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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보 “‘마약 배우’ 오명 견디기 힘들어…허위사실 강경 대응할 것”

    이상보 “‘마약 배우’ 오명 견디기 힘들어…허위사실 강경 대응할 것”

    “절대 마약 안했다, 명예회복 위해 최선”“가족들 하나둘 떠나 약 의존…나약한 인간돼”“발버둥치며 살아와…정신차리니 마약 배우”강남서 비틀대며 뛰어다니다 경찰에 체포마약 양성 반응엔 우울증약 복용 해명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배우 이상보가 14일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면서 “‘마약 배우’라는 오명은 배우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매우 견디기 힘들다.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보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오해를 풀고, 나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사건 이후 SNS를 폐쇄했던 이상보는 해명글과 함께 다시 SNS를 열었다.  이상보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야 할 명절 연휴에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도 “그날은 오랫동안 복용해 왔던 약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없어, 술을 한 잔했던 것이 불미스러운 사건의 단초가 됐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가족들을 하나둘씩 떠나보내면서 약에 더 의존했고, 이제는 안정제가 없이는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 됐다”고 털어놨다.이상보는 “하지만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에게 생각해 힘을 내보고 더 웃으려 했고 즐거우려 발버둥치며 살아왔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약 배우’로 불리는 사람이 됐다”며 마약을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상보는 향후 경찰 조사에도 충실히 임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경안정제가 없어도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찰, 마약 투약 혐의 체포…양성 반응이상보 “우울증 약에 포함 마약 성분 탓”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거리를 비틀거리며 뛰어다닌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상보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상보를 상대로 간이 마약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상보는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상보 집 안에서 알약 수십 정을 발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성분 검사와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투약 경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상보는 YTN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며 병원 진단서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이상보는 2019년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해왔다. 그는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와 누나도 사고로 숨져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팬들은 그의 SNS 글에 “글 올라오길 기다렸다. 어떻게 살았을지 공감이 간다” “기댈 가족이 없다는 상실감을 누가 알겠나. 힘내라” “더 이상 이제 슬퍼하지 말고 배우로 꼭 다시 작품해라” 등 응원글이 잇따랐다. 한편 이상보는 1981년생으로 중부대 연극영화과를 중퇴했다. 이보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2016년부터 이상보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OCN ‘루갈’, JTBC ‘사생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활약했었다.
  • ‘엄태웅♥’ 윤혜진, 말라도 너무 마른 근황

    ‘엄태웅♥’ 윤혜진, 말라도 너무 마른 근황

    윤혜진 근황이 전해졌다. 13일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Go”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윤혜진이 본격적으로 무용을 하기 전,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윤혜진은 펑퍼짐한 바지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려지지 않는 극세사 다리로 놀라움을 안겼다. 윤혜진은 평소에도 발레 무용가 다운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윤혜진은 발레무용가 출신으로, 지난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또 윤혜진은 올해 1월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 타운’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배우 이상보, 마약 혐의 전면 부인 “우울증약 복용”

    배우 이상보, 마약 혐의 전면 부인 “우울증약 복용”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배우 이상보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3일 YTN에 따르면 이상보는 전화통화에서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상보는 YTN에 병원 진단서도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이상보는 지난 2019년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해왔다. 그는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와 누나도 사고로 숨져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이상보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자택에서 이상보를 체포했다. 당시 이상보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이상보는 “경찰의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건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상보는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가 12일 풀려났다. 경찰은 이상보의 약물 복용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 성분 검사와 정밀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상보는 1981년생으로 중부대 연극영화과를 중퇴했다. 이보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2016년부터 이상보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OCN ‘루갈’, JTBC ‘사생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 ‘170cm·51kg’ 몸매는 이렇습니다

    ‘170cm·51kg’ 몸매는 이렇습니다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겸 배우 경리가 각선미를 자랑했다. 경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estp룩”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깨가 드러나는 독특한 상의에 짧은 핫팬츠를 매치한 경리의 모습이 담겼다. 탄탄한 각선미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한편 경리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했다.
  • 김효진, 자선 행사 도중 호흡곤란 후 기절

    김효진, 자선 행사 도중 호흡곤란 후 기절

    ‘모범형사2’에서 살해된 피해자의 옷에서 자신의 혈흔이 나왔던 김효진이 자선 행사 도중 호흡곤란으로 기절하며 극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 14회 시청률은 전국 6%, 수도권 6.1%(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도창(손현주 분), 오지혁(장승조 분), 강력2팀은 다행히 조폭에게 습격 당한 정희주(하영 분)의 할아버지 정인범(박근형 분)의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정인범은 “소생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진단을 받은 채 의식불명에 빠졌다. 사건의 중심엔 티제이그룹 천나나(김효진 분)의 지시를 받은 서울 광수대 장기진(이중옥 분) 팀장이 있었다. 조직원들이 정인범을 처리하는 사이, 장기진은 구둣방을 뒤져 정희주의 피 묻은 옷을 확보했다. 때마침 할아버지를 찾아온 이은혜(이하은 분)가 그를 목격했다.  장기진은 자신을 본 목격자마저 생기자 황급히 수습에 나섰다. 강력2팀이 강남 동파 조직원들을 잡아다 조사 중이란 사실을 확인한 뒤 두목 구재춘(이호철 분)이 기동재(이석 분)를 살해했다는 증거를 넘겼다. 기동재 살해와 정인범 피습을 구재춘에게 뒤집어씌우려는 의도였다. 강도창과 오지혁은 이제 경찰이 아닌 ‘범죄자’가 된 장기진의 덜미를 잡기 위해 집중했다. 그렇게 파헤친 그의 동선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나왔다. “증거와 흔적을 모두 없애라”는 천나나의 지시에도, 장기진 역시 누가 진범인지 알아내고 싶었던 것. 그 사이, 사건 당일 오전 천나나가 정인범의 구둣방을 다녀갔다는 사실도 확인한다. 천나나는 더 이상 아버지 천성대(송영창 분) 명예회장에게 ‘킹’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제2의 우태호(정문성 분)를 찾겠다”며 출소한 천성대가 맥퀸의 마이클 차(조태관 분)에게 티제이그룹 최고 경영자 자리를 제안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네가 안 보이는 자리, 내가 널 볼 수 없는 자리에서 더 작아지고 낮아지라”는 아버지의 속셈을 꿰뚫은 천나나는 분노를 금치 못했다.천나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티제이의 위기는 명예회장 천성대와 현 회장 천상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천나나는 천성대의 비리와 천상우의 살인 교사는 자신이 결정적 증거를 제보했기 때문에 밝혀졌다는 사실을 적시하며 “과거의 모든 잘못을 반성하고, 반드시 제 손으로 티제이를 최고의 기업을 재탄생 시키겠다”라고 약속했다. 천나나의 작전대로 티제이그룹의 주가는 자연스럽게 폭락했다. 천나나의 검은 속셈은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다. 정희주 장학 재단 기금 마련 행사에 보란 듯이 강도창과 오지혁을 초대한 천나나가 연설 도중 호흡이 가빠지더니 급기야 쓰러졌다. 오지혁이 “정희주 옷에서 나온 또 다른 혈흔이 천나나의 것”이란 국과수 전화를 받은 그 순간이었다. 천나나의 욕망의 폭주하는 가운데 강도창·오지혁의 마지막 진실 추적에 이목이 쏠린다.
  • 마약 검출 논란 이상보 누구… SNS 닫아, 박해진·이무생 루머 피해

    마약 검출 논란 이상보 누구… SNS 닫아, 박해진·이무생 루머 피해

    배우 이상보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자 배우로 알려지면서 사건과 무관하게 이름이 거론돼 피해를 입은 배우 박해진과 이무생의 소속사는 법적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2시쯤 주민의 신고로 약에 취한 채로 주택가를 배회하던 40대 남성 배우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이 실시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A씨가 이상보로 알려지기 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지상파 드라마 조연으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이력이 알려지면서 박해진, 이무생 등 전혀 엉뚱한 인물들에 대한 추측이 쏟아져 피해를 입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무생과 박해진의 이름을 거론해 소속사에서 법적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11일 이무생과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당사는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보는 1981년생으로 중부대 연극영화과를 중퇴했다. 이보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2016년부터 이상보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OCN ‘루갈’, JTBC ‘사생활’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7월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했다. 한편 이상보의 SNS는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지난해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일반인 뒷말하다 걸린 이수근, 방송서 공개 사과 “언행 조심할 것”

    일반인 뒷말하다 걸린 이수근, 방송서 공개 사과 “언행 조심할 것”

    방송인 이수근이 중식당 사장님 뒷말을 했다가 들킨 일화를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48회에서는 선비의 고장 영주로 수학여행을 떠난 형님들이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수근은 각자 최근 반성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가운데 “저는 이틀 전 있던 일”이라며 따끈따끈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식은땀이 나는 상황이 있었다”며 “유튜브 채널 방송을 찍다 자장면을 시켰다. 고춧가루를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안 가져왔더라. 사장님께는 그냥 먹겠다고 했다. 사장님이 나간 뒤에 ‘아니 고춧가루 갖다 달랬는데 그걸 안 갖다주냐’고 한마디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줄 알았는데 문이 열리더니 ‘이수근 씨 갖다 주면 될 것 아니에요’라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수근은 “이 일로 그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 두 번이나 통화를 나눴다”며 “상암동 중식당 사장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 숙였다. 그러면서 “이 일을 통해 항상 말조심하고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 강호동 “김희철 질투했다” 반성의 시간

    강호동 “김희철 질투했다” 반성의 시간

    강호동이 광고를 찍은 김희철을 보고 질투했다며 농담 섞인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수학여행을 간 멤버들이 선비의 하루를 체험하는 내용이 담겼다.  반성의 시간에서 강호동은 “비타민 광고를 찍은 동료 김희철을 보고 너무 반가웠다. 참 기쁜 일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순간 ‘내가 더 잘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했다. 내가 더 혼신의 연기를 할 수 있는데 하며 살짝 배가 아팠다”고 반성했다. 서장훈은 무뚝뚝한 표정을 언급하며 “태어나기를 잘 안 웃게 태어났다. 인상을 쓴다고 하는데 인상을 쓰는 게 아니라 저의 평온한 표정이다. 앞으로는 더 웃겠다”고 했다.
  • 전소민, 제주서 커플모자 쓴 남성과 포착

    전소민, 제주서 커플모자 쓴 남성과 포착

    배우 전소민이 훈남 남동생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10일 전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석 연휴를 맞아 떠난 제주도 여행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전소민의 옆에 훈훈한 비주얼을 가진 한 남성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과 함께한 남성의 정체는 남동생이었다. 전소민은 가족 여행을 떠난 것. 전소민은 남동생과 감귤 모자도 커플로 쓰면서 ‘찐남매’ 우애를 보였다. 전소민은 SBS ‘런닝맨’에서 활약 중이며, 지난 7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클리닝업’에 출연했다.
  • 혼자도 괜찮아! 아이돌·김호중 있으니

    혼자도 괜찮아! 아이돌·김호중 있으니

    올 추석 연휴 ‘안방극장’은 볼거리가 풍부하다. 한가위를 맞아 방송사들은 다양한 스포츠·음악 예능을 특집 기획으로 선보인다. KBS 2TV는 9일 오후 7시 40분, 10일 오후 4시 50분 이틀에 걸쳐 추석 특집 ‘스포츠 골든벨’ 2부작을 방영한다. 허재부터 박세리, 김동현, 박태환 등 종목별로 최정상에 올랐던 스포츠 선수가 총출동해 두뇌 대결을 선보인다. 운동만 잘한다고 생각했던 스포츠인들이 지성미와 허당미 사이에서 매력을 뽐낸다. 11일과 12일엔 릴레이 노래 대결 ‘라운드 테이블’이 준비됐다. 강호동이 6년 만에 KBS에서 단독 MC를 맡게 된 이 프로그램은 스타 6명이 서로를 지목, 명곡을 이어 부르는 쇼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판정단은 각계각층의 14명으로 구성하며,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이 대표를 맡는다.MBC에서는 매년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육상돌’, ‘양궁돌’ 등을 배출해 낸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를 2년 만에 만난다. 9일 오후 5시 30분과 12일 오후 5시 20분 1, 2부로 나눠 방송되는 올해 아육대는 육상(단거리, 릴레이), 양궁, 풋살, e스포츠와 더불어 처음으로 댄스스포츠를 포함했다. 전현무와 FT아일랜드 이홍기, 트와이스 다현이 진행을 맡고, 아이돌 30여팀이 출전한다. 데뷔 이후 처음 아육대에 참가하는 아이브, 엔믹스, 빌리, 스테이씨 등 4세대 아이돌의 활약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열풍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SBS는 9일 오후 8시 10분 추석 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를 방영한다. 지난달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던 공연 실황 방송이다. 총 3개 파트로 구성된 공연은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김호중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가수 최백호, 송가인이 게스트로 깜짝 출격해 구성한 듀엣 무대도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JTBC 역시 트로트를 내세웠다. 시즌7으로 최근 돌아온 ‘히든싱어’는 9일 방송에서 송가인이 원조 가수로 등장해 모창 능력자들과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역시 다채로운 콘텐츠로 연휴를 풍성하게 만든다. 티빙은 9일부터 추석 연휴 추천 콘텐츠 기획전을 열고 대세 배우들의 MT를 그린 ‘청춘 MT’,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1, 2’,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 2022’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수 임영웅의 첫 단독 투어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서울’도 단독으로 소개한다. 웨이브도 6부작 드라마 ‘위기의 X’, 예능 ‘배틀그램’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수를 걸었다. HBO ‘왕좌의 게임’과 그 프리퀄 작품인 ‘하우스 오브 드래곤’,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과 경쟁을 펼칠 ‘석세션’ 등 해외 유명 시리즈도 풍성하게 차렸다.
  • 시사·보도프로그램 출연 남성 비율, 여성의 4배

    시사·보도프로그램 출연 남성 비율, 여성의 4배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남성이 여성보다 4배 가량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 간 시사·보도 프로그램 출연자 성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여성 출연자 비율이 가장 낮았다. 서울YWCA는 8일 지난 3월 2일부터 16일까지 대선 기간 KBS1, MBC, SBS, 채널A, JTBC, TV조선 등 5개 방송사의 시사·보도프로그램 25개, 총 50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출연자로 진행자, 패널, 리포터·기자, 전문가 인터뷰이, 내레이션의 성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시사·보도프로그램 출연자 성비는 여성이 66명(20.2%), 남성이 261명(79.8%)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4배 가량 많이 나왔다. 최근 4년 간 시사·보도프로그램 출연자 성비 가운데서도 올해 성비 격차가 59.6% 포인트로 가장 컸다. 서울YWCA는 “대선기간 중 시사·보도 프로그램은 평소에 비해 정치 영역을 더 많이 다루고, 정치인뿐 아니라 정치에 대해 발언하는 평론가나 방송인 대부분은 남성이라는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출연자 연령대는 50대(38.8%)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40대(20.8%)가 많았다. 30대까지는 여성과 남성이 각각 7.0%, 6.7%로 비슷하게 등장하다 40대부터는 여성(5.2%), 남성(15.6%)이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60대 이상은 남성이 76명 등장할 때 여성은 5명 나오는데 그쳐 14.5배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역할별 성비 분석 결과, 남성 패널이 113명(34.6%)으로 가장 많았고, 남성 전문가 인터뷰이가 101명(30.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성비 격차가 가장 높은 역할은 패널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5.4배 많이 등장했다. 전체 출연자의 성비 차이가 4배임을 고려할 때, 패널의 성비 불균형이 타 역할에 비해 더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서울YWCA는 “프로그램 특성 상 전문가 출연이 잦은데, ‘여성 전문가가 별로 없다’는 잘못된 통념도 성비 불균형을 초래했을 수 있다”며 “출연 경험 자체를 섭외 검증 기준으로 삼아 방송에 다수 출연했던 남성 전문가 중심으로 섭외가 집중되는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이지현 ‘ADHD 아들’ 알고보니 “수학천재”

    이지현 ‘ADHD 아들’ 알고보니 “수학천재”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아들의 놀라운 성장에 감동했다. 이지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학천재 우경이. 1학년이지만 2학년으로 출전해서 최우수상 받았어요”라고 자랑했다. 이어 “두자리수 곱하기 두자리수를 암산으로 척척해내고 맞냐고 물어보면 전 이제 계산기 두들겨야해요. 우경이가 원하는 보상은 학원 끊기래요. 딱 1곳 보내는데도. 공부는 덤”이라고 전했다. 이지현은 “태어날때 그렇게 바라던 건강만 해도 감사한 일이죠. 열심히 도전 하는 멋진 서윤이. 뭘 해도 잘 할 거라 믿어. 아직은 엄마가 해주는 좋은 음식 잘 먹는게 제일 중요해”라며 기특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이지현과 서윤 우경 남매의 셀카를 공개했다. 남매는 모두 상장을 들고 목에는 메달을 멘 채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 뿌듯함에 이지현의 어깨가 한층 올라간 듯 보인다. 한편 이지현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두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 “소름돋는 형체”…한강서 유유히 헤엄치는 괴생명체 포착

    “소름돋는 형체”…한강서 유유히 헤엄치는 괴생명체 포착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가 한강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시민이 6일 오후 5시쯤 차로 반포대교를 지나다가 괴이한 생명체를 발견하고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길고 검은 생명체가 알파벳 ‘에스(S)’자를 그리며 강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보자 A씨는 “눈으로 보기에 크기가 10m 정도 되는 거대한 장어 같았다”며 “너무 무섭고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해당 괴생명체를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6일 오후 9시쯤 잠실대교 부근 편의점 앞에서 비슷한 물체를 목격했다”며 “큰 통나무인가 하고 봤는데 위아래가 따로 움직여서 ‘풍선인가?’ 했다. 왠지 저 생물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도민석 국립생물자원관 양서·파충류 연구사는 “영상만으로 봤을 때 너무 멀리서 찍어서 무늬 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종을 판별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다”면서 “파충류나 뱀일 경우에는 외래종일 확률이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단 크기가 최대 8~9m 되는 뱀들이 우리나라에서 애완용으로 키워지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런 대형 뱀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네티즌들은 “저 거리에서도 저렇게 크게 보일 정도면 뭔지 궁금하다” “뱀은 아닌 것 같다. 뱀은 머리를 들고 헤엄치거나 물살을 좌우로 가로지르는데 저건 다르다” “물 파장을 보니 생명체는 맞는 것 같다” “영화 ‘괴물’ 실사판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기심을 내비쳤다. 한 네티즌은 “외래종 뱀 같은 느낌”이라며 “애완용으로 몰래 들여온 사람이 아무 데나 버려서 저런 상태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지적했고, 해당 댓글엔 900명이 넘는 인원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했다.
  • “100만원 갚아” 재촉하자…차량에 매달고 질주한 20대

    “100만원 갚아” 재촉하자…차량에 매달고 질주한 20대

    빌려준 100만원을 갚으라고 재촉한 지인을 차량 창문에 매단 채 서울 시내 도로를 달린 20대 운전자가 특수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2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운전자 이모씨는 차량 창문에 한 남성을 매단 상태로 빠르게 도로를 달렸다. A씨가 운전석에 있던 이 씨에게 ‘돈을 갚으라’고 재촉하자, 창문을 갑자기 올린 채 가속 페달을 밟은 것이다. 남성의 한쪽 팔은 창문 틈에 끼인 채였다. 이씨는 남성을 매달고 300m가량을 이동하면서 오른쪽으로 급히 방향을 바꿨고, 이때 남성은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피해자 남성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팔이 끼였다는 걸 알고) 오히려 속도가 빨라졌다. 저는 그 이후에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한 번은 차 밑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을 뒤따라가며 상황을 목격한 택시기사의 신고로 이씨는 경찰에 붙잡힐 수 있었다. 경찰은 이씨를 차량을 이용한 특수폭행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 돌아온 김성재 춤추는 강원래… 아바타 통해 그때 모습 그대로

    돌아온 김성재 춤추는 강원래… 아바타 통해 그때 모습 그대로

    “우리는 모두 우주예요. 대단한 잠재력을 갖고 있죠. 저도 자라면서 힘들 때가 많았지만 그런 시간을 이겨냈고, 앞으로는 아이들이 꿈을 이뤄 가는 세상을 위해 힘쓰고 싶어요.”   19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그룹 듀스의 김성재의 육성이 무대에 울려 퍼졌다. 대표곡 ‘말하자면‘의 전주가 울려 퍼지자 무대 속 김성재가 힘차게 뛰어올라 춤을 추고 손을 흔들어 관객에게 인사했다. 1995년 그날, 훌쩍 우리 곁을 떠났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였다. 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고 김성재 아바타 기자간담회 ‘메모리얼 에피소드 1’에서다.최근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에 힘입어 가상공간에서 고인이 된 이들을 다시 그리며 소환하는 시도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2020년 MBC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서 먼저 떠나보낸 가족을 눈앞에서 생생히 재현한 이후 방송계에선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서 추억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날 공개된 김성재의 아바타는 다음달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아바드림’의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아바드림’은 가상세계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 AI 음악쇼다. 김성재의 어머니 육미영씨는 “마치 꿈속 같다. 아들을 꼭 닮은 아바타를 통해 목소리를 들으니 감동에 가슴이 폭발하는 듯하다”며 “성재가 아바타로라도 못다 이룬 꿈을 펼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재의 아바타는 과거 영상과 자료 등을 참고했지만, 이미 사망한 지 20여년이 지난 만큼 3D 애니메이션을 만들듯 완전히 새롭게 제작한 것이다. 아바타 제작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관련 기술이 가상화폐 등에 많이 쓰이고 있지만 우리는 사람을 위한 기술을 지향한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유족과 합의하고 그의 생전 약속을 되살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된 가수 강원래 역시 지난달 ‘아바드림’ 출연을 예고하며 춤추는 아바타를 공개한 바 있다. MBN에서 방송 중인 ‘아바타싱어’는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실제 가수들이 모션 캡처 슈트를 착용한 후 3D 아바타를 만들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라이브 링크 등을 통해 이들의 생생한 퍼포먼스를 관객이 즐길 수 있다. 회당 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거대 프로젝트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올 초 JTBC 예능 ‘얼라이브’는 AI 기술을 통해 유재하, 임윤택 등 고인이 된 가수들의 음성과 얼굴을 복원하고, 동료 뮤지션들과 다시 한번 무대에 서는 기획을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계 관계자는 “최근 ‘부캐’(부캐릭터)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현실의 나와 또 다른 나인 버추얼 아바타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피로가 가시는 날이 바로 임종” 신지수, 토로…무슨 사연?

    “피로가 가시는 날이 바로 임종” 신지수, 토로…무슨 사연?

    배우 신지수가 추석 명절을 앞둔 주부들의 심경을 대변했다. 7일 신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주말의 피로가 거의 목요일쯤 풀리기 시작하는데 하루 좀 컨디션 좋고 다시 주말을 반복하니 어느덧 9월“이라며 생각에 잠겨 글을 남겼다. 신지수는 ”구정의 피로가 풀릴 만하니 아이 봄방학. 방학의 피로가 풀릴 만하니 주말이 너무 금방 오고 봄의 생일“이라며 ”가정의 달은 더 금방 오고 피로가 좀 풀릴 만하면 또 주말 또 여름방학“이라고 바쁜 일상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방학의 피로가 아직 풀리지도 않은 상태로 몇 번의 주말을 보낸 상태인데 곧 추석이네“라며 ”이러다 누구 생일이고 내 생일이고 또 뭐하고 크리스마스고 겨울방학이고 이것이 바로 뫼비우스의 띠“라고 반복 되는 시간들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의 피로가 가시는 날을 바로 임종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라고 ‘웃픈’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신지수는 작곡가 이하이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다. 그는 jtbc ‘해방타운’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두산家 며느리 조수애, 불화설 종식시킨 사진

    두산家 며느리 조수애, 불화설 종식시킨 사진

    JTBC 아나운서 출신 조수애가 재벌가 남편과의 달달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6일 조수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부끄럽지만 오빠와 커플샷”이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수애는 남편 박서원과 카페 데이트를 즐기며 셀카를 남기고 있다. 오랜만에 함께 사진을 남긴 두 부부는 달콤한 분위기로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조수애는 여배우 같은 아름답고 청순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아나운서 출신인 조수애는 2018년 두산그룹 장남이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인 박서원과 결혼했고,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0년 8월 인스타그램 게시글 삭제 등의 이유로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이후 행복한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불화설을 불식시켰다.
  • 오나미 결혼식 난입…강제로 끌려나갔다

    오나미 결혼식 난입…강제로 끌려나갔다

    개그우먼 오나미 결혼식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오나미와 전 축구선수 박민은 4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오나미는 단발머리에 새하얀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었다. 결혼식 사진과 영상은 하객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개그맨 김영철은 “나미는 결국 울었다, 입장하면서. 울어도 너무 예쁘다. 진짜 정말 예쁘고 착하고 좋고 미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철이 공개한 영상에는 재미있는 장면도 담겼다. 신랑이 버진 로드 앞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갑자기 한 남자가 등장했다. 개그맨 허경환이었다. 허경환은 ‘결혼식 난입’ 상황극을 선보였다. 그가 앞으로 걸어갈 때 다른 두 남성이 제지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허경환은 오나미 어머니에게 “어머니!”라고 외치다가 결국 끌려나가 웃음을 선사했다. 허경환과 오나미는 과거 JTBC 예능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커플로 출연했었다. 이후 신부 입장에선 눈물 도가니가 됐다. 오나미는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다가 눈물을 보였고, 아버지는 딸의 눈물을 닦아줬다.
  • K컬처의 오늘, 강남과 함께

    K컬처의 오늘, 강남과 함께

    서울 강남구는 코엑스와 강남역 등 강남구 주요 관광 명소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365일 FUN&PAN(펀앤판) 강남’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 구는 지난달 26일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댄스킹 배틀과 랜덤 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는 펀앤판 강남을 시작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 2~3일 이틀 동안 열린 ‘댄스킹 비트원’은 방송사 JTBC와 엠넷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의 YGX 지효, 리버스크루 너리원 등 유명 댄서들이 심사위원과 게스트로 참여했다. 코엑스 동문 앞 광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결선 15팀의 프리스타일 댄스 퍼포먼스에 이어 2일차에는 당일 3대3 브레이킹 대결을 즐길 수 있었다. 다음달 1일 가로수길에서 개최되는 ‘게릴라콘서트’에서는 인기 가수의 즉석 콘서트도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K컬처 중심지 강남’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산나~” 무교 부부 호텔 결혼식에 2분간 울려퍼진 찬송가

    “호산나~” 무교 부부 호텔 결혼식에 2분간 울려퍼진 찬송가

    한 신혼부부가 서울의 유명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던 중 스피커로 찬송가가 흘러나와 결혼식을 망쳤다고 호소했다. 지난 31일 결혼을 주제로 운영되는 한 네이버 카페에는 ‘악몽이 되어버린 내 결혼식… 위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결혼 2개월차 신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어이없는 호텔의 실수와 이에 대한 전무후무한 대처로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망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결혼식 시작 후 약 10분 정도 지났을 때 A씨 어머니의 축사가 끝나자마자 “호산나~”라는 구령과 함께 누군가 생목소리로 찬송가를 부르는 소리가 식장에 울려 퍼졌다. A씨 부부는 모두 무교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누군가 식장에 난입해 마이크를 빼앗고 찬송가를 부르거나 사회자가 장난치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찬송가는 누구의 저지도 없이 2분간 계속돼 A씨 부부는 물론 하객들도 크게 당황했다. 식장에는 어떠한 안내도 나오지 않았다. A씨가 공개한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호산나~ 호산나~ 호산나 높은 곳에서~ 주의 이름 높여~ 다 찬양하라. 귀하신 주 나의 하나님”, “영광~ 영광~ 왕의 왕께 영광을~”이라며 한 남성이 부르는 찬송가가 크게 울려 퍼졌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어리둥절하며 찬송가를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호텔 측 스태프들 또한 멀뚱거리며 가만히 서 있다가 뒤늦게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찬송가가 끝나자 사회자가 나서서 “기독교가 아닌 불교를 믿으시는 분께는 죄송합니다. 저도 굉장히 당황스럽네요”라며 수습했다. “건너편 교회와 주파수 혼선 사고…호텔 대처에 분노” 이는 호텔 건너편에 위치한 대형 교회의 마이크와 주파수가 혼선돼 벌어진 일이었다. A씨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했는데 10년 전에도 발생했던 사고라는 걸 알게 됐다”며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건 동네 구멍가게보다 못한 허접한 수준의 호텔 측 대처”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파수 혼선 사고가 났을 때 마이크를 전체 ‘오프(off)’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와 이후에는 어떠한 장중 안내도 없었다”며 “혼주와 신랑, 신부에게만 구두로 이야기했고 하객 누구도 호텔 측 사고라는 것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담당 지배인은 결혼식이 끝난 뒤 “만약 제 결혼식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 보상이 안 되겠지만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꽃 업그레이드와 음료값의 일부인 90만원을 할인 처리하고 본사 협의 후 보상 방법을 안내하겠다고 했다. 이후 총괄 지배인은 A씨 부부에게 “사고에 대해 보고 받았다. 죄송하다. 현장에서 할인을 받았으니 추후 투숙할 때 제게 연락 주면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보상 방법에 황당함을 느낀 A씨 부부는 호텔에 찾아가 대처가 미흡하다고 재차 항의했으나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 화가 난 부부는 할인 받았던 금액 90여만원을 다시 결제했다고. A씨는 “하객들 머리 속엔 ‘호산나~ 호산나~ 아멘! 아멘’하는 호산나 찬송가만 박혔다. 양가 가족 모두 분노했고, 하객들도 매우 불쾌해했다. 8개월간 준비한 결혼식을 망쳤다”며 “내 결혼식이 누군가에겐 웃음거리가 됐고 축하받아야 할 날에 축하가 아닌 위로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호텔 측은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닌 사건을 덮기에만 급급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연은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 소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박지훈 변호사는 “결혼식장 계약서에 전기가 끊어지는 등의 문제는 손해배상 약정에 포함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찬송가가 나온다는 건 손해배상 처리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계약서에 포함도 안 됐을 것 같다”면서 “대신 정신적 손해배상 등 위자료 청구는 가능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계약서 상엔 안 나와 있다고 할지라도, 결혼식장은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예식이라는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다퉈볼 수 있는 문제 같다”며 “결혼식이라는 게 방송 녹화처럼 다시 찍고, 편집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냐. 호텔 측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사과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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