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JTBC
    2025-11-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12
  • 최순실 “저것들 난리날까?…대통령 우습게 아는 거 아냐”

    최순실 “저것들 난리날까?…대통령 우습게 아는 거 아냐”

    朴대통령 칭화대 연설, 최씨 “마지막은 중국어로” 지시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발언은 거침없었다. JTBC는 5일 정호성 전 비서관의 통화 파일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화 파일에서 최씨는 야당을 ‘저것들’이라고 표현했고 정 전 비서관을 마치 자기 비서처럼 대했다. 지난 2013년 11월 16일, 최씨는 정 전 비서관에게 “가치를 생각하고 지향해 왔다고 얘기를 하면 저것들이 또 난리 날까?”라고 말한다. 박근혜 대통령에 국민에게 전할 메시지를 상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로 ‘저것들’은 야당과 비판적 시민사회를 뜻했다. 이로부터 6일 뒤에도 최씨는 “이런 사태가 공직기강이나 이런 게 모든 걸 흔들지만 나는 그거는, 저기로서 가만히 두고 볼 수…”, “이거 완전히 대통령 완전히 우습게 아는 거 아니야, 지금” 등 강한 발언을 이어갔다. 통화에서 최씨는 정 전 비서관에게 지시한 일을 했냐고 닦달하고, 언제까지 할 수 있냐고 채근했다. 정 전 비서관은 최씨를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며 공손하게 대했다. 박 대통령이 2013년 중국 칭화대 연설에서 갑작스레 중국어로 연설을 마친 이유도 통화 파일에서 드러났다. 최씨는 정 전 비서관에게 “맨 마지막은 중국어로 하나 해야 될 것 같다”고 했고 정 전 비서관은 “맨 마지막에 중국말로 하면 조금 좀…”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최씨가 재차 “아니, 마지막으로”라고 강요하자 정 전 비서관은 “예”라고 한다. 이후 칭화대에서 박 대통령은 최씨가 지정한 내용 그대로를 중국어로 말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손석희 “녹화 하루 이틀 늦출 수 없나…노~력하면 된다”

    ‘썰전’ 손석희 “녹화 하루 이틀 늦출 수 없나…노~력하면 된다”

    손석희 앵커가 200회를 맞은 JTBC ‘썰전’에 축하인사를 건네며 은근한(?) 압박을 가했다. 5일 방송한 JTBC ‘썰전’ 200회에서는 JTBC 뉴스룸의 앵커인 손석희 보도 담당 사장의 축하 메시지가 공개됐다. 손석희 사장은 “‘썰전’이 2013년에 생겨나지 않았나. 박근혜 정부와 같이 시작했고 석달 뒤에 내가 이동해왔다. 옮겨오기 전에도 봤고 옮겨와서도 봤고 지금도 보고 있다”며 “재미로만 치자면 지금이 제일 재밌다. 앞으로 계속 더 오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MC 김구라의 진행 능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김구라는 나보다 훨씬 더 출연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그러다보니 토론의 재미도 더 많이 살아나는 것 같다”며 “그런 면에서 부럽다. ‘썰전’에 가장 적합한 사회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 사장은 “녹화를 월요일에 한다던데 그걸 하루나 이틀 정도 늦추면 (안되나)”이라며 은근한 압박을 가했다. 이어 “제작진이 굉장히 힘들다고 하던데 도저히 못하냐”고 질문하며 “대개 노력하다보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썰전’에서 뵙기는 어렵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단호히 “네”라고 대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썰전’ 전원책, 태도 논란 사과…“이미지 하루만에 털어 먹었다”

    ‘썰전’ 전원책, 태도 논란 사과…“이미지 하루만에 털어 먹었다”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JTBC 신년토론회 당시 불거져 나온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JTBC ‘썰전’에서는 지난 2일 방송된 ‘신년토론회’ 당시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토론 상대방의 말을 끊거나 발언 시간을 초과하는 등의 태도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김구라는 전원책 변호사에 “모든걸 예측하시면서 본인의 구설은 예측을 못하냐”고 물었다. 유시민 작가는 “하루종일 검색어 1위다”고 말했고 전원책 변호사는 “어제 신년토론에서 조금 자제를 못했다. 나로 인해서 상처를 입으신 분은 물론이고 불편해하신 시청자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우리 변호사님 ‘썰전’ 1년 됐다. 시작하고나서 변호사님 이미지가 보수계의 거성에서 귀여운 아재로 전환했었다. 쌓아올리는데 1년 걸렸는데..”라고 말했고 전원책 변호사는 “하루만에 털어먹었다고?”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모래성 같은 거였다. 언젠가 무너질 것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책 변호사는 “변명 같지만 내가 진술하는 방법은 나빴을지 몰라도 누가 내 역할을 안해주면 또 어떻게...”라며 웃었다. 김구라는 “옆 사람이 하게 놔둬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첫 재판 출석…모두 혐의 부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첫 재판 출석…모두 혐의 부인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5일 첫 재판에 출석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자신이 혐의를 인정하면 박 대통령의 혐의도 인정될 수 있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재판에서 최씨는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안 전 수석은 사실상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정 전 비서관은 범죄 사실을 인정할지 여부를 다음에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세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 피고인 신분으로 나란히 출석했다. 공판준비기일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정식 재판부터는 법정에 나와야 한다. 최씨는 재판장이 “혐의를 전부 부인하는 게 맞느냐”라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재판장이 추가로 진술할 기회를 주자 “억울한 부분이 많다”며 “(재판부가) 밝혀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최씨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최씨는 대통령, 안 전 수석과 3자 공모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모금을 하려고 공모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최씨는 두 재단 설립 때부터 현재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금전 등 어떠한 이익도 취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안 전 수석 측은 “문화와 체육 활성화는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이었다”며 “대통령이 재단을 말했을 때 그 연장선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자신은 대통령 지시에 따랐을 뿐 대기업을 강요해 모금하려던 게 아니었다는 취지다. 그 밖의 혐의도 직권을 남용하거나 강요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을 폈다. 안 전 수석은 재판장이 “전부 부인하는 게 맞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하면서 “재판에 성실히 임하면서 말씀을 계속 드리겠다”고 했다. 정 전 비서관 측은 발언 기회가 오자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밝히는 걸 차일로 미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비서관의 변호인인 차기환 변호사는 “최근 정씨가 구치소에서 압수수색을 당했는데, 그중에는 사건과 관련해 변호인과 논의하고자 하는 쟁점, 변호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적은 메모가 포함됐다”며 의견 정리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차 변호사는 “변론권의 핵심인 그 메모를 가져가 버리면 변론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며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차 변호사는 또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의 증거인 태블릿 PC와 관련해 이를 입수한 JTBC 기자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태블릿 PC의 검증도 거듭 요구했다. 한편 검찰은 박 대통령과 최씨, 정 전 비서관 사이의 공모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 파일 17건(6시간 30분 분량)과 녹취록을 추가 증거로 제출했다. 이들 파일은 박 대통령 취임 전에 세 사람이 상호 통화한 내용으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문, 정수장학회 관련 해명 기자회견, 대통령 취임사, 정부 4대 국정 기조 선정 등에 관한 대화가 녹음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혐의를 먼저 심리하기로 한 만큼 정 전 비서관 사건의 변론은 분리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잘 먹겠습니다’ 박수홍, 박소현과 가상재혼 임박? “자기야 가자”

    ‘잘 먹겠습니다’ 박수홍, 박소현과 가상재혼 임박? “자기야 가자”

    ‘잘 먹겠습니다’ 박수홍 박소현이 핑크빛 분위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잘 먹겠습니다’ 측은 “박수홍♥박소현, 가상재혼 임박! 우리 결혼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MC 문희준은 두 사람에게 “만약 JTBC 가상 결혼 프로그램 ‘최고의 사랑’에 섭외가 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둘 다 가상결혼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인상이 선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 데 이어 조세호는 “두 분이 이니셜도 똑같고, 옷 입은 것도 비슷하다”고 말하는 등 이날 방송 출연진들은 두 사람을 핑크빛 분위기로 몰아갔다. 그러자 박수홍은 “자기야 가자”라며 박소현의 손목을 잡았다. 이어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출연진들의 요구에 박수홍은 박소현을 안은 상태에서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잘 먹겠습니다’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JTBC ‘썰전’ 200회 맞아…문재인·유승민 등 축하 메시지

    JTBC ‘썰전’ 200회 맞아…문재인·유승민 등 축하 메시지

    지난 2013년 2월 첫 방송된 JTBC ‘썰전’이 200회를 맞이했다. 5일 방송되는 ‘썰전’은 2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유력 정치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진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승민 개혁보수신당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축하 인사를 전한다. 지난 2015년 1월 29일에 방송됐던 ‘썰전’ 100회 당시에는 유력 정치인 섭외 실패로 출연자끼리 조촐하게 축하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또 그동안 ‘썰전’을 거쳐 간 출연자들이 축하 인사를 전해와 지난 100회와 사뭇 다른 풍성한 200회 특집이 되었다는 후문.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과 계속되는 특검 수사 등이 주제로 다뤄진 ‘썰전’은 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하는대로 이재명, SNS 사랑…유희열 “정치계의 지드래곤 스타일”

    말하는대로 이재명, SNS 사랑…유희열 “정치계의 지드래곤 스타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방송에 출연해 국민들과 소통의 통로로 활용하는 SN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JTBC ‘말하는대로’에 나와 자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방송에서 MC들은 이 성남시장이 ‘썰전’에 출연했을 당시 시청률이 1%로 상승했다고 말하면서 ‘말하는대로’에서도 가능하겠냐고 물었다. 이 시장은 “제가 공약해야죠”라며 “1% 올려주십쇼”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약속을 지키겠습니다”라며 “SNS 해야지”라고 SNS 친구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이에 유희열은 “약간 정치계의 지디 같은 스타일이냐”라고 물었고 이 시장은 “SNS를 안 하면 살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주, 사춘기 민국이 “슬슬 반항 시작” 근황 공개

    김성주, 사춘기 민국이 “슬슬 반항 시작” 근황 공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의 김성주가 일본 패키지여행 중 사춘기에 접어든 첫째아들 민국이의 근황을 전했다. 최근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은 세 번째 여행지 일본 규슈로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에는 남자들끼리 여행을 온 일반인 관광객 팀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동안 두 차례의 패키지여행에서 ‘뭉쳐야 뜬다’ 멤버들을 제외하고는 흔치 않았던 케이스다. 그 중 김성주는 ‘9개월 된 딸이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유부남 관광객과 서로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김성주는 10살 무렵 아빠와 함께 육아예능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민국이의 근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춘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민국이가 요즘 엄마에게 살짝 반항하기 시작했다. 동생들도 잘 상대해주지 않는다”고 민국이의 소식을 전했다. 민국이를 그저 어린아이의 이미지로만 기억하던 이들도 쑥쑥 잘 크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7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말하는대로’ 이재명 “나는 흑수저도 아닌 무수저”

    ‘말하는대로’ 이재명 “나는 흑수저도 아닌 무수저”

    이재명 성남시장이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털어놨다. 이 시장은 5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내가 굉장히 편하게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참 억울하다”며 “나는 무수저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장에 취업해 중·고교 과정을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채 검정고시를 봤다. 다쳐서 팔에 장애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가 환경 미화원 출신”이라며 “그 때 꿈이 냉장고에 과일을 넣어 두고 실컷 먹는 것이었다. 항상 우리 아버지가 썩기 직전 또는 버려진 과일들을 가져와서 주시곤 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한 이 시장은 현 시국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주인 행사는 실제로 소수의 기득권이 한다”면서 “시국 변화의 핵심은 젊은 세대다. 젊은 세대들이 꿈을 가지고 사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미래가 있는 세상은 결국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여러분이 힘 내달라”고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블랙리스트’에 국정원 그림자… 김기춘·조윤선 피의자 소환 가능성

    ‘블랙리스트’에 국정원 그림자… 김기춘·조윤선 피의자 소환 가능성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이병기(71)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소환해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에 개입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4일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이 블랙리스트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되느냐’는 질문에 “소환할 때 밝히겠다”면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도 있다. 지난달 26일 김 전 실장 자택과 조 장관의 집무실·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특검팀은 이후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김희범·정관주 전 차관, 모철민·김상률·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유동훈 현 문체부 2차관 등을 줄소환해 조사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지난 2일 이 전 원장의 자택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서류 등을 확보하는 등 소환 조사를 예고했다. 이 특검보는 “(이 전 원장의) 혐의가 인정된다면 직권남용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 전 원장이 2014년 7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국정원을 이끌었고, 이 시기에 블랙리스트가 청와대로부터 문체부에 전달됐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국정원이 정부 부처 동향을 파악하거나 정보 수집 업무를 담당하는 정보관을 활용해 문체부와 함께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거나 이를 토대로 정권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을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도록 했는지 등을 파악 중이다. 특검팀은 최근 문체부 관계자 조사에서 “반정부 성향의 예술단체나 인물 등의 동향에 관해 국정원 정보관에게 알려 준 사실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특검보는 다만 “의혹만 갖고 수사를 확대할 수는 없다”며 국정원 직원 등에 대한 조사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정원은 지난해 7월 국민연금공단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결정이 나오기 전에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국민연금 투자위원회 위원들의 성향 등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팀이 압수한 안 전 수석의 휴대전화에서 안 전 수석과 국정원 직원이 통화한 기록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편 JTBC는 이날 “1만명 정도로 알려진 블랙리스트 중에 ‘A급 블랙리스트’ 900명을 문체부가 특별 관리했고 이들은 각종 지원금 배분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극단 고래의 이해성 대표, 연극연출가 이윤택, 변방연극제를 이끈 임인자 예술감독 등이 포함됐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문체부, A급 문화계 블랙리스트 900명 따로 특별관리”

    “문체부, A급 문화계 블랙리스트 900명 따로 특별관리”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른바 A등급 문화계 블랙리스트 900명 정도를 따로 특별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정부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도록 청와대까지 나서 체계적으로 관리했다는 의혹이 나온다. 4일 JTBC에 따르면 문체부가 A등급 블랙리스트를 관리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작품상을 받았던 이윤택 전 국립극장 예술감독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문학창작기금 심사에선 100점을 받고도 지원대상에서 배제됐고, 이 감독과 관련된 극단 역시 정부 지원금이 끊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감독을 포함해 900명 정도를 A등급 특별 관리 대상으로 따로 분류했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1만 명에 해당하는 전체 명단 외에 900명 정도를 추린 별도의 명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체부가 각종 예산으로 쥐락펴락할 수 있는 대상이 900명 정도였다”며 “이 사람들에게 돈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을 청와대에서 다 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A등급 블랙리스트엔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에 비판적이었던 극단 ‘고래’의 이해성 대표, 변방연극제를 이끈 임인자 예술감독 등도 포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부고발자’ 노승일 부장 해임 위기…“징계 배후는 최순실”

    ‘내부고발자’ 노승일 부장 해임 위기…“징계 배후는 최순실”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해임을 당할 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부장은 최순실(61·구속기소) 국정농단의 전모가 밝혀지는데 역할을 한 내부고발자 중 한 명이다. 4일 JTBC에 따르면 K스포츠재단은 오는 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노 부장의 해임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내부고발에 대한 대응으로 알려졌다. K스포츠재단의 징계의결 요구서를 보면 노 부장에 대한 징계 이유는 ‘내부 문건 무단 유출’이다. 취업 규칙을 어겼다는 것이다. 노 부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재단의 국정조사 대응방침이라는 내부 문건을 의원실을 통해 폭로했다. 노 부장은 최씨가 독일에서 귀국하기 전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려고 한 발언의 녹음파일도 제보했다. 이번 징계 이유는 취업규칙 위반이라지만 사실상 내부 고발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노 부장은 징계에 대해 “청문회 직후 최씨가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해임안의 핵심은 보복”이라고 말했다. 청문회 증인에 대한 보복은 불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수홍 박소현 고백, “클럽에서 만난 여성분이 결혼하자고..” 과거 고백

    박수홍 박소현 고백, “클럽에서 만난 여성분이 결혼하자고..” 과거 고백

    개그맨 박수홍의 고백이 눈길을 끈다. 오는 5일 방송될 JTBC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에서는 방송인 박소현을 향한 박수홍의 고백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이날 박수홍은 게스트로 출연한 박소현을 두고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박소현은 “클럽 다니는 남자 어떠냐”는 MC의 질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더욱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박수홍은 지천명을 앞둔 나이에도 클럽을 출입하며 관록을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그는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클럽에서 만난 여성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박수홍은 “클럽에서 만난 지 5분 된 여성분이 ’오빠랑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며 “근데 지금은 전혀 그런 게 없다”고 아쉬워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북대 총장 선임에 靑민정라인 개입…1순위자 김사열 교수 거부”

    “경북대 총장 선임에 靑민정라인 개입…1순위자 김사열 교수 거부”

    경북대 총장 추천에 청와대 민정라인이 개입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4일 JTBC는 2014년 교육부에서 경북대 총장 추천을 위한 인사위원회가 열렸고, 청와대 민정라인에서 1순위자인 김사열 교수를 거부했다는 당시 회의 참석자의 증언을 보도했다. 전 교육부 관료인 A씨는 “청와대 쪽 판단이 이 사람은 안 된다고 내려와요. 판가름은 민정에서 하는데 그런데 이유가 안 내려온 거예요. 정치적인 거 아닌가 짐작을 하죠”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대구 민예총 대표 출신이고 부인도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무용가다. 방송통신대도 1순위 후보자였던 류수노 교수 제청이 거부돼 총장 자리가 장기 공석중이다. 정확한 이유도 공개되지 않아 인사위원들조차 추정만 할 뿐이다. A씨는 “비리 내지는 평판 이런 것보다는 주로 정치적인 게 아닌가 하는 짐작을 하는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또 “본인도 수긍할 만한 검증에서 걸렸다면 이렇게까지 진행이 안 됐겠죠. 이게 사상검증이 되면 안 된다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국립대 총장 후보를 정하는 교육부 인사위원회 참석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개입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이었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난해 12월 22일 청문회에서 이를 부인했다. 위증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 ‘수석회의’ 발언도 지시 정황…정호성 녹취록 공개

    최순실, 박근혜 대통령 ‘수석회의’ 발언도 지시 정황…정호성 녹취록 공개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박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발언까지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4일 JTBC는 최씨가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전화해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지켜왔다’, ‘야당이 예산안 문제를 정쟁으로 끌고간다’, 이런 발언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이 회의에서 같은 맥락의 말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JTBC는 2013년 10월 28일 최씨와 정 전 비서관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최씨는 정 전 비서관에게 “그 관련 그거 안 된 거, 그거 몇 가지만 고쳐 써요”라고 말했고 정 전 비서관은 “정홍원 총리 때 다 얘기를 해서 똑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 날 정홍원 총리가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대국민 담화가 사흘 뒤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말할 내용과 겹친다고 정 비서관이 말한 것이다. 하지만 최씨가 “그래도 그거는 꼭 해줘야 된다. 중요한 거라서 (박 대통령에게) 또 얘기 드린다고 하라”고 다시 지시를 내렸고, 정 전 비서관은 순순히 “겹치는 부분은 정리해서 다시 올리겠다”고 보고했다. 그러자 최씨는 “여태까지 민주주의를 지켜왔고, 과거 시절이나 그런 거에 대해서, 그런 거를 했다는 얘기를 안 해도 되냐”며 구체적인 내용까지 주문했다. 사흘 뒤 박 대통령은 한 달 만에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씨의 지시가 반영된 입장을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10월 31일 21차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요즘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정치를 시작한 이후,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고 정당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끼줍쇼’ 수영, 정경호와 연애전선 이상 無 “행복하다”

    ‘한끼줍쇼’ 수영, 정경호와 연애전선 이상 無 “행복하다”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배우 정경호와 여전히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되는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에는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소녀시대의 수영이 출연한다. 두 사람과 함께 새해 첫 한 끼를 얻어먹을 동네는 답십리. 답십리는 이경규가 대학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청춘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강호동은 게스트가 출연하자 끊임없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소통의 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강호동은 수영이 예능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출연한 만큼 다양한 질문을 하다 자연스럽게 연애와 관련된 질문을 해 수영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수영의 “행복하다”는 답변을 듣는데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과 정경호는 지난 2014년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수영은 “‘한끼줍쇼’ 청담동 편에서 우리집 벨을 눌렀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경규는 “그런데 왜 문을 열어주지 않았냐”고 따져 수영을 당황하게 했다. 수영이 규동 형제와의 한 끼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한끼줍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잘 먹겠습니다’ 박수홍 “박소현과 연애 해보고 싶다” 적극 대시

    ‘잘 먹겠습니다’ 박수홍 “박소현과 연애 해보고 싶다” 적극 대시

    방송인 박수홍이 박소현과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 녹화 현장에는 박수홍과 박소현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새로운 인생 2막을 맞이한 행복한 스타들과 함께 인생 메뉴와 이에 얽힌 사연을 들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게스트로 나온 박수홍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박소현의 목소리에 ‘이 여자랑 한 번 연애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소현이 선보인 발레 동작에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MC 및 타 출연자들도 두 사람을 응원하며 스튜디오 분위기가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박소현 역시 “결혼을 해도 클럽 가는 남자 괜찮냐”라는 MC 문희준의 질문에 “될 것 같다”고 말하며 박수홍의 대시가 싫지 않다는 인상을 남겼다. 박수홍 또한 “일단 제가 전화번호를 따겠다”며 상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핑크빛 기류는 오는 5일 오후 9시 30분 ‘인생메뉴-잘 먹겠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순실 변호인 “최씨, 체포된 딸 정유라 계속 걱정”

    최순실 변호인 “최씨, 체포된 딸 정유라 계속 걱정”

    수감 중인 최순실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딸 정유라씨에 대한 걱정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4일 서초동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딸이 붙들려 있으니까 ‘거기(덴마크)에서 어떻게 되느냐, 여기 오면 어떻게 되느냐’ 이런 걸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제일 걱정스러워 하는 건 여기 오면 딸에게 얼마큼 혐의를 씌울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학사 관리 문제 외에는 변호사도 혐의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국내 변호도 맡은 이 변호사는 국내 송환 뒤 정씨의 신병처리에 대해선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데 불구속이 되겠는가”라며 “애초부터 불구속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호사는 최씨 측에 “애초부터 ‘들어오면 각오해야 한다. 구속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JTBC 취재진의 신고로 정씨가 체포된 것에 대해 최씨에게 설명해줬다고 했다. 그는 “목적 달성을 위해 물불 안 가리고 하는 건 안 되지 않느냐. 국민이 알고 싶어 하니까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건 아닐 것”이라며 “언론 자유와 개인의 사생활이 충돌되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님과 함께2’ 크라운제이, 서인영에 “너 오늘 왜 이렇게 예뻐?” 심쿵 멘트

    ‘님과 함께2’ 크라운제이, 서인영에 “너 오늘 왜 이렇게 예뻐?” 심쿵 멘트

    ‘님과 함께2’ 서인영 크라운제이 커플이 달달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새해를 맞아 떡국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크라운제이는 떡국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 때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을 보고 깜짝 놀란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당황한 서인영은 어리둥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크라운제이는 “너 오늘 왜 이렇게 예뻐?”라며 백허그를 했고, 이에 서인영은 안심이 된 듯 “새해인데 떡국 할 준비했지”라고 말했다. 이날 크라운제이는 “네가 좋아하는 디저트 있길래 사왔어”라며 서인영의 취향에 맞는 디저트를 사오는 등 다정한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정수, 김숙에 이끌려 누드모델 변신 ‘토실토실 자태’

    윤정수, 김숙에 이끌려 누드모델 변신 ‘토실토실 자태’

    윤정수가 김숙의 누드화 모델이 됐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김숙은 윤정수와 클림트 미디어 아트 전을 관람했다. 이어 윤정수를 미술학원으로 이끈 김숙은 “그려주고 싶다. 누드화”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윤정수는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말도 안 돼”라고 발끈 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지만 막상 옷을 벗어야 하는 상황이 오자 창피함과 민망함에 몸을 사렸다. 그러자 김숙은 “오케이. 8만 원”이라고 제안했고, 윤정수는 탈의실로 향했다. 이어 짧은 반바지만 입고 등장한 윤정수. 그는 처음에는 어색함에 몸 둘 바 몰라 했지만 요염하게 누운 채 코까지 골며 잠을 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동안 김숙은 윤정수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았다. 결과물은 기대 이상이었다. 김숙의 수준급 그림실력은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