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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그] 에릭손의 마법, 잉글랜드를 홀리다

    ‘한국에선 파리아스의 마법, 잉글랜드에선 에릭손의 마법’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59) 감독이 홈경기 7연승의 마법을 구사하며 팀을 3위로 다시 올려놓았다. 맨시티는 6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스티븐 아일랜드(21)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아일랜드는 후반 22분 다리우스 바셀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홈에서 5번밖에 이기지 못했던 맨시티는 이번 시즌 들어 홈에서 열린 7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6위에 처져 있던 맨시티는 8승1무3패 승점 25로 첼시를 승점 1차로 밀어내고 3위로 3계단 솟구쳤고, 선두 다툼을 벌이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맨시티의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 6월 지휘봉을 잡은 에릭손 감독의 진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선덜랜드의 로이 킨(36) 감독조차 “맨시티의 최근 모습은 놀라운 것이 아니다. 클럽과 국제 무대에서 에릭손이 쌓은 경력을 보라.”며 에릭손 감독을 치켜세웠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최경주 올 42억원 벌었다

    최경주 올 42억원 벌었다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세계랭킹 9위, 상금랭킹 5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최경주의 시즌 ‘톱10’ 진입과 상금랭킹 5위는 아시아 선수 최초다. 최경주는 5일 칠드런스 미러클 네크워크클래식 대회를 끝으로 PGA 정규시즌이 막을 내림에 따라 올시즌 세계랭킹 9위와 상금랭킹 5위를 확정했다. 세계랭킹은 지난해 29위에서 20계단이나 뛰어올랐고 상금랭킹은 27위에서 무려 22계단 수직 상승했다. 최경주는 올시즌 PGA 투어 25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급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AT&T 내셔널 대회에서 우승했고,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5위에 올랐다. 또 7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 세계랭킹을 9위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즌 상금 458만 7859달러(42억원)를 벌어들였다. 아시아 선수들과 견주면 무려 3배나 차이 난다. 일본 선수 가운데 최고인 다니구치 도루가 세계 61위로 아시아에선 두 번째다. 일본 랭킹 2위인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아시아투어 랭킹 1위 밀카 싱(인도·77위)도 한참 뒤처져 있다. 올 PGA 시즌 상금 1위는 ‘황제’ 타이거 우즈(32·미국)의 몫이었다.PGA챔피언십을 포함해 7승을 일궈내며 1086만 7052달러(약 98억여원)를 획득,3승으로 581만 9988달러(52억여원)를 벌어들인 2위 필 미켈슨(37·미국)을 두 배 가까이 앞질렀다. 비제이 싱(44·피지)이 472만 8376달러로 3위, 스티브 스트리커(40·미국)가 466만 3077달러로 최경주를 간신히 따돌리고 4위를 차지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날반디안 또 나달 잡았다

    아르헨티나의 테니스 영웅 다비드 날반디안(25·세계 21위)이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21·스페인)을 꺾고 파리 마스터스에서 우승, 코트의 돌풍을 이어갔다. 날반디안은 5일 프랑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리 마스터스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나달을 2-0으로 완파, 우승컵을 품었다. 날반디안은 앞서 지난달 22일 끝난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 세계 1∼3위 로저 페더러(26·스위스), 나달, 노박 조코비치(20·세르비아)를 연파하며 우승하는 파란을 연출했었다. 날반디안은 “나달과의 경기에서 ‘내가 더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매우 긴장했는데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려 자신감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최경주, 싱가포르오픈서 공동 14위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아시아 원정 첫 경기에서 공동 14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4일 싱가포르의 센토나골프장(파71·7319야드)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골프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로 부진, 합계 5오버파 289타로 ‘톱10’에도 들지 못해 세계 9위의 체면을 구겼다. 우승컵은 올해 US오픈을 제패한 아르헨티나의 영웅 앙헬 카브레라가 차지했다. 카브레라는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재미교포 진 박(30)은 이날 3타를 잃었지만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2언더파 282타로 4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리미어 리그] ‘음주파문’ 이동국 재계약 무산?

    ‘음주파문’으로 대표선수 자격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이동국(미들즈브러)의 재계약이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지적이 나왔다. 잉글랜드 노동청이 프리미어리그에 몸담으려는 비 유럽연합(EU) 출신 선수들에게 적용해온 ‘취업허가’ 조건 때문이다. 4일 축구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취업허가를 얻으려는 선수는 계약 시점까지 2년간 주요 A매치(월드컵 예선 및 본선, 대륙간컵 예선 및 본선)를 75% 이상 소화하고, 소속 국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년간 평균 70위 이상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따라서 지난해 4월 무릎 인대를 다쳐 1년 이상 실전에 나서지 못한 이동국은 내년 6월 재계약 시점까지 주어진 A매치 일정의 10%를 채우기도 빠듯한 실정이라는 것. 지난 1월 미들즈브러로 이적할 때 이동국은 부상 중이었음을 입증해 이를 빠져나갔지만 이제 이 길마저 막혀 재계약이 어려워지게 됐다. 물론 박지성의 경우처럼 감독 또는 구단의 특별 추천을 얻어 취업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37) 감독이 끝까지 이동국을 감싸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아스널의 ‘꿈의 대결’은 끝내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3일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서가다 후반 인저리타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이로써 맨유(8승3무1패)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8승3무)과 승점 27에 골득실 +15로 똑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첼시는 위건을 2-0으로 일축하고 승점 24로 바짝 쫓아왔다. 이영표(30)와 이동국(28)이 첫 맞대결을 펼친 토트넘과 미들즈브러도 1-1로 비겼다. 이영표는 최근 5경기 연속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한 반면 이동국은 후반 32분 알리아디에르 대신 들어가 이영표와 13분 정도 뛰는 데 그쳤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코카인 양성반응 힝기스 전격 은퇴

    여자 테니스계를 풍미했던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27·스위스·세계 19위)가 약물의 덫에 걸려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의 거포 배리 본즈(43·미국)의 복용 의혹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육상 3관왕 매리언 존스(32)의 시인 등으로 올 한 해 약물 파문에 시달려온 세계 스포츠계는 또 한번 충격에 휩싸였다. 게다가 힝기스는 스테로이드계의 근육강화제가 아닌 환각을 일으키는 코카인 복용 의혹을 받아 파문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AP·로이터 통신 등 세계 주요 외신들은 2일 “힝기스가 지난 윔블던대회 당시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코카인 양성반응을 보였고,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힝기스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은 너무 끔찍하고 어처구니가 없다. 나는 100% 결백하기 때문에 정면으로 맞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도핑테스트 기관과 싸우면서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기란 너무 힘들다.”면서 “이 일로 기소가 된다면 더이상 동기부여를 얻을 수 없기에 프로 선수생활을 여기서 접기로 결정했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힝기스는 지난 6월 윔블던 기간 중 소변검사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 결과가 나왔고 이후 개인적으로 재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힝기스의 변호사와 전문가들은 당시 소변검사 결과와 재검사 결과가 상당 부문 일치하지 않았다고 주장, 윔블던 도핑테스트의 오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해 한솔코리아오픈 참가 차, 방한하기도 한 힝기스는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한 차례 단식 우승 등 통산 43차례 단식을 석권했고 복식에서도 37번 정상에 올랐다.그는 특히 메이저대회 중 호주오픈과 강한 인연을 보여 1997∼1999년 단식 3연패를 차지하는 등 메이저대회 단식 통산 5번이나 우승컵을 품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S 돋보기] 태릉사격장, 일단 문 열자

    “방 빼” vs “배 째” 한국 사격의 메카인 태릉국제종합사격장 철거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당초 1일부터 이곳 시설물에 대한 강제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대한체육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연말까지 철거작업을 유보키로 했다.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이 유홍준 문화재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연말까지 대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체육계와 문화재청은 기존 입장에서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다는 태도여서 2개월 뒤에도 첨예한 대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시설이 철거되면 당장 국가대표 선수들의 베이징 올림픽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되는 대한사격연맹은 지난달 1일부터 폐쇄한 태릉사격장을 다시 개방할 때까지 연맹 사무국 앞에 설치한 천막에서 철야농성을 벌이는 한편, 베이징올림픽 불참 등 초강경 대응책까지 검토하고 있다. 연맹 고위 관계자는 “태릉사격장은 올림픽 메달의 산실이자 사격인들의 요람”이라며 “대체 사격장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횡포”라고 흥분했다. 이어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굳이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 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반면 문화재청은 조선 왕릉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선 태릉사격장 철거가 불가피하며, 내년 4∼5월 유네스코 실사단 방한에 앞서 왕릉 복원을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화재청 실무 담당자는 “올림픽도 중요하지만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국가적 대사”라며 “철거 방침이 하루아침에 결정된 것도 아니고 몇 년에 걸쳐 사격연맹에 요구했는데 아직까지 대체 연습장조차 마련하지 않은 것은 사격연맹의 책임”이라고 반박했다. 결국 범정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될 문제로 떠올랐다. 양측의 주장이 모두 일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라도 올림픽 메달을 꿈꾸는 대표 선수들이 연습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돼선 안 된다. 그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때까지는 선수들에게 태릉사격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게 많은 이들의 바람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프로배구 차세대 스타 배유나

    [스포츠 라운지] 프로배구 차세대 스타 배유나

    “운동 선수라면 누구나 바라는 희망이지만 저 역시 올림픽 가서 금메달 따는 게 꿈이에요.” 올겨울 배구코트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며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신인 거포’ 배유나(18). 아직 소녀 티를 채 벗지 못한 프로의 새내기지만 포부와 자긍심은 크고도 강했다. 그는 “드래프트 1순위를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얘기하면 예상하고 있었어요.”라고 쑥스러운 듯 웃으면서도 이내 “그건 고교 때까지의 실력일 뿐 프로에서도 통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이제부터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야죠.”라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배유나는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스타인 김연경(19)의 초·중·고 2년 후배다. 김연경과 함께 뛰었던 해에는 거의 모든 대회를 석권했다. 김연경이 졸업한 뒤 자신이 경기를 주도했던 초등 6년에도 팀을 6관왕에 올려놓았고, 중 3년 땐 4관왕, 고교 3년엔 2관왕을 차지할 만큼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김연경이라는 걸출한 스타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지만 한순간도 그 그늘에 가려 빛을 잃은 적이 없었다. 배유나 역시 김연경 못지않은 ‘배구 천재’였기 때문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배유나의 성장과정을 지켜본 강주희(36) 국제심판은 “(배)유나는 배구 천재다. 감각과 테크닉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면서 “국내 여자배구선수 중 유일하게 레프트·라이트·센터를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데다 리베로 뺨치는 리시버 능력까지 갖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배유나는 고교 2년 때인 지난해 국가대표로 발탁돼 월드그랑프리·세계선수권대회·도하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한 데 이어 지난 9월 아시안게임 때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2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컵 진출을 견인해냈다. 무늬만 고교생이었지 기량은 웬만한 프로선수들을 뛰어넘은 지 오래다. 그렇다 보니 신인 드래프트에서 배유나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모든 팀이 배유나에게 군침을 흘리는 상황이었지만 행운의 여신은 지난 시즌 리그 꼴찌로 50%의 1순위 지명확률을 가졌던 KT&G 대신 35%의 GS칼텍스에 미소를 보냈다. 올 정규리그에 앞서 열린 KOVO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고도 V-리그 우승을 기대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던 GS칼텍스로서는 ‘로또복권’에 당첨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일고의 망설임도 없이 배유나를 지목한 이희완 감독은 “유나를 데려온 게 꼭 우승한 느낌”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새달 초 개막하는 V-리그부터 GS칼텍스의 전천후 공격수로 나설 배유나에게 프로 새내기로서의 포부를 묻자 “프로팀에 입단한 만큼 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신인상을 받고 싶고, 팀 우승을 이끌어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하고 싶어요.”라며 당찬 속내를 털어놨다. ‘배구 천재’ 배유나가 김민지·정대영·김소정·나혜원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채워진 GS칼텍스의 공격 라인을 뚫고 김연경에 이어 ‘V-리그 신인왕과 MVP 동시 석권’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프로필 ●출생 1989년 11월30일 경기 부천시 ●체격 181㎝ 67㎏ ●학교 안산서초-원곡중-한일전산여고 ●가족 아버지 배준수(51), 어머니 유정은(46)씨와 언니 한나(21) ●취미 음악듣기 영화감상 ●경력 2006 그랑프리 세계여자대회·세계여자선수권대회·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2007 제14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국가대표
  • SK ‘해결사’ 김재현 한국시리즈 MVP

    SK ‘해결사’ 김재현 한국시리즈 MVP

    SK의 ‘해결사’로 거듭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재현(32)이 고비마다 한 방으로 2연패 뒤 4연승 기적의 주역을 담당했다. 그 속엔 산전수전을 다 겪은 노장의 투혼이 담겨 있었다. 김재현은 이날 MVP에 선정된 뒤 “정규시즌에 부진해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멋모르고 야구했던 신인 때보다 올해 우승을 더 간절히 원했다. 야구 선수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재현의 한국시리즈 MVP 등극은 와신상담의 결과이자 인간 승리 그 자체였다. 신일고를 거쳐 프로 데뷔 첫해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LG의 94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99년까지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2000년 이후 고질적인 무릎과 골반 부상에 시달리며 끝없는 내리막을 걸어야 했다.1군과 2군을 수시로 오가며 재기를 모색했지만 부상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선수 생명마저 위협을 받았다. 2004년 11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로 이적했지만 선수층이 두꺼운 SK에서 그라운드에 나서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도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채 타율 .196, 홈런 5개, 타점 19개를 기록한 게 고작이다. 그러나 이번 한국시리즈는 백전노장 김재현을 위해 마련된 자리나 마찬가지였다. 우승에 대한 갈증과 재기의 염원이 일궈낸 인간승리였다. 그는 “2002년 야구를 그만두려고까지 했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아내의 응원이 힘이 됐다. 또 후배 및 선배들, 그리고 감독님이 믿어줘서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면서 “앞으로 SK가 코나미컵까지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금강산 농협오픈 김형태 우승

    김형태(30·테일러메이드)가 국내 골프대회사상 처음 북한에서 열린 SBS코리안투어 금강산 아난티 NH농협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형태는 28일 북한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아난티 골프코스(파72·76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단독 2위인 신예 방두환(20·클리브랜드)을 2타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올해 SK텔레콤오픈과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준우승만 두 번 했던 김형태는 이로써 시즌 첫 우승을 낚으며 상금 6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1월 하나투어 몽베르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통산 2승째.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다티 佛법무장관 학력위조”

    |파리 이종수특파원|사르코지 내각의 ‘스타’로 꼽히는 라시다 다티(41) 프랑스 법무장관이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주간 렉스프레스 최근호는 28일 ‘라시다 다티의 감춰진 얼굴’이라는 기사에서 “다티 장관이 국립사법관학교에 지원서를 낼 때 유럽 MBA과정인 ISA를 졸업했다고 적었는데 학교측에 확인해본 결과 학위에 필수적인 두 과목의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렉스프레스는 이어 “다티 장관도 지난 25일 학위가 유효하지 않았다고 인정했지만 ISA의 수업 등 학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마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법관이 되기 위한 조건인 법학 석사 과정을 단기로 마치기 위해 (법학과는 무관한) 12년 동안의 직장 경력을 활용해 학부 과정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ISA학위를 취득하지 않았음에도 국립사법관학교 지원서에 학력을 허위 기재한 것은 실수인가?아니면 늘 그랬듯 초고속으로 과정을 마치려는 의지였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렉스프레스는 다티가 사르코지 내각의 ‘상징’으로 떠오르기까지의 숨은 이면을 공개했다. 그 가운데 하나로 다티가 ‘신분 상승’을 위해 전천후로 사회적 인맥을 활용했다고 비판했다. 다티 장관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1기 내각’에서 단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vielee@seoul.co.kr
  • [혼다 LPGA 타일랜드] ‘엄마 골퍼’ 한희원 산뜻한 복귀전

    ‘엄마 골퍼’ 한희원(28·휠라코리아)이 반년 만에 나선 필드에서 산뜻한 복귀샷을 날렸다. 한희원은 25일 태국 파타야의 샴골프장(파72·6469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4월 크라프트-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마치고 출산 휴가에 들어갔던 한희원은 6월 아들을 낳았고 이번이 반년 만에 치른 라운드였다.7언더파 65타를 때려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상금 2위 수전 페테르센(노르웨이)에 4타 뒤진 공동 5위.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여섯번째 우승한 한희원은 성공적인 복귀전으로 대회 2연패의 꿈을 부풀렸다. 올해 4승을 일궈내며 로레나 오초아(7승·멕시코)의 ‘대항마’로 떠오른 페테르센은 버디 9개를 쓸어담는 무서운 상승세를 과시했다.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19)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를 달렸고 안시현(23), 배경은(22·CJ)은 3언더파 69타로 5위 그룹에 합류했다. 모처럼 출전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韓·日 MVP 맞대결

    [AFC 챔피언스리그] 韓·日 MVP 맞대결

    K-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두현(25)의 ‘창’이냐,J리그 MVP 마르쿠스 툴리오(26)의 ‘방패’냐. 한·일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성남 일화와 우라와 레즈가 24일 오후 7시3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을 놓고 마지막 결투를 벌인다. 아시아 지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양팀 모두 놓칠 수 없는 한판이다. 특히 1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힘겹게 비긴 성남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비기더라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최소 3골 이상의 점수로 비겨야 하고,2-2로 비기더라도 연장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승리만이 살 길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K-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두현의 ‘창’과 J리그 MVP 마르쿠스 툴리오 다나카의 ‘방패’가 결승 진출의 향방을 가르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성남은 공격의 핵인 모따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어서 김두현의 활약에 팀 운명을 걸고 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김두현은 2차전 원정을 앞두고 축구화 끈을 바짝 조였다. 이따마르와 최성국, 남기일, 김민호 등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개인 전술을 통한 득점 사냥에 동참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툴리오가 지키는 우라와의 강력한 수비벽을 뚫고 공격수들에게 송곳 패스를 찔러 주는 게 김두현의 우선 과제다. 툴리오는 강력한 중거리포를 앞세운 득점력도 겸비, 성남의 수비수들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결국 김두현의 발끝에서 시작될 성남의 파상 공세가 우라와의 막강 수비진을 어떻게 뚫느냐가 관심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테니스 황제’ 페더러 마드리드의 굴욕

    ‘날반디안의 반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1위ㆍ스위스)가 세계 25위인 복병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에게 무릎을 꿇었다. 페더러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 아레나 실내 하드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드리드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에게 1-2로 역전패했다. 페더러는 지난 8월 US오픈 우승 이후 처음 출전한 투어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치면서 대회 2연패와 시즌 7승 고지 등정에 실패했다. 그는 이날 패배로 2005년 상하이 마스터스컵 이후 2년여 만에 인도어 하드 코트에서 패배를 기록했다.당시에도 페더러를 제압한 선수는 날반디안이었다. 날반디안은 8강전에서 세계 2위인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스페인)을,4강전에서 3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연파한 데 이어 페더러마저 제압, 한 대회에서 세계 ‘톱3’를 연파하며 우승컵을 차지한 두번째 선수가 됐다.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빅3를 연파한 선수는 지난 8월 몬트리올 마스터스대회에서 우승한 조코비치였다.당시 세계 4위였던 그는 3위 앤디 로딕(미국)과 2위 나달에 이어 1위 페더러를 차례로 누르며 우승컵을 안았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NFL]워드, 78야드 전진 맹활약

    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한국계 와이드 리시버 하인스 워드(31)가 복귀전에서 올시즌 가장 긴 78야드를 전진했다. 워드는 22일 콜로라도주 덴버 인베스코 필드에서 벌어진 NFL 정규시즌 덴버 브롱코스전에 선발 출전,7번 패스를 받고 78야드를 전진해 올시즌 들어 가장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지난달 2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두 경기 결장했던 워드는 리시브와 야드 전진에서 올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고 본궤도에 진입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9월17일 버펄로전에서 기록한 5차례 리시브와 55야드 전진. 피츠버그는 워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4쿼터 막판 상대 제이슨 엘럼에게 49야드 필드골을 허용,28-31로 아깝게 졌지만 시즌 4승2패로 아메리칸콘퍼런스 북부지구 1위를 지켰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페테르센 ‘경주의 여왕’ 등극

    ‘페테르센 쑥스러운 우승, 지은희 아쉬운 준우승….’ ‘여제’의 ‘대항마’로 떠오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21일 경주 마우나오션골프장(파72·6270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가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행운의 우승컵을 품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그린 위에 정지된 볼이 움직일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 오전 9시15분쯤 경기를 중단시키고 선수들과 함께 회의를 한 뒤,1·2라운드 36홀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친 페테르센이 시즌 네번째 우승과 함께 원래 상금(22만5000달러)의 85%인 19만1250달러를 챙겼다. 2언더파 142타를 친 지은희(21·캘러웨이)는 역전의 기회를 빼앗긴 채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다섯 차례 대회까지 이어졌던 ‘한국 선수 우승’이라는 전통까지 바람의 심술로 깨졌다. 이 대회 첫 외국인 우승자로 기록된 페테르센은 “운이 좋게 우승했는데 나도, 다른 선수들도 원했던 시나리오는 아니었다.”며 “하지만 36홀에서 혼신을 다했고 한국 선수들의 연승 행진을 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타이틀 방어를 위해 한국에 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을 비롯해 이번 대회까지 시즌 4승을 올려 7승에 빛나는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대항마로 새삼 부각됐다. 오초아는 강한 바람과 추위에 적응하지 못해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렸던 지은희는 “다른 선수들이 코스 상황이 안좋다고 했지만 밖에서 보기에는 날씨가 좋아 경기를 하고 싶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이른 아침부터 골프장을 찾은 5000여명의 갤러리는 경기 속행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고, 물을 뿌리는 갤러리도 있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로축구] ‘金의 전쟁’

    한국 축구의 ‘영원한 라이벌’ 김정남(64)과 김호(63)가 또다시 맞붙는다. 이번이 39번째 맞대결이다. ●39번째 맞대결 울산 현대의 사령탑 김정남 감독과 대전 시티즌을 난파 위기에서 구해낸 김호 감독은 21일 오후 3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한번 맞딱뜨린다. 단판 승부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자를 가리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는 승부다. 승자는 경남 FC-포항 스틸러스전 승자와 28일 준플레이오프에서 단판 결전을 펼친다. 특히 이날 경기는 김정남과 김호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1960∼70년대 한국 축구 최고의 수비수였던 이들은 K-리그에서도 189승(김정남)과 196승(김호)을 올린 간판 지도자들이다. 뿐만 아니라 김정남 감독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 김호 감독은 1994년 미국월드컵 대표팀을 맡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보이지 않는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두 사람은 얼핏 비슷한 길을 걸어온 것처럼 보이지만 축구 여정은 사뭇 달랐다. 김정남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까지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면 김호 감독은 ‘영원한 야인’으로 불릴 만큼 험로를 걸어왔기 때문이다. ●엘리트 vs 야인 감독으로서 첫 맞대결은 지난 1985년 8월29일 유공(김정남)-한일은행(김호) 전이었고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이후 두 사람은 경기장 안팎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도 울산과 대전의 감독을 맡아 정규리그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김정남 감독의 승리였다. 김호 감독은 김정남 감독과의 경쟁사(史)를 돌아보며 “나는 늘 김정남 감독을 따라가는 입장이었다. 김정남 감독의 팀이 강팀이고, 내가 그 뒤를 쫓아가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고 회고했다.6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딱뜨린 양팀의 객관적 전력은 현대가 우세하다. 그러나 1985년 프로팀이었던 유공과 아마추어팀이었던 한일은행이 전력 차이에도 박빙의 승부를 펼쳤듯 양팀의 지휘봉을 김정남과 김호가 쥐고 있는 이상 객관적 전력만으로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훌륭한 지도자로 축구인생 다시 시작”

    “훌륭한 지도자로 축구인생 다시 시작”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영원한 맏형’ 최진철(36·전북 현대)이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최진철은 19일 “주위에서 내년까지 현역으로 뛰기는 힘들다고 얘기를 해줬고 나도 그렇게 판단했다.”면서 “갑작스러운 결정이었지만 미련없이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1996년 숭실대를 졸업하고 전북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진철은 수비수로 12년 동안 K-리그 312경기를 뛰면서 28골에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1997년 8월10일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통해 국가대표로 데뷔한 그는 2001년 미국에서 열린 북중미 골드컵 코스타리카전에서 A매치 첫 골을 쏘아올린 데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과 지난해 독일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최진철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 결정을 내린 데는 자신의 의지보다는 주위의 권유가 크게 작용했다. 올해 K-리그 2경기를 남겨 놓은 지난 10일 최강희 감독이 갑자기 “은퇴경기를 준비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최진철은 “내년에 또 뛰면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줘야겠다는 마음도 있어서 미련없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진철로서는 올 시즌이 끝난 상태여서 지난 9월15일 성남 일화와 원정경기가 사실상 은퇴 경기였다. 그러나 전북은 내년 K-리그 홈 개막전에서 성대하게 은퇴식을 열어주기로 했다. 그는 “12년 넘게 해왔던 운동이라서 그런지 시원함보다는 섭섭함이 더하다.”면서 “인생의 전반전이 끝났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후반에는 훌륭한 지도자로서 축구 인생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진철은 내년 5월 대한축구협회가 시행하는 2급 지도자 코스를 밟은 뒤 8월쯤 브라질로 유학을 떠난다.6개월간 머문 뒤 유럽으로 건너가 다시 6개월 동안 공부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여자배구 배유나, 1순위로 GS칼텍스행

    초고교급 공격수 배유나(18·184㎝·한일전산여고)가 예상대로 1순위 지명을 받아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에 입단했다. 배유나는 19일 서울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열린 2007∼2008시즌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고교 졸업예정자 28명 가운데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 2학년이던 지난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배유나는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활약했고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세계 예선전 출전권을 따는 데 기여했다. 고교선배인 김연경(흥국생명)의 뒤를 이을 대표팀 차세대 에이스로 꼽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카브레라, 이글샷 ‘역전 드라마’

    ‘황제’가 빠진 필드의 제왕은 US오픈 챔피언 앙헬 카브레라(38·아르헨티나)였다. 카브레라는 18일 버뮤다의 미드오션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그랜드슬램 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36타로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공동 선두를 이룬 뒤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180㎝,94㎏의 육중한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파워 스윙과 ‘헝그리 정신’이 빚어낸 강인한 승부근성으로 무장한 카브레라는 메이저대회 우승자들만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간 끝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승부처는 2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 해링턴에 1타 뒤진 카브레라는 강력한 드라이브와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이글을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뒤이어 이 홀에서 벌어진 연장전에서도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가볍게 버디를 뽑아내 파 퍼트를 남긴 해링턴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PGA가 당해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을 초청해 치르는 이 대회는 PGA챔피언십 챔피언인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전하지 않아 맥 풀린 대회로 전락하긴 했지만 카브레라로서는 US오픈 우승이 결코 행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해보이는 대회였다.우즈를 대신해 출전한 짐 퓨릭(미국)은 합계 2언더파 138타로 3위에 올랐고, 마스터스 챔피언 잭 존슨(미국)은 1언더파 139타로 꼴찌로 떨어졌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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