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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 새해엔 개념 있는 국회를 소망한다/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

    [시론] 새해엔 개념 있는 국회를 소망한다/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

    의원들끼리 토론하는 걸 보면 꼭 붙이는 수사가 있다.“존경하는 ○○○의원님!” 이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실소를 금할 수 없다.아마 아무도 존경해 주지 않으니까 자기들끼리 존경하는 모양이다. 너무 존경해서 서로 그렇게 싸우는지 ‘개념 있는’ 일반 국민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우리 국회는 권위와 존경을 잃은 지 오래다.그 이유는 굳이 반복하지 않아도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알고 있다.그들이 싸움질을 통해 K-1보다 더 많은 재미를,‘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보다 더 많은 스릴과 공포를 선사하려는지 몰라도,우리 국민들은 단지 ‘추함’을 느낄 뿐이다. 이들의 싸움이 더욱 추한 이유 중의 하나는,의원들 자신이 지금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는 데 있다.왜냐하면 의원들은 당이나 청와대가 지시하면 그대로 몸을 던져 따라야 한다는 ‘천진난만’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 국회가 이렇게 추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타이완이나 이탈리아 의회도 가끔씩은 폭력 장면을 보여주지만,우리처럼 ‘습관성’ 폭력은 없다.이런 ‘습관성 추함’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우선 우리나라의 정당 구조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우리나라의 정당은 사회경제적 차원에서 나타나는 계층의 집단적 이해관계를 제도권 내에서 투영하기 위해 생겨났다기보다는 특정 정치인의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문제는 바로 그 정당을 만든 사람이 사라졌을 때 그 사람을 대체할 존재가 없는 데 있다.이념적 동질성으로 생겨난 정당이라면 사람 하나 없어지는 게 문제가 될 수 없겠지만 사람 중심으로 생겨난 정당에서 그 사람이 사라지면 정당의 정체성에 혼란이 올 수밖에 없게 된다.원래 이념이란 애당초 중요하지도 않았고 그나마 중심인물도 사라진 정당에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권력에 대한 충성’ 혹은 ‘과잉 투쟁을 통한 선명성’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한다. 또 다른 이유는 의원들의 자질에서 찾을 수 있다.도무지 우리나라 의원들은 제도에 대한 의식자체가 없는 사람들인 것 같다.스스로 ‘헌법기관’이라고 부르며 권리를 내세우지만,실제 하는 걸 보면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도를 파괴하는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다.제도를 만들기만 하고 정작 그 제도를 안 지켜도 된다고 생각하면 우리나라 국회는 가히 ‘입신(入神)’의 경지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국회를 가만히 둘 수는 없다.언론과 시민사회의 힘을 통해서 제도의 매서운 맛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자신들이 신(神)이 아니라 제도의 규제를 받는 국민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원칙과 규칙을 지키지 않은 정당에 대해서 우리의 세금인 국고보조금을 삭감하고,기존 집행 부분의 상당부분을 몰수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의원 개개인들에 대한 제재도 중요하지만,정당 차원의 제재가 필요한 이유는 이들 의원들의 행동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곳이 정당이기 때문이다.이렇게 하면 우리의 국회가 개념 있는 국회가 될 수 있을까.솔직히 잘 모르겠다.개념이 없는 사람들은 습관을 고치기 힘들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새해에는 희망을 가져야 할 것 같다.새해니까.내년에는 제발 ‘개념 국회’를 봤으면 좋겠다.개념 있는 의원들의 개념 있는 국회를….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
  • 日격투기팬 68% “최홍만, 크로캅에게 진다

    日격투기팬 68% “최홍만, 크로캅에게 진다

    ‘하이킥의 달인’ 크로갑과 맞붙는 ‘골리앗’ 최홍만을 바라보는 일본 격투기 팬의 시선이 싸늘하다. 일본 K-1 공식 홈페이지는 31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K-1 다이너마이트!! 2008’을 앞두고 지난 2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0일 오후 4시 현재 “크로캅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68.5%로 “최홍만이 승리할 것”이라는 30.6%를 두 배나 앞서며 크로캅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총 투표수 1368표 중 “크로캅이 KO 또는 TKO로 이긴다”가 622표를 얻어 45.5%, “크로캅이 판정승을 거둔다.”가 315표를 얻어 23.0%를 차지했다. 반면 “최홍만이 KO 또는 TKO로 이긴다.”는 259표로 18.9%, “최홍만이 판정승을 거둔다.”는 160표로 11.7%다. 이 시합의 무승부를 예측하는 의견은 12표로 0.9%에 불과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이 크로캅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도 이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홍만은 이번 시합에서 자신의 본무대인 입식 타격기가 아닌 종합 격투기로 크로캅과 대결한다. 거기에 29일 기자회견에서 이전과 입장을 바꿔 크로캅의 하이킥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팬들이 이번 ‘다이너마이트!! 2008’에서 가장 주목하는 시합은 바다 하리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대결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홍만과 크로캅의 시합은 ‘제롬 르 벤너 대 마크 헌트’, ‘사토 요시히로 대 아르투르 키센코’에 이어 기대 순위 4위에 올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스플러스] 올 防産수출액 사상 최대 10억달러 돌파

    1975년 방산(防産)물자를 수출한 이래 33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 수출액이 10억달러를 돌파했다.2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올해 방산 수출액은 10억 3144만달러로 작년보다 22% 늘어났다.올해 수출대상국은 58개국으로 지난해보다 12개국이 늘어났다.수출품목도 과거 탄약류와 주요 장비의 부품류 위주에서 최근에는 자주포·항공기·함정 등 첨단제품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터키에 한국의 흑표,K1A1 전차 일부 기술이 수출되는 등 획기적인 변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방망이 헛돈 승짱, 주전자리 ‘위태’

    방망이 헛돈 승짱, 주전자리 ‘위태’

    연말에 추위가 더욱 혹독하게 느껴지는 스타들이 있다.연말의 떠들썩한 분위기는 그저 남의 일일 뿐이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32)은 베이징올림픽 때 결승 투런 홈런을 날리며 한국 대표팀에 금메달을 선사했다.하지만 고액 연봉에 걸맞지 않은 최악의 성적을 내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신뢰를 잃어 주전 자리마저 위태롭게 됐다.올 시즌 개막전 이후 14경기에서 홈런은커녕 안타도 제대로 때려내지 못해 타율 .135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2군으로 내려갔다.중반 1군에 복귀했지만 방망이는 또 헛돌았다.‘국민타자’ 체면을 구긴 꼴.일본시리즈 7경기에선 18타수 2안타 삼진 12개로 처참하게 무너졌다.이승엽은 끈질긴 김인식(61)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거부한 채 대구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내년 시즌 명예 회복을 노린다. 제리 로이스터(56) 감독을 영입,돌풍을 일으킨 프로야구 롯데의 정수근(31)은 7월16일 음주 폭행 파문으로 소속 팀에서 임의탈퇴 당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무기한 실격선수라는 초유의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정수근은 언제 다시 방망이를 잡을지 모르는 신세로 전락했다. 가수 데뷔까지 할 정도로 격투기에서 인기를 끌어온 최홍만(28)은 지난 4월 군에 입대했으나 5급 판정을 받고 병역을 면제 받았다.이후 K-1 복귀전에서 오른쪽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지난 10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죽고 싶다.”는 글을 쓰기까지 했다.씨름 천하장사를 세 차례나 거머쥐었던 이태현(32)은 격투기에 진출했으나 1승2패의 초라한 성과로 주변의 냉대와 질시 속에 결국 마지막 명예 회복을 위해 씨름판에 복귀했다.프로축구 이천수(27·수원)는 훈련에 불성실한 자세를 보인 데다 지시 불이행 등으로 팀에서 임의탈퇴돼 프로축구 K-리그에서 퇴출당하게 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최홍만, “키작은 여성이 좋아”

    최홍만, “키작은 여성이 좋아”

    최홍만이 지난 18일 도쿄 오다이바 ‘비너스 포트’에서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3 게임 ‘리틀 빅 플래닛’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최홍만은 같은 날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K-1 ‘다이너마이트’ 대진 발표 기자회견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이날 이벤트는 ‘리틀 빅 플래닛’이라는 게임 제목을 따 일본 연예계에서 ‘큰 키’와 ‘작은 키’를 대표하는 연예인을 초대하는 자리. 최홍만과 함께 일본 여자 탤런트 야구치 마리가 초대됐다. 이 자리에 최홍만은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춰 루돌프 모자를 쓰고 나타나 팬들을 즐겁게 했다. 무대에서 이벤트 사회자가 “키가 커서 좋은 점은 무엇”이냐고 질문하자 최홍만은 “레스토랑에 가면 언제나 음식을 많이 내오지만 소식하는 편이라 그다지 좋은 점은 아닐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친구들이 모두 키가 작아서 나도 비슷한 키가 돼보고 싶다. 작은 여성은 귀엽다고 생각한다.”며 큰 키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홍만은 ‘리틀 빅 플래닛’을 직접 시연해보고 “오늘 처음 해봤지만 의외로 순조롭게 끝낼 수 있었다. 땀을 흘리면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최홍만은 오는 31일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다이너마이트’ 대회를 통해 미르코 크로캅과 종합격투기룰로 격돌할 예정이다. “경기 초반 크로캅을 넘어뜨린 후 빨리 경기를 끝내고 싶다.”며 자신만만하게 시합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www.gpar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홍만-크로캅 31일 K-1 다이너마이트 격돌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과 ‘하이킥의 달인’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이 31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K-1 다이너마이트 대회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크로캅은 18일 자신의 블로그(www.mma-id.com/CROCOP/)를 통해 “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31일 최홍만과 싸울 수 있겠느냐는 제의를 받고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모든 세부 사항은 정해졌고 계약도 성사됐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이에 따라 지난 6일 레이 세포(37·뉴질랜드)와의 K-1 월드그랑프리 리저브매치에서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패한 지 25일 만에 다시 링에 오르게 됐다.K-1 홈페이지에는 크로캅과 최홍만이 맞붙는 대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명 모두 출전 후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크로캅은 또 이 대회에서 최홍만과 그라운드 기술을 허용하는 종합격투기(MMA) 룰로 대결할 것이라고 전했다.최홍만이 자신의 주종목인 입식타격이 아닌 MMA 룰로 치러지는 경기에 출전하게 된 건 지난 대회에서 졸전 끝에 세포에게 진 결과와 무관치 않다. 최홍만은 당시 입식타격 경기에서 느린 움직임에다 이렇다 할 펀치와 발차기 기술을 보여주지 못해 심판 전원일치로 진 뒤,K-1 측으로부터 MMA로 전향할 것을 권유받기도 했다. 크로캅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해다.연말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면서 “최홍만은 MMA 경험이 거의 없지만 크고 강하다.진지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日아오키 “추성훈, 드림에서 쫓아내고 싶다”

    日아오키 “추성훈, 드림에서 쫓아내고 싶다”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을 줄기차게 도발했지만 끝내 대결을 거절당한 아오키 신야(25)가 공식석상에서 추성훈을 비난했다. 아오키는 지난 11일, 연말 이벤트 ‘K-1 다이너마이트’ 기자회견에서 “추성훈은 나에게서 도망쳤다.”며 “나에게 도전하는 사람은 받아들이겠지만 도망가는 사람을 쫓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또 “만약 추성훈이 언젠가 나에게 도전한다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 도전자답지 않은 여유를 내비쳤다. 아오키는 다른 대회에서라도 추성훈과의 경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언젠가 추성훈이 내게 도전을 해온다면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면서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그를 드림에서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반감을 표했다. 이어 “만약 내가 프로모터라면 그를 쫓아냈을 것”이라며 비난의 수위를 더욱 높였다. 일본의 대표적인 그래플러인 아오키는 지난 9월 ‘드림6’ 대회 승리 인터뷰에서 추성훈에게 공개적으로 도전의사를 밝힌 뒤 수차례 도발해왔지만 추성훈은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아오키는 이번 대회에서 에디 알바레즈와 경기가 확정됐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11월 K-1의 주최사 FEG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자유계약신분이 된 추성훈은 현재 UFC, 센고쿠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추성훈(왼쪽 사진)과 아오키 신야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차조종 부사관 태부족

    육군 기계화부대에서 전차조종수를 맡는 부사관(하사)이 부족해 병사들이 고가의 장비를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의 한 관계자는 14일 “육군 기계화부대의 전차 승무원 가운데 조종수를 맡는 하사가 편제 인원보다 1500여명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병사들이 아직도 대당 가격이 40억원에 가까운 K-9 자주포와 25억원이 넘는 K-1 전차 등을 조종하고 있다.”고 밝혔다.육군은 2003년 노무현 정부 때 병사들의 복무기간을 26개월에서 24개월로 단축하면서 숙련병의 조기 전역을 예상하고 전차 조종을 하사에게 맡긴다는 계획에 따라 하사 충원 작업을 추진해 왔다.이에 따라 군은 2007년까지 육군 기계화부대를 포함한 해군,해병대,공군부대에 필요한 4만 3000명의 하사를 충원하려 했지만 예산부처에서 경상비 절감을 이유로 2만명으로 줄였으며 그나마 절반 정도인 1만 500명을 충원하는 데 그쳤다.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K-1 “최홍만 글쎄…” 종합격투기로 전향 권유

    최홍만(28)을 바라보는 시선이 싸늘하다.지난 6일 열린 ‘K-1월드그랑프리 2008 파이널’ 리저브 매치에서 레이 세포(37)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한 뒤 일본 격투기계에서 최홍만의 주가는 바닥까지 떨어졌다.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8일 인터넷판에서 다니가와 사다하루 K-1 대표가 최홍만에게 그라운드 기술이 허용되는 종합격투기로 전향할 것을 권유했다고 보도했다.다니가와 대표는 7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서 “최홍만의 실력이 전보다 늘지 않았다.종합격투기가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그는 또 “지난 9월 바다 하리와의 경기에서 빼앗은 다운도 러키 펀치로 보인다.연습 부족인 것 같다.타격만으로는 상대 선수를 따라잡기 힘들다.”고 못을 박았다.다니가와 대표의 발언은 ‘거인’들의 시대가 막을 내리는 동시에 빠르고 테크닉을 지닌 바다 하리(24·모로코) 같은 선수들이 K-1의 주역으로 자립잡는 상황에서 최홍만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대변한 셈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K-1 주최사, 최홍만에게 MMA 전향 권유

    K-1 주최사, 최홍만에게 MMA 전향 권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결국 올 게 오고야 말았다. K-1 주최사인 FEG가 급격한 하향세에 몸을 실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에게 종합격투기(MMA) 전향을 권유했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닛칸 스포츠’는 8일 인터넷판을 통해 다니가와 사다하루 FEG 대표가 최홍만에게 MMA 전향을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다니가와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최홍만의 흥행가치가 다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 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08 K-1 월드그랑프리 리저브매치에서 노장 레이 세포(37·뉴질랜드)에게 0-3. 심판 전원일치의 판정패로 고개를 떨군 최홍만을 향한 다니가와 대표의 MMA 권유 발언은 단순하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권유’라는 정중한 표현을 썼지만 그 말 속엔 날선 칼날이 숨어있다. 이미 다니가와 대표는 K-1 월드그랑프리를 앞두고 “이제 K-1은 최홍만과 세미 쉴트와 같은 대형 파이터가 득세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스피드를 앞세운 젊은 파이터 위주로 K-1의 지형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다니가와 대표가 최홍만에게 MMA를 권유한 사실은 이 같은 K-1의 지형 변화 선언의 연장선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MMA는 그라운드 기술을 허용하는 이종격투기. 파이터의 강한 승부근성과 화수분같은 체력은 물론 관절기와 조르기 등 고도의 그라운드 기술을 함께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 특히 MMA는 맨 주먹에 밴디징만 하는 오픈 핑거드 글러브를 착용하기 때문에 펀치를 맞는데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최홍만에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최홍만은 지금까지 딱 두차례의 MMA를 소화한 적이 있다. 2006년 말 보비 오로건(35·나이지리아)과 첫 대결에서는 TKO승을 거뒀고 지난해 12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2·러시아)와 두 번째 경기에서는 1라운드 TKO로 패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홍만 격투기 인생 최대위기, 왜?

    최홍만 격투기 인생 최대위기, 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또 다시 졸전을 펼치며 이종격투기 인생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최홍만은 지난 6일 일본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린 2008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리저브매치에 출전했지만 노장 레이 세포(37·뉴질랜드)에게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0-3.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로 고개를 떨궜다. 지난 9월27일 바다 하리(24·모로코)에게 기권패한 뒤 석 달여 만에 다시 링에 나섰지만 현격한 기량차로 또 다시 패했다. 지난해 12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2·러시아)와의 경기이후 4연패의 부진. 자칫 K-1 무대에서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왜 그런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는 것일까. ◇K-1의 기류 변화 K-1의 주최사인 FEG는 최근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이종격투기의 대세가 종합격투기(MMA)로 넘어간 만큼 입식타격기인 K-1은 생존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렸다. MMA에게 빼앗긴 인기를 찾기 위해 스피드와 파괴력을 겸비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K-1의 지형을 재편하려는 게 FEG의 생존 전략. 2005~2007 K-1 월드그랑프리 3연패에 빛나는 세미 쉴트(35·네덜란드)가 흥행카드에서 제외한 듯한 인상을 받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쉴트는 2008 월드그랑프리 개막전에서 피트 아츠에게 패해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다. FEG는 기다렸다는듯이 리저브매치에서 조차 쉴트를 제외시켜 버렸다. 이에 때맞춰 FEG의 다니가와 사다하루 대표는 새로운 K-1의 지향점을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쉴트나 최홍만과 같은 대형 파이터가 득세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앞으로 K-1은 스피드를 앞세운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최홍만의 부진을 단순하게 넘겨버릴 수 없는 이유다. ◇효용가치가 다한 최홍만 이종격투기는 거대자본과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다. 최홍만이 잘 나갈 때는 다 이유가 있었다. 그의 기량이 세계정상급이었다기 보다 흥행을 염두에 둔 FEG의 마케팅 덕을 톡톡히 본 측면이 적지 않았다. K-1의 한국 시장 연착륙을 위해 최홍만이라는 흥행성 높은 카드를 절묘하게 이용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최근 최홍만의 인기는 추락했다. ‘말단비대증 파동’으로 한바탕 큰 홍역을 치렀고 그에 따라 한국내에서 K-1의 인기도 덩달아 추락했다. FEG의 입장에선 더 이상 최홍만에게 신경 쓸 이유가 없다. 단물은 다 빨아 먹었다. 최홍만이 K-1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이제 실력으로 홀로 서기를 하는 방법 밖에 없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홍만 vs 레이 세포, 전문가들 예상은?

    최홍만 vs 레이 세포, 전문가들 예상은?

    성장이 멈춘 거인 최홍만(28)과 나이들어가는 하드펀처 레이 세포(37·뉴질랜드) 가운데 누가 이길까?  6일 맞붙는 최홍만과 레이 세포의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최홍만이 6대 4 정도로 우세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최홍만은 이날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K-1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대회(8강 토너먼트)에서 레이 세포와 리저브 매치를 갖게 된다.이 경기의 승자는 8강 토너먼트에서 부상 선수가 생길 경우 대신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된다  최홍만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바다 하리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기권패를 당해, 팬들로부터 “성장이 멈췄다.”는 평을 들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레이 세포에 대한 최홍만의 우세를 점쳤다. 최홍만의 승리를 점치는 가장 큰 근거로는 ▲레이 세포의 노쇠화 ▲팔다리 길이의 차이를 꼽았다.  격투기 전문잡지 엠파이트의 이성호 편집장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레이 세포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는 게 눈에 띈다.그가 자랑하는 맷집은 여전하지만 예전같은 끈질긴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최홍만은 최근 신중하게 점수를 따내는 방식으로 게임을 이끌어 간다.”며 “카운터 펀치만 주의한다면 충분히 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케이블TV XTM에서 K-1을 담당하는 김대환 해설위원도 6대 4 정도로 최홍만이 우세하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은 “최근 6연패에 빠진 세포가 하락세라고는 해도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특히 레이 세포가 거인 얀 노르키아(남아공·208㎝)와 꾸준히 연습해온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 최홍만에게 무릎을 이용해 좀 더 과감히 공격할 것을 주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최홍만 6일 일본서 명예회복전

    최홍만(28)이 다시 사각의 링 위에 선다. 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8강 토너먼트·오후 5시 XTM 생중계) 리저브매치에서 베테랑 파이터 레이 세포(37·뉴질랜드)와 맞붙는 것.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K-1 16강전에서 바다 하리(24·모로코)에게 기권패를 당한 뒤 두 달여만이다. 병역 면제 파문을 거친 뒤 치른 복귀전에서 졸전 끝에 기권패를 당했던 만큼,화끈한 매조지를 하지 못 한다면 향후 K-1에서 최홍만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초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팬들에게 ‘구경거리’ 이상의 콘텐츠를 보이지 못한 최홍만으로선 이번 승부가 중요하다. 국내에서 니킥을 집중 연습해온 최홍만은 K-1 주최사 FEG와의 인터뷰에서 “하리와의 대결에선 소극적으로 경기했고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다.”면서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홍만은 토너먼트 본 경기가 아닌 리저브매치에 출전하는 탓에 승리를 거둔다 해도 토너먼트 합류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최홍만이 세포를 이기고 8강 토너먼트에서 뛴 선수 가운데 부상자가 발생하면 대신 올라갈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내리막길을 걷는 세포에게 무릎을 꿇기라도 한다면 4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된다.세포는 2000년 K-1 월드GP 준우승 등 톱클래스 파이터로 군림했지만 지난해 3월 세미 쉴트(35·네덜란드)에게 KO패를 시작으로 내리 6연패를 당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아오키 신야 vs 추성훈’ 대결 무산될 듯

    ‘아오키 신야 vs 추성훈’ 대결 무산될 듯

    추성훈을 수차례 도발하며 연말 대결을 원했던 일본 격투선수 아오키 신야(25)의 바람이 끝내 무산됐다. 격투기사이트 ‘셔독’(sherdog.com) 등 관련 매체들은 지난 2일 아오키가 연말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에디 알바레즈(23)와 맞붙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오키는 최근까지도 “추성훈이 아니면 연말 대회에서 싸우지 않겠다.”며 추성훈과의 대전을 강하게 요구해 왔고 FEG측도 그의 요구를 받아들여 경기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셔독은 알바레즈의 매니저 몬테 콕스의 말을 인용해 “아오키와 알바레즈가 대회 주최측과 협상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양측 모두 구두상으로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회 주최사 FEG측의 공식 발표가 남았지만 보도매체들은 매니저가 직접 언급한 만큼 사실상 합의에 이른 것으로 추측했다. 아오키는 일본 격투기계를 대표하는 ‘그래플러’이고, 에디 알바레즈는 미국 격투기계의 양대 산맥이던 ‘엘리트XC’ 출신으로 대회조직 붕괴 이후에도 드림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온 라이트급의 강자다. 미국 격투 사이트 ‘블러디엘보우’(bloodyelbow.com)는 이번 아오키의 경기에 대해 “추성훈과 맞붙지 않게 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 경기도 미국팬으로서 매우 기다려지는 대결”이라고 평했다. 또 “이들의 경기는 전형적인 타격가와 그래플러의 대결로, 향후 UFC를 제외한 라이트급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결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다니카와 사다하루 FEG회장은 “추성훈의 연말 출전은 확정됐으며 현재 여러 선수를 놓고 선택권을 준 상태”라고 밝히며 “아마도 아오키 신야를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바 있다. 사진=sherdog.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홍만, 새달 레이 세포와 맞짱

    최홍만, 새달 레이 세포와 맞짱

    최홍만(사진 왼쪽·28)이 새달 초 종합격투기 K-1에서 레이 세포(오른쪽·37·뉴질랜드)와 대결한다.K-1 주최사 FEG는 11일 홈페이지에서 최홍만이 새달 6일 일본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8강 토너먼트) 리저브매치에서 세포와 맞붙는다고 밝혔다. 리저브매치의 승자는 8강 토너먼트 과정에서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대신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된다. 이로써 최홍만은 지난 9월27일 서울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16강전에서 바다 하리(24·모로코)에게 기권패한 뒤, 석달여 만에 다시 링에 오르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러 핵잠수함 동해서 사고 20명 사망

    러시아 태평양함대에서 8일 핵추진 잠수함의 시험항해 도중 장비 오작동 사고로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러시아 해군이 9일 밝혔다. 이 잠수함은 동해상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번 사고는 지난 2000년 8월 핵잠수함 쿠르스크 호 침몰 사고 이후 최악의 사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 조사기구 책임자 세르게이 마킨에 따르면 세 명의 선원과 17명의 민간인 승선자들이 오작동으로 유출된 프레온 가스에 중독돼 사망했다. 이고르 디갈로 러 해군 대변인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원자로에는 해가 없었으며 방사능 수준도 일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러 해군은 사고 잠수함의 종류와 이름, 사고장소 등을 공개하지 않은 채 잠수함 내에 선원 81명을 포함한 총 208명이 승선했다고 밝혔다. 현재 잠수함은 기지로 무사히 귀환했다고 러 당국은 덧붙였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사고 잠수함은 ‘K-152 네르파’ 호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분류상 신형인 아쿨라급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익명의 러 태평양함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아무르 건조장에서 건조된 이 잠수함이 동해상에서 블라디보스토크항 방향으로 이동하는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네르파호는 한달 전 운항을 시작했으며 1주일 전 잠수에 착수했다. 한편 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철저하고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크바 AP·AFP 연합뉴스
  • 伊 “5,300년 전 얼음인간 ‘외치’ 후손 없다”

    伊 “5,300년 전 얼음인간 ‘외치’ 후손 없다”

    지난 1991년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꽁꽁 언 채 발견돼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얼음인간 미라 ‘외치’의 후손은 현재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학자들에 의해 공식 확인됐다.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은 “5,300여 년 전인 석기시대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외치’가 최근 DNA와 미토콘드리아 분석 검사를 받았으나 현재 그의 피를 이어받은 자손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조사결과 ‘외치’는 K라고 알려진 반수염색체그룹의 K1 하부그룹에 속한다는 결과를 얻었으나, 현존 인류가 속해있는 K1 3개의 집단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돼 전문가들은 ‘외치’의 자손이 있을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는 결론을 냈다. 알프스 산맥 빙하지대에서 긴 잠을 자고 있던 ‘외치’는 등반하던 독일인 등반가 헬무트 지몬과 아내 에리카에 의해 발견됐다. ‘외치’는 150cm의 키에 40대 후반의 남자로, 죽은 시기는 늦봄이나 초여름께로 추정되며 왼쪽 어깨 부근에 화살을 맞고 피를 많이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치’를 처음 발견한 지몬이 2004년 등반 도중 사망하고 이후 ‘외치’ 발굴과 연구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잇따라 6명이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하면서 ‘아이스맨의 저주설’이 돌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홍만 심경토로 “악플로 22Kg 빠졌다”

    최홍만 심경토로 “악플로 22Kg 빠졌다”

    최홍만(28)이 악플로 인해 몸무게가 22kg 빠졌다고 밝혔다. 최근 K-1 복귀전에서 기권패 한 후 안티 팬들에게 쏟아지는 질타를 받았던 최홍만은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죽고싶다.”라는 글을 게재해 주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최홍만은 21일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정승우)에 헬쓱해진 모습으로 출연해 최근 악플로 인해 죽음을 떠올릴만큼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운동으로 살을 뺐다.’는 항간의 보도와 달리 “오로지 스트레스로 인해 22kg가 빠졌다.”고 밝힌 최홍만은 지난 달 27일 종합 격투기 복귀전에서 기권패를 당한 후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예전의 자신있던 모습이 없어진 것 같다.”고 MC 김창렬이 복귀전 이야기를 꺼내자 최홍만은 “오랜만에 하는 시합이다 보니 부담감도 크고 긴장을 많이 해서 그랬다.”며 무거운 말문을 열었다. 최홍만은 “한동안 인터넷도 끊고 우울한 상태가 지속됐다.”며 미니홈피에 ‘죽고싶다.’는 글을 남긴 심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홍만은 “너무 흥분되고 우울한 마음에 컴퓨터를 켰다가 충동적으로 쓰게 된 것”이라고 전하며 “걱정해 준 많은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라는 말을 남겼다. 악플러들의 댓글에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고 한숨을 내쉰 최홍만은 “악플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의 눈을 피하게 됐다. 길을 가다가도 사람들이 모두 내 얘기를 하는 것만 같아서 힘들었다.”고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지난해 12월 31일 효도르와의 종합격투기 매치를 끝으로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최홍만은 공백기 후 열렸던 복귀전에 적지 않은 부담감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권패로 실망감을 안기면서 일부 팬들은 등을 돌렸고 최홍만은 극심한 마음 고생을 호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최홍만의 ‘택시’ 는 28일과 30일 두 편에 나눠 특집으로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왕표, 밥샵과 붙는다

    국내 프로레슬링계의 대부 이왕표(52)가 이종격투기 K-1 출신 스타인 ‘야수’ 밥샵(34·미국)과 한 판 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레슬링연맹(WWA)은 22일 “밥샵이 11월12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제2경기장에서 열릴 제3회 포에버히어로(Forever Hero) 대회에서 이왕표의 대결 상대로 나선다.”고 밝혔다. 아직 경기 방식이 확정되지 않아 프로레슬링이 아닌 종합격투기 룰로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포에버히어로 대회는 2006년 10월 타계한 ‘박치기왕’ 고 김일 선생을 추모하는 대회다. 미국 프로풋볼에서 1997년 K-1으로 전향한 밥샵은 당대 최고 파이터였던 어네스트 후스트를 두 차례나 KO로 꺾는 등 엄청난 파워를 앞세운 최고의 흥행 카드였다. 하지만 2005년 9월 최홍만에 판정패를 당했고, 그 이후 예정된 대전 약속을 잇따라 지키지 않아 K-1측과 갈등을 빚으며 프로레슬러로 전향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최홍만 12월 K-1 다이너마이트 출전 예정

    최홍만(28)이 12월말 종합격투기 K-1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K-1 주최사 FEG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3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릴 K-1 다이너마이트대회 출전 예정자 22명을 발표하면서 최홍만을 포함시켰다.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최홍만은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바다 하리(24·모로코)와의 경기 뒤 석 달 만에 다시 링에 오르게 된다. 최홍만의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홍만은 최근 자신의 사이월드 미니홈피에 “죽고 싶다…. 조용히 떠나고 싶다.”고 밝혀 파문이 일자 글을 삭제한 뒤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악플은 이제 그만”이라고 밝히는 등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 바 잇다. 한편 이 대회에는 ‘하이킥의 달인’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과 사쿠라바 가즈시(38) 등 유명 선수들도 출전할 예정이다. 하지만 FEG는 “출전 선수는 부상 등의 이유로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혀 교체 가능성도 남겨 놨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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