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PTV
    2026-07-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75
  • SKT-SKB, ‘행복한 IPTV공부방’ 오픈

    SKT-SKB, ‘행복한 IPTV공부방’ 오픈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전국 60여개 지역 아동센터에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IPTV공부방’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행복한 IPTV 공부방’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IPTV의 다양한 학습, 교양 콘텐츠를 활용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한 IPTV 공부방’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Btv의 초·중등 강의를 비롯한 1만여 편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오늘(28일) 개소식을 가진 제주 늘푸른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제주지역에 ‘행복한 IPTV 공부방’ 10개를 설치하고 연내에 인천, 대전, 광주 등 전국 총 60여개소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행복한 IPTV 공부방’에 IPTV 서비스 이용을 위한 42인치 TV를 제공하고 1년간 초고속인터넷·IPTV이용요금, IPTV 유료 교육 콘텐츠 이용요금 등을 지원한다. 교육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IPTV를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이주식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행복한 IPTV 공부방에서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하고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PP협의회, “콘텐츠가 방통융합 희생양인가”

    PP협의회, “콘텐츠가 방통융합 희생양인가”

    [서울신문NTN 김수연]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산하 PP협의회(회장 서병호)가 통신사업자의 유료방송 끼워팔기 행태에 PP들의 제작의지가 꺾이고 있다고 주장했다.PP협의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최근 방송통신 결합상품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는 통신사업자들에 대해 ”이들이 PP콘텐츠를 헐값 또는 무료로 시청자에게 제공하면서 PP들의 콘텐츠 제작의지를 꺾어 놓고 있다.”고 개탄했다.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통신사업자들의 IPTV 무료, 저가 판매 행태를 ‘이기적인 영업행태’라고 규정하며 “이러한 영업행태는 유료방송수신료를 점차 사라지게 하고 PP들이 콘텐츠에 대한 적정대가를 받는 것 또한 요원한 일로 만들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협의회는 특히 통신사업자의 유료방송 끼워팔기가 PP콘텐츠의 부실화로 이어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국가적으로도 글로벌미디어기업 육성은커녕 방송콘텐츠 경쟁력이 부실해져 한미FTA 등 글로벌 콘텐츠 경쟁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미디어기업들에게 대항할 최소한의 역량조차 갖추지 못해 안방을 외산 콘텐츠에 내줘야 하는 불행한 역사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협의회는 또 “정부도 IPTV 사업자들이 영상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 산업이 고품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가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에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측은 잇따른 성명 발표에도 방송통신위원회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 또 다른 관계 기관에 접촉,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통신사의 유료방송 끼워팔기를 막겠다는 방침이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최시중 방통위원장, ‘스마트워크’ 인프라 조성 7대 핵심 과제

    최시중 방통위원장, ‘스마트워크’ 인프라 조성 7대 핵심 과제

    “저출산·고령사회 등의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IT강점을 스마트워크에 접목시켜 민간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은 2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에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2015년까지 스마트워크 인프라 구축 촉진 및 여건 조성을 위해 234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한국형 스마트워크 모델을 전 산업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한 7대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 ◆ 와이파이 지역, 53000개소로 영역 확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를 회계, 고객관리, 공정, 물류, 시설관리 등 전분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10년까지 와이파이 지역을 53000개소로 영역을 확대 시켜 세계 2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산이다. 이어 2015년까지 무선트래픽에 대비해 와이브로, LTE 등 10배 빠른 4G 전국망을 계획했다. ◆ IPTV or 스마트TV 기반, 원격협업 환경 구축 IPTV나 스마트TV 기반의 원격협업 환경을 조기 구축, 스마트워크 센터와 재택근무 여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출발한 농어촌 BcN 사업을 지속 확대해 2015년까지 전국에 100Mbps급 광대역을 설치, 지원하고 2012년부터 10배 빠른 Giga인터넷을 상용화 시켜 전국 20%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 미래 첨단 지능형 업무환경-클라우드 서비스·사물지능통신서비스 미래 첨단 지능형 업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지능통신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지능통신 활성화 지원 법률을 제정할 예정에 있다. ◆ 스마트워크 서비스, 정보보호 대응체계 고도화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인증제 도입과 정보 유출방지, 해킹 등의 외부 접근 제어를 통해 정보보호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 정보 유출의 피해와 우려를 불식시킴으로써 스마트워크 활성화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첨단기술 활용, 유저 중심의 UI 개선 및 소외계층 고려 스마트워크 확산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유저 중심의 UI 개선 및 고령자, 장애자 등 소외계층을 고려한다. 이는 편의성 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 간 상호호환 체계를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정부·대기업·중소기업간 연계 협업 강화 스마트워크를 중소기업에 도입, 촉진 시키고 민간주도 시장경쟁을 활성화 시킨다는 정책이다. 초기투자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서비스와 통신비용을 절감, 유도한다. 또 앱스토어와 같은 개방형 직거래 장터를 스마트워크 분양에서 확대시켜 중소 앱개발자를 지원, 산·학·연 공동 ‘스마트워크 비즈니스 포럼’을 구성한다. ◆ 글로벌 시장 스마트 경쟁력 강화 및 선점글로벌 시장의 국내 스마트 경쟁력 강화 및 선점을 위해 스마트워크 미래기술을 개발해 해외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구체적 방향으로는 실감형 전송기술과 사물 상황 인식의 지능형 서비스 기술, 바이오 보안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워크 기술의 국제 표준화와 스마트워크 패키지 수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방통위 측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2015년까지 2천300여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탄소배출 감소, 기업 운용비용 절감, 저출산 문제해결, 업무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경기도, 연내 ‘IPTV공부방’ 620여개 개소

    경기도, 연내 ‘IPTV공부방’ 620여개 개소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경기도 내 지역 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19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강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채 KT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PTV 공부방’ 개소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IPTV 공부방’ 시범사업은 지난해 8월 수원시 등 도내 15개소에 실시해 우수한 운영성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IPTV 공부방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과 방과후 수업 및 특기 적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된 IPTV를 통해 영어, 수학,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영화 등 멀티미디어 교육콘텐츠를 활용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TV를 구매 설치하고, KT에서는 1년 동안 무료로 IPTV와 인터넷회선 등을 제공한다. 이에 이번 년도말까지 도와 KT가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도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 2500개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또 유비쿼터스 환경과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IT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IPTV 공부방’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와 IPTV 3사가 협력해 민간자율로 추진하던 지원 사업이 지자체로 확산됐으며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 확대 진행 중이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케이블TV협회 “유료방송 끼워팔기 중단하라”

    케이블TV협회 “유료방송 끼워팔기 중단하라”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가 통신업자의 유료방송 끼워팔기 행태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최근 거대 통신업자에 의해 일어나고 있는 약탈적 가격경쟁과 방송 끼워팔기로 인해 방송영상산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IPTV를 무료, 저가로 판매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가 유료방송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근 KT는 IPTV와 위성방송의 결합상품(통신+방송)을, SK텔레콤은 가족끼리 이동통신을 가입하면 IPTV를 무료로 주는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협회는 “유선통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KT에 이어 이동통신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까지 가세해 유료방송을 자사 통신서비스 가입자 지키기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특히 “IPTV 도입 논의 당시 통신업자들은 과감한 콘텐츠 투자 등을 통해 유료방송의 건전한 경쟁을 이끌어 미디어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공언해왔으며, 정부도 약속을 믿고 IPTV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IPTV는 과열된 통신시장의 마케팅 경쟁에 이용되는 들러리 상품 정도로 취급받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협회는 이날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유료방송 시장을 붕괴시키는 방송통신 결합상품 허용 불가’, ‘신규 콘텐츠 창출을 내세웠던 IPTV 도입 취지 재고’, ‘KT의 방송사업 면허 복수소유 재검토’, ‘유료방송 정상화를 위한 국가정책 방안 강구’ 등의 대책을 요구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Next 10년 신성장동력] KT, 中企·파트너와 공동성장 추구

    [Next 10년 신성장동력] KT, 中企·파트너와 공동성장 추구

    KT의 미래성장사업은 무선인터넷을 둘러싼 ‘모바일 오픈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고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 마련에 앞장서는 한편 중소기업과의 공동 성장을 추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KT의 핵심적인 역량은 ‘최고의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무선인터넷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KT는 현재 2만여개의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미국 최대의 무선랜 구축사업자인 AT&T에 필적하는 규모이며 서비스 면적을 기준으로 하면 KT가 오히려 AT&T를 앞서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단말기를 보급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84개 지방시에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무선인터넷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무선인터넷 주도권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6월9일 서울 우면동에 국내 최초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 에코노베이션센터를 개설했다. 앱 개발자들은 ▲다양한 콘텐츠 검증 ▲다른 개발자와 상호협력 ▲전문교육 수강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연간 1만여명을 대상으로 3000여명의 글로벌 수준 앱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고품질 앱 개발의 산실로 만들 계획이다. 유선 부문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실시간 인터넷TV(IPTV)는 출시 9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QOOKTV와 스카이라이프의 결합을 통해 프리미엄 영화 콘텐츠, 어린이, 지상파 방송 등 다양한 장르의 VOD(맞춤영상정보)를 차별적으로 제공하고 있고 40개의 HD채널을 서비스하는 스카이라이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IPTV를 통해 공공·교육·기업 분야에도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책인 쿡 북카페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KT는 지난 1월 기업고객시장에 대한 전략으로 ‘S.M.ART’ 전략을 제시했다. 기업고객의 원가를 절감하고(Save Cost), 이윤을 극대화(Maximize profit)하는 기술(ART)을 선보이겠다는 것이었다.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전력·통신 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경제시스템인 스마트 그리드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지난 4월 최초로 스마트그리드 운영센터를 개소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및 파트너와의 공동 성장은 KT의 필수 원칙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정보기술(IT)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최저입찰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물복수가’라는구매제도를 정착시켰다. 일물복수가의 경우 3개 업체가 제시한 가격이 KT가 산정한 목표가격 이내라면 각사가 제시한 가격으로 납품하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100Mbps 와이파이

    100Mbps 와이파이

    LG유플러스가 유선에 이어 무선도 초고속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15일 가정용 와이파이 중계기(AP)를 100Mbps 속도로 높인 ‘유플러스 와이파이 10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보다 2.5배 정도 속도가 빠르고 수신 가능 지역도 50m에서 100m까지 확대됐다. 집안에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가족이 동시에 쓸 수 있는 속도다. 이 서비스는 16일부터 제공된다. 아울러 ACN(AP 중심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개인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단말기를 오가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유플러스 박스(U+Box)’ 서비스도 다음달에 출시한다. 이정식 LG유플러스 홈솔루션(HS) 사업본부장은 서울 남대문로 사옥에서 열린 서비스 시연회에서 “업·다운로드 100Mbps급의 초고속 와이파이 시대를 열게 됐다.”면서 “특히 유플러스 박스를 통해 홈 인터넷을 개인 인터넷으로 발전시켜 디지털 기기의 사용환경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까지 전국의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핫스팟존 1만 1000여곳을 구축하고 2012년까지 5만여곳을 세우기로 했다. 2012년까지 가정 및 기업에 250만~280만개의 100Mbps급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인터넷 전화(U+070)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만 무선 AP가 제공됐지만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사용자도 초고속 와이파이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플러스 와이파이’ 이용료는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를 함께 쓰는 경우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1500원, 3년 뒤부터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초고속인터넷만 이용할 경우 월 2500원이며 인터넷전화를 이용하지 않아도 AP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SKT “데이터 무제한 쏩니다”

    SKT “데이터 무제한 쏩니다”

    SK텔레콤이 통신업계 최초로 다음달부터 스마트폰 정액제 가입자에게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데이터 이월제를 내놓은 KT와 무선인터넷 분야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통신망 과부하와 수익성 악화 문제로 도입을 꺼려온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도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동전화 수에 따라 집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지난 3월 초당요금제를 도입한데 이어 파격적인 통신서비스 방안을 선보이면서 통신업계의 요금 구조 및 서비스 체계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모바일 인터넷전화 도입, 개방형 와이파이존 확대 및 유·무선 결합상품 출시 계획 등 하반기 통신서비스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요금제인 ‘올인원55’(월 5만5000원)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인원55 이상 가입자들은 무료 와이파이망을 찾지 않아도 3G망과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무선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급격히 몰릴 경우 발생할 과부하 현상을 막기 위해 ‘올인원45’(월 4만5000원) 이하 이용자들은 사용을 제한한다. SK텔레콤 측은 “현재 갤럭시S 이용자 중 약 55%가 올인원55 이상 요금제를 쓰고 있어 무선데이터 이용률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양한 기기로 무선인터넷을 쓰는 ‘OPMD’와 별도 모뎀없이 휴대전화로 노트북이나 PC 등을 연결하는 테더링 서비스에 대한 추가요금 부담도 없앴다.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은 “그동안 이 서비스는 통신사업자들의 투자유인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기술환경과 데이터 이용 현황, 해외사례 등을 검토한 결과 장기적으로 SK텔레콤 가입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늘어나는 데이터 용량을 감당하기 위해 무선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추가 할당받은 주파수를 활용해 3G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4세대 네트워크인 ‘LTE’를 내년부터 상용화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KT와 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존 확대 등 유선망에 집중하는 것과 다른 차원이다. 이와 함께 이동전화에 가입한 가족 수에 따라 집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 등 유선상품을 무료 수준으로 제공하는 상품도 출시한다. 이는 KT와 LG유플러스의 가족 간 통합요금제를 겨냥한 전략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이번 유·무선 서비스 혁신을 통해 사업자간 서비스 경쟁을 촉발하고 이용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1위 사업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뉴미디어시대 신문산업] 독자들이 말하는 종이신문 위기극복 방안

    [뉴미디어시대 신문산업] 독자들이 말하는 종이신문 위기극복 방안

    신문산업이 위기다. 일제 강점과 전쟁, 경제위기 등에서도 건재했던 신문산업이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현상이다. 2007년 1조 7000억원이던 국내 매출이 지난해 1조 3000억원으로 줄면서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커지는 추세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뉴스를 내보내는 도구들이 다양화됐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은 창간 106주년을 맞아 신문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 봤다. ■ 김수진 고려대 정외과 4학년 “여론 주도층 겨냥 오피니언 면 강화 사진·그래픽 등 활용 시각적 변화도” ‘oh my god!’ 2004년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재선되던 날, 영국의 가디언지는 그야말로 ‘오 마이 갓’이었다. 증보판 G2의 일면을 새까맣게 처리하고, 한가운데 ‘oh my god’ 단 세 단어만 하얗게 남겨뒀다. ‘부시 재선으로 세상이 어두컴컴해졌다.’는 자신들의 입장을 색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가디언지는 ‘인디펜던트’ ‘더 타임스’의 뒤를 이어 판형을 콤팩트판으로 바꾼 뒤, 파격적인 편집을 시도해오고 있다. 당시 전국지로는 유일하게 컬러 인쇄를 도입하고, 사진과 그래픽을 지면에 적극 활용했다. 이후 판매 부수가 60% 이상 증가했을 뿐 아니라, 44개국의 389개 신문 중 베스트 신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의 신문들도 좀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신문 디자인이 수십년 째 그대로다. 정기 구독자 비율이 많기 때문인지, 1면에서 시선을 끌려는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 중앙일보가 앞장서 베를리너 판형으로 변화를 줬지만, 편집 스타일은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다. 스타일이 자산인 시대다. 시각적 변화만으로 젊은 독자들을 비롯해, 가판대 독자들을 상당수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오피니언 면을 강화해야 한다. 신문이 속보 경쟁의 선두자리를 방송에 내준 지는 이미 오래다. 더욱이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단순 지식이나, 뉴스는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게 됐다. 손님을 끌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필살기’가 필요하다. 독자들은 신문을 통해 논란이 되는 쟁점을 깊이 있게 파악하고 싶어 한다. 사설이나 칼럼을 보고, 가치 판단에 도움을 얻는다. 신문을 택할 때 정치 성향을 고려하는 이유다. 오피니언 지면을 늘리고, 칼럼 필진을 다양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높은 고료를 지불하더라도 수준 높은 칼럼니스트를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문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여론 주도층에 끼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는 미국의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 영국의 가디언지가 각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데서 짐작할 수 있다. 더욱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자책 리더기의 등장으로 이전보다 훨씬 많은 콘텐츠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에 맡았던 지식정보 전달과 더불어 오피니언 지면을 강화한다면 신문이 그 어느 때보다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보기도 좋고, 읽기도 좋은’ 신문이라면, 종이든 액정이든 무슨 상관이랴. 독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 것이다. ■ 김승만 중랑구청 기획홍보과 “전문·신뢰성 있는 기획·탐사보도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시켜 줘야” 정말 신문시장은 사양화 위기일까? 1980년대까지만 해도 신문이 주요 정보 획득 수단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다르다. 요즘은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이 대세다. 언제 어디서든 노트북을 꺼내 들어 찾고 싶은 정보를 클릭하고, 스마트폰으로 각종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한다. 물론 인터넷 등 디지털 매체는 단순 정보 제공 정도로 활용하고 정보의 신뢰성도 100%라고 하기 어려워 흔히 ‘정보의 풍요속 빈곤’이라고 말들하지만 그 다양성과 신속성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고 찾는 것은 사실이다. 해답은 여기에 있다. 신문이 다양성과 속도 면에서는 뒤처지지만 내용의 신뢰성과 전문성이 살아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 30~40대 대다수 사람들이 여전히 신문을 신뢰하고 찾고 있는 것이다. 심층보도나 깊이 있는 기획, 탐사보도 등은 눈높이를 달리해 준다. 사고의 틀도 확장시켜 준다. 이것이 신문이 주는 매력이자 장점이다. 그러기에 신문은 더욱더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해야 한다. 전문성 있는 시리즈 기사나 탐사보도로, 인터넷의 단순 정보가 아닌 삶의 한 부분이 되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지나간 과거나 사회의 비리, 잘못된 정치풍토 등을 바로 세우는 것도 신문이 할 수 있는 역할이다.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올바른 반성과 더불어 가치 있는 미래를 열어야 한다. 사람들의 기본적 가치와 행복을 무너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진실을 과감하게 밝혀야 한다. 그러기에 이슈화되는 사건의 진위에 대해 신문이 제공하는 과감하고 알찬 정보가 늘 고맙고 그립다. 시민들의 이러한 알 권리를 신문이 충족시켜 줘야 한다. 아울러 다양성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류춘렬 국민대 교수 “독자들 정치보다 개인행복에 더 관심 생활 밀착형·자아확립 정보 제공을” 신문이 위기라고 한다. 신문의 위기를 언급할 때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저널리즘의 위기이고 다른 하나는 종이 신문의 위기다. 종이 신문은 TV 분야가 지상파 방송에서 케이블 TV, 위성 방송, IPTV 등으로 확장됨과 동시에 인터넷 등 뉴미디어 분야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영향력의 상대적 감소와 아울러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얼핏 보면 저널리즘의 위기와 종이 신문의 위기는 별개의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종이 신문에 종사하는 기자들이 저널리즘의 중추를 이루고 있으므로 종이 신문의 위기는 곧 저널리즘의 위기로 직결된다. 그러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등장은 예전의 암울한 전망을 ‘희망’으로 바꾸었다. 종이 신문이 ‘활자 신문’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컴퓨터가 차지하던 자리를 이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대체하고 있다. 이 새로운 소통 미디어는 가벼운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 책이나 신문을 소비하도록 유도한다. 포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뉴스 등의 정보는 사람들이 옥석을 구분하기 어렵게 한다. 내용의 진위를 직접 판별하기 어렵다면 결국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 기댈 수밖에 없다. 최근에 선진국의 유력지들이 유료화에 나선 것은 이런 추세를 반영한다. 선진국에서 일반인이 뉴스를 제작해 제공하는 사이트가 별 인기를 얻지 못한다. 전에는 그래도 전문성이 있는 일반인이 인터넷에서 뉴스를 제공하였다면 요즘은 전문성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이 가공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들은 결국 신뢰성 있는 종이 신문의 뉴스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물론 기자들이 심층 있는 조사와 객관적 정보의 전달을 위하여 뼈를 깎는 노력을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이다. 앞으로 종이신문은 뉴스의 주요 소비자인 청년층을 배려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편집 디자인을 개선해 사진을 많이 넣고 기사를 간결하게 써서 눈길을 끌어야 한다. 심층기사는 별도로 잡지의 형식으로 읽을거리를 제공, 일반적인 정보와 읽을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신문은 사람들이 돈을 내고 사서 본다. 그만큼 충실한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기사를 제공해야 한다. 사회는 이제 개인주의로 흐르고 정치에 대해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따라서 정치와 개인을 분리시키지 않는다면 신문은 신뢰도를 잃어갈 것이다. 정치적인 내용보다는 개인의 복지, 자아확립, 생활 밀착형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해야 한다. 현재의 우리 신문에는 이런 부분을 치밀하게 취재할 수 있는 전문기자와 필자들이 부족하다. 사회적인 거대한 구조보다 개인의 행복에 관심을 두는 신문이 앞으로 성공할 것이다.
  • SK브로드밴드, IPTV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 출시

    SK브로드밴드, IPTV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 출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가 국내 IPTV 최초로 B tv에서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B tv 지상파 월정액은 월 8000원에 MBC, SBS의 유료 주문형비디오(VOD)를 맘껏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하면 IPTV에서 MBC, SBS의 드라마, 연예오락 프로그램 등 유료 다시보기를 이용할 때 매번 결제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 월 8000원으로 매주 올라오는 다시보기 콘텐츠 54편, 월 10만원 이상의 콘텐츠를 맘껏 즐길 수 있어 경제적이다. 지상파 프로그램은 방영 후 일주일 내 IPTV에서 주문형비디오로 다시 볼 때 일반화질 기준 편당 500원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MBC ‘내 이름은 김삼순’ ‘환상의 커플’, SBS ‘온에어‘ ’발리에서 생긴 일‘ 등 인기 종영 드라마 시리즈를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는 B tv 또는 전화 국번없이 106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지상파 월정액에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5천명에게 3000원 B tv 선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고객들이 IPTV에서 지상파 프로그램을 맘껏 즐기고 싶은 요구에 맞춰 월정액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IPTV 요금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인터넷 가입피해 급증 경기북부 소비자 비상

    경기 북부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과 해지에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경기도2청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25일까지 초고속 인터넷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은 1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1건)에 비해 47.7% 늘어났다.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80건(51.6%)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정보 유출 29건(18.7%), 약정 불이행 22건(14.2%), 품질 불만 14건(9%), 기타 10건(6.5%)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5월 인터넷과 집 전화 결합상품에 가입한 K씨는 11월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면서 인터넷 전화가 먹통이 되자 업체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업체는 전화기가 고장 난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 K씨가 계약 해지를 요청했지만, 업체는 사용하지도 않는 전화요금을 계속 자동인출해 갔다. 3년 약정의 인터넷과 집 전화 결합상품을 사용 중인 C씨도 지난해 IPTV 추가 결합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는 업체 권유를 받고 이를 신청했다. C씨는 1년 후 IPTV 서비스 해지를 요청했지만, 업체는 3년 약정이니 중도 해지하려면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처럼 피해사례가 급증한 것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가 포화상태에 달해 사업자간 경쟁이 심해진 데다 결합상품이 늘어나면서 해지 절차가 복잡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버스운행정보 IPTV로 확인…경기도,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기도는 8일 IPTV를 통해 버스운행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TV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도내 시내버스와 경기·서울·인천 지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도착정보 ▲노선 및 정류소, 경로 등 검색정보 ▲주로 이용하는 버스를 등록해 알려주는 마이버스 정보 등이다. 또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도착 시각을 알려주고 지정된 시각에 버스도착 정보를 문자와 음성으로 알려주는 ’알리미‘ 기능도 마련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LGT, LG유플러스로 새출발

    LGT, LG유플러스로 새출발

    통합LG텔레콤이 ‘LG유플러스(U+)’로 새롭게 출발했다. LG유플러스는 1일 서울 남대문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초고속 유·무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탈(脫) 통신’ 서비스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를 특화한 ‘갤럭시L’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탈통신 전략의 우선 목표인 초고속 유·무선 네트워크 실현을 위해 무선랜 서비스망과 4세대(G) 이동통신기술인 광대역무선통신망(LTE·롱타임에볼루션) 등 모바일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무선랜 서비스망 확대 방안과 관련, 전국 가정과 기업에 설치된 무선인터넷 유무선 공유기(AP)를 2012년까지 250만~280만개로 늘리고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한 공용 와이파이존인 ‘핫스폿 존’도 5만여개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ACN(AP 중심의 네트워크)’을 수립하겠다는 설명이다. 핫스폿에 국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사와는 달리 이동 중 원하는 장소에서 와이파이 AP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서는 지난 4월에 할당받은 800㎒ 주파수 대역에 4G 이동통신기술인 LTE를 구축하기로 했다. LTE 서비스는 2012년 7월부터 수도권 및 광역시 중심으로 개시한 뒤 2013년 7월까지 전국망을 설치할 방침이다. 반면 KT와 SK텔레콤의 경우 당분간 3G 서비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LG유플러스의 4G 전환이 통신시장 지형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달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갤럭시L에 대해 “옴니아와 옵티머스Q에 이어 스마트폰 기능 활용이 가능한 맥스폰까지 합칠 경우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20만명을 넘어선다.”면서 “추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타사 대비 경쟁력 면에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아울러 장소와 단말에 상관없이 다양한 정보기술(IT) 기기를 연결해주는 고객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와 관련, “오는 10월에 인터넷TV(IPTV)를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IPTV 2.0을 출시하고 오즈 앱스토어 개설을 비롯,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만간 현대기아차와 상용차 텔레매틱스 출시도 예정돼 있다. LG유플러스의 비전선포식에는 임직원과 가입자대표 등 4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통합LG텔레콤, ‘LG U+’로 사명 바꾸고 새출발…‘탈 통신’ 천명

    통합LG텔레콤이 1일 ‘LG U+’로 사명을 바꾸고 공식출범했다. ‘탈(脫)통신 세계일등 기업’을 만들겠다는 선언도 했다.  LG U+는 이날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고객 융합서비스인 ‘U 컨버전스’를 기치로 내걸었다.  비전 선포식에 앞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철 LG U+ 부회장은 “텔레콤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한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면서 “전혀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일구기 위해서는 우리의 최대 강점이자 색채인 텔레콤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이름인 ‘U+’는 고객에게 유비쿼터스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라는 것이 이 부회장의 설명이다. 이날 그는 새로운 사업을 통해 4년 안에 매출 10조원,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펭귄이 새 세상으로 날아가 듯”…‘탈통신’ 천명  이 부회장은 “펭귄이 새로운 세상을 찾아 날아가듯, 범고래가 제방을 넘어 망망대해로 가듯 LG U+는 지금의 갇혀진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LG U+는 ‘탈통신’을 실현하기 위해 장소와 단말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IT기기를 연결해 주는 고객융합 서비스인 ‘U컨버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그는 “‘탈통신’은 통신에 갇힌 사고방식을 전환한다는 의미이지 통신을 버리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미이다.  LG U+는 이를 위해 초고속 와이파이망과 4세대(4G) 광대역무선통신망((LTE) 선도투자,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LG U+는 유무선의 All-IP와 100Mbps급 고속 서비스가 가능한 와이파이 네트워크망인 ACN(AP Centric Network)을 구축키로 했다. 또 이 달부터 기존 와이파이 네트워크 보다 보안이 강화된 802.1x 인증 체제를 도입하고, 속도와 커버리지가 개선된 고성능 와이파이 AP(802.11n)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100Mbps급 속도의 고성능 AP를 2012년까지 가정 및 기업에 250만~280만개, 무료 공용 AP를 5만개까지 늘려 구축한다.  LG U+는 또 지난 4월 새로 할당받은 800㎒ 주파수 대역에 국내 최초로 4세대 이동통신 LTE 전국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2012년 7월 수도권 및 광역시를 중심으로 2G와 4G 모두 사용 가능한 LET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하며,2013년 7월 이후에는 4G망 전용 단말기를 출시한다.  오는 10월에는 기존 IPTV를 인터넷 및 모바일과 결합한 IPTV 2.0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정내 여러 기기에서 동일한 사용자 환경(UI)을 구현할 수 있는 ‘N스크린’도 조기 도입할 계획이다.  ●“U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IT강국 되찾을 것”  이 부회장은 “통신사의 관점에서 고객은 개인고객과 가정고객, 기업고객으로 나눌 수 있지만 그 고객은 한 사람의 개인이자, 가정의 일원이며 직장인이다.”라며 “그 고객이 우리(통신사)의 닫힌 관점 때문에 복잡하고 어려운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탈통신’은 한 사람의 고객이 어느 곳에 있건 끊김 없는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U+는 고객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집에서 모든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는 ‘컨버지드 홈(Converged Home)’ ▲내 손안에서 모든 네트워크가 가능토록 하는 ‘소셜 모빌리티(Social Mobility)’ ▲창조적 업무환경 혁신이 가능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Smart Workplace)로 구성된 ‘U컨버전스 서비스’를 내세웠다. LG U+는 앞서 지난달 15일 U컨버전스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온국민은yo’ 요금제를 내세웠다. 이 요금제는 휴대폰,인터넷,인터넷전화,IPTV 등을 아무 조건없이 선택함으로써 가정통신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부회장은 “U컨버전스 서비스를 통해 잃어버린 IT 강국을 되찾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경기 장면, 아날로그가 더 빠르다

    경기 장면, 아날로그가 더 빠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인 한국과 나이지리아전이 펼쳐진 23일 새벽. 정모(40·경기 고양시)씨는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후반 4분쯤 박주영 선수가 프리킥 기회를 잡은 것이다. 현재 점수는 1대1, 피 말리는 동점 상황에서 박 선수가 공을 차려고 달리는 순간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벌써 ‘와~’하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정씨가 ‘어, 어’하면서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TV에 눈을 돌리니 그제야 나이지리아의 골망이 출렁였다. 정씨는 이웃의 환호성을 듣고 나서야 박 선수의 역전골을 볼 수 있던 점이 이상스러울 수밖에 없다. ●위성 DMB가 가장 늦어 월드컵 출전 사상 원정 첫 16강을 결정지은 골든골의 환희를 남들보다 한발 늦게 느낀 것은 비단 정씨뿐만 아니었다. 이날 새벽 중계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 대다수가 ‘시간차 환호’를 경험했을 것이다. 다시말해 디지털TV 시청자들은 공이 발끝을 떠나지 않았는데 환호성을 먼저 들어야 했다. 현재 월드컵 중계를 볼 수 있는 매체는 지상파 방송과 아날로그·디지털 케이블방송, 인터넷TV(IPTV),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인터넷 생중계 등이 있다. 방송의 시간차가 발생하는 것은 전송방식과 전파신호의 기술적인 차이 때문. 스포츠 생중계의 경우 전파송출 속도는 지상파 방송이 가장 빠르다. 이어 아날로그 케이블TV→디지털 케이블TV→지상파 DMB→위성 DMB 순으로 빠르다. 지상파 방송에 비해 디지털 케이블방송은 1초, 지상파 DMB와 위성 DMB는 각각 2~3초와 5~6초 차이가 난다. 아날로그 방식이 화질은 떨어지지만 속도는 디지털 케이블방송보다 더 나은 셈이다.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인터넷TV도 디지털 케이블방송과 비슷한 속도로 알려졌다. 위성방송은 현지에서 전파를 위성으로 쏘아올려 가정으로 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상파 방송보다 4~5초 정도 늦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송출 방식이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데 아날로그 방식이 1~2초 더 빠르다.”면서 “디지털 방식으로 방송을 송출할 때 신호를 압축해야 하는데 TV는 압축된 신호를 다시 풀어서 영상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최대 2초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전환 2013년 속도 똑같아 그러나 2013년 1월1일부터는 지상파 방송이 모두 디지털로 전환된다. 속도차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웃과 똑같은 시간에 골인 장면을 보며 환호성을 지를 수 있다. 구혜영·이두걸기자 koohy@seoul.co.kr
  • 수도권 교통정보 새달부터 한눈에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부문과 민간회사별로 독자 운영되던 교통정보망이 하나로 통합돼 전국에서 언제든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설공단은 다음달부터 서울시 도시고속도로의 교통정보를 근간으로 광역교통정보 사업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내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시내 도시고속화도로를 비롯한 전국 고속도로 및 간선도로까지 포함하는 전국적인 통합교통정보 체계를 갖추게 됐다. 우선 다음달부터 서울시내와 수도권의 영상 및 속도정보가 1단계로 서비스된다. 서울시 도시고속화도로 144개, 서울시내 간선도로 및 경기도 일원 380개 등 총 524개의 폐쇄회로(CC)TV가 연계 통합돼 서울 반경 60㎞까지 실시간 영상을 제공한다. 이어 2단계로 내년 하반기까지 KT의 와이브로망 구축과 연계해 전국 고속도로와 84개 주요도시까지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정보융합 및 배포를 수행할 통합관제실을 공단 내에 설치하고 기관별 교통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하는 등 사업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영상정보는 와이브로 기술을 적용한 네트워크 카메라와 서울시, 지자체, 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CCTV를 통해, 속도정보는 KT 휴대전화 신호를 속도정보로 변환 수집, 서울시 영상검지기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광역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에 맞춰 와이브로 통신형 내비게이션 단말기가 다음달 출시, 운전자들이 최첨단 교통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순히 길 안내만 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원하는 지역의 영상과 속도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목적지까지의 경로, 정체지점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우회 시 대안경로 등을 알려준다. 서울시설공단 우시언 이사장은 “와이브로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영상 교통정보와 휴대전화 신호로 수집된 속도정보를 융합해 고도화된 영상·속도 교통정보를 실시간·양방향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수도권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의 교통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내비게이션, IPTV, 모바일, 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매체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2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광역교통정보 사업 착수 선포 및 발전전략’ 세미나를 열어 광역교통정보 사업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수도권 교통정보 새달부터 한눈에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부문과 민간회사별로 독자 운영되던 교통정보망이 하나로 통합돼 전국에서 언제든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설공단은 다음달부터 서울시 도시고속도로의 교통정보를 근간으로 광역교통정보 사업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내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시내 도시고속화도로를 비롯한 전국 고속도로 및 간선도로까지 포함하는 전국적인 통합교통정보 체계를 갖추게 됐다. 우선 다음달부터 서울시내 및 수도권의 영상 및 속도정보가 1단계로 서비스된다. 서울시 도시고속화도로 144개, 서울시내 간선도로 및 경기도권 일원 380개 등 총 524개의 폐쇄회로(CC)TV가 연계 통합돼 서울 반경 60㎞까지 실시간 영상을 제공한다. 이어 2단계로 내년 하반기까지 KT의 와이브로망 구축단계와 연계해 전국 고속도로와 84개 주요도시까지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정보융합 및 배포를 수행할 통합관제실을 공단 내에 설치하고 기관별 교통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하는 등 사업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영상정보는 와이브로 기술을 적용한 네트워크 카메라와 서울시, 지자체, 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CCTV를 통해, 속도정보는 KT 휴대전화 신호를 속도정보로 변환 수집, 서울시 영상검지기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광역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에 맞춰 와이브로 통신형 내비게이션 단말기가 다음달 출시, 운전자들이 최첨단 교통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순히 길 안내만 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원하는 지역의 영상과 속도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목적지까지의 경로, 정체지점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우회 시 대안경로 등을 알려준다. 서울시설공단 우시언 이사장은 “와이브로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영상 교통정보와 휴대전화 신호로 수집된 속도정보를 융합해 고도화된 영상·속도 교통정보를 실시간·양방향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수도권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의 교통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내비게이션, IPTV, 모바일, 인터넷 등 다양한 정보매체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2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광역교통정보 사업 착수 선포 및 발전전략’ 세미나를 열어 광역교통정보 사업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경제플러스] KT·중동 최대통신사 양해각서

    KT는 23일(현지시간) 중동지역 최대 통신사인 에티살랏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 있는 에티살랏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글로벌 와이파이 로밍, 인터넷TV(IPTV) 기술 및 콘텐츠 제휴 등에 대한 사업협력을 약속했다. 김한석 KT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중동 시장 및 북아프리카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기독교서회 120돌… 우수논문 학술상 새로 제정

    기독교서회 120돌… 우수논문 학술상 새로 제정

    대한기독교서회는 1890년에 세워졌다.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 선교사들이 선교를 위해 설립한 것이었다. 그러나 변변한 출판사가 거의 없던 이 시절, 기독교서회는 선교뿐 아니라 계몽을 목적으로 한 서적들까지 출판하며 한국 근대화에 자양분을 제공했다. 이후에도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산업화 시기를 거치는 동안 기독교서회는 신학은 물론 지성계 발전의 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이달까지 통권 618호가 나온 대표 간행물 ‘기독교사상’은 ‘사상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식인들의 토론장이 돼 왔다. 기독교서회가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는다. 기독교서회는 오는 2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서울 장충동 경동교회에서 기념예배를 연다. 또 학술상을 제정하는 등 각종 창립 기념 행사도 벌인다. 기독교서회는 1890년 ‘셩교촬리’(교리 모음집)를 시작으로 120년간 4000여종의 도서를 출간했다. 이 중에는 한국 최초 한영·영한사전인 언더우드의 ‘한영뎐’(1890년 출간), 최초 번안 소설로 여겨지는 그리피스 존의 ‘인가긔도’(프랭클린 올링거 옮김, 1894년 출간) 등도 포함돼 있다. 기독교서회는 그동안 일부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던 출간물까지 찾아내 그간 펴낸 도서의 목록을 작성·발간할 예정이다. 또 1980년대 중반 폐지됐던 ‘저작상’을 ‘우수 신학논문 학술상’으로 부활시켜 우수 석·박사 신학논문을 공모한다. 대상 1편 500만원, 우수상 2편 각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각종 할인혜택이 있는 북클럽 회원도 모집한다. 기독교서회는 또 변화한 매체 환경에 걸맞은 작업도 준비하고 있다. 2004년에 KTF와 함께 최초로 성경 전자책을 만들기도 했던 기독교서회는 현재 개별 교회에 인터넷프로토콜TV(IPTV) 시스템을 보급하는 사업을 벌여 벌써 200여개 교회를 가입시켰다. 대한기독교서회 대표 정지강 목사는 “앞으로 새로운 매체들을 활용해 선교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종편 사업자 선정 제한 두지 말아야”

    “종편 사업자 선정 제한 두지 말아야”

    정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8일 방송통신위가 연내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종합편성(종편) 및 보도 채널과 관련, ‘사업자 수 제한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초기 시설투자비가 크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종편·보도 채널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언급한 ‘2(종편채널)+1(보도채널)’안과는 거리가 있을 뿐 아니라 일부 언론사를 중심으로 종편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과열 경쟁 움직을 보이는 것과도 배치된 시각이어서 앞으로 정부의 사업자 선정 방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정 위원장은 “방송·통신 융합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한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IPTV)’ 시대가 되면서 이젠 특정 채널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콘텐츠를 선택하는 시대가 됐다.”며 채널 지향성이 강한 종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종편의 경우 쇼·오락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하고 보도, 교양, 드라마도 만들어야 하는데 돈이 만만치 않게 든다.”면서 “옛날 아날로그 시대에는 채널이 3개뿐이었으니 성공이 보장됐지만 지금처럼 다양한 미디어 속에선 (종편이) 돈만 쓰고 성공 못할 수도 있다. 이제는 자신 있는 분야로 특화시켜야 살아남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방통위의 연말 사업자 선정 방침과 관련, “방통위 소관 업무이지만 일단 종편을 허가해주기로 했다면 준칙주의에 따라 열어 줘야 한다.”면서 “기준에 맞는다면 실력이 있고, 희망하는 사업자에겐 제한을 두지 말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자 수에 제한을 두게 되면 (특혜라는 등) 말이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여당이 뒤늦게 종편 사업자 선정으로 빚어질 사태들에 대비하기 위해 ‘출구전략’을 모색한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또 정 위원장이 지난해 한나라당 미디어특위 위원장을 맡아 미디어 관련법 강행 처리를 이끌었던 이력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정부와 여당 내에 팽배한 ‘종편 딜레마’가 터져나온 것”이라면서 “수백억원대 적자가 예상되는 종편 사업의 시장기반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수신료 인상, 민영 미디어렙 등 문제가 선행돼야 하는데 그런 사전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현실에서 특정 언론에 종편을 승인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비난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미디어관련법 논의 초반부터 종편·보도 채널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밝히고 콘텐츠 경쟁 시대에 맞춰야 한다고 말해 왔다.”면서 “미디어관련법 개정은 불합리한 시장 규제를 완화하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이고 종편·보도 채널 사업자 선정과는 다른 문제다. 사실을 비틀고 왜곡하는 시각이 문제”라고 맞받았다. 방통위는 지난해 7월 신문·방송 겸업 허용을 골자로 한 언론법 등 이른바 미디어관련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지난 5월 연내 종편·보도 채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8월 말까지 사업자 수와 선정방식, 심사 기준 등이 포함된 사업자 선정 기본계획안을 확정한 뒤 9월부터는 기본계획에 정한 일정에 따라 사업자 승인신청을 공고하고 예비사업자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심사와 청문 절차를 거쳐 늦어도 12월까지는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위로