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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 1절 의정부서 ‘쌍둥이형 UFO’ 또 포착

    3 · 1절 의정부서 ‘쌍둥이형 UFO’ 또 포착

    지난 1일 의정부에서 쌍둥이형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또다시 포착됐다고 한국UFO조사분석센터(이하 센터)가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6분께 의정부에서 매우 밝은 빛을 발하는 둥근 형태의 쌍둥이형 UFO 추정물체를 ‘UFO헌터’ 허준씨가 3분 27초간 포착했다. 특히 이번 목격은 허씨가 지난달 1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이와 유사한 쌍둥이형 UFO를 한 차례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허씨는 1일 8시 30분께 의정부역에 도착해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의도적 대기촬영을 하던 중 26분쯤 뒤인 8시 56분에 전방 수락산 상공 방면으로 출현한 아주 밝은 빛을 내는 광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맨눈으로 볼 때 초록색 빛을 발했으며 쌀알 모양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허씨에 따르면 해당 미확인 발광체는 항공기 속도로 의정부 시내 방면 쪽 상공으로 이동하면서 최종 시내 중심 상가건물에 가리면서 사라졌다. 이에 대해 센터의 서종한 소장은 “목격촬영자의 증언에 의하면 최초 목격 당시 물체의 형태를 뚜렷이 관찰할 만큼 물체의 크기가 컸었고 특이한 점은 영상에 찍히면서 광원은 마치 둘로 쪼개진 듯 촬영 내내 두 개의 광원으로 분리된 것처럼 나타난 점이다. 당일 그 시각에 야간에 육안관측이 가능할 정도로 밝은 국제우주정거장(ISS-인공위성)도 보이는 시간대가 아님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UFO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서소장은 “항공기는 초당 위치 표시등이 규칙적으로 점멸하여 어느 각도에서 보던지 관찰되게 되는데 이 물체의 영상에서는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면서 “영상 후반부에서 우측의 발광물체 아래쪽에서 불빛이 튀는 장면이 관찰됐다. 해외에서도 이런 장면이 간혹 포착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쌍둥이형 UFO 영상 보러가기 사진=한국UFO조사분석센터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방 타고 교도소 탈출하려던 재소자 ‘덜미’

    교도소 신세를 지고 있는 재소자가 가방에 들어가 탈출을 시도하다 붙잡혔다. 베네수엘라의 지방도시 시몬 볼리바르의 야레2 지역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다. 탈출작전의 공범은 여자였다. 수사나라는 이름의 22세 여자가 여행가방을 갖고 교도소를 찾아가 면회를 신청했다. 교도소 당국은 가방에 재소자에게 건네줄 물건이 들어 있는 걸 확인하고 여자의 입장을 허용했다. 여자는 오후 5시20분쯤 가방을 갖고 교도소 면회실을 나섰다. 하지만 계단을 오르면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별로 크지 않은 가방을 끌어 올리면서 쩔쩔매는 모습을 본 한 교도관이 내용물을 의심한 것이다. 교도관은 여자를 불러세우고 불심검문을 실시, 가방을 열었다. 가방에는 재소자가 숨어 있었다. 수사 결과 여자는 돈을 받고 재소자를 탈출시키려 했다. 돈을 주기로 한 건 탈출을 갈망하던 재소자였다. 그가 약속한 돈은 7000볼리바레스였다. 재소자는 교도소를 빠져나간 뒤 멀리 이동하기 위해 2만 볼리바레스를 주고 ‘운송반’과도 계약을 마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중년부부 우주인’ 2018년 첫 화성여행 간다

    ‘중년부부 우주인’ 2018년 첫 화성여행 간다

    화성으로 우주여행을 떠나는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닻을 올렸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 역사상 최초로 부부를 보낼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고있다.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세계 최초의 우주 여행객인 데니스 티토(72)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오는 2018년 1월 5일 한쌍의 50대 부부가 우주선을 타고 화성을 향해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우주선을 타고 화성으로 날아가 160km 상공까지만 접근한 후 다시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총 501일을 우주에서 ‘동고동락’ 하게 될 비용은 10억 달러(약 1조원) 이상으로 예산은 주로 티토의 주머니와 중계권 판매 등으로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티토는 “이 프로젝트는 상업적인 미션이 아닌 일종의 자선 사업”이라고 전제하며 “매우 힘들고 위험하고 외로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인류는 수십년 간 달에도 가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뿐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 출신인 티토는 지난 2001년 우리 돈 200억원을 내고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방문한 바 있으며 비영리 단체 ‘인스퍼레이션 마스 파운데이션’(Inspiration Mars Foundation)을 세워 이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무서운 10대, 포테이토칩 한 봉지에 칼 휘둘러

    무서운 10대, 포테이토칩 한 봉지에 칼 휘둘러

    미국에서도 교내폭력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아모나 지역에서 10대 학생이 칼로 친구를 찔렀다. 포테이토칩 한 봉지 때문에 생긴 사건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가해자는 13살 학생이다. 가해자 학생은 쉬는 시간에 친구가 포테이토칩 한 봉지를 훔쳤다는 이유로 칼을 휘둘렀다. 가해자 학생이 휘두른 칼은 길이 4인치짜리다. 친구가 보관해 달라고 부탁한 칼을 갖고 있다가 화가 치밀자 빼들었다. 포테이토칩을 갖고 있던 피해자 학생은 등 윗쪽이 베이고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 학생은 인근에 있는 병원으로 실려갔다. 가해자 학생은 우발적인 사고였다며 해명을 하고 있지만 모순 투성이라는 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의 설명이다. 그는 “점심시간에 먹을 포테이토칩 봉지를 친구가 갖고 있는 걸 보고 저지른 우발적 사고였다. 겁만 주려고 했는데 상처가 났다.”고 해명했지만 법정에 서게 됐다. 현지 언론은 “과실치상 혐의로 학생이 기소돼 킹스 카운티의 소년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진료실에 몰카 설치한 의사, 처벌 압박에…

    진료실에 몰카 설치한 의사, 처벌 압박에…

    여자환자들에게 몹쓸 짓을 한 혐의로 고발을 당한 의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엉뚱한 짓을 벌이다 생을 마감한 의사는 미국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병원에 근무하던 부인과 의사 니키타 레비. 그는 진료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환자들을 촬영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논란이 일면서 그는 전방위적 압박을 받았다. 병원은 그에게 환자진료를 보지 못하게 했고, 최근에는 그에게 진료를 받던 여환자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열었다. 60명이 참석한 회의에선 “우리도 몰카의 피해자가 분명하다. 변호사의 법률 자문을 구해 법적 조치를 취하자.”는 목소리가 높았다. 의사를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한 여자도 여럿이었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진료실에 몰래 설치돼 있던 카메라와 기타 증거를 발견하고, 피해자들이 고발을 결의하자 처벌을 피하기 힘들게 된 그가 자살을 선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메이카 출신인 그는 30년 전 미국인으로 귀화하고 의사로 활동해왔다. 존스 홉킨스병원에서 만난 간호사와 가정을 꾸리고 자녀 3명을 둔 가장이었다. 사진=CBS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김장미, 사격연맹 ‘올해의 선수’

    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1·부산시청)가 국제사격연맹(ISSF)이 선정한 2012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ISSF는 최근 각국의 선수·감독과 담당 기자들의 투표로 지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으면서 여자 선수 부문에 김장미를 선정했다고 25일 대한사격연맹이 밝혔다.
  • 사냥꾼에 총 맞아 죽은 암컷 곁 지키는 유기견 감동

    사냥꾼에 총 맞아 죽은 암컷 곁 지키는 유기견 감동

    죽은 애인을 지키는 개가 언론에 소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러시아 우파에서 거리를 배회하면서 살고 있는 유기견이 바로 그 주인공. 유기견을 사살하는 사냥꾼들에 의해 함께 다니던 암컷 애인이 죽으면서 개는 애뜻한 사랑을 보이고 있다. 애인이 총을 맞고 죽은지 이미 며칠이 됐지만 개는 사체가 된 암컷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있다. 죽은 애인을 뜨겁게 사랑한 듯 곁을 지키고 있는 개의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개에게 ‘하치코’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하치코는 10년간 주인을 기다린 일본의 충견이다. 일본에는 이 개를 기리는 동상까지 세워져 있다. 한편 우파의 동물보호단체는 개를 구출하려 접근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개는 애인을 사살한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사람만 접근하면 쏜살같이 도망을 치고 있다. 관계자는 “사람이 접근하려면 바로 도망을 쳐 도무지 잡을 수가 없다.”며 “개가 사람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듯하다.”고 말했다. 사진=TV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Weekly Health Issue] 조규창씨 스트레스관리법

    [Weekly Health Issue] 조규창씨 스트레스관리법

    막 50대에 접어든 조규창(가명)씨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렸다. 불안이 반복됐지만 이런 사실을 차마 가족들에게 털어놓지 못했다. 여기에 심리적인 위축감까지 더해져 심각한 수면장애를 겪었다. 그래도 그럭저럭 버텨냈다. 그러다 딸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다니는가 하면 신용카드를 긁어댄 사실 때문에 심각한 가정불화를 겪었다. 상심이 깊었던 조씨는 홀로 술을 마시는 횟수가 늘어 중독 단계에 이르렀고, 그럴수록 수면장애가 심해져 점점 우울감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술이 없으면 잠들지 못해 매일 술을 찾았고, 급기야 목을 매려다 가족들에게 발견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조씨는 “한순간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차라리 죽는 게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고 돌이켰다. 조씨의 상태를 파악한 의료진은 정신과적 치료를 시작했다. 상담을 통해 술의 폐해를 인식시켜 금주를 실천하게 했으며 약물치료와 면담을 병행했다. 치료 후 빠르게 증상이 호전됐다. 정신적인 문제가 해결되자 조씨는 예전처럼 밝은 모습으로 직장 생활도 거뜬히 해내고 있다. 스스로 “삶의 목표를 분명하게 재설정했더니 의욕이 되살아 나더라”고 말했다. 가족 간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 것도 도움이 됐다. 특히 딸과의 관계가 이전처럼 돈독해진 것이 그의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기선완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조씨는 기질적으로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데다 어릴 적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마음의 상처가 컸던 탓에 자신의 어려움을 남에게 드러내 보이지 못했다”면서 “우선 금주와 함께 약물로 불안·우울 증상을 조절했으며, 이후 약물 투여량을 줄이면서 자신의 과거를 재인식하도록 도와 병적인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 교수는 “현재는 환자가 술이 아닌 건강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가방 들고 모이기’ 579명 기네스 신기록

    전설의 모험가이자 탐험가를 기리는 이색적인 이벤트가 체코에서 열렸다. 체코 모라비아에서 가방 한 곳에 모으기 대회가 열려 기네스기록을 경신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각양각색의 가방을 들고 대회장에 모인 사람은 모두 579명. 이벤트는 가방을 든 사람이 가장 많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로 기네스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에스키모가 된 유명한 체코인 탐험가 얀 벨츨(1868-1948)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얀 벨츨은 10대 후반에 걸어서 외국여행을 시작, 4년간 유럽의 여러 나라를 방문했다. 이어 배를 타고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지를 여행했다. 세계를 두루 둘러본 그가 삶의 둥지를 틀기로 한 곳은 바로 북극. 그는 광산업 등으로 북극에서 부를 모으며 에스키모들과 어울려 살다가 족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한때 난파사고로 유럽으로 송환됐으며, 이것이 그의 이색적인 삶이 알려진 계기가 됐다. 하지만 제2의 고향을을 그리워하다 끝내 다시 북극으로 건너가 삶을 마감했다. 그는 자신의 독특한 삶을 담은 저서 ‘황금의 땅, 북극에서 산 30년’을 남겼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Weekly Health Issue] 스트레스

    [Weekly Health Issue] 스트레스

    스트레스처럼 애매모호한 개념도 없다. 손에 잡히는 실체도 없고, 질병 여부를 가르는 기준도 딱히 없다. 그러면서도 거의 모든 질병의 발병 및 악화에 관여한다. 의료인들은 이런 스트레스를 치명적인 건강 악화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한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더 두렵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이를 피하거나 스스로 조절하면서 생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 강박’의 악순환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어떤 질병 못지않게 현대인의 삶을 옥죄고 있는 스트레스를 두고 기선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얘기를 나눴다. →스트레스란 무엇을 말하는가. -스트레스란 외부 또는 내적인 변화에 대응하는 심신의 반응이다. 심신의 반응을 유발하는 변화란 대개 위협이나 사건 같은 외적 자극들이지만 때로는 실체가 없는 생각이나 회상·감정·기억일 수도 있다. 원인이 너무도 다양하고 개인적이어서 일률적으로 짚기가 쉽지 않다. 살면서 겪는 사건·사고는 물론이고 가사·직무 스트레스가 있는가 하면 두려움·공포·분노·좌절·증오 등 개인 감정이나 소음·공해·기후 등 환경 요인, 신체 질환이나 통증, 망각할 수 없는 정신적 외상 등이 모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가 오로지 부정적이기만 한가. -그렇지 않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개인의 성장이나 발전의 계기가 된다. 주어진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은 자신감과 능력을 확장하는 중요한 자산이다. 이런 스트레스를 ‘긍정적 스트레스’(positive stress) 또는 ‘유스트레스’(eustress)라고 한다. 수족관에 상어를 풀어 놓으면 다른 물고기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으며,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어떤 스트레스가 문제가 되는가. -감당하기 벅찬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너무 자극이 없어 심신에 나쁜 반응이 생기는 게 문제다. 이런 스트레스를 ‘부정적 스트레스’(negative stress) 또는 ‘디스트레스’(distress)라고 한다. 보편적으로 심각한 스트레스, 즉 실연이나 사망으로 인한 상실, 전쟁이나 재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객관적으로는 사소해 보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참기도 어렵고 해결하기도 어려운 스트레스도 얼마든지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인체는 이런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 등 체내에서 생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위험에 처한 동물이 죽은 듯 움직이지 않거나 쏜살같이 도망치는 것이 이런 기초 스트레스 대처 행동이다. 이런 반응을 보이기 위해서는 신경계 활성화와 함께 생리적 대비가 필요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간다. 또 동공이 확대되고 날카로워진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피로감이 들고,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이 잘 생기며, 짜증과 신경질이 늘어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이 계속 분비돼 면역력도 떨어진다. 여기에서 더 악화되면 멍하게 정신줄을 놓거나 저항·대처를 못 하는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며, 우울증·수면장애·운동 기피·음주·흡연과 폭식 등 나쁜 생활습관에 노출돼 사회생활에도 심각한 문제가 일어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상태가 이상적인가. -그렇지 않다. 자극이 너무 없는 것도 스트레스다.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 무료한 상황은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데, 특히 외부의 자극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을 때 더욱 그렇다. 따라서 자신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분명히 인식하고 감당할 수 있다면 과감하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다. 스트레스를 위협이나 위기로 인식하느냐, 발전의 계기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괴로움의 강도와 성질이 달라진다. 물론 모든 문제가 항상 해결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해결할 수 없다면 피하는 것도 좋으며, 편하게 쉬어야 할 때라면 더더욱 스트레스를 끌어들일 이유가 없다. 관건은 스트레스에 맞설 것인지 피해갈 것인지를 지혜롭게 판단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더 상세히 짚어 달라. -먼저 스트레스에 노출된 자신의 상황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감정 상태와 생각은 어떤지,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보거나 막연한 걱정·후회·억울함을 강박적으로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지, 특별한 신체증상은 없는지 등을 짚어 봐야 한다. 주변의 조언도 경청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변화를 정작 자신이 모를 수 있으므로 주변에서 평소와 다른 것 같다거나 말수가 줄었다는 등의 지적을 하면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버겁게 느끼는 스트레스라도 실태를 알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살핀 뒤 가능한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옳다. 해결 방안을 결정할 때는 감정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이득이 큰 방안을 선택하면 된다. 어려운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런 뒤 결과를 평가해 필요하면 보완책을 더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된다.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이면 치료가 필요한가. -반복적으로 비슷한 문제나 갈등이 생겨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면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런 경우 자신에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대개 성장 과정에서 해결되지 못한 정서적 앙금에서 비롯된다. 이런 감정적인 문제가 마음속에 내재돼 있다가 감정이 자극을 받는 비슷한 상황에서 재현되는 것인데, 이런 문제를 가졌다면 정신분석에 기초한 면담치료가 필요하다. →치료 전에 스스로 취할 수 있는 대응법은 무엇인가. -스트레스가 지속될 때는 잠시 비켜서서 심신을 추스르는 것도 지혜다.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휴식과 일의 안배가 필요하다. 사람이 일만 하며 살 수는 없다. 정신적 긴장과 근육이완이 동시에 이뤄질 수는 없으므로 의식적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켜야 하는데, 이때는 체계적인 근육이완 훈련이나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도움이 된다. 명상과 운동도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다. 감당하기 어려운 불안이나 우울, 수면장애가 있으면 전문의와 상의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완화시켜 사회적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므로 약물 치료에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누구에게나 스트레스는 있다. 중요한 점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하느냐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바람 피운 남편, 중요 부위에 고도 화상

    바람 피운 남편, 중요 부위에 고도 화상

    무서운 아내를 둔 남자가 멋 모르고 바람을 피었다가 당혹스러운 상처를 입었다. 애인을 만나 밀애를 즐기던 한 남자가 성기에 특급 화상을 입은 사건이 최근 남미 콜롬비아에서 발생했다. 펄펄 끓는 물을 남자의 성기에 부어버린 건 남자의 부인이었다. 사건은 콜롬비아의 북부 세테레라는 작은 마을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일 남자의 부인은 안면이 없는 한 여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여자는 자신을 남편의 애인이라고 밝히면서 “부인인 당신보다 남자를 더 사랑한다.”고 말했다. 여자는 “오늘도 함께 술을 마시고 두 번이나 사랑을 나눴다.”며 부인의 약을 잔뜩 올렸다. 전화가 끊긴 후 얼마 있지 않아 남편이 귀가했는데, 실제로 남편은 약간 술을 마신 상태였다. 부인은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내색을 하지 않고 남편에게 저녁을 차려준 뒤 남편이 잠들자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냄비에 물을 펄펄 끓인 후 잠을 자고 있는 남편의 성기에 그대로 부어버린 것. 남편은 비명을 지르며 화들짝 잠에서 깨어났고, 비명을 듣고 달려간 이웃들의 도움으로 병원에 실려갔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성기에 특급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사진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프랑스 정부 ‘야생 늑대 길들이기’ 나선 이유는?

    프랑스 정부 ‘야생 늑대 길들이기’ 나선 이유는?

    프랑스 정부가 야생동물 길들이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매년 수천 마리씩 목숨을 잃고 있는 양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시행이 예고된 사업은 이른바 ‘전국늑대플랜’. 늑대가 양 대신 야생사슴이나 토끼 등을 사냥하도록 길들인다는 게 플랜의 내용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1단계. 가축을 공격하는 늑대를 발견하면 바로 잡아들인다. 2단계. 현행범(?)으로 검거(?)한 늑대를 한동안 억류한다. 3단계. 그러면서 앞으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칩을 심고 마크를 한다. 혼쭐이 난 늑대는 다시는 양떼를 공격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법률과 규정 덕분에 프랑스에선 야생늑대가 지난 몇 년간 크게 불어났다. 당국은 프랑스 전국에 야생늑대 25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야생늑대가 많아지면서 늑대에게 잡아먹히는 양도 늘어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08년 2680마리, 2011년 4920마리, 2012년 5848마리 등으로 야생늑대의 먹이가 된 양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피해를 본 농가에 지급한 보상금만 해도 수백 만 유로에 달한다. 하지만 야생동물을 길들이겠다는 구상엔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반대하는 쪽에선 “아예 상어도 길들이겠다고 해보라.”며 핀잔을 날리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사람 머리 놓고 종교의식 치르면…” 황당 살인사건

    돈과 미신에 얽힌 끔찍한 살인사건이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했다. 남아프리카 이스트랜드에 사는 남자가 부인을 참수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남자는 부를 얻게 해 준다는 종교의식 ‘머티’를 치르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이 함께 사는 집에서 남자는 범행을 저질렀다. 자식 셋에게 “방에서 나오지 말라.”하고 부인을 방으로 데려가 숨질 때까지 칼을 휘둘렀다. 이어 도끼와 칼을 이용해 부인을 참수했다. 범행은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15살 아들이 집을 빠져나가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범인은 마당에 땅을 파고 시신을 묻으려 하고 있었다. 범인은 조사에서 “부인의 머리를 제물로 ‘머티’라는 종교의식을 행하면 부자가 된다는 말을 듣고 부인을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주민들은 어이없는 이유로 부인을 살해한 남자에게 린치를 가하려 했지만 경찰이 저지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몸에 칼이 박힌 채 3개월이나 모르고 산 남자

    몸에 칼이 박힌 채 3개월이나 모르고 산 남자

    몸에 칼이 박힌 채 살던 남자가 최근에야 수술을 받았다. 남자는 3개월 동안 몸에 칼이 박혀 있는 줄 모르고 지냈다. 러시아 근교에 살고 있는 안드레이 라고샤(39). 그는 지난해 11월 12일 밤 강도를 만났다. 강도는 휴대전화와 돈을 빼앗기 위해 마구 칼을 휘둘렀다. 남자는 여섯 군데나 칼에 찔려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실려갔다. 남자는 1주일간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병원에선 “필요한 치료는 다 했다. 퇴원해도 된다.”며 남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퇴원을 한 후에도 남자는 한쪽 다리에 통증을 느꼈다.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자 남자는 다시 병원을 찾아갔다. 병원에선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깜짝 놀랐다. 통증이 있는 남자의 무릎에는 부러진 칼날이 박혀 있었다. 남자는 “엑스레이를 찍은 뒤 의사들이 몰려 들어 수근거리기 시작했다.”며 “나중에 무릎에 칼이 박혀 있는 엑스레이 필름을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황당한 사고로 고생을 한 남자는 아직 병원에 의료사고 책임을 따지진 않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Weekly Health Issue] 면역력

    [Weekly Health Issue] 면역력

    많은 사람들이 건강의 기준을 면역력이라고 알지만 “면역력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말문이 막히고 만다. 딱히 손에 잡히는 게 없는 탓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건강이 바로 면역력의 다른 이름임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면역력이나 면역체계를 뛰어넘어서는 결코 건강을 말할 수 없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체내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질병과의 싸움과 그 싸움에서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실체가 바로 면역체계이기 때문이다. 의료인들이 “실체만 바로 알아도 이미 절반은 건강해진 것”이라는 면역체계에 대해 서울대병원 내과 안규리 교수로부터 듣는다. ① 면역체계란 무엇인가. 인체가 세균 등 외부 물질을 탐지해 제거함으로써 질병을 막고, 몸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면역이라고 하는데, 의학적으로는 인체가 병원체와 암세포 등을 찾아내 죽임으로써 질병으로부터 생명체를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② 인간의 면역체계는 어떻게 이뤄졌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인간의 면역체계는 타고나는 선천면역계와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획득면역계로 이뤄진다. 박테리아 같은 단세포 생물도 선천적인 면역력을 갖고 있는데, 이런 면역체계는 고등생물일수록 더욱 정교하다. 특히 인간의 면역체계는 특정 병원체를 효과적으로 인식하도록 적응한 결과, 획득면역이나 적응면역을 통해 면역기억이 가능하도록 조직돼 있다. 따라서 한번 경험한 병원체에 대해서는 처음보다 빠르고, 강하게 대응하게 된다. ③ 이런 면역체계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가. 선천면역은 병원체에 비특이적으로 반응하며, 기억작용은 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감염을 1차적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항원의 침입을 차단하는 피부나 내장의 상피조직, 호흡기관의 점액, 눈물이나 침 속의 효소, 위산, 혈액에 존재하는 보체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식균작용을 하는 대식세포와 다형핵백혈구, NK세포 등도 대표적인 선천면역세포다. 획득면역은 항체를 생산하는 체액성 면역과 림프구가 병원체를 공격하는 세포성면역으로 구분한다. 획득면역에서는 1차 면역반응 후 항원에 반응한 림프구의 일부가 기억세포로 분화해 있다가 같은 항원이 다시 침입하면 1차 반응때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방어에 나선다. 생체면역 감시체계는 이같은 선천면역과 획득면역의 상호작용으로 이뤄진다. ④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림프구와 면역세포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위험한 병원체를 발견하면 즉시 공격에 나서는 대식세포는 병원체 뿐 아니라 종양괴사인자를 분비해 암세포를 파괴하며, 림프구에 항원을 전달하기도 한다. 자연살해 면역세포인 NK세포는 정상세포와 이상세포를 구분해 이상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거나 암세포를 파괴한다. 획득면역 반응에 관계하는 T세포와 B세포는 세포성 면역반응을 담당하며, 항체 반응을 유발하는 일을 맡는다. 일단 항원을 인식하면 B세포는 항체를 생산해 이를 무력화시키고, T세포는 사이토카인을 생산해 다른 T세포가 면역반응을 일으키도록 지휘한다. 이 때 세포독성 T세포가 나서 NK세포처럼 세포독성입자를 분비해 감염된 세포를 죽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화된 B세포와 T세포는 자신과 만난 항원의 정보를 기억하는데, 이 때문에 한번 걸린 병에는 면역력이 생기게 된다. ⑤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무슨 뜻이며, 어떻게 가능한가. 면역반응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병원체에 의한 감염이나 암세포의 생성을 방어하는 과정이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이나 신종플루가 면역에 대한 관심을 키웠지만 아직도 알레르기와 류머티즘 등 많은 면역질환이 난치성으로 남아 있다. 또 면역력이 약하면 암 발병이 늘어난다는 것도 확인된 사실이다. 이렇듯 수많은 질병이 면역체계와 관련돼 면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면역력이 중요하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그러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에이즈 등 특정 병에 걸렸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거나, 영양 결핍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면역력이 유의하게 떨어지는 상황은 흔치 않다. 따라서 면역력을 키운다며 특수한 치료를 받거나 약제를 복용하라고 권장하지는 않는다. ⑥ 그렇다면 면역력과 질병은 어떤 상관성을 갖는가. 암은 정상 세포가 비정상적인 암세포로 변성돼 생긴다. 이런 암세포도 우리 몸에서 생긴 세포지만, 정상세포와는 다르기 때문에 면역계는 이를 침입자로 간주, NK세포 등 면역세포를 동원해 죽임으로써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약하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해 암 발생이 늘어나게 된다. 이와 달리 루푸스나 류머티즘 등 자가면역질환, 천식·비염·아토피 같은 알레르기질환에서 보듯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해 발생하는 질환도 있다. ⑦ 그런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 면역력의 약화가 주요 발병원인이 될 수 있는 암이나 감염질환은 당연히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흡연과 과음을 피해야 한다. 흡연은 발암원이기도 하지만 몸에 스트레스를 가해 면역체계 작동을 방해하며, 습관적인 과음은 림프구 수를 줄이거나 감염의 회복을 늦추고 경과도 나쁘게 한다. 면역력을 유지·강화하는 또 다른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 특히 수면 패턴이 중요하다. 깊은 잠을 잘 때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면역력 강화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조절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우울증 등 정신과적 질환뿐 아니라 감염·암·자가면역 질환 등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또 일광욕 등을 통해 면역력 증가에 관여하는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아야 하며, 스트레칭과 운동을 일상화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면역계를 자극하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며, 운동은 면역세포와 림프액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백혈구의 숫자를 늘려 면역력을 강화한다. ⑧ 면역력이 너무 약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을 텐데….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상황으로는 과음·흡연·스트레스·수면부족·활동부족·운동부족 등을 들 수 있다. 또 장기이식이나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면역억제제 복용, 화학·방사선요법으로 암을 치료 중이거나 스테로이드제를 장기간 사용해도 치료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진료와 감시가 필요하다. 면역력 감퇴에 따른 합병증은 예방이 중요하며, 일단 합병증이 발생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이나 감염 등 2차 합병증을 막고 면역력을 정상화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면역력 확 높여 주는 만병통치약 없어요 과도한 운동도 금물이죠

    면역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졌다. 이를 반영하듯 시중에는 면역력 증진에 좋다는 제품들이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이런 제품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면역력 증진 효능이 인정된 원료를 사용한 경우라도, 불특정 다수를 위해 만들어진 건강기능식품이 특정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런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엉뚱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제품도 많다. 따라서 굳이 이런 제품을 사용하려면 의사와 상의하는 게 현명하다. 특히 임신부·수유부·어린이는 면역증진 식품을 복용하는 데 특별히 신중해야 한다. 그런가 하면 특정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약제를 만병통치약으로 잘못 아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인터페론이다. 우리 몸에는 인터페론이라는 항바이러스성 단백질이 있는데, 이 물질을 C형 간염 환자에게 투여하면 40∼50%의 치료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정상인이 단순히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인터페론을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체내 인터페론의 양이 늘어나면 다른 면역물질의 기능이 약화되어 결국 전체적인 면역 기능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보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습관을 바꾸는 게 더 중요하다. 특히 다이어트와 몸짱 열풍을 경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식사가 부실해지는 데다 과격한 운동까지 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안규리 교수는 “최근의 연구에서 하루 동안 굶긴 임상시험 지원자들에게 유동식을 먹이자 감마 인터페론이 4배나 증가했는데, 이는 인체 면역체계는 에너지가 일정 정도 확보되어야 바이러스를 공격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 “면역력을 키우는 데는 저강도 운동이 도움이 되며, 심한 피로를 유발하는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해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관에 누워있던 시신이 갑자기 머리를 들고…

    관에 누워있던 시신이 갑자기 머리를 들고…

    브라질의 한 장례식장에서 관에 누워 있는 시신이 머리를 들고 밖을 둘러 봤다. 마치 “내 장례식에 온 사람이 누군가.” 확인하려는 듯 잠깐 머리를 들었던 시신은 다시 편안히 누워 잠들었다. 시신이 장례식장을 살짝 훔쳐본 동영상은 유튜브에 오르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사망한 브라질의 정치인이 미스터리의 주인공이다. 에스피리토 산토의 인하레스라는 곳에서 시의원을 지낸 조세 마우로 고메스 가마는 63세를 일기로 최근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현역 정치인이 사망하자 현지 언론은 장례식장을 잠깐 취재했다. 깜짝 놀랄 사건은 이때 벌어졌다. 관에 조용히 누워 있던 시신이 잠깐 머리를 들고 밖을 보곤 다시 눕는 모습이 TV카메라에 잡혔다. 현지 언론은 “당시 장례식장에서 시신이 잠깐 머리를 든 걸 목격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며 뒤늦게 TV 영상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큰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신이 머리를 든 사실을 본 사람이 있었다면 장례식장에선 큰 혼란이 일어났을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글로보TV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3살 여아, 성폭행 당하고 중환자실로 ‘충격’

    3살 여아, 성폭행 당하고 중환자실로 ‘충격’

    이제 만 3살이 된 여아가 성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 범인은 여아의 엄마와 동거하던 남자였다. 끔찍한 사고는 베네수엘라 포르투게사 주의 오스피노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병원에 실려간 여아는 머리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로 성폭행을 당한 흔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를 다시 천천히 살펴보던 의료진은 깜짝 놀랐다. 칼로 베인 상처, 불로 지진 흔적 등이 군데군데 나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 관계자는 “성폭행한 남자가 평소 아이를 고문하듯 학대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사건 당일에도 남자는 여아를 심하게 때렸다. 보다 못한 여아의 친모(20)는 밖으로 뛰어나가 고함을 치며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웃들이 떼지어 집으로 들어갔을 때 남자는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한편 여자와 헤어진 여아의 친부는 “이런 일이 언젠가 올 줄 알았다.”며 “매우 질이 좋지 않은 남자와 동거를 한 아이의 엄마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파노라마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의류매장 피팅룸에서 몰래 ‘사랑’ 나누던 커플 포착

    의류매장 피팅룸에서 몰래 ‘사랑’ 나누던 커플 포착

    옷을 구경하러 의류매장에 들어간 손님이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장면을 목격한 손님은 휴대전화를 꺼내 찰칵 사진을 찍었다. 프랑스의 한 의류매장 피팅룸에서 몰래 사랑을 나누던 커플이 카메라에 잡혔다. 진풍경을 잡아낸 익명의 사진사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 사진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삽시간에 퍼졌다. 사진을 보면 주인공 남녀는 커텐을 치게 되어 있는 피팅룸에 들어가 바지를 벗었다. 남자의 팬티는 발목 위에, 여자의 속옷은 종아리에 걸쳐져 있다. 대담한 커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바지를 벗고 사랑을 나누다 딱 걸려버린 커플’로 외신에 소개됐다. 외신에 따르면 사진은 프랑스 브리앙콘 리조트에 있는 크라카토아라는 의류매장에 촬영된 것이다. 사진=인터넷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아이 낳은 9살 멕시코 소녀, 실제로는 10대 중반?

    출산을 하면서 자신을 9살이라고 밝힌 멕시코 소녀가 실제로는 훨씬 나이가 많은 것 같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신분증 확인 결과 소녀의 나이는 분명 9살이었지만 실제로는 충분히(?) 아이를 낳을 만큼 나이를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멕시코 할라스코 주의 보건장관 안토니오 무뉴스는 최근 “검진기록을 보면 아기를 낳은 소녀의 신체적 특징은 결코 9살 여자어린이의 것으로 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녀가 스스로 밝힌 것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것 같다.”며 “(출산 때) 그를 담당했던 의사들은 최소한 소녀가 15살 전후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설이 불거지면서 수사에 착수한 검찰에 따르면 엄마가 된 소녀의 출생신고가 당국에 접수된 건 2011년이었다. 현지 언론은 “뒤늦게 출생신고가 된 점을 보면 늑장신고였을 가능성이 크다.”며 “보건당국의 주장대로 소녀가 10대 중반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사자를 만난다면 비교적 쉽게 풀릴 수 있는 의문점 같지만 당장은 소녀를 만나기 힘들어져 확인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소녀가 돌연 가출을 했기 때문이다. 다프네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지난달 27일 멕시코 할리스코 주의 과달라하라에서 체중 2,7kg의 아기를 낳았다. 소녀는 출산 전 자신의 나이를 9살이라고 밝혀 사회에 충격을 줬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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