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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순천’ 개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를 개최한다.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공유·소통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박람회다. 지역 자산을 활용한 혁신성장,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생태계 등 지역별 발전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련된다. 그간의 박람회는 대형 전시관을 보유한 대도시 중심으로 열렸으나 개최지 다양화와 지역별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전국에서 8곳이 접수했다. 이중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하고,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회의와 연계하는 점, 큰 규모의 지방비를 지원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려는 의지가 강한 순천시가 선정됐다. 순천시는 지역특화자원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민 참여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순천만 국가정원’ 이라는 혁신사례를 만들어낸 지방 도시다. 도시재생을 통해 청년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로컬푸드 등 도농 상생모델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을자치 실현 등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지역주도의 혁신활동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연 방문객 600만명이 넘는 주요 관광지다. 지난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및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 받은 세계적 생태도시로 발돋움하는 장소다. 순천만 국가정원이 보유한 자연·생태·정원 등 지역고유자산을 활용해 올해는 예년과는 다른 색다른 균형발전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차기년도 개최지는 올해 3분기 중 공모를 통해 이번 9월 개최되는 박람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며 “남은 기간 동안 순천시, 전남도와 함께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박람회를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농협 신용상임이사에 홍성태 씨 당선

    순천농협 신용상임이사에 홍성태 씨 당선

    전남 순천농협 신용 상임이사에 홍성태(59) 전 순천농협 상무가 당선됐다. 5일 열린 2019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 신용상임이사 선출 결과 재적 대의원 180명 중 172명이 투표해 158표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2일부터 2021년 4월까지 2년간이다. 홍 당선자는 1988년 합병 전 순천농협(현 순천농협)에 입사, 지난해 순천농협 상무로 퇴직시 까지 31여년을 순천농협에 몸 담아 왔다. 합리적 성격에 대인관계에 배려가 깊어 모든 임직원들의 귀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당선자는 “신용 상임이사라는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부여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순천농협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 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여 1만 8000여 조합원과 고객을 생각하면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순천농협 신용사업 규모는 예수금 1조 8000억원, 대출금 1조 4000억원으로 전국 단위농협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지역 고교생 자녀와 함께 근무하는 교사 47명

    전남 지역 고등학교들이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닐 수 없도록 하는 상피제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공립고 교사 7명과 자녀 학생 7명, 사립고 교사 40명과 자녀 41명이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공립은 4명, 사립은 16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와관련 이혁제(더불어민주당, 목포4)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은 지난 3일 열린 도정질문에서 장석웅 교육감에게 지난해 약속했던 상피제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 의원은 “전남교육은 지난해 시험지 유출로 전국적인 신뢰를 잃었고, 이 사건으로 교육감은 사학비리를 척결하고자 상피제 도입을 약속했었다”며 “동일학교에 다니는 교사와 학생 수가 작년에 비해 약간 줄었을 뿐 여전히 많은 수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 일부 학부모들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 숫자엔 재단 친인척이나 관계자 자녀는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수행평가나 서술형 평가에서 교사의 정성평가가 들어가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걱정하고 있어 철저한 학사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한 아이도 부정적 특혜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공립은 2020년부터 인사규정으로 만들지만 사학법인의 인사권은 해당 법인에 있다”며 “사립학교는 강제할 수 없어 상피제 도입이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메디컬페스티벌 개최

    순천시,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메디컬페스티벌 개최

    순천시가 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2시 조례호수공원에서 순천시 의·약·정협의회와 함께 ‘제47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순천 메디컬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시 보건·의료 종사자와 가족, 의료기관, 시민 등 1000명이 참석한다. 보건의 날 유공자 표창과 함께 식전공연, 건강체조 플래시몹, 생애주기별 댄스공연, 장기기증 생명나눔 포스터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건강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순천시의사회, 순천시한의사회, 순천시치과의사회, 순천시약사회와 함께하는 ‘제5회 순천 메디컬페스티벌’에서는 초음파검사, 치매·중풍검사, 구강검진 등 무료진료 부스를 운영한다. 어린이약사체험, 반려견 행동치료, 네일·페이스페인팅,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됐다.시는 올해 보건의 날 주제는 ‘국민 건강보장’인 만큼 ‘예방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을 슬로건으로 질병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 정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한다는 의지를 품고 있다. 서용석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하는 행사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더 행복한 건강도시 순천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보건의 날’은 매년 4월 7일로 세계보건기구가 발족된 1948년 4월 7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73년 건강 및 보건과 관련된 기념일을 통합해 ‘보건의 날’로 지정하고, 보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국민건강증진법에 국가기념일로 명시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임종기 전남도의원, 인사행정 혁신 위한 정책대안 제시 ‘눈길’

    임종기 전남도의원, 인사행정 혁신 위한 정책대안 제시 ‘눈길’

    임종기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지난 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도의 인사행정과 주인의식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임 의원은 “선호부서와 기피부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전문직위제, 순환보직제, 희망보직제, 필수 보직기간 등 많은 방안들이 시행됐다”며 “기회와 결과의 공정을 담보한 인사행정 개선을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직위제와 관련해 “도 본청 48개부서 중 전문직위제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17개 부서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전문성과 계속성이 필요한 재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업무 등에 전문직위제를 실시하겠다는 의도와는 달리 재난과 일자리 창출은 빠져버렸고, 투자유치는 전문관이 지정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직원들은 각자 맡은 일에 전문가가 돼 최소한 기피부서란 말은 전남도에서는 사라져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공무원에게 직위를 만들어 보직을 부여하고, 인수인계서를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런 방침이 조직문화의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를 위해 인수인계서를 후임자들이 계속해서 추가로 편철해 그 자리의 역사서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인사행정의 혁신 환경을 마련하고 전남도지사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다”며 “도민들이 감동을 받았을 때 엔돌핀의 4000배 효과가 생성되는 다이돌핀이 나온 만큼 ‘도지사님의 다이돌핀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수고용노동지청, 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

    여수고용노동지청, 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이 4일 전남 동부지역 상공회의소들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지청은 이날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 등 3개 지역 상공회의소들과 손잡고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수지청 관계자는 “정부와 경제단체가 구직난 해결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중소기업 구인·구직 상담 및 정보 제공, 여수고용노동지청의 고용·노동행정 서비스 제공, 각 기관별 일자리 지원정책 연계지원 등이다. 또 청년·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을 강화하고, 고용친화적 환경조성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등에 힘쓰기로 했다. 장영조 지청장은 “일자리 창출의 주체는 기업이지만 관련 기관·단체가 힘을 합해 마중물 역할을 한다면 지역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며 “취업과 고용률 제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청암대 총장 범죄 비호세력 엄중 처벌’ 촉구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청암대 총장 범죄 비호세력 엄중 처벌’ 촉구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4일 광주시의회와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강명운 전 청암대 총장의 범죄 비호세력에 대해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참여한 단체는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등 10개 교수연구단체와 순천여성인권나누리회 등 18개 시민사회단체에 이른다. 교수노조광주전남지부 등 이들 단체들은 “강 전 총장(72)은 법정에서 같은 대학 여교수를 강제추행한 혐의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범죄를 입증했는데도 무죄 판결을 받는 등 납득할 수 없는 재판이 벌어졌다”고 사법부를 질타했다. 이들은 “주요 보직 교수들이 강 전 총장의 범죄를 은폐하고 조작하는 등 대학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며 “오는 11일 명예훼손 선고를 앞둔 청암대 사무처장 겸 법인 사무국장인 국모 씨에 대해 추상같은 정의의 심판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단체들은 “대학측은 성추행을 고소했던 여교수 등을 상대로 허위민원을 핑계로 전례 없는 내부감사를 벌여 18차례의 해임·파면 등 보복성 징계를 했다”며 “학생들에게 허위 정보를 퍼뜨려 피해 교수의 수업을 거부하도록 모략, 선동하는 등 보복징계와 명예훼손를 반복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들은 “절망한 피해 여교수가 자살을 시도한 일이 있을 만큼 하루하루를 겨우 버텨나가고 있는데도 5년 동안 복직을 시키지 않고 있는 국모 사무처장의 범죄에 공정한 재판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경찰에 고소했으나 담당 경찰은 오히려 고소인들에게 사건 취하를 강요하며 고함을 치는 등 겁박하고 무혐의 송치하는 등 ‘순천판 버닝썬 게이트’를 의심케 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교수·연구 단체들은 “강 전 총장을 비호하는 세력이 활개치는 지역에서 정의는 무참히 짓밟혔다”며 “유착 의심을 사고 있는 경찰관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고흥군에 있는 4억 6900만원짜리 윤봉길 의사 유묵 ‘가짜’로 밝혀져

    고흥군에 있는 4억 6900만원짜리 윤봉길 의사 유묵 ‘가짜’로 밝혀져

    고흥군이 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할 목적으로 구입한 윤봉길 의사 유묵이 법정에서 가짜로 판결됐다. ‘진위 여부’로 세간에 관심을 받았던 윤봉길 의사의 유묵(장부출가생불환, 丈夫出家生不還)은 저명한 감정평가사 3인이 감정한 결과 전원일치로 ‘가짜 판정’을 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재판부도 3인의 감정평가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2018년 11월 가짜로 판결했다. 군은 전임군수 시절인 2015년 11월 유물 매도자 L모씨와 윤봉길, 안중근, 안창호, 김구 선생 등 항일 애국지사 6인의 글씨, 족자 등 6점을 10억원에 매매계약했다. 대금은 3회 분할 지불하되 계약 당시인 2015년 11월 30일까지 4억원을 지불하고, 잔금 6억원은 2016년 3월에 3억원, 2017년 3월에 3억원을 각각 지불하기로 계약했다. 하지만 다수의 군민들로부터 군의 열악한 재정형편에 지역 특성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유묵들을 거액을 들여 구입할 필요가 있느냐는 거센 비판과 함께 가짜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군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2차 잔금 3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유묵 매도자는 2016년 10월 광주지방법원에 유묵 매도대금 지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군은 전임군수 임기말인 2018년 6월까지 별다른 대응도 하지 못한 채 지루한 법정 다툼만 계속 됐다. 민선 7기 들어 군은 당초 유물매매계약서에 명시된 ‘계약취소 및 반환 조건’을 들어 6점의 유묵들이 진품인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재판부에 재감정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2018년 9월 유물감정 전문가들에게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윤봉길 유묵 1점은 만장일치로 ‘가짜 판정’을 받았다. 광주지방법원은 2018년 11월 윤봉길 의사 유묵은 ‘진품이 아니라고 봄이 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군은 계약 당시 유묵 매도자 L씨에게 지급했던 4억원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별도로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천사대교 4일 개통… 압해~암태 ‘자동차로 10분’

    천사대교 4일 개통… 압해~암태 ‘자동차로 10분’

    전남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잇는 천사대교가 4일 개통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2호선 압해~암태간 도로공사(10.8㎞)가 마무리돼 이날 오후 3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했다. 압해~암태 간 도로공사는 압해읍과 암태면을 해상교량(천사대교)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0년 착공, 총 5814억원이 투입됐다. 천사대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하나의 교량에 사장교와 현수교가 동시에 배치된 교량이다. 교량길이만 총 7.22㎞로 우리나라 해상교량 중에서 네 번째로 긴 다리다. 국도에 위치한 교량 중에서는 가장 길다.천사대교 개통으로 암태면 지역 섬(자은, 암태, 팔금, 안좌, 자라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지 오갈 수 있게 됐다. 배로 60분 걸린 거리가 승용차로 10분 소요된다. 개통에 앞서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송공항 특설무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대교 개통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지원·서삼석·윤영일 국회의원,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그리고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축사를 통해 “천사대교 개통으로 주민들의 삶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뀌고,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이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천사대교가 신안과 전남의 발전을 이끌 대동맥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실적 전국 3위인데··· 수출입은행 여수지점 폐쇄 거론 논란

    전남 지역 상공회의소들이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지점을 현행대로 존치해 줄 것을 한국수출입은행과 기획재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지점은 여수시와 순천시, 광양시를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다. 연간 수출입 규모가 2018년도 기준 수출입 통관액이 725억불에 이른다. 전체 12개 지점중 울산과 인천에 이어 전국 3위 실적이다. 순천상공회의소와 여수상공회의소, 광양상공회의소 등은 최근 공동 건의문을 통해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해말 발표한 자체혁신안에서 폐지하기로 한 전국 4개 지점중 이러한 우수 은행인 여수지점을 포함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의 지방 분산 배치와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등 지점 폐쇄의 판단 기준이 의문시된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들 상공회의소는 “국내 3대 수출입 관문항만인 광양항이 있어 우리나라 수출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도 지점폐쇄가 거론되고 있다”며 “매년 수출입 실적이 오르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지점폐쇄가 아니라 오히려 여수지점을 확대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수출입 업무의 지원기능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욱 순천상의회장은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산업벨트에는 3개 지점이 수출입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와반면 여수지점이 폐쇄된다면 중화학공업의 산실이라할 수 있는 전남에는 수출입 금융과 업무를 지원하는 공기업이 하나도 없게 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서의 설립목적과 역할에 충실하고 국가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여수지점을 계속 존치해야한다”고 요구했다. 박용하 여수상의회장은 “한국수출입은행의 조직축소 방침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지점폐지 결정에 경제외적인 요인이 작용하면 국민의 신뢰를 얻기 힘들다”며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과 철강, 항만산업의 수출입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현행보다 확대해 여수지점이 계속 존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실적 전국 3위인데… 수출입은행 여수지점 폐쇄 거론 논란

    여수상의 “수출입 지원 위해 존치해야” 전남 지역 상공회의소들이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지점을 그대로 남겨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에서 유일한 지점인 데다 지난해 기준 725억 달러에 이르는 역내 수출입 규모를 다룬다. 전국 12개 지점 중 울산과 인천에 이어 전국 3위 실적이다. 3일 광양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공동 건의문을 내 “지난해 말 발표한 자체 혁신안에서 폐지하기로 한 강원 원주, 경남 창원, 경북 구미 등 4개 지점 중 이러한 우수 지점을 포함하다니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공기업의 지방 분산배치와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등 폐쇄 판단 기준에 의문을 표시한 것이다. 이들은 “국내 3대 수출입 관문 항만인 광양항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입 전진기지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도 지점 폐쇄를 거론하고 있어 문제를 제기한다”고 덧붙였다. 또 “매년 수출입 실적이 오르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여수지점을 확대해 매년 증가하는 수출입 업무의 지원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욱 순천상의 회장은 “부산과 울산, 경남 동남권 산업벨트엔 3개 지점에서 수출입금융 지원을 맡는다”며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서의 설립 목적과 역할에 충실하고 국가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여수지점을 없애지 말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하 여수상의 회장은 “수출입은행의 조직 축소 방침에는 공감하지만 경제 외적인 요인으로 폐지를 결정한다면 국민 신뢰를 얻기 힘들다”며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과 철강, 항만산업의 수출입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꼭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라남도교육청, 전국 최초 ‘인권보호팀’ 신설

    전남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원들의 인권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권보호팀을 신설했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학교현장에서는 인권 침해를 호소하는 학생과 교육활동에 고통받는 교원이 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학생생활안전과에 인권보호팀을 새로 만들었다. 인권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장학관 1명, 장학사 2명, 변호사 2명, 상담사 1명, 주무관 1명이 배치됐다. 각종 인권침해와 관련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학생인권 및 교원 교육활동 보호 업무를 총괄한다. 교육 현장의 각종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해 적극적인 사안조사와 예방활동, 구제조치 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이와별도로 현재 교육활동 침해로 심리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교원에게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교직원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우연한 사고에 대해 배상청구가 제기될 경우 법률상 손해배상금과 변호사 비용 등을 배상해 줄 예정이다. 김성애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생과 교사라는 이유로 교육현장에서 인권이 무시되고 침해되는 상황을 더 이상 용인해서는 안된다”며 “학생과 교원, 학부모 모두가 서로 소중함을 알고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수시·GS칼텍스 ‘따뜻한 밥상’ 지원

    여수시와 GS칼텍스가 민관협력 사업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제공한다. 하루에 100명에게 점심을 후원한다. 사업비는 GS칼텍스 후원금과 전라남도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했다. 만 19세에서 39세 미만 저소득 취업준비생이 지원대상이다. 오는 4일까지 6개 시립도서관에서 신청받는다. 오는 8일부터 12월말까지 지급한다. 지원대상자는 4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원받아 도서관 구내식당이나 인근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따뜻한 밥상은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저소득 취업준비생에게 중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이용자들의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99%로 나타날 만큼 호응이 높다. 시민이 제안하고 시가 민관협력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소통·공감행정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밥상은 청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 개념을 확대하는 시책이다”며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은행 직원 기지로 5000만원 보이스피싱 인출책 붙잡아

    은행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5000만원을 가로채려한 보이스피싱범을 붙잡았다. 순천경찰서는 2일 은행에서 수천만원을 빼가려한 20대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4분쯤 S은행 순천지점에서 김모(20·여)씨가 자신의 통장에서 전세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 인출을 시도했다. 은행 직원은 김씨에게 이 금액을 계좌이체 한 윤모(54·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입금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런 사실이 없던 윤씨는 순간 깜짝 놀라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고 다급히 말했다. 은행측은 곧바로 지급정지를 하고 경찰에 신고해 김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계덕수 수사과장은 “실제 피해자가 윤씨인지 확인중이다”며 “현명하게 대처해준 은행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신민호 전남도의원, 스카이큐브 해결 위해 200만 도민 힘 모으자

    신민호 전남도의원, 스카이큐브 해결 위해 200만 도민 힘 모으자

    “포스코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무을 다해야합니다. 한 지역의 문제를 넘어 전남 지역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힘을 합해야합니다.” 신민호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2일 전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스카이큐브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200만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한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신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포스코가 30년을 운행하기로 한 소형경전철 스카이큐브를 5년만에 그만두겠다며 1367억이라는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순천시에 청구한 것은 국민기업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신산업에 투자했던 시범사업이 뜻대로 안돼 접어야 할 지경에 이르자 시민 한 세대당 130만원에 해당하는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 과연 국민 기업 포스코의 사회공헌 방식이냐”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협약서상 투자위험분담금 등 일부 독소조항에 대해 순천시가 꾸준히 협약서 수정을 요구한 결과 포스코에서도 이에 동의하고 공문을 보내 온 걸로 알고 있다”며 “기업윤리와 신의성실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이러한 불공정함을 결코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신 의원은 “포스코는 대한상사중재원에 제기한 소송을 조속히 취소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야한다”며 “스카이큐브 운행에 따른 방안을 마련해 순천시와 협의하는 등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순천시도 시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충분한 법률적 검토와 정책대안을 마련해 포스코와 진솔한 협의과정을 거칠 것을 함께 요청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번 사태로 세계인이 찾는 명소이자 세계적 유산인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이 대기업의 일방적인 운영협약 해지로 명예와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우려했다. 신 의원은 “더 나은 전남의 미래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뿐 아니라 도민들이 함께 협력해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회 분위기 맞물려 수요 폭증… 장성아카데미, 평생교육 메카로”

    “사회 분위기 맞물려 수요 폭증… 장성아카데미, 평생교육 메카로”

    “청렴은 공직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가치입니다.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1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사회적 분위기에 맞물려 청렴 교육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충족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호응을 받으면서 꾸준히 교육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슬로건으로 1995년 첫 강연을 시작한 ‘장성아카데미’가 지난 1월 국제기록인증기관인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 심의를 거쳐 세계 최장기간 교육으로 공식 인증받은 도시다. 유 군수는 “장성아카데미가 이처럼 전국 사회교육의 중심지가 됐듯이 앞으론 청렴 정신을 배우는 ‘평생교육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렴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체험하고,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 등 화려한 볼거리를 동시에 느끼는 시간은 단순히 글이나 말로 배우는 청렴 교육과는 질적으로 다른 뿌듯함을 갖게 한다”며 “한번 다녀간 기관이나 단체가 다시 찾아올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고 엄지척을 했다. 그는 “박수량 선생의 생을 기린 백비나 송흠 선생의 관수정 같은 경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한 해 수천명이 찾는 관광지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교육생들이 밀려오면서 식당과 숙박업소 등의 소득으로 이어지고, 농특산물 판매에도 큰 영향을 준다”면서 “청렴 교육을 농촌 체험과 도예 경험과도 연계하기 때문에 주민 소득창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교육이 지역 발전의 훌륭한 견인차가 된다는 것을 입증하도록 더 힘쓰겠다”고 미소지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장관 후보님들, 장성 청렴교육 받고 ‘청백리의 길’ 걸어요

    장관 후보님들, 장성 청렴교육 받고 ‘청백리의 길’ 걸어요

    올해만 대구·부산 등 20여곳서 예약완료 총 1270개 기관·단체 7만 8000여명 수료 청백리·문화재·장성호 수변길 연계 추진 프로그램 성공에 주민 직접 소득 37억원전남 장성군이 운영하는 ‘청렴문화 체험교육’이 한 해 1만명 이상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중앙부처와 산하 기관, 자치단체, 교육기관, 공사·단체 등 참여 기관도 다양하다. 2011년 9월부터 1일 현재 1270개 기관·단체에서 7만 8000여명이 다녀갔다. 9년째인 청렴 교육은 이미 우수 교육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이날 현재 지방인재개발원, 대구시, 부산시 중구, 기술보증기금 등 기관·단체 20여곳에서 1041명이 예약했다. 올해 이미 10개 기관 903명이 교육을 받았다. 장성 출신 청백리를 유서 깊은 문화재와 한데 엮어 활용한 프로그램이 성공하면서 관광지 홍보와 지역 경제 활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최근 개장한 장성호 수변길과 장성황룡강 노란꽃축제 등 신규 코스와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보고, 배우고, 감흥을 느껴 다시 찾아오는 최고 교육 장소로 성장해 나간다는 포부다.옐로시티 장성은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 아곡 박수량과 지지당 송흠 선생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주민들은 청렴한 조상 후손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군이 청렴을 특성화한 이유도 이들 선비의 생애를 재조명해 후손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매년 새해가 되면 군 간부 공무원들은 황룡면에 있는 박수량 선생 묘와 그의 청렴한 생을 기린 백비를 찾는다. 이 앞에서 청렴을 다짐하며 새해를 시작한다. 박수량 선생은 1546년(명종 원년) 청백리에 올랐던 조선시대 문신이다. 39년간 관리생활을 하며 호조판서까지 올랐지만, 임종할 때 ‘시호도 주청하지 말고 묘 앞에 비석도 세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을 정도로 청빈한 삶을 살았다. 장례를 치르지 못할 정도로 가난해 나라에서 대신 치러줬다. 명종은 박수량 선생의 행적을 글로 찬양하는 것도 누가 될까 염려해 아무런 글도 새기지 않은 백비(白碑)를 세우게 했다. 송흠 선생은 청백리 포상을 다섯 번 받은 중종 시대 인물이다. 51년간 관직에 있으면서 처자와 하인이 굶주림을 면할 정도로만 생활했다고 한다. 당시 지방관이 부임지로 갈 때 전임 고을에서 가장 좋은 말 일곱 마리를 받은 게 관례였지만 자신과 부인, 어머니가 타고 가는 말 세 마리로 간소하게 행차해 백성들은 ‘삼마태수’라고 칭송했다.장성의 청렴 교육은 이러한 박수량과 송흠 선생 유적지, 전국 최대 규모의 축령산 편백림 등 유무형 자원을 엮어 청렴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 청백리 생애를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해석한 특강과 관련 유적지를 돌아보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청렴 정신의 상징인 박수량의 백비, 송흠의 관수정(전남도 문화재 자료 100호), 호남 유일의 사액서원인 필암서원 등 많은 문화 자원과 편백나무 인공조림지인 축령산을 한데 묶었다. 이같이 교육 내용을 다양하게 편성한 게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장성의 청렴 교육은 꾸준히 변화 발전해왔다. 초반에는 청백리 관련 유적지와 축령산을 묶은 교육을 했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조선시대 청백리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신청백리 체험’, ‘사가독서 체험’, 축령산 편백나무 숲에서 진행되는 ‘편백 힐링 체험’ 등 여러 과정이 만들어졌다. ‘청렴’을 테마로 풍부한 정보와 시각 자료를 한데 모은 ‘청백리 전시실’도 발길을 잡는다. 박수량 선생 묘 입구에 교육 참여기관 이름이 적힌 마크를 부착하는 ‘백비 전시실’을 만들어 교육생에게 자긍심을 주고 있다. 조지연 군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장성은 박수량 선생의 백비와 송흠 선생을 기리는 정자 관수정을 비롯해 호남 유일의 사액서원인 필암서원 등 청렴과 관련한 역사 자원이 풍부하다”며 “기관 요구에 맞게 내용과 일정을 조정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많은 단체가 꾸준히 오고 있다”고 했다.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걷고 싶은 길로 선정한 ‘장성호 수변길’과 100만여명이 다녀간 ‘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를 안내하는 등 신구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해 청렴 교육과 힐링 관광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참여 기관·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천연염색이나 농촌 체험, 쿠킹클래스 등 지역 내 농업법인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교육을 보다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탄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덕분에 한번 참여한 기관은 다시 장성을 찾는다. 청렴 교육의 성공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된다. 교육이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3가지 일정으로 짜여 있어 음식점과 숙박시설, 지역특산품 판매 등으로 상가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군은 주민들의 직접 소득만 현재까지 37억여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한다. 군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장성아카데미 책자와 청렴 교육 교재도 현장에서 판매해 새로운 소득을 올리고 있다. 책자와 교재 판매로 얻은 수익은 ‘장성장학회’ 기금으로 내 교육에 재투자한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아하! 우주] 2021 화성 하늘에 ‘헬리콥터’ 띄운다…NASA 테스트 성공

    [아하! 우주] 2021 화성 하늘에 ‘헬리콥터’ 띄운다…NASA 테스트 성공

    2년 후인 오는 2021년이면 인류의 피조물이 사상 최초로 다른 행성의 하늘을 나는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JPL) 측은 향후 화성에서 비행할 헬리콥터의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무게가 1.8㎏에 불과한 작은 이 헬기는 드론과 비슷한 모양으로 내년이면 탐사선에 실려 화성으로 발사된다. 잘 알려진대로 화성에는 그 궤도를 도는 위성과 땅바닥을 굴러다니는 큐리오시티 등이 탐사 중에 있지만 하늘을 날면서 표면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비행체는 지금까지 없었다. 만약 화성 헬기가 현실이 된다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많다. 대표적으로 주변 지역을 빠르게 정찰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이는 로버나 혹은 사람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어 탐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준다.이론적으로는 지구와 닮은 행성인 화성에 헬기를 띄우는 것이 쉬울 수도 있으나 사실 과학적으로 넘어야 할 것이 많다. 먼저 화성 날씨는 혹독하게 추울 뿐 아니라 하루 일교차도 매우 크고 여기에 강력한 모래폭풍도 불어온다. 특히 화성의 중력은 지구의 1/3 수준으로 양력이 적어도 비행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대신 대기 밀도가 지구의 1% 수준에 불과해 양력 자체를 발생시키기 어렵다.이 때문에 NASA는 그간 화성에 띄울 다양한 비행체를 연구해왔으며 그 결실이 이번 테스트에 성공한 헬기다. 날개 위에 태양열 패널이 설치된 이 드론형 헬기는 8개의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로터 직경은 1.2m다. 또한 화성의 혹독한 환경을 견디기 위해 내부는 보온·발열 처리를 했으며 로터는 1분당 2800번 회전한다. 회전 수만 놓고보면 지구의 헬기보다 10배 정도는 많은 수준. 여기에 고장나면 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튼튼한 내구성은 기본이다. JPL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화성의 대기와 비슷한 환경을 구축한 버스 만한 크기의 진공실에서 이루어졌다. 테스트를 진행한 테디 자네토스 박사는 "극도로 얇은 화성의 대기 속에 헬기를 띄우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힘든 도전"이라면서 "지구와 달리 조종사의 원격조정이 힘들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작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이 헬기는 3m 정도 공중으로 올라갈 것이며 나중에 수백m 떨어진 거리를 날아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신안군, 한국 최초로 어른들 위한 ‘섬마을 인생학교’ 운영

    신안군, 한국 최초로 어른들 위한 ‘섬마을 인생학교’ 운영

    전남 신안군이 국내 최초로 성인들을 위한 ‘섬마을 인생학교’를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생학교’는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 누구라도 1년 혹은 특정 기간 동안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인생을 설계하는 기숙형 학교다. 오는 2일 도초도에서 열리는 개교식에는 인생학교의 원조인 덴마크에서 토벤 덴마크 에프터스콜레연합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 말을 전한다. 폐교인 도초서초등학교를 리모델링했다. 섬마을 인생학교의 첫 개교 프로그램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생학교의 비전 소개, 비금도의 갯벌과 밭일 체험, 해변 작은 음악회, 마을 주민과의 대화, 해변 요가 등을 배운다. 남성 18명, 여성 20명 등 총 38명이 참여한다. 연령은 20~50세로 다양하다. 서울과 대구, 전남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했다. 군은 3박 4일과 1주일 등 몇 차례의 단기형 시범학교를 운영한 뒤 하반기부터 한달 이상의 장기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섬마을 인생학교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민간 위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인생학교는 잠시 좌절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쉬었다가는 인생의 쉼터 같은 곳이다”며 “도초도를 중심으로 신안군을 한국 인생학교의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성인용 섬마을 인생학교를 시작으로 단계별로 ‘청소년 인생학교(2020년)’와 ‘인생학교 교사대학(2023년)’을 차례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섬들의 특성에 맞는 인생학교 3~4개를 더 세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군은 작년부터 섬마을 인생학교를 세우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왔다. 지난해 11월 행복지수 1위 덴마크의 비결을 알아보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인생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꿈틀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월에는 공무원 5명을 덴마크 현지로 보내 인생학교별 특성과 운영방안을 연구하게 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달 인생학교는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민간 위탁 공모 과정을 진행했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남도 별미 ‘흑산 홍어’ 풍년… 2만마리나 잡혔네

    남도 별미 ‘흑산 홍어’ 풍년… 2만마리나 잡혔네

    어획량 급증 산지 가격 30만원대로 고단백·저지방 고급 어종…5월 축제‘남도의 별미’ 전남 신안군 흑산도 홍어가 대풍어를 이뤘다. 맛이 좋은 홍어를 싼 가격에 구매할 적기로 꼽힌다. 시중유통 홍어 중 최고로 치는 흑산 홍어는 한 마리에 60만원을 훌쩍 넘어 쉽게 사 먹지 못할 정도로 고급 음식이다. 70만~80만원대까지 치솟기도 한다. 1일 수협 흑산지점에 따르면 흑산 홍어 어획고가 올 들어 3월까지 103t(2만 600마리)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엔 1만 마리를 기록했는데, 14~15일 이틀 새 3300마리를 위판하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많은 양이 거래됐다. 지난해 70t(1만 4000마리)에서 33t(약 6600마리)이 더 잡혔다. 급증한 어획량에다 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산지 가격이 뚝 떨어졌다. 홍어 시세 기준인 8㎏ 이상 최상품 암 홍어의 소비자 구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이다. 지난해 이맘때보다 절반 가까운 10여만원이나 꺾인 것이다. 해양경찰의 중국 어선에 대한 불법 조업 단속 이 강화되고, 예년에 비해 높은 수온과 산란기가 겹치면서 많이 잡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협 흑산지점 관계자는 “그런데도 좀체 살아나지 않은 소비심리 탓에 잘 팔리지 않아 어민들에게 이중고를 안기고 있다”며 고개를 떨궜다. 톡톡 쏘는 특유의 맛으로 유명한 흑산홍어는 육질이 차지고 부드러우며 담을 삭히는 효능을 뽐내 기관지 천식, 소화 불량, 신경통 개선 등에 좋고 고단백·저지방이어서 숙취 해소에도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일하게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은 고급 어종이다. 신안군은 오는 5월 흑산도에서 흑산홍어 축제를 마련한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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