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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펠라로 듣는 재즈

    아카펠라로 듣는 재즈? 얼핏 들으면 생소하지만 이미 국내 드라마나 TV광고에도적지않게 등장하고 있다. 11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에서 아카펠라 재즈의진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첫 내한공연을 갖는 스웨덴 5인조 아카펠라팀 ‘더 리얼그룹’.세계최고의 화음을 자랑하며 ‘가장 인간적인 목소리로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노래한다’는 아카펠라재즈그룹이다. 스톡홀름 왕립 아카데미에서 만난 여성보컬 2명과 남성보컬 3명이 멤버. 84년 그룹 결성이후 3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고 조지 마틴,바비 맥페린,바바라 헨드릭스,투츠 텔레만스등 거장들과 1,200여회의 공연을 해왔다. 아카펠라에 치중하지만 교향악단이나 밴드,합창단과도 공연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2년만에 내놓은 앨범 ‘Commonly Unique’ 발매에 맞춘 투어.업템포 팝이 주조를 이루는 새 앨범에선 여전히 악기를 쓰지않았다.대신 보코더나 필더,게스트 보컬을 활용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공연에선 아침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편안한 가사, 멜로디의 타이틀곡과 멋드러진휘파람 소리가 담긴 ‘빅 배드 월드’를 비롯해 클래시컬한 느낌의 ‘스테이’‘아이즈 오브 어 차일드’ 등 감칠맛 나는 노래들을 선사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日 소니 안도사장 인터뷰

    “급변하는 세계 정보기술(IT)시장에서는 시대적 요구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소수 업체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안도 구니타케(安藤國威·59) 일본 소니 사장은 최근 도쿄(東京) 시나가와(品川) 소니 본사에서 한국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경을 초월한 브로드밴드 시대를 맞아 초일류 기업만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다”면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업체도 결국 2∼3개업체만 살아남아 세계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시장에서 소니의 전략은=소니는 TV를 중심으로 AV(오디오/비디오)·캠코더 등 디지털 가전을 생산하면서 해외지사를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시장에 대해 특별한 전략은 없지만 PC·캠코더 등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주력분야는=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사용됐던TV·워크맨·캠코더·PC·휴대폰·PDA 등 각각의 가전을 자체 개발한 반도체 저장장치인 ‘메모리 스틱’에 의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복합가전’에 주력하고 있다. 동영상·음악파일 등을 저장한 메모리 스틱을 모든 가전에서 갈아끼워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네트워크화를 추진할 수 있다. ◇최근 도입한 공장별 독립채산제인 ‘EMCS’의 효과는=그동안 생산과정에서 분리됐던 제조와 기술부문을 하나로 통합·운영함으로써 생산속도와 효율성을 높였다.구매·경리·인사 등 개별공장의 중복업무를 없애고 공장별 능력에 따라 매출과 이익을 차등화하는 등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 ‘엑스박스(X-BOX)’에 대한 대응전략은=94년부터 생산해온 소니의 ‘PS’(플레이스테이션)가 소프트웨어·화질 등에서 우세하다고 확신한다.지난해 3월 ‘PSⅡ’를 출시,1,061만대를 판매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MS의 X-BOX 이외에 닌텐도도 게임큐브를 내놓을 계획이어서 연말쯤 2차 ‘게임전쟁’이 예상된다. ◇디지털 시대의 생존기업은=국경을 초월한 기술과 콘텐츠를 갖춘 몇몇 기업만이 ‘유비퀴토스’(Ubiquitous·‘언제 어디서나’를 뜻하는 영어) 네트워크 시대를 선도할 것이다.한국의 삼성전자·LG전자도 경쟁력있는 회사라고 보지만 앞으로 어느 회사가 살아남을 지 판단하기 어렵다. 도쿄 김미경특파원 chaplin7@
  • ‘IQ 65’ 똑똑한 돼지 인기

    저녁식탁에 오르는 푸짐한 찬거리에 불과했던 돼지들이 애완용으로 탈바꿈,‘상팔자’를 맞고 있다. 돼지들의 ‘부귀영화’에 불을 당긴 것은 KBS2‘쇼파워비디오’의 ‘애니멀피아’코너에서 방영된 모델 김민희의 아기돼지 ‘복이’ 사육일기와 MBC‘목표달성! 토요일’의 ‘쿨의 동물천하’코너에서 선보인 아기돼지 ‘돈(豚)벼락’이의 생활이었다.방송 직후 애완돼지를 구입하겠다는 시청자들이 폭증했다. TV에서 방영되는 아담한 사이즈의 아기돼지는 귀엽고 앙증맞을 뿐만 아니라 똑똑하다.이름을 부르면 꿀꿀거리며 직장에서 돌아온 주인을 반기며 달려든다. 손바닥만한 돼지의 재롱이 여간 깜찍한 것이 아니다.또 예상외로 청결해 정확하게 용변을 가리는 것은 물론 목욕하는것도 좋아한다. 김민희의 애완돼지 ‘복이’는 ‘미니어처 피그’ 종으로베트남 돼지를 호주에서 애완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복이’를 분양한 한성렬씨(38)는 “돼지는 생후 1,2주일만 조심하면 한평생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키우기도 쉽다”면서“평균 아이큐도 65정도로 개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미니어처 피그’의 주식은 과일. 다 자란 후에도 5㎏을넘지 않는다.키는 30,40㎝정도. 그러나 종자를 볼 생각으로 키운다면 사료를 줘야만 10㎏이상이 된다. 한씨는 “쿨의 ‘벼락’이는 ‘미니어처 피그’가 아닌 ‘소호죠’라는 종이다”면서 “새끼때는 ‘미니어처 피그’처럼 작지만 20㎏이상 자라기 때문에 넓은 집에서 키워야한다”고 덧붙였다. 일반돼지가 한번에 20여마리를 출산하는 것과 달리 애완돼지는 많아야 5마리를 출산하기 때문에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 이 때문에 새끼돼지는 다소 비싼 200만∼2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통 식용 새끼돼지에 거의 10배 수준이다.이런 가격에도불구 한씨에게 분양을 문의하는 전화는 하루에 100여통에이르며 벌써 예약을 해놓은 사람도 수십명에 이르는 등 애완돼지는 가히 폭발적이다. 이송하기자 songha@
  • [이사람] 전국 과학고협의회 회장 송영재 서울과학고교장

    “이담에 커서 뭐가 되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과학자라고말하는 어린이들이 많다.아인쉬타인이나 빌 게이츠와 같은‘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단다.그렇게 대답하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흐뭇해 한다.세상 일이 불투명하고 불안한데그나마 가장 확실히 미래를 담보해 주는 것은 역시 과학적기술과 지식이라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조기 교육붐과 함께영재교육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우리사회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하듯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영재학교’를,과학기술부는 ‘과학영재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과학고’설립을 추진중이라고 한다.이 바람에 기존의 과학고에다니고 있거나 진학을 원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마음이놓이지 않는다. 다양한 영재학교 설립에 따른 전국 16개 과학고의 위상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최근 3년동안 과학고를 거쳐 대학에 진학한 학생 3,619명가운데 불과 37%인 1,328명만이 상위 영재교육기관인 과학기술원(KAIST)에 진학했다고 한다.나머지 63%의 학생들은일반대학에 들어갔다.또 이들 중 상당수는과학영재의 진로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의과대학 등으로 진학했다.대학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세칭 일류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내신성적 상위등급을 받기 위해 어느 해에는 306명이나 학교를자퇴하는가 하면,입시제도가 바뀌어 과학고를 다니는 것이일류대학 진학에 유리한듯 싶으면 그대로 주저앉아온 것이우리나라 과학고의 현주소다.대학입시제도에 얽매이지 않고과학영재로 자라나는데 필요한 과정만을 집중 학습하고 연구에만 몰두하는 교육은 실현 불가능한가.어떻게 하면 과학고 설립목적에 맞는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까.전국 과학고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서울과학고 송영재 교장(62)을만나 과학고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물어봤다.서울대 사범대에서 물리교육을 전공한 송교장은 40년 가까이 서울시내 중·고교의 교육현장을 지켜온 산증인이다. ■전국 16개 과학고가 존폐의 위기에 처했다고 하는데,그원인은.일반인들이 과학고를 평준화의 틀속에서 이해하고해석하려는데 문제가 있다.과학고는 최종 교육기관이 아니라 ‘학문의 기초교육’을 닦는 특수목적고교이다.상급교육기관인 대학으로 가야 꽃을 피울 수 있게 된다. 대학측이 과학고에서 배출한 영재들을 받아들일 학생선발권이 없기 때문이다.교수들도 이를 안타까워 한다.우리학교의 경우 지난 99년에는 2학년생 177명중 73명(41%)이 자퇴하는 등 중도탈락생이 많았다.자퇴생은 거의 대부분 내신성적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학교를 떠난다.과학고나 외국어고에는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교내 석차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일반 고등학교로 치면 전교 10등 안에 드는학생들이다.그러나 이런 점이 대학입시에서는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단순석차만 적용하기 때문에 내신성적 면에서 매우 불리하다.(이에대해 김종화 교감은 “이 좋은 학교시설을 마다하고 검정고시를 보겠다며 한달에 100만원 가량 들여가며 사설학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영재들을 대할 때마다너무 안쓰럽다.우리학교는 입시준비장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과학고의 교과과정은 어떤가.우리학교의 교과과정을 보면고급물리·화학·생물, 컴퓨터과학,과학사,수학Ⅲ 등수능시험과는 무관하지만 21세기 한국과학을 짊어지고 나갈 예비과학도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목의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우리학교에는 한 학기에 1편씩 논문을 쓰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등 4개 과목을 쓰게 해 교내 학술논문대회를 갖는다.이중 우수한 작품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에서 주관하는 ‘휴먼테크 논문대회’에 출품하고 있다.또한 한 학기동안에는 오전 수업만하고 대학이나 연구소를 방문,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모으는 집중탐구 학습도 한다. 따라서 우리학교에서는 창의성 있는 ‘열린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선다형으로 출제되는 수능에는 그만큼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고교에서 입시를 외면하기는 어렵지 않나.학부모들의 요구를 무시하기는 정말 힘든다.그러나 과학고는 국가의 지원으로 좋은 시설,훌륭한 교사 밑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따라서 학생들은 나라의 혜택을 받은 만큼 졸업후 우리사회에 무엇인가를 돌려줘야 한다.과학기술로 보답해야 할 것이다. ■내신성적 산출시 과학고생들에게 가중치를 주어야 한다는주장이 많은데. 국가에서 과학고에만 가중치를 주라고 하는것은 형평에 어긋난다. 다만 대학 자율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실험실습도 많이 하고 폭넓은 독서를 하는 우리학생들을 획일적인 단순석차로 잣대를 대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일이다. 지난 99년10월에 미국 대학순위 10위권인 웨슬리언 대학의교무처장이 한국의 영재 2명을 뽑으려고 우리학교를 방문한적이 있다.외국대학은 다른 나라에까지 가서 우수학생을 유치하는데 국내 대학들은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 서울대 등 세칭 일류대학들이 ‘가만히 앉아 있어도 우수학생들이 다 오게 돼 있다’는 오만에서 벗어나야 한다.하버드,예일 등 미국 명문대가 어떻게 신입생을 뽑는지 제대로 알아봤으면 좋겠다. 지난해 말 우리학교 2학년 여학생이 하버드,MIT에 동시 합격했는데 우리식 대학선발 방식이 얼마나 졸렬한가를 단적으로 입증해주고 있다.내신성적이 5등급에 해당돼 서울대입학이 어려웠지만 이들 대학에는 합격했다.토플과 미국 수학능력시험(SAT)성적도 우수했지만 하버드대의 경우 면접에서 특별과외활동을 높이 평가했다.오케스트라 단원 활동,교내 여학생 농구단 결성 등 과외활동에 후하게 점수를 주었다.창의력과 개성 등을 평가해주는 전형방식이다. ■일부에서는 과학고·외국어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선택받은 부유층의 자녀들’이라는 시각도….우리사회의 병폐는 외적인 평등주의를 너무 강조하는데 있다.교육의 평준화는 머리속에서 생각하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다.접촉·대화·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학습능력이 중요하다.솔직히 말해우리 학생들중에는 강남·서초·송파구,그리고 상계동 아파트지역에 사는 학생들이 많고 학부모들의 교육열도 매우 높다.반면에 운전기사,박봉에 시달리는 하위직 공무원의 자제들도 많은데 심지어는 기숙사 비용이 벅찬 가정도 있다.서로 이해하고 도우며 살아야 한다. ■창의성 있는 영재교육을 여러번 강조했는데 도대체 ‘영재’의 기준은 무엇인가.영재는 고학년 수업을 미리 공부하는 ‘선수학습’에 의해 단순히 높은 학년의 과정을 앞당겨습득한 학생이 아니라 분석력·논리력·표현력 등이 다른학생보다 월등히 우수한 학생을 일컫는다.다음날 배울 ‘예습’수준을 넘어선 과다한 선수학습은 오히려 영재교육에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영재는 지능지수(IQ)가 반드시 높아야 하나.IQ는어느 수준만 도달하면 된다.주위에서 관찰해본 결과 영재는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끈기, 집착력이 매우 강하다는점을 느꼈다.우리학교에서는 중2년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실을 운영하는데 ‘영재성 판별도구’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과학영재는 가급적 조기에 선발할수록 좋다.중학3학년도 늦다.이 무렵에 선발할 경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묻는 게 아니라 과거 학업성적을 따지게 된다.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과학영재를 뽑으면 더욱 좋고,늦어도 중1,중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해야 한다. ■대학입시제도 말고도 과학고의 운영상 어려운 점은 없는가.교실,기자재,시설물이 부족해 재정적인 지원이 더 늘어나야 한다.우수 교사들에 대한 연수와 처우개선도 시급하다.배우는 학생이나 가르치는 선생이 모두 신바람이 나야한다.영재교육에 대한 소양과 실력을 갖춘 교사들이 보람을 느끼고 장기근무하며 ‘만들고 생각하고 토론하는’학습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내년 2월이면 정년이라고 했는데 평생 중·고교 교육계에몸담으면서 느끼신 소회는. 교육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고점진적으로 꾸준히 개선되어야 한다.그러니 다소 보수적일수밖에 없다.바람직한 교육을 위한 왕도는 없지만 주변환경과 시대흐름에 따라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과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사고와 제도적인 뒷받침이 없는오늘의 결과는 2,30년 후에 반드시 나타나기 때문에 정책입안자들은 미래를 생각하는 정책을 펴야할 것이다.특히 인적자원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하면 우수한 과학인력을 끊임없이 길러내는 일은 과학교육의 가장 중요한 의무다. 윤청석 편집위원. ◆ 송영재교장 경력. ▲덕수중 교사▲청량중〃▲혜화여고〃▲서울동부교육청 중등교육 장학사▲서울남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서울교육청과학교육담당 장학관▲서울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잠실중교장 ▲서울과학고 교장(현재)
  • [21세기 유망직종] 아동놀이 지도강사

    아동놀이 지도강사는 유아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아이들의 학습과 정서에 도움을 주는 각종 놀이를 개발·계획·선정하는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다.유아 연령에 따라 적절한놀이를 개발하고 아이들의 IQ(지능지수)와 EQ(감성지수) 증진을 유도하는 직종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치원·유아원마다 강사의 영역을 임의로 결정해 전임 놀이지도 강사를 둔 곳보다는 담임이 혼자서관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성 제고 요구에 따라 향후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필요한 성격=무엇보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놀이를 즐겁게 이끄는 리더십과 아이들의 돌발행동과 뜻하지 않은 사고에 차분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항상 웃고 즐길 수 있는 여유 있는 성격이 좋다. ●어떻게 되나=외국의 경우 유아교육을 전공한 사람이 레크리에이션 과정을 이수하고 놀이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하고있다.대학교나 전문대학에서 유야교육과를 전공하고 레크리에이션을 배운 뒤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아동놀이 지도강사로서자질을 닦아놓는 것이 필요하다.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 직업연구팀(02)2194∼0770∼9. 오일만기자 oilman@
  • 생활밀착형 틈새 서비스 뜬다

    포털업체에서 일하는 K대리는 e메일을 통해 회사와 관련된 언론기사를 모니터링한다.매일 쏟아지는 신문과 방송기사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맞춤뉴스 전문사이트인 아이퀵포유(www.iquick4u.com)에 입력해둔 검색어에 따라 실시간 관련기사를 e메일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닷컴업체들이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인기다.생활속의 작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틈새서비스로,인터넷이나 e메일 사용이 잦은 네티즌들에게 효과적으로활용되고 있다. ◇‘모아모아’ 서비스=무료 웹메일의 용량제한으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2개 이상의 메일계정을 갖고 있다.스카이러브(www.skylove.com)는 여기저기 가입한 메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메일 통합관리 서비스 ‘원스톱메일’을제공한다. 여러 커뮤니티에 가입한 네티즌들을 위한 게시판 통합검색도 인기다.올리올리(www.olioli.co.kr)는 회원으로 가입한 사이트를 입력하면 게시판에 나온 공지사항이나 동아리 소식 등을 한꺼번에 모아 보여준다. 서로 다른 사이트에서 적립한 마일리지를 모아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했다.굿이야(www.goodia.co.kr)와 포인트파크(www.pointpark.com) 등은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모아 원하는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틈새 서비스 인기=에이에스포유(www.as4you.com)는 가전제품·컴퓨터 등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를 온라인에서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한솔CS클럽(www.cscllub.com)은 잊어버리기 쉬운 각종 기념일을 e메일을통해 회원들에게 알려준다.짚코드(www.zipcode.co.kr)는변경된 주소를 입력하면 카드회사나 백화점,신문·잡지사등에 주소변경을 알려줘 고지서 등이 제대로 도착하도록도와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터넷 윤리교육 .com업체가 맡는다

    ‘네티켓 교육,닷컴업체가 맡는다’ 인터넷 확산으로 해킹 및 유해·음란사이트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인터넷 업체들이 스스로 네티켓 교육과 자정운동에 나섰다. 네이버컴㈜은 어린이 전용포털 주니어네이버(www.jrnaver.com)를 통해 ‘어린이 인터넷 윤리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어린이 사이버윤리 십계명’을 지정,해킹·네티켓·ID 도용·음란물 방지·욕설 및 비방·게임 중독·바이러스·사이버절도 등 인터넷윤리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회사측은 “최근 회원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사용실태조사결과,어린이들이 채팅중에 욕설 등을 접한 경험이 50. 6%나 되는 등 네티켓과 인터넷 윤리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네티켓 캠페인’을 펼쳐온 네띠앙은 휴먼사이트(human.netian.com)를 통해 네티켓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네티켓 교육이 올들어 초·중·고교 정식과목으로채택되면서 네티켓 도서·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네티켓킷(kit)’을 200여 학교와 PC방을 비롯,교사·학부모 등 1,000여명에게 나눠줬다. 회사측은 현재 네티켓전문 사이트(www.netiquette.or.kr) 구축을 추진 중이며,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네티켓 킷을 배포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인천공항 개항1주일 강동석 사장 인터뷰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姜東錫) 사장은 4일 “이르면이달 말부터 조기 체크인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면서“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은 출국 하루 전에 미리 수속을밟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조기 체크인 제도가 도입되면 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해 출발시간 4∼6시간 전부터 서둘러야 하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기대했다. 예를 들면 새벽 이른 시간에 출국하는 승객은 전날 밤 공항에 나와 모든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 보세구역(CIQ)에있는 환승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출국 20분전쯤 탑승구로 나가 항공기에 오르기만 하면 된다. 지난달 29일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은 항공기 운항일정 첫사이클인 지난 1주일 동안 별다른 사고없이 순항을 계속해안정 궤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은 개항 직전까지만 해도 수하물처리시스템(BHS)의 오류가 잇달아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으나 항공기 이·착륙과 수하물 처리에 큰 문제는 없었다. 8년4개월여에 걸친 대역사(大役事)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강 사장을 만나 그동안 겪은 마음고생과 앞으로의 계획등을 들었다. ■‘순항’이라고 하지만 숱한 고비도 있었다.일단 합격점을 받은데 대한 소회가 있다면. 개항 전날만 해도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기분’이었는데 시스템이 안정됐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심리적으로도조금씩 안정되는 것 같다.그러나 최소한 100일,성수기인 7,8월은 겪어봐야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본다. ■지난달 29일 일정에 맞춰 성공적으로 개항한 뒤 어떤 말이 있었는지.또 나름대로 파악한 문제점은 무엇인지. 당일 오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으로부터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무사히 개항하게 돼 축하한다’는 전화를받았다. 정부 관계자 등 여러분의 격려가 있었지만 ‘조금이나마 기대에 보답한 것 같아 감사하다’는 대답만 드렸다.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막상 개항하고 나니 담담한심정이었다. 개항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언론의 지적대로 예상치 못한문제점도 곳곳에서 돌출했다.공항이용 안내판의 경우 직접돌아보고 설치 위치, 내용,행선지소개방법 등에 대해 3차례나 보완지시를 내렸으나 이용자의 편에서 보는 것과는역시 차이가 났다.음식점도 숫자는 적지 않으나 이용객이몰리는 식사 시간대에는 1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이크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 5명으로 특별당직팀을 만들고 여객터미널 중앙홀에 당직사령을 배치,순찰팀과별도로 24시간 순찰을 통해 승객들의 불만과 사건·사고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개항 전후로 가장 긴장됐던 순간은 언제였으며 그 고비를 어떻게 넘겼나. 개항 전야인 28일 밤이 가장 긴장됐던 것 같다.개항을 불과 몇시간 앞둔 상태에서 입주할 업체,기관 등에서 이삿짐을 다 정리하지 못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였다.함께 걱정하다 29일 새벽 4시 잠깐 눈을 붙이려고 숙소로 가는데엎친데 덮친격으로 함박눈까지 내렸다.순간 눈앞이 캄캄해졌다.그러나 4∼5분만에 눈이 그치자 주변이 일부러 청소한 것처럼 깨끗해진 것을 보고 ‘하늘이 도우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30여분 뒤 방콕발 아시아나 여객기의 첫 착륙때 별이 총총한 하늘을 보며 신에게 감사했다. ■8년4개월에 걸친 공항 건설과정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나보람이 있었다면. 언론에서 여객터미널 공사현장 지하실에 누수가 있다느니,입찰비리 의혹이 있다느니 하는 등의 질책을 받았을 때는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동갑내기인 아내로부터도 ‘국가의 중책을 맡고 있으면서 의심을 받아서야 되느냐.어느쪽으로도 기울지 않도록 일처리는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는당부를 들었다. 하지만 이유야 어쨌든 국민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는 점에서 송구스러웠고 결과적으로 그러한 질타가오늘날 더욱 탄탄한 공항을 건설하는데 채찍질로 작용한것 같다.공항공사 임직원들은 물론,시공에 참여한 업체들도 ‘한점의 부끄럼도 없게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며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됐다. ■공직에 오래 근무하다 낯선 일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새로운 경험담이 있다면. 독일 뮌헨,일본 간사이,말레이시아 세팍,홍콩 첵랍콕공항등 웬만한 공항은 빼놓지 않고 둘러봤다.중국 푸둥공항등 인천공항과 같은 신공항,특히 동북아 중추공항을 꿈꾸는 ‘경쟁 공항’은 3∼4차례 다녀왔다.미국 콜로라도주의덴버공항은 완공 뒤에도 첨단시설의 오류가 잦아 2년씩이나 개항을 늦췄다는 점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덴버공항을보고 나서 서두를 필요 없이 ‘배우면서 건설하자’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게 됐다. ■수하물처리 등 반자동시스템에 대해 걱정이 많다.부실공사 의혹도 여전히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개항 이후 실제로 나타났듯 반자동화시스템이 승객들에게큰 불편을 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환승객들의 입장에서보면 보세구역까지 수하물을 직접 옮겨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시공 부실은 ‘제로’라고 장담한다.단지 화장실 타일 등 마감처리가 매끄럽지 못한 점이 발견돼 보완중이다. ■제2의 도약을 위한 청사진이 있다면.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은 새로운 세기에 첫번째 개방정책이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의지에 의해 이뤄졌다는 측면에서한국이 아시아는 물론,세계를 주도해나갈 수 있다는 민족사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강 사장은 지난 달 29일 ‘작은 성공’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6년여 동안 기거해온 컨테이너 막사에서 아내와 설렁탕으로 저녁식사를 하며프랑스산 포도주 2잔을 들이켰다고 전했다. 영종도 송한수기자 onekor@
  • 인테리어 새경향 ‘갤러리아풍’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 다음날인 지난 5일,서울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 사는 40대 중반의 주부 이모씨는 큰 맘먹고 집을 ‘갤러리풍’으로 단장하기로 했다.‘갤러리풍’은 인테리어의 최신 경향.집구조나 가구 등은 그대로 두되,벽을 흰색으로 바꾸거나 액자를 걸어분위기를 새롭게 하는 방식이다.각종 장식을 최대한 절제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과 흑백의 조화를 강조하는 젠(zen·禪)스타일에 맞닿아있다. “흰 벽에 판화나 그림을 걸면 거실이 한결 단아하고 멋지게 보이겠죠.” 이씨의 집에 봄기운이 가득 넘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가나아트의 김명선 아트팀장과 LG데코빌의 디자이너 박현진씨 등 전문가의조언을 들어본다. ◆벽면 단장=‘갤러리풍’은 먼저 집안을 단순화해야 한다.그 첫번째가 무색채·무(無)무늬·무질감의 벽면을 꾸미는 일이다.인테리어에흔히 쓰이는 띠벽지는 절대 쓰면 안된다.박씨는 “아이들의 낙서자국과 곰팡이,얼룩 등을 없애려면 흰색 페인트가 가장 좋다”고 말한다. 너무 밋밋한듯 싶으면 낡은 벽지 위에 질감을 나타낼 수 있는 핸디코트를 펴 발라 말린 뒤 흰색 페인트를 칠한다.이때 무늬의 크기를 작게 해야 그림을 걸 때 효과적이다.‘DIY페인팅’ 1통이면 4평 정도의 거실벽은 충분히 칠할 수 있다.1㎝길이로 자른 지푸라기를 핸디코트에 섞어서 발라도 개성적이다. ◆가구의 최소화=김명선 팀장은 “TV 에어컨 소파 CD장 등 꼭 필요한 가구가 아니면 거실에서 과감히 없애라”고 말한다.그림 외에 시선을 빼앗는 군더더기를 제거하라는 것이다.벽면이 시원해야 그림이 살아난다.또 영국식의 화려한 가구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만약 소파가앤틱(antique)풍이면 액자는 단순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달력처럼 걸지말라=달력은 눈에 잘 띄어야 하기 때문에 대개 집안의 높은 곳에 걸려 있다.그러나 액자는 눈높이보다 높으면 보기에 불편하다.바닥에서 액자 못까지 높이가 130∼140㎝를 넘어서면 영 어색해진다.이미 박혀있는 못을 그대로 활용하려면 낚시줄로 그림을 낮춰 매다는 방법도 있다.아이가 너무 어려 손을 탈 위험이 있으면 작은그림을 두세점 이어서 다소 높게건다. ◆150㎝ 원칙=그림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50㎝를 확보해야 한다.복층아파트 등이라면 2층 계단옆과 같은 폭이 좁은 곳에 작은 그림을 연속 걸어주는 것이 보기 좋다. ◆아이들의 그림도 멋지다=한 외국인 회사의 CEO는 자녀들이 어릴 때 그린 그림을 모아 부엌에 쭉 걸어두었다.손님들이 찾아오면 “이 그림은 둘째가 5살때 그린 것”이라고 자랑한다.아이 그림은 ‘원시미술’처럼 신선한 맛이 있다.버리지 말고 모아두었다가 아크릴액자 등에 넣어 장식품으로 활용하면 따뜻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도움말 가나아트 김명선 팀장·LG데크빌 박현진] 문소영기자 symun@
  • 드라마·MC·시트콤까지“나 정말 떴나요”

    소유진을 처음 본 것은 지난해 12월 SBS 월화드라마 ‘루키’제작현장.‘통통한 볼살에 아담한 키….음,그저 평범하군’생각했다.유동근,황신혜에 기자들의 인터뷰가 쏟아질 때 그녀는 한귀퉁이에 가만히서 있어야 했다.심지어 동료 신인여자탤런트(좀더 얼굴이 예쁜)가 받는 관심도 그녀에게는 해당이 없었다. 그리고 채 두달도 되지 않은 2001년 2월 현재,그녀는 확실히 떴다.통쾌한 복수인 셈이다.천연덕스럽고 귀여운 연기 실력으로 ‘루키’에이어 MBC ‘맛있는 청혼’주연,경인방송(iTV) 연예프로 ‘뮤직박스’MC에 잇달아 캐스팅됐다. 4월에 시작하는 MBC ‘세친구’의 후속시트콤에서도 일찌감치 주연급으로 뽑힌 상태다.‘세친구’ 송창의PD는 “TV를 보다 눈이 번쩍 뜨였다.시트콤에서 크게 대성할만한 재목”이라고 극찬했다. “갑자기 바빠져 정말 정신이 없어요.어젯밤에는 동대문시장에서 새벽 3시까지 찍다가 바로 강원도 횡성으로 내려가 오후 늦게까지 찍고 올라오는 길이예요.잠이요? 차타고 이동하는 틈틈이 자두는거죠 뭐. ”요즘은 화장기 없는얼굴에 머리를 뒤로 질끈 묶고 다닌다.MBC ‘맛있는 청혼’1,2회분을 찍는 중이기 때문이다.가족의 빚더미까지 떠안고 요리사로 성공하기 위해 상경해 꿋꿋하게 살아가는 강원도 출신의 시골처녀 시내 역을 맡았다. TV출연 경험은 지난해 SBS ‘최고를 찾아라’리포터로 잠깐 활동했을 뿐이다.박쥐 뱀 바퀴벌레로 만든 징그러운 음식을 눈 깜짝않고 먹어치워 끼를 발휘했다.덕분에 얻은 별명이 ‘엽기소녀’. 성남 계원예고를 거쳐 동국대 연극영상학부 1학년이다.“제가 사실은요 어릴 적부터 남앞에 나서는 걸 무지 좋아했어요.유치원때 동화구연대회에 나가 상도 받았고 가짜 마이크라도 들고 떠드는 게 취미였죠.”무용실력도 뛰어나 전교생 소고춤 발표회때 대표로 단상에서 춤을 추기도 했다.재즈댄스 피아노 플루트까지 만능이다.자랑같지만 IQ가 149란다. 고교 시절부터 연극과 뮤지컬 공연을 하며 실력을 익혔다는 그녀는아직도 자기 연기에 불만이 많다.“‘루키’하면서 유동근 선배님한테 많이 자극받았어요.어떻게 그렇게 빨리 몰입이 되는지 존경스러워요.요즘 ‘연기 잘한다’는 칭찬 많이 듣지만 다 좋은 캐릭터를 만난 덕이예요”라고 겸손해한다.자신이 매긴 연기점수는 60점 정도. 앞으로 뮤지컬과 영화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쟁이다.뚜렷하게 예쁘지 않아도 변신할 수 있는 얼굴이라고 자평한다.요즘은 바쁜 중에도 매일 아침 헬스클럽에 나가 몸매 만들기에 열심이다. 허윤주기자 rara@
  • 전문가가 말하는 투자전략

    “머니게임에서 승자가 되고 싶으면 ‘고점매수 저점매도’라는 단순한 투자원리에 충실하라.”현대증권 김지민(金智敏) 투자클리닉센터 원장이 개인투자자들에게 권하는 주식투자전략이다. 개인투자자들은 흔히 투자에 대한 전문지식도 없으면서 마치 전문가인양 증시 주변의 각종 변수를 이것 저것 생각하다가 살때 못사고,팔때 못팔아 손해를 본다고 김 원장은 지적한다.그는 “IQ가 100만 넘으면 미국증시 상황,국제유가,환율 등을 따지다가 매수·매도시점을놓쳐 손해를 보기 일쑤”라면서 “고점매수 저점매도 전략을 실천해돈을 번 한 고객은 이런 평범한 원칙을 깨닫고 자신의 e-메일 ID를‘IQ 70’으로 정했다”는 우스갯소리도 곁들였다. 김 원장은 고점매수 저점매도 전략을 주가추이에 적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익률을 계산해보면 효과가 쉽게 입증된다고 주장했다. A라는 개인이 89년 1월4일 1,000만원을 포항제철에 투자했다고 가정하고 주가가 3일 연속 오르면 100주를 사고 3일 연속 내리면 100주를 파는 고점매수 저점매도 전략과,3일 연속 오르면 100주를 팔고 3일연속 내리면 100주를 사는 고점매도 저점매수 전략을 사용했을 때의수익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15일 현재 고점매수 저점매도는 최고수익률 449%,투자원금 4,500만원인 반면,고점매도 저점매수는 최고수익률 62%,투자원금 1,20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은 “지난해 거래소 241영업일의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고점매수 저점매도를 따른 경우가 각각 62%와 54.77%였던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32.37%에 불과했다”면서 “추세에 순응하는 투자자세가 장기적으로 볼 때 수익률이 높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 관가 화제의인물/ 金材烈씨

    지난 93년 시중은행의 휴면계좌 예금을 빼내는 프로그램을 만들기위해 청와대 전산망을 넘나들었던 ‘해커’ 김재열(金材烈·31·)씨가새해부터 한 회계법인의 전략기획팀장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김팀장은 지난 98년4월 기획예산위원회(현 기획예산처) 사무관으로특채돼 공공부문 개혁과 재정개혁을 주로 맡아왔다.개혁성과 능력을인정받아 고졸의 학력으로 석·박사 출신을 제치고 특채됐다.지난해말 사표를 낸 뒤 지난주부터는 안건회계법인의 전략기획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팀장은 “공무원 생활은 보람이 있었다”면서 “예산처 정부개혁실은 적은 직원에도 할 일은 많아 고생도 했다”고 털어놨다.지난해2월에는 예산처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국가채권관리방안에관한 종합적인 아이디어를 낸 게 주요인이다. 그는 또 예산처가 지난해 말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조직개편 시안을 내는 데 실무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지능지수(IQ)가 140인 수재로 지난 88년 전남 순천고를 졸업했다.대학입시에 실패한 뒤91년 5월부터 컴퓨터에몰두해 해킹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닦았다. 지난 94년 4월부터 98년 1월까지는 대우그룹의 기획조정실과 회장비서실에서 근무했다. 곽태헌기자
  • [대한광장] 정치 리더쉽과 경제위기

    OECD가입도 우리보다 먼저였고 IMF관리체제도 우리보다 3년 앞서 경험한 멕시코.이 나라에 최근 정권교체가 이뤄졌다.집권 혁명제도당(PRI)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믿음이 71년 만에 여당에 패배를안긴 것이다. 혁명제도당 최대의 치적은 ‘돈으로는 안 되는 일 없고법대로는 되는 일 없는’사회적 시스템을 완비해 놓은 것. 그래서 이나라에는 정치적 경기순환이 자주 언급된다.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에는 반드시 환란이 일어난다는 의미로 경제위기가 그만큼 반복적이고일상화했다고까지 봐도 된다. 왜 경제위기가 일상적으로 반복될까.우리도 그 전철을 밟는 것은 아닐까.이를 막으려면 어떤 사회적 시스템이 필요할까.무엇보다 필요한것은 정치적 리더십의 확보다. 개혁에 따르는 많은 변화는 대내적 합의를 전제로 한다.멕시코의 경우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정협의회와 같은 사회적 기구가 큰 역할을 했다.그러나 모순적인 정치논리와 부정부패가 사회적 합의의 선순환을 차단했다.극소수 부유층과 대다수 빈곤층만의 분배구조,업종간·지역간 격차가 사회적 불안의 요소다.최근에는 고의적으로 부실여신을 만들어 막대한 돈을 빼돌린 대기업과은행가,건설업체의 명단공개를 놓고도 정치적 논란이 거듭됐다.당연히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정경유착으로 머뭇거리는 것이 멕시코 정치적 리더십의 현주소다. 멕시코가 위기극복을 위해 취한 또하나의 대책은 대대적 시장개방.NAFTA를 필두로 EU 및 대부분의 중남미국가와 관세자유화를 기본으로하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그 결과 1993년에서 99년 사이에 수출이 163%나 늘고 물가와 환율이 안정을 되찾으며 5%가 넘는 성장률을달성했다.외형상 제2의 대미 수출국이 되었다.그러나 인건비를 겨우건지는 수준의 경쟁력을 구조조정의 성공인 양 착각했고 초강대국 미국의 번영이 마치 자신의 번영인 양 비추어 보는 착시현상까지 생겼다. 시장개방은 국가와 국가가 하는 외교협상이 아니다. 산업의 미래를어떻게 조망하고 내부 저항을 얼마나 원만히 해결하느냐는 대내적 합의의 문제다.업종과 분야에 따라 장기적인 청사진을 갖고 투자가 필요한 부분,제도를 개선해야 하는 부분,대체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부분 등을 선별해 충분한 논의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시류에 떠밀려시장을 개방하면 아무리 수출이 늘고 외국기업이 투자해도 하도급 기지를 벗어날 수 없다. 위기직후에 도래하는 일시적인 경기회복을 위기 종식으로 착각해 거품이 발생하는 것을 묵인하면 위기는 반복이 불가피하다.중남미 많은나라가 위기를 외채상환능력(Solvency)보다는 유동성(Liquidity)문제로 단순화함으로써,경쟁력 향상을 위한 구조조정 등 근본적 치유책을찾는 데 실패한 것이 악순환되는 위기의 단적인 예다. 구조조정에서최대의 장애는 독점과 방만이다.소수에 의한 독과점이 자원의 건전한배분구조를 왜곡하는 것 못지 않게 극단적인 민중주의(Populism)는국민에게 단기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는 있어도 장기적으로부의 축적까지는 이르지 못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멕시코보다 앞서 경제위기를 겪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에 위기가 반복되지않는 것은 결국 구조조정의 일관성과 강도, 공적자금 조성을 누구나할 수 있지만 구조조정에 따르는 고통은 아무나 감내할 수 있는 것이아니라는 사실을,중남미와 북구는 대조적으로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셈이다. 우리에게는 어떤 정치적 리더십이 있는가.위기 극복의 청사진은 있고 내부적 합의는 이뤄지고 있는가.구조조정의 고통을 감내할 사회적안전망은 가동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에 속시원히 대답할 수 없으면우리에게 경제위기는 일상적인 것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명확하게 “그렇소”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너무 성급한 결론이다. 외환보유고가 1,000억달러에 이른다는 등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지난 3년간 위기극복 과정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경보음을 받아왔다는 점이 중요하다.벤처 붐은 우리 사회에 신경제의 기반이 되는 IT인프라를 엄청나게 깔아 놓았다.창업을 해도 좋다는 생각,기업가 정신도 팽배해 있다.이런 사회적 자산은 일단 우리 경제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단계로 들어가면 무서운 속도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반복되는경제위기는,경험과 축적된 지식 자산에 대한 믿음으로 차단할 수밖에없다. 권오용 KTB네트워크 상무
  • 공동 커뮤니케·성명 차이

    북한과 미국은 12일 북·미 회담결과를 ‘공동커뮤니케’(Joint Communique)에 담아 발표했다.양국간 회담 뒤 흔히 발표되는 공동성명(Joint Statement)과는 국제법상 차이가 없지만 엄격히 말하면 두 가지는 외교관례상 분명히 다르다. 공동 커뮤니케는 양국간의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할 때 쓰이며 공동성명은 이보다 좀 더 구체적이며 양국간에 정치적 효력도 갖는다. 미국과 중국의 역사적인 수교의 밑거름이 됐던 것이 바로 ‘상하이(上海) 공동 커뮤니케’였다.이런 맥락에서 미국은 북한과의 회담 뒤수교를 염두에 두고 이번 발표에 커뮤니케 형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최근들어 양국간 회담에선 커뮤니케는 거의 쓰이지 않는 추세다. 그러나 '코뮈니케'의 우리말 번역어가 마땅치 않아 그역시 '공동성명'으로 옮겨적을 수 밖에 없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나온 6·15 선언은 공동선언(Joint Declaration)이다.공동 커뮤니케보다 한단계 낮은 의미지만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오히려 공동성명보다 더 많은 기속력(羈束力)을 갖고 있다. 국제법상 최고의법적 기속력을 갖는 것은 조약(Treaty)이며 협정(Agreement)은 이보다 한단계 낮다. 황성기기자
  • ‘北·美관계 새章’한반도 평화 기폭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클린턴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키로 약속함으로써 북한과 미국은 50년 적대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고 신세기 새로운 동반자로 지구촌에 등장했다. 12일 북한에 이어 미국이 발표한 공동성명(Joint Communique)은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으로 상징되는 화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측의 관계개선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어 북·미관계는 말 그대로 역사의 한 장을 바꾸는 새로운 차원에 돌입했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특사자격으로 역사적인 방미길에 올랐던 조명록(趙明祿)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북·미간 모색해오던 관계개선 의지를 서로 확인,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써 정식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북·미의 새로운 시대 개막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또 하나의 주춧돌을 놓은 셈이며 국제사회 안정에도 커다란 기폭제가 될 것이다.북·미의 관계개선 합의는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한 관계개선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어서 햇볕정책의 또 다른 결실이자,이른바 페리 프로세스의 일단락을 의미한다. 공동성명은 테러·핵·미사일 등 3대 의혹에 대해 모두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해결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그동안 북·미 관계개선을 방해하던 장애물들을 완전히 거둬냈다. 조 특사의 방미로 상호신뢰를 확인한 양측은 이제 김계관-카트먼 협상팀 차원 이상으로 격상된 강석주-웬디 셔먼급 대화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최종단계의 수교를 위한 단계이동을 계속할 전망이다. 수교의 초기단계인 상호연락사무소를 넘은 외교공관의 단계적 격상조치는 대화진행 속도와 함께 이어질 것이다. 테러지원국 명단제외 문제는 뚜렷하게 못박지 않았지만 30년 북한에 머문 적군파 요원의 신병이동여부에 대한 세계의 주목을 피해 결국조용히 진행,목표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범위내에서 볼 때 북·미 관계 개선 모습은 북한이 그동안바람직하지 않게 묘사되던 ‘벼랑끝 외교’나 ‘줄타기 외교’차원을 넘어 성숙한 외교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하게 한다. 클린턴과 만날 김정일 위원장은 한반도 내에서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일관된 의지를 가지고 개방정책을 선호하고 추진하고 있음을 확인케 해준다. 특히 김 위원장은 한반도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문제에도 4자회담에 근거한 논의를 받아들일 태세를 보여 한반도 안전과 평화에 대한 보장성을 그만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기술적인 면에서 북·미간 정식수교는 늦어질 수도 있다.과거 미국과 중국은 핑퐁외교로 서로의 담장을 넘어서 닉슨 대통령이 72년 방문한 이후 6년만인 78년에 대사급 외교를 수립한 바 있다. hay@
  • ‘장애’ 악용하는 신용카드회사

    “대기업이 사리분별도 잘 못하는 장애자를 상대로 돈벌이를 할 수있습니까” 회사원 심보경(沈寶敬·29·여·서울 중랑구 면목2동)씨는 정신지체자인 오빠(36)가 신용카드 회원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알고 얄팍한 상혼에 분통을 터트렸다. 지능지수(IQ)가 100도 안될 만큼 판단력이 떨어져 중학교를 겨우 졸업한 뒤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심씨 오빠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쯤서울 송파구 L백화점 지하 1층 S사 가로판매대에서 카드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심씨 가족은 “카드를 분별력 있게 쓰지 못할 뿐 아니라경제력도 전혀 없는 만큼 돌려 보내겠다”고 했으나 S사는 본인에게연락해 카드를 발급해줬다.오빠는 이 카드로 지난 21일 100여만원어치를 결제했다. 보경씨는 “가족들의 동의도 없는데다 무자격자에게 왜 카드를 내줬느냐”며 항의했으나 S사 심사팀은 “전산자료를 검색해 본 결과,심씨가 J은행 신용카드를 쓰고 있는데 6개월 이상 연체가 없는 등 신용거래 양호자로 판단돼 발급했을 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태연히답변했다. 그러나 J은행에 알아본 결과 오빠가 사용 중인 카드는 신용카드가아닌 직불카드로 밝혀져 회사측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경씨는 “신용사회,신용사회라고 하는데 개인정보가 너무나 쉽게 흘러나오는데 또 한번 놀랐다”고 말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 서영경(徐瑩鏡) 팀장은 “카드회사들의 출혈경쟁과 맞물려 미성년자나 장애인 등 경제력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카드를 발급한 뒤 가족들에게 부담을 지우려 한다는 고발사례가 하루수십건에 이른다”며 “법규정비 등 제재 장치를 하루빨리 마련해 진정한 신용사회를 정착시키고 인권침해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케이블 투니버스, 새달 4일부터 ‘딜버트’ 방영

    대부분의 현대인이 가정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직장이다.직장은 인간관계의 핵심이 되는 공간일 뿐 아니라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곳이다.그렇지만 철저한 규율과 조직원리 앞에 많은 사람들이하루에 몇 번씩 사표를 내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는 곳이 또한 직장이다. 만화전문 케이블TV 투니버스(채널38)는 오는 9월4일부터 직장에서스트레스를 받는 한 샐러리맨의 에피소드를 그린 ‘딜버트’(월∼금밤 9시)를 방송한다.투니버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일색인 국내 만화영화 시장의 다양성을 위해 9월부터 평일 9시 시간대를 ‘Western Animation’시간대로 설정,‘딜버트’를 첫 프로그램으로 내세웠다. 원래 딜버트는 스콧 애덤스의 3단짜리 신문 연재만화로 이를 콜럼비아 트라이스타사에서 매회 30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사인펠드’로 유명한 래리 찰스가 원작자 애덤스와 함께 책임 프로듀서를맡았다. ‘딜버트’는 IQ 170의 천재 엔지니어 딜버트가 회사내에서 무능한사장에게 바보 취급을 받으며 겪는 에피소드와 갈등을 축으로 전개된다.컴퓨터 프로그래머로 17년동안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실직당한 작가 애덤스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때문에 구조조정,업무재편 등으로불안에 떨고 있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도 피부에 와 닿을 것으로보인다. 현재 ‘딜버트’는 세계 1,900여개 신문에서 연재하고 있으며 구독자수는 약 1억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지난 97년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딜버트’가 이례적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단행본으로 제작된 ‘딜버트의 법칙’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하는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을만큼 해외에서 인기는 대단하다. 첫회 방송에서는 어떤 종류의 제품인지도 모르고 상품이름을 지으라는 회의에 참석한 딜버트의 황당한 모습이 방영된다.2회와 3회에서는신제품 아이디어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모습과 신제품 정보 보안책을세우면서 생기는 해프닝이 펼쳐진다. 투니버스 관계자는 “딜버트는 답답한 작업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샐러리맨들의 대변자로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다이어트 하면 머리 나빠진다”

    여학생이 다이어트를 하면 철분 수준이 감소하면서 지능(IQ)이 떨어질 수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 킹스칼리지 마이클 넬슨 교수팀은 “연구대상 여학생의 25%에서 다이어트로 인한 지능 저하 현상이 나타났다”며 “철분 수치가 조금만 낮아져도지능이 떨어진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철분 부족은 영국 청소년기 여학생에서 흔히 있는 증상”이라며“다이어트와 철분 수준이 생리상태나 사회적 지위 등 다른 요인과 관계없이지능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런던의 3개 종합학교에 다니는 11∼18세 여학생 595명을 대상으로혈액을 채취,헤모글로빈 수치와 지능 등을 조사했다. 연구결과 철 결핍성 빈혈을 앓는 여학생과 이보다 가벼운 철 결핍 여학생,철분이 충분한 여학생이 지능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연합
  • 실패한 개인투자자들의 수기 화제

    ‘난 이렇게 깡통을 찼다’ 증권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팍스넷’이 KBS와 공동으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수기를 모집중이다.성공 사례도 받고 있지만 실패담이 많은 개미들들로부터 동병상련(同病相憐)의 공감을 얻고 있다. ‘묻지마 투자’로 거액을 날린 이야기,본전에 대한 미련 때문에 ‘손절매’를 못하고 원금을 까먹은 이야기 등의 실패 경험과 충고가 실렸다. 주부 A씨는 작전주에 뛰어 들어 6,000만원을 날린 남편 이야기를 올렸다.처음 주식투자한 남편은 ‘D섬유가 곧 작전에 들어가니 매수해야 한다’는 소문을 듣고 D섬유에 투자했다.처음 며칠동안 주가가 올라 하루에 600만원씩불어나자 즐거워했으나 곧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매수가 밑으로 떨어졌다. 당황했지만 곧 회복될 것으로 믿고 본전 밑으로는 절대 팔지 않기로 했다.결국 주가는 반토막이 나고 말았다.설상가상 이 회사는 경영난으로 문을 닫고말았다.A씨는 실패 원인으로 작전주에 겁없이 뛰어든 것과 손절매란 뜻도 모르고 주식을 시작한 것,한종목에 집중 투자한 것,시대상황에 무지했던 것 등을 꼽았다. B씨는 단타매매로 2억원을 손해 본 글을 적었다.B씨는 “투자기간 동안 주식을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르는 현상이 수없이 계속됐다”면서 “잃은 돈을빨리 복구하려고 수억원의 미수금까지 쏟아 부었다”고 말했다.결국 투자 1년만에 2억원이나 잃었다고 털어놓았다.그 가운데 1억4,000만원 가량은 증권사 수수료로 날아갔다고 했다. C씨는 선물·옵션에 투자하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는 친구말에 솔깃해 5억원을 날린 사례를 응모했다.“잃은 돈을 빨리 찾자는 조급증이 더 큰손실을 불렀다”고 토로했다. D씨는 “몇 천만원씩 투자하면서 몇 천원짜리 서적하나 사서 읽지 않고 주식에 투자했지만 실패했다”고 이론적인 바탕이 없었음을 실패 원인으로 꼽았다. ‘세번의 실패와 한번의 완벽한 성공’이란 글을 올린 D씨도 부모로부터 투자 실패로 물려받은 땅을 팔고 100만원짜리 단칸방에 전전했던 일 등을 적고 “시장이 존재하고 내가 존재하는 한 나의 투자금은 언제든지 찾을 수 있지만 포기하면 영원히 찾을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란 글을 올린 한 투자자는 “IQ가 200이상이고 신속한 정보 체계를 갖춘 사람,그리고 어느 경우에도 이성을 잃지 않을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모두 주식시장을 떠나라”고 적기도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투자 실패자들이 얻은 교훈]1.여유 돈으로 투자하라. 2.뛰는 주식을 잡아라.잊혀진 주식이 가장 비참하다. 3.크게 이익을 본 뒤에는 한동안 반드시 쉰다.다시 투자할 때는 수익금으로하라. 4.사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중요하다. 5.주식과 결혼하지 말라.냉정한 판단이 어렵다. 6.대박 루머에 솔깃하다간 쪽박차기 십상이다. 7.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8.물타기는 패가망신이다.손절매는 성공의 지름길이다. 9.주식투자는 타이밍의 예술이다.주식을 사지 말고 때를 사라. 10.대신 투자해줄 전문가를 찾는 것도 능력이다.
  • [외언내언] 북한 도메인 투기

    남북 정상의 6·15 공동선언을 지켜본 한 시민은 “통일이 되더라도 복부인의 방북은 막아야 한다”며 통일 후 북한의 땅투기 바람을 걱정했다. 그의 걱정이 기우만은 아닌 것이 이미 남한의 발빠른 사이버 투기꾼(Cybersquatter)들이 땅 대신 사이버 공간의 북한 인터넷 주소를 싹쓸이 하다시피했기 때문이다. 현재 네티즌들이 선점한 북한 관련 도메인은 북한 영문 국호인 ‘dprk.com’을 비롯 ‘김일성 닷컴’ ‘평양마트 닷컴’ 심지어 북한의 영빈관인 ‘백화원 단고기 닷컴’ 등 1,500여개나 된다. 이중 북한 관련 벤처 1호를 자랑하며 주식 공모까지 하고 있는 ‘www.dprk. com’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북한과 관련된 도메인 40여개를 확보하고 있다.이 회사 사이트 게시판에는 북한 주류(dprkliquor.com),음료(dprkdrink.com)를 비롯해 여행(nktrip.com),영화(nkmovie.com),노래(nksong.com),스타(nkstar.com) 등의 홈페이지가 올라 있다. 이와 관련,인터넷 도메인 등록업체인 ‘후이즈(www.whois.cokr)는 “외국의 사냥꾼들로부터 북한 관련 도메인을 지키기 위해 북한관련 도메인 국제소유가 오히려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이들의 조사에 의하면 ‘김정일 닷컴’은이미 중국인에 의해 선점됐다는것. ‘후이즈’정혜진씨는 “남북 정상회담으로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쏠려북한 도메인이 각국 도메인 사냥꾼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따라서 “나중에 무상으로 넘겨주든지 경협 차원에서 약간의 프리미엄과 교환하든지 그건 그때 가서 결정하더라도 동족인 우리가 먼저 확보해놓는 것이 북한에 유리하다는 취지에서 북한관련 도메인 콘테스트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1년차 43억원,2년차 240억원의 수익을 장담하면서 주식 공모까지 한 회사가 손쉽게 소유권을 양도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이 문제를 놓고 상당한갈등이 예상된다. 다만 유엔 산하 세계지적소유권기구(WIPO)가 미국의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도메인을 선점한 사람에게 ‘무단 점거한 도메인을 넘겨주라’고 결정한사례가 있으므로 북한 국호 및 김일성,김정일,평양 등 고유명사가 들어간 도메인은 선점권이 인정되지 않을 수도있다.그렇더라도 이는 북한의 자존심문제이고 보면 북한 도메인 만들어주기 혹은 넘겨주기 네티즌 캠페인이라도벌여야 하지 않을까. 金在晟 논설위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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