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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먼지’ 농도 최고 30배

    최근 황사 발생일수가 급격히 늘면서 환경 당국에 비상이걸렸다. 21일 발생한 황사로 인한 서울시의 오후 4시의 미세먼지농도(1290㎍/㎥)는 연평균 농도(65㎍/㎥)의 20배에 이르렀다. 용산구 한남동의 경우 오후 2시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2046㎍/㎥까지 치솟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도봉구 방학동(1784㎍/㎥),서초구 반포동(1794㎍/㎥) 등도 심한 오염도를 나타냈다. 인천 계양동은 오후 1시 총 먼지 농도가 1316㎍/㎥를 기록했고,경기 안산시 고잔동의 미세먼지 농도도 936㎍/㎥까지 치솟아 전국적으로 ‘모래먼지 대란’이 일어났다. 지난 17일 올들어 세번째 발생한 황사는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를 최고 557㎍/㎥까지 끌어올린 뒤 18일 479㎍/㎥, 19일 197㎍/㎥로 잦아졌지만 ‘황사비’가 휩쓸고 지나간 21일 오전 6시부터 급상승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최고 농도인지난 2000년의 1016㎍/㎥를 경신했다. 황사는 미세먼지 농도를 급증시켜 호흡기·눈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납,카드뮴,망간,니켈 등 중금속을 함께 실어와 대기 중 중금속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황사가 발생한 25일간 서울의 대기 중 망간 농도는 0.15㎍/㎥로 연평균 농도 0.077㎍/㎥의 2배를 기록했다.니켈은 0.021㎍/㎥를 기록,연평균(0.017㎍/㎥)보다 높았고 4.9㎍/㎥를 기록한 철도 평균 2.76㎍/㎥를 크게 초과했다.고려대 산업의학과 박종태(朴鍾泰) 교수는 “망간의 경우 미세한 입자를 장기간 흡입할 경우 중추신경 장애를 가져와 ‘망간정신병’을 유발하고,니켈도 천식,기관지염,피부염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앞으로 황사에 묻어오는 중금속의 입자 크기,성분 등을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체 위해도가 높은 납, 카드뮴, 크롬 등의 대기 중농도는 황사현상과 별다른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황사기간 서울의 납 농도는 0.085㎍/㎥로 환경기준 0.5㎍/㎥에 크게 못미쳤을 뿐더러 연평균 농도 0.076㎍/㎥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카드뮴의 경우 0.0019㎍/㎥로 오히려 연평균(0.0029㎍/㎥)보다 낮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
  •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 크게 증가

    지난 17일 수도권에서 시작해 19일 전국적으로 확산된 황사현상이 서울지역의 대기중 미세먼지 농도를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20일 서울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16일 60㎍/㎥에서 17일 오전 3시부터 높아져 오후 8시에는 557㎍/㎥를기록했다고 밝혔다.17일의 하루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22㎍/㎥로 환경기준(150㎍/㎥)을 크게 초과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김명자 환경 “3대강 특별법 통과 가장 큰 보람”

    “맡은 일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을 뿐인데 과분한 영광을누리는 것 같다.” 오는 24일로 대한민국 정부수립 사상 최장수 여성 장관으로 기록되는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은 20일 “28년간의 교수 생활도 보람이 있었지만 정책을 추진해 결과를 낼수 있는 장관직에서 이와 비교할 수 없는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민의정부 최장수 장관에 올라 이목을 끌었던 김 장관은 24일이면 33개월을 꽉 채워 지난 82년 5월21일부터 85년 2월19일까지 32개월 29일간 장관직을 수행한김정례(金正禮) 전 보건사회부장관의 기록을 깨게 된다. 본인은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흐른 줄 몰랐다.”고 말하지만 역대 여성 장관의 평균 재임기간이 12.3개월에 불과하고,며칠 만에 장관직을 내놓는 일이 비일비재한 현실인지라 ‘장수 장관’에 대한 관심은 예사롭지 않다. 김 장관은 “환경부는 보존업무를 맡고 있지만 개발은 여전히 중요한 국정과제”라면서 “새만금 간척사업 등 민감한 현안이 대두될 때 환경부가 개발과 보존 논리 사이에끼여 양쪽에서 비판을 받을 때는 곤혹스러웠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언론·국회·환경단체 등 장관이 상대해야 하는 ‘껄끄러운’ 상대들에 대해서는 “환경단체는 나름대로 인연이 있어서인지 푸근한 느낌이고,국회에서는 여성 장관이라는 지위가 껄끄러운 상황을 편안하게 이끄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언론에 가끔 내가 말한 취지와 전혀 다른 기사가나와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기자는 원래 비판적인 것 아니냐.”며 여유를 보였다. 재임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는 주민들에게 5만여통의편지를 보내고,못 먹는 막걸리를 마셔가며 공을 들인 ‘3대강 특별법’ 국회 통과,지난해 정부업무평가 최우수부처 선정,직원들의 대거 승진 등을 꼽았다. “사전 환경성 검토와 환경영향평가가 제 구실을 하도록노력하겠다.”는 김 장관은 “다시 태어나도 환경부장관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활짝 웃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산업연수생’ 제도 존폐 도마에

    외국인 산업연수생 제도의 실무기관인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전 부회장 등이 돈을 받고 산업연수생을 위장 입국시킨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사건을 계기로 산업연수생제도의 존폐와 관리주체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지난 18일 노동부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도 연수생 제도에대한 신랄한 비판이 제기되고 새로운 외국인 인력제도 도입이 주요 안건으로 보고되는 등 연수생 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분위기가 조성된 탓이다.송출기관,연수생 배정(중기협),송출국가 선정·배정(중소기업청),전체 도입규모(외국인산업인력정책심의위원회) 등 복잡한 관리체계도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정부는 지난해 말 국무조정실 ‘외국인산업인력정책심의위’에서 현행 2년 연수·1년 취업인 연수취업기간을 1년연수·2년 취업으로 바꾸고,추첨을 통한 연수생 선발 등을골자로 한 산업연수생 제도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이와는별도로 오는 6월까지 새로운 외국인력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이에 앞서 노동부는 지난 2000년 산업연수생제를 대체하는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을 추진했지만 중기협,산업자원부 등이 임금상승,국내 실업률 증가,파업 가능성 등의이유로 반대해 법안을 제출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후 산업연수생 제도에 대한 여론이 나빠진 데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중기협이 연수생 인력 파악을 허술히한 점이 집중 지적되면서 제도 개편에 힘이 실리게 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국감에서 중기협의 잘못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연수생 제도 개편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중기협 간부가 낀 송출비리 사건을 계기로연수생 제도를 사실상 폐지하고,노동부가 외국인 노동력을관리하는 새로운 외국인력제도가 시급히 도입돼야 한다는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이에 대해 중기협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제도나 중기협 조직의 문제라기보다개인비리 차원이기 때문에 이를 문제삼아 연수생 제도를폐지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중소기업들이연수생의 수요자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무를 중기협이맡고 있는 것도 당연하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외국근로자 고용 합법화

    현행 산업연수생제도를 보완하는 새로운 ‘외국인력제도’가 오는 6월까지 마련되며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노사갈등이 확대되지 않도록 부처간 공동대응 체제가 강화된다. 방용석(方鏞錫) 노동부장관은 18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발전파업 등 공기업 연대파업에 법과 원칙으로 대응하고,항공·버스·지하철 등 월드컵축구대회와 밀접한 관련이있는 업종의 파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기타 사업장의 임·단협은 월드컵 이전에 마무리짓거나 7월이후로 유예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외국인과 외국 언론들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투자대상인데 걸림돌은 과격한노동운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합법적노동운동을 보장해 주고 노조는 반드시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력의 78%(25만 8000명)에 달하는 불법체류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6월까지 중소제조업체 등이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새로운 ‘외국인력제도’를 마련,관계부처 협의를 거쳐법제화할 방침이다. 오풍연 류길상기자 ukelvin@
  • 폐기물 2011년까지 12%감축

    환경부는 18일 ‘제2차 국가폐기물관리 종합계획’을 확정,2011년까지 폐기물발생량을 추정발생량보다 12% 줄이고,현재 41%인 생활폐기물 재활용률을 53%까지 높이기로 했다.재활용률이 높아지면 연간 7000억원의 경제 편익이 발생하고,1인당 생활쓰레기 배출량도 하루 0.98㎏에서 0.91㎏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물 처리방법에 있어서는 매립시설을 새로 설치하기어려운 여건을 감안,현재 13%인 생활폐기물 소각률을 30%까지 올리는 반면,매립률은 47%에서 17%로 끌어내리기로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약 1조 1000억원을 투자,시간당 2t이상을 처리할수 있는 중·대규모 소각장 90여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하루 평균 18만 7844t이 발생,전체 폐기물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사업장폐기물의 경우 감량의무 대상사업장을 확대하고,공공공사의 재생골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등을 확대해 재활용률을 73.5%에서 80%로 올릴 방침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CLEAN 3D] ‘클린사업장 구직투어’ 성공사례

    ■부천남부자동차서비스 이병태씨. 지난 15일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1급 자동차 정비공장인 부천남부자동차서비스.지난달 말 경인지방노동청이실시한 ‘클린사업장 구직투어’에 참가했던 이병태(25)씨가 기름때가 잔뜩 묻은 작업복을 입고 도장일을 배우느라여념이 없었다. 아침 8시30분에 출근하면 정비소 청소부터 잔심부름까지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해야 하지만 이씨는 “언젠가는 ‘열처리 도장실’에서 스프레이를 쥐고 자동차에 ‘새 옷’을 입혀주는 날이 올 것”이라며 활짝 웃고 있었다. 새로 칠을 해야 할 자동차 문짝을 ‘사포’로 다듬는 일등 이씨가 맡은 일은 자칫 하찮게 보일 수도 있지만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현실은 차이가 많다.”며 정성을 기울였다. 남부차서비스는 지난해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지원을 받아시멘트 바닥에 ‘에폭시 수지 코팅’을 하고 ‘차량용 미션잭’ 등을 구입해 ‘클린사업장’에 선정됐다.윤활유 등이 스며들어 지저분했던 정비소 바닥은 산뜻한 초록빛으로 바뀌었다. 수십㎏짜리 엔진을 들어내는 일을 도와주는 이씨에게 동료들이 “미션잭이 없을 때는 2∼3명이 엔진을어깨로 밀어올려 작업을 해야 했다.”며 겁을 주기도 했다. 충남 당진에서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올라온 이씨는지난 1년간 인천 남동공단에서 선반공으로 일했지만 자동차 정비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전직을 시도했다.하지만 그에게 기술을 가르쳐줄 만한 수준의 정비소를 찾기란쉽지 않아 적금을 깨뜨려 생활비를 충당하며 몇달을 보내야 했다. 친척집에서 신세를 지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용안정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뒤 노동부의 ‘클린투어’에 참가하게 됐고,남부차서비스를 둘러본 후 일해 보고 싶은 욕심이생겼다. 이씨를 직접 면접한 이기철(51) 전무는 “이직률이 높은자동차 정비분야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보다 성실한 사람이 우선”이라며 “이씨가 판금이나 정비분야에 자격증이 있으면서도 ‘도장일을 배우고 싶다.’고 말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이 전무는 “정비업계가 일은 고되고 임금은 낮아 ‘신 3D’업체로 부각되는 바람에 사람 구하기가쉽지 않다.”면서 “클린사업에 참가해 작업장 환경도 개선하고 좋은 직원도 구하게 된 셈”이라고 기뻐했다. 지난달 22일 전국 6개 노동청에서 일제히 실시된 ‘클린구직투어’에는 이씨 등 구직자 136명,‘클린사업장’ 41곳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지만 취업이 확정된 사람은 11명에 그쳤다.대구청 관할인 세정기공,건화정공 등에서 40대근로자 7명을 채용해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경인청에서만 37명이 구직을 원했으나 취업된 사람은 이씨를 포함해 3명.그나마 나머지 둘은 며칠 근무한 뒤 조건이 맞지 않아 그만둔 상태다. 부천 소사 고용안정센터 송지선(28) 직업상담원은 “구인업체들은 당장 일할 수 있는 기술 경력자를 선호하는 반면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에 만족하기 어렵다.”면서 “그렇지만 ‘클린사업장’들은 신뢰를 갖고 취업을 추천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취업률이 높아질 것”이라고기대했다.노동부 이수영 고용관리과장도 “임금,장래성 등이 열악하다 보니 작업환경 개선만으로 구인난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하지만 상당수 업체들이 ‘3D’업체를 탈피,거듭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천 류길상기자 ukelvin@ ■“클린사업 더욱 알차게”.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중소기업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인력난까지 해결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클린 3D사업’이 18일 노동부의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화제에 올랐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방용석(方鏞錫)노동부장관의 보고가 끝난 뒤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송지태(宋智泰) 산업안전국장에게 “산업재해와 직업성 암,피부질환,천식 등 직업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관련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송 국장은 “지난해 업무상 질환자는 5500명으로 이를 줄이기 위해 유해 사업장 1300개를 선정,작업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힌 뒤 “문제는 작업환경 개선 능력이 없는 50인 미만 사업장인데 이들이 산업재해나 안전사고,직업병을 줄일 수 있는 설비를 할 때 최고 45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클린사업장’ 운동을 전개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건강관리카드제도,사업장별 주치의제도 등은 좋은 아이디어로 보이니 꼭 실천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이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직업성 질병을 줄이는정책에 내실을 기해달라.”면서 “실업대란 시대에 중소기업은 오히려 구인난을 겪고 있다는데 이들을 깨끗한 사업장으로 만들어서 취업률을 제고하는 방안도 검토해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노동계 ‘춘투’ 이번주가 고비

    발전노조 파업이 22일째를 맞은 17일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이 누그러지지 않고 있고,민주노총은 오는 23일까지 대화를 통한 사태해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대 총파업에돌입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노·정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또 전력생산의 40%를 차지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노조가 18∼19일 발전노조와의 연대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20∼22일에는 서울지하철공사 노조의 신임 집행부 선거가 열려이번 주가 올 춘투(春鬪)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지난 16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출범한 데 이어 24일에는 또다른 법외(法外) 공무원노조인‘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탄생할 예정이어서 정부의 ‘대(對) 노동계 대응능력’이 총체적으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정부는 법안까지 통과된 발전소 민영화 문제를 재논의할수 없다는 원칙론을 고수하면서 회사측에서 고발한 노조원전원을 검찰이 소환조사키로 하는 등 노조를 압박하고 있다.노조측도 여론 환기를 통해 투쟁에 대한 지지기반을 넓히려는 가운데 일부 사회원로 및 국회의원들이중재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지하철노조의 신임 집행부 선출과 25일 파업 찬반투표에들어가는 6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의 경우 ‘민영화 철회’를 내건 발전파업처럼 어려운 쟁점이 없다는 점에서 해결가능성도 점쳐진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기업체 토요휴무제 23% 확산 추세

    주 5일근무 등 토요휴무제를 실시하는 기업이 전체의 2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이 제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노동부는 지난달 19∼28일 전국 100명 이상의 5027개 업체에 대한 토요휴무실태 조사 결과,토요휴무제를 실시하는 업체가 22.5%인 1131곳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주 5일근무제(토요일 휴무)를 실시중인 업체는 191곳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했으며,52곳(1.0%)은 월 3회,784곳(15.6%)은 월 2회,62곳(1.2%)은 월 1회 토요휴무를 실시하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기업 규모별로는 ▲500∼999명 사업장 38.3% ▲1000명 이상 35.9% ▲300∼499명 30.8% ▲100∼299명 17.7%로 규모가 클수록 실시비율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52.2%),통신업(51.9%),전기·가스·수도업(50.0%) 등의 순으로 높은 반면 운수·창고업(0.2%),보건·사회복지업(0.7%),건설업(0.9%)은 거의 실시하지 않았다.특히 토요휴무제 도입 업체수는 98년 542개,99년 650개,2000년 815개,지난해 1067개로 급증세를 보이고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동강 ‘생태계 보전지역’ 지정

    댐건설 백지화 이후 무분별한 행락과 개발로 몸살을 앓아온 강원도 동강 일대 109㎢(3300만평)가 오는 6월부터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제한되고 개발이 금지된다. 환경부는 13일 지역주민,환경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한 ‘동강 생태계보전 민관합동 자문회의’ 결과,1단계로 래프팅 성수기인 6월 이전까지 정선읍 광하교∼영월읍 섭세 구간 46㎞의 동강 수면과 국·공유지 78㎢(2400만평)를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사유지 31㎢는 내년말까지 국고로 매입해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출입·취사·야영행위가 제한되고 벌목,토지 형질변경,건물의 신·증축 등이 금지된다.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번에 지정되는 생태계보전지역은 강원도가 조례로 지정한 ‘자연휴식지’ 71㎢를 포함한 것으로 다음달말 자연휴식지관리규칙이 발효되면 탐방객들은 정선군 광하·신동,평창군 미탄,영월군 섭세지구에 마련된 통제소에서 15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환경부는 생태계보전지역내의 자연휴식지에서는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수익을 위해 성수기의 하루 이용객을 7000명으로 제한하는 선에서 래프팅을 허용키로 했다.지역주민의 영농행위,산나물채취,고기잡이,주거목적의 개축 등도 규제를 받지 않는다. 수달,사향노루 등 천연기념물 13종이 서식하고,백령동굴등 77개의 석회암 동굴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동강은 지난 2000년 6월 댐건설 백지화 이후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한때 2급수로 전락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반면 지역주민들은 개발제한,관광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생태계보전지역 지정을 반대해왔다. 한편 환경운동연합 김혜정(金惠貞) 활동처장은 “생태계보전지역 지정은 뒤늦은 감은 있지만 환영할 일”이라며“보전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하류 유역도 완충지역으로 정해 개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서울 대치동 벤젠농도 공단수준

    중·상류층 주거지역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서울역 등의 대기중 벤젠 농도가 일본의 환경기준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13일 지난해 서울,인천,시흥 등 3개 도시 5개 지점에서 벤젠,톨루엔,스티렌 등 11개 유해물질에 대한 대기중 농도를 분기별로 측정한 결과 5개 지점의 벤젠 농도가 1.45∼2.57ppb(대기중 분자 10억개 중 벤젠 분자가 1.45∼2.57개)를 기록,일본의 환경기준인 0.85ppb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대치동의 벤젠농도는 2.4ppb(1.44∼4.37)로 공단 배후지역인 경기 시흥시 정왕동 2.57ppb(0.83∼3.80)와 비슷한 수준인 반면 서울역은 2.22ppb(0.39∼4.51),같은 주거지역인 인천 숭의동은 1.53ppb(1.02∼2.05)에 그쳤다. 이는 측정지점인 대치1동사무소 인근이 주거지역임에도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와 인접해 있어 자동차 배기가스에 많이 노출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치동은 또 스티렌의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인 1.5ppb를 초과한 1.76ppb를 기록,정왕동(1.70)은 물론서울역(1.17)보다 높게 나타났다.톨루엔,자일렌,트리클로로에틸렌,에틸벤젠 등 다른 인체 유해 물질의 농도도 일본이나 WHO기준보다는 낮았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높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5년 휘발유 중 벤젠함유 기준을 1.5%에서 1%로 강화하고,측정지점도 확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벤젠(Benzene)=A급 발암물질로 석탄,석유를 건류할 때 생성된다.용제,도료,고무 등에 폭넓게 쓰이며 가솔린에도 섞여 있다.증기 또는 가스 상태로 흡입하거나 피부로 흡수될 경우 피로,두통,경련,의식상실 등을 일으키며 장기적으로 골수조직에 해를 끼쳐 빈혈,백혈병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서는 대기중 농도에 대한 기준은 따로 없지만 벤젠취급 작업장의 노출기준을 현재 10ppm에서 내년 7월부터 1ppm으로 강화할 정도로 인체 위해도가 높다.영국은 현재 5ppb인 대기중 벤젠농도 기준을 1ppb로 강화할 방침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비닐봉투 억제하려 값 150% 인상

    비닐 봉투값 인상이 소비자의 호주머니를 털어 ‘유통업계의 배만 불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 40개 매장에서 한달 평균 200만장의 1회용 비닐 봉투를 판매하는 A백화점의 경우 한해 4억 8000만원이던 봉투 판매금이 12억원으로 껑충 뛰게 된다.1회용 봉투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환경부가 오는 6월부터 전국 283개 백화점,대형할인점에서 1회용 비닐 봉투값을 현행 20원에서 50원으로 대폭 올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유통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결과 봉투값을 올리고 봉투 판매금은 업체가 자율적으로쓰도록 잠정 결론이 났다. 환경부는 봉투 판매금을 ‘환경 보전’ 등 공익적 목적에쓰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유통업체들은 봉투를 반환하는 고객들에게는 전액 환불해 주고 있고,현 가격으로는 제작단가를 보전하기도 어렵다고 주장해 시행이 불투명하다.하지만 본점에서만 한달평균 600만원어치의 봉투를 파는 B백화점의 경우 환불해 준 금액은 4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반환율이 낮고,99년 이전에는 봉투를 무료로나눠줬기 때문에 봉투판매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업체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 김미화(金美花) 사무처장은 “봉투 판매금이 환경운동,불우이웃돕기 등으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명시돼야 한다.”면서 “모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쇼핑백,비닐봉투 판매로 30억원을 벌었지만이 돈이 환경보전에 쓰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민간 기업의 매출인 봉투 판매금 용도를 법으로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봉투 판매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철도노조, 사측 고소고발 반발

    철도청이 지난달 27일 분규 타결 이후 노조 간부에 대한고소·고발 등 사법처리와 징계 절차에 들어가자 노조측이강력히 반발,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4일 철도청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철도청측은 최근 노조간부 등 182명을 고소·고발했으며,별도의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철도노조는 이미 김재길 위원장이 구속되는등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지도부 14명이 전원 검찰에 검거된 상태다.이에 대해 노조측은 “파업을 철회하면서 노사가 조합원과 조합간부에 대한 징계 및 고소·고발 등 사법처리를 최소화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며 오는 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대응책을 논의키로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발전노조 새 파업문화/ 5~6명단위로 산개투쟁 펼쳐

    휴대전화로 무장한 발전노조원들의 ‘산개투쟁’이 새로운파업 문화를 만들고 있다. 5000여명의 발전노조원들은 지난달 26일 밤 농성장인 서울대에 공권력이 투입될 조짐을 보이자 5∼6명 단위로 뿔뿔이흩어져 ‘산개투쟁’을 벌이고 있다.이 과정에서 보급률 100%에 가까운 휴대전화를 이용한 지도부와의 연락이 노조원들의 이탈을 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3일“예전에는 공권력을 투입해 한 곳에 모여 있는 파업노동자들을 분산시키면 파업이 끝났지만 휴대전화가 보급된 요즘은 양상이 달라졌다.”며 곤혹스러워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도 “농성장을 벗어나면 파업 결의가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90%가 훨씬 넘는 파업 참가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만약 서울대에 계속 모여 있었다면 육체적인 고달픔과 공권력 투입 때문에 대오가 흐트러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자동차연료 품질 7월부터 공개

    오는 7월부터 각 정유사별 휘발유,경유의 품질이 일반에공개된다. 환경부는 3일 “7월부터 국내 정유사,석유수입사별로 휘발유와 경유의 연료품질을 비교·평가해 일반에 공개하는‘자동차연료 품질공개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개대상업체는 ㈜SK,㈜LG-Caltex정유 등 5개 정유사와전분기 수입실적이 휘발유 5만배럴,경유 15만배럴 이상인석유 수입사로 이들 회사 제품의 품질은 환경부(www.me.go.kr) 및 환경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평가항목은 휘발유의 경우 황함량과 벤젠,경유는 황함량이며 품질별로 1∼5개의 ★표가 매겨진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작년 수도권쓰레기 633만t

    최근 몇년간 생활폐기물은 계속 줄고 있지만 건설폐기물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8일 지난해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쓰레기의 양은 모두 633만t이며,난지도 매립지의 사용이 종료된 지난 92년부터 지난해까지 반입된 쓰레기의총량은 7200만t(10t트럭 720만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 매립지의 쓰레기 매립량은 지난 94년 1166만t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99년 602만t까지 줄었으나 2000년부터 다시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철도 노사대표 일문일답/ “”민영화 재검토 계기 의미””

    철도노조 김재길 위원장과 손학래 철도청장은 27일 오전협상타결을 공식발표한 직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소감은.] (김 위원장)해고자 복직이 미해결로 남게돼 죄송하지만 9월까지 합의,처리하기로 했기 때문에 해결될 것으로 본다.총파업 돌입을 포함한 최종결정은 내가 내렸다.국민에게 불편을 끼친데 대한 법적,양심적 책임은 나 혼자 지겠다. 한국노총과 협의한 뒤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간부들과 함께 자진출두하겠다. [핵심 쟁점이 무엇이었나.] 3조2교대 근무제의 시행 시점을언제로 할 것인가와 해고자 복직,노동시간단축 문제였다. [파업의 의미는.] 이번 파업은 7000여명에 달하는 인력감축,24시간 맞교대 근무,월 300시간이 넘는 노동시간과 무휴일근무, 일방적 민영화정책 등이 철도노동자들의 한과 복합돼촉발된 것이다. 근로조건 개선도 의미가 크지만 일방적으로민영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철도정책에 대해 정치인, 시민단체들이 문제를 지적,향후 민영화 정책이 개선될 여지를 남겨놨다는데 의미가 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손 청장)해고자 처리 문제였다. [해고자 처리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해고자 복직은 안된다.해임된 공무원을 복직시킨 전례도 없으며,그렇게 하려면국가공무원법을 고쳐야 한다. 대신 인도적인 차원에서 홍익회 등 산하단체에 취업을 알선해 줄 수는 있다.이것은 이미노사간 합의를 본 내용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철도노조에 대한 궁금증

    철도노조의 파업을 계기로 철도공무원의 독특한 근무형태가 관심을 끌고 있다.노조가 파업의 명분으로 내건 민영화 철회 방침 이면에는 철도공무원의 열악한 근무조건 개선이 포함돼 있다. ●공무원 노조?=파업에 참가한 철도노조원들은 엄연히 국가공무원 신분이다.현행법상 공무원 노조 설립은 불법이지만 철도청 직원 중 일반행정직을 제외한 기능직·기계직공무원은 노조 참가가 가능하다.철도노조는 47년 발족했고 공무원 노조가 인정받는 분야는 정보통신부내 체신노조,보건복지부내 국립의료원 노조뿐이다. ●독특한 24시간 맞교대 근무=철도청 직원 중 매표원,역무원,선로보수원,객차를 조정하는 수송원 등이 24시간 맞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근로기준법 위반임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힘든 근무형태다. ●파업 참가율은 30%,열차 운행률도 30%=파업 첫날인 25일 근무지를 이탈한 기관사는 전체 5000여명 중 24%인 1370명.전체 직원 3만여명 중 7000명만 파업에 참가(23%)했지만 파업 첫날 열차 운행률은 30%에 머물렀다.철도청 관계자는 “열차는 기관사,차장,정비원,검수원,수송원 중 한분야라도 빠지면 운행이 어려운데 정비원,검수원 등 차량분야 근무원의 61%가 파업에 참가하는 바람에 열차 운행률이 전체 파업 참가율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도시 주택가 소음공해 심각

    전국 대부분 주거지역의 소음공해가 기준치를 넘어서는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용 주거지역의 소음도는 낮과 밤 모두 경기 성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5개 도시의 소음도를 분석한 결과 낮시간대(6∼22시)의 전용 주거지역 소음도는 강원 원주·강릉,경남 마산을 제외한 22개 도시가 소음 환경기준치인 50㏈을 초과했다. 낮시간대 도로변 주거지역의 소음도 원주·춘천·제주·목포를 제외한 21개 도시가 환경기준(65㏈)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밤시간대(22∼6시)의 경우 전용 주거지역에서 환경기준(40㏈) 이하인 도시는 한곳도 없었으며 도로변 주거지역은 경남 진주를 제외한 모든 도시가 기준치(55㏈)를 웃돌았다. 전용 주거지역의 소음도는 낮과 밤 모두 경기 성남이 각각 62㏈,56㏈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도로변 주거지역의낮 소음도는 포항과 구미가 각각 72㏈로 최고를 기록했고야간 소음도는 구미가 69㏈로 가장 높았다. 반면 원주·춘천·강릉·마산 등은 많은 항목에서 기준치 이하의 소음을 나타냈다. 환경부는 자동차의 소음 배출허용 정기검사를 강화하고교통소음 규제지역 지정을 확대하는 한편,도로변 주거지역에 방음시설을 설치해 소음오염을 줄일 방침이다. 한편 국립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대도시와 중소도시,군지역 등 75개 지점에 대해 도로교통 소음 노출인구를 조사한결과,밤시간대에 기준치 55㏈ 이상의 소음에 노출된 인구가 무려 52.7%에 달해 프랑스(26.7%),영국(12.4%)보다 훨씬 많았다. 낮시간대에 기준치 이상의 소음에 노출된 인구는 12.6%에 그쳤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무인도 환경보존 ‘사각지대’

    희귀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무인도가 환경보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생태특성이 뛰어난 무인도를 일종의 개발제한 구역인 ‘특정도서’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6∼7월 전국 160개 무인도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0%인 112개가 환경파괴 등으로 인해 특정도서의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남 신안군의 둔북도와 충남 태안의 외파수도 등 21개 무인도는 가축의 무분별한 방목으로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으며 신안 구례도와 전북 군산의 덕산도 등 41개섬은 낚시꾼과 관광객 등이 몰려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42개 섬은 식생과 육지 동·식물,해안의 무척추 동물,해조류 등 항목별 평가에서 보전가치가 낮다는 판정을 받았다. 환경부는 그러나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전북 부안의 대형제도와 신안의 두리도 등 48개 도서는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쯤 특정도서로 지정하기로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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