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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교통월드컵] 교통위반 신고 보상제의 허와실

    올 들어 교통사고가 크게 줄고 있다.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교통사고가 줄어든 데는 지난 3월부터 도입된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와 교통위반신고보상제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분석이다. 특히 일명 ‘파파라치’로 불리는 전문 교통위반신고자들의 활약은 그동안 교통법규를 제멋대로 어겨온 운전자들을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몰래 카메라’를 동원한 원시적 단속이 운전자들에게 일시적 충격을 줄수는 있지만 선진 교통문화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누군가 보고 있다:올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6월말 현재 12만4,914건으로 지난해보다 13.2%(1만8,940건)줄었다.교통위반 전문신고자와 경찰의 강력 단속이 교통사고 감소에 한몫 단단히 했다는 평이다. 교통위반신고보상제가 도입된 지난 3월 이후 9월 말까지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204만건.월별 하루 평균신고건수는 4월 2만건,5월 2만4,000건,6월 1만5,000건,7∼8월 각 7,000건 등으로 집계됐다.교통위반신고자들이 ‘도로위의 비밀경찰’을 자처하며 상당한 활약을 펼쳐온 셈이다. 운전자가 법규위반사실을 인정할 경우 신고자에겐 3,000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이들중에는 지금까지 1,000만원 이상고수익을 올린 이들도 상당수에 이른다.지난 5월말엔 5,000여장의 사진을 신고해 1,500만원의 보상금을 받아간 사람도있었다. 경찰청이 지난 8월 말까지 파파라치들에게 지급한 보상금은 4월 4,958만원,5월 3억3,670만원,6월 7억4,670만원,7월10억4,590만원,8월 13억5,000만원 등 모두 35억원을 웃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경찰청이 거둬 들인 벌금과 과태료도 8월 말 현재 2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경찰청관계자는 “어디에 써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돈이 걷히고 있다”고 털어놨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파파라치의 몰래 카메라는 융통성이라곤 전혀 없다.과거 교통경찰관들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차량 운전자들의 경미한 교통위반은 눈감아줬으나 이제버티기나 읍소작전은 통하지 않는다. 시내버스 운전자들의 경우 종전에는 면허증 제시를 거부하며 시간을 끌면 승객들이 ‘빨리 보내달라’며 경찰에 항의하고,승객들의 항의에 경찰은 위반차량을 그냥 보내줄 수밖에 없었다.택시 운전자들은 “사납금도 못채울 판인데 벌금이 웬말이냐”며 경찰관의 소매자락을 붙잡고 늘어졌다.위반시마다 ‘직원’이라는 이유로 서로 봐주던 경찰관들도몰래카메라에 걸리면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 ■부실교통체계에 운전자들 분통:서울 잠원동에 살고 있는박대현(회사원·39)씨는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로부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초IC 부근에서 버스전용차선을 위반했으니 이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고지서를 받았다.박씨는 “서초IC 부근은 버스전용차선이 끝나는 지점으로 흰색 점선과 파란색 점선이 동시에 표시돼 있는데 이런 곳에서 버스만 차선을 바꿀 수 있고 승용차는 진입할 수 없다는 사실을아는 운전자가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단속만 할 게 아니라 흰색 점선을 실선으로 바꿔놓든가 승용차 진입금지 팻말이라도 붙여놓아야 한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대구시 범어동에 사는 서상원(개인사업·33)씨는 지난달서울종로구 종각사거리에서 신호위반으로 적발돼 벌금 6만원에 벌점 15점을 받았다.서씨는 오후 9시가 넘은 시각,종로에서 광화문 방면으로 직진하다 종각사거리에서 시내버스를 따라 자연스럽게 좌회전했다가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 적발됐다.좌회전 금지 표시가 사거리 건너편에 있긴 했지만날이 어두운데다 팻말이 작아 보지 못했다.서울의 신호체계에 익숙하지 않은 서씨로서는 앞차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이곳에선 시내버스만 좌회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까닭에 경찰 단속에 걸려들 수밖에 없었다.서씨는 “길 모르는 사람은 걸려들 수밖에 없는 단속을 위한 단속”이라며“교통단속은 지나치게 결과만 놓고 모든 걸 판단한다”며불만을 토로했다. ■돈벌이에 급급한 몰래 카메라 기승:운전자들은 교통위반신고자들의 상당수가 교통안내표지가 허술해 운전자들이 혼란스러워할 만한 곳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한다.교통위반신고제가 본말이 전도돼 교통사고 예방이 목적이 아니라 신고자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파파라치들의단속이 가장 심한 곳은 88고속도로남대구∼성서IC 주변. 경찰청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이곳에서만 갓길 운전으로 1만5,16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운전자들은 “이 일대는 상시 체증구간으로 교통법규대로 하자면남대구톨게이트로 빠져나가는 차량들조차 1시간 가까이 발이 묵여 있어야 한다”면서 “당국이 교통체증 해소대책에는 무관심하면서 파파라치들을 동원한 갓길운행 단속에만열을 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초IC 주변 역시 운전자들의 불만을사는 곳. 지난 4월부터 8월말까지 서초IC 주변에서만 1,000대를 웃도는 차량이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신고됐다.이 일대에만 20여명의 파파라치들이 평일이나 휴일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렇다고 서초IC 주변이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 다발지역도 아니다. 파파라치들이 교통사고 예방보다는 교통법규를 정확히 알지못해 전용차로를 위반하는 운전자들을 돈벌이의 제물로 삼는 것이다. ■단속이 능사 아니다:파파라치를 통한 단속이 교통사고를예방하고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를 유도한다는 당초 취지와달리 교통체계가 허술한 특정지역에서만 이뤄지면서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단속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운전자들은 선진 교통질서를 위해서는 도로안내표지 등 교통체계부터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사실 안내표지가 운전자들의 혼선을 빚게 한다면 그런 곳에선 단속에앞서 안내표지부터 개선해야 한다.아울러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일시적 충격효과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강구하는 게 바람직하다. 전광삼기자 hisam@. ◎수도권 ‘파파라치’ 출몰지역. 교통위반신고보상제를 반대하는 일부 운전자들은 인터넷사이트(www.antiphoto.com)까지 개설,파파라치 집중단속 대상지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경기지역 네티즌들은 경기지방경찰청 자료(지난 6월 2일현재 기준)를 인용,경기지역 353곳에서 파파라치들의 집중단속이 이뤄지고 있다고 공개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수원 구운동 구운슈퍼 앞으로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957건이 신고됐다. 안양시에서는 범계동 시청사거리가 1,877건으로 가장 많았다.성남의 경우 중원구청 앞에서 2,347건,신흥3동 국민은행앞에서 1,169건의 신고가 각각 접수됐으며 분당신도시에서는 한국까르푸 입구가 830건으로 최다 신고지역이었다.일산신도시의 경우 일산로 뉴코아 앞에서 1,000건을 웃도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이트 개설자인 이원영(열린사회시민연합 송파시민회의 회장·33)씨는 “국민들의 신고정신도 좋지만 상식밖의교통법규와 잘못된 교통체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막는것도 중요하다”며 “네티즌들과 힘을 모아 잘못된 것들을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 상호·상표 토종 바람

    ‘참새도 탐낸 쌀' ‘예쁜 다리 정형외과'… 상표와 상호에도 ‘신토불이' 바람이 불고 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출원된 상표는 모두 7만2,705건이며 이중 우리말 상표가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뜻도 모르는 낯선 외래어보다 고운 우리말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쉽게 전달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식·음료품류의 경우 ‘참새도 탐낸 쌀'을 비롯해 ‘허수아비가 지킨 쌀' ‘햇살내음' ‘오늘 찌은 쌀' ‘양파마을' ‘해든 나라' ‘방울댁' ‘지화자' ‘어화둥둥' ‘발근' ‘새찬' ‘상크미' ‘술깨비' ‘참맛참빛' ‘참고을' ‘버들송이' ‘산들무'‘보드란' ‘달군달아' ‘꿩 대신 닭 만두' ‘물돌이 찜닭' ‘따로따로' 등 재미있고 다양한 상표가 출원돼 눈길을 끈다. 의류와 신발류에는 ‘티는 아이들’‘딴지’‘지게’‘아리따’‘똘망똘망’‘큰엄마’‘올챙이’‘고운 님 여의옵고’등이,교육업 및 종이제품류에 ‘재미랑 숫자랑’‘큰마음 작은아이’‘재미존’‘생각꿈들’‘떡지우개’‘빨랑빨랑’‘뽀송이’등이 각각 출원됐다. 식당과 병원 이름 가운데 ‘소야 돼지꿈 꿔'를 비롯해 ‘소를 찾아가는 집' ‘오미가미' ‘찌게나라 탕마을' ‘속푸리' ‘바다소그로' ‘밀려오네' ‘민물 한마당' ‘정터구이골' ‘앉으나 서나' ‘찌개나라' ‘늘 가는 집' ‘예쁜 다리 정형외과' ‘이가 편한 치과' 등 업종의 특성과 고운 우리말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상표도 많다. 이밖에 ‘풀잎사랑' ‘물방개' ‘아이신나' ‘싹싹이' ‘미리내돌' ‘새악시' ‘새암물' ‘푸른비' ‘과일친구' ‘들사랑' ‘온들녘' ‘우렁찬' ‘푸름네' ‘어르신 사랑' ‘알참이' ‘즈믄' ‘가시리' ‘북새통' ‘마당쇠' ‘맛돌이' 등 아름다운 우리말상표도 대거 출원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국 유명상표를모방한 상품이나 상호를 사용하는 경향이 많았으나 최근 참신성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재기발랄한 우리말 상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토공·주공 통합법안’ 이번주 국회상정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관련 법안이 국회에 상정된다. 건설교통부는 법제처심의와 차관회의를 거친 토공·주공 통합법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 이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건교부는 통합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컨설팅업체에 두 기관의 자산 및 부채 실사를 맡겼으며 이를 바탕으로‘선통합 후구조조정’ 또는 ‘선구조조정 후통합’ 여부를결정키로 했다. 지난달 30일 취임한 임인택(林寅澤)건교부 장관도 “해당기관 노동조합에서 반대하고 있지만 양사의 노조위원장을 직접 만나 설득해서라도 통합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야 의원 상당수가 충분한 내부 구조조정도 못한채 토공·주공 통합작업이 진행될 경우 또 다른 거대 부실 공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며 통합에 반대하고 있어 통합법안의국회 통과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두 기관 직원들도 통합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아파트 음식쓰레기 고민 싹~

    가정주부들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줄 아파트가 등장,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공동주택의 음식물 쓰레기를 세대별로 처리할 수 있는 첨단장비가 모든 가구에 도입된 예는 거의 없었다.특히 대다수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비가 대당 100만원을 웃돌아 개별가구가 이를 구입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달 경기 용인시 죽전지구에서 공급될 LG빌리지 아파트가 그 주인공.LG건설은 이 아파트 주방 발코니에 미생물 발효기술을 이용,음식물 쓰레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발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음식물 발효기는 기존 제품들처럼 배양균을 교체하거나 재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전제품 형태로 제작돼 있어 설치 및 분리가 가능하다.또 미생물 탈취기를 이용,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효냄새가 없을 뿐더러 음식물 쓰레기를 발생장소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LG건설은 설명했다. LG건설 관계자는 “특허출원 중인 음식물 발효기는 여러차례 임상실험을 거쳐 성능을 확인한 제품”이라며 “우선 죽전 LG빌리지에 시범 설치한 뒤 호응이 좋을 경우 모든 LG빌리지 아파트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제油價 연일 폭락

    세계 경기 침체와 미국 테러전쟁의 장기화 조짐으로 국제유가가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폭락하고 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두바이유 거래가격은 전날보다 0.45달러 하락한 배럴당 19.55달러로 지난해12월28일(배럴당 19.42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0.71달러 떨어진 20.53달러,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55달러 내린 22.07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 테러전쟁이 조기 종결돼 시장 불안심리가 해소되고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소비 감소현상이 심화되면 4·4분기 유가가 19∼21달러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 테러전쟁이 중동 산유국으로 확산돼 공급부족에 대한 불안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동절기 혹한에 따른 계절적 수요가 증가할 경우 국제유가가 23∼25달러의강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석유공사는 지적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2001 디자인올림픽 어제 개막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01 세계산업디자인대회(ICSID 2001SEOUL)’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디자인 올림픽’으로도 불리는 이 대회에는 이탈리아디자인계의 거목인 에찌오 만지니를 비롯해 50여개국 1,200여명이 참석한다. 대회기간중 코엑스 컨벤션홀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37개사가 참여하는 ‘굿디자인 페스티벌 2001’이 열린다.오는 21일까지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는 ‘이탈리아 디자인전’도 열려 이탈리아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00여점과 가구 50여점이 전시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자동차공업 회장 김뇌명 기아차 사장

    김뇌명(金賴明) 기아자동차 사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국민일보사옥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임시총회에서제10대 회장에 선임됐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지난 69년 현대차에 입사한 이래 해외사업본부장과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주로 수출 및 기획 분야에서 일한 자동차전문경영인이다. 김 신임 회장은 퇴임한 김수중(金守中) 기아차 전 사장의남은 임기를 승계해 2003년 2월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현대·기아차 美시장서 약진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테러사태가 발생한 지난 9월에도미국시장에서 모두 5만751대를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판매고에 힘입어 올해 대미 수출 1위 품목이 10년만에 반도체에서 자동차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한달 동안 미국시장에서 3만166대를,기아차는 2만585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는 올 들어 월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 8월보다 각각 4,308대,2,691대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7,247대(44.2%),4,147대(25.2%)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실적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테러사태 여파로 미국인들의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점을 감안할 때 기록적인 판매라는 게 현대·기아차의 설명이다. 특히 테러사태로 미국 경제가 혼란에 빠지면서 현지 수요자들이 값비싼 고급 승용차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승용차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판매고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 철도 민영화 계획대로 추진

    임인택(林寅澤)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은 4일 “철도 민영화는 물론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을 예정대로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취임식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공기관의 민영화 여부는 해당 기관장의 의지에 달려 있다”면서 “철도 민영화는 노동조합에서반대하고 있지만 노조위원장을 직접 만나 설득해서라도 당초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또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및 주거단지조성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만큼 주공과 토공을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석중인 토지공사 후임 사장 임명 여부도 통합에 도움이 될 지를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여 통합을위해서라면 지난 8월 김용채(金鎔采) 전 사장 퇴임 이후 공석인 토공 사장직을 계속 비워둘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제유가 19弗선 급락

    국제유가가 3일 연속 하락,두바이유 가격이 올들어 가장낮은 배럴당 19달러대로 떨어졌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9.60달러를 기록,전날에 비해 0.87달러 하락했다.이날 거래 가격은 지난해 12월28일(19.42달러)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0.69달러 떨어진 20.54달러에 거래됐다.이는 지난 99년 10월1일(20.79달러) 이후최저치다.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도 전날 대비 0.50달러 하락한 21.98달러에 거래됐다.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중질유 11월분 선물 유가는 테러 직전인 9월10일(27.85달러)보다 5.77달러 하락한 22.08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석유수요 감소에 따른 재고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2일 현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바스켓 유가는 배럴당 20.30달러로 7일 연속 유가밴드(22∼28달러) 밑으로 떨어진 상태가 이어졌다. 전광삼기자 hisam@
  • 청원에 ‘오송의료단지’ 141만평 조성

    건설교통부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오송신도시내 141만평을 ‘오송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오송보건의료단지는 당초 276만평 규모로 97년 9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으나 이후 입주수요가 불투명해 그간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으며 단지규모도 141만평으로 축소됐다. 건교부는 연말까지 실시계획을 수립,내년 상반기에 용지보상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지공사가 사업시행자인 오송단지는 연구·생산용지62만1,000평,교육·업무용지 25만4,000평,주거·휴양용지 15만평,공공용지 38만6,000평으로 개발된다. 이 사업에는 보상비 1,189억원을 포함해 2,82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조성원가는 평당 38만7,000원선이 될 것으로예상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신임장관 맞은 건교부 표정

    건설교통부 직원들은 건강을 이유로 중도 하차한 안정남(安正男) 건설교통부 장관 후임에 임인택(林寅澤)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이 임명되자 실망의 차원을 넘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인사에서도 건설,교통 등 업무의 중요성에 비해 전문성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임 신임 장관이 교통부 장관을거치긴 했지만 상공부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순수 건교통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대부분 직원들의 시각이다. 특히 건설교통 행정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라면 정치적 중량감이라도 있어야 외풍을 막아줄 수 있을 터인데 임 장관은이도저도 아니라는 것이다. 건교부 직원들이 이처럼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는 것은올들어 장관이 네차례나 교체된 것과 무관치 않다. 두차례는 폭설·항공사태로,두번은 정치적 이유로 장관직을내놓아야 했다.직원들은 장관이 바뀔 때마다 업무보고에 진땀을 쏟아야 했다. 한 직원은 “올해는 업무보고와 국정감사를 준비하느라 1년을 다 보낸 것 같다”고 토로했다. 다른 직원은 “다급한 현안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이래서야무슨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직원은 “장관이 워낙 자주 바뀌다 보니 신임 장관에게 건교 행정의 장·단기 비전을 바라는 자체가 무리”라며 “이전 장관들처럼 단명하지만 않아도 큰 도움”이라고말했다. 건교부는 그러나 임 신임 장관이 교통장관에 이어 항공관련 산업에 종사했다는 점에서 2등급으로 추락된 항공안전등급의 조기 회복에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신임장관이 ‘장관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건교장관직을얼마나 오래 버티고,또한 무난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對美수출 틈새품목 찾아라

    올들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급감은 미국내 경기변동에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도체 등 소수품목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는 3일‘대미 수출 특징과 증대방안’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경기 변동에 관계없이 수입을 늘리고 있는 틈새품목의 수출을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대미 수출구조의 문제점으로 소수품목에 대한 편중을 들고 중국의 경우 지난해 상위 10대 수출품목(HS 10단위 기준)의 전체수출 비중이 13.6%로 90년 16.0%에 비해 낮아진 반면 우리나라는 90년 23.1%에서 39.7%로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특히 80년대 중반이후 미국의 전체 수입증가율은 마이너스2%에서 20% 였지만 우리의 대미 수출은 마이너스10%에서 30%로 변동폭이 훨씬 커 미국의 경기변동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올 상반기 미국의 수입이 0.6%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품목별로는 호조세를 보인 품목도 적지 않았다”며 “10% 이상 수입이 증가한 100대 품목중 한국산이 점유율 1∼2위를 차지한 품목은 고작 4개로 캐나다 30개,멕시코 24개,중국 20개 등에 턱없이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수입 증가세가 뚜렷한 품목 가운데 우리의 수출이 취약한 비디오 게임용구,영상프로젝터, 선글라스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수출 7개월째 내리막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하며 7개월째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3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9월중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수출(통관기준)은 126억2,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51억3,300만달러보다 16.6% 감소했다.수입은 117억3,7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32억9,200만달러보다 11.7%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지난 8월(4억5,500만달러)의 2배에달하는 8억8,6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경상수지는 8월 1억1,0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감소율은 8월(-20.1%)에 이어 2개월째 둔화됐다.반도체·컴퓨터 가격 하락세가 진정된 탓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9억7,000만달러로 작년 9월보다 63%감소한 것을 비롯,컴퓨터(-34%) 철강(-5%) 석유화학(-12%)선박(-13%) 석유제품(-4%) 섬유류(-5%)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반면 무선통신기기(27%) 가전(2%) 생활용품(2%) 전선(30%) 자동차(2%) 등은 수출 호조를 나타냈다. 산자부 관계자는 “8월 이후 반도체·컴퓨터 가격 폭락세가 진정되면서 수출실적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라며 “그러나 4분기 수출 회복 기대는 미국의 테러사태 여파로 내년이후로 늦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판교 개발안 확정 안팎

    벤처단지 규모에 대한 이견으로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지연돼온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안이 2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건설교통부와 민주당은 지난 6월29일 벤처단지 규모를 10만평으로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판교 계획도시 개발방안을 확정하려 했으나 벤처단지 규모를 60만평으로 해야한다는 경기도와 수도권 출신 의원들의 반발로 최종 결정을 미뤄왔다. ◆당정협의 주요 내용=이번에 확정된 개발계획안의 주요 골자는 벤처단지를 20만평으로 하되 경기도의 벤처단지 추가요구에 대해서는 수요 조사후 개발계획 수립때 국토균형개발과 수요를 감안,벤처단지의 용적률을 소폭 확대하거나 신도시 안팎에서 벤처단지를 추가 확보한다는 것이다. ◆개발계획 확정배경=건교부가 당초 벤처단지 규모를 10만평으로 결정한 데 대해 경기도가 60만평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하면서 논란이 빚어져 개발계획 확정이 당초 예정보다 3개월 이상 지연됐다.당정은 그러나 더이상 판교 개발계획을 미룰 경우 일정상 연내 택지개발지구지정이 어려워 내년부터 건축제한을 풀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일부 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남은 과제=벤처단지 규모를 일단 20만평으로 확정했지만경기도가 여전히 벤처단지 규모를 60만평 이상으로 하고,벤처용지 공급가격을 170만원으로 낮춰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여서 개발계획 수립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건교부는 벤처단지의 경우 평당 350만∼400만원의 땅값을감안할 때 20만평도 소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수요조사에서 토지수요가 20만평을 초과할 경우 현행 100%인용적률을 소폭 확대하고 신도시 안팎에 벤처단지를 추가 조성하면 된다는 게 건교부의 판단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판교 벤처단지 20만평으로

    경기 성남시 판교동 일대(280만평)가 20만평의 벤처단지와 90만평의 주거단지를 포함한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된다. 정부와 민주당은 28일 오전 판교 신도시 개발계획과 관련,조우현(曺宇鉉)건설교통부 차관,강운태(姜雲太)민주당 제2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의 판교신도시 개발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당정은 이날 판교신도시 벤처단지 규모를 20만평으로 하되 입주기업은 원칙적으로 연구형 벤처기업으로 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공장총량제 적용대상이 아닌 제조형 벤처기업(60평·200㎡ 이하)의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벤처단지의 용적률은 100%를 적용하되 개발계획 수립 때 확대 여부를 조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다음달 초까지 경기도와 성남시로부터 판교지역에 대해 택지개발예정지구 제안을 받은 뒤 3개월간 관계부처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오는 12월말까지 지구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안 건교 사의 안팎

    안정남(安正男) 건설교통부 장관이 28일 공식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장관 교체가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 7일 취임한 안 장관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파기로 물러난 김용채(金鎔采) 전 장관 후임으로 임명된 뒤 그간업무파악과 국정감사 준비에 주력해왔다. ◆사의 표명 배경=안 장관은 지난 2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야당으로부터 부동산 투기,뇌물수수,두 동생의 특혜 의혹등에 대해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안 장관은 국정감사장에서 “내가 언론사 세무조사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 당하는 것 같다”고 심경의 일단을피력한 뒤 “모든 게 부덕의 소치”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안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27일 오전극심한 탈수증세와 고혈당으로 갑작스레 쓰러진데 이어 지병인 근육암이 재발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안 장관이 자신과 동생들에 대한 야당과 언론의 공격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돌 던질자리를 찾은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야당과 언론의공격에 맞서 싸울 수도 없는 처지인데다 그같은 이유로 사퇴할 경우 여당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병을 이유로 자연스럽게 사퇴수순을 밟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건교장관 올들어 4번째 교체=추석을 사흘 앞둔 28일 건교부는 안 장관의 사의 표명이 알려지면서 “올 들어서만 도대체 몇번째 바뀌는 거냐” “건교부가 장관들의 무덤이냐” “업무보고만 하다 1년을 다 보냈다” 등등 격앙된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직원은 “잦은 장관 교체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제발 ‘바람 안 타는 인물’이 장관으로 임명돼 업무에만 매달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안 건교 설상가상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투기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안정남(安正男) 장관이 27일 오전 9시23분 지병인 오른쪽 사타구니 부근 근육암(서혜부 평활근 육종) 재발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주치의인 최한용(崔漢龍)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기자간담회를 통해 “육안검사 결과 안 장관의 증세는 당뇨병 합병증세와 근육암의 일종인 평활근 육종의 재발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몸 상태는 28∼29일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또 “안 장관은 97년 같은 병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지난 3월 재발 기미가 있어 정기 검진을 통보했으나 일정상 병원을 찾지 않아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집을 나서려다 극심한 탈수증세와 고혈당으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링거와 인슐린주사를 맞고 정오를 넘어서면서 의식을 회복했다고 병원측은 덧붙였다. 전광삼기자 hisam@
  • 각종 국제대회 준비·운영시설 그린벨트안에 설치 허용키로

    건설교통부는 27일 개발제한구역 안에 2002년 월드컵대회를 비롯,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부산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 필요한 준비·운영시설을 설치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법제처에 심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종 국제대회 참가국들은 준비캠프와 인터뷰실·탈의실·샤워장 등을 1,000㎡ 이내 규모로 설치할수 있다.또 제22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제8회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의 준비·운영을 위한 옥외광고물 설치가허용된다.다만,개발제한구역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경우는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한 기존 시설(45개)을 재활용토록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건교부 안전불감증 심하다”

    건설 및 교통현장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열린 건교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건교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건설현장은 물론 도로·철도·교량·터널 등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건교부의 안전불감증이 대형 참사를 야기할 수도 있다”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의원은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건설현장 산업재해는 모두 1,397건이며 사망자 수는 1,543명인데 반해 건교부가 제출한 자료에는 6건 44명에 불과했다”면서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져야 할 건교부가 기본적인 사고통계조차 갖추지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안동선(安東善)의원은 “철도 노동자의 평균 근무시간이 주당 67시간으로 노동자 평균 근로시간(45.8시간)보다 21시간이나 많아 산업재해 사망자 비율이 일반사업장의3배(6.19%)에 이른다”면서 “그럼에도 철도청 등 유관기관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현장인력을 줄이고 관리인력을 늘린까닭이 무엇이냐”고따졌다. 한나라당 임인배(林仁培)의원은 “건교부가 낙석사고 방지를 위해 매년 7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낙석정비사업을벌이고 있으나 올들어 7월 말까지 최근 3년간 전국 27개 국도에서 낙석사고가 반복되는 등 사고건수는 오히려 예전에비해 크게 늘었다”고 주장했다.임 의원은 또 “전국 국도가운데 절개지 경사도가 45도 이상인 곳은 모두 7,699곳에이르지만 최근 3년간 건교부가 안전도 검사를 실시한 곳은3,358곳으로 절반에도 못미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덕배(金德培)의원도 “건교부가 제출한 자료에따르면 전국 68개 터널 가운데 32개 터널이 조도관리를 아예 하지 않거나 기준조도에 비해 크게 못미친다”면서 “특히 박달재터널의 경우 작년 한해에만 무려 27번의 정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56개 터널이 정전사고에 무방비 상태”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건교부는 “현장 관리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산업재해 관련 사고 보고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개별현장에 대한 정확한 현황파악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면서 “그러나 각종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본부는 물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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