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VE
    2026-06-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46
  • 심장마비 위험 가장 높은 직업 1위는? 의외로…

    심장마비 위험 가장 높은 직업 1위는? 의외로…

    수많은 업무와 반복되는 야근 그리고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괴로운 회식과 폭탄주의 향연 속에 사는 직장인들은 오늘도 출근길에 가슴을 부여잡고 ‘이러다 심장이 멈추는 게 아닌지 몰라’라는 혼잣말을 하며 건강걱정을 한다. 서비스직종, 사무직종, 생산직종 심지어 실업상태일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직(職)과 연관된 사람들은 대부분 심장질환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다. 직업이 있으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직업이 없으면 해당 상황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모두 심혈관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혹시 직종별로 심장질환에 더 취약하거나 혹은 덜 민감한 직업이 있을까?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직종별 심장질환 위험수치를 정리해 3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지난 2008~2012년 사이 55세미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종별 심장·뇌졸중 발병률을 조사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금융·보험직종이 0.8%로 발병률 최저치를, 도매업종이 2.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심장질환 발병률 통계수치를 비교해보면, 문화·예술·교육·정보 같은 사무직종이 건설·농수산업·제조업 같은 노동직종보다 심장질환을 앓을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육체노동보다는 정신노동이 심장에 덜 악영향을 준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다. 가장 심장질환 발병률이 높은 상위직종 분포를 살펴보면, 폐기물처리·관리 직종이 눈에 들어오는데 여기서 관리(Administrative) 직종이란 보안, 여행자 숙박시설, 레스토랑 혹은 바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폐기물처리는 말 그대로 오수 관리(汚水管理)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는 심장질환 발병이 성별, 나이, 직장환경과 같은 복합적인 요소에 기반 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며 받는 스트레스, 폐기물이 가득 찬 공간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며 얻게 되는 나쁜 공기 등은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소음, 직무 스트레스, 간접흡연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해서는 다른 관점의 해석도 존재한다. 심장질환 발병률이 높은 폐기물처리·관리·도매(유통) 직종은 타 직종에 비해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으로 고용되거나 스스로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년이나 고용기간이 보장되지 않는 불확실한 고용조건에서 유발되는 불안감, 정신적 고통이 심장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livescienc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문제는 경제야”… 경제부단체장 힘 받는다

    “문제는 경제야”… 경제부단체장 힘 받는다

    ‘경제를 책임져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경제부단체장을 도입하고 있다. 기존 정무부시장·부지사가 정무에 중점을 두는 반면, 경제부시장·부지사는 투자 유치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한다. 경제를 활성화해야 하는 지자체장들은 정무부시장·부지사를 경제부시장·부지사로 바꿔 경제에 매진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2년 전 정무부시장의 명칭을 경제부시장으로 바꿨다. 하지만 권영진 시장이 취임하면서 경제부시장의 경제 분야 권한이 더욱 강화된다. 현재 정무 기능을 함께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경제만 전담하도록 조직을 개편키로 했다. 대신 정치권과 시의회, 언론 관련 업무를 협의 조정하는 정무 기능은 정책보좌관을 신설해 일임할 방침이다. 특히 권 시장은 경제부시장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주기 위해 인사권까지 위임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취임하면서 정무부시장 직제를 경제부시장으로 바꾸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유 시장은 부채가 13조원에 이르는 상황을 고려, 정무부시장보다는 부채 감축과 투자 유치를 전담할 경제부시장이 필요하다며 직제 신설을 강조해 왔다. 유 시장은 31일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새 경제부시장으로 내정했다. 경북도도 경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무부지사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변경키로 했다. 경제부지사는 경제에 올인하는 대신 정무 기능은 정무조정실장 자리를 신설해 맡길 방침이다. 부산시는 허남식 시장 재임 당시인 2011년 직제 개편해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변경했다. 이후 강서구를 중심으로 부산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고 기장군 일원에 방사선 의과학산단을 조성하는 등 부산의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했다. 전북도는 이형규 정무부지사에게 경제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북지역 최대 국책사업인 새만금개발뿐 아니라 기업 유치, 전략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경제와 관련된 모든 부서의 실질적인 권한을 정무부지사에게 줬다. 이들 부서는 업무 전반에 걸쳐 정무부지사의 지휘를 받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백선기 부산 해운대구청장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백선기 부산 해운대구청장

    “해운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교통난이 심각합니다. 교통난 해소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구정의 최우선 가치를 두겠습니다.” 백선기(67) 부산 해운대구청장은 31일 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백 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북구 만덕동에서 해운대구 센텀시티까지 지하 40m 깊이에 조성하려는 부산시의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계획을 미포까지 연장하는 조건으로 수영만 요트경기장 점·사용료를 면제하겠다는 전 구청장 제안을 재검토하도록 했다. 대신 수영2호교에서 요트경기장까지 도로를 확장하고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한편 수영3호교에서 부산울산고속도로 입구까지 터널을 만들어 차량이 도심을 거치지 않고 외곽으로 빠져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대심도 건설은 언제 추진될지 모르는 사업이라 도심 교통량을 분산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판단 아래 미개발된 석대지역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1만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퇴자와 경력 단절 여성의 창업 및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할 해운대 기술교육원 건립을 추진한다. 그는 “2016년까지 1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만들 예정”이라며 “개발사업이 동부 해안가에 집중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낙후된 반여·반송지역에서 부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동서지역 간 불균형도 잡겠다는 복안이다. 구민과 부산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문제와 요트경기장 재개발 등에 대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방향으로 구민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과 강, 바다를 낀 해운대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전 문제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재해지구를 자주 찾아 각종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며 “해운대에 전국 초고층 건물의 80%가 몰려 있어 화재 등 사고 발생 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장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고층 건물은 규제를 강화하더라도 자체 소방시설을 충분히 갖추도록 하고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새로운 과제에는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이 필요해 구정에 기업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구정 혁신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글 사진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여름휴가 추천도서, 한국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메이데이 메이데이’

    여름휴가 추천도서, 한국문화산업진흥원 우수콘텐츠 ‘메이데이 메이데이’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휴가지. 하지만 막상 먹고 노는 일에만 집중하다 보면 진정한 휴가의 의미를 잊고 피로만 쌓여 되돌아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푸른 바다와 깊은 계곡에서의 물놀이도 좋지만 자연을 벗삼아 독서를 해보는 것도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데 그만이다. 올 여름휴가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4 우수 콘텐츠’ 당선작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는 건 어떨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창작 출판콘텐츠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의 5개 분야에서 우수작을 엄선했다. 그중 문학 분야에서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메이데이 메이데이’는 섬세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연애 소설이다. 이 책은 섬세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에 관한 책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디어센서티브에서 네 번째로 출간한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져 버린 후 겪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소설의 뼈대다. 책은 어린 시절부터 적절하지 못한 관심과 반응을 받아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섬세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하나씩 드러내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관심과 우리의 삶의 방향, 그리고 누군가의 진심이 담긴 관심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주는지 이야기 한다. 저자인 도인종 작가는 심리치료 전문가 일레인 아론 박사의 책을 번역하고 출간한 후 섬세한 사람들과의 상담을 가지다가 이 ‘메이데이 메이데이’란 책을 출간했다. 그는 “섬세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감성과 생각을 연애소설로 출간하게 됐다”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여름 휴가를 이용해 읽는다면 메마른 감성을 적시고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인종 작가가 운영하고 있는 출판사 디어센서티브는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책을 펴 내는 곳이다. ‘섬세한 아이, 연두’를 비롯해 ‘섬세한 사람에게 해주는 상담실 안 이야기’,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 기운내’ 등 섬세한 사람들을 위한 감수성 있는 책을 출간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까지 광대역 통신!…‘공기 광섬유’ 개발 성공

    우주까지 광대역 통신!…‘공기 광섬유’ 개발 성공

    가까운 미래에 지구전역은 물론 약 5,600만㎞ 떨어지는 우주 공간 너머 화성까지 연결할 수 있는 첨단 광섬유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네이처 월드 뉴스는 메릴랜드 대학 전자물리·컴퓨터공학 연구진이 공기와 레이저를 이용한 신개념 광섬유 제작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광섬유(optical fiber)는 중심에 굴절률이 높은 유리, 바깥에 굴절률이 낮은 유리를 장착해 중심부 유리를 통과하는 빛이 전반사 되도록 제작된 광학적 섬유를 말한다. 이 광섬유는 외부 전자파에 대한 간섭을 덜 받고 도청되기 어려우며 소형화·경량화 돼 광섬유 한 개에 수많은 통신회선을 수용할 수 있다. 더불어 외부환경 변화에도 크게 영향 받지 않아 데이터 손실률도 매우 낮다. 이 광섬유 여러 가닥을 한데 묶어 케이블로 만든 것이 바로 광케이블인데 현재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광대역(broadband) 통신이 바로 여기에 기인하는 것이다. 재료인 유리섬유의 풍부한 양과 유선 통신망은 물론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까지 같은 소재로 이뤄져있는 현 상황에서 광섬유는 1,000년은 너끈히 버틸 통신 매개체로 여겨왔지만 한계 역시 존재한다. 향후 인류가 우주로 진출해 화성과 같은 타 행성 이주가 일상화 된다면 이 광섬유를 부설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우주공간에서 지구처럼 땅을 파고 묻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측면에서 메릴랜드 대학 연구진이 제안한 것은 도파관(waveguide, 마이크로파 이상 높은 주파수의 전기 에너지 또는 신호를 전송하는 통로)을 공기로 구성하는 방식의 새로운 광섬유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신개념 광섬유 방식은 빛 레이저를 강하게 쬐어 공기 밀도를 변화시켜 도파관을 생성시킨 뒤 이를 통해 광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레이저를 공기 중에 순간적으로 발사시키면 주변 공기온도가 데워지면서 팽창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로 이뤄진 도파관이 만들어진다. 이 도파관 속으로 전자 신호를 발사시키면 해당 통로를 따라 초고속으로 정보가 전송될 수 있는 것이다. 연구진은 레이저 방출기를 이용해 1m길이의 공기 광섬유 도파관을 생성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연구가 발전돼 해당 길이가 점점 늘어난다면 향후 지구 전역은 물론 우주 공간너머 타 행성까지 광대역 통신을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현재 연구진은 다음 목표를 길이 50m 공기 도파관을 생성시키는 것으로 정한 상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광학 저널(Journal Optica)’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University of Maryland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피시방에 강도 침입,주인에게 칼부림…손님들은 게임만

    피시방에 강도 침입,주인에게 칼부림…손님들은 게임만

    중국의 한 피시방에 강도가 들어 피시방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칼부림이 일어나는 순간에도 무관심하게 게임만 하는 피시방 손님들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논란이 충격을 주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CCTV에 찍힌 당시 상황을 보면, 피시방 안으로 달려 들어오는 강도를 피시방 주인이 쇠막대기로 제압하려고 한다. 그러나 칼을 휘두르며 다가오는 강도에게 피시방 주인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이다. 그 때 또 다른 강도 한 명이 젊은 여성의 머리를 끌어당기며 안으로 들어오더니 피시방 주인에게 칼을 휘두르고 구타한다. 이 칼부림으로 인해 피시방 주인의 흰 셔츠는 빨갛게 피로 물들었고 바닥에도 온통 피가 흩뿌려져있다. 그런데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 일어나는 순간에도 바로 건너편에 앉아 게임을 하는 피시방 손님들은 간간이 이 모습을 지켜볼 뿐 아무 일 없다는 듯 자신 앞에 모니터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이 영상은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을 통해 공개됐으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상황에서 게임만 하다니 말이 안된다”, “씁쓸하다”라는 반응과 함께 “자신까지도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이해는 간다”라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LiveLeak/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용암으로 구운 스테이크는 무슨 맛?

    용암으로 구운 스테이크는 무슨 맛?

    ”용암으로 굽는 스테이크는 무슨 맛이 날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시러큐스 대학 연구진과 한 레스토랑 요리사가 섭씨 1482도에 달하는 인공 용암 위에 고기를 굽는 특이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리사 샘 봄파스는 평소 스테이크 요리를 하면서 좀 더 높은 고온에서 스테이크를 조리해보고 싶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용암을 이용해 조리를 해보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던 중 샘은 용광로에서 인공 용암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5년 동안 연구한 로버트 위소키 교수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됐고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로버트 교수는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결국 샘이 늘 꿈꿔오던 용암을 이용한 스테이크 조리는 현실로 이루어지게 됐다. 실험 초반에는 용암의 어마어마한 화력 앞에 스테이크가 순식간에 검게 타버리는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다. 하지만 샘과 연구진들은 스테이크를 용암에 잠시 익혔다 식혔다를 반복하는 등의 여러 테크닉을 통해 용암을 이용한 스테이크 조리에 성공했다. 샘은 용암으로 조리한 스테이크를 맛보며 “스테이크를 순식간에 익히는 용암의 고온 덕분에 연기도 많이 나지 않고 지금까지 먹어본 스테이크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어디서든지 용암을 이용한 요리를 어디서라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대학 연구진도 “사실 처음 용암 위에서 조리를 한다는 제안을 검토할 때는 좀 심각했다”면서 “재밌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한 실험이었다”고 전했다. 사진=Bompas & Parr 영상=Syracuse University, MailNews1x5/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임신 중 흡연, 태아 DNA에 ‘암’ 넣는 것”

    “임신 중 흡연, 태아 DNA에 ‘암’ 넣는 것”

    임신 중인 여성이 흡연할 경우 태아 유전자 형성에 막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미국 국립 환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연구진이 “임신 중 흡연은 자녀 유전자에 좋지 않은 변화를 초래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담배 연기 속에는 니코틴 등 7,000가지가 넘는 염기성 유기화학물질이 들어있으며 이중 적어도 100가지는 인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 특히 그중 69가지는 발암물질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태아 DNA 형성에 막대한 변화를 야기 시킨다는 것이 연구진의 의견이다. 지난 2001년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임신 중 체내로 유입된 담배연기는 태아 DNA 메틸화(DNA methylation)를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고등 생물 유전 발달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화학적 프로세스로 거의 모든 종류의 암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당시 연구진은 아동 173명과 그들 모친의 뺨 세포(cheek cell)를 추출해 해당 데이터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임신 중 흡연 여성이 낳은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발암위험이 2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립 환경보건원 연구진은 최근 조금 더 넓은 범위의 데이터를 수집,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총 889명의 신생아와 그들 모친의 혈액샘플을 비교해 흡연이 DNA 메틸화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실험 결과, 889명의 신생아 중 287명의 모친이 임신 첫 주기에 흡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의 유전자에서는 110 개에 달하는 DNA 메틸화 반응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임신 중 흡연한 여성이 낳은 자녀들은 발암 위험은 물론 향후 저체중, 마약중독, 알코올 중독에 시달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자녀들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진은 “DNA메틸화가 태아의 전 생애에 걸쳐 지속되는지 해당 여부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건강전망 연구’(Journal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청소년, 콜라 한 잔만 마셔도 기억감퇴”

    “청소년, 콜라 한 잔만 마셔도 기억감퇴”

    청소년들이 물보다 더 많이 마신다는 탄산음료. 이 탄산음료 한 잔이 충치와 비만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뇌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정제된 탄수화물, 특히 우리가 탄산음료나 소프트드링크 등에서 섭취하는 이것들은 신진대사를 방해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이것이 우리의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정보를 분석하고 기억하는 기능에 이상을 초래한 다는 사실은 새롭게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은 성인에 해당하는 시기의 성체 쥐와 청소년에 해당하는 어린 쥐에게 고과당의 옥수수시럽과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 등을 한 달간 꾸준히 섭취하게 했다. 이러한 성분들은 청소년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탄산음료에 포함된 성분들이다. 한 달 뒤 두 그룹에 속한 쥐들의 뇌기능 검사를 한 결과, 성체 쥐는 뇌기능이 정상으로 판명된 반면 어린 쥐는 학습과 기억능력이 손상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영향을 미치는 음료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오렌지주스, 레모네이드, 스포츠드링크 등 당분이 과다 함유된 음료 전체에 이른다. 연구를 이끈 스콧 카노스키 박사는 “손상이 된 뇌 부위는 대뇌 측두엽의 해마로, 기억 능력을 관장한다. 고당도 음식이나 음료 뿐 아니라 고지방 음식 역시 뇌의 동일한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청소년기에 손상된 뇌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일대 의과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들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설탕의 양은 22 티스푼, 1년이면 무려 31.7㎏에 달한다. 하지만 이 수치에는 과일 등 자연적인 음식에서 섭취하는 당분은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실제로 미국인들의 당분 섭취량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청소년의 경우 하루 4티스푼 이하의 당분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하루 34티스푼의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 국내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적으로 콜라 같은 탄산음료에는 각설탕 8개 분량의 당분이 들어 있고 또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마시는 에너지 음료에는 무려 9개, 과일주스나 유산균 요구르트에는 7개 정도가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난 해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8~2011년 국민 1인당 평균 당분 섭취량은 61.4g이었으며, 이중 청소년층의 하루 평균 당분 섭취량은 69.6g으로 국민 평균치보다 13%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과다 당분섭취의 ‘주범’은 역시 탄산음료를 포함한 음료수(20.5%)였다.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권장 당 섭취량은 35g정도라며, 이를 넘기면 비만과 당뇨, 고혈압에 노출될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시에틀에서 열린 ‘섭식 행동 연구 학회(Society for the Study of Ingestive Behavior)’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응답하라 화성…지구-우주 잇는 ‘공기 광섬유’ 개발

    응답하라 화성…지구-우주 잇는 ‘공기 광섬유’ 개발

    가까운 미래에 지구전역은 물론 약 5,600만㎞ 떨어지는 우주 공간 너머 화성까지 연결할 수 있는 첨단 광섬유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네이처 월드 뉴스는 메릴랜드 대학 전자물리·컴퓨터공학 연구진이 공기와 레이저를 이용한 신개념 광섬유 제작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광섬유(optical fiber)는 중심에 굴절률이 높은 유리, 바깥에 굴절률이 낮은 유리를 장착해 중심부 유리를 통과하는 빛이 전반사 되도록 제작된 광학적 섬유를 말한다. 이 광섬유는 외부 전자파에 대한 간섭을 덜 받고 도청되기 어려우며 소형화·경량화 돼 광섬유 한 개에 수많은 통신회선을 수용할 수 있다. 더불어 외부환경 변화에도 크게 영향 받지 않아 데이터 손실률도 매우 낮다. 이 광섬유 여러 가닥을 한데 묶어 케이블로 만든 것이 바로 광케이블인데 현재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광대역(broadband) 통신이 바로 여기에 기인하는 것이다. 재료인 유리섬유의 풍부한 양과 유선 통신망은 물론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해저 케이블까지 같은 소재로 이뤄져있는 현 상황에서 광섬유는 1,000년은 너끈히 버틸 통신 매개체로 여겨왔지만 한계 역시 존재한다. 향후 인류가 우주로 진출해 화성과 같은 타 행성 이주가 일상화 된다면 이 광섬유를 부설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우주공간에서 지구처럼 땅을 파고 묻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측면에서 메릴랜드 대학 연구진이 제안한 것은 도파관(waveguide, 마이크로파 이상 높은 주파수의 전기 에너지 또는 신호를 전송하는 통로)을 공기로 구성하는 방식의 새로운 광섬유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신개념 광섬유 방식은 빛 레이저를 강하게 쬐어 공기 밀도를 변화시켜 도파관을 생성시킨 뒤 이를 통해 광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레이저를 공기 중에 순간적으로 발사시키면 주변 공기온도가 데워지면서 팽창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로 이뤄진 도파관이 만들어진다. 이 도파관 속으로 전자 신호를 발사시키면 해당 통로를 따라 초고속으로 정보가 전송될 수 있는 것이다. 연구진은 레이저 방출기를 이용해 1m길이의 공기 광섬유 도파관을 생성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연구가 발전돼 해당 길이가 점점 늘어난다면 향후 지구 전역은 물론 우주 공간너머 타 행성까지 광대역 통신을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현재 연구진은 다음 목표를 길이 50m 공기 도파관을 생성시키는 것으로 정한 상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광학 저널(Journal Optica)’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University of Maryland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기네스 세계기록 무려 55개 보유한 ‘몸의 달인’

    단 1개도 가지기 어려운 기네스 세계기록을 무려 55개나 보유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에 사는 패디 도일(49)은 1987년부터 불가능을 향한 도전을 이어왔다. 그가 보유한 기네스 기록은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특히 운동선수보다 더 강한 근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종목들이라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한다. 도일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네스 세계 기록은 ▲2시간 동안 스쿼트 뛰기 4901개 하기 ▲4.5㎏ 벽돌 지고 가장 쉬지 않고 가장 먼 거리(130㎞) 이동하기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권투시합 출전하기(4006회) ▲30분 동안 가장 많은 버피 운동하기(860회) ▲1시간 동안 가장 많은 버피 운동하기(1840회) ▲45㎏ 등에 지고 1분 동안 가장 많이 스쿼트하기(38회) 등이다. 그는 올해에만 31개 부문에서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지금까지 신체를 이용한 140여 가지 도전에 성공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꾸준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하루에 2시간 씩, 일주일 중 6일을 운동에 투자한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집 뒷마당에 아예 피트니스클럽을 만들고 본격적인 도전에 임했다. 도일이 보유한 세계기록의 특징은 모두 신체의 근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보디 레코드’(Body record)라는 점이다. 자신만의 영역에서 끊임없이 기록 경신을 위해 노력해 온 그에게, 운동시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식단이다. 아침에는 오트밀에 우유나 물을 부어 죽처럼 끓인 포리지(Porridge)와 버섯으로 만든 소시지, 통밀가루 토스트 몇 조각과 바나나 6개, 그리고 오메가 3 지방산, 비타민 A 비타민D 등이 풍부한 대구간유(Cod Liver Oil)를 먹는다. 점심에는 샐러드와 땅콩버터, 우유, 차 2잔과 빵을, 저녁에는 닭고기 또는 생선과 밥 또는 버섯을 갈아 만든 면이 주재료인 토마토 스파게티를 주로 먹는다. 그는 “평소 몸 관리를 위해 닭고기 등 흰색육류를 즐겨 먹으며, 붉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면서 “아침에는 절대 운동하지 않는다. 몸이 제대로 워밍업이 될 때까지 무리한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며 자신만의 운동 비법을 소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민선 6기 자치단체장들 여름휴가 계획 엿보니…

    민선 6기 자치단체장들 여름휴가 계획 엿보니…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다. 민선 6기 출범 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휴가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아직 휴가 일정을 잡지 못한 사람도 있지만 상당수 단체장은 여름휴가를 통해 새로운 구상과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하거나 독서를 통한 휴식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단체장들도 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선거를 치르느라 누적된 피로를 풀고 그동안 밀린 일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방침이다.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공관에 머물며 모친, 부인과 조용히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다음달 6일 오전 근무를 한 뒤 오후부터 8일까지 휴가에 들어간다. 현재 별다른 계획 없이 서울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쉴 것으로 예정돼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휴가를 반납하고 부산을 변화시키기 위한 정책 구상과 현장 행정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시장은 “시장이 휴가를 안 간다고 직원들도 가지 말라는 게 아니다”라며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은 반드시 여름휴가를 다녀오라”고 주문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직 휴가 계획을 잡지 못했다. 현장 행정 등으로 시간을 낼 수 없다는 게 이유다.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과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도 각각 다음달 중·하순에 휴가 일정을 잡았으나 사실상 업무의 연속이다. 강 청장은 5일의 휴가 중 이틀은 국회와 국방부를 방문해 예산 확보와 고도 제한 완화 문제 등의 해법을 찾아볼 생각이다. 나머지 3일간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이시아폴리스건설 현장 등 지역 현안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을 돌아볼 예정이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과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다음달 초·중순 3~4일간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남구청은 “임 구청장의 경우 그동안 가족과 보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번 휴가는 노모, 부인과 함께 대구 남구 봉덕동 집에서 지내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독서를 통해 정책 구상을 도모하겠다는 단체장들도 있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다음달 중순 5일 동안 지역 도서관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목민심서’를 읽으며 지도자로서의 덕목과 자세를 가다듬는다는 것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입덧’ 괴롭나요? ‘건강한 아기’ 신호입니다

    ‘입덧’ 괴롭나요? ‘건강한 아기’ 신호입니다

    입덧은 임신 초기 구역·구토가 심해지는 소화기 계통 증세로, 식욕부진과 음식물 기호변화에도 영향을 미쳐 임신 여성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 입덧이 반드시 좋지 않은 증상만은 아닌 것 같다. 태아가 향후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 것이라는 예비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캐나다 토론토 아동전문 병원(Hospital for Sick Children in Toronto) 연구진이 “입덧은 유산위험 감소는 물론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미리 알려주는 징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난 1992~2012년 사이 세계 5개국 임신여성 85만 명에 대한 10가지 종류의 입덧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해당 증상이 단순한 생리현상이 아닌 태아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징후임을 알아냈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먼저 입덧을 경험할수록 조기·저성장 출산 위험이 감소됐다. 통계적으로 보면 입덧을 오랫동안 앓은 여성의 조산확률은 6.4%로, 그렇지 않은 여성이 9.5%인 것에 비해 현격히 낮았다. 또한 유산위험도 입덧을 앓을수록 그렇지 않았을 때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입덧증상은 35세 이상 노령 임신 여성들에게 좋은 징후로 나타났다. 입덧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향후 태아가 선천성 결함(congenital defect)을 갖게 될 위험이 적게는 30%, 많게는 80%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목할 만 것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입덧증상을 겪고 출산된 아이의 경우 향후 지능발달이 우수해진다는 점이었다. 평균적으로 입덧 후 출산된 아동들은 성장하면서 지능지수(IQ), 언어구사력, 행동발달능력이 그렇지 않은 아동들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입덧은 전체 임신 여성의 70~85%에서 나타나는 보편적 현상으로, 병보다는 생리 현상의 일종으로 여겨진다. 원인은 뚜렷하지 않지만 임신 후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성선 자극 호르몬의 급격한 증가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덧은 평균 임신 9주 때 시작 되며 11~13주에 가장 심해진다. 대부분 14~16주차가 되면 증세가 없어지지만 심하면 20~22주 이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생식 독성학 저널(Journal Reproductive Toxicology)’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입덧’은 똑똑·건강한 아이 낳는다는 신호

    ‘입덧’은 똑똑·건강한 아이 낳는다는 신호

    입덧은 임신 초기 구역·구토가 심해지는 소화기 계통 증세로, 식욕부진과 음식물 기호변화에도 영향을 미쳐 임신 여성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증상이다. 하지만 이 입덧이 반드시 좋지 않은 증상만은 아닌 것 같다. 태아가 향후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랄 것이라는 예비 징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캐나다 토론토 아동전문 병원(Hospital for Sick Children in Toronto) 연구진이 “입덧은 유산위험 감소는 물론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미리 알려주는 징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난 1992~2012년 사이 세계 5개국 임신여성 85만 명에 대한 10가지 종류의 입덧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끝에 해당 증상이 단순한 생리현상이 아닌 태아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징후임을 알아냈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먼저 입덧을 경험할수록 조기·저성장 출산 위험이 감소됐다. 통계적으로 보면 입덧을 오랫동안 앓은 여성의 조산확률은 6.4%로, 그렇지 않은 여성이 9.5%인 것에 비해 현격히 낮았다. 또한 유산위험도 입덧을 앓을수록 그렇지 않았을 때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입덧증상은 35세 이상 노령 임신 여성들에게 좋은 징후로 나타났다. 입덧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향후 태아가 선천성 결함(congenital defect)을 갖게 될 위험이 적게는 30%, 많게는 80%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목할 만 것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입덧증상을 겪고 출산된 아이의 경우 향후 지능발달이 우수해진다는 점이었다. 평균적으로 입덧 후 출산된 아동들은 성장하면서 지능지수(IQ), 언어구사력, 행동발달능력이 그렇지 않은 아동들에 비해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입덧은 전체 임신 여성의 70~85%에서 나타나는 보편적 현상으로, 병보다는 생리 현상의 일종으로 여겨진다. 원인은 뚜렷하지 않지만 임신 후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성선 자극 호르몬의 급격한 증가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덧은 평균 임신 9주 때 시작 되며 11~13주에 가장 심해진다. 대부분 14~16주차가 되면 증세가 없어지지만 심하면 20~22주 이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생식 독성학 저널(Journal Reproductive Toxicology)’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이스크림에 ‘석류’ 넣으면 항암효과↑”

    “아이스크림에 ‘석류’ 넣으면 항암효과↑”

    탐스러운 빨간색 빛깔에 새콤달콤한 맛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석류를 이용해 보다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터키 에르지에스 대학(Erciyes University) 연구진은 석류 성분을 아이스크림과 같은 유지방 후식 식품에 첨가해주면 보다 몸에 이로운 디저트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석류 껍질과 씨앗에서 추출한 (총 과일 무게의 1% 정도인) 성분물질을 표준규격 아이스크림에 첨가한 결과, 항산화물질 농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중요한 것은 이 물질이 기존 아이스크림의 맛과 향에는 거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석류(石榴)는 석류나무의 열매로 지름 6~8㎝에 둥근 외형을 가지고 있다. 겉은 단단한 껍질이 감싸고 있으며, 과육 속에는 수많은 씨앗이 들어있다. 과일에서 실제 먹을 수 있는 부분은 약 20% 정도인데 달콤하면서도 신맛이 특징이다. 석류는 껍질, 과육, 씨앗 모두에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요 성분은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당질(포도당·과당)이지만 수용성 비타민(B1·B2·나이아신)과 항산화물질도 풍부하다. 특히 껍질에는 몸을 해독시키는 타닌 성분, 씨앗에는 여성 갱년기 치료에 효과가 높은 에스트로겐 성분이 들어 있는데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높다. 이와 관련해 석류 껍질 속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은 지방연소와 항암작용 그리고 체내 인슐린 조절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존재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차량 견인 막으려는 미모 女운전자의 ‘필살기’에…

    차량 견인 막으려는 미모 女운전자의 ‘필살기’에…

    자신의 불법주차한 차량의 견인을 막기 위해 섹시 댄스를 선보인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29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툴라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흰색 SUV 차량 견인을 막기 위해 속옷 차림에 섹시 댄스를 추는 여성이 포착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상에는 견인트럭 위에 티셔츠에 팬티 차림의 한 여성이 서 있다. 자신의 흰색 SUV 차량의 견인을 막기 위해 트럭 기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여성의 애교에도 견인 취소가 되지 않자 여성은 트럭 위에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여성의 도발적인 춤에 행인들도 걸음을 멈추고 구경 중이다. 여성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이를 촬영하고 있는 남성도 웃음을 참지 못한다. 여성의 춤사위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여성은 차량을 고정하는 케이블에 매달려 폴 댄스(pole dance: 수직 기둥(폴)을 사용한 관능적인 춤으로 과거에는 스트립 클럽에서 잘 행해지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예술적인 예술 공연으로 연기 되고 있는 춤)를 추기 시작한다. 그녀의 현란한 섹시 댄스에 남자들이 눈을 떼지 못한다. 한편 그녀의 용감한(?) 섹시 댄스에도 불구 그녀의 SUV 차량은 결국 견인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iveLeak sliderz, / grmny(RuptlyTV)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만취 뺑소니 화물트럭 운전자 맹추격 검거 순간 ‘아찔’

    만취 뺑소니 화물트럭 운전자 맹추격 검거 순간 ‘아찔’

    음주운전에 다른 차량을 받은 뒤 달아난 뺑소니 화물트럭 운전자가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리크는 당시 아찔한 추격 장면이 촬영된 3분 40여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사건은 27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서부 브레스트주 바라나비치에서 발생했다. 승용차를 운송하는 트럭이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면서 추격전이 시작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90발의 실탄을 쏘면서 무려 182km를 추격한 끝에 뺑소니 트럭 운전자를 붙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트럭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등 마치 영화 속 추격전을 보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찔한 상황이 담겨있다. 검거된 트럭 운전자는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을 뿐만 아니라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체포됐다. 라이브리크는 동영상 뿐만 아니라 경찰이 추격 당시 쏜 총알이 트럭의 바퀴와 연료통 등을 뚫고 들어간 흔적이 담긴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는데,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하고 위험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사진·영상=liveleak, fatalaccident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익사직전 여성 거꾸로 매단채 달려 살린 소방대원

    익사직전 여성 거꾸로 매단채 달려 살린 소방대원

    익사 직전 의식이 없는 여성을 거꾸로 매단 채 달려 구해낸 구조대원 영상이 화제다. 영상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오후 6시 중국 안후이성 서북부 푸양의 잉촨 야호하이(Yingquan Yaohai) 다리에서 투신해 구조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익사 직전 사람들에 의해 구조된 여성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땅바닥에 쓰러져 있다. 의식을 되찾기 하기 위해 구토를 유발해 숨을 내쉬도록 해야 하는 상황. 여성이 구토를 하지 않자 출동한 소방관 한 명이 아이디어를 낸다. 그가 생각해 낸 방법은 익사자를 구토하게 하는 ‘69자세’. 소방대원이 주변 공안의 도움을 받아 여성을 어깨에 거꾸로 매단 채 흔들기 시작한다. 여성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소방대원은 여성을 매단 채 뜀박질을 하기 시작한다. 잠시 후, 그가 힘겹게 한 바퀴를 돌아 원래의 자리로 들어온다. 여성을 땅에 내려놓자 여성이 금세 구토를 하며 숨을 쉬기 시작한다. 소방대원의 기지가 여성의 생명을 살린 셈이다. 의식이 돌아온 여성에게 구조대원이 간단한 응급처치를 한 후, 여성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방대원에게 박수를~”, “소방대원의 기지가 여성을 살렸다”, “어떤 경우라도 자살은 하지 맙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LiveLeak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42년째 약혼 중…한 80대 신혼부부 사연

    42년째 약혼 중…한 80대 신혼부부 사연

    지난 2012년 개봉된 영화 5년째 약혼 중(The Five-Year Engagement)은 약혼 후 5년이 지나는 동안 이런저런 사건들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한 연인의 사연을 코믹하게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때로는 현실이 영화보다 더 극적일 때도 있다. 영국 지역 일간지 허더즈필드 데일리 이그재미너(Huddersfield Daily Examiner)는 무려 42년간 약혼 상태를 유지하다 팔순이 넘어 최근 정식 결혼식을 올린 한 부부의 놀라운 사연을 29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영국 웨스트요크셔 허더즈필드에 살고 있는 데이비드 바커(71), 다프네 소프(82) 부부는 수십 년을 함께 금술 좋게 살아온 커플 같지만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이 있다. 이들은 지난 28일, 갓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라는 점이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다. 지난 1972년 한 댄스파티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곧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불과 4주 만에 초고속 약혼을 치를 만큼 애정이 남달랐다. 상식대로라면 곧 이어 결혼식을 올려야했지만 이들은 42년이 지나도록 약혼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유는 간단했다. 바커 부부는 굳이 결혼식을 서둘러 치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두 사람은 각자 철도원, 우체국 직원으로 근무하며 두 자녀와 함께 열심히 삶을 살아왔다. 어떻게 보면 결혼이라는 제도는 두 사람에게 그저 법적인 개념일 뿐 약혼관계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부부의 길을 걸어왔다. 그런데 왜 다시 두 사람은 법적인 결합을 이뤄낸 것일까? 이는 소프 부인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작년 심각한 심장질환으로 생사고비를 넘겼던 그녀는 문득 너무 오랫동안 결혼을 미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프 부인은 “나는 더 이상 젊지 않았고 얼마만큼 더 오래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서둘러 결혼식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28일, 두 사람은 30명 하객의 축하 속에서 멋진 결혼식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이 날은 소프 부인의 82번째 생일과도 겹쳤는데 간소한 연회가 결혼식장 근처에 있는 자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함께 열렸다. 42년 만에 법적인 결합을 이뤄낸 부부는 감회가 남달랐다. 두 사람은 “서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났고 이제 진정한 하나가 됐다”며 “날씨도 좋았고 결혼식은 완벽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잉글랜드 북동부 노스요크셔로 짧은 허니문을 다녀온 뒤, 설레는 신혼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탄산음료, 10대들 뇌에 치명적…기억력 감퇴”

    “탄산음료, 10대들 뇌에 치명적…기억력 감퇴”

    청소년들이 물보다 더 많이 마신다는 탄산음료. 이 탄산음료 한 잔이 충치와 비만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뇌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정제된 탄수화물, 특히 우리가 탄산음료나 소프트드링크 등에서 섭취하는 이것들은 신진대사를 방해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이것이 우리의 뇌 기능에 영향을 미쳐 정보를 분석하고 기억하는 기능에 이상을 초래한 다는 사실은 새롭게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은 성인에 해당하는 시기의 성체 쥐와 청소년에 해당하는 어린 쥐에게 고과당의 옥수수시럽과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 등을 한 달간 꾸준히 섭취하게 했다. 이러한 성분들은 청소년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탄산음료에 포함된 성분들이다. 한 달 뒤 두 그룹에 속한 쥐들의 뇌기능 검사를 한 결과, 성체 쥐는 뇌기능이 정상으로 판명된 반면 어린 쥐는 학습과 기억능력이 손상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영향을 미치는 음료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 뿐만 아니라 오렌지주스, 레모네이드, 스포츠드링크 등 당분이 과다 함유된 음료 전체에 이른다. 연구를 이끈 스콧 카노스키 박사는 “손상이 된 뇌 부위는 대뇌 측두엽의 해마로, 기억 능력을 관장한다. 고당도 음식이나 음료 뿐 아니라 고지방 음식 역시 뇌의 동일한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청소년기에 손상된 뇌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일대 의과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들이 하루 평균 섭취하는 설탕의 양은 22 티스푼, 1년이면 무려 31.7㎏에 달한다. 하지만 이 수치에는 과일 등 자연적인 음식에서 섭취하는 당분은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실제로 미국인들의 당분 섭취량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청소년의 경우 하루 4티스푼 이하의 당분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하루 34티스푼의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 국내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적으로 콜라 같은 탄산음료에는 각설탕 8개 분량의 당분이 들어 있고 또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마시는 에너지 음료에는 무려 9개, 과일주스나 유산균 요구르트에는 7개 정도가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난 해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8~2011년 국민 1인당 평균 당분 섭취량은 61.4g이었으며, 이중 청소년층의 하루 평균 당분 섭취량은 69.6g으로 국민 평균치보다 13%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과다 당분섭취의 ‘주범’은 역시 탄산음료를 포함한 음료수(20.5%)였다.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권장 당 섭취량은 35g정도라며, 이를 넘기면 비만과 당뇨, 고혈압에 노출될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시에틀에서 열린 ‘섭식 행동 연구 학회(Society for the Study of Ingestive Behavior)’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