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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읍 동·서천변, 꽃양귀비로 화려하게 수놓아

    광양읍 동·서천변, 꽃양귀비로 화려하게 수놓아

    광양시 광양읍 동·서천변에 붉게 수놓은 꽃양귀비가 화사하게 피어나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광양읍은 동·서천변 고수부지 8만㎡에 대단위 꽃단지를 확대 조성해 꽃양귀비와 수레국화,샤스타데이지, 메밀, 금계국 등 다양한 봄꽃을 식재해 화려한 경관을 만들었다. 붉은 꽃양귀비 단지는 마치 붉은색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해 만개한 꽃을 감상하기 위해 가족나들이 장소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서천변은 7㎞가 넘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백운산 계곡에서 흘러 내려온 맑은 하천과 다양한 꽃이 어우러진 수변 휴식공원으로 주민들의 두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도심 꽃가꾸기 사업은 시가지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시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환경사업으로 좋은 반응은 얻고 있다”며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동·서천변을 찾을 수 있도록 포토존과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재배 시스템도 과학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중앙동 안심마실단, 제2기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순천시 중앙동 안심마실단, 제2기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전남 순천시 중앙동 안심마실단이 지난 14일 중앙동 천태만상창조센터 2층에서 제2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안심마실단은 편안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단원들이 취약 장소와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살피는 활동을 하게 된다. 제2기 중앙동 안심마실단은 중앙동 주민자치회원 25명이 5명씩 5개조로 편성해 방범 및 순찰 활동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중앙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최두례 중앙동 주민자치회장과 김충연 안심마실단장, 안석순 중앙동장, 박병록 북부파출소장, 안심마실단 단원 등 50여명의 주민 자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에서 최두례 주민자치회장은 김충연 단장에게 그동안의 공로에 고마움을 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최 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동 제2기 안심마실단 발대식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주민자치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김충연 단장과 회원들이 취약지역을 밤마다 순회하면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안심마실단 2기는 주민자치 삼안분과장 정성태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앞으로 보름동안 우리 동 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받는다”며 “조금만 함께 노력하면 중앙동 전성시대가 다시 돌아 올 거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NH농협은행 동광양지점, 보이스피싱 2건 동시 예방

    농협 직원이 이틀 사이 2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박수를 받고 있다. 광양시 중마동에 거주하는 A씨(여·65)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쯤 NH농협 동광양지점에 방문해 정기예금 3000만원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이화자 팀장은 이럴 경우 손해가 많다며 만기해지를 안내하고 해지 사유를 물었다. A씨가 “우체국에서 카드가 발급됐으니 우체국에 방문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농협에서 고객정보를 유출했으니 직원을 믿지 말고 현금을 출금해 집에 보관해둬라는 연락을 받아 해지한다”고 말했다. 곧 바로 보이스피싱으로 확신한 이 팀장은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발신 번호가 베트남인으로 확인돼 112에 신고, 경찰이 출동해 사건을 종료했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11시쯤에는 중마동 거주 B씨(여·49)가 은행에서 700만원을 보낸 후 오후 1시쯤 재방문해 600만원을 추가 송금 요청했다. 이 팀장은 반복해 돈을 보내는 점이 의심돼 정중하게 사유를 여쭸다. B씨가 “저금리(2.6%)로 3000만원을 대출해준다는 연락을 받았고 예금주를 잘 아는 사람이라 보이스피싱과 무관하다”며 “빨리 돈을 부쳐라”고 언성까지 높이는 일이 발생했다. 이 팀장은 고객 요청에 따라 입금 후 즉시 본부 소비자보호담당자에게 연락해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사실을 보고했다. 이 결과 B씨의 다른 계좌가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해 600만원 전액을 회수했다. 이 팀장은 “은행 직원으로서 고객보호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입금까지 한 사안을 본부에서 즉시 조치를 취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더 기쁘고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최윤선 동광양지점장은 “최근 광양지역에서 보이스피싱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며 “은행창구에서 500만원이상 입출금할 경우 고객보호 차원에서 용도를 문의하고,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를 작성하고 있으니 직원을 신뢰하고 금융거래를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신민호 전남도의원, 공공기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해야

    신민호 전남도의원, 공공기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해야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실질적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가 전남에도 제정된다.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6)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교육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가 지난 14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장애인고용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조례 주요 내용은 중중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대상기관을 교육감이 관할하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공립의 각급 학교로 명시한다. 이들 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계획 및 전년도 구매 실적을 교육청 누리집 등에 공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증장애인생산품 종류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정보제공에 관한 사항도 포함돼 있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신 의원은 “전남교육청을 비롯해 전남에 있는 1300여개의 학교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지출을 해야 한다”며 “하지만 실제로는 정보부족 등의 이유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소극적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장애를 용기로 딛고 일어선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조례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장기 기증자 가족과 받은 사람, 알고 지내면 안되나요

    장기 기증자 가족과 받은 사람, 알고 지내면 안되나요

    “두 젊은 여자가 서로 어느 쪽이 먼저 세상을 뜨나 기다리고 있었던 셈이지요.”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레지던트로 일하던 알린 그라고시안(31)은 지난 1월 기증받은 심장으로 이식 수술을 받았다. 미국에서 장기 기증자에 관한 정보는 기증자 가족이 요청하거나 접촉에 동의했을 때만 장기를 기증 받는 사람에게 제공된다. 이 과정은 나라마다 많이 다르다. 하지만 이식센터는 기증자 가족과 받는 사람 사이의 중재만 할 따름이다. 미국의 장기기증 시스템을 관장하는 장기 공유 연합네트워크(UNOS)는 모든 사람의 익명성을 보장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증자 가족과 접촉할 길이 막막해진 그라고시안은 자신의 블로그에 기증자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글을 올려놓았다고 영국 BBC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당신과 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혈액형이 같다는 것 이상이었다. 아마도 좋은 친구가 됐을 것 같다. 하지만 대신 우리 운명은 이상한 방식으로 얽혔다. 당신의 인생 마지막 날, 난 새로운 인생의 첫날을 맞았다. 당신 인생 최악의 날에 내 삶은 최고의 날이었다.” 그리고 몇 개월 뒤 기증자 가족에게서 답장이 왔다. “먼저 병원 전화를 받고 알았어요. 간호사는 곧바로 복사를 떠 이메일로 보내겠다고 했어요. 전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거든요.” 며칠 뒤 편지가 도착했다. 알린은 자신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죽은 젊은 여인의 생생한 얘기를 전달받고 울음을 터뜨렸다. “물론 장기 기증자가 인간이란 사실은 분명하게도 늘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게 되면서 정말 놀라게 됐어요.” 문장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전율이 왔다. 정말로 둘 사이에 공통점이 많았다. 다른 병원 중환자실에 누워 어느 쪽이 먼저 죽나 기다리고 있는 셈이었다.그녀는 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기증자에게 받은 새 심장을 “좋은 일에 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정말로 “가슴 저밑으로부터 고마움을 느낀다”고 적었다. “이 일이 있기 전에 환자가 죽은 뒤 장기 기증을 다루는 기관에 전화를 건 적이 있어요. 하지만 그 때는 아무 것도 몰랐는데 이제야 그 전화가 갖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게 됐어요.” 그녀는 기증자 가족에게 편지를 쓴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자신의 편지를 읽었는지 알고 싶어 하지도 않았다.알린이 기증자 가족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얘기를 보고 몇몇 기증 받은 이들은 “약간의 질투심”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JJPSM심장’은 지난 5일 트위터에 “비슷하게 심장 이식을 받은 사람으로서 약간 질투심을 느꼈다는 점을 인정해야겠다. 이제 9월이면 이식 수술을 한 지 5년이 되는데 기증자 가족에 관한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씁쓸해 했다. 네바다주에 사는 리네트 해저드는 스무살 아들 주스텐을 잃었다. 몇년 동안 앓아누웠는데 아들은 장기를 기증하고 싶어했다. 심장, 허파, 신장 등이 네 사람과 매치됐다. 리네트는 아들의 장기를 받은 이들에게 모두 편지를 보냈는데 아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막막해 몇달을 걸려 썼다.리네트의 말이다. “장기를 기증받은 이들이 아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친절하며 강한 젊은이였는지 알아주길 바랐다. 또 죽은 뒤에라도 그렇게 많이 줌으로써 다른 이를 돕고 싶어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했다. 여전히 아들은 다른 이의 삶을 통해 살아 있다고 느낀다. 장기를 받은 모든 분들이 한 순간이라도 자신의 삶을 거저 주어진 것으로 여기지 않길 바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여수산단 오염물질 배출조작 대책 마련하라”

    “여수산단 오염물질 배출조작 대책 마련하라”

    “책임자 엄중 처벌하라.”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공식 사과하라.” 14일 오후 2시 여수시청.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 500여명이 여수산업단지 대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이날 공식 활동에 들어간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소속 단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정부차원의 종합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여수지역의 환경단체,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정당, 지역주민조직 등 44개 단체들로 결성됐다. 이들은 시청 현관에서 쌍봉사거리까지 500m를 가두 행진하면서 시민결의대회도 가졌다. 대책위는 “여수산단 대기업 등이 최근 4년 동안에만 총 1만 3000건 이상의 대기오염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해 심각한 건강 훼손이 우려된다”며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기관에 건강역학조사와 환경 위해성 평가를 시급히 실시해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LG화학, 한화케미칼, GS칼텍스,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의 유해물질 측정값 조작 불법배출 사실이 알려진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사건의 진상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불법행위로 시민들을 기만한 기업들도 배출조작 사실을 부인하거나 검찰 수사 중이라는 핑계로 재발방지 대책과 시설개선 계획 수립 시행을 미루고 있다”며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라는 여수시민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런 사태를 초래한 각종 불합리한 법 및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유해물질 배출 저감 등 여수산단 환경안전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외지인들이 순천에 정착해 사는 이유는

    외지인들이 순천에 정착해 사는 이유는

    외지인들은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이자 생태도시인 순천시의 어떤 매력에 푹~ 빠질까. 순천시가 인구정책 일환으로 타지역에 거주하다 이곳에 터를 잡고 살게 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모아 ‘순천에 뿌리내린 사람들’이라는 정착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순천 정착 사례 공모전’을 통해 모집한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와 옛 선조들이 맨 처음 순천에 정착하게 된 입향 성씨(入鄕 姓氏)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순천 정착 사례는 올 초 공모전을 통해 교육, 환경, 귀농·귀촌 등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 됐다. 시는 정착사례 공모 및 발굴된 총 95건 중 내용의 진정성, 적응도, 독자의 관심성 등을 평가한 후 25편의 작품을 선정해 사례집으로 제작했다. 수기 작품에는 난임으로 어렵게 둘째를 가졌던 엄마가 순천으로 이사온 후 기적적으로 셋째 아이를 가져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 아이들 교육과 깨끗한 공기를 찾아 순천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는 내용 등이 들어있다. 귀농·귀촌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얘기 등 살기 좋은 도시 순천에 대한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순천만 갈댓잎 바람에 춤추고~ 국가정원 사계절은 천국의 동산~ 상사호 물결 따라 구름은 흘러 ~ 낙안읍성 선비의 숨결을 따라 ~ 고택의 선암사 깊은 산골 불경소리는 순천의 봄을 부르는 아름다운 선율이어라’ 51세에 직장생활을 접고 2년전 상사에서 귀농 귀촌 생활을 하고 있는 어느 정착민이 지은 시 구절이다. 그는 ‘도시가 꽃이라면 농촌은 뿌리다’라는 주장과 함께 오늘도 나는 이름 없는 작은 시인이 되어 순천을 노래한다는 말로 진한 순천사랑을 드러냈다. 허석 시장은 “사례집이 시민과 향우들, 그리고 순천을 사랑하고 앞으로 사랑하게 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순천에 정착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는 작지만 강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의 관계 기관·단체, 향우회,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임종기 도의원,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 촉구 건의

    임종기 도의원,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 촉구 건의

    전남도의회가 14일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종기 의원(민주당·순천2)이 대표 발의한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공무원에게 직급에 상응하는 직위를 부여하도록 한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 5 보직관리의 원칙이 법률에 위배된다는 내용이다. 도의회는 “보직관리 원칙에 따라 1명의 공무원에게 ‘부여할 수 있는’ 직무와 책임으로 임의 규정된 직위의 정의를, ‘부여하는’ 직무와 책임으로 강행 규정해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 또 “소속 공무원에게 하나의 직급이나 직위에 임용하도록 한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7조 보직관리의 기준 조항에 ‘직급이나’를 삭제하거나 ‘직급 및 직위’로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대한민국은 엄연한 삼권 분립 국가다”며 “국회에서 법률을 만들면 행정부가 집행하며 그 집행한 법률을 심판하는 곳이 사법부다. 그래서 삼권이 분리되었고 분립되었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그러나 국회는 지방공무원법을 잘못 만들어 규정 상호간에 법률이 서로 충돌하도록 하고 있다”며 “행정부는 위임받지도 않은 입법 활동을 하면서 충돌 규정을 만드는 우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공무원에게 직급에 상응하는 직위를 부여하도록 한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직위 정의를 강행 규정으로 개정해야한다”며 “지방공무원 임용령 보직관리 기준 또한 명확하게 바로잡아 직위를 부여하도록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임 의원은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건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에 보낼 계획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수시, ‘캔·페트병’ 수거하는 인공지능기 등장

    여수시, ‘캔·페트병’ 수거하는 인공지능기 등장

    여수시가 인공지능기계를 활용해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시는 오는 15일 여수시청, 거북선공원, 여문공원, 이순신광장, 해양공원,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6곳에 인공지능 캔·페트병 자동수거기를 설치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자동수거기 오픈 행사를 갖는다. 캔·페트병을 가져온 시민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장바구니를 증정할 계획이다. 자동수거기는 투입된 캔과 페트병을 자동 선별해 압착하고 그 외 품목을 투입하면 수거를 거부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이다. 사용 방법은 회수로봇 화면에서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투입함에 캔과 페트병을 넣는다. 로봇이 폐기물을 인식하고 분류하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다. 수퍼빈 홈페이지에 가입 후 포인트 전환을 신청한다. 캔은 한 개당 15포인트, 페트병은 10포인트가 쌓인다.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전환해 개인 계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캔·페트병 자동수거기 설치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허석 순천시장, ‘新 우리는 일꾼’ 출간

    허석 순천시장, ‘新 우리는 일꾼’ 출간

    공무원이든 민간인이든 우리 사회의 모든 조직에는 중심 역할을 하는 간부가 있기 마련이다. 그들의 사고방식과 판단력, 추진력에 따라 그 집단의 성공 여부는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물며 시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간부들이다면 그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허석 순천시장이 최근 이같은 간부들의 중요성을 다룬 책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21세기 간부 혁신을 위한 제언인 ‘新 우리는 일꾼’. A4용지 크기에 227쪽 분량이다. 허 시장이 1994년 노동단체와 학생회 집행부를 대상으로 썼던 ‘우리는 일꾼’이라는 책을 25년의 변화를 담아 모든 조직의 간부들에게 맞게 새롭게 펴냈다. ‘우리는 일꾼’은 그 당시 한총련과 노동조합 간부들의 필독서였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허 시장은 “사회가 급속하게 바뀌고 있는 만큼 간부에게 요구되는 자세도 예전과는 다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간부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며 “크고 작은 조직의 간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간부의 관점, 조직관리, 자세 등 3개 장에 36가지 소주제를 다뤘다. 행정관료를 독자층으로 삼은 느낌이어서 딱딱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공장 근로자의 애환을 겪은 노동운동가로서의 삶을 글로 녹여내 오히려 따뜻한 마음이 와닿게 한다. 2015년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언론발전) 대상을 받고, ‘문학광장’을 통해 소설가로 등단하는 등 10여권의 책을 출판한 실력을 뽐내기라도 하듯 논리와 감성이 적절하게 섞여있어 술술 읽힌다. 그는 우선 ‘혁신할 것인가, 머무를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간부는 먼저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고, 살아진다는 것은 사라진다는 것이다. 수동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살아지는 것이고, 능동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과 주변을 사랑하는 사람은 적극적인 변화의 의지를 갖게되고, 변화의 의지가 쇠퇴한 사람들은 주변은 물론 자신마저 사라지고 만다. 나는 지금 살아가는 것인가 살아지는 것인가‘ 그는 또 간부가 갖춰야 할 자세로 자기중심적 사고 배제, 창조적 파괴, 인내심, 헌신성, 실천, 나눔의 미학 등을 강조한다. 허 시장은 “이 책을 쓰면서 자신의 삶에 충실하는 것이 조직에 충실하는 것이고, 자신의 생활을 혁신하는 것이 조직을 혁신하는 출발점이라는 명제를 새삼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책은 “조직의 근간을 이루는 간부가 개인주의에 대처하지 못하면 큰 폐해가 온다”며 “한 번 흐트러진 조직을 다시 복원하기란 쉽지 않은 만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스스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허 시장은 “지난 1월에 전남의 설화와 인물을 펴낸 데 이어 다시 책을 내니까 바쁜 와중에 언제 책을 썼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 선거 전에 써두었던 책들이다”고 미소를 지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시, 빠라빰 빠밤~ 전국노래자랑 개최

    순천시, 빠라빰 빠밤~ 전국노래자랑 개최

    ‘딩동댕~’ KBS 전국노래자랑이 순천에서 열린다. 2년만에 다시 열리는 ‘순천시편’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오천지구 저류지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순천 방문의 해를 적극 알리고자 마련했다. 국민MC 송해 선생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조항조, 남일해, 김혜연, 조은새, 손빈이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심은 오는 26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노래 실력은 물론 춤, 개인기 등을 갖춘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위영애 시 홍보실장은 “2019 순천 방문의 해에 시민들이 화합하는 흥겨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능과 끼를 갖춘 멋진 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추억 한마당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진도울금, 이마트 55개 점포에서 1+1 행사

    진도울금, 이마트 55개 점포에서 1+1 행사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 울금이 이마트에 입점했다. 진도군은 농수특산물 가공·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이마트 55개소에서 ‘진도 울금 판매 기획전’을 9일부터 15일까지 7일동안 개최한다. 군에서 생산·가공되는 우수한 품질의 울금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판매 기획전을 마련했다. 진도 울금으로 가공한 울금분말, 울금차, 울금과립, 액기스 등 4개 종류 품목을 판매한다. 또 울금 과립스틱과 울금차·분말 등 시식·시음 행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울금산업 특구’ 지정 기념으로 1+1 행사를 한다. 이번 기획전 종료 후에는 울금분말, 울금차, 울금과립 등의 품목이 수도권에 위치한 55개 이마트 점포에서 상시 판매된다. 진도 울금은 간 기능 개선(숙취해소), 치매와 아토피 예방, 소화 기관 기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울금 기획전 개최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군민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어버이날 배식봉사 활동 ‘눈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어버이날 배식봉사 활동 ‘눈길’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동부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 300인분을 대접했다. 봉사활동에는 신춘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조합원 1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조합에서 준비한 모링가떡과 음료를 후식으로 제공한데 이어 설거지와 식당 청소까지 도맡으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신 대표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맛있는 식사를 해주셔서 고마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천만모링가조합은 지난 1월에도 동부복지관에서 300여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새해맞이 떡국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2월에는 순천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에서 모링가 티백차 100세트를 기증하는 등 지역 사회에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시 대표 산림특화작물인 ‘순천만모링가‘는 다른 지역보다 미네랄이 풍부해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모링가는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변비 예방에 특효 성분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지능개발, 성인들은 인지능 개선을 통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개발중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농협 ‘나누우리’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

    순천농협 ‘나누우리’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

    순천농협이 생산하는 ‘나누우리’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쌀 관련 5개 전문기관의 평가로 이뤄졌다. 시중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 시료를 구입해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품위, 식미평가, 중금속 잔류농약검사, 서류 현장평가 등을 2개월에 거쳐 심사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지난 수년간 브랜드쌀 선정을 위해 품종 단일화와 미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전남 10대 브랜드 쌀 선정에 첫 도전해 당당히 입상했다”고 말했다. 강 조합장은 “RPC 가공시설 현대화 준공으로 더욱 빛을 발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밥 맛이 좋은 쌀을 판매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나누우리’가 되도록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순천농협은 지난 7일 관내 멧돼지 등 유해동물로 인한 농산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유해동물 퇴치단체에게 1500만원 상당의 퇴치 물품을 전달했다. 강 조합장은 수확기 유해동물 피해 방지단에게 물품을 전달하면서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관훈 순천시 유해동물 피해방지단 회장은 “유해동물 퇴치 물품 지원은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농협의 상생을 몸소 실천해 준 순천농협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도의회 ‘약무호남 시무국가’ 충무공 친필 검증 요구

    전남도의회 ‘약무호남 시무국가’ 충무공 친필 검증 요구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을 것이다)’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이 부하들에게 자주 강조했던 말이다. 이 글은 1593년(선조 26년) 충무공이 사헌부 현덕승에게 보낸 편지에 들어 있다. 이순신 장군의 문집 ‘이충무공전서’(1960년 이은상 저)의 끝 부분 서간문 모음집에 실려 있다. 이 충무공 서간첩은 국보 76호로 현재 충남 아산 현충사에 전시돼 있다. 하지만 최근 이순신 장군의 친필로 공개되고 있는 ‘약무호남 시무국가’에 대한 사실 여부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도의원 11명으로 구성된 ‘전남도의회 임진왜란 연구회’는 지난 3월 현충사에서 이충무공전서와 아산 현충사에 보관 중인 국보 76호 서간첩 간에 서로 큰 차이점이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충무공 친필 확인을 위한 객관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연구회에 따르면 이충무공전서에는 서한 6편과 잡문 3편, 1593년 7월 16일자 편지 추신이 있다고 돼 있지만 서간첩에는 서한 8편은 있지만 잡문 3편은 없고, 편지 추신도 없다. 이충무공전서에는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국’자가 한자 서식에 맞춰 상단에 있지만, 서간첩에는 ‘국’자가 하단에 있고 글씨체도 옥편에 등재된 초서체가 아니다. 이들은 “서간첩에 수록된 충무공이 조카에게 보낸 편지는 종이 질감이 갈대 잎처럼 거칠고 뿌리와 줄기·잎이 섞여 거칠했다”며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문구가 쓰인 1593년 편지는 두껍지만 매끄럽고 질감이 월등하게 동일해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종이인데도 서로 감촉이 아주 다르다”고 지적했다. 임종기 도의원은 “충무공이 현덕승에게 보낸 약무호남 시무국가 문구가 쓰인 편지가 400여년 전 임진왜란 당시의 종이인지 의문스럽다”며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지난 2일 문화재청장에게 확인을 요구한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버핏 없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수장에 아벨·자인 두 부회장 거명

    버핏 없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수장에 아벨·자인 두 부회장 거명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그레고리 아벨(57)과 아지트 자인(67) 두 부회장을 거명했다. 자인과 에이블을 사실상의 후계자로 못박은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 본사가 있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은 후계구도가 확정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누굴 후계자로 지목할 것이냐’는 주주들의 질문을 받고 “후계자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95)와 함께할 것”이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레고리와 아지트보다 더 좋은 운영책임자는 없다. 두 사람이 성취한 업적은 정말 환상적”이라고 대답했다. 버핏 회장의 이 같은 답변에 따라 주주들은 아벨과 자인 가운데 누가 차기 회장이 될지, 아니면 두 사람이 공동 회장이 될지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FP통신은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손을 떼면 ‘새 시대’가 열릴 것”이라벼 “일각에선 버크셔 해서웨이가 여러 회사로 쪼개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아벨은 지난 1992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부서에 입사했으며 지난해부터 비보험부문 부회장을 맡고 있다. 1986년 입사한 자인은 현재 보험부문 부회장이다. 올해 88세인 버핏 회장의 사후 승계는 세계 재계의 최대 관심사로 여전히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 그가 50여년 전 오마하에서 투자회사를 만들어 세계 최고 기업 반열에 올려놓고, 주주들에게는 배당과 주가상승을 통해 막대한 투자수익을 안겨주면서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만큼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총은 늘 큰 주목을 끌었다. 특히 올 들어 버핏이 고령인 탓에 투자감각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후계구도가 공식화할 가능성이 예상돼 왔다. 버크셔 주가는 지난 10년간 259% 올라 314% 상승률을 기록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폭에도 크게 못미쳤다. S&P500지수가 뉴욕시황을 대표한다고 보면 버핏이 주요 투자를 결정하는 버크셔의 실적이 이전만 못해 주가 상승률이 시장 평균을 밑돌고 있음을 시사한다. 버핏 회장은 최근 새로 아마존 주식을 매입과 관련해 “아마존주 매입은 가치투자”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IT 기술주에 대해서 관대한 투자를 하지 않았지만, 아마존 주식 투자를 결정한 이후 공개적인 장소에서 “할 수만 있다면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CEO)의 피를 수혈받겠다”는 농담까지 던지는 등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버핏 회장은 “아마존에 투자하는 결정은 절대적으로 가치투자에 해당한다. 가치투자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통계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은행 종목과 아마존을 매입하는 투자 원칙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CNN은 “버핏은 ‘디지털 쇼핑 거인(아마존)’에 대해 다른 기업과는 달리 ‘절대적인 기적’이라고 표현했고, 아마존을 계속해서 지켜봐 왔으며 무엇이 가능한지 알아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가 버핏 회장 덕에 실제보다 10%~15%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아메리칸항공·JP모간·골드만삭스 등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보험·철도·에너지 등 광범위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올 1분기 버크셔해서웨이의 순이익은 216억 6000만 달러(약 25조 3000억원)에 이른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순천교육지원청, ‘변화하는 입시정책에 따른 학생 맞춤형 진학특강’

    순천교육지원청이 오는 13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예비중학교(초등 6학년) 및 중학교 학부모 300여명을 상대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연다. 진학특강에는 정동완 EBS 대표강사가 ‘변화하는 입시정책에 따른 학생 맞춤형 진학특강’을 주제로 진행한다. 내자녀 진로 진학지도와 변화하는 대학입시 정책방향 등을 설명한다. 오는 2022년도 최신 학생부종합전형 핵심내용과 특성화고 및 일반계고 입시안내도 함께 강의할 예정이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인식전환을 통해 내고장 학교 진학률을 향상 시키고자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진로진학지도와 여러 정책을 이해하고, 미래 인재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로진학 특강을 할 정 강사는 (사)오늘과 내일의 학교회장과 EBS영어대표 파견교사를 맡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육즙이 살살~ 입안이 달달…떡갈비 앞에선 王체면 없네

    육즙이 살살~ 입안이 달달…떡갈비 앞에선 王체면 없네

    달짝지근한 향기로 남녀노소를 통틀어 애간장을 녹이는 떡갈비는 갈빗살을 다져서 양념한 후 갈비뼈에 얹어 구운 요리다. 갈비에 붙은 살을 떼어 내 수십 차례 칼집을 넣어 다지고 양념하여 동그랗게 빚어 석쇠에 굽는다.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원래 궁중에서 전파된 임금이 즐기던 고급 요리다. 아무리 맛이 있어도 임금이 체통을 벗어던진 채 갈비를 손에 들고 뜯을 수 없어 젓가락으로 집어 먹을 수 있게 만들게 됐다고 한다. 쇠고기를 다져 만든 모양이 떡을 닮아 ‘떡갈비’로 불린다. 기름 부위를 뺀 살코기를 다져서 먹는 사람은 편하지만 만들기 쉽지 않다. 어린아이나 이가 부실한 노인들이 질긴 고기를 뜯어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어서 더 환영받는 음식이 바로 떡갈비다. 요즘은 갈비 고유의 맛과 간편한 조리 방법으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다. 궁중에서 유래한 떡갈비는 전라도 담양, 화순과 경기도 광주, 양주 일원에 전해져 오고 있다. 향토색에 따라 그 요리법이 전혀 다르게 발전해 왔다. 조선시대부터 내려왔다는 떡갈비는 전남 지방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불린다. 먹거리가 풍부해 다른 지역에 비해 요리법이 뛰어난 남도 사람들의 손맛이 더해지면서 음식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소떡갈비, 돼지떡갈비, 염소떡갈비 등 종류도 다양하다. 2일 전문가들에게 들은 남도 떡갈비 얘기를 정리한다.●담양은 떡갈비 원조 지방… 어른 먹기 좋아 “효갈비” 담양군은 떡갈비의 원조 지방이다. EBS가 출간한 책 ‘천년의 밥상’에는 1419년 조선 외교관으로 일본에 당당하게 맞섰던 노송당 송희경(1376~1446) 선생에 의해 담양에 전해졌다고 적혀 있다. 왜구가 해적짓을 일삼자 세종이 대마도를 정벌한 후 1420년 사신으로 파견된 송희경은 일왕 신하들로부터 명나라 연호를 일본의 연호로 바꾸라는 위협을 받고 “내가 죽음을 당하더라도 우리 임금의 글월을 고칠 수 없거니와 어찌 왕명을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라고 거부했던 위인이다. 그후 노송당이 조정을 떠나 담양에 정착해 궁중에서 맛보았던 진미 중 하나를 전하게 된다. 소갈비에서 살과 뼈를 분리해 갈빗살을 다지고 양념장을 발라 둥글게 만든 뒤 다시 뼈에 갈빗살을 붙여 석쇠에 구워내는 궁중 방식을 계승한 게 담양 떡갈비다. 담양 떡갈비는 조선시대 어른들이 먹기 편하도록 만들었다고 하여 ‘효갈비’로도 불렸다.오늘날 떡갈비 하면 담양을 떠올릴 정도로 유명해진 비결엔 자연환경이 큰 몫을 차지한다.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와 그 사이를 스치는 청량한 바람으로 재워낸 담양 떡갈비는 숙성도를 으뜸으로 쳐준다. 음식의 고상한 맛 또한 조선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만큼 전통이 깊다. 1960년대 말부터 광주 인근 지역의 향토음식으로 뜨게 됐고 1970~1980년대에는 남도음식의 대표적인 맛으로 자리를 잡았다. 1997년 제4회 남도음식 대축제 향토식당 부문에서 담양에 있는 ‘덕인관 떡갈비’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 흉내를 내는 식당들도 늘어났다. 우선, 담양 떡갈비는 다진 쇠고기살을 쓰지 않는다. 처음부터 쇠고기 갈빗살을 골라 등심 부위에 잔 칼질을 한 후 3번에 걸쳐 양념을 고르게 바른다. 양념한 갈빗살을 채치듯이 다지고 동그랗게 다듬어서 갈비뼈 위에 올려놓고 굽는다. 기름기를 골라낸 후 갈빗살이 떨어지지 않게 빗살처럼 잔 칼집을 적당히 하고 나서 다진 양념을 버무린 다음 본 양념을 해 알맞게 구워내는 게 숨은 노하우다. 귀찮을 법하게 손이 많이 가지만 대신 “갈비는 뜯는 맛”이라는 말처럼 부드러운 쇠고기맛과 갈비 뜯는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크기도 아이들 손바닥만 해서 먹기 편하며 모양이 곱고 정갈하다. 가스 불 대신 참숯 향으로 구워 더 제 맛이 난다. 설탕·마늘·양파·배즙·정종·생강을 물에 넣어 끓인 후 장을 섞어 만든 양념장도 자랑거리다. 최근엔 소갈비살로만 만들어서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돼지떡갈비도 판매하고 있다.●놓아 먹인 흑돼지 최상급만 써 육질 부드러워 순천시청 앞 골목에는 떡갈비로 유명한 금빈회관이 관광객들을 불러모은다. 입소문을 타고 외지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알려지면서 주말에는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예약을 해야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떡갈비는 조리법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갈빗살을 곱게 다져서 양념해 치댄 후 갈비뼈에 도톰하게 붙여 양념장을 발라가며 구워먹는다. 또 갈비뼈에다 다진 살코기를 붙여서 구워내지 않고 살코기만을 납작하게 다져서 굽기도 하는데 이곳에서는 이 방법을 사용한다. 다진 고기를 뼈에다 둘러서 구우면 안팎이 골고루 익지 않기 때문이란다. 인근 광양에서 놓아 먹인 흑돼지 중 최상급만을 쓰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다. 갈치속젓 등 전라도 특유의 깔끔한 밑반찬 20여가지가 곁들여져 밥상을 받으면 호강한 느낌을 받는다. 이곳에서 만든 쇠고기 떡갈비와 돼지고기 떡갈비는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맛이 좋다. 어지간한 미식가가 아니면 쇠고기로 만든 것과 차이를 알 수 없다. 시루떡처럼 넙적하고 두툼해서 먹기도 좋거니와 씹히는 고기 맛이 일품이다. 촉촉하게 살아 있어 고급스럽게 보인다. 여주인은 “양념한 고기를 사흘 동안 숙성한 후 구워 만들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더 맛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녹차 이용한 대표 음식… 덥힌 돌 위에 얹혀 나와 보성은 항암 효과와 알러지 억제, 충치 예방 효과를 지닌 녹차의 고장이다. 차에 함유된 카테킨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에 좋다. 보성은 이러한 녹차를 먹인 녹돈으로 떡갈비를 만들고 있다. 아울러 녹차 한우를 이용한 떡갈비를 특화시켜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건강까지 더했다. 녹차를 이용한 대표 음식이다. 보성 녹차 떡갈비는 참나무 숯을 사용해 맛이 더 뛰어나다. 녹차의 효능을 가득 담았다. 잎은 고기 잡내를 없애고 맛을 단백하게 해준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기름기를 잡아줘 느끼한 맛을 지우고 지방 흡수를 적게 해 비만 걱정도 덜어 준다. 보성 녹차 떡갈비엔 한우떡갈비, 돼지떡갈비, 모둠떡갈비, 돼지갈비가 있다. 한우떡갈비와 돼지떡갈비를 절반씩 맛볼 수 있는 모둠떡갈비가 가장 잘 나가는 메뉴다. 떡갈비는 옆 기계에서 미리 초벌해 둔 후 주문을 받은 만큼만 숯불 위에 옮겨 불향을 넣어 굽는다. 주방장 손길로 세심하게 익힌 떡갈비는 오래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익힌 돌 위에 올려져 나온다. 식사를 마칠 때까지 따뜻한 떡갈비를 먹을 수 있다. 꼬막이 유명한 곳답게 꼬막 반찬부터 다양한 계절 반찬으로 이뤄져 있다. 떡갈비와 궁합이 잘 맞는 양배추 겨자 소스도 특별한 맛을 준다. 양배추 겨자 소스에 듬뿍 찍어 양배추까지 얹어 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담백함이 더 살아나 즐거움이 배가 된다. 담양·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남개발공사, 일자리창출 ‘행정안전부장관’ 수상

    전남개발공사, 일자리창출 ‘행정안전부장관’ 수상

    전남개발공사가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에 선정돼 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개발공사는 그동안 정부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해 지역의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2회에 걸쳐 10명을 뽑는 등 통상적인 채용규모(연1회, 4~6명) 보다 많은 인력을 채용했다. 정부의 청년 및 장애인 의무고용에 대한 기준을 충족시켰으며 특히 기관의 기록물관리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자격을 구비한 인력까지 선발했다. 또 지역내 사회초년생의 안정적인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경험 및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전남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7명의 지역인재를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전면 블라인드 절차에 따라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면접은 전원 외부면접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반기 2명을 뽑은데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5명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2004년 전남도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 남악신도시, 빛가람 혁신도시,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등을 시행해 왔다. 앞으로 여수 죽림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만 오이 먹고 이뻐지는 날~

    순천만 오이 먹고 이뻐지는 날~

    유네스코 생태보전지역인 순천만에서 생산된 오이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일 오이데이를 맞아 ‘순천농협 도사녹진회’는 순천만 오이를 알리기 위해 농협 파머스마켓에서 대대적인 소비홍보운동을 펼쳤다. 오이는 무기질이 풍부하고 체내 나트륨염을 배출시켜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피부를 곱게 해줘 미용에도 많이 사용된다. 순천만 오이는 청정지역 순천만의 시원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환경에서 자라 맛과 향이 매우 뛰어나다. 전국의 시장 5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유명하다. 김광성 도사녹진회장은 “순천만 오이는 청정지역 특성은 물론 친환경 미생물로 재배해 다른 지역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함과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순천만 유명세 만큼이나 순천만 오이는 전국을 대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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