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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종 감염균 동시진단 DNA칩 개발

    인체 감염 질환의 원인균 44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DNA칩이 산학연 공동연구에 의해 개발됐다. 메디제네스㈜는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팀,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 김준명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감염질환에 자주 나타나는 주요 원인 균주 44종을 신속하게 밝힐 수 있는 DNA칩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44종의 감염질환 원인균 진단 DNA칩을 개발, 상용화한 것은 세계 처음이다. 이 DNA칩은 작은 유리판에 감염질환을 일으키는 균주의 특정 DNA 염기서열과 결합할 수 있는 DNA 조각을 심은 것으로, 균주에서 추출한 DNA와 칩에 심어진 DNA가 어느 위치에서 결합하는지에 따라 원인균을 쉽게 밝혀낼 수 있게 설계됐다. KAIST 이상엽 교수는 “핵심기술은 우리가 자체적으로 염기서열을 밝혀 그 서열에 관한 특허를 확보했고 이들로 만든 DNA 조각을 이용해 매우 효과적으로 감염균주를 밝혀내는 데 있다.”며 “대학과 벤처회사가 DNA 칩을 만들고 의대에서 임상시험을 하는 바람직한 형태의 협력연구가 결실을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번의 검사로 14시간 이내에 여러 균주를 동시에 검색,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감염질환 치료를 위해 과다하게 소요되는 항생제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당 2∼3번의 원인균 배양이 이루어지는 기존 검사방법에서 탈피, 한번의 검사로 진단이 가능해 검사비용만 연간 수백억원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출원 중인 이 기술은 현재 예비임상시험을 마친 뒤 대규모 임상시험이 연세대 의대팀에 의해 진행 중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에듀엑스포 2005’ 올 가이드] 교육의 과거·미래 한눈에 본다

    [‘에듀엑스포 2005’ 올 가이드] 교육의 과거·미래 한눈에 본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는 ‘2005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가 1일 개막됐다.14일까지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이번 에듀 엑스포는 ‘인재강국, 교육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행사, 강연, 체험학습 등으로 꾸며진다. 중간고사를 마친 초·중·고교생들의 현장학습의 장으로, 자녀와 함께 즐기며 배우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 ‘에듀 엑스포 2005’를 활용해 보자. 주요 전시장과 행사를 중심으로 관람 포인트를 짚어본다. 이번 에듀 엑스포에서는 관람객이 체험을 통해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난 1996년의 첫 교육개혁박람회 이후 9년 만에 개막된 이번 박람회는 19개의 전시관이 운영되고 많은 국제·국내 세미나와 문화공연이 열리는 ‘종합 교육박람회’다. ●5개의 전시 존(zone) 교육박람회의 핵심은 5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 전시장이다. 주제존에서는 우리 교육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를 5개 시대로 구분해 우리 교육의 발전과정을 전시한 교육역사관이 특히 눈길을 끈다. 풍금, 조개탄 난로, 나무 책걸상, 교련복 등이 전시된 1960년대 교실은 학부모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학생들에게는 옛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를 쉽게 풀어 보여주는 ‘손바닥으로 역사가리기’ 등은 교육효과도 만점. 딱지치기, 구슬놀이 등 학창시절 추억의 놀이와 지금은 사라진 국민체조와 체력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미래의 교육 환경과 세계 속 한국 교육의 위상을 살펴보는 전시관도 마련돼 있다. 대학교육혁신존에서는 전국 40여개 주요대학의 특성화 학과와 입시제도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KAIST는 로봇 축구경기 시연으로 발걸음을 붙잡고 순천향대는 즉석 건강검진을, 한국외대는 영어 클리닉 센터를 운영한다. 즉석에서 입시 상담도 해준다. 지역교육혁신존에서는 16개 시·도 교육청의 우수사례를 소개해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기·선박 시뮬레이션(인천), 장애 체험(대구), 합성사진을 이용한 ‘미래의 나’ 체험(서울), 비빔밥 퍼레이드(전북), 신기한 과학 체험(대전), 녹차 쿠키 만들기(전남)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있다. 하루씩 돌아가며 특정 시·도 교육청의 날도 마련된다. 테마체험존은 과학체험관과 영재교육체험관, 멘토링을 통해 여성의 이공계 진출을 돕는 WISE(woman into science & engineering) 체험관, 목공예·한지공예 등을 배우는 전통공예체험관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관이 운영된다. 교육산업체존에는 삼성전자 등 70여개의 e러닝 업체가 참여해 각종 교육 기자재와 소프트웨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초청강연·문화행사도 풍성 각종 초청강연과 문화행사, 이벤트도 풍성하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공적 진로지도와 지식 경쟁력 제고 방안을 위한 학부모 워크숍에 참여해볼 만하다. 독서교육, 성교육, 직업 전망 등 주제도 다양하다.‘창의력 계발을 위한 과학교육’‘우리아이를 위한 성교육과 EQ개발’‘우리 자녀의 용돈 교육’‘이보영의 영어공부 비밀노트’ 등 초청강연도 유익하다. 청소년들은 초청강연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프로듀서 출신 교수 주철환, 마술사 최현우, 요리사 이상정, 아나운서 김성주 등이 강사로 나선다. ‘진정한 한·일 우호관계를 위한 반성과 제언’‘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국제 세미나’‘학교교육에서 e러닝의 이해와 활용방안’‘2008학년도 이후 대입전형 모델 탐색’ 등 다양한 주제의 국제·국내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실내·외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와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최현우·오은영의 마술 공연, 국군 의장대 시범, 각 학교의 특기적성 공연, 대학 동아리의 댄스·응원 공연, 난타, 국악, 뮤지컬 등이 14일 내내 마련돼 박람회의 재미를 더한다. 우리 교육 100년을 한 눈에 보여주는 ‘한국교육 100년 사진공모전’ 등 부대행사도 볼 만하다. ●셔틀버스 운행, 워크숍은 미리 신청해야 이번 에듀 엑스포는 매일 오전 10∼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 국민의 참여를 위해 모든 행사는 무료다. 초청강연과 워크숍, 국내외 저명인사 특강 등은 박람회 홈페이지(eduexpo2005.com)에서 해당 행사 전날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기차를 이용한 지방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 용산역, 행신역과 박람회장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박람회 홈페이지나 expo@kedi.re.kr, 전화 (02)3460-0143 또는 (031)995-8600.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생산·저장·이용 3大기술 ‘관건’ 연료전지가 발전소 대체할 날도

    미래 ‘과학 한국’을 이끌 ‘원투 펀치’로 생명공학기술(BT)과 수소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과학 및 경제의 ‘대들보’ 역할은 정보기술(IT)과 석유가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의 진전으로 BT 수요가 IT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석유자원 고갈 및 환경오염 등에 직면한 인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인 수소에 눈을 돌리고 있다.BT 산업 및 수소 경제를 앞당기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과 현주소를 살펴본다. ‘수소 경제’의 원리는 간단하다. 물(H2O)을 구성하고 있는 수소와 산소를 분해한 뒤 발열량이 석유와 석탄에 비해 2∼4배 가량 높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이어 연소된 수소는 다시 산소와 결합, 물로 변하게 된다. 이처럼 수소 경제는 기존 ‘석유 경제’와 달리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에너지를 무한정 이용할 수 있는 체계인 셈이다. ●수소 생산, 방식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 수소 경제로 전환하려면 수소를 만들고 저장하고 이용할 수 있는 ‘3대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위해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은 이미 1990년대에 기술개발에 뛰어들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00년대 이후 관심을 갖기 시작, 선진국에 10년가량 뒤처진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와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등 기술격차를 차츰 줄여나가고 있다. 먼저 지난 2003년 출범한 ‘수소에너지 제조·저장·이용기술 개발사업단’은 천연가스를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키는 열분해 방식으로 시간당 20㎥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수소자동차 4∼6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 올해 안에 개발이 마무리된다. 이 때문에 대전 대덕연구단지에는 하루 10∼15대의 수소자동차에 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도 설치됐다. 김종원 사업단장은 “내년부터는 태양이나 바람을 이용,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초고온가스로’(VTGR)를 이용한 수소 생산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VTGR는 원자로에서 섭씨 900∼1000도의 초고온 상태를 만들어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을 수 있다. 박창규 소장은 “100㎿나 300㎿급 VTGR를 제작, 연간 1만∼3만t의 수소를 생산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면서 “수소 3만t은 수소자동차 15만대에 연료를 공급하고, 연간 1000만t의 탄산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2016년쯤 VTGR를 이용한 수소 생산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소 경제의 핵심은 연료전지 수소개발사업단은 350기압의 고압 상태에서 수소를 저장하는 장치를 개발, 현재 성능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김 단장은 “내년부터는 나노소재를 이용한 700기압의 저장장치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는 일반 자동차의 주행거리와 맞먹는 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의 수소 저장 기술로는 350기압 이상으로 압축하거나, 섭씨 영하 253도의 극저온으로 ‘액체수소’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 하지만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흔 교수팀은 수소를 얼음 속에 가둘 수 있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발견, 저장장치 제작비용을 획기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수소를 실제 이용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정유사, 엔지니어링회사, 벤처기업 등이 핵심기술 개발에 속속 뛰어들어 있으며 그 중심부에는 연료전지가 자리잡고 있다. 연료전지는 연료의 산화에 의해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일종의 발전기다. 태양력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효율이 낮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연료전지에 저장할 수밖에 없다. 특히 고효율·고성능의 연료전지가 보편화될 경우 발전소가 없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같은 가능성 때문에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030년 수소 연료전지 시장이 연간 1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맥락에서 삼성전자는 5∼10년 후를 대비해 연료전지 분야를 중점육성한다는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연료전지 개발과 실용화는 ‘수소연료전지사업단’이 주도하고 있다. 사업단은 오는 2012년까지 가정·건물·전력용 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를 보급해 상품화한다는 구상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바이오산업 ‘황금알 거위’ 세계 바이오시장은 지난 2000년 기준 540억달러로 적지 않은 규모지만 반도체시장(1950억달러)에 비해서는 4분의1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에른스트 영에 따르면 바이오시장은 오는 2008년 반도체시장의 2.5배로 확대되는 등 여전히 ‘쑥쑥 자라는 아이’이다. 특히 세계 바이오기업 가운데 3분의1은 미국에 집중돼 있고, 현재 이들 기업이 세계 시장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좁아보인다. 그러나 국내 생명공학분야 과학자들이 ‘IT(정보기술) 혁명’에 이어 ‘BT(생명공학) 신화’를 엮어내기 위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줄기세포=바이오기술’은 고정관념 최근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인간 체세포 배아복제기술을 이용한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 당뇨병과 고혈압 등 난치병 환자를 위한 세포 치료의 길을 열었다. 이는 다른 국가에 비해 2년가량 앞선 기술로 평가받는다. 황 교수팀은 또 복제소와 광우병 내성소와 같은 복제동물 생산, 무균 돼지를 이용한 장기이식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생명공학분야에서 이같은 바이오 치료 부문을 제외하면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생명공학=줄기세포’라는 고정관념도 생길 수 있지만,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이 가운데 ▲바이오 치료를 비롯,▲바이오 신약 ▲U(유비쿼터스)-헬스 ▲유전자변형생물체(GMO) ▲바이오 진단·분석기기 ▲바이오 환경·에너지 ▲바이오 공정 등 7개 분야가 유망한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들 7개 사업의 세계 시장 규모가 오는 2010년 3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미국이 주도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인간 유전체 염기서열을 완전해독한 이후 세계 각국은 유전자 기능연구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유전자의 기능을 알면 단백질과 호르몬같은 생체물질을 활용해 신약 개발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바이오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인터페론’의 경우 1g당 5000달러(한화 500만원)이며 이중 60%가 부가가치이다. 반면 256KD램 반도체는 1g당 360달러로 부가가치는 30%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후 진행되고 있는 배추와 토마토, 고추, 미생물 등의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 및 기능분석에 적극 나서고 있다. ●BT분야 정부지원 절실 또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기반으로 의료 서비스를 손쉽게 받는 U-헬스도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우리나라의 초고속통신망 등 IT 기반기술을 활용할 경우 다른 국가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생명공학기술을 응용할 경우 미생물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석유로도 만들 수 있는 등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 실제 생명공학 선진국에서는 이같은 기술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BT분야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만들려면 정부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BT는 IT에 비해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크고 투자 회수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정부가 올해 BT분야에 지원하는 예산은 모두 7086억원이다. 미국의 대표적 제약회사인 암젠사가 지출하는 연간 연구개발비가 1조원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투자가 뒷받침돼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고]

    ●서영호 중앙경찰학교장 서영호 중앙경찰학교장(치안감)이 20일 오전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48세. 사시 27회에 합격한 서 치안감은 서울 관악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등을 거쳐 올 1월 중앙경찰학교장으로 부임했다. 유족은 부인 김미희(47)씨와 두 아들. 빈소는 서울 국립경찰병원, 장례는 23일 오전 10시 경찰청에서 경찰장으로 치른다.(02)431-4400. ●정필모(전 대일화학 대표)씨 별세 진수(재미 무역업)진형(대한주택공사 SPC준비팀 처장)진표(NVH코리아 대표)진욱(전 코오롱건설 대리)진향(티지웍스 부사장)씨 부친상 안시영(굿모닝신한증권 이사)씨 빙부상 배시화(경원전문대학 기획처장)씨 시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5 ●김남곤(전북일보사 전무이사)흥곤(서울리더스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씨 모친상 공숙자(전북수필문학회 회장)씨 시모상 20일 전북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63)250-2452 ●이창양(KAIST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임수(한국 UMI 사장)왕수(한국통신 과장)충수(마산시장 비서실장)씨 부친상 19일 마산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55)249-1470 ●남상우(양주시 도로교통과장)씨 모친상 19일 의정부 삼성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31)852-9718 ●양윤길(링크웍스 총무팀장)씨 부친상 19일 전남 목포 중앙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61)284-4695 ●박옥술·옥현(자영업)옥순(경기대 교수)씨 모친상 김성규(동진산업기술 회장)이태형(전 김천고 교사)문제정(해사18기)허종(씨레일 대표)주언경(경북대 교수)씨 빙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4 ●손권(부산대 교수)성호(세무사)항산(GS건설 부장)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8 ●윤재광(진흥기업 사업총괄 부사장)씨 별세 형호(강앤파트너스 기획팀 과장)정은(PBMS 대리)씨 부친상 박세윤(신도리코 과장)이창연(베코인터내쇼날 〃)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70,2370 ●김준현(경희대 국제교류처 과장)씨 부친상 20일 경희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958-9549
  • 삼성서울병원·카이스트 의학분야 공동연구협약

    삼성서울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의과학 분야 연구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종철(사진 왼쪽) 삼성서울병원 원장과 로버트 로플린(오른쪽) KAIST 총장은 협약을 통해 △임상 및 동물실험, 기자재 등 연구시설 상호이용△공동연구에 대한 자문과 기술정보 교환△연구인력의 교육과 훈련△학술자료, 정보 및 출판물 교환 △공동세미나 및 학술회의 개최△전임상단계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등 의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활동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생명공학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제약, 의료기기, 첨단 진단기술 및 인간유전체를 이용한 치료법 개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더이상 포항공대는 없다… ‘포스텍’ 으로 개명

    ‘더 이상 포항공대는 없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국내 이공계 중심대학의 ‘양대산맥’이자 포항공대로도 불리는 포항공과대학교가 기업의 CI(기업이미지 통합전략)처럼 학교 명칭 바로잡기에 나섰다. 11일 포항공과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학교 공식명칭을 포스텍(POSTECH·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86년 11월 포항공과대학으로 문을 연 포스텍은 1994년 포항공과대학교로 명칭을 바꾼 데 이어 개교 19년 만에 세 번째 이름을 갖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대학을 지향하는 만큼 그동안 영문명칭으로 사용해온 포스텍을 공식명칭으로 채택했다.”면서 “그러나 포항공과대학교라는 명칭을 아예 없애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1986년 개교 당시 이름인 포항공과대학(약칭 포항공대)은 단과대학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관계자는 “포스텍은 공학계열 6개 학과와 자연과학계열 4개 학과가 단과대학 구분 없이 함께 있는 이공계 중심대학이지 공학계열 학과만 있는 공대가 아니다.”면서 “내년에는 경영학대학원(MBA) 과정도 개설될 예정인 만큼 학교의 이미지를 제약할 수 있는 포항공대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KAIST 경영·의학·법학과목 개설

    국내 최고의 이공계 인재 고등교육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경영·의학·법학 등의 과목이 개설된다. 또 외국인 교수 비율이 현행 6.5%에서 15%까지 확대된다. KAIST 로버트 로플린 총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KAIST 비전’을 확정, 발표했다. 비전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학부과정에 예술, 의학, 법학, 경영 등의 강좌가 분야별로 5∼6개 과목씩 신설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교수 410명 가운데 6.5%(27명)에 불과한 외국인 교수를 최대 15%(61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임 교원에 대한 정착금제, 우수 교수에 대한 영년직 제도 등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숙사와 실험실, 연구시설, 체육시설 등 연구환경 인프라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로플린 총장은 “이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연간 200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이는 정부의 추가지원 없이도 대기업이나 유관기관을 통해 확보 가능한 액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 MIT를 모델로 하는 이번 비전의 최종 목표는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중심 대학’으로 우수한 공학도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등록금을 사립대 수준으로 올리고 정원을 현재보다 3배 정도 늘리겠다는 당초 ‘로플린 구상’의 핵심사항은 이번 비전에서 제외됐다. 로플린 총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말 ▲학부에 법대·의대 예비반 설치 ▲학생 수를 7000명에서 2만명으로 증원 ▲연간 등록금을 6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등의 구상을 밝혀 내홍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학부생들이 의학 또는 법학 과목을 부전공으로 들은 뒤 로스쿨이나 의학전문대학원 등으로 진학할 경우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국내 최고 연구중심 대학의 위상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또 KAIST 전체 예산(지난해 기준 2600억원)의 8%도 안 되는 재정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내 학술지·과학자 육성 어떻게

    국내 학술지·과학자 육성 어떻게

    우리나라 과학자들을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진출시키고, 국내 학술지가 국제적으로 공인받도록 하려면 국가차원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전략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 과학자들은 이런 지원에서 소외돼 있다. ●공공·민간연구인력 분산 관리 현재 한국과학재단(KOSEF)은 교수와 정부산하기관 연구원 등 6만여명의 이공계 연구인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인력의 소속과 학력 정도만을 검색할 수 있을 뿐이다. 활동 및 경력사항 등은 연구자가 직접 입력, 수정해야 돼 통합관리·지원 기능이 떨어진다. 게다가 민간 연구인력은 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관리, 이원화돼 있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22일 “우수 연구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국제활동 지원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과학기술 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 수 매년 증가세 국내 과학자들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수는 지난 1986년 306편(세계 48위)에서 2003년 1만 8635편(세계 14위)으로 17년만에 34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여기에는 연구개발(R&D) 예산의 꾸준한 증가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에 따른 연구장려금 지급 등이 큰 몫을 차지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룡 교수는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얼마나 게재했느냐가 교수들의 업적 평가수단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논문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용지수’ 세계평균 크게 못미쳐 다만 이같은 양적 성장과 달리 질을 높이려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이 다른 사람의 논문에 인용되는 빈도를 나타내는 ‘인용지수’(Impact Factor)는 아직 세계적인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기부에 따르면 1998∼2002년 5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국내 논문의 평균 인용지수는 2.35회로 OECD국가(4.57회)는 물론, 세계 평균(4.16회)에도 훨씬 뒤처진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게재 논문 인용빈도 가장 높아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ure), 셀(Cell) 등 ‘3대 국제학술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는 국제적으로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골라 ‘과학논문 인용색인’(SCI·Science Citation Index) 및 ‘확장판’(SCI-Expended)을 관리하고 있다. 신규 등록된 학술지의 경우 대부분 확장판에 등재되고 있다. 현재 SCI는 3900여종, 확장판까지 포함할 경우 6300여종에 이른다. 또 ISI는 매년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이 다른 사람의 논문에 인용되는 빈도를 조사한 ‘인용지수’(IF·Impact Factor)를 발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학술지의 인용지수가 1이라면 이 학술지에 실린 논문이 다른 사람에 의해 평균 1차례 인용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인용지수가 높을수록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높게 평가하는 논문이 많다는 얘기다. 지난해 기준 인용지수는 네이처 30.979, 사이언스 29.116 등을 기록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인용지수가 10을 넘으면 유명 학술지로 통하는 데다, 국내에서는 인용지수가 2를 넘는 학술지가 하나도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 교수는 “이른바 3대 학술지는 전문지가 아닌 잡지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우수 논문이 이들 학술지에 많이 게재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각 분야별 전문학술지보다 더 권위있는 잡지라고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거미줄 쏘는 스파이더맨 부채질 하면서 날아야?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보면 공상과학(SF) 영화에는 어떤 허점이 보일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정재승 교수가 1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래기술연구본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펼친 초청 강연을 통해 해답을 찾아본다. ●영화를 보는 즐거움, 오류를 찾아라 ‘고질라’(1998년 개봉)에서 고질라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국에서 구입한 임신진단키트를 사용한 것이 대표적인 과학적 오류로 꼽혔다. 정 교수는 “임신진단키트는 임신할 경우 신체 변화를 유발하는 호르몬 유무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을 낳는 도마뱀에 같은 방식을 적용할 수 없다.”면서 “미국의 제조회사에 이메일을 보낸 결과,‘우리도 궁금하니 고질라를 가지고 방문하시면 테스트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답신을 받았을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이더맨1·2’(2002·2004년 개봉)의 경우 실제 거미줄은 액체 상태로 배출된 뒤 차츰 굳어지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이 매달려도 끊어지지 않는 거미줄은 상상에 불과하다는 것. 정 교수는 “스파이더맨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려면 날아다니면서 부채질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거미가 스파이더맨처럼 빠른 속도로 이동할 경우 다리가 꼬이는 현상이 빚어지고, 수천종의 거미 가운데 벽을 기어오를 수 있는 거미는 6종에 불과하다. 또 정 교수는 ‘쉬리’에서처럼 나이트 레이저와 야시경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은 자해 행위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연에 참석한 한 연구원은 “빛이 전혀 없어도 볼 수 있고, 빛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야시경을 연구중”이라면서 오류가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영화적 상상력이 과학 이끈다 ‘어비스’(1989년 개봉)의 특수효과팀은 심해에 존재하는 투명한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을 응용,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이 바로 ‘포토샵’이다. 우주로켓을 발사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카운트다운’은 지난 1929년 개봉한 영화 ‘달의 여행’에서 처음 선보였다. 정 교수는 “만일 이 영화에서 복권추첨 장면처럼 ‘준비하시고, 쏘세요.’ 했다면 카운트다운은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사람 몸속을 여행하는 잠수함의 이야기를 담은 ‘이너스페이스’(1987년 개봉)는 개봉 당시에는 말도 안 되는 얘기였지만, 지금은 이와 비슷한 의료용 장비가 개발되는 등 더이상 과학적 오류가 아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개봉한 ‘아이, 로봇’을 비롯, 최근 영화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인간형 로봇도 멀지 않은 미래에 현실화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정 교수는 “영화에서 등장하는 사소한 장면들은 과학자들의 연구 주제 및 방향을 설정해 주는 효과를 발휘하곤 한다.”면서 “오는 2030년쯤이면 로봇이 인간의 모든 뇌 기능을 앞지를 것이라는 주장도 전혀 근거없는 얘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과학의날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장인순·조장희·조무제씨 수상

    과학기술부는 제38회 과학의 날(21일)을 맞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장인순(65) 한국원자력연구소장과 조장희(69) 가천의대 석학교수, 조무제(61) 경상대 총장 등 3명에게 과학기술훈장의 최고등급인 창조장을 수여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 2등급인 혁신장 수상자로는 김충섭(63)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이정인(64) 서울대 교수, 김효근(69)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이장무(60) 서울대 교수, 윤동한(58) ㈜콜마 대표이사 등 5명이 선정됐다.3등급인 웅비장에는 김춘호(48)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등 6명,4등급 도약장은 이병주(55)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7명,5등급 진보장은 최혜미(64) 서울대 교수 등 8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한편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룡(50)교수와 이재영(66)석좌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희섭(55)책임연구원 등 3명을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 이날 함께 시상한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은 매년 이학, 공학, 농수산, 의·약학 등 4개 분야에서 1명씩 선정, 대통령상장과 함께 국내 최고액인 상금 3억원을 수여한다.
  • 세계최초 세포막형성 분자튜브 개발 유전자조절 단백질 규명

    우리나라 과학자 8명이 18일 발행된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 3곳에 동시에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주인공은 서울대 김재환·조은정·김성태·윤홍덕 교수팀, 연세대 이명수 교수·오남근 박사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창원 교수와 한양대 배상철 교수 등이다. 서울대 의대 암연구소 윤홍덕(40) 교수팀은 그동안 생체 에너지 대사효소로만 알려졌던 ‘CtBP’라는 단백질이 ‘NADH’(니코틴아미드 디뉴클레오티드)의 농도를 감지, 유전자 발현 활성 단백질인 ‘p300’의 기능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같은 성과는 ‘네이처 구조분자생물학’지에 실렸다. 즉, 음식을 먹으면 인체 내 에너지가 증가해 결국 유전자의 활동을 높이게 되는데,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과정을 설명했다. 따라서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는 현대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비만과 암 등 고에너지성 질환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 셈이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체 에너지가 p300 단백질을 조절할 수 있다는 학문적 개념을 세계 최초로 세운 것”이라면서 “특히 CtBP 단백질이 정상적인 세포보다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암 세포를 치료하는 신약개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세대 화학과 이명수(44) 교수팀은 생체 내의 세포와 친화력이 큰 튜브 형태의 분자 집합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논문은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발표됐다. 논문에 따르면 분자튜브는 암세포 등 병원균의 세포막에 인위적으로 세포 내용물이 통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세포 내 물질을 외부로 이동시켜 병원균을 죽게 만들 수 있다. 이 교수는 “항생제 내성이 있는 병원균이나 감염된 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항생제 개발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분자튜브가 특정 병원균에 선택적으로 붙도록 하는 등의 후속 연구를 계속해 2∼3년 안에 분자튜브를 이용한 항생제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창원·배상철 교수팀은 일본 과학자들이 주도한 ‘류머티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FcRL3 유전자 변이’에 관한 연구에 참여,‘네이처 제네틱스’에 실린 논문저자 목록에 함께 올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자기투자 올인 ‘自테크’ 바람

    자기투자 올인 ‘自테크’ 바람

    젊은 직장인 사이에 ‘10년 안에 10억 만들기’가 상징하는 재(財)테크 열풍이 유행처럼 번진 것이 불과 얼마 전이다. 한창 젊을 때부터 열심히 모으고, 효과적으로 투자해 앞날을 준비하자는 당찬 미래설계였다. 하지만 이제 그 투자의 대상이 바뀌고 있다. 자신에 대한 투자로 부가가치와 자기 만족을 동시에 높인다는 ‘자(自)테크’족이 늘고 있는 것.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하거나,1년치 연봉을 몽땅 투자해 해외 연수를 떠나고, 주경야독하며 자격증을 준비하는 등 유형도 다양하다. 물론 포기해야 하는 시간과 돈 등 기회비용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들은 “갈수록 험난해지는 세상, 몇년 동안의 과감한 투자로 원하는 일을 찾고 ‘몸값’도 올리는 것이 재테크보다 더 가치있고 확실한 투자”라고 입을 모은다. ●“1억원 이상 기회비용 기꺼이 감수” 맹계원(31)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지난달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 다닌다. 연세대와 포항공대 대학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에서 3년 동안 연구원으로 일한 그의 지난해 연봉은 성과급을 합해 6200만원 정도. 맹씨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일자리를 미련없이 포기한 것이다. 그는 “이공계통의 학문적 배경과 연구직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큰 틀에서 기업 전체를 조망하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변신의 이유를 설명했다. 물론 진학을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2년 전 결혼한 그가 수입을 포기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한 학기 600만원이 넘는 학비를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석사학위가 없는 것도 아닌데 또다시 2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는 데 대한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그는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은 지금 투자해야 얻어지는 것”이라면서 “정말 하고 싶고 또 전망있는 일을 위해 과감히 투자했고 후회없이 공부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지난 2월 KAIST에서 테크노MBA를 마치고 삼성코닝정밀유리에 대리급 경력사원으로 입사한 유종현(32)씨도 비슷한 케이스.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3년 동안 삼성코닝 해외영업팀에서 일했던 그는 2003년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유씨는 “아무리 하고 싶어도 시기를 놓치면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투자했다.”면서 “2년 동안 1억원 이상의 기회비용이 들었지만 나 자신을 보다 가치있게 만든 ‘경제적인 투자’였다.”고 자부했다. ●전문성 강화·인생의 전환점도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수출팀에서 4년 동안 일했던 윤희선(가명·35·여)씨는 거의 5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해 동시통역사로 직업을 바꿨다.2000년 회사를 그만둘 때 “남들은 못가서 안달인 직장을 왜 그만두느냐.”는 만류도 많았지만 “평생직장 개념이 이미 사라진 마당에 더 늦기 전에 좀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다.”며 주저없이 사표를 던졌다. 한국외국어대 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올해부터 GM대우에서 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윤씨는 3년 동안의 진학 준비와 2년 동안의 학비로 이전에 직장생활을 하며 저축한 돈 모두를 투자했다. 그는 “회사를 계속 다녔으면 승진하고 연봉도 올랐을 테니 지금 수입이 결코 많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그저 돈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유롭고 전문적이며 평생 할 수 있는 ‘내 일’을 얻기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한 돈과 시간, 에너지는 결코 아깝지 않은 ‘남는 장사’”라고 강조했다. 경기 성남 S고교 영어교사인 임혜진(가명·29·여)씨는 2003년 한해동안 1년치 봉급을 몽땅 털어 어학연수를 다녀왔다.3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하면서 실전 영어의 중요성을 절감하기도 했지만 알게 모르게 매너리즘에 빠져드는 것도 불안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 1년을 외지에, 그것도 자비로 나가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캐나다의 대학 부설 언어교육원에서 영어를 공부하면서 틈날 때마다 여행을 하며 대학시절에도 누리지 못한 자유를 만끽했다. 연수기간 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회화실력으로 가르치는 일에도 자신감이 붙었고 삶의 활력도 얻었다. ●“재테크보다 더 확실한 투자” 자기계발 열풍은 더욱 경쟁이 치열해가는 사회환경의 변화 및 자아실현을 강조하는 가치관의 변화와 무관치 않다. 앞날에 대한 불안감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기대감이 교차한 결과이다.‘공부하는 직장인’이라는 뜻의 ‘샐러던트’가 늘어나는 것도 직업을 통한 자아실현 욕구가 더욱 뚜렷해지는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윤창한 연세대 경영대학원 사무부장은 “최근 2∼3년 사이 학생들 연령이 5∼7세 낮아져 지금은 30대 초·중반이 대부분”이라면서 “그만큼 일찍부터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자기 투자에 ‘올인’하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제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재의 모습으로는 당장 내일도 보장받기 힘들 만큼 지식과 사회 구조가 급변하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자구책”이라면서 “격화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자기계발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김경희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무조건 일터에서 성실히 일한다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젊은시절 투자로 주변 여건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무기를 갖추고자 하는 욕구,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률 높은 ‘고급 인력’이 되는 것이 재테크보다 확실하고 안정적인 노후 보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용 박지윤기자 utility@seoul.co.kr ■자테크의 좋은 점 5가지 ▲전문성을 강화해 ‘몸값’을 높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투자다. ▲몇년 동안의 투자로 평생 전문직으로 탈바꿈해 ‘고수익’을 얻는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비로소 찾아 자아를 실현한다. ▲인생의 전환점이자 훗날까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믿을 건 오직 자기 자신뿐인 불확실성의 시대에 자신감으로 무장한다.
  • [쪽지통신]

    ●와이즈만 영재교육원(www.askwhy.co.kr) 23일(토) 오후 3∼5시 이화여자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제2회 부모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학부모를 위한 과학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 콘서트’의 저자로 유명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재승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10대들의 뇌-그 유연하고 폭발적인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10대들이 많이 자는 이유, 청소년들은 왜 주의가 산만할까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신청은 20일까지 가까운 와이즈만 영재교육원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3000원.(02)3477-1400. ●에듀윌(www.eduwill.net) 법무부 산하 청주보호관찰소와 업무 제휴를 맺고 교육생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DVD급 고화질 동영상 강의와 개인 수업관리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학습시스템을 지원하게 된다. 청주보호관찰소는 이를 활용, 교육생들을 선발한 뒤 학업성취도 및 사회적응력의 제고를 통한 효과적인 재범방지를 위해 검정고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비투스(www.abtoos.com) 분당에 직영 2호점을 오픈했다. 온라인 전문 교육기업 이투스(ww.etoos.com)의 자회사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학습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학습매니지먼트 서비스와 더불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게 도와주는 1대 1 티칭 서비스도 제공한다.(031)781-2170. ●비타에듀(www.vitaedu.com) 지난달 30일 연합학력평가를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가능대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험에 응시한 전국 2만 5000명의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별 성적에 따른 가상 합격을 예측할 수 있다. 각 대학·학과별로 반영영역, 지원가능 점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 활용지표(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 등)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senstc.go.kr) 서울시 교육청 산하 청소년 수련원과 야외 캠프장에서 수련교육을 담당할 수련지도사 약간명을 모집한다.2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75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교원자격증, 청소년지도사, 생활체육지도자, 레크리에이션, 청소년상담, 인명구조 자격증 중 한가지를 소지해야 한다. 또는 청소년 관련 사회단체법인에서 청소년 지도자로 3년 이상 활동했거나 사물놀이, 탈춤 등 전통놀이 지도 경력이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13일(수) 오후 5시까지 종로구 사직동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총무부 서무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또는 자격증 사본, 최종학교 졸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3210-4616∼7.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특별법안을 올 상반기 중 의원입법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가 마련한 특별법안 초안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경기교육여건개선 특별회계를 관리·운영하고 기획예산처 장관은 특별회계를 예산안에 반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 경기도교육감은 과밀학급 해소 및 신설학급 확보를 위한 학생 수용시설 확충계획을 마련,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밖에 초·중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 확보의 책임을 중앙정부가 지도록 해 학교설립이 수월하도록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특별법안을 경기지역 출신의 국회 교육위원회 최재성(남양주 갑)·백원우(시흥 갑)의원에게 제출, 의원입법을 부탁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또 특별법안 제정을 위한 경기도 범시민연대를 이달말까지 꾸리기로 했다.
  • 수소에너지 상용화 길 열었다

    얼음 속에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 수소에너지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 수소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극저온·초고압 상태가 필요해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KAIST 이흔교수팀 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흔(54) 교수팀은 섭씨 0도 부근의 온도에서 수소 분자를 얼음 입자 속에 저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같은 연구성과는 세계적 과학전문저널인 네이처 7일자에 가장 주목해야 할 논문으로 선정, 발표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순수한 물에 유기용매를 섞어 얼린 뒤 수소를 주입하면 얼음 입자 속에 형성된 수많은 나노 크기의 공간에 수소 분자가 안정적으로 저장된다. 특히 120기압 정도의 압력을 가하면 상온에서도 얼음을 만들 수 있으며, 연구팀은 이를 통해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인 3∼4WT%(웨이트퍼센트·총 질량에서 수소가 차지하는 비중)까지 수소를 저장하는 데 성공했다. 예를 들어 물 1ℓ(약 1㎏)에 수소 30∼40g을 저장할 수 있다. 수소는 얼음이 물로 변하면서 자연적으로 방출된다. 이 교수는 “물만 있으면 수소를 거의 무한대로 저장할 수 있어 경제적·친환경적”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를 얼음에 저장한 후 이를 연소시키면 다시 수증기로 변하는 순환구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車·연료전지 개발 ‘파란불’ 지금까지는 섭씨 영하 252도 극저온에서 수소 기체를 액화시켜 저장합금이나 탄소나노튜브 등 특별제작된 용기에 저장하거나,350기압 이상의 초고압 상태에서 수소 기체를 저장하는 방법이 활용됐다. 이 때문에 수소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데도 경제성과 효율성이 떨어져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성과로 수소 자동차와 연료전지 개발 등 수소에너지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류머티즘도 맞춤치료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에 사용하는 ‘에타너셉트’성분의 제제가 개인별 유전자 변이에 따라 약효가 다른 것으로 확인돼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 대한 맞춤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양대의대 류머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과 KAIST 생명과학과 강창원·강창수 박사팀은 에타너셉트의 치료 효과가 환자마다 다른 점에 착안, 한양대병원에서 이 약제로 치료받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70명의 임상 자료와 유전자형을 분석한 결과, 유전자(TNFA) 변이가 에타너셉트의 치료 효과에 깊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류머티즘 학술지 ‘류머톨로지’ 4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혈액에서 분리한 DNA로부터 에타너셉트 효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의 SNP(단일염기다형성)를 분석한 결과 TNFA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촉진제 염기서열 가운데 ‘-857에 위치한 SNP가 에타너셉트의 치료 효과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SNP에 T-염기를 가진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최고 12배가량 치료 효과가 좋았다.”며 “이는 T-염기가 있을 경우 TNFA유전자의 발현이 전사억제 단백질에 의해 억제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유전공학 기법으로 개발된 에타너셉트 제제는 고가인데다 일부 환자에게는 약효가 없는 경우도 있었으나 지금까지는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이를 투여해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특정 유전자 변이가 이 제제의 치료 효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는 효과가 기대되는 환자에게만 선택적으로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대덕특구 첨단기업 3000곳 유치

    국내 첫 연구개발(R&D)특구인 ‘대덕 연구개발특구’가 오는 2015년까지 첨단기술 기업 3000개와 외국 R&D센터 20개를 유치하는 초일류 혁신클러스터(집적지)로 육성된다. 이를 통해 기술료 수입 5000억원, 매출액 30조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또 국제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단지 지정, 외국인학교 추가 설립, 외국인 전용병원 설립을 검토하는 한편 2007년까지 2만평 규모의 외국인 주거단지도 조성키로 했다.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은 3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대덕특구 선포식에서 이런 내용의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대덕특구에는 현재 첨단기술 기업 824개와 외국 R&D센터 2개가 입주해 있지만 기술료 수입은 518억원, 매출액은 3조 6000억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최 차관은 현재 1659건에 불과한 대덕특구의 해외 특허등록 건수를 2015년 1만 6000건으로,10배로 늘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창업에서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활동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마케팅 지원을 위해 코트라, 종합상사, 해외전문기관 등을 특구내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남미, 동남아 등 5개 권역별로 해외 마케팅 거점을 확보키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盧대통령 “확실히 지원”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대덕은 60개 연구기관과 5대 대학,800개가 넘는 벤처기업이 집적돼 있는 대한민국 과학 1번지”라면서 “명실상부한 혁신클러스터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대전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대덕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채용때 대학등급제 적용 안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채용관련 업체의 대학별 등급 가중치 적용 사례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사례검토와 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채용 전문업체인 코리아리크루트㈜에 대해 대학별 등급가중치를 작성해 이를 기업체에 제공한 것은 차별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는데도 여전히 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리아리크루트는 “가중치는 각 대학 학력고사 배치표 3년치를 분석, 작성했으며, 다면평가의 한 부분 중 학습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관례화된 자료”라고 해명했다. 인권위는 그러나 이 회사의 대학별 등급가중치가 기업의 채용관행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오히려 가중치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주장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측은 “코리아리크루트와 같은 사례가 향후 기업의 채용과정에서 유사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학벌에 따른 차별의 소지가 있는 대학별 등급가중치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코리아리크루트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포항공대·KAIST 등 6개 대학을 1등급으로 분류해 가중치를 주는 등 전문대 이상 대학을 4등급으로 나눠 등급별로 가중치를 부여해 왔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1학기 수시모집 7월13일부터

    1학기 수시모집 7월13일부터

    오는 11월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 대학수학능력평가 실시 날짜가 조정되면서 2006학년도 대학입학 일정이 수시 2학기부터 일부 변경됐다. 고등교육법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산업대학 수시모집 합격자에게도 복수지원 금지 및 이중 등록 금지원칙이 적용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 변경사항’을 27일 발표했다. 수능시험이 당초 예정했던 11월 17일에서 23일로 변경됨에 따라 전형일정이 조금씩 연기됐다.수능 채점기간이 하루 단축됐고 2학기 수시 합격자 발표 기간이 3일 늘었다. 정시모집 기간도 지난해 비해 하루가 줄어드는 등 수능 이후 대입 일정이 지난해에 비해 6일 단축됐다. 수시 1학기 모집은 고교 수업 정상화를 위해 여름방학 직전인 7월 13일부터 시작된다. ☞2006학년 대입일정 조정표 바로가기 지난해까지는 산업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경우 교육대학과 산업대학을 포함한 일반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수시·정시·추가모집에 지원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금지된다. 이같은 원칙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사관학교, 경찰대학, 한국정보통신대학,KAIST 등에는 여전히 적용되지 않는다. 산업대의 산업체 취업자 특별전형 경력 기준도 1년 6개월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됐다. 또 농어촌 학생을 뽑는 정원외 특별전형 모집비율이 대학별 전체 모집정원의 3%에서 4%로 확대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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