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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술판’ 물의 일으킨 NC…결국 고개 숙인 택진이형

    ‘호텔 술판’ 물의 일으킨 NC…결국 고개 숙인 택진이형

    “사태의 최종적 책임은 저에게 있어사회적 물의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황순현 NC 구단 대표, 사퇴 발표KBO, 선수 4명에 72경기 출장 정지강남구청 “역학조사 방해” 수사 의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선수들이 서울 원정 숙소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외부인과 만나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물의를 일으킨 박석민(36), 박민우(28), 이명기(34), 권희동(31) 선수는 7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앞서 강남구청은 NC 선수들이 역학조사를 방해했다며 확진자 3명과 일반인 2명 등 5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김 대표는 16일 사과문을 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구단을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직접 말하지 못하고 사과문으로 대신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 대표는 NC 선수들이 숙소에서 사적 모임으로 확진되고, 그 여파로 리그가 중단됐으며, 방역 당국에 혼란을 초래하고 구단이 미흡하게 대처했다고 설명하면서 “사태의 최종적인 책임은 구단주인 저에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구단에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야구팬 여러분들, 다른 구단 관계자 여러분, 폭염 속에 고생하시는 방역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다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즐거움을 드려야 하는 야구단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구단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하겠다”며 “이번 사태와 관계있는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은 결과에 합당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구단에 아낌없는 애정과 지원을 쏟으며 ‘택진이 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불렸다. NC는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았고, 김 대표는 직접 구단 유튜브에 출연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영상 속에서 김 대표가 구장 구석구석을 걸레질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 4명의 일탈이 여기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이날 황순현 NC 구단 대표는 이번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했다. 황 대표는 “구단 내 선수들이 일으킨 물의와 그로 인한 파장으로 인해 야구팬 여러분과 KBO리그에 피해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대행에는 서봉규 엔씨소프트 윤리경영실장이 내정됐다.앞서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 등 NC 선수 4명은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서울 원정 숙소에서 일반인 2명과 사적 모임을 했다. 이 가운데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들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박민우를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 선수들은 초기 역학조사 방해 의혹도 받고 있다. 애초 “NC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던 강남구청은 “초기 방역에 혼선을 빚은 건 NC 선수들이 ‘사적 만남’에 관해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석민과 박민우 등 NC 선수들은 “묻는 것에는 사실대로 답했다”며 역학조사 방해 의혹은 부인하는 상황이다. KBO는 이날 상벌위원회를 열어 방역 수칙 위반 혐의가 있는 선수 4명에게 7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1000만원씩을 부과했다. 선수단 관리에 책임이 있고, 사후 대처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낸 NC 구단도 제재금 1억원을 내야 한다. KBO 상벌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하며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며 “경기를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음주하는 등 프로선수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본분을 지키지 않는 등 품위손상 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 [사설] 방역 수칙 어기고 술판 벌인 NC 선수들 엄중 처벌해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 선수 등 4명이 방역 수칙을 어기고 호텔 방에서 술판을 벌였다가 집단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공분이 일고 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밤 서울 원정 경기 숙소에서 외부 여성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밤 10시부터 선수 4명이 모여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여성 2명이 밤 11시 11분 합류해 다음날 새벽 4시 21분까지 머물렀다. 당시 방역 수칙인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5시간 10분 동안이나 어긴 것이다. 이들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숨긴 혐의도 받고 있다. 모임을 주도한 박석민 선수는 사과문에서 방역 당국에 거짓 없이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남구청은 선수들과 외부인들이 1차 역학조사 단계에서는 서로 만난 사실 자체를 밝히지 않았다가 제보를 받고 2차 심층 역학조사를 나가 호텔 CCTV 등을 보고 추궁하니 뒤늦게 실토했다면서 관련자들을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1년 반 넘게 고통을 받던 때에 국민의 주목을 받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판을 벌였다니 어이가 없다. 이들이 술자리를 가진 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700명대를 기록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이튿날 이들과 함께 경기를 한 두산 베어스에서도 선수 2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번 주 프로야구 정규 리그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막대하다. ‘어린이에게 꿈을’이라는 한국 프로야구의 슬로건이 부끄럽지 않은가. 경찰은 이들의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엄히 처벌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 체육계 차원에서도 추상같은 징계가 뒤따라야 한다. 특히 NC 구단은 물론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술자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강남구청이 문제시하기 전까지는 함구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 NC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NC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원정경기 숙소에서 사적모임을 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NC 다이노스 선수에 대해 방역 당국이 방역수칙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방역수칙위반자 중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박민우는 책임을 지고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서울 강남구는 14일 코로나19 확진 이후 동선을 허위진술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NC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등 3명과 일반인 2명 등 5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박민우는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백신을 접종했고 감염도 없어 수사의뢰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NC가 서울 원정 경기를 위해 서울에 도착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박석민의 방에 모여 음주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박민우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이 이들을 과태료 처분이 아닌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은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동선을 속이고 있다는 판단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호텔 등을 상대로 심층조사를 진행중이다. 박석민은 구단을 통해 “5일 밤 10시 넘어 숙소에 도착한 뒤 후배 3명과 야식으로 떡볶이 등 분식을 시켰다”면서 “이때 친분이 있는 지인이 숙소 앞에서 연락을 해 룸서비스로 치맥 세트로 맥주 3병과 편의점에서 산 맥주 4캔을 나눠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가 확산되는 엄정한 시국에 따로 모인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하다”면서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올림픽 대표팀 2루수로 활약이 기대되던 박민우도 대표팀 자진 하차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던 김경문호에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KBO 관계자는 “선수선발권은 기술위원회와 감독에게 있다. 조만간 대체 발탁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방역 수칙 1차 위반은 벌금 100만원, 2차 적발은 상벌위원회에 넘기도록 돼있다. KBO 관계자는 “상벌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NC도 조만간 후속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속 선수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까지 만든 NC는 황순현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냈다. 황 대표는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가 중단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선수들이 외부인과 사적모임을 갖고 구단이 이에 대한 관리 부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NC는 이와 함께 김종문 단장의 직무를 배제한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자가격리 중이던 NC 직원 한 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원정 숙소에서 뭐해요?”…“자야죠” NC, 인터뷰에선 ‘방역 모범생’[이슈픽]

    “원정 숙소에서 뭐해요?”…“자야죠” NC, 인터뷰에선 ‘방역 모범생’[이슈픽]

    한밤 술자리 동석 여성 2명 먼저 확진NC 술 모임 다음날, 유튜브선“숙소 가면 자야죠. 코로나도 있고”“부도덕한 상황은 없어”“징계 내려지면 받겠다” 원정 숙소에 외부인을 초대해 음주 모임을 가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유튜브 채널에서는 ‘방역 모범생’이었다. NC 박석민·권희동·이명기·박민우는 지난 5일 원정 숙소로 사용 중인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 외부인 2명을 초대해 한 방에서 음주 모임을 했던 것으로 14일 드러났다. 이 가운데 백신을 맞은 박민우를 제외한 선수 3명과 외부인 2명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후 NC 1군 선수 15명이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대상이 됐고, 코치 14명도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비슷한 시기 두산 베어스에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선수 17명과 코치 10명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다. “자죠. 힘들어서 요즘에는 뭘 할 수가 없어요. 코로나도 있고” 앞서 NC가 지난 6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다이노스 퇴근캠-우리 선수들은 원정 숙소에서 뭐해요?” 영상에 따르면 선수들은 원정 숙소에서 대부분 잠을 자거나 드라마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원정 숙소에서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박석민은 “자야죠. 네 잡니다”고 했고, 권희동도 “자야죠. (오후) 10시에 도착하는데”라고 답했다. 이명기는 “자죠. 힘들어서 요즘에는 뭘 할 수가 없어요. 코로나도 있고”라고 했다. 박민우는 “책 봐요”라며 ‘모든 날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라는 책을 들어 보였다.“많은 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박석민은 14일 NC 구단을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지난 며칠간 많은 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를 포함 일부 선수의 잘못으로 리그가 멈추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변명보다는 합당한 처분을 기다리는 게 맞다”고 심정을 밝혔다. 박석민은 징계가 내려지면 겸허히 받겠다면서도, 각종 소문과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감염 경로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NC 선수들은 서울 원정 숙소에서 집합 금지 인원에 관한 수칙을 어기고 외부인과 만나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프로야구 리그가 중단됐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 의혹을 받는 NC 선수들에게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청은 선수단 4명과 일반인 2명 등 6명이 한 공간에 있었으며, 외부인 2명은 7일, 선수 1명은 9일, 선수 2명은 10일 확진됐다고 확인했다.“부도덕한 상황 없었다. 저희 넷 모두 선수 생활을 걸고 말씀드린다” 박석민은 “저와 후배는 양성으로 판정돼 현재 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코로나가 확산하는 엄정한 시국에 따로 모인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하다”며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소문 때문에 무고한 동료와 가족, 야구팬, 다른 구단 선수단과 관계자분이 고통을 겪는 걸 보며 제가 나서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방역 당국 역학조사에서도 위 내용을 진술했다며 “여러 곳에서 역학조사 질문이 있어 당황했지만, 묻는 내용에 사실대로 답했다”고 말했다. 또 “위 내용 이외에 항간에 떠도는 부도덕한 상황이 없었다고 저희 넷 모두의 선수 생활을 걸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합석한 외부인이 유흥업 종사자라는 소문까지 나온 상황이었다. 한편 KBO 이사회는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13∼18일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도쿄올림픽 휴식기(19일∼8월 9일)까지 총 28일 동안 프로야구 경기를 열지 못하게 됐다. 역학조사에서 사실대로 답했다는 박석민의 말과 달리, NC 원정 숙소를 관할하는 강남구청은 확진자들이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에 차질을 겪었다며 허위진술(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NC 관련 확진자 5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 NC 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NC 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원정경기 숙소에서 사적모임을 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NC 다이노스 선수에 대해 방역 당국이 방역수칙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방역수칙위반자 중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박민우는 책임을 지고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서울 강남구는 14일 코로나19 확진 이후 동선을 허위진술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NC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등 3명과 일반인 2명 등 5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박민우는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백신을 접종했고 감염도 없어 수사의뢰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NC가 서울 원정 경기를 위해 서울에 도착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박석민의 방에 모여 음주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박민우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이 이들을 과태료 처분이 아닌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은 역학조사에 협조적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석민은 구단을 통해 “5일 밤 10시 넘어 숙소에 도착한 뒤 후배 3명과 야식으로 떡볶이 등 분식을 시켰다”면서 “이때 친분이 있는 지인이 숙소 앞에서 연락을 해 룸서비스로 치맥 세트로 맥주 3병과 편의점에서 산 맥주 4캔을 나눠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가 확산되는 엄정한 시국에 따로 모인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하다”면서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올림픽 대표팀 2루수로 활약이 기대되던 박민우도 대표팀 자진 하차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던 김경문호에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KBO 관계자는 “선수선발권은 기술위원회와 감독에게 있다. 조만간 대체 발탁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방역 수칙 1차 위반은 벌금 100만원, 2차 적발은 상벌위원회에 넘기도록 돼있다. KBO 관계자는 “상벌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NC도 조만간 후속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속 선수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까지 만든 NC는 황순현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냈다. 황 대표는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가 중단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선수들이 외부인과 사적모임을 갖고 구단이 이에 대한 관리 부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NC는 이와 함께 김종문 단장의 직무를 배제한다고 덧붙였다.
  • 리그 올스톱, 올스타 논스톱… 원칙 깬 프로야구에 팬들 ‘부글부글’

    리그 올스톱, 올스타 논스톱… 원칙 깬 프로야구에 팬들 ‘부글부글’

    ‘대타투입·정상 진행’ 매뉴얼 있으나 마나올스타전·평가전 ‘실내 경기’ 강행은 모순NC·두산 탓에 타 구단 연대책임 피해도올림픽 대표팀도 영향… 17일로 소집 당겨한국야구위원회(KBO)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결정을 내린 후폭풍이 거세다. 안전을 이유로 중단을 결정했으면서 올스타전은 개최하기로 해 원칙이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KBO는 13일 “야구대표팀 소집 일정을 예정보다 이틀 당겨 17일 소집한다”고 밝혔다. 전날 이사회를 열고 리그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이 대표팀 소집에도 영향을 미쳤다. 예정보다 일찍 올림픽 모드가 됐지만 팬들 사이에선 올림픽에 대한 관심보다는 리그 중단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KBO가 23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대표팀 평가전과 올스타전은 무관중으로 개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리그는 안전을 이유로 중단한다면서 많은 선수가 실내 시설인 고척돔에 모이는 경기는 개최하겠다는 것이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팬들 사이에선 58쪽에 달하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만들고도 원칙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매뉴얼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면 구단 내 확진자 및 자가격리 대상 인원수와 상관없이 대체 선수들을 투입해 리그 일정 정상 진행’한다고 명시돼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는 시기에 감염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다만 일부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수칙을 잘 지킨 다른 구단까지 연대 책임을 지게 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두산과 NC가 혜택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에선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까지 격상된 만큼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전염이 안 되면 어떻게 가보겠는데 전염이 되기 때문에 강행이 어렵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했다. KBO나 구단들도 추가 확진이 발생하면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KBO로서는 앞으로 발생할 상황도 고민이다. 원칙을 깬 만큼 예외를 어디까지 적용할지 결정하기 어려워졌다. 이후 격리자가 대거 발생했을 때 리그를 중단할지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할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만약 리그가 중단되면 이번에 명분으로 내세운 720경기 소화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할 경우 형평성 논란이 또 불거질 수 있다. 당사자인 두산과 NC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문제다. 만약 두 팀 중에 우승팀이 나오더라도 불공정했다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따라다닐 수 있다.
  • 리그 올스톱, 올스타 노스톱… KBO 뭐 하자는 겁니까

    리그 올스톱, 올스타 노스톱… KBO 뭐 하자는 겁니까

    ‘대타투입·정상 진행’ 매뉴얼 있으나마나감염 확산에 어쩔 수 없는 ‘순연’이라지만올스타전·평가전 ‘실내 경기’ 강행은 모순NC·두산 탓에 타 구단 연대책임 피해도한국야구위원회(KBO)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사상 처음으로 리그 중단 결정을 내린 후폭풍이 거세다. 안전을 이유로 중단을 결정했으면서 올스타전은 개최하기로 하면서 원칙 없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KBO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리그 중단을 결정하면서 프로야구는 전체 720경기 중 384경기만을 소화한 채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리그 중단 여파로 온전한 휴식기가 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KBO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어 감염병 확산 방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잔여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면서 “한편 23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 올스타전은 무관중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리그는 안전을 이유로 중단한다면서 많은 선수가 실내 시설인 고척돔에 모이는 올스타전과 평가전은 개최해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58쪽에 달하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만들고도 지키지 않은 데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매뉴얼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면 구단 내 확진자 및 자가격리 대상 인원수와 상관없이 대체 선수들을 투입해 리그 일정 정상 진행’이라고 명시돼 있다. 피해를 준 구단이 오히려 보호받는 모양새가 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일부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수칙을 잘 지킨 다른 구단까지 연대 책임을 지게 됐기 때문이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3일 “두산과 NC가 분명히 잘못했는데 두 팀이 혜택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반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나드는 시기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전염이 안 되면 어떻게 끌고 가보겠는데 전염이 되기 때문에 강행이 어렵다고 판단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KBO로서는 앞으로 발생할 상황이 고민이다. 원칙을 어긴 만큼 예외를 어디까지 적용할지 결정하기 어려워졌다. 이후 격리자가 대거 발생했을 때 리그를 중단할지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할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만약 리그를 중단한다면 이번에 명분으로 내세운 720경기 소화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하면 형평성 논란이 또 불거질 수 있다. 무엇보다 당사자인 두산과 NC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만약 이번 시즌 우승하더라도 불공정했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수 있다.
  • ‘제2의 권혁경’을 만들 순 없었나… 박수받을 기회 걷어찬 NC·두산

    ‘제2의 권혁경’을 만들 순 없었나… 박수받을 기회 걷어찬 NC·두산

    KIA 타이거즈 고졸 신인 포수 권혁경은 지난 11일 kt 위즈전 딱 1경기만으로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다. 1회부터 메이저리그까지 다녀온 베테랑 선배의 도루를 막아내더니 실전에서 처음 호흡 맞춰보는 투수들을 이끌고 리그 1위 팀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타석에서는 3개의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권혁경의 활약은 박수받기에 충분했다. 권혁경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장면은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프로야구를 쑥대밭으로 만든 코로나19 덕분이다.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1군 포수 전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급하게 콜업돼 기회를 얻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코로나19 발생 사고를 대비해 만든 매뉴얼대로 따른 아주 당연한 수순은 1군 데뷔가 더 늦어졌을 수 있는 권혁경에게 1군에서 빛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다. 이 시국에 팬들에게 더 사랑받는 건 당장의 몇 승이 아니라 이런 이야기와 장면이 아니었을까. 아쉽게도 권혁경 같은 선수는 당분간 또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스스로 이런 기회를 걷어찼기 때문이다. 리그 대표 화수분으로 꼽히는 NC와 두산에서 ‘제2의 권혁경’ 스토리가 만들어지진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 9일 NC 선수의 확진 이후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까지 KBO와 구단들의 대처를 아쉬워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KBO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굉장한 격론 끝에 결정됐다”고 설명했지만 치열한 논의를 거쳐 나온 결론이라고 하기엔 스포츠 산업의 존재 기반인 팬들의 마음에 준 상처가 여간 큰 게 아니다. 하루 1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에 돌파감염까지 발생하는 시국에 코로나19 확진은 결코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누구나 어디서든 감염될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고의 발생은 어쩔 수 없는 영역이라 해도 사후의 대처는 하기에 따라 충분히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다. 일찌감치 사과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약속한 대로 했으면 됐다. 그러나 NC와 두산은 당연한 행동을 한 KIA와 달리 골든타임을 놓쳤다. 사과문과 해명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침묵으로 일관했고, 그 와중에 사과문 대신 이벤트 당첨 공지로 “눈치 없다”는 빈축을 샀다. 뒤늦은 짤막한 사과문 하나가 전부인 상황은 그대로고 여전히 누구 하나 책임감 있게 나서지도 않는다. 성적만이 아니라 성적을 둘러싼 이야기까지 남는 시대에 ‘비난은 잠깐이고 기록은 영원하다’는 말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 때로는 기록보다 비난이 더 오래가기도 한다. 올해 NC와 두산에게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지난해처럼 좋은 성적을 내도 이번 사태의 꼬리표는 시즌 내내 따라다닐 것이 분명하다. 1군이 꿈인 선수들의 기회도 사라졌고 이번 일주일의 경기 결과 때문에 가을야구에 탈락하더라도 팬들의 이해를 얻을 기회도 놓쳤다. 명예를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다. 엎질러진 물은 담을 수 없고 후회해봤자 소용은 없겠지만 두고두고 아쉬울 일이다.
  • 원칙 깨고 예외 꺼낸 프로야구에 뿔난 팬심, KBO 앞으로 어쩌나

    원칙 깨고 예외 꺼낸 프로야구에 뿔난 팬심, KBO 앞으로 어쩌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선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사상 처음으로 리그 중단 결정을 내린 후폭풍이 거세다. 팬들 사이에선 안전을 이유로 중단을 결정했으면서 올스타전은 개최하기로 한 것이나 매뉴얼이 있는데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원칙 없는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KBO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리그 중단을 결정하면서 프로야구는 전체 720경기 중 384경기만을 소화한 채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리그 중단 여파로 온전한 휴식기가 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KBO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어 감염병 확산 방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잔여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면서 “한편 23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올림픽 대표팀 평가전, 올스타전은 무관중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리그는 안전을 이유로 중단한다면서 많은 선수가 실내 시설인 고척돔에 모이는 올스타전과 평가전은 개최하기로 해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58쪽에 달하는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만들고도 지키지 않은 데 대해서도 팬들의 비판 목소리가 크다. 매뉴얼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면 구단 내 확진자 및 자가격리 대상 인원수와 상관없이 대체 선수들을 투입해 리그 일정 정상 진행’이라고 명시돼 있다. 격리 규모가 크긴 하지만 대체 선수로 치를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기에 팬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피해를 준 구단이 오히려 보호받는 모양새가 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일부 선수의 방역 수칙 위반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수칙을 잘 지킨 다른 구단까지 연대 책임을 지게 됐기 때문이다. 장성호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13일 “두산과 NC가 혜택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반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나드는 시기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전염이 안 되면 어떻게 끌고 가보겠는데 전염이 되기 때문에 강행이 어렵다고 판단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양상문 SPOTV 해설위원도 “올림픽 휴식기에 맞물려 연장하는 거고 나라 전체가 심각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KBO로서는 앞으로 발생할 상황이 고민이다. 프로스포츠의 근간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데다 추후에 예외를 어디까지 적용할지도 결정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후 격리자가 대거 발생했을 때 리그를 중단할지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할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만약 리그를 중단한다면 이번에 명분으로 내세운 720경기 소화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해당 구단 경기만 취소하면 형평성 논란이 또 불거질 수 있다. 당사자인 두산과 NC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문제로 남았다. 지난 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한 팀으로서 올해도 가을야구에 도전하고 있지만 만약 이번 시즌 우승하더라도 불공정했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수 있다. 두 팀으로서는 남은 시즌 성적에 대한 팬들의 공감도 얻기 어렵게 됐다.
  • 프로야구 시즌 중 첫 리그 중단… KBO “새달 10일 재개”

    프로야구 시즌 중 첫 리그 중단… KBO “새달 10일 재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프로야구가 결국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리그 중단의 계기가 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해 개막을 연기하면서도 포스트시즌까지 무사히 마친 프로야구로서는 리그 중단이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KBO)는 12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3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13∼18일로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를 순연하고 추후 편성하기로 했다. ‘순연’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사실상 리그 중단이다. KBO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즌 720경기(팀당 144경기)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이에 따라 13∼18일 편성된 KBO리그 전반기 잔여 경기(30경기)와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퓨처스리그 경기(35경기)는 추후 열린다. 리그는 8월 10일 재개된다. KBO가 초유의 결정을 내린 것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는 상황에서 NC와 두산 선수가 확진되면서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게 된 영향이 크다. NC는 확진 선수가 3명, 두산은 확진 선수가 2명 발생하면서 1군 선수 중 자가격리 대상자 비율이 각각 68%, 6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BO가 리그 중단을 결정한 것은 일단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올림픽 휴식기가 예정돼 있던 터라 실제 리그 중단은 사실상 1주일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에 이번 기회에 리그를 정비하자는 차원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KBO는 이번 결정이 취소가 아닌 ‘순연’이라고 강조했다. 예정된 팀당 144경기는 예비일에 배정해 정상적으로 다 치르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결정으로 두산과의 주말 경기마저 취소된 LG 트윈스는 한 달 이상 실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나머지 구단에 형평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확진자 중 일부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져 다른 구단까지 졸지에 연대 책임을 지게 됐다. 두산과 NC는 사과문을 내고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심려를 끼친 것과 이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축구도 코로나19 여파로 일정 변경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K리그1 성남FC 선수단의 확진자가 8명으로 늘어서다.
  • 두산, 코로나19 확진 속 아쉬운 이벤트 해프닝

    두산, 코로나19 확진 속 아쉬운 이벤트 해프닝

    코로나19가 덮친 프로야구가 리그 중단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인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한 두산 베어스가 소셜미디어에 이벤트 당첨 공지로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12일 ‘두타몰과 함께하는 두립경진대회 당첨자’를 발표했다. 해당 이벤트는 6일 전 두산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 것으로 송구하는 허경민의 뒷모습에 재치있는 설명을 달아주는 팬들을 선정해 두타 5만원 상품권을 주는 행사다. 두산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댓글을 단 2명의 팬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을 단 3명의 팬을 선정했다. 코로나19와 별도로 기존에 예정된 이벤트였기에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발표를 했지만 하필 시기가 좋지 않아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다. 프로야구는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이슈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상황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두산과 NC 다이노스로 인해 리그 일정에 차질이 생겼는데 다른 구단까지 같이 리그를 중단해야 하느냐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가 4단계까지 격상된 만큼 선수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당사자 중 하나인 두산이 코로나19 관련 안내 사항이 아닌 이벤트 공지글을 올린 것을 두고 팬들의 눈총이 따가웠다. 결국 두산은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게시물을 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중단여부를 놓고 11일 긴급 실행위를 열었지만 결론짓지 못했고 12일 이사회를 통해 논의 중이다. 올림픽 휴식기가 곧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1주일 빨리 쉬자는 의견과 KBO가 정한 매뉴얼대로 진행하자는 의견 가운데 어느 쪽으로 결정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선수 확진 늘어 프로야구 중단 위기

    선수 확진 늘어 프로야구 중단 위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프로야구가 12일 이사회를 열어 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지난해에도 중단 없이 포스트시즌까지 무사히 치렀던 프로야구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10개 구단 단장이 참여한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리그 중단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12일 각 구단 대표가 참여한 이사회에서 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A구단 관계자는 “선수단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 중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계속 리그를 이어 가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방역 당국의 조치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NC 다이노스에서 3명, 두산 베어스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모두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과 접촉이 빈번한 사람들로 이미 상당수의 격리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NC에 앞서 같은 숙소를 썼던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산과 지난 2일, 4일 경기를 치렀던 KIA 타이거즈도 이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확산은 막았다. KBO는 우선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잠실 LG 트윈스-두산, 고척 NC-키움 히어로즈 경기를 취소했다. 잠실 경기는 지난 8일부터 4일 연속, 고척 경기는 9일부터 3일 연속 취소됐다. 잠실과 고척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일부 구단에서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올림픽 기간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점을 감안해 일주일 정도 리그를 중단하고 올림픽 브레이크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그가 중단되면 지난해 2군 선수단이 격리됐던 한화, 올해 1군 코치가 확진돼 매뉴얼대로 따른 kt 위즈와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부터 경남 통영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여자프로농구 박신자컵도 인천 신한은행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며 긴급히 연기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는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쌍둥이들의 부진…속타는 김경문호

    쌍둥이들의 부진…속타는 김경문호

    국가대표라고 항상 잘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체 불가 선수의 부진은 불안감의 강도가 다르다. 차우찬(왼쪽)과 김현수(오른쪽·이상 LG 트윈스)가 요즘 그렇다. 7일 기준 도쿄올림픽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우찬과 김현수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대표팀에 2명 밖에 없는 좌완 투수의 핵심 차우찬, 국가대표 붙박이 외야수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한 김현수이기에 다른 선수의 부진에 비해 더 뼈아프다. ●차우찬 1군 말소… 국대 좌완 기근 차우찬은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전 5이닝 7실점(6자책), 이달 5일 한화 이글스전 1과3분의1이닝 5자책점으로 부진을 거듭하더니 결국 6일 1군에서 말소됐다. LG 관계자는 “현재 컨디션을 볼 때 코칭스태프에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좌완이 차우찬과 이의리(KIA 타이거즈) 뿐이다. 명단 발표 전 부상에서 돌아와 2경기만 뛴 차우찬이 발탁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대표팀 좌완 기근이 두드러진다. 신인인 이의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우찬의 부진은 그야말로 비상이다.●부상 여파 김현수, 이달 무안타 김현수의 부진도 비상이긴 마찬가지다. 3할이 기본인 김현수는 올해 타율 0.288이라는 낯선 성적을 남기고 있다. 5월 월간 타율 0.345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찾아온 6월에 0.279로 뚝 떨어지더니 7월은 아직 안타가 없다. 햄스트링 통증 이후 줄곧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점도 걱정이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강백호(kt 위즈)를 지명타자로 쓴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김현수가 외야 수비를 하지 못하면 대표팀 타선도 꼬일 수밖에 없다. 류지현 LG 감독은 최근 “김현수는 요즘 수비 훈련도 안 한다”며 “수비쪽에 부담이 되면 큰 부상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7일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발생하면 28일까지 예비 명단 내에서 교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올림픽 코앞인데… 대체불가 LG맨들을 어쩌나

    올림픽 코앞인데… 대체불가 LG맨들을 어쩌나

    국가대표라고 항상 잘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체 불가 선수의 부진은 불안감의 강도가 다르다. 믿고 발탁한 두 LG맨 차우찬과 김현수가 요즘 그렇다. 7일 기준 도쿄올림픽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우찬과 김현수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대표팀에 2명 밖에 없는 좌완 투수의 핵심 차우찬, 국가대표 붙박이 외야수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한 김현수이기에 다른 선수의 부진에 비해 더 뼈아프다. 차우찬은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전 5이닝 7실점(6자책), 이달 5일 한화 이글스전 1과3분의1이닝 5자책점으로 부진을 거듭하더니 결국 6일 1군에서 말소됐다. LG 관계자는 “현재 컨디션을 볼 때 코칭스태프에서 휴식을 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좌완이 차우찬과 이의리(KIA 타이거즈) 뿐이다. 대표팀 명단 발표 전 부상에서 돌아와 2경기만 뛴 차우찬이 발탁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대표팀 좌완 기근이 두드러진다. 신인인 이의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현실적으로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우찬의 부진은 그야말로 비상이다. 김현수의 부진도 비상이긴 마찬가지다. 3할이 기본인 김현수는 6일까지 타율 0.288이라는 낯선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5월 월간 타율 0.345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찾아온 6월 들어 0.279로 뚝 떨어지더니 7월은 6일까지 안타가 없다. 햄스트링 통증 이후 줄곧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점도 걱정이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강백호(kt 위즈)를 지명타자로 쓴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외야수가 4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가 외야 수비를 하지 못하고 지명타자로 나서야 하게 되면 대표팀 타선도 꼬일 수밖에 없다. 류지현 LG 감독은 최근 “김현수는 요즘 수비 훈련도 안 한다”며 “수비쪽에 부담이 되면 큰 부상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두 선수의 부진 탈출이 최상이지만 플랜B를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7일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발생하면 28일까지 예비 명단 내에서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경문호는 19일 첫 소집돼 20~22일 호흡을 맞추고 두 차례 국내 평가전으로 리허설을 한 뒤 26일 일본으로 떠난다.
  • 더그아웃서 마스크 안 쓰면 ‘20만원 벌금’ KBO 방역 강화

    더그아웃서 마스크 안 쓰면 ‘20만원 벌금’ KBO 방역 강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더그아웃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선수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들고 나왔다. KBO 1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7월부터 시행되는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더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KBO는 모든 선수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배포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키트는 7월 중 전 구단에 배포해 올림픽 휴식기 전까지 전수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8월 10일 후반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또 관중 및 각 구단 스태프 등 리그 관계자들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나눠줘 수시로 체온을 측정한다. 관람객은 붙이는 체온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관람 중 발열 증상이 발견될 경우 안전 요원에게 바로 신고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마스크 착용도 강화한다. KBO는 18일까지 1차 집중 단속 기간을 정해 구단별로 선수단의 더그아웃 내 마스크 착용을 점검하며, 마스크 미착용이 적발될 경우 1차는 경고, 2차는 벌금을 부과한다. 벌금은 20만원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선수들도 예외는 없다. 이밖에 보안 요원 증원, 미판매 좌석 착석방지 테이핑 강화, 관람석 사각지대 취식 행위 단속 등도 강화한다. 최근 kt 위즈 소속 코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1군 경기가 취소되는 등 초유의 사태를 경험한 KBO는 한층 강화된 방역 지침을 바탕으로 2021시즌도 더욱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신규 확진자 800명 육박… 코로나에 다시 멈춘 관중 확대

    신규 확진자 800명 육박… 코로나에 다시 멈춘 관중 확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면서 새 거리두기 개편안이 유예됐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도 수도권 관중 확대를 눈앞에 두고 멈추게 됐다. 방역 당국은 30일 서울·인천·경기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1주 미루기로 했다.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가 794명에 이른 탓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5인 이상 모임 금지, 식당·카페 10시 제한 등이 유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이날 긴급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가 7월 1일부터 예정됐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유예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 관중 입장 비율이 50%까지 확대에서 현행 30%로 유지됨을 알려 드린다”면서 “고척 스카이돔의 경우에도 현행 20% 관중 입장 비율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다만 비수도권은 예정대로 1일 새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지방 경기장은 관중이 최대 70% 들어올 수 있다. KBO가 지난 28일 “1단계 지역은 수용인원의 70%, 2단계는 50%, 3단계는 30%, 4단계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고 밝힌 대로다.
  • kt 코치 확진·롯데 서튼 감독 자가격리… 프로야구 1군 경기, 코로나에 첫 취소

    프로야구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며 경기가 취소됐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자녀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 격리에 들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잠실 kt-LG전과 대전 두산-한화전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전날 kt 위즈 코치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여파다. kt 는 선수단과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이날 오후까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전력분석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두산 베어스도 선수단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오후에 급히 대전으로 출발해 경기장에 도착했지만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두산의 확진과는 무관하게 한화 이글스가 지난 주말 kt와 경기를 치렀는데 아직 kt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에 열린다. KBO리그 1군 경기가 코로나19 문제로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한화 2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퓨처스 리그 경기만 취소했을 뿐 1군 경기는 중단없이 완주에 성공했다.
  • 지구 최고의 투수에게 홈런 때린 KBO 최고 유격수

    지구 최고의 투수에게 홈런 때린 KBO 최고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때 ‘지구 최고의 투수’로 불렸던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수 블레이크 스넬 타석에 대타로 들어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3-2로 승리하면서 김하성의 홈런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회말 2실점한 커쇼는 김하성을 만나기 전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을 상대로 첫 승부에서 시속 91마일(약 146.5㎞)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택했고 김하성이 그대로 흘려보내면서 스트라이크가 됐다. 2구째는 자신의 주특기인 시속 73.6마일(약 118.4㎞)의 커브를 던졌고 김하성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김하성을 위기에 몰아넣은 커쇼는 3구로 또다시 시속 74.3마일(약 119.6㎞)의 커브를 택했다. 커쇼의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아래쪽으로 뚝 떨어졌지만 김하성은 무릎을 낮추며 힘껏 때렸고 공이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지난 2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4호 홈런을 때리고 나흘 만에 나온 5호 홈런이었다. 다저스가 8, 9회 1점씩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끝났다. 1타수 1안타(1홈런)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3에서 0.217로 끌어올렸다. 샌디에이고는 구단 트위터에 김하성의 홈런 장면을 올리며 홈런을 축하했다. 홈런 영상에는 그의 별명인 ‘킹하성’을 빗대 “킹에게 왕관을 씌워줘라”는 글을 남겼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야구장 가는 재미 ‘치맥’은 언제 돼요?

    야구장 가는 재미 ‘치맥’은 언제 돼요?

    수도권 최대 30%·지방 최대 50%까지고척스카이돔은 실내 고려 20%로 제한잠실구장, 올해 최다 관중 2706명 몰려구단들, 누적된 적자 개선 기대감 커져수도권 관중 입장 제한이 10%에서 30%로 완화된 첫날부터 잠실구장에 이번 시즌 최다 관중이 들어섰다. 15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30%, 1.5단계 지역은 50%까지 관중 입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그동안 상당한 적자에 시달렸던 구단들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취식 등 보다 완화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15일 잠실구장에는 2706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기존 10% 입장 제한에서 최다였던 2472명을 첫날부터 넘었다. 실내 시설이라 20%로 제한된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기존 10% 기준(1674명) 매진에 약간 못 미친 1348명이 찾았다. 이날부터 10% 빗장이 풀리면서 두산과 키움은 개방 좌석을 재조정하고 안전요원을 확충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1.5단계 지역이라 최대 50%까지 입장 가능한 한화 이글스(대전)를 비롯해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NC 다이노스(창원), KIA 타이거즈(광주)는 구단별 사정에 따라 빠르면 다음 주부터 개방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경기를 치를수록 적자가 쌓였던 구단들은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수도권 A구단 관계자는 “30%를 꽉 채우는 것이 관건이긴 하지만 30%면 어느 정도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경기장 내부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희망을 갖고 닫았던 매장을 조만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B구단 관계자도 “기존에 비하면 이만큼 풀린 게 어디냐”며 반색했다. 다만 여전히 취식이 불가능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방 C구단 관계자는 “취식이 안 되니까 50%까지 확대해도 다 채워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야구장에 와서 놀고먹고 하는 게 큰데 그 부분이 안돼 아쉽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부처에 취식 허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면서 “7월 초 예정인 거리두기 개편안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관중 확대 반가운 구단들 그래도 아쉬운 ‘치맥 금지’

    관중 확대 반가운 구단들 그래도 아쉬운 ‘치맥 금지’

    수도권 최대 30%·지방 최대 50%까지고척스카이돔은 실내 고려 20%로 제한구단들, 누적된 적자 개선 기대감 커져“취식 금지 여전… 관중석 다 못 채울 것”수도권 10%, 지방 30%의 관중 입장 제한에 묶여 있던 프로야구의 빗장이 15일부터 완화됐다. 그동안 상당 규모의 적자에 시달렸던 구단 입장에서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취식 등 보다 완화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관중 입장 확대가 15일부터 본격 실행되면서 수도권은 최대 30%, 지방은 최대 5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내 시설인 고척스카이돔은 20%로 제한된다. 관중 입장이 늘어나면서 각 구단도 새로 바뀐 지침에 따라 좌석을 조정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홈 경기를 앞두고 수도권 구단인 두산 베어스(잠실)와 키움 히어로즈(고척돔)는 바로 관중석을 조정해 개방폭을 넓혔다. 50%까지 가능한 NC 다이노스(창원), 한화 이글스(대전), KIA 타이거즈(광주)는 이날 경기가 아닌 다음 주부터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C는 이미 기존 기준에 맞춰 티켓이 팔린 상태였고 한화는 대전시의 요청으로 한 주 미뤘다. 내부 검토 중에 있던 KIA는 18일부터 치르는 원정 9연전이 끝나고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적자가 쌓였던 구단 입장에선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수도권 A구단 관계자는 “30%를 꽉 채우는 것이 관건이긴 하지만 30%면 어느 정도 이익을 낼 수 있다”면서 “경기장 내부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희망을 갖고 닫았던 매장을 조만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B구단 관계자도 “기존에 비하면 이만큼 풀린 게 어디냐”며 반색했다. 다만 여전히 취식이 불가능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지방 C구단 관계자는 “취식이 안 되니까 50%까지 확대해도 다 채워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야구장에 와서 놀고먹고 하는 게 큰데 그 부분이 안돼 아쉽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부처에 취식 허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면서 “7월 초 예정인 거리두기 개편안에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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