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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우승 다툼 11일로 미뤄진 데 이어 2, 3위와 5, 6위도 몰라

    [KBL] 우승 다툼 11일로 미뤄진 데 이어 2, 3위와 5, 6위도 몰라

    SK가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정규리그 2위 야심의 불씨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가 4위를 확정한 가운데 5위 다툼도 끝나지 않았다.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현대모비스와의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대결을 101-93으로 제압하며 4연승, 시즌 34승18패를 쌓아 2위 KCC(35승17패)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두 팀 모두 두 경기만 남겨놓아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연패에 빠지며 33승20패로 4위를 지켰는데 SK에 1.5경기 뒤졌는데 한 경기 밖에 남지 않아 4위를 확정했다. 테리코 화이트가 3점슛 다섯 방 등 시즌 개인 최다인 41득점으로 폭발했고, 애런 헤인즈가 27득점 12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선두 다툼은 DB(37승15패)가 절대 유리하다. DB는 11일 SK, 13일 kt과 만나고, KCC는 11일 삼성, 13일 SK와 맞붙는다. DB는 우승 매직 넘버 1만 남아 SK만 꺾으면 다른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반면 KCC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DB가 두 경기를 모두 져야 역전 우승하는, 불리한 조건이다. 여기에 자칫 SK에게 2위를 내줄 수도 있다. KCC가 11일 삼성을 꺾더라도 SK가 같은 날 DB, 13일 KCC를 모두 잡으면 36승18패 동률이 된다. 이렇게 되면 SK가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 2위를 확정,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게 된다. 정규 2위와 3위는 천양지차다. 2위는 4강 PO에 직행하며 체력을 비축하는 반면, 3위는 6위와 6강 PO를 치르느라 힘을 빼야 한다. 전자랜드는 베테랑 포워드 김도수의 은퇴식이 열린 고양체육관을 찾아 오리온에 71-83로 완패했다. 5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27승25패가 되며 KGC인삼공사에 반 경기 뒤진 6위로 내려섰다. 인삼공사는 13일 LG와의 마지막 경기만 남은 반면, 전자랜드는 11일 kt, 13일 현대모비스와의 대결 두 경기가 남았다. 두 팀 역시 동률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럴 경우 인삼공사가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압도해 5위를 차지한다. 전날까지 LG와 공동 8위였던 오리온은 삼성에 72-86으로 고개 숙인 LG(17승36패)를 밀어내고 단독 8위가 됐다. 3점 차 안팎의 접전에서 3쿼터 1분을 남기고 하도현, 저스틴 에드워즈의 연속 득점으로 7점 차 리드를 잡은 오리온이 4쿼터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에드워즈(20점), 버논 맥클린(19점 16리바운드), 최진수(15점 5리바운드)가 연승을 합작했다. 삼성은 마키스 커밍스가 더블더블(30점 11리바운드) 활약을 펼쳐 3연승에 앞장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41득점으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한 테리코 화이트(왼쪽·SK)가 10일 현대모비스와의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 도중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수비를 피해 공을 컨트롤하고 있다.KBL 제공
  • 22연패로 막 내린 KDB생명… 女농구 맥 끊기나

    인수 기업 없으면 5구단 체제 리그 소멸로 이어질까 불안감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이 7일 경기 부천체육관을 찾아 벌인 KEB하나은행과의 마지막 경기마저 61-84로 졌다. 2010년 금호생명을 인수해 창단한 뒤 여덟 시즌의 영욕을 뒤로 한 채 마지막 핑크빛 유니폼을 입고 안간힘을 썼으나 결국 22연패로 구단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이슬(하나은행)이 이날 3점슛 8개를 더해 박정은(107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한 시즌 101개를 기록했다. KDB생명은 2016~17시즌이 끝난 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2017~18시즌 이후 구단 운영을 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올해도 같은 공문을 보냈다. 양측은 팀 해체 및 리그 탈퇴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의 중이다. 신선우 총재가 최경환 전 총재만큼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최악의 경우 WKBL은 다섯 구단으로 줄어든다. WKBL은 KDB생명을 인수할 기업을 찾을 때까지 위탁 관리할 업체부터 찾아야 한다. 리그를 탈퇴하는 구단은 한 시즌 운영비를 내도록 규정돼 있어 그 돈으로 2018~19시즌까지만 여섯 구단이 유지될 수 있다. 무엇보다 KDB생명의 모기업인 산업은행의 사정이 녹록치 않다. 지난해 희망퇴직으로 임직원 230여명을 내보내고 점포를 절반 정도 감축하는 등 매각을 준비해 왔다. KDB생명은 농구단 운영에 매년 50억원가량 투입했지만 2016년 102억원의 당기 순손실에 이어 지난해 10월까지 500억여원의 누적 적자를 봐 도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경은(31)은 “이 팀에서 10년 이상 몸담아 더 아쉽다”며 “저희가 고민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앞으로 잘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박영진 감독대행은 “어느 것 하나 선수들에게 확실한 얘기를 못하는 상황이 답답하기만 하다”고 털어놓았다. WKBL 안팎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정치권, 금융권과 연이 닿은 총재가 모기업의 팔을 비틀어 리그를 운영해 온 한계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여자농구의 맥이 끊길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눈] 키 2m, 국내 선수 되고 용병 안 되고?/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오늘의 눈] 키 2m, 국내 선수 되고 용병 안 되고?/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키 199㎝인 애런 헤인즈(SK)는 2018~19시즌 국내 코트에서 뛸 수 있는 반면, 201㎝인 찰스 로드(KCC)는 뛸 수 없다. 2m를 넘는 외국인 선수는 한국농구연맹(KBL) 코트를 떠나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국내 선수에게 같은 기준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KBL 이사회가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발 드래프트를 자유계약으로 바꾸면서 장신 외국인은 2m, 단신 외국인은 186㎝를 넘지 않게 제한하기로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김영기 총재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9월에 이미 10개 구단과 합의했지만, 시행 6개월 전 공표하는 게 맞다는 취지에 따라 이번에 발표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센터 자원의 영입을 막아 국내 센터와 포워드 자원을 키우고 헤인즈와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199㎝) 등 빠른 테크니션들이 재미있고 빠른 농구를 앞장서게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자유계약 시행에 따라 추첨으로 라틀리프를 데려가는 구단이 사실상 외국인을 셋 보유하는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려고 10년 만에 신장 제한을 도입했다고 보는 게 옳다. 잴 때마다 다른 게 키라는 지적에는 과거 드래프트 측정 때 2m 이하로 기록됐으면 그냥 통과시키기로 했다. 귀화해 태극마크까지 단 라틀리프가 뛰지 못할 가능성까지 차단한 것이다. 2m를 훌쩍 넘는 로드 벤슨(DB), 데이비드 사이먼(KGC인삼공사), 버논 맥클린(오리온)은 다음 시즌 다른 리그로 떠나게 됐다. KBL은 한번 시행한 뒤 문제가 생기면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두 외국인의 연봉 합계는 70만 달러로 책정했다. 라틀리프의 연봉은 제외돼 그를 데려가는 구단은 두 외국인 선발에 50~60%만 쓰게 만들 방침이다. 라틀리프는 국내 선수와 달리 1년 내내 월급을 받고, 대표팀 경기 수당도 챙긴다. 국내 선수도, 외국인도 아닌 일종의 ‘돌연변이’다. 특별 귀화한 선수 하나 때문에 외국인 제도의 근간이 흔들리면 리그의 존재 의미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KBL 수뇌부는 외국인 선수 선발 태스크포스(TF)의 목소리를 무시했으며 이들이 제안한 다른 방안은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공언한다. 우리도 정말 수뇌부를 믿어보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근간을 흔드는 일은 최소화하는 게 맞다고 믿는다. bsnim@seoul.co.kr
  • 현대모비스 9연승 달려 KCC와 공동 2위, SK는 한 경기 뒤진 4위

    현대모비스 9연승 달려 KCC와 공동 2위, SK는 한 경기 뒤진 4위

    정말 프로농구 2위 싸움이 볼만해졌다. 현대모비스가 4일 경기 안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6라운드 대결을 106-94로 이기며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덕분에 첫 2위로 올라섰다. 반면 KCC는 9위 오리온에게 75-81로 분패하며 정규리그 33승17패의 성적으로 현대모비스와 공동 2위를 허락했다. 정규리그 1, 2위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3위부터 6위까지는 5전 3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2위와 3위 의 차이는 실로 크다. 현대모비스와 KCC는 남은 네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두 팀은 시즌 맞대결에서 현대모비스가 4승2패로 우위를 보여 동률로 시즌을 마치면 현대모비스가 상위를 차지한다. 여기에다 4위 SK가 kt를 106-105로 간신히 따돌리고 32승18패로 공동 2위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어 세 팀이 물고 물리는 혼전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모비스와 선두 DB는 6일 시즌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어 이 경기 결과가 선두 싸움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삼성을 꺾고 유재학 감독의 프로농구 최초 600승 달성으로 한껏 잔치 기분을 낸 현대모비스는 주말 원정 2연전을 모두 이겼다. 인삼공사는 오세근, 양희종, 큐제이 피터슨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져 속수무책이었다. 현대모비스는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은 지난 2일 kt와 경기에서 50점을 넣은 데 이어 이날도 혼자 48점을 몰아쳤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역대 한국농구연맹(KBL)에서 두 경기 연속 48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KCC는 이날 이겼더라면 선두 DB(35승15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힐 수 있었으나 오히려 선두와 승차가 두 경기로 벌어졌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송창무와 버논 맥클린 두 센터 자원이 잇따라 5반칙 퇴장당해 위기에 몰렸으나 73-68로 근소하게 앞선 종료 1분31초 전 김진유의 3점슛으로 8점 차로 달아났고, 다시 4점 차로 쫓긴 종료 35초 전 허일영의 3점 플레이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리온에서는 최진수가 20점을 넣고, 안드레 에밋과 하승진 수비에 성공해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50득점 활약을 펼친 덕에 가까스로 kt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그의 개인 최다 득점이며 이틀 전 사이먼이 kt를 상대로 작성한 올 시즌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의 종전 최다 득점은 2012년 1월 14일 역시 kt를 상대로 작성한 47득점이었다. 헤인즈는 종료 24초를 남기고 상대 자유투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둘을 모두 넣은 반면 kt는 다음 공격에서 박철호의 슛이 어이없이 빗나가며 분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열세살 194㎝… SK가 이미 ‘찜‘

    열세살 194㎝… SK가 이미 ‘찜‘

    2일 서울 단국대부속중학교에 입학하는 두 농구 꿈나무가 프로농구 SK와 인연을 맺었다.안세환(13·서울 대치초 졸업)과 편시연(13·서울 도곡초 졸업)이 주인공. 지난 1월부터 한국농구연맹(KBL)의 선수 연고제 시행 이후 SK가 지난달 27일 구단 가운데 맨먼저 연고제 등록 선수로 둘을 받아들였다. 유소년 농구에 큰 관심을 기울여 온 SK 구단은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 등에서 유소년 농구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키 194㎝인 안세환의 성장판을 측정한 결과, 210㎝대까지 자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찍 ‘찜’하게 됐다. 편시연도 170㎝의 좋은 체격에다 초등부 레벨을 뛰어 넘는 기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았다. 육상 선수로도 자질을 보였다고 한다.둘은 단대부중에서 엘리트 농구의 첫발을 뗀다. 안세환이 개인기가 조금 처지는 데 반해 편시연은 ‘초등부 김선형’으로 손색이 없다는 게 구단 분석이다. SK는 지속적으로 두 선수를 관리하는 한편,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과 프로 계약 등 다양한 방향을 두고 계속 의견을 나누게 된다. 보통 중·고교에서 농구 선수로 뛰다가 프로 농구에 뛰어드는데 둘은 농구 클럽에서 눈에 띈 사례로 6년 뒤 SK에 입단하면 새로운 바람을 몰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자랜드는 1일 서울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프로 농구 6라운드 대결에서 69-71로 지며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또 미뤘다. 69-69으로 맞선 상황에서 30초를 남기고 공격을 시도하고 공격 리바운드까지 잡고도 종료 2.3초 전 공격권을 넘겼다. 골 밑의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놓쳐 분패했다. 현대모비스는 LG를 88-75로 꺾고 7연승을 내달렸다. KCC는 선두 DB를 78-73으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나며 DB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히고 3위 현대모비스와도 한 경기 승차를 유지했다. DB는 이날 이겼더라면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2로 줄일 수 있었으나 발목을 잡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6위 알 수 없는 안갯속 프로농구

    2~6위 알 수 없는 안갯속 프로농구

    평창동계올림픽에 한눈 팔린 사이에도 프로농구는 2~6위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23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전을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A매치 휴식기를 보낸 한국농구연맹(KBL) 리그가 오는 27일 LG-전자랜드 경기로 재개된다. 팀당 예닐곱 경기를 남긴 가운데 선두 DB가 35승13패로 2위 KCC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려 여유롭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태세다. 6강 구도는 잡혔으나 2~6위가 확정되지 않은 데다 변수도 적지 않다. 공동 3위 현대모비스와 SK(30승17패)는 KCC에 한 경기만 뒤져 있을 뿐이다. 공동 5위 전자랜드와 KGC인삼공사(27승21패)도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한 계단 위라도 오르겠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규 2위까지 4강 PO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6강 PO를 벌여 승자가 각각 1, 2위와 맞붙는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가 끝날 때까지 홈 어드밴티지라도 얻기 위해서는 한 계단이라도 올라서야 한다. 아울러 6강에 든 팀들은 정규리그 상대 전적을 따져 유리한 대진을 만들기 위해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게 된다. KCC는 인삼공사에 5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고 인삼공사는 전자랜드에 5승1패로 강했다. 또 DB는 SK와 전자랜드에 각각 4승1패와 4승2패로 강했다.한편 은퇴 투어를 벌여 오던 김주성(39·DB)은 이날 홍콩과의 경기 하프타임에 16년의 땀이 밴 국가대표 유니폼과 작별했다. 그는 19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대회(현 농구 월드컵)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까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한국은 홍콩을 93-72로 완파하고 2승1패로 중국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라건아’ 리카르도 라틀리프(28·삼성)는 13득점 9리바운드로 성공적인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그의 진짜 쓰임새는 오는 26일 난적 뉴질랜드와의 4차전에서 확인하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4월 결혼’ 두경민, 임수현 향한 비난에 “당신들 면상 짓눌러 버릴거야”

    ‘4월 결혼’ 두경민, 임수현 향한 비난에 “당신들 면상 짓눌러 버릴거야”

    농구선수 두경민이 배우 임수현과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이어진 악성댓글에 분노를 표했다.오는 4월 7일 배우 임수현(30)과 결혼 소식을 전한 농구선수 두경민(28·원주 DB)이 SNS에 올린 심경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임수현과 두경민은 열애 3년 만에 결혼을 발표,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4월은 챔프전이 있는 시기임에도 시즌 중에 결혼식을 올리는 두경민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두경민 측은 “4월에 챔프전이 있는데 KBL에서 발표한 스케줄을 보면 일단 7일에는 경기가 없다”며 “만약 변경된다면, 결혼식을 마치고 와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 결혼식 날짜를 바꾸는 것은 어렵다. 길일로 받은 날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두경민이 이 같은 입장을 내놓으면서 프로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 일부 네티즌은 두경민과 그의 예비신부 임수현의 SNS에 악성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네티즌의 악성댓글을 본 두경민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다시 한 번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보고 가족이 될 사람이 상처를 받았다. 왜 굳이 가족을 건드렸는지 모르겠다”며 “손가락을 잘못 사용한 대가를 받게 해줄 테니 경찰서에서 보자”라고 강경하게 대처할 것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선처 같은 소리는 개나 주시고, 지구 끝까지 가서 당신들 면상 내가 짓눌러 버릴라니까 어디 보자”라며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경민은 또 “가족은 건드리면 안 되지, 내가 뭐라고 나로 인해 내 가족을 건드려. 니들이. 두서없이 썼지만, 너희는 각오해도 좋을 거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두경민의 이러한 태도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두경민이 4경기째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불만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현재 두경민과 예비신부 임수현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한편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두경민은 지난 2013년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입단, 데뷔부터 화려한 실력을 주목을 받은 선수다. 예비신부 배우 임수현은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방송에 데뷔, ‘지성이면 감천’, ‘감자별’, ‘왕의 얼굴’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경기 맥 끊는 과한 이벤트…농구팬들 발길도 끊길라

    1년에 한 번뿐인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선수들에게 승부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일 장을 제공한다. 관중에겐 스타들과 모처럼 호흡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4일 올스타전은 예년에 견줘 많은 준비가 돋보였다. 덩크슛 콘테스트 심사에 전문가와 팬들의 의견을 함께 반영한 것이나 선수 소개할 때 미리 공모한 팬들이 함께 등장해 춤이나 동작, 멘트로 호흡을 맞춘 것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터이다. 올해 이 무대에 설 줄 정말 몰랐다는 김주성(DB)이 은퇴에 앞서 작별 인사를 나누고, 평생 아들의 경기를 관전하는 게 인생의 낙이었다는 부모님과 마지막 올스타전을 뛰는 의미를 곱씹도록 한 것도 좋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이 부족한 인력에도 퍽 애썼다. 그러나 많은 이벤트가 작전 타임이 불릴 때마다 불쑥불쑥 끼어들어 정작 올스타전의 중심이어야 할 경기 흐름을 끊어 놓은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오후 4시 8분 시작된 경기가 끝난 게 6시 30분이었다. 대표적인 이벤트가 ‘공포의 자유투’. 자유투를 놓칠 때마다 개그맨들이 코트에 난입해 선수를 혼내 줬는데 ‘오세근 매직팀’이 자유투 넷을 모두 놓치고, ‘이정현 드림팀’이 자유투 8개 중 셋을 놓치는 바람에 일곱 차례나 등장했다. 처음에야 색다른 시도라 눈길을 끌었지만 되풀이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식상해졌다. 자유투 성공률이 각각 ‘제로’와 38%였다는 얘기니 씁쓸해진다. 매직팀의 2점슛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66%와 18%, 드림팀은 59%와 36%에 그쳤다. 드림팀의 117-104 승리는 3점슛 성공률에서 갈린 셈이다. 정규리그에서야 상대가 집요한 수비를 펼친다니까 그렇다치고, 마음대로 슛을 쏘게 놔두는 올스타전에서도 너무 낮은 성공률이다. 매직팀이 리바운드 수에서 62-43으로 앞선 것을 턴오버 17-10으로 남발하며 다 까먹은 탓도 있다. 관중 감소 등 프로농구 위기를 논하는 요즈음 해법은 역시 경기력에서 찾을 수밖에 없음을 역설적으로 보여 준 게 이번 올스타전이라면 과연 지나칠까.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WKBL, 신한銀 오심 제소 기각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1일 김정은(우리은행)과 카일라 쏜튼(신한은행)이 경기 도중 충돌한 상황과 관련해 3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신한은행의 제소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쏜튼이 김정은에게 팔꿈치를 들어 가격한 게 맞아 U파울 선언이 적절했으며, 신동재 주심이 부심들과 협의해 비디오 판독을 하도록 결정해 신한은행의 문제 제기에 모두 기각 결정을 내렸다.
  • [프로농구] 모비스 ‘무적 8연승’

    현대모비스가 790일 만에 파죽의 8연승을 내달렸다. 모비스는 29일 경기 고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오리온과의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대결을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29득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과 레이션 테리의 3점슛 세 방 등 19득점 4리바운드 활약을 엮어 87-80 완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8연승을 내달리며 17승11패로 KGC인삼공사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어느새 선두 DB와의 승차도 2.5경기로 좁혔다. 3쿼터까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쳐 66-66 동점이었으나 오리온은 갑자기 4쿼터 5분 동안 4-11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때 벌어진 점수 차가 경기 종료까지 이어졌다. 저스틴 에드워즈가 3점슛 네 방 등 28득점, 버논 맥클린이 27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최진수만 12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 모비스를 상대로 4연패 수모를 당했다. 오리온은 31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농구영신 매치’를 SK와 벌인다. 지난해에는 밤 10시 이곳 경기장에 6083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올해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고 경기 시작도 오후 9시 50분으로 당겼다. 경기가 끝나면 팬들과 함께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을 하고 SK 선수단이 ‘지금 이 순간’을 합창한다. 한편 KBL은 29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전날 경기 도중 심판에 불필요한 행동을 해 언스포츠맨라이크(U)파울, 정효근과 말싸움을 벌여 테크니컬파울을 잇따라 받아 퇴장당한 찰스 로드(KCC)에게 200만원, 로드를 뒤에서 밀친 박찬희와 테크니컬파울을 받은 정효근(이상 전자랜드)에게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주성 은퇴 기념 한정판 액자형 유니폼 32개 팬들 응모로 나눈다

    김주성 은퇴 기념 한정판 액자형 유니폼 32개 팬들 응모로 나눈다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단장 신해용)가 ‘영원한 레전드’ 김주성(38)의 은퇴 시즌 행사를 위해 제작한 기념 유니폼을 팬들도 소장할 수 있도록 팬 응모 행사를 진행한다. 김주성의 등번호와 똑같이 32개 한정판으로 제작하는 은퇴 시즌 기념 유니폼은 가로 35㎝, 세로 51㎝ 크기고 유니폼 아래 쪽에 김주성의 친필 서명과 넘버택을 부착하고 고급 액자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팬 응모 행사는 주말에 펼쳐지는 원주 홈 다섯 경기와 구단별 원정 경기 최종전 아홉 경기, 그리고 새해 1월 14일 열리는 한국농구연맹(KBL) 올스타전 때 관중 출입구에서 판매하는 응모권을 구입한 팬들을 대상으로 하프타임에 추첨해 1명에게 기념 유니폼을 전달하게 된다. 응모권은 장당 1000원에 판매되며 한 사람이 최대 5장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권 판매 수익금은 KBL, 10개 구단, 김주성이 공동으로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DB의 원주 홈 경기는 새해 첫 날, 2월 10일과 18일, 3월 1일과 11일 열리며 구단별 원정 경기는 1월 5일 잠실과 24일 부산, 2월 3일 전주와 4일 잠실, 7일 인천, 11일 안양, 17일 고양, 3월 3일 창원과 6일 울산 등 아홉 차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양희종 3점포 7방… SK 잔칫상 엎었다

    [프로농구] 양희종 3점포 7방… SK 잔칫상 엎었다

    ‘마스크맨’ 양희종(KGC인삼공사)이 3점포 일곱 방으로 SK 잔칫상을 엎어버렸다.코뼈를 다쳐 마스크를 쓴 채 연일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양희종은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벌인 SK와의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대결에서 24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으로 99-83 완승에 앞장섰다. 한국농구연맹(KBL) 사상 최초로 홈 250만 관중을 돌파한 홈 팀의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양희종은 경기 뒤 “김승기 감독도 자신 있게 쏘라고 계속 주문해 따랐다. 안 들어갈까 초조해 하기보다 몇 개나 들어갈까 궁금해하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털어놓았다. 1쿼터부터 그의 독무대였다. 3점슛 4개를 연거푸 집어넣는 믿기지 않는 집중력을 뽐냈다. 5개째는 실패했다. 2쿼터에도 양희종은 채 3분이 되기도 전에 3점슛 두 방을 더 꽂았다. 이때 벌써 2015년 2월 5일 오리온전 5개를 넘어 개인 한 경기 최다 3점슛을 경신했다. 하지만 SK는 정재홍의 3점슛 세 방을 앞세워 전반을 35-43으로 따라붙었다. 3쿼터 1분 만에 양희종이 3점슛을 실패한 뒤 1분 뒤 9개째 던진 3점슛이 림에 꽂혀 시즌 개인 최다 득점도 고쳐 썼다. 데이비드 사이먼, 강병현, 큐제이 피터슨도 차례로 3점을 꽂아 인삼공사는 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61-46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CC와의 성탄 매치를 연장 끝에 분패하며 3라운드 전승을 놓쳤던 인삼공사는 SK에 대신 분풀이를 하며 현대모비스를 밀어내고 단독 4위가 됐다. 최부경이 빠져 골밑이 허술해진 SK는 전자랜드에 81-77로 역전승을 거둔 KCC에 2위를 내주고 한 계단 내려앉았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34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찰스 로드가 3쿼터 초반 박찬희를 거칠게 밀어내며 U(언스포츠맨)파울을, 정효근과 언쟁을 벌이다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연거푸 받아 퇴장당해 위기에 몰렸지만 오히려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 종료 16초를 남기고 에밋이 브랜든 브라운의 슛을 블록해낸 것도 결정적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케이토토, 토토 아이디어 공모… 불법 도박 근절

    [상생경영 특집] 케이토토, 토토 아이디어 공모… 불법 도박 근절

    올해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펼친 다양한 행사들은 국내 스포츠계와 팬들이 어떻게 상생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모범 답안이었다. 무려 8만 7407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스포츠토토 아이디어 공모전’은 건전한 레저 게임인 스포츠토토의 즐거움을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었지만 동시에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의 메시지도 담았다. 건강한 구매와 건전한 스포츠레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매달 찾아오는 건전구매 이벤트’도 매달 1만~3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특히 지난 4월 ‘새 봄. 새로운 시작!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건강한 토토생활 즐기기’ 캠페인은 3만건의 조회수를 올리며 많은 스포츠팬들에게 셀프 진단과 평가, 구매 계획을 세우도록 유도해 건강한 참여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6월 10~11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스포츠토토 빅매치 2017’은 스포츠 현장에서 펼쳐진 뜨거운 이벤트였다. 강아정과 김단비, 강이슬, 박혜진 등 여자프로농구(WKBL) 스타들이 농구팬들과 실제 슛 대결을 펼치며 한데 어우러졌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이창호·이세돌 맥심배 맞대결 20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9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 대진 추첨에서 이창호(왼쪽·42) 9단과 이세돌(오른쪽·34) 9단이 토너먼트 상대로 뽑혔다. 입신(入神·9단의 별칭)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 첫판부터 거물 대결이다. 두 사람의 대결은 70번째다. 상대 전적에서 이창호 9단이 36승33패로 앞선다. 하지만 맥심배에선 이세돌 9단이 다섯 차례 정상을 차지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대회 총상금 2억원, 우승상금 5000만원이다. 24일 WKBL 20주년 올스타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7~18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올해 WKBL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레잇(great) 투게더’라는 타이틀 아래 옛 스타들도 함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선수들과 감독 추천 선수들이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팀으로 나뉘어 맞붙는 경기에 앞서 WKBL 20년을 빛낸 선수 12명 ‘그레잇 12’를 초청해 기념식을 연다. 외국인 선수들이 댄싱퀸 배틀도 펼친다.
  • ‘美서 유턴’ 이대성 오늘 KBL 복귀전

    ‘美서 유턴’ 이대성 오늘 KBL 복귀전

    미국프로농구(NBA)의 하위 리그인 G리그에 도전하고 국내로 돌아온 이대성(27·현대모비스)이 21일 복귀전을 치른다.이도현 모비스 사무국장은 20일 전화통화에서 “이대성의 이적동의서가 오후에 도착해 21일 SK와의 3라운드 대결에 나서게 된다”며 “구단으로선 양동근 혼자 맡아 오다시피 해 온 앞선 수비의 부담을 덜 수 있어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G리그에서 뛰었지만 입지를 다지지 못해 11경기 평균 2.5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방출돼 지난 12일 귀국했다. 그 뒤 2군에서 체력을 끌어올리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대성의 복귀는 상승세를 탄 모비스에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이대성은 상무 전역 후 일곱 경기에 평균 29분여를 뛰며 7.7득점 5.6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이 조금 모자랐지만 팀 내 국내 선수 리바운드 2위, 어시스트 3위였다. 주장 양동근은 “지금도 그와 부딪히면 금방 나가떨어진다”며 피지컬에서 최고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종현은 “대성이 형이 앞선에서 뛰어 줄 경우 동근이 형이 체력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며 “수비 때 푸시에도 장점이 있다. 공격에서는 2대2를 맞춘다면 좋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재학 감독은 “커다란 변화를 점치긴 어려울 것 같다. 우리 팀에서 시즌을 풀타임으로 뛴 적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선 가용 인원이 늘어나는 정도”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대성의 G리그 경기 기록을 일일이 확인하고, 이대성에게 복귀를 권할 정도로 유 감독은 그의 합류를 바란 터다. 게임 리딩뿐 아니라 득점과 드라이브인 등을 즐기는 그가 양동근의 뒤를 받쳐야 한다는 전략적 포석도 작용했다. 모비스는 시즌 들어 가장 긴 4연승을 내달려 13승11패로 5위에 올랐다. SK와 KCC를 만나는 등 다음달 초까지 버거운 일정이 이어져 이대성이 양동근의 부담을 덜어 준다면 모비스는 상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삼공사 3점슛 13개로 SK 격파 6연승, 어느새 승차 3경기

    인삼공사 3점슛 13개로 SK 격파 6연승, 어느새 승차 3경기

    KGC인삼공사가 3점슛 13개로 선두 SK를 격파하고 6연승 콧노래를 불렀다. 인삼공사는 19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SK와의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고비마다 터진 3점포를 앞세워 86-74 완승을 거뒀다. 6연승을 내달린 인삼공사는 14승10패로 4위를 지켰고, SK(17승7패)와의 승차도 3경기로 좁혔다. 인삼공사는 3점슛 31개를 던져 13개를 집어넣었다. 큐제이 피터슨이 5개, 양희종과 전성현이 3개씩을 터뜨렸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0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두 팀은 2쿼터까지 38-38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3쿼터 초반 5분 인삼공사가 16-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전성현과 양희종, 피터슨이 잇따라 쏘아올린 3점슛이 기폭제가 돼 3쿼터 종료 5분21초를 남기고 54-44로 달아났다. SK가 김민수의 3점과 애런 헤인즈의 덩크슛으로 추격했지만 인삼공사가 61-56으로 앞선 채 쿼터를 끝낸 뒤 4쿼터 초반 오세근의 연속 득점과 사이먼의 득점, 전성현의 3점까지 더해져 5분35초를 남기고 73-6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헤인즈는 역대 다섯 번째로 한국농구연맹(KBL) 통산 8900득점을 넘었다. 경기를 마치며 통산 득점은 8910점으로 서장훈(1만 3231득점), 김주성(1만 124득점), 추승균(1만 19득점), 문경은(9347득점)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은 인천 삼산체육관을 찾아 전자랜드를 98-91로 물리쳐 전자랜드를 4연패로 몰아넣으며 인천 원정 6연승을 기록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부상으로 빠진 뒤 4연패 뒤 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전자랜드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이상민 삼성 감독은 라틀리프의 부상이 생각보다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며 얼굴이 어두웠지만 팀은 라틀리프 없는 데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2쿼터 막판 연속 속공에 성공하며 48-43으로 앞서나갔다. 3쿼터에서 문태영의 득점으로 77-68로 달아난 삼성은 4쿼터에서는 김태술의 3점슛과 마키스 커밍스의 득점으로 7분 20초를 남기고 84-69로 달아났다. 상대 브랜던 브라운이 3쿼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려 코트에 나서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삼성은 브라운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전자랜드에 경기 종료 4분8초를 남기고 88-8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칼 홀의 2점에 이어 김동욱이 3점슛을 꽂아넣은 뒤 전자랜드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커밍스가 27점, 홀이 23점을 넣은 것을 비롯해 문태영(15점), 김태술(13점), 김동욱(10점), 이관희(10점) 등 코트에 나온 10명 가운데 득점에 성공한 6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한 것이 승인이었다. 전자랜드는 19개의 턴오버로 자멸했고, 삼성은 14개의 스틸로 상대의 혼을 빼놓았다. 김태술이 4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매서운 손맛을 보여준 것도 빼놓을 수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DB의 원클럽 맨 김주성 “시즌 마치고 은퇴하겠다”

    DB의 원클럽 맨 김주성 “시즌 마치고 은퇴하겠다”

    프로농구 DB의 ‘원클럽 맨’ 김주성(38)이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한다. 김주성은 18일 DB 구단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 생활에 대한 많은 미련과 아쉬움이 있지만 한 팀에서 많은 것을 이루면서 즐거운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며 “마지막 1년 동안 행복한 농구를 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고 마지막 시즌까지 후배들의 성장을 도우며 즐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에 팀 동료 특히, 어린선수들에게 고맙고 대견스럽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이어 “남은 시즌 동안 존경하는 부모님과 가족,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DB는 새해 첫날 강원 원주 홈 경기부터 김주성의 은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니폼 상의 왼쪽에 김주성의 등번호 32번과 이름을 표기하고 원주종합체육관 코트에는 3점라인 안쪽에 숫자 “32”를 새겨놓고 시즌 동안 경기를 진행한다. 선수로 지내는 동안 금메달 연금 기부를 비롯해 드림플러스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온 김주성은 나눔의 은퇴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32개 한정판으로 제작한 기념 유니폼을 원정 팀이 찾는 시즌 마지막 경기의 상대에게 전달하고 유니폼 추천 팬 응모 행사를 진행해 마련되는 수익금은 한국농구연맹(KBL), 10개 구단, 김주성이 공동으로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부산 동아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뒤 200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원주 TG삼보(현 원주 DB)에 지명됐으며 이후 16시즌을 같은 팀에서만 뛰었다. 2002~03시즌 TG삼보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김주성은 이후 2004~05, 2007~08시즌에도 팀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국내 최고의 선수로 리그를 평정했다. 2002~03시즌 신인상, 2003~04시즌과 2007~08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004~05시즌과 2007~08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도 수상했다. 정규리그 711경기에 나와 평균 14.2점을 넣고 6.1리바운드, 2.7어시스트, 1.4블록슛을 기록했다. 16시즌 통산 1만 124점을 넣어 1만 3231점의 서장훈(43·은퇴)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고, 리바운드 역시 4366개로 서장훈의 5235개에 이어 2위 기록을 보유했다. 블록슛 1028개로 프로농구에서 유일하게 1000개를 돌파한 선수이기도 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양동근 30득점 현대모비스 4연승, 단일 구단 최초 600승

    양동근 30득점 현대모비스 4연승, 단일 구단 최초 600승

    맏형 양동근(현대모비스)이 30득점으로 폭발하며 통산 600승 달성을 자축했다. 양동근은 17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점슛 다섯 방 등 30득점 7리바운드 활약으로 89-82 승리에 앞장섰다. 그의 시즌 최다 득점이다. 파죽의 4연승을 내달린 현대모비스는 13승11패로 5위로 올라섰고 DB는 홈 연승을 4연승에서 마감하며 15승8패로 3위 제자리를 맴돌았다. 모비스는 기아 시절을 포함해 KBL 단일 구단 최초로 600승을 달성했다. LG가 558승,삼성이 527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다만 DB는 삼보 TG의 성적까지 포함하면 603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DB가 TG 소속 선수들을 인수한 뒤 신규 창단 형식으로 KBL에 합류했기 때문에 DB만 따져 370승이다. 모비스는 함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21-12로 1쿼터를 마친 후 2쿼터에서도 DB의 추격을 따돌렸다. 3쿼터 들어 로드 벤슨이 연속으로 득점과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후반에 강한 디온테 버튼이 살아나면서 DB가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그때마다 양동근이 3점슛을 꽂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DB는 두경민의 3점슛을 앞세워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김주성의 3점포가 말을 듣지 않고 모비스가 자유투 득점을 차곡차곡 챙기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은 네 번째 ‘전준범 데이’였는데 전준범은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찾아온 원정 팬들 앞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7점을 넣는 데 그쳤다. ‘전준범 데이’는 등번호 17번인 전준범이 지난 2014년과 2015년 12월 17일 경기에서 종료 직전 불필요한 파울을 범하며 유재학 감독으로부터 엄청난 지청구를 들어 지난해부터 기념일로 정해졌다. DB에서는 버튼이 20점을 넣고 로드 벤슨도 1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으나 안방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LG는 전주체육관을 찾아 강팀 KCC에 후반 역전극을 펼치며 84-78로 이겼다. LG는 30-4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으나 에릭 와이즈와 제임스 켈리의 쌍끌이 활약 속에 3쿼터에 1점 차까지 바짝 쫓아간 후 4쿼터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켈리가 20득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시래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9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CC에선 전태풍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안드레 에밋이 3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CC는 16승8패로 2위, LG는 9승14패로 8위를 지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리플더블, 정규시간과 연장 구분해 집계해야 하지 않나

    트리플더블, 정규시간과 연장 구분해 집계해야 하지 않나

    애런 헤인즈(SK)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2015~16시즌 한 차례에 그치더니 이번 시즌 22경기 만에, 벌써 네 번째다. 헤인즈는 지난 14일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3라운드 대결 2차 연장까지 43분52초를 뛰어 23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리그 통산으로는 역대 118호다. 시즌별로 2000~01시즌이 21차례로 가장 많았다. 한 번도 없었던 시즌도 세 차례(2008~09, 2012~13, 2013~14)였다. 개인 통산으론 앨버트 화이트(동부)가 10회로 가장 많았고, 리온 데릭스(SBS)와 주희정(삼성), 크리스 윌리엄스(오리온스)가 8회, 현주엽(LG)과 조니 맥도웰(모비스)이 7회, 신기성(전자랜드)과 마르커스 힉스(오리온스), 버나드 블런트(LG)가 4회로 뒤를 이었다. 이상민(삼성)과 강동희(LG), 김주성(동부), 김승현(삼성), 존 와센버그(SK)가 3회로 공동 10위를, 허재(TG삼보)와 대릴 프루(LG), 아티머스 맼클래리(오리온스), 마이클 크레익(삼성)이 2회로 공동 15위로 뒤를 이었다. 헤인즈의 네 차례 트리플더블은 화이트(8회), 데릭스(7회), 윌리엄스(6회)에 이어 힉스와 나란히 단일 시즌 4위 기록이다. 이제 3라운드 중반임을 감안하면 화이트와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정규시간 안에 달성하는 것과 연장에서 달성하는 기록의 질적 차이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KBL은 구분하지 않는다. 헤인즈는 두 차례 연장에서, 그것도 지난달 12일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2차 연장에서 작성했다. 한 시즌 최다 1위 화이트는 여덟 차례 가운데 연장에서 딱 한번 해냈고, 데릭스와 윌리엄스, 힉스 모두 정규시간 안에 작성해 네 차례 가운데 절반을 연장에서 작성한 헤인즈보다 윗길일 수밖에 없다. 헤인즈를 빼놓고 유일하게 올 시즌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오세근(KGC인삼공사)은 정규시간 안에 작성했다. 아무래도 연장을 치러 같은 기록을 낸 선수보다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경기력 저하 탓에 연장 승부가 늘어 덩달아 트리플더블도 늘어난다”는 일부 팬들의 지적을 새겨들었으면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오심·오심·오심… 쉬쉬하는 KBL

    [프로농구] 오심·오심·오심… 쉬쉬하는 KBL

    “판정 불신 우려” 감추기 급급 한국농구연맹(KBL)이 두 경기의 결정적 오심을 인정하고도 공표하지 않아 입길에 오르고 있다. KBL은 오리온이 지난 8일 SK전을 놓고 신청한 심판설명회를 11일 열어 84-84로 맞선 4쿼터 종료 1초 전 애런 헤인즈(SK)가 저스틴 에드워즈(오리온)의 팔을 친 데 대해 자유투를 줘야 했다고 오심을 인정했다. 또 오리온이 84-80으로 앞선 4쿼터 종료 29초 전 이진욱(오리온)의 드리블 동작을 ‘캐링 더 볼’로 판정한 것도 잘못이었다고 인정했다. 지난 6일 SK와의 경기와 관련해 KCC가 신청한 심판설명회에서도 오심이 인정됐다. 이정현(KCC)이 3쿼터 종료 24초 전 골밑슛 과정에서 공격자 반칙을 지적받아 득점 무효가 됐고, 판정에 항의하던 추승균 KCC 감독에게 테크니컬 반칙이 선언되면서 자유투 하나와 공격권이 SK에 주어져 61-66으로 쫓아가던 KCC는 흐름을 빼앗겼다. 세 사안 모두 구단들이 언론에 설명해 비로소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SK에 유리한 오심이 이어지고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비등했다. 농구 관련 게시판에는 ‘SKBL’이란 비아냥까지 나돌고 있다. 그런데도 KBL은 판정을 둘러싼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며 심판설명회 일정이나 내용을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12일 SK-DB전에서도 석연찮게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SK가 78-66으로 앞선 4쿼터 종료 5분27초를 남기고 DB가 테리코 화이트의 공격을 저지하고 속공에 나서려던 참에 휘슬이 불렸다. 심판은 ‘볼 데드’ 상황에 해야 하는 비디오 판독을 하겠다고 했다. 나중에 김주성(DB)이 넘어진 화이트를 고의적으로 밟았는지 확인하려고 했다는 설명이 따랐지만, 속공 흐름을 끊고 판독하는 게 적절했느냐는 입방아를 낳았다.한편 KGC인삼공사는 13일 경기 안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오리온을 92-75로 격파하고 4연승과 함께 오리온 상대 4연승을 내달리며 4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오리온은 3연패에 빠졌다. LG는 창원 홈으로 불러들인 꼴찌 kt를 79-75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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