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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나레이디스오픈] 지애 “주말엔 2008시즌 첫승”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새 시즌 첫 대회에서 상금왕 2연패에 시동을 건다. 무대는 14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열리는 오리엔트차이나레이디스오픈.2008시즌 개막전이다. 올해도 다 가지 않았는데 웬 뜬금없는 개막전일까. 대회는 2007년에 열리지만 상금과 각종 기록은 2008년 시즌에 포함시키기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해마다 11월에 시즌 개막전을 여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와 같은 경우다. 올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이 끝난 지 19일 만이다. 중국과 태국, 타이완 등 다른 아시아권 선수들도 출전, 한국선수 45명을 포함해 참가 선수는 모두 120여명.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신지애다. 지난해 4라운드로 열린 이 대회에서 그는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타이틀 방어는 물론, 올해 아홉 차례의 최다승 기록을 또 갈아치우기 위한 첫 발걸음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ADT캡스챔피언십과 한·일대항전, 렉서스컵 참가를 위해 제주도에서 일본, 호주에 이어 곧바로 중국까지 날아가야 하는 체력적인 부담이 버거운 형편. 여기에 ‘타도 신지애’를 외치며 일찌감치 현지로 떠난 지은희(21·캘러웨이)와 안선주(20·하이마트)를 비롯해 수두룩한 ‘대항마’들의 선전 여부가 신지애의 2연패 달성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제2의 신지애’를 꿈꾸는 신예들의 활약 여부도 눈길을 끄는 대목.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유소연(17·대원외고) 최혜용(17·예문여고) 등이 ‘루키 신고식’을 벼르고 있고, 올해 2부 투어 상금왕에 오른 데 이어 하반기 정규 투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혜윤(18·하이마트)도 생애 첫 승을 정조준했다. KLPGA는 3라운드 평균 타수 74타 이하의 선수와 ‘톱10’ 성적을 낸 중국 선수에게 KLPGA 투어 시드선발전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일본 프로골프사 다시 쓴 전미정

    [스포츠 라운지] 일본 프로골프사 다시 쓴 전미정

    “내년에는 JLPGA 메이저 무관 설움을 떨칠 거예요.”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는 전미정(25)이 세운 대기록에 열광했다. 그는 일본 남녀 골프를 통틀어 ‘3주 연속 우승’이라는 신기원을 일궈내며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제8회 교라쿠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이 열린 지난 1·2일 이틀간 후쿠오카에서 전미정을 만났다. ●데뷔 첫해 KLPGA선수권 차지한 ‘신데렐라’ 2001년 세미프로로 프로골프에 입문한 전미정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데뷔 첫해인 02년 KLPGA선수권을 차지했다. 이듬해에는 파라다이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특히 03년 한국 남녀 프로골프를 통틀어 18홀(파72) 최저타(11언더파 61타) 기록까지 세운 기록제조기다. 전미정은 같은 또래의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골프에 입문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생활을 하다가 중 3 때 골프로 전환했다. 그는 “아빠가 골프를 한번 해보겠느냐고 권해 골프채를 잡기 시작했어요.”라고 골프 입문 배경을 설명했다. 전미정은 천부적인 운동감각을 지닌 선수였다. 인라인 스케이트로 다져진 튼튼한 하체와 타고난 체격(신장 175㎝)도 커다란 자산이었다. 그는 골프채를 잡은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중·고교 골프대회에 나서기 시작했고, 고교 졸업 직후 세미프로 테스트에 합격한 뒤 2부투어 첫해인 01년 KLPGA 전 경기 출전권을 획득할 만큼 초고속 성장했다. ●“정상을 향해 무소의 뿔처럼 나아갈 것” 05년 JLPGA로 진출한 그는 “첫해에는 너무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라고 말했다. 현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05년엔 단 1승도 건지지 못했다. 그는 “그 때는 성적표를 받아들기가 무서웠습니다.”면서 “내가 이렇게 골프를 못쳤나 하는 자괴감마저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낙천적 성격이라 일본 생활에 적응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지난해 7월 메이지초콜릿컵 우승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데 이어 2승을 더 보태 시즌 3승을 거두며 ‘성공시대’를 열어 젖혔다. 올해도 ‘3주 연속 우승’ 포함 시즌 4승·상금랭킹 3위를 차지, 일본 생활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성적으로 보여 줬다. 하지만 아직 일본여자오픈·JLPGA선수권·투어챔피언십 리코컵 등 JLPGA 3대 메이저 타이틀을 갖지 못한 게 옥에 티다. 그는 “프로골퍼라면 누구나 정상을 향해 매진하지만 서두르고 싶지는 않아요.”라며 “무소의 뿔처럼 나아가라는 말처럼 최선을 다하다 보면 정상에 오르는 날이 있겠죠.”라며 여유를 보였다. 그는 또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제 라이벌은 저예요. 골프는 자신과의 싸움이지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운동이 아니니까요. 잘 치든, 못 치든 제가 그렇게 친 거잖아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프로필 출생 1982년 11월1일 대전시 체격 175㎝ 69㎏ 학교 문성초-대전서중-유성여고 가족 아버지 전용선(54), 어머니 조윤순(53)씨와 언니 미애(29), 미진(28)씨 취미 영화감상 전자오락(닌텐도) 경력 2006·2007 KLPGA대상 해외부문 대상,2002 KLPGA선수권 우승
  • ‘Q스쿨 수석’ 제인 박 LPGA 입성

    ‘Q스쿨 수석’ 제인 박 LPGA 입성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08시즌에도 ‘태극 자매’들이 무더기로 뛴다.3일 끝난 퀄리파잉스쿨에서 4명이 풀시드를 손에 쥔 것을 비롯,1부 투어와 2부(퓨처스) 투어 상금랭킹에서 해당 순위를 충족시킨 전 경기 출전자는 모두 35명. 조건부 출전권(컨디셔널 시드)까지 합치면 모두 46명이다. 올해 49명(풀시드 36명·조건부 13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내년에도 LPGA 그린은 또 50명에 가까운 한국·한국계 선수들의 함성으로 꽉 차고 넘칠 전망이다.LPGA 풀시드는 매년 변수가 있지만 평균 120명 안팎의 선수만 쥘 수 있다. ●수석합격 계보 이었다 재미교포 제인 박(20)이 3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 레전드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투어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승으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343타. 첫날 65타의 불꽃타 이후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따낸 우승이다. 닷새 간의 마라톤 레이스 끝에 상위 17명에게만 주는 내년도 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가장 먼저 손에 쥐었다. 지난 2004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우승으로 주목을 받았던 제인 박은 지난해 Q-스쿨에서 조건부 출전권을 따냈지만 올해에도 상금랭킹 109위에 그쳐 90위 이내 선수에게만 부여하는 풀시드권을 따기 위해 또 도전,‘삼수’만에 투어에 입성했다. 지난해 김인경(19)-최혜정(23·카스코·이상 공동수석)에 이어 한국계로서 2년 연속 수석의 전통까지 만들었다. 제인 박은 “워낙 좋은 경기를 펼쳐 수석 합격을 기대했다.”면서 “(투어에 대한)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눈물젖은 빵, 이젠 없다 14언더파 346타로 2위를 차지한 김수아(26)는 200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 데뷔, 이듬해부터 정규투어에서 뛰었지만 빛을 보지 못하자 미국 무대로 눈을 돌렸다. 이후 올해까지 LPGA 2부 투어에서 눈물 젖은 빵을 씹은 끝에 마침내 꿈을 일궈낸 선수. KLPGA 2005년 신인왕 박희영(20·이수건설)도 올해 국내 ‘무관’에 그친 아쉬움을 첫 도전장을 낸 Q-스쿨에서 10언더파 350타,3위에 오르며 미국 무대 전 경기 출전권 획득으로 훌훌 털어냈다. 양영아(29)는 지난해 풀시드권을 얻었다가 기준 대회인 지난 10월 롱스드럭스챌린지까지 90위 이내에 들지 못하자 Q-스쿨을 통해 재입성한 케이스. 당시 랭킹은 115위 밖으로 밀려났지만 이날 2개월 만에 다시 투어에 합류, 내년 도약을 꿈꾸게 됐다. 한편 올해 조건부였던 지은희(21·캘러웨이) 민나온(19)도 상금랭킹을 채워 투어에 합류했고,2부 투어 상금 5위로 이미 풀시드를 확정한 이서재(19)도 ‘태극군단’에 가세했다. 그러나 2000년 조건부,02년 풀시드를 받아 7년째 투어를 누비던 ‘맏언니’ 강수연(31·하이트)은 랭킹 130위권으로 밀려나 조건부 시드권마저 잃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교라쿠컵 한일여자골프대항전] 안선주 ‘한국킬러 요코미네’ 저격수 낙점

    |후쿠오카(일본) 전광삼특파원|“부상이 악화돼 필드에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한·일전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박세리)“지애와 선주가 잘해 주리라 믿는다.”(김미현) 교라쿠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 한국팀 주장 김미현(30·KTF)이 일본팀 ‘에이스’ 요코미네 사쿠라(21)의 1라운드 맞상대로 안선주(20·하이마트)를 낙점했다. 요코미네는 지금까지 한·일전에서 5전 전승을 올린 ‘한국 킬러’. ‘에이스 저격수’로 보직을 받은 안선주는 이번이 첫 한·일전 출전.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으로 상금랭킹 3위에 오른 안선주를 두고 김미현은 “장타력과 쇼트게임 실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충분히 요코미네를 잡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선주도 “‘한국 킬러’라고 하는데 앞으론 그 별명을 더이상 못 듣게 해 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미현은 또 일본팀 주장인 베테랑 요네야마 미도리(31)를 막내 신지애(19·하이마트)에게 맡겼다. 요네야마는 평균 연령 23.77세로 ‘프레시 재팬’을 선언한 일본팀 가운데 최고참.6차례 한·일전에 출전,6승1무2패의 짭짤한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신지애는 “막내인 제가 상대 주장을 꺾으면 일본팀 사기가 많이 죽겠죠.”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어깨 부상에다 오른쪽 눈 결막염까지 겹쳐 컨디션이 최악인 박세리(30·CJ)는 “1라운드는 반드시 출전하겠다.”고 밝혀 눈길. 병원에서 “당분간 쉬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출전을 밀어붙인 박세리는 30일 프로암도 건너뛰고 결막염 치료를 위해 현지 안과병원까지 다녀왔다. 상대는 일본 상금랭킹 5위 모로미자토 시노부(21)다. hisam@seoul.co.kr
  • 국내 남녀 골프투어 5개씩 확대

    ‘그린 전쟁에 추석도 없다.’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2008년 한국 남녀프로골프 투어 일정이 어느 해보다 빡빡해질 전망이다. 지난주 끝난 ADT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공식 기록 대회를 모두 끝낸 뒤 새달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차이나레이디스오픈으로 올 시즌을 정리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올해보다 무려 5개나 늘어난 27개 대회를 내년에 주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투어 규모로는 역대 최다다. 내년 3월 휘닉스파크오픈을 시작으로 2008시즌에 돌입하는 KLPGA 투어는 올해 치러낸 22개 대회 외에 J-골프여자오픈 1,2차 대회와 올해 치르지 못한 CT&T챔피언십을 확정한 상태. 여기에 단일대회로는 3개 메이저대회(한국여자오픈·신세계KLPGA선수권·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보다 곱절 가까운 상금이 걸린 대회를 거의 확정했고, 추가로 1∼2개 대회를 더 열기로 방침을 굳혔다.선수들은 촘촘한 투어 스케줄 탓에 추석연휴도 반납하게 됐다. 올해 개막전으로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마일스 빈하이레이디스오픈이 당초 중국측의 요청에 따라 11월로 옮겨갈 예정이었지만 이미 꽉 들어찬 일정 탓에 끼어들 틈이 없자 그동안 휴식기였던 추석연휴를 써먹을 수밖에 없게 됐다. 올해 17개 공식 남자대회를 주관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도 더 바빠졌다. 올해보다 5개 안팎의 추가 대회를 추진중인 KPGA는 28일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조인식을 갖고 내년부터 한 해 2개 대회를 상하이와 국내에서 3년간 교차 개최하기로 확정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 = 골프神

    신지애 = 골프神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사상 처음으로 ‘시즌 9승’과 함께 개인 통산상금 10억원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신지애는 25일 제주 서귀포시 스카이힐 골프장(파72·6245야드)에서 열린 KLPGA 시즌 최종전 ADT챔피언십 마지막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날까지 4타차로 앞섰던 임선욱은 신지애의 맹추격을 따돌리지 못하고 2언더파 214타로 준우승에 그쳤다. 이로써 신지애는 한 시즌 9승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올 시즌 9승 중 5승을 최종일 역전 우승으로 따내는 등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신지애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 6000만원을 보태 개인 통산상금을 10억 4800만원으로 늘리며 KLPGA 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지난 2006년부터 KLPGA 정규대회에 출전한 신지애는 33개 대회만에 한 시즌 9승과 함께 통산 상금 10억원을 돌파해 한동안 이 기록을 깨는 선수가 나오기 힘들 전망이다. 신지애는 또 KLPGA 대상과 최저타수상, 상금왕, 다승왕을 2년 연속 휩쓸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잊혀진 고교생 스타’ 임선욱(24),2부 투어 상금왕 김혜윤(18·하이마트)과 챔피언조에 편성돼 샷 대결을 벌였다. 승부처는 공동 선두로 나선 신지애와 임선욱의 희비가 엇갈린 16번홀(파4)이었다. 전날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신지애는 안정적인 티샷에 이어 세컨드샷을 홀컵 주변에 붙인 뒤 침착한 퍼팅으로 파를 잡아냈다. 반면 임선욱은 세컨드샷을 그린에 올려놓지 못한 데다 칩샷까지 짧아 보기를 범하면서 신지애에게 단독 선두를 허용하고 말았다. 17번홀(파3)에서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해 한숨을 쉬었던 임선욱은 18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지 않고 간신히 살아나오는 행운을 잡았으나 세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하고 또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져내렸다. 신지애는 마지막홀에서 세번째 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로 대회를 마감하며 팬서비스를 했다. 이틀째 상위권을 유지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던 김혜윤은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져 합계 1언더파 215타로 3위에 올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동부-삼성(원주치악체)●LG-SK(창원체·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국민은행(오후 5시 구리체)■ 골프 KPGA인비테이셔널(포항 제니스)■ 여자골프 KLPGA 챔피언십(제주 스카이힐)■ 축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울산미포조선-수원시청(오후 3시 울산문수)
  • [ADT챔피언십] 신지애 상금 10억 느낌 팍!

    [ADT챔피언십] 신지애 상금 10억 느낌 팍!

    “10억 돌파는 손뒤집기.”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이 오는 23∼25일 제주 스카이힐골프장(파72·6245야드)에서 개막된다. 컷오프 없이 3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올해로 네 번째다. 역대 상금왕과 올 시즌 상금 순위 60위까지 등 모두 66명만 출전한다. 관건은 정일미(35·기가골프·1999,2000년) 김주미(23·하이트·2003년) 등 역대 상금왕들을 상대로 한 ‘예비 상금왕’ 신지애(19·하이마트)의 우승 여부. 이미 4개 부문(대상·최저 타수상·상금왕·다승왕)에서 수상을 예약해 놓은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1300만원 이상만 벌어들일 경우 남·여를 통틀어 한국 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1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최종 순위 4위 이상에만 오르면 가능한 금액이다. 신·구 상금왕들과의 대결 외에도 국내 라이벌들과의 경쟁도 뜨거울 전망. 올 시즌 초반 두 차례 우승을 올리고도 이후 준우승만 8차례에 그쳤던 지은희(21·캘러웨이)가 마지막 대회 우승컵을 벼르고 있고, 시즌 3승을 챙긴 안선주(20·하이마트)도 4승째를 노리고 있다. 하루아침에 무명의 껍데기를 벗은 새 별들의 저항도 거셀 전망.KLPGA 투어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상금이 걸린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며 ‘반란’을 일으킨 조영란(20·하이마트), 그리고 바로 앞 대회인 에쓰오일 인비테이셔널에서 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첫 우승컵을 선사한 임지나(20·코오롱-잭니클라우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다만 시즌 1승을 메이저대회(KLPGA선수권)에서 거두며 체면치레를 한 최나연(20·SK텔레콤)과 ‘무관’에 그쳤지만 늘 복병으로 나섰던 박희영(20·이수건설)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에 출전하기 위해 불참했다. 한편 주최측은 지난해 골프대회 사상 처음으로 선수들의 사진이 들어간 기념우표를 발행한 데 이어 올해도 150장을 한정 발행했다. 제주도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고려해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경우 26일 월요일까지 대회를 연장하는 예비일 제도도 두 해째 운영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현·세리 6연속 무패 이끈다

    새달 1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2007년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총상금 6150만엔)에 출전할 선수 명단이 14일 확정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이날 출전 선수 13명을 발표했다. 주장 김미현(KTF·30)과 박세리(30·CJ)를 맏언니로 이선화(21·CJ), 이지영(22·하이마트), 장정(27·기업은행), 이정연(28)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소속으로 나온다. 특히 박세리는 새달 7일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대륙대항전 렉서스컵 일정 때문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이날 오전 출격을 결정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선 전미정(25·투어스테이지), 신현주(27·다이와), 송보배(21·슈페리어)가 대표 자격을 얻었다.KLPGA 대표는 신지애(19·하이마트), 지은희(21·캘러웨이), 안선주(20·하이마트)가 선정됐다. 안시현(23)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선다. 통산 전적은 한국이 4승1무2패로 우세. 특히 2002년부터 4승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골프의 기본 ‘에티켓’

    최근 교육계를 뒤흔들고 있는 김포외국어고 시험지 유출사건은 한국 사교육의 폐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만약 일련의 사건이 미국이나 일본에서 일어났다면 문교부 장관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을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이들을 합격시키고 보자는 속성교육이 가져온 결과다. 기본을 무시한 속성교육의 폐단은 골프에서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제주도에서 끝난 KLPGA 대회를 관전하다 보기 민망한 장면을 자주 목격했다.1m짜리 퍼트가 홀에 들어가지 않자 퍼터로 그린을 쿵하고 내리치는 선수, 좋지 않은 성적 때문에 부모에게 심하게 꾸중 듣는 선수, 그리고 캐디에게 클럽을 던지다시피 하는 선수 등등. 해서는 안 될 부끄러운 모습들이다. 심지어 올해 한 남자대회에서 모 프로의 어머니는 생방송 중에 볼을 못 친다며 자기 아들에게 심하게 욕설을 퍼붓는 화면이 그대로 방송을 타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적도 있다. 프로는 행동 하나하나가 곧 자신의 상품성으로 이어진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과 언행은 방송 카메라와 갤러리의 눈을 통해 평가의 잣대가 된다. 일반 골퍼들 역시 기본을 무시하기는 마찬가지다. 골프에서 가장 강조되는 에티켓과 론 룰을 지키지 않고 있다. 얼마 전 제일CC는 법을 통해 ‘불량 골퍼’들을 ‘단죄’한 적이 있다. 캐디들에게 강제추행과 모욕, 협박 등의 행위를 하고 심지어 문자메시지를 통해 골프장을 모욕하는 등 운영을 방해했음이 인정돼 현시세가 아닌 입회금만 돌려주고 퇴출키로 했다. 최근 각 골프장마다 클럽챔피언대회가 한창이다. 클럽챔피언은 회원이 꿈꾸는 가장 영광스러운 타이틀이다. 그러다보니 참가 선수들 사이에 말다툼이 나고 조직폭력배를 끌어들여 법정까지 가는 사태도 심심찮게 이어진다. 과정은 생략된 채 결과만을 인정하는 우리의 잘못된 문화 때문이다.‘빨리빨리’ 문화가 컴퓨터나 휴대전화의 발전을 가져왔지만 반대로 기본과 과정을 무시하는 속성문화를 조장했다. 올시즌 상금 6억원과 함께 8승을 기록한 신지애는 “골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스탠스, 즉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많은 골퍼들이 어떻게 하면 슬라이스와 훅이 나지 않느냐고 물어오는데 70∼80%는 스탠스를 잘못 잡고 있다.”고도 했다. 골프를 잘 치기 위한 기술적인 습득도 중요하지만 골프를 잘 치게 해주는 스탠스부터 먼저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스탠스는 바로 기본이다. 골프장에 나갈 때 얼마나 룰을 잘 지키고 에티켓에 충실한지, 그리고 티박스에 설 때 과연 ‘기본’을 잊고 있지나 않은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임지나 “암투병 아버지께 첫승 선물”

    임지나(20·코오롱)가 생애 첫 우승컵을 암 투병 중인 아버지 임정태(48)씨에게 선물했다. 임지나는 11일 제주 로드랜드 골프장(파72·62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0타로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상금 6000만원을 차지했다.사흘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군 임지나는 최근 위암 수술을 받은 아버지 임씨에게 힘을 보탰다. 중·고교 시절을 보낸 제2의 고향 제주에서 우승한 임지나는 “강한 바람을 잘 이용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첫 우승인데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6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버지가 우승컵을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즌 9승을 노렸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는 초반 3번홀까지 버디 2개를 낚으며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지만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타수를 줄이지 못해 1언더파 215타로 단독 2위에 그쳤다. 서희경(21·하이트)이 이븐파 216타로 단독 3위, 박희영(20·이수건설)은 1오버파 217타로 단독 4위에 머물렀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KLPGA] 조영란, 무명 설움 날렸다

    ‘2년차 무명’ 조영란(20·하이마트)이 생애 첫 승과 함께 올시즌 단일대회 최다 상금을 움켜쥐었다. 조영란은 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588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지만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2부 투어를 거쳐 지난해 데뷔한 뒤 올해 상금랭킹 12위에 머무르며 이름 석 자를 알릴 기회가 없었던 무명. 그러나 이날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 2500만원에 이르는 특급 대회 정상에 우뚝 서 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상금랭킹도 5위(1억 8469만원)로 껑충 뛰었다. 천신만고 끝의 우승. 전반 9개홀 동안 단 1타도 줄이지 못하더니 10∼11번홀에 이어 13번홀에서 보기를 쏟아낸 틈을 타 김송희(19·휠라코리아)가 14번홀까지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공동 선두로 따라붙은 것. 그러나 조영란은 16번홀에서 버디를 떨구며 기사회생한 데 이어 17번홀에서는 페어웨이 우드로 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렸지만 커다란 바위를 맞고 나와 파로 세이브하는 행운을 잡았다. 마지막 18번홀 김송희가 파퍼트에 실패한 뒤 파로 세이브,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 시즌 9승에 도전한 신지애(19·하이마트)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4위(이븐파 288타)에 머물렀다.11번홀까지 6개의 버디를 몰아쳐 역전 드라마를 또 쓰는 듯했지만 12∼13번홀 연속 보기에 이어 14번홀 두번째 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 구역으로 날아가는 통에 트리플보기를 적어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LPGA] 지애, 상큼한 출발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개인 통산 상금 10억원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뗐다. 신지애는 1일 인천 영종도 SKY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586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아마추어로 출전한 송민영(18·대전 국제고)에 1타차 공동2위. 이미 시즌 8승을 거둔 뒤 개인 통산 10억원의 대기록을 벼르고 있는 신지애는 이로써 첫 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치며 목표 달성의 가능성을 가시화했다. 신지애는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추워서 목표를 이븐파 정도로 정하고 쳤는데 언더파를 쳐서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뗀 뒤 “내일 역시 큰 욕심을 버리고 바람과 추위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 같다. 그러나 우승 가능성 여부는 3라운드 대회가 끝나봐야 알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역시 버디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3개로 막아 단독 선두에 올라선 송민영은 올해 한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3위를 차지했던 국가대표팀 주장.2라운드에서 신지애와 동반플레이를 펼치게 된 송민영은 “지난해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때 성적이 좋았다가 막판 무너졌던 아픈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꼭 마지막날까지 (성적을)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열아홉 지애 욕심도 많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통산 상금 10억원에 도전한다. 시즌 8승을 수확, 다승 부문에서 타의 범접을 불허하는 신지애는 지난주 인터불고마스터스 대회까지 개인 통산 상금 9억 4222만원을 확보, 종전 정일미(35·기가골프·8억 8683만원)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액수도 액수지만 정일미가 99개 대회에서 쌓은 액수에 견줘 불과 30개 대회만에 갈아치운 기록이다. 다음 목표는 10억원 돌파. 1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586야드)에서 개막하는 KB국민은행 스타투어 5차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신지애는 상금 1억 2500만원을 보태 목표를 너끈히 달성하게 된다. 더욱이 이 대회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4라운드 72홀 대회다. 체력 안배와 노련한 경기 운영이 필요한 걸 감안하면 후반에 강한 신지애의 낙승이 점쳐진다. 더욱이 그는 올해 해외 대회에 자주 참가하면서 4라운드 대회 경험까지 충분히 쌓아온 터다. 신지애가 우승 후보 1순위지만 지난해 4라운드에서 무명이나 다름없던 임은아(24·휠라코리아)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전미정 일본투어 시즌 4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전미정(25·투어스테이지)이 5개월 만에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전미정은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한노시의 무사시가오카골프장(파72·6561야드)에서 벌어진 JLPGA 투어 IDC오쓰카가구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3언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고가 미호(24)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 1260만엔. 지난 5월 JLPGA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 일본을 깜짝 놀라게 했던 전미정은 이로써 5개월 만에 시즌 4승째를 올려 통산 승수를 7로 늘렸고,2003년 이지희의 한국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4승)과도 타이를 이뤘다.전미정은 2001년 프로에 데뷔, 이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권과 2003년 파라다이스여자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뒤 2004년 J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터불고마스터즈] 지애의 전설은 계속된다

    ‘기록 경신은 계속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시즌 여덟 번째 정상에 등극, 통산 상금 1위의 새 기록을 또 작성했다. 신지애는 28일 경북 경산의 인터불고경산골프장(파73·6761야드)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인터불고마스터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아 최종합계 9언더파 210타로 우승했다. 이날 2타를 줄인 2위 최나연(20·SK텔레콤)을 5타차로 따돌리며 완승을 거둔 신지애는 시즌 여덟 번째 우승으로 지금까지 아무도 밟아 보지 못했던 한 시즌 두 자릿수 우승도 사정권에 넣었다. 앞서 25년이나 묵은 KLPGA 투어 시즌 최다승(5승) 기록을 지난 9월 갈아치운 뒤 대회 때마다 새 기록을 써가고 있는 신지애는 앞으로 남은 4개 대회에서 2승을 올릴 경우 한국 남녀골프를 통틀어 사상 첫 10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우승 상금 6000만원을 보탠 신지애는 또 통산 상금에서도 정일미(35·기가골프)가 갖고 있던 종전 1위 기록 액수(8억 8683만원)를 훌쩍 뛰어넘어 9억 4222만원이라는 신기록까지 세웠다. 정일미가 99개 대회에서 쌓은 기록을 불과 30개 대회만에 돌파한 신지애는 올해 통산 상금 10억원 시대도 열어젖힐 전망.‘뒤늦은 발동’이 여전히 빛났다. 안선주(20·하이마트)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신지애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한번도 놓치지 않는 빼어난 샷에 퍼팅까지 따라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2번홀 버디로 공동선두에 오른 신지애는 5∼6번홀 연속 버디를 떨궈 단독선두로 치고 나간 뒤,10∼11번홀 줄버디로 4타차 선두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최나연은 후반 9개홀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해 합계 4언더파 215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안선주는 5,6번홀 연속 보기와 11번홀 더블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탈락, 합계 1오버파 74타로 공동 3위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여제 오초아·지존 신지애 “시즌 8승 내가먼저”

    [LPGA] 여제 오초아·지존 신지애 “시즌 8승 내가먼저”

    “시즌 8승은 내가 먼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여제’ 로레나 오초아(26·멕시코)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자존심 신지애(19·하이마트)가 경주에서 격돌한다. 올시즌 각 투어에서 나란히 7승을 쌓은 둘이 마주설 무대는 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이 열리는 경주의 마우나오션리조트(파72·6270야드). 각기 다른 땅에서 ‘닮은꼴 행진’을 펼치고 있지만 무게감만 놓고 본다면 오초아가 단연 한수 위다. 시즌 상금만 따져도 오초아는 6승째를 거둘 당시 300만달러를 돌파했고, 나흘 전 삼성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330만달러를 넘어서 이젠 400만달러 고지를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올해 21개 대회에 나선 오초아의 평균 타수는 69.73타로 부문 1위. 반면 신지애가 올해 KLPGA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5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3개 LPGA 메이저대회를 포함, 모두 7차례 나선 LPGA와 유럽여자골프투어(LET) 등 해외에서 번 것까지 계산하면 100만달러에 육박한다. 골퍼의 기량을 재는 큰 잣대인 평균 타수에서도 69.68타를 기록, 오히려 오초아를 넘어선다. 이번 대회에서 8승째를 벼르는 둘의 각오도 남다르다. 오초아는 “우승은 언제나 즐거운 것”이라며 “다음 목표는 안니카 소렌스탐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인 11승”이라고 밝혔다. 올시즌 남은 대회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6개. 신지애 역시 “두 자릿수 승수를 위해 목표를 새로 세웠다.”며 남은 6개 대회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 오초아는 이 대회 전신인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 두 차례 출전,2004년 10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오른 적이 있고, 신지애 역시 지난해 5언더파로 공동 4위의 성적을 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오초아 8승 안방서 NO”

    ‘별이란 별은 다 모였다.´ 세계 여자골프계를 주름잡는 스타들이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거 입국했다.19일부터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박세리(30·CJ)와 ‘슈퍼 땅콩’ 김미현(30·KTF)을 비롯해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여제의 천적’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US여자오픈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북적였다. 신인왕 안젤라 박(19·LG전자)과 이지영(22·하이마트), 장정(27·기업은행), 이선화(21.CJ) 등 ‘태극낭자’들도 당당한 모습으로 고국을 찾았다.17일에는 ‘필드의 패션모델’ 나탈리 걸비스(미국)가 들어온다. 200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박세리는 “한국에 온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집에 오니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선수들의 각오가 아무래도 다를 것”이라며 좋은 성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밀어내고 새 ‘여제’로 등극한 오초아는 “한국에 오는 것이 즐겁다.”며 “예전에 왔을 때보다 미디어나 팬들의 관심이 더 높은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총상금 150만달러(약 13억 7500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18일 프로암 대회에 이어 19일부터 3일간 3라운드로 진행된다.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50위 이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포인트랭킹 상위 12명, 주최측 추천선수 7명 등 모두 69명의 톱랭커들이 불꽃 샷을 과시하게 된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오초아. 지난 15일 끝난 삼성월드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포함해 LPGA 투어 시즌 7승의 위업을 일궜다. 그는 “새로운 경험에 흥분되지만 우승 경쟁에 나서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초아의 독주에 제동을 걸 한국 자매로는 박세리와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막판까지 오초아를 추격하며 준우승한 김미현,KLPGA투어 시즌 7승에 빛나는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 등이 꼽힌다. 김미현은 “이번 대회는 코스가 생소한 해외파보다 국내 선수들에게 유리하다.”면서 “코스 적응 속도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 자매들이 2002년 출범 이후 5년 내리 우승한 대회 전통을 이어갈지, 아니면 외국 선수에게 우승컵을 내줄지 팬들의 시선이 뜨겁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하이트컵챔피언십] 신지애 시즌 상금 첫 5억돌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남녀 프로골프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5억원을 돌파, 새 역사를 썼다. 신지애는 지난 14일 끝난 하이트컵챔피언십에서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5위에 오르며 상금 1400만원을 보태 올시즌 상금을 5억 816만원으로 늘렸다. 남녀 프로골프가 출범한 이래 한 시즌에서 상금 5억원을 돌파한 것은 신지애가 처음이다. 그러나 개인 통산 최다 상금 기록은 불과 462만원이 모자라 다음 대회로 미뤄졌다. 한편 최혜정(23·카스코)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묶어 합계 6언더파 210타로 1,2라운드 선두였던 지은희(20·캘러웨이)를 1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하이트컵 한국여자프로골프] 신지애 “막판 뒤집기 한다”

    지은희(21·캘러웨이)가 하이트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챔피언십 선두를 2일째 지켰다. 신지애(19·하이마트)는 부진을 씻고 ‘톱10’에 진입, 막판 뒤집기에 들어갔다. 지은희는 12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4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보기 3개와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선두. 시즌 8승과 상금 6억원 돌파를 노리는 신지애는 버디 5개를 낚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를 작성, 이븐파 144타로 공동 25위에서 공동 8위로 뛰어 올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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