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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공격에 꽁무니 내빼는 악어

    강아지 공격에 꽁무니 내빼는 악어

    몸집도 작은 강아지가 몸길이 3.5미터에 달하는 악어와 용감하게 맞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화제 영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Hog)는 지난해 12월 호주 노던준주의 한 섬에서 포착된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악어 한 마리가 물가로 기어올라오자 강아지가 먼발치서 짖어댄다. 악어는 그런 강아지를 비웃듯 꼼짝도 하지 않는다. 한참을 으르렁대던 강아지는 결국 악어에게 달려들고, 관광객들은 걱정 반 흥미 반으로 이 광경을 지켜본다. 누가 봐도 강아지가 열세에 놓인 상황, 하지만 맹렬하게 달려드는 강아지의 행동에 악어는 재빨리 꽁무니를 내뺀다. 지난 18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35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키 81cm…얼굴도 아이같은 19세 여성의 사연

    키 81cm…얼굴도 아이같은 19세 여성의 사연

    키 81cm로 네팔에서 가장 작은 여성이 18년 만에야 성장이 멈춘 원인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네팔 모랑지구 비라트촉 빈민가에 사는 말라티 리쉬데비(19)가 겪고있는 병을 자세히 밝혀내기 위해 의과대학으로부터 의료적 도움을 약속받았다고 전했다. 말라티는 부모인 라메쉬 리쉬데브(50)와 미나 데비(45)와의 사이에서 4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는 건강상의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몸집이 작았고 한살 이후로는 성장이 멈췄다. 극빈곤층에 속하는 부부는 아이에게 문제가 있음을 알게됐지만 딸을 의사에게 데려갈 수 있는 돈이 없었다. 아버지 라메쉬는 “말라티는 아이같은 외모에 몸무게도 14kg정도라 매우 허약하다"면서 "딸도 작은 키를 자각하고 집에서 나오려 하지 않는다. 많이 먹지도 놀지도 않고 은둔자처럼 지낸다”며 안타까워했다. 지역 언론에 의해 그녀의 딱한 소식을 접한 비라트나가르 노벨 의과 대학(Nobel Medical College of Biratnagar)은 말라티의 성장이 멈춘 원인을 밝혀내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말라티는 1년간 무료로 건강 진단을 포함한 의료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녀의 소식을 소셜미디어로 접한 모랑지구 시장 쉬브 파라사드 다칼은 그녀에게 매달 2000루피(약 3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다칼 시장은 “그녀의 엄마가 출생 증명서를 보여주기 전까지 말라티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았다"면서 "말라티가 네팔에서 가장 작은 여성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서류를 정부에 보낼 계획이다. 가족의 열악한 주거지도 개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생애 처음 온수 목욕에 ‘흠뻑 취한’ 페르시안 아기 고양이

    생애 처음 온수 목욕에 ‘흠뻑 취한’ 페르시안 아기 고양이

    지난 28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메일은 페르시안 아기 고양이의 첫 목욕 영상을 소개했다. 짧은 영상 속 이 고양이는 말 그대로 목욕에 흠뻑 취한 모습이다. 베네수엘라에 살고 있는 발렌시아(Valencia)란 여성이 따뜻한 물을 아기 고양이에게 골고루 뿌린다. 고양이는 주인이 콧노래까지 흥겹게 부르며 자신을 기분 좋게 해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 주인의 손에 몸을 맡긴 채로 누워 미동없이 가만히 있는다. 그리고 매우 편안히 목욕을 즐긴다. 비록 인생일대의 첫 목욕 장소가 설거지 하는 용도로 가장 많이 쓰이는 부엌 싱크대라 할지라도 말이다. 지난 12월에 촬영해 이번에 공개한 주인 발렌시아도 “고양이가 태어난 후의 첫 목욕이었는데 너무 좋아했고 따뜻한 물에 너무 편안해하는 듯한 모습이었다”며 재밌었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낚시꾼이 잡은 물고기 훔쳐먹는 북극여우

    낚시꾼이 잡은 물고기 훔쳐먹는 북극여우

    낚시꾼이 잡은 물고기를 노리는 북극여우의 모습이 한겨울 누리꾼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안 타임스 등 외신들은 북극여우의 귀여운 행동을 담은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은 러시아의 낚시꾼 일다르 빅티미로프가 촬영했다. 영상에는 얼음낚시를 즐기려고 호수 위에 낸 구멍 주위를 맴도는 북극여우의 모습이 담겼다. 낚시꾼은 “뭐하는 거야!”라며 북극여우를 내쫓지만, 배고픈 북극여우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그건 내 물고기야!”라고 말하는 낚시꾼의 경고에도 북극여우는 뻔뻔하게 구멍 속에서 낚시꾼이 잡은 물고기를 끝내 꺼내먹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다”, “사랑스럽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Ildar Biktimiro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장기소액연체 25만 2000명 ‘추심 중단’

    새달 1일 ‘온크레딧’서 조회 1000만원 이하 빚을 10년 이상 갚지 못한 연체자 46만여명에 대한 빚 독촉이 중단되고 채무가 탕감된다. 다음달 1일부터 해당자는 온크레딧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말 발표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에 따라 총 46만 2000명에 재기 지원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된 25만 2000명(1조 2000억원)에 대한 추심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들의 재산 상황에 변동이 없다면 3년 이내에 해당 채권을 소각처리한다.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장기소액연체자 40만 3000명 중 현재도 연체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서 추려낸 결과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31일 기준으로 연체가 10년 이상이면서 원금이 1000만원 이하인 장기소액연체자를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이중 중위소득 60%(1인 가구 월 99만원) 이하이고 보유재산 및 해외 출입국 기록이 없는 경우에만 지원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민행복기금 주채무자의 연대보증인 23만 6000명 중 보유재산이 없는 21만명(2조원)은 즉시 채무면제 조치를 취했다. 대상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온크레딧), 국민행복기금,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다음달 1일부터 조회 가능하다. 국민행복기금이 채권을 보유한 사람 중 현재 상환중인 사람이나 개인회생·워크아웃이 진행중인 사람, 민간 금융회사 및 대부업체 연체 채무자는 다음달 말부터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자폐증 자녀에게 ‘표백제 성분’ 마시게 한 부모들

    자폐증 자녀에게 ‘표백제 성분’ 마시게 한 부모들

    자폐증을 앓는 자녀를 치료하겠다며 공업용 표백제를 마시게 한 부모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메트로 등 영국 현지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경찰은 표백제를 이용해 자폐증 자녀를 치료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를 실행에 옮긴 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SNS를 통해 ‘기적의 미네랄 보충제’(Miracle Mineral Solution, 이하 MMS), 염화탄소(chloride dioxide, 이하 CD) 등의 미승인 약품을 접한 뒤 이를 자신의 자녀들에게 복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미승인 약품은 미국 신흥종교인 사이언톨로지교의 전 교인이었던 짐 험블이라는 미국인이 만들었으며, 대체의학을 믿는 사람들에게 암과 난치병, 자폐증 등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어져 왔다. 짐 험블 등 MMS와 CD의 효능을 믿는 이들은 자폐증이 특정 병원균과 기생충에 의해 발병하며, 이는 체내에 들어온 병원균과 기생충은 CD 등의 약품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약품은 아염소산나트륨과 염산을 주 소재로 하며, 이는 표백제의 유사성분이다. 영국에서 이러한 대체의학을 접한 몇몇 자폐아동의 부모들은 이를 개발하고 사용했다는 사람들을 따라 과일주스에 이를 섞여 아이들에게 마시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미승인 약품이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혈압을 떨어뜨리고 장기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언론은 MMS와 CD가 만병통치약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오남용되는 사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이 때문에 사람이 사망하기도 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인터넷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 자연이 만든 신비한 회전 ‘아이스 서클’

    中, 자연이 만든 신비한 회전 ‘아이스 서클’

    중국 북동부 한 지역의 얼음판 위에 형성된 신비스런 회전 아이스 서클. 이 곳을 찾은 많은 관광객의 입소문과 네티즌들을 통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람 손 때가 묻지 않고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어떤 기구나 사람을 통해 밀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 사연을 지난 5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CGTN이 소개했다. 영상 속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거대한 얼음 원반은 리오닝(Liaoning) 주 선양(Shenyang)시 시궁쯔지(Xiquchengzi) 마을에 있다. 한 마을 주민은 40여 일 전 리아오(Liao) 강에 직경 12미터에 이르는 큰 원형 모양의 아이스 링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그는 “아무도 어떻게 형성됐는지 모른다. 80대 노인들도 생전 처음 본 현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 희귀한 장면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와 사진을 찍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올렸다. ‘별난(eccentric)’ 그리고 ‘외계인(extraterrestrial)’이란 닉네임까지 붙으며 겨울 명소가 되고 있다. 지방 당국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얇은 얼음 위로 올라가지 마세요’라는 경고용 안내 문구판을 세웠다. 혹시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중국 지질과학 자연연구소 송(Song) 교수에 따르면 이 회전 얼음판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라고 한다. 그는 “아이스 서클은 일반적으로 강에서 ‘소용돌이와 같은 움직임(vortex-like motion)’에 의해 형성된다”며 “그러한 소용돌이는 천연 가스 방출로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이스 서클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호수 표면에 생긴 아이스 서클은 이 곳 뿐만이 아니다. 러시아 바이칼(Baikal) 호수 표면의 아이스 서클은 2009년 미국 잡지 와이어드(Wired)에 가장 재밌고 흥미로운 기사로 소개 되었다. 또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과 덴마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사진·영상=CGT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관가 와글와글] “가상화폐 투자했다고 비리로 몰기는 좀…” “열쇠 쥔 금감원, 투자 자체가 부적절”

    [관가 와글와글] “가상화폐 투자했다고 비리로 몰기는 좀…” “열쇠 쥔 금감원, 투자 자체가 부적절”

    “금융감독원 직원이 정부 대책 발표 직전에 투자했던 가상화폐를 전량 매도했다는 첩보가 있습니다.”(지상욱 바른정당 의원) “그런 사실을 통보받아서 조사 중입니다.”(최흥식 금감원장) “그런 직원이 있기는 있나요?”(지 의원) “…그렇습니다.”(최 원장)# 가상화폐 TF 파견… 대책 발표 이틀 전 매도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최 원장은 진땀을 흘려야 했다. 지 의원의 ‘돌발 질문’에 금감원 감찰실 감찰 내용을 공개해야 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현재 정부의 가상화폐 대응 정책의 중심에 있고, 가상화폐 투자를 한 직원 A씨는 공교롭게도 국무조정실에 파견을 가 정부의 가상화폐 대응 태스크포스(TF)에 몸담고 있었다. A씨는 일선 금융사 감독 업무를 맡던 직원으로 알려졌다. A씨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해 7월 3일 가상화폐를 구입했다. A씨는 1300여만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지난해 12월 11일 매도해 700여만원의 이익을 얻었다. 국조실은 이틀 뒤인 13일에 투자수익에 과세하겠다는 내용의 대책을 내놨다. ‘도둑에게 생선을 맡긴 셈’이었다. 금감원은 일단 해당 직원을 복귀시킨 뒤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직무 관련성 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면서 “비위 소지가 발견되면 징계위원회 회부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교적 소액인데… 강남 집 거래도 다 문제 되나” 금융 당국 안에서는 해당 직원을 둘러싸고 여러 말들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A씨가 아직 나이도 젊은 데다 가상화폐가 문제시되기 전에 비교적 소액을 투자한 사례인 만큼 실제로 범죄를 저지른 식으로 몰아가는 건 곤란하다”면서 “서울 강남 아파트를 사고 파는 것도 문제를 삼아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한 고위 관계자도 “마치 금융 당국이 ‘비리집단’처럼 비춰지는 게 당혹스럽다”면서 “A씨 말고도 가상화폐 투자를 한 2명의 다른 공무원 소속 등도 공개돼야 하는 게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요즘은 문제 소지가 될 만한 건 쳐다보지도 말자는 분위기”라면서 “당사자의 입장도 들어 봐야겠지만 타이밍은 물론 가상화폐 투자 자체를 한 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 “공기관 부활로 투명성 강화를” vs “독립성 훼손” 가상화폐 불똥은 금감원에 대한 준정부기관 지정 문제로도 튀고 있다. 지난해 말 금감원을 발칵 뒤집은 채용비리 사건까지 맞물리며 ‘금감원을 공기업으로 묶어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2007년 기타 공공기관에 편입됐다가 2009년 지정이 해제됐다. 당시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이 2009년 기재부 장관으로 영전하면서 금감원의 ‘족쇄’를 풀어 줬다는 이야기가 많다. 금감원을 준정부기관으로 지정할지 여부는 오는 30일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결정이 난다. 기획재정부 등은 금감원이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되면 각종 공시 의무를 통해 투명성과 책임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금감원은 금융감독기구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완강히 반발하고 있다. 최 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기재부 장관은 인사와 조직, 예산은 물론 금감원장 해임까지 요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금감원을 소관하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라 지정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트럼프 행정부 통상 압박은 美 우선일 뿐 美유일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 통상 압박은 美 우선일 뿐 美유일 아니다”

    에드윈 퓰너(오른쪽)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이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박과 관련해 “미국 우선(America First)일 뿐, 미국 유일(America Only)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김승연(왼쪽) 한화그룹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다.김 회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등 일련의 미국 보호무역주의 흐름을 우려하자 퓰너 회장은 이렇게 답했다. 30년 넘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은 한·미 양국의 무역과 경제를 위한 상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한화그룹 측은 전했다. ‘평창’도 자연스럽게 화제에 올랐다. 퓰너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평화적 개최는 최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미국 보수 진영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 설립에 참여한 퓰너 회장은 2013년까지 총재를 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권 인수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올해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으로 헤리티지재단에 복귀해 트럼프 행정부 내 영향력 확대가 예상된다. 대표적인 친한파이기도 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신혼부부 전용 보금자리론 3월 출시…합산 소득 7000만원 넘어도 대출

    자녀 많을수록 대출 요건 완화 펫보험 전문보험사 설립 추진 오는 3월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혜택을 주는 보금자리론 상품이 출시된다. 펫(애완동물) 보험 등 특화상품 전문 보험사 설립도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업무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서민·실수요자의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를 위한 보금자리론 상품을 3월에 내놓기로 했다. 보금자리론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혼인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가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는 소득 요건이 현재 부부 합산 7000만원에서 8000만~1억원 정도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소득은 있으나 초기 자산이 부족한 신혼부부의 주택 구매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다자녀 전용 보금자리론은 자녀 수가 많을수록 더 큰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현재 설정된 대출한도(3억원 이하), 주택가격(6억원 이하), 우대금리(85㎡ 이하) 등 요건을 다자녀가구에 차등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이다. 5월에는 2금융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분할상환으로 전환하는 2금융판 안심대출을 5000억원 한도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여신전문회사에도 하반기부터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현재 1개에 불과한 온라인 보험사를 늘리고, 금융투자회사의 자본금 요건도 완화한다. 이를 통해 펫 보험, 어린이 보험 등 특화보험을 파는 소규모·온라인 보험사 설립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화증권사는 인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본금 요건을 현재 3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줄인다. 치매·유언신탁을 전문으로 하는 특화신탁사나 부동산신탁사 설립도 추진된다.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융업 진입 규제를 올해 1분기 중 개편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금융위는 이르면 오는 3월부터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를 낮추거나 아예 면제해주기로 했다. 신용평가제는 기존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환해 등급 간 절벽효과가 사라지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별별영상] 인형뽑기 기계 안에서 잠든 고양이

    [별별영상] 인형뽑기 기계 안에서 잠든 고양이

    인형뽑기 기계 안에서 잠든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영상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게임장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푹신한 인형을 침대 삼아 곤히 잠든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한 남성은 집게를 이용해 인형 대신 고양이를 수차례 깨워보지만, 고양이는 좀처럼 깨어나지 않는다. 계속된 괴롭힘에도 고양이는 다시 잠을 청할 뿐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어떻게 기계 안에 들어간 거지?”, “고양이가 최고의 잠자리를 찾은 것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안락사 직전 동료 말(馬) 소생시킨 ‘의술 뛰어넘은 사랑’

    안락사 직전 동료 말(馬) 소생시킨 ‘의술 뛰어넘은 사랑’

    말이 사람도 해내지 못한 일을 사랑의 힘으로 해냈다. 안락사 위기에 처한 마구간 동료를 일으켜 세운 것이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 외신은 서머싯 주(州) 바스근처 랭그리지 농장의 말 베아트리체(16)와 보(11)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중종마 샤이어(shire horse)인 베아트리체는 얼마 전 심한 복부 통증을 앓다가 마구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바닥에 오래 쓰러져 있을 경우 치명적인 장기 부전에 걸릴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주인 부부와 농장 직원들은 베아트리체를 일으켜 세우려고 6시간 넘게 안간힘을 썼다. 트랙터에 끈을 묶어 안전한 곳으로 끌어 당겨도 보았지만 효과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1t이 넘는 베아트리체를 일으키기란 쉽지 않았다. 베아트리체의 심박수와 혈압은 치명적인 수준까지 치솟았고, 주인 부부는 마침내 안락사를 고려해야 할 상황이었다. 몇 분 후 베아트리체를 떠나보낼 결심을 한 부부는 10년 동안 함께 동거동락했던 보에게 곧 떠나보낼 베아트리체를 볼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괴로워하는 베아트리체를 그저 지켜만 보던 보는 즉시 베아트리체에게 달려가 칸막이 벽 너머로 머리와 몸을 구부렸다. 그리고 여러차례 베아트리체의 목덜미를 물었고, 이빨로 고삐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이 해야할 일을 알고 있는 것처럼 베아트리체를 바로 세우려고 필사적 노력을 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단 몇분만에 베아트리체가 두 다리로 일어서려고 애를 썼다. 부부는 비틀거리며 두발로 일어선 비아트리체가 다시 주저 앉지 못하게 재빨리 마구간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수의사에게 안락사를 취소하는 전화를 걸었다. 주인 부부는 “우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말 사이에 특별한 상호 작용이 오고가는 걸 보곤 했지만, 말이 동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목격한 적은 없었다”며 “인간이 6시간 노력을 들여 실패한 일을 동료인 보가 10분 만에 해냈다. 베아트리체를 다시 살린 것이다”라며 기뻐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트럼프 “美우선주의, 고립주의 의미 아니다”

    트럼프 “美우선주의, 고립주의 의미 아니다”

    넓게 퍼진 反미국우선주의 무마 시도 “자유무역 지지… 불공정엔 눈 안 감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폐막식 기조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미국 고립주의’(America alone)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 저변에 깔린 반(反)미국우선주의를 무마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혁·개방 무역을 지지하는 이번 포럼 개막 직전 세탁기, 태양광 제품에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해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미국이 발전하면 세계도 따라서 발전하게 된다“며 미국 우선주의가 세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보호무역 논란에 대해서는 “일부 국가가 자유무역을 악용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자유무역을 지지한다. 그러나 자유무역은 공정한 룰을 갖춰야 한다. 우리는 불공정한 관행을 눈감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는 강하고 번영하는 미국을 다시 보고 있다. 미국은 비즈니스에 문호를 개방하고 있고 다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의 취임 1년을 자평했다. 또 “2016년 대선 이후 일자리 2400만개를 창출했다. 애플과 같은 회사는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객석의 세계 각국 정치·경제 지도자들의 박수 없이 조용하게 진행됐다. 연설이 끝난 뒤에야 객석에서 박수가 나왔다. 앞서 이번 포럼에 참석한 각국 리더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24일 특별 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는 전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해답이 될 수 없다”며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을 비난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같은 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기후변화를 믿기 어려울 정도다. 다행스럽게도 기후변화를 의심하는 사람은 초대하지 않았다”며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주도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꼬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단독] 국민·신한·하나도 채용비리… 금융수장 ‘물갈이’ 촉각

    금감원 22건 적발… CEO 거취 압박 금융감독원의 현장검사에서 최근 채용비리가 드러난 우리은행뿐 아니라 KB국민, 신한, 하나 등 국내 주요 은행들에서도 대거 채용비리가 저질러진 사실이 적발됐다. 은행들은 채용 청탁을 받고 불합격 대상에 포함된 명문대생을 합격시키기 위해 임원 면접 점수를 조작하거나 사외이사나 정치인 등의 자녀를 특혜 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은 조만간 관련 자료 일체를 대검찰청 반부패수사부에 넘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에서 해당 금융사 최고책임자(CEO)가 채용비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혐의가 드러날 경우 금융권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중 2차례에 걸쳐 11개 국내은행의 채용 업무 적정성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채용비리 정황 22건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장검사 대상은 2015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채용 인력이다. 검사결과, 채용 청탁에 따른 특혜 채용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정대학 출신을 합격시키기 위한 면접점수 조작(7건), 채용 전형의 불공정한 운영(6건) 등도 벌어졌다. 특히 검찰이 수사 중인 우리은행 외에도 국민, 신한, 하나 등 4대 은행 모두 채용비리가 있었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우리은행뿐 아니라 국민 등 모든 대형 시중은행들에서 폭넓게 특혜 채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검찰의 수사를 통해 채용비리 정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기관경고뿐 아니라 채용비리 당시 재임 중이던 은행장이나 금융그룹 회장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은 재임 기간 동안 30여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사퇴한 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은행법 개정에 따라 내부통제 위반과 관련해 제재를 할 수 없게 됐다”면서 “다만 수사 진행 과정에서 CEO들이 스스로 거취를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개와 고양이 위협하는 겨울철 5대 질병

    개와 고양이 위협하는 겨울철 5대 질병

    반려동물이 털 코트를 입었다고 추위에 강하다고 짐작하면 오산이다. 겨울철에 흔한 반려동물 질병 5가지와 치료방법을 반려견 전문 매체 도깅턴포스트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반려동물 보험사 ‘헬시 포스 펫 인슈어런스(Healthy Paws Pet Insurance)는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겨울철 5대 반려동물 질병과 위험요인들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1. 저체온증(Hypothermia)반려동물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다. 추위에 고스란히 노출된 털이 비나 눈을 흡수하면, 저체온증 위험이 높아진다. 반려동물 체온이 95℉(35℃) 밑으로 떨어졌다면 저체온증에 걸린 것이다. 저체온증 증상은 오한, 무기력, 졸음 등이다.만약 반려동물이 저체온증에 걸렸다고 의심되면, 담요나 수건으로 감싸서 체온을 높여주고,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저체온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극한의 추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방한복과 신발로 반려동물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2. 동상(Frostbite)동상은 저체온증과 함께 가는 질병으로, 예방법도 저체온증과 동일하다. 만약 반려동물이 동상에 걸렸다면, 바로 실내로 데리고 들어가서 미온수로 동상 부위를 덥혀주고, 동상 부위를 만져선 안 된다. 그리고 곧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반려동물의 크기, 연령, 털 두께 등에 따라 동상 피해도 달라진다. 1도 동상을 입으면, 피부가 창백해지고 딱딱해진다. 언 피부가 녹으면, 피부가 비늘처럼 벗겨져 떨어지거나 빨갛게 붓는다. 2도 동상이면, 수포가 생긴다. 3도 동상이면, 피부가 검게 변하고, 조직이 죽는 괴저가 벌어진다.3. 부동액 중독(Antifreeze poisoning)자동차 부동액으로 쓰이는 에틸렌글리콜은 단 맛을 내기 때문에, 반려동물 중고 사고가 빈번하게 벌어진다. 주인이 부동액을 반려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지만, 산책 중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산책을 다녀온 뒤에 반려동물의 발과 몸을 잘 닦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부동액 중독 증상은 술 취했을 때 증상과 유사하다. 비틀거림, 메스꺼움, 구토, 발작 증세를 보이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진다. 이 증상을 보이면 바로 동물병원에 전화해야 한다. 통상 응급상황에서 수의사는 주인에게 반려동물 구토제로 과산화수소를 먹이라고 한다. 과산화수소는 방부제, 소독제, 표백제에 쓰이는 성분이다. 다만 수의사 지시 없이 주인이 자의적으로 과산화수소를 먹여선 안 된다. 4. 코감기(The sniffles)사람처럼 개와 고양이도 감기에 걸린다. 가벼운 기침, 콧물, 피로나 무기력 등의 증상을 보이면 가벼운 상기도감염(upper respiratory infection)일 수 있다. 만약 강아지나 노령견이거나 지병이 있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지병은 감기 치료를 더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성견이라도 증상이 낫지 않고 며칠간 계속되면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다른 반려동물도 키운다면, 격리해서 돌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감기에 걸린 반려동물에게 따뜻한 음식을 주고, 충분히 물을 먹이는 것이 좋다. 저염식이라면 닭고기나 쇠고기 국물도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가습기로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기침에 좋다. 5. 기관지 기관염(Kennel Cough)기관지 기관염(canine infectious tracheobronchitis)은 세균과 세균보다 작은 바이러스로 인해 걸린다. 보호소 같은 집단시설 생활, 겨울철 추위, 연기 흡입,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백신 주사로 예방할 수도 있다.1차 증상은 견종에 따라 다르지만, 거위처럼 기침하는 것이다. 비글 같은 견종은 역 재채기(reverse sneeze)를 하기도 한다. 2차 증상은 재채기, 콧물, 눈 분비물 등이다. 폐렴, 결핵 등 중증 호흡기 질환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가벼운 기관지 기관염이라면 집에서 가습기로 치료할 수 있다. 다만 3주 넘게 지속되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그리고 기관지 기관염에 걸린 반려동물은 다른 반려동물들과 격리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노트펫(notepet.co.kr)
  • ‘어머머~’ 거침없는 질주하던 들소의 굴욕

    ‘어머머~’ 거침없는 질주하던 들소의 굴욕

    거칠게 질주하던 아메리카들소의 굴욕적인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13일 미국 일리노이주 프랭클린 그로브의 한 국립공원에서 촬영됐다. 영상은 들소들이 거친 숨소리를 내며 힘껏 뛰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때, 꽁꽁 언 얼음판 위를 무리와 함께 달리던 들소 한 마리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그대로 미끄러진다. 그럼에도 녀석은 금세 일어나 다시 신나게 달린다.영상을 촬영한 이는 “자연보호 구역에 있는 아메리카들소들을 보러 갔다. 울타리 쪽에 도착했을 때, 들소 무리가 움직이고 있었다”며 “달리던 들소 중 한 마리가 갑자기 얼어붙은 연못 위에서 미끄러졌고, 이내 다시 달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중금리 대출 2022년 7조 공급… 70만명 이자 혜택

    중금리 대출 2022년 7조 공급… 70만명 이자 혜택

    사잇돌대출 올 1조 늘려 3조로 민간 금융회사도 대출 대폭 확대 할부금융·신협엔 인센티브 적용 연이율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 공급 규모가 2022년까지 7조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연간 70만명의 이자부담이 3500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대표적인 중금리 대출인 ‘사잇돌대출’도 올해 1조원 정도 늘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숨통을 틔워 준다는 복안이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중금리 대출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중금리 대출은 고신용·고소득자의 저금리와 저신용·저소득자의 고금리로 벌어진 ‘금리 단층’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금융위는 중금리 대출 중 사잇돌대출 공급 한도를 지난해 2조 1500억원에서 올해 3조 1500억원으로 늘린다. 사잇돌대출은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금리 부담을 낮춘 정책금융상품이다. 사잇돌대출의 올해 공급 한도는 2조 1500억원이었지만 오는 7월쯤 소진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중 대출 심사 기준과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하반기에는 보증료율을 낮추고 현행 대출한도(2000만원)도 늘릴 예정이다. 민간 금융회사들도 중금리 대출을 늘린다. 이를 통해 지난해 3조 5000억원이던 중금리 대출 규모가 2022년에 7조원으로 확대된다. KB·신한·하나·농협·우리 등 5대 은행그룹은 지난해 9000억원에서 2022년 2조 4000억원으로, 케이뱅크·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같은 기간 9000억원에서 3조 1000억원으로 늘린다. 저축은행, 할부금융 등 다른 금융회사들도 연간 공급액이 2022년 1조 5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금융위는 전망했다. 중금리 대출이 확대되면 연간 70만명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저축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와 사잇돌대출의 금리차(6.5% 포인트)를 고려하면 적게 잡아도 연간 3500억원의 이자 부담이 축소된다. 금융위는 저축은행에 적용되는 중금리 대출 취급 인센티브 등을 할부금융사와 신용협동조합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중금리 대출 확대를 비롯해 햇살론 등 정책서민자금을 올해 7조원 공급하는 등 ‘포용적 금융’의 주요 방향을 설명했다. 법정 최고금리는 다음달 8일부터 27.9%에서 24.0%로 낮아지고, 소액결제 가맹점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올해 7월부터 줄어든다. 최 위원장은 “포용적 금융은 금융권이 간과하기 쉬운 서민경제 곳곳에 막힘없이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최소한의 개입”이라며 “지속적인 소득주도 성장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KB금융그룹, 7100명 일자리 연결한 ‘구직 파트너 ’

    [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KB금융그룹, 7100명 일자리 연결한 ‘구직 파트너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새해를 맞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KB금융은 먼저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지방으로 ‘찾아가는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KB굿잡 취업박람회와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25만명가량의 구직자를 방문했고, 그 결과 약 7100명의 일자리를 연결해 줬다. 또한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른 투자 및 대출 지원을 활성화해 4차 산업혁명 신성장 분야에서 자금조달에 곤란을 겪는 우수 창업 및 중소법인 등에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금융 지원을 위해서는 하이테크기업의 협약보증 대출 규모도 확대한다. KB금융은 혁신기업에 매년 그룹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을 투자하기로 했다. 대출 규모는 5년간 약 26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서민경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KB금융은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은행과 저축은행을 통해 정책성 금융상품 및 중금리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사잇돌대출, 햇살론, 착한대출 등을 취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순증액 기준으로 약 2조 6000억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하나금융그룹 “사업보다 사람”… 휴머니티 혁신 성장

    [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하나금융그룹 “사업보다 사람”… 휴머니티 혁신 성장

    ‘사업만 보지 말고 사람을 보자. 기술보다 먼저 삶을 보자.’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올해 그룹의 생존과 성장 원동력으로 ‘휴머니티에 기반한 혁신성장’과 함께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휴머니티에 기반한 혁신성장과 더불어 선정된 5대 중점 과제는 ▲함께 성장하는 금융 ▲그룹 컬래버레이션 역량 제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미래 핵심 성장 동력 확보 ▲리스크관리 최적화 등이다. 휴머니티에 기반한 혁신성장과 5대 중점 추진 과제는 지난해 10월 하나금융 전 임원이 참석한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논의됐던 다양한 의견을 그룹이 당면한 현실에 비춰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항목으로 선정됐다. 특히 휴머니티에 기반한 혁신성장은 김정태 회장이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전 임원을 상대로 강연한 ‘우리의 현실과 휴머니티 경영’을 통해 구체화됐다. 김 회장은 강연을 통해 “참여형 플랫폼의 시작은 기술이 아닌 금융업의 본질을 꿰뚫는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의 도약을 위해 휴머니티에 기초한 관계사 간 컬래버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통한 임직원들의 주인의식 함양 등을 당부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재치 인터뷰·SNS 소통·렌즈 사인… ‘정현 신드롬’에 빠졌다

    재치 인터뷰·SNS 소통·렌즈 사인… ‘정현 신드롬’에 빠졌다

    SNS 글마다 ‘하트’ 2만~3만개 신세대식 소통 팬들 폭발적 반응 ‘충 온 파이어’ 등 렌즈 사인 화제 오늘 무슨 문구 적을지 벌써 촉각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일궈낸 정현(22·한국체대)이 대형 스타로 성장할 면모를 보이고 있다. 재치 있는 인터뷰와 적극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외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정현이 입고 나온 의류나 고글은 물론이고 테니스 관련 용품의 매출이 크게 뛰어 ‘정현 신드롬’ 조짐까지 엿보이고 있다. 정현은 신세대답게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25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안 끝났음을 알려 드린다. 내일은 저를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적었고, 이틀 전엔 자신의 우상이었던 노바크 조코비치(31·세르비아)와 손을 맞잡은 사진과 함께 “아직 안 끝난 거 아시죠? 미스터 충 계속 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전부터 꾸준히 SNS로 소통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정현의 호주오픈 약진과 발맞춰 상승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글마다 2만~3만개의 ‘하트’(글이 마음에 들면 누르는 버튼)가 쏟아지고 댓글도 수천개가 달린다.정현의 카메라 렌즈 사인도 연일 화제다. 16강전 승리 후 카메라 렌즈에 ‘캡틴 보고 있나’라고 써 자신의 스승이었던 김일순 전 삼성증권 테니스단 감독을 지칭했고, 8강전 승리 후에는 자신의 성씨인 ‘정’을 외국인이 ‘충’이라고 발음하기 쉬운 점에 착안해 ‘충 온 파이어’(Chung, On fire·정현 불붙었다)라고 써 다시 주목받았다. 그 뒤 이들 문구는 정현을 응원하는 문구로 이용되고 있다. 벌써부터 4강에서 기적적으로 로저 페더러(37·스위스)를 꺾는다면 무슨 문구를 적어낼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침없는 영어 인터뷰도 화제다. 본래 영어 실력이 뛰어나지 않았지만 최근 1~2년 사이 ‘프리즌 브레이크’나 ‘모던 패밀리’ 같은 미국 드라마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회화 공부를 했다고 한다. 8강전을 마친 뒤 긴장한 기색 없이 “마지막 포인트를 앞두고 세리머니를 뭐로 할지 생각했다”고 말하거나, 16강전에서 “나는 조코비치보다 어리기 때문에 2시간 더 경기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인터넷에 올라온 정현의 인터뷰 영상은 ‘돌려 보기’ 열풍을 낳고 있다. 미국 CNN은 안경 때문에 붙여진 정현의 별명 ‘교수님’을 언급하며 “정현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입증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매체는 “이미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준준결승에 올랐던 정현은 준결승 진출로 다시 한번 기록을 썼다”며 “이제 정현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메이저대회 결승(2014년 US오픈)을 경험한 니시코리 게이(29·일본)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도 “정현이 페더러와 상대하려면 전력 질주하고, 찌르고, 또 들이받아야 한다. 그가 페더러와의 경기에 앞서 (금메달을 따냈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복식 결승전을 떠올리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정현 신드롬’은 유통업계로도 번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에 따르면 정현이 세계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1·독일)를 꺾고 16강전에 진출해 관심을 끌기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테니스화, 테니스 장갑 등 관련 용품의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34%가량 크게 뛰었다. 같은 기간 테니스복이 176%, 테니스 가방이 52%, 테니스 라켓이 24% 각각 상승했다. 정현이 경기 중 착용한 의류와 고글 브랜드인 ‘라코스테’와 ‘오클리’의 키워드 검색 횟수도 전주 동기 대비 각각 7%, 10% 늘었다. G마켓도 지난 20~24일 테니스용품의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8%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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