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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가루 사려고 밤샘 10시간 줄서기... 석유부자의 궁핍

    밀가루 사려고 밤샘 10시간 줄서기... 석유부자의 궁핍

    심각한 생필품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식품구매 전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카라보보에 있는 한 대형마트는 최근 분유와 밀가루, 식용유를 넉넉하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광고를 냈다. 경쟁은 상상을 초월했다. 판매예정일 전날 밤부터 식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밀려들어 마트 정문에서 밤샘 줄서기를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마트에 밀려든 소비자들이 최소한 10시간 이상 밤을 지새며 줄을 섰다.”고 보도했다. 마트는 오전 7시 입장권(?)을 나눠줬다. 입장과 구매가 허용된 소비자는 350명. 밤샘 줄서기를 한 소비자들은 오전 8시30분 마트가 개점한 뒤 한 줄로 서서 물건을 구입했다. 생필품 부족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베네수엘라에서는 황당한 체포사태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카비마스라는 지역에선 최근 25세 청년이 첩보(?)를 입수하고 들이닥친 경찰에 체포됐다. 죄명은 밀가루와 우유 불법(?) 보관. 청년은 자택에 밀가루 34부대, 우유 34상자를 보관하고 있었다. 당국은 “생필품을 대량으로 재워두는 건 투기와 보이콧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며 “사재기와 투기 범죄에 대한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부자 베네수엘라에서는 생필품이 절대 부족해지자 지난해에는 휴지를 판매하는 곳을 찾아주는 앱(애플리케이션)까지 개발돼 화제가 됐다. 사진=카라보베뇨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인공수정 정자 제공한 남자 “양육비 지급하라니...”

    인공수정 정자 제공한 남자 “양육비 지급하라니...”

    아기를 원한다는 여자에게 협조(?)한 남자가 양육비를 물어주게 됐다. 남자는 “아기를 갖겠다는 여자가 원해 정자를 제공했을 뿐 아기의 아빠가 될 생각은 없었다.”고 했지만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국 캔자스 주의 북동부에 있는 쇼니 카운티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이다. 사건은 법정공방으로 이어졌지만 남자는 결국 패소했다. 인터넷에 뜬 광고를 보고 덜컥 정자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게 남자에겐 화근이었다. 윌리엄 마로타라는 이름의 문제의 남자는 인공수정을 위해 정자를 원한다는 광고를 보고 광고주 여성과 접촉했다. 계약을 마친 남자는 여자에게 정자를 제공했고, 여자는 성공적으로 임신해 여자아기를 낳았다. 지난 2009년의 일이다. 하지만 현지 아동보호당국이 친부를 찾아주겠다고 나서면서 남자는 궁지에 몰렸다. 당국은 남자에게 “정자를 제공한 만큼 아기의 친부가 맞다.”며 아기의 양육을 책임지라고 요구했다. 남자가 “당시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는 각서까지 썼다.”며 완강히 거부하면서 사건은 2012년 법정공방으로 확대됐다. 2년에 가까운 공방 끝에 결국 남자는 패소했다. 사법부는 “인공수정에 면허를 가진 의사가 개입하지 않았다.”며 남자에게 양육비 지급을 명령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미샤 ‘설맞이 50% 할인’ 빅이벤트…할인 품목은?

    미샤 ‘설맞이 50% 할인’ 빅이벤트…할인 품목은?

    미샤 ‘설맞이 50% 할인’ 빅이벤트…할인 품목은? 미샤가 다음달 2일까지 ‘설맞이 50% 행사’를 진행한다. 미샤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주일간 제품 가격의 최대 50%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할인 품목에는 미샤의 인기품목인 ‘타임 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나이트 리페어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등이 포함됐다. 행사는 전국에 있는 미샤 매장 및 온라인 뷰티넷 사이트(http://shop.beautynet.co.kr/missha/)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단, 행사기간 중 마일리지는 적립할 수 없다. 네티즌들은 “미샤 할인, 와우 대단하네”, “미샤 할인, 이번 기회에 장만해야지”, “미샤 할인, 계속 해줄 수 없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난감총으로 은행 털고 자전거로 도주.. 대담한 10대 범행

    장난감총으로 은행 털고 자전거로 도주.. 대담한 10대 범행

    대담한 10대 은행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독일에서 은행을 턴 강도는 국경을 넘어 오스트리아로 도주하려다가 덜미가 잡혔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독일 바드 퓌씽. 16살 미성년자로 확인된 강도는 이 도시의 한 은행에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였다. 소년은 총을 꺼내 들고 “강도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을 건내받았다. 범행에 사용된 총은 장난감이었지만 은행은 감쪽같이 속아 돈을 건냈다. 돈을 챙긴 소년은 밖에 세워놓았던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 강도소년은 해외도피를 꿈꿨다. 소년은 오베른베르크 암인 지역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는 범행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그러나 장난감 총을 이용해 은행을 털고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는 등 비정상적인(?) 범행수법을 택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암투병 친구위해 삭발…5살 꼬마의 아름다운 우정

    암투병 친구위해 삭발…5살 꼬마의 아름다운 우정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을 잃은 친구를 위해 삭발을 감행한 5세 소년의 아름다운 우정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USA 투데이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미주리 주에 거주 중인 5세 소년 빈센트 버터필드와 동갑 친구인 잭 고시지다. 잭은 작년 6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에 지속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었고 부작용으로 머리카락 대부분이 빠져버렸다. 빈센트는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지만 빠져가는 머리카락에 가슴 아파하는 잭의 속마음을 눈치챘다. 병원에 찾아가 농담을 건네고 같이 놀아주는 것만으로는 친구의 상실감을 채워주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빈센트는 본인의 머리를 삭발하는 ‘감동적인’ 우정을 실천했다. 빈센트는 삭발 이유에 대해 “친구가 홀로 대머리인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잭은 이런 소중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항암치료 중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정기적으로 학교(Union Central Elementary in Missouri)를 찾고 있다. 우정은 삭발에 그치지 않았다. 빈센트는 직접 스카프를 만들어 판매해 모은 200달러(약 21만원)를 고스란히 잭에게 건넸다. 치료비로 보태라는 의미였다. 빈센트의 어머니인 카렌 버터필드는 5세 소년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아들에 대해 “더없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한편 잭이 앓고 있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혈액·골수 내 림프구 계통 세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3~5세 소아나, 60세 이상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소아의 경우 표준 치료법으로 약 70~80% 완치될 수 있지만, 노인의 경우 약 30~40%의 환자만이 생존한다. 항암 화학치료를 병행하지 않으면 평균 수명이 6개월에 불과한 치명적 질병이다. 사진=USA 투데이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식품 가져오면 웨딩드레스 드립니다”화제

    “식품 가져오면 웨딩드레스 드립니다”화제

    식품을 기부하면 웨딩드레스를 무료로 주는 곳이 있어 화제다. 스페인 알멘드랄레호에서 평생 웨딩드레스샵을 운영한 기예르모 랑헬. 열심히 샵을 운영한 덕분에 경제적 기반을 잡은 그는 1년여 전 현역에서 물러났다. 은퇴하면서 그는 샵을 완전히 정리했다. 하지만 미처 팔지 못한 웨딩드레스 300여 벌이 고민거리였다. 싸게 판매할 수도 있었지만 다른 웨딩드레스 판매업자들에게 괜한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생각한 게 기부였다. 랑헬은 자선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에 웨딩드레스를 넘겼다. “자선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해주세요.” 단체는 웨딩드레스를 헐값에 팔기(?)로 했다. 대신 현금이 아닌 식품을 받기로 했다. 결혼을 앞둔 여자가 식품 1상자를 기부하면 웨딩드레스를 내주는 식이다. 양심불량(?) 사례가 없도록 정한 기준은 20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2만9000원 정도다. 최소한 20유로 상당의 식품을 기부하면 웨딩드레스 1벌을 선물한다. 이렇게 모아진 식품은 종교단체 등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지원된다. 랑헬은 “한평생 일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사회에 진 빚을 조금이나마 갚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권총강도 담 넘어 침입하는 순간

    권총강도 담 넘어 침입하는 순간

    권총강도가 담을 넘어 침입하는 순간을 절묘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보면 한 남자가 별장 내 수영장에서 몸을 날리고 있다. 남자는 사진을 찍은 여자의 남자친구다. 하지만 눈길을 끄는 건 이 순간 벽을 넘고 있는 한 흑인남자다. 남자의 왼손에 권총을 든 채 집안으로 뛰어내리고 있다. 사진은 브라질 상파울루 주의 과루자라는 곳의 한 별장주택에서 찰영한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별장주택을 빌려 묶고 있던 여자가 남자친구를 찍다가 우연히 총을 든 강도의 사진을 찍었다. 강도가 들자 사진을 찍은 여자는 헐레벌떡 방으로 뛰어가 문 뒤에 숨었다. 권총강도는 별장에 있던 그의 친구들을 위협하며 공범들에게 문을 열어줬다. 3명으로 불어난 강도들은 청년들을 한 곳으로 몰아놓은 뒤 집안을 구석구석 뒤져 돈 등을 훔쳐갔지만 문 뒤에 숨어 있던 촬영자는 찾아내지 못했다. 여자는 사건 이후 며칠이 지난 뒤에야 그간 찍은 사진을 확인하다가 강도가 담을 넘는 모습이 포착된 걸 뒤늦게 확인했다. 여자는 “집에서도 강도를 조심하자.”는 취지로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 현지 누리꾼들은 “강도, 정말 무섭다.” “집에도 불안해서 못 있겠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백혈병 친구위해 삭발…5세 소년의 아름다운 우정

    백혈병 친구위해 삭발…5세 소년의 아름다운 우정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을 잃은 친구를 위해 삭발을 감행한 5세 소년의 아름다운 우정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USA 투데이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미주리 주에 거주 중인 5세 소년 빈센트 버터필드와 동갑 친구인 잭 고시지다. 잭은 작년 6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에 지속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었고 부작용으로 머리카락 대부분이 빠져버렸다. 빈센트는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지만 빠져가는 머리카락에 가슴 아파하는 잭의 속마음을 눈치챘다. 병원에 찾아가 농담을 건네고 같이 놀아주는 것만으로는 친구의 상실감을 채워주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빈센트는 본인의 머리를 삭발하는 ‘감동적인’ 우정을 실천했다. 빈센트는 삭발 이유에 대해 “친구가 홀로 대머리인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잭은 이런 소중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항암치료 중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정기적으로 학교(Union Central Elementary in Missouri)를 찾고 있다. 우정은 삭발에 그치지 않았다. 빈센트는 직접 스카프를 만들어 판매해 모은 200달러(약 21만원)를 고스란히 잭에게 건넸다. 치료비로 보태라는 의미였다. 빈센트의 어머니인 카렌 버터필드는 5세 소년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아들에 대해 “더없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한편 잭이 앓고 있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혈액·골수 내 림프구 계통 세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3~5세 소아나, 60세 이상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소아의 경우 표준 치료법으로 약 70~80% 완치될 수 있지만, 노인의 경우 약 30~40%의 환자만이 생존한다. 항암 화학치료를 병행하지 않으면 평균 수명이 6개월에 불과한 치명적 질병이다. 사진=USA 투데이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저성장 해법은 이민정책… 450만 유입땐 국민소득 9만弗 가능”

    “저성장 해법은 이민정책… 450만 유입땐 국민소득 9만弗 가능”

    “부가세를 2% 포인트 올리면 복지 공약 재원의 절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권오규(62)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카이스트 초빙교수)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세종로 서울신문 빌딩 회의실에서 1시간가량 인터뷰를 하고 현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기조에 대해 “부가세를 2% 포인트 올리는 한편 환경세 및 죄악세(술·담배 관련 세금)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행 10%인 부가세를 2% 포인트 올리면 연간 부가가치세가 13조원 증가해 5년간 복지공약 재원(135조원)의 절반에 이르는 65조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과도한 부채에 대해서는 “공공기관도 경영을 잘못하면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저성장을 탈출하기 위해 이민청을 설립하고 450만명 정도의 이민을 추가로 받아야 1인당 국민소득 9만 6000달러(약 1억원)의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전반에 대해 묻겠다.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는 무엇인가. -우리나라 경제에는 크게 세 가지 과제가 있다. 첫째 저성장의 질곡에 갇혀 있는 경제를 어떻게 탈출시킬 것인가, 둘째 공공기관 부채와 가계 부채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셋째 좋지 않은 대외 여건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등이다. →정부는 창조경제로, 모방형에서 창조형으로 경제 체질을 바꿔 저성장을 돌파하려 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017~2018년 3.5%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저성장 상태가 지속되면 중간 소득 국가로 주저앉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정부는 저성장을 돌파하기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혁신 3개년 계획’도 이런 점에서 의미가 있는 화두다. 하지만 창조경제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KDI에 따르면 1980년부터 30년간 총요소생산성(노동, 자본, 기술, 노사 관계 등 다양한 생산 요소에 의해 만들어지는 가치)은 1.4%에서 1.7%로 단 0.3% 포인트만 상승했다. →창조경제 외에 단기적 해법도 필요하다는 뜻인가. -총요소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본과 노동을 어떻게 더 투입할지 고민해야 한다. 잉여자본(투자여력)을 가진 이들은 대기업이다. 대기업이 창조경제에 투자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정부의 숙제다. 중소기업 투자도 필요하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벤처기업 활력 증가 등도 이뤄져야 한다. 올해 대통령이 직접 규제 개혁 장관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규제 완화의 추진력을 만드는 중요한 결정이었다. →노동 부문은 어떤가. -노동의 질적인 면을 높이는 데는 대학 교육의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프랑스의 ‘그랑제콜 시스템’을 제안한다. 기업이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쳐 주는 형태의 교육을 말하는 것이다. 그랑제콜은 거의 이공계이고 도제식으로 국가가 과외를 시켜 준다. 회사의 기술담당 임원이 교수의 반 이상이며 졸업생은 기업의 중견 간부가 된다. →노동력 확대를 위해 이민을 받자는 주장도 있다. -청년, 여성, 노인 등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국내 노동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첫 번째 숙제다. 하지만 이민 없이 선진국이 된 국가는 일본 정도밖에 없다. 일본도 고령화로 경제 활력을 잃었다. 잠재성장률을 올리는 열쇠는 이민이다. 유럽의 경우 이민 1세대 및 1.5세대가 인구의 11% 정도다. 스웨덴은 전체 인구의 60%나 된다.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은 150만명 정도다. 향후 국내 인구(6000만명)의 10% 정도까지 늘리려면 450만명을 더 받아야 한다. 연간 평균 30만~35만명을 유입하는 건데 결과적으로 연간 7.5%의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본다. 향후 5~6년이면 국민소득을 2배로 늘려 9만 6000달러(약 1억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성장률이다. →단일민족국가에서 이민은 쉽지 않다. -우리나라가 소득 3만 달러 수준의 중규모 국가로 남게 되면 통일 비용을 부담하지 못한다. 이민을 국가적 전략으로 채택한다는 결심을 해야 한다. 역동적이고 근면한 인력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부동산 투자 이민은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이민청이 있어야 한다. 이런 밑그림이 있어야 한국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고 통일 여력도 생긴다고 본다. →‘증세 없는 복지’ 공약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35조원 적자를 전망하고 국회가 예산을 통과시켰다. 부자 증세와 법인세 최저한세율 조정이 있었지만 효과는 1조원에 불과해 근본 대책이 아니다. 정부가 세수를 늘리겠다고 하는 지하경제 양성화나 기업 세무조사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 이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해 세원이 양성화된 비율이 지하경제의 80%에 가깝다. 지하경제 양성화보다 오히려 기업 활동을 위축하는 부작용이 클 수 있다. →결국 증세를 해야 한다는 의미인가. -복지 공약 재원은 5년간 135조원이다. 대안은 두 가지다. 우선 증세다. 현행 10%인 부가가치세를 2% 포인트 올리면 연간 부가가치세가 13조원 증가한다. 5년간 65조원이니 복지 공약 재원의 절반이다. 프랑스, 독일의 부가세가 각각 19.6%, 17%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 아니다. 환경세 역시 올려야 한다. 담배나 술에 매기는 죄악세 역시 올려야 한다. 또 너무 조급하게 균형 재정을 달성하는 방법보다는 재정에 좀 더 여유를 줘야 한다. 복지 재정도 제공하면서 건전 재정을 이끌어 가는 수준을 정하자는 것이다. →가계 부채 문제로 넘어가 보자. -가계 부채가 현재 가처분소득 대비 164%인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127%보다 높다. 가계 부채 증가로 소비가 줄면 이는 내수 위축을 유도해 저성장을 만든다. 일종의 악순환이다. 일본식 장기 불황에 대한 개연성이 남아 있다.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가계 부채를 줄이는 최고의 대책이다. 또 제2금융권에 대한 건전성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가계 대출을 체크하고 규제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 기존 부채를 장기분할상환으로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이익 공유형 모기지 등 새로운 제도를 많이 검토해야 한다. 하우스푸어의 부채 조정 프로그램도 필요한데 현재 개인파산제도는 집을 뺏고 길거리로 내보내기 때문에 그보다는 집에 살면서 장기적으로 갚을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 →공기업 부채도 심각하다. -맞다. 295개 공공기관에 지방공기업까지 합치면 부채가 1280조원을 넘는다.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다. 공공기관을 위해 세 가지 처방이 필요하다. 첫째, 공기업 경영을 합리화할 수 있게 낙하산 인사를 근절해야 한다. 또 경영을 잘못하면 공기업도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둘째, 현재 공공기관 경영 평가 시스템을 바꿔 부채 관리 책임을 묻고 예산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국가 정책 때문이었든 아니든 부채를 쌓은 주체는 공공기관 자신이다. 노조와의 소통, 여론과의 소통을 통해 뼈를 깎는 자구책이 필요하다. →대외 여건 부문은 어떤가. -일본이 문제다. ‘아베노믹스’는 ‘아베노(の)미스(miss)’(아베의 실수)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은행이 돈을 풀어 엔저로 수출을 늘리는 형태인데, 물가상승률을 2%까지 끌어올리는 게 일본의 목표다. 하지만 2% 물가상승률이 달성되면 일본 국채 이자율도 오른다. 현재는 0% 이자율로 국채를 발행하지만 국채 이자율이 2%가 되면 일본 국채를 가지고 있는 은행들은 대손충당금(손실 예상액을 대비해 쌓는 돈)을 늘려야 한다. 일본 국채의 40%를 일본 금융기관이 가지고 있다. 국채 이자율이 2%로 오르면 대손충당금은 13조엔(약 130조원) 늘려야 한다. 일본 금융기관은 대출 여력이 낮아지고 일본 경제가 타격을 받게 된다. →경제민주화 얘기가 최근 사라졌는데. -경제민주화는 애초부터 애매모호한 단어였다. 경제는 효용 극대화를 추구하는 게 목표인데 민주화는 의미가 다르다. 경제민주화는 정책이 아닌 슬로건이라는 얘기다. 경제민주화는 유럽식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 아니면 스웨덴의 사민주의가 모델이다. 그런데 독일의 사회적 시장경제는 노조와 경영진이 절반씩 결정권을 갖거나 주주 등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식 모델이어서 다르다. 경제민주화의 정의를 다시 내려야 한다. ‘공정한 시장 경쟁 여건을 만드는 것’ 정도면 어떨까. →현오석 경제팀의 1년을 평가한다면. -‘리더십 부재’ 지적이 많았는데 리더십은 대통령의 신임에서 오는 것이지 부총리라고 해서 그냥 생기는 게 아니다. 내가 부총리를 할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했는데 청와대는 모든 조정을 나에게 맡겼다. 현 부총리도 좋은 리더십이 발휘되기 시작하는 단계로 왔다. 기대해 봐도 좋다고 본다. 대담 김성수 경제부장 정리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권오규 前 부총리는 ▲강원도 강릉 출생(62)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행시 15회, 재정경제부 차관보, 조달청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수석 비서관,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현재)
  • 기술 장인 만드는 스위스식 교육 들여온다

    기술 장인 만드는 스위스식 교육 들여온다

    박근혜 대통령이 스위스 국빈 방문 사흘째인 20일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가장학금 지원을 통한 국가 차원의 인적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양해각서(MOU) 등을 체결했다. 두 정상은 특히 양국 간 교류의 칸막이를 제거해 경제협력의 범위를 교육 훈련, 연구·개발(R&D), 고용 등으로 다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은 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서 “정밀기계, 바이오, 나노 등 세계적인 첨단 과학기술 분야부터 R&D 협력과 기술 장인, 전문 인력 양성에 강점을 가진 스위스에 대한 벤치마킹 방안까지 집중 논의했다”고 말했다. 두 나라는 이날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으로 협정 1건과 MOU 11건 등 총 12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예컨대 양국은 ‘글로벌 기술 인력 양성 MOU’를 통해 매년 기계·바이오 분야에서 한국의 마이스터고 졸업자 20명을 선발해 주한 스위스 기업에 취업시키고 이후 교육 연계 시스템을 통해 1년은 국내에서, 2년은 스위스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스위스엔지니어링협회(SWISSMEN)가 체결한 이 MOU를 통해 바이오 및 정밀기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자를 양성하는 스위스의 직업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글로벌 기술 인력을 육성하자는 취지다. 두 정상은 외교부 간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증진도 도모하기로 했다. 차관 또는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연 1회 실시해 공공외교와 경제외교 등의 양자 관계를 비롯해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 전 분야에서 논의 의제를 개발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스위스가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활동으로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하고 있고 스위스개발협력청 평양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북한과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유럽안보협력회의(OSCE) 의장국인 스위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실현에 도움이 될 다자안보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주요 MOU는 ▲양국 간 사회보장협정 ▲식품의약품안전처-내무부 간 치료용 제품 규제 관련 협력 MOU ▲산업부-경제교육연구부 간 산업기술협력 MOU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스위스연방재료과학기술연구소(EMPA) 간 기술사업화·공동연구 MOU 등이다. 이 외에도 수출재보험 협력 MOU와 한국관광공사-스위스관광청 간 MOU, 스마트그리드사업단-취리히연방공대(ETH) 간 스마트그리드 협력 MOU 등도 별도 서명됐다. 박 대통령은 부르크할터 대통령과 국빈 만찬 일정도 함께 했다. 베른(스위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고슴도치가 하늘에서 ‘뚝’…머리에 200개 가시털 봉변

    고슴도치가 하늘에서 ‘뚝’…머리에 200개 가시털 봉변

    한가하게 산책하던 여자가 고슴도치의 투신공격(?)을 당해 병원신세를 졌다. 사고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가베아라는 곳에서 최근 발생했다. 52세 브라질 여성이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다가 봉변을 당했다. 애완견을 앞세우고 천천히 걷고 있는 여자의 머리 위로 무언가 쿵하고 떨어졌다. 길을 걷다 느닷없이 머리를 얻어맞은(?) 여자는 본능적으로 두 손을 머리 위로 가져갔다. 양손에도 따끔따끔 엄청난 아픔이 느껴졌다. 여자의 머리 위에 떨어진 건 다름아닌 고슴도치였다. 고통을 호소한 여자는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녀의 머리에는 고슴도치 가시털이 수북하게 박혀 있었다. 의사가 하나 하나 뽑아낸 가시털을 세어보니 200여 개에 달했다. 현지 언론은 “고슴도치에는 최고 3만 개의 가시털이 박혀 있다”며 “그 여성의 머리에 가시털이 200여 개만 박힌 건 불행 중 다행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고슴도치가 여자의 머리 위에 떨어진 경위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병원 관계자는 “아마도 전신주에 올라갔던 고슴도치가 사고로 떨어지면서 여자의 머리를 때린 것 같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미스코리아’ 이연희, 눈길 잡는 헤어스타일 비결은?

    ‘미스코리아’ 이연희, 눈길 잡는 헤어스타일 비결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7회분에서는 미스코리아 지망생 이연희(극중 오지영)가 다년간 미스코리아 진을 배출한 미용실 원장 이미숙에게 머리스타일링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연희는 이미숙에게 사자머리 시술을 받으며 세련되고 우아한 볼륨 헤어 연출 비법을 전수받았다. 풍성한 볼륨감으로 얼굴 사이즈를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는 일명 ‘이연희 헤어스타일’은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브라운관 속 이연희가 볼륨헤어 연출을 위해 사용한 제품은 실제 11년간 세계 미인대회를 후원한 글로벌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연희헤어의 비법으로 소개된 ‘실크테라피’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1년간 Miss Universe, Miss USA, Miss Teen USA 등의 세계 미인대회를 공식 후원해 왔다. 세계 미인대회 백 스테이지에서 전세계 미녀들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해온 실크테라피는 2003년 헤어 살롱을 시작으로 한국 헤어 에센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명품 헤어 브랜드이다. 다양한 제품 중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헤어스타일 마무리를 위해 이연희가 사용한 실크테라피 에센스는 업체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유명하다. 10년간 대표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사랑 받아온 실크테라피 에센스는 17개의 실크 아미노산 함유, 모발 친화력이 우수하다. 실크테라피 에센스와 함께 등장한 신제품 루트 리프트는 볼륨 연출을 위한 전용 미스트 제품이다. 끈적임 없이 부드러운 머릿결을 완성하는 루트 리프트를 사용하면 탄력강화와 영양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실크테라피는 미스코리아 제작 지원을 기념해 베스트 제품을 최대 48%까지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쇼핑몰(http://shop.silktherapy.co.kr)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lktherapy.co.kr) 및 전화(1588-2835)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통으로 병원 간 수녀, 덜컥 ‘아기’ 출산

    복통으로 병원 간 수녀, 덜컥 ‘아기’ 출산

    복통을 호소하면서 병원에 갔다가 아이를 낳은 수녀가 결국 수도원에서 쫓겨나게 됐다. 수녀는 임신한 줄 모르고 병원에 갔다가 아기를 낳았다고 했지만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BC 등 유럽 언론에 따르면 수녀는 임신을 숨기며 수도원 생활을 했다. 수도원 관계자는 “(아기를 낳은 수녀가) 살이 찌고 평소와는 다르게 행동을 해 이상한 점이 있었다” 며 “자주 복통을 일으켰고 특정 냄새를 꺼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보니 그에게 “임신한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는 수녀도 있었다. 관계자는 “농담처럼 임신 얘기를 하면 (아기를 낳은 수녀가) 매우 화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수녀가 나쁜 짓을 한 것은 아니지만 수도원에 거짓말을 했다” 며 “수도원에 돌아오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녀는 임신한 줄 모르고 병원에 갔다가 아기를 낳았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문제의 수녀는 31세 엘살바도르 출신으로 지난 15일(현지시간) 앰뷸런스를 불러 병원에 갔다. 복통으로 병원에 가야겠다며 스스로 앰뷸런스를 불러 수도원을 나선 수녀는 병원에게 덜컥 아이를 낳았다. 수녀는 “임신사실을 전혀 몰랐다. 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는데 아기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기를 직접 기를 것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념하는 뜻으로 아기에게 프란시스라는 이름을 지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이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한다더니…줄줄이 정치인 ‘낙하산 감사’ 선임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한다더니…줄줄이 정치인 ‘낙하산 감사’ 선임

    개인정보 유출, 고객 돈 횡령, 회사채 눈속임 판매 등 금융사들의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행위가 적발돼 작년 한 해 4대 금융지주사가 제재를 받은 것만 160건이다. 그런데도 금융권에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정치인 출신 ‘낙하산’들이 잇따라 입성하고 있다. 내부통제를 강화해도 부족할 판에 ‘거꾸로 가는 금융’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1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160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총 6억 55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하나금융이 2억 175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KB금융(1억 6700만원), 우리금융(1억 4270만원), 신한금융(1억 2800만원) 순서였다. 개별 회사로는 차장급 직원이 고객 돈을 몰래 빼내 투자하다가 100억원대의 손실을 낸 하나대투증권이 신탁재산 간 자전거래 제한 위반 등으로 1억 2500만원을 부과받아 불명예스러운 1위를 차지했다. 건수로는 우리금융이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금융(42건), 신한금융(39건), KB금융(28건)이 그 뒤를 이었다. 위반행위 유형은 부당영업과 불완전판매(41.8%)가 가장 많았다. 은행 계열사들은 정보 관리와 방화벽 구축 등이 특히 미흡했다. KB국민은행의 사외이사 동태분석 보고서(‘ISS 보고서’) 유출 파문 등이 그 예다. 반면, 증권 계열사들은 판매 실적을 높이기 위해 상품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수만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동양그룹과 LIG그룹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부실 판매가 여기에 해당한다. 증권사 직원이 이른바 ‘모찌계좌’로 불리는 차명계좌를 통해 자기 돈으로 주식 거래를 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런 금융사고가 터질 때마다 금융사들은 한목소리로 내부통제 강화를 외쳤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이날 예금보험공사에는 문제풍 전 새누리당 서산·태안선거대책위원장이 감사로 취임했다.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나와 행정학 석사,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금융 경험은 전무하다.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당시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해 전형적인 ‘자리 챙겨주기’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같은 날 주택금융공사 감사에 임명된 김충환씨는 기술고시(19회) 출신으로 감사원에 오래 근무했지만 금융 전문성은 떨어진다는 평을 듣는다. 앞서 13일에는 박대해 전 새누리당 의원이 기술보증기금 감사로, 이틀 뒤인 15일에는 정송학 새누리당 광진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자산관리공사(캠코)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IBK캐피탈 감사도 정치권(양종오 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출신이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지낸 김용수씨와 윤진식 의원 보좌관을 지낸 조상훈씨는 지난해 KB금융그룹에 입성했다.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치에 발을 디뎠다고 해서 금융사 임원이나 감사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전문성과 경험이 떨어진다는 데 문제가 있다”면서 “금융사는 고객의 돈을 다루기 때문에 특히 누구의 이익을 대변하느냐가 중요한데 이렇게 감사 자리를 ‘감투’로 여기게 되면 경영진과 유착하거나 (금융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로비스트로 전락할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민형 기업지배구조원 연구원은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라면서 “위법행위 적발 시 관련 임직원은 물론 내부감사 라인에 대한 제재 수위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꼬리가 5개’ 희귀한 이구아나 발견

    ‘꼬리가 5개’ 희귀한 이구아나 발견

    꼬리 9개 달린 여우가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꼬리 5개 달린 이구아나는 존재가 확인됐다. 꼬리가 5개나 달린 이구아나가 스페인에서 발견됐다. 이구아나는 스페인의 아르구에요 노르테라는 지역의 한 주택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이구아나를 처음 본 건 이 집 안주인이었다. 하지만 처음에는 동물을 보고도 이구아나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원에서 처음 봤을 땐 개구리인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다 보니 꼬리에 무언가가 달린 것 같았다. 보통 이구아나와는 달랐다.” 여자는 심상치(?) 않은 걸 직감하고 바로 동물보호당국에 발견사실을 신고했다. 출동한 당국이 포획한 이구아나의 길이는 50cm 정도였다. 다른 곳은 일반 이구아나와 다를 게 없었지만 꼬리가 5개였다. 이구아나는 인근 코르도바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동물원은 검사 후 이구아나를 놔줄지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꼬리가 2개 달린 이구아나는 두 번 본 적이 있지만 5개 달린 건 처음”이라면서 “꼬리를 자른다고 해도 재생돼 이구아나 기형을 완전히 치료하는 법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카데나3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161번 수갑 찬 카메룬 청년, 죄명은 흑인?!

    161번 수갑 찬 카메룬 청년, 죄명은 흑인?!

    보다 나은 삶을 꿈꾸며 유럽으로 건너갔지만 인종차별로 곤욕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청년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안타까운 삶의 주인공은 카메룬 태생인 청년 아파르(29). 2005년 스페인에 정착한 그의 유럽생활은 벌써 9년째에 접어든다. 그러나 그에게 남은 건 체포된 기억뿐이다. 특별히 죄를 지은 건 없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걸핏하면 수갑을 찼다. 지난 8일 그는 마드리드의 지하철역에서 또 불심검문을 받았다. 경찰은 이유도 없이 그를 멈추게 한 뒤 몸수색을 했다. 주머니에선 소중하게 접은 신문 한 장이 나왔다. 기사제목은 이랬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160번이나 체포됐어요.” 기사의 주인공은 바로 야파르 자신이었다. 야파르를 검문하던 경찰은 “그럼 이번이 161번째가 되겠구만.”이라고 하더니 또 수갑을 채웠다. 야파르는 2000년대 초반 아프리카를 떠나기로 작정했다. 10대 초반의 나이였다. 고향을 떠나 스페인에 정착하기까진 우여곡절도 많았다. 야파르는 걸어서 아프리카 사막 2곳을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동행들이 쓰러져 죽는 걸 목격했다. 포기하지 않고 3년여 대장정 끝에 스페인에 정착했지만 그는 사막보다 무서운 인종차별과 또 다른 전쟁을 벌여야 했다. 단순히 흑인이라는 이유로 걸핏하면 수갑을 채우는 경찰 때문이다. ”160번 체포됐다.”는 것도 기자의 질문에 어림잡아 말한 것이다. 야파르는 “최소한 160번 정도는 체포된 것 같다.”며 “오전에 잡혔다가 풀려나고 같은 날 오후에 또 잡힌 적도 있다.”고 말했다. 억울한 누명을 쓴 적도 많았다. 경찰에 저항했다며 연행된 경우였다. 야파르는 “경찰 5명에게 체포되면서 저항했다는 누명을 썼다.”며 “건장한 경찰 5명에게 혼자 덤벼든다는 것이 가능하겠는가.”라고 억울한 심정을 하소연했다. 사진=엘파이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아무도 없지?” 7살 여자아이 성추행 동영상

    “아무도 없지?” 7살 여자아이 성추행 동영상

    주변을 살펴봐도 지켜보는 사람은 없었다. 남자는 안심한 듯 ‘타깃’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다. 그리고 뒤에서 아이를 감싸안으면서 몹쓸 짓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살 어린이를 성추행한 남자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에선 남자를 강력히 처벌하라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사건은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담맘이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건물에서 여자어린이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그때 한 남자가 나타나 주위를 세심하게 살펴본다. 사람이 없는 걸 확인한 남자는 여자아이에게 말을 걸면서 접근하다 뒤에서 껴안고 신체를 만진다. 하지만 소리없는 목격자가 있었다. 건물에 설치돼 있던 CC(폐쇄회로)TV다. CCTV에 녹화된 영상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랐다. 47초 분량의 영상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단숨에 조회수 17만 건을 돌파했다. 영상은 삭제됐지만 사회적 분노가 커지자 경찰은 사건수사에 착수, 20대 초반으로 알려진 용의자를 체포했다. 피해자는 7살 여자어린이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가 여자아이의 신체를 만지지만 아이는 울지도 않고 저항도 하지 않았다.”며 “성추행에 대한 부모의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가장 다리 긴 모델, 18세 로스쿨 학생 ‘충격’

    가장 다리 긴 모델, 18세 로스쿨 학생 ‘충격’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가장 다리 긴 모델’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모델은 비현실적으로 긴 다리 길이에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해당 사진의 주인공은 러시아 시베리아 서부 노보시비르스크 주 출신 아나스타샤 스트라쉐브스카야(18)다. 스트라쉐브스카야는 최근 러시아 정부 주관 뷰티 콘테스트 ‘미스 긴 다리 부문(Miss Longest Legs)’에서 온라인 투표 1위를 차지했다. 키 179cm, 몸무게 52kg에 다리 길이가 무려 106c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라쉐브스카야는 노보시비르스크 로스쿨에 재학 중이며 현재 수습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검둥이 2명 팝니다” 충격적 인신매매 광고

    “검둥이 2명 팝니다” 충격적 인신매매 광고

    인신매매 광고가 한 온라인 경매사이트에 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브라질의 한 누리꾼이 온라인 경매사이트에 “검둥이 2명을 싸게 판다.”고 광고를 올렸다. 문제의 누리꾼이 흑인 아이들을 넘겨주는 대가로 요구한 금액은 단돈 1헤알, 우리나라 돈으로 475원 정도였다. 그는 “목수, 미장공, 요리사, 환경미화원, 가사도우미 등 무슨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얼굴이 뚜렷한 흑인어린이 2명의 사진까지 올렸다. 광고가 뜨자 인터넷에선 비판이 쇄도했다. 광고가 뜬 지 불과 몇 시간만에 “어떻게 인간을 사고 팔겠다는 것이냐?” “노예제도가 부활했다니...”라는 등 분노와 비판의 댓글 1700여 개가 달렸다. 일부는 “내가 사겠다.”고 글을 올렸다가 온라인상에서 뭇매를 맞았다.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브라질 당국은 온라인경매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에 광고를 강제삭제하라고 명령했다. 브라질 당국은 인신매매 광고를 올린 사람을 찾아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당국자는 “이번 광고는 명백한 인종차별사건”이라며 “광고를 올린 사람을 현행법에 따라 처벌하기 위해 온라인경매사이트에 광고게재자의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 1888년 노예제도를 폐지했다. 인종이나 종교 등의 이유로 인간을 차별하는 경우 최고 징역 5년의 형사처벌을 하고 있다. 사진=매매광고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러시아 18세 모델, 다리 길이로 올킬

    러시아 18세 모델, 다리 길이로 올킬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가장 다리 긴 모델’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모델은 비현실적으로 긴 다리 길이에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해당 사진의 주인공은 러시아 시베리아 서부 노보시비르스크 주 출신 아나스타샤 스트라쉐브스카야(18)다. 스트라쉐브스카야는 최근 러시아 정부 주관 뷰티 콘테스트 ‘미스 긴 다리 부문(Miss Longest Legs)’에서 온라인 투표 1위를 차지했다. 키 179cm, 몸무게 52kg에 다리 길이가 무려 106c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라쉐브스카야는 노보시비르스크 로스쿨에 재학 중이며 현재 수습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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