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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IN] “대통령은 대학나온 사람이…”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이 “다음 대통령은 대학을 다닌 경험이 있는 분이 적절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거침없는 의견 개진으로 유명한 전 대변인은 지난 2일 CBS 라디오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우리 국민의 60%가 대학을 나온 국민”이라며 자신은 “아직도 대학 나온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다분히 ‘고졸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을 겨냥한 말이다. 전 대변인은 “인간 노무현이 아닌 대통령 노무현이 싫다.”면서 “그분의 역할이나 임무 수행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탈한 자세는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문장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대중에게 전달력이 상당히 있다.”며 노 대통령의 장점 평가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정치인 평가도 직설적이었다.“노무현 대통령은 지도자감이 아니고, 박근혜 대표는 너무 고지식하고, 이명박 서울시장은 열혈 청년이며,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이상주의자고,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아나운서 같은 기자”라고 평가한 뒤 “가장 섹시한 정치인은 홍준표 의원”이라고 치켜세웠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유전의혹’ 검찰 중간 발표] 野 “깃털만 뒤졌다… 특검해야”

    여야는 2일 러시아 유전개발사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상반된 반응을 보이면서도 특별검사제 도입을 ‘피할 수 없는 수순’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야당에서 의혹을 계속 제기한다면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는 모든 의혹이 풀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왔다.”면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다행스럽다.”는 반응과 “곤혹스럽다.”는 표정이 엇갈렸다. 이광재 의원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다행이지만 ‘내사중지’라는 어정쩡한 결론에 대해서는 뒷맛이 개운찮다는 것이다. 특히 이 의원이 당초 해명과 달리 이번 사건에 간여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사태가 장기화될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적잖이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 야권은 “검찰은 깃털만 뒤졌을 뿐 몸통에는 접근조차 하지 않은 채 ‘내사중지’라는 석연찮은 결론으로 사건을 적당히 덮으려 했다.”며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감사원에서 허문석씨를 피신시켜 놓고, 소재불명이란 이유를 들어 이 의원에 대해 내사를 중지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비판했고, 전여옥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 수사발표는 검찰이 곤란하니 특검으로 넘기고 싶다는 의사표현”이라면서 “유전게이트 특검은 불가피하다.”고 촉구했다. 박정현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폭로 사라진 국회…여의도에 저격수는 없다

    폭로 사라진 국회…여의도에 저격수는 없다

    정치권에 ‘저격수’가 사라지고 있다. 개원 1년을 맞은 17대 국회에서의 큰 변화다. 16대까지만 해도 메가톤급 의혹 제기로 정국을 뒤흔들어 놓던 ‘관록의 저격수’들은 일찌감치 이미지 관리에 들어갔고, 초선의원들조차 궂은 일에는 손사래를 치고 있다. 이와 관련, 홍준표 의원은 지난해 총선 직전 의원총회에서 “들일을 하고 돌아와 보니 밥상에는 집안일 하던 사람들만 둘러앉아 있고, 우리에겐 수저도 주지 않더라. 어떤 의원의 아내가 자기 남편이 저격수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겠느냐.”며 기피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여당은 청계천사업 진상규명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고, 야당은 ‘행담도 게이트’의 진상조사단장을 못 정해 쩔쩔매고 있다. ●야,“각종 게이트 진상 규명할 저격수가 없다” 한나라당은 ‘오일 게이트’에 이어 ‘행담도 게이트’라는 호재를 만나고도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경찰 출신으로 한때 ‘저격수’ 반열에 올랐던 재선의 엄호성 의원에게 진상조사단장을 맡아 달라고 했다가 거부당한 데 이어 초선의 김태환 의원에게도 딱지를 맞았다.‘울며 겨자 먹기’ 격으로 당 제4정책조정위와 국회 건교위 소속 의원들을 내세워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여 주공을 맡았던 김문수·홍준표·이재오·정형근 의원은 3선 반열에 오름과 동시에 이미지 관리에 들어갔다.17대 들어 김·홍·이 의원은 당내 노선투쟁에 힘을 쏟아 왔다. 특히 홍 의원의 경우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과정에서 여권을 향해 ‘1300억원 괴자금’ 의혹을 제기했다가 증거로 제시한 CD(양도성예금증서)가 ‘가짜 CD’로 밝혀지면서 치명상을 입기도 했지만 이후 지속적 추적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거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당내 최고의 정보통으로 불리는 정 의원도 최근 ‘호텔 묵주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이후 이미지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의 대여 공격 방식도 크게 바뀌고 있다.‘오일 게이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당내 소장·개혁파로 분류되는 권영세 전략기획위원장은 기존의 저격수들과는 달리 새로운 ‘팩트(확인된 사실)’ 위주로 이 사건에 대한 의혹 제기를 이어갔다. ●여,‘주공격수’ 일제히 침묵 열린우리당도 ‘손에 피’ 묻히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는 마찬가지. 특히 유전의혹과 행담도사건 등 잇따라 여권에 불리한 사건들이 터지자 더욱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그동안 대야 공격수를 자임했던 최재천 의원이 지난달 중순 당내 청계천비리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고사했다. 이에 일부에선 대야 공세의 선봉장으로 나서는 것을 꺼리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대법원으로부터 거짓 판결을 받은 김대업씨 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것도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 그러나 최 의원측은 시간 부족이 이유라고 말했다. 올 초까지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의 ‘맞수’로 불리던 김현미 의원의 ‘걸걸한 입심’은 종적을 감췄다. 대변인을 그만두고 지난 4월 전당대회에서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주 활동무대가 경기도로 옮겨진 게 큰 이유로 보인다. 개혁당 출신으로 대야공세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유시민 의원도 주춤해졌다. 전당대회 이후 대야 공격보다는 실용과 개혁이라는 당내 노선투쟁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전광삼 박준석기자 hisam@seoul.co.kr
  • “행담도 진입로건설비 439억 道公서 전액부담 특혜”

    “행담도 진입로건설비 439억 道公서 전액부담 특혜”

    한나라당은 31일 행담도 개발 의혹과 관련,“한국도로공사가 도로법 등 관련 법규를 어기면서까지 행담도 진입도로 건설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등 행담도개발㈜에 특혜를 줬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이날 당 차원의 현지조사에서 도로공사를 방문,“도로법 등에 따르면 일정한 교통량 이상이 유지돼야 진입로를 건설할 수 있음에도 도로공사는 이를 무시하고 공사비 전액을 부담했다.”며 “도로 건설비용은 자그마치 439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도로건설을 통한 이익이 행담도개발㈜에 돌아가는 만큼,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행담도개발이 공사비를 전액 부담했어야 한다.”면서 “도공이 439억원을 부담했다면, 현재 870억원인 행담도개발 지분의 50%를 보유했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왜 진입로를 도공이 부담해 건설했는지, 왜 지분 확대 요구를 처음부터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며 “곳곳에 특혜와 외압의 의혹이 있어 그 끝이 어디까지인지 알 수가 없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또 “이는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가 건설교통부차관에게 제출한 문건에도 나타나 있다.”면서 “지난 2월17일 동북아위 회의에서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이 사실을 언급하며 불공정하다고 발언한 내용이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이날 이혜훈 제4정책조정위원장을 포함해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행담도 개발의혹 진상조사단을 도로공사와 행담도 개발현장에 급파, 현지 조사를 벌였다.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도 “오일게이트와 행담도게이트 등을 통해 드러났듯이 현 정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며 권력형 비리가 난무하고 있다.”고 강도높은 공세를 이어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현정권 공기업통해 자금모금 의혹”

    “현 정권은 공기업을 이용한 개발사업을 (차기 대선자금 모금 등)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려 했던 것 아니냐.” 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30일 상임운영위에서 “행담도 문제는 단순한 월권이나 행정 미숙이 아닌 전형적인 권력 비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맹 의장은 “김대중 정부의 벤처 붐 당시 정권이 벤처시장을 통해 자금을 동원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여권은 부인했지만 이는 결국 진승현·이용호·최규선 게이트 등을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강재섭 원내대표도 “청와대는 행담도 문제에 대해 사건이 터졌을 당시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S프로젝트라서 정부 차원에서 밀고 있다고 했다가 문제가 확산되니 몇몇에게만 책임을 묻고 있다.”고 거들었다. 한나라당은 행담도 문제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결과를 지켜본 뒤 국정조사 실시할지, 검찰 수사로 갈지, 특별검사제 도입을 바로 요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昌, 3년만에 국회나들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17대 국회 최연소 의원인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28일 국회를 방문했다. 김 의원은 대선 당시 한나라당 사무처 직원으로서 이 전 총재의 선거를 위해 노력했다. 이 전 총재의 국회 나들이는 지난 2002년 12월 대선에서 패배해 정계를 은퇴한 뒤 2년반 만이다. 이 전 총재는 결혼식이 시작되기 10분 전쯤인 낮 12시50분쯤 식장인 국회 의원동산에 도착해 신랑 신부와 만나 간단히 축하인사를 건넸으며, 식장을 뜨려다 주례를 맡은 김원기 국회의장과 맞닥뜨렸다. 김 의장이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죠.”라고 인사를 건넸으며, 이 전 총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野 “현정권도 3년차 증후군”

    한나라당은 27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집권세력이 흔들리면 국민들만 손해”라며 “‘집권 3년차 증후군’을 조심하라.”고 권고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일게이트’와 ‘행담도게이트’ 등 조기 레임덕의 전조현상을 극복할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남북정상회담을 레임덕 방지를 위한 정략적 도구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북 관련 프로그램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집권 3년차 증후군’으로 ▲‘오일게이트’와 ‘행담도게이트’ 등 대통령 측근과 청와대 인사 연루 사건 ▲열린우리당내 실용·개혁노선간 첨예한 갈등 ▲공위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등 도덕적 해이로 인한 낙마 등을 꼽았다. 한나라당은 또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상규명위가 과거사법을 어기면서까지 ‘김형욱 살해사건’을 앞당겨 발표한 것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대표를 압박함으로써 ‘오일게이트’와 ‘행담도게이트’ 등 대통령 측근 비리의혹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로 파악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측은 과거사규명위측의 김형욱씨 피살사건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뜻깊은 진전”이라며 정반대의 시각을 보였다. 한 고위 당직자는 이날 “우리가 과거사 드라이브를 걸지 않았다면 영원히 진실이 묻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광삼 박준석기자 hisam@seoul.co.kr
  • 공인인증서 ‘해킹 주의보’

    인터넷 뱅킹 등의 신원확인이나 인감 용도로 활용되는 공인인증서 관리용 프로그램에서 해킹에 이용될 수 있는 취약점이 대거 발견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공인인증서 관리용 프로그램에 대한 진단 결과 이같은 취약점이 드러나 공인인증서 사용자에게 보안패치 설치를 긴급 권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드러난 취약점은 공인인증서 자체의 안전성과는 무관해 인터넷 뱅킹 등의 이용에는 지장에 없으나, 해커가 이를 악용할 경우 사용자 PC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 정통부는 소프트포럼과 이니텍 등 관련 보안업체에서 보안패치를 개발해 금융기관 및 정부에 공급했다면서, 공인인증서 이용자들은 각기 가입한 인터넷 뱅킹 사이트에 접속해 보안패치를 자동으로 내려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공인인증서 가입자 수는 지난 4월 말 세계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 인터넷 강국임을 과시한 바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톡톡 한마디] “황우석교수 특허경비 국비로”

    “황우석 교수의 특허경비를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 최근 난치병 환자의 배아 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향후 4년간 특허출원 경비가 15억∼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인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은 결혼을 하루 앞둔 이날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대 산학협력재단의 ‘황우석 교수 특허관련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국가가 모두 지원하는 근거규정을 마련하거나 특허경비지원펀드를 만드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달까지 출원된 황 교수의 특허는 총 69건에 이른다. 사안별로는 국내 28건(출원 12, 심사진행 중 11, 등록 5), 국외 34건(출원 3, 심사진행 중 22, 등록 9), 국제특허협약(PCT) 7건(출원 5, 심사진행 중 2)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여의도in] DJ생가 찾은 한나라의원 “업적 기리는 기념관 추진”

    한나라당 의원들이 26일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 정치권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DJ 생가를 단체로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정의화·심재철·박찬숙·김재경·진수희 의원 등 당 지역화합특위 위원들이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DJ의 친형수인 박공심 여사와 조카인 김관선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고길호 신안군수 등 관계자들이 나와 환대했다. 지역화합특위 위원장인 정 의원은 현지 주민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업적을 당 차원에서 재조명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이정현 부대변인이 전했다. DJ 생가를 둘러본 의원들은 “기념관을 비롯해 DJ의 정치적 업적을 기릴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데 한나라당이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다음달 중순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DJ와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새롭게 평가하는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국회의원도 품질인증 받아야죠”

    “뭐라고?국회의원도 ISO 9001(국제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다고?” 통상 기업체나 상품에 주어지는 ISO 9001 인증이 현직 국회의원에게 부여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 김포 출신인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으로, 국회의원이 ISO 인증을 획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0일 한국품질인증센터(KFQ)로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품질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의 ISO 인증 획득은 그동안 기업체를 대상으로 해 온 품질경영평가 기준이 의정활동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객관적 잣대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유 의원측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지난해 9월부터 의원회관 및 지역사무소 구성원 모두가 ISO 인증 획득에 필요한 소양교육과 함께 수차례 토론 및 세미나를 통해 품질매뉴얼과 규정집을 만들어 실행해 왔다.”면서 “그 결과,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KFQ의 문서심사 및 현장심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대세론은 舊시대용어… 한나라엔 없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요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압승을 이끌어낸 지난 4·30 재·보선이 전환점이 됐다. 박 대표는 국내는 물론 방문 중인 중국에서도 ‘융숭한 대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박근혜 대세론’이 나오는 게 아니냐 하는 성급한 관측이 제기되기도 한다. 강재섭 원내대표가 이런 대세론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26일 진중권의 ‘SBS전망대’라는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다. 강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세론’의 실체에 대해 “잘 이해를 못하겠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과거 3김시대, 그 마지막 시대인 이회창 총재 시대에는 대세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한나라당엔 그런 게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특정 정치인이 대세를 이룬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용어”라고 잘라말했다. 최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에 대해서는 “사랑이 지나쳐 과열해 오버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역풍’을 경계하는듯한 말을 곁들이기도 했다. 당 반응은 크게 두 갈래다. 첫째는 다음 대선을 2년 반이나 남겨놓고 벌써부터 ‘대세론’이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출발한다.‘이회창 대세론’이 너무 일찍 형성됐다가 패배한 악몽 때문이다. 둘째는 박 대표와 대선 경쟁에 나설 강 원내대표가 조급해진 게 아니냐 하는 시각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北 핵포기땐 발전거점 조성 지원”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25일 “평양권과 원산권 등 2개 중(中)거점과 개성, 신의주, 나진·선봉, 금강산 등 4개 소(小)거점 등 ‘2+4’의 발전거점이 북한에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 초청 특강에서 “북한이 핵 개발 포기와 남북간 평화 정착을 전제로 요소투입형 균형발전의 경로로 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지방이전 공공기관 한전 포함 177곳

    지방으로 옮길 수도권 공공기관이 177개로 정해졌다. 최대 공공기관인 한전도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같은 규모의 공공기관 이전대상을 확정하고 25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이전대상 기관은 정부 소속기관 68개, 정부출연기관 54개, 정부투자·재투자기관 21개, 정부출자기관 5개, 기타 공공법인 29개 등이다. 추병직 건교부 장관은 이날 “한전이 배치되는 지역에 공공기관을 대폭 축소 배치하는 방안과 방사성폐기물처리장과 연계해 배치하는 방안 가운데 최종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정부는 서울 잔류 방안을 포함해 모두 4가지 안 중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말해 건교부측과 이견을 드러냈다. 정부는 이같은 이견을 좁히는 방안으로 한전 본사와 자회사 9개 가운데 본사와 자회사 1개만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1+1’ 이전방식을 유력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공기관 이전문제를 관장하는 두 부처뿐만 아니라 여권 내에서도 ‘서울 잔류안’을 포함해 신중히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아 향후 최종 확정 때까지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27일 건설교통·행정자치·산업자원·기획예산처 장관과 12개 시·도지사간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포함해 ‘정부의 일괄배치 방안을 시·도 지사가 수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 성격의 기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협약이 구속력을 갖도록 하고, 다음달 중순까지는 이전 지역을 포함한 최종 배치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이전 대상 기관 가운데 직원수, 매출액, 지방세 납부액, 예산 등 4개 항목별로 상위 30개 기관을 보고했다. 정부는 이들 기관을 기능과 특성에 따라 11∼22개 군(群)으로 분류, 시·도별 지역전략 사업과 발전 정도를 고려해 균형있게 배치하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여의도in] ‘원조보수’ 김용갑 민노 조승수 구하기

    ‘원조 보수’로 이름난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진보 좌파 성향의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을 돕겠다고 나서 눌길을 끌고 있다. 민주노동당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한 조 의원을 위해 25일 사법부에 제출한 탄원서에 김 의원도 서명한 것이 알려지면서다. 문규현 신부와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 등 진보 인사와 이름을 나란히 하고 있으니 “평소 김 의원답지 않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김 의원은 지난해 “국보법은 몸을 걸고 막겠다.”고 공언해, 개혁 성향의 인사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처럼 ‘다소 의외’라는 반응에 대해 “국회 산자위에서 함께 일해보니, 조 의원이 의정활동을 성실히 했다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 동참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변화’에 주목하는 사람도 많다. 김 의원은 며칠 전 보도자료를 내고 “권위의 상징인 금배지를 떼자. 넥타이와 정장을 벗고 셔츠차림으로 회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측은 “총무처장관 시절에 원탁회의도 도입하고, 공무원 출근부를 없애는 등 원래 유연한 편”이라면서 “다만 대북 문제만은 확고한 소신을 지킬 따름”이라고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춤추는 ‘한전 해법’… 첨예한 논란

    춤추는 ‘한전 해법’… 첨예한 논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5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177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확정한 정부안을 일단 수용키로 했다. 그러나 공공기관 이전의 최대 쟁점인 한국전력에 대해서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많은 데다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간 협약도 손쉽게 풀릴 문제가 아니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한전을 특정지역에 이전할 경우, 다른 지역의 민심 이반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처지여서 적잖이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최종 확정 때까지 당-정과 중앙정부-광역단체장 사이에 첨예한 논란이 이어질 것같다. ●한전 이전 ‘헷갈리네’ 한전 이전에 대해서는 여권 내에서도 이론이 분분하다. 정부는 정책 취지에 맞춰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열린우리당은 한전의 무게와 파급력을 감안해 신중히 논의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추병직 건교부 장관은 전날 예결위에서 한전을 서울에 잔류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가 이날 건교위에서는 ‘서울 잔류 방안’을 배제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 오영식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도 건교위 개회 직전에 가진 브리핑에서 “한전 이전 문제는 국회 건교위의 정부 보고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추 장관의 보고 내용과는 거리가 멀었다.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도 “잔류안을 포함해 모두 4가지 대안을 놓고 오는 27일 국무총리 주재의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추 장관과 다른 답변을 했다. 이전문제를 관장하는 정부의 두 주체간에도 ‘한전 해법’이 엇갈리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중앙정부·광역단체장간 협약은 노예계약(?) 이날 건교위에 제출된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방안’에 따르면 정부가 공공기관이 옮겨갈 지역을 시·도별 배치원칙에 따라 일방적으로 결정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선출직인 광역단체장들로서는 정부의 일괄배치 방안을 곧이곧대로 수용하기 어려운 처지다. 정치적 명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직원수·매출액·지방세액·예산 등 규모가 큰 공공기관을 유치하지 못할 경우, 치명상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오는 27일 기획예산처·건교부·행자부·산자부 등 유관부처 장관들과 12개 시·도지사간 협약(MOU) 체결이 순조롭게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시·도내 입지 방식도 논란 177개 공공기관을 시·도에 분산 배치할 경우, 시·도별로 10∼15개 기관,2000∼3000명(직원 수 기준) 수준의 분산 배치가 이뤄진다. 정부는 지방의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이전기관 직원들에게 우수한 생활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별로 각 1개씩 이른바 ‘혁신도시’를 건설, 공공기관을 집단적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이전 대상기관이 특정지역과 연고가 있는 경우에 한해 개별이전을 허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은 ‘혁신도시’에서 제외되는 시·군·구의 반발을 정부와 여당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秋건교 “한전 서울 잔류도 검토”

    秋건교 “한전 서울 잔류도 검토”

    전윤철 감사원장은 24일 행담도 개발 의혹과 관련,“(도로공사와 외국계 투자파트너인 싱가포르계 EKI사간의) 계약은 종래 관행에 어긋나는 게 사실”이라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조사를 종결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전 감사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이번 사건을 검찰로 넘길 용의가 없느냐.”는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의 질의에 “이번 사건은 감사원이 재무감사를 통해 발견한 사항”이라면서 “나중에 검찰에 넘길 때 넘기더라도 감사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감사원장은 또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사업 투자 의혹에 대한 조사 부실 여부와 관련,“검찰이 수사 중이니까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면 감사원이 검찰에 고발한 내용과 비교해 판단해 달라.”고 주문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공공기관 이전의 핵심인 한전 본사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한전의 서울 잔류 여부를 묻는 한나라당 심재엽 의원의 질문에 “시·도 형평성 차원에서 여러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한전을 보내면 다른 공공기관을 보내지 않는 방안과 방폐장 유치와 연계하는 방안, 아예 서울에 남기는 방안을 놓고 시·도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추 장관의 이같은 답변은 한전 이전 문제에 대해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서울 잔류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예결위는 그동안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이후인 하반기에 활동을 시작했으나,‘졸속 심의’라는 관행과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부터는 예산 편성 초기단계부터 심의하기로 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첫날부터 한나라당의 정부 대외비 자료제출 요구를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이 오전 내내 지루한 공방을 벌이다 정회를 거듭한 끝에 오후 3시가 넘어서야 회의를 속개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이를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도 여야간 심도 있는 예산안 논의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李총리 발언 여진… 靑도 野도 ‘들썩’

    이해찬 국무총리의 기자간담회 발언의 여진이 정가뿐만 아니라 청와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가진 만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디스크 수술이 깨끗하게 안된 것 같다. 회의석상에서도 1시간 이상 앉아 계시지 못하는 것 같다.”“정치적으로 손학규 경기지사는 아래도 한참 아래”“현재의 시·도지사 중에서는 대통령 될 만한 사람이 없다.” 등의 발언에 따른 파장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건강 이상무’를 강조하면서도 이 총리에 대한 불쾌감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통상 철저한 보안사항으로 지켜져야 할 국가원수의 건강사항을 국정 최고운영자라 할 수 있는 총리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밝힌 데다 ‘팩트(입증된 사실)’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노 대통령은 해외순방을 강행군하고 있고 3시간 넘는 회의를 하루에도 두 차례 이상 진행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주치의인 송인성 서울대 교수는 “대통령이 수술 후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았는데 최근 상황이 아주 좋아져 이마저 중단했다.”라고 일축했다. 일본 도쿄를 방문중인 손 지사는 이날 “정치는 (내가) 하수일지 모르나, 경제·일자리 챙기기는 내가 상수”라고 역공을 폈다. 이명박 서울시장도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 것이지 총리가 뽑는 것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한나라당 핵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대정부질문에서 이 총리가 “한나라당은 차떼기를 하고…”라는 등의 총리로서 ‘부적절한 답변’을 상기시킨 뒤 “왜 그리 막말을 하느냐. 원래 그러니 놀랍지는 않다.”라고 비아냥거렸다. 반면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는 “수도권발전대책위에 참여도 않고, 급기야 정부와 한판 붙겠다는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라며 “대권을 위한, 대권을 향한, 대권 정치만 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손 지사를 비난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손학규 지사 “이해찬 총리는 행정·경제 0점”

    “지방자치단체가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면 뭐 하나? 중앙정부가 딴지 거는데…. 일본 갔다 와서 결국 (정부와)한판 붙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수도권 규제 완화 방안을 놓고 이해찬 국무총리와 날카롭게 맞서온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22일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일본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차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다. 손 지사는 특히 이 총리가 지난 20일 총리실 취재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손 지사는 정치적으로 나보다 한참 아래’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그 사람의 입이야 세상이 다 알지 않느냐.”면서 “그 사람이 정치는 잘할지 몰라도 행정이나 경제는 0점 아니냐. 지금 우리나라 살림살이 모양을 돌아보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이 총리 주재로 열린 수도권발전대책협의회에서 대기업의 수도권 투자 신·증설 문제가 의제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당초 20일까지 결론내겠다고 해놓고 의제로 올리지도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모든 업종의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첨단업종만 해제해 달라는 게 경기도의 요구”라며 “(정부가)말로만 일자리 창출을 외치면서 실제 일자리가 나오는 것은 막고, 참으로 한심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을 염두에 두고 이 총리와 필요 이상의 대립각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여권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뭐 눈엔 뭐밖에 안보인다. 지난 대선에서 지역정서 이용해서 재미 본 사람들은 그런 것밖에 안보인다.”라고 맞받아쳤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보선 승리 대선 연결은 착각”

    “보선 승리 대선 연결은 착각”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강재섭 원내대표가 최근 당 혁신을 놓고 미묘한 시각차를 노출하며 자기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강 원내대표는 2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보선에서 이겼다고 대선과 연결될 것이라 생각하면 착각”이라며 “혁신위원회를 풀 가동해 (한나라당을) 대수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한나라당이 변한다는 것은‘이라는 글에서 “기존의 틀을 못벗는 혁신은 안주일 뿐”이라며 4·30 재보선 이후 당 일각의 들뜬 분위기에 일침을 가했다. 이는 최근 박 대표가 한 일간지 인터뷰에서 밝힌 “한나라당이 엄청나게 변했다.”는 발언을 무색케 하는 언급이다. 특히 당 혁신을 주장하며 박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소장파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당내 역학구도와 맞물려 미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강 원내대표의 이런 행보는 4·30 재보선 압승 이후 당 안팎으로 확산 중인 ‘박근혜 대세론’을 경계하고 잠재적 대권주자로서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박 대표측에서는 “강 원내대표가 박 대표를 경계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지금은 박 대표가 대표직에만 충실하듯 강 원내대표도 원내대표직을 열심히 하고 내년을 생각하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불편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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