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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지 농촌이 좋아요” 농식품부, 산·들·강·바다 30곳 추천

    “여름휴가지 농촌이 좋아요” 농식품부, 산·들·강·바다 30곳 추천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농촌 여름휴가지 30선(표)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마을을 산·들·강·바다 등 지리적 여건에 따라 나눴다. 산이 있는 체험마을은 경기 가평 아홉마지기 마을 등 9곳, 들이 있는 체험마을은 13곳, 강이 있는 체험마을은 충북 영동 비단강숲마을 등 4곳, 바다가 있는 체험마을은 전남 완도 청산도 느림보마을 등 4곳이다. 농촌 여름휴가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비행 지연에 승객들에게 피자 50판 쏜 ‘통큰 기장’

    비행 지연에 승객들에게 피자 50판 쏜 ‘통큰 기장’

    사비를 털어 기다림에 지친 기내 승객들에게 피자 파티를 열어준 ‘통큰 기장’이 화제다. 9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덴버로 향하던 프론티어 항공(Frontier Airlines)의 비행기 기장이 기내 승객들에게 피자 50판을 선사했다고 보도했다. 도착지 덴버에 천둥과 벼락이 몰아치는 악천후가 계속되자 덴버행 비행기는 와이오밍 샤이엔 공항으로 우회해 착륙한다. 3시간으로 예정된 비행시간이 와이오밍에서의 대기 시간으로 7시간으로 늘어난 것. 그러자 미안함을 느낀 기장이 배고픈 승객들을 위해 피자 50판을 주문한 것이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해 예상치 못한 기장의 피자 선물을 받은 로간 마리 토레스란 승객은 FOX31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사, 숙녀 여러분! 프론티어 항공은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항공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탄 이 비행기의 기장이 가난한 건 아닙니다. 방금 여러분들을 위해 피자를 주문했습니다”라고 기장의 기내방송 내용을 대신 전했다. 이날 기내 승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한 기장은 제라드 브래드너(Gerhard Bradner)로 알려졌고 비행기는 예정시간보다 5시간이 더 걸려서야 덴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영상= Logan Marie Torres,Frontier Airlines / Jerry Maguire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커피믹스 까보니 설탕 반, 커피 반

    커피믹스 까보니 설탕 반, 커피 반

    커피믹스 한 봉지에 설탕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가 아니라 ‘커피맛 설탕물’에 가까운 셈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커피믹스 12개 제품의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믹스 1회 제공량(약 12g)당 당류가 평균 5.7g으로 50% 수준이었다고 9일 밝혔다.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맥스웰하우스 오리지날 커피믹스’(7.0g), 가장 낮은 제품은 ‘이마트 스타믹스 모카골드 커피믹스’(4.9g)였다. 카페인 함량은 평균 52.2㎎이었다. 우리나라의 하루 카페인 최대 섭취 권고량이 400㎎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네 잔을 마시면 권고량의 절반을 마시게 되는 셈이다. 카페인이 가장 많이 들어간 제품은 ‘이마트 스타믹스 모카골드 커피믹스’(77.2㎎), 가장 적게 들어간 제품은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40.9㎎)였다. 열량은 봉지당 평균 53㎉(일일 영양소 기준치 2000㎉의 2.7%)이며 총지방 함량은 1.5g(기준치 51g의 2.9%), 포화지방 함량은 1.4g(기준치 15g의 9.3%)으로 조사됐다.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180개 기준(사은품 제외)으로 ‘맥심 아라비카 100 커피믹스’가 2만 76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저가인 ‘맥스웰하우스 오리지날 커피믹스’(1만 1400원)의 두 배가 넘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커피믹스의 풍미를 설문한 결과 ‘맥심 오리지날 커피믹스’는 맛이 깊은 동시에 원두향이 나고 ‘네스카페 수프리모 커피믹스’는 색과 맛이 진하고 쓴맛이 강한 커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조사 대상 12개 제품 중 5개 제품만 영양 성분의 함량 정보를 제품에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카페인과 당류의 안전한 섭취 유도를 위해 함량 표시 도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시리우스(SIRIUS) 활용한 시력교정수술, 시력의 질 높인다

    시리우스(SIRIUS) 활용한 시력교정수술, 시력의 질 높인다

    최근 시력교정수술을 상담 받기 위해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던 이들로선 적기인 방학과 휴가일정에 맞춰 계획을 잡은 것이다. 하지만 막상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각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기술과 장비의 눈부신 발전으로 시력교정수술은 진화를 거듭해왔다. 수술 시간이 짧아진 것은 물론, 회복기간과 부작용 가능성 면에서도 점차 안정성이 더해지면서 대중화됐다. 최근에는 수술 전 부작용 예상 및 달성 가능한 시력에 대해서까지도 가늠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독일 슈빈트(SCHWIND)사에서 개발한 파면분석 진단장비 ‘시리우스(SIRIUS)’ 등의 장비가 라식, 라섹 수술 후 증가하는 고위수차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리우스를 통한 측정은 3D 회전 쉐임플러그 카메라와 22개의 플래시도링을 활용에 1초에 전면부 21,632 포인트, 후면부 16,000 포인트를 측정해 약 10만개 이상의 포인트 분석을 하게 된다. 특히 각막 전방 단면은 물론 전후면 각막 지형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며, 전안방과 각막 후면 탄젠트, 축 곡률 분석에도 정밀한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최대 12mm까지 각막 두께 및 각막 비면구도 측정, 원추각막 진단검사와 주야간 동공크기, 편위 측정 등에서 정확도를 높였다. 이에 대해 GS안과 김무연 원장은 “홍채인식 회선사위 보정 기능에 따라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든 미세한 회선사위도 잡아내 수술의 질적인 발전이 이뤄졌다”면서 “치밀한 동공분석으로 빛의 밝기에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하는 동공 크기와 미세한 개개인의 오차까지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한 “최근 이러한 정밀 검사는 아마리스레드와 함께 콤비네이션으로 진행돼 시력의 질을 높이고 있다”면서 “시력교정수술에 필요한 정확한 검사결과를 위해서는 다양한 장비를 통해 여러 차례 반복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마리스레드 1050RS는 독일 슈빈트 사에서 내놓은 2014년형 엑시머레이저 장비로 현존하는 기술 중 가장 빠른 각막 절삭 속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각막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 후 안구건조증 등 불편함과 회복기간에 오는 통증 완화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동산 2제] DTI 규제 완화 신중해야

    [부동산 2제] DTI 규제 완화 신중해야

    우리나라의 소득 대비 집값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 강남은 여전히 높아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 주택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지난해 기준 23.4다. PIR은 개인의 가처분소득과 비교해 주택 매매가격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1986년을 기준치(100)로 삼는다. 1986년부터 2013년까지의 장기간 평균치(42.3)와 비교하면 지난해 PIR은 44.7%나 떨어진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4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PIR 장기 평균 대비 하락폭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강남·서초 등 한강 이남 11개구(區)의 PIR은 47.5로 전국 평균보다 2배 높다. 장기간 평균치(59.7)와 비교해도 하락폭이 20.5%에 불과하다.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부담 경감이라는 명분과 달리 자칫 DTI 완화 혜택이 특정지역이나 특정계층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금융감독원이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LTV·DTI 동시적용 주택담보대출 잔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LTV 60%를 넘어서거나, DTI 50%를 초과한 ‘위험대출’은 33조 1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LTV 60%, DTI 50%를 동시 초과한 대출도 5조 4000억원이다. 현재 DTI 상한은 서울 50%, 경기·인천 60%다. 홍 의원은 8일 경제부총리 인사청문회에서 “이런 상황에서 최경환 후보자가 LTV, DTI를 완화하겠다고 하는 것은 금융안정과 서민경제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수니가 살해 위협 브라질 마피아 PCC 정체는?…콜롬비아 카르텔과 ‘일전’ 우려도

    수니가 살해 위협 브라질 마피아 PCC 정체는?…콜롬비아 카르텔과 ‘일전’ 우려도

    수니가 살해 위협 브라질 마피아 PCC 정체는?…콜롬비아 카르텔과 ‘일전’ 우려도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에게 살해 위협을 하고 있는 브라질 마피아 PC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1 수도군사령부(Primeiro Comando da Capital)’라는 의미의 PCC는 1990년 대 초반 교도소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수감자 모임에서 시작됐다. 브라질 당국은 PCC가 교도소에 수용된 6000여명을 포함해 총 9600여명의 조직원을 거느리고 있고 브라질 전국 27개 주 가운데 22개 주에 근거지를 둔 것으로 보고 있다. PCC는 결성 이후 교도소 수감자들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규모를 늘려나갔으며 이미 국제조직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디아 렝보 상파울루 주지사는 지난 2006년 PCC가 중남미 인접국에까지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며 그들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외교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PCC가 총기·마약 밀거래로 조성한 막대한 자금을 파라과이 은행에 개설한 수 백개의 은행계좌를 통해 세탁해 왔다고 밝혀내기도 했다. 또 현지 언론은 PCC가 리우 데 자네이루 최대 마약밀매조직인 코만도 베르멜료(CV)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CV가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를 잇는 국제 마약밀매 루트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PCC가예상을 뛰어넘는 중남미 각국에 침투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브라질 당국은 PCC의 각종 범죄 행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PCC는 조직원들의 총기 사용법 교육을 외부 전문가에게 맡길 정도로 전문성을 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CC는 2006년 5월에 상파울루주에서 대규모 폭동을 일으켜 빈민가를 장악하고 경찰서, 시정부 건물, 은행, 교도소 등을 무차별 공격했다. 당시 일반 시민, 경찰, PCC 조직원 등 200여명이 사망했다. 이 때 PCC는 빈민가에는 생필품을 공급하는 등 자체적인 사회 구호 프로그램을 펼치며 세력 다지기에 나섰다. PCC가 수니가를 겨냥한 보복을 추진할 경우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과의 세력 간 전쟁으로 불똥이 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콜롬비아는 1994년 월드컵 당시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어 콜롬비아를 패하게 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를 “자살골 넣어 고맙다”면서 총을 쏴 살해할 정도로 과격한 나라다. 콜롬비아 카르텔 역시 PCC 못지 않은 강력한 세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축구로 인해 남미 암흑 세력간의 다툼이 격화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만남에 진짜 결혼하는 美리얼리티 방송 논란

    첫 만남에 진짜 결혼하는 美리얼리티 방송 논란

    이 프로그램에 비하면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그야말로 아이들 소꿉장난에 불과한 것 같다. 최근 미국 케이블 방송이 3쌍의 남녀 커플을 첫 만남에 실제로 결혼시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해 논란이 일고있다. 단순히 결혼 생활을 흉내내는 것이 아닌 법적, 육체적으로 진짜 부부로 만드는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케이블 방송 FYI에 방영될 예정인 ‘첫 눈에 결혼했어요’(Married at First Sight). 막장의 극한을 보여줄 이 프로그램은 방영 전 부터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뿌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당신이 처음 본 사람과 결혼한다면...’이다. 참여한 3쌍의 커플은 놀랍게도 서로의 이름과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만나 결혼하게 된다. 커플 선정은 심리학자, 성 연구가, 사회학자, 심령론자로 이루어진 전문가 팀이 맡았으며 이들은 각 커플의 결혼 생활에 조언하는 역할도 해 그럴듯한 프로그램 구성도 갖췄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첫 만남에 결혼한 커플을 5주간 카메라로 관찰해 리얼리티 방송을 제작한다” 면서 “이후 이들 커플들은 함께 살지 이혼할 지 각자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모두 뉴욕에 거주하는 26-33세로 상품 개발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간호사 등의 직업을 갖고있다.  이 방송 내용이 현지언론에 보도되면서 큰 논란도 일고있다. 한 결혼 전문가는 “프로그램이 ‘결혼’이라는 의미를 마구 조롱하고 있다” 면서 “프로그램에 참가한 커플들도 개념을 상실했다”고 비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보라매(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과연 비상할 수 있을까?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보라매(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과연 비상할 수 있을까?

    지난 7일, 방위사업청이 오랜 기간 소모적 논쟁에 휘말려 왔던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KFX・일명 보라매 사업)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이르면 8월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국내 항공업계는 물론 마니아들의 기대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발표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라는 전투기 독자 개발에 나서는 시발점이자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비용이 들어가는 무기 개발 사업이 될 것이기 때문에 국내 경제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멀고 먼 한국형 전투기의 꿈 일명 보라매 사업으로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은 지난 2001년 3월 20일,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故김대중 전 대통령이 졸업 축사를 통해 “늦어도 2015년까지 최신예 국산 전투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천명하면서 시작됐다. 국민의 정부에 이어 취임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산 전투기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고,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국산 전투기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국방부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는 노후화된 F-5E/F 전투기 대체를 위해 F-16+급의 4.5세대 전투기 독자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었지만,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007년 한국형 전투기 개발이 경제성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보라매 사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국방부와 공군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의 항공산업 육성은 물론 공군 전력 공백 방지, 후속 군수지원의 편의 등의 근거를 들어 지속적으로 한국형 전투기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등에서는 “공군이나 ADD가 밝힌 예산으로는 개발이 불가능할 뿐더러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가격을 맞추지 못해 수출에 실패해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면 막대한 개발비 부담을 정부가 떠안아야 한다”고 경고하며 보라매 사업이 불가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2009년 건국대 무기체계연구소가 실시한 연구용역에서 한국형 전투기 개발이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자 여론은 보라매 사업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는 쪽으로 쏠리기 시작했고, 이듬해 7월, 인도네시아가 탐색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KFX 탐색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보라매 사업은 얼마 가지 못해 또 다른 암초에 부딪혔다. 2013년 국방예산안에서 사업예산이 전액 삭감되었고, 정책결정과정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한국국방연구원(KIDA)가 ‘KFX 절대 불가론’을 고수하면서 약 550억원이 투입되어 탐색 개발까지 완료한 보라매 사업이 공중 분해될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 그러나 독자 개발 전투기를 원하는 공군의 강력한 의지에 국민들의 성원이 이어지면서 국회 차원에서 관련 회의와 공개 토론회가 연달아 열리며 KFX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2014년 국방예산에 1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면서 보라매 사업은 회생의 빛을 보기 시작했다. 단발이냐 쌍발이냐? 인도네시아와의 양해각서 체결 직후 대전 국방과학연구소 인근에는 KFX / IFX 공동개발을 위한 탐색개발센터(CRDC : Combined Research & Development Center)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공동으로 수행한 약 2년간의 탐색개발을 거쳐 연구팀은 다양한 형상의 기체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미국의 F-22A를 축소시켜 놓은 것과 같은 쌍발형의 세미 스텔스 전투기 독자 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지난 2012년 국방과학연구소의 초청으로 CRDC를 방문하여 탐색개발 진행 현황을 참관한 뒤 C-103으로 명명된 한국형 전투기의 형상 설계안을 공개했을 때 그 파장은 엄청났다. 제트 항공기 개발 경력이라고는 미국의 도움을 받아 T-50 훈련기를 개발했던 것이 유일한 나라에서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라는 F-22A와 유사한 스텔스 전투기 형상을 내놓았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CRDC 측은 “C103은 국내 개발이 진행 중인 한국형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가 탑재되며, 동체 중앙에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4발 또는 1,000파운드급 JDAM(Joint Direct Attack Munition) 2발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2발을 장착하는 등 스텔스 작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비스텔스 임무를 수행할 경우 동체 외부 11개 하드 포인트에 다양한 무장을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면서 F-16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전투기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ADD는 C-103 3단계 발전 구상을 내놓았다. 블록1에서는 AESA 레이더를 탑재하고, 내부 무장창 대신 반매입식 무장을 탑재하는 세미 스텔스 전투기를 블록2에서는 내부 무장창과 첨단 전자장비를 탑재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스텔스 전투기를 구현하고, 블록3에 가서는 초음속 순항(Super-cruising)과 추력 편항이 가능한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는 등 5세대 전투기 수준의 고성능 전투기를 완성시킨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ADD가 제시한 성능의 전투기는 우리 기술 수준으로 개발도 어렵거니와 개발비와 양산 가격이 상승해 수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면서 FA-50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F-16급 엔진을 탑재하고 제한적인 스텔스 성능을 가진 단발 엔진 기체, 일명 C501 개발이 타당하다며 쌍발 전투기 불가론을 들고 나왔다. KFX 개발이 시작될 경우 이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개발 완료 이후 직접 생산도 담당해야 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C501 형상을 지지하면서 쌍발과 단발 형상을 놓고 1년 넘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공군과 ADD을 중심으로 한 ‘쌍발 엔진파’는 “쌍발 엔진 기체가 기체에 여유가 있어 확장성 면에서 유리하며, 작전능력 등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우수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과 달리 KIDA나 KAI를 중심으로 한 ‘단발 엔진파’는 “FA-50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단발 엔진 기체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수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 때문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구성, 2014년 7월에 이르러서야 쌍발 엔진 형상 쪽으로 가닥을 잡고 보라매 사업과 관련된 10년 넘는 논쟁들에 대한 결론을 정리할 수 있었다. 보라매, 비상(飛上)할 수 있을까? 올 가을 방사청이 입찰공고를 내고 올해 안에 업체가 선정되어 체계개발에 착수할 경우 개발 완료 시기는 2022년경으로 보고 있다. 공군은 노후화된 F-5E/F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120대를 생산해 배치할 계획인데, 2020년대 중반이 되면 1980년대 말 도입한 F-16 PB(Peace Bridge) 기체와 1990년대 초부터 도입된 KF-16 기체에 대한 대체 소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KFX는 우리 공군 소요만 2040년까지 최대 240대 가량이 존재한다. 여기에 인도네시아가 50대를 구매할 계획이기 때문에 전투기 독자 개발의 손익분기점인 300대를 간신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기체 양산가 상승 억제와 수출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KFX가 단계별 발전 계획대로 순항하여 쌍발 엔진을 갖춘 스텔스 전투기로 완성될 경우, 가격 경쟁력만 확보된다면 2030년대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2030년대의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스텔스 성능을 갖춘 미들급 전투기는 미국의 F-35와 중국의 J-31, 일본의 F-3 정도밖에 없다. 이 중 단발 엔진 기체인 F-35를 제외하면 쌍발 스텔스 전투기는 J-31과 F-3만 남게 되는데, 기존에 F-16 등 서방제 전투기를 운용하던 국가들은 J-31을 선뜻 선택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대단히 높은 가격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의 F-3를 도입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F-16급 전투기 대체 시장에서 KFX는 분명 매력적인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다. 이일우 군사통신원 (자주국방네트워크)  
  •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6) 佛 파리 퐁피두센터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6) 佛 파리 퐁피두센터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미술관·박물관으로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 그리고 퐁피두센터를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건축학적으로 볼 때 가장 독특한 곳이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이 있는 퐁피두센터다. 원래 배관 설비나 전기 시설 등은 벽 뒤나 바닥, 천장에 숨겨 두기 마련인데 이 건물은 배관 설비와 통로, 전기 시설 등을 빨강, 노랑 등 눈에 띄는 색으로 강조하면서 바깥으로 드러내 놓았다. 외벽을 투명한 유리로 두르고, 에스컬레이터를 건물 정면에 층층이 배치했으며 환풍구의 구부러진 금속 굴뚝은 지면에서 위로 솟아올라 있다. 기계적인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미래의 공장 건물 같기도 하고, 추상적인 조각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파격적인 건축물이 1977년에 완성됐다고는 믿기 어렵다. 건물을 설계한 렌초 피아노와 리처드 로저스의 앞서 가는 아이디어는 당연히 탄복할 만하지만 그보다도 40년 전에 이런 새로운 개념의 초현대식 건축물을 선뜻 수용한 프랑스라는 나라가 참 대단하다. 파리의 중심부에 있는 퐁피두센터를 가려면 파리 시내와 외곽을 연결하는 급행철도인 RER의 A, B, C 선이 교차하는 환승정류장 샤틀레레알에서 내려야 한다. 정거장 이름에 붙은 ‘레알(Les Halles)’은 예전에 이 지역에 있었던 중앙시장을 가리킨다. 철제로 된 건물 레알은 수세기 동안 파리지엔들의 먹거리를 책임졌지만 너무 비좁고 비위생적이라는 이유로 1971년에 헐렸다. 그 자리에는 옛 철제 건물을 대신해 유리와 강철로 외관을 처리한 현대적인 쇼핑몰 ‘포럼 데 알’이 들어서고, 인근 보부르 지역에는 21세기형 복합문화공간이 자리 잡게 된다. 이 일을 추진한 이는 당시 프랑스 대통령이던 조르주 퐁피두였다. 퐁피두는 샤를 드골 대통령 행정부에서 모두 6년 3개월 동안 네 차례에 걸쳐 총리를 지내다 1969년 4월 드골이 갑자기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자 뒤를 이어 제5공화국 2대 대통령이 됐다. 기본적으로 드골의 자주 노선을 계승했지만 실용주의적인 경향이 강했던 그는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펴고 경제개발에도 앞장서 TGV 개통과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의 성과를 이뤘다. 한편 퐁피두는 근대 이후 예술가들의 도시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던 파리가 급속도로 부상하는 뉴욕이나 런던에 밀리고 있는 점을 못내 아쉬워했다. 밤잠을 설치고 고민하던 그는 1969년 12월 파리를 세계 최고의 예술도시로 부상시킬 문화센터를 레알 주변의 보부르 지역에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그가 직접 지휘하고 감독하며 국제 설계 공모를 하자 세계 곳곳의 건축가들이 공모에 참여했다. 49개국에서 제출된 681점의 응모작 가운데 국제무대에서는 신인급인 두 건축가의 디자인이 뽑혔다. 훗날 새로운 소재를 건축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세련되고 기계적인 느낌을 주는 하이테크 건축으로 유명해진 이탈리아인 렌초 피아노와 영국인 리처드 로저스였다. 이들이 공동 설계한 디자인은 당시로선 그야말로 파격이었다. 이들은 그때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특별한 디자인의 건물을 기획했다. 배선, 냉난방, 배관 등 기능적 설비를 모두 건물 바깥으로 빼냈다. 건물의 조연들을 무대에 내세운 다음 각자 기능에 맞게 색깔을 부여해 독특한 미를 창출하는 식이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데에는 퐁피두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했다. 막중한 사업을 신인급 건축가들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과거 레알의 철제 건물 이미지를 담으면서도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초현대식 건물 디자인을 전폭적으로 수용했다. 계획 발표부터 8년간의 대공사 끝에 1977년 마무리됐다. 센터의 창설에 열정적이었던 퐁피두 대통령은 1974년 4월 2일 매크로글로브린혈증이라는 희귀병으로 갑자기 사망해 그토록 보고 싶었던 완공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센터 명칭에는 그의 이름을 남겼다. 그의 열정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이 미술관에는 국립 조르주 퐁피두 예술문화센터(Centre national d’art et de culture Georges Pompidou), 짧게는 퐁피두센터로 이름이 붙여졌다. 피아노와 로저스가 지은 건물은 너비 166m, 폭 60m, 높이 42m 규모인데 각 층의 넓이가 7500㎡로 꽤 넓은 편이다. 공간이 이렇게 넓은 것은 배관설비와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정면 광장에서 볼 수 있도록 바깥으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거대한 강철 트러스와 유리의 차가운 느낌을 원색으로 커버해 난방장치와 환풍기 등 공기가 통하는 곳은 파란색, 배수관은 초록색, 전기시설은 노란색,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사람들이 다니는 길은 빨간색을 칠했다. 게다가 안벽을 한쪽으로 밀거나 치울 수 있어 자유롭게 용도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에 들어가야 할 것은 밖으로 빼고 내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한 이 건물의 운영이나 기능은 ‘예술작품의 공동묘지’라고 하는 전통적인 박물관이나 미술관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건물 안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컬렉션을 자랑하는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MNAM) 외에 예술전문 자료를 갖춘 칸딘스키 도서관, 도서열람실과 컴퓨터실을 갖춘 공공정보도서관(BPI), 산업디자인창작센터(CCI), 방대한 영화 필름과 시청각 시설을 갖춘 음악·음향연구소(IRCAM), 어린이들이 그림과 공예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이 자리하고 있다. “나는 파리시가 미술관도 되고 다른 창조적 공간도 되고, 미술이 음악과 영화, 도서, 시청각 연구 등과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적인 문화예술센터를 갖기를 열정적으로 원한다”고 했던 퐁피두 대통령의 혜안과 열정이 만들어 낸 ‘21세기형 문화의 공장’이라고 할 수 있다. 퐁피두센터는 개관 당시 파리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지만 비난은 오래가지 않았다. 주변은 언제나 젊은이와 관광객들로 활력이 넘친다. 완공한 지 20년 만에 건물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3년여간 문을 닫아야 했지만 2000년 재개관 이후에도 줄곧 하루 2만 5000명 이상이 찾는 현대미술의 메카로 파리의 사회와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lotus@seoul.co.kr
  • “지금 경제상황 추경 필요… 韓銀 총재 만나 경제 간극 좁힐 것”

    “지금 경제상황 추경 필요… 韓銀 총재 만나 경제 간극 좁힐 것”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경제 상황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필요가 있다며 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규제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합리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 후보자는 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금 경제 상황만 감안하면 추경하고도 남을 상황으로 보인다”며 “나름대로 복안이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추경 가능성을 열어 놓은 답변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날 청문회에서 최근 경기침체 타개책으로 여러 차례 “재정을 좀 더 확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세수 목표치 달성에 대해서는 “다소간의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우리(정부)가 전망했던 것보다 좀 더 하방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이라면서 성장률 하향 조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쯤 발표될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에 추경안이 포함될 여지가 커졌다. 국가재정법상 추경 편성 요건은 전쟁이나 대규모 자연재해, 경기침체 등으로 규정돼 있다. 17조 3000억원의 추경이 집행된 지난해 4월의 경우 7분기 연속 전기 대비 0%대 성장에 그쳤다. 미국 등에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을 때 경기침체로 판단한다. 그는 LTV와 DTI 규제 완화와 관련해 “은행과 비은행권에 (적용 비율이) 15% 포인트 차이가 나면서 위험도와 이자 부담이 높은 비은행권 중심으로 대출이 늘고 있다”며 “합리적 규제 완화를 통해 대출 구조를 금리 조건 등이 좋은 은행권 중심으로 바꾸고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여력을 확충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함정에 빠졌던 일본식 불황을 반복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저성장과 저물가, 과도한 경상수지 등 한국 경제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과정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났던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최 후보자는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면서 “내수를 살리고 가계소득을 늘려 소비 심리에 온기를 불어넣고, 성장 잠재력을 확충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한은 총재와 자주 만나 경제 인식에 대한 간극을 좁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배우자 예금 급증과 자녀 취업 등에 대해서는 “배우자 예금은 상속받은 땅의 매도 대금이고, 자녀는 정당한 입사 절차를 거쳤다”고 해명했다. 한편 여야는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9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것만 알면 당신도 벤자민 버튼…회춘하는법 14가지

    이것만 알면 당신도 벤자민 버튼…회춘하는법 14가지

    주의를 보면 제나이보다 젊거나 늙어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어느 정도 타고난 것일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들의 생활 습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실제 나이보다 젊어보이고 오래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다음은 최근 헬스닷컴에 실린 나이를 되돌리는 방법 14가지다. 유명 전문가들의 조언이니 읽어보고 지금 당장 시도하자. 혹시 아나. 벤자민 버튼 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위 친구들보다 젊어질지…. 1.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미국비만학회(TOS) 학술지 ‘비만’(Obesity)에 실렸던 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 되면 당뇨병과 암,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수명을 최대 12년까지 단축한다. 그렇다고 체중을 너무 많이 줄이게 되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면역기능도 떨어지니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술을 자제하라=적당량보다 매일 한 잔의 술을 더 마시거나 한 자리에서 세 잔의 알코올을 한번에 들이키게 되면 간과 같은 장기를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며 일부 암의 발병 위험도 높인다. 3. 스트레스를 줄여라=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늙었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데 이는 실제로 나이를 들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2012년 호주 출신 생화학자 엘리자베스 블랙번 미국 UCSF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업무와 관련한 스트레스가 세포 속 DNA에 손상을 주고 텔로미어(telomere·말단소립)의 길이를 단축시킨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 부분에 있는 구조로 염색체를 보호한다. 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점점 짧아지며 모두 닳아 없어지게 되면 그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죽거나 기능을 잃게 된다. 사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토마스 펄스 미국 보스턴의대 부교수는 “중요한 점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것”이라면서 “요가나 기도, 명상 등 자신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4. 계속 배워라=국제학술지 ‘헬스 어페어’(Health Affairs)에 따르면 계속 배우는 것이 여러 이유 덕분에 수명을 늘려준다. 이는 교육을 받을수록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관한 더 나은 정보를 얻을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 수준이 높은 그룹은 수입도 많으므로 건강 관리와 보험 등의 혜택을 더 많이 받아 상대적으로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5. 교류하라=점점 더 많은 연구가 친구의 가치를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페이스북과 같은 온라인상의 친구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에 따르면 결혼한 사람들이 혼자 사는 이들보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았다. 즉 신체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배우자의 독촉으로 병원을 더 일찍 찾기 때문. 이는 친구를 가진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호주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친한 친구를 많이 가진 사람은 교류가 적은 이들보다 수명이 22%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공공보건대학원 학생처장인 린다 프라이드 박사는 “장수하는 사람일수록 평소 긍정적 마음을 갖고 의미 있고 친밀한 교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6. 타인을 도와라=자원봉사는 사망률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은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테네시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굳이 이런 봉사를 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친구 혹은 가까운 이웃에게 뭔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 줄 때 혈압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카의 숙제를 도와주는 등 사소한 도움을 줘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7. 자주 운동하라=캐나다 의학 박사들은 한 주에 3일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 2일은 근력운동을 하면 노화 과정을 늦추는 것을 도와준다고 말한다. 프라이드 박사 역시 육체적인 활동은 자동차 엔진을 튜닝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비록 운동의 강도가 낮더라도 노화를 늦출 수 있으니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8. 가공육은 되도록 먹지마라=핫도그나 소시지, 베이컨, 통조림 등 가공육을 많이 먹으면 심장질환은 물론 당뇨, 대장암 등의 질환이 높아진다. 가능한 한 이런 가공육을 먹지 않는 것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9. 담배는 끊어라=흡연이 폐암은 물론 심장병을 비롯한 거의 모든 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펄스 교수는 “하루에 담배 한 개비만 피워도 수명을 15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만일 지금 당장 금연하면 1년 후에 심장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15년 후에는 발병 가능성이 비흡연자처럼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10. 커피를 즐겨라=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커피가 당뇨 수치를 낮추고 간암의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에 3잔 반 정도의 커피는 심장병도 예방한다는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도 있다. 단 여기서 말하는 커피는 설탕 등을 넣지 않은 것을 말한다. 11. 더 자라=2013년 영국 서리대학 연구에 따르면 1주일간 하루 6시간 이하 자는 사람들은 평균 8시간 반 정도 자는 이들보다 데이터상으로 건강이 나빠졌다. 이들은 면역체계를 중심으로 염증과 신진대사 등을 관장하는 수백 개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 심장병과 비만과 같은 질병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 부부관계를 가져라=부부관계(잠자리)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감소하고 혈압을 낮추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면역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한다. 13. 지중해식으로 먹어라=2003년 미국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으로 식사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주요 질환에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낮았다. 이는 파스타와 설탕을 구성하는 단당류 대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생선, 통곡류 등의 건강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 펄스 교수는 단당류를 ‘에이지 엑셀러레이터’(나이 가속기)라고 부르며 나이를 되돌리려면 꼭 피해야 할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14. 가족력을 파악하라=만일 부모나 조부모 등 가까운 친척 중에서 90세 이상을 산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유전적으로 축복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당신이 운동을 게을리 하고 기름진 음식을 달고 살아도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펄스 교수는 “나이가 들기 전의 생활 습관이 타고난 유전자보다 크게 영향을 준다”면서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유비, 볼륨 몸매·명품 각선미 “민소매 티셔츠 핫팬츠 너무 잘 어울려”

    이유비, 볼륨 몸매·명품 각선미 “민소매 티셔츠 핫팬츠 너무 잘 어울려”

    이유비, 볼륨 몸매·명품 각선미 “민소매 티셔츠 핫팬츠 너무 잘 어울려” 배우 이유비가 다이어트 에피소드를 담은 ‘미에로화이바 캠페인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명품 몸매를 공개해 화제다. 이유비는 8일 경기 부천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미에로화이바 캠페인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깜찍한 표정연기와 함께 완벽한 각선미,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자들의 공감백배 다이어트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배우 이유비는 몸매가 강조된 민소매 티셔츠와 핫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해 탄성을 자아냈다. 특유의 귀엽고 깜찍한 매력으로 여름철 여성들의 몸매관리 어려움을 표현하는 코믹 연기도 능숙하게 펼쳤다. 이유비의 다이어트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송 뮤직비디오 영상은 미에로 홈페이지(www.miero.co.kr)와 미에로 페이스북(www.facebook.com/mierogirl), 현대약품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7월 16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하반기 개봉 영화 ‘상의원’의 촬영을 마친 이유비는 현재 SBS 음악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이젠 아니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유비 명품 몸매 반만 따라가도 좋으련만”, “이유비 명품 몸매 나도 운동해서 이번 여름엔 저런 몸매 만들어야지”, “이유비 명품 몸매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착륙하던 여객기, 활주로에 급출현한 항공기와 충돌 가까스로 피해

    착륙하던 여객기, 활주로에 급출현한 항공기와 충돌 가까스로 피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공항 활주로에서 비행기 두 대가 거의 충돌할 뻔한 위기의 순간이 포착됐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가 보도했다. 러시아 유테이르(UTair) 항공 ‘보잉767기’가 바르셀로나에 착륙하려는 순간 아르헨티나 항공 ‘에어버스 A340기’가 급출현하면서 비행기 두 대가 충돌 위기까지 간 이번 사건은 다행히 끔찍한 참사로 이어지진 않았다. 영상을 보면, 아르헨티나 항공 에어버스 A340기가 이륙을 위해 지상 활주 중 활주로를 가로지른다. 하지만 이때 러시아 유테이르 항공 보잉767기는 착륙하기 위해 활주로로 진입하전 중이었다. 두 비행기가 충돌하기 직전 고 어라운드(착륙을 포기하고 다시 상승하는 것) 명령을 받은 보잉767가 하늘로 다시 솟아오르면서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다. 항공 당국과 기장의 빠른 대응이 없었더라면 끔찍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보잉767기는 공항 상공에서 원을 그리며 비행하다가 이후 무사히 착륙할 수 있었다. 스페인 항공당국(AENA)은 이륙 예정이던 비행기가 비정상적으로 접근한 것이 날씨로 인해 시야가 안좋아서인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977년 3월 스페인 테네리페 로스 로데오 공항에서는 지상 활주 중이던 미국 팬암 항공기와 이륙 중이던 네덜란드 KLM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충돌해 585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사진·영상=Barcelona-El Prat In‘t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NASA 첨단 위성이 촬영한 ‘슈퍼 태풍’ 너구리

    NASA 첨단 위성이 촬영한 ‘슈퍼 태풍’ 너구리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위성으로 촬영한 ‘슈퍼 태풍’ 너구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나사의 지구관측 위성인 테라(Terra)와 아쿠아(Aqua)가 각각 5일 오전 11시20분과 7일 오전 3시17분에 촬영한 이 이미지는 너구리가 빠르게 강화하는 모습을 담고있다. 4일 오후 7시, 너구리는 최대 풍속 초속 28m(시속 102km)로 괌 앤더슨공군기지에서 서쪽으로 약 383.4km 떨어진 해상에 있었으며, 북서쪽으로 초속 6.6m(시속 24km)의 속도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 12시40분 아쿠아 위성에 장착된 적당 해상도 이미지 분광 방사계(MODIS, 이하 모디스)로 관측한 가시영상에서 너구리는 남쪽으로 대량의 구름과 비를 품고 있고 동쪽으로 태풍의 눈을 갖고 있다. 다음날인 5일 오전 11시20분(첫 번째 사진 참고), 테라 위성의 모디스로 본 영상에서는 너구리는 북서태평양을 따라 이동했다. 이 영상에서 너구리는 선명한 태풍의 눈은 물론 크고 두꺼운 뇌우를 동반했다. 이날 오후 7시, 위성 정보는 너구리가 괌을 지나 북서태평양을 건너면서 태풍이 된 것을 보여줬다. 이때 너구리는 일본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1506km 떨어진 해역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때 최대 풍속 초속 59m(시속 213km)에 도달했으며 이동속도는 초속 7.2m(시속 26km)로 전보다 빠르게 북상했다. 6일 너구리는 훨씬 강력해졌다. 이날 오후 7시 너구리는 가데나공군기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1224km 떨어진 해역에 있었고 최대 풍속은 초속 61.7m(시속 222km), 이동 속도는 초속 7.7m(시속 28km)가 됐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이하 미국태풍센터)는 너구리로 인해 최대 파고가 9.7m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7일 오전 3시17분(두 번째 적외선 사진 참고), 나사의 제트추진연구소(JPL)는 전천후대기연직구조 탐측기인 간섭계형 고다중분광 적외 사운더(AIRS)의 정보를 사용해 합성한 적외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장치는 아쿠아 위성에 장착돼 있다. 이 적외선 이미지에서는 태풍 너구리의 눈이 약 74km까지 확장, 매우 높고 강한 뇌우를 동반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너구리는 8일 오전 1시 기준으로 최대 풍속 초속 67km(시속 241km)를 넘어서면서 슈퍼 태풍(4등급)으로 격상했다. 이때 너구리는 가데나공군기지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약 455.6km 떨어진 곳에 있었고 북서쪽으로 초속 7.7m(시속 28km)의 속도로 이동했다. 너구리가 슈퍼태풍이 됨에 따라 바다 역시 더 사나워졌다. 미국 태풍센터는 최대 파고 12.1m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태풍급 바람은 중심에서 약 111km까지 확장하는 허리케인급 바람보다 4배 정도 넓은 약 388.9km까지 확장한다. 너구리는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더 강력해지고 있다. 미국 태풍센터의 예측에 따라 너구리는 8일부터 가데나공군기지를 통과, 오키나와를 강타했으며 오는 10일 새벽 규슈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너구리는 고도차에 따른 바람 속도의 차이 즉 연직바람시어(vertical wind shear)가 커지면서 차츰 약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나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출범 앞둔 ‘최경환 경제팀’ 4대 과제는…

    출범 앞둔 ‘최경환 경제팀’ 4대 과제는…

    8일 인사청문회를 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지만 여건은 녹록지 않다. 최경환호의 과제와 전망을 규제 완화와 재정 확대, 금리 인하, 환율 방어 등 4가지 키워드로 짚어 본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① LTV·DTI, 수도권도 규제 완화 신중하게 고려 최 후보자는 지난달 15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규제에 대해 “겨울이 언제 올지 모른다고 여름에 겨울옷을 계속 입고 있어서야 되겠느냐”고 발언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최 후보자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낸 서면 답변서를 통해서도 “LTV, DTI 규제는 도입한 지 10여년이 지나 그동안 다양한 개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면서 “LTV, DTI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은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을 공식화한 셈이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비수도권 지원 방안, 수도권 집중 완화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규제 완화를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규제 완화의 명분은 내수 살리기와 민생 경제 회복이다. 부동산 등의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 활성화와 고용 창출, 내수 회복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재건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현실화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부동산 규제 완화의 경우 야당은 물론 여권 내부에서도 실효성이나 부작용 등을 들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② 추경, 현 시점 계획 없지만 요건 맞으면 검토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의 재정 확대 정책도 최근 침체 국면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지지부진한 내수경기가 하반기에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만큼 정부가 재정을 추가해 군불을 때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후보자도 추경 편성 가능성을 조심스레 열어두고 있다. 최 후보자는 답변서에서 “현 시점에서 추경 편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법령상의 추경 편성 요건에 맞으면 편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기존에 제시한 올해 성장률 예상치인 3.9%를 소폭 하향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반영해 추경 편성 등 적극적인 부양책을 펴는 것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장은 “우리 경제가 경기 회복 국면에서 일시적인 경기 둔화를 겪는 ‘소프트 패치’를 넘어 더블딥까지 우려되는 비상 상황인 만큼 추경뿐 아니라 가능한 모든 정책을 총동원해야 한다”면서 “재정 균형 목표를 당분간 포기하더라도 확실히 효과가 날 수 있는 수준의 추경이 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③ 금리, 이자부담 경감 총수요 확대… 경기에 긍정적 금리 인하 등의 금리정책 역시 최 후보자가 경제팀 수장으로 관심을 쏟아야 하는 부분이다. 최 후보자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대해 “금융통화위원회가 전반적인 영향을 충분히 감안해 정책을 운영할 것”이라면서도 “이자 부담 경감으로 소비, 투자 등이 증가하는 등 총수요가 확대돼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오는 10일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향후 추가 하향에 대한 ‘기대’를 내비친 셈이다. 오 회장은 “경기 회복을 위해 한은이 중앙 정부와 협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거들었다. ④ 환율, 단기간 변동… 완화 정책 기조 유지 바람직 환율 하락도 최경환 경제팀의 큰 숙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010.5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일주일 만에 1010원 선을 회복했지만 지난 2월 3일 1086.0원보다 7% 가까이 빠진 상태다. 환율 하락에 따른 우리 기업의 피해가 과거보다 줄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해외에 물건을 팔아 먹고사는 우리 경제 입장에서 과도한 환율 하락은 분명한 악재다. 최 후보자는 답변서에서 “그동안 정부는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 등에 따라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도록 하되 예외적으로 단기간에 환율이 변동하는 경우 이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환율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 시절과 같은 과도한 시장 개입은 자제하되 우리 외환시장이 국제 투기 자본의 ‘현금인출기’가 되는 것은 막겠다는 뜻이다. 성장 우선주의자인 최 후보자의 성향을 보더라도 환율 하락을 언제까지나 용인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외환당국 고위 관계자도 “최 후보자는 시장의 역할을 중시하는 위스콘신학파에 속하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실물의 영향도 예의 주시하는 스타일”이라고 귀띔했다.
  • 최경환 “추경 편성 가능… 담뱃세 인상에 공감”

    최경환 “추경 편성 가능… 담뱃세 인상에 공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담뱃세 인상과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의지도 밝혔다. 최 후보자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낸 서면 답변서에서 “경제 여건이 바뀌어 경기 침체 등 법령상의 추경 편성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면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추경 편성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제 상황이 국가재정법상 추경 편성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편성 가능성을 공식 부인한 기재부의 공식 입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최 후보자는 “1기 경제팀이 국정과제 추진 기반을 마련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회복을 이뤄 내지 못했다”면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수를 활성화하고 서민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최 후보자는 또 “국민 건강 증진 차원에서 담뱃세 인상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담뱃세 인상은 서민 부담 등 영향이 크므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부동산 규제에 대해서도 “여건 변화를 감안해 LTV·DTI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지역과 나이 등 실수요자의 특성에 맞게 DTI나 LTV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이유비, 볼륨 몸매·명품 각선미 공개 ‘탄성’

    이유비, 볼륨 몸매·명품 각선미 공개 ‘탄성’

    이유비, 볼륨 몸매·명품 각선미 공개 ‘탄성’ 배우 이유비가 다이어트 에피소드를 담은 ‘미에로화이바 캠페인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명품 몸매를 공개해 화제다. 이유비는 8일 경기 부천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미에로화이바 캠페인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깜찍한 표정연기와 함께 완벽한 각선미,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여자들의 공감백배 다이어트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배우 이유비는 몸매가 강조된 민소매 티셔츠와 핫팬츠를 완벽하게 소화해 탄성을 자아냈다. 특유의 귀엽고 깜찍한 매력으로 여름철 여성들의 몸매관리 어려움을 표현하는 코믹 연기도 능숙하게 펼쳤다. 이유비의 다이어트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송 뮤직비디오 영상은 미에로 홈페이지(www.miero.co.kr)와 미에로 페이스북(www.facebook.com/mierogirl), 현대약품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7월 16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하반기 개봉 영화 ‘상의원’의 촬영을 마친 이유비는 현재 SBS 음악 프로그램 ‘SBS 인기가요’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이젠 아니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유비 각선미 예술이네”, “이유비 몸매 관리 역시 대단해”, “이유비 몸매 나도 만들고 싶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질랜드 항공 비키니 모델 등장 기내 안전비디오 결국 폐기

    뉴질랜드 항공 비키니 모델 등장 기내 안전비디오 결국 폐기

    뉴질랜드 항공사(Air New Zealand)의 비키니 모델이 등장하는 기내 안전비디오가 결국 폐기됐다. 호주 ‘에어 뉴질랜드’의 비키니 모델이 출현하는 기내 안전비디오가 너무 선정적이라는 비판에 휩싸여 결국 폐기됐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2월 11일 유튜브에 게재된 ‘천국에서의 안전’(Safety in Paradise)이란 제목의 이 비디오는 뉴질랜드 쿡 섬(Cook Island) 해변을 배경으로 이 지역의 아름다움과 자사의 항공편을 홍보하기 위해 50주년을 맞는 미국 스포츠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판과 공동으로 제작됐다. 모델 아리엘 메레디스 , 한나 데이비스, 제시카 고메즈, 크리시 티겐 등이 출연하는 이 안전비디오는 아찔한 비키니의 미녀들이 안전벨트 매는 법, 기내 산소마스크 착용하는 법, 구명조끼 입는 법, 비상시 탈출하는 법 등을 알려준다. 하지만 4분 가량의 이 영상을 접한 일부 여성들과 여성 인권 단체 등은 기내 안전비디오가 너무 선정적이며 여성의 이미지를 성 상품화시킨다고 비판해왔다.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www.change.org)에서도 뉴질랜드항공의 기내 안전비디오 퇴출에 대한 서명운동이 펼쳐져 1만 명이상의 사람들이 퇴출 청원에 참여해 왔다. 결국 뉴질랜드 항공사는 최근 이 안전비디오를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질랜드 항공 측은 “(비디오의 폐기가) 대중들의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며 영상은 그것의 임무를 다했기 때문에 폐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Air New Zealand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5.5인치 아이폰6 이름은 ‘아이폰 에어’…가격 965달러”

    “5.5인치 아이폰6 이름은 ‘아이폰 에어’…가격 965달러”

    항상 ‘소문만 무성한’ 차기 아이폰에 대한 새로운 루머가 추가됐다. 해외 IT 전문매체들이 7일 “5.5인치 크기 아이폰의 정식명칭이 아이폰6가 아닌 ‘아이폰 에어’(iPhone Air)가 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중국 차이나닷컴을 인용해 보도한 이 기사에서는 또 차기 아이폰의 발매일이 오는 9월 25일(현지시간)로 예정됐다는 추측도 곁들였다. 구체적인 가격 루머도 나왔다. 4.7인치 아이폰6는 850달러(약 86만원), 5.5인치 아이폰6 혹은 아이폰 에어는 965달러(약 97만원)로 보도해 이 예측이 맞다면 전작인 아이폰5S 보다 오르게 된다. 차기 아이폰에 대한 소문은 이것 만이 아니다. 최근에도 해외 IT매체 맥루머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5.5인치 아이폰6가 128GB 모델로도 나올 것 같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기존 64GB보다 2배로 저장 공간이 커진 이 모델은 차기 아이폰6의 패블릿 형태인 5.5인치에만 적용되며 기존 16GB 모델은 더이상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등 해외언론은 아이폰을 제작하는 팍스콘이 최근 10만명의 인력을 새로 뽑는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아이폰6가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전망해 9월 출시설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람 머리에 닿을 듯 낮게 나는 전투기 ‘아찔’

    사람 머리에 닿을 듯 낮게 나는 전투기 ‘아찔’

    에어쇼에서 너무도 낮게 비행하는 전투기의 묘기가 화제다. 6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5, 6일 양 이틀간 영국 링컨셔 공군기지에서 열린 와딩턴(Waddington) 국제 에어쇼에서 F-16 전투기가 관람객의 머리 위로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위험한 묘기가 연출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터키 비행사가 조종하는 F-16 전투기가 날아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관람객은 근접하는 전투기를 향해 손을 흔들거나 멋진 전투기의 비행 장면을 찍기 저마다 카메라 뷰파인더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관람객을 향해 날아오는 F-16 전투기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낮아도 너무 낮게 비행한다. 큰 굉음을 내며 관람객 머리 위로 ‘닿을 듯 말듯’ 날아가는 전투기 모습에 사람들이 땅에 주저앉거나 움츠린다. 놀랄 만큼의 아찔한 저공비행 묘기에 사람들은 환호하지만, 너무 위험해 보인다. 한편 지난 2012년 제17회 와딩턴 국제 에어쇼에 처음 참가한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영국, 이탈리아 등의 특수비행팀을 제치고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영상= newviralvideo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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