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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특별전시회-글로벌 오피스 마제스타시티와 함께하는 ART Festival

    서초구 특별전시회-글로벌 오피스 마제스타시티와 함께하는 ART Festival

    마제스타시티는 지난 6월에 준공된 연면적 2만5천평의 강남 최대규모의 신축 오피스빌딩이다. 현재 마제스타시티에서는 준공을 기념하여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지역 주민과의 화합의 장이기도한 이번축제는 입장료가 없어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대표 작가로는 김태수(Eco Flowing1), 김정연(어린왕자가 있는 풍경), 류경원(춤사위-축제), 양태근(터-행복한오후), 조용익(Resistance) 이 있고 그 외 18명의 국내 유명 조각가 와 회화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마제스타시티는 연면적 82,770㎡의 지하 7층~지상 17층의 Tower One, Tower Two 두 개 동으로 이루어진 매머드급 규모의 친환경 오피스 빌딩이다. 마제스타시티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 US Green building Council)로부터 국제적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중 최상위 등급인 LEED 플래티넘CS을 내달 인증받았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의 친환경 건축물 평가 및 인증제도로, 건축물의 자재 생산, 설계, 건설,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본인증으로 마제스타시티는 서울지역의 신축 오피스 빌딩 최초 LEED 플래티넘CS 획득 오피스 빌딩이 되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 의해 ‘녹색 건축 최우수 등급’,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인증된 시설로 태양광발전, 지열낸난방, 연료전지발전 시스템 적용 및 100% LED조명, 첨단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시스템 등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마제스타시티 입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최근 도심의 오피스 공실률이 높은데 비해 LEED플래티넘CS인증 신축건물, 최첨단시스템, 여유로운 주차공간, 강남의 인프라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어 임차사들의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인 구글처럼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대형 공원이나 문화시설이 가까운 곳을 선호하고 있지만 강남 한복판에서 이러한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마제스타시티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4배 면적 54만㎡의 청정 녹지 지역인 서리풀 공원 및 몽마르뜨 공원이 위치해 있어 강남 역세권에서 찾기 힘든 청전자역 조망권과 환경친화적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2018년 말 완공 예정인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는 개발호재가 있다. 그동안 단절되어 있던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터리풀터널을 통해 바로 연결되어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으로 마제스타시티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건물의 자세한 내외부에 관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로 문의가 가능하며 현재 마제스타시티는 막바지 임차사를 모집중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에이케이시스, WiFi 네트워크 스피커 BOSK 크라우드 펀딩 진행

    에이케이시스, WiFi 네트워크 스피커 BOSK 크라우드 펀딩 진행

    최근 스피커 시장은 고음질 음원에 대한 갈망과 획일적인 플라스틱, 스틸 소재의 디자인으로 인해 고음질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충족할 스피커를 찾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다. 무손실 음원인 FLA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지원하는 오디오 기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나 가격이 비싸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다. 이에 ㈜에이케이시스는 Zebra Wood 원목을 사용해 고음질의 원음을 구현하는 WiFi 네트워크 스피커 ‘BOSK’의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OTH&MYERS라는 브랜드명을 가지고 출시하는 ‘BOSK’ 스피커는 24bit/192kHz 고음질 WiFi 네트워크 스피커로 아프리카산 고밀도 고급 원목인 Zebra Wood를 사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치가 있고 무손실 원음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Airplay, DLNA, 블루투스, Aux 등 다양한 연결과 에이케이시스의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이 모든 기능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WiFi나 LAN에 연결할 수 있는 ‘BOSK’ 스피커는 네트워크에 연결한 뒤 DLNA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와 Airplay를 지원하는 ios 두가지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는 스마트폰과 1대1로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고 AUX는 유선으로 연결하면 자동으로 감지된다. 24bit/192kHz FLAC, ALAC, WAV 등 대부분의 무손실 압축 음원은 재생이 가능하고 WiFi Setup 특허를 보유하여 보다 사용자가 보다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와디즈 클라우드 펀딩은 시작 1주일 만에 목표 200% 초과달성하여 화제가 되었고, 2018년 1월 15일 까지 진행되는 클라우드 펀딩에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에이케이시스의 유기준 대표는 “기존 동일한 스펙의 스피커는 가격이 비싸 망설이던 소비자가 많은데 고품질의 스피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다양한 리워드를 받아볼 수 있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케이시스는 유럽의 전문 유통업체와 전략적 마케팅 제휴에 따라 ‘ROTH & MYERS’(로스앤마이어스) 라는 브랜드명을 육성시킬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월 이용실적 넘겨야 할인 혜택… 무이자 할부는 할인·적립 제외돼

    전월 이용실적 넘겨야 할인 혜택… 무이자 할부는 할인·적립 제외돼

    #1. A씨는 얼마 전 가족과 함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10만원 상당의 식사를 하고 1만원(10%)의 카드 할인을 받았다. 그러나 다음달 같은 식당을 이용할 때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카드사에 문의해 보니 ‘한 달 전에 할인을 받았던 10만원분은 전월 이용 실적에서 제외된다’는 답을 들었다. #2. B씨는 음식점과 편의점, 커피숍, 대형마트에서 각각 20%의 할인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자주 이용했다. 하지만 청구된 카드 사용액이 예상보다 많았다. 상품 설명서를 자세히 살펴보니 월 통합 할인 한도가 1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 달에 100만원을 긁어도 20만원이 아닌 1만원만 할인이 되는 셈이다.금융감독원은 새해를 맞아 신용카드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꿀팁을 3일 소개했다. 먼저 소비자는 전월 이용 실적을 산정하는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전월 이용 실적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카드 이용액을 말한다. 고객에게 청구되는 카드 이용 대금과는 집계하는 기간이 다르다. 또한 해외 이용 금액이나 무이자 할부, 아파트 관리비, 대중교통 등은 이용 실적에서 빠진다. 해당 카드를 써서 할인 혜택을 받은 이용 금액도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카드의 전월 이용 실적은 이용대금 명세서나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조건도 확인해야 한다. 보통 ‘승인금액 건당 1만원 이상’이나 ‘월간 통합할인 한도 1만원’ 등의 조건을 달아 놓는 경우가 많다. 할인율이 높은 카드일수록 제공 조건이 까다롭다. 할인 조건이 까다롭다면 단순한 상품을 선택하자. 금감원 관계자는 “통신비나 주유 할인 등 하나의 부가서비스에 집중된 카드나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 등을 제공하는 단순한 상품이 소비자에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주유 할인은 실제 주유량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카드 할부 이자도 꼭 확인해야 한다. 이 밖에 ▲‘성수기 사용 불가’ 등 항공권·상품권 사용 조건 ▲카드 해외이용 수수료 ▲실적 합산에 유리한 가족카드 활용 등도 따져 봐야 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우주를 보다] “안녕~ 지구야 달아!” - 소행성 탐사선의 이별 사진

    [우주를 보다] “안녕~ 지구야 달아!” - 소행성 탐사선의 이별 사진

    지구와 달의 모습이 멀리서 한 장면에 담긴 특별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무인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지구를 떠나며 촬영한 이별 사진을 공개했다. 지구와 달이 형제처럼 사이좋게 촬영된 이 사진은 지난해 10월 2일 오시리스-렉스가 촬영한 데이터를 합쳐 만든 것이다. 촬영 당시 지구와 탐사선과의 거리는 500만㎞로 지구와 달의 거리보다 13배 정도 멀다. 오시리스-렉스는 소행성 탐사선으로 지난 2016년 9월 발사됐다. 흥미로운 점은 단순히 소행성의 궤도를 돌며 연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표면까지 하강해 로봇팔을 쭉 뻗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목적지는 지구 근접 소행성 '베누'(Bennu·1999 RQ36)다. 베누는 지름이 500m 정도인 작은 소행성이지만 태양계 생성 때의 원형 물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태양계의 형성과 진화, 나아가 생명의 기원인 유기물의 출처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시리스-렉스는 오는 12월 베누에 도착할 예정으로 1년 여의 일정으로 그 궤도를 돌며 관측한다. 2020년에는 표면의 샘플을 60g이상 채취하며 이듬해에는 지구로 귀환한다. 지구 도착은 2023년 9월로 샘플을 담은 캡슐은 낙하산을 이용해 미국 유타 주에 떨어진다. 사진=왼쪽의 푸른 천체가 지구, 오른쪽 상단 흰 점이 달이다. 사진 아래 탐사선은 베누를 관측하는 오시리스-렉스 상상도다.(NASA/OSIRIS-REx team and the University of Arizon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발코니서 추락한 강아지 살린 주민들

    발코니서 추락한 강아지 살린 주민들

    기지를 발휘해 발코니에서 추락하는 강아지를 살린 마을 주민들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날 브라질 중부 고이아니아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 해프닝은 인근에서 열린 새해 맞이 불꽃놀이 축제에서 비롯됐다. 폭죽 소리에 깜짝 놀란 강아지가 밖으로 뛰쳐나오다 그만 발코니 난간에 매달리고 만 것이다. 강아지가 난간을 붙잡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마을 주민들은 침대 시트를 가져와 펼쳐 들었다. 얼마가지 않아 강아지는 발코니에서 추락했지만, 주민들의 도움 덕분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당시 강아지 주인은 식료품을 사러 외출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아지가 난간에 매달려 있는 영상을 나중에 보고 눈물이 터졌다”며 “창문이 조금 열려 있는 것을 미처 신경쓰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아지를 구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영상=Jean Siqueira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드림캐쳐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 1분 만에 전석 매진 ‘엄지 척’

    드림캐쳐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 1분 만에 전석 매진 ‘엄지 척’

    드림캐쳐 데뷔 1주년 팬미팅이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지난 2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 드림캐쳐의 데뷔 1주년 기념 팬 미팅이 예매 개시 1분도 채 되지 않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드림캐쳐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데뷔 1주년 기념 팬 미팅을 개최한다. 멤버들은 지난 1년 동안 자신들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더욱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자는 약속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Fly High)’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 국내 팬들과 더욱 가까운 교감을 위해 이번 팬 미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드림캐쳐는 1주년을 기념에 열리는 팬 미팅인 만큼, 특별한 선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팬 미팅 선물에 대한 힌트가 곧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드림캐쳐 측은 “이번 팬 미팅에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들과 지난 추억을 나누는 것은 물론 함께 만들어갈 내일을 그리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3일 데뷔 싱글 ‘악몽(惡夢)’의 타이틀곡 ‘체이스 미(Chase Me)’로 데뷔한 드림캐쳐는 강렬한 록 메탈 사운드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그리고 독특한 판타지 스토리텔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악몽’의 악몽헌터와의 치열한 추격전을 담은 ‘악몽-Fall asleep in the Mirror’, 그리고 ‘소녀는 어떻게 악몽이 되었나’의 해답을 간직한 첫 미니앨범 ‘프리퀄(Prequel)’ 등을 발표하며 자신들만의 콘셉트를 발전시켜 왔다. 이같은 드림캐쳐의 독창적인 매력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프리퀄’의 경우 아이튠즈 USA K-POP 앨범 차트 1위와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5위에 올랐으며, 이에 힘입어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에 돌입했다. 사진제공=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상화폐 타행 출금 허용, 다른 은행서 입금만 차단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자들이 실명 확인 절차 없이도 다른 은행 계좌를 통해 출금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다른 은행 계좌를 통한 입금은 엄격히 차단된다. ●거래자·거래소 동일 은행 입출금만 허용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가상화폐 관련 범정부 대책 후속·보완 조치를 마련했다. 금융 당국은 지난달 28일 정부가 내놓은 가상화폐 관련 특별대책 중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가 시행 과정에서 기존 가상화폐 거래자의 재산권을 과하게 제한할 수 있다고 보고 타행 계좌를 통한 출금은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발표한 실명 확인 입출금 시스템은 가상화폐 거래에 가상계좌 활용을 금지하고, 본인 확인된 거래자의 계좌와 가상화폐 취급업자(거래소)의 동일 은행 계좌 간 입출금만 허용하는 방식이다. 타행 간 입출금을 제한하는 것이다. ●실명 확인 입출금 시스템은 20일쯤 가동 동일 은행 간 입출금만 허용하면 이름과 계좌번호 외에 주민등록번호 식별이 가능해져 정부가 거래 불가 주체로 설정한 청소년과 외국인을 시장에서 밀어낼 수 있다. 금융 당국은 입금을 막되 출금을 허용하면 가상화폐 거래 시장의 과열을 막고 기존 거래자의 신속한 실명 확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명 확인 입출금 시스템은 오는 20일 전후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미래에셋 ‘거짓 투자 권유’ …‘주의’ 조치·3억원 과태료

    미래에셋대우 지점 간부가 거짓 내용으로 투자 권유를 했다가 적발돼 회사에 기관주의 조치와 수억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래에셋대우는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과태료 3억 2520만원의 제재가 결정됐다. 정직, 감봉 등 직원 3명에 대한 징계도 있었다. 한 지점의 전직 부장 A씨는 투자자들에게 투자 권유를 하면서 거짓 내용을 알리고 불확실한 사항을 단정적으로 판단하게 하거나 오인하게 할 소지가 있는 내용을 알렸다가 적발됐다. 앞서 지난 11월 말 미래에셋대우는 유로에셋투자자문의 옵션 상품을 불완전 판매했다는 이유로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기관주의 조치 등이 의결됐는데 이번에 확정됐다. 이 밖에 한화투자증권은 지점 직원 B씨가 투자자의 계좌를 잘못 관리해 손실이 생기자 다른 고객의 돈을 꺼내 손실을 보전해 준 사실이 적발됐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직원 기숙사에 환자 숙박시킨 요양병원…오지도 않은 환자 진료비 청구한 한의원

    보건복지부는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받아 챙긴 의료기관 37곳을 2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관은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20% 이상인 곳으로 의원 21곳, 한의원 13곳, 병원 3곳 등이다. 적발된 기관 1곳당 평균 거짓청구 금액은 4400만원, 거짓청구 기간은 평균 24.5개월이었다. 요양급여비용 가운데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20%를 넘는 기관은 3곳이었다. 복지부는 적발한 의료기관 명칭과 주소, 대표자 성명, 위반행위 등의 정보를 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17개 광역시·도와 시·군·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경북 청도군 윤성요양병원은 직원 기숙사 등으로 사용하는 건물에 환자를 숙박시키고도 병원에 입원한 것처럼 꾸며 입원료 등의 명목으로 3억 5400만원을 건보공단에 청구해 받아냈다. 인천 연수구 김성호한의원은 실제 내원한 사실이 없는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진찰료 등을 청구했다. 또 비급여 항목으로 진료한 뒤 비용을 환자에게 전액 받은 뒤에도 진찰료를 청구하거나 실제 실시하지 않은 시술을 한 것처럼 진료기록부에 허위 기재한 뒤 비용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8100만원을 챙겼다. 이재란 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은 “거짓청구 기관은 업무정지 처분 외에 면허 자격정지 처분 의뢰, 형사고발 및 별도의 공표 처분을 엄중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허위 입원’ 대리기사 134명 적발

    금융감독원은 허위 입원 등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대리운전사 134명을 보험사기 혐의로 경찰청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보험사기 410건을 저질러 보험금 3억 4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벼운 접촉사고나 만성질환 등을 이유로 2∼3주 진단을 받아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타내고, 밤에는 외박·외출로 병실을 나서 대리운전 영업을 했다. 입원 일수 중 대리운전 일수는 44%에 달했다. 입원 상태에서 이틀에 한 번꼴로 대리운전을 한 셈이다. 한 대리운전사는 접촉사고로 척추염좌 진단을 받고 14일 입원하는 동안 총 54차례 대리운전 영업을 했다. 그러면서도 2개 보험사로부터 입원 보험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이 주로 호소한 증세는 척추염좌(67.1%)나 타박상(13.0%) 등 수술이 필요 없는 만성질환이나 경상이었다. 입원 관리가 소홀하거나 허위 입원을 조장하는 의원급·한방병원에서 손쉽게 진단서를 받았다. 이번에 적발된 대리운전사들의 입원 병원 161개 중 57개가 불법 사무장병원 등이 많은 광주에 집중됐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제시카 알바 득남, 갓 태어난 셋째 공개 “두 누나들 벌써 푹 빠져”

    제시카 알바 득남, 갓 태어난 셋째 공개 “두 누나들 벌써 푹 빠져”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가 득남 소식을 전했다.2일 제시카 알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최고의 선물이 찾아왔다. 남편과 나는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헤이븐과 아너, 두 딸은 이미 셋째 아이에게 푹 빠졌다(Hayes Alba Warren 12/31/17 Best gift to ring in the New Year!! Cash and I feel so blessed. Haven and Honor are already obsessed with their new baby bro)”고 지난해 31일 득남했음을 밝히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갓 태어난 셋째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을 감고 있어도 훈훈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한편 제시카 알바는 영화 ‘다크 엔젤(Dark Angel)’, ‘판타스틱 4(Fantastic Four)’, ‘블루 스톰(Into The Blue)’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 2008년 영화 제작자인 캐시 위런과 결혼해 슬하에 9세, 6세 딸이 있을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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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법제지원국장 남창국△사회문화법제국장 정의방△경제법제국장 백문흠<파견>△국회사무처 법제실 이상희◇과장급 <전보>△법제지원국 행정규칙전담 법제관 손대수△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양미향△법령정비과장 조용호△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김성웅△경제법제국 법제관 이상훈 이정규△법제조정총괄법제관 정해성△법제조정법제관 백종운△경제법제국 법제관 방미경△법제정보담당관 윤길준△경제법령해석과장 서용우△법제교육과장 최성희<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배지숙△전라북도 법제협력관 김은영△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권준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장환<전출>△세종특별자치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경준◇서기관 전보△경제법제국 진정용△자치법제지원과 정용복△사회문화법령해석과 김혜진 ■통계청 △OECD세계포럼준비기획단 행사지원팀장 김두만△경인청 경제조사과장 안병건△경인청 농어업서비스업조사과장 김상진△경인청 서울사무소장 서상록△경인청 수원사무소장 유상종△동북청 조사지원과장 이영보△동북청 경제조사과장 김문숙△호남청 전주사무소장 방태경△동남청 경제조사과장 황양주△충청청 조사지원과장 김원태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장 곽일△부산본부장 주종갑△감사실장 김종현△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개발실장 이광범△대전충남본부장 오순석△대구경북본부장 이상훈△서울본부장 황병훈△광주전남본부장 조정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Geo-ICT융합연구실장 류동우△글로벌협력부 홍보실장 최병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승진△기술사업화실장 박병수△원장실 선임관리원 최정화△뇌과학연구소 운영기획팀장 한귀향△로봇·미디어연구소 운영기획팀장 고미라△미래전략팀장 김종주△융합정책팀장 최수영◇전보△융합연구정책센터소장 이광렬(기술정책연구소장 겸직)△정책기획관 오건택△인재개발실장 김태민△경영관리실장 김동한△수탁사업운영팀장 원세환△연구기획분석팀장 서덕록△기획예산팀장 강선준△총무복지팀장 염기홍△홍보팀장 전정훈△문화경영팀장 도철우△안전·보안팀장 방성욱△강릉분원 연구지원부장 임환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최고고객책임자(CCO) 겸 신사업총괄(NBP) 한수희◇부문사업총괄(CBO)△진단평가 한상록△컨설팅 이립△리서치 이형근△인재개발 오철세△미디어 정만국△VIP 유인상△경영기획 최돈모◇사업운영총괄(COO)△진단평가1 송광호△진단평가2 이상윤△진단평가3 이기동△컨설팅1 정한규△컨설팅2 이승한△컨설팅3 김상훈△컨설팅4 주진형△컨설팅5 송영욱△R&C1 오세종△R&C2 김현기△R&C3 허대중△L&D1 남상욱△L&D2 김종운△디지털혁신 김태완△스마트팩토리 윤희성△에너지/환경 김병삼△GBP 윤혁상△경영기획1 이창호△경영기획2 김기철△경영기획3 정재욱 ■신한카드 ◇부사장 승진△경영기획그룹장 최인선◇본부장(D2) 승진△마케팅본부장 이종명◇상무 승진△리스크관리본부장 송주영△CISO 유재선◇본부장(D1) 승진△MF사업그룹장 안중선△HR본부장 이기봉△원신한사업본부장 장낙도△디지털First본부장 유태현△금융사업본부장 박현△신성장본부장 장재영◇부서장 승진△상품R&D팀장 김준식△제휴마케팅팀장 이정우△금융영업팀장 이응진△신금융개발팀장 박찬호△할부사업팀장 박창석△다이렉트할부팀장 마채성△원신한추진팀장 김용진△공공영업팀장 김종성△자금팀장 이홍석△기획홍보팀장 김종혁△글로벌영업추진팀장 이동익△리스크관리팀장 박해창△준법감시팀장 최진백△원주지점장 황현설△울산지점장 문성권△디지털 R&D 셀장 남훈△얼라이언스 셀장 박상원△디지털 솔루션 셀장 조용석△BD비즈니스 셀장 안성희△BD컨설팅 셀장 우상수△BD플랫폼 셀장 이성환△마케팅지원센터장 김한겸△서울2금융센터장 이현△서울신용지원센터장 손경미◇부사장 이동△영업추진그룹장 김영호△경영지원그룹장 박영배◇본부장(D2) 이동△플랫폼사업그룹장 이찬홍◇본부장(D1) 이동△디지털사업본부장 김정수△영업총괄본부장 이석창△영남본부장 정광호△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효정△중부본부장 김선건△회원영업본부장 최재훈△기획본부장 문동권△경인본부장 황원섭△신용관리본부장 이병호 ■코웨이 ◇승진△총괄부사장 김종배△상무 박재영◇신규 선임△상무보 김재석 박준현 정선용
  • 항공기 제조·정비 ‘양 날개’ 단 사천… 글로벌 항공도시 도약

    항공기 제조·정비 ‘양 날개’ 단 사천… 글로벌 항공도시 도약

    대한민국 항공산업 거점 도시 경남 사천지역이 항공기 정비사업자 유치에 성공해 세계적인 항공산업 도시 도약을 위한 양대 날개를 갖췄다. 정부는 최근 사천 소재 항공기 제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정부 지원 항공정비산업(MRO)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난 4월 항공국가산업단지 승인에 이어 MRO 사업자와 산업단지까지 유치, 사천은 항공기 산업 양대 축인 제조·정비산업 집적 기반이 마련돼 글로벌 항공산업 도시로 빠른 발전이 기대된다.●사천지역 항공정비사업 입지 우수 경남도와 사천시, KAI는 국토교통부가 작년 12월 19일 ‘MRO 사업계획 평가위원회’ 심의결과 KAI가 MRO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발표, MRO 전문기업 설립과 사업부지 조성 등 MRO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항공운송 안전과 항공정비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15년 1월 ‘MRO 맞춤형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자 신청을 받았다. 경남도와 사천시, KAI는 2014년 말 협약을 맺고 수십 차례 회의를 했고, 민간사업자인 KAI가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2016년 7월 국토부에 신청했다. 인천시와 충북 청주시 등도 신청했다. 평가위는 항공기 제조회사인 KAI가 MRO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갖췄고 군용기 정비 경험, 항공기 개조 경험 등이 있어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해당 광역·기초 지자체가 사업부지 저리 임대를 약속하고, 사천지역에 항공 관련 협력업체가 몰려 있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 도와 KAI 등은 사업유치를 위해 3년 동안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국회 등을 200여 차례 방문하고 저비용항공사(LCC)와 협약을 맺는 등 온 힘을 쏟았다.●항공기 정비·수리 12월부터 시작 도와 시, KAI는 오는 3월쯤 발기인 조합을 설립한 뒤 한국공항공사·LCC·부품업체 등이 참여하는 MRO 전문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8월까지 등기를 완료한다. KAI는 사천에 있는 2사업장 등 현물과 현금 300여억원을 MRO 전문법인에 출자한다. MRO 전문기업은 오는 12월부터 항공기 정비·수리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부는 269억원을 지원해 격납고를 지어주고 항공기 정비 군수 물량을 이전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한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이달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해 2027년까지 1·2·3단계로 나눠 MRO 단지 31만 2000㎡를 조성한다. 종합격납고 설치와 기체정비를 할 수 있도록 1단계로 86억원을 들여 올해 3만㎡를 조성한다. 2단계로 2019~2020년에 9만㎡를 조성한다. 수요 확보를 보고 19만 2000㎡를 더 개발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MRO 전문기업과 항공기 정비사업에 모두 3469억원이 투자된다. 공항공사가 269억원, 경남도 296억원, 사천시 444억원, KAI를 비롯한 기업체가 2460억원 등을 내놓는다. 하나금융투자, 현대위아, 제주항공,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등 국내 4개사와 미국 AAR, Unical 등 해외 2개사가 투자를 약속했다.●美연방항공청 정비 능력 인증 계획 항공 전문가 등에 따르면 MRO 세계 시장은 2015년 1162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699억 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동북아 MRO 시장 성장률도 연평균 5.4%로 예상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신설될 MRO 전문기업은 1단계로 올해 말 민항기 기체 정비를 시작한 뒤 단계적으로 정비분야와 사업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2단계로 2020년에는 정비분야를 항공기 휠·브레이크·랜딩기어·보조동력장치 등 보기류까지 확대하고 사업지역도 김포공항까지 넓힌다. 기술력과 수요가 확보되면 3단계로 부가가치가 높은 엔진 정비와 인테리어 개조까지 확대하고 국내 모든 공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 물량을 수주하기 위해 2019년까지 미국 연방항공청을 비롯한 해외 항공당국의 정비 능력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도와 KAI는 MRO가 2027년쯤 본궤도에 오르면 산업·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MRO 전문기업이 가동되면 매출 5627억원에 4164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내생산 유발 5조 4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1조 4000억원에 이르고 2만명이 넘는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도와 KAI는 MRO가 2단계에 진입하면 현재 해외에 맡기는 1조 3000억원에 이르는 우리나라 항공 정비 수요를 국내 MRO 전문기업이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하대 박춘배(전 총장) 교수는 “정부 지원 MRO 사업자 선정은 지금까지 대형항공사 중심의 자가 정비체제에 머물렀던 국내 MRO가 전문 MRO 기업 중심의 글로벌 체제로 전환되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나라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천·진주 164만㎡ 항공산단 조성 지역 정치권도 MRO 유치를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김경수(김해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지역 핵심공약이 실현된 것이며 국정과제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MRO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토부, 경남도 등과 협력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도의회도 “MRO 유치는 경남도가 글로벌 항공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쾌거”라고 환영했다. 사천을 비롯한 경남지역에는 항공업체 가운데 80%가 몰려 있다. 전국 항공산업 종사자 64%인 8500여명이 경남에 근무한다. 사천 KAI와 창원 한화테크윈(엔진)과 현대위아(보조기기) 등은 대표적인 항공 기업이다. 도는 항공산업 여건이 우수한 사천·진주지역을 항공산업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두 지역에 82만㎡씩 모두 164만㎡ 규모 항공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2020년까지 3397억원을 투입해 산단을 완공할 예정이다. 항공산단에는 항공관련 기업 및 연구개발 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용어 클릭] ■항공정비산업(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항공기 안전 운항과 성능 향상을 위해 항공기를 주기적으로 정비·수리·분해조립하는 산업이다. 항공사가 직접 정비했으나 1990년 이후부터는 비용 절감·효율성 등을 위해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추세다. 국내 MRO 시장은 2025년에 4조 3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 北 핵 소형·전력화 완료 시사 “대기권 재진입 기술 아직 의문”

    발사장치·통제체계 수립 과시 대외활동 때 핵가방 포착 주목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처음으로 ‘핵 단추’를 언급했다. 미국 본토 전역이 핵 타격 사정권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해 잇따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미사일 화성14형과 화성15형에 핵탄두를 탑재해 실전배치를 마쳤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으며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는 것은 결코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결코 나와 우리 국가(북한)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오지 못한다”고 단언했다. 김 위원장이 핵 단추를 언급한 것은 미국과 러시아 등 핵보유국 최고지도자의 ‘핵가방’과 같은 핵무기 발사장치가 자신에게도 마련돼 있다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자신이 결정하면 언제든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핵 지휘통제체계’를 수립했다는 사실을 전하는 다중적 의도가 엿보인다. 통상 핵 개발 국가의 경우, 핵 보유를 선언하고 핵무기 보유를 기정사실화한다고 해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손에 쥔 핵무기의 사용 여부를 엄격하게 통제할 수 있는 ‘핵 지휘통제체계’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핵 지휘통제체계가 확고하게 마련돼 있지 않다면 부지불식간에 핵무기가 발사돼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의 한 전문가는 “핵 지휘통제체계 수립은 핵무기 개발의 가장 최종단계”라면서 “김정은이 책상 위의 핵 단추를 언급한 것은 북한이 이미 핵탄두 소형화 및 핵무기 전력화를 마쳤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공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신이 북한의 핵무기 통제 권한을 확실히 쥐고 있으며 그 권한을 행사하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안팎에 과시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없었지만 향후 그의 대외 공개활동에서 ‘핵가방’이 포착될지 주목된다.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과 종말 유도기술 등 ICBM의 핵심 기술을 완성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하지만 한·미 군사 당국은 북한이 탄두 중량 1t 안팎의 핵미사일을 부분적으로 실전배치했을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이미 그 위력과 신뢰성이 확고히 담보된 핵탄두들과 탄도로켓들을 대량생산해 실전배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으로 ICBM급 화성14형과 화성15형,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 2형에 핵탄두를 탑재해 실전배치하고, 고체 연료 기반의 북극성 미사일을 개발·생산하는 데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국민이 낸 보험료 327조…민영보험시장 세계 7위

    2016년 우리 국민이 민영보험과 공영보험, 공제사업 등으로 낸 보험료가 320조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영보험의 시장 규모는 세계 7위로 전년에 비해 한 계단 올라갔다. 31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보험통계연감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의 전체 수입보험료는 327조 619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보험통계연감은 생명·손해보험산업, 국민연금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무역보험공사 등 7개 공영보험, 수협공제·새마을금고공제 등 12개 공제사업의 자료를 담고 있다. 업권별로는 생명·손해보험의 수입보험료는 204조 3103억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 공영보험·공제도 123조 3089억원으로 6.4% 증가했다. 민영보험에서는 손해보험의 증가세(5.6%)가 생명보험(2.2%)에 비해 두드러졌다. 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11.3%)과 퇴직보험·연금(24.7%)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고, 생명보험은 퇴직연금(22.1%)과 종신보험(9.7%)이 호조를 보였다. 우리나라 민영보험의 시장 규모는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1709억 달러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8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3.61%였다. 미국이 1조 3524억 달러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본 4713억 달러 ▲중국 4661억 달러 ▲영국 3042억 달러 ▲프랑스 2376억 달러 ▲독일 2150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국민 1인당 보험료인 보험밀도는 3362달러로 16위를 기록, 역시 전년도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입보험료를 뜻하는 보험침투도는 12.1%로 세계 5위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WP, 올해의 별난 지구촌 소식으로 “BBC 켈리 교수 아이들 난입 사건”

    WP, 올해의 별난 지구촌 소식으로 “BBC 켈리 교수 아이들 난입 사건”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017년 올해의 별난 지구촌 소식 가운데 가장 먼저 3월 한국에서 일어난 ‘꼬마 난입’ BBC 방송사고를 꼽았다. 이 방송사고는 3월 10일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가 화상 연결을 통해 한국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생방송 인터뷰를 하는 도중 네 살 딸 매리언과 8개월 아들 제임스가 갑자기 난입해 뉴스 화면의 ‘씬스틸러’가 된 사건이다. 당시 매리언은 켈리 교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던 방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흥겹게 어깨춤을 췄고 뒤이어 제임스가 보행기를 탄 채 따라왔다. 아내 김정아 씨가 황급히 아이들을 제지하며 데리고 나갔지만 전 세계 시청자가 모든 장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난 뒤였다. 켈리 교수는 방송 직후 BBC에 사과 편지를 보냈으나 BBC는 오히려 인터뷰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매리언은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두번째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95년 전 일본인 배달원에게 건넨 ‘행복이론 쪽지’가 지난 10월 경매에서 156만 달러(약 17억 5000만 원)에 낙찰된 일이 선정됐으며 지난 8월 노르웨이의 요한 슬라타비크가 텅 빈 버스 좌석을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아 반(反)이민자 단체 ‘조국 우선주의(Fatherland First)’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한 사진도 소개 됐다. 이 사진은 언뜻 보기에 어두운색 부르카를 착용한 사람들이 단체로 버스에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여기에 ‘낚인’ 사람들이 실재하지도 않는 ‘부르카 버스 승객’을 두고 “(부르카) 안에 폭탄이나 무기를 숨기고 있을까 무섭다”, “테러리스트일지도 모른다”는 악성 댓글을 달며 논란이 됐다. 이 밖에 프랑스가 테러집단의 드론 공격 등을 막기 위해 독수리 등 맹금류를 훈련시키고 있다는 소식과 러시아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게이 광대’로 묘사한 이미지에 금지령을 내린 것도 올해의 별난 일로 꼽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반려견 발로 차 학대한 영국 남성

    반려견 발로 차 학대한 영국 남성

    길거리서 반려견을 학대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영국 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8월 16일 리버풀의 한 슈퍼마켓 인근서 반려견을 발로 걷어차는 남성 가빈 듀란(Gavin Doolan·57)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에는 리버풀의 테스코 슈퍼마켓 인근서 코기-잭러셀 교배종으로 보이는 개 한 마리를 목줄을 한 채 걸어가는 듀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갑자기 그는 나란히 걷던 반려견을 사정없이 발로 걷어찼으며 그의 잔인한 행동을 목격한 행인들이 직접 나서 동물학대를 문제 삼으며 제지했다. 결국 그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을 맡은 판사 소하일 나자르(Sohail Nazar)는 “(법정에서) 듀란이 개를 발로 찼다고 시인했다”면서 “그는 개를 발로 찬 이유에 대해 자신을 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듀란은 이와 관련 없는 31개의 전과가 있으며 가장 최근인 지난 3월 절도 및 구타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듀란은 앞선 판결로 집행유예 기간이며 12개월 간의 지역봉사명령과 외출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듀란의 변호사 클레어 플레처(Claire Fletcher)는 “이것은 단순 충동적인 사건이다. 개가 듀란의 손가락을 물었고 그가 개를 발로 찼다”면서 “견주인 듀란의 동생과 개 사이에 문제가 발생해 듀란이 개를 맡은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듀란의 정신 건강과 몸이 좋이 않아 8월부터 보호관찰을 지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보석 상태의 듀란의 양형은 오는 22일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영국동물보호협회 RSPCA에 따르면 듀란에 의해 학대받은 개는 현재 일반 가정에 입양돼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iverpool Ech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동양생명, 고객 동의 없이 추가보험료 인출

    완납자 항의… 사측 “반환 여부 확인” 동양생명이 보험료 납입 기한이 끝났지만, 고객에게 사전에 알리거나 동의를 받지 않고 추가보험료를 인출했다. 보험사는 뒤늦게 고객들에게 연락을 돌려 보험료 반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연금저축상품 가입자 112명의 계좌에서 사전 공지 없이 추가보험료를 인출했다. 추가보험료는 사전에 계약된 기본보험료 외에 더 내는 보험료를 말한다. 동양생명은 자동이체로 설정했던 고객 112명에게 납입 의사를 묻지 않고 자동이체로 추가보험료를 납입시켰다. 1인당 약 10만원씩 총 1238만원이 고객 모르게 인출된 것이다. 보험료를 다 낸 동양생명 고객들은 지난 26일 본인 계좌에서 보험료 명목으로 돈이 빠져나가자 보험사에 항의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21일 추가보험료 납입 기간에 대한 정책이 바뀌어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동양생명, 동의없이 고객 112명 계좌서 1238만원 자동인출해

    동양생명이 보험료 납입 기한이 끝났지만, 고객에게 사전에 알리거나 동의를 받지 않고 추가보험료를 인출했다. 보험사는 뒤늦게 고객들에게 연락을 돌려 보험료 반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최근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연금저축상품 가입자 112명의 계좌에서 사전 공지 없이 추가보험료를 인출했다. 추가보험료는 사전에 계약된 기본보험료 외에 더 내는 보험료를 말한다. 동양생명은 자동이체로 설정했던 고객 112명에게 납입 의사를 묻지 않고 자동이체로 추가보험료를 납입시켰다. 1인당 약 10만원씩 총 1238만원이 고객 모르게 인출된 것이다. 보험료를 다 낸 동양생명 고객들은 지난 26일 본인 계좌에서 보험료 명목으로 돈이 빠져나가자 보험사에 항의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21일 추가보험료 납입 기간에 대한 정책이 바뀌어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동양생명이 제시한 약관에서는 보험 기간 중에도 추가보험료 납입이 가능하다고 돼 있지만, 사업방법서에는 보험료 납입 기간에만 낼 수 있다고 나와 있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드려 해당 사실을 안내하고 추가보험료를 돌려받을지를 묻고 있다”며 “새 연금저축 상품에 가입하는 것보다 기존 상품에 추가보험료를 내는 것이 고객에게 유리해 반환을 요청하는 고객이 적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국산 불신vs합리적 재고, ‘천궁’의 운명은?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국산 불신vs합리적 재고, ‘천궁’의 운명은?

    국방부가 한국형 요격 미사일 철매-II PIP(Performance Improvement Program), 일명 ‘천궁 블록2’의 양산을 소요 재검토 후 다시 결정하겠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당초 군 당국은 지난 6월 철매-II PIP에 전투용 적합 판정을 내린 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7개 포대를 전력화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지난 26일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소요를 재검토한 뒤 양산 계획을 결정짓겠다고 계획을 수정함으로써 양산 수량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송영무 국방부장관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빗발치기 시작했다. 언론에서는 “송 장관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개발된 국산 무기를 명확한 설명도 없이 사장(死藏)시키려 한다”거나 “해군 출신인 송 장관이 해군에 SM-3 요격 미사일을 사주기 위해 국산 요격 미사일을 의도적으로 외면한다”는 추측성 기사가 쏟아져 나왔고, 적지 않은 수의 네티즌들 역시 송 장관에 대한 비판적 댓글로 언론 보도에 힘을 실었다. 이와 같은 여론 속에 천궁 블록2를 띄워주는 기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미국의 패트리어트 PAC-3보다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거나,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들이었다. 이러한 보도가 쏟아지면서 송 장관과 국방부는 졸지에 우수한 국산무기는 외면하고 미국산 무기만 추종하는 ‘악역’이 되어버렸다. 과연 천궁 블록2는 소요 재검토 결정을 내린 국방장관과 국방부 관계자들을 ‘악역’으로 만들만큼 비용 대 효과 측면에서 뛰어난 구국의 국산 명품무기일까? 천궁, 즉 M-SAM은 세계 정상급 지대공 미사일로 유명한 S-300 시리즈로 유명한 러시아 국영 방산업체 알마즈-안테이(Almaz-Antey)의 기술협력을 받아 국내 개발된 물건이다. 기반이 된 기술이 ‘명품’ S-300 시리즈에 있기 때문에 미사일 자체의 성능은 국내 업계에서 주장하는 대로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일부 보도처럼 이 요격체계가 미국의 패트리어트 PAC-3나 러시아의 S-400, 이스라엘의 애로우-2 등 외국의 동급 미사일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PAC-3는 최근 미사일과 레이더가 크게 개량되어 천궁 블록2 대비 2배 가까운 사거리와 더 우수한 명중률을 확보했고, 탄도탄 요격 능력에서 가장 비슷한 수준인 S-400 시스템은 천궁 블록2보다 크게 저렴한 가격으로 중동과 아시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천궁 블록2가 해외 시장에서 얼마나 관심을 받는 무기체계이냐가 아니라 천궁 블록2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냐 하는 것이다. 천궁 블록2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분명 필요한 무기체계인 것은 맞다. 당초 계획대로 이 미사일 7개 포대가 전국 각지에 배치되면 기존의 패트리어트 PAC-2/3 미사일과 더불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이 이전보다 향상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천궁 블록2의 소요에 대해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은 비용 대 효과 측면에서 봤을 때 재고(再考)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미사일 방어는 크게 상승단계(Boost phase) 요격, 중간단계(Midcourse) 요격, 종말단계(Terminal) 요격으로 구분된다. 미사일이 발사되어 최고 정점고도에 도달하기까지가 상승단계이고, 정점고도에 다다른 미사일이 관성으로 표적 인근 상공까지 날아가는 것이 중간단계, 표적 상공에 접근한 미사일이 지상으로 하강하는 것이 종말단계이다. 이 3단계 가운데 종말단계는 탄도미사일의 속도가 가장 빠르고, 변수가 가장 많기 때문에 요격이 가장 어려운 단계다. 음속의 몇 배에서 수십 배의 작은 표적을 맞춰야하기 때문에 가장 정교한 무기체계가 필요하고, 그만큼 요격무기의 가격도 비싸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는 가장 성공확률이 낮고 가용 교전 기회 횟수가 적으며 요격자산의 가격이 가장 비싼 종말단계 요격자산으로만 이루어진 대단히 비효율적이고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려운 성격으로 기획되고 구축되어 왔다. L-SAM(사거리 160km, 요격고도 100km), 천궁 블록2(사거리 40km, 요격고도 20km), 패트리어트 PAC-3 ERINT(사거리 및 요격고도 15km) 등으로 구성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가 완성되더라도 이들은 요격고도가 낮기 때문에 북한의 고고도 핵 EMP 공격에는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며, 1개 포대에 수천억 원을 들여 배치하더라도 배치 지역 반경 수십km 정도의 범위로 떨어지는 1~2발의 탄도미사일만 겨우 막아낼 수 있는 정도이다. 대부분의 요격 미사일은 공군기지에 우선적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는 KAMD(Korea Air Missile Defense)가 아니라 KAMD(Korea Airfield Missile Defense), 즉 한국형 공군기지 미사일 방어체계라는 비아냥거림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미사일 양산 비용만 1조 원, 전체 사업비 수 조원을 들여 7개 포대의 천궁 블록2 전력화를 예정대로 추진해 전력화를 완료한다면 대한민국 전체가 북한의 미사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까? 7개 포대의 천궁 블록2가 제공하는 방어면적은 남한 전체 면적의 약 8% 정도에 불과하다. 수 조원의 국민 혈세를 쏟아 부어도 절대 다수의 국민은 이 미사일의 방어구역 내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제한된 예산 내에서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국방부 입장에서는 당연히 비용 대 효과가 낮은 대안은 재고(再考)할 수밖에 없다. 즉, 국방부의 정책 수정은 국산무기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급박한 안보 위협에 대응해 비용 대 효과가 가장 우수한 다른 대안을 모색한 결과라는 것이다. 일각에서 제안하고 있는 것처럼 천궁 블록2를 양산할 돈으로 해군 이지스함에 BMD(Ballistic Missile Defense) 개량을 실시하고 SM-3 요격 미사일을 구입하면 당장 내후년에라도 사거리 700km, 요격고도 500km 수준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완성할 수 있다. 정부가 천문학적인 혈세를 들여 방위사업을 추진하는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지 국내 방산업체의 이익과 장래를 보장하기 위함이 아니다. 천궁 블록2의 개별 무기체계로서의 성능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그것이 당면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것이라면 과감히 포기하고 당장 필요한 다른 무기를 구입하는 것이 국민 혈세의 낭비를 막고 직면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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