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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나라’ 김설현, “눈부신 성장”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나의 나라’ 김설현, “눈부신 성장” 궁금증에 직접 답했다

    ‘나의 나라’ 김설현이 주체적으로 성장하는 캐릭터를 통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는 여말선초 격변의 시기,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서휘(양세종 분), 남선호(우도환 분), 한희재(김설현 분)의 모습을 통해 역사적 대의에 가려진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굵직한 사건들을 따라가면서 역사를 탄생시킨 거인들이 아닌 민초들의 시선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는 참신한 재미를 선사했다. ‘나의 나라’가 전면에 내세운 서휘, 남선호, 한희재라는 인물은 시대적 배경 위에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캐릭터지만, 거친 운명 속에서도 살아남고자 ‘힘’을 키워가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빠르고 강렬한 전개에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는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지면서 웰메이드 사극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나의 나라’. 극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배우들의 활약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서휘, 남선호, 한희재로 분한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의 연기 변신은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다. 친우에서 적으로 만나며 굴곡진 운명을 맞이한 서휘와 남선호, 그 사이에서 필연적으로 얽혀가는 한희재의 관계는 나라가 뒤집히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리며 예측 불가능한 반전을 맞았다. 그 가운데 정보력을 무기로 자신만의 힘을 키워나가는 한희재 캐릭터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칼을 들고 싸우지 않아도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현명함과 꺾이지 않는 기개로 또 다른 ‘힘’의 존재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앞선 인터뷰에서 김설현은 “한희재는 ‘나의 나라’에 등장하는 인물 중 가장 많이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서휘, 남선호 못지않은 야심으로 자신만의 ‘힘’을 키워가는 한희재. 김설현은 “극 초반 희재에게 닥친 사건들은 감정 변화를 가져오는 기폭제가 됐다. 행수와 대립하고 휘를 떠나보내며 얻은 상처가 희재로 하여금 힘을 기르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화루를 떠난 한희재는 자신에게 힘을 부여할 수 있는 포천부인 강씨(박예진 분)를 찾아가 그의 곁이 됐다. 감히 왕후의 곁에 서려는 계획을 실행한 한희재는 이제 새로운 나라 조선에서 권력을 쥔 이들과 팽팽히 맞설 예정. 김설현은 “캐릭터의 성장을 그리기 위해 비주얼적인 부분에 변화를 주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중점에 둔 건 인물들과의 감정선이었다”라며 “나라가 바뀌면서 희재는 서휘, 남선호 뿐만 아니라 이방원(장혁 분), 남전(안내상 분), 신덕왕후 강씨(박예진 분)와 함께하거나 대립하게 된다. 이들의 앞에 섰을 때, 희재가 어떤 감정으로 상황을 직시하는지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기방에서 통을 돌린다는 소재가 흥미로웠다. 그곳에서 자란 한희재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저와 비슷한 지점도, 닮고 싶은 부분도 있다”라고 한희재 캐릭터의 매력을 설명했던 김설현은 “매 순간, 어떤 상황에서도 소신 있고 당당한 한희재 캐릭터가 마음에 다가왔고, 이를 잘 그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희재의 모습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얻느냐는 보시는 분들에 따라 다를 것 같다. 희재를 비롯한 ‘나의 나라’ 속 모든 인물들은 자신만의 ‘나라’를 가지고 있다. 거창한 것이 될 수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무엇일 수도 있다. 각자의 ‘나라’를 지켜나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분들께서도 어떠한 상황 속에 필요한 해답들을 찾아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휘는 사랑하는 누이 서연(조이현 분)을 지키기 위해 남선호의 명을 받아 이방원의 약점을 찾아 나선다. 새 나라 조선에서 본격적인 야심이 충돌하면서 더욱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전망. ‘나의 나라’ 5회는 오늘(18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긴어게인3’ 수현-김필, ‘알라딘’ OST 환상 듀엣

    ‘비긴어게인3’ 수현-김필, ‘알라딘’ OST 환상 듀엣

    수현과 김필이 ‘알라딘’ OST와 함께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18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시르미오네로 떠난 패밀리 밴드의 흥겨운 이탈리아 버스킹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비긴어게인3’ 녹화에서는 수현과 김필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소문난 디즈니 팬인 수현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영화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큰 인기를 얻은 곡인 만큼 선곡만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나폴리 버스킹 당시 ‘오랜 날 오랜 밤’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 달달한 목소리의 수현과 타고난 ‘음색남’ 김필의 환상적인 디즈니 듀엣곡은 현지 여자 꼬마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김필은 “수현이의 맑음을 깰까 걱정이다. 최대한 깨끗하게 부르려고 노력한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켜보던 박정현은 “필에게서 왕자님 목소리가 나왔어”라고 놀라기도 했다. 이어 박정현은 3집 앨범 수록곡 ‘까만 일기장’을 선곡했다. 방송에서 자주 공개되지 않았던 박정현의 숨은 명곡인 ‘까만 일기장’은 윤종신이 작사한 곡. 윤종신 특유의 감성이 담긴 가사와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정현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박정현은 이날 두 차례의 세미 버스킹만으로 화제가 됐던 박정현 표 ‘My way’를 완창했다. 박정현은 “후배들이 최신 팝을 담당한다면, 나는 클래식한 명곡 담당자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올드 팝, ‘My Way’를 선곡했다”라고 전했다. ‘My Way’를 완벽하게 열창한 박정현의 무대는 현장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관객들은 “환상적이다. 정말 충격적이야”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현 역시 “‘My Way’로 현장의 모두가 대동단결했다. 역시 우리 언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을 향해가는 ‘패밀리 밴드’의 버스킹 여행기는 10월 18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좌관2’ 신민아, 시즌1과 달라진 점? “한층 강인해 졌다”

    ‘보좌관2’ 신민아, 시즌1과 달라진 점? “한층 강인해 졌다”

    ‘보좌관2’ 신민아가 “한층 강인해진 강선영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은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지난 시즌에서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신민아)은 자신의 최측근인 수석보좌관 고석만(임원희)이 의문사를 당하는 비극을 겪었다. 그리고 이 엔딩은 ‘보좌관2’에서 강선영이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할지, 그로 인해 어떤 정치적 행보를 택할지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신민아는 먼저 “‘보좌관2’에서 선영은 자신의 보좌관을 잃은 슬픔, 그리고 누군가를 향한 의심, 배신감,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선영은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두려움 때문에 뒤로 물러나거나 다른 사람의 생각에 좌우되지 않는 주체적인 캐릭터”라며 고석만 사망 사건 이후에도 도망치거나 좌절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신민아는 지난 시즌에서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여성 정치인 역할을 맡아 목표를 향해 주저 없이 달려가는 당당한 캐릭터를 새롭게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보좌관2’에서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강선영은 당당하고 주체적이다. 다만 많은 사건들을 겪으며 더욱 성숙해지고 단단해진 선영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신민아. 이를 위해 “강선영이 자신 앞에 놓인 난관들을 헤쳐 나갈 때 한층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장태준과의 관계 역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신민아는 지난 시즌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강선영과 장태준이 서로 마주보고 걸어오는 4회 엔딩을 꼽으며 “둘의 관계 변화가 암시되어 가슴이 먹먹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보좌관2’에서도 둘 사이에 위기도 있고 믿음,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이 오고 갈 것 같다.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보좌관2’를 통해 강선영 의원실 식구들과 더욱 애틋해졌다며 함께 고군분투한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신민아. 첫 방송을 앞두고 “유능한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 된 태준과, 아픔과 시련, 그리고 위기와 위협 속에서도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는 선영의 행보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각각 인물들의 위치와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해 더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보좌관2’는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뭉쳐야 찬다’ 김용만팀 VS 허재팀, ‘73인분 한우 회식’ 걸린 평가전

    ‘뭉쳐야 찬다’ 김용만팀 VS 허재팀, ‘73인분 한우 회식’ 걸린 평가전

    어쩌다FC 전설들이 73인 스태프 전체 회식을 걸고 자체 평가전을 펼친다. 20일 밤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선수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리기 위한 안정환 감독의 특별 조치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서울 신정초FC에게 12대 2로 대패하며 오랜만에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한 어쩌다FC. 안정환 감독은 의기소침해진 전설들에게 “해변 지옥훈련에서 벌인 모래판 풋살 경기에서 여러분의 잠재돼있던 승부 근성을 발견했었다”며 멤버들의 의욕을 다시금 끌어올릴 자체 평가전을 제안했다. ‘필패 듀오’인 허재와 김용만을 주장으로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뭉쳐야 찬다’ 팀 전체 회식비를 걸고 대결을 진행했다. 회식 메뉴가 한우로 정해지면서 전설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뜨겁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는 후문. 과연 허재팀과 용만팀 중 한우 73인분 회식비를 내게 될 팀은 누가 될지 오는 20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승준 父 “아들이 테러범도 아니고 무슨 죄를 지었나” 눈물

    유승준 父 “아들이 테러범도 아니고 무슨 죄를 지었나” 눈물

    가수 유승준(43·미국명 스티브 유)의 아버지가 방송에 출연해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특권층 병역 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유승준 부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17년 입국 금지의 전말을 살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승준은 “저는 어렸을 때 미국에 갔고 시민권을 따는 것은 자연스러운 절차였다. 그게 병역기피로 보여지는 것은 저밖에 없는 것 같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입대할 수 있는 나이를 넘긴 뒤 다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 지나면 그런 부분들이 풀리겠지’ 그런 생각도 있었고 아예 잊고 살았다”라며 “그러다 애들이 커가면서 이러다가 영영 못 돌아가겠구나 싶었고, 그러다 보니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말했다. 유승준의 아버지는 “공부만 조금 잘했으면 미국 육사에 보내려고 했다. 얘가 왜 군대에 못 가겠느냐. 신체 좋겠다, 성격 좋겠다. 군대 못 갈 거 없었다”라며 “필수적이고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시민권 취득이다. 그걸 내가 너무 강박하게 하는 바람에”라고 설명했다. 유승준의 아버지는 “9.11 테러 이후 이민 정책이 이민자들에게 폐쇄적으로 변했다. 생이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17년 전 내가 아들에게 잘못 권고하는 바람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테러 분자도 아니고 강간범도 아니고 무슨 죄를 지었나. 17년 동안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어지려나’ 하면서 1년에 몇 번씩 17년간 해왔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사진=JTBC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옹성우, 여행 예능 ‘트래블러’ 출연하나..“긍정 검토 중” [공식]

    옹성우, 여행 예능 ‘트래블러’ 출연하나..“긍정 검토 중” [공식]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예능에 출연한다. 17일 한 매체는 “옹성우가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옹성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 큰 사랑을 받은 옹성우. 그룹 활동의 마침표를 찍은 후에는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의 주연으로 발탁, 연기자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열여덟의 순간’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그는 이 작품으로 ‘20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남자 신인상과 한류 스타상을 수상했다. 한편 옹성우는 차기작으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선택했다. 류승룡 염정아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여행 예능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스포트라이트’ 유승준 아버지 오열, 입국 금지의 전말

    ‘스포트라이트’ 유승준 아버지 오열, 입국 금지의 전말

    유승준 아버지 오열 소식이 전해졌다. 17일(목)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특권층 병역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또한 유승준이 밝힌 미국 도피 이유와 17년 입국금지의 전말 그리고 고개 숙인 유씨의 아버지가 오열 한 이유를 공개한다. 지난 1998년 2월 24일 김대중 정부가 출범했다. 당시 외환위기라는 시대적 고통 속에서 사회지도층을 향한 국민들의 반감은 강화되고 있던 상황. 그리고 1998년 3월 최대 규모의 검, 경, 군 합동 병역비리 수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특권층에 대한 수사는 제외된 채 4년간의 수사가 막을 내렸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1만장 가량의 당시 수사 자료들을 통해 특권층 병역비리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공개한다. 당시 합동 병영비리 수사로 구속된 614명 중 국회의원, 30대 재벌, 언론사주와 같은 사회 고위층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당시 수사 팀장이었던 이명현 소령은 특권층의 병역비리 수사에 내압과 은폐세력이 존재했다고 증언했다. 병역 브로커와 진단서 발급 병원 그리고 군의관까지 병역비리의 삼각 카르텔이 형성 되어 있었던 것.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이 삼각 카르텔 속 인물들의 현재를 추적한다. 또한 1급기밀 수사 문서를 단독 입수해 공개한다. 수사팀만이 알 수 있는 병역면제자 정보와 뇌물 수수과정, 군의관들의 진술서 그리고 고위층들의 병역비리 사실까지. 그 중 1999년 3월 22일 병무비리 합동수사부 명의로 작성된 ‘유명인사 명단’. 이명현 소령은 유명인사 명단을 정치재계 등 사회지도층 유력인사들을 수사하기 위해 작성했다고 전했다. 4선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 아들과 중진 그룹 회장의 아들까지. 유력인사 54명으로 구성된 이 명단 안에 담겨 있는 내용은 무엇일까? ‘유명인사 명단’ 속에는 가수 유승준 역시 포함되어 있다. 병역비리 수사 당시 국방부와 병무청 관계자는 유승준의 자원입대 발언을 듣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유승준은 미국인 시민권자로 돌아왔고 이는 입국 금지 17년으로 이어졌다. 이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미국에서 유승준 부자(父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11월 15일 파기환송심 최종 결론을 한 달 앞둔 유승준의 대국민사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유승준의 입국을 둘러싼 ‘논란’과 ‘진실’을 추적했다. 유승준이 그토록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유승준과 신의 아들들 편은 오늘(17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JTBC 법적대응, “신입사원 김은영입니다” 마녀사냥2 제작진 사칭

    JTBC 법적대응, “신입사원 김은영입니다” 마녀사냥2 제작진 사칭

    JTBC가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하는 글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JTBC 측은 17일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한 메일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JTBC 측은 “최근 JTBC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한 이메일과 글이 온라인 상에 올라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라며 “JTBC 예능국 신입사원 김은영이라고 신분을 밝힌 이가 ‘마녀사냥2-여자들의 남자이야기’를 준비중이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데이터 수집용 설문에 응해달라는 내용을 담아 특정인들에 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JTBC는 ‘마녀사냥’ 시즌2 기획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제작부서명은 ‘예능국’이 아닙니다. ‘김은영’이란 신입사원도 없습니다. JTBC는 해당 글의 작성자를 찾아 법적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자칫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사 내용을 접하시는 분들은 응답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마녀사냥’은 2013년 8월 2일 첫 방송해서 2년 5개월간 방송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 ‘마녀사냥’ 측 입장 전문 ‘마녀사냥’ 제작진 사칭 건에 대한 JTBC의 입장을 밝힙니다. 최근 JTBC ‘마녀사냥’ 제작진을 사칭한 이메일과 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온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JTBC 예능국 신입사원 김은영’이라고 신분을 밝힌 이가 ‘마녀사냥2-여자들의 남자이야기’를 준비중이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데이터 수집용 설문에 응해달라는 내용을 담아 특정인들에 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현재 JTBC는 ‘마녀사냥’ 시즌2 기획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제작부서명은 ‘예능국’이 아닙니다. ‘김은영’이란 신입사원도 없습니다. JTBC는 해당 글의 작성자를 찾아 법적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자칫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사 내용을 접하시는 분들은 응답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보좌관2’ 이정재 “‘야망커플’ 신민아와 불꽃튀는 관계”

    ‘보좌관2’ 이정재 “‘야망커플’ 신민아와 불꽃튀는 관계”

    ‘보좌관2’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정재가 “발톱을 숨기지 않는다”고 예고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에서 전 국회의원 송희섭(김갑수)의 수석보좌관이었던 장태준(이정재)은 성진시 공천권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장태준을 연기하는 이정재는 그가 보좌관일 때와 국회의원일 때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지난 시즌에는 자신의 확고한 목표와 이상을 가진 보좌관으로서 최대한 본심을 숨기고 때를 기다렸다면,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은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 더는 발톱을 숨기지 않고,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낸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장면은 그런 장태준의 변화를 드러냈다. 이정재는 “장태준이 故 이성민(정진영) 의원의 지역구였던 성진시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이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했다. “고석만(임원희) 보좌관의 죽음과 대비되면서 움츠리고 있던 장태준 변화와 욕망을 많은 이들에게 처음으로 표출한 것이라 유독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장태준의 변화에 따라 연기의 방점도 다르게 찍힐 예정이다. 그는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적 변화에도 신경 썼지만, 무엇보다 인물의 감정과 상황이 바뀌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며, “자신의 목표에 가까워진 장태준의 감정, 생각, 시선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이렇게 보좌관 시절부터 국회의원까지 장태준의 모든 걸 함께 해왔던 이정재가 생각하는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장태준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뚜렷한 돌직구 캐릭터”라고 했다. “치고 빠지는 선을 적절히 지켜가는 ‘밀당의 귀재’이자 원하는 것은 반드시 쟁취해내는 ‘가을 독사’”라며 세상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권력 앞에 굴복하며 국회의원이 된 것도 목표한 바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좌관2’에서 그 목표를 향해 위험한 질주를 시작하는 장태준의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보좌관2’의 방영을 앞둔 그는 “더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질주하는 장태준의 변화와 정치적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와 함께 “‘야망커플’로 불린 장태준과 강선영(신민아)의 불꽃튀는 관계 또한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좌관2’ 이정재 “발톱을 숨기지 않는다” 위험한 질주 시작

    ‘보좌관2’ 이정재 “발톱을 숨기지 않는다” 위험한 질주 시작

    ‘보좌관2’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정재가 “발톱을 숨기지 않는다”고 예고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에서 전 국회의원 송희섭(김갑수)의 수석보좌관이었던 장태준(이정재)은 성진시 공천권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장태준을 연기하는 이정재는 그가 보좌관일 때와 국회의원일 때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지난 시즌에는 자신의 확고한 목표와 이상을 가진 보좌관으로서 최대한 본심을 숨기고 때를 기다렸다면, 국회의원이 된 장태준은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 더는 발톱을 숨기지 않고,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낸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장면은 그런 장태준의 변화를 드러냈다. 이정재는 “장태준이 故 이성민(정진영) 의원의 지역구였던 성진시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이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했다. “고석만(임원희) 보좌관의 죽음과 대비되면서 움츠리고 있던 장태준 변화와 욕망을 많은 이들에게 처음으로 표출한 것이라 유독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장태준의 변화에 따라 연기의 방점도 다르게 찍힐 예정이다. 그는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적 변화에도 신경 썼지만, 무엇보다 인물의 감정과 상황이 바뀌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며, “자신의 목표에 가까워진 장태준의 감정, 생각, 시선의 변화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이렇게 보좌관 시절부터 국회의원까지 장태준의 모든 걸 함께 해왔던 이정재가 생각하는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장태준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뚜렷한 돌직구 캐릭터”라고 했다. “치고 빠지는 선을 적절히 지켜가는 ‘밀당의 귀재’이자 원하는 것은 반드시 쟁취해내는 ‘가을 독사’”라며 세상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권력 앞에 굴복하며 국회의원이 된 것도 목표한 바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좌관2’에서 그 목표를 향해 위험한 질주를 시작하는 장태준의 행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보좌관2’의 방영을 앞둔 그는 “더 적극적으로, 공격적으로 질주하는 장태준의 변화와 정치적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와 함께 “‘야망커플’로 불린 장태준과 강선영(신민아)의 불꽃튀는 관계 또한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스튜디오앤뉴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설리 발인, 빅토리아 오열→한국행 ‘슬픔 속 작별’

    설리 발인, 빅토리아 오열→한국행 ‘슬픔 속 작별’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가족, 지인, 동료들의 배웅 속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17일 오전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설리 발인식이 엄수됐다. 유가족 뜻에 따라 발인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가족과 지인,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설리와 그룹 에프엑스(f(x))로 함께 활동했던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 비보를 접하고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바로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에프엑스 멤버 엠버와 루나 또한 일정을 중단했다. 설리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1994년생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의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결국 2015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영화 ‘리얼’에 출연했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지난 6월부터 JTBC2 예능 ‘악플의 밤’의 MC로 활약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들” 최자, 전 연인 故 설리 애도 [SSEN이슈]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들” 최자, 전 연인 故 설리 애도 [SSEN이슈]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의 사망 이후, 그와 공개 연인이었던 다이나믹듀오 최자(본명 최재호·39)에게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설리의 비보가 전해진 이후, 최자의 인스타그램에는 수많은 악플(악성 댓글)이 달렸다. 악플러들은 설리의 죽음에 최자의 탓을 하며, 또다시 인격 살인을 시작했다. 최자가 가장 최근 올린 고기 사진을 두고 한 네티즌은 “누구(설리)는 죽음을 고민하며 눈물 흘릴 시간에, 남자들에게 온갖 성희롱에 시달리며 괴로워할 시간에 당신은 고기를 먹고 있었군요. 맛있었나요”라고 비난했다. 많은 이들이 그의 ‘먹방’ 사진에 “밥이 넘어 가냐”는 악플을 달았으며, 그가 과거 설리와 만날 당시 쓴 곡을 문제 삼기도 했다. 최자는 이러한 악플들을 의식하지 않은 채, 16일 설리를 향한 애도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 싶다”며 전 연인이었던 고인을 추모했다.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f(x))로 데뷔한 설리는 최자와 공개 연애를 하면서, 많은 이들의 입방아에 오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설리는 자신의 SNS에 최자와의 스킨십 사진 등을 과감히 공개하며 애정을 표현했고, 성적 조롱 등 악플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결국 설리는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2015년 에프엑스에서 탈퇴했다. 설리와 최자는 주위를 의식하지 않은 채 데이트를 즐기고,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등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오다, 2017년 결별을 알렸다. 설리는 지난 7월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 공개 연애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내 편이었던 사람을 길 가다 만나면 너무 반갑고 가족 같을 것 같다. 밥 사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자, 故 설리 애도 “추억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

    최자, 故 설리 애도 “추억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

    최자가 과거 연인이었던 故 설리를 애도했다.16일 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자는 지난 2015년부터 설리와 약 2년 7개월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별했다. 최근 설리는 JTBC2 ‘악플의 밤’을 통해 최자와의 공개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며 “내 편이었던 사람을 길 가다 만나면 너무 반갑고 가족 같을 것 같다”, “밥도 사주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자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로부터 범죄혐의점이 없다는 1차 부검 결과를 받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끼줍쇼’ 이진호, 김응수 성대모사 대방출 “묻고 더블로 가”

    ‘한끼줍쇼’ 이진호, 김응수 성대모사 대방출 “묻고 더블로 가”

    개그맨 이진호가 수많은 개인기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가 밥동무로 출연해 동선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동선동은 성신여대를 중심으로 인근에 고려대, 성균관대 등 다수의 대학교와 대학로까지 이어지는 젊음이 가득한 동네이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이진호는 여러 프로그램에서 영화 ‘타짜’의 팬이라고 밝히며, 배우 김응수가 맡았던 극중 역할인 곽철용의 명대사를 따라해 ‘곽철용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강호동은 이진호를 “현 대한민국 예능인 중 개인이 최다 보유자”라고 소개하며 그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이어 이진호는 김응수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끈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쳤다. 영화 ‘타짜’ 속 곽철용의 명대사를 선보인 데 이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의 김응수를 흉내 내며 “최영배랑 최익현이 남의 집 밥 얻어먹으러 다니는 거 알고 있었어?”, “누군 뭐 밥 안 얻어 먹어본 줄 알아?” 등의 대사를 읊었고, 이에 이경규와 강호동은 매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용진은 여자친구와 7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올봄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으며, 얼마 전 득남 소식을 전했다. 녹화 당시 이용진은 “아빠가 된 지 2주 됐다”며, “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용진과 이진호의 한 끼 도전은 16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동선동 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좌관2’ 이정재X신민아, 더욱 치열한 생존기 예고 “다시 되찾을 것”

    ‘보좌관2’ 이정재X신민아, 더욱 치열한 생존기 예고 “다시 되찾을 것”

    ‘보좌관2’ 이정재와 신민아가 더욱 치열해진 여의도 생존기를 예고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보좌관: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보좌관2) 측은 지난 15일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https://tv.naver.com/v/10418030)과 16일 강선영(신민아)의 두 번째 티저 영상(https://tv.naver.com/v/10435513)을 각각 차례로 공개했다. 적을 제압하겠다는 장태준과 다시 되찾겠다는 강선영의 목표가 드러나면서, 이들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기억하라. 한 번에 적을 제압하지 못하면 당하는 건 자신이 된다”는 장태준의 타깃은 일단 법무부장관 송희섭(김갑수)이 유력하다. 지난 11일 공개된 영상에서 끝은 보자는 송장관에게 “절 죽이시게요?”라며 본격 대립을 예고했기 때문. 주목을 받는 만큼 비난도 함께 받더라도 “다시 되찾아야겠습니다”라는 강선영 주변에도 갈등을 일으킬 인물들이 포진해있다. 송희섭과 대립과 거래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조갑영(김홍파) 의원과 삼일회 총무이자 주진화학 대표인 이창진(유성주) 등이다. 강선영은 지난 시즌에서 이들의 관계를 파헤치다 보좌관 고석만(임원희)의 희생을 치렀다.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진 의지가 예측되는 대목이다.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시즌1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후속으로 오는 11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리 부검, 경찰 부검 영장 신청 ‘이유는?’ [SSEN이슈]

    설리 부검, 경찰 부검 영장 신청 ‘이유는?’ [SSEN이슈]

    경찰이 가수 겸 배우 고(故)설리(25·본명 최진리)의 명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15일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16일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부검이 실시된다. 부검이 실시되면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각 등이 추가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뒤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당시 목격자가 없어 사망 원인이 불명확하다”며 “현재까지 최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설리의 매니저는 설리가 숨지기 전날인 13일 오후 6시30분쯤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다가 숨져 있는 설리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 현장에서 최 씨의 심경이 담겨있는 노트 한 권을 발견해 이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설리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치료나 처방을 받은 기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하게 돼 애통한 마음”이라며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팬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줄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1층)에서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활동했지만, 2015년 탈퇴한 뒤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까지 스타들이 악플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출연하고 있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한끼줍쇼’ 이용진-이진호, 쓰디쓴 인지도 굴욕 “코빅 안 봐요?”

    ‘한끼줍쇼’ 이용진-이진호, 쓰디쓴 인지도 굴욕 “코빅 안 봐요?”

    이용진-이진호 콤비의 유쾌한 한 끼 도전이 펼쳐진다. 16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가 밥동무로 출연해 성북구 동선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동선동은 성신여대를 중심으로 인근에 고려대, 성균관대 등 다수의 대학교가 있고 대학로까지 이어지는 젊음이 가득한 동네이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이진호는 대학로에서 극단 생활을 하며 자취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진호는 “대학로에서 이용진, 양세형, 양세찬과 함께 개그맨의 꿈을 꾸며 5년 동안 같이 살았는데 같이 살기 까다로웠다”며 함께 살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이진호는 양세형의 결벽증을 언급하며 “현관문에 들어오면 꼭 발 냄새 검사를 했다”고 폭로했다. 발 냄새를 맡은 양세형은 ‘너 통과’, ‘너 화장실로 가’라고 지시했으며, 그의 검사 없이는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한편 벨 누르기 도전에 나선 이진호는 벨 앞에서 인지도 사투를 펼쳤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주민에게 “웅이 아버지 아세요?”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코빅’ 보세요?”, “지난주 ‘아는 형님’ 보셨나요?”라며 자신의 활동 이력을 모두 소환하며 집착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이용진은 “이력서 쓰냐”고 면박을 줘 웃음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진호는 ‘농번기랩’을 선보이며 인지도 회복에 나섰다. 하지만 한 주민은 “이용진은 아는데 이진호는 모른다”고 답했고, ‘절친’ 이용진의 인기에 밀린 이진호는 쓰디쓴 인지도 굴욕을 맛봤다는 후문이다. 이용진과 이진호의 한 끼 도전은 16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동선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어서 말을 해‘ 이진혁, 새로운 허세 캐릭터 등극 “아는데 기억이..”

    ‘어서 말을 해‘ 이진혁, 새로운 허세 캐릭터 등극 “아는데 기억이..”

    대세 예능돌 이진혁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첫 예능 고정으로 활약중인 이진혁은 예능 대세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매회 퀴즈 대결에서 넘치는 열정으로 말 선수들의 사랑을 독차지해하던 이진혁이 이번 녹화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날 본격 퀴즈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이진혁은 “아, 아는데 기억이 안 나”, “들어봤는데”라며 정답을 외치지는 못하고 귀여운 허세로 말선수들의 핀잔을 들었다. 이에 문세윤은 “진혁이 너무한다. 매주 알 듯 말 듯 하기만 하니”라며 이진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전현무는 이진혁에게 아이돌 최초의 ‘변명쟁이’ 캐릭터를 선물해 큰 웃음을 샀다. 새롭게 탄생한 ‘변명쟁이’ 이진혁의 열정 넘치는 퀴즈 대결은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리 죽음으로 내몬 악플러들 강력 처벌” 靑 국민청원 줄등장

    “설리 죽음으로 내몬 악플러들 강력 처벌” 靑 국민청원 줄등장

    ‘설리 사망’ 관련 靑 청원 총 6건 올라와“피해자, 오죽 괴로웠으면 죽음 택했겠나”“악플러 명예훼손, 솜방망이 처벌 안돼”“인터넷 실명제 도입해 인격권 보호하라”하리수·신현준 등 악플러에 쓴소리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가 악성 댓글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 악성 댓글의 심각성을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설리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플러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15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연예인 f(x) 설리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플러들의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오후 4시 15분 현재 2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공감에 동참했다. 청원인은 “설리씨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플러들의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지난해에는 **씨가 악플러들로 인한 극심한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면서 “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런 일은 또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성토했다. 청원인은 “악플러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을 더 강하게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설리의 죽음과 관련해 악플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해달라는 청원글은 모두 6건이다.이날 게시판에는 ‘가수 설리 연예인 사망사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악플·사이버 명예훼손 처벌강화해주세요’란 제목으로도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가수 설리가 악플과 루머에 견디다 못해 꽃다운 나이에 사망했다”면서 “악플러들로 인해 너무나 많은 연예인들이 자살했다. 인터넷 사이버 범죄로 명예가 훼손돼 자살한 일반인들은 언론에 드러나지도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오죽 괴로웠으면 목숨을 끊었겠느냐”면서 “딸이 있는 아버지로서 안전하지 못한 인터넷 환경이 정말 불안하다”고 올렸다. 청원인은 “더 이상 인터넷을 통해 타인에게 범죄 행동을 해 피해자가 자살해 사망하는 사건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면서 “남을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악플러들을 솜방망이 처벌하지 말고 강력하게 법을 제정해달라”고 청원했다. 또다른 청원인은 ‘명예훼손 악플에 대한 법 강화’란 제목의 글에서 “많은 악플과 모욕을 당한 설리가 죽고나서도 악플이 수없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피해를 입었을 것이고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며 악플러들이 더 이상 악플을 쓸 수 없게 법을 강화해달라고 청원했다. 두 청원글에는 오후 4시 현재 각각 800여명의 사람들이 청원에 공감했다.인터넷 실명제 도입을 촉구하는 글도 올라왔다. 한 청원인은 ‘인터넷 실명제 도입’이란 제목의 청원글에서 “설리가 악플러들에 의해 자살을 선택했다. 아니 살인을 당했다”면서 “더 이상 최진리씨와 같은 상황이 나오지 않도록 인터넷 실명제가 필요하다. 더 이상 무고한 사람들이 죽지 않기를 바란다”며 실명제 도입을 청원했다. 또다른 청원인은 ‘인터넷 실명제 부활’이란 제목의 글에서 악플로 인해 우울증을 겪사 자살을 선택한 설리를 언급하며 “많은 유명인들에게 인터넷 악플의 상처와 아픔은 그들에게는 씻을수 없는 상처가 됐다”면서 “익명의 가면 뒤로 활개치는 악플러들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인터넷 실명제 도입을 적극 요청했다. 그는 악플러를 “모습 없는 살인자”라고 지칭했다. 청원인은 “악플러들은 남을 짓밟으며 쾌감을 느꼈던 인터넷이라는 익명 속 가면 뒤에 숨어 있던 살인자들”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통해 악성댓글을 근절해 타인의 인격권을 보호해주길 바란다”고 청원했다. 인터넷 실명제 도입을 청원하는 두 글들에는 오후 4시 10분 기준 모두 2500명이 공감을 표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청원글 올린 뒤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할 경우, 한 달 안에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와 관련해 하리수, 신현준, 현진영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애도와 함께 악플러들에 대한 분노와 쓴소리를 표출했다.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고인에게 남긴 악성 댓글을 언급하며 “이런 식으로 고인을 욕되게 하는 악플러들은 인간이기는 한 건가?”라면서 “더러운 짓하는 키보드 워리어들 다 싹 잡혀 갔음 좋겠다. 아무리 얼굴이 안 보이고 익명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제발 더러운 짓은 하지 말자”라고 분노했다. 신현준도 자신의 SNS를 통해 “또 한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애도한 뒤 “악플러. 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입니다”라고 비판했다.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을 시작하며 당시 에프엑스 탈퇴 과정을 설명하며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설리는 자신의 속옷 착용 논란과 관련해 “브래지어는 건강에도 좋지 않고 액세서리일 뿐”이라며 ‘여성의 노브라 권리’를 소신껏 주장해 사회적 관심을 받았지만 이로 인해 인터넷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설리가 숨진 날은 스타들이 악플에 대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형식의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의 녹화일이었다. 설리는 MC를 맡아 활동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꽃파당’ 김민재X공승연X서지훈, 풍등에 적을 소원은? “속마음 드러난다”

    ‘꽃파당’ 김민재X공승연X서지훈, 풍등에 적을 소원은? “속마음 드러난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칠월칠석을 맞이한다.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에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칠석이 찾아온다. 이에 오늘(15일) 본방송을 앞두고 칠석을 기념해 풍등에 소원을 적는 마훈(김민재), 개똥(공승연), 이수(서지훈)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밤하늘에 소원을 담아 풍등을 날리는 칠월칠석, 혼담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세 사람은 어떤 소원을 적었을지 궁금해진다. 지난 14일 방송된 9회에서는 마훈이 매파로 나선 개똥이와 이수의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 첫 번째 단계로 개똥이를 반가의 규수로 만들기 위해 고영수(박지훈)와 도준(변우석)까지 투입됐고, 마훈은 윤동석(손창민) 대감으로부터 딸 윤수연의 신분을 받아왔다. 개똥이의 마음을 직접 얻어야하는 이수는 궁에서 살아남아 개똥이를 자신의 곁으로 데려오기 위해 제 편들을 모았다. 지금은 왕이라는 사실조차 밝힐 수 없는 허울뿐인 왕이었기 때문. 이렇게 개똥이를 지키기 위한, 개똥이만 모르는 혼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마훈과 개똥이의 마음은 한없이 흔들리고 있었다. 가까이 있을 때마다 가슴이 떨리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심장박동은 커져만 갔다. 혼자 있을 때에도 서로의 얼굴을 떠올렸다. 조금씩 자각하고 있는 마훈과 개똥이의 마음이 혼담 프로젝트이 가장 큰 방해요소였던 것. 또한, 9회 엔딩에서 마훈에게 강지화(고원희)가 청혼했고, 이는 새로운 복병이 됐다. 혼담 프로젝트의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혼담 프로젝트의 주인공 마훈, 개똥, 이수의 상반된 표정이 담겨있다. 칠석 축제가 한창인 광통교 위에서 풍등에 소원을 적는 개똥이와 이를 지켜보는 마훈에게선 설렘이 느껴지고, 궁에서 소원을 적는 이수에게는 사뭇 진지함이 묻어나온다. 제작진은 “10회 방송에서 개똥이와 이수가 칠월칠석을 기념하는 풍등에 담아낸 소원이 공개된다. 로맨스의 변곡점이 될 이들의 속마음을 본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각각 다른 마음을 안고 칠석을 맞이할 마훈, 개똥, 이수가 진짜로 바라는 소원은 무엇일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제10회, 오늘(15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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