영골프장(파72·6390야드)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오픈.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유일한 여자 내셔널타이틀대회다. 출전 선수는 아마추어까지 포함, 모두 108명. 지난 13일 일찌감치 입국한 올해 48세의 잉스터는 아마추어 시절 1인자로 군림했던 것만 따지면 영락없이 신지애와 닮은 꼴이다. 1983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입성 이후 이듬해 나비스코챔피언십 제패를 시작으로 브리티시여자오픈의 전신인 뒤모리에클래식,US여자오픈,LPGA챔피언십 등 4개 메이저대회를 7차례 석권하면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LPGA의 전설. 딸 두 명을 두고도 투어와 가정생활을 잘 꾸리고 있어 ‘가장 모범적인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05년 엑스캔버스대회 이후 4번째 방문으로 ‘단골 손님’이 된 그는 최근 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면서 입증한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첫 한국 내셔널타이틀을 벼르고 있다.‘대항마’는 2년전 대회 정상에 올랐던 신지애다.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 최종일 연장 다섯 번째 홀에서 50㎝짜리 보기퍼트를 놓쳐 준우승에 머물렀던 신지애는 “최선을 다해 내셔널 타이틀을 지키고 상금왕 자리도 굳히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애를 먹이고 있는 퍼팅감의 부활 여부가 관건. 송보배(22·슈페리어) 이후 5년 만의 아마추어 챔피언이 탄생할지도 관심거리. 어엿한 고등학생이 된 ‘장타소녀’ 장하나(16·대원외고)를 비롯해 모두 22명의 아마추어가 언니들과 샷대결을 벌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조아람, 국내복귀 자축 첫승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U턴’한 조아람(23)이 국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아람은 11일 전남 함평 다이너스티골프장(파72·627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 최종 3라운드 연장 첫 홀에서 전날까지 단독선두를 달린 안선주(21·하이마트)를 제치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04년 LPGA 2부투어인 퓨처스투어 미켈롭울트라 채리티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그 해 상금 랭킹 4위로 이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해외파. 그러나 첫해 부진한 성적으로 풀시드를 잃은 뒤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조건부 시드로 근근이 투어 생활을 하다 올해 완전히 국내무대로 복귀,5번째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1부 투어 정상의 자리를 밟았다. 마지막 라운드를 안선주에 5타나 뒤진 공동 7위에서 출발한 조아람의 우승을 점친 사람을 없었다. 그러나 보기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며 선전한 뒤 안선주의 18번홀 파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분위기는 뒤바뀌었다. 최종합계는 나란히 7언더파 209타. 그리고 조영란(21·하이마트)까지 가세해 18번홀에서 펼쳐진 연장 첫 홀.3명 모두 두 번 만에 그린 위에 볼을 올린 뒤 버디 퍼트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먼저 퍼트에 들어간 안선주가 버디를 잡아내지 못한 반면 조아람은 4m를 남겨 놓은 훅라인에서 멋지게 버디를 떨궜고, 조영란의 퍼트가 홀을 살짝 비껴가자 외면하고 있던 조아람은 그제서야 두 팔을 번쩍 들어 쏟아지는 맥주 세례와 함께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축구 ●포항-광주(포항스틸야드)●서울-인천(서울월드컵)●부산-대전(부산구덕운동장·이상 오후 3시)●전남-울산(오후 3시30분 광양전용) ■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KIA-우리(목동·이상 오후 5시)●LG-한화(대전)●SK-삼성(대구·이상 오후 2시) ■ 골프 KLPGA KB국민은행스타투어 1차대회 3라운드(함평다이너스티골프장)
  • [오늘의 경기]

    ■ 프로축구 ●경남-성남(오후 3시 창원종합)●제주-전북(오후 7시 제주월드컵)●수원-대구(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KIA-우리(목동) ●LG-한화(대전) ●SK-삼성(대구·이상 오후 5시)■ 골프 KLPGA KB국민은행스타투어 1차대회 2라운드(함평다이너스티골프장)
  • [휘닉스파크클래식] 김하늘 ‘하늘높이’

    ‘신인왕’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이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했다. 김하늘은 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휘닉스파크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막판 맹추격전을 펼친 2위 신지애(20·하이마트)를 4타차로 여유있게 제친 김하늘은 데뷔 이후 가장 많은 3600만원의 상금도 챙겼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김하늘은 4번홀에서 버디를 떨궈 단독선두로 나선 김민선(21·김영주골프)과 균형을 맞춘 뒤 7∼8번홀 연속버디를 떨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9번홀 김민선과의 타수를 2타로 벌린 김하늘은 이제 신지애와 맞섰다.14번홀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보기 없이 쫓아온 신지애에게 따라집히는 듯했지만 보기로 막아내는 위기 대처 능력도 돋보였다. 이후부터는 살얼음판의 리드.14번 홀 버디로 김하늘을 턱밑까지 쫓아간 신지애는 그러나 15번홀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 앞에서 멈추는 바람에 파세이브에 그쳤고, 남은 3개홀에서도 버디 퍼트가 홀을 자꾸 외면하는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하늘은 16번홀 버디로 다시 2타차로 앞서 한숨을 돌렸고,17∼18번홀 우승을 확인하는 연속버디를 뽑아냈다. 지난해 신인왕에 올랐으면서도 한 차례의 우승도 없어 속을 태웠던 김하늘은 올해 네 번째 대회 만에 타는 목을 촉촉히 적셨다. 김하늘은 “드디어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시즌 목표인 3승을 일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셈그룹챔피언십] “오초아 비켜”…태극낭자 ‘굿샷’

    ‘여제 오초아’의 기세에 눌려 지내던 ‘태극 자매’들이 모처럼 들불처럼 들고일어나 23개 대회 만에 첫 승 기회를 잡았다. 2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시더리지골프장(파71·6602야드)에서 개막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 1라운드. 투어 ‘새내기’ 박희영(21)이 2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김미현(31·KTF)과 오지영(20·에머슨퍼시픽)도 1타차 공동 2위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투어 대회 첫날 리더보드 상단 3칸이 한국 선수로 채워진 건 올 시즌 처음. 더욱이 최근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식의 맹위를 떨치는 동안 지난해 7월 이선화(22·CJ)의 HSBC매치플레이챔피언십 제패 이후 10개월,22개 정규대회 동안 침묵했던 한국 선수의 우승 갈증을 풀어낼 기회도 잡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에 이어 LPGA 투어 신인왕을 노리는 박희영이 돋보였다. 지난주 스탠퍼드 인터내셔널 프로암에서 생애 첫 ‘톱 10’에 든 상승세를 앞세운 박희영은 장타에다 송곳 같은 아이언샷을 앞세워 까다로운 코스에서 버디 3개를 뽑아내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무릎수술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은 김미현도 제법 긴 코스를 장기인 페어웨이 우드샷으로 요리, 버디 3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묶어 2연패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3월 코로나챔피언십 당시 3타차 선두로 나선 최종 라운드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2년차’ 오지영도 생애 첫 승을 향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 뒷심이 관건. 상금랭킹 3위의 폴라 크리머(미국)가 김미현, 오지영과 함께 2위 그룹에 합류한 데다 지난 대회 김미현과 연장 접전을 펼쳤던 백전노장 줄리 잉스터(미국), 지난해 US오픈을 제패한 크리스티 커(미국) 등이 공동 8위(1오버파 72타)에 포진해 시즌 마수걸이승을 낙관하기엔 아직 이른 상황. 더욱이 2오버파 73타로 다소 부진, 공동 14위로 밀려난 오초아가 “앞으로 사흘이나 남았고, 선두와 타수차(4타)도 그리 크지 않다.”고 여유를 부리고 있는 터라 남은 3개 라운드 향방이 주목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KIA(잠실)●한화-SK(대전)●삼성-우리(대구)●롯데-LG(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고교야구 제42회 대통령배 전국대회 8강전 ●경기고-경북고(오후 3시)●광주일고-배명고(오후 6시30분 이상 목동구장)■ 골프 ●KPGA GS칼텍스 매경오픈(남서울골프장)●KLPGA 휘닉스파크 클래식(휘닉스파크골프장)■ 씨름 안동장사대회(오전 10시 경북 안동체)
  • “루키 돌풍 뚫어라”

    유소연(18)에 이어 오채아(19). 그 다음은? 국내 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한 건 국내 개막전 때부터였다. 물론 개막 직전까지 줄줄이 따라다녔던 해외투어 탓에 몸은 정상이 아니었다. 티샷OB와 4개홀 연속 보기 등을 처음 겪어본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을 마친 뒤 신지애는 “솔직히 말하면 단 하루도 쉬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올해 치러진 3개 대회 가운데 2개를 놓친 신지애의 정상 탈환은 언제쯤일까. 해답은 ‘루키’들의 행보에 달려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LPGA 투어 휘닉스파크클래식이 30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최대 관심사는 정상탈환을 노리는 신지애와 ‘대항마’로 두 차례 성공을 거둔 ‘새내기’들의 충돌이다. 개막전의 주인공 유소연과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신인 챔피언이 된 오채아 이외에도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최혜용(18·LIG)을 비롯, 지난해 2부투어 상금왕 김혜윤(19·하이마트) 등이 이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채아, 크라운오픈 깜짝 우승컵

    “친구들이 ‘놀래라.’라고 놀려요. 이젠 진짜 오초아처럼 해 봐야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3부투어 출신의 ‘무명 루키’ 오채아(19·하이마트)가 프로 입문 3개 대회만에 ‘깜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거세게 몰아치던 강풍이 잦아든 25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6300야드). 전날 공동선두에 합류, 챔피언조로 나선 오채아는 초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 등으로 무너지는 듯하다, 중반 이후 5개의 버디를 솎아내 이븐파 72타로 선방, 최종합계 3오버파 219타로 우승했다. 자신의 별명만큼이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우승. 초반에는 같은 챔피언조로 나섰던 김보배(20)의 선전으로 우승권 밖으로 밀려나는 듯했지만 후반 정교한 어프로치와 퍼트를 앞세워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제주로 이사와 ‘제주 사람’이 된 오채아는 지난 2006년 국가대표팀을 지내면서 ‘될 성 부른 떡잎’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2주 연속 우승을 벼르던 신지애(20·하이마트)는 1언더파 71타로 선전했지만 공동 6위(7오버파 223타)에 그쳐 ‘톱10’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3언더파로 선전한 타수를 11번홀 4퍼트 끝에 더블보기로 깎아먹은 게 못내 아쉬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MBC투어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 김보배 강풍속 이틀째 선두

    4년차 김보배(21·벤호건골프)가 강풍 속에 이틀째 선두를 지키며 생애 첫 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김보배는 24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를 쳤지만 다른 선수들의 샷 역시 모조리 제주 강풍에 휩쓸린 덕에 선두권을 유지했다.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김보배는 “바람이 워낙 거세 거리 계산을 하기 무척 힘들어 클럽을 3∼4개씩 들고 티박스에 올랐다.”면서 14번홀 마지막 보기 이후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그러나 2주 연속 우승을 벼르는 신지애(20·하이마트)는 버디가 1개에 그치고 보기를 7개나 쏟아내는 부진 속에 중간합계 8오버파 152타로 공동 14위까지 밀려났다.전날 티샷OB에 이어 이날도 국내 대회 처음으로 3홀 연속 보기를 저지른 신지애는 “그린 위의 공이 굴러갈 만큼 바람이 거셌던 탓에 스코어가 망가졌지만 지난해 7타차를 극복하고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만큼 내일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제주의 女神’ 누굴 선택할까

    ‘제주, 그곳이 궁금하다.’ 본격적인 국내 투어에 돌입한 한국프로골프(K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가 동시에 제주에서 열린다. 같은 지역에서 남녀 투어가 펼쳐지는 건 흔치 않은 일. 이번 주말 하루를 사이에 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제주의 왕과 여왕은 누구일까.●상금왕? 여기에 물어봐! KPGA SBS코리안투어 시즌 네 번째 대회인 토마토저축은행오픈이 24일 제주 세인트포리조트골프장(파72·7466야드)에서 개막한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는 지난 두 해 동안 챔피언이 시즌 상금왕을 차지한 묘한 인연이 이어진 대회다.2006년 초대 챔피언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과 디펜딩 챔피언 김경태(22·신한은행)가 이 대회를 발판으로 각 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둘 모두 프로무대 첫 우승을 올렸다는 점도 특이하다. 올해 3차례 대회에선 각기 다른 선수가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터. 이번에도 분명히 예외가 아니다. 에머슨퍼시픽-돗토리현오픈 챔피언 이승호(투어스테이지)와 KEB인터내셔널 우승자 배상문(캘러웨이·이상 22)이 해외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시즌 네 번째 대회를 생략했고,2연패를 별렀던 김경태 역시 일본대회를 택했다. 결국 유력한 우승후보는 강경남이다. 돗토리현오픈 3위에 이어 SK텔레콤오픈 준우승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아마추어 시절인 2년 전 고향 제주에서 프로들을 모두 제치고 롯데스카이힐오픈 정상에 올랐던 강성훈(21·신한은행)도 SK텔레콤 최종일 챔피언조에 들 만큼 기량과 배짱이 늘었다.●나? 오초아와 닮은 꼴이야 KLPGA MBC투어 엠씨스퀘어컵-크라운CC여자오픈은 23일부터 사흘간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6300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역대 최다차 역전 우승 타이 기록(7타차)으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20·하이마트)의 2연패 여부가 관건.우승할 경우 올 시즌 4개 대회 가운데 3승,2주 연속 우승 등 미여자프로골프(LPGA)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쏙 빼닮은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지난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에서 마지막홀까지 신지애와 경합을 벌인 이일희(20)다. 함께 개막전 우승 뒤 “지애 언니가 정상적인 컨디션일 때 꺾어보고 싶다.”던 ‘루키’ 유소연(18·하이마트) 역시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LPGA]신지애 시즌 2승

    ‘이번엔 역전 우승까지….’올해도 신지애(20·하이마트)의 해가 될 게 뻔하다.20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6320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3라운드. 신지애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시즌 2승째에 6000만원의 상금까지 챙겨 시즌 총액 1억 413만 4500원을 기록했다. ‘2년차 복병’ 이일희(20·테일러메이드·12언더파 204타)에 2타차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버디를 주고받는 공방을 벌이다 막판 1타차로 이일희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3일 내내 보기 없이 이글 1개에 버디 11개로 13언더파를 치는 완벽한 플레이. 더욱이 지난주 국내 개막전 스포츠서울-김영주오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낸 역전 우승으로 올 시즌도 자신의 것임을 분명히 했다. 14번홀 파에 그친 이일희를 제치고 내리막 버디 기회를 살려 공동선두에 올라선 신지애는 연장 승부까지 예상됐지만 17번홀 이일희가 2m 버디를 놓치는 바람에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파3)홀. 티샷을 핀 8m 거리에 떨군 신지애는 두 번의 퍼트로 여유있게 마지막홀을 파로 세이브했고, 극심한 부담을 느낀 듯 또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살짝 놓친 이일희의 등을 쓰다듬었다. 신지애는 “마지막 홀까지 우승을 예상하지 못해 믿기지 않는다.”면서 “무엇보다 지난주 부진했던 아쉬움을 털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초반까지 첫 승의 꿈에 부풀었던 이일희는 챔피언조에서 ‘지존’ 신지애를 상대로 호기만만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고비 때마다 홀을 비껴간 2개의 버디 퍼트가 아쉬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유소연 “내친김에 2연승”

    국내 개막전에서 보여준 ‘신데렐라 돌풍’은 계속 휘몰아칠 수 있을까. 지난 13일 올시즌 국내 개막전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여고생으로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18·대원외고 3년)이 2연승 도전에 나선다. 돌풍이 계속될 무대는 18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6320야드)에서 사흘 동안 열리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 유소연은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으로 일찌감치 준비된 신인의 능력을 과시했으며 공식 프로데뷔전 우승은 KLPGA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유소연의 2연승 가도에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국내 최강 신지애(20)다. 신지애는 지난해 9승 등 상금왕을 2연패했으며 시즌 개막전인 차이나레이디스오픈에서도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직전 대회에서 공동 17위에 그치며 톱10에도 오르지 못하는 참담한 부진을 겪었다. 빡빡한 해외 원정을 소화하느라 피로가 누적된 탓이었다. 유소연 역시 신지애를 가장 큰 라이벌로 꼽았다. 그는 “신지애 언니가 당시에 컨디션이 엉망이었던 만큼 꼭 재대결해서 다시 이겨 보고 싶다.”면서 정정당당한 맞대결을 희망했다. 신지애 또한 “일주일이면 베스트 컨디션을 되찾기에 충분하다.”면서 ‘국내 지존’의 위상을 다시 보여 주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유소연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동갑내기 최혜용(18·부산예문여고3)이 신인 돌풍을 계속 이어간다는 다짐이고 3년 동안 신지애의 그늘에 가려 있던 안선주(21)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스포츠서울-김영주오픈] 여고생 유소연 화려한 첫 선

    [스포츠서울-김영주오픈] 여고생 유소연 화려한 첫 선

    “서른 살 때까지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얻어내고야 말겠다.” ‘여고생 루키’ 유소연(18·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사상 첫 데뷔전 챔피언으로 탄생했다.13일 제주도 제피로스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스포츠서울-김영주오픈 3라운드. 유소연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했다. 생애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화려하게 장식한 유소연은 또 KLPGA 사상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정상에 오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6년 김미현(KTF)이 프로 데뷔 최단기인 두 번째 대회 만에, 박세리(이상 31)가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한 적이 있지만 첫 대회에서 투어 정상에 오른 건 KLPGA 30년 만에 유소연이 처음이다. 유소연은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2008년 개막전으로 치른 KLPGA 투어 차이나레이디스오픈에 출전했지만 당시엔 초청선수였고, 시드를 받고 정식 출전한 이번 대회가 자신의 프로 데뷔전이다. 한국 여자골프는 이로써 지난해 한국프로골프 신인왕 김경태(22·신한은행)에 이어 같은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개인·단체) 출신 ‘거물급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올해 목표는 당연히 신인왕”이라는 말과 함께 유소연은 “이후 30세까지 미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까지 얻겠다.”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서울 세종초등학교 2년때 교내 과외 활동의 하나로 손바닥만 한 연습장에서 과자 내기로 시작, 골프채를 잡은 유소연은 이전까지 배운 바이올린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골프를 택했다. 중학교 입학 뒤 “과목 평균 85점이 넘지 않으면 안 가르쳐 주겠다.”는 조수현 전 국가대표 감독의 ‘협박’에 학교성적까지 상위권을 달렸던 노력파.2년 전인 대원외고 1년 때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뒤 지난해 말 프로로 전향했다. 유소연과 함께 도하아시안게임에 나서 개인전 동메달을 따냈던 동갑내기 최혜용(LIG)이 합계 1언더파 2위에, 같은 국가대표 출신 이창희(19·이동수골프)가 이븐파 3위에 오르는 등 새내기들이 개막전부터 1∼3위에 입상, 올 시즌 KLPGA 투어는 유례없는 ‘신인 시대’를 맞게 됐다. 호주, 미국, 일본, 미국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친 후유증 탓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신지애는 이날도 1오버파 73타에 그쳐 공동17위(4오버파 220타)에 머물렀다. 제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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