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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선] 월드컵 대목…스타들 ‘CF 파티’

    월드컵 특수로 즐거운 한국과 일본의 스타들.그들은 ‘월드컵 대목’을 맞아 일본의 이곳저곳에 불려다니며 지갑을 두툼히 불리고있다. 나이키는 일본의 축구 스타 나카타 히데토시(中田英壽·25)를 CF에 기용했다.스포츠 전문점 관계자는 “축구에서 후발주자인 나이키가 지명도를 단숨에 높이기 위해 나카타를 쓴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축구 전문지가 발표한 나카타의 연간 수입은 무려 11억엔(한화 110억원상당).나카타의 소속팀 이탈리아 파르마의 추정 연봉이 7억엔이니까 각종 CF에 출연해 4억엔을 벌어들이고 있는 셈이다.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도 아디다스의 CF에 출연하고 있으며,나카타와 함께 일본팀 공격의 중핵 오노 신지(小野伸二·22)도 최근 도요타자동차 광고에 빈번히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나카타를 광고 모델로 쓸 때 1건당 1억엔(1년 계약 기준)이라고 하지만 이같은 수준으로는 한·일 친선대사인 후지와라 노리카(藤原紀香)를 꼽을 수 있다.그녀도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미녀 스타다. 후지와라는 30대 일본 남성들이 압도적인 호감도를 갖고 있는 글래머.일본항공(JAL)을 비롯,10개사 이상의 CM에 출연하고 있다. 후지와라와 떼놓을 수 없는 한국의 스타로는 한국측 친선대사인 김윤진.그녀는 7월1일부터 한시적으로 판매될 일본 화장품 회사 가네보의 이미지 캐릭터로서 후지와라와 함께 광고에 나온다.그녀가 CF 출연료로 얼마를 받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 인기 보컬 그룹 ‘스마프’의 구사나키 쓰요시도 한시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켄터키 치킨의 신상품인 한국식 ‘트위스터’의 모델로 출연하고 있다.일본어 자막이 없는 생생하고도 또렷한 한국말로 “정말 맛 있어요.”라고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 일본 연예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20대 한국통이라는 점에서 그는 TV의 한국 관련 프로그램에 불려다니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국인 10대 가수 보아(BOA)의 성공도 눈부시다.현재 2곳의 CF에 출연하고 있지만 앞으로 보다 많은 CF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제작자는 “보아는 10대를 겨냥한 과자나 대중상품 광고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보아는 지난 3월13일 CD 앨범 ‘리슨 마이 하트’를 발매,지금까지 57만장(사운드 스캔 재팬 집계)을 파는 빅히트도 기록하고 있다. 탤런트 윤손하도 한국붐에 힘입어 일본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NHK 드라마‘한번 더 키스를’ 등 드라마와 한글 강좌,버라이어티 쇼 등의 단골 출연자로 자리잡았다. 지금 일본 광고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스타는 한국의 원빈.그를 둘러싼 물밑 쟁탈전이 이제 막 시작됐다. 도쿄 간노 도모코 객원기자 ktomoko@muf.biglobe.ne.jp ■동경신문에서 ●섹시남 군단 이탈리아팀의 여성팬들= 섹시한 남성들이 모인 이탈리아 대표팀이 일본 여성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3일의 에콰도르전을 앞두고 삿포로(札幌)의 숙박지에는 이들을 보러온 200여명의 극렬 여성팬들이 운집,눈길을 끌었다. 삿포로 시내에 사는 한 여성팬(35)은 “델 피에로의 얼굴은 마치 조각같다.”고 감탄사를 연발. ●입장권 날치기 당한 소년 무사히 관전= 2일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이 열린 이바라키(茨城)현 가시마 경기장 부근에서 경기장으로 향하던 한 소년(13)이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2명에게 입장권을 날치기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년은 할아버지(71)와 함께 경기를 보기 위해 오른손에 입장권을 들고 가던 중 순식간에 외국인 날치기단에 입장권을 빼앗겼다. 불행 중 다행으로 소년은 좌석이 할아버지 옆자리여서 경기장측으로부터 번호 확인을 받은 뒤 입장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암표상 출현= 잉글랜드-스웨덴전이 열린 2일 사이타마(埼玉) 경기장 부근과 전철역에는 외국인 암표상이 출현했다.이들의 입장권에는 각국 축구협회에 할당된 것도 있어 해외 미판매분이 암시장으로 흘러들었다는 소문을 입증했다.이들은 입장권이 없는 잉글랜드인이나 일본인에게 접근해 영어로 흥정하기도 했다.1만 7000엔짜리입장권을 4만엔에 사서 5만엔에 되팔았다는 한 영국인 암표상은 “아주 잘 팔린다.”면서 “친구는 28장을 팔았다고 자랑했다.”고 말했다. 정리 도쿄 황성기특파원 ■日 16강진출 날씨덕 보나? 일본 특유의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일본 축구의 숙원인 월드컵사상 첫 16강 진출의 ‘도우미' 역할을 해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은 최근 섭씨 27도를 오르내리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추운 나라'에서 온 대표팀들은 날씨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과 첫 대결을 벌이는 벨기에는 ‘날씨고생'을 솔직히 털어놓은 팀이다.로베르 와세주 벨기에 감독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이 곳은 날씨가 너무 덥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최근 벨기에의 기온은 낮게는 16도에서 높게는 21도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일본의 날씨가 벨기에팀에는 부담인 셈이다. 지난 1일 치러진 카메룬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아일랜드의 매슈 홀런드 선수도 경기후 가진 인터뷰에서 “더워서 뛰는데 힘들었다.”고 말해 벨기에 감독의 날씨얘기가 ‘엄살'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벨기에 경기가 열리는 사이타마의 4일 기온은 최고 29도로 예상되고 있어,‘하늘이 내린' 홈구장의 이점을 지닌 일본의 선전 여부가 주목된다.일본은 또 더위에 상대적으로 약한 러시아와의 일전에서도 뜨꺼운 ‘날씨 덕'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튀니지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일본과 튀니지 경기는 일본특유의 장마인 ‘쓰유(梅雨)'가 본격화되는 14일 열린다는 점에서 일본은 ‘수중전의 덤'을 기대할 만하다는 얘기도 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일본의 이태원' 롯폰기 외국 응원단 ‘골머리' 도쿄의 롯폰기(六本木)가 일본 경찰의 골칫거리 지역으로 둔갑했다.롯폰기는 서울로 치면 이태원에 해당하는 외국인 밀집지역이다. 2일 오후 10시30분쯤 사이타마(埼玉)에서 경기를 보고 도쿄에 온 잉글랜드 응원단 수백명이 속속 롯폰기에 도착했다. 한 빌딩 앞 계단에서는 잉글랜드 응원단이 이날 잉글랜드와 경기를 가진 스웨덴응원단 10여명과 어깨동무를 하고 깃발을 흔들며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췄다.이들과 함께 노래와 춤을 추는 일본인도 있었다. 웃통을 벗어젖힌 한 외국인은 길거리에 방치된 자전거를 들어올리는 등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이에 따라 경비에 나선 경찰은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은 응원단을 발견할 때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이들의 뒤를 따라가는 모습도 목격됐다. 롯폰기 상점가진흥연합회에서 훌리건 대책을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늘 오는 손님들은 한동안 이곳에 오지 않을 것”이라며 일찍이 가게 문을 닫았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 제주에 외국관광객 몰려온다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로 제주국제공항이 바빠지게 됐다. 23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다음달 5일까지 이어지는 골든위크에 9000여명이 제주도를방문한다.또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노동절 연휴에도 2000여명의 일·중 관광객이 항공편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골든위크 기간중 일본 오사카(大阪)·히로시마(廣島)·와카야마(和歌山)·마쓰야마(松山)·센다이(仙台)·도쿄(東京)·도쿠시마(德島)·니가타(新潟)·후쿠오카(福岡)·나고야(名古屋) 등 10개 도시에서 제주로 왕복 12편의 전세기를 운항,3200여명의 관광객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이밖에 제주∼도쿄,제주∼오사카,제주∼나고야 직항노선에정기편 12편을 운항할 예정이어서 대한항공편으로 제주에 오게 될 일본인 관광객은 7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또 중국의 노동절 연휴기간중 제주∼베이징(北京) 직항노선에 정기편 3편을,제주∼베이징,제주∼선양(瀋陽)간에 전세기 1편씩을 운항해 10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수송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일본국적 항공사인 JAL은 하네다(羽田)∼제주간에주1회 전세기를,아시아나항공은 제주∼오사카,제주∼후쿠오카,제주∼상하이(上海) 직항노선에 정기편 9편을,중국 동방항공은 제주∼상하이 노선에 정기편 2편과 전세기 2편을 각각 띄워 3000여명의 일·중 관광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제주 日관광객 특수 기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이어지는 일본 최대 연휴인‘골든위크’에 예년에 비해 가장 많은 90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18일 제주도관광협회(회장 李吉鉉)에 따르면 관광협회가일본 최대 여행사 ‘JTB’와 도내 주요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일본인 관광객 동향을 파악한 결과,이날 현재 정기편등으로 5500여명이 제주행을 예약한 상태다.또 JAL과 대한항공 등이 전세기와 특별기를 대거 투입할 계획이어서 최소한 9000여명에 이르는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에 올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 기간에 일본 노선에 30여편의 특별기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도내 특급호텔의 경우 27∼28일과 다음달 3∼4일분의 객실 예약은 이미 100% 끝났으며 골프장도 일본인들로 거의 마감된 상태”라고 말했다. 협회는 19일부터의 제주∼도쿄 직항노선 개설을 계기로일본에서 제주관광 붐을 조성하기 위해 24∼26일 도쿄에서 홍보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골든위크에는 84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제주김영주기자 chejukyj@
  • 여객기 공중납치 거짓 신고

    인천공항 보안당국은 26일 자신이 탄 비행기가 공중 납치됐다며 거짓 신고토록 한 일본인 타다 다카노부(27)를 붙잡아 강제 추방했다. 타다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오사카에서 인천으로 출발한일본항공(JAL) 961편에 회사동료 17명과 탑승했다가 이륙직후 일본에 있는 애인에게 휴대전화로 “내가 탄 비행기가납치됐다”고 알렸으며,애인은 곧바로 교토경찰서에 신고했다. 이같은 사실은 즉각 인천공항은 물론 각국 보안당국에 긴급 타전됐다. 인천공항 보안당국은 JAL기와의 교신을 통해 신고가 허위임을 밝혀내고 낮 12시15분쯤 항공기가 도착하자마자 게이트에서 타다를 연행해 경위를 조사한 뒤 오후 4시45분 후쿠오카행 JAL 972편으로 강제 출국시키고 영구 입국금지 처분을 내렸다. 타다는 “관광을 떠나면서 잠시나마 떨어지게 된 애인과얘기하다가 장난을 친다는 것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 것같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日시사사진주간지 포커스 휴간

    일본에서 사진 전문잡지 붐을 불러일으켰던 주간지 ‘포커스(FOCUS)’가 창간 20년 만에 휴간한다. 신초샤(新潮社)가 81년 ‘사진으로 시대를 읽는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창간했으나 ‘출판 경기 불황’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8월 7일자 지령 1001호를 끝으로 서점에서 사라진다. 84년에는 200만부 발간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던 포커스는 록히드사건에 연루됐던 다나카 가쿠에이( 田中角榮)전 총리의 법정 사진,일본항공(JAL)기의 하네다(羽田) 앞바다 추락 사고,뉴재팬호텔 화재 등 숱한 ‘사진 특종’을 통해 고정독자를 확보해 왔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식중독’ 때와 장소를 안가린다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김성민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세균,바이러스,기생충으로오염된 음식을 먹고 설사,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때 이를 식중독이라 한다”면서 “일단 발병하면 특히 구토가 심하고 두통,어지러움증 등이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독소가 위를 자극하면서 흡수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송인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고기,우유,치즈,아이스크림,마요네즈 등 영양가 많은 식품들에서 잘 자라는 포도상구균 등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몇 시간만에 발생하고 이틀쯤 뒤 저절로 낫는 것이 특징”이라고말했다.그는 “이 세균이 음식물내에서 자라면서 내놓는 독소는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부패한 음식은 무조건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송교수는 “일본항공(JAL)의 비행기가 기내식을 먹은 승객의 집단식중독으로 회항한 적이 있었다”면서 “역학 조사결과 조리사의 손등에 난 종기에 있던포도상구균이 기내식을 오염시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최강원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여름에 비브리오균이 많은 생선회,굴,낙지 등을 날 것으로 먹으면 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면서 “이 균은 높은 염분 농도에서도 오랫동안 살 수 있기 때문에 짭짤한 젓갈을 먹더라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복어를 먹고 생기는 호흡마비증세,독버섯을 잘못 먹은 뒤의 구토나 마비 증세 등도식중독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요리를 포식한 뒤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달아오르며 구역질이 나는 ‘중국 레스토랑 증후군’은 중국음식에 많이들어가 있는 조미료 ‘글루타메이트’ 때문으로 식중독은 아니다. 삼성서울병원 김교수는 “떡,라면 등 탄수화물이 들어간 부대찌개,설렁탕 등은 여름철 상온에서 가장 먼저 상하기 쉽다”면서 “점심을 먹고 저녁용으로 남겨 놓더라도 상하는 경우가 흔해 한끼용으로만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육개장 등 탄수화물 성분이 적은 탕이나 국은 두끼용으로 무방하며 김치찌개는 하루 정도 안심할 있다”고 덧붙였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온도가 낮아 세균번식 속도가 떨어지므로 상대적으로 오래 보관할 수있으나 쇠고기류는 3∼5일,어패류는 1∼2일 쯤이 좋다. 대부분의 식중독 환자는 일단 한두끼 금식을 하고 이온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 및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기다리면 하루 이틀뒤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구토나 설사의 정도가 심하고 탈수,발열,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교수는 “자가 치료한다고 지사제를 복용할 경우 구토나설사를 통해 해로운 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자구노력이 강제로 멈추게 돼,균이나 독소의 배출까지 막으므로 병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상덕기자 youni@. ***식중독 종류·특징적 증상. 최영은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중독은 세균성,식물·동물성,알레르기성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식물성 식중독은 독버섯 등을,동물성은 복어 등을먹을 때 생기며 알레르기성 식중독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건어물,생선 등을 먹을 때 걸린다”고 덧붙였다. 여름에 많은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나뉘며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살모넬라 식중독]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육류나 계란 등을먹은 지 8∼48시간 후 발생한다.배꼽 주변이 아프고 설사가난다. [비브리오 장염 식중독] 균이 있는 어패류를 먹은 뒤 10∼18시간만에 상복부가 아프면서 급성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설사가 심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날 어패류를 먹고 생긴다.16∼20시간 쯤뒤 오한,발열,의식혼탁 등의 증상으로 시작된다.이어 팔·다리에 출혈,수포형성 등이 나타나고 치사율이 높다.평소 간질환이나 심한 알콜 중독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병율이 높다.여름철 서남 해안 지방에서 발생한다. [장독소성 대장균 식중독(여행자 설사)] 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때 잘 걸린다.부패한 음식이나물을 먹고 설사,복통을 일으킨다. [O-157 대장균 식중독] 상한햄버거,주스 등을 먹은 뒤 9일이내에 배가 뒤틀리면서 설사가 난다.환자 가운데 일부는 적혈구가 파괴되고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콩팥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생명이 위험해지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상덕기자
  • 김정남일행 행로

    김정남 일행 4명이 싱가포르 출발 일본항공(JAL) 712편으로 나리타공항에 내린 것은 1일 오후 3시21분. 공항 제2터미널 입국심사대에서 그의 입국 정보를 사전에입수한 법무성 직원 3∼4명이 순식간에 그를 둘러쌌다. 순간 김정남은 “왜”라고 능숙한 일본말로 응수했지만 체포에는 순순히 응했다. 당시 그를 목격한 공항 관계자는 “트렁크에는 100달러짜리 미화가 다량 있었고 다이아몬드가 박힌 롤렉스 시계를찼으며 유복하게 생긴 얼굴이었다”고 진술했다. 특별심사실로 연행된 일행은 처음에 김정남이 “관광이목적인 한국인”이라고 부인하는 바람에 조사가 길어지면서 이날 밤 이바라키현 법무성 동일본입국관리센터로 옮겨졌다. 그는 보통의 불법입국자와는 달리 이곳에서 ‘특별대우’를 받았다.이틀간의 집요한 추궁 끝에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3일 오후 김정남임을 시인했다.가와시마 유타카(川島裕) 외무차관은 곧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에게‘긴급사안’을 보고했으며 이날 밤 총리실·외무·법무성의 긴급협의 끝에 추방결정을 내렸다. 수용시설을 나선 것은 4일 오전 7시30분.호송차량의 엄중한 경계 속에 나리타공항에 50분만에 도착,2시간여 대기한뒤 베이징행 전일본항공(ANA)편으로 10시45분 출국했다. 67시간24분의 일본 체류였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 ‘PCS비리 커넥션’ 재수사

    문민정부 당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일컬어지며 숱한 의혹을 낳았던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 선정 비리 의혹과 관련,검찰 수사망을 피해 해외에 체류 중이던 이석채(李錫采·55)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전 전격 귀국함에 따라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이날 새벽 수사관 4명을 인천 국제공항으로 급파,오전 11시30분 일본 나고야발 일본항공(JAL) 983편으로 귀국한 이 전장관을 연행해밤샘 조사를 벌였다. 이 전장관은 오후 1시30분쯤 대검에 도착,조사실로 올라가기 전 각종 의혹의 사실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모든것은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동안 수차례 검찰에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전해진 이 전장관은 최근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이 전장관이 27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비행기에 탑승,하와이와 일본 나고야에서 각각 하룻밤을 지낸 뒤 30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장관을 상대로 ▲PCS사업자 선정방식과 청문심사회 배점방식 변경 이유 ▲LG텔레콤으로부터의 금품수수 여부와 경위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와 김기섭(金己燮) 전 안전기획부 차장 개입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그러나 대가성이나 윗선 개입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이날 정장호(鄭壯皓) LG텔레콤 전 부회장 등 LG관계자 3명과 정홍식(鄭弘植) 전 정보통신부 차관도 불러 조사했으나대가성 등 관련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주말까지 이 전장관의 직권남용 및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조사를 마치고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상록 장택동기자 myzodan@
  • [인천신공항 개항 카운트다운] (5)DLiA 컨설팅사 보고서

    *신공항 탑승예비시스템 등 시급. 개항을 보름 남긴 인천국제공항은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과제로 둘러싸여 있다. 인천공항의 이전과 안전,시스템 운영체계를 점검해온 DLiA항공 컨설팅 컨소시엄측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23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29일로 예정된 전면개항 일정의 재검토를 권고했다.이에 대해 공사측은 “보고서에서 지적한 문제들은 대부분은 해결됐거나 개선 단계에 있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인 반복훈련과 시스템 안정을 유지하면 개항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공사측은 17일쯤 종합시험운영을 한번 더 할 예정이다. [DLiA 보고서] DLiA는 독일의 도이치에어로컨설트와 라메이어인터내셔널,호주의 에어플랜 등 3개 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1월부터 인천공항을 점검해왔다.DLiA는 “현재의 준비 상태로는 정상적인 전면개항이 어렵다”면서“운항편수를 줄여 개항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공항공사 대외협력실은 “개항연기를 주장한 것이아니라,전면개항을 할 경우 취해야할 조치를 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건설교통부 관계자는 “DLiA는 개항 직후큰 혼란을 겪었던 홍콩 첵랍콕 공항의 개항준비를 맡았던회사”라면서 “쓰라린 경험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가장 비관적인 분석을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말했다.공사측은 DLiA가 제기한 23개의 문제점을 정리하면▲공항예비운영절차의 추가 개발 ▲외항사를 포함시키는 시험운영과 교육훈련 실시 ▲공항운영센터 운영을 위한 특별훈련 실시 등 세가지로 나뉜다고 밝혔다. [공항예비운영절차(OCP) 추가개발] 지난달 27일의 5차 종합시험운영에서 수하물처리시스템(BHS)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시스템 운영자의 오작동 때문이었다. 시험운영이 시작되기3시간 전에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려다가 작동을 잘못해시스템이 다운됐고 이 때문에 수하물 자동분류장치 등의 작동이 멈춰 수작업을 하다보니 혼란이 일어난 것이다.DLiA측은 이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수하물처리,탑승,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예비 시스템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외항사를 포함한 시험운영과 교육훈련] 최종 시험운영에참가한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뿐이었다.그러나 인천공항에는 전세계 45개 항공사도 함께 취항한다.외국 항공사측의 운영시스템이 공항의 중앙통제시스템과 제대로 맞지않으면 혼란이 올 수밖에 없다.특히 대부분의 항공사가 개항 전날인 28일 한꺼번에 이사를 할 예정이어서 크고작은문제점이 발생할 개연성이 크다.그러나 김세호 신공항건설기획단장은 “JAL이나 UA,케세이퍼시픽 등 대형항공사는 이미 시험운영을 마쳤으며,나머지 항공사는 편수가 적어 문제의 소지가 적다”고 설명했다. [공사의 공항운영센터(AOC) 운영을 위한 특별훈련 실시] 항공기 이·착륙이나 계류장 배정, 탑승구 배정 등을 묶는 센터가 필요하다는 것이 DLiA측의 제안.공항의 주통제실이나정보통신센터와는 별도로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그러나현재 각 분야별 점검이 끝나지 않아 핵심요원을 한 곳에 모아두는 것은 어렵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나머지 문제점] DLiA 보고서는 이와 함께 수하물처리시스템(BHS)의 처리용량 부족,BHS와 폭발물 처리장치(CTX)의연계 불안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공항公사장 “시스템 안정화…개항 문제없어”. 국회 건설교통위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 전체회의를열어 수하물처리 시스템 미비,정비시설 부재 등 각종 문제점을 추궁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 전원은 “인천 신공항은 수하물처리 시스템(BHS)과 인접교통로,폭발물감지 설비 등 제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오는 29일로예정된 신공항 개항 일정의 연기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수하물 시스템 오류와 처리용량 부족,정비시설 불완전,숙박·편의시설 부족,연계교통망 및 지방공항과의 연계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한나라당 이해봉(李海鳳)·이재창(李在昌) 의원 등은DLiA 항공 컨설팅 컨소시엄측의 보고서 내용을 인용하며 공사측이 정부에 전면개항 연기를 건의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 이윤수(李允洙)·안동선(安東善) 의원 등은 오는 29일 개항을 전제로 보완책 마련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동석(姜東錫)공항공사 사장은 “현재까지 1,2개 컨설팅업체가 전면개항시 혼잡을 예상해 중국의 푸둥(浦東) 공항처럼 단계별 개항 등을 권고하기도 했지만 공사측판단으로는 그동안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충분한 보완과 운용요원의 철저한 교육훈련이 이뤄진 만큼 개항을 연기할 사유가 없다”면서 예정대로 오는 29일 개항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찬구 이종락기자 ckpark@
  • 아찔했던 ‘JAL機 충돌 위기’

    불과 10m 차이로 677명의 생사가 갈렸다.31일 오후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야이즈(燒津)시 부근의 고도 약 1만m 상공에서 발생한 JAL(일본항공) 여객기 끼리의 공중충돌 모면사고는 말그대로 위기일발 상황이었다.두 비행기가 가장 가깝게 접근했을 때의 고도 차는 불과 10m.수평 거리는 제로(0)였다.일순간에 677명의 목숨을 앗아갈 뻔했던대형 참사를 그야말로 간발의 차이로 피한 것이다.항공기 교행 중 수직 또는 수평거리가 200m만 차이나도 ‘니어미스(near miss,스치기사고)’라고 해서 중대한 사고로 간주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사고는 희생자가 없었을 뿐 공중 충돌이나 다름없다. ◆상대 항공기 육안 확인 31일 오후 3시54분.승객 411명,승무원 16명을 태우고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을 출발,오키나와(沖繩)로 향하던 JAL 907편 보잉 747-400기의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지고 승무원들의 기내 서비스가 시작됐다.같은 시각.한국 부산을 출발,나리타(成田)공항을 향해 비행하던 JAL 958편 DC 10기(승객 237명,승무원 13명)는 착륙 준비에 들어갔다.907편은 약74㎞,958편은 23㎞ 앞에서 서로의 비행기를 양쪽 조종사가 육안으로 확인했다. ◆관제탑의 헷갈린 편명 호출 이 시각,국토교통성의 도쿄 항공교통관제부에서는 경력 3년차의 남성 관제관(26)이 교관인 여성 관제관(32)의 지휘를 받아 실무 훈련차 두 비행기를 레이더로 추적하고 있었다. 3시54분 25초.두 JAL기의 접근을 발견한 남성 관제관이 907편에 “지금 당장 하강하라”고 무선 지시를 내렸다.동시에 958편에는 완만히 우측으로 선회하라고 지시했다.그러나 958편은 응답하지 않았다. 여성 관제관이 무선에 끼여 들어 “957편 지금 당장 하강하라”고 거듭 지시했다.그러나 편명을 잘못 호출,두 비행기에서 응답이 없었다. 관제요원들은 다급해졌다.여성 관제관은 다시 “907편 상승하라”고지시했다. ◆일촉즉발 상황 이런 사이 두 JAL기의 접근은 계속됐다.3시55분 20초.907편에 충돌방지 장치가 작동했다.여성 관제관은 다시 “908편”이라고 편명을 잘못 불러 혼란이 가중됐다.907편에 이어 958편도 충돌방지장치가 작동했다고 관제탑에 보고했다.상황은점점 긴박해졌다. 56분부터 3분간.충돌 직전 상황에서 조종사들이 교신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인 듯 두 비행기와 관제탑과의 교신은 없었다.907편 기장은오른쪽에서 다가오는 958편을 보면서 (‘상승하라’는 여성 관제관의지시와는 달리) 기체를 급강하시켰다.907편 기내는 음식물을 운반하는 카터가 천정을 향해 날아갈 정도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비행기 추락의 공포가 한동안 승객들을 짓눌렀고 기체 급강하 과정에서 42명이 부상했다. 958편 기장은 일단 시작했던 하강비행을 자체 판단으로 중단했다.907편 기장은 1일 “958편이 바로 위를 통과했으며 최근접 교차시 고도차는 10m,수평 거리는 제로였다”고 보고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JAL機 2대 ‘위기일발’

    31일 오후 4시5분께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야이즈(燒津)시 부근 상공에서 JAL(일본항공) 여객기 2대가 서로 충돌할 뻔한 사고가 발생,탑승객 3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항공기끼리 공중 충돌할 뻔하는 니어미스(Near Miss) 사고로 이처럼 많은 탑승객이 부상한 것은 드문 일이다. 사고는 승객과 승무원 427명을 태우고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을 출발한 JAL 907점보기가 오키나와(沖繩)로 향하던 중,부산을 출발해 나리타(成田) 공항을 향해 비행하던 JAL 958 DC 10기(탑승객 249명)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강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907편은 사고당시 순항 고도 1만3,000m를 향해 상승중이었으며,958편은 관제탑의지시를 받고 나리타 공항 착륙을 위해 하강을 막 시작한 상황이었다. 907편은 이날 오후 4시45분께 하네다 공항으로 회항했으며,958편은4시30분께 나리타 공항에 착륙했다. 도쿄 연합
  • 北에 요도호 납치범 추방 요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은 8일 일본항공(JAL) 요도호를 납치한 적군파 요원들의 추방이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제외시키는 선결조건의 하나임을 분명히 했다. 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1970년 JAL기를 납치한 적군파 요원들에게 아직도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고“이 문제의 해결은 북한의 테러 지원에 대한 우려를 시정하는 데 중요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마이클 시헌 국무부 테러 담당 대사가 7일 워싱턴을 떠나평양으로 향했다고 밝히고 시헌 대사 일행은 9∼10일 이틀간 북한 대표단과회담을 갖고 테러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우처 대변인은 시헌 대사가 북한측에 테러 지원국 명단 제외에 필요한 선행조치들을 다시 한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hay@
  • 北·美 평양회담 전망

    9,10일의 평양 북·미회담은 북한의 테러 지원국 명단 해제에 양측이 강력한 해결 의지를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지난달 김계관(金桂寬)·찰스 카트먼회담(베를린)과 백남순(白南淳)·매들린 올브라이트 외무장관 회담(방콕)에서 테러회담 재개에 합의한 뒤 열리는 회담이어서 더욱 그렇다. ■미국 고위 관리의 평양행/ 미국의 대북 제재 중 가장 위력적인 테러 지원국해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의 고위 관리가 평양을 방문한다는 사실 자체가큰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이번 평양회담에서 가시적인 성과는 나오기 어렵다는 게 우리 정부시각이다.한 당국자는 “북·미 양측이 향후 테러회담을 진전시키기 위한 계기를 만드는 데 일차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마이클 쉬언 국무부 테러대책조정관이 수석대표를 맡게 될 평양회담에서는 북한의 테러 지원국 해제에 필요한 네 가지 조건이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네 가지 조건/ 미국은 테러 지원국 지정 해제를 위해 북한이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테러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선언 ▲최근 6개월간 테러를 지원하지 않았다는 확인 ▲국제 테러방지협약 가입 ▲과거 행위에 대한 필요한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행위에 대한 필요한 조치’가 핵심이다.70년 일본항공(JAL) 여객기‘요도호’를 납치,북한으로 망명한 적군파 대원들의 처리가 테러지원국 해제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북한은 미 국무부의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제외되면 여러 경제제재에서도풀려 갖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북한 테러 지원국 지정에 따라 미국은 북한에 대해 ▲주요 물자교역 금지 ▲일반특혜관세(GSP) 부여 금지 ▲대외 원조와 수출입은행의 보증 금지 등 경제제재를 취해 왔다. 오일만기자 oilman@
  • 자기관리 철저해야 진짜 프로

    ‘슈퍼루키’ 박지은(21)이 부상치료를 위해 한달간 휴식에 들어갔다. 지난 6월 그린스닷컴클래식 골프대회 우승으로 프로 첫 우승을 일군 박지은은 4일 미켈롭라이트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왼쪽갈비뼈를 둘러싼 근육 파열이 도저히 경기를 치를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기때문이다.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듀모리어클래식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박지은은 이로써 LPGA 신인왕레이스에서 93포인트 차로 따라붙은 도로시 델라신(448점)에게 선두자리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피닉스에 있는 집에서 정밀진단을 받고 요양중인 박지은은 새달 2일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부터 투어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지은의 출전포기는 이번이 세번째.7주연속 출전으로 체력이 떨어졌던 지난 6월 우승 직후 열린 웨그먼스로체스터 인터내셔널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컨디션 난조 때문에 경기를 포기했었다. 지난달 14일 JAL빅애플클래식에서는 급체 때문에 1라운드 경기도중 배를 움켜쥐고 코스를 벗어나야했다.이번 시즌 세번째 출전포기도 지난달 28일 자이언트이글LPGA클래식을 앞두고 연습도중 갈비뼈에 통증이 왔지만 경기를 강행했던게 화근이 됐다.의료진은 2∼3주 쉬어야 한다며 만류했지만 그의 승부욕을 꺾진 못했다.쉬어야 할 때마다 욕심을 내다 일을 그르친 것이다. 팬들은 박지은이 이번 일을 계기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보다 성숙한 ‘프로골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브리티시·US여자오픈 내일 티오프

    세계 최고의 남녀골프 빅쇼가 유럽과 미국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디 오픈(The Open)’ 즉 브리티시오픈과 US여자오픈이 각각 스코틀랜드세인트앤드류스의 올드코스(파 72·7,115야드)와 미국 일리노이주 리버트빌의 메리트GC(파 726,516야드)에서 20일 오후 나란히 개막한다.모두 시즌 3번째 메이저타이틀이자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브리티시오픈은 1860년 창설,1·2차 세계대전 등으로 12차례 중단됐을뿐 올해로 129회째를 맞는 가장 오래된 대회.골프의 발상지 스코틀랜드에서는 ‘The Open’이라는 통칭으로 권위를 부여하고 있다.총상금 453만달러,우승상금 82만5,000달러이며 세인트앤드류스올드코스에서 대회가 열리기는 27번째. 올해는 특히 마스터스,US오픈,PGA선수권 등 나머지 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거머쥔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가 역사상 5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지의 여부와 관련,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우즈의 경쟁상대로는 세계 랭킹 2위 데이비드 듀발과 올 마스터스 챔피언비제이 싱(피지),필 미켈슨,데이비스 러브 3세,어니 엘스(남아공) 등이 꼽히며 지난해 챔피언 폴 로리,유럽의 상금왕 콜린 몽고메리,리 웨스트우드(이상 영국),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등도 유럽파의 자존심을 걸고 정상에 도전한다. 98년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루키 박세리(23·아스트라)를 신데렐라로 만든US여자오픈 역시 여자 메이저 가운데 가장 전통이 깊다. 46년 창설,55회째를 맞으며 총상금이 275만달러로 중상급 남자 대회에 맞먹고 우승상금도 49만5,000달러로 웬만한 여자대회의 3배가 넘는다. 우승후보로는 단연 JAL빅애플을 거머쥐며 5승으로 다승선두에 나선 애니카소렌스탐과 4승의 캐리 웹,그리고 줄리 잉스터 등 3인방이 꼽힌다. 여기에 시즌 첫승과 2년만의 정상탈환을 꿈꾸는 박세리,첫 메이저타이틀에도전하는 김미현(23·ⓝ016-한별),슈퍼루키 박지은(21) 등 한국선수들이 복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선수들은 이들 외에도 강수연(24·랭스필드) 박희정(20) 펄신(33)과 아마추어 강지민,송나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톱10’ 진입 실패

    김미현(23·ⓝ016-한별)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김미현은 17일 미국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 71·6,161야드)에서 폭우로 하루를 쉬고 속개된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더블보기 1개씩 기록해 이븐파 71타로 최종합계 이븐파 213타가 돼 캐리 웹 등과함께 18위에 그쳤다. 전반 1∼3번홀에서 버디행진을 벌여 상위권 진출이 기대되던 김미현은 5번홀에서 뼈아픈 더블보기로 무너진 뒤 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후 파 세이프에만 만족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김미현과 함께 공동22위를 달리던 제니 박(28)은 이날 버디 2,보기5,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를 쳐 합계 5오버파 218타로 공동 47위에 그쳤고 펄신(33)은 합계 9오버파 222타로 공동 64위에 랭크됐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날 1오버파 72타에 그쳤으나 합계 7언더파 206타로 5승째를 거둬 캐리 웹을 제치고 다승 단독선두에 나서며 상금총액도 98만5,635달러로 치솟아 95만3,463달러의 웹을 제치고 상금랭킹 선두로 나섰다. 한편 미국 위스컨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골프코스(파 71·6,71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그레이터밀워키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0·슈페리어)는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47위를 차지했다.이 대회에서는 로렌 로버츠가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프랭클린 랑검을 무려 8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곽영완기자
  • 김미현 첫승 ‘가물가물’

    박지은(21)과 박세리(23·아스트라)가 빠진 상태에서 고군분투하던 ‘슈퍼땅콩’ 김미현(23·ⓝ016-한별)의 시즌 첫승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미현은 15일 미국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71·6,16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1,보기 1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제니 박(28) 등과함께 공동 22위에 머물렀다.첫날 4타차에 그쳤던 선두 앨리슨 핀니와의 격차는 9타차로 벌어졌다. 펄신(33)은 버디 4,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컷오프를 통과했으나 권오연(25),박희정(20),여미은(29),장정(20) 등은 무더기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16일 예정됐던 3라운드 경기가 비로 취소돼 54홀 경기로 진행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박지은 아직 아마추어?

    ‘아직도 아마추어의 자세로 프로경기에 임하고 있는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은이 걸핏하면 중도에서 경기를 포기,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지난달 초 뉴욕주 피츠포드에서 열린 웨그먼스 로체스터인터내셔널에서 1라운드를 마친 뒤 출전을 포기한 박지은은 14일 개막된 JAL빅애플클래식에서도1라운드 3번홀까지만 경기를 진행한 뒤 중도에서 포기한채 코스를 벗어났다. 두차례 중도포기 이유는 모두 컨디션 난조.6월에는 7주연속 무리한 출장이빌미가 됐고 이번에는 급체와 고열이 문제였다.이처럼 허약한 모습에 대해아마추어시절 ‘아마조네스’라는 애칭으로 각종 타이틀을 휩쓴 그의 활약을 잘 아는 팬들의 실망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프로에 입문한지 겨우 8개월여.물론 올시즌 프로무대에서도 한국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승을 거둔 것은 물론 확실한 신인왕 후보로 지목받고 있는 등 성공적인 ‘루키시즌’을 보내고 있기는 하다.하지만 팬들이 바라는 것은 진정한 프로정신이다.승부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근성은 철저한자기관리와도 상통한다. 박지은은 몸 관리를 잘하는 것도 훌륭한 프로선수가 갖춰야 할 덕목이라는지적을 곱씹어 봐야 할 것 같다. 곽영완기자
  • 한국선수들 ‘와르르’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에 출전한 한국선수들이 대거 탈락 위기에 몰렸다. 14일 새벽 미국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 71·6,161야드)에서 열린대회 1라운드에서 김미현(23·ⓝ016-한별)과 제니 박(28)이 중위권을 달렸을뿐 나머지 선수들은 중도기권하거나 하위권으로 처졌다. 시즌 첫승을 노리는 김미현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쳐앨리슨 핀니(42) 등 3명의 공동선두 그룹에 4타 뒤진채 공동 22위에 올라 남은 경기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제니 박은 7번홀까지 2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17번홀 보기,18번홀 더블보기로 1오버파 72타에 그쳐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권오연(25)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52위,박희정(20)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74위에 그쳐 컷 오프 통과가 어렵게 됐다. 이밖에 펄신(33) 여민선(29) 장정(20)은 5∼8오버파로 부진,10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시즌 2승을 노린 박지은(21)은 갑작스런 복통으로 3번홀까지 1오버파를 친 뒤 기권했다. 한편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밀워키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0·슈페리어)는 14일 위스컨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골프코스(파 71·6,716야드)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1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은·김미현 “빅애플 내품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이 13일밤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 71·6,161야드)에서 개막된다. 상금 규모로는 중하급 정도의 대회.하지만 다음주 일리노이주 메리트GC에서 개막되는 시즌 3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다승 공동선두(4승)인 캐리 웹(호주),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한국 또한 박지은 김미현(ⓝ016-한별) 펄신 박희정 권오연 제니스박 장정등 박세리를 제외한 7명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정상을 노린다. 사실상 신인왕 타이틀을 굳힌 박지은은 10일 일찌감치 와이카길CC에 도착,시즌 2승에 도전장을 냈고 올시즌 5위가 최고성적으로 아직 우승컵을 안아보지 못한 김미현도 이번 만큼은 첫 승을 올리겠다는 집념이 강하다.김미현은특히 고질적인 어깨 통증도 사라져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대회 코스가 비교적 짧은데다 그린도 까다롭지 않은 등 난코스가 아니라 정상적인 실력만 발휘하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이고있다. 박지은은 14일 오전 1시10분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크리스탈 파커와 한조로 1번홀에서 티샷할 예정이고 김미현은 13일 밤 10시10분 제니스 무디(영국),펄신과 함께 1번홀에서 라운딩에 들어간다. 장정은 14일 오전 1시40분 애니카 소렌스탐,에밀리 클라인과 한조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박희정은 오전 2시5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할 예정. 이밖에 권오연과 제니스 박은 각각 오후 8시50분과 9시20분 10번홀에 오른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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