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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병 앞둔 LG데이콤 ‘경쟁의 역사’ 마침표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등 LG그룹 통신 3사가 내년 1월 LG텔레콤으로 합쳐짐에 따라 국내 통신 시장에 처음으로 ‘경쟁’이란 두 글자를 각인시키고 사라질 데이콤의 역사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1982년 3월 민영 기간통신사업자 데이콤이 나오기 전까지 국내 모든 통신 서비스는 공기업이었던 한국통신(KT)이 도맡았다. 소비자들은 요금과 품질이 불만족스러워도 ‘대체재’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여러 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데이콤이 팩스, 전용회선과 같은 데이터통신 분야에서 처음으로 경쟁을 유발하자 상황이 바뀌었다.특히 데이콤이 1987년 최초로 선보인 ‘천리안’이라는 PC통신은 ‘통신=음성통화’라는 등식을 깼다. 네티즌이라는 단어가 생겨났으며, 온라인 동아리들이 우후죽순 처럼 퍼졌다. 현재의 미니홈피나 카페, 메신저의 원조가 바로 천리안이다.시내·시외·국제전화 시장에 잇따라 뛰어든 데이콤은 1994년 인터넷전용회선 ‘보라넷’ 서비스를 시작하고, 1999년 국내 최초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를 열었다. 2000년 LG그룹에 편입돼 LG데이콤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는 80여일간 이어진 파업의 아픔도 겪었다. 2007년에는 인터넷전화(VoIP)를 처음으로 상용화해 100여년 동안 독점체제를 유지하던 집전화시장에 경쟁을 촉발, 요금을 절반 이하로 떨어뜨렸다. 인터넷TV(IPTV)는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이 분점하던 유선방송시장에 제3의 경쟁을 일으켰다. LG데이콤 관계자는 “데이콤의 역사는 경쟁의 역사였다.”면서 “비록 이름은 사라지지만 통합 LG텔레콤이 추구하는 융합 서비스에서도 데이콤이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만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꿀 수 있죠”

    “만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꿀 수 있죠”

    “만화를 보는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악다구니 같은 세상이 만화 때문에 갑자기 아름다워지지 않겠지만, 적어도 만화를 읽는 순간만큼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꿀 수 있죠. 힘든 일이 있어도 만화가 있다면 살 만한 세상이 아닌가 합니다.” 김용환의 코주부를 시작으로 이상무의 독고탁, 허영만의 이강토, 김수정의 둘리, 이현세의 오혜성, 박봉성의 최강타, 고행석의 구영탄 등을 거쳐 백성민의 토끼에 이르기까지. 국내 만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독자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28개의 캐릭터 중심으로 한국 만화 10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내 인생의 만화책’(가람기획 펴냄)이다. 늘 만화가 있어 아름다운 세상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만화 기획자 황민호(47)가 지었다. 학산문화사, 서울문화사와 함께 국내 3대 만화 출판사로 꼽히는 대원씨아이의 편집인인 그는 어렸을 때 소년중앙, 어깨동무, 새소년과 떨어져서 살 수 없었고, 놓친 만화가 없을 것이라고 자부할 정도로 만화광이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만화를 업(業)으로 삼은 것은 아니다. 월간지, 여성지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대기업 홍보실을 거쳐 만화와 만난 게 1991년. 우연히 만화 잡지 ‘소년 챔프’를 창간하는 작업에 합류하게 됐다. 이후 ‘소년챔프’, ‘월간챔프’, ‘영챔프’, ‘투엔티세븐’, ‘주니어 챔프’ 편집장을 거치며 19년째 만화와 함께하고 있다. ●만화 기획자로 19년째 만화와 동고동락 최근 서울 용산 사무실에서 만난 황 편집인은 책을 쓰는 과정에서 부족한 자료와 빛바랜 기억에 의지해야만 했던 점이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코주부 같은 경우는 국립도서관에 요청해 어렵사리 옛날 신문을 복사했고, 라이파이는 작가에게 얻어다가 보고 다시 돌려주기도 했다. 정말 넣고 싶었던 박기정, 권웅, 이근철, 오명천의 작품들은 자료 수집 문제로 싣지 못했다. 만화를 보는 게 ‘죄’로 여겨졌고, 책꽂이에 꽂아둘 수도 없었고, 만화책은 아궁이 불쏘시개로 전락하던 시절이 있었으니 자료가 부족하다는 것이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지만 뼈아픈 이야기다. “만화에 대한 인식이 낮아 만화가 역사적인 자료로 인정받지 못했죠. 시와 소설은 아주 오래 전 자료도 남아 있지만 만화는 불과 40~50년 전 자료도 없어요. 늦었지만 제대로 된 아카이브를 구축해야 해요. 그래야 먼훗날 만화에 나타난 21세기 초 한국 사회상 같은 연구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점점 위축되고 있는 출판만화 시장으로 옮겨졌다. 한 때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영챔프’도 판매 부진으로 오프라인 출판을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했을 정도다. 하지만 만화 자체의 미래는 그리 어둡지 않다는 게 그의 견해. “10년 전만 해도 만화는 종이로 보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인터넷으로, DMB로, 전자책으로, IPTV로, 앱스토어 등으로 접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졌습니다. 그런 만큼 재미있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돌파구를 찾아야죠. 물론 종이로 보고 싶다는 욕구가 있으니 출판 만화가 없어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애니북스나 미우 등 일반 코믹스와는 차별화를 두고 만화를 보지 않던 독자까지 겨냥해 시장을 넓히고 있는 고급 만화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죠. 만화를 보는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여러 연령층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청신호이니까요.” 국내 대형 만화 출판사들이 펴내는 책 가운데 70~80%가 일본 만화인 점이 아쉽다고 했더니,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언젠가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갔다가 코스프레 이벤트를 봤더니 독일 청소년들이 온통 일본 만화 ‘나루토’에 나오는 주인공 모습을 했더라고요. 세계적으로 일본 만화의 영향력은 매우 크죠. 더 늘어나야겠지만 우리 만화가 국내에서 20~30%를 점유하고 있는 것도 다행이에요. 자국 만화는 아예 없고 일본 만화만 보는 나라도 있으니까요.” ●“만화 도약 위해 좋은 이야기 많이 나와야” 그는 대원에서 나온 책 가운데에서는 ‘마제’, ‘프리스트’, ‘모델’, ‘아일랜드’, ‘아크로드’ 등이 유럽 시장에 수출돼 잘 팔리고 있을 만큼 한국 만화의 역량이 세계에서 일본 다음 가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스토리에 있어서는 아직 쫓아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이며 다음과 같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일본 만화잡지 편집장들이 한국을 찾았는데 우리 만화 잡지를 들춰보더니 무슨 내용인지 모르면서도 그림만 보고 감탄을 연발하더라는 것. 당장 계약할 것 같았지만 일본에 돌아간 뒤 감감무소식이었다. 그림은 탁월했지만 번역을 해 읽어 보니 스토리가 흡족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그의 추측이다. “좋은 이야기가 많이 있어야 우리 만화가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대개 좋은 소재가 있으면 소설로 쓰거나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려고 하지 만화로 만들려고는 하지 않아요. 또 만화 분야에서 좋은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나오더라도 다른 장르로 떠나는 일이 많죠. 다양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다양한 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을 그릇으로 만화를 선택하는, 만화에 대한 문화적인 인식이 성숙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한국 만화 캐릭터 가운데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를 하나 꼽아달라고 했더니 흥부에게 아들 중에 누가 제일 잘났는지 데리고 와보라는 소리와 같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20세기의 캐릭터를 정리했으니 기회가 닿는다면 21세기에 등장한 캐릭터도 분석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대통령이 영화를 보고, 오페라를 보고, 소설을 읽고 감명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잖아요. 그런데 만화를 읽었다는 이야기는 아직 못 들어봤죠. 대통령도 만화를 봤더니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유·무선 융합시대 “ICT 뭉쳐야 산다”

    유·무선 융합시대 “ICT 뭉쳐야 산다”

    15일은 정보통신기술(ICT)의 ‘합병의 날’이었다.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등 LG통신3사와 삼성SDS·삼성네트웍스,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이 이날 합병을 발표했다. 유·무선 융합시대가 오면서 하나의 회사로 몸집을 불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다. ●‘LG텔레콤’ 내년 1월 새출발 LG통신 3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1일 합병법인 ‘LG텔레콤’으로 새출발한다. 합병이 완료되면 통합 LG텔레콤은 자산 7조 8818억, 매출액 7조 7190억, 영업이익 6850억, 가입자 1360만명(이상 3사 단순 합계), 종업원 4000여명을 거느리게 된다. KT에 이어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인터넷TV(IPTV) 등을 아우르는 종합 유무선통신사로 거듭난다. 합병으로 유·무선 서비스의 매출을 높이고 유무선 결합상품 등 신규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케팅 효율화 등으로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통합 LG텔레콤의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상철(61)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통신서비스만 제공하고 현재처럼 시장 점유율만 경쟁하는 것은 지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방송과 IT 등 다양한 융합을 선보여 전 세계에 유래없는 통신기업으로 일구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네트웍스 9년만에 합병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도 내년 1월 합병한다. 삼성SDS에서 지난 2000년 분리됐던 삼성네트웍스(2002년 유니텔에서 사명 변경)는 10년 만에 다시 삼성SDS로 합쳐지는 것이다. 시스템 통합(SI)을 담당하는 삼성SDS와 광전송 통신망 등 네트워크 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성네트웍스가 합쳐짐으로써 통합서비스 제공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는 지난해 각각 2조 5194억원과 74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합병법인의 매출액은 3조 2000억원에 달해 경쟁업체인 LG CNS와 SK C&C의 지난해 매출 2조 16억원과 1조 2751억원의 두배 가까이 된다. ●팬택·팬택앤큐리텔 12월 출범 휴대전화 제조사인 팬택과 팬택앤큐리텔도 하나로 합쳐진다. 팬택계열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양사 합병을 위한 ‘합병 신고서’제출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음달 27일 임시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12월30일 합병법인 ‘팬택’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박병엽 팬택계열 부회장은 “휴대전화 시장 경쟁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본격적으로 경쟁을 할 수 있는 내부 전열을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KT ‘유·무선 융합’ 승부수 띄운다

    KT ‘유·무선 융합’ 승부수 띄운다

    KT가 유무선 융합(컨버전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 유선과 무선을 단순히 요금제로 묶어 제공하던 기존 결합상품의 범위를 넘어 하나의 이동통신 단말기로 유무선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KT는 14일 이석채 회장 등 그룹 수뇌부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3세대 이동통신망(WCDMA)과 유선 초고속인터넷망을 무선 공간으로 확장시켜 주는 무선랜(WiFi·와이파이)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FMC) 서비스 ‘쿡&쇼’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나의 단말기로 외부에서는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통화하다가 초고속인터넷이 깔린 집이나 무선랜이 설치된 곳에서는 인터넷전화로 바꿔 쓸 수 있다. 월평균 170분의 음성통화를 하는 고객이 이 서비스를 활용해 통화의 절반을 인터넷전화 형태로 발신한다면 음성통화료를 34.8%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KT의 무선인터넷인 네스팟존에서는 무선인터넷을 데이터통화료 없이 정보이용료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20일부터 KT가 순차적으로 내놓는 전용 단말기(일반폰 1개, 스마트폰 2개)를 구입해야 한다. 일반폰 형태의 전용단말기 출고가격은 40만원대로 보조금을 활용하면 공짜로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종의 단말기 화면에 있는 ‘Qook’(쿡) 등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070 인터넷전화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일반폰 전용단말기의 경우 월 3만 5000원, 4만 5000원, 6만 5000원, 9만 5000원 등 4종류의 패키지 요금제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특히 KT는 연내에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 하나로 와이브로+와이파이+WCDMA가 융합된 ‘3W 서비스’를 제공, 본격적으로 모바일 인터넷전화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같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휴대전화, PC, IPTV, 인터넷전화 등에서 동시에 구현하는 4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와 서비스 통합에 나서기로 했다. 2011년에는 이 같은 유무선 통합을 바탕으로 밖에서 집안의 실내 온도나 가전제품, 보안 등을 제어하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석채 회장은 “쿡&쇼 출시는 KT가 합병을 통해 제시한 컨버전스라는 새 IT트렌드를 실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생활의 편익, 요금절감 등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산업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IPTV 시청가구 100만 돌파

    인터넷TV(IPTV) 실시간 시청 가구수가 100만을 넘어섰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KT와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PTV 3사가 집계한 실시간 가입자수가 9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용서비스 개시 9개월여 만의 일로 다른 뉴미디어가 가입자 100만을 돌파하는 데 2∼4년 걸린 것과 비교하면 가장 빠른 것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강서 IPTV로 구석구석을 즐긴다

    강서 IPTV로 구석구석을 즐긴다

    서울 강서구가 아이피(IP)TV를 통해 제공하는 각종 행정서비스가 주민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범한 지 6개월가량 된 강서 IPTV 서비스인 ‘i강서TV’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행정서비스의 진원지인 i강서TV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4월16일 개국했다. IPTV는 웹 기반의 PC가 아닌 집에 있는 TV에 인터넷이 연결된 서비스로 구정소식, 생활정보 등 각종 행정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실제로 PC를 켜서 부팅이 되길 기다렸다가 마우스 해당 사이트를 찾아가는 인터넷 방송보다 대신 리모컨으로 거실에 있는 TV를 켜기만 하면 되는 IPTV가 훨씬 더 편리하다. IPTV는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쉽게 할 수 있다. ●주민이면 누구나 TV속 주인공 5일 강서구에 따르면 i강서TV는 주민 노래자랑, 지역 맛집,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등 지역 명소와 명물 소개뿐 아니라 실버영상취재단의 구정뉴스,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강서포커스 등 독창적이고 재미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이들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김재현 구청장은 “i강서TV는 주민의 정책 참여 확대, 정보 전달력과 집단 접근성 향상 등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왔다.”면서 “앞으로 더욱 독창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든 주민이 구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i강서TV의 인기는 바로 차별화된 콘텐츠 ‘강서주민이면 누구나 TV속 주인공’이 프로그램 제작의 주제다. 구는 이를 위해 능동적 복지·사교육비 절감·지역경제 활성화·고령화 대책 등 지역 현안에 눈길을 돌렸다. 구는 이에 맞춰 ▲뉴스센터 ▲희망강서 ▲행복강서 ▲문화강서 ▲교육강서 ▲생활정보 ▲강서소식 ▲LIVE 등으로 커다란 8개 주제에 28개의 고객 맞춤형의 세부 코너로 꾸몄다. 뉴스센터의 ‘구정뉴스’는 지역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영상기자단’이 직접 리포터로 활동, 취재와 편집까지 도맡아 한다. 이들은 노인의 복지, 취미생활 등을 보도한다. 희망강서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소개하는 ‘우리기업’ 코너와 자치회관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주민센터탐방’이 주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행복강서의 ‘강서포커스’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알리는 코너다. ●TV로 각종 행정서비스 제공 기존 웹 기반의 인터넷 방송은 방문자 수도 적고 주로 20~30대만이 이용하는 등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없지 않았다. IPTV가 인터넷방송의 이런 단점을 해결했다. 인터넷 방송과 달리 TV만 켜면 누구나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서진석 공보전산과장은 “앞으로 TV기반의 전자민원 서비스, 원격진료 등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양방향 상담서비스, 양방향 교육 서비스 등을 확충해 최첨단 전자정부구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찾아가는 공공서비스로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제플러스] 쿡 TV에 위젯 기능 제공

    KT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쿡 TV에 위젯 기능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젯은 특정 콘텐츠를 담은 작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유용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새롭게 선보이는 쿡TV 위젯은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시청하는 도중 리모컨으로 Q버튼을 누르면 시청과 동시에 뉴스속보나 코스피, 코스닥 등의 주가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TV를 보면서 틈틈이 영어단어를 익힐 수 있는 기능, 날씨, 시계 달력, 오늘의 운세 등도 이용할 수 있다.
  • 인터넷 TV 거침없는 상승세

    인터넷 TV 거침없는 상승세

    인터넷TV(IPTV)의 성장세가 범상치 않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이 무색할 정도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지만 하반기 들어 사업자들이 방대한 주문형비디오(VOD)를 바탕으로 지상파방송, 스포츠, 보도 등 실시간 채널을 꾸준히 확보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환경(UI)을 개선하는 한편 실속형 요금제를 속속 내놓자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IPTV 실시간 가입자는 87만명에 이르렀다. KT가 44만명으로 가장 많고, LG데이콤이 23만명, SK브로드밴드가 20만명이다. 6월까지만 해도 일 평균 순증가입자가 3000여명에 불과했으나, 하반기 들어 5000명씩 늘어나더니 9월에는 1만명 정도가 매일 신규가입을 하고 있다. 방통위는 올해 말까지 150만명이 IPTV를 시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말까지 150만명 시청할 듯 그동안 IPTV에 쏟아진 비판은 ‘볼 게 없다.’와 ‘이용하기 힘들다.’였다. 콘텐츠를 충분히 확보한 사업자들은 이제 이용자환경(UI)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 KT는 상하좌우 버튼만으로 메뉴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화면을 구성했고, 메뉴 간 이동 속도를 3배 이상 개선했다. ‘즐겨찾기’와 ‘내가 본 목록’ 기능을 통해 이어보기가 편리하도록 했다. SK브로드밴드는 ‘리모컨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수십개의 버튼을 15개로 줄이고, 휴대전화처럼 손안에 쏙 들어오는 리모컨을 최근 선보였다. 마우스의 트랙볼(trackball)을 적용해 굳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 IPTV에 개인별 캐릭터를 부여해 사용자에 따라 자신만의 콘텐츠와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meTV’ 기능도 추가했다. LG데이콤은 LG전자와 함께 별도 세트톱박스 없이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IPTV를 볼 수 있는 TV를 내놓았다. TV와 세트톱박스가 합쳐지면 리모컨도 하나만 있으면 된다. 채널전환 속도도 1.5초로 단축시켰다. ●양방향 서비스, 킬러콘텐츠로 IPTV의 최대 강점인 양방향 서비스도 ‘킬러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KT는 방송을 보면서 관련 정보를 얻고, 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클리어스킨’ 서비스를 선보였다. 시청자가 프로그램 스토리를 바꿀 수 있는 IPTV 전용 양방향 드라마·영화와 음악프로그램을 볼 때 내가 보고 싶은 가수만 볼 수 있는 ‘멀티앵글’ 서비스도 있다. 특히 KT는 시청자가 원하는 분야의 채널군만 골라 요금을 구성할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알라카르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과 VOD, 양방향 서비스가 포함된 기본 채널팩(월 8000원)을 중심으로 엔터팩, 레저팩, 인포팩 등 13개 채널로 이뤄진 2000원짜리 옵션팩을 추가할 수 있다. LG데이콤은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 및 일반 시청자에게 동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채널’을 출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myLGtv 원격진료상담’ 서비스를 추진하고, 경찰청의 ‘행복세상 만들기’를 제공하는 등 공공분야 서비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SK브로드밴드는 TV시청과 정보검색, 구매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서비스와 방송 화면에 등장인물과 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비즈&피플]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

    [비즈&피플]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

    SK브로드밴드가 유무선통합(FMC) 사업에 본격 나선다. FMC는 구내전화·이동전화·PC의 소통 기능을 하나의 단말로 통합하는 서비스다. 휴대전화에 구내전화 번호가 주어지고, 회사 안에서 휴대전화로 통화를 해도 구내전화 요금만 부과된다.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명 변경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환기와 단말기를 바꿔 단순히 요금만 절약하는 지금의 FMC를 뛰어넘어 기업고객의 경영 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FMC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수십개의 기업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또 “고객행복이 성장을 낳고, 성장이 다시 고객행복을 견인하는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행복 경쟁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지난 1년에 대해 “고객행복과 성장을 중심으로 임무와 비전을 새로 세우고, 성장과 수익 간 균형을 맞추는 한편 SK그룹과의 연대를 토대로 마케팅과 유통채널, 네트워크 등 인프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시기였다.”고 평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초고속인터넷 부문의 커버리지 확대와 망고도화, 결합상품 등 상품 경쟁력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 모두 앞서 가고,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제도개선 기회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IPTV는 사용자환경(UI)과 고객편의 기능을 차별화한 브로드앤IPTV 2.0 양방향 서비스로 가입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약 44만 3000명의 가입자를 늘리며 순증 1위를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가정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도 업계에서 가장 많은 44만 5000명이 순증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첫 돌’ SK브로드밴드 뭐가 좋고 뭐가 나빴나

    ‘첫 돌’ SK브로드밴드 뭐가 좋고 뭐가 나빴나

    ”죄송합니다.고객님 지역은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 곳입니다.” SK브로드밴드가 이같은 초고속인터넷 신청 민원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은 2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사명 변경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핵심 경영과제로 고객행복을 꼽고 성장중심 경영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적용지역을 넓히고 IPTV 실시간 채널을 늘리기로 했다.2008년말 1314만 가구였던 인터넷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올 연말까지 약 1400만 가구까지 확대하고 망 고도화를 통해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또 300만 가구에 100Mbps급으로 확대해 전체 커버리지의 90%를 100Mbps급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더불어 결합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브로드 앤 올’(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 등 컨버전스상품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또 온미디어와 8개 방송 송출도 합의해 오는 24일까지 90개 채널을 서비스하기로 했다.  조 사장은 “고객의 행복은 컨버전스시대의 확실한 전략적 경쟁 우위”라며 “고객행복이 성장을 낳고,성장이 다시 고객 행복을 견인하는 선순환 기반을 뿌리내리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최근 1년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순증 1위(44만 3000명 증가) ▲2009년 상반기 가정용 인터넷전화 순증 1위(44만 5000명 증가) ▲최근 6개월간 집전화(시내전화+인터넷전화) 번호이동 1위(29만 6000명) ▲IPTV 가입자 1위 등 경쟁업체와 비교한 1년간 ‘성적’도 공개했다.회사측은 이같은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고객 10만명당 민원율도 2008년 4.1에서 2009년 8월말 1.8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제10회 미래 인터넷기술 컨퍼런스 2009 개최

    국내·외 미래 인터넷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와 지식공유의 장이 될 제10회 미래인터넷기술(NGIT) 컨퍼런스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10, 311호에서 개최된다.  이 컨퍼런스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인터넷진흥협회(KISPA)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Future of Safe and Smart Internet’이란 슬로건 아래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기술 등 각종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인터넷기술과 관련, ‘안전한 인터넷’, ‘인터넷식별자/IPv6’,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IPTV/Mobile IPTV 융합서비스’등 4개 세션별로 주요 이슈·현황 및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7·7 DDoS’ 공격 등으로 최근 인터넷 보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터넷에서의 안전성을 되짚어 보는 ‘인터넷 이대로 안전한가?’란 주제로 학계, 기관, 업계 등 관련 전문가들의 패널토의도 진행된다.  KISA 김희정 원장은 “유·무선 통합 및 융합 등 인터넷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터넷의 역할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인터넷 산업에 대한 미래전략과 비전을 가늠해 보고 국내 인터넷발전을 전망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용어설명] DDoS(Distributed Denial Of Service):다수의 PC를 이용, 특정 사이트에 대량의 트래픽을 전송함으로써 시스템 상에 과부하를 유발시켜 정상적인 서비스를 방해하는 사이버 공격.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SK브로드밴드 고객은 월 2천원에 문화공연 티켓이 공짜

     SK브로드밴드는 가족·어린이공연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의 요금으로 제공하는 ‘브로드앤컬처(broad&culture)’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로드앤컬처는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전화, IPTV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연 할인혜택 서비스다. 예매때 1장은 무료로 주며 동반 3명까지는 평균 40~50% 할인해 준다(2명이상 예약 필수). 서비스 기본요금은 월 2천원이며 예매 수수료는 무료다.  공연은 뮤지컬, 연극, 오페라, 전시, 콘서트 등 다양한 가족·어린이 문화공연으로 구성되며 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거나 자녀를 위한 유익한 공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브로드앤컬처 고객은 요금할인 이외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매진된 공연좌석에 대해 대기신청을 하면 예매 취소건이 있을때 우선 순위로 예매 권한을 부여하는 ‘티켓 웨이팅 서비스’와 공연티켓에 예약고객이 원하는 글귀나 사진을 추가해주는 ‘티켓 꾸미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가 9월에 준비한 공연은 뮤지컬 ‘그리스’, ‘지킬앤하이드’와 자녀를 위한 ‘어린이난타’, ‘방귀대장 뿡뿡이’, ‘어니의 마법학교’ 등 총 40여가지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www.skbroadband.com)나 고객센터(국번 없이 10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서비스 가입후 ‘브로드앤컬처’ 홈페이지(culture.skbroadband.com)에 방문해 공연을 선택하고 티켓 구매를 할 수 있다. 공연 기획 및 티켓 발매 업무는 SK M&C가 담당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IPTV 공부방 설치 운영 협약식에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11일 오후 3시30분 부산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열리는 ‘IPTV 공부방 설치 운영 관련 협약체결식’에 참석한다.
  • 농수산식품 전문방송 내년 출범 추진

    정부의 농어촌 정책과 전통식품 등을 소개하는 농수산식품 전문방송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출범한다. 초기 시설 투자비용은 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3일 “정부의 농어촌 정책 홍보를 전담하는 농수산식품 전문방송을 전용방송채널(IPTV) 형태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농수산식품 방송에 대한 장관의 의지가 강한 만큼, 올해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내년에는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사단법인 미디어미래연구소에 발주한 관련 용역 결과도 넘겨받았다. 농식품부는 일단 농수산식품 방송을 활용해 정책 홍보에 주력하고 ▲승마 등 레저 ▲전통주와 전통음식 등 우리 식문화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전문방송 설립에 필요한 재원은 한국마사회와 농협중앙회,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관련 기관들의 출자로 충당한 뒤, 농림수산정보센터 산하에 방송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만드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대신 방송인력 인건비와 프로그램 제작비 등 운영 비용은 농식품부 예산을 통해 충당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운영비는 사이언스TV와 비슷한 매년 40억원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IT융합·SW산업 육성… 국가경쟁력 ‘업’

    IT융합·SW산업 육성… 국가경쟁력 ‘업’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미래기획위원회가 2일 공동으로 발표한 ‘IT 코리아 미래전략’은 각 부처별로 흩어졌던 IT 정책을 한데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건설투자로 경기부양을 이끌었던 정부가 효율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선 IT 자체의 발전은 물론 연관 산업과의 융합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게 된 것도 큰 변화다. ●자동차·로봇등 10대 전략산업에 향후 189조 3000억원이 투자될 5대 핵심전략의 키워드는 IT융합, 소프트웨어(SW), 주력IT, 방송통신, 인터넷이다. 정부는 자동차, 조선, 의료, 섬유, 기계, 항공, 건설, 국방, 에너지, 로봇 등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10대 IT융합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특히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SW 산업의 육성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세계 SW 시장이 반도체의 4배, 휴대전화의 6배에 이를 만큼 크지만 국내에서는 고급인력 부족,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R&D) 투자 부족, 불합리한 수·발주 관행 및 높은 불법복제율 등으로 산업이 낙후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SW 장학생 선발 등을 통해 차세대 SW 리더를 양성하고 오는 9월 ‘SW공학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개방형(Open Source) 모바일 운용체계(OS)를 민·관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정부는 또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3대 주력 IT 분야를 세계 1위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차세대 메모리 원천기술 선점 및 민·관 공동 R&D를 추진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표준을 선점하는 한편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디자인과 OS 등 소프트파워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송통신 분야에선 와이브로와 인터넷TV(IPTV), 3DTV 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브로 사업성을 제고하고 효과적인 전국망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회수·재배치 주파수(800/900㎒)를 후발 또는 신규 사업자에게 할당하기로 했다. IPTV 활성화를 위해 2010년까지 모든 교실과 병영생활관에 IPTV를 연결하고 유선망·방송서비스 중심의 IPTV를 유·무선 종합정보 매체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2012년까지 디지털 TV방송 전환을 완료하고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및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3DTV 실험방송도 실시하기로 했다. ●2010년까지 모든 교실 IPTV 2012년까지 유선 최고 1기가비트(Gbps), 무선 평균 10메가비트(Mbps)의 초광대역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의 인력 및 장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장진영 별세⑪] 故 장진영 추모 위한 TV 특집편성 잇달아

    [장진영 별세⑪] 故 장진영 추모 위한 TV 특집편성 잇달아

    TV서도 고(故) 장진영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KT의 IPTV 쿡TV는 2일 “영화처럼 살다 간 장진영을 기리고 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장진영, 별이 되다’란 타이틀로 추모 특집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집 편성을 통해 장진영의 스크린 데뷔작이었던 ‘자귀모’, 심금을 울리는 눈물연기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국화꽃 향기’와 ‘싱글즈’, ‘청연’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영화전문 케이블채널 OCN 역시 장진영의 영화인으로서의 삶을 둘러볼 수 있는 유작을 긴급 편성했다. OCN에서는 2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시작으로 3일에는 ‘오버 더 레인보우’, 4일에는 ‘소름’ 등이 연이어 방송된다. 뿐만 아니라 곰TV에서는 장진영의 추모 페이지를 마련하고 팬들과 함께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한다. 또 장진영의 생전 모습을 만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자귀모’부터 ‘소름’,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 그녀의 유작을 무료로 긴급 편성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더 똑똑하게… 인터넷TV·전화의 진화 3제

    ■채널 복잡할수록 리모컨은 간단하게-SK, 트랙볼형 보급 리모컨이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TV(IPTV)나 TV 자체의 기능이 복잡해지고 있지만 리모컨은 오히려 단순해지고 있다. IPTV를 제공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는 최근 새로운 리모컨을 선보였다. 컴퓨터 마우스에 사용되던 트랙볼(trackball)을 리모컨에 사용했다. 상하좌우 버튼을 눌러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리모컨 위에 있는 작은 공모양의 트랙볼을 이리저리 움직여 조작하는 방식이다. KT도 버튼의 크기를 키우고 버튼수는 줄인 리모컨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조이스틱을 직접 움직이는 닌텐도의 체험용 게임기 ‘위’처럼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리모컨을 준비 중이다. 케이블 방송업체인 CJ헬로비전도 기존 45개에서 32개로 버튼 수를 줄인 케이블 방송용 리모컨을 선보였다. 또 방향키와 메뉴 버튼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V 제조사들도 리모컨의 변신에 힘을 보태고 있다. TV도 홈시어터나 DVD플레이어 등 외부연결기기가 많아지고 TV 자체의 기능이 많아지면서 리모컨도 역시 복잡해졌다. 때문에 TV 제조사들도 리모컨을 간단하게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LG전자는 최근 보보스 플라스마액정패널(PDP)TV를 선보이면서 기본 리모컨 외에 사용 빈도가 높은 전원·채널·볼륨 버튼만 남긴 간편 리모컨도 추가로 제공했다. 삼성전자도 지난해부터 고급형 TV에 조약돌 모양의 전원·채널·볼륨 버튼만 있는 보조 리모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동작인식형 리모컨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리모컨에 풀터치스크린방식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TV 리모컨에 7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을 집어넣어 별도의 작은 TV도 보고 터치방식으로 TV조작도 할 수 있는 ‘듀얼(Duel) LED TV’를 다음달에 선보인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LG 일체형 엑스캔버스-IPTV 품은 TV 인터넷TV(IPTV)가 TV 속으로 들어간다. LG전자와 LG데이콤은 IPTV 기능이 TV 내부에 일체형으로 내장돼 있어 별도 수신기(셋톱박스) 없이 LG데이콤이 서비스하는 IPTV(myLGtv)를 볼 수 있는 일체형 엑스캔버스 9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인비저블 스피커와 작은 대사까지도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클리어보이스2, 시력보호 기능을 갖췄고, 70%까지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으로 myLGtv를 이용하는 고객과 새로 가입하는 고객은 72개 채널과 노래방, 바둑 등 양방향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고, IPTV 가입 상담과 청약도 가능하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집전화가 콜키퍼를?-SK, 인터넷전화에 부가서비스 기존 집전화를 대체하고 있는 인터넷전화(VoIP)가 휴대전화와 비슷한 각종 부가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 4종을 1일부터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부가서비스는 개별통화 수신거부, 착신전환플러스, 콜키퍼, 소리샘 등으로 이동전화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를 인터넷전화에 적용시켰다. 개별통화 수신거부는 고객이 등록한 특정 발신번호에 대한 음성통화와 단문 문자메시지(SMS)를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착신전환 플러스는 미리 등록한 전화로 음성통화 및 SMS를 연결해준다. 콜키퍼는 수신고객 전화기가 통화불가 상태일 때 걸려온 전화에 대해 발신번호 정보를 미리 등록된 전화번호로 SMS를 통해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소리샘은 발신자가 남긴 음성메시지를 인터넷전화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로도 들을 수 있는 음성사서함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포토북 만들어드려요”

    휴가철이 끝나자 디지털 사진 서비스 업체들이 바빠졌다. 휴가를 함께 지낸 가족, 연인,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컴퓨터 하드에 묵혀 두지 않고 예쁜 사진첩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사진을 인화해 다양한 포토북과 팬시용품으로 제작해 주는 대표적인 업체는 의외로 LG데이콤이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터넷전화(VoIP), 인터넷TV(IPTV), 국제전화 등이 주력 사업인 이 회사는 웹하드 서비스에서 파생된 아이모리(www.imory.co.kr)라는 디지털 사진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모리에서는 1000여종이 넘는 제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구미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사진을 정리하고, 포토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고급스러운 포토북을 원한다면 고품질 원단을 사용한 유로앨범, PVC앨범북 등을 만들면 되고 1000여장의 사진을 한꺼번에 정리하고 싶으면 사진들을 심플하게 정리할 수 있는 포토스크랩북이 유용하다. 잘 나온 사진만 선별해 6000원대 가격으로 앨범을 만들 수도 있다. LG데이콤 관계자는 “최근 주문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카메라 제조사인 올림푸스에서 운영하는 미오디오(www.miodio.co.kr)는 사진 관련 인터넷쇼핑과 인화 서비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SK네트웍스에서 운영 중인 스코피(www.sko ip.com)는 반포, 홍대 등 18개 오프라인 점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브로드앤IPTV, 박지성의 맨유 경기 3년 독점중계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앤IPTV는 21일 오전 9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녹화중계를 시작으로 맨유 경기를 구단의 ‘맨유TV’를 통해 중계한다.중계방송은 브로드앤IPTV의 실시간 스포츠전문채널인 ‘스포츠원’(채널번호 334)에서 한다.  맨유TV는 맨유 구단이 운영하는 자체방송으로 현지에서는 케이블방송을 통해서도 서비스된다.  스포츠원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및 친선경기 등 맨유의 모든 경기를 5시간에서 20시간 이후 녹화 중계방송한다.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리그컵대회인 칼링컵도 3년간 스포츠원에서 국내 독점으로 생중계 방송한다.  칼링컵은 잉글랜드의 1~4부 리그 72개 프로팀 전체가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지는 잉글랜드 내 최고의 리그컵 대회로 맨유는 지난 시즌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맨유TV’가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선수 및 감독 인터뷰, 하이라이트, 다큐, 토크쇼 등 기존 중계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도 볼 수 있어 경기 외적인 볼거리도 풍성하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SK브로드밴드 ‘내맘대로 TV시대’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TV(IPTV)의 특징인 양방향성을 대폭 강화해 수동적이었던 TV 시청 습관을 참여형 TV 문화로 바꾸는 ‘IPTV 2.0 시대’를 선언했다. SK브로드밴드는 19일 ‘브로드앤IPTV 2.0 출시 설명회’를 열고 ‘확장’, ‘편의’, ‘상생’을 강조한 ‘3E’ IPTV 전략을 발표했다. ‘확장’은 TV를 시청하면서 정보를 검색하고 곧바로 TV에 나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번에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올인원 IPTV’로 나아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드라마 장르를 선택하면 채널이나 방송사 구분에 관계없이 화면에 나타나도록 하는 ‘통합오퍼링’을 제공하고, 개인별 캐릭터를 부여해 자신만의 콘텐츠·화면·캐릭터 구성 등을 할 수 있는 ‘미TV(meTV)’ 기능 등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영화의 본래 화면 중 숨겨진 부분을 따로 모아 예고편, 메이킹, 인터뷰, NG퍼레이드, 제작발표회 등 다양한 연관 콘텐츠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스크린’(i-Screen)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SK브로드밴드는 1단계로 다음달까지 통합오퍼링을 제공하고, 한눈에 모든 채널을 펼쳐볼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마우스의 볼(ball)을 리모컨에 적용함으로써 화면 내에서 메뉴·콘텐츠 브라우징 및 트래킹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트랙볼(trackball) 리모컨을 선보였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단장은 “브로드앤IPTV 2.0의 등장은 양방향 뉴미디어의 특성에 맞는 실질 IPTV 시대를 연다는 점에서 TV 문화의 질적인 변화를 예고한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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